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당선자와 당선자 가족,문인,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효동(소설),권혁제(시),성금호(희곡),강경석(문학평론),정회옥(동화),이교상(시조)씨 등 당선자 6명이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채수삼 사장은 인사말에서 “수많은 역량 있는 신인들이 지원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당하게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문화의 최전선인 문학을 업으로 선택한 뒤 등용 절차를 마쳤으니 ‘평생 문인’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져 줄 것”을 당부했다.시상식에는 현기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신세훈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근배 한국시인협회장,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자들의 모임인 ‘서울문우회’ 장윤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심사를 맡았던 소설가 윤흥길,시인 김명인·김정환·이진영,연극평론가 김윤철,문학평론가 김인환·정과리,아동문학가 조대현,시조시인 한분순씨 등도 참석해 이들문단 새내기를 격려했다.
이종수기자 vi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