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패션 액세서리 뜬다
크리스털·실버 등을 소재로 정밀가공한 ‘패션 액세서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가격은 저렴해도 값비싼 보석류 액세서리처럼 나름대로 품위가 있고 개성이 독특한 패션감각을 연출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은숙 신세계백화점 잡화팀 바이어는 “요즘들어 불경기가 지속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100만원대 이상의 고가 보석류보다 5만∼20만원대의 비교적 싼 패션 액세서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들어 대부분의 보석류 브랜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비해,일부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매출이 50% 정도 늘어난 곳도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관심을 모으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스와로브스키·아가타·블루마린·토스·클리오블루·폴리폴리·보르지아 등.이들 브랜드는 목걸이·귀고리·반지·시계·브로치 등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브랜드는 크리스털을 소재로 한 스와로브스키.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심플한 스타일의 베이직 라인과 화려하고 유행을 따르는 주얼리 라인으로 나눠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6만∼20만원,귀고리 4만∼10만원,팔찌 10만원대,시계 30만∼50만원,브로치를 7만∼2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목걸이 10만∼20만원,귀고리와 팔찌를 각각 10만원대에 출시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은 귀고리+목걸이세트 11만원대부터,열쇠고리 4만 2000∼7만 9000원,휴대전화줄 4만 2000∼6만 3000원,크리스털 장식품을 4만원대 이상에 선보이고 있다.
강아지 모양의 캐릭터로 유명한 아가타는 세련된 감각으로 우아한 품격과 모던함을 추구한다.실버와 함께 주석에 특수도금 처리한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아가타 귀고리 4만 9000∼7만 9000원,팔찌 3만 4000∼7만 9000원,시계 8만 9000원∼39만원,헤어핀 1만 4000∼3만 4000원에 선보이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귀고리 3만 9000∼7만 9000원,목걸이 5만 9000∼10만 9000원,시계 8만 9000∼39만원에 출시하고 있다.
블루마린 브랜드는 도금 제품과실버 소재로 과감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목걸이와 귀고리는 주로 크리스털을 이용해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블루마린 귀고리 12만 5000원대,헤어핀 4만 9000∼7만 9000원,시계 35만원대,목걸이를 12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목걸이 17만 5000∼30만원,팔찌 8만 9000∼29만원,귀고리 15만 5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곰과 소녀 모양의 캐릭터로 유명한 토스는 주로 실버와 18K 골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여기에 장미석·토파즈(황옥)·에메랄드 등의 원석이나 다이아몬드 등도 이용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토스 펜던트 목걸이 15만 3000∼18만 2000원,목걸이 21만 2000원,반지 2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갤리리아백화점은 시계 39만원,귀고리 17만 9000원,펜던트 목걸이 15만 3000원에 내놓고 있다.
로고가 물고기인 클리오블루는 순도 높은 금과 은으로 만든 수공품 브랜드.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세공으로 모방품을 만들기 어렵다.신세계백화점은 클리오블루 귀고리 8만원,목걸이 19만원대에 내놓고 있다.젊은 층을겨냥한 보르지아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도금 소재를 사용해 가격대를 크게 낮췄다.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은 보르지아 귀고리 3만∼18만원,목걸이 10만∼27만원,팔찌 16만∼30만원,반지를 8만∼4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