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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요리사 요리조리 케이크 만들기

    꼬마요리사 요리조리 케이크 만들기

    “제가 만든 케이크를 엄마·아빠께 선물로 드릴 거예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숙명여대의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열린 어린이 요리교실. 꼬마 요리사 8명이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테이블 가운데에 먹음직한 삶은 고구마가 놓여 있었다. 요리 지도강사 김희정씨가 “고구마를 들고 냄새를 맡아 보세요.”라며 수업을 시작했다. 개구쟁이 꼬마 요리사들이 장난만 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요리에 집중했다. “맛있는 냄새가 나요. 조금 물컹해요.”아이들의 대답이 제각각이다. 고구마를 한입 베어 먹은 박지호(5)군은 “달고 맛있어요.”라고 말했다(모두 웃음). “고구마의 옷(껍질)을 살살 벗겨주세요.” 강사 김씨의 말에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삶은 고구마 껍질을 벗겼다. 산만해지지 않고 집중했다. 껍질을 벗겨내자 노란 속살이 맛있게 드러났다.“주걱으로 고구마를 골고루 잘 눌러주세요.”강사가 “고구마가 어떻게 변해요?”라고 물었다.“손에 묻어요. 옆으로 막 뭉개져요.”박유상(5)군의 답변이다. 찰흙놀이하듯 삶은 고구마를 잘 으깼다. “고구마 안 먹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한 아이가 손을 들 듯하다 내렸다. 강사는 “고구마는 맛있고 영양도 많아서 옛날에 밥 대신으로 먹었어요.”라고 설명했다.“난 군고구마가 제일 맛있어요.”라는 윤일정(9)양의 말에 모두 웃었다. 일정양이 요리하는 모양새가 제법이다.“집에서 엄마 요리를 많이 도와요. 조수지요. 콩나물도 다듬고 야채도 씻어요.”그러면서도 6살짜리 동생 상원이의 고구마 껍질을 벗겨주는 등 잘 챙겼다. 다진 고구마에 마요네즈를 넣을 차례다.“마요네즈를 넣으니 고구마 색이 어떻게 변해요?”강사의 질문에 “흐린 노란색요!”유상이의 재치있는 대답이다.“그렇죠. 노란색에 흰색을 섞으니 노란색이 약해지죠.”강사의 보충 설명에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린이들에게 요리하는 느낌이 어떻냐고 물어봤다.“찰흙놀이하는 것 같아요. 손에 묻어요. 하지만 재미있어요.”아이들 답변이 제각각이다. 이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다이제스티브과자를 꼬마 망치로 신나게 부쉈다. 가루가 사방으로 튀었다. 카스텔라를 꼬마 체에 넣고 가루를 만들 차례. 박가연(6)양이 아이가 카스텔라를 입으로 가져가자 쌍둥이 자매 나연양도 카스텔라를 마구 먹었다. 이들은 카스텔라를 체에서 비볐다. 고운 가루만 내려오도록 밭쳤다. 그리고 모양틀에 버터를 발랐다.“버터를 만지니 어때요?” 강사의 말에 “아주 미끈미끈해요. 미끌거려요.”라고 답했다. 이들은 모양틀에 먼저 과자와 버터 섞인 것 2큰술을 깔았다. 수저로 골고루 꼭꼭 눌렀다. 그 위에 다시 으깬 고구마를 5큰술 넣고 평평하게 만들었다.“누가 제일 잘했나 한번 볼까요?” 강사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저요, 저요.” 아이들이 키재기하듯 손을 들었다. “콘옥수수를 조금 올려 볼까요?” 김씨의 말에 아이들이 옥수수를 올렸다.“난, 옥수수를 좋아해요. 맛있어요.”라며 이지호(6)군은 옥수수를 듬뿍 올렸다. 그 위에 다시 고구마를 잘 채우고 살금살금 다졌다. 이젠 모양틀에서 빼낼 차례. 박군이 모양틀에서 케이크를 빼내다가 깨진다며 울상이다. 강사 김씨가 달려가 모양틀을 요리조리 흔들며 빼줬다. 그 위에 카스텔라 가루를 뿌렸다. 금방 울상이던 유상이가 “(카스텔라 가루가) 눈 같다.”며 기뻐했다. 그리곤 건포도와 방울토마토로 장식했다.“우와∼, 멋져요.” 아이들이 자신이 만들고도 믿기지 않는 듯 감탄했다.“너무 맛있어요. 아빠께 갖다 드릴래요.”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나도 요리사 되고 싶어요 요리를 통한 어린이의 교육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서의 교육과정에 요리과정을 포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개 어린이요리교실은 주말에 열리는 단발성이다. 이 때문에 어린이 전문 요리학원이나 강좌를 찾기가 쉽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어린이 요리교실은 숙명여대 산하 한국전통음식연구원(710-9471)을 들 수 있다. 동화로 배우는 어린이 요리교실, 미술과 음악을 요리에 접목한 푸드아트클래스 등으로 다양하다. 아동요리교육 지도자 과정도 개설했다. 라퀴진(3444-5816)도 어린이요리교실인 쁘띠 라퀴진을 상설 개설하고 있다. 요리와 놀이가 결합된 형태다. 미술과 요리를 접목한 아트풀(546-6239)이나 영어로 요리강좌를 진행하는 와우쥬니어(798-6294)도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교실들을 호텔들이 잇따라 개강하고 있다. 롯데호텔잠실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피자 만들기 교실을 연다. 이탈리아식당 베네치아의 조리사들이 직접 피자 만들기를 지도한다. 점심식사와 피자 재료를 포함한 4인 가족 참가비는 18만원.(411-7410).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탈리아식당 일폰테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무료 피자파티를 연다. 어린이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사 모자를 쓰고 직접 요리한다.(317-3270). ■요리조리 고구마케이크 재료 삶은 고구마 중간크기 3∼4개, 다이제스티브 과자 4조각, 버터 2큰술, 마요네즈 5큰술, 설탕 2작은술, 카스텔라 적당량, 캔옥수수 3큰술, 방울토마토 5개, 건포도 조금씩 만드는 법 (1)삶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긴 후 수저로 잘 으깨세요. (2)다이제스티브를 잘게 부수어 가루로 만든 후 버터를 넣고 섞으세요. (3)(1)의 고구마에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고 잘 섞으세요. (4)카스텔라를 잘 부숴 가루로 만드세요. (5)모양틀에 (2)의 다이제스티브 가루를 잘 깐 다음 마요네즈와 설탕을 섞은 (3)의 으깬 고구마를 넣으세요.(6)틀에서 빼낸 후 윗면과 옆면에 카스텔라 가루를 살살 붙이세요. (7)옥수수, 체리토마토, 건포도, 땅콩 등으로 예쁘게 장식하세요.
  • [책꽂이]

    |유아·아동|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이경혜 옮김, 문지어린이 펴냄) 만물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날마다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이치를 알려주는 그림책. 색대비가 강렬한 그림이 화려하다.6세까지.9000원. ●엄마 옆에 꼬옥 붙어잤어요(이지호 엮음, 웅진닷컴 펴냄) 아이들의 꾸밈없는 생각이 드러난 동시 20편. 시적 운율을 부담없이 맛볼 수 있으며, 천진한 배경그림이 동심을 붙든다.6세 이상.9800원. ●처음 친구 집에서 자는 날(버나드 와버 지음, 김영선 옮김, 보림 펴냄) 난생처음 다른 집에서 자야 하는 아이의 심리는 어떨까. 아끼는 물건에 대한 애착과 낯선 곳에 대한 불안심리가 잘 묘사됐다.6세∼초등2년.6500원. |초등·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철학이야기(제레미 휘트 지음, 조광제 옮김, 미래M&B 펴냄)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에서부터 현대의 푸코까지. 위대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그림을 곁들여 설명한다. 철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줄 듯. 초등고학년 이상.1만 5000원. ●카라반 이야기(빌헬름 하우프 지음, 박민수 옮김, 비룡소 펴냄) 지은이는 19세기 독일의 민중동화 작가. 아라비아 상인들(카라반)의 모험담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비판 정신에 눈뜨게 된다. 초등5년 이상.1만원. ●손수건 위의 꽃밭(아와 나오코 지음, 양미화 옮김, 문학동네어린이 펴냄) 소인가족이 사는 신비한 술병을 갖게 된 우체부 요시오 부부 이야기. 비밀을 지키지 못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이성과 절제의 미덕’을 생각하게 되는 팬터지 동화. 초등5∼6년.7800원. |실용| ●인디언 기우제(고영건 지음, 정신세계원 펴냄)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 기우제 정신’으로 성공을 일군 15인의 삶.1만 2000원. ●공병호의 성공제안-기록하는 리더가 되라!(공병호 지음, 이한 펴냄) 기록하는 습관이 학습과 지식 습득으로 이어짐을 강조하면서 쓴 기록의 다양한 노하우.9500원. ●주머니 속의 행복 초콜릿(카렌 스캘프 라이너멘 지음, 이순영 옮김, 글로세움 펴냄) 결혼생활, 자녀양육 등의 고단함에 지친 여성들에게 일러주는, 일상의 작은 것들에서 행복의 열쇠를 발견하는 14가지 방법.9800원. ●세무사와 나만 아는 절세법(김근호 지음, 국일 증권경제연구소 펴냄) 하나은행 세무부교수로 재직중인 세무사가 부자들의 자산관리를 조언한 경험을 살려 정리한 절세 비결.1만 3500원. ●‘나’만의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창해 펴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나만의 재능 찾기. 젊은이들을 위한 처세학.8000원.
  • 신(神)의 산(山)으로 떠난 여행/피터 매티슨 지음

    모든 여행은 결국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이다.길 떠난 이들은 여행의 목적지가 아니라 한발한발 내딛는 길 위에서 무수한 ‘나’와 마주치며 깨달음을 얻는다.자연학자이자 탐험가,소설가인 피터 매티슨이 쓴 이 책은 물리적인 여행길과 정신적인 내면의 여정이 황홀하게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여행서다. 1973년 9월말,저자는 생물학자 조지 샐러와 히말라야의 크리스털산으로 향한다.티베트 산양인 바랄을 연구하고,히말라야 야생지역에서 서식하는 희귀동물 눈표범을 찾아나서자는 샐러의 제안에 따른 것.크리스털산에 있는 사원 ‘셰이 곰파’주변은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수행을 위해 일반인의 접근을 막기 때문에 바랄이나 눈표범을 만날 수 있는 드문 곳이다. ‘설산에 있는 이 반(半)신화적인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는 희망만으로도 내게는 이 머나먼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12년 전 네팔에 가서 나는 멀리 북쪽에 솟아 있는 저 장대한 설산의 봉우리들을 본 일이 있다.그 먼 봉우리에 다가간다는 것,지상에서 가장 큰 산맥을 한걸음 한걸음 디뎌 크리스털산으로 간다는 것은 진정한 순례이자 마음의 여행이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안나푸르나에서 출발해 티베트 고원의 돌포 땅에 이르는 400㎞의 대장정. 설산에 있는 눈표범을 구경하겠다는 바람으로 출발한 여행은 폭우와 눈보라를 헤치고,험준한 고갯길을 넘는 5주간의 힘겨운 여정을 거치는 동안 존재의 의미를 되새김하는 영적인 순례로 자연스럽게 승화된다. 여행 첫날인 9월28일부터 마지막날까지 날짜별로 꼼꼼히 적은 글들은 히말라야의 자연에 대한 묘사에서부터 해박한 종교·과학 지식,그리고 집에 두고 온 막내아들 알렉스를 향한 걱정과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갈망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치열한 자기 성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저자는 여행중에 만난 티베트 사람들을 통해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평범한 진리들을 깨닫는다.크리스털산에서 은둔하는 라마 툽죽에게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맛보고,여행 내내 함께했던 포터 툭텐의 모습에선 집착에서 벗어난 자유와 단순한 삶의 위대함을 발견한다. 저자는 자신을 히말라야로 이끈 눈표범을 마침내 만났을까.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그에게 결과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눈표범이란 것이 존재하고,지금 여기에 있으며,서늘한 눈빛으로 산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저자의 독백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뉴욕 출신으로 예일대를 졸업한 피터 매티슨은 이 책으로 1979년과 80년 전미도서상을 연속 수상했다.북아메리카 인디어의 역사를 묘사한 ‘인디언의 땅’‘크레이지호스의 영혼’등의 저서가 있다.1만 35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AOL에 맞설 허브사이트 뜬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를 하나로 묶는 메가 허브(Hub) 사이트가 구축된다. 데이콤에서 분리된 독립법인인 데이콤인터내셔널은 지난해말 설립한 자회사글로벌온라인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포털사이트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글로벌온라인(GOL) 구축 계획’을 세우고 최근 각국 업체들과 접촉을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온라인은 현재까지 싱가포르,필리핀,태국 등의 아시아권 업체 3곳,그리고 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프랑스 업체 등 모두 6개 외국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온라인의 한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전세계 각국의 포털사이트를하나로 묶어 허브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허브사이트는 국내에 설립할 수도 있고,유럽이나 호주 등 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설립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GOL은 허브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솔루션은 물론 인터넷 응용기술과 관련된각종 정보의 교환,거래를 주도하고 홈페이지호스팅,무료e메일서비스,온라인경매 및 쇼핑 등의 다양한 온라인서비스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각국 언어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온라인측은 일단 다음달 중으로 홍보용 웹사이트를 구축한 뒤 상반기안에 허브사이트를 구축하고 이후에도 각국 포털사이트업체들과 연계, 허브축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GOL이 아메리카온라인(AOL)에 대적할만한 범세계적인허브사이트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각 지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가 참여할 경우,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데이콤인터내셔널측이 데이콤의 초고속망 접속서비스와 인터넷TV서비스를 GOL의 서비스 항목에 포함시킬 예정인데다 미디어재벌인 루퍼트 머독과의 제휴설도 있어 콘텐츠 확보 여부에 따라 GOL의 위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온라인은 나스닥 직상장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정형외과의들 인공뼈 남품 비리/서울대병원등 25곳

    ◎높은값에 구매,사례비 챙겨/의사12명·업자3명 입건 인체에 사용되는 수입 인조관절을 실제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받고 사례비를 챙기면서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켜온 전국 25개 유명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3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그러나 거액의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의사 전원을 불구속입건 또는 비리를 통보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해 「봐주기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찰청 수사2과는 14일 특정업체가 수입·소개하는 인조관절을 사주는 조건으로 업자로부터 5천1백50만원과 2천5백만원을 받은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석세일교수(61)와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이상언교수(42) 등 정형외과 전문의 12명과 (주)골드메디칼대표 신민식씨(35) 등 수입 인조관절 납품업자 3명을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 업자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비교적 소액의 금품을 받은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 의사 이진영씨 등 18개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19명에 대해서는 비리사실을 소속병원에 통보했다. 경찰조사결과 골드메디칼등은 인조관절을 1세트에 78만∼1백50만원에 수입하고도 병원측에 2∼3배 높은 1백20만∼3백60만원에 납품,연간 50억원이상의 판매차익을 올려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이 의사 31명에게 준 돈은 지난 89년부터 90차례에 걸쳐 모두 1억8천여만원으로 밝혀졌다. ◇입건된 전문의 ▲석세일(61·서울대병원)▲이상언(42·경희의료원)▲김응하(36·국립의료원)▲왕진만(54·이대병원)▲김홍섭(34·충남 홍성의료원)▲김영민(55·서울대병원)▲박승면(33·수원 동수원병원)▲최용기(34·수원 이춘택정형외과)▲김종오(37·보훈병원)▲김성준(63·한양대병원)▲윤성일(37·한일병원)▲이지호(34·보라매병원) ◇입건된 납품업자 ▲신민식(35·골드메디칼)▲주의조(51·이건상사)▲이부영(52·학산) ◇비리통보된 전문의 ▲신병준(순천향병원)▲전광표(성애병원)▲배상욱(을지병원)▲김남현(연대세브란스)▲양규현(영동세브란스)▲송인국(청주 송인국외과)▲정화재(춘천 성심병원)▲황성관(연대 원주기독병원)▲문경호(인하병원)▲안진환(경희의료원)▲김종관(연대치대)▲강희중(포천의료원 의료부장)▲김정만(성모병원)▲권칠수(상계백병원)▲이진영(강동성심병원)▲조재림(한양대병원)▲이덕용(서울대병원)▲박승림(인하병원)▲이춘택(이춘택정형외과)
  • 교육정책자문회의/자문위원 19명 위촉/이현재위원장 연임

    노태우대통령은 4일 교육정책자문회의 위원장에 이현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을 위촉,연임시키는 등 자문회의 위원 19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회의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영덕(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연임) ▲신세호(한국교육개발원장 〃 ) ▲ 이지호(서울 삼락회장 〃 ) ▲김용원(서울 혜화여고교장 〃 ) ▲고병익(전서울대총장 〃 ) ▲김호길(포항공대학장 〃 ) ▲서돈각(학술원회장 신규) ▲구본호(한국개발연구원장 연임) ▲김상하(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규) ▲오명(국제무역박람회 조직위원장 연임) ▲박태원(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신규) ▲서기원(KBS사장 〃 ) ▲조덕송(전남일보 논설고문 연임) ▲박승서(대한변호사협회장 〃 ) ▲여석기(한국문예진흥원장 〃 ) ▲유경채(예술원회장 신규) ▲조경희(예술의전당 이사장 연임) ▲김옥열(전숙명여대총장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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