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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진진 견문기] 옛 간이역서 추억 소환하고… 선수촌선 한국체육사 실감

    [흥미진진 견문기] 옛 간이역서 추억 소환하고… 선수촌선 한국체육사 실감

    첫 장소인 경춘선 폐철로로 가는 길은 전날 ‘불타는 밤’을 보낸 흔적들이 역력했다. 인도와 인접한 도로 가까이에 여러 개씩 포개진 플라스틱 의자들과 술병들을 한데 담아 둔 거대한 쓰레기 뭉치들이 불과 몇 시간 전의 상황을 말해 주는 듯했다. 1939년 세워진 경춘선 폐철길에서 참가자들은 앞다퉈 안내 표지판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확인하며 설명을 들었다.길을 따라 걷다가 참가자 중 몇 명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고향이 춘천이라 특별한 추억이 있다는 이야기, 춘천행 비둘기호 열차를 타고 공지천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온 이야기, 서울로 통학하며 기차를 놓칠세라 정신없이 뛰어서 간신히 기차에 오르기도 여러 번 했다는 이야기 등이었다. 기차만 탔다 하면 “첫째 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돌며 반가운 동네 얼굴들을 찾아다녔던 재미가 있었다”라고 추억했다. 폐선로 곁의 생태공원을 따라 걸을 때는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선로에 서서 두 팔을 벌리며 추억에 잠기는 모습도 보였다. 폐선로 곁의 생태공원을 따라 걸으며 해설사가 틀어 준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에 취해 그 시절의 감상에 잠시 젖기도 했다. 기차 선로와 채 5m도 안 돼 있던 인근의 낡고 오래된 주택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기차가 밤낮없이 달려 시끄러워도 ‘기찻길 옆 오막살이의 아기는 잘도 자고, 신혼부부는 더없이 행복했더라’는 노랫말과 이야기는 가난이 꼭 불행은 아니라고 말해 주고 있었다. 선로를 따라 걷는 공원의 끝자락에는 지금은 폐역이 된 화랑대역이 있었다.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꽃들이 심겨진 화단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명소가 되었다. 소박하지만 조용하고 옛 간이역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긴 역사와 낡고 오래된 기차를 보니 추억이 절로 소환돼 사진을 찍는 손놀림이 바빠졌다. 마지막 코스인 태릉선수촌에서 개선관과 월계관을 둘러보았다. 클라이밍 로프를 타 보기도 하고, 체조 선수들이 뛰는 마루에도 직접 올라 보았다. 한국체육사의 현장이라는 실감이 났다. 이지현(책마루 연구원)
  • 위기의 바른미래 ‘3040 비대위’ 오늘부터 가동

    위기의 바른미래 ‘3040 비대위’ 오늘부터 가동

    6·13 지방선거 참패로 유승민 대표가 사퇴한 바른미래당이 비상대책위원 4명을 선임하며 비대위 체제를 가동했다. 8월 초로 예정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전까지 활동하는 비대위는 존폐 위기에 놓인 당을 수습, 쇄신해야 하는 난제를 떠안고 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지난 16일 비대위원으로 오신환(47), 김수민(32), 채이배(43) 의원과 이지현(42)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을 선임했다. 이번 주 중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원회 의장이 선출돼 비대위에 합류하면 총 7명 체제로 비대위가 운영된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은 모두 40대 이하 젊은 정치인들로, 바른미래당이 새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비대위원 선임은 ‘세대 교체’와 ‘당내 화합’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해석된다. 오 위원은 재선, 김 위원과 채 위원은 초선, 이 위원은 원외에서 활동하는 신인급 정치인이다. 또 오·이 위원은 바른정당 출신, 김·채 위원은 국민의당 출신으로 당내 양대 계파를 안배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과 비대위원 4명은 18일 국립현충원 참배 후 첫 비대위 회의를 개최한다. 이르면 이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일이 확정될 전망이다. 선거는 당초 21일이나 22일에 치르려고 했지만 다음 주초로 늦추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새 원내대표 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재선의 김관영·김성식·이언주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바른미래당은 19~20일에는 경기 양평 용문산 야영지 텐트에서 캠핑 형식의 의원 워크숍을 열어 당 혁신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이보미 “국내 무대서 부진 탈출”

    이보미 “국내 무대서 부진 탈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퀸’ 이보미(30)가 9개월 만에 밟는 고국 무대에서 반등 계기를 이룰까. 그는 올 시즌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JLPGA 투어 9개 대회에 나와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언더파’ 대회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컷 탈락도 네 차례나 된다. 상금 70위(325만엔·약 3200만원)가 대변한다.그런 그가 25~27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0야드)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벼른다. 그린 굴곡이 많아 아이언샷을 가다듬는 게 관건이다. 코스 전장이 짧아 정교한 아이언샷에 강점인 이보미에겐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00야드 미만인 파5 11·16번홀 공략이 중요할 듯하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4)을 기존 342야드에서 256야드로 줄여 승부처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3위에 오른 그는 “이번엔 꼭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부진 탈출의 계기로 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K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1위(262.45야드)인 김아림(23)은 최근 쇼트 게임에도 눈을 떴다는 말을 듣는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박인비(30)와의 대등한 플레이로 얻은 자신감은 덤이다. 올 시즌 9개 대회를 뛰어 우승을 놓쳤지만 네 차례 ‘톱5’ 진입 덕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이어 “전장이 짧아 웨지샷 플레이를 많이 할 텐데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시 장타자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일군 새 스타 인주연(21)도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유일한 다승자이자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1위인 장하나(26)도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5억원 돌파를 벼른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22)은 “최근 아이언샷 감각을 끌어올려 2연패를 노린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보미 “우승하러 왔어요”

    이보미 “우승하러 왔어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퀸’ 이보미(?사진?·30)가 9개월 만에 밟는 고국 무대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그는 올 시즌 지독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JLPGA 투어 9개 대회에 나와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종 합계 스코어에서 ‘언더파’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컷 탈락도 네 차례나 된다. 상금 70위(325만엔·약 3200만원)가 그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런 그가 25~27일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0야드)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벼른다. 코스 전장이 짧아 정교한 아이언샷에 강점인 이보미와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00야드에 미치지 못하는 파5 11·16번홀 공략이 중요할 듯하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4)을 기존 342야드에서 256야드로 86야드나 줄여 승부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던 그는 “이번엔 꼭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부진 탈출의 계기로 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각성한 장타자 김아림(23)과 인주연(21)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K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1위(262.45야드)인 김아림은 최근 쇼트 게임에서도 눈을 떴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박인비(30)와 대등한 플레이로 얻은 자신감은 덤이다. 올 시즌 9개 대회에 참가해 네 차례 ‘톱5’에 진입한 그는 우승 없이도 상금 3위에 자리했다. 그는 “흐름이 좋다. 이번 대회는 전장이 짧아 웨지샷 플레이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야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내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인주연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유일한 다승자이자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타수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장하나(26)도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5억원 돌파를 벼른다. 최혜진(19)은 이 대회 우승으로 기분좋게 다음주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22)은 “이 코스에서 성적이 좋았다”며 “그린 굴곡이 많아 정확한 아이언샷이 관건이다. 최근 아이언샷 감각이 좋아서 2연패를 한번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박인비, 매치 퀸 도전!

    박인비, 매치 퀸 도전!

    “컨디션 중요…최선 다할 것” 챔피언 부상은 ‘미니 굴삭기’고국 무대에 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30·세계 1위)가 다시 한번 ‘매치 퀸’에 도전한다. 지난해는 간발의 차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첫 승과 함께 매치 퀸에 등극할지 주목된다. 박인비는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13야드)에서 마련된 조추첨에서 최혜용(28)과 정연주(26), 최유림(28)를 뽑아 이들과 번갈아 가며 맞붙는다. 조추첨은 64명의 참가 선수들을 네 그룹을 나눈 뒤 A그룹에 속한 영구 시드권자(박인비)와 지난해 상금 상위 선수 15명이 나머지 세 그룹에서 한 명씩 선수들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인비는 “매치플레이는 경기 특성상 상대가 누구인지보다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 경기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추첨에선 흥미로운 조가 여럿 등장했다. 롯데 소속인 장수연(24)은 같은 롯데 소속인 김현수(26), 하민송(22)에 ‘슈퍼루키’ 최혜진(19)까지 줄줄이 뽑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장수연은 “롯데 선수들만큼은 뽑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멋쩍어했다. 김지현(27)은 이지현(22)과 한 조에서 ‘지현 대결’을 펼친다. 박민지(20), 박신영(24), 박보미(24), 박주영(28)까지 박씨 선수들로만 묶인 조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자영(27)은 홍진주(35), 안송이(28), 임은빈(21)과,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하나(26)는 이선화(32), 박성원(25), 김수지(22)와 같은 조에서 대결한다. 16일부터 사흘간 같은 조 4명의 선수끼리 한 번씩 맞붙어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한 뒤, 1대1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챔피언은 우승 상금 1억 7500만원과 부상으로 3000만원 상당의 미니 굴삭기도 받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티아라 큐리♥장천 열애설, 이쯤되면 진짜...SNS 속 하트시그널 5가지

    티아라 큐리♥장천 열애설, 이쯤되면 진짜...SNS 속 하트시그널 5가지

    그룹 티아라 큐리와 ‘하트시그널’ 장천 변호사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 SNS 게시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그룹 티아라 멤버 큐리(33·이지현)와 채널A ‘하트시그널1’ 출연자인 장천(34) 변호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 번화가에서 함께 목격됐으며, 이 모습은 현지인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장천과 큐리 측은 현재까지 열애설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SNS 게시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천과 큐리는 지난해부터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 방문, SNS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 2017년 8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루이비통 전시지난해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라는 주제의 루이비통 전시회가 열렸다. 장천과 큐리는 전시 마지막 달인 8월 17일 해당 전시를 관람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 약 80일 동안 진행된 이 전시를 같은 날 관람한 것은 우연일까. 2. 2017년 8월 21일, 22일-서울 청담동 모퉁XX (한우전문식당)큐리는 8월 21일 청담동 한우전문 식당에 방문, 와인잔을 든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음 날인 22일 장천은 “즐거운 저녁”이라는 문구와 함께 창밖 뷰 사진을 찍어 올렸다. 두 사람이 사진을 촬영한 시간대는 다르지만,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비슷한 점은 또 우연일까. 2017년 9월, 첫 번째 열애설 이후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장천과 큐리 소속사 측은 “공식 행사에서 만난 사이일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열애설 때문인지 두 사람은 조심스러운듯 SNS에 위치 해시태그를 하진 않았지만,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을 몇차례 더 올렸다. 3. 2017년 11월 28일- 일본 블루XX (카페)장천은 이날 “처음이었던 일본, 그리고 도쿄 잘먹고 잘 보고 왔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일본 여행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 중에는 시부야 블루XX 카페 전경을 찍은 사진도 포함됐다. 큐리 역시 같은 날 해당 카페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4. 2018년 2월 27일, 28일 - 서울 청담동 바라X (애견동반카페)장천은 카페 테이블에 앉은 강아지 사진을 찍은 뒤 “뭘 그렇게 유심히 보니 #푸들 #강아지 #반려견 여기는 그야말로 #개판 #일상 #펫”이라는 내용을 담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음 날 큐리는 인스타그램에 “울 바비. 유치원 등록 실패. 더 크면 다니자”라며 자신의 반려견을 품에 앉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두 사람 사진 속 배경은 얼추 달라보이지만, 두 장소 모두 청담동에 위치한 애견동반 카페 바라X이다. 5. 2018년 4월 28일, 30일 - 서울 마포구 합정동 리틀XXX (베트남 음식 전문점)두 사람은 최근 같은 곳에서 식사를 즐겼다. 인기 베트남 음식 전문점에서다. 큐리는 지난달 28일 “오랜만에 찾은 맛집”이라며 식당 이름을 태그해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를 했다. 식탁의 쌀국수와 볶음밥 등 모습을 찍어 올렸다. 이틀 뒤인 30일 장천은 같은 식당 앞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식당은 서울에만 10곳 정도 위치해 있다. 장천 사진 속에 담긴 곳은 합정동에 있는 지점이다. 한편 지난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장천 변호사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1월, 티아라가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그룹명을 두고 갈등을 빚을 당시 티아라 측 법률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사진=장천, 큐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티아라 큐리♥장천 열애설,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 들어보니...

    티아라 큐리♥장천 열애설,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 들어보니...

    그룹 티아라 큐리와 ‘하트시그널’ 장천 변호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10일 한 매체는 그룹 티아라 멤버 큐리(33·이지현)와 채널A ‘하트시그널1’ 출연자인 장천(34) 변호사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의 번화가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이 모습은 현지에 있던 이들에게 목격됐다. 해당 매체는 큐리와 장천의 데이트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큐리는 선글라스를 낀 채 짧은 바지에 자켓 차림을 하고 있다. 장천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검정색 자켓을 걸친 모습으로 쉽게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장천, 큐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한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큐리 소속사 측은 “공식 행사에서 만난 사이일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장천 변호사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1월, 티아라가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그룹명을 두고 갈등을 빚을 당시 티아라 측 법률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큐리는 현재 지연, 효민, 은정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장천, 큐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원-황은정 이혼, ‘자기야’의 저주...이혼한 스타 부부 다시 보니

    윤기원-황은정 이혼, ‘자기야’의 저주...이혼한 스타 부부 다시 보니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명 ‘자기야’의 저주가 화제에 올랐다.9일 배우 윤기원(48)과 황은정(39)이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새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들 다수가 이혼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자기야’는 SBS 예능으로, 지난 2009년 6월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스타부부쇼 자기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스타 부부가 출연해 이들의 일상을 담는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2013년부터 장인, 장모와 사위의 관계를 되짚는 형식으로 포맷을 달리하면서 ‘자기야 백년손님’으로 프로그램 명을 변경, 최근에는 ‘백년손님’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출연한 ‘자기야’는 ‘부부’가 함께 등장, 일상에서 빚는 사소한 갈등까지 공개되면서 중장년층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평소 알 수 없던 스타 부부의 일상까지 엿볼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던 출연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시청자는 충격에 빠졌다. 앞서 코미디언 양원경-박현정 부부가 2011년 이혼 소식을 전했고, 이어 2013년 소문난 잉꼬부부였던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이혼했다.만난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된 LJ-이선정은 결혼 4개월 만에 합의이혼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동성-안현주 부부, 김혜영-김성태 부부, 故 김지훈-이종은 부부 등이 ‘자기야’ 출연 이후 파경을 맞았다. 2013년에는 배우 이유진과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고,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도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이재은-이경수 부부는 ‘자기야’ 출연 이후 각 방을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당시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다 결국 이혼했다. 결혼 7년 만에 이혼한 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도 남편과 ‘자기야’에 출연한 바 있다. 배우 김세아는 한 회계법인 부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지며 남편 김규식과 이혼에 이르렀다.이처럼 ‘자기야’에 출연한 다수 스타 부부가 이혼하면서, ‘자기야’는 ‘출연하면 이혼한다’는 오명을 쓰게됐다. 이날 이혼 소식이 알려진 윤기원, 황은정 부부 역시 해당 방송에 출연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기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윤기원 측은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 등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VIP 증후군/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VIP 증후군/임창용 논설위원

    2006년 1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당시 총리가 뇌출혈로 코마에 빠졌을 때 의료사고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쓰러지기 보름 전쯤 경미한 뇌졸중을 겪고 난 뒤 의료진이 2차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심장수술 날짜를 너무 늦게 잡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샤론 총리가 그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무리한 일정을 강행한 것을 의료진이 막았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수술을 하루 앞두고 2차 뇌졸중을 일으켰고, 8년간 코마 상태에 있다가 2014년 눈을 감았다.만약 그가 총리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다면 의료진은 환자를 무리하게 활동하지 못하게 하고 수술도 빨리해 치명적인 2차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당시 나왔다. 치유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원칙에 앞서 환자의 편의와 사정을 봐주려다 병을 더 키웠다는 것이다. ‘VIP 증후군’에 의한 의료사고란 의미다. VIP 증후군은 의사가 누군가를 보통 환자들보다 특별하게 치료하거나 대우하려다가 외려 의외의 실수나 합병증 때문에 병을 더 키우는 현상이다. 주로 사회 지도층이나 연예인 같은 유명인, 그리고 의사와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힘든 검사를 꼭 받게 해야 하나, 비용이 과하지는 않을까 등 의사가 자의든 타의든 고려할 게 많아질 수 있다. 의학적으로 냉정한 판단을 하는 데 방해를 받는 셈이다. 배우 한예슬씨가 서울 강남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한 게 VIP 증후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노환규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집도의가 손쉽고 확실한 방법 대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까다로운 방법을 택했다가 실수가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전문의 이지현 교수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종 바로 위를 수술하면 종양 제거가 훨씬 쉽다. 하지만 환자가 배우라 상처를 가려 보기 위해 브래지어가 지나가는 아래쪽을 절개해 피부를 들어 올려 혹을 제거하려다 피부가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큰 병원에 갈 때 누군가에게 소개받고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내가 20여년 전 의료 담당 기자를 할 때도 그런 민원을 많이 받았다. 결국 병원에 전화해 아무개가 치료받으러 가니 잘 좀 봐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하지만 상당수 의사는 차라리 환자가 누군지 모른 채 진료하는 게 부담이 적고 치료 효과도 좋다고 한다. 치료 이외의 것은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특별함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의료사고’ 한예슬, 응원 해주는 팬들에 “감사해요, 힘낼게요”

    ‘의료사고’ 한예슬, 응원 해주는 팬들에 “감사해요, 힘낼게요”

    의료사고를 주장한 한예슬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23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덤덤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지방종 수술을 받은 한예슬은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가 없다.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는 글을 올리며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집도의인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며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 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맘이 편치 않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이후 한예슬은 또 한 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수술 받은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연이은 사진 공개에 팬들은 “빨리 나으시길”, “힘내요 언니”,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니다 기도할게요” 등 응원의 댓글들을 남겼다. 한예슬은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팬들에게 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의료사고 ‘VIP 신드롬’ 때문”

    “한예슬 의료사고 ‘VIP 신드롬’ 때문”

    노환규 전 의협회장 “흉터 보이지 않게 더 잘 해주려다 생긴 사고” 한예슬의 의료사고가 ‘VIP 신드롬’ 때문에 발생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여성이자 유명 배우인 환자의 흉터를 줄이기 위해 위험 부담이 큰 까다로운 시술법을 택해 생긴 결과라는 설명이다.37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노환규 하트웰의원 원장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한예슬씨 의료사고와 VIP신드롬’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예슬이 받은 지방종 제거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는 게 노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의사들도 처음에는 ‘어렵지 않은 수술인데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긴거지?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였다“면서 일련의 후속기사를 보고 상황을 이해하게 됐다고 적었다. 수술을 한 차병원 측은 부위가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 부위였고 의료진이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브래지어 라인에 맞춰 절개한 뒤 전기소작기로 혹을 제거하던 도중 피부가 화상을 입어 피부이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 원장은 ”혹(지방종)을 가장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은 혹이 있는 위치의 바로 위를 절개하는 것“이라면서 ”그러자니 흉터가 보일 것 같다고 생각한 집도의가 기술적으로 까다롭더라도 혹의 아래쪽을 절개하면 흉터가 브래지어 라인에 걸칠 수 있어 보이지 않게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흉터가 남지만 볼록한 혹의 바로 위를 절개했다면 피부 조직과 지방종을 손쉽게 박리(분리)했을 것이라는 게 노 원장의 관측이다. 그는 ”그러나 의료진이 선택한 방법처럼 혹 아래쪽을 절개하면 혹의 중앙이 아닌 한쪽에서 박리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박리 부위가 깊고 멀어 혹을 잡아당기면서 박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혹 반대편쪽의 피부가 딸려오면서 피부가 지방종 조직의 일부로 보일 수 있어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게 노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이지현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교수는 박리 도중 박리층을 잘못 잡아서 피부에 결손이 생겼다고 과실을 인정했다. 노 원장은 ”결국 환자에게 더 잘 해 주려다가 더 나쁜 결과가 발생했다“면서 ”병원에서 종종 발생하는 전형적인 VIP 신드롬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너편 피부까지 떼어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주치의가 지방종에 붙어있는 피부를 떼어 도로 이식했지만 흉터를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아무리 더 잘 해주려 했던 의도라도 결과가 나쁘면 그 책임은 모두 의사에게 돌아온다“고 적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예슬 의료사고,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나도 이런 의료인에 걸릴까 무섭다”

    한예슬 의료사고,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나도 이런 의료인에 걸릴까 무섭다”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한 가운데, 청와대에 관련 법안을 제정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23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한예슬 의료사고 철저히 조사해주세요’라는 내용의 청원 글이 다수 올라왔다. 청원글 작성자들은 이번 한예슬 의료사고에 비추어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의 입증 책임을 완화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게시자는 “나와 가족도 이런 의료인에게 걸릴까 무섭다”라며 “환자의 알 권리 차원으로 의료 사고가 나서 의료과실이 인정되면 사고 내용과 해당 의료기관, 의료인 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 과정에서 의료 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예슬은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23일에는 수술 부위가 적나라하게 담긴 사진을 한 장 더 게재하며 “마음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 한예슬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 측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할 말이 없다. 한예슬 씨께 죄송하다”면서 “지방종이 위치한 부위에 바로 수술할 경우 종양 제거 수술이 더 쉽지만 환자가 배우이기 때문에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위치에 수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고 경위를 전했다. 이어 ”피부에 구멍이 생긴 채로 지방종을 제거하게 됐다. 지방종에 붙은 채로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서 봉합하는 수술을 거쳤고 다른 신체 부위나 사체의 조직을 이식한 것은 아니다“며 ”수술이 끝나자마자 보호자 분에게 ‘제가 수술을 하다가 피부를 손상시켰다. 그래서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제가 실수를 했다’ 이렇게 얘기했다. 과실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강남차병원 측은 한예슬이 화상피부 전문 재생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의료사고 후 현재 상태 공개 “마음이 무너지네요”

    한예슬, 의료사고 후 현재 상태 공개 “마음이 무너지네요”

    최근 의료사고를 주장한 한예슬이 현재 상태를 공개했다.23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 또한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한 게 맞다”고 밝혔다.이후 지난 21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비온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예슬 집도의인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가 출연했다. 이지현 교수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며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 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맘이 편치 않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지현 교수에 따르면, 한예슬은 최근 화상피부 전문 재생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에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집도의 사과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실수..바로 인정”

    한예슬 집도의 사과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실수..바로 인정”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집도한 집도의가 사과를 전했다.지난 21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 채널 비온뒤 공식 유투브 채널에는 한예슬 집도의인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와의 단독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비온뒤 측은 “한예슬 씨 지방종 의료사고와 관련해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한 강남 차병원 외과 이지현 교수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의료진의 과실에 대한 비판과는 별도로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을 바로 잡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이지현 교수는 “수술은 4월 2일에 했는데 (한예슬이) 일주일 전에 찾아왔다.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나는 문제가 있고 배우이다 보니 일단 우리보다는 상처가 적게 나는 성형외과에 문의를 해보고 오라고 말했다. 그랬다가 그 분이 두 번째에 다시 수술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지현 교수는 당시 한예슬의 지방종 크기는 5~8cm였으며 프라이버시를 위해 수술 부위를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지방종은 바로 피부 위에 절개를 넣으면 제거가 쉽다. 하지만 환자가 배우고 상처를 가리기 위해 아래쪽으로 파고 피부를 들어올려 떼어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교수는 “조수가 밑에서 (피부를) 당겨주면 제가 박리를 한다. 전기칼로 하는데 박리를 하다 피부를 안에서 뚫었다. 피부를 박리해 들어가면 피부 선을 타고 박리해 들어가야 하는데 들고 하다보니 위를 쳤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피부에 구멍이 생긴 채로 일단 지방종을 제거했고, 지방종에 붙은 채로 같이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서 봉합하는 수술을 거쳤다”며 일부에서 의혹이 제기된 다른 신체 부위나 사체 조직의 피부 이식이 아닌 본인의 피부 이식이라 해명했다. 또한 이지현 교수는 수술을 마치자 마자 보호자에게 “수술하다 피부를 손상시켰다.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지현 교수에 따르면 한예슬은 최근 화상피부 전문 재생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해당 병원에서 갈라진 피부를 좁히는 등 치료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지현 교수는 “제가 할 말이 없다.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맘이 편치 않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예슬 씨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부위 사진과 함께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것 같진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의료사고를 직접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지방종 집도의 “의료사고 과실 인정…죄송하게 생각”

    한예슬 지방종 집도의 “의료사고 과실 인정…죄송하게 생각”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 전문 언론사 ‘비온뒤’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집도한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와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유방 관련 전문의 이지현 교수는 “강남 차움에서 저를 소개해줘서 왔던 것 같다. 수술은 4월 2일에 했는데, 일주일 전 처음 찾아왔다”면서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나는 문제가 있고, 배우이니까 일단은 우리보다는 상처가 적게 나는 성형외과에 문의를 해보고 오라’고 했고, 두 번째에 다시 수술을 하러 오셨다”고 말했다. 이지현 교수는 지방종이 있던 구체적 신체 부위는 밝힐 수 없지만 당초 지방종의 크기는 5~8cm였으며, 한예슬이 SNS에 공개한 사진의 위쪽 타원 흉터 모양보다 넓게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방종이 위치한 바로 위로 수술하면 종양 제거 수술이 훨씬 쉽지만 환자가 배우이고 상처를 가려 보기 위해서 아래쪽을 절개해 피부를 들어 올려 지방종을 제거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은 조수가 피부를 당겨주면 이지현 교수가 지방종을 박리하는 방식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전기칼로 박리를 하다 피부를 안에서 밖으로 뚫게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피부에 구멍이 생긴 채로 일단 지방종을 제거했고, 지방종에 붙은 채로 같이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서 봉합하는 수술을 거쳤다는 것이다. 이지현 교수는 일부 의혹이 제기된 다른 신체 부위의 피부나 사체의 조직을 이식한 것은 아니며 수술 당일 보호자에게 과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이 SNS에 공개한 사진은 수술 하루 뒤인 3일에 한예슬이 의료진에 요청해 촬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지현 교수는 현재 한예슬의 상처부위 아래쪽 수술 부위의 실은 다 제거했고, 다시 봉합한 피부 중 일부는 살아났다고 밝혔다. 현재 한예슬은 최근 화상피부 전문 재생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며, 해당 병원에서 갈라진 피부를 좁히는 등의 치료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흉터는 남을 수 있고 이후 흉터를 레이저로 치료하거나 상처를 작게 만드는 시술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교수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인정하며 ‘비온뒤’ 시청자 등을 향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예슬씨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관심 육아보다 높아… ‘호흡공동체’ 인식 가져야

    미세먼지 관심 육아보다 높아… ‘호흡공동체’ 인식 가져야

    “무료 대중교통 3일에 서울시 예산 150억원을 썼다.”서울시는 지난 1월 초미세먼지(PM 2.5)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3차례 실시했다. 이른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다. 승용차 운전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려는 취지였다. 정책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배출량(34t)의 최대 2.6%(0.9t)를 감축하는 데 그치면서 150억원을 쏟아부은 ‘혈세 낭비’라는 비판에 직면했지만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서울시는 자평한다. 시민들이 미세먼지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난다면 정책의 효과는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공공이 중심이 돼 정책을 실시했다면 앞으로는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 정책 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녹색교육센터 에코맘코리아의 이지현 사무처장은 28일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정책이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면서 “중국 탓만 해서는 해결이 안 되고 시민 참여가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22일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 공동행동’(미행·美行)이 출범한 것도 시민 참여의 연장선상에서 나왔다. 미행은 교통, 여성, 환경, 청년단체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기구다. 미행은 출범식에서 “우리는 모두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제공자다. 같은 공기를 마시는 ‘호흡공동체’로서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으로 이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미세먼지 전문성 및 정책능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점차 악화되는 추세다. 지난 25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99㎍/㎥(1세제곱미터당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초미세먼지를 공식 측정한 이래 서울의 일평균 농도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30일의 95㎍/㎥이었다. 같은 날 경기도 역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106㎍/㎥까지 올라갔고, 종전 기록인 지난 1월 16일의 100㎍/㎥을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나쁨 이상’(50㎍/㎥ 초과) 일수는 2015년 3일, 2016년 8일에서 지난해 15일로 증가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민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밝힌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는 5년 새 부쩍 커졌다. 2013년 19위였던 관심도는 2014~2015년 14위, 2016년 10위에 이어 2017년 6위까지 올라갔다. 환경 문제를 벗어난 사회 현안으로서 육아(7위), 출산(9위)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공동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차량 소유자에게 벌칙을 주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차량 2부제 참여 운전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우선 차량의 친환경 수준을 1~5등급으로 나눠 하위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자동차 배기가스 친환경 등급제’를 실시한다. 다음달 환경부가 등급을 고시하면 올해 연말부터 등급 하위인 4~5등급 차량의 사대문 안(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을 시범적으로 제한하고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이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원인자 부담 원칙’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차량 2부제 확산을 위해 ‘비상저감조치 참여 마일리지 제도’도 최근 도입했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운전자에게 마일리지 3000포인트를 특별 제공하는 것이다. 포인트는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도입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는 연간 주행거리 감축량·감축률에 따라 연 2만∼7만원 상당의 승용차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5만여명이 가입해 있다. 무엇보다 시민 참여만큼 법안 통과 등 제도적 뒷받침도 필수다. 28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기 관련 법안은 올해 발의된 것만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9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3건,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 3건 등 총 15건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7일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미세먼지 법안 심의에 들어갔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공공과 시민의 영역은 나눠져 있지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효과를 낸다”면서 “국회가 4월 임시국회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특별법 등을 통과시켜야 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더 많이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체내 아연 부족하면 아토피·천식 면역질환 야기”

    “체내 아연 부족하면 아토피·천식 면역질환 야기”

    체내에 아연이 부족하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면역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박영민, 한양대 피부과 서현민 교수·가톨릭의대 한경도 박사팀은 2010년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867명의 혈청 내 아연 농도와 면역글로불린E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내 아연 농도가 줄면 면역글로불린E가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글로불린E는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수치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서 높게 나타난다. 반대로 아연 농도가 높으면 면역글로불린E 수치가 낮아졌다. 이런 경향은 항원에 따른 집먼지진드기 특이 면역글로불린E, 개 특이 면역글로불린E, 바퀴벌레 특이 면역글로불린E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아연은 면역 체계, 성장,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량 원소이다.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아연을 함유한 음식물을 섭취해 체내 공급된다. 육류, 굴, 조개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 풍부한 편이다. 그러나 채식주의자나 영양 결핍자, 임신한 여성, 수유 중인 여성은 아연이 결핍될 위험이 있다. 크론병이나 흡수장애 증후군과 같이 아연 흡수에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도 아연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지현 교수는 “체내 아연은 알레르기와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지난해 10월호에 게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 가기엔 먼 우리] “장애인 일하는 능력 안 떨어져”…임금도 비장애인과 ‘동등’

    [함께 가기엔 먼 우리] “장애인 일하는 능력 안 떨어져”…임금도 비장애인과 ‘동등’

    “장애인은 일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요? 6개월만 같이 일해 보세요. 그런 말 못 할 겁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의지 사무실에서 만난 선동윤 대표는 ‘업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자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1947년 철도청 부설 의수족 공장에서 시작한 서울의지는 국내 대표적인 장애인 보조기 전문제작업체다. 회사는 1983년 선 대표가 인수한 이후 현재 연매출 18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전체 직원 49명 가운데 10명이 신체 일부가 없는 지체장애인이다. 선 대표는 “이 친구들(장애인)과 같이 일해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장애인 직원들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다. ‘장애인 보조기를 만드는 업체’라는 회사 업무 특수성이 아니더라도 장애인은 열등하거나 업무 능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선 대표 생각이다.●연매출 180억… “회사 성장 장애인 직원 도움 커” 서울의지 직원들은 장애인 보조기를 만드는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의수를 착용한 채 움직이거나 물건을 잡는 등 기능과 소재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조언을 하고 직접 제품을 개발한다. 힘줄과 손톱까지 실제 손처럼 만든 미관용 의수부터 인공지능형 센서가 부착된 전자 의족과 의수를 만드는 데 이들의 역할이 크다. 회사는 2000년부터 러닝용 의족, 골프 의족, 등산용 의족, 방수기능이 들어간 수영용 의족 등 각종 기능성 의족을 만들고 있다.신제품 개발이 한창인 사무실 2층에서는 입사 8년차인 박병규씨가 의족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박씨는 12년 전에 다리를 절단하고 나서 의료장애인보조기 관련 학과를 전공해 의지보조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공을 살려 먹고살 길을 찾고 싶다는 마음으로 입사한 박씨는 “회사에서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이 없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고 있지만, 서로 업무역량과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전했다. 서울의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임금이 같다. 이지현 서울의지 차장은 “입사 1년차는 2000만원 후반대 정도이지만, 이후 점차 올라간다”며 “하는 일이 다르지 않고, 어느 한쪽의 업무능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임금을 다르게 주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사 8년차인 박씨 월급은 같은 해 들어온 비장애인 동기들과 같은 5800만원 정도다.하지만 대부분의 장애인 노동자들은 비장애인 노동자와 비슷한 근무형태에도 더 오랜 시간 일하고 더 적은 금액을 받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17년 장애인 임금근로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장애인(45.6시간)이 비장애인(40.5시간)보다 월평균 5.1시간 정도 오래 일한다. 반면 임금은 각각 242만 1000원, 279만 5000원으로 장애인이 37만 4000원 정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도 0.7시간 정도 더 일하고 26만 9000원을 덜 받는다. 구직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다소 낮은 조건이라도 우선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은 최저임금법상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턱없는 돈을 받고 일하고 있다.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중증장애인 노동권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노동자 최저임금은 2630원이다. 2016년 최저임금인 603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현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직국장은 “아직 근로능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어느 정도의 업무역량인지를 측정하고, 도저히 노동할 수 없는 장애인은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보호해야 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최저임금법 적용 대상서도 제외돼 장애인의 업무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다. 2016년 기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채용의 애로사항으로 사업주들은 ‘적합한 직무가 부족하다’(20.2%)는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업무능력 갖춘 인력 부족(15.5%), 장애인 지원자 없음(6.9%) 등도 채용을 꺼리는 주요 이유였다. 하지만 실제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장애인의 업무능력이나 생산성에 대해 만족도(5점 만점에 3.81점)가 높았다. 또 장애인의 능력이나 생산성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장은 부정적 인식(5점 만점에 2.47점)이 낮지만 미고용 사업장은 부정적 인식(5점 만점에 2.85점)이 높았다. 서울의지에서 28년째 일하는 홍귀진씨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능력을 갖춘 장애인도 분명히 있다”며 “오히려 내가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성실함과 실력을 갖추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업무가 없다는 건 핑계”라면서 “어떤 장애인이든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선입견을 버리면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더패키지’ 이연희, 정용화 프러포즈 거절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더패키지’ 이연희, 정용화 프러포즈 거절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더패키지’의 여행 마지막 밤은 여행자들의 눈물과 함께 저물어갔다. 결국 이별하게 된 이연희와 정용화는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 할 수 있을까.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11회에서는 천사커플 윤소소(이연희)와 산마루(정용화)가 운명적 재회를 기약하며, 천사의 발밑에서 헤어졌다. 7주년 파티 중 사업 투자가 엎어진 김경재(최우식), 한소란(하시은) 커플과 처음으로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은 오갑수(정규수), 한복자(이지현) 부부의 눈물이 파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밤 소소에게 “과거에 잡혀 사는 거 아무 잘못 아니다”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한 마루를 제외하곤 아직 감정이 상해있는 여행자들은 소소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은 채로 마지막 여행을 시작했다. 각자 파트너들끼리 사이는 멀어졌지만 소소와 소란은 드레스, 마루와 경재는 군대 이야기를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다른 여행자들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하는 동안 둘만의 짧은 데이트를 즐긴 소소와 마루.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셀카를 남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파리의 중심인 ‘뿌앙제로’에서 소소는 “여러분 모두 파리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수많은 가이드 중에 저와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하구요. 그리고 파리에서 보낸 시간들을 사랑하기를 바랄게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며 여행자들에게 고마움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여행자들은 밟으면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는 ‘뿌앙제로’에 모두 발을 올렸지만, 시한부 복자만은 쉽게 발을 올려두지 못했다. 하지만 갑수의 손이 복자의 발을 올려두며 모두 파리로 돌아올 것을 기약했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단둘이 차를 타고 몽생미셸로 향한 소소와 마루. “우리가 처음 만난 데”라는 설명에 어리둥절했던 마루. 그러나 “나 여기서 영원한 사랑을 만날 운명이래요. 그 사람이 나를 천사의 발 아래로 데려다 줄 거랬어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 그 사람 만났어요”라는 소소의 고백에 서로가 운명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소소는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어요. 나요. 나는 아직 나를 더 사랑해야 돼요. 나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사람에게서 그것을 채우려고 할 거예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소소의 마음을 이해한 마루는 “사진 지우지 마요”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하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한편 7주년 파티를 하던 경재와 소란에게 사업 투자가 취소됐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투자 받고 소란에게 청혼을 하려던 경재는 결국 화장실에서 혼자 눈물을 삼켰고, 소란은 홀로 세느강으로 향했다. 갑수와 함께 유람선을 타러 온 복자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이미 알고 있었던 갑수는 처음으로 복자 앞에서 울음을 터트렸다. “남자는 우는 거 아니라고 배웠는데 평생을 이렇게 등신같이 살았는데, 이제 와서 어떡하라고... 나 두고 가면 나는 어떡하라고“라며 오열하는 갑수를 안아주고 입맞춰준 복자. 언제나 화내고 툴툴대는 갑수가 싫다고는 했지만, 깊은 정과 마음까지 숨길 순 없었다. “우리가 만약 정말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무섭지 않을 거예요”라는 소소의 말처럼 천사커플이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될지, 여행 이후가 궁금해지는 ‘더패키지’는 오늘(18일) 밤 11시 마지막회가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철길에 흐른 ‘다른 시간’ 현실에 내몰린 ‘그 다방’ 내내 머릿속 맴돈 그곳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철길에 흐른 ‘다른 시간’ 현실에 내몰린 ‘그 다방’ 내내 머릿속 맴돈 그곳

    맘껏 괴짜여도 좋은 귀한 동네다. 홍익대 미대를 중심으로 독특한 비주류 문화를 형성했다. 주택가가 있던 조용한 동네였고, 당인리발전소의 석탄 공급이 목적인 철로였다. 경의선 숲길부터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진 철길을 상상하며 그 길을 따라 걸었다.서교 365는 레고 블록을 이리저리 끼워 맞춘 듯 복잡하고 길게 뻗은 건물이었다. 화력발전소 연료가 석탄에서 가스로 대체되며 폐선된 선로를 따라 지어졌다. 여러 건물이 붙어 있는 까닭에 중간에 통과할 수 있는 길은 두 곳밖에 없다. 그중 한 통로를 따라 건물의 뒤편인 서교시장길로 향했다. 성인 4명이 지나가면 꽉 찰 것 같은 좁은 길을 따라 빽빽이 들어선 상점과 엉켜 있는 전깃줄이 눈에 들어왔다. 서교 365를 빠져나와 당인리발전소로 향하며 목욕탕 굴뚝을 가진 슈퍼, 기찻길 건너 형성된 현대타운을 만났다. 찜질방 문화는 건물의 모습만을 간직한 채 용도를 바꾸었고, 철도 정거장이었던 장소는 철둑길과 함께 사라지고 어린이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현대타운 현관마다 쓰여 있는 암호 같은 글자는 번지수라고 했다. 상상 속 철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장소는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보여 주었다. 당인리발전소에 도착하자 최서향 해설사가 나지막이 노래 한 곡을 틀었다.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둘씩 불을 끄고 깊어 가는 마포종점.’ 차가운 바람에 굳어져 있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예전 신발공장이었던 장소를 그대로 살려 카페로 변신한 당인리 커피공장을 거쳐 상수동 예술가 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은 홍대에서 내몰린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예술가와 기존 상인들이 모여 형성한 거리라고 한다. 어느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가게 중 ‘그 문화 다방’이라는 곳에 멈추어 섰다.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가 올라 기존 상인들이 내몰리는 현상)의 현장이다. 그들은 이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가게 앞, ‘어떻게든 그림으로 먹고살겠다던 겸조의 개인전’이라는 포스터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지현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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