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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모·예지원·이지은씨 계약위반 피소

    연예전문기획사 ㈜프레임21은 25일 인기 영화배우 주진모·예지원·이지은씨 등 3명을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모두 3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프레임측은 소장에서 “지난 2000년 이들과 3년간의 연예활동 관리계약을 맺고 계약금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면서 “그러나 이후 주씨는 무단으로 계약을 파기했고,예씨는 타사와 계약했으며,이씨는 임신·출산 등의 이유로 일체의 연예활동을 중단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만큼계약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씨측은 “계약금을 받은 일이 없고 프레임측과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예씨측도 “지난해 소속사 변경 당시 원만히 해결된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미기자
  • 한국 여자축구 숙적 日에 무릎

    한국 여자축구가 일본의 벽에 막혀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의 꿈을 날렸다.반면 북한은 아시아 최강 중국을 완파하고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43분 오타니 미오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지난 8월 토토컵에서의 1-1 무승부를 포함,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무7패의 절대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 북한은 신예 진별희가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업고 중국을 3-1로 무너뜨렸다. 이로써 북한은 16일 일본과 결승전을,한국은 같은날 중국과 3·4위전을 치르게 됐다.따라서 지난 93년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격돌 이후 처음 펼쳐질것으로 기대됐던 남·북 여자축구 대결은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은 전반 10분 고바야시 야요이에게 선제골을 빼앗긴뒤 27분 이지은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후반 들어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20분 쯤 사와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는 행운으로 위기를면한 한국은 경기 종료 2분전 벌칙지역 왼쪽에서 날아든일본의 프리킥을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는 바람에 문전에 있던 오타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송한수기자 onekor@
  • 여자축구 기적같은 동메달

    한국 남녀축구가 중국과 프랑스를 꺾고 나란히 동메달을획득했다. 한국 여자는 31일 베이징 시아농탄스타디움에서 벌어진제2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프랑스와의 3∼4위전에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막판 3골을 몰아치며 4-3으로 승리하는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달 중국과 일본,브라질이 참가한 토토컵국제대회에서우승했던 한국은 첫 국제종합대회인 유니버시아드 8강에서일본을 처음 꺾은 데 이어 값진 동메달까지 따냄으로써발빠른 세계 정상권 진입의 가능성을 한껏 부풀렸다. 한국은 전반 6분 강선미(숭민)가 정정숙(울산과학대)의왼쪽 센터링을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받아떨군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어 기선을 잡았지만 심판의 애매한 판정 속에 수비수들간 호흡 난조로 내리 3골을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한국은 이명화를 주축으로 추격전을 시작,후반 33분 이명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39분 박경숙(이상 INI스틸)이 골문 앞 25m 지점에서 프리킥한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네트로 빨려들어가 극적으로 균형을 이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인저리타임이 적용되던 후반 47분 마지막 프리킥 찬스 때 김유진(울산과학대)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려준 것을 이지은(숭민)이 골지역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슛,네트를 흔들어 꿈같은 역전극을 완성했다. 궁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3∼4위전에서 한국은 홈그라운드의 중국을 맞아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동메달을 추가했다. 베이징 연합
  • 여자축구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 여자축구가 만리장성을 넘어 국제대회 첫 정상을 밟았다.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타이거풀스 토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1로 제압,2승1무(승점 7)로 우승컵을 차지했다.상금은 2만5,000달러.또 브라질전에서 세번째 골을 터뜨렸던 곽미희는이날 역전골과 쐐기골을 작렬,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중국은 99년 미국여자월드컵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 중의 강팀.쑨원 등 99월드컵 대표를 대거 빼고세대교체 중인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이처럼 완벽한 승리를거둠으로써 한국은 사상 첫 여자월드컵 진출의 꿈을 한껏부풀렸다. 한국은 전반 19분 골키퍼 정호정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잘 막아낸 데 이어 다른 공격수의 슛도 잘 걷어냈지만 송샤오리에게 오른발 강슛을 허용,오히려 쫓기는 입장이 됐다. 김진희 대신 곽미희를 23분 교체투입하고 나서야 한국은비로소 공격의 활기를 되찾았다.3분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진숙희가 찔러준 볼을 이지은이 벼락같이 달려들며 오른발 강슛,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전반 43분 이지은,44분 박경숙이 골포스트를 살짝벗어나는 슛을 날려 대역전을 예고했다.한국은 후반 2분 곽미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찼고 이 공이 그대로 중국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곽미희는 21분쯤 미드필드 중앙에서 박경숙이 띄워준 프리킥을 가슴으로 받아낸 뒤 돌아서며 왼발로 강슛,쐐기골을터뜨려 중국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앞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과 브라질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일본은 후반 20분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프리킥한 공을 반대쪽에 있던 이소자키 히로미가 헤딩슛,선취골을 뽑았지만 6분뒤 브라질의 산토스 아우구스토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해 2위(3무)를 차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대회 MVP 곽미희.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뽑아내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곽미희(20·INI스틸)는 156㎝의 작은키에도 장신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 그는 오히려 “작은 키가 동작이 느린 장신 선수 사이를비집고 다니기 좋다”고 너스레를 떤다.날쌘 동작 끝에 나오는 과감한 슛도 일품. 그러나 곽미희는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축구와 인연을 맺은 인물.어머니 장영숙씨(56)가 경포여중 코치를 만나 축구를 시켜보라고 해 ‘강제적으로’ 운동에 발을 디뎠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이 지긋지긋하다며 강일여고 3학년때축구화를 벗어던졌던 그는 자신의 재능을 눈여겨본 제주한라대 김병만 코치의 설득으로 창단팀에 합류했다. 대학 2학년때인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국내 여자실업팀 1호인 인천제철(현 INI스틸) 안종관 감독의 마음도 빼앗아 실업선수로 지냈다.이날 뽑은 두골이 모두 안 감독의 주문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점은 둘 사이의 끈끈한 신뢰관계를 증명한다. 합숙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쳐 깁스를 하기도 했으나 사흘만에 깁스를 풀고 복귀,주위를 놀라게 했다.많은 축구인들은 이번 대회 우승컵을 한국에 안긴 그가 2003년 월드컵 본선에서 더 ‘큰 일’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 토토컵 국제女축구 / 한국 女축구 브라질 3-1 제압

    한국 여자축구가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첫 승을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타이거풀스토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이지은,차성미,곽미희 등의 고른 활약으로 브라질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1승1무)를 기록,2무씩을 기록중인 일본과 중국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까지 바라볼수 있게 됐고 개막전에서 중국과 비긴 브라질은 1무1패로 4위로 내려 앉았다. 한국은 전반 31분 이지은이 아크 오른쪽에서 그림같은 26m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간 뒤 40분 차성미가 패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중국의 왼쪽 골문을 가르는 슛으로 추가 득점,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총공세에 나선 브라질은 12분 닐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한국의 골네트를 출렁이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고 브라질의 총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은 한국은 45분 곽미희가 왼쪽코너에서 땅볼 크로스패스한것을 강선미가 왼발로 방향을 바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박았다. 중국과 일본의 경기는 2-2로 비겼다.
  • 김대통령 경찰대 졸업식 참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공권력의 남용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정당한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화염병과 폭력은 반드시 근절해야 하며 교통사고율 세계 최고라는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이 대학 제 17기 졸업 및 임용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보통신 발달과 함께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환경오염,유해식품,조직폭력,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등 반 공익적이고 반 인륜적인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근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졸업식은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은 김지용(金知瑢·22)경위,국무총리상은 정수온(鄭穗蘊·22·여)경위,행정자치부장관상은 이지은(李知恩·22·여)경위,경찰청장상은 문성준(文晟準·22)경위,경찰대학장상은 지환(池煥·23)경위가 수상했다. 졸업생 중 심혜은(23·여)경위는 전북 전주경찰서 방범과 심무송(24·경찰대 15기)경위의 동생으로 경찰대 출신 첫 남매 경찰관이 탄생했다. 오풍연 조현석기자 poongynn@
  • ‘지하철 1호선’베를린 간다

    지하철 1호선(김민기 번안·연출)이 원작의 고향인 베를린역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극단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다음달 3∼5일베를린 그립스 극단의 원작 ‘Line 1’ 1,000회 공연에 초청을 받았다.이번 독일 베를린 공연은 지난해 2월 원작보다 먼저 1,000회 공연을 맞아 당시 이 공연을 보러 내한한 원작자 볼커 루드비히가 원작 1,000회 축하행사 주간에 초청한 데따른 것이다. ‘지하철 1호선’은 원작을 완전히 바꿔 한국 상황을 그린작품.백두산에서 풋사랑을 나눈 한국남자 ‘제비’를 찾아서울로 온 옌벤처녀 ‘선녀’가 하루동안 지하철 1호선과 그 주변에서 부딪치고 만나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웃음과 해학으로 드러낸다.실직가장,가출소녀,자해공갈범,잡상인,사이비 전도사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 시대 자화상격인 연극인 셈이다. 지난 94년 5월 초연후 1,200회 가까운 공연을 통해 17만여명이 보았으며 방은진 설경구 등을 영화계에 자리잡게 만들었고 김효숙 권형준 황정민 장현성 이미옥 등 뮤지컬 배우들이 이 작품을 통해 배출됐다. 베를린 공연팀은 ‘지하철 1호선’을 거쳐간 80여 연기자중배역별 베스트를 추려 구성했다. 영화배우로 탄탄히 선 설경구가 철수 역으로 등장하는 것을비롯해 극단 학전 출신 영화배우 장현성 황정민,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약중인 최무열,그리고 이황의 김효숙 이미옥 이지은 권형준 김은영 이주원등이 출연한다. 한편 극단 학전은 독일공연에 앞서 베를린 출연진이 그대로 무대에 서는 공연을 16∼18일 학전그린에서 개관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다. * 베를린공연팀 설경구씨“원작 고향서 공연 자랑스러워요”. “이번 베를린 공연은 원작을 완전히 우리현실에 맞춰 가꾼‘지하철 1호선’을 원작의 고향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무대입니다.”다음달로 예정된 ‘지하철 1호선’ 베를린 공연팀에 합류한영화배우 설경구(33)는 이 작품이 원작과는 완전히 달라 독일인들이 어떻게 지켜볼지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설경구는 지난 94년 ‘지하철 1호선’ 초연이후 98년까지 ‘지하철…’ 무대에 서며 이 작품의 모든 배역을 두루 소화해낸 배우.영화 ‘박하사탕’으로 스타가 됐지만 그의 인기 뒤엔 ‘지하철 1호선’이 있다. “이 연극의 원전이 독일 뮤지컬이란 말에 놀라는 이가 많아요.독일의 치부를 드러내는 원작과 한국의 소외받은 군상을보여주는 우리 작품의 근간은 같지만 현지인들이 분위기상전혀 다른 작품으로 느낄 겁니다.”3년만에 이 공연에 컴백한 설경구는 연극무대에선 그다지 얼굴을 많이 내지 않은 축에 속한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은 고작 5편.이중에 ‘지하철 1호선’은 그를 지금의 위치에 서게 한 터전인 셈이다. “우리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많지요.적지않은 창작뮤지컬도 브로드웨이식이고 보면 한국적인뮤지컬 만들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지하철 1호선’을 이같은 한국적 분위기의 창작뮤지컬 만들기에 성공한 첫 사례로 꼽고 싶다는 그는 현재 일본 NHK사극 ‘성덕태자’ 촬영을 위해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한집안 법조인 3代 나왔다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과 아버지의 섬세함을 본받아 시민·사회단체를 도울 수 있는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오는 26일 면접만을 남겨놓고 있는 제42회 사법시험 2차합격자 가운데 ‘한 집 3대 법조인’ 탄생을 앞둔 응시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할아버지,아버지의 뒤를 이어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주인공은 이지은씨(27·여·이화여대 영문과졸).이씨의 할아버지는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이병호(76) 변호사이고,아버지는 지난해까지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이홍기(52) 변호사다. 그녀가 고교 때까지 가진 꿈은 영화감독이나 방송국 프로듀서 등 예술관련 직업.대학 진학후 영자지 기자로 활약했던 이씨는 지난 94년여름방학때 영국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하면서부터 변호사에 끌리기 시작했다.외국인 변호사 친구를 통해 ‘전문성을 살리며 누구를 도울수도 있는 직업이 변호사’라는 생각이 자리잡았다. 결국 졸업과 함께 뒤늦게 사법시험에 뛰어든 이씨는 “지난해 2차필기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가장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메일을통해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할아버지,묵묵히 지켜봐주신 아버지,그리고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슬럼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NGO 활동을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신생 숭민 화력 폭발

    신생 숭민 원더스가 2연승 행진으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숭민은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강동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매일 스포츠서울 주최 제8회 여왕기 전국여자 종별축구선수권대회 이틀째경기에서 신미녀와 서선미,이지은이 차례로 한골씩을 터뜨려 동강대에 3­0으로 완승했다. 전날 영진대에 1-0으로 첫 승리를 안았던 올 대통령배 챔피언 숭민은 빠른발과 공수 양면에서의 짜임새 있는 팀워크로 동강대를 줄기차게 밀어붙였다. 숭민은 1차전에서 뛴 국가대표 골게터 송주희와 김여진을 빼고 1.5진급을 내보내는 여유를 보였다. 숭민은 전반 2분 서선미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볼을 신미녀가 두세 걸음 치고 들어가 오른발로 차넣어 첫 골을 뽑았다.이어 22분에는 김여진이 슈팅한 볼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서선미가 머리로 받아넣어 두번째 골을 올렸다. 숭민은 후반 18분 서경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밀어준 볼을 이지은이오른발 인사이드로 차분하게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경기에서는 한양여대가 전반 15분에 터진 이찬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한라대를 1-0으로 물리쳤다.이찬호는 문전혼전 가운데 흘러나온 볼을미끄러지며 오른발 슛,골문을 갈랐다. 울산 송한수기자 onekor@
  • 오랜만의 짭짤한 단막극 ‘세리가 돌아왔다’

    캐스팅의 어려움은 드라마를 만드는 TV PD들의 공통된 고민사항이다.그중에서도 단막극의 캐스팅은 ‘최악’이다.스타들이 연속극에 묶여,시간을 많이빼앗기는 단막극을 기피하는 탓이다. 지난 4일 KBS에서 방송한 ‘일요베스트-세리가 돌아왔다’(왕보경극본,엄기백연출)는 캐스팅에 성공한,최근 보기드문 ‘짭짤한’ 단막극이었다. 스타인 탤런트 이병헌과 가수 임창정,이지은과 조연급인 배도환,김성환,김동수 등이 고루 포진한 것.적재적소에 위치한 이들 연기자는 저마다 또렷한목소리를 냈다.이 가운데 이병헌과 임창정은 데뷔 초인 지난 92년 KBS일일극 ‘해뜰 날’에서 중국집 주방보조 ‘칼판’과 배달부 ‘철가방’으로 출연한 ‘오랜 친구’.가수로서 최고의 위치에 선 임창정과 ‘연기에 물올랐다’는 평을 듣는 이병헌은 이 드라마에서 절묘한 화음을 이뤘다. 현재 SBS‘해피투게더’에 출연중인 이병헌은 이 단막극에 나오기 위해 SBS의 양해를 얻는 열의를 보였다.“단막극은 연속극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묘미가 있어요.연속극은 호흡이 길지만 단막극은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드라마는 실연을 겪은 이후 남자의 마음을 믿지 않고,또 남자에게 빠져드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동시에 여러 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 무명화가 세리(이지은)의 방황을 코믹하게 다뤘다.세리는 1년을 기한으로 유학을 떠났으나 진실한 남자를 찾기 위해 6개월만에 갑자기 돌아온다.세리의 예상대로 남자들은 모두 새 애인을 사귀고 있었다.남자들은 그 사실을 세리에게들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마침내 들통이 난다.세리는 이런 우여곡절 끝에우스꽝스런 ‘실험적 연애’를 그만두고 진실된 남자를 만난다는 줄거리. 비록 이 드라마는 여성을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성향이 높은 모습으로 그렸다는 흠을 갖고 있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다.오랜만에 재미있는 단막극을 보았다는 생각이다.재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노랑머리’ 26일 개봉/영화 ‘노랑머리’주인공 이지은 인터뷰

    지나친 성적묘사로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에서 사상 첫 등급보류 판정을받은 영화 ‘노랑머리’가 오는 26일 개봉된다. 공진협을 대신해 발족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영화제작자 측이 영화의일부 장면을 삭제하거나 보이지 않게 처리한 데 따라 이 영화를 ‘18세이상관람가’로 상영을 허용했다. 이 영화는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젊은 여성 2명과 회사에서 퇴출된 청년의빗나간 애정행각을 그리면서 많은 노출을 보여 심의 통과여부가 그동안 영화계의 화제가 됐었다. 김유민 감독은 “노랑머리는 사회에서 배척받는 여성을 상징하는 것이며 아무런 가식이 없는 인간적인 만남을 묘사하려 했다”고 말했다. 주인공 유나역은 아역 탤런트 출신인 이재은씨가,상희역은 연극 영화 CF 단편영화 등에서 활약한 김기연씨가 각각 맡았다.남자인 영규역은 음악 그룹신촌블루스의 가수 출신 김형철씨가 연기한다.이들은 모두 장편극영화에 첫출연하는 것이다. 박재범기자- “시사회 평가 양분… 판단은 관객의 몫” “대본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첫 영화인데‘광란’에 가까울 정도로 자유분방한 내용이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그렇지만 자꾸 대본을 보니여러 각도로 해석돼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용의 눈물’등 TV드라마에서 아역탤런트로 눈에 익은 이재은(李在銀·20·동덕여대 2년)은 처음 성인배우로 등장하는 영화를 ‘노랑머리’로 택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모두 85분인 이 영화는 노랗게 머리를 물들인 두 젊은 여성이 우연히 ‘무기력하고 좌절한 현대적 남자’를 만나 사랑의 표현으로 섹스를 펼친다는 줄거리다.그러나 이들에게 섹스는 중요한 의미가 없다. “감독과 말씨름을 많이 했습니다.저는 신세대의 감각을 실은 세기말적 사랑영화로 봤는데 감독은 델마와 루이스같은 버디무비로 해석했지요.어쨌든이 영화는 한국영화에서 표현의 자유를 넓힐 수 있다고 봅니다” 이재은은 지난 86년 KBS드라마 ‘토지’에서 주인공 서희로 나온 이후 ‘천사의 키스’‘학교’ 등의 드라마에 나왔고 영화는 ‘영심이’‘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갖가지 캐릭터에 능한 탤런트로 정평이 나있다.서희 때는 ‘지고지순한 성격’이었고 그다음 중학생과 고교생 때는 당찬 여성 역을 도맡았다. 마침내 ‘노랑머리’에서는 아웃사이더로 나와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 “최근 시사회 이후 평가는 양극화됐습니다.하나는 잘 만들었다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지나치다는 겁니다.그렇지만 ‘O양의 비디오’가 전국에 퍼진마당에 이같은 젊은이의 흐름을 외면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지난 설 개봉하기로 했던 영화가 심의에 걸려 상영되지 못했을 때는마음이 무거웠으나 시사회의 반응을 보고 마음이 풀어졌다고 말했다. 박재범기자 jaebum@
  • 한국 쇼트트랙도 부진…동계U대회 5일째 노메달

    ┑포프라드연합┑제19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믿었던 쇼트트랙에서도 부진,메달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대회 5일째 경기에서 전략종목인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에 출전했으나 노메달에 그쳤다. 쇼트트랙 남녀 1,500m에 출전한 한국은 단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부진을 보였다.‘한체대 트리오’ 이영석 신화영 김현철이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여자 1,500m에서도 박주영(계명대) 송혜정(숙명여대) 이지은(성신여대)이 예선을 통과했으나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남자 1,500m 우승은 이탈리아의 니콜라 프란체스키나에게 돌아갔다.
  • 세계 최첨단 인프라 가동/오늘 32면 합쇄… 지면 한층 밝아져

    ◎각계인사 5백여명 가동식 참석 초일류 고급 정론지를 지향하는 서울신문이 20일 국내 최초로 최첨단 5세대 CTS와 샤프트리스 일체형 윤전시설을 완비하고 21세기 종합멀티미디어 정보센터로 거듭 태어났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사옥에서 제5세대 CTS와 첨단 샤프트리스 일체형 윤전기 가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국회의장,고건 국무총리,오린환 공보처장관,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행,이만섭 국민신당 총재,신한국당의 김태호 사무총장과 이사철 대변인,자민련의 강창희 사무총장과 이태섭 정책위 의장,김명하 광고업협회 회장,하세가와 쇼 일본 하마다 인쇄기계 회장 등 내외빈 5백여명이 참석했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초일류 신문으로 발전하려는 서울신문이 최첨단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반세기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각계각층의 격려와 채찍을 바탕으로 신문과 인터넷을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정보센터로 우뚝 서는 한편 수준높은 정론을 펴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회의장은 축사에서 “21세기에 대비해 첨단기술 시스템을 갖춘 것은 서울신문이 그동안 견지해 온 선구자적 자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울신문의 장점을 살려 아침마다 독자들에게 질 높은 신문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전자동으로 이루어지는 CTS와 윤전제작 공정을 30여분동안 돌아보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이어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이들은 8분짜리 서울신문 홍보영화를 시청하고 축하케이크를 자른뒤 오공보처장관의 제의로 서울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했다. 이번에 도입된 5세대 CTS는 지금까지의 CTS 방식과 달리 ‘수평 제작’개념이 도입된 것으로 기사작성 및 데스크,검색,조판,전송 등 전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일괄 작업·관리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써 서울신문은 편집을 마친뒤 단 5분만에 천연색 컬러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고속 출력시대를 열어 마감시간이 임박해발생한 뉴스까지도 신속하게 지면에 실을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된 미국 국방부 수준의 155Mbps급 ATM 초고속통신망도 개통됐다.전세계와 종합정보통신망(ISDN)으로 연결돼 자료 교환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모든 기자들이 10만여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수준높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1·2호기에 이어 이날 3·4호기가 가동됨으로써 완비된 타워형 샤프트리스 윤전기는 일본 하마다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결구동축(샤프트)을 없애고 인쇄유니트를 층별로 탑재할 수 있게 만들어 시간당 15만부의 초고속 인쇄와 선명하고 미려한 신문지면을 가능케 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는 다음과 같다. △김종규 전 사장 △신우식 △장덕상 전 감사 △윤일균 전 전무 △노원근 전 이사 △정기정 한국프레스센터 이사 △안재환 공보처 홍보정책실장 △강형석 총리실 공보비서관 △정흥진 종로구청장 △김동일 중구청장 △이사철 신한국당 대변인 △이태섭 자민련정책위 의장 △이영일 현대그룹 전무 △김진 두산그룹 이사 △최형진 이사 △김희철 OB맥주 이사 △김이환 아남그룹 전무 △이근량 삼성화재 상무 △박교원 현대전자 이사 △이형국 신호그룹 회장 △김영호 대림시계 회장 △박응배 광고단체연합회 부사장 △배종렬 제일기획 사장 △이윤교 이사 △안영환 LG애드 상무 △채수삼 금강기획 사장 △박광순 대흥기획 이사 △정만석 코래드 본부장 △엄하용 오리콤 상무 △황창옥 MBC애드콤 본부장 △이윤섭 동방기획 부국장 △조철홍 거손 전무 △이두학 웰컴 국장 △이완형 한인기획 국장 △성통렬 상암기획 대표 △윤화석 국장 △김영범 한컴 사장 △강한필 감사 △이두희 DDK 대표 △임병철 본부장 △황교율 제일보젤 국장 △김교식 문화행동 대표 △김태웅 삼호기획 이사 △박병준 금화기획 국장 △권영주 성지광고 대표 △서주철 범일정보통신 박성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홍재형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마의웅 해태타이거즈 사장 △강정환 LG트윈스 사장 △경창호 OB베어스 사장 △강건구 상무 △오경의 민속씨름연맹 총재 △김정남 대한축구협회 전무 △조영증 축구인 △임권택 영화감독 △장미희 영화배우 △금보라 △강수연 △이지은 △진희경 △신은경 탤런트 △이응경 △유혜정 △김상희 가수 △현진영 △소찬휘 △이탁 △UP △영턱스클럽 △김소연 모델 △신재철 한국IBM대표 △오창규 LG­IBM △엄해호 소프트매직 이사 △서계원 한국EAC 상무 △신기섭 사연 서울지점장 △손성철 FORE시스템 한국지사장 △김택호 현대정보기술 대표 △이웅근 서울시스템 △박효원 현대전자 홍보이사 △최영옥 한국교역 대표 △진철호 진엔지어링 △김정영 월드그라픽 △조영환 중앙기계 △이일규 대원중량 △이운횡 제일공업 한국연락사무소장 △김영식 삼성실업 사장 △장용천창 하마다인쇄기계 사장 △생월선일 상무 △평지가일 영업부장 △지측일 도쿄기계 부사장 △입전정일 보연그래픽스 대표
  • 화려한 레이스·꽃­나비 무늬장식/올 봄 「공주패션」 초강세

    ◎색상은 순백색·원색 등 다양/경쾌·세련된 느낌/린넨 등 복합소재 인기/남성복­통좁은 바지·몸에 끼는 재킷 「모즈룩」 부활 레이스와 프릴,시퐁과 화려한 자수장식….올 봄에도 지난해에 이어 「공주패션」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커다란 꽃과 나비,열대과일을 소재로 한 프린트물이 다시 등장,낭만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의 여성스러움이 부각되는 등 한마디로 「로맨틱한 엘레강스」를 추구하는 경향이 지배적일 것이라는게 업계의 예측. 색상은 우아한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순백색과 순수한 열정을 표출하는 빨강과 노랑,오렌지,파랑 등이 시각적으로 풍부하게 전개된다.소재는 경쾌하면서도 세련되게 정리된 느낌의 울혼방·린넨 등 복합소재,그리고 비치는 듯한 스트레치류가 지속될 전망.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광택은 절제되고 현대적 소재의 바탕에 꽃과 나비,과일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프린트물이 가세한다.신원 「씨」의 이지은 기획팀장은 『슈트와 드레스를 중심으로 여성스럽게 전개되었던 스타일이 70년대의 자유분방함,40년대 풍의 글래머스타일 등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이 올 봄 여성의류의 두드러진 특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7부소매의 박스형 재킷과 스커트,빳빳한 소재와 현대적 패턴이 포인트를 이루는 무릎길이 A라인 봄코트,허리선이 내려간 플랫A라인 스커트가 올봄 주요 아이템이다. 남성복에서는 60∼70년대풍 모즈룩의 재탄생이 예고되고 있다.모즈룩은 런던의 젊은이들사이에 시작되어 비틀즈그룹에 의해 전 세계에 유행된 스타일.통이 좁고 발목이 보이는 바지와 몸에 꼭 맞는 크기의 3 또는 4버튼 재킷이 이 스타일이다. 정장의 경우 회색,검정 등 어두운 톤에 광택처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며 울 소재와 함께 나일론·실크·폴리·비스코스·린넨과 같은 혼합소재가 큰 흐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96년 결산

    ◎22차례 10만여명 환경보호 동참/211개 중고생 참가한 한강지천 정화 가장 큰 성과/나무뿌리 흙덮기·철새 모이주기 등 자연사랑 실천/단체·기업·휴관기관·군 적극협조… 환경운동 새모델 올해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은 그 어느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했다.한해에 겨우 한두번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다달이 몇차례씩 땀흘리며 꾸준히 이어온 실질적인 작업이었다.구호만 요란한 다른 이의 틀을 깨고 각급 행정기관·군부대·기업·사회단체·각급학생이 다함께 참여,새로운 환경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모두 22차례에 걸친 올해 깨끗한 산하지키기 캠페인에는 모두 10만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거둬들인 각종 쓰레기만도 4백여t을 넘었다. ○초등생 3만여명 참가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가장 심혈을 기울인 행사는 15차례에 걸친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이 캠페인에는 모두 5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강지천을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학생에게 극심하게 오염된 환경현장을 직접 보게 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다. 본격적인 시민 참가행사로는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현장캠페인」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등이 있었다.「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도 두차례 가졌다.올해로 세번째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어린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에서 326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응모,대성황을 이뤘다.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봉사활동◁ 지난 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첫 삽을 든 이 캠페인은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불광천·홍제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정릉천·안양천(양천·구로·금천·관악·강서구)·당현천·반포천 등 한강지천을 돌며 모두 15차례 이어졌다.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625개 중·고교 가운데 33.8%인 211개 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지역직능단체 및 환경봉사단체회원 등 모두 5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치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또한 360여t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었다. 이 켐페인은 특히 각구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많은 학생의 적극적인 참가로 기대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간환경보전단체도 앞다투어 동참,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69산악회,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봉사모임 사랑터,통일산악회,서울11지구의료보험조합,군자산악회 등 크고 작은 단체 회원은 어린 학생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는 등 좋은 본을 보였다. 행사때마다 관할경찰서는 물론 각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캠페인을 주관한 구청장들은 『구청주관행사에는 많아야 100∼200명이 참가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캠페인에는 수천명씩 참가하는 것을 보고 학생이 얼마나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고마워했다. ○쓰레기 360t 수거 서울시교육청 홍현수 중등장학과 봉사활동담당장학사는 『서울신문사가 펼친 이 행사는 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분위기조성에 크게 이바지했고 환경보전의식의 제고는 물론 학교교육의 현장확인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15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호국보훈 및 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15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안양천 둔치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안경선 소장) 장병 1천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광명대교와 기아대교 사이 7㎞구간에서 하천 및 둔치 곳곳에 널려 있는 플라스틱병·깡통·폐타이어·배터리·우산·가구류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작업도 했다. 현장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이인제 경기도지사·남궁진 국회의원(국민회의)과 손학규 의원(신한국당·현 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웠다. 영화배우 장미희·심혜진·오정해·이지은양과 쌍용사물놀이팀도 참가,행사분위기를 돋우었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군부대에 예초기와 갈퀴·장화 등 환경정화장비와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는 광명시와 육군 제52사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후원에 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5월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관악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등산객의 발길에 밟혀 고사직전에 놓인 나무뿌리에 틈틈이 흙을 덮어주는 것이었다. 캠페인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과 휴일 등산객등 1만6천여명이 참가했다. 영화배우 백일섭·김예분과 인기그룹 터보의 김정국·김정남,쌍용사물놀이패 등도 나왔다. 참가자는 관악산 제1광장에서 제2광장을 거쳐 철쭉동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를 들고 올라가 흉한 모습을 드러낸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악구 주관,하이트맥주 협찬으로 이뤄졌다. ▷제3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려는 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 304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를 거친 4천526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2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대상 3명 등 모두 30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협찬했다.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3월10일 하오2시 강원도 철원군 강산리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에게 다쳤다가 치료를 받고 완쾌된 소쩍새 4마리와 말똥가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두번째이자 통산 46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두산종합식품 이영길 사장,문화재전문위원 우한정 박사,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교원대 김수일 교수,사진작가 서일성씨와 어린이 등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2월23일에는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통일촌에서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이 행사에는 후원단체인 롯데장학재단의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을 비롯,학생·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가,25㎏들이 밀 20부대를 철새모이로 뿌려주었다.
  • 젊은작가들 ‘발상의 전환’전

    ◎서초동 갤러리 신서… 현대화된 전통 채색화 전통채색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풀어내는 젊은 작가의 전시회인 「발상의 전환」전이 지난 3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갤러리신(584­5398)에서 열리고 있다.16일까지.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전통채색화를 현대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의식과 실험방식을 보여주면서 현재 한국화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 군중속의 한 익명의 남자를 부각시켜 실천의식이 모자라는 현대인에 대한 비판을 드러내는 김덕기,전통가옥을 배경으로 역사적 인물을 등장시켜 우리 민족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영우,입체캔버스에 강렬한 오방색의 색면구성과 기하학적인 요소를 부각시킨 이인,서양화재료로 전통화조화를 그린 이지은씨등이 출품해놓고 있다.
  • 조선시대 나한도(한국인의 얼굴)

    ◎수행정진 몰두하는 눈동자 날카롭되 오만하지 않아 고려왕조가 운명을 다하고 나서 조선이라는 왕조가 새로 들어섰다.그런데 새 왕조가 연 조선시대의 불교미술은 고려에 비해 격이 좀 낮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유교를 추켜세우고 불교를 눌러버린 조선왕조의 숭유억불정책은 그림을 포함한 불교미술의 퇴락을 재촉했던 것이다. 그러나 불모지에서도 꽃은 더러 피었다.호암미술관 소장 나한도첩(보물 593호)의 나한상은 조선 초기 불교회화의 꽃이다.그 붓놀림이 대담한 나한상을 보노라면,마치 현대회화의 데생이 연상되었다.그것도 나한의 인상을 순간적으로 잡은 크로키형식의 데생이어서 생동감이 넘쳤다.어디 한부분 막힌 데가 없이 휘돌아간 붓끝으로 선묘를 이루어냈다.절묘한 필법이다. 나한 얼굴을 보면 나이가 그리 들지 않았다.날카로운 인상의 젊은 나한은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그래서 눈의 초점을 맞추느라 눈 사이 미간에 주름을 잡았다.또렷한 눈매를 했을 뿐더러 눈동자도 빛났다.나한이 날카로워 보이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눈매와 높은 콧대 때문일 것이다.그러지 않아도 작은 입을 너무 꼭 다물어 더욱 작아졌다. 그렇다고 나한이 오만한 것은 아니다.법력을 얻고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날카로워진 것에 불과했다.머리 골격은 달걀형이라 귀골티가 났다.무슨 사연으로 출가했는지 모르나,절밥 공양을 든 지는 꽤 오래된 듯싶다.귀는 그동안에 부처귀를 닮아서인지 크고,실하게 그려놓은 귓밥은 귀고리로 착각되었다. 이 나한도의 묘미는 그림의 선을 짙고 옅은 농담의 먹물을 써서 처리했다는데 있다.먼저 옅은 색 먹물로 밑그림 초를 잡고,그 위에 짙은 색 먹물을 써서 마무리한 그림이다.그렇다고 밑그림을 그대로 덧씌운 것은 아니다.오히려 밑그림을 무시한 채 진한 색깔로 그림을 완성시켜 선묘화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먹의 농담은 결국 밝고 어두운 상태를 표현한 것처럼 보였다.그러고 보면 나한도는 전통 몰골법 그림인 것이다. 그림을 그린 이는 학포 이상좌(1465∼?)로 압축되었다.허목(1595∼1682년)이 그림내용의 대강을 쓴 발문에 그 이름이 나온다.명종때 사람 어숙권이지은 「비관잡기」를 보면 이상좌의 출신성분은 노비로 되어 있다.그러나 그림을 잘 그려 중종임금이 노비의 신분을 벗겨주고 도화서 화원으로 등용했다는 것이다.당대 내로라는 인물들이 이상좌의 그림을 예찬한 글도 많다.〈황규호 기자〉
  • 가을의 멋 트렌치코트/가는 선… 여성미 강조

    ◎새틴 등 광택소재 인기/그린·회색 등 색상 다양 피부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이 맘때면 남녀 모두 떠올리는 옷이 트렌치 코트.보온 기능과 함께 짙은 가을 분위기에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옷이 바로 트렌치코트이다. 올 가을 여성의 트렌치 코트 유행경향은 선이 가늘어져 여성미를 강조하고 소재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전통적인 소재인 면 개버딘외에 실크감각의 새틴,나일론,비닐 등 광택소재를 쓴 것이 많이 나왔다.또 가죽이나 스웨이드를 활용한 제품들도 많다. 색상은 옅고 짙은 베이지색과 감색 카키색 회색이 있으며 올봄 이후 유행이 그칠줄 모르는 그린색도 돋보인다. 남성 트렌치 코트의 경우 면 개버딘 외에 나일론의 혼방, 폴리에스테르 소재 등이 쓰이고 색상은 회색과 카키색이 많이 선보인다. 원래 「트렌치 코트」는 군인들이 입던 영국 버버리사의 개버딘 소재 코트를 일컫는 말.변화가 심한 야외전투에서 군복위에 덧입은 옷으로 알파벳의 「D」자 모양 허리 고리를 덧달아 수류탄 보급품 탄약 등 군비를 휴대하기 쉽게 만든 옷이다.보어전쟁과 제1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일반인의 옷으로 자리잡았다.고전 영화 「애수」에서 비비안 리와 로버트 테일러가 워털루 다리에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서 입은 트렌치코트가 바로 그것. 요즘은 가을에 입는 코트를 모두 트렌치 코트라 부르는데 디자인에 따라 싱글버튼 코트,트렌치 코트로 구분해 부르는 것이 맞다.아니면 「가을코트」로 통칭해야 한다. 트렌치코트는 어깨 견장과 가슴 뚜껑 허리벨트,맞주름 등이 많이 붙어 있는 옷.이때문에 트렌치 코트는 키가 크고 볼륨 있는 체형을 가진 사람에게 어울린다. 또 스카프 숄 마후라 등을 조화시켜 멋을 살리는 싱글버튼 코트와 달리 장식이 많아 그 자체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 세련된 멋을 즐기고 싶다면 코트의 길이보다 좀 더 짧은 스커트와 함께 입어주는 것이 좋다.「씨」 디자인실 이지은 실장은 『좀더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니트풀오버나 비틀스 풍의 셔츠에 복고풍 판탈롱 바지,일자 바지를 입으면 좋다』고 말한다. 트렌치코트나 싱글버튼코트 등 가을 코트에는어떤 구두,핸드백도 무난히 어울린다.단 구두와 핸드백 분위기를 서로 맞추는 것이 좋다.즉 우아한 멋의 핸드백을 들때는 구두도 비슷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가을 유행하는 앵클부츠를 신을 경우엔 핸드백을 큼직한 것으로 선택해야 도시풍의 멋을 살릴 수 있다.〈김수정 기자〉
  • 「깨끗한 산하 지키기」 행사/상반기 결산

    ◎시민·학생 5만여명 동참… “자연보호” 현장체험/중고생 대거 참여… 「환경봉사의 장」으로 자리굳혀/철새 모이주기·「나무뿌리 흙덮기」로 생태계 보존/정종택 환경장관 등 각계인사·유명 연예인도 캠페인 참가 서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에 보내는 국민들의 성원이 더 없이 뜨겁다.올들어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각종 행사가 그 어느 해,그 어느 단체들 보다 다양하게 펼쳐지고 그 내용도 알차지면서 참가인원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올해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가 벌인 행사는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만도 벌써 네차례에 이른다.본격적인 시민 참가 행사로는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현장캠페인」「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등이 있었다.「철새 모이주기및 탐조회」도 두차례 가졌다.「제3회 깨끗한 산하 지키기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지금 진행되고 있다.서울신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깨끗한 상수원 지키기 현장캠페인」등 보다 많은 행사를 하반기에 펼칠 계획이다. ○중고생 환경봉사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천 둔치에서 벌어진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 지키기 양재천 현장캠페인」에는 이른 방학철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고·상문고·서초고등 관내 6개 중·고교 학생과 지도교사,서초구 관계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등 3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양재천 둔치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영동2교에서 주암교 사이 3.5㎞ 길이의 양쪽 둔치를 따라가며 냇가에 마구 버려진 헌 오토바이와 폐타이어·가구류등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등 땀흘려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강남구 수서동 탄천 둔치에서 열린 「탄천 현장캠페인」에는 경기고교등 강남구내 22개 중·고교 학생등 모두 5천3백여명이 대거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깨끗한 한강 지키기 캠페인」은 지난 5월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나루에서 광양고등 광진구내 13개 중·고교생등 4천여명이 참가해 10t 트럭 5대분량의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사로 그 막을 올렸다. 지난 달 23일에는 성동구 사근동 중랑천 둔치에서 계성여고등 관내 9개 중·고교생등 5천여명이 참가하는 「중랑천 현장캠페인」이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방학중인 오는 8월 다섯차례등 올해 모두 18차례 순회행사로 계획돼 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각 관할구청이 주관하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진다. ○국군장병도 동참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지난달 15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안양천 둔치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안경선 소장) 장병 1천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등 5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광명대교와 기아대교 사이 7㎞ 구간에서 하천및 둔치 곳곳에 널려 있는 플라스틱병·깡통·폐타이어·배터리·우산·가구류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작업도 했다. 현장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이인제 경기도지사,남궁진·손학규 의원,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 본을 보였다. 영화배우 장미희·심혜진·오정해·이지은양과 쌍용사물놀이팀도 참가,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군부대에 예초기와 갈퀴·장화등 환경정화장비와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광명시와 육군 제52사단이 주관했으며 환경부후원에 한국마사회 협찬이었다. ○나무뿌리 흙덮기 5월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관악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등산객들의 발길에 밟혀 고사직전의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나무뿌리에 틈틈이 흙을 덮어주려는 운동의 하나이다.이날 캠페인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등 1만6천여명이 참가했다. 영화배우 백일섭·김예분과 인기그룹 터보의 김정국·김정남,쌍용사물놀이패등도 나와 흥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관악산 제1광장에서 제2광장을 거쳐 철쭉동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 흉한 모습을 드러낸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운동」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 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연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악구 주관,하이트맥주 협찬으로 이뤄졌다. ○철새 모이주기 3월10일 하오2시 강원도 철원군 강산리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들에게 다쳤다가 치료를 받고 완쾌된 소쩍새 4마리와 말똥가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두번째이자 통산 46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두산종합식품 이영길 사장,문화재전문위원 우한정박사,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교원대 김수일 교수,사진작가 서일성씨와 어린이 등 2백40여명이 참가했다. 다쳤던 새들을 되돌려보내기에 앞서 이웃 천통리 샘통에서는 며칠전 독극물에 희생된 천연기념물 두루미 5마리의 장례식도 치렀다.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서는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물까치·황조롱이·비오리·두루미·기러기등 철새에 밀 5백여㎏을 먹이로 뿌려주었다.이 행사는 두산종합식품 후원이었다. 이에 앞서 2월23일에는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통일촌에서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단체인 롯데장학재단의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김성만한국조류보호협회장을 비롯,학생·학부모등 2백40여명이 참가,25㎏들이 밀 20부대를 철새모이로 뿌려주었다.참가자들은 때마침 이 일대에 모여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들을 관찰하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45마리의 비들기를 날려보내기도 했다.또 최전방 통일전망대에 들러 눈앞에 펼쳐진 비무장지대와 북한 땅을 바라보며 분단조국의 아픔도 되새겼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활동추진 환경보전 문제에 늘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서울신문사는 지난 94년 「맑은 물 푸른산」이란 구호 아래 본격적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에 나섰다. 한강을 비롯한 전국의 하천 및 댐·해수욕장·해상공원과 북한산등 주요 등산로,고속도로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운동들을 벌여왔다.또 겨울철새 모이주기,어린이 글짓기 대회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했다.환경문제에 관한 기사들을 다루는데도 지면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서울신문사의 끊임 없는 환경보전운동에 대해 환경부에서는 지난 3월 감사패를 주어 격려했다.
  • 볕에 상한 피부 수박껍질 즙 마사지를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 여름.피부는 땡볕에 시달려 어느 때보다 쉽게 지치고 탄력을 잃기 쉽다.시중에 자외선차단용 등 여름피부 지키기를 표방하는 화장품이 많이 나와있지만 화학성분을 바른다는게 어쩐지 찜찜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자연채소인 수박을 이용한 화장법을 시도해보자.대표적인 여름과일 수박은 수분과 비타민C가 많아 먹기에도 그만이지만 껍질도 피부 화장품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껍질안쪽의 흰부분은 붉은 속살보다 비타민C가 더 많이 함유돼 있고 당뇨병환자의 혈당저하를 돕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또한 펩틴질이 많아 피부 탄력유지에 도움을 준다.피부의 잡티를 없애주고 매끄럽게 가꿔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땀으로 상한 피부를 치료해주는 구실도 한다. 수박껍질을 이용한 자연미용법을 한국자연미용법연구회 이지은 회장의 도움말로 들어본다. ▲피부가 태양볕에 타서 따끔거리거나 땀띠가 났을때=①수박의 맨 바깥 초록빛 껍질을 벗겨낸뒤 흰살만으로 즙을 짜서 냉장보관한다.②거즈에 흰즙을 적셔 따끔거리는 부위에 얹어마사지한다.③같은 방법으로 5∼6회 거즈를 갈아준다. ▲비누세수뒤 피부가 조이고 당길때=①위와 같은 방법으로 흰즙을 낸다.②물과 수박흰즙을 1대1의 비율로 섞은뒤 세안후 얼굴을 가볍게 씻어준다.③물로 헹구어낼 필요 없음. ▲평상시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해=①수박을 베어먹은 뒤 붉은 살 남은 것을 완전히 도려내 껍질만 냉장보관한다.②매일밤 세안후 껍질 안쪽 흰부분으로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화장품을 따로 바를 필요가 없다.〈손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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