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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파워우먼] (17) 환경부

    [공직 파워우먼] (17) 환경부

    환경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들 가운데 여성(기능·계약직 포함)의 비율은 33%(1941명 중 648명)를 차지해 여성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하지만 고위공무원인 여성 국장은 2명에 불과하다. 이필재 국장과 박미자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국토해양부 4대강 추진본부에 파견 됐다가 복귀한 이필재 국장이 맏언니 격이다. 이 국장은 행시 29회로 환경부 최초(사무관·과장·국장)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다녔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환경보건정책관 등을 거쳤다. 본부 송재용 환경정책실장과 최흥진 자원순환국장이 동기들이다. 직원들은 “이 국장의 성격이 시원시원한 데다 네트워킹에 강하고, 꼼수를 용납하지 않는 강한 리더십과 실력을 겸비해 남자들보다 강한 면모를 지녔다”고 평가한다. 다음으로는 박미자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을 꼽을 수 있다. 박 청장은 지난해 8월 초 승진 발령되면서, 환경부 역사상 최초 여성 지방환경청장으로 등극했다. 박 청장은 행시 35회로 자원순환정책과장, 환경보건정책과장 등 환경부 주요 보직을 거쳤다. 본부 박광석 대변인과 동기이고 보건복지부 양성일 연금정책관(국장)이 동기이자 남편이다. 쾌활한 성격에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환경부 본부와 소속기관까지 과장급 여성 공직자는 총 12명이다. 이 가운데 고시· 비고시를 통틀어 연륜으로 이지윤 환경보건정책과장(부이사관)이 가장 고참인데 ‘화학물질통’으로 불린다. 전공인 화학과 출신답게 2008년 화학물질관리 과장을 맡아 최장수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1월부터 환경보건정책관실의 주무 과장을 맡고 있다. 구미 불화수소산 누출 사고 수습 때문에 누구보다 정신없이 보낸 사람 가운데 하나다. 정은해 지구환경과장은 본부 국제 업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싱글인 정 과장은 ‘언제 결혼할 거냐’는 동료들의 짓궂은 질문에 ‘아직 때가 안 됐다’며 느긋한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다음으로 환경부 여성 파워 중에는 유호 수생태보전과장, 조은희 화학물질과장, 정선화 자연자원과장이 고참으로 분류된다. 모두 화학물질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공통점을 가졌고, 환경부의 차세대 여성파워 계보를 잇는 인물들이다. 유 과장은 국제사무관 특채로, 조·정 과장은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선화 과장은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하는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도 뽑혔다. 친화력이 좋아 간부들이 서로 욕심을 내는 과장 중 하나다. 세 과장 모두 업무 능력과 추진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성지원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인원(행복청 파견), 김효정 뉴미디어홍보팀장도 파워우먼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경·김지영·양한나·김호은 과장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 김효정·김은경 과장은 톡톡 튀는 스타일과 특유의 입담으로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김효정 과장은 각종 업무 협상에서 실력과 엄살로 상대를 제압, ‘공직의 여우’로도 불린다. 이 밖에 무보직 서기관 중에는 정책총괄과 홍경진, 지구환경담당관실의 최민지 서기관이 두각을 나타낸다. 홍 서기관은 일본에서 교수로 재임하다가 2004년 사무관으로 특채됐다,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전문성으로 무장한 인재 중 하나이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장원삼 첫 수상… 이승엽 ‘8회’ 최다 타이

    [프로야구] 박병호·장원삼 첫 수상… 이승엽 ‘8회’ 최다 타이

    2012년은 명실공히 박병호(26)의 해다.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골든글러브 시상식 1루수 부문에서 유효표(351표)의 78.3%인 275표를 얻어 김태균(한화·54표)을 따돌리고 수상했다. 지난달 5일 압도적인 표 차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 한달 만의 겹경사다. ●넥센 3명 최다 수상… 삼성·롯데 2명 지난해 7월 이적한 뒤 올 시즌 처음으로 4번 타자를 꿰찬 박병호는 ‘만년 기대주’ 꼬리표를 떼고 홈런(31개), 타점(105개), 장타율(.561) 부문 1위를 휩쓸었다. 프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전 경기(133경기)에 출장한 박병호는 30홈런과 100타점은 물론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하며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거포로 진화했다. 내년 연봉도 255%나 오른 2억 2000만원에 일찌감치 계약했다. 박병호는 “이 자리에 서서 상을 받는 걸 아내(이지윤 전 KBSN 아나운서)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결혼 1년 만에 이룰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고 선수 신화’를 쓴 서건창(23·넥센)도 정규리그 신인왕에 이어 2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154표(득표율 43.9%)를 얻어 안치홍(22·KIA), 정근우(30·SK)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서건창은 “많이 부족한 제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큰 기회를 주신 구단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더욱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울먹였다. 강정호(25·넥센)까지 유격수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넥센은 셋이나 ‘황금 장갑’의 주인공을 배출했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삼성을 비롯해 롯데(이상 2명), SK·KIA·LG(각각 1명)를 제치고 최다 수상 구단이 됐다. ●‘신고선수 신화’ 서건창 신인왕 이어 경사 투수 부문에서는 장원삼(29·삼성)이 128표(득표율 36.5%)를 받아 넥센의 외국인 나이트(121표)를 단 7표 차로 제치고 역시 생애 첫 영광을 안았다. 최다 득표의 영광은 313표(득표율 89.2%)를 받은 외야수 손아섭(24·롯데)에게 돌아갔다. 이용규(27·KIA)와 박용택(33·LG)도 외야수로 수상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강민호(27·롯데·216표)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3루수 부문에는 최정(25·SK·191표)이 선정됐다. 이승엽(36·삼성)은 지명타자로 개인 통산 8회 수상하며 한대화(전 한화 감독), 양준혁(전 삼성)과 최다 수상 타이가 됐다. 한편 페어플레이상은 박석민(27·삼성),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김태균(30·한화), 골든포토상은 김광현(24·SK)이 받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사]

    ■환경부 ◇승진 <국장급>△대변인 박광석<3급>△환경보건정책과장 이지윤△기후대기정책〃 황석태◇전보△기획재정담당관 황계영 ■국세청 △심사1담당관 최상로△용산세무서장 김태형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신영선△시장감시〃 김형배△기업협력〃 김석호△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이성구△대변인 직무대리 채규하 ■고려대 ◇처장 △관리 김세용△연구 김상식△의무교학 송진원 ■매경미디어그룹 ◇MBN △대표이사 부사장 장용성△기획실 겸 편성국장 류호길△AD마케팅 담당임원 정성관△미디어사업국장 김종영△보도국 국차장(산업부장 겸임) 이동원△수석논설위원 정운갑△AD마케팅국장직대 양현승△보도국 정치부장직대 최은수△편성국 편성기획부장직대 정현석△보도국 시사기획부장직대 정창원◇매경출판△대표이사 성철환 ■국제신문 △마케팅본부장 유우종△독자서비스국 독자서비스부장 김무길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범물동 김병도<전보>△동산동 박영식△구미 문홍희△일산중앙 박용순 ■다쏘시스템코리아 ◇전무 △대기업영업사업부 총괄 김창규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변기·수도꼭지 절수기준 새달 강화 다음 달부터 수도법 개정에 따라 신축건물에 설치되는 절수형 변기·수도꼭지 등의 설비와 물 사용량 기준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변기·수도꼭지 제품에 대해 신축건물, 숙박업, 목욕장업, 골프장업 등 업종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업종 구분을 없애고 제품별 기준으로 단일화된다. 따라서 양변기의 경우 회당 사용 수량을 최대 15L(리터)에서 6L로, 소변기는 기존 최대 4L에서 2L로 강화된다. 또한 수도꼭지와 샤워기도 분당 최대 수량을 기존 7.5~9.5L에서 5~7.5L로 낮췄다. 다만 물탱크가 부착된 ‘로탱크형 양변기’는 제조업계 여건을 고려해 2013년 말까지 최대 7L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도록 유예 기간을 두었다. 법 개정으로 다음 달부터 신축되는 모든 건물과 시설은 바뀐 기준에 따라 절수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건축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공사소음 양봉피해 3200만원 배상”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교량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양봉 피해배상을 요구한 분쟁조정 건에 대해 시공사가 총 320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남 화순군에서 양봉업을 하는 주민이 양봉장 인근 지방도로 확·포장을 위해 기존교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으로 양봉피해를 입었다며 8500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은 “30년 전부터 같은 위치에서 양봉업을 해왔는데 2011년 8월부터 양봉장 인근 도로에서 방음벽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꿀벌의 폐사, 산란중지, 로열젤리 생산 감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5~27일 과천청사 환경생태사진展 환경부 환경생태사진모임회(CoP)를 통해 촬영한 사진 전시회를 25~27일 정부과천청사 5동 1층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물소리로 새벽을 깨우는 우포늪’(김순희 작품) 등 4계절의 풍광을 담은 작품 37점이 공개된다. 환경생태사진모임 이지윤 회장(보건정책과장)은 “아마추어들이 담아낸 사진이라 부족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은 작품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공직열전 2012] (11) 환경부 (하) 지방유역청장·본부과장

    [공직열전 2012] (11) 환경부 (하) 지방유역청장·본부과장

    환경부는 과거 물 관리와 자연보전 업무가 최대 이슈였다. 조직도 이 점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하지만 다양해진 환경변화에 따라 기후변화와 아토피, 석면과 같은 환경 보건 영역으로까지 업무가 확대됐다. 다양해진 업무 성격에 따라 국·과장들의 전문성과 열정적인 리더십도 요구된다.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규제가 따를 수밖에 없다. 부처의 특성상 규제 업무가 많다 보니 개발부처나 경제부처와 사사건건 부딪힐 수밖에 없다. 수질과 상하수도 관리·감독 등 일선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주역은 지방유역청장과 본부 주요 과장들이다. 지방유역청장에는 물 관리 업무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로 포진됐다. 이상팔 한강청장, 오종극 금강청장, 이재현 영산강청장는 모두 기술고시 출신이다. 김상배 낙동강청장과 이희철 수도권대기청장은 행정직. 심무경 대구청장과 이규만 원주청장은 7급 특채 일반 승진자들이다. 국토부 4대강추진본부에 파견된 이필재 국장은 환경부에서 유일한 여성 국장이다. 사무관 때부터 인사가 있을 때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김종천 국장은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 남광희 국장은 녹색성장위원회에 각각 파견돼 있다. 교육 파견 중인 송형근·나정균 국장도 차세대 환경부를 이끌 중추 세력으로 꼽힌다. 본부 과장 가운데 박광석 기획재정담당관, 황계영 정책총괄과장, 이경용 운영지원과장은 부처 기획조정 ‘빅3 업무’를 맡고 있다. 인사·평가를 총괄하는 이 과장은 입이 무거워 ‘크레믈린’으로 불린다. 박미자(자연정책과), 이지윤(환경보건정책과), 정은해(지구환경과) 과장은 환경부 여성 파워 중추 세력이다. 박 과장의 남편은 행시 동기인 보건복지부 양성일 연금정책국장이다. 윤명현 감사담당관은 몇 안 되는 7급 공채 출신 과장 중 맏형 위치에 있다. 김상훈(해외협력과), 황석태(기후대기정책), 유제철(자원순환정책) 과장도 왕고참으로 분류된다. 김 과장은 외국 생활을 많이 한 해외파로, 다자녀(6명) 공무원으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황 과장은 배출권거래제 도입 문제로 속앓이를 많이 했다. 요즘도 세부 시행령 등 후속 법안 때문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덕기 자원재활용과장은 전국의 폐기물 자원화시설 관리·감독을 책임지고 있다. 최종원 수도정책과장, 박연재 환경산업팀장, 이영기 물환경정책과장, 이율범 화학물질과장은 모두 환경기술 전문가를 많이 배출한 서울시립대 출신이다. 기술직으로 전문성을 갖춘 데다 업무능력도 인정을 받는다. 특히 박 팀장은 환경 신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국내 환경산업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듣는다. 이호중 토양지하수과장도 구제역 가축 매몰지 관리와 미군기지 토양오염 논란으로 전임 정은해 과장과 홍역을 치렀다. 홍동곤 생활하수과장은 ‘소신파’로 능력을 인정받아 하수정책을 조율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승진 △교육정보통계국장 신익현◇전보△한밭대 사무국장 이동호△한국해양대 〃 선태무△교육정보기획과장 황성환△대통령실 파견 안웅환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안영집◇참사관△주칠레공사 홍석화△주카자흐스탄공사 송금영△주이란공사 곽성규◇부총영사△주상하이 이강국 △주로스앤젤레스 방기선 ■지식경제부 ◇전보 △대변인 권평오△지역경제정책관 변종립△기후변화에너지 자원개발정책관 김준동 ■환경부 ◇승진 △대변인실 뉴미디어홍보팀장 김효정◇전보 <팀장>△환경감시 유명수△새만금환경TF 박찬갑△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 강창원<담당관>△조직성과 김동구△정보화 서인원<과장>△환경보건정책 이지윤△물환경정책 이영기△수생태보전 유호△자연정책 박미자△자원순환정책 유제철△폐자원관리 송호석△자원재활용 정덕기<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전시연구팀장 채창운<국립환경과학원>△연구지원과장 정진섭<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장 김선호 ■국회사무처 ◇이사관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전상수△의정연수원장 조용복△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문위원 송대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수흥△국제국장 김승기△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 김부년△의정연수원 교수 이종후△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서도석△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이동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임진대△지식경제위원회 전문위원 김병선△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임익상△한국개발연구원(파견) 박철규△기획재정부(파견) 박명수◇부이사관△농림수산식품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용준△법제실 경제법제심의관 김한근△의정연수원 교수 박출해△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이계인△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이민섭△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정화△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정재인△감사원(파견) 이상진 ■국회 예산정책처 ◇이사관 △기획관리관 손석창◇부이사관△경제분석실 조세분석심의관 조의섭 ■조달청 △국제협력과장 김응걸△구매총괄〃 정재은 ■특허청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김성관△일반기계심사과장 이현구△화학소재심사〃 홍순칠△등록〃 정대순△복합기술심사3팀장 조성철△특허심판원 심판관 강병재 김영수 오영덕 원종혁 좌승관◇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오재윤 이춘무△기획재정담당관실 김지맹 ■공정거래위원회 △심판총괄담당관 송상민△기획재정〃 채규하△규제개혁법무〃 이순미△시장구조개선과장 김성환△약관심사〃 이유태△카르텔총괄〃 김재신△서울사무소 총괄과장 박재규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박광우 김양식 임일선 ■교통안전공단 ◇1급 승진 △대외협력실 오인택△감사실 황병훈△인재양성처 이용찬△자동차검사처 염종관△성능평가실 김규현△전북지부 김기봉 ■인제대 ◇부원장 △교육대학원 정성수△경영〃 이성희◇부학장△공과대학 이종협◇부처장△교무 안덕현△대외교류 한용재◇원장△교육연수 김진희△영재교육 박동호 ■강릉원주대 △교무처장 김형근△학생입학〃 박상덕△기획협력〃 장정룡△정보전산원장 정동빈△도서관장 정의선△산학협력단장 이형원 ■상명대 ◇서울캠퍼스 <처장>△대외협력 임좌상△산학연구 백두종△입학홍보 정철용△학생 이현경△정보통신 김성철<대학장>△생활과학(예술디자인대학원장 겸임) 신화경△예술·조형 나지영<대학원장>△경영 이태열△신문방송국장 및 학보사 주간 김기태◇천안캠퍼스 <처장>△기획 김두철△대외협력 권석환△연구 황병기△입학홍보 이상호△총무 김범응△정보통신 조태경<대학장>△융복합특성화 양용준△생활과학·경영 오동일 ■IBK신용정보 ◇부장 <승진>△신용조사 박성진<전보>△전략영업부(직대) 윤현배◇지점장△신용조사센터 이옥△영등포1 최문엽△영등포2 윤영우△부산(직대) 박명철△대구 허원행△광주 김지수 ■엔씨소프트 ◇승진 △아이온 개발실 상무 강형석 ■한국연합복권 ◇승진 △경영기획부 기획팀 차장 장익순
  • 서울대 법인화 공청회 파행… ‘온라인 공청회’로 대체

    서울대 법인화 공청회 파행… ‘온라인 공청회’로 대체

    두 차례나 무산됐던 ‘서울대 법인 설립 준비 공청회’가 또다시 파행을 겪었다. 서울대 법인설립준비실행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회를 맡은 이준구 경제학과 교수는 개회사와 분과별 발표를 생략하고 패널 토론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가 시작되자마자 법인화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잇따라 발언권을 요청해 “법인화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결국 공청회 시작 1시간 40여분 만에 학생 30여명이 단상을 점거했다. 지난 17일과 20일의 사태가 반복된 것이다. 하지만 법인화에 대한 찬반 발언은 계속됐다. 이 교수는 이와 관련 “공청회는 이것으로 마친다.”면서 “오늘 발표하지 못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공개하고 반대 의견이나 궁금한 점은 온라인을 통해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공청회를 마무리했다. 박명진 서울대 부총장은 “더 이상의 오프라인 공청회는 힘들 것”이라며 “공청회가 성사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지윤(22·여) 총학생회장은 “법안에 이어 공청회도 날치기로 처리했다.”며 공청회 무효를 주장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책꽂이]

    ●I, STEVE(조지 빔 엮음, 이지윤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최근 세상을 떠난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어록집. 30년간 잡스가 남긴 어록 가운데 정수만을 뽑아 영어 원문과 함께 수록했다. 1만 4000원. ●영어 조선을 깨우다(김영철 지음, 일리 펴냄) ‘영어’를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읽어낸 책.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한반도에 처음 전해진 영어 문장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영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전파되는 과정을 풀어냈다. 전 2권. 각 권 1만 6000원. ●시장경제의 적들(이의춘 지음, 새남터 펴냄)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의 이의춘 국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편 가르기하는 듯한 경향에 대한 우려를 담아 따뜻한 시장경제 구축을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1만 3500원. ●남자의 멋·품·격(윤혜미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유명 인사들의 이미지를 설계해 주는 퍼스널 브랜딩그룹 YHMG의 대표인 저자가 평범한 남성들에게 멋 내기 기술을 전한다. 1만 4800원.
  • 서울대 법인화 공청회, 학생들 점거… 또 파행

    서울대 법인화 공청회, 학생들 점거… 또 파행

    서울대 법인화 정관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7일에 이어 20일에도 학생들의 고성과 단상 점거로 파행을 겪었다. 공청회는 1시간 만에 중단됐다. 서울대는 오후 2시 교내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해 학생 30여명은 공청회장 앞에 모여 “기만적인 공청회를 중단하라.”며 시위했다. 이어 공청회가 시작되자 “법인화를 전제로 한 공청회는 부당하다.”고 항의했다. 서울대 측은 이에 “법인화가 이미 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국가기관인 서울대는 집행할 수밖에 없다.”며 예정대로 진행했다. 강남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10분가량 교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이지윤 총학생회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법인화를 전제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항변하자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다시 공방이 벌어졌다. 1시간가량 자유토론이 오간 뒤 오후 3시쯤 방청석에 있던 학생 20여명이 단상으로 올라갔다. 청원경찰과 교직원이 학생들의 단상 점거를 저지하면서 서로 뒤엉키고 넘어지는 등 심한 몸싸움이 일어났다. 공청회장은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다. 결국 공청회는 멈췄고 패널들은 모두 퇴장했다. 서울대 측은 이와 관련, “정당한 의견 수렴 과정을 방해하는 학생들의 행동은 다른 학내 구성원들의 선의의 참여를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긴급 보직교수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총학생회 측은 “학교가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공청회는 파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대 법인화 공청회 무산

    서울대가 17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연 ‘서울대 법인 설립 준비를 위한 공청회’가 학생 20여명의 단상 점거로 파행을 겪었다. 공청회에서는 법인 설립 추진경과 보고와 법인화에 대한 교내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 결과 보고, 분과별 보고, 패널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사회를 맡은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오후 2시쯤 개회를 선언하자마자 방청석에 있던 이지윤 총학생회장은 “요식행위로 여는 공청회를 인정할 수 없다. 법인화법을 폐기하고 전면 재논의하라.”고 소리쳤다. 발제자로 참석한 최종원 서울대 법인설립추진단장은 “공청회에서 학생에게도 발언 기회를 주려고 한다. 좋은 의견이 나오면 정관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자리”라고 반박했다. 학생들과 발제 교수 간의 공방이 오간 뒤 학생 20여명이 ‘법인화 추진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단상에 올라가 공청회 진행을 방해했다. 강단 아래 방청석에서도학생 10여명이 “이번 공청회가 요식행위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항의했다. 이 때문에 공청회는 당초 일정과는 달리 교수와 학생, 직원들이 번갈아 가며 자유발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지화 화학생명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에게 “교수 중에서도 찬성,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법인화 세부 내용이 궁금해 참석한 사람도 있으니 진행을 방해하지 말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발언권을 얻어 말하라.”고 지적했다. 결국 공청회는 시작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쯤 이준구 교수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입장 발표와 함께 끝났다. 박명진 교육부총장은 담화문을 내고 “서울대 구성원의 성실한 공동 노력이 일부 학생과 직원들의 물리적 방해로 무산돼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20일 공청회를 다시 열 예정이다. 앞서 ‘국립대법인화저지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대 문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법인화법을 폐기해 달라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금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사라사테 콩쿠르 2위

    ‘금호 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19)이 21일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폐막한 제11회 사라사테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 23일 밝혔다. 그는 사라사테 특별상도 차지해 총상금 1만 유로(1600만원)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이지윤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등을 사사했다. 스페인 출신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를 기리고자 그의 고향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콩쿠르는 15∼27세의 연주자를 대상으로 1999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환경부-산업계 ‘화학물질 등록·평가법’ 연내 제정 氣싸움

    환경부가 연내 제정을 추진 중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을 놓고 정부와 산업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화학물질 위해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환경부와 기업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산업계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물질 모두 위해성 평가”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4만 3000종 가운데 안전성이 평가된 것은 15%에 불과하다. 특히 안전성 평가 물질이라도 유해성(화학물질이 가지는 고유 독성)에 대한 평가만 이뤄져 외부 노출에 따른 위해성 문제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최근 불거진 가습기 살균제 인체유해 문제도 제도적 안전장치가 미흡해 발생된 사례로 꼽힌다.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뿐만 아니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화학물질은 안전성 확인·평가 없이 제품에 사용되고 있어 강제할 조항이 필요하다고 항변한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이 이미 1991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법 시행 이전에 제조·수입된 화학물질은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따라서 환경부는 화평법을 통해 기존 화학물질과 신규물질 모두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하고,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상 18개였던 평가항목도 45개까지 늘려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화평법은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분석·평가해 정부에 보고·등록하도록 강제하는 법이다. 법안은 지난 2월 말 입법예고된 뒤 부처 간 협의 중이지만 산업계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국내 산업계 현실 고려해야” 환경부의 화평법 제정 움직임에 경제단체와 화학산업 관련 단체는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안의 제정 목적은 이해하지만, 국내 산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너무 급속히 추진하고 있어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과장은 “유럽연합(EU)을 비롯,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제 화학물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평법이 하루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서울대 본관점거 학생3명 징계

    서울대의 법인화에 반발, 본관과 총장실 점거 농성을 주도한 총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간부 3명에게 유기정학 및 근신처분의 징계가 내려졌다. 서울대가 학내 시위와 관련, 학생을 징계하기는 6년 만이다. 서울대는 9일 오후 2시 징계위원회를 열고 본관 점거 농성을 이끈 이지윤 총학생회장에게 유기정학 3개월, 임두헌 부총학생회장에게 유기정학 1개월, 이한빛 법인화 반대 비상학생총회 집행위원장에게 근신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유기정학의 경우, 수업 출석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은 수업일수 부족으로 이번 학기에 유급이 불가피하다. 징계 수위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28일간 불법 점거로 행정업무를 마비시킨 일은 학칙과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동이자 규모와 기간에서 학교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면서 “그러나 법인화라는 학교 체제전환기에 일어났으며 점거기간 질서를 유지하고 자진 해산한 점을 적극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생들은 오후 2시 징계위원회에 앞서 본관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대, 6년만에 학내시위 ‘중징계’

    서울대가 지난 5월 법인화에 반대하며 28일 동안 총장실과 본관을 점거·농성을 벌인 총학생회 간부들에게 중징계인 무기정학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가 학내 시위와 관련, 학생들을 징계하기는 6년 만이다. 서울대 고위관계자는 17일 “총장실과 본관 점거를 주도한 총학생회장 등 3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19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논의를 좀 더 해봐야 하겠지만 무기정학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징계위에 회부된 학생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본관 점거·농성을 주도한 이지윤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학생회 집행국장 등 3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법인화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학생 징계 절차 등에 관한 규정 2조 3항과 4항’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3항과 4항은 ‘학사 업무 수행을 방해하거나 학교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한 학생에 대해 징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교칙을 위반한 만큼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면서 “단순하게 가담한 학생들은 처벌하기 어렵지만 점거를 주도한 학생들의 중징계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무기정학 기간을 1개월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무기정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수업에 참가하더라도 출석을 인정받지 못해 법정 수업일수 부족으로 유급될 수밖에 없다. 징계위는 당연직인 서울대 부총장과 학생처장, 총장이 임명하는 7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징계 결정은 징계위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이뤄진다. 대학 관계자는 “(퇴학이나 퇴교 조치 등) 좀 더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해 무기정학 수준으로 결정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 2005년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했던 학생들을 중징계 처분했었다. 이 총학생회장은 “행정관 점거는 불법점거가 아니라 비상 총회에서 학생 동의를 거친 민주적인 점거였다.”면서 “징계위는 요식절차인 만큼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법인화 반대 차원에서 오는 22~23일 법인화 캠프, 록 공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대 점거농성 28일 만에 해제

    법인화를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해 온 서울대 총학생회가 28일 만에 농성을 풀었다. 하지만 법인 설립준비위원회 해체 등을 둘러싼 학교 측과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6일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관 점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지윤 총학생회장은 “학교 측이 더 이상 법인화와 관련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때문에 학교에서의 점거 농성을 해제하려는 것”이라면서 “향후 법인화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교과위가 있는 국회로 투쟁의 장소를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27일 민주당 항의 방문에 나서는 한편 촛불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연천 총장도 담화문을 통해 “국립대 법인화에 관해 구성원들, 특히 학생들의 의견 수렴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집행부의 책임”이라면서 “앞으로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점거 농성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징계는 논의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대 총학생회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어 학교 측이 제시한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점거 농성 해제를 결정했다. 총장실 점거 농성이 장기화되면서 학생과 학교 측이 각각 ‘따가운 시선’과 ‘정치적 논란 확산’ 등의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합의안에는 오 총장이 법인화 추진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는 내용과 대화 협의체 구성, 2012학년도 등록금 동결,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의 학생 참여 확대 등이 담겼다. 그러나 법인 설립준비위원회 해체와 찬반 총투표 시행 등 법인화 추진 중단과 관련한 학생들의 요구는 학교 측의 거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유독물 유통량 10년새 80% 늘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유독물 유통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유독물이란 어류에 대한 독성시험에서 시험대상 어류의 절반 이상을 죽일 수 있는 화학물질이나 수용액을 말한다. 페놀, 클로로포름, 벤젠, 톨루엔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유독물 유통량(제조+수입량)은 지난해 3799만t으로 2009년 3445만t보다 10% 늘었다. 2001년 2116만t과 비교해서는 10년 만에 80%나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심사를 거쳐 새로운 유독물로 분류되는 물질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619종에 이른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4만 3000여종에 이른다. 이 중 6000여종의 신규 화학물질을 제외하고, 85% 가까운 3만 7000종이 유해성 정보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다. 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 과장은 “신규 화학물질 유입으로 유독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유해성 심사를 받지 않고 신규 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업자에 대한 법적 제재 조치 강화와 함께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1991년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유통되던 화학물질은 유해성 정보도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이 같은 안전에 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마다 기존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오연천 서울대총장 “대화로 풀자”

    오연천 서울대총장 “대화로 풀자”

    악화 일로를 걷던 ‘서울대 점거 농성’ 사태에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 오연천 총장이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본관을 방문, 점거 농성 닷새 만에 학교와 학생들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6일 다시 대화를 하기로 함에 따라 점거 농성 사태에 해결의 실마리가 잡힐지 주목된다. 오 총장은 3일 오후 5시쯤 일부 보직교수 및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 소속 교수들과 함께 본관을 찾았다. 4층 대회의실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난 오 총장은 “서울대 가족들이 본의 아니게 오래 고생하는 상황에서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전환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같은 논쟁 상태에서 교육기관에 걸맞은 대화통로와 질을 유지하는 것도 과제라 생각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윤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법인 설립준비위원회를 해체하고 원점부터 법인화를 재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애초 대회의실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던 오 총장과 학생들의 만남은 이후 서울대 민교협 소속 김명환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제안으로 교수들과 학생회장단 및 학내언론만 남긴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대화에서 설립준비위원회 해체 등 학생들의 요구에 대한 답변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은 6일 오후 2시에 다시 만나 대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진보신당 서울대 학생위원회 등 20여명이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동안 본관 3층의 방을 빌려 세미나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특정 정치세력이 개입해 농성이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다이옥신 성분 암·기형 유발… 국제협약서 생산·사용 제한

    다이옥신 성분 암·기형 유발… 국제협약서 생산·사용 제한

    경북 칠곡 캠프캐럴내 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내 미군기지에 대한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캠프캐럴에 이어 부천의 캠프 머서에서도 화학물질을 묻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갖가지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고 있다. 문제는 토양오염과 마시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다. 고엽제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라는 독성물질을 갖고 있어 캠프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환경·시민단체들은 조속한 현장조사를 촉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엽제와 다이옥신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본다. 칠곡 캠프캐럴에 묻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물질은 ‘콤파운드 오렌지’로 추정된다. 콤파운드 오렌지는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대량 살포한 고엽제이다. 고엽제는 식물을 고사시킬 목적으로 생산된 유기산성 제조 물질이다. 토양에 흡착력이 강하고, 잔류 기간이 긴 특성을 갖고 있다. 또 고엽제 제조 과정에서 다이옥신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암 발병과 생식기능 이상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신동천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장은 “다이옥신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에 축적된다.”면서 “폐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하고, 기형아 출생, 당뇨 등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1조분의1g 단위까지 초정밀 측정 다이옥신은 1조분의 1g이라는 극미량까지 측정하는 것이므로 시료채취와 분석과정에는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하다. 분석자료를 해석하는 데도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과거 캠프캐럴 주변의 환경영향 조사에서 조사결과가 제각각인 것은 시료채취 지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소각시설 배출가스 가운데 다이옥신은 나노그램(ng:10억분의 1g) 단위로 나타내는데, 나노그램은 서울과 뉴욕까지의 거리에서 1㎝에 해당된다. 또 혈중 다이옥신은 피코그램(pg:1조분의 1그램)으로 서울과 뉴욕까지의 거리에서 0.01㎜에 해당되는 초극미량의 단위이다. 다이옥신 분석에는 표준시약과 분석장비와 오랜 시간이 필요해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캠프캐럴 현장조사 과정에도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부터 소각시설이 설치돼 10여년 가동되던 1990년대 중반 다이옥신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1997년, 사업장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해서는 2000년 각각 기준을 설정했다. 미국과 독일의 경우 1950~60년대, 일본은 1960~70년대 소각시설이 많이 설치되고 나서 수십년 가동된 이후 다이옥신과 관련된 각종 기준이 마련됐다. 일본은 1999년에 ‘다이옥신 특별법’을 제정해 1일 허용 섭취량을 설정·관리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독일은 2001년 1일 허용 섭취량을 제정했다. 다이옥신 등 잔류성이 큰 화학물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위해를 줄이기 위해 2001년 스톡홀름 국제협약이 체결됐다. 우리나라는 2001년 10월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독성물질에 대한 생산과 사용 금지, 폐기물과 재고제품에 대한 친환경적인 처리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국내 처리 경험 없지만 4곳 열분해 가능 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 과장은 “우리나라는 다이옥신 특별법이 마련돼 있지 않고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대기중 환경기준으로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면서 “다이옥신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측정·분석기관 인증제를 도입했고, 현재 한국환경공단 등 12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만일 캠프캐럴에 고엽제가 묻혀있다면 오염된 흙을 노출시켜 다이옥신을 제거하기란 힘들다. 땅속에서 고엽제가 발견된다면 오염지역 위에 밀폐 공간을 만든 뒤 고엽제를 안전한 용기로 옮겨담아 별도 처리장으로 운반해야 한다. 처리방식도 현재로서는 열분해 방식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섭씨 1600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고엽제에 포함된 다이옥신 분자구조가 바뀌어 독성이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고엽제를 처리해본 경험이 없다. 하지만 열분해 방식으로 처리할 경우, 국내에도 처리 가능한 시설이 4개 정도 꼽히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통기타 열풍에 낙원 악기상가 매출 ‘쑥’

    통기타 열풍에 낙원 악기상가 매출 ‘쑥’

    서울 최대의 악기상가인 종로의 낙원상가. 1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이곳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 코드로 통기타가 사랑받는 이유를 찾아본다. 이곳 악기점에는 희귀 모델을 찾는 전문 연주자부터 값싼 연습용 기타를 사려는 초보자, 옛 추억에 이끌려 다시 통기타를 찾는 40~50대 등 손님들이 다양하다. 대학생 이지윤(21)씨는 “요즘 텔레비전에서 아이유나 장재인 같은 통기타 가수가 뜨고 있다. 그걸 보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타를 사러 왔다.”고 말했다. 악기점 주인 이동춘(42)씨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덩달아 매출도 지난해보다 150%나 껑충 뛰었다.”고 기뻐했다. 통기타 바람이 다시 분 것은 1970년대 통기타 음악의 산실 ‘세시봉’이 올해 초에 재발견된 덕분이다. 아이유와 장재인 같은 신세대 가수까지 가세하면서 어쿠스틱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광화문의 한 라이브카페에서도 통기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님들은 잔잔한 통기타 선율에 실려 오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따라 노래를 흥얼거리곤 했다. 쪽지에 신청곡을 적어 내는 ‘아날로그식 소통’도 보였다. 대학생 박병관(21)씨는 “전에는 어머니 세대의 음악을 좀처럼 접할 수 없었다. 요즘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고 자주 듣다 보니 통기타 라이브 카페를 많이 찾게 된다.”고 말했다. 회사원 정수근(45)씨는 “대학 다닐 때 통기타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이 컸다. 지금도 회사 생활 틈틈이 도심에서 이렇게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때 흘러간 ‘문화’ 취급을 받으면서 클럽과 호프에 밀리기도 했으나 최근엔 나이를 불문하고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디지털 시대에 복고적인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대세에 동참하지 못하고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뚜렷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북한군 포격 도발 직후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많은 국민이 볼 수 있게 만들었던 연평도사무소의 일체형 보안등을 개발한 최익선 인천 계양군청 공업직, 결혼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말 교육의 문제점, 진경호의 시사 콕-독도 검정 통과, 스튜디오 초대-황성기 영상 에디터에게 들어보는 일본 소식, 정연호의 눈-챔피언을 향한 꿈 등도 방영된다. 글 사진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환경플러스]

    화학 물질 평가법안 입법예고 시중에서 판매·유통되는 화학물질 4만 3000여종 가운데 85%인 3만 7000종이 유해성 정보도 확인되지 않은 채 거래되고 있어 정부가 관리 강화에 나섰다. 국내에는 1991년 2월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시행’ 이후 유통된 신규화학물질에 대해서만 등록·평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입법 예고안에 따르면 기존 화학물질(3만7000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필요한 화학물질을 선정하기로 했다.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대상 물질을 수입하는 업체들이 사전에 평가 신청을 하면 최대 8년간 화학물질 등록을 유예한다. 제조·판매자 등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도자는 반드시 양수인에게 해당 화학물질의 유해성 여부나 용도에 따른 사용제한과 관련된 정보 등을 전달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지윤 화학물질과장은 “2002년 대비 화학물질 수입 증가율이 55%로 수출량 증가율(13%)보다 앞섰다.”면서 “화학물질 관리·강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창 운곡습지 보호지역 고시 환경부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운곡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면적은 창녕 우포늪(8.54㎢)의 약 21% 규모인 1.797㎢에 달한다. 운곡습지는 과거 계단식 논 등으로 개간돼 경작이 이뤄지면서 산지형 저층 습지 훼손지역의 전형이었으나 현재는 생태계의 놀라운 회복과정을 거쳐 원시습지 형태로 복원됐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인 수달 등 6종의 보호 동식물을 비롯 549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중서부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운곡습지를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을 추진해 이르면 4월 말에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군 역시 선운사·고인돌유적지·운곡습지·고창갯벌 일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연내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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