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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쟁으로 출발해 결국 무죄로 끝난 ‘사초 실종’

    정쟁으로 출발해 결국 무죄로 끝난 ‘사초 실종’

    법원이 참여정부 인사들의 손을 들어준 이른바 ‘사초(史草) 실종 사건’의 발단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의 모든 관심사가 정상회담 회의록으로 쏠렸다.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경쟁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겨냥한 폭로였다. 문 의원은 “정 의원 발언이 사실이라면 제가 책임질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지만,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통일비서관 재직 시 열람한 대화록(회의록)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의원은 자신이 열람했다는 내용을 같은 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에게도 전했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에서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정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와 회의록 유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NLL 포기 발언과 회의록 유출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2013년 6월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에 보관된 회의록 발췌록을 열람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 발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회의록 전문과 발췌록을 공개했다. 그러자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은 발췌록이 실제 회의록과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왜곡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국 국회는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회의록 원본을 열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에 회의록은 없었다. 새누리당은 이를 ‘사초 증발 사건’으로 규정,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은폐하기 위해 회의록 삭제를 지시했다며 참여정부 인사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압박에 가세했다.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벌인 검찰은 ‘봉하 이지원’에서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복사해 가져간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흔적과 완성본에 가까운 수정본을 발견했다. 검찰은 결국 노 전 대통령 지시에 의한 회의록 삭제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이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과 무리하게 기소한 검찰에 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결국 무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결국 무죄

    ‘사초 실종’ 논란을 불러 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사건이 결국 무죄로 결론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동근)는 6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과 공용전자기록 손상 혐의로 기소된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삭제했다는 회의록 초본을 대통령 기록물로는 볼 수 없다고 판단,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대해 무죄로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기록물 ‘생산’으로 보려면 결재권자가 내용을 승인해 공문서로 성립시키려는 의사가 있어야 한다”며 “이 사건 기록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승인’이 아닌 ‘재검토·수정’ 지시를 명백히 내리고 있으므로 대통령 기록물로 생산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회의록 초본 파일을 열어 확인한 뒤 ‘처리의견’란에 “내용을 한번 더 다듬어 놓자는 뜻으로 재검토로 합니다”로 명시적으로 기재했기 때문에 내용을 승인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또 회의록 초본의 경우 당연히 폐기돼야 할 대상이라며 공용전자기록 손상 혐의도 무죄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사건 회의록 파일처럼 녹음자료를 기초로 해서 대화내용을 녹취한 자료의 경우 최종적인 완성본 이전 단계의 초본들은 독립해 사용될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완성된 파일과 혼동될 우려도 있어 속성상 폐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백 전 실장은 선고가 끝난 뒤 “재판 결과는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재판부가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인 심판을 해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발언을 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면서 촉발된 이번 사건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대해 법원이 판단을 내린 사실상 첫 사건이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자신의 발언을 감추기 위해 백 전 실장 등에게 회의록 미이관을 지시했고, 이들이 지시에 따라 회의록 초본을 삭제하고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이른바 ‘사초(史草)’의 행방을 둘러싼 논란의 시작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2년 10월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대권 주자였던 문재인 의원은 “정 의원 발언이 사실이라면 제가 책임질 것”이라고 말하며 크게 반발했다. 당시 민주당은 정상회담 회의록을 유출한 혐의로 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논란은 대선이 끝난 뒤에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2013년 6월 국가정보원에 보관된 회의록 발췌록을 열람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NLL 포기 취지 발언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자, 문 의원은 회의록 공개를 제의하며 맞섰다. 이어 국정원이 회의록 전문과 발췌록을 전격 공개하면서 논란은 증폭됐다. 발췌록을 본 참여정부 측 인사들이 당시 회담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억하는 회의록과 100% 일치하지 않는다며 국정원 보관본이 왜곡됐을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결국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회의록 원본을 열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수차례 시도에도 회의록 원본은 찾을 수 없었다. 회의록 유출에서 시작된 논란이 ‘사초 실종’으로 번진 것이다. 새누리당은 사초가 폐기 또는 은닉됐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해 7월 참여정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등 관련자를 출국 금지하고 그 해 8월 경기도 성남의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디지털자료 분석용 특수차량까지 동원해 755만건의 기록물을 분석하며 91일간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마쳤지만 회의록은 찾지 못했다. 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복사해 간 ‘봉하 이지원’에서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흔적과 완성본에 가까운 수정본을 발견했다. 검찰은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에 의한 ‘사초의 삭제’로 최종 결론 내리고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을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용전자기록등손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대해 사법부가 판단을 내리는 사실상 첫 사건인 셈이다. 14개월에 걸친 재판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된 것은 삭제된 회의록 초본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법원이 검찰의 주장 중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결국 ‘무리한 기소’가 아니었냐는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논란을 촉발시킨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검찰의 형량의 두배에 달한 금액이었다. 재판부는 정문헌 의원이 2012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회의록의 존재를 발언하고 이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권영세 주중대사에게 사실이라고 확인해 준 것이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유죄로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 세운 대학생… 각 세운 부총리

    날 세운 대학생… 각 세운 부총리

    “부총리께서는 취업률로 대학들을 줄 세운 뒤 퇴출시키는 것이 옳다고 보십니까.”(모 대학 총학생회장) “취업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인문학을 생각해야 한다.”(황우여 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구조개혁에 대한 대학생들의 비판에 맞서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서울의 8개 사립대 총학생회장 및 단과대학 학생회장, 부산대 및 전남대 총학생회장 등 모두 10명의 대학생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계획을 비판하고 정원조정 선도대학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대화를 요청하자 황 부총리가 이에 응답한 것이다. 간담회에 앞서 황 부총리는 “교육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기탄없이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 냈고, 황 부총리도 이에 맞섰다. 이지원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몇 해 동안 학과 통폐합과 특성화사업, 구조조정과 대학 평가에 따른 고통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전가됐다”며 “이번에도 평가에 목을 맨 일부 대학이 성적관리 지표 때문에 이미 끝난 시험의 평가를 갑자기 바꾸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김소연 성균관대 문과대 학생회장은 “취업 중심의 대학정책으로 인문학과 기초학문, 예체능 계열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이런 대학교육 속에서 대학생들이 과연 무엇을 꿈꿀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황 부총리는 “공부를 하고 나면 앞길이 보여야 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또 스펙을 쌓는다”면서 “취업이 어려운데 인문학까지 소양하라고 하면 오히려 많은 노력과 별도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2023년까지 이공계 인력은 30만명이나 부족하다고 한다”면서 “지난해 임용자격을 딴 사범계열 2만 3000여명 가운데 실제 교원이 된 사람은 4600명에 불과할 정도로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진 동국대 사범대 학생회장은 “몇 해 전까지 사범대 신규 인가를 내주고 각 대학에 교직이수제도와 교육대학원을 허가하면서 예비교원의 공급을 늘린 곳이 교육부”라며 “그런데 지금은 사범대를 줄이겠다고 하니 이게 과연 정상이냐”고 꼬집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정·재계 화려한 혼맥… LG·현대家와 ‘겹사돈’

    허씨 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자로 꼽히는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조부는 일제 때 독립운동 자금을 댔던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진주여고를 설립했으며, 곤궁한 소작농과 주민에게는 쌀을 나눠 줬다. 그는 삼성과 LG의 창업에도 돈을 댔다. 부와 함께 세간의 존경까지 받았던 집안이기에 혼사를 통해 연을 맺고자 하는 가문이 줄을 이었다. 고 허만정씨 3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조카사위다.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손해보험 명예회장의 장녀인 구위숙씨와 결혼했다. 구인회 회장과 허을수 여사에 이은 겹사돈인 셈이다. 허준구 회장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뒀다.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3)씨를 부인으로 맞았다. 4남과 5남인 허명수(60) GS건설 부회장과 허태수(58) GS홈쇼핑 부회장의 혼맥도 만만치 않다. 허명수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의 딸인 노경선(55)씨와 결혼했고, 허태수 부회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이지원(53)씨와 결혼했다. 허씨 일가의 장손인 허남각(77) 삼양통상 회장의 부인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지낸 구자영(78)씨다. 딸 정윤(44)씨의 시아버지는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도원 삼표산업 회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LS그룹과도 연결된다. 시동생인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서 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집안과도 연결된다. 차남 허동수(72) GS칼텍스 회장은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인 김자경(70)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장남인 허세홍(46) 전무는 부방그룹 이동건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46)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허정구 회장의 3남 허광수(6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고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인 김영자(65)씨와 결혼했다. 손아랫동서가 정몽준 한나라당 전 의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정·재계 화려한 혼맥… LG·현대家와 ‘겹사돈’

    허씨 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자로 꼽히는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조부는 일제 때 독립운동 자금을 댔던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진주여고를 설립했으며, 곤궁한 소작농과 주민에게는 쌀을 나눠 줬다. 그는 삼성과 LG의 창업에도 돈을 댔다. 부와 함께 세간의 존경까지 받았던 집안이기에 혼사를 통해 연을 맺고자 하는 가문이 줄을 이었다. 고 허만정씨 3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조카사위다.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G 고문의 장녀인 구위숙씨와 결혼했다. 구인회 회장과 허을수 여사에 이은 겹사돈인 셈이다. 허준구 회장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뒀다.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3)씨를 부인으로 맞았다. 4남과 5남인 허명수(60) GS건설 부회장과 허태수(58) GS홈쇼핑 부회장의 혼맥도 만만치 않다. 허명수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의 딸인 노경선(55)씨와 결혼했고, 허태수 부회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이지원(53)씨와 결혼했다. 허씨 일가의 장손인 허남각(77) 삼양통상 회장의 부인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지낸 구자영(78)씨다. 딸 정윤(44)씨의 시아버지는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도원 삼표산업 회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LS그룹과도 연결된다. 시동생인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서 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집안과도 연결된다. 차남 허동수(72) GS칼텍스 회장은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인 김자경(70)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장남인 허세홍(46) 부사장은 부방그룹 이동건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46)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허정구 회장의 3남 허광수(6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고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인 김영자(65)씨와 결혼했다. 손아랫동서가 정몽준 한나라당 전 의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미쓰라진 권다현, 열애 발표도 안했는데 손잡고 공식석상 ‘민망 표정’

    미쓰라진 권다현, 열애 발표도 안했는데 손잡고 공식석상 ‘민망 표정’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손을 꼭 잡고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소속사는 미쓰라진 권다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 2007년 KBS 2TV ‘꽃피는 봄이 오면’, 2009년 KBS 2TV ‘천추태후’, 2009년 SBS ‘시티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김혜자,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쓰라진 권다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서 연인 공개 ‘꼭잡은 두손’

    미쓰라진 권다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서 연인 공개 ‘꼭잡은 두손’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손을 꼭 잡고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소속사는 미쓰라진 권다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중견배우 김혜자를 비롯,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일 열연과 더불어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천재 연기견 ‘월리’까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3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쓰라진 권다현, 손잡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 나들이

    미쓰라진 권다현, 손잡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 나들이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공식석상에 함께 자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손을 꼭 잡고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소속사는 미쓰라진 권다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라진 권다현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권다현이 지난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권다현은 “가사 멜로디 랩핑 피쳐링 CD커버 모든 것이 너무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여자들의 감성을 특히나 자극한다. 무한 반복재생. 최고. 에픽하이. 신발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다현은 에픽하이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정규 8집 앨범 ‘신발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중견배우 김혜자를 비롯,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일 열연과 더불어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천재 연기견 ‘월리’까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31일 개봉. 사진=권다현 인스타그램(미쓰라진 권다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윤회 문건 파문] 제2 문건 유출 ‘원천 봉쇄’… 원본 아닌 사본 법정 공방 예고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관천 경정에게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함에 따라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된다. 검찰 관계자는 17일 “청와대에서 작성돼 비서실장에게까지 보고된 문건을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생각해 외부로 반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경고 차원에서라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것을 봉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청와대 측 입장과도 일맥상통한다. 앞서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 8명은 문건 유출 수사 의뢰를 하면서 “유출 문건이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기록물이라면 이 법에 따라 처벌하고, 지정되지 않았다 해도 공공기록물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과 청와대의 논리가 엇비슷해 보인다. 현행법은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대통령과 대통령의 보좌·자문·경호기관이 생산, 접수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및 물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록물은 문서, 도서, 대장, 카드, 도면, 시청각물, 전자문서를 총망라한다. 이를 무단으로 은닉 또는 유출했을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 경정 유출 문건이 대통령기록물로 인정될 개연성이 높지만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라는 점이 쟁점이 될 수도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문서 관리 시스템인 ‘이지원’과 관련한 소송에서 복사본을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아직 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검찰이 부가적으로 적용한 공용 서류 은닉 혐의도 논란거리다. 이는 공용 서류 원본을 숨겨서 그 효력의 발생을 막아야 성립하는 죄이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파일 상태의 저장물을 출력한 것이기 때문에 원본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애플 승소 1심 파기” 요청

    애플과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1차 소송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의 결정을 파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은 애플과 이번 1차 2심 외에도 2차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재판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북부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의 루시 고 판사가 주재한 1심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23종의 제품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평결이 나왔다. 당시 배상액은 약 1조원에 달했다. 이날 항소심 공판에서 삼성측 변호인단은 삼성 스마트폰이 애플의 로고를 부착하지 않았고 아이폰과 같은 홈 버튼이 없으며 스피커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들어 1심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혜자·최민수·강혜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예고편

    김혜자·최민수·강혜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예고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예고편이 공개됐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일명 ‘견’ 범죄 코미디다. 이 작품은 영화 ‘마더’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혜자를 비롯해 최민수, 이천희, 강혜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스크린 복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등장인물들이 ‘개’를 훔치기 위해 완벽한 작전을 모의하고 또 실행하는 장면들을 긴박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타깃이 된 개 ‘월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이들 앞에 펼쳐질 많은 사건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케이퍼 무비(범죄 계획과 실행 과정을 그린 영화)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춘 이야기 구조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월리의 주인인 ‘노부인’ 역의 김혜자와 노부인 조카 역을 맡은 이천희, 미스터리한 ‘노숙자’ 역의 최민수, 철부지 엄마로 등장하는 강혜정 등 연기파 배우들은 짧은 영상 안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또한 영화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를 비롯해 이지원, 홍은택 등 아역배우 3인방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하다.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거울 속으로’와 ‘무서운 이야기2’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탁월한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봉. 사진 영상=리틀빅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글날에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한글날에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이 9일 제568돌 한글날에 맞춰 문을 연다. 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 초대 관장은 박물관 공식 개관에 앞선 언론 공개 설명회에서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한글의 문자·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과학·산업·예술 등 여러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기관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한쪽에 연면적 1만 132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 한글박물관은 문화행사, 전시, 교육 등이 가능한 잔디마당 등도 갖추고 있다. 개관에 맞춰 준비한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 한글문화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세종시대의 한글문화와 전통 유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정연두, 이지원 등 현대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종대왕이 뿌리내린 한글이라는 씨앗이 어떻게 현대의 한글문화로 발전했는지를 살피도록 상설전시실도 꾸몄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용비어천가, 월인석보와 같은 한글 창제기 제1급 국보는 물론 생활 속 한글 사용을 엿보게 하는 한글 편지와 한글 악보, 한글을 새긴 도자기나 소반 같은 유물도 내놓는다. 훈민정음은 간송미술관에서 대여해 한시적으로 전시한다. 또한 어린이와 외국인을 위한 배움과 체험의 공간 ‘한글 놀이터’, ‘한글 배움터’도 마련됐다. ‘쉬운 한글’, ‘예쁜 한글’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이와 함께 세계 검색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검색 포털사이트 구글은 어린이는 물론 외국인들이 짧은 시간 동안 한글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박물관 측에 기부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정진철 靑 인사수석, 봉하마을 있던 ‘이지원’ 회수

    정진철 靑 인사수석, 봉하마을 있던 ‘이지원’ 회수

    공무원 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와 중앙인사위원회에 재직할 당시 인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업무 처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국가기록 유출 논란’ 당시 국가기록원장을 지내며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봉하마을로 가져간 청와대 문서관리 시스템 ‘이지원’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당시 자료 회수에 응하지 않는 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충남 논산(59) ▲행정고시 21회 ▲성균관대 행정학과 ▲총무처 법무담당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자부 공보관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부고]

    ●이윤표(전 중앙일보 부국장·문화일보 편집위원)씨 별세 영준(TBS PD)진희(숭실사이버대 경영학과장)씨 부친상 이일주(EBS 비서실장)씨 장인상 김상준(BBS 라디오제작부장)씨 시부상 30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2)2290-9452 ●김태환(하프프라이스북 대표) 문환(신도리코 아산공장장) 계환(연합뉴스 국제뉴스1부장)씨 모친상 김흥수·한종근씨 장모상 30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42)257-6943 ●김지은(MBC 미래방송연구실 실장) 현철(썬애듀 대표)씨 모친상 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779-2190 ●조우동(전 삼성중공업 회장)씨 별세 정헌(전 삼성물산 전무)수헌(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상헌(동국대 의대 교수) 중헌(전 삼성전자 상무)씨 부친상 범규(상기 이사) 민규(뉴욕대 연구원) 준규(삼성전자 과장)씨 조부상 이영(충남대 의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2-2027 ●최창균(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김유현(한독약품 이사)씨 남편상 김종희(LG화학 차장) 권성진(예인 이비인후과 원장)씨 장인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5 ●이선희씨 모친상 조규향(전 교육부 차관·청와대 교육문화수석)씨 장모상 함수범(LG전자 부장)이준희(액센츄어 전무)이성우(법무법인 현 변호사)씨 처외조모상 1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19-4003 ●장길순(전 성동여실 영어과 교사)씨 별세 허중자(주부)씨 남편상 동윤(㈜이지원 인사팀 이사)씨 부친상 이은영(주부) 조권현(샘병원 약사)씨 시부상 주희·윤희·현희(이하 학생) 조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1시 010-8681-0065
  • 장나라, 빵+커피 셔틀녀 변신 ‘계략에 휘말려 장혁과 하룻밤?’

    장나라, 빵+커피 셔틀녀 변신 ‘계략에 휘말려 장혁과 하룻밤?’

    배우 장나라가 빵과 커피 셔틀녀로 변신했다. 27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극본·연출 이동윤,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작진은 온갖 허드렛일은 모조리 도맡아 하는 ‘안경잡이 무존재’로 변신한 장나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장나라는 양손에 커피와 도넛를 잔뜩 들고 ‘생활의 달인’ 포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쓸법한 동그란 뺑뺑이 안경에 촌티 패션 1순위인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양 손 가득 테이크아웃 커피와 도넛를 한 가득 안고 ‘셔틀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장나라는 촌스러운 사진 속에서도 세월을 빗겨 간 듯한 최강 동안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 극중 장나라는 작은 섬마을 출신으로 외모, 학벌, 능력 등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계약직 직원 김미영 역으로 분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우연히 당첨된 마카오 여행권 한 장으로 인해 평범녀가 하루아침에 재벌가 며느리가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의 주인공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드라마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는 김미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현지 사람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며 “제작진과 안경부터 양말 하나까지, 손수 콘셉트 조율을 하는 등 미영 역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새로운 코믹 캐릭터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장혁과 장나라가 12년만의 재회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 노무현’ 보낸 지 5년… 그리움이 피운 희망의 불씨

    ‘인간 노무현’ 보낸 지 5년… 그리움이 피운 희망의 불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반추하는 책 2권이 나란히 출간됐다. 생각의길이 펴낸 ‘그가 그립다’(유시민 외 21명 지음)와 책담이 세상에 내놓은 ‘기록’(윤태영 지음)이 화제의 책들. 모두 노 전 대통령 생전 지근에서 일상을 공유한 이들이 떠올린 ‘바보 대통령 노무현’의 진면모를 들여다 보게 하는 회고의 기록들이다. ‘그가 그립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위에서 살며 그를 지켜보았던 22명이 떠올린 생각들을 모은 산문집.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법학자 조국, 작가 신경림·노경실·정여울·유시춘, 역사학자 이이화, 교수 한홍구·서민, 카피라이터 정철, 문화평론가 김갑수, 드라마 작가 김윤영, 프로듀서 김형민, 시인 류근, 이발사 정주영, 연구원 김상철·시윤희·조세열, 요리사 신충진, 협동조합 대표 노항래, 연출가 김태수, 번역가 박병화가 필자들이다. 이들이 기억하는 생각 조각들이 ‘그리움’이란 테마 아래 희망의 메시지로 묶이는 구성이 흥미롭다. 필자들이 떠올리는 노무현의 인상은 아무래도 굴곡많은 삶을 굳은 의지로 살아냈던 의지와 정의감, 그리고 인간미로 집약된다. 대통령과 정치인보다는 ‘인간 노무현’의 면모가 더 짙다. 그래서 그 반추의 기억들은 각각의 입장에서 ‘인간 노무현’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을 넘어 지금 이 시대에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자는 ‘속 깊은 기대’로 향한다. 가수 조관우가 부른 동명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한 북 테마앨범도 CD로 제작해 붙였다. ‘기록’은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을 가장 지척에서 지킨 인물로 여겨지는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이야기’다. ‘기록’을 철학이요, 원칙으로 삼았다던 노 전 대통령이 모든 회의나 행사에 자유롭게 배석해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겼다는 윤 비서관의 솔직한 회상으로 눈길을 끈다. 수백 권의 휴대용 포켓수첩과 100권에 가까운 업무수첩, 한글파일 1400개에서 건져올린 ‘인간 노무현’의 일상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책은 노 전 대통령의 화법과 습관 같은 개인적 모습을 비롯해 탄핵안 가결 등 재임시절에 숱하게 겪었던 위기들, 그리고 퇴임 이후 서거까지의 마지막 삶을 가감없이 풀어낸다. 금연 중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담배를 주문하고 어려운 입장에 놓인 사람들 앞에선 눈물을 감추지 못했던 인간적 면모들이 도드라진다.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지원(문서관리시스템) 메뉴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남기곤 했다는 메모 내용들을 ‘나의 구상’이란 제목의 부록으로 실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인 美여대생, 실종 전 우울증에 자살 시도”

    “한인 美여대생, 실종 전 우울증에 자살 시도”

    지난 1일(현지시간) 실종된 미국 컬럼비아대학 치대 대학원생인 이지원(29) 씨가 실종되기 전에 우울증 등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8일, 단독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경찰(NYPD)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씨가 실종되기 며칠 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거주하던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노트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노트에서 이 씨는 “기대만큼 살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고 적혀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 씨는 실종되기 전에 우울증과 이중인격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컬럼비아대학 치과대학원 4년 차 과정을 밟고 있던 이 씨는 지난 1일 갑자기 실종되어 뉴욕경찰 등이 납치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 NYPD는 수사 결과, 이 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맨해튼 할렘 지역인 워싱턴하이츠에서 발신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미국 치과대학생 연합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사회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이 씨가 실종되자 동료 학생들과 지인들은 이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씨의 남동생이 사립 탐정 등을 고용하기 위해 개설한 기부금 펀드 사이트에는 5만 달러 이상의 성금이 답지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실종 단서는 확보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지난 1일 실종된 미 한인 여대생 이지원 씨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프로농구] 모비스 ‘챔프전 -1’

    [프로농구] 모비스 ‘챔프전 -1’

    제공권을 장악한 모비스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우승을 벼르는 모비스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프로농구 4강 PO 3차전에서 문태영(18득점 10리바운드)과 함지훈(14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67-62로 이겼다. 2승1패로 앞서간 모비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역대 4강 PO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뒤 3차전을 이긴 16차례 중 14차례가 챔프전에 올라 모비스는 확률 87.5%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제공권에서 승부가 갈렸다. 모비스가 40-20으로 곱절이 많았다. SK는 3쿼터까지 공격 리바운드가 하나도 없었고 4쿼터 2개에 그쳤다. 제공권에서 밀린 SK는 경기 종료 21.1초를 남기고 1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만큼 SK의 저력이 만만찮은 것. 55-47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모비스는 종료 1분19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5반칙으로 퇴장하고 최부경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61-59로 따라잡혔다. 그러나 모비스는 28.4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으며 63-59로 다시 달아났다. SK는 작전시간 뒤 주희정의 3점슛이 림을 맞고 퉁겨나왔지만 변기훈이 3점 라인 밖으로 나간 뒤 몸을 돌려 날린 슛이 그대로 림에 꽂혀 62-63까지 따라갔다. 남은 시간은 21.1초뿐.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던 모비스는 주희정의 파울을 얻어낸 이지원이 자유투 둘을 성공, 65-62를 만든 뒤 SK 변기훈이 던진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이지원은 연이어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숨막히는 접전을 끝냈다. 문경은 SK 감독은 “선수들의 위치 선정이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리바운드 보완책을 강구하겠다”며 “문태영과 함지훈에 대한 일대일 수비를 보완하면 홈이니까 승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리바운드를 곱절이나 잡아내고도 손쉽게 이기지 못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60도 ‘세계서 가장 추운 곳’에 혼자 사는 男

    -60도 ‘세계서 가장 추운 곳’에 혼자 사는 男

    세계 최저온도 지역에 홀로 살아가는 40대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3일 보도했다. 러시아 북부의 얼어붙은 황무지에 사는 블라디미르는 영하 60도의 혹한 속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순록 45마리이며, 추운 날씨에도 순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 밖에서 잠을 청할 만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블라디미르는 시베리아 토착 소수민족 중 하나인 예벤키(Evenks) 족으로, 그의 민족은 선사시대때부터 순록과 함께 생활해 왔다. 대부분의 생활물자는 얼어붙은 강을 건너 시내에 나가 구하지만, 여름이 되어 강이 녹아버리면 배 조차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물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불편한 환경에서도 이곳 생활을 고집하는 이유는 수 백 년 간 순록과 동지애를 강조하며 살아온 조상들의 전통적인 삶에 공감하기 때문. 유일하게 그를 후원하는 가까운 마을의 행정관은 “순록에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이 있긴 하지만 800마리 이상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면서 “그의 순록은 45마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지만 그는 절대 순록과 함께 하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블라디미르에게 있어서 순록을 키우는 것은 삶의 방식일 뿐 사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는 “북녘의 야생 지대는 매우 깨끗하며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순록들과 살다보면 그들이 곧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조상들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그의 생활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안겨주는 가운데, 이러한 토착민들의 재정적인 위험이 지속될수록 전통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탐험가이자 사진가인 아모스 채플은 그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후“이곳의 토착민들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 관광 사업이 최후의 동아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지원 통신원 leejw88@seoul.co.kr
  • 정준영, 안재현 ‘엠카’ MC 인증샷 공개

    정준영, 안재현 ‘엠카’ MC 인증샷 공개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에 새로운 MC 정준영과 안재현의 생방송 직전 인증샷이 올라와 화제다. 떠오르는 ‘대세남’인 가수 정준영과 배우 안재현이 MC를 맡아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에는 “엠카운트다운의 새로운 2MC!! <우리 엠카 MC됐어요>! 환상의 호흡! 기대해주세요. 잠시 후 6시 MCOUNTDOWN 본방사수!” 라는 글과 함께 두 MC가 다정히 찍은 사진이 게재되었다. 누리꾼들은 “안구정화 커플이다”, “목요일마다 본방사수!”, “긴장하지 말고 화이팅!”, “비주얼 쇼크다. 방송 기대하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엠카’에는 씨엔블루, 넬, 베스티, 소유&정기고, 에스엠 더 발라드, 선미, 가인, 스피카, 알파벳, 원피스(1PS), 소년공화국, 스피드, 비투비, 스텔라, 레이디스코드, 방탄소년단, 박지윤, 모아(MOA)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이지원 통신원 leejw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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