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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이 대통령 돈인가?…트럼프, 주방위군 동원에 월 1300억 ‘펑펑’ 논란 [핫이슈]

    세금이 대통령 돈인가?…트럼프, 주방위군 동원에 월 1300억 ‘펑펑’ 논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안 강화와 반이민법 시행 등을 이유로 미국 주요 도시에 주 방위군 병력을 배치하면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미 의회예산국(CB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주방위군과 해병대 배치에 따른 비용을 총 4억 9600만 달러(한화 약 7100억 원)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CBO 분석을 보면 한 도시에 주방위군 1000명을 배치할 경우 매월 1800만~2100만 달러(260억~30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도시별로 보면 워싱턴DC에서는 올해 말까지 주방위군 배치에 따라 한 달에 5500만 달러(약 790억 원), 멤피스에서는 2800만 달러(약 40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는 병력 1명당 식비, 이동비, 숙박비와 병력이 동원될 때 발생하는 급여와 복리후생 비용이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6월 이후 주방위군을 배치한 도시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 테네시주 멤피스, 오리건주 포틀랜드, 일리노이주 시카고,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등 총 6곳이다. CBO는 최근까지의 통계를 기준으로, 향후 주 방위군 배치를 이어갈 경우 매달 9300만 달러(약 133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LA와 시카고, 포틀랜드에서는 법원 판결에 따라 병력을 철수했으나 나머지 도시에서는 여전히 주방위군을 배치한 상황이다. 주 방위군 배치가 장기화할 경우 매달 들어가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 이번 분석을 요청한 제프 머클리(오리건·민주)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무모하고 무계획적인 주방위군 배치에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 권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 SNT에너지, 美 ‘파워젠 인터내셔널’ 전시회 참가…LNG복합화력·원자력 협력 관계 구축

    SNT에너지, 美 ‘파워젠 인터내셔널’ 전시회 참가…LNG복합화력·원자력 협력 관계 구축

    SNT에너지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LNG 발전부터 원자력, 재생에너지를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 전시회다. 현지 시각으로 20일부터 3일간 열리며, 주요 발전사와 글로벌 EPC사, 대규모 에너지 수요기업, 각종 기자재 업체 등 80개국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SNT에너지는 이번 행사에서 LNG 복합화력 발전(HRSG)과 원자력 발전의 핵심 보조기기인 복수기(Surface Condenser)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NT에너지는 1990년에 국내 최초로 HRSG 핵심부품인 고주파 핀튜브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독자설계 능력과 생산기술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 HRSG를 납품해왔다. 특히 2014년에는 호주 익시스(Ichthys)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슈퍼 모듈(Super Module) 방식의 HRSG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슈퍼 모듈 방식’은 HRSG 전체를 조립한 후 운송해 발전소 현장에 바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현장 시공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이다. SNT에너지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을 기반으로 HRSG 및 복수기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미국 내 기존 발전소에 대한 유지 보수 등 각종 AS 사업으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전사업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기존의 화공사업(Air Cooler)에 이어 회사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파워젠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전력난 극복을 위한 글로벌 발전업계의 흐름에 함께 하고 미국, 일본, 폴란드, 베트남, 대만, 중동, 중앙아시아 등 HRSG 시장에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SNT그룹, 미국 거점 삼아 ‘글로벌 공급망 재편’ 파고 넘는다

    SNT그룹, 미국 거점 삼아 ‘글로벌 공급망 재편’ 파고 넘는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새해 ‘강건설계된 SNT 창조’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존 신자유주의 체제 한계를 지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혁신과 미국 현지 시장 공략을 통해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위기 속에서도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온다”며 “선제적 위기관리 경영을 지속해 온 SNT에게는 글로벌 거래장벽을 넘을 수 있는 신시장 개척의 천재일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NT 연구개발 엔지니어들에게는 패스트 팔로어를 넘어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황금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혁신적 에너지’ 결합을 주문하기도 했다. 정밀기계·전자제어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을 융복합해 신성장동력을 창조하는 기술 경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으로 미국 공장의 본격 가동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확보한 10만평 규모 공장을 자동차부품, 에너지·발전 플랜트, 방위산업 등을 위한 현지 생산기지로 활용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미국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SNT에너지의 LNG복합화력(HRSG) 관련 사업과 SNT모티브의 자동차부품사업 등을 관세장벽 없는 현지 공장에서 직접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SNT다이내믹스도 SNT모티브와 함께 전 세계 미군 무기체계 핵심제품 양산과 MRO(유지·보수·정비) 비즈니스를 수행할 거점으로 이곳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고객에 대한 겸손과 배려의 마음가짐,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는 태산 같은 진중함으로 퍼펙트스톰 경영환경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강건설계된 SNT를 창조하자”고 당부했다.
  • 74세 윤미라, 수영복에 ‘폭발적 반응’…관리 루틴 공개

    74세 윤미라, 수영복에 ‘폭발적 반응’…관리 루틴 공개

    배우 윤미라(74)가 평소 실천하고 있는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윤미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젊었을 때는 밤에 먹어도 다음날 살이 안 쪘다”며 “근데 지금은 먹으면 살이 쪄서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미라는 헬스장을 찾아 트레이너와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 트레이너가 “식단도 같이 하고 있느냐”고 묻자, 윤미라는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과일이랑 달걀을 먹는다”고 말했다. 윤미라가 아침 식사로 챙긴다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줄이고 전체 섭취량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은 사람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하루 평균 열량 섭취가 약 18% 줄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크게 나타났다.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아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더 잘된 것으로 나왔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한 지표로,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보여준다. 다만 아침 공복에 과일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과일을 먹는다면 사과, 블루베리, 석류 등 저당 과일을 선택하고, 하루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분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 [포착] “루저라 조롱하더니”…성범죄 혐의자 체포 후 ‘L’ 포즈 박제 당해

    [포착] “루저라 조롱하더니”…성범죄 혐의자 체포 후 ‘L’ 포즈 박제 당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결국 검거됐다. 혐의자의 게시물이 수사 단서로 작용해 체포로 이어진 사례다. 29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방송 KTAL에 따르면 슈리브포트 경찰국(SPD)은 이날 “3급 강간과 성적 폭행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SNS 활동으로 스스로 위치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이 자택을 찾았을 당시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며 경찰관들을 ‘루저’(Loser·패배자)라고 비웃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토대로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좁혔다. 수사 공조에 나선 보시에 패리시 보안관실은 제보와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보안 조끼를 착용한 보안관들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엘’(L)자를 만들어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SPD는 “지역 사법당국은 물론 연방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배자를 추적한다”며 “범죄자들이 대담한 행동을 할수록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조롱이나 과시는 수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시하든 도망치든 숨든 결과는 같다. 공조 수사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모든 피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함께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례가 ‘SNS 자충수’의 전형으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수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야후뉴스 댓글창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체포 장면을 조롱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자초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인물이 타인을 ‘루저’라 부르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결국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개인적 성향이나 태도를 빗대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피의자의 경솔한 SNS 행동이 체포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온라인 과시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경찰을 ‘루저’라더니…SNS 한 줄에 인생 털린 성범죄 혐의자

    경찰을 ‘루저’라더니…SNS 한 줄에 인생 털린 성범죄 혐의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결국 검거됐다. 혐의자의 게시물이 수사 단서로 작용해 체포로 이어진 사례다. 29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방송 KTAL에 따르면 슈리브포트 경찰국(SPD)은 이날 “3급 강간과 성적 폭행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SNS 활동으로 스스로 위치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이 자택을 찾았을 당시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며 경찰관들을 ‘루저’(Loser·패배자)라고 비웃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토대로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좁혔다. 수사 공조에 나선 보시에 패리시 보안관실은 제보와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보안 조끼를 착용한 보안관들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엘’(L)자를 만들어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SPD는 “지역 사법당국은 물론 연방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배자를 추적한다”며 “범죄자들이 대담한 행동을 할수록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조롱이나 과시는 수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시하든 도망치든 숨든 결과는 같다. 공조 수사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모든 피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함께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례가 ‘SNS 자충수’의 전형으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수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야후뉴스 댓글창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체포 장면을 조롱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자초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인물이 타인을 ‘루저’라 부르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결국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개인적 성향이나 태도를 빗대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피의자의 경솔한 SNS 행동이 체포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온라인 과시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전 직원 1인당 6억씩 드립니다” 통 큰 이별선물…‘이 기업’ 무슨 사연?

    “전 직원 1인당 6억씩 드립니다” 통 큰 이별선물…‘이 기업’ 무슨 사연?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한 전력 장비 회사가 대기업에 매각된 후 500명이 넘는 직원 모두에게 1인당 6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뿌려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민든에 있는 가족 기업 파이버본드는 최근 대기업 이튼에 매각됐다. 창업자 가족이자 최고경영자(CEO)인 그레이엄 워커는 매각 대금 17억 달러(약 2조 4531억원) 중 15%를 직원들과 나누겠다는 조건을 인수 협상에 포함했다. 그 결과 정규직 직원 540명 몫으로 총 2억 4000만 달러(약 3463억원)가 남게 됐고, 직원 한 명당 44만3000달러(약 6억 3900만원)의 평균 보너스를 받게 됐다. 장기 근속자들은 수십년간 회사에 헌신한 수고를 인정받아 더 큰 금액을 얻었다. 다만 65세 미만의 경우 5년에 걸쳐 지급된다고 한다. 워커는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지 않고 지역 식료품점에 가는 것은 양심에 가책이 느껴질 것 같았다”며 보너스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30여년간 근무하며 시급 5달러로 시작했던 한 직원은 이번 보너스로 주택 담보 대출을 모두 상환하고 개인 사업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파이버본드는 1982년 워커의 아버지인 클로드 워커가 창업한 회사에서 시작됐다. 전화·전력 설비 구조물을 만들어 성장했지만, 1998년 공장 화재로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공장이 다시 돌아가는 데 몇 달이 걸렸지만, 이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엔 다시 수요가 급증해 호황을 맞는 듯했으나 닷컴 버블 붕괴와 함께 회사는 존폐 위기에 몰렸다. 900명이던 직원도 320명까지 줄었다. 하지만 특유의 가족 같은 사내 분위기와 직원들의 충성심이 휘청이던 회사를 지탱했다. 워커는 형제와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경영을 맡으며 사업을 재정비·확장하기 시작했다. 2015년엔 CEO에 올라 과거 해고됐던 직원들을 다시 부르기도 했다. 파이버본드는 개인 성과 대신 집단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침으로 협력 문화를 키워나갔다. 워커는 이번 연말 회사를 기분 좋게 떠나는 직원들을 바라보며 “직원들이 마지막 보너스로 어떻게 삶을 바꿨는지 앞으로도 그 소식을 자주 듣고 싶다”며 “내가 여든살쯤 됐을 때 누군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가 적힌 이메일을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현지 언론은 “기업 매각 과정에서 지분이 없는 일반 직원들에게 이 정도 규모의 현금 보너스가 지급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인구 1만 2000명의 소도시인 민든 지역 상권도 유례없는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 노골적 영토 야욕에 유럽 반발

    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 노골적 영토 야욕에 유럽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특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히면서 영토 야욕을 또다시 드러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즉각 반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랜드리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한다며 “랜드리 주지사는 그린란드가 미국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 안전과 안보, 동맹국과 세계의 생존을 위한 미국의 이익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랜드리 주지사는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외교·안보 경험은 사실상 전무하다. 노골적인 영토 야욕에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공동성명을 내고 “국경과 국가의 주권은 국제법에 근거한다”며 “국제 안보를 명분으로 다른 나라를 병합할 수는 없다”고 반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영토 보전과 주권은 국제법의 근본 원칙이며, 이는 EU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 필수적”이라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국민과 전적으로 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역시 덴마크 지지 의사를 전했다. 이번 특사 임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지배 야망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그린란드를 매입하려 시도했고,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이후에도 안보상 이유를 들어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해왔다. 영토 병합을 위해 군사력 동원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시탐탐 노리는 그린란드에는 석유뿐 아니라 반도체, 전기차 등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을 포함한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군은 그린란드 최북단에 피투피크 공군 우주기지를 두고 있는데,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이곳을 북극 패권 장악을 위한 교두보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인구 약 5만 7000명의 그린란드는 300여년간 덴마크 지배를 받다가 1953년 식민 통치 관계에서 벗어나 덴마크 본국 일부로 편입됐다. 2009년 제정된 자치정부법을 통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정책 결정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 현대차·포스코, 美제철소 투자 [경제 브리핑]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1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을 추진하는 ‘전기로 일관제철소’ 투자 규모를 확정했다.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이 지분의 80%를, 나머지 20%를 포스코가 확보한다. 총투자금인 약 58억 달러(약 8조 5000억원) 중 절반인 29억 달러는 4개 회사가 자본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외부 차입으로 조달한다. 자기자본 지분 구조는 현대제철 50%(14억 6000만 달러), 포스코 20%(5억 8000만 달러)이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15%(4억 4000만 달러)다.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연산 270만t 규모다.
  • 70대 남성, 10개월 아기 엄마에 접근해 “당신 딸 팔래요?” 결말은

    70대 남성, 10개월 아기 엄마에 접근해 “당신 딸 팔래요?” 결말은

    미국의 한 경매장에서 70대 남성이 아기와 함께 있던 여성에게 접근해 여성의 생후 10개월 된 아기를 사려 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러 등에 따르면 워싱턴 패리시 보안관실은 하월 진 펜턴(73)이 지난달 루이지애나주 앤지 경매장에서 한 여성에게 여성의 생후 10개월 된 딸을 팔 것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과 지역 경찰은 지난달 26일 사건 접수 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흘 뒤 잠복 수사를 벌여 펜턴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펜턴은 저항 없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펜턴은 현재 미성년자 매수 시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로 책정됐다. 그가 여성에게 어떻게 접근했는지, 이들이 이전에 아는 사이였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노숙자에 ‘칼+술’ 주는 인플루언서에 SNS 경악…신경 끄고 전국 순회 중

    노숙자에 ‘칼+술’ 주는 인플루언서에 SNS 경악…신경 끄고 전국 순회 중

    미국의 한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가 노숙자들에게 길이 45㎝짜리 칼과 술을 나눠주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조회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면서 내년 1월 뉴욕 방문 계획까지 밝혔다. 키스 카스티요(29)가 지난달 28일 올린 이 영상은 14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povwolfy’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카스티요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노숙자들에게 포장된 18인치(약 45㎝) 칼을 건넸다. “이거 하나 받을래요?”라는 그의 제안에 한 노숙자는 “당연하죠”라고 답하며 칼을 받았다. 다른 노숙자는 “하나 더 주세요”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노숙자들을 거리에 머물게 하기”라는 자막이 달렸다. 카스티요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당 약 5달러(약 7400원)에 대량 구매한 스테인리스 칼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20일 게시물에서는 “노숙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7자루의 칼을 배포했으며, 22일에는 뉴올리언스의 한 뒷골목에서 포장을 뜯은 칼 4자루와 보드카를 함께 나눠줬다. 카스티요는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칸소주 리틀록에 머물며 “노숙자들에게 술과 칼을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지금 제 차에 칼이 30자루 정도 있어요. 정말 싸거든요.” 그는 웃으며 말했다. “한 도시에서 영상을 대량으로 찍은 다음 제 안전을 위해 다른 도시로 이동해서 2주 정도 같은 일을 하고 또 이동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오스틴, 뉴올리언스, 리틀록의 노숙자들에게 칼을 나눠줬으며 더 큰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곧 라스베이거스와 LA의 노숙자 밀집 지역에 방문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뉴욕을 찾아 칼과 도수 66도 위스키인 ‘파이어볼’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스티요는 경찰에 칼 배포 행위에 대해 문의한 결과 불법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숙자들이 이 칼을 자신이나 타인을 해치는 용도로 쓰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건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의도는 전혀 없어요”라고 카스티요는 말했다. 알코올 중독 위험이 있는 노숙자들에게 술을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솔직히 전혀 신경 안 써요. 조회수에 도움이 되거든요. 먹고살려면 해야 할 일을 해야죠.” 온라인 상에서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한 사용자는 “노숙자들을 안전하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법 관련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 조셉 지아칼로네 교수는 “술과 칼의 조합이라니, 재앙을 부르는 일”이라며 “이보다 더 어리석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칼을 소지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삼성重, 美 조선사와 군수지원함·LNG벙커링선 공동건조…마스가 속도

    삼성重, 美 조선사와 군수지원함·LNG벙커링선 공동건조…마스가 속도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사·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 차세대 군수지원함과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에 나선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구상과 맞물리며 양국 조선업체 간 협력 축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계열 조선사 나스코(NASSCO), 한국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DSEC)과 삼자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 회사는 선박 설계, 장비·부품 패키지 공급, 인력 개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하고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의 공동 입찰을 검토하기로 했다.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연료, 탄약, 식자재 등 보급품을 빠르게 운반해 해상작전 지속능력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다. 나스코는 군수지원함과 상선 신조, 조달, 생산, MRO까지 수행하는 대형 조선사로 미국 내 5개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디섹은 삼성중공업과 협업 중인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업체로, 20년간 나스코와 설계·기자재 공급 협력을 이어온 만큼 삼자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콘래드 조선소와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콘래드는 루이지애나·텍사스 지역에 5개 야드를 운영하며 바지선, 예인선, 관공선 등 신조와 개조 사업을 수행한다. 양사는 LNG 가격 경쟁력, 친환경 연료 수요 확대, 미국 내 벙커링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을 감안해 공동 건조 방식으로 LNG 벙커링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마린그룹과의 군수지원함 MRO 협력에 더해 차세대 군수지원함 공동 건조,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까지 미국 내 협력 구조를 확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조선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심한 두통, 앞이 안 보여” 41세 스타가 겪은 ‘침묵의 살인자’

    “심한 두통, 앞이 안 보여” 41세 스타가 겪은 ‘침묵의 살인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 그래미 어워드와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휩쓴 도널드 글로버(42)가 1년 전 뇌졸중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발병 당시 나타났던 구체적인 증상을 공유했는데, 불과 41세 나이의 팝스타가 뇌졸중을 겪었다는 사실에 ‘젊은 뇌졸중’의 위험이 주목받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글로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작년에 뇌졸중 등 건강 문제로 인해 월드투어를 포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버는 “루이지애나에서 공연하는 도중 심각한 두통을 느꼈지만 어쨌든 공연했다”라면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뇌졸중이라고 진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버는 이어 “병원에서 심장에 구멍이 발견됐고, 수술을 두 번 받았다”라면서 이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는지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글로버는 지난해 새 앨범을 출시하고 미국과 유럽, 호주 등을 도는 월드투어를 계획했다. 그러나 18번째 공연을 마친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나머지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머리 아프고 앞이 잘 안 보여 병원 찾아”‘차일디시 감비노’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하는 글로버는 래퍼 및 프로듀서, 극작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리즈 ‘애틀랜타’로 골든 글로브 어워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에미상 최우수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는데, 에미상에서는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흑인이라는 기록을 썼다. 가수로서는 2018년 발매한 싱글 ‘디스 이즈 아메리카’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고 이듬해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과 올해의 노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버의 경험처럼 뇌졸중은 더이상 ‘노년의 질병’이 아니며,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뇌졸중 환자 가운데 20~59세 사이의 환자가 약 20%를 차지했다. 또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환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율은 최근 5년(2019~2023년) 각각 27.9%, 19.1% 증가했다. 운동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고지방 음식 섭취 등의 생활 습관 탓에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뇌혈관질환은 202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다. 증상이 예상치 못한 시기에 돌연 나타나며 즉각 치료받지 못하면 위중해질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시각장애’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美 공화당도 찬성 몰표… 엡스타인 파일 공개, 트럼프 서명만 남았다

    美 공화당도 찬성 몰표… 엡스타인 파일 공개, 트럼프 서명만 남았다

    2019년 수감 중 사망한 미성년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수사 자료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에서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엡스타인과의 친분 의혹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없이 서명하면 문건들은 한 달 내 공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장악력 약화를 노출하며 집권 초반 국정 운영에 발목을 잡힌 형국이다. 정·재계, 연예계 거물들이 연루됐던 추문에서 새 문건 공개가 미 정·재계를 뒤흔들 뇌관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안’을 찬성 427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유일한 반대표는 강경 우파인 공화당 클레이 히긴스(루이지애나) 의원뿐이었고, 5명은 기권(민주 3·공화 2)했다. 상원 의원 100명도 법안 만장일치 처리에 합의했다. 19일 상원에 송부된 법안은 별도 표결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 위로 직행했다. 법안은 법무장관이 엡스타인 관련 모든 기밀기록, 문서, 통신·수사자료를 공개토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자료들은 30일 이내 검색 또는 다운로드 가능한 형식으로 공개된다. 다만 피해자 이름 등은 비공개가 허용된다. 이 중 핵심은 2019년 엡스타인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연방 기소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인터뷰한 내용과 관련 메모들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 법안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히려는 민주당의 정치적 쇼”라고 비난했으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조차 자료 공개를 강하게 요구하며 진영 분열 양상으로 흘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화당 의원들에게 “찬성표를 던져라”라고 말하며 입장을 바꿨고, 17일엔 “엡스타인 법안이 내 책상에 도착하는 즉시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의 몰표에 대해 “놀라운 조치”라며 “공화당이 (현 정권의 최대 리스크인) 이 문제를 얼마나 빨리 털고 가고 싶어 하는지 드러났다”고 짚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의 의회 내 영향력에 한계를 노출한 사건”이라며 “레임덕이 도래하는 2번째 임기에서 그가 계속 당을 장악할지 의문”이라고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문답에서 “나는 엡스타인과 아무 관계가 없다. 난 그가 역겨운 변태(sick pervert)라고 생각해 오래 전 내 클럽에서 쫓아냈고, 결국 내 판단이 맞았던 셈”이라며 연루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로이터·입소스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14~17일 미 성인 1017명, 표본오차 ±3% 포인트)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38%로 재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이종수의 산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이종수의 산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고백하건대, 나는 그림에 문외한이다. 문외한이었다. 변명을 하자면 접할 기회가 없었다. 초등학교는 온통 소나무로 둘러싸인 산골에 있었고, 그림 한 점 걸린 게 없었다. 숲과 자연이 선사했던 아침 풍경과 저녁 정취에서 아이들은 감성을 얻을 수 있었지만 학교의 교육으로 배우지는 못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그림뿐 아니라 음악도 비슷하긴 하다. 담임 선생님이 풍금을 치지 못해 칠판에 가사를 써 놓고 선생님이 선창하면 우리가 따라 부르는 식으로 노래를 배웠다. 6년 내내. 그래서 지금도 친구들은 콩나물 악보를 읽지 못한다. 유학을 가서는 돈과 시간이 없어 한눈을 팔지 못했다. 학위를 마치고 런던과 파리, 로마의 미술관을 돌아보며 눈을 떴다. 미술관을 한 바퀴 돌면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회화의 변천이 눈에 들어온다. 인상주의가 근대와 현대를 어떻게 잇는지, 추상미술은 왜 관람객을 상상력으로 그림에 끌어들여 참여시키는지, 현대 미술에서 작가는 자신의 관념을 어떻게 그림에 결합시키는지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 그림의 힘과 미술관 효과를 체험하게 됐다. 한번은 세브란스병원이 환자들의 왕래가 잦은 복도에 복잡한 그림을 걸어 놓은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 그림을 보던 환자가 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일어났다. 예기치 못한 사건이었다. 성급히 그 그림은 교체됐다. 역으로, 박대성 화백이 전시를 할 때 어떤 중년 여성이 허리를 굽혀 작가에게 인사하는 걸 봤다. 그 여인은 자신이 우울증을 앓았는데, 화가의 그림을 보고 치료돼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림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을 눈으로 봤던 셈이다. 좋은 그림이 걸린 전시장을 걷는 건 숲을 걷는 것과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정부의 정책에 참여하며 지역발전을 성공시킨 세계적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그중 눈에 띄는 건 미술관을 활용해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막대한 수입을 올리며, 주민들의 자긍심을 하늘까지 끌어올린 지역들이었다. 일본의 나오시마, 스페인의 빌바오, 영국의 테이트 모던이 대표적인 경우다. 실제 그 사례들을 찾아가 보기도 했다. 일본의 나오시마를 잊을 수 없다. 구리 제련으로 온통 오염돼 있던 섬을 소이치로와 안도 다다오 두 사람이 바꾸어 놓았다. 거룩하기까지 했다. 아무리 봐도 한국의 어떤 바닷가보다 좋을 것도 없는 섬을 보물로 만들었다. 나지막한 건물로 미술관을 조성하고, 작은 디테일에 감탄을 발하게 하는 숙소를 지어 놓았다. 매년 백만 명 이상의 순례객이 찾아온다. 이른 아침 바닷가를 걷다 만난 사람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순례객 같았다.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도 빛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라 부른다. 건물의 크기나 투자된 돈으로 보자면 이곳은 루브르나 런던갤러리, 바티칸에 어림도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바다와 자연을 미술관의 일부로 삼아 방문객을 작품으로 끌어들이는 미술관의 자태는 그 자체가 예술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는데 나는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다. 요즘도 우리 주변에 지역개발의 전략으로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하는 단체장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다. 왜 랜드마크 하면 고층 건물만을 떠올리는가. 루이지애나 미술관 같은 걸 만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높은 시멘트 덩어리 만드는 걸 벗어나, 감동을 주는 그 무엇을 만들어 보자고 말하고 싶다. 혹시나 주변의 단체장이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으로 출장을 가겠다고 하거든 절대 이유를 묻지 말기를 바란다. 나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을 만들고 싶다. 루이지애나 미술관 같은, 바다를 품지 못하고 건물이 하나뿐이면 어떠한가. 작품 수가 적은 것도 상관이 없다. 빨치산에게 팔을 잘리고도 고난을 이겨 대가의 경지에 오른 화백이 작품을 학교에 기증했고,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더 기증을 받으려 노력하는 중이다. 지역의 주민들이 캠퍼스에 와서 치유를 받고, 청년들이 감동을 느끼며 공부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면 멋진 미술관이 되지 않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한시름 던 자동차‧반도체… 50% 고관세 철강은 ‘생산 확대’ 비상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팩트시트가 발표되자 우리나라 양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한시름 덜어 낸 분위기다. 반면 철강업계는 관세 인하가 불발되면서 비상 계획에 돌입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지난 4월부터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됐던 25% 대미 관세가 15%로 낮아지면서 일본·유럽연합(EU)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대신증권은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질 경우 현대차는 내년 영업이익이 2조 4000억원가량, 기아는 1조 6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인하 효과로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지 않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도 수혜를 입게 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차 등이 25% 관세로 손해를 보면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이제 다 같이 15%를 적용받게 돼 미국 시장에서 일률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분야는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만과 일본, EU 등 다른 경쟁국들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명시되면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걷어 냈다는 평가다. 특히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맞물려 지속적인 수출 호조 등 호황이 기대된다. 다만 세부 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불확실성이 완전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있다. 철강업계는 50% 고율 관세가 사실상 상시화되면서 대미 수출 물량을 지키기 위해 현지 생산 확대 비상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행 관세 수준에서는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현대제철은 이미 58억 달러(약 8조 5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해 미국 시장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에는 외환시장 안정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연간 200억 달러(약 29조원)의 투자 상한 설정 ▲달러화는 시장 매수를 피해 다른 방식으로 마련 ▲시장 불안이 예상되면 한국 측에서 조달 규모와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75원을 뚫으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하자 1457.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항목이 별도로 담겨 1450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매년 최대 200억 달러가 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점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한시름 놓은 자동차·반도체…50% 고관세 철강은 ‘생산 확대’ 비상

    한시름 놓은 자동차·반도체…50% 고관세 철강은 ‘생산 확대’ 비상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팩트시트’가 발표되자 우리나라 양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한시름 덜어낸 분위기다. 반면 철강 업계는 관세 인하가 불발되면서 비상계획에 돌입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는 지난 4월부터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됐던 25% 대미 관세가 15%로 낮아지면서 일본·유럽연합(EU)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대신증권은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질 경우 현대차는 내년 영업이익이 2조 4000억원가량, 기아는 1조 6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인하 효과로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지 않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도 수혜를 입게 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차 등이 25% 관세로 손해를 보면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이제 다 같이 15%를 적용받아 미국 시장에서 일률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분야는 구체적인 숫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만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다른 경쟁국들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하겠다고 하면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걷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맞물려 지속적인 수출 호조 등 호황이 기대된다. 다만 세부 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완전히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신중론도 있다. 철강업계는 50% 고율 관세가 사실상 상시화되면서 대미 수출 물량을 지키기 위해 현지 생산확대 비상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행 관세 수준에서는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현대제철은 이미 58억 달러(약 8조 5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해 미국 시장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에는 외환시장 안정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연간 200억 달러(약 29조원)의 투자 상한 설정 ▲달러는 시장 매수를 피해 다른 방식으로 마련 ▲시장 불안이 예상되면 한국은 조달 규모와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75원을 뚫으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구두개입성 발언을 하자 1457.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항목이 별도로 담겨 1450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매년 최대 200억 달러가 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점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포스코, 美 철강사에 ‘조단위 투자’ 검토…트럼프 관세 정면 돌파

    포스코, 美 철강사에 ‘조단위 투자’ 검토…트럼프 관세 정면 돌파

    포스코홀딩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철강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철강 대기업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현지 메이저 철강사와의 협업으로 관세 부담을 줄이고 미국 시장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3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지난달 17일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자사 제품이 미국의 무역 및 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소 곤살베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포스코를 가족으로 맞이해 양사의 자원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도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내 고객에 미국산 철강을 공급하고 신뢰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지분을 20% 이상 인수한다면 약 1조 7000억원의 투자금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저수익 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1조~3조원 규모의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행보는 앞서 현대제철과 함께 루이지애나주에 연 270만t 규모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한 협력 전략에 이어, 현지 생산 물량을 즉시 확보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제철이 US스틸 지분 인수를 통해 관세 영향을 줄인 사례와 비슷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자동차용 고부가 강판 생산에 강점을 가진 미국 대표 철강사로, US스틸과 함께 현지 시장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내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철강을 공급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하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북미 시장 내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세부 내용은 향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SNT에너지 찾은 글로벌 SMR 기업들…협력 방안 논의

    SNT에너지 찾은 글로벌 SMR 기업들…협력 방안 논의

    SNT에너지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관계자들이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주최한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공식 일정 중 하나로 이뤄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콘퍼런스는 세계 원전 기업, 연구기관, 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SMR 산업 최신 기술 동향과 제조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SNT에너지 방문에는 미국 유타주 에너지개발국장, 메릴랜드주 주지사실 관계자를 비롯해 토르콘(ThorCon), 테라파워(TerraPower), 나노뉴클리어(Nano Nuclear), 솔트포스(Saltfoss)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들이 함께 했다. SNT에너지는 이들에게 복수기 등 각종 열교환기·원자력 배관 등 원전 설비 제작 역량을 설명했다. 또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공장에서 SMR·원자력 발전소용 주기자재를 제작·공급하는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SNT에너지 관계자는“글로벌 원전 시장 흐름을 상호 공유하고 회사 기술력과 제작 역량을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며 “향후 글로벌 SMR과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간에게 공격적” 경고 나온 실험실 원숭이 고속도로서 ‘우르르’, 무슨 일

    “인간에게 공격적” 경고 나온 실험실 원숭이 고속도로서 ‘우르르’, 무슨 일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실험실 원숭이를 실은 트럭이 전복되면서 원숭이 무리가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재스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날 오후 59번 주간고속도로에서 과학 실험에 주로 쓰이는 붉은털원숭이(리서스 원숭이) 21마리를 태운 트럭이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트럭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툴레인대학교 실험실에 있던 원숭이들로 플로리다주의 다른 연구 기관으로 이동 중이었다. 보안관 사무소는 당초 페이스북을 통해 이 원숭이들이 C형 간염과 코로나19, 헤르페스 등 여러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인간에게 잠재적 건강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원숭이의 무게는 약 18㎏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며 원숭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툴레인대 측은 원숭이들에게 전염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지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관 사무소는 탈출한 원숭이 중 한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원숭이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여전히 원숭이 세 마리가 풀려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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