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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초했던 美순양함, 다시 바다로…

    좌초했던 美순양함, 다시 바다로…

    미해군은 6일, 순양함 ‘포트로열’(CG-73 USS Port Royal)이 7개월 간의 수리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복귀했다고 밝혔다. 포트로열함은 지난 2월 5일, 모항인 진주만에 입항하던 중 좌초하면서 큰 피해를 입어 수리를 받아왔다. 포트로열함은 이번 수리기간 중 미해군 순양함으로는 처음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신형 방오페인트를 칠하는 등 일부 성능개선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전투에 대비해 많은 인원이 승조하는 군함이 좌초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따금 항로를 잘못 잡거나 좁은 수로를 벗어났을 때 포트로열함처럼 좌초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항복을 받은 곳으로 유명한 미해군 전함 ‘미주리’(BB-63 USS Missouri)함. 1950년 1월, 쿠바연안에서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하던 미주리함은 수로를 이탈하면서 수심이 4m에 불과한 뻘에 좌초해버렸다. 만재배수량이 5만 8000톤에 달하는 거함이 좌초한 탓에 연일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고, 미해군은 구조작업을 서둘러 결국 20여일 만에 미주리함을 끌어냈다. 이번 포트로열함의 좌초 역시 정해진 수로를 벗어나면서 생긴 사고로, 사고 직후 미해군은 구조함을 파견해 나흘만에 배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포트로열함의 함장 존 코럴 대령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정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트로얄함은 최초의 이지스함인 ‘타이컨데로가’(CG-47 USS Ticonderoga)급 이지스 순양함의 27번째 함이다. 만재배수량은 약 9600톤이며, 길이는 173m에 이른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지만 강하다…美해군 연안전투함(LCS)

    작지만 강하다…美해군 연안전투함(LCS)

    지난 28일 대서양. 미해군이 ‘프리덤’(USS Freedom)함에서 헬기데크의 성능인증 시험을 실시했다. 프리덤함은 미해군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연안전투함(LCS)계획의 1번함으로 만재배수량 3080톤, 길이 115m인, ‘크고 강력한’ 미해군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비교적 작은(?) 전투함이다. 실제로 미해군의 현 주력함인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 구축함이 만재배수량 9000톤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1/3크기. 세계최강 미해군은 왜 이런 전투함을 만들기 시작한 것일까. 냉전 이후 태평양 등 대양에서 대규모 전투가 발생될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연안에서 소규모 분쟁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마다 고성능의 이지스함을 투입하자니 크기가 큰 탓에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의 작전에 제약이 있었고 우수한 성능은 발휘할 기회조차 없었던 것. 결국 미해군은 연안 작전에 알맞는 작은 크기에 적당한 성능을 가진 전투함을 찾게 됐다. ‘연안전투함’(Littoral combat ship)은 그렇게 탄생됐다. 이 계획에 미국의 록히드마틴社와 제너럴다이나믹스社가 도전해 각각 1번함인 프리덤함과 2번함인 ‘인디펜더스’(Independence)함을 건조했다. 미해군은 이 두 전투함을 테스트 한 후, 최종 선택을 할 예정이다. 연안전투함은 자동화설비를 대폭 도입하여 승조원수를 동급의 1/3 이하인 45명 선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연안에서 만날 수 있는 기뢰를 제거하는 능력과 특수작전 지원 능력, 강화된 대잠능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50노트(시속 90km) 이상의 고속항해 능력까지 더해져 유래없는 전투함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작은 선체에 다양한 요구성능을 반영하다보니 건조가격이 최초 예상치의 2배가 넘는 5억 달러(약 5900억 원)을 넘어서고 있어 최대 55척을 장비하려던 미해군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미해군은 속도 등 목표성능을 더 낮추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MD계획 재검토”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국방부는 북한과 이란의 잠재적 미사일 위협 등으로부터 미국 본토와 동맹을 지켜내기 위해 기존의 탄도 미사일방어(MD) 계획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셸 플러노이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은 24일(현지시간) ‘유럽의 미사일 방어계획’을 주제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국방부가 중심이 되고, 정보당국 및 기타 부처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의 미사일방어와 관련한 전략적, 운용적 접근방법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포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미사일 방어의 새로운 접근방식에서 나타난 전략적 사고는 다른 지역의 미사일방어 문제를 다루는 데도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유럽에 계획 중인 시스템(이지스함을 통한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이 필요하다면 전 세계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오바마 체코·폴란드 MD철회에 엇갈린 반응

    오바마 체코·폴란드 MD철회에 엇갈린 반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부시시대의 유산’인 동유럽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철회하겠다고 밝히자 국내 보수파들은 ‘위험하고 근시안적인 유화책’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미사일 방어 기지가 들어설 예정이던 체코와 폴란드 등 동유럽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러시아와 이란은 환영하는 등 국제사회의 희비도 엇갈렸다. 특히 러시아는 18일 MD에 맞서 자국령 칼리닌그라드에 이스칸데르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려던 계획을 중단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 ‘해빙 무드’를 더했다. ●러 단거리 미사일 배치 보류로 ‘화답’ 오는 21일 열릴 유엔총회를 며칠 남겨두고 이뤄졌다는 것도 주목된다. 이 기간 중 오바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인데, 이는 이번 결정이 이란을 지원하는 러시아를 유인할 ‘내밀한 거래’일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자국 안보를 이유로 MD 계획을 반대해온 러시아는 오바마의 결단을 반기면서도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이번 결정은 미국과 방어 공조에 나설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며 오바마의 ‘책임있는 태도’를 높이 산다고 화답했다. 지난 7월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양국간 ‘관계 재설정’을 염두에 둔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도 “(미국이) 용감한 결정을 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란이 곧 핵무기를 보유하면 중동 내 권력구도가 완전히 뒤바뀔 거란 공포에 시달리던 미국은 국제제재로 이란을 고립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번번이 가로막혔다. 백악관은 “러시아와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 이번 선택은 러시아에 건네는 ‘당근’인 셈이다. “이제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회복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됐다.”는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의 말처럼 긍정론도 있지만 섣부른 낙관은 이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부시정부의 실수를 고친 것뿐”이라며 여전히 이란에 대한 새 제재를 반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사일 방어의 원인을 제공했던 이란 정부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란 고위관계자는 “MD 계획 철회는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위협과 대립에서 멀어지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동유럽 달래기 나선 미국 동유럽의 우려는 깊다. 미군기지 구축에 정치적 자산을 내걸었던 폴란드와 체코 정치권은 반발하고 있다. MD는 구소련 세력권을 회복하려는 러시아의 잠식을 막아주겠다는 미국 공약의 상징이었다. 때문에 미국은 발표 직전엔 오바마가 직접 두 나라 정상에 전화해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발표 직후엔 두 나라에 고문단을 파견하는 등 동유럽 달래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미사일 요격기능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유럽 남·북부에 배치하겠다며 MD 철회에 따른 대안책을 제시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18일 유엔총회를 앞둔 연설에서 “이란의 위협을 막기 위해 더욱 광범위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동맹국들을 달랬다. 미국 내 반대 역풍도 거세다. 공화당 의원 등 보수파들은 미국과 유럽의 안보가 취약해질 수 있다며 ‘나약하고 순진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존 킬 상원 공화당 원내 부대표는 “미국은 동맹들에 등을 돌렸다.”고 강력 비난했다. 러시아의 분노를 무릅쓰고 이를 지지해온 옛소련 위성국들과의 합의를 폐기, 위험을 떠안겼다는 지적이다. 존 볼턴 전 유엔 대사는 “러시아와 이란만 큰 승자가 됐다.”고 질타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국 8년간 무기 64억弗어치 수입

    한국 8년간 무기 64억弗어치 수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이 지난 2001~2008년 수입한 재래식 무기는 모두 64억달러어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만 14억달러어치의 무기를 수입, 개발도상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베네수엘라에 이어 네번째로 무기를 많이 수입했다. 이는 실제로 무기가 인도된 기준이며, 무기 구매계약 기준으로 할 경우 76억달러로 집계됐다. 미 의회조사국(CRS)이 최근 발간한 ‘2001~2008년 개도국에 대한 재래식 무기 이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1~2004년 31억달러, 2005~2008년 33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각각 수입했다. 한국은 지난해 이지스 무기체계 등을 위해 2억 2800만달러 규모의 미국산 무기 구매계약을 했다. 지난 8년간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개도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 349억달러어치를 사들였다. 2위는 162억달러어치를 수입한 중국이다. 중국은 같은 기간 모두 82억달러어치의 무기를 수출하기도 했다. 3위는 인도(135억달러)가 차지했고,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각각 116억과 92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00년대를 전반(2001~2004)과 후반(2005~2008)으로 나눠 분석해 본 결과 후반 들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무기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상위 10개국 중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시리아, 모로코, 알제리 등 6개국이나 된다. 또 베네수엘라가 2005~2008년 사이에 56억달러어치의 무기 구매계약을 체결, 6위에 올랐다. 북한의 경우 이 보고서에는 지난 2001~2004년 사이에 개도국에 6억달러 어치의 무기를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이 같은 무기수출 규모는 해당 기간 전세계 10위권이다. 하지만 이후 2005~2008년 북한의 개도국에 대한 무기수출 규모는 보고서에 나오지 않았다. kmkim@seoul.co.kr
  • 허위·과장광고 10개 상조업체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허위·과장 광고를 한 10개 상조업체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보람상조개발(과징금 2000만원), 보람상조라이프(1000만원), 보람상조프라임(100만원), 천궁실버라이프(1000만원) 등 4개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보람상조리더스, 현대종합상조, 렌탈클럽이지스상조, 조은이웃, 다음세계, 부모사랑 등 6개 업체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상조보증 범위와 관련해 허위·과장 광고 건으로 과거 시정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보람상조개발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 “망해도 장례는 진행”…상조회사 허위광고 적발

    “망해도 장례는 진행”…상조회사 허위광고 적발

     ”회사가 잘못돼도 장례행사는 계약대로 진행됩니다.”  한 유명 상조회사의 광고 문구다.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 이 같은 광고는 대부분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한 10개 상조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이 가운데 4개 업체에는 총 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시정명령을 받은 10개 업체 중에는 업계 1위인 보람상조개발과 현대종합상조도 포함됐다.특히 보람상조개발은 상조 보증 범위와 관련,허위·과장 광고로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보람상조개발(2000만원·이하 과징금 금액)·보람상조라이프(1000만원)·보람상조프라임(100만원)·천궁실버라이프(1000만원) 등 4개사는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보람상조리더스·현대종합상조·렌탈클럽이지스상조·조은이웃·다음세계·부모사랑 등 6개사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보람상조 계열 4개사와 현대종합상조·렌탈클럽이지스상조·조은이웃은 회사의 존폐와 관계없이 장례행사를 보장하는 것처럼 광고했다.상조 보증회사에 적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보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이들 업체의 보증회사 적립 금액은 회원이 낸 돈의 3% 안팎에 불과했다.즉 상조회사가 문을 닫으면 사실상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또 보험회사와 제휴해 믿을 수 있다는 광고도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종합상조의 경우 소속 장례지도사가 모두 대학에서 장의학을 전공한 1급 장례지도사인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95명 중 16명만이 대학에서 장례 관련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밝혀졌다.부모사랑은 전화상담만을 한 고객들도 상조서비스 회원 수에 포함,회원 수를 실제보다 더 많은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했다.  청궁실버라이프·다음세계 등의 경우 금융회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회원들의 납입금이 보장되는 것처럼 광고했지만,이들이 가입한 보험상품은 만기 1년의 교통상해보험이거나 계약해지가 가능한 적립식 생명보험상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람상조 계열 4개사와 부모사랑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된 날 이전에 납부한 회비에 대해 일부만 환불하도록 하는 등 표준약관보다 고객들에게 불리한 약관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표준약관을 준수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 배영수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상조업체들이 폐업하거나 파산할 경우 회원들에 대한 상조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상조업체들의 부당한 표시나 광고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조회사의 반발도 거세다.보람상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위의 처분은 논리적인 모순을 합리화한 것으로 승복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나로호 오늘 발사] 군사적 효과는

    19일 나로호(KSLV-1)가 발사되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는 미·중·러·일 최신 이지스함들의 해상 탐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도 적지 않은 군사적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왕함은 나로호가 발사될 19일 오후 4시40분~6시37분 남해상에 전개된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나로호의 궤도를 추적하는 훈련이 발사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내년 1월1일 실전배치되는 세종대왕함은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이다. 상대 탄도미사일들을 탐지·추적하는 이지스함은 ‘동시교전’ 능력의 확보가 핵심이다. 이는 실제 미사일을 쏘고 추적하는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을 통해 향상된다. 세종대왕함 이지스 체계의 핵심은 선체 4면에 고정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SPY-1D(V)). 각 레이더는 120도씩 탐지, 최대 1000㎞ 이내의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적한다. 통상 미사일 탐지 시간은 수초 이내이다. 이를 요격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수십초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결국 성공적인 이지스 체계는 동시다발적 목표물에 대응하는 동시교전 능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나로호 발사는 해군으로선 거의 무료로 이지스 체계를 훈련하는 기회가 된다. 우리 해군이 지난해 6~7월 ‘환태평양훈련(림팩)’ 기간 미국 태평양 미사일 발사 훈련장인 PMRF를 16억원에 빌렸다. 당시 PMRF 대여비가 총 훈련비용의 73%나 됐다. 나로호 발사로 인한 세종대왕함의 훈련비 절감 효과는 PMRF 대여비 이상일 것으로 해군은 보고 있다. 세종대왕함은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를 15초 만에 탐지해 추적했다. 한편 나로호 발사는 한반도 주변 열강들에게는 각국의 이지스 체계를 점검하고 한국의 우주개발 능력을 탐지하려는 한판의 해상 첩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모닝 브리핑] ‘나는 어뢰’ 홍상어 70여기 3년내 실전배치

    일명 ‘나는 어뢰’로 불리는 대잠유도무기인 ‘홍상어’ 70여기가 20 12년까지 실전배치된다. 홍상어는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과 KDX-2급인 이순신함, 왕건함의 수직발사대에 장착될 계획이다. 국방부는 13일 제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홍상어체계 1차 양산계획’을 의결했다. 홍상어는 유도탄에 탑재돼 적 잠수함이 발견된 해역으로 날아간 뒤 바다로 들어가 타격하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무기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발언대] 광복절과 국치일을 맞는 각오/강태완 베테랑콤연구소 사이버전 전략연구관

    [발언대] 광복절과 국치일을 맞는 각오/강태완 베테랑콤연구소 사이버전 전략연구관

    8월은 역사적으로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던 ‘광복절’과 ‘국치일’이 함께 있는 달이다.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일본의 항복으로 ‘한국이 독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하였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는다.’는 뜻으로 ‘국권회복’을 의미한다. 또한 국치일은 말하기도 싫지만, ‘광복’과 정반대의 개념, 즉 나라를 빼앗긴 치욕스러운 날이다. 대한제국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의 제3대 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합병조약을 통과시켜 1910년 8월29일 공포함으로써 대한제국은 멸망하고 일본제국에 편입되었다. 그렇다면 99년 전과 지금의 한·일 간의 국력비교는 어느 정도일까.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인구는 한국의 2.5배, 국토면적은 3.7배, 국내총생산(GDP)은 약 6배로 일본이 앞선다. 군사력을 예로 들자면 독도에서 한·일 간 전면전 발발시 공군력은 5 대 1(일본 F-15J 203대, 한국 F-15K 39대), 해군력은 6 대 1(이지스함 기준 일본 6척, 한국 1척)로 추정된다. 공중급유기·조기경보기 등을 일본은 상당수 보유한 반면 한국은 한 대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광복절’의 참뜻을 되새기고,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자세로 다시는 ‘국치일’과 같은 치욕스러운 날이 없도록 국력을 신장하고 주변 강대국에 대한 억지력, 즉 한국을 공격하려 해도 반격이 두려워 공격하지 못하도록 국력을 길러야 한다. 억지력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이해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따라서 정치가는 포퓰리즘을 멀리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기업인과 노동자는 상호입장을 바꾸어서 경제적 난국극복을 위해 애사심과 주인정신을, 어른은 존경받고 사회모범이 될 어른다운 행동을, 군인은 국가에 충성하고 적과 싸워 백전백승할 수 있는 전투력을, 학생은 학생의 본분을 다하는 등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다해야 한다. 강태완 베테랑콤연구소 사이버전 전략연구관
  • 韓-美 합작 이지스함 수출 추진

    │필라델피아 안동환특파원│한국과 미국 업체가 합작으로 준중형(3000~5000t급) 이지스함을 건조해 제3국에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록히드마틴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이지스 전투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록히드마틴과 세계적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준중형 이지스함을 건조해 수출하는 계획을 협의 중이다. 두 업체는 지난해 이지스함 건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3000~5000t급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면 미국이 이지스 전투체계의 핵심 장비인 ‘위상배열 레이더’(SPY-1F)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SPY-1F 레이더는 중대형 이지스함에 장착되는 SPY-1D 레이더가 소형화된 것이다. 성능은 큰 차이는 없지만 비용은 저렴하다. SPY-1F는 레이더 빔 출력과 탐지, 수색 가능 각도 등 주요 기능은 SPY-1D와 유사하지만 미사일방어(MD)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지스함인 노르웨이의 프리됴프 난센급 구축함에 SPY-1F 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최근 “인도 수출을 목표로 한국 업체와 공동으로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의 최고 책임자는 지난주 인도를 방문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록히드마틴과) 협력관계를 맺고 인도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대해 같이 수출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psofacto@seoul.co.kr
  •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필라델피아·포트워스 안동환특파원│국내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이 201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내년 1월1일 실전 배치되는 세종대왕함의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이 조기에 확보될 가능성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군이 당초 도입 계획을 세운 대공 미사일 ‘SM-6’가 탄도탄 요격 능력이 없고 ‘SM-2 블록4’의 미국외 지역에서의 판매도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20일 “세종대왕함이 내년 8월쯤 하와이 해상에서 실시되는 환태평양훈련(림팩) 기간에 미국 해군과 함께 해상종합전술훈련(CSSQT)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SSQT는 이지스함의 체계 및 성능에 대한 전반적 시험 훈련이다. 이와 관련, 세종대왕함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제작한 미 록히드마틴사의 도그 위넌드 국제 이지스프로그램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종대왕함이 내년에 하와이나 샌디에이고 중 한 곳에서 미 해군과 공동으로 CSSQT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세종대왕함의 해상 요격 능력을 증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SM-6’와 ‘SM-2 블록4’ 중에서 도입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SM-6는 탄도탄 요격 기능이 없고 SM-2 블록4는 종말 단계에서 요격이 가능하나 물량이 적어 미국 정부가 해외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대왕함에 배치된 SM-2 블록3A와 올해 장착될 SM-2블록3B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이 아예 없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SM-3의 한국 판매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록히드마틴이 제작 중인 스나이퍼 ATP(고성능 표적획득 장치)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내년부터 2012년까지 도입되는 F-15K 20대에 주·야간 타격능력을 높여주는 ‘스나이퍼(Sniper ATP)’가 장착될 것”이라며 “항공기 밑부분에 장착되는 스나이퍼로 인해 주·야간에 상관없이 지상 목표물에 대한 정찰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스나이퍼는 9㎞ 안팎의 고고도에서 움직이는 지상표적 10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항법 및 조준장비이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도 “한국 공군을 위해 스나이퍼 2대를 제작 중이며 주한미군의 F-16에 장착된 랜틴(LANTIRN) 시스템보다 탐지 및 조준 거리가 3~5배 정도 길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약 200만달러이다. 군 당국은 F-15K의 정밀 타격 능력을 유사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 등을 제거하는 데 쓴다는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 [디도스 사이버테러] 해커3인의 디도스 진단과 해법

    [디도스 사이버테러] 해커3인의 디도스 진단과 해법

    국내 최고 수준의 해커와 보안전문가 3인에게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촉발된 사이버 테러의 진단과 해법을 들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국가시스템 변경, 정보빼가기 등 ‘국가마비’사태까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이 밝힌 이번 사태의 원인과 향후 재발 가능성, 예방책 등을 정리했다. →이번 사태가 확산된 원인은 구사무엘 개인 사용자가 아무리 조심해도 바이러스, 악성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의 해킹은 강력한 바이러스가 취약점을 공격하는 방식이었는데 디도스는 이종격투기 선수 크로캅에게 일반인 100명이 덤비는 방식이다. 숫자로 밀어붙이면 장사가 없다. 김태일 이지스원 시큐리티 팀장 액티브X와 P2P 사이트 사용이 익숙하다 보니 사용자들이 다운로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내가 받는 프로그램이 내 PC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안하고, PC에 백신이 깔려 있다는 것을 과신하면서 업데이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특히 중국, 러시아 등에서 악성코드가 수십만원에 거래되는데 초보 수준의 해커들이 호기심으로 하는 디도스 공격을 쉽게 막다 보니까 기업들이 디도스를 우습게 안다. 박상수 나노아이티 이사 공격 규모를 볼 때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PC가 일제히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누군가 강력한 통제자가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 확실하다. 특히 최근 들어 해커들이 자신이 감염시킨 PC의 코드를 500원에 사고파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같은 거래 일반화가 사태를 키웠을 가능성이 높다. →더 심각한 사이버테러 발생 가능성은 구 (내가 한다면) KT, SK브로드밴드 등 DNS 서버 운영업체를 직접 공격하겠다. 개인이 인터넷 사이트에 접근하려면 DNS 서버를 거쳐야 하는데 이 서버를 막으면 모든 개인PC가 사실상 마비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디도스 자체보다 사이트 마비단계에서 생기는 보안공백이다.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지만 디도스 공격을 받은 업체가 서버를 재부팅하거나 임시 서버로 옮기는 과정에서 방화벽이 다시 세팅되는 등 보안환경이 취약해지는 순간이 있다. 해커들이 이 시점을 노려 주요 정보를 유출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김 예단하기 어렵지만 지난 2007년 에스토니아 국가기간망 해킹사건과 같은 국가마비 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 당시 주요전산망이 3주 간 정지됐는데 한국은 이들보다 인터넷 의존도가 더 높기 때문에 치밀한 공격이 이뤄질 경우 훨씬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망이 잘 깔려 있다는 것은 확산 속도도 그만큼 빠르다는 얘기다. 박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는 전세계 해커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테스트베드다. 새로운 해킹기술이 등장하면 한국에 시험을 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자신이 개발한 해킹 프로그램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취약점도 보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정보 빼내기나 국가시스템 변경, 금융계좌 조작 등도 언젠가는 가능할 수 있다. →사태 해결책 및 예방책은 구 공격자에 따라 공격의 양상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경우의 수를 분석한 대응매뉴얼을 만들어서 공유해야 된다. 경찰, 국가정보원, 군 등 정보보호당국간 서로 역할 분담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처럼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김 단기적으로는 디도스 공격시 트래픽 분산을 유도하는 장비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네티즌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네티즌들이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에 자신의 PC가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프로그램의 출처에 대해 좀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박 인터넷 회선망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원천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비정상적인 컴퓨터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도록 일반 가정에 있는 모뎀, 공유기에 장치를 달아야 한다. 보안업체가 수십억원을 투입한다고 해도 디도스 공격은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면 가정에서부터 1차적인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 오달란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 전문가 ‘2단계 테러’ 경고

    국내 최고의 해커 및 보안전문가들은 10일 최근의 분산서비스 거부(DDos 디도스) 해킹사태와 관련, 이번 사태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KT, SK브로드밴드 등 DNS(도메인네임시스템·사용자가 입력한 홈페이지 주소를 IP로 바꿔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 서버를 운영하는 업체들이 해킹의 주요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업체가 서버를 재부팅하는 과정에 생기는 보안 공백을 활용해 해커들이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크며, 이 때 정보의 대량유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국내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앞으로 전세계 해커들의 집중적인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았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도 해킹 공격이 일단 종료되긴 했지만, 또다른 변종 공격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주최의 해킹방어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구사무엘(20)씨는 “정부는 디도스 사태로 인한 접속장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실제로는 공격으로 인한 보안 공백 문제가 더 심각하다.”면서 “공격을 받은 업체가 서버를 재부팅하거나 임시 서버로 옮기면서 방화벽이 다시 구축되는 과정에 보안환경이 취약해지는데, 해커들이 이 시점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내가 공격자라고 가정하면) 다음 테러 대상은 KT, SK브로드밴드 등 DNS 서버를 운영하는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PC에서 접속불능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네이버카페 ‘디도스공격 방어전문가 및 피해자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나노아이티 박상수(36) 이사는 “비정상적인 컴퓨터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도록 말단 PC부터 트래픽 감지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업체가 높은 수준의 백신 소프트웨어와 방화벽을 만들어도 트래픽 숫자만 늘리면 해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0년 간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의해킹을 실시해온 이지스원 시큐리티 김태일(34) 팀장은 “이번 사태가 모방범죄로 이어질 경우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2007년 에스토니아에서 사이버테러 때문에 국가 주요전산망이 3주 간 정지되는 일이 있었는데, 한국의 경우 IT인프라가 넓어 같은 사건에서도 피해가 훨씬 클 수 있다.”고 예방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나흘째를 맞은 디도스 공격은 이날 오후 6시쯤 사실상 종료됐다. 정부 관계자는 “6시쯤부터 시작된 3차 디도스 공격이 종료단계에 들어갔다.”면서 “그러나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악성코드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PC 고장신고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370건이다. 이창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北 미사일 도발] 北 강남호 서해서 북상중

    미얀마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 선박 강남1호가 서해 공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강남1호가 서해 공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안다.”며 “6일 오전 10시쯤이면 북한 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남 1호는 시속 16~18㎞의 속도로 항해 중이다. 정부는 강남1호가 항로를 이탈해 군의 작전인가구역 내로 진입할 것에 대비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강남1호는 미얀마를 향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달 말 항로를 변경했다. 강남1호가 항로를 변경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강남1호가 불법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보고 인공위성과 이지스함을 동원해 추적해 왔다. 한편 북한 어선 2척이 이날 오전 서해 연평도 해상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1.8㎞ 침범했다 북 경비정과 함께 북쪽으로 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1시쯤 연평도 서쪽 26㎞ 해상에서 북한 어선 2척이 항로 이탈로 NLL를 월선했다 4시간여 만에 북한 경비정 1척과 합류해 북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에도 북측 어선 1척이 기관고장으로 서해 NLL을 침범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강남호 돌연 북쪽으로 항로 변경”

    “北강남호 돌연 북쪽으로 항로 변경”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금수물자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돼 미 해군의 추적을 받아온 북한의 강남호가 갑자기 항로를 변경, 북쪽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AP통신이 익명의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리들은 지난달 17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던 강남호가 지난달 28일 갑자기 항로를 바꿔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리들은 그러나 강남호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또 실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한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물질을 선적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 관리는 30일 현재 강남호는 홍콩 남쪽 250마일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강남호는 지난달 17일 남포항을 출발할 당시부터 미국 정보당국으로부터 WMD 혹은 재래식 무기를 선적했다는 의심을 받았고 이후 이지스 구축함 존 매케인호의 추적을 받아왔다. 강남호의 갑작스러운 항로 변경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1874호에 따라 미얀마와 라오스, 싱가포르 등 유엔 회원국들이 자국 영해에 들어서거나 항구에 기항할 경우 선박을 검색하겠다는 압박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AP통신은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강남호가 현재 매우 느린 속도로 항해 중이며, 이는 연료를 절약하기 위한 신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kmkim@seoul.co.kr
  • 北 핵·미사일 대응 어떻게

    북한이 핵·미사일 등을 발사할 징후가 농후해지면 발사 기지를 정밀 타격하는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 국방부와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 4단계 대응 절차를, 장사정포는 3단계 대응 절차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북한 전역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26일 확정된 ‘국방개혁기본계획’(국방개혁 2020)에 따르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감시·정찰→정밀 타격→요격→방호 절차로 대응한다. 2020년까지 한반도 전역에 대해 24시간 감시 능력을 확보한다. 군은 향후 다목적 실용위성을 군사 위성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2015~16년 도입될 예정인 미국의 고(高)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주력 감시 자산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SAR)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전략 무기이다. 현재 운용되는 전술정찰기 백두 4대에 북측 핵과 미사일 기지의 특정 신호음을 포착하는 신형장비가 장착된다. 미사일 발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에 2695억원이 투입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발사 준비에 들어가면 F-15K는 GPS 유도폭탄(JDAM), 벙커버스터(GBU-28), 공대지유도미사일(JASSM) 등으로 정밀 타격한다. JDAM은 공군 주력기인 KF-16에도 장착될 계획이며 640억원이 투입되는 벙커버스터는 내년에 도입된다. 공중 요격은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착수된다.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거리 400㎞ 이내의 SM6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4년 해상용 패트리엇(PAC-3) 유도 미사일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은 ‘표적 탐지→결심→타격’ 등 3단계로 대응 절차를 압축했다. 탐지 전력으로는 대포병탐지레이더 및 중·저고도 UAV가 활용된다. 또 타격은 9조원이 투입되는 K-9자주포와 6조원이 투입되는 차기다연장 로켓, KF-16이 발사하는 공대지 미사일 등을 통한 합동화력이 운용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강남호 추적 美이지스함 함장은 한국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계 미국인인 제프리 김 미 해군 중령이 이지스 구축함 존 매케인호의 함장 자격으로 북한 ‘강남호’를 해상에서 추적하고 있다.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 1874호 이행 여부의 시험대가 될 강남호의 추적 및 검색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존 매케인호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그는 금수 물자로 의심되는 화물을 싣고 미얀마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호를 추적하고 있다. 김 함장은 강남호가 중국해를 벗어나게 되면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정선명령을 내린 뒤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라 강남호 측에 승선검색 허용 여부를 타진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남호가 미국측의 검색요구에 응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김 함장은 근처의 편리한 항구로 기항할 것을 요구하고, 강남호의 기항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임무까지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군당국 일각에서 존 매케인호가 구축함 매캠벨호에 추적 임무를 넘겨주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김 함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 인근에서 성장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1991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kmkim@seoul.co.kr
  • 美 공중레이저로 미사일요격 성공

    美 공중레이저로 미사일요격 성공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추가발사 위협 속에 미국이 최근 항공기에 탑재된 공중발사레이저(ABL)를 이용, 발사 초기단계에 있는 미사일의 요격실험에 성공했다. 지난 주 미국 미사일방어국(M DA)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공중레이저 항공기를 이용, 지난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태평양 상공에서 발사 초기단계에서 날아오르던 미사일 표적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 이번에 격추된 미사일은 캘리포니아주 중부 연안에 위치한 샌니컬러스 섬에서 발사된 지상발사형 ‘테리어 링스 미사일’이다. 공중발사레이저 요격시스템은 미사일방어(MD) 체계의 1단계로, 탄도미사일 발사 후 30~40㎞ 상승한 단계에서 레이저 빔을 발사해 요격하는 기술이다. 1단계 요격이 실패할 경우 고도 100㎞ 대기권을 돌파하는 중간단계에서 이지스함의 대공미사일(S M-3)과 지상배치 요격미사일로 저지에 나서며, 2단계도 실패할 경우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했을 때 고고도방어체계(TH AAD)로 대응하게 된다. 북한이 2006년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맞춰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했고, 지난 5월25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에 2차 핵실험을 실시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이번에도 오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미국 내 싱크탱크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하와이를 타격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kmkim@seoul.co.kr
  • 日, MD강화 등 방위예산 증액 길 텄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23일 방위예산과 관련, 경제 재정운용과 구조개혁의 기본틀인 ‘골격방침 2009’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에 대한 대처’라는 내용을 담았다. 방침에 ‘북한’이라는 구체적인 국가명을 포함시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는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저녁 각료회의를 열고 방침을 공식 의결했다. 원안에서는 없었던 ‘실제 필요한 방위생산, 기술기반의 확립에 노력한다.’는 표현을 추가, 지난 2003년부터 계속된 방위비 예산삭감 원칙을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 뒀다. 특히 지난해까지 명시하지 않았던 ‘방위’라는 단독 항목도 마련했다. 지난해 방침에서는 ‘탄도 미사일’이라고만 기술했던 부분을 ‘북한에 의한 미사일 발사, 핵 실험 등에 따라 힘겨워진 안전보장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한다.’라는 구체적인 문구로 바꿨다. 북한을 겨냥한 미사일방위(MD)시스템의 구축을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밝힌 셈이다. 또 자위대의 역할에 대해 ‘임무의 다양화·국제화’를 내세웠다. 정부 측은 자위대의 인적 기반이나 정보기능의 중요성을 토대로 삼아 ‘방위계획대강(2010~2014년)’을 보완, 효율적으로 방위력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비와 관련, 지금껏 치안·재해대책 등의 항목에 넣음으로써 비교적 비중에 낮았었다는 게 정부 측의 해석이다. 게다가 국제 정세의 변화가 그다지 반영되지 않은 탓에 2003년도 예산 이후 7년 연속 삭감됐다. 2009년도 방위예산은 4조 7740억엔(약 62조원)이다. 때문에 자민당 안에서는 러시아의 방위비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4.85배, 중국은 3.57배나 늘었다는 점을 사례로 들면서 방위예산의 삭감 재검토와 북한의 핵실험 등에 대한 강력한 대처 등의 목소리가 거셌다. 방위성은 내년도 방위예산의 책정 때 이지스함에 탑재하는 요격미사일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개발비 등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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