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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전력보강 복무 환경개선 5년간 186조3000억 투입

    군은 내년부터 5년간 전력보강 및 장병 복무환경 개선 등에 모두 186조 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정예 강군과 전투형 군대 육성을 목표로 한 ‘2012~2016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해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중기계획의 예산은 연평균 5.5% 증가를 목표로 모두 186조 3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전력운영비는 124조 5000억원(4.6% 증가), 방위력개선비는 60조 8000억원(7.5% 증가)이다. 방위력 개선 분야에서는 북한의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해 원거리 탐지용 음향센서와 GPS 유도폭탄, 이지스 구축함, 소형 무인 정찰기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력 운영 분야에서는 1단계(2011~2012년)로 백령도·연평도에 공격형 헬기 격납고와 전탐감시대 방호시설을, 2단계(2013~2015년)로 서북도서 진지·교통로 유개화 시설을 구축한다. 또 내년까지 신형 전투복·배낭, 천막 등 개선된 장구류를 보급할 예정이다. 장병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신병에게 뇌수막염 백신을 접종하고 독감백신도 신병에서 모든 장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병 기준 병사 봉급은 2016년 12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열린세상] 제주 해군기지는 7광구의 전진기지/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제주 해군기지는 7광구의 전진기지/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지난 1968년 유엔 아시아극동 경제위원회는 중국과 일본이 해상영토 분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센카쿠열도에 아라비아해에 필적할 만큼 대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하였다. 센카쿠열도뿐 아니라 동중국해 전역은 막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어도와 제7광구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생존하는 나라이고 그 무역의 90% 이상이 바다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상교통로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 남쪽의 바다는 국가 생존은 물론, 막대한 자원으로 인해 국가이익과도 직결되는 곳이다. 최근 외부운동가들이 제주도로 내려오면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급기야는 야5당뿐 아니라 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까지 공개적인 반대운동을 하기에 이르렀다. 해군기지 반대자들의 주된 논리는 제주 해군기지가 미국의 대(對)중국 미사일방어망(MD)과 미군기지로 이용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실로 무지의 소치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지도만 놓고 본다면 중국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제주도에서 1차 요격하고 일본, 하와이, 미국 본토 등에서 차례로 요격하면 될 것 같지만 이는 무기의 성능을 무시한 2차원적 이야기다. 탄도미사일은 최대 사거리의 약 20~30%를 최대 고도로 본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미국 본토를 노리고 날아가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한반도 상공을 지날 때에는 이미 1000㎞ 이상의 고도가 된다. 이지스함에 장착할 수 있는 SM3 요격미사일의 사정 고도는 불과 150㎞에 불과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 근처도 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 MD론이 논파되자 반대론자들은 최근 일본 요코스카에 있는 미국 7함대 기지를 공격하기 위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차 요격론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 하더라도 고도는 500㎞가량이나 되어 우리가 중간 요격할 수 없고, 명중 오차가 2~5㎞ 정도 되기 때문에 도쿄만(灣) 입구에 있는 미군기지를 타격하기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일본의 수도에 미사일을 떨어뜨려 적으로 돌릴 위험부담을 안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반대론자들은 제주 해군기지가 미군기지가 될 위험성을 지적하는데, 미군이 주둔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몇 배의 면적이 필요하다. 요코스카에는 9000명의 미군이 주둔하는데 면적이 무려 490만평에 이른다. 제주도 동쪽의 일본 사세보에도 200만평 정도의 대형 미군기지가 있다. 그런데 제주 해군기지의 면적은 14만 6000평에 불과하다. 이 면적에 그들이 주둔하는 데 필요한 각종 부대시설을 건설하고자 한다면 100명도 주둔하기 힘든 것이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국민들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 총사업비 9776억원 중 이미 토지보상, 어업권보상, 항만공사비 등으로 14% 정도인 1405억원이 집행된 제주기지 공사를 중단한다면 그 손실은 누가 보전해 주는가? 그 손실보다 더 큰 남방해역 자원 쟁탈에서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해야 된다면 그 손해도 야5당이 보전해 주는가?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이어도까지 481㎞, 21시간을 가야 하는데 중국의 동해함대 기지에서는 14시간(327㎞), 일본 사세보 기지에서는 15시간(337㎞)이 걸린다. 그러나 제주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8시간(174㎞) 만에 이어도에 갈 수 있다. 7광구 또한 마찬가지가 된다. 중국은 해양영토 획득을 위해 베트남을 침공하여 무력으로 서사군도를 빼앗은 전례도 있고, 지금도 수많은 해양영토 분쟁을 하고 있으며,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일본 또한 7광구를 50년간 공동개발하기로 해놓고 고의로 미루고 있다. 이런 주변 강대국들과의 해양영토 취득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제주 해군기지는 필수적인 요소다. 군사력은 바로 외교력의 든든한 배경이 되는 수단이며 히든카드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민들은 반대론자들의 감언보다는 국가와 우리의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조속히 재개하도록 하여야 한다.
  • 휴전선 상공서 北 목표물 1000개 탐지… ‘하늘의 지휘소’

    휴전선 상공서 北 목표물 1000개 탐지… ‘하늘의 지휘소’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AEW&C·일명 피스아이)가 1일 대한민국에 안착했다. 피스아이는 오는 9월부터 영공 방위의 첨병 역할을 도맡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오후 경남 김해 공군기지에서 우리 공군의 첫 번째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피스아이 1호기를 미국 보잉사로부터 넘겨받았다. 지난 2006년 11월 EX 사업의 기종을 최종 확정한 지 꼬박 4년 9개월 만이다. 방사청은 앞으로 한달간 운용 시범비행과 최종 수락검사 등을 거쳐 9월 초 공군에 인계할 계획이다. 외관은 보잉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737-700기 플랫폼에 중절모 모양의 다기능 전자 주사 배열(Multi-rol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MESA) 레이더를 얹은 모양새다. 노드롭 그루먼사의 MESA 레이더는 전천후 기상 조건에서 360도 전방위로 공중과 지상을 탐지·감시할 수 있다. 전투기, 미사일은 물론 해상의 고속정, 호위함 등 각종 함정도 탐지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 탐지 때는 반경 360㎞, 일정 방향만 집중할 때는 600㎞ 범위에서 동시에 1000개의 목표물을 감시할 수 있다. 북한의 동창리와 무수단리 미사일기지, 제1·2 전투비행단의 움직임도 훤히 꿰뚫어 볼 수 있다. 특히 북한의 AN2기 등 저고도 침투 비행체를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마하(음속) 0.78의 속력으로 전투기 작전 고도의 2배인 9~12.5㎞ 상공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항속거리는 6670㎞, 최대 이륙중량은 77t, 체공시간은 9시간이다. 항공기 내부에는 탐지·분석·식별 등 10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해 지상으로 전달하는 10개의 임무 콘솔(컴퓨터를 제어하기 위한 계기반)과 10개의 초단파(VHF)·극초단파(UHF) 채널, 위성통신 체계, 링크11(해군)·링크16(공군) 채널을 탑재하고 있어 KF16과 F15K 전투기는 물론 이지스함, 지상의 중앙방공통제소(MCRC) 등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대당 가격은 4000억원이며 2012년 인도될 예정인 2~4호기는 현재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MESA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을 장착하는 체계조립 중에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피스아이의 최대 강점은 평시 적 감시라는 임무 외에 전시 주요 레이더와 MCRC 등이 파괴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우리 합동전력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피스아이 보유에 따라 우리 공군력이 한꺼번에 세 단계나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이고은 지음, 이지스퍼블리싱 펴냄) 서울 강남의 상위 0.1%가 다닌다는 영재연구소에서 소개하는 거실놀이, 주방놀이, 욕실놀이, 침실놀이 등 맨몸으로 하는 창의력 놀이 52가지. 1만 5000원.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노환철 감수, 철수와영희 펴냄) 어린이들이 한눈에 텃밭농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10가지 채소의 씨앗부터 수확까지를 보여주는 그림책. 1만 2000원. ●신기한 수영장(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서연 옮김, 아이맘 펴냄) 처음 수영을 배우는 아이의 낯섦과 설렘을 아이다운 신선한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1만원. ●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조지욱 글, 김무연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아라비아 숫자, 알파벳, 돈, 시간의 개념 등이 모두 아시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아시아인이란 자긍심을 심어준다. 1만원. ●펭귄 히쿠(니콜 스니젤라 글, 코랄리 소도 그림, 김영선 옮김, 아르볼 펴냄) 하얀 배가 하트 모양인 사랑스러운 꼬마 펭귄 히쿠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따뜻한이야기. 1만원.
  • [美 엔터프라이즈艦 취역 50주년] “어디든, 언제든 전 세계서 임무 수행”

    [美 엔터프라이즈艦 취역 50주년] “어디든, 언제든 전 세계서 임무 수행”

    “우리는 세계 어디든, 언제든 갈 수 있다.”(엔터프라이즈 사령관)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의 항공전력을 총지휘하는 테리 크래프트(해군 소장) 미 해군12항모전단 사령관은 15일 노퍽 해군기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한반도 유사시 엔터프라이즈가 파견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이번 파견 임무에서 엔터프라이즈가 보여 준 유연성(해적소탕 등 임무의 다변화)이 훌륭한 증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훈련으로 무장돼 있기 때문에 쉽게 배치될 수 있고 어디든 등장할 수 있다. 그것이 항공모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한반도에서 추가도발할 경우 엔터프라이즈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우리는 군 통수권자의 지시에 의해 파견된다.”면서 “우리가 할 일은 언제든 명령을 수행할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비아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작전(오디세이 새벽)에 엔터프라이즈를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베리함이 참여해 토마호크 미사일 10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는 이라크의 ‘새 새벽 작전’과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평화작전’에도 참여했으며, 특히 9개의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에 가담해 75명의 해적을 붙잡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엔터프라이즈에서 복무한 장병은 25만명에 이른다.”면서 “엔터프라이즈의 장수 비결은 배 자체가 아니라 수병들”이라고 했다.
  • 율곡이이함 승조원 17명 기능장 동시합격

    율곡 이이 선생을 기려 함명이 정해진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의 승조원 17명이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일 부대에서 17명의 기능장을 동시에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서 이창준 원사 등 14명이 전자기기 기능장, 조원국 상사(진급 예정자)가 전자기능장, 김기선·김영남 중사가 배관기능장에 각각 합격했다. ‘기능장’은 국내 기술 분야의 최고 장인들에게만 수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하고 6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거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8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율곡이이함은 지난해에도 8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윤용익 상사는 지난해 전자전기에 이어 올해 전자기능장에 합격해 2관왕을 차지했다. 윤 상사는 “개인으로서도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율곡이이함과 해군의 전투력 발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율곡이이함은 일과 이후 인터넷 강의 등 학업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고 선배들이 후배를 교육하는 등 개인별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30대 재벌총수 직계 가족 주식으로 1년새 13조 벌어

    국내 30대 재벌 총수 가족이 1년 동안 주식시장에서 13조원 넘는 액수를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벌 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합한 액수로 비상장주식을 포함하면 증식된 금융자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순위 30대 재벌그룹 총수 직계 가족(혈족 1촌 이내) 118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53조 929억원이었다. 작년 같은 시점의 40조 5925억원보다 12조 5004억원(30.8%) 증가했다. 상장사 주식 배당금 4937억원을 더하면 1년 새 증시에서 벌어들인 돈은 12조 9941억원으로 불어난다. 국방부가 K9 자주포 제작과 대구경다련장포(MLRS) 확충, F15K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구매, 광개토Ⅲ급 이지스구축함 건조 등에 쓰려고 올해 확보한 전체 방위력 개선비 9조 6000억원보다 무려 3조 3000억여원이나 많은 액수다. 재벌총수 직계가족의 1인당 평균 주식 증식액과 배당액은 약 1110억원이다. 4개 가족은 1년 새 1조원 이상 불어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가족 5명의 지분 가치는 7조 198억원에서 10조 8076억원으로 3조 7878억원(54%)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배당 517억원을 합하면 주식시장에서 모두 3조 8395억원의 재산을 늘렸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분가치는 1조 9294억원에서 3조 6699억원으로 1조 7405억원이 늘었다. 배당금 575억원을 고려하면 모두 1조 7980억원이 불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가족은 1조 6145억원(지분가치 상승분 1조 5995억원+배당금 151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족은 1조 1199억원(1조 1042억원+157억원)으로 계산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가족 5711억원, 이수영 OCI그룹 회장 5523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 546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어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가족 4792억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가족 4663억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가족 3396억원 순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책꽂이]

    ●옛이야기 되살리기(서정오 지음, 보리 펴냄) 옛이야기를 적당히 추려서 각색한 뒤 다시 들려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옛이야기의 기본은 재미다. 또 하나 중요한 핵심은 권세에 대한 풍자와 해학, 인습과 도덕의 굴레를 벗고 전복시키기, 약자 편들기 등이다. 현대문학의 문장, 구조 등에서 보여주는 문제점들을 성찰케 한다. 1만 2000원. ●DO IT! 아이패드2 완전활용법(강문성 지음, 이지스퍼블리싱 펴냄) PC와 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30분 안에 정복할 수 있게 정리했다. 아이패드1에 이어 아이패드2까지 미국에서 직접 구매한 얼리 어댑터인 저자가 게임과 소셜네트워크 등 재미있게 노는 법과 함께 학습 도구이자 업무의 도구로 즉각 활용할 수 있게 정리했다. 1만 2800원. ●광고주의 돈 누가 훔쳤지?(정인석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광고주는 늘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광고 효과를 바란다. 하지만 마음 같지 않다. 광고주와 광고제작사의 ‘밀당’(밀고 당기기)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얼핏 보면 효율적인 광고 집행 노하우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광고주뿐 아니라 광고회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1만 5000원. ●청춘은 연대한다(안치용 등 지음, 프로네시스 펴냄) 더 이상 무기력한 ‘88만원 세대’가 아님을 당당히 선언하고 있다. 대학생, 교수,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연대하며 이어간 반값등록금 1인 시위 50일의 기록이자 기억의 공유다. 조국 서울대 교수, ‘시골의사’ 박경철 등 인생 선배들의 응원사도 지극하다. 1만 1000원.
  • 美·필리핀 합동훈련 시작

    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부근에서 28일부터 예정대로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중국은 훈련 동태를 주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미국과 필리핀의 이번 훈련에는 미 태평양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2척 등 3척의 미군 함정과 초계정 2척을 포함한 4척의 필리핀 함정이 참여한다. 양측이 밝힌 훈련 지역은 필리핀 남서쪽 팔라완 섬 부근이다. 미국과 필리핀은 이번 훈련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정례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필리핀이 미국의 도움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필리핀 서부사령관은 전날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훈련은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것으로, ‘도발행위’로 인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951년 체결된 양국 간 방위조약에 따라 최근 10여년간 매년 양국 해군의 합동훈련이 실시돼 왔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번 훈련의 주목적이 미국이 주장해 온 자유항해 보장 등에 맞춰져 있는 데다 필리핀과 미국이 ‘부창부수’하며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긴장하고 있다. 실제 필리핀군 최고책임자는 최근 “만약 남중국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미국은 방위조약에 따라 필리핀을 도와줄 것”이라고 희망했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필리핀 측의 해군 현대화 지원 요청을 수용한 바 있다.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베트남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키로 합의한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필리핀과 ‘양자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베그니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조만간 방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 언론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구글검색, 10초 더 빨라졌다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검색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인사이드 서치 2011’ 행사를 열어 검색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인스턴트 페이지스’(Instant Pages) 기능과 데스크톱, 모바일 기능 개선 등을 발표했다. 구글 검색부문 책임자인 아미트 싱할 수석연구원은 “인스턴트 페이지스 기능으로 검색속도를 2∼5초 개선했다.”면서 “리모컨으로 TV채널을 돌리거나 잡지 페이지를 넘기는 것처럼 검색과 동시에 결과를 보듯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의 목표는 이용자들이 눈 깜짝하는 사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오늘 발표한 기능들은 조만간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구글은 지난해 9월 검색어 첫 글자를 입력할 때부터 검색을 시작하는 ‘순간검색’(Google Instant) 기능을 개발, 관련 정보가 뜨는 시간을 크게 단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능은 검색 결과 뜬 여러 정보 중에서 하나를 클릭했을 때 그것이 뜨는 속도를 단축한 것이다. 속도 증진의 비결은, 이용자가 검색 결과 중에서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웹페이지를 예측해 미리 불러오는 것이다. 결국 ‘순간검색+인스턴트 페이지스’ 기능으로 검색시간이 4∼10초 줄게 됐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조애나 라이트 제품담당 이사는 “구글 DNA에는 속도가 있다.”고 했다. 구글은 데스크톱 컴퓨터의 음성, 영상검색 기능도 발표했다. 음성검색의 경우 검색어 입력박스 오른쪽 끝에 나타나는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한 뒤 검색어를 말하면 자동으로 검색이 된다. 또 10년 전 유럽의 한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지 모르더라도 몇초 안에 해당 장소뿐 아니라 그 장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검색이 개발됐다. 구글은 또 모바일 검색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 주변 커피숍 등에 대한 정보를 훨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中 서태평양서 무력시위

    미국과 중국이 잇따라 서태평양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면서 인근 남중국해의 파고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서태평양에서 별도로 훈련을 할 예정이지만 다분히 상대를 의식한 ‘무력 시위’ 성격의 훈련으로 엿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함은 12일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출발해 서태평양으로 향했다. 조지워싱턴함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서태평양 해역을 수개월간 다른 참가국 함정들과 함께 항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해상의 자유 항해권 확보가 주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군도 곧 서태평양 해상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이미 미사일 구축함 등 함정 11척이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통해 서태평양으로 진입했다. 2009년의 전례로 보면 도쿄 남쪽 1700㎞ 해역에 위치한 오키노도리섬 부근 해역이 훈련 예정지로 유력하다. 2009년 훈련에서는 구축함에 탑재한 헬리콥터를 기동시키는 등 ‘가상 적국’ 함정의 접근을 막는 모습이 연출된 바 있다. 현재로서 양국 함정이 서태평양에서 조우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남중국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 정세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필리핀과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곧 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 필리핀 국방부 측은 미국의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 대해 “지난해에 이미 계획된 것으로 영해 분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중국 언론들은 13일 이번 훈련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베트남도 예정대로 이날 자국 연안의 혼옹섬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강행했다. 베이징의 군사 전문가들은 남중국해 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이 군사력 대치 등의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오랜 단절 끝에 복원된 군사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양측 모두 원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미국은 베트남과 필리핀의 지원 요청에도, “남중국해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행위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중국도 지난해와는 달리 미국의 서태평양 및 남중국해 해상 훈련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는 등 충돌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베트남 실탄훈련 미국 이지스함 급파… 남중국해 ‘살얼음판’

    남중국해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베트남이 13일 남중국해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은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청훈함을 남중국해로 급파했다. 미국과 달리 ‘다자대화’가 아닌 ‘양자대화’를 통해 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중국은 또 하나의 분쟁 상대국인 필리핀에 대해서는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냈다. ‘전선 확대’를 막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베트남 ‘확대해석’ 경계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인 베트남 군의 남중국해 실탄 사격훈련을 계기로 양국 간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수주의 성향의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11일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베트남의 강경 입장은 중국인들의 선의를 좌절시키고, 중국 지도자들이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면서 “역사는 베트남이 영토 분쟁에서 항상 패배자였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훈련이 실시될 베트남 중부 해역의 혼옹섬은 시사(西沙·파라셀)군도와는 250㎞,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와는 1000㎞ 거리로, 중국과의 분쟁 해역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다. 베트남 측은 “연례적으로 예정돼 있던 정상적인 훈련활동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순시선 및 군함이 베트남 어선과 석유 탐사선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해군이 실탄 사격훈련을 강행하는 것은 ‘힘’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 점에서 상황이 악화된다면 양측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의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파견도 남중국해 분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하와이 진주만 기지를 떠난 미 이지스함은 이번주 초 남중국해 필리핀 연안에 도착해 자유항해 임무를 수행하며 해당 해역의 자유통행권 확보 등의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관 측은 중국의 경계심을 의식한 듯 “이번 훈련은 필리핀 해군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미국과 필리핀 간 공동방위협약에 규정된 훈련의 일부분”이라고 해명했다. ●美이지스함 이번주초 필리핀 연안 도착 중국은 연일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말라.”며 베트남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석유탐사 시도 등을 비난하면서도 확전은 경계했다. 류젠차오(劉建超)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11일 오후 마닐라의 화교상인연합회 주최 행사장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필리핀 간의 우호관계를 강조한 뒤 “아키노 대통령이 외가 쪽 고향인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아키노 대통령의 모친인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인 1988년 4월 조상들의 고향인 중국 푸젠(福建)성을 방문해 “나는 필리핀 대통령일 뿐만 아니라 푸젠성 훙젠(鴻漸)촌의 딸이기도 하다.”고 말한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2억6300만원짜리 ‘타이타닉’ 설계도…비싼 이유는?

    15만 파운드(약 2억 6300만원) 상당의 값어치를 지닌 타이타닉호의 희귀 설계도가 경매에 나온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12년 침몰 당시 충돌지점이 표시된 타이타닉 설계도가 오는 28일까지 윌트셔 드바이지스의 옥션하우스 경매에 나온다. 가로 폭이 9.7m나 되는 이 타이타닉 설계도에는 빨강과 초록색의 초크 표시가 눈에 띄는데 타이타닉이 유빙과 출동했을 때의 관통지점을 표시한 것으로 그 희소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추후 대형 선박의 출항시 구명보트 개수 등의 선박 안전기준을 강화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매 측 관계자는 “설계도는 10만 파운드에서 15만 파운드 사이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이타닉 기념 소장품의 관점에서 보면 의심할 필요도 없이 최고”라고 설명했다. 영국 화이트스타라인이 1911년 건조한 타이타닉은 처녀항해 중인 1912년 4월 14일 빙산과 충돌해 침몰하고 말았다. 이때 이 배에 탑승했던 총인원인 2208명 중 1513명이 사망해 역사상 가장 큰 해난사고로 기록됐다. 한편 타이타닉은 지난 1997년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으며 내년 4월 타이타닉호 출항 100주년을 맞아 영화가 3D로 개봉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네이비실의 영웅, 최신 이지스함으로 재탄생

    美 네이비실의 영웅, 최신 이지스함으로 재탄생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네이비실 대원의 이름이 미 해군 최신 구축함의 함명으로 명명됐다. 미 해군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메인주의 제너럴다이내믹스 조선소에서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마이클 머피함’(DDG-112 Michael Murphy)의 명명식이 열렸다. 이번에 세례와 함께 함명을 받은 마이클 머피함은 미 해군의 주력인 ‘알레이버크급’(Aleigh Burke Class) 이지스 구축함의 62번째 함정이자 미 해군 통상 89번째 이지스함이다. 함명은 아프간에서 작전 도중 전사한 네이비실 대원 마이클 머피 대위에게서 따온 것이다. 네이비실은 지난 달 말 알카에다의 창설자 빈 라덴을 사살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미 해군의 특수부대다. 마이클 머피 대위는 지난 2005년 6월 다른 세 명의 네이비실 대원과 함께 아프간 동북부 쿠나르주의 아사다바드 인근 산악지대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탈레반 반군 지도자를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반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매복공격을 가했고, 머피 대위와 대원들은 불리한 지형조건과 압도적인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된다. 상황이 악화되자 머피 대위는 위험을 무릅쓰고 엄폐된 자리를 벗어나 본부와의 교신을 시도했다. 대위는 쏟아지는 총탄 속에서도 침착하게 지원을 요청하는데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교신 직후 다시 자리로 돌아와 전투를 계속했고 끝내 숨을 거뒀다. 2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로 머피 대위를 포함 3명의 네이비실 대원이 전사하고 나머지 한 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탈레반은 수십 배에 달하는 90여 명의 전사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을 입은 대원은 인근 주민들의 보살핌을 받다 며칠 뒤 극적으로 구조됐다. 미국은 머피 대위에게 군 최고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추서했다. 비록 작전은 실패했지만 동료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대위의 행동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미 해군 장병이 명예훈장을 받은 것은 베트남전 이래 머피 대위가 최초로, 미 해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신예 이지스함을 대위의 이름으로 명명한 것이다. 한편 이날 명명식에는 머피 대위의 모친인 마우린 머피 여사가 대모(代母)로 초청됐으며, 미 해군 전통에 따라 직접 샴페인 병을 선체에 부딪쳐 깨트려 군함을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 = 미 해군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 [천안함 폭침 1주기] 백령도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제막

    [천안함 폭침 1주기] 백령도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제막

    27일 오전 11시 서해 최북단 백령도. 천안함 유족들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새겨진 병사들의 얼굴 부조를 만지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설치 위령탑 앞에 선 300여명의 해군 장병들도 함께 흐느꼈다. 천안함 유족들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생존 장병, 해군 및 해병 장병 등은 20분의 짧은 위령탑 제막식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떠난 이들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 천안함 피격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 건립된 위령탑은 올해 1월 4일부터 8억 2000만원을 들여 제작됐으며 세개의 삼각뿔이 8.7m 높이로 치솟아 있다. 주탑은 우리 영해와 영토, 국민을 언제나 굳건히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중앙에 있는 보조탑에는 46용사 얼굴을 부조로 담았으며 좌측에는 추모시, 우측에는 비문을 각각 새겼다. 비문은 “서해 바다를 지키다 장렬하게 전사한 천안함 46용사가 있었다. 이제 그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려 여기 위령탑을 세우나니 비록 육신은 죽었다 하나 그 영혼, 역사로 다시 부활하고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자유대한의 수호신이 되리라.”고 병사들을 추모했다. 또 “46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히려 ‘전우가 목숨 바쳐 지킨 바다, 우리가 사수한다.’는 해군 장병들의 해양수호 의지는 자손만대 계승될 것이다. 꽃피지 못한 채 산화한 그대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이제 우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새겨져 있다. ●해군 대규모 해상훈련 마무리 주탑 아래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해 북방한계선(NLL) 사수를 위해 산화한 병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겠다는 해군 장병들의 의지를 표현했다. 김성찬 참모총장은 “해군 장병들은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높이 받들어 NLL과 조국 해상을 최선봉에서 반드시 수호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지난 25일부터 실시된 해군의 대규모 해상훈련이 이날 마무리됐다. 동해와 서해, 남해 전 작전 해역에서 해군 작전사령부 예하 전 함대사령부가 참가한 훈련에는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구축함, 초계함, 잠수함 등 함정 30여척과 P3C 해상초계기, 링스헬기 등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3일간 실시된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잠수함전, 대공전, 해상공방전, 해양차단작전, 대함 및 대공 사격 등이 강도 높게 실시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 특수이지스함 지중해 배치

    미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특수 레이더 장비를 갖춘 이지스함을 다음주 중 지중해상에 배치, 1단계 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의 핵무기 공격으로부터 유럽을 방어하기 위해 2009년 수립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나토 정상회의에서 추인된 바 있다. 국방부 핵·미사일방어 정책국장인 존 플럼은 “이지스함의 임무기간은 6개월”이라며 “지중해에서 미사일 방어계획을 위한 기반을 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계획은 총 4단계로 이뤄져 있으며2단계로는 2015년까지 루마니아에 미사일방어를 위한 지상 배치 이지스 전투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이어 2018년까지 3단계로 폴란드에 이를 설치하고 4단계로 2020년까지 미국에 도달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책꽂이]

    ●우등생 자기주도 학습법(백종화 지음, 아주좋은날 펴냄) 엷은 귀로 조바심내는 부모는 무관심한 부모만 못하다. 아동학 박사인 저자는 아이를 땅속에서 성장하다가 4년이 지나서야 죽순으로 삐죽 솟는 대나무에 비유하면서 꾸준하게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부모 스스로 갖출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아이와 신뢰관계 갖기, 좌절하지 않도록 도움주기, 효과적으로 칭찬하기 등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도울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5단계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만 2000원. ●인도, 끓다(이재강 지음, 지식의숲 펴냄) 여행과 명상의 나라로만 알려져 있는 인도의 정치사회적 실체를 보여준다. 뭄바이 테러, 칸다말 학살 등을 직접 취재한 생생한 기록이 담겼다. 정치적 대립, 종교 갈등, 카스트제 차별 등 신비한 영적 이미지 안에 들어 있는 인도의 생생한 실체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 인도가 신의 나라만이 아닌, 사람이 사는 나라임을 확인시켜준다. 1만 3500원. ●구글 완전 활용법(강재욱·김응석·신호승·양재봉 지음, 이지스퍼블리싱 펴냄) 외국어를 못해도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의 사업 파트너와 번역 로봇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내 인트라넷도 무료로 만들 수 있다. 웹사이트 만들기도 클릭 네번이면 충분하다. 외국 사이트 검색 기능도 척척이다. 제목 그대로 구글을 제대로 쓰는 법에 대한 설명서다. 1만 6000원. ●가위이야기(최정아 지음, 고즈윈 펴냄) 20년 동안 미용실에서 머리를 만져온 이가 쓴 산문집이다. 오랜 시간 한 직업에 천착한 이가 보여줄 수 있는 핍진함이 문장마다 서려 있다. 때로는 미용 가위의 입을 빌려, 때로는 매만져지는 머리카락을 빌려 삶과 사랑, 유년의 기억과 가족의 얘기를 풀어간다. 소박한 생활의 아름다움이 잔잔히 전달된다. 9500원. ●사랑을 디자인하다(김희성 지음, 금빛날개 펴냄)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이며 한국디자인산업 1세대인 저자가 쓴 자전적 소설이다. 청춘 시절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여러 형태를 자신과 주변 이야기를 버무려 풀어간다. 40대에 문득 찾아온 사랑, 육촌 동생에게 품었던 연심, 교수와 제자의 사랑, 마도로스와의 사랑 등이 풋풋함과 금기의 영역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1만 5000원.
  • 서해 해병대 병력 최대 2000명 증강

    군이 국방개혁 및 서북도서 전력보강 계획의 하나로 해병대 병력을 1200~2000여명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해군, 공군의 정원을 일부 조정해 해병대 병력을 늘리는 방안이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2만 7000여명인 해병대 병력을 증강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증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증강 규모는 최소 1200명에서 최대 20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강되는 병력은 주로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우도 등 서북도서에 배치되고 일부는 오는 4월쯤 창설될 서북해역사령부에 배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해병대 병력을 대폭 보강키로 한 것은 서북도서 작전개념을 그동안 북한군의 기습 상륙저지라는 방어적 개념에서 공세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이와 함께 사정거리 500㎞의 국산 함대지 크루즈(순항) 미사일을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4500t급)에 연내 배치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천룡’(현무 3A)을 올해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미사일은 원거리에서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현무 3A, B, C로 불리는 사정거리 500~1500㎞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이 미사일은 한국형 구축함과 이지스 구축함(7600t급)인 세종대왕·율곡이이·서애유성룡함 등에 장착돼 북한 서해안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세번째 이지스함명 ‘서애 유성룡’

    우리 해군의 3번째 이지스함(KDXⅢ)의 이름이 ‘서애(西厓)유성룡’으로 확정됐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 장군과 권율 장군 등을 천거해 나라를 구하도록 했던 유성룡 선생이 군함으로 부활한 셈이다. 서애유성룡함은 이달 말 정부 고위관계자와 군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갖고 마지막 단계인 시험가동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신의 방패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이지스함은 2000여개의 목표를 동시에 탐색하고 20개 이상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이지스 시스템을 장착한 군함을 말한다. 우리 해군은 1986년부터 한국형 구축함 획득사업을 시작한 이래 20여년 만인 2008년 7600t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처음으로 실전배치했다. 이어 2번째 함인 율곡이이함은 2007년 건조를 시작해 2008년 11월 진수했으며 2010년 9월 취역했다. 이지스함의 이름을 두고 군 안팎에서 많은 말들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군은 이지스함 3척이 전력화되기 전 세종대왕과 율곡 이이, 권율 장군의 이름을 붙일 계획이었지만 민간인과 무명용사의 이름을 따는 방안도 검토했었다.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 지킴이로 활약했던 어부 안용복, 월남전에서 전우를 구하다 전사한 지덕칠 중사 등이 그 대상이었지만 이름이 너무 튄다는 이유 등으로 세종대왕과 율곡 이이로 함명을 정했다. 이어 3번째 함에 권율 장군의 이름을 놓고 고심했으나 최근 서애 유성룡이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사거리 500㎞ 크루즈미사일 연내 배치 검토

    군당국이 사거리 500㎞의 국산 함대지 크루즈(순항) 미사일을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4천500t급)에 연내 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8일 “우리나라가 개발한 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천룡’(현무 3-A)을 올해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미사일은 원거리에서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라고 밝혔다. 군은 현무-3A,B,C로 불리는 사거리 500~1천500㎞의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이 미사일은 한국형 구축함과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천600t급) 등에 장착돼 북한 서해안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다. 소식통은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해안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이 우리 해군 함정에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한국형 구축함에 조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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