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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잠수함 미사일’ 가시화] 北 1~2년 내 SLBM 실전 배치 땐 KAMD 속수무책

    [北 ‘잠수함 미사일’ 가시화] 北 1~2년 내 SLBM 실전 배치 땐 KAMD 속수무책

    북한이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한·미 정보 당국은 KN11로 명명)의 수중시험 발사를 성공시켰다고 주장함에 따라 향후 1~2년 내에 이를 실전 배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우리 군 당국이 북한 핵과 미사일을 억제하기 위해 2020년대 중반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와 ‘킬 체인’ 구축 계획의 변화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군 당국은 지난해부터 북한이 핵탄두를 실은 SLBM을 발사하기 위해 2500t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사출 시험을 진행해온 동향에 주목해왔다. 북한이 SLBM을 완전히 확보한다면 동·서·남해 어느 곳에서든 우리 군 당국의 추적을 피해 물속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군 당국은 북한이 8일 모의 탄도미사일 실험으로 물속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사출 단계까지 발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면 위로 솟아오른 미사일이 로켓 추진 장치를 통해 장거리 비행하는 단계까지는 아닌 만큼 비행 거리는 100여m를 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앞으로 탄두에 실제 고폭탄을 탑재한 SLBM을 발사하는 시험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북한은 최소한 수직발사관을 일단 잠수함에 장착하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 군보다 10년 이상 앞선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북한이 지난해 중반 잠수함 발사용 탄도미사일 사출 시험을 실시한 지 1년도 안 돼 잠수함에 수직발사관을 설치하고 미사일을 사출시키는 단계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향후 1~2년 이내에 SLBM을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KAMD와 킬 체인은 북한이 지상에서 발사하는 핵과 미사일을 막는데 초점이 맞춰져 북한 잠수함이 공해상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SLBM을 기습적으로 발사한다면 이를 탐지·요격하기 어렵다. KAMD는 고도 30~40㎞로 진입하는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이고, 킬 체인은 지상 미사일 시설 타격을 목표로 한다. 그나마 군 당국이 2030년까지 3000t급 잠수함 9척을 전력화하고 2027년까지 현재 3척인 이지스구축함을 6척으로 늘리는 계획 정도가 SLBM에 대응하는 전력에 가깝다는 평이다.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북한이 최대 사거리 1000㎞ 정도의 SLBM을 잠수함에서 날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오랫동안 작전할 수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북한이 사진으로 공개한 잠수함 발사 미사일이 물 밖으로 솟아오를 때 물기둥보다 검은 연기가 뚜렸하고 사진 속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미사일과 가깝다는 점 등을 들어 북한이 사진을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군은 이에 대해 “발사는 사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성공…요격 가능할까

    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성공…요격 가능할까

    북한 잠수함 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성공…요격 가능할까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개발의 막바지 단계인 ‘사출시험’에 사실상 성공함에 따라 최소 1~2년내에 SLBM의 전력화가 가시화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중순부터 지상과 해상에서 사출시험을 진행해온 북한이 1년도 안 되어 잠수함에 수직발사관을 설치하고, 지난 8일 ‘모의 탄도탄’(더미탄)을 실제 사출시키는 시험에 성공하는 등 SLBM 전력화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북한의 SLBM 전력화가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는 이상 우리 군이 2020년대 중반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력증강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군은 2020년대 중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주로 북한지역 지상의 핵과 미사일 시설,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등의 탐지와 요격, 파괴를 위한 전력증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핵심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와 ‘킬 체인’ 구축이다. KAMD는 고도 30~40㎞의 하층단계로 진입하는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이고, 킬 체인은 TEL과 지상 미사일 시설 타격을 목표로 한다. KAMD 체계의 최대 요격거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기준으로 60㎞ 안팎이고 킬 체인은 잠대지 순항미사일(해성-3)을 기준으로 최대 1000㎞에 이른다. 하지만 북한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체계의 구축 계획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오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3000t급 잠수함 9척을 전력화하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하는 정도가 대잠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전력에 가깝다. 탄도미사일 발사용 수직발사관을 장착하는 3000t급 잠수함은 은밀성과 파괴력 때문에 북한에 심리적인 압박감을 줄 수 있는 전력이다. 전방위 탐지레이더(SPY-1D)를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은 SM-2 대공미사일(사거리 150㎞)로 하층단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이지스전투체계를 갖고 있다. 북한의 SLBM에 대응하려면 이런 무기를 비롯한 추가 전력이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 군과 군사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앞으로 한반도 주변 수중 어느 곳에서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북한 잠수함을 전방위로 탐지할 수 있는 감시체계 구축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 동·서·남해에 이지스 구축함을 상시 배치해 SLBM 위협에 대비해야 하고 소나(음파탐지기) 성능이 우수한 차기 해상초계기의 증강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핵무기를 소형화해 SLBM의 탄두에 장착해 운용하게 되면 실질적이고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3000t급 잠수함 건조와 이지스 구축함 추가 계획을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형적 여건을 고려할 때 우리 군 독자적으로 북한의 SLBM에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중단된 ‘한미일 정보공유협정’ 체결의 재추진도 군과 정부 일각에서 제기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지상과 해상, 공중, 우주의 감시체계를 모두 동원해 북한의 잠수함 움직임을 감시해야 한다는 논리로 재추진될 가능성이 있지만 대일 정서 등으로 논란도 예상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SLBM 위협을 부각시킬 필요는 없지만 전방위 감시태세 구축 등 대비태세에 분명한 추가 과제가 생겼다”면서 “한 방 맞으면 우리도 때릴 수 있다는 대응 전력 및 체계 구축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은밀성을 요구하는 잠수함 탄도탄 사출시험을 공개한 것은 우리 뿐아니라 미국까지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강화가 더욱 필요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늇부 iseoul@seoul.co.kr
  • [요동치는 동북아] 다시 가열되는 군비경쟁

    [요동치는 동북아] 다시 가열되는 군비경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적’ 미국 방문의 결론은 중국 견제다. 하지만 중국은 이제 두 국가가 견제한다고 견제될 나라가 아니다.” 칭화대 국제문제연구소 류장융(劉江永) 교수는 1일 아베 총리의 방미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미·일의 동맹은 강화됐겠지만 동북아를 다시 격랑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일본의 의도가 확실해진 만큼 중국과 러시아도 군사력 증강에 매진할 것이고, 영유권 분쟁을 겪는 각국은 힘 대결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아베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합동연설을 한 지난달 29일 중국은 러시아와 지중해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국 국방부 대변인 겅옌성(耿?生)은 “훈련의 목적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지만, 이제까지 지중해는 사실상 미국 해군의 독무대였다. 앞서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지난달 26일 “핵잠수함 1척이 아덴만 해역에서 두 달여 간의 순찰 임무를 마치고서 칭다오(靑島) 모항으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아덴만은 중동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아시아로 가는 길목인데, 이 해역도 사실상 미 해군이 관할하고 있다. 미국이 일본과 함께 동아시아로 진격해 오면 중국은 지중해와 중동으로 작전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중·일 분쟁 해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통해 양국의 공동 방위 구역으로 설정되는 바람에 시험대에 올랐다. 관영 환구시보는 “엄연한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를 섣불리 건드려 평화노선을 걸으려는 중국을 시험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일본의 해군력 증강 경쟁이 미·일 신밀월을 계기로 다시 촉발하게 된 것이다. 중국은 핵 추진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과 총 200개의 핵탄두를 장착한 쥐랑(巨浪)-2 잠수함 발사 미사일, 미국도 두려워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41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미사일 방어 능력이 있는 최신형 이지스함을 건조하고 있다. 중국은 특히 두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 항모에는 첨단 X밴드 레이더, 130㎜ 주포, 128개 수직발사관이 탑재돼 타격력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 일본도 올해부터 최신예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탑재한 이지스함 2대 건조에 나서 2020년까지 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잠수함은 이미 18척에서 22척으로 늘렸다. 또 2023년까지 헬기 탑재가 가능한 1만 9500t 이즈모급 호위함 54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과 베트남·필리핀이 격돌하는 남중국해도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방위협력지침 개정으로 미국은 자신의 주요한 에너지 수송로인 남중국해 경비를 일본에 맡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미·일 정상은 남중국해 외딴섬에 군사시설을 만들거나 산호초를 매립하는 행위를 “국제 분쟁을 힘으로 해결하려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규정했다. 미·일의 응원에 힘을 얻은 베트남은 중국 해안 도시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잠수함에 탑재할 계획이다. 필리핀도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미군과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며 중국을 향해 무력시위를 했다. 하지만 2010년에 이미 남중국해를 ‘핵심 이익’으로 규정한 중국이 4개국 협공에 굴복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소위 6월 말 아덴만 청해부대 파견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소위 6월 말 아덴만 청해부대 파견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된 최민정(24) 소위가 이번에는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띠고 중동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다. 해군 관계자는 29일 “한국형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4400t급)이 현재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왕건함을 대체할 청해부대 19진 파병 함선으로 결정됐다”면서 “충무공 이순신함 승조원인 최 소위도 다른 승조원 200여명과 함께 올해 6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임무를 수행하다 내년 1월쯤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12월 취역한 충무공 이순신함은 세종대왕급 이지스함(7600t)과 더불어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해군 기동전단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청해부대로 아덴만에 파병됐던 전력이 있다. 최 소위의 보직은 전투정보 보좌관이다. 이는 함정의 작전관을 보좌하는 직책으로 소말리아 해적과 교전이 벌어지는 긴급한 상황에서 상황 판단력과 체력이 필수다. 최 소위는 “열심히 업무에 적응해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단독] 日 군사력 세계 9위… 질적으론 3위 中 견제 손색 없어

    미·일 동맹이 강화되고 일본 자위대의 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일본의 군사대국화 움직임이 심상찮다. 핵무장을 하지 못한 일본의 군사력은 외형상 세계 9위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첨단 무기 등 전력의 질을 따지면 해·공군 차원에서 중국을 견제하기에 손색이 없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40여개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매긴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일본을 미국(1위), 러시아 (2위), 중국(3위)보다 후순위인 9위로 평가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4 세계 군사비 지출 순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군비 지출은 458억 달러(약 48조 9700억원)로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인 미국은 6100억 달러, 2위인 중국은 2160억 달러로 나타났다.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 자위대 병력 수는 24만 7000명 수준으로 중국의 233만명, 북한의 120만명, 한국의 63만명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다. 육상 전력인 전차도 700여대로 주변국(중국 6800여대, 북한 4300여대, 한국 2400여대)에 비해 적다. 하지만 일본 해상자위대는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1만 9500t 경항공모함급 이즈모 호위함을 포함해 180여척의 수상함정, 18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잠수함을 18척에서 22척으로 증강하고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6척(한국은 3척) 수준인 이지스 구축함을 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군의 경우 F15 전투기를 200여대 보유하고 있고(한국 F15K는 60대),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F35 40여대도 우리 공군보다 앞서 도입하는 등 전력 투자를 확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4월에는 오키나와에 조기경보기부대인 경계항공대를 추가로 창설하는 등 남중국해에서 벌어질 중국과의 무력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28일 “10여년 전에 비해 중국군의 전력이 괄목상대할 정도로 발전했지만 미국이 일본을 군사 파트너로 삼을 만큼 해·공군력에 있어서는 일본이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센카쿠 분쟁 때 미군 개입 명시… 中 반발할 듯

    센카쿠 분쟁 때 미군 개입 명시… 中 반발할 듯

    미국과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맞춰 27일(현지시간) 개정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은 남중국해로 진출하려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즉 중국의 군사대국화를 견제하는 것이 개정안의 목표로, 결국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일본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에서 미·일 양국 협력의 지리적 범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하고, 전쟁을 포함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 나라는 협력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18년 만에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자위대는 미군과 함께 평시나 전시에 한반도뿐만 아니라 우리 군 해상 작전구역에서도 작전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제는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자위대가 미군을 등에 업고 한반도 공역과 해상 작전구역에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는 데 있다. 미국과 일본은 한국의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새 가이드라인에 제3국의 주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새 가이드라인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군사 전문가들은 일본이 한반도 주변에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경우 한국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표현이 담기길 희망했지만 그렇지 못해 우리 측의 입장이 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밖에 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이 해상에 선포하는 ‘한반도 전쟁 수역’에 일본 자위대가 진입할 가능성도 남는다. 연합사령관이 유사시 공해상에 전쟁 수역을 선포하면 다른 나라 선박의 공해 통항권은 제한된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주일미군기지에서 미군 증원전력이 한국으로 투입된다. 자위대가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 절차 없이 미군 증원전력과 함께 전쟁 수역에 진입할 가능성은 남는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우리 정부에는 미국 및 일본과의 추가 논의를 통해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상황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다. 미국과 일본은 또 공동성명에서 센카쿠열도에 대한 일본의 실효 지배를 재확인하면서 “이를 훼손하는 어떤 일방적인 행위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센카쿠열도를 염두에 두고 ‘도서(섬) 방위’를 명기했다. 이는 중국의 영유권 주장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을 감시하기 위해 초계기를 3년 전보다 25%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은 지난해 12월 한·미·일 간에 합의된 북한 핵·미사일 정보에 관한 정보보호 약정과 관련, “삼국 협력을 확대하는 틀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추진하는 안보 관련 법 정비에 대해 “환영하며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공동성명은 2017년까지 요코스카항에 미국 이지스함을 추가 배치하고, 주일 미 해병대에 F35B 및 수륙양용 USS 그린베이를, 첨단 초계기(P8) 및 무인 고공 초계기인 글로벌호크의 미사와 공군기지 배치의 전략적 중요성도 확인했다. 미국을 표적으로 하는 탄도미사일을 일본 자위대가 요격하는 탄도미사일 방어도 명기됐고,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협력도 들어갔다. 이와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일본 자위대의 족쇄를 지나치게 풀어 줬다는 비판도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용어 클릭] ■미·일 방위협력지침 1978년 당시 소련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협력과 역할 분담을 명시한 정부 문서를 말한다. 일명 가이드라인이라고 불리며 1997년 북한 위협에 초점을 맞춰 개정됐다. 이번 개정에서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 강화 및 일본의 세계적 역할을 강조해 미·일 동맹의 ‘21세기 매뉴얼’로 지칭된다.
  • 동북아 군비경쟁속 일본의 군사력은

    미·일 동맹이 강화되고 일본 자위대의 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일본의 군사대국화 움직임이 심상찮다. 핵무장을 하지 못한 일본의 군사력은 외형상 세계 9위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첨단 무기 등 전력의 질을 따지면 해·공군 차원에서 중국을 견제하기에는 손색이 없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40여개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매긴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일본을 미국(1위), 러시아 (2위), 중국(3위)보다 후순위인 9위로 평가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4 세계 군사비 지출 순위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일본의 군비 지출은 458억 달러(약 48조 9700억원)로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인 미국은 6100억 달러, 2위인 중국은 2160억 달러로 나타났다.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 자위대 병력 수는 24만7000명 수준으로 중국의 233만명, 북한의 119만명, 한국의 63만명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다. 육상 전력인 전차도 700여대로 주변국(중국 6800여대, 북한 4300여대, 한국 2400여대)에 비해 적다. 하지만 일본 해상자위대는 2023년까지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1만 9500t 경항공모함급 이즈모급 호위함을 포함해 180여척의 수상함정, 18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있다. 일본은 잠수함을 18척에서 22척으로 증강시키고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6척(한국은 3척) 수준인 이지스 구축함을 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군의 경우 F-15전투기를 200여대 보유하고 있고(한국 F-15K는 60대),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F-35도 40여대도 우리 공군보다 앞서 도입하는 등 전력 투자를 확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4월에는 오키나와에 조기경보기부대인 경계항공대를 추가로 창설하는 등 남중국해에서 벌어질 중국과의 무력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28일 “10여년전에 비해 중국군 전력이 괄목상대할 정도로 발전했지만 미국이 일본을 군사 파트너로 삼을만큼 해·공군력에 있어서는 일본이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한국 vs 일본 군사력…우위 논란의 진실은?

    [밀리터리 인사이드] 한국 vs 일본 군사력…우위 논란의 진실은?

    세계 군사력 순위 1위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주저없이 ‘미국’을 꼽을 겁니다. 한 해에 자국 국방 분야에 쏟아붓는 돈이 올해 기준 577조원에 달하고, 우주 개발과 관련한 예산까지 합하면 1000조원을 넘어 우스갯소리로 ‘천조국’(千兆國)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병력과 첨단 장비, 구식 무기의 차이까지 감안하면 결과를 쉽게 내놓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세계 언론에서 공신력이 있다고 보는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를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GFP는 2003년부터 매년 100여개의 지표를 이용해 군사력 순위를 발표합니다. 언론과 군사 매니아들은 연초부터 GFP 순위 변화에 주목하는데요. 우리나라는 과연 일본과 독일, 이스라엘 등 군사강국과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요. 꼼꼼하게 따져보겠습니다. 다만 이 데이터는 GFP에서 자체적으로 추산한 것으로, 각 국가 군용 장비의 수는 실제 보유 숫자와 명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 GFP는 핵무기를 전력에서 제외했습니다. ●미국, 누구도 넘보지 못할 세계 최강 군사력 먼저 미국과 우리나라의 비교입니다. GFP에 따르면 미국은 인적 자원으로 인구 3억 2000만명, 정규군 140만명, 예비군 110만명이 있습니다. 항공기는 헬기 6196대, 공격용 헬기 920대, 폭격기 등 거점 공격기 2797대, 공중전을 주로 담당하는 전투기 2207대, 수송기 5366대로 총 1만 3892대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F-22, F-35 등 첨단 무기가 포함돼 있어 공군력은 누구도 넘보지 못할 세계 최강의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지상전 무기로는 전차 8848대, 장갑차 4만 1062대에다 로켓을 무서운 속도로 쏘는 다연장 로켓포가 1331대입니다. 여기에 항공모함 20척, 잠수함 72척, 호위함 10척, 구축함 62척 등 473척의 막강한 해군력을 자랑합니다. 물론 항공모함을 제외하더라도 전략 핵잠수함, 이지스함을 가장 많이 보유해 전세계 분쟁지역에 즉각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4900만명, 정규군 62만명, 예비군 290만명으로 인구 대비 병력 수는 막강한 수준입니다. 또 헬기 668대, 공격용 헬기 77대, 거점 공격기 399대, 전투기 399대, 수송기 342대 등 141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차 2381대, 장갑차 2660대, 다연장 로켓포 214대로 지상전 장비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함정은 총 166척으로 잠수함 13척, 호위함 11척, 구축함 12척 등이 있습니다. 항공기 중에는 F-4, F-5 등 노후 기종이 다수 포함돼 있지만 F-35 도입을 앞두고 있고 차기 전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됩니다. GFP는 한국을 군사력 순위 7위에 올려놨습니다. ●일본, 공군·해상 전력 특화…만만하게 봐선 안된다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나라 중 하나로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뒤 만든 평화헌법 때문에 ‘자위대’(自衛隊)라는 애매한 이름의 군사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24만 7173명의 정규군과 5만 7900명의 예비군은 다소 초라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24만여명(한국 16만여명)이 모두 부사관과 장교로 구성돼 있어 유사시 100만명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밖에 741대의 헬기와 122대의 공격용 헬기, 각각 289대의 거점 공격기와 전투기를 보유해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전차는 678대로 다소 적지만 장갑차는 2850대로 더 많습니다. 일본 전력의 핵심은 공군과 더불어 해상 전력인데요. 특히 2013년 취역한 경항공모함인 ‘이즈모’가 최근 실전 배치됐죠. 이외에도 ‘효가’, ‘이세’ 등 항공모항급 호위함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잠수함 16대, 이지스함을 포함한 구축함 43대, 최신 조기경보기 13대를 보유해 해군 전력은 사실상 우리를 앞섭니다. 병력 열세로 GFP 군사력 순위는 9위이지만, 이미 5세대 전투기 시제품을 내놓을 정도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한 해 우리보다 많은 45조원의 국방예산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GFP 군사력 순위 11위인 이스라엘입니다. 인구는 782만명으로 우리나라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정규군이 16만명이나 됩니다. 예비군은 63만명입니다. 또 항공전력은 우리나라보다 다소 열세이지만 전차 수는 4170대로 세계 최상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장갑차는 1만대나 됩니다. 남녀 모두 군 생활을 해야 하는 전국민 징병제 국가로, 육군에 특화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해군 전력은 전무하지만, 지상전은 실전 경험이 있는 장병이 다수인데다 국방예산이 우리의 절반인 18조원에 달합니다. 1~4차 중동전과 다양한 전차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차로켓을 방어하는 ‘반응장갑’(전차의 갑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술과 각종 기갑장비 생산 기술,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무기 수출 강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북한이 ‘군사강국’이라는 명성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북한은 36위입니다. 이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데요. 거점 공격기 516대, 전투기 458대 등 항공전력 940대에 전차 4200대, 장갑차 4100대로 재래식 무기 숫자로만 보면 우리나라를 압도합니다. 정규군 69만명, 예비군 450만명으로 인적 자원도 어마어마하죠. 함정도 잠수함만 70척에 달합니다. 하지만 한 해 국방예산이 8조원에 불과하고, 전쟁 필수품인 각종 유류와 탄약 등 군수 지원 능력이 열악하죠. 심지어 최신 전투기라고 해봤자 1985년 도입한 초기 4세대 전투기 Mig-29로, 우리의 공군전력과 비교하면 열세라는 것이 대체적인 군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그나마 항공유와 훈련 부족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앞에서조차 장난감 전투기로 모의 훈련을 보여주는 촌극을 보이기도 했죠. 전차도 2.5세대로 분류되는 재래식 T-72, 2세대인 T-62 전차를 주력 전차로 보유하고 있어 물량만 많을 뿐 열영상장비, 레이저 조준기 등을 갖춘 우리 3세대 전차 K-1(K-1A1) 전차와 정면 승부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일부 논란이 있지만 1991년 이라크전에서 K-1 전차의 모태인 미국의 M1 에이브람스 전차에 T-72 전차 대부분이 녹아내리다시피한 사실만 돌이켜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 우리와 군사력이 비슷한 나라를 볼까요. 독일은 8위입니다. 정규군 18만명, 예비군 14만 5000명입니다. 장갑차가 5869대로 많을 뿐 전차는 408대, 거점 공격기 192대, 전투기 105대, 잠수함 4대 등으로 숫자로만 보면 다소 미흡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독일은 2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우수한 기갑장비 핵심기술(엔진·주포·장갑 등)을 갖게 됐고, 항공기는 대부분 최신 항공기이며 공중급유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무기 수출국이기도 하죠. 통일 이후 같은 패전국인 일본과는 반대로 군비를 크게 축소했지만, 여전히 우리보다 많은 한 해 42조원을 예산으로 씁니다. 프랑스도 정규군과 예비군이 각각 20만명이지만 독일과 마찬가지로 42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군사 강국입니다. 특히 항공모함 4척, 핵잠수함을 포함한 잠수함 10척, 호위함 21척을 보유하고 있고, 자체 생산한 ‘라팔’ 등 첨단 항공기를 운용해 우리보다 한 단계 높은 6위에 랭크됐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국가는 역시 중국입니다.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정규군 230만명, 예비군 230만명에 전투기와 거점공격기를 합해 2000대가 넘습니다. 전차는 9150대, 다연장 로켓포 1770대로 육군 전력도 놀라운 수준입니다. 노후 장비를 감안하더라도 미국과 더불어 지상전 최강자로 불릴만 합니다. 2012년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취역했고, 자체 개발한 5세대 전투기 ‘젠-20’을 군에 배치하는 등 최신 무기도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늘려가고 있는데요. 한 해 국방예산이 155조원에 달합니다. 반대로 여전히 군사강국이지만 국가 부도 위기를 겨우 넘긴 러시아는 이제 미국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현재 전차 1만 5000대, 잠수함 55대, 전투기와 거점 공격기 2000대를 보유해 군사력은 미국에 뒤지지 않지만 한 해 예산이 64조원으로 중국에도 못 미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1)“힘들어 죽겠다”는 예비군 훈련장…무슨 일이? (2)군통령들의 꿈의 무대 ‘걸그룹 대첩’ (3)대한민국 육·해·공군 무기의 세계 (4)‘로보캅2’에 등장한 국산총 아시나요 (5)한국 vs 일본 군사력 우위 논쟁…진실은?
  •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上편에서 계속>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열린세상] 사드 배치 이로운지 따져보고 결정하면 된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사드 배치 이로운지 따져보고 결정하면 된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989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오던 시절 미국 대학에서 교과목으로 택했던 중국 정치론에서 교재로 사용했던 영문판 중국 관련 책자들은 중국과의 국교가 없다는 이유로 모두 통관되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 지금 명동에는 중국 사람들이 넘쳐나고 중국 전역의 명소에는 한국 관광객이 넘쳐난다.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필자에게는 개인적 체험으로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현재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과거를 뒤돌아보는 관찰이 함께하는 가운데 미래를 내다보게 된다. 한국의 경제는 이미 중국이 아니면 버티기 어려울 정도가 돼 버렸고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영향은 물론 정치적 영향도 커질 것이라는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웃 국가가 힘이 강대해지면 어떠한 형태로든지 영향을 받는 것은 역사를 통해 진리라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느끼고 있다. 말이 좋아 ‘영향’이지 실제로는 조공의 이름으로 속박이나 지배나 다름없는 고난의 역사였다. 지정학적 구도는 변함이 없지만 한국의 국력이 과거와는 다르다는 큰 변화가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요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미국은 한국에 공격에 대비한 사드 시스템을 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중국은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은 이러한 안보 격랑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할 것인가. 첫째, 미국의 사드 배치가 한국의 국방에 이로운가를 따져 봐야 한다. 따져 보고 한국의 자주국방에 이롭다면 수용할 일이다. 한국의 문제로 생각하고 한국 스스로 결정할 일이다. 사드를 한국이 배치하겠다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것이지 미국을 위한 것이 아니다. 중국과 미국의 기 싸움에 한국의 사드를 생각하는 그 발상부터 사고의 전환을 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속수무책이다. 중국과 일본의 군비경쟁에 휩쓸려 들어갈 수는 없지만 가장 최소한의 방어책은 마련해야 한다. 북한의 핵 개발을 막고자 하는 6자회담은 수년째 열리지도 못하고 북한의 핵개발은 더 정교해지고 소형화되는데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의 책임이 크다. 6자회담의 의장국이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에 한국은 미국과 힘을 합쳐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비하겠다는 것이 사드 논란의 요체가 돼야 한다. 일본은 미국의 사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이지스함에서의 요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처음에 없던 것을 새로이 하자니 이지스함 수직발사대를 깊숙이 파는 공사로 수조원의 돈이 들어갔다. 일본은 이지스함 배치 사드용 미사일 SM3도 돈을 들여 가며 미국과 공동 개발했다. 세계는 미사일 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은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미사일로 선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북한 미사일 공격에 요격 미사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국가 방위의 필연이다. 두 번째는 동북아 평화의 안보구도를 한국이 대화를 주도하는 외교를 펼쳐야 한다. 한국의 지나간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안보 콤플렉스에 지나치게 젖어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 볼 일이다. 미국이 군대를 주둔시키며 한국의 안보를 지켜 주는데 미래의 한국 안보를 생각할 때 동북아 평화를 유지해야 한국이 안전하다는 능동적인 발상을 해야 한다. 역사 이래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미래 세대들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의 바탕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겠지만 통일 생각에 너무 몰입해 동북아 전체 윤곽에서 한국의 평화보장과 번영을 창출해야 한다는 선도적 발상이 묻혀 버릴 수 있다. 한국 내 사드 배치 문제는 동북아라는 지정학적 구도에서 한국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험대일 수 있다. 우선 한국 자신의 국가 안보를 먼저 생각하고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사드는 한국 안보의 문제이지 중국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득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필요가 있다. 언제 한국이 군사적으로 주변국을 불안하게 한 적이 있는가.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 안보의 문제이지 미국과 중국의 문제가 아니라는 신념이 필요한 때다.
  • “中, 한반도 사드 싫다면 북핵 막아라”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에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는 상황을 싫어한다면 북한이 더이상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내에서 나왔다. 미 안보전문매체 리얼클리어디펜스는 22일(현지시간) ‘중국은 왜 사드를 두려워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실험은 사드를 비롯한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확충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드가 중국이 아니라 북한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필요한 것이라는 미 정부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이 매체는 중국이 자신들의 세력권으로 여기는 지역에 미국 등 다른 강대국의 군사력이 머물지 못하게 하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드 등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는 중국의 이런 구상 일부분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드는 여러 발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유리하고 다른 MD 체계에 비해 이동 배치가 쉬우며 이지스 구축함과 패트리엇 같은 다른 미사일 방어무기와 연동해 운영할 수 있어 중국이 주목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괌에 사드 포대가 배치된 계기는 바로 2013년 (3차 핵실험을 비롯한) 북한의 대규모 도발이었다”며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향상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보이거나 새로운 위기를 조성한다면 미국은 (MD를 강화하는 쪽으로) 현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상을 재검토할 것이며, 중국 입장에서는 바라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중국이 나서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한솥밥” 도대체 무슨 뜻?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한솥밥” 도대체 무슨 뜻?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한솥밥” 도대체 무슨 뜻?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대체 왜?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대체 왜?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대체 왜?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사이 왜?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사이 왜?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사이 왜?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 ‘대박’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 ‘대박’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 ‘대박’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설명은?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설명은?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커플…설명은?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6개월전 연인관계 정리 ‘소속사대표-가수 사이..이유는?’

    신지 유병재 결별, 6개월전 연인관계 정리 ‘소속사대표-가수 사이..이유는?’

    신지 유병재 결별, 재결합했지만 결국… ‘이제는 소속사대표-가수 관계’ ‘신지 유병재 결별’ 가수 신지와 전 농구선수이자 현 KYT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병재가 결별했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지와 유병재가 6개월 전 연인 관계를 끝냈다”며 신지 유병재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신지 유병재는 결별한 후에도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며 “실제로 유병재는 신지가 소속된 그룹 코요태 소속사 일을 봐주고 있다. 신지 역시 유병재와 좋은 친구로서 여러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그해 가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2012년 말 한 차례 결별했지만 2013년 재결합했다. 그러나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지가 속한 그룹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유병재는 지난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신지 유병재 결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모습 보인 이유는?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모습 보인 이유는?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모습 보인 이유는?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이유 ‘아하’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이유 ‘아하’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유병재 결별 “앞으로도 소속사에서 한솥밥” 쿨한 이유 ‘아하’ 그룹 코요태의 신지(34)와 프로농구선수 출신 유병재(31)가 지난해 여름 이미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다 2013년 초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해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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