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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노태우 빈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6·29 선언” 실언

    황교안, 노태우 빈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6·29 선언” 실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의 길을 열었다”고 실언했다. 황 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이 이름 실수를 지적하자 황 전 대표는 “주어를 잘못 (말)했다”며 웃어넘겼다. 그는 앞서 고인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잘못 말한 대목에서 6·29 선언과 관련해 “그 이전에 여러 공과가 있지만 이 자체는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북방정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유명을 달리하신 점에 대해 굉장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이런 정신들을 이어받아 우리가 꿈꾸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것에 대해 “국가적으로 기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국민이 다시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이재명 등 정치권 조문…문 대통령은 조문 않기로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야당 지도부 인사들이 방문해 조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뭐 빛과 그림자가 있는 거죠. 그러나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한다”며 “가시는 길이니까 같이 보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다”면서도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빈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청와대는 문 대통령 대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조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 LNG 냉열 활용한 초저온 물류센터 부산에 들어서

    LNG 냉열 활용한 초저온 물류센터 부산에 들어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LNG 냉열은 영하 162도 이하 액체 상태로 운송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가스 상태로 변환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에너지다. EMP벨스타는 27일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친환경 에너지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MP벨스타는 2447억원(외자 697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 9공구에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12만 1383㎡ 규모로,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LNG 냉열을 냉매로 쓰기 때문에 기존 전기식 물류센터보다 전력 사용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EMP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사로, 국내에도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가 투자한 한국초저온 평택 물류센터는 LNG 냉열,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활용해 국내 처음으로 에너지 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로, 정부 백신통합관리시스템 핵심 유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는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는 앞으로 구축할 예정인 아시아 물류센터의 연결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조문 10시 시작...정·재계 발길 이어질 듯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조문 10시 시작...정·재계 발길 이어질 듯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유족인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빈소를 지키는 가운데 각계의 조문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 곧바로 빈소로 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대권주자인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경선 후보들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이혼소송 중이다.
  •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게 연기… 한일 관계 나빠도 전우애 뿜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게 연기… 한일 관계 나빠도 전우애 뿜뿜”

    ‘박열’ 가네코 역 능숙한 일어로 눈도장 이시이 감독 ‘당신은…’선 한국어 연기우연히 함께 여행 떠난 양국 가족 다뤄 “언어 안 통해도 눈 보며 감정으로 교류배우들이 느낀 감정, 관객도 느껴보길”“영화를 찍은 지난해 초 한일 관계가 안 좋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 연기하는 것 아닌가요. 다들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눈을 보며 감정으로 교류했고, 영화를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전우애로 뭉쳤던 것 같습니다.” 이시이 유야 감독의 한일 합작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 출연한 최희서(35) 배우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언제 또 한국과 일본의 배우가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는 영화를 찍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함께 맥주 마시고 밥 먹으면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감정들을 관객들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8일 개봉하는 영화는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우연히 만나 운명 같은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쓰요시(이케마쓰 소스케 분)는 서울에서 사업하는 형 도루(오다기리 조 분)를 믿고 어린 아들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한다. 하지만 도루가 사기를 당하자 이들은 새 사업을 위해 강릉으로 향하고, 기차 안에서 성묘길에 나선 한국인 세 남매와 만나 동행한다. 최희서는 오빠와 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무명 가수 ‘솔’을 맡았다.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 영화 ‘박열’(2017)에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를 맡아 능숙한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한국어로만 연기했다. 그는 “‘동주’(2015)와 ‘박열’ 때문에 씌워진 일본인 전문 배우라는 프레임에서 탈피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최희서는 초벌 번역된 시나리오를 감독과 상의하고 다듬는 등 일본어 실력을 또 한 번 발휘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 “일본 감독님이 연출했지만 한국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해 새로운 시점의 한국 영화 같다”고 평가했다. 이케마쓰 소스케, 오다기리 조 등 일본 배우들에 대해 최희서는 “두 사람 다 연기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진중하다”며 “본인이 걸리지 않는 장면을 촬영할 때에도 화장실도 잘 안 가면서 현장을 지켜 놀랐다”고 회상했다. 다음 작품으로 액션과 스릴러도 해 보고 싶다는 그는 “‘오징어 게임’ 등 국산 콘텐츠가 해외로 많이 진출하는 시대에 감사하며 꿈을 더 크게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 국민의힘 본경선 여론조사 ‘4지 선다’ 확정… 상승세 홍준표 유리? 윤석열은 당심 우세?

    국민의힘 본경선 여론조사 ‘4지 선다’ 확정… 상승세 홍준표 유리? 윤석열은 당심 우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50%)를 ‘4지 선다’ 방식으로 실시키로 의결했다.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최근 상승세를 탄 홍준표 의원이 유리한 지점에 서게 됐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현역 의원 등 당내 세력을 계속 흡수해 당원투표(50%)에서 우세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승부는 호각지세다. 당 선관위 산하 여론조사소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브리핑에서 “만장일치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에 대해 의결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을 전제로 해서 질문하고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부 문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큰틀에서는 단일 질문을 통해 국민의힘 대권 주자 4명 중 1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가상대결을 전제로 넣은 것은 윤 전 총장을 고려한 일종의 절충으로 보이지만 최종안은 사실상 홍 의원 측의 4지 선다 방식과 부합한다. 윤 전 총장 측이 주장해 온 양자대결 방식은 당 경선에서 도입한 전례가 없어 선관위도 수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도 “당원 투표는 한 번 하는데 여론조사 투표는 네 번 하나. 상식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경선 불복’ 등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경선 초기에도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주장하며 치열한 ‘룰 싸움’을 벌였지만 선관위 결정은 수용했다. ‘불복’ 이미지가 유리할 것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유불리를 떠나 당 선관위를 따르겠다고 밝힌 대로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다소 우세를 점하고 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지난 23~24일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45.1% 대 40.6%로 4.5% 포인트 앞섰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3.1% 포인트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당 직후부터 당내 세력을 빠르게 흡수해 온 윤 전 총장 측은 당심에서 우세를 전망한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도 이채익 의원 등 현역 7명을 추가 영입했다. 총 30여명의 현역 의원들이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본경선은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를 합산한다.
  • 최민희 “이재명, 서울법대 안나와 어려움 겪어”…원희룡 측 “궤변”

    최민희 “이재명, 서울법대 안나와 어려움 겪어”…원희룡 측 “궤변”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은 26일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서울법대를 안 나왔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 후보 문제의 핵심을 피해가려는 일종의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원 후보 캠프 이준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의 어려움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며 “지금 드러나고 있는 대장동-백현동 게이트는 모든 증거와 정황이 이 후보를 향해 있다. 형수 욕설 사건을 포함해 도덕성만 보더라도 건국 이후 가장 심각한 하자를 안고 있는 대선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문제를 외면하고 학벌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또 “민주당의 정신이라 일컫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서울법대 출신이 아니다”라며 “최 전 의원의 발언은 고졸 출신이지만 대통령까지 오른 두 전직 대통령의 정치역정을 부정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정의를 부르짖던 기자 최민희는 어디에 가고, 궤변으로 일관하는 학벌주의자 최민희만 남았나”라며 “최 전 의원은 어떠한 수사로 설명하려 해도 이재명 후보의 민낯은 가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지난 25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서울대 중심의 기득권 엘리트들이 검정고시 출신의 여당 대권 후보를, 그 꼴을 정말 못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가운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후보는 서울대 출신이며, 홍준표 후보는 고려대를 졸업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S대 법대 출신들이 이런 농담을 한다는 기자의 전언. 한국엔 두 개의 대학이 있다. S대와 비S대. 세 개의 대학이 있다. S대 법대, 비법대 S대, 비S대…웃픈 ‘계급론’이다”라며 한국 사회의 학력 차별에 대해 글을 쓴 바 있다.
  • ‘김용판 고소’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경찰 조사

    ‘김용판 고소’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경찰 조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을 고소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이 전 대표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고소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성남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자필 진술서와 20억원의 현금 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 대표가 이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술서와 사진은 구치소에서 박씨를 접견한 장영하 변호사가 받아 김 의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다음날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김 의원과 장 변호사, 박씨 등 3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박씨의 주장은 허위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박정희 묘역 참배한 국민의힘...이준석 “朴 기리는 전통 계속될 것”

    박정희 묘역 참배한 국민의힘...이준석 “朴 기리는 전통 계속될 것”

    박정희 전 대통령의 42주기를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권주자들이 2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이 함께했다. 윤석열 후보는 오후에 별도로 참배할 예정이다. 이들은 먼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역으로 이동해 분향한 뒤 묵념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산업화 발전에 헌신하신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저희의 전통은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당에선 적어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다른 의견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당원 하나 할 것 없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는 “바르게 정치하겠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고 적었다.홍 의원은 “10·26 때 시청 앞에서 군중 속에서 운구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봤다”며 “그때 대부분 시민이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었고 저도 그 장면을 봤다. 참 비극적인 사건이었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전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현역병으로서 10·26, 12·12를 다 겪었다”며 “수천 년 가난과 보릿고개로부터 우리 국민을 해방시킨 그 공로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원 전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산업화와 자주국방을 거쳐 선진국의 기반을 닦게 했다”며 “미래에서 온 박정희 같은 혁신가라면 국민들에게 무슨 희망의 열쇠를 줄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지난해 41주기에도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당시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 [서울포토] 이준석·홍준표 ‘귀엣말 대화’

    [서울포토] 이준석·홍준표 ‘귀엣말 대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2021. 10. 26
  • 野 ‘대장동 특검’ 원포인트 회담 제안… 與 거부

    野 ‘대장동 특검’ 원포인트 회담 제안… 與 거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압박을 위해 여야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바로 거절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5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반드시 해야 하고 그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해 여론전을 통해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당내 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발족된 국민 검증 특별위원회로 흡수됐다. 특위 위원장은 검사 출신 김진태 전 의원이 맡는다. 이준석 대표는 “대장동 TF가 이 후보의 여러 문제점을 발굴해 냈다”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이를 특위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를 주재로 연 ‘이재명 발언 팩트체크’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015년 유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황무성 사장에게 “(이재명) 시장님 명”이라며 사퇴를 종용하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이 후보를 대장동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 하지만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특검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 단순한 야당의 주장으로 끝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통화에서 “특검의 속내는 검찰과 경찰 조사를 멈추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난 후 양당 후보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선 이후로 늦춰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원내대표의 울산 땅 투기 의혹을 다루는 당내 특위 구성을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가 이 후보를 맹공하는 것에 대한 대응책 성격으로 풀이된다.
  • 당심 앞선 尹 “4지 선다 민심 왜곡”…다자 우위 洪 “1대1 변별력 떨어져”

    당심 앞선 尹 “4지 선다 민심 왜곡”…다자 우위 洪 “1대1 변별력 떨어져”

    ‘경쟁력’ 측정 방법에 따라 유불리 갈려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로 결정당 선관위 최종안 따라 갈등 격화 가능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후보를 가릴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2강’ 후보가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사 문항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상황이라 26일 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서는 내부 갈등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캠프 간 갈등의 핵심은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어떻게 측정하느냐다. 주로 거론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4명의 후보를 각각 붙여 어느 쪽을 찍을지 의향을 묻는 ‘1대1 대결’과, 4명 후보 중 선호하는 후보를 묻는 ‘4지 선다’ 방식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대1 방식을, 홍준표 의원 측은 4지 선다 방식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선관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 측은 4지 선다 방식의 경우 여당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개입해 ‘약체 후보’를 선택하는 등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선 초기부터 제기됐던 ‘역선택’ 논란이 이번 싸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홍 의원 측은 1대1 대결 조사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데다 전례 없는 방식이라고 맞서고 있다. 홍 의원 캠프의 김선동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5일 통화에서 “8강에서 없던 방식을 갑자기 4강에서 도입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지지율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반면 보수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 의원 측이 4지 선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반면 윤 전 총장 측은 당심이 앞서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여론조사 변수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는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결정된다. 당 선관위 최종안의 성격에 따라 당내 갈등이 다방면에서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경선룰 갈등에 대해 “정당정치나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가상 양자대결 및 역선택 방지 등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 李, 文과 회동 추진해 지지자 결속 포석… 野 “지금 만남은 위험”

    李, 文과 회동 추진해 지지자 결속 포석… 野 “지금 만남은 위험”

    후보선출 16일만… 정세균 前 총리도 만나만남 자체로 친문에 상징적 메시지 기대靑, 정치 중립·대장동 감안 수위조절할 듯이준석 “대통령, 엄중 판단해 행동했으면” 李 ‘드림팀 선대위’ 구성 최우선 과제로당, 이재명표 정책·공약 입법으로 뒷받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하기로 하면서 이 후보의 대선 레이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지난 24일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한 데 이어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면서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자마자 문 대통령과 만남을 추진한 것은 지지자들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지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이 후보로선 회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관건이다. 선거 개입 논란 등을 감안하면 덕담 이상을 기대하기보다는 만나는 그림 자체로 지지자들에게 상징적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청와대도 정치적 중립 논란은 물론 대장동 의혹이 오롯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메시지 수위를 신중하게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의 만남 때처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았으며, 당연히 비정치적 내용으로, 유권해석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회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당 후보가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지금으로 잡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덕담이라도 한다면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수사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릴 것”이라며 “엄중하게 판단해 행동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은 이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확정되는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경쟁자 없는 ‘이재명의 시간’을 보낸다. 후보로 선출되고도 국회 국정감사 참석 등으로 보름이나 대선 레이스 돌입이 늦어진 만큼 향후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우선 과제는 ‘드림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다. 관례에 따라 송영길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이낙연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측 인사들을 포함한 중진 의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측근 그룹이 2선으로 후퇴하고 당 중심으로 선대위가 꾸려졌던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한 중진 의원은 “다른 경선 후보를 도왔거나 중립지대에 머물렀던 의원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공약을 당론으로 다듬는 것도 남은 2주간의 주요 과제다. 송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과 관련해 “지역화폐 예산이 21조원에서 6조원으로 축소됐는데 증액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심의하겠다”며 “이 후보도 지적했다”고 말했다. 169석을 바탕으로 입법과 예산 심사에서 이 후보의 상징 공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다.
  • 안철수 독자 대선출마 굳히자…국민의힘, 공석 최고위원 임명

    국민의힘이 25일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염두에 두고 공석으로 놔뒀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자당 윤영석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이 결렬된 데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독자 대선 출마가 임박함에 따라 최고위원직을 비워 둘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이날부로 최고위원으로 지명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경남 양산갑에서 내리 3선을 했으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비서실장,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경남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1차 컷오프를 넘지 못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6월 취임 후 국민의당과 합당 협상을 하며 국민의당 몫으로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비워 뒀다. 그러나 7월 양당이 대선후보 선출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실무협상을 종료했고 8월 안 대표는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안 대표가 최근 독자 대선 출마의 결심을 굳히고 이르면 이달 말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이 대표가 최고위원을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자리를 비워 둔 것은) 국민의당을 배려한 측면도 있었다”며 “현재 안 대표의 행보를 보면 그런 배려가 지금 가능하지 않은 시점인 것 같아 그렇게(최고위원 지명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최고위원직을 채움에 따라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물론 야권 후보 단일화도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전날 “(안 대표가) 출마하리라는 것은 일고의 의심도 없었고, 끝까지 후보로 뛸지에 대해선 안 그러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 대표의 대선 완주를 경계했다.
  • 김종인, 이준석 만나 대선 전략 논의… ‘킹메이커’ 등판 임박했나

    김종인, 이준석 만나 대선 전략 논의… ‘킹메이커’ 등판 임박했나

    비공개 오찬서 국민의힘 경선 현황 공유李 “선대위원장 구체적 제안은 없었다”金 “11월 5일 경과 보고 결심 얘기할 것확실한 비전과 계획 있는 후보인지 확인”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회동했다. 다음달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김 전 위원장이 이틀 전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이날 이 대표와 면담을 함에 따라 ‘킹메이커’로서의 등판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주도의 신당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하기 앞서 이 대표와 비공개 오찬을 했다. 김 전 위원장과 이 대표는 국민의힘 경선 상황과 경선 후 대선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대회 참석 후 기자들에게 “11월 5일에 후보가 확정되면 선대본부를 차려야 하는데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해서 그것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 사항들에 대해 상의드렸다”며 “또 생각이 공유되는 지점이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 선대위원장 등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2일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반려견 사과 사진 게재 등으로 논란이 이어질 당시 서울 광화문에서 윤 전 총장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이 다음달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윤 전 총장도 24일 김 전 위원장의 캠프 합류 시기에 대해 “경선을 마치고 나면 도와주실 것 같은 느낌은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11월 5일 (국민의힘 경선) 경과를 보고 내가 어떻게 결심할 건지 그때 가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데 확실한 비전과 계획이 있고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후보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않으면 난 절대로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 직후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재해 국민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그런 것은 대선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런 문제를 거론하는 후보가 별로 없다”며 “중요한 과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내가 한 번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이 맞지 않으면 도와줘 봐야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것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그때 가서 결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비호감 경쟁 틈새 비집고 ‘제3지대’ 후보들 잰걸음

    비호감 경쟁 틈새 비집고 ‘제3지대’ 후보들 잰걸음

    ‘비호감’ 경쟁에 빠진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가려는 제3지대 대권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4일 신당 창당에 시동을 걸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출마선언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진보 3지대’를 향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동연 “정권교체 뛰어넘는 정치교체할 것”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금 정치판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거대 양당의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닥치고 정권 유지’와 ‘정권 탈환’을 위해 상대를 흠집 내는 네거티브로 지지층을 흥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명과 관련, “끝까지 경합했던 당명 제안이 있었다. 바로 ‘오징어당’”이라면서 “승자독식 구조와 그 속에서 죽어 나가는 등장인물 등 오징어게임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이 아니겠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당 대표들은 김 전 부총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발기인 대회 핵심 키워드가 변화다. 변화를 하려면 정권교체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직접적 표현은 없지만 어느 팀인지는 명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저희는 저희 길을 가겠다”는 말로 제3지대로 계속 나아갈 뜻을 밝혔다. 안 대표도 대선 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혔다. 25일 호남 지역방문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31일 출마 선언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부총리는 안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기득권 타파, 기회 양극화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동참한다면 언제든 대화의 문을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상정, 오늘 녹색당 찾아 연대 모색 심 후보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은 노무현·전태일 정신이 만나 태어난 정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원칙을 잃고 좌충우돌해도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려고 애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장동도, 고발 사주도 없는 떳떳한 후보 심상정이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사람 사는 세상’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25일 녹색정치연대 구상의 일환으로 녹색당을 찾아 연대를 모색한다.
  • 김동연 새물결 창당 선언·안철수도 출마선언 초읽기…양당 ‘비호감’ 경쟁에 제3지대 꿈틀

    김동연 새물결 창당 선언·안철수도 출마선언 초읽기…양당 ‘비호감’ 경쟁에 제3지대 꿈틀

    김동연 “정권교체 넘는 정치교체”양당의 러브콜에도 “저희는 저희 길 간다”안철수와의 연대엔 “언제든 대화의 문 연다”정의당 심상정도 노무현 묘역 참배로 시동‘비호감’ 경쟁에 빠진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가려는 제3지대 대권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4일 신당 창당에 시동을 걸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출마선언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진보 3지대’를 향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금 정치판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거대 양당의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닥치고 정권 유지’와 ‘정권 탈환’을 위해 상대를 흠집 내는 네거티브로 지지층을 흥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명과 관련, “끝까지 경합했던 당명 제안이 있었다. 바로 ‘오징어당’”이라면서 “승자독식 구조와 그 속에서 죽어 나가는 등장인물 등 오징어게임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이 아니겠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구체적인 비전으로 ▲청년투자국가 ▲규제 개혁을 통한 일거리 정부 ▲부동산·교육·지역 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정치 개혁과 관련해서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위한 개헌과 양당 구조 고착화를 막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주장했다.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당 대표들은 김 전 부총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발기인 대회 핵심 키워드가 변화다. 변화를 하려면 정권교체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직접적 표현은 없지만 어느 팀인지는 명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저희는 저희 길을 가겠다”는 말로 제3지대로 계속 나아갈 뜻을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대선 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히고, 출마선언 시점만 조율 중인 상태다. 안 대표가 김 전 부총리와 힘을 합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전 부총리는 안 대표와의 연대에 대한 질문에 “기득권 타파, 기회 양극화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동참한다면 언제든 대화의 문을 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은 노무현·전태일 정신이 만나 태어난 정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원칙을 잃고 좌충우돌해도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려고 애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장동도, 고발 사주도 없는 떳떳한 후보 심상정이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사람 사는 세상’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25일 녹색정치연대 구상의 일환으로 녹색당을 찾아 연대를 모색한다.
  • ‘킹메이커’ 등판하나…김종인 “내 결심, 11월 5일 지나봐야”

    ‘킹메이커’ 등판하나…김종인 “내 결심, 11월 5일 지나봐야”

    “이 대표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서 답해”“(경선 끝나는) 11월 5일 경과해 봐야 한다”“‘비전·계획 있는 후보’ 확인 안 되면 절대 안해”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만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이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창당 발기인대회 행사에 참석하기 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남은 이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선거가 다가오기 때문에 전반적인 사항들을 상의드리고 생각이 공유되는 지점이 있는지 확인했다”며 “언론인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제안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당장 당 선대위원장직 제안 등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준석 “생각 공유되는 지점 있는지 확인”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11월 5일 (경선이) 끝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해서 거기에 답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1월 5일 후보가 확정되면 선대본부(선대위)를 차려야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이 대표의 생각을 이야기해서 들은 것”이라며 “나는 아무런 권한이 없는 사람인데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경선을 마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도와주실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한 데 대해선 “그것은 본인 느낌이 그런 것”이라며 “내가 어떻게 결심할 지 11월 5일이 경과해 봐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김 전 위원장은 “과거 여러 차례 경험의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마지막으로 또 한번 그런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판단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국가 문제 해결능력 확인되면 결심할 것” 아울러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이끌어가는데 확실한 비전과 계획이 있고,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후보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안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 논란과 관련해선 “그런 것 자체는 대선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당면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할 계획이 있는지 내가 한번 물어보려고 한다”며 “그런 것이 맞지 않을 것 같으면 도와줘 봐야 아무 의미 없는 것 아니냐. 그런 게 어느 정도 확인이 되면 그때 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포토] ‘여야 대표와 손하트’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 선언

    [서울포토] ‘여야 대표와 손하트’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 선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에서 열린 가칭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2021. 10. 24
  • “우리 강아지도 안 받네”…이승환, ‘尹 사과’ 패러디

    “우리 강아지도 안 받네”…이승환, ‘尹 사과’ 패러디

    ‘친여’ 성향의 가수 이승환이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임금 왕(王)자’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앞서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을 저격한 바 있다. 이씨는 22일 페이스북에 “그런 사과는 우리 강아지도 안 받네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자신의 반려견에게 빨간 사과를 내밀자, 반려견이 곁눈으로 사과를 힐끗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전날 불거진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 논란을 따라 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은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그러나 거센 비판을 받자 지난 21일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문제는 윤 전 총장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와 관련된 사진이 연달아 등장한 것이다. 특히 반려견 ‘토리’ 사진을 주로 올리는 계정에 과일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뒤 “토리야 인도 사과다”, “억? 아빠 오늘 또 인도 사과 있어오?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 사과 따왔나봐오!”, “우리집 괭이들은 인도 사과 안묵어예” 등의 문장을 달았다. 이 사진은 논란이 불거지자 바로 삭제됐다. “국민을 조롱한다” 비판까지…이준석 “상식을 초월, 착잡하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을 조롱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마저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는 글을 올려 저격했다.홍준표 “같이 경쟁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을 개취급 하는 이런 후보는 후보를 사퇴 하는게 맞지 않나”라면서 “대선경선을 이런 유치한 조롱과 장난질로 하면 절대 안된다. 같이 경쟁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본인이 몰락하는 것은 탓할수 없으나 가까스로 살려 놓은 당까지도 이젠 같이 물고 늘어진다”면서 “본선까지는 다섯달이나 남 았는데 이젠 그만 하시지요”라고 적었다. 유승민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가족이든 직원이든 그 누가 하고 있든, SNS 담당자 문책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면서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 절대 없다”고 지적했다. 여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 발표 후 잠행하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었지만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침묵을 깼다. 한편 윤석열 캠프는 사과를 개에게 주는 사진 등 잇따른 과일 ‘사과’ 게시물 게시 논란에 대해 “실무진의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캠프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밝혔다.
  • 개에 사과 주는 사진 논란에 윤석열측 “실무자가 가볍게…실수 사과” [이슈픽]

    개에 사과 주는 사진 논란에 윤석열측 “실무자가 가볍게…실수 사과” [이슈픽]

    ‘전두환 정치는 잘했다’ 발언 尹 사과 당일尹 반려견 ‘토리’ SNS에 “인도사과” 사진尹캠프 “신중히 게시할 것…논란 깊이 사과”민주 “국민을 개·돼지로 인식하는 수준” 맹공국힘 경쟁주자들도 비난 가세 “뒤통수쳤다”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이 2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발언에 대해 사과한 당일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는 이른바 ‘반려견 사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에 대해 “실무진이 가볍게 생각해 올린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캠프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면서 “앞으로 캠프에서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하게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면서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 반려견 SNS에는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당 안팎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된 상태다. 윤 후보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면서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윤 전 총장은 토리 사진을 주로 올리는 인스타그램에 토리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토리야 인도사과다!”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 따왔나 봐요. 토리는 아빠 닮아서 인도사과 좋아해요” 등의 글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또 사과가 놓인 자신의 돌사진을 올리며 “석열이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두 사진은 논란이 일자 곧바로 삭제됐다.여야 “사과는 개나 주라는 건가” 정치권 안팎에선 해당 게시글을 두고 윤 후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의 반려견 사과 사진에 대해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어디 강아지한테 사과를 주고, 이런 식의 국민을 조롱하는 행위를 해선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 자체에서도 이에 대한 분명한 지적이 필요하고, 윤석열 후보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과를 하라고 하니 뜬금없이 SNS에 돌잡이 사과 사진과 강아지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이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인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오전 SNS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착잡하다”고 글을 올렸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전날 밤 윤 전 총장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주자 캠프도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뜩이나 엎드려 절받은 국민의 뒤통수를 쳤다”면서 “‘사과는 개나 줘’라는 뜻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논평에서 “누가 봐도 사진의 의미와 의도는 명확했다.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라면서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캠프 신보라 수석대변인은 “사과마저 희화화하는 윤 후보 캠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SNS 담당자의 실수라 치부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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