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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부 업무목표 첫 공개 / 서울시 4급이상 220명 공정평가뒤 인사 반영

    ‘입원환자 고충상담 등 친절서비스에 업무의 30%를 투입하겠습니다.목표수행자 서대문병원장 이준영.평가자 이명박.’ ‘업무목표의 30%를 1만 6000명의 취업알선 등 효율적인 직업안전망 구축에 쏟겠습니다.목표수행자 고용안정과장 김재정.평가자 김우석 행정1부시장.’이 처럼 서울시 간부 공무원 개개인이 한해동안 펼치게 될 업무목표가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서울시 4급 이상 공무원 220명이 올해 추진할 개인별 업무목표를 전략,성과,평가지표 등으로 나눠 책자로 펴냈다.18일 ‘2003 서울특별시 공무원 목표’로 발간된 책자는 서울시 민원실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의 조치는 기업체와 마찬가지로 공무원의 업무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인사에 반영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행정정보를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시립병원·보건소 파행 우려,의사 인원 태부족

    시립병원,보건소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의사 부족 사태’가 가중되고 있다. 동부시립병원은 안과·내과·치과에서 근무할 의사 3명을 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의료 전문지 등에 모집공고를 냈으나 단 1명의 지원자도 없었다.시립 서대문병원도 최근 결핵·내과·신경과 등에서 4명의 전문의가 모자라 20일부터 충원에 나섰다.또 시립 은평병원은 2명의 의사가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립병원 대부분이 의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준영 서대문병원장은 “의사가 부족하면 담당의사(주치의)가 자주 바뀌게 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믿음도 떨어진다.”며 안타까워 했다. 사정은 자치구 보건소도 마찬가지다.강북구 보건소는 가정의학과에 근무할 일반의 1명을 찾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5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냈으나 문의조차도 없었다. 일반·산부인과·치과·내과 등을 운영하는 은평구 보건소는 내과의사가 없어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광진구 보건소는 이달들어 내과의사 2명 가운데 1명을 채용하는데 그쳐 보건소를 찾는 하루 600∼700여주민들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의료수가 상승 등으로 의사들이 시립병원 등 자치단체 근무보다 일반 병원이나 개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현재 근무자의 상당수가 1∼2년 내에 그만둘 생각을 갖고 있어 이같은 ‘의사난’은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시립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들은 보수체계개선,공중보건의 투입 등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시립병원이나 보건소 의사들은 5급 공무원 신분을 보장받지만 보수는 연봉 4500만∼6000만원으로 일반 병원 수준에 크게 못미친다. 진료대상이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한정된 데다 의사 1명당 하루 100여명 이상을 진료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여건도 기피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덴마크 등 공공의료 선진국들처럼 존경받는 공의제도의 정착을 위해 대폭적인 예산투입이 절실하다.”며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3000년前 동양 ‘3심제’ 있었다

    한 사건에 대해 세번 재판한다는 ‘3심제’는 서양문명에서 발달해 우리사회가 뒤늦게 받아들인 제도인가.아니다.3000년전 중국 주(周)나라는 3심제를 이미 시행했다.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세종임금 때 사형죄에 관한 한 3심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웠고,이는 ‘경국대전’에서 법제화했다.주나라 행정제도는 지금 시대의 것보다 더욱 정교한 측면이 있고,적어도 ‘인간을 배려한다.’는 측면에서는 더욱 선진적인것이었다. 주나라의 행정조직 및 복무지침을 규정한 책 ‘주례(周禮)’가 국내 처음으로 완역돼 최근 발간됐다(자유문고 간,지재희ㆍ이준영 해역).주나라의 주공 단(周公 旦)이 썼다는 주례는 예기(禮記)의례(儀禮)와 함께 삼례(三禮)로 꼽히며 그 가운데서도 국가조직 전범(典範)으로는 동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고려 예종 때 주례를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활용됐다. ‘주례’에는 소사구(小司寇=법무장관 격)의 임무중 하나로 ‘3번 묻는 방법으로서 민들의 송사와 옥사가 적당한지 판단한다.’고 규정했다.구체적으로는 ▲첫째 모든 신하에게 묻는다 ▲둘째 모든 관리에게 묻는다 ▲셋째 모든 백성에게 묻는다고 부연설명돼 있다.곧 3심제이며,나아가서는 국민 여론을 최종판단의 근거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병역 의무도 명확하게 정해놓았다.‘나라에서 크게 군사를 일으킬때는 백성을 징발하고 큰 변고가 있을 때는 경(卿)이나 대부(大夫)의 아들도 징발한다.’고 했다.귀족층 자제라 해서 병역에서 제외되지 않음을 천명한 것이다.또매씨(媒氏)라는 벼슬을 두어 남자는 30세,여자는 20세가 되면 결혼할 수 있게끔 백성을 짝지어 주는 구실을 하도록 했다.이 정도면 왜 공자가 주나라를 이상향으로 여겼는지 짐작된다. 600여쪽 분량에,직책마다 그 직위와 임무를 간결하게 서술한 법전 형태여서 읽기에 쉽지는 않다.그러나 각 항목을 곱씹어 보면 ‘인간을 위한 제도’라는 주나라 사상의 진수가 모습을 드러낸다.주석을 꼼꼼히 단 것은 물론 250여컷의 그림을 덧붙여 설명한 것은 해역자들의 열정의 결과다.정치에 관한 동양사상의 원류를 알고자 하는 이,법률·행정 업무에종사하는 이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만하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프로골프최강전/ 강욱순·박희정 ‘정상 데이트’

    강욱순과 박희정이 2001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왕 강욱순은 14일용인 태영CC(파72)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준영과의 남자부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홀을 남기고8홀을 앞서 우승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이로써 강욱순은 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며 올시즌 국내 대회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1번홀(파5) 버디로 파에 그친 상대를 제압한 강욱순은 이후 3번(파3)·5번·6번(이상 파4)·8번홀(파5)도 승리,한개홀도 이기지 못한 이준영에 5홀차로 앞서 나갔다. 강욱순은 여세를 몰아 후반 10번·11번홀(이상 파4)을 승리한 데 이어 1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핀 15m에 붙인 뒤 2퍼트로 파를 기록,보기를 한 이준영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다 귀국한 박희정이 정일미를 연장 첫홀에서 꺾고 승리했다. 지난해 국내 상금왕 정일미는 올시즌 연장전 3패를 포함,준우승만 5차례를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한편 남녀부3·4위전에서는 위창수와 한지연이 각각 김대섭과 한희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노석 선두 8강행 ‘사뿐’

    박노석이 남자부 1위로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 최강전 8강에 진출했다. 박노석은 12일 태영CC(파72)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벌어진 대회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질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박노석의 8강전 첫 상대는 이날 5언더파를 보태며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8위를 차지한 전태현.전태현은 최광수 김태복 이주일 박영수 등과 동타를 이뤄 공동 8위에 랭크됐으나 백카운트 방식(후반 9개 홀의 성적을 우선시하는 방식)에 의해 8강 진출의 행운을 안았다. 김대섭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에올라 합계 4언더파 140타로 7위를 차지한 박도규와 8강전을 치르게 됐고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한 이준영은 6위 위창수(합계 5언더파 139타)와 4강 진출을 가린다. 나머지 한개의 8강조는 이준영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린 강운순과 모중경으로 짜여졌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한지연 박희정을 포함,정일미 서아람 한희원 송금지김희정 부형순 등이 8강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아(爾雅)’첫 번역 출간

    初·哉·首·基·肇·祖·元·胎·落·權輿. 이 단어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뜻은 무엇일까? 정답은 ‘처음(始)’이다.앞에서 열거한 한자 가운데 보통사람들이 ‘처음’의 의미를 쉽게 알수있는 한자는 初,祖,元 정도다. 동양학 전문출판사인 자유문고 이준영 대표가 명성한의원장 최형주씨와 공동으로 6년만에 완역,출간한 ‘이아(爾雅)’에는 오늘날에 와서 흔히 사용되지 않는 옛 한자말이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명쾌하게 소개돼 있다. 흔히 이 책은 중국 최고(最古)의 자전(字典),주석서이며,동양 최고의 자해서로,또 중국대륙의 방언을 하나로 통일한 최초의 한자 표준어 사전으로 불린다. ‘이아’는 천문·지리·음악·기재(器材)·초목·조수(鳥獸)에 대한 고금의 문자를 설명한 것으로,중국 동진시대 곽박(郭璞)이 주(注)를 달고 송나라 형병(刑昺)이 소(疏)를 내어 제자백가들의 나침반으로 여겨온 책이다. 모두 3권 20편으로 구성돼 있는 ‘이아’의 ‘이(爾)’는 ‘가깝다’,‘아(雅)’는 ‘바르다’는 뜻으로 전체적인 의미는 ‘가까운 곳에서 바른 것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厓)와 안(岸)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책의 석구(釋丘·언덕 풀이)편에는 “厓는 물가(水邊)의 뜻이고,厓가 거듭된것이 안(岸)이다”라고 나와 있다. 또 석궁(釋宮·집 풀이)편에는 “실(室,집 혹은 본채)을 중심으로 동서쪽에 있는 곁채를 묘(廟,사당)라 하고,곁채 없이 홀로 선 室을 침(寢)이라 한다. 室이 없으면 ‘사’ 라 하고,사방이 높은 것을 대(臺)라 하며,좁고 길게 굽은 것을 누(樓)라 한다”고 기록돼 있다. 고고학,박물학,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학사전을 방불케 하는 ‘이아’는 후한시대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한서’에도 나올 정도로 오래된 책이다. 이 때문에 출판사측은 이번 번역출간 작업과정에서 9,000자가량이나 되는 한자를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1만8,000원. 정운현기자
  • 司試 최종합격자 명단

    가영현 강경표 강길연 강남수 강대권 강동원 강동혁 강명수 강민성 강범구강석원 강석훈 강선령 강성모 강성용 강승희 강영신 강용섭 강윤미 강인규강인석 강재원 강정재 강종률 강주헌 강지현 강태헌 강 한 강현구 강희석 고경단 고성규 고영신 고용기 고은설 고창우 고필형 고형곤 고환경 공태구공태용 공호선 곽원곤 곽윤경 곽지환 구민승 구승모 구자승 권 규 권대식 권순열 권영국 권영빈 권영식 권오성 권용일 권재칠 권재환 길기관 김강산김경준 김경진 김경희 김관영 김규혁 김균태 김기태 김길량 김남호 김대욱김대현 김덕곤 김도완 김도요 김동아 김동원 김명수 김명종 김민규 김민형김배정 김보성 김보현 김봉선 김봉현 김상규 김상연 김상일 김석담 김석범김석수 김석현 김성동 김성욱 김성주 김성진 김성흠 김세용 김세한 김소영김소원 김수엽 김수정 김수현 김 신 김신희 김애영 김양진 김양훈 김영규 김영기 김영만 김영숙 김영일 김영주 김영훈 김영희 김용두 김용수 김용재 김용택 김우석 김원학 김원형 김유랑 김윤희 김윤희 김은심 김의래 김의환김인숙 김일순 김재식 김재하 김정곤 김정길 김정수 김정아 김정현 김정화 김종민 김종복 김종철 김종호 김종훈 김주석 김준형 김준호 김지연 김지혜 김진선 김진우 김찬겸 김창진 김채윤 김태관 김태균 김태선 김태완 김태호 김평수 김평호 김학성 김학웅 김한규 김한조 김 현 김현섭 김현성 김현옥 김현철 김현철 김형록 김형석 김형완 김형욱 김형원 김호삼 김호진 김훈장 김희경 김희철 나상훈 나창수 남기욱 남기헌 남선미 남승한 남태우 노미은 노진영 노현미 도규창 도춘석 류경진 류국량 류동호 류석환 류승필 류정석 문건영 문경식 문상석 문성윤 문양수 문영권 문형승 문홍주 민경철 민소영 민지현 민진국 민창식 박갑동 박강균 박계덕 박광직 박광현 박권의 박금낭 박노수 박노창 박덕희 박미화 박민재 박사랑 박상길 박상용 박상진 박상호 박상화 박성민 박성윤 박성준 박성준 박성준 박성훈 박세진 박승헌 박신호 박영욱 박영운 박영재 박영진 박재현 박재형 박정대 박정삼 박정해 박정호 박정희 박종범 박종수 박종태 박종훈 박종흔 박주현 박준연 박준오 박준현 박준희 박지연 박지환 박진웅 박진현 박진홍 박찬석 박창수 박철규 박치범 박태기 박태원 박태호 박하영 박혁수 박현민 박현수 박현주 박현철 박혜경 박혜준 박홍규 박흥준 배민경 배상근 백대용 백상우 백수회 백승복 백승재 백영화 백중현 백진규 변대중 변옥숙 변희경 부상일 서문채 서병률 서봉조 서봉하 서수정 서영효 서인선 서정민 서정식 서정원 서창원 서향희 석준협 선구완 설광호 성소영 성종규 소병진 소정임 손영은 손용진 손우근 손우창 손지혜 손한규 송각엽 송난근 송대한 송민경 송영승 송영욱 송중호 송진호 송호창 신동영 신명희 신미용 신민우 신보섭 신성희 신신호 신용무 신재환 신종수 신태호 신희철 심규황 심보문 심영진 심정희 심주은 안병수 안선영 안영은 안찬식 안창삼 안창주 안철현 안효상 안희길 양동운 양민호 양성태 양승은 양진호 양환승 엄기표 엄 철 여운승 오동균 오민석 오성욱오세영 오연수 오영상 오원찬 오인섭 오재길 오준화 오창섭 오창윤 오치석오해진 오현석 옥창식 왕해진 우양태 원종찬 위대영 위은진 유동규 유정호유창식 유천열 유현재 유현정 유희선 윤강식 윤경원 윤기창 윤대영 윤병준윤상구 윤석진 윤성인 윤성일 윤성현 윤신승 윤영환 윤용준 윤재남 윤정인윤중현 윤춘주 윤학채 윤홍배 이건령 이경권 이경석 이경아 이경희 이계정이광민 이광숙 이광우 이광진 이광훈 이규영 이규호 이규훈 이근영 이기영이덕진 이덕환 이덕희 이도형 이도형 이동렬 이동욱 이동욱 이동재 이동헌이문세 이미화 이민종 이병욱 이병일 이병주 이병주 이병창 이병희 이봉수이상권 이상묵 이상아 이상원 이상헌 이상형 이상호 이석재 이선혁 이성일이성호 이성환 이세영 이세진 이세창 이소영 이소희 이 순 이순자 이승수 이승준 이승호 이여진 이연주 이영남 이영진 이영철 이예슬 이완형 이용운이은정 이인재 이재권 이재범 이재성 이재숙 이재훈 이정구 이정규 이정수이정원 이정형 이정호 이정환 이정훈 이정희 이제식 이제혁 이종순 이종운이종찬 이준범 이준식 이준영 이지선 이지철 이진수 이진우 이진욱 이진호이창경 이창섭 이창열 이창우 이창현 이창현 이철호 이충우 이탁헌이태일이한진 이현석 이현아 이현정 이형걸 이형석 이홍배 이홍원 이홍주 이화종이환기 이효진 이흥우 이흥주 임경섭 임광호 임대호 임상준 임성실 임성훈임소연 임수현 임승철 임영심 임우석 임정근 임주용 임주혁 임준환 임창국임치영 임혜진 장경수 장래아 장선영 장성학 장성훈 장수영 장윤선 장은용장재혁 장정애 장정언 장준희 장현우 장호재 전경능 전무곤 전성한 전영준전완규 전재혁 전준철 전현민 전현철 전형배 전호성 정경일 정경진 정광일정남기 정다주 정동원 정동혁 정두성 정민성 정병운 정병원 정봉기 정상진정상철 정새봄 정성균 정성원 정수근 정수연 정수용 정승일 정영태 정영훈정우식 정욱도 정원일 정유철 정은숙 정인섭 정일배 정재웅 정재훈 정재훈정재희 정종국 정찬삼 정찬우 정 철 정철승 정해영 정현석 정희도 제갈창 조동현 조명순 조범제 조병학 조성천 조수정 조영봉 조영선 조영수 조용래조용훈 조원경 조장혁 조재돈 조정희 조찬만 조홍래 조효정 주강원 주경태주진우 주진태 지귀연 진정길 진철민 진형혜 차순길 채규달 채성용 채인경채정원 채형석 채휘진 천관영 최계영 최광업 최두천 최문환 최민호 최병선최보영 최상종 최성수 최성일 최수진 최승욱 최애숙 최우진 최웅선 최윤상최윤정 최윤철 최재원 최정미 최정식 최종구 최종진 최지석 최지선 최진복최진영 최찬욱 최철민 최춘구 표극창 표종록 하신욱 한낭규 한명옥 한상인한상호 한원교 한정석 한종훈 해덕진 허금탁 허인석 허 정 현두륜 현의선 홍보가 홍성원 홍성탁 황금천 황선웅 황성조 황성택 황인영 황정엽 황희석
  • 시립아동병원장 정경은씨, 서대문병원장 이준영씨

    서울시는 1일 시립 아동병원장에 정경은(鄭京恩·45·여)씨,서대문병원장에 이준영(李俊泳·42)씨를 각각 임용했다. 새로 임용된 아동병원 정 원장은 이화여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83년부터 국립의료원 임상병리과,국립공주정신병원 소아정신과장을 역임했다. 서대문병원 이 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 의성군 보건소장을 거쳐 지난 90년부터 서대문병원의 흉부외과과장,진료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최여경기자 kid@
  • 대유증권+영 금융사 첫 우호적 M&A 성사

    ◎지분 22%씩 합작 경영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자본과의 우호적 M&A를 통해 합작사로 전환한 첫 사례가 발생했다. 업계 18위의 중견 증권사인 대유증권은 23일 이준영 회장 등 대주주 보유지분 44%의 절반인 22%를 영국의 금융전문회사인 ‘리젠트퍼시픽그룹’에 양도하고 향후 합작 경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리젠트는 주당 8천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총 1백65억원 가량을 들여 이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절약 이렇게(경제위기 극복/우리 모두 나서자:10·끝)

    ◎신용카드 없애고 가계부 쓴다/백화점 가는 대신 할인매장 이용/해외여행·외국승용차 구입 취소/담배·음료도 외제 대신 국산 구입/자가용 운행 억제로 생활비 절감 회사원 문희정씨(30·삼성전관)는 지난 2일 자신이 갖고 있던 3장의 신용카드를 모두 없애 버렸다.최악의 경제난을 헤쳐나가려면 충동구매나 과다구매로 이어지기 쉬운 신용카드를 없애는게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자가용승용차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집에 그냥 세워둘 계획이다. 대학생 강태선양(23·숭실대 4년)은 지난 1일부터 용돈의 사용처를 꼼꼼히 메모를 한다.아르바이트를 하는 강양은 “메모를 하면서 따져보니 오락성경비 등을 줄이면 용돈을 30% 이상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모씨(29·서울 동작구 사당동)는 지난달 말 정기휴가를 내 중국을 여행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그는 “5년전부터 매년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했지만 환율이 엄청나게 뛴데다 어려운 국가경제를 감안해 내년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경제위기를 이겨내려는 시민들의 ‘작은 지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내핍의 고통쯤은 감수하겠다는 자세다.이른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운동도 사회 각계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다. 지난달 독일제 벤츠승용차를 사기로 계약했던 김종진씨(45·레저사업체운영)는 지난 3일 해약했다.“어려운 경제와 주위의 시선을 생각하니 차마비싼 외제차를 새로 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서울 강남의 수입자동차판매업체 P사 관계자는 “최근들어 해약이 잇따라 업종전환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절약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백화점이나 수입품전문상점의 매출은 준 반면 할인매장의 매출은 증가했다. 수입상품이나 외국에 로열티를 주는 제품은 사소한 것이라도 사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대형 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의 판촉계장 박찬규씨(30)는 “19개 전국 지점에서 매상이 5% 정도 늘었다”면서 “외형상으로는 소폭이지만 시중백화점의 매상이 60∼70% 정도로 뚝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매출 증가”라고 전했다. 회사원 이준영씨(30)는“줄곧 미제 담배를 피워왔지만 얼마전부터 국산담배로 바꾸었다”면서 “주스 한 병을 사더라도 순수 국산품만을 골라 사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의 절약운동도 본격화됐다.대검찰청은 지난 2일 전국 52개 지검·지청에 청사의 전기와 수돗물 등 물자를 절약하라는 긴급공문을 내려보냈다.대검은 청사의 실내온도를 평소보다 1∼2도 가량 낮추고 2개짜리 실내등은 한쪽만을 사용토록 했다. 검사들은 회식때 양주 대신 국산 술을 마시고 자가용 출·퇴근도 자제키로 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의 모범업소 명단/서울신문사 선정

    ▷서울◁ ▲종로구=대학로 면옥(송협국·명륜동4가 88­7) ▲성동구=명문의 집(신원식·용답동 121) ▲광진구=한강가든(이완재·광장동 125) ▲은평구=연신숯불갈비(고창진·불광동 304­5) ▲양천구=송전명옥(김선자·신월2동 510­2) ▲구로구=민속회관(목진성·신도림동 433­4) ▲금천구=마포갈비(이옥이·독산2동 1037) ▷부산◁ ▲중구=대중식당(김명려·동광동5가 3­225) ▲서구=향미식당(윤희숙·부민동2가 7)▲동구=문촐래된장(문춘엽·초량3동 1200­7) ▲영도구=목장원(류춘민·동삼동 628­1) ▲진구=장군설렁탕(장점용·부전동 351­16) ▲동래구=어가초밥(임갑만·온천1동 189­21) ▲남구=거창맷돌순두부집(백차수·대연3동 564­17)▲수영구=지중해식당(김우진·민락동 177­1) ▲북구=구포아구찜(정계선·덕천동 353­10) ▲사상구=복가복요리(서춘남·감전2동 121­13) ▲해운대구=대어초밥(조기선·중1동 1126­1) ▲사하구=대성그릴(이정섭·장림2동 1053) ▲금정구=배비장보쌈(배삼수·구서1동 84­15) ▲강서구=큰바다식당(주일태·명지동 3208­9) ▲연제구=신토불이식당(박분선·연산4동 726­13) ▲기장군=월광식당(정성갑·기장읍 연화리 146) ▷대구◁ ▲중구=마산설렁탕(조웅제·북성동 79) ▲동구=회성식당(권의상·효목2동 645) ▲서구=광장복어식당(권기욱·서구 내당1동222­6)▲남구=우리식당(김경숙·봉독1동 595­7) ▲북구=벽강(도상용·침산3동 447­25) ▲수성구=제주가든(배칠근·범어2동 177­2) ▲달서구=충무활어직판장(김귀숙·감삼동 472­2) ▲달성군=원조현풍 박소선할매곰탕(차준용·현풍면 하리 128­1) ▷인천◁ ▲중구=부산밀물회관(손창조·중구 항동7가 70) ▲동구=제물포식당(방정자·송현2동 72)▲남구=잔치부페(정관식·도화동 548­21) ▲연수구=구어매(최명수·동춘1동 791­12) ▲남동구=만민부페(김치현·구월1동 1139­31) ▲계양구=우민관(유명희·계산동 42­3) ▲서구=스카이락 가좌점(손경식·가좌1동 75­2) ▲부평구=동수정 함흥냉면(김중환·부평동 543­45) ▲강화군=충주식당(박복순·강화읍 관청리 490­10) ▲웅진군=업죽산가든(김은님·백령면 북포리 496­1) ▷광주◁ ▲동구=유진회관(문태중·동구 불로동 43­2) ▲서구=풍년회관(함명자·화정4동 452) ▲북구=거부정(길천호·중흥1동 721­14) ▲남구=목우촌(정성님·주월2동 517) ▲광산구=한국회관 송정점(원춘예·송정동 816­12) ▷대전◁ ▲동구=한밭식당(피금순·중동 60­1) ▲중구=신촌설렁탕(권순호·대사동 248­264) ▲서구=토정(김현식·둔산동 191­50)▲유성구=그린하우스(송병진·봉명동 544­7) ▲대덕구=야호 한우촌식당(최용복·중리동 221­8) ▷경기◁ ▲수원시=공원식당((유순자·팔달구 인계동 1036­1) ▲성남시=서현가든(이경재·분당구 서현동 221­5) ▲의정부시=도봉산가든(백효준·의정부2동 482­3) ▲안양시=장원생고기(오영애·동안구 귀인동 920) ▲부천시=우촌(우순자·원미구 신곡2동 155­1) ▲광명시=상제리제(김순식·철산3동 426) ▲동두천시=눈내리는마을(박영준·생연3동 601­10) ▲안산시=우가촌(정전식·고잔동 520­3) ▲고양시=황실부페(선정자·덕양구 주교동 606­10) ▲과천시=전주 콩나물국밥(김용한·별양동 1­7) ▲구리시=남양민물장어(황한철·수택동 489) ▲평택시=맛골식당(송용석·비전동 831­2) ▲남양주시=늘봄가든(정명동·진접읍 장현리 45­10) ▲오산시=청원가든(서준길·원동 769­1) ▲시흥시=미미횟집(김계문·신촌동 89­11) ▲군포시=한식부페(한정임·산본동 중심상업지역 1137) ▲의왕시=옛터골갈비(임충규·내손동 412) ▲하남시=예정식당(임혜숙·미사동 296) ▲파주시=(주)임진각(신흥식·문산읍 마정리 1325­1) ▲이천시=이천뚝배기(김옥수·장전동 160­10) ▲용인시=능동아구찜(함미자·기흥읍 구갈리 374­5) ▲양주군=밤나무식당(주민순·장흥면 석현리 385­13) ▲여주군=큰집갈비(남정아·여주읍 교리 46­7) ▲화성군=원두막가든(이익제·향남면 제암리 136­13) ▲광주군=석촌갈비(김영철·광주읍 영리 57­4) ▲연천군=축협회관(정하억·전곡읍 전곡리 333­35) ▲포천군=유림회관(윤연호·포천읍 신읍리 23­4) ▲가평군=석정가든(이재훈·가평읍 배곡리 403) ▲양평군=힐하우스(강은숙·강하면 전수리 17­3) ▲안성군=안일옥(이종안·안성읍 명동리 24) ▲김포군=한탄강(두옥분·김포읍 운양리 1027) ▷강원◁ ▲춘천시=봉운장(김병준·소양동 소양로3가 11) ▲원주시=명산한정식(한영순·원동 204) ▲강릉시=강릉한식부페(김종복·포남동 1238­5) ▲동해시=대밤골가든(서경희·용정동 302­2) ▲태백시=수정숯불갈비(정상숙·장성2동 4/1반) ▲속초시=금수강산(최순란·노학동 582­6) ▲삼척시=영빈회관(권혁배·남양동 6/6) ▲홍천군=파레스가든(박영희·홍천읍 갈마곡리 500­1) ▲횡성군=초원갈비(변영희·읍상리 275­3) ▲영월군=강산회관(박영숙·영월읍 영흥3리) ▲평창군=대관령휴게소(하행)(김진구·도암면 횡계리 14­111) ▲정선군=청운식당(조남순·정선읍 봉양1리) ▲철원군=철원식당(장영덕·갈말읍 신철원1리 5반) ▲화천군=청기와집(정정순·화천읍 아리 248­5) ▲양구군=운림식당(이금옥·양구읍 중리) ▲인제군=한국관(김준업·인제읍 상동4리) ▲고성군=청우회관(정문식·간성읍 신안2리 3반) ▲양양군=녹원갈비(김수임·양양읍 임천리 248­1) ▷충북◁ ▲청주시=대원식당(유복우·상당구 북문로2가 101­1) ▲충주시=경일회관(강화선·교현1동 257­21) ▲제천시=영동관(이정자·명동 209­3) ▲청원군=옥산(하)휴게소(최동규·옥산면 오산리 689­15) ▲보은군=태동관(이종식·교사리 35­7) ▲옥천군=금강식당(주명선·옥천읍 금구리 34­23) ▲영동군=송천가든(이준영·용산면 율리 626­4) ▲진천군=마산아구찜(전명화·진천읍 읍내리 263­5) ▲괴산군=녹수청산(정동완·청천면 지촌리 43) ▲음성군=다솔웨딩부페(강신영·금왕읍 무극리 358­4) ▲단양군=전원식당(김영근·단양읍 별곡리 321) ▷충남◁ ▲천안시=자연식당(유경상·광덕면 원덕리 510­2) ▲공주시=예단원회관(유선호·금성동 373) ▲보령시=용하장횟집(유광희·신흑동 1083­2) ▲아산시=장수식당(임명수·영인면 월선리 96­5) ▲논산시=정자나무가든(이혜숙·두마면 금암리 333) ▲금산군=코리아캐터링(차덕근·제원면 구억리 202) ▲연기군=늘푸른가든(임영애·동면 예암리 19) ▲서천군=건지산회관(강순금·한산면 지현리 362) ▷전남◁ ▲순천시=고려회관(송진형·장천동 45­19) ▲나주시=대명산(한영례·송월동 1096­12) ▲담양군=백제회관(이화자·담양읍 지침리 111­8) ▲곡성군=우리식당(김옥순·곡성읍 읍내리 189­2) ▲구례군=맷돌식당(성하현·마산면 황전리 32­1) ▲여천군=영빈식당(최재섭·소라면 덕양리 1042­56) ▲보성군=한국식당(이한수·보성읍 보성리 693­3) ▲화순군=한국뷔페(김성동·화순읍 광덕리 164) ▲함평군=다미가든(최백수·대동리 향교리 5­3) ▲영광군=양지식당(국근섭·영광읍 신하리2) ▲장성군=초야식당(이정례·장성읍 삼오리 688) ▲진도군=천하장사(곽채암·진도읍 성내리 47­15) ▷경북◁ ▲포항시=달맞이가든(김영래·남구 대잠동 909­10) ▲경주시=부산한식당(노필선·황오동 258­2) ▲김천시=밀밭식당(김복자·부곡동 410­19) ▲구미시=(주)금오산맥(한의신·송정동 455) ▲영천시=제주초밥(전성정·문외동 38­1) ▲문경시=안양해물탕(김숙자·모전동 119­1) ▲경산시=포석정(이영희·중방동 838­1) ▲군위군=도남식당(김봉권·군위읍 서부리 13­5) ▲의성군=왜풍식당(김경환·의성읍 후죽리 591­1) ▲청송군=수궁식당(유외순·청송읍 월막리) ▲영양군=갈채가든(김순일·영양읍 세실리 83) ▲청도군=명문숯불가든(박석근·청도읍 고수리 152­77) ▲고령군=금계숯불가든(제순자·고령읍 지산리 929) ▲칠곡군=경북컨트리클럽식당(이상완·매월리 산23­1) ▲예천군=빅도널드(전선희·예천읍 노하리 74­5) ▲울진군=전원경양식(김희자·울진읍 읍내리 469­2) ▲울릉군=나리가든식당(이정숙·울릉읍 도동리 140­3) ▷경남◁ ▲창원시=임진각식당(김태진·서상동 44B 1L) ▲울산시=효성T&C(구내식당)(김인환·남구 매암동 588) ▲마산시=암소한우촌식당(김애숙·합포구 동성동 135) ▲진주시=서울설렁탕(이용정·본선동 1­4) ▲진해시=수양회관(조정순·대천동 2­1) ▲통영시=통영공원가든(김귀자·향남동 242) ▲사천시=정통곰탕(강문식·별리동 19BL 1L) ▲김해시=경포장횟집(하재숙·불암동 220­127) ▲밀양시=금수강산(조우연·내일동 192­1) ▲거제시=롯데점(강미순·옥포1동 542­15) ▲양산시=대호초밥(김형인·북부동 44­16) ▲의령군=삼오정(백기택·의령읍 중동리 365) ▲함안군=삼청가든(박희순·여향면 의암리 774) ▲창녕군=공원숯불갈비(김정균·부곡면 거문리 221­9) ▲고성군=명보식당(우의석·고성읍 성내리 60­7) ▲남해군=녹수정(김현철·남해읍 남변리 410­2) ▲하동군=유정식당(김제례·하동읍 광평리 292­3) ▲산청군=미나미횟집(천덕남·산청읍 산청리 271) ▲함양군=상림숯불갈비(박종출·함양읍 백연리 510) ▲거창군=나현가든(정국자·가조면 마상리 174) ▲합천군=송림식당(이경희·합천읍 합천리 590­9) ▷제주◁ ▲제주시=물항식당(오복렬·건입동 1319­75) ▲서귀포시=명금호가든(진성순·강정동 259­4) ▲북제주군=유화회관(이정란·한림읍 한림리 932­6) ▲남제주군=진미식당(강창건·안덕면 사계리 2072)
  • 중국 최고지리서「산해경」출간…/자유문고 동양학시리즈 33권 돌파

    동양학 전문 출판사 자유문고(대표 이준영)가 동양의 대표적인 기서로 꼽히는 「산해경」을 펴냈다.「산해경」은 고대 중국인들의 자연관이 잘 드러나 있는 중국 최고의 지리서.중국 고전으로서는 예외적이라고 할만큼 신화가 소상히 기록돼 있어 사적 가치가 높은 책이다. 지난 93년 중국 역대 제왕들의 통치철학을 담은 「정관정요」로 첫선을 보인 자유문고의 동양학 시리즈는 이로써 33권을 돌파하게 됐다.특히 이 가운데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고전도 다수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양생의 비법을 소개한 「식경」,국가경영의 요체를 담은 「신음어」,도가사상을 체계적으로 논술한 「포박자」,고승들의 행적을 그린 「고승전」,옛 여인들의 고결한 도덕관을 엿볼 수 있는 「열녀전」,연금술과 단학의 최고 비서인 「주역참동계」,동양서지학의 전범인 「한서예문지」,공자의 예학을 집대성한 「대대례」,전한시대의 문장가 양웅의 문집 「법언」등이 그것.한편 자유문고는 올해 안으로 「춘추좌씨전」「이항견문록」「예기」「명심보감」「고사성어」등5권의 책을 더 펴낼 계획이다.〈김종면 기자〉
  • 대만 폭력조직 연계/히로뽕 20억대 밀매/재미교포

    ◎미비자 부정발급 알선 수수료로 구입 【수원=김병철 기자】 대만의 폭력 조직으로부터 20억원 상당의 히로뽕을 들여온 마약밀매 조직원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변호사들을 동원,미국 비자를 거부당한 유학생을 상대로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비자를 받아준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21일 히로뽕 국내 판매총책인 재미교포 이준영(29·서울 용신구 동부이촌동)씨 등 판매조직원 7명과 이들로부터 구입한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보컬그룹 「닥터레게」의 리드싱어 김장윤(27·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씨 등 16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대만의 폭력조직인 죽연방의 국내 판매총책인 화교 장문석(30),중간판매책 왕전생(31)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국내 판매총책 이씨는 지난 4월 초 서울 명동 M당구장에서 죽연방의 판매총책 장씨로부터 중국산 히로뽕 1㎏을 6천만원에 구입,중간 판매책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이다. 이씨는 지난 4월 유학을 가기 위해 미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당한 김모(20),최모(17)군 등을 서울 강남구 K학원등으로부터 소개받아,미국 변호사 존진크씨를 통해 재신청,비자를 받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90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미국 비자를 받아주고 1인당 3천∼1만달러씩의 수수료를 받아 히로뽕 구입자금으로 써 왔다.
  • 사회개혁 주창 「묵자」 국내 첫 완역

    ◎중국 전국시대 초기 사상가… 공자와 쌍벽/사회복지·관리등용·절약정신 등 강조 평민의 편에서 사회개혁을 부르짖고 이를 실천한 묵자의 사상을 집대성한 경전 「묵자」가 최근 국내 처음으로 완역돼 나왔다(자유문고 펴냄). 묵자는 중국 전국 초기의 사람 묵적(서기전 476∼390년)을 높여부른 이름.「겸애」를 내세운 그의 사상은 동시대 사람인 공자의 유학과 쌍벽을 이루는 철학이었고 그 학파인 묵가도 유가 못잖은 영향력을 가졌다.그러나 진시황의 중국통일후 탄압받는 바람에 그 맥이 이어지지 못했다. 「겸애」는 「남과 나를 차별하지 않고 다같이 사랑하는 것」으로,그 근거를 「하느님의 뜻(천지)」에 두었다.묵자는 생산기술자 출신인데다 그의 사상이 갖는 성격 때문에 20세기 들어 「동양의 예수,또는 마르크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묵자는 이상적인 사회를 ▲늙어 자식이 없어도 수명이 다할 때까지 편안히 살고 ▲형제 없어 외로운 사람도 이웃과 잘 지내며 ▲어려서 부모를 잃어도 남의 도움으로 제대로 자라는,곧 대동사회를 꿈꿨다.또이같은 사회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정치에서는 신분차별 없이 현명한 사람을 관리로 등용하는 「상현」 ▲사회적으로는 국가안정과 사회질서유지를 위해 사상을 통일하는 「상동」 ▲경제는 절약을 강조하는 「절용」 ▲국방은 침략전쟁을 하지 않되 방어력을 갖춘 「비공」을 주장했다. 경전 「묵자」는 그동안 여러차례 번역되긴 했으나 누락된 부분이 많았다.이번에 묵자사상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동의대 철학과 박문현교수와 한학자 이준영씨가 완역했다.원문도 함께 수록했다.
  • 도난수표 이용 억대 위조/가짜 대기업도장 찍어… 3명 구속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기업체가 도난당한 백지당좌수표를 헐값에 넘겨받아 교묘한 수법으로 위조,수억원대의 위조수표를 시중에 유통시켜온 성열빈씨(34·서울 도봉구 미아2동)등 유가증권위조단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유가증권위조및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윤모씨(45)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성씨등에게 훔친 수표를 위조할 때 쓰도록 기업체고무인과 회사대표인장을 만들어준 이준영씨(61·경기 하남시 덕풍3동)등 세운상가내 인장업자 2명에 대해 인장업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위조한 당좌수표 6장과 기업체 및 은행지점 인장 1백50여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 농수산물 가공식품 원료 원산지 표시 의무화

    ◎96년부터/참기름 등 30개품목 대상/수입품 국산위장판매 막게 오는 96년1월부터 참기름이나 통조림 등의 농수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사람은 그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농림수산부는 31일 30개의 원산지표시대상품목을 지정·고시했다. 참기름이나 인삼제품,볶은 땅콩 등은 수입농산물을 원료로 쓰고도 국산으로 속일 가능성이 큰 품목들이다.밀가루제품 등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기 때문에 구태어 원산지를 표시할 필요가 없는 품목은 제외했다. 제품의 원료중 물과 첨가물을 빼고 함량이 가장 많은 외국농수산물의 원산지 및 배합비율을 가공업자가 포장지에 표시해야 한다.외국산이 50%이상이면 그 원료 하나만,50%미만이면 함량순위가 높은 2개의 원산지를 표시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을,아예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이준영 농림수산부 표준가공과장은 『가공업체의 포장재의 재고처분 및 새 포장재 마련기간을고려,기간을 두고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김치 국제규격 만든다/정부/내년7월 「국제식품위」에 승인 요청

    정부가 김치에 대한 국제규격을 마려하고 있다.김치 종주국의 지위를 일본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농림수산부 이준영 표준가공과장은 31일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김치에 대한 국제규격을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마련 중』이라며 『내년 7월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각종 식품에 대한 규격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지난 62년 설립된 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70년 가입했다.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75%와 25%씩 재정을 부담하며 이탈리아 로마의 FAO본부에 사무소가 있다.
  • 독립유공자 2백명 새로 선정

    ◎3·1절 73돌 맞아… 만세 운동 주도 선열 대상/순국 최항진선생등에 훈·포장/보훈처,연내 5백여명 추가 서훈키로 정부는 3·1절 제73주년을 맞아 기미년 3월1일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2백명을 새로 선정,포상한다. 3월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제7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게될 독립유공자들은 만세운동을 주도했거나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다 순국한 선열및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지만 형량이 낮거나 증빙자료가 없어 포상에서 제외됐던 사람들이다. 국가보훈처가 새로 선정한 독립유공자 2백명 가운데 1919년 4월 독립만세를 부르다 순국한 최항진선생(1881∼1919·경기도 안성)등 7명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김두오선생(1898·황해도 평산)등 44명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서훈되며 김중석선생(1883·함남 함흥)등 8명은 건국포장,강재식선생(1895·경북 청도)등 1백41명은 대통령표창을 받게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건국포장을 받는 김중석선생등 8명과 대통령표창을 받는 강재식선생등 1백41명에게는 보훈연금은지급하지 않더라도 독립유공자와 그 후예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도록 정신적 예우를 하기위해 보훈체계를 개선,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4·13임시정부수립기념일과 8·15광복절행사를 통해 올해 5백여명의 독립유공자를 새로 서훈할 계획이다. ◎훈­포장·표창받는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애국장(7명)=구수암 김홍록 박로영 이맹삼 인한수 최항진 허경두 ◇건국훈장 애족장(44명)=김동하 김두오 김명규 김성복 김약준 김윤규 김충성 김치경 김태규 김필선 김화원 나상준 노윤길 목치숙 박두업 박장래 서승대 송병기 송지환 안은 여규병 오명근 유인수 유희탁 윤영주 이기육 이억근 이영화 이종국 이준용 이태학 이회리 임헌규 장문환 장영규 장원심 정공로 정제신 차철수 최경현 최덕용 최한두 허찬 홍세표 ◇건국포장(8명)=강락원 김상집 김유곤 김중석 백응선 송영찬 이봉철 전성철 ◇대통령표창(141명)=강기준 강재식 강태섭 구남회 구재균 구판돈 구판진 권석인 권석호 권석효 권세원 권오규 권점동 권종필 김기삼 김락원 김두영 김봉수 김봉준 김봉추 김삼도 김상직 김소지 김영옥 김용섭 김원술 김윤선 김응진 김이환 김일곤 김일봉 김종만 김종옥 김종태 김진봉 김찬선 김치만 김형렬 김호원 남경명 남병작 남병하 남호연 남호정 문명근 박도문 박명방 박명출 박문찬 박봉석 박수병 박수석 박수영 박순교 박재식 박재호 박중훈 배익조 백성흠 변희조 빈영섭 서진냉 손한조 송덕빈 승일상 신종환 신동개 신암우 안덕환 안도용 안만순 안상종 안화종 안효중 안희문 양일표 엄창권 여왕연 오창섭 윤강규 윤병관 윤상만 이근오 이길선 이두연 이만희 이범호 이상욱 이상호 이순근 이순철 이영섭 이영호 이원춘 이윤약 이린수 이인하 이정구 이종우 이주근 이준영 이중식 이중열 이창순 이홍근 임봉수 임삼선 임용섭 임정석 장영창 장재만 장정수 장형관 전병겸 전병항 전정길 정낙영 정백용 정 기 정세기 정재옥 정종호 조삼준 조쌍동 지도원 채송대 채희각 최기호 최무길 최봉용 최용문 최종하 최중모 하영규 하은호 한갑개 한용발 허 현 황인규
  • 아파트 불법분양 11명 구속/대검

    ◎주민증 변조… 1인이 26차례 당첨도 대검 중앙수사부(최명부검사장ㆍ김대웅부장검사)는 24일 김인환씨(45ㆍ강동구 명일동 주공아파트 901동1308호) 등 11명을 공문서변조 및 주택건설촉진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옥수씨(45ㆍ회사원ㆍ양천구 신정3동 신대양연립) 등 31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노화숙씨(42ㆍ여ㆍ강남구 역삼동 역삼맨션) 등 64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주택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예금 가운데 1구좌만 가입해야 하고 한번 분양을 받으면 다시 분양신청을 할수 없는데도 주민등록번호 가운데 한자리 숫자만 바꾸면 전산자료 조회과정에서 이중 분양신청자를 찾아낼 수 없는 점을 이용,주민등록등본의 번호를 변조해 1명이 2구좌에 가입하는 수법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전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영세민 무주택자에게 10만∼1백만원씩을 주고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 등을 건네받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하는 방법을 통해 아파트를 불법으로 분양받아 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김인환씨는 지난87년 10월 영세민 김모씨(74)에게 2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려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뒤 89년7월 57평짜리 인천시 구월동 동아아파트 1채를 분양받아 6백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전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0월 영세민 김씨의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을 넘겨받아 주민등록번호를 변조,이미 사용한 주택청약예금증서를 다시 이용해 인천시 구월동의 50평짜리 풍림아파트 1채를 불법 분양받아 6백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전매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3명에게 20만∼30만원씩을 주고 명의를 빌려 아파트 26채를 분양받아 8천2백50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겼다는 것이다. ◇구속 ▲김인환 ▲이준영 ▲김창일(36ㆍ회사원ㆍ성동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506동904호) ▲최춘호(41ㆍ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306동504호) ▲우균영(56ㆍ송파구 거여동 318) ▲황원준(46ㆍ성동구 광장동 522) ▲박조형(32ㆍ양천구 신정동 목동아파트 1107동608호) ▲김동익(44ㆍ강남구 삼성동 10의27) ▲이광엽(35ㆍ서대문구 홍제동 9의100) ▲문추성(30ㆍ천안시 성정동 347) ▲박용석(34ㆍ인천시 북구 산곡동 37의4 현대아파트 302동1204호)
  • 19개 증권사 대주주의 자사주 매각/88년이후 2천8백만주

    ◎전체의 7%… 증시침체 부채질 지난 88년이후 국내 19개 증권사의 대주주들이 시장에 내다판 주식수는 모두 2천8백57만3백주로 이들 증권사 총 상장주식의 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5개 증권사중 한국투자 신한 대한 건설 한일 신흥 등 6개사를 제외한 19개사의 제 1대주주와 친족등 특수관계인이 88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증시를 통해 매각한 주식수가 2천8백만주를 넘어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침체장세를 가속화 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증권사 매각현상을 보면 ▲쌍용투자증권의 제 1대주주(쌍용양회등 3인)가 4백60만8천여주로 가장 많았고 ▲동서증권(극동건설) 4백3만7천여주 ▲동양증권(동양시멘트등 9인) 3백42만1천여주 ▲대우증권(김우중씨) 3백44만5천여주 ▲고려증권(고려통상등 4인) 2백75만7천주 ▲대신증권 (양회문씨등 13명) 2백41만5천여주 ▲한흥증권(한일은행) 1백34만8천주 ▲대유증권(이준영씨등 9명) 1백21만2천여주 등의 순이다. 한편 이들 대주주가 주식을 판후 2개월정도뒤에는 거의 매번 해당 증권사의 주가가 상당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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