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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호” “심판”… 소수당의 마지막 일성

    “수호” “심판”… 소수당의 마지막 일성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3대 산별노조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정당투표 용지에 당명이 올라간 원내 진보정당은 녹색정의당이 유일하다”면서 “녹색정의당을 노동자들의 힘으로 지켜 달라”고 외쳤다. 이어 헌법재판소로 이동한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최선두에서 심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곳에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당한 ‘입틀막’ 사건에 대해 “중대한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서 김종민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뒤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쳤다.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장혜영 후보를 지원하는 한편 녹색정의당의 주요 지지층으로 꼽히는 청년 표심에 호소한 것이다. 김 위원장과 지도부는 경기 고양갑에서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화정역 막차 인사’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심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녹색 정치, 민생 정치, 그리고 적대적인 공생 양당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다당제 연합정치와 함께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힘차게 열어 갈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새로운미래는 9일 수도권 일대에서 청년·직장인, 물가 등을 주제로 각종 ‘선거 캠페인’을 벌이며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을 쏟아 내는 증오 정치를 넘어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다. 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의 샤로수길을 찾아 청년, 직장인들과 함께 ‘6 can do it’(기호 6번은 할 수 있다) 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출퇴근 교통비 지원 등을 청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아 ‘물가잡는당’ 캠페인을 벌였고 이 자리에서 ‘금사과 방지법’ 등 당의 대표 민생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이후 경기 부천에서 신경민·박원석 공동선대위원장과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치며 설훈(부천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신 공동위원장은 “여러분이 6번에 투표하시면 일석삼조다.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하고,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고, 설훈을 당선시킨다”고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 유세에 집중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청년들과 함께하겠다. 특혜와 반칙 없는 공정한 세상, 새로운미래가 만들겠다”고 썼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9일 예정했던 국회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을 지켰다. 개혁신당은 이 지역에서 1위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위인 이 대표의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나서 “동탄의 아이들이 성장할 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 아이들에게 했던 수많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 그러면 대한민국이 동탄에 주목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11일 모든 일간지 1면에 실릴 것”이라며 “그 관심을 바탕으로 동탄의 여러 산적한 문제를 풀어내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 함께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시작한 ‘48시간 무박유세’를 이날 밤 12시까지 이어 갔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 달라.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게 해 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개혁신당에 주시는 한 표는 방탄과 뻔뻔함으로 일관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심판하고 소신파의 멸종을 막는 빛나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과 대구, 광주 일대를 돌며 ‘검찰독재 조기 종식’을 외쳤다. 조 대표는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국정조사 입장’을 묻는 말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산에서 배출한 김영삼, 노무현 같은 걸출한 정치인들이 해 온 업적을 생각한다면 부산 시민의 선택이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 판도를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대구 동성로에서는 “대구 시민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지역과 다르겠나”라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책임함, 무도함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영호남을 훑은 조국혁신당은 마지막 유세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졌다. 조 대표는 “(광화문은) 시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접하고 분노해서 촛불을 들고 일어나 박근혜 정권을 조기 종식시켰던 바로 그 장소”라며 “지금 다른 형태의 국정농단이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외쳤다. 이어 “조기 종식의 형식이 어떻게 될지는 우리 중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은 3년은 너무 길다는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 ‘민주공화국 복원’ 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야당의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10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과반 여부, 조국혁신당과 제3지대 소수 정당의 성적표, 2030세대의 표심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9일 SBS라디오에서 목표 의석수를 ‘151석’이라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내심 큰 격차의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도 목표 의석수는 ‘110~140석’으로 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양당 지지층이 모두 결집한 것으로 보면서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의 과반 가능성이 크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할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점유한다면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의혹 특검법 등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면이 정권 말까지 지속되면서 국정 운영 동력은 떨어지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계속돼 온 여야의 강대강 대치도 고조될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의료 개혁을 포함해 교육·노동·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가 탄력을 받는다. 이외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고 거대 양당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협치가 필요해 보이지만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는 또 다른 관심사다.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수를 ‘10석+α’로 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15석에 달하거나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릴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특히 민주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하고도 단독 과반에 실패하면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터’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 거대 양당의 비호감 정치, 정치 양극화에 대한 회의감에서 탄생한 제3지대 정당들의 성적표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수치가 그대로 표심으로 나타날 경우 거대 양당 위주의 국회가 재현된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김종민(세종갑) 후보와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의 지역구 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녹색정의당, 자유통일당 등은 비례대표에서 당선자를 내는 기준(전국 유효 득표 3%)도 충족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 표심과 투표율은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2030 여성은 민주당, 2030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 비율은 20대 38%, 30대 29%에 달했다.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①민주당 단독 과반 ②조국혁신당·제3지대 성적표③2030 표심···총선 3대 관전 포인트

    ①민주당 단독 과반 ②조국혁신당·제3지대 성적표③2030 표심···총선 3대 관전 포인트

    민주당 1당 가능성…‘범야권 200석’은 낮아조국혁신당 선전 속 이준석 국회 입성 주목2030, 3명 중 1명 무당층…수도권 변수로 야당의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치러진 22대 총선이 10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과반 여부, 조국혁신당과 제3지대 소수 정당의 성적표, 2030세대의 표심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의 의석수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9일 SBS라디오에서 목표 의석수를 ‘151석’이라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내심 큰 격차의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도 목표 의석수는 ‘110~140석’으로 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양당 지지층이 모두 결집한 것으로 보면서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의 과반 가능성이 크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할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점유한다면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의혹 특검법 등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면이 정권 말까지 지속되면서 국정 운영 동력은 떨어지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계속되온 여야의 강대강 대치도 고조될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의료개혁을 포함해 교육·노동·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가 탄력을 받는다. 이외 국민의힘과 민주당과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고 거대 양당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협치가 필요해 보이지만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는 또 다른 관심사다.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수를 ‘10석+α’로 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15석에 달하거나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릴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특히 민주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하고도 단독 과반에 실패하면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트’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 거대 양당의 비호감 정치, 정치 양극화에 대한 회의감에서 탄생한 제3지대 정당들의 성적표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수치가 그대로 표심으로 나타날 경우 거대 양당 위주의 국회가 재연된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김종민(세종갑) 후보와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의 지역구 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녹색정의당, 자유통일당 등은 비례대표에서 당선자 내는 기준(전국 유효 득표 3%)도 충족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표심과 투표율은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2030 여성은 민주당, 2030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 비율은 20대 38%, 30대 29%에 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준석 부모, 처음 등장해 지지 호소…‘정치인 아들’ 울렸다

    이준석 부모, 처음 등장해 지지 호소…‘정치인 아들’ 울렸다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부모가 아들을 지원 사격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이 후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는 ‘이준석 엄마가 주차장서 남몰래 3시간 눈물흘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날 이 후보의 부모가 유세차에 올라 아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이 직접 유세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의 어머니 김향자씨는 이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들과 마주치지 않으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아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항상 아들이 귀가하지 않는 시간에 집에 가서 청소해놓고, 먹을 거라도 챙겨놨다”고 말했다. 그러다 우연히 아들과 마주쳤다는 김씨는 “아들 얼굴을 보니까 정치고 뭐고 그냥 와락 껴안고 ‘준석아 힘들지’ 불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당시 이 후보가 ‘힘들지라는 말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며 “내가 ‘힘들지’라고 얘기하면 우리 아들이 무너지겠구나 싶어 집을 나와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3시간을 울었다”고 했다. 김씨의 말에 이 후보와 그의 부친은 눈물을 훔쳤다. 이 후보 아버지 이수월씨는 “아들이 정치하겠다고 했을 때 제가 아비로서 ‘절대 비리에 연루되지 마라’, ‘줄 잘 서서 출세하겠다고 네 소신을 꺾고 남한테 비굴한 행동을 하지 마라’ 두 가지를 당부했다”면서 “여러분이 힘을 모아서 저희 아들을 당선시켜 주면 제가 그 두 가지를 제대로 지키는지 여러분보다 더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부모는 지난달 초·중순부터 화성을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지내면서 이 후보 동선과 겹치지 않게 개별적으로 주민들을 만나면서 조용한 유세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지 연설 요청을 받고 본투표 사흘 전 처음으로 이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랐다고 한다. 한편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경기 화성을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데다 3자 구도로 표가 나뉘면서 불리하게 레이스를 출발했지만, 공 후보를 둘러싼 ‘아빠 찬스’ 의혹으로 막판 역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 ‘무박 유세’ 이준석 인터뷰 “도보와 자전거로 유권자 만나...같이 일내봤으면 좋겠다”

    ‘무박 유세’ 이준석 인터뷰 “도보와 자전거로 유권자 만나...같이 일내봤으면 좋겠다”

    “동탄에서 행복하게 뛰고 있다”“민주당, 尹 정부 견제 한계 보여”‘48시간 무박 유세’ 밝힌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인터뷰 “동탄에서 10년 가까이 한 당이 정치를 독점하면서, 결국 경쟁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8일 경기 화성 여울공원 앞 유세 종료 직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세를 마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던 이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갈 때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가 동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모여주셨다”며 “(여러 번 선거를 치러봤던) 저도 처음 겪어보는 분위기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언한 ‘48시간 무박 유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동탄 지역에는 새벽 시간에는 유권자들이 많이 안 계시기 때문에, 메시지를 정리하거나 현수막을 정비하는 일을 한다”며 “나머지 해가 떠 있는 시간과 새벽까지는 거의 도보와 자전거로 다니면서 유권자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에 이어 줄줄이 ‘무박 유세’를 선언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두 후보님은 선거를 처음 치러보시다 보니 뭔가 남이 하면 따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저는 상계동에서 정치할 때부터 모든 선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임해왔기 때문에 그 두 분이 어떤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28일 공 후보, 한 후보와 함께 참여했던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대해서 “한 후보는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은 많지만 상당히 젠틀하게 토론을 진행했는데, 공 후보는 업체 사장까지 하셨던 분인데 토론 문화에 익숙지 않으신 것 같다”며 “정치를 하며 어떤 분에게 조언받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유권자에게는 굉장히 오만불손하게 보일 수 있는 형태로 토론에 임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박 유세 돌입을 선언한 이 대표를 두고 “지고 있다는 걸 만천하에 알리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꼬았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의 동탄 지원 유세에 대해서는 “지역 관리는 잘하시는 분으로 소문나 있지만, 공 후보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방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연유에서 동탄에 투입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막판 추격’에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서는 “어떤 자료를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민주당도 정권 심판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170석, 180석을 가졌어도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 내는 데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대안으로 개혁신당에 많은 관심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화성을 동탄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이번 선거 정말 행복하게 뛰고 있다”며 “이번에 한번 같이 일내봤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 이준석 “당선되면 카메라 끌고 동탄으로 오겠다”…‘무박 유세’ 현장 가보니 [영상]

    이준석 “당선되면 카메라 끌고 동탄으로 오겠다”…‘무박 유세’ 현장 가보니 [영상]

    여당 대표 경험 등 인지도 강조한 이준석시급한 현안으로 ‘교통’ 꼽은 동탄 주민들 ‘48시간 무박 유세’를 시작한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가 “(선거기간 동안) 많은 언론이 동탄에 유례없는 관심을 가져줬다”며 “제가 이기는 결과가 나온다면 신문 1면과 방송 등에 동탄의 이야기를 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8일 밤 경기 화성 여울공원 앞 유세 현장에서 여당 대표를 지낸 경험과 인지도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선거에 나오지 않았다면 국민들이 동탄 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신도시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겠냐”며 “이준석을 뽑아서 대한민국을 놀래켜 주신다면 (동탄이) 또 하나의 멋진 별을 달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선되면 동탄의 아파트를 배경으로 인터뷰하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제가 만약에 당선되면 방송국에서 카메라를 들고 쫓아와 동탄의 민심이 왜 당신을 선택했느냐 물을 것”이라며 “그러면 카메라를 끌고 광비콤(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으로 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유세를 마치고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번 선거로 동탄이 받은 관심이 이어지려면 파격적인 결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공영운 후보가 여러 개인 의혹을 무릅쓰고도 당선된다면, 많은 유권자가 동탄을 보면서 역시 민주당의 당세에 의존해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하실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4·10 총선 이틀을 앞두고 시작한 ‘무박 유세’의 계기를 묻자 그는 “상계동에서 정치할 때부터 선거는 모든 시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임해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시작했다”고 답했다. 뒤이어 ‘무박 유세’에 동참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향해선 “선거를 처음 치르는 두 후보가 남이 하면 따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며 “선거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데 어떤 의도인지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지난 3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선관위 주관으로 진행된 토론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 후보는 “(공 후보가) 토론 문화에 익숙지 않은 것 같고, 오히려 지시하고 윽박지르는 문화에 익숙한 것 같다”며 “유권자에게는 굉장히 오만불손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토론에 임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현장에는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익병 전 공천관리위원,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이 후보에 힘을 보탠 가운데, 동탄 주민들이 밤 늦은 시간에도 유세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현장에선 ‘무박 유세’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돋보였다. 류원수(40)씨는 “(후보들이) 동탄에 관심이 많은 걸로 생각이 든다”며 “다들 건강 생각해서 유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칠국(57)씨도 “너무나 좋지만, 가슴이 아프다. 같이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탄 주민들은 ‘교통’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광옥(47)씨는 “동탄역이 가까운 것에 비해 동탄역과 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탄에 이사 온 지 3개월이 됐다는 백강현(27)씨 역시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탄 토박이’라는 이성희(59)씨도 “선거 때마다 얘기가 나왔던 트램(노면전차) 완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예정대로라면 경기 화성을의 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9일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는 ‘48시간 무박 유세’를 하게 된다. 이준석 후보는 새벽 시간에 현수막을 정비하며,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해 유권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 이준석 “낙선 싫다”… 48시간 무박 유세

    이준석 “낙선 싫다”… 48시간 무박 유세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후보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48시간 무박 유세’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과거 자전거 유세로 ‘험지 당선’의 이변을 일으켰던 이정현·이재오 전 의원의 사례도 언급된다. 이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고 썼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되는 9일 밤 12시까지 휴식 없이 유세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날 오전엔 국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신당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의 무박 유세에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도 동참을 예고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는 이 후보의 낙선을 용납할 수 없다. 함께 달릴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4일 조사 결과 선두를 달리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혔다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 유세는 2014년 전남 순천·곡성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며 보수정당 인사 중 최초로 ‘호남 재선’을 지냈던 이정현 전 의원이 효과를 봤던 방식이다. 당시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로 지역을 다녀 화제를 모았던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출마해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다니면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보수 계열 정당에는 험지인 서울 은평에서 ‘5선’을 지냈던 이재오 전 의원 역시 유세 당시뿐 아니라 의원 시절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누빈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서울 마포을) 민주당 후보는 이날 SNS에 이 후보의 ‘무박 유세’를 “바보 같은 짓”이라고 적었다가 공 후보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 돌입…‘자전거 유세 이변’ 재현할까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 돌입…‘자전거 유세 이변’ 재현할까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후보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48시간 무박 유세’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과거 자전거 유세로 ‘험지 당선’의 이변을 일으켰던 이정현·이재오 전 의원의 사례도 언급된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고 썼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되는 9일 자정까지 휴식 없이 유세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이 후보는 이날 동탄역에서 첫차를 타는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돌며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의 무박 유세에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도 동참을 예고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는 이 후보의 낙선을 용납할 수 없다. 함께 달릴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4일 조사 결과 선두를 달리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를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혔다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자전거 유세는 2014년 전남 순천·곡성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보수정당 인사 중 최초로 ‘호남 재선’을 지낸 이정현 전 의원이 효과를 봤다. 당시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로 지역을 다녀 화제를 모았던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출마해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보수계열 정당에 험지인 서울 은평에서 ‘5선’을 지냈던 이재오 전 의원도 유세뿐 아니라 의원 시절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누빈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서울 마포을) 민주당 후보는 이날 SNS에 이 후보의 ‘무박 유세’에 대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적었다가, 공 후보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 “죽기보다 낙선 더 싫어”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

    “죽기보다 낙선 더 싫어”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이같이 적으며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새벽에 현수막 작업을 한 사진,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유세 영상 등을 연달아 올렸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가 지금 정말 강행군하고 있다”며 “사람이 저러고 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준석 대표가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라고 하더라”면서 “그럴 정도로 굉장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종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감을 믿는다며 “저한테 ‘천 위원장이 보기에도 이준석 될 것 같지 않아?’ 그러시길래 저도 될 것 같다고 했고 ‘무조건 될 거야’라고 하시더라”고 희망을 내비쳤다. 이 대표가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고 자처한 화성을은 이 대표와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한정민 후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현대차 사장 출신의 공영운 후보가 출마해 3자 구도가 형성됐다. 여론조사에서는 공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대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 대표의 48시간 무박 유세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그는 페이스북에 “선거 막판에 이런 것 하면 절대 안 된다”며 “왜? 지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바보 같은 자기 학대다. 역시 이번에도 틀렸군”이라고 비꼬았다.
  • 어쩌다 당선권·‘N수’ 도전·징검다리… 국회 입성 노리는 후보들

    어쩌다 당선권·‘N수’ 도전·징검다리… 국회 입성 노리는 후보들

    4·10 총선을 앞두고 ‘어부지리 당선’이 유력한 여러 후보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또 ‘징검다리’와 ‘N수’ 도전에 나서는 후보들도 당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표심 분산지 유동철·권명호 등 우위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어쩌다’ 당선 가능성이 올라간 후보로는 부산 수영에 출마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울산 동구에 출마한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등이 꼽힌다. 부산 수영은 국민의힘에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표심이 나뉜 곳이다. 최근 여론조사(부산일보·부산MBC·KSOI,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 무선 100% ARS) 결과에 따르면 유 후보 35.8%,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31.1%, 장 후보 28.2%로 세 사람이 오차범위 안이다. 울산 동구 역시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은데 김태선 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노동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실패로 진보 표심이 분산됐고 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권 후보는 21대 총선 때도 김 후보와 김종훈 민중당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세종갑에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양자 대결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이 후보 등록 기간 이후에 부동산 갭투기 의혹 등으로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기 때문이다.●‘용산 재수’ 강태웅·‘이천 3수’ 엄태준 ‘N수’ 도전자로는 서울 용산에 두 번째 출마하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대표적이다. 엄태준 민주당 후보는 경기 이천 지역구에 19·20대 총선에 이어 22대에도 도전하는 ‘3수생’이다.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동작(20대 동작을, 21·22대 동작갑)에 세 번째,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도봉갑에 두 번째 출마했다. 서울 노원병에서 세 차례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번엔 경기 화성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로 올라선 뒤 막판 추격에 힘을 쏟고 있다.●‘보수→ 민주’ 이언주 용인정 출마 전직 국회의원으로 ‘징검다리 당선’을 노리는 이들도 있다. 민주당에서 19·20대 의원을 지낸 뒤 보수로 전향해 21대에 낙선했던 이언주 후보는 다시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용인정에 출마했다. 최민희·김현 민주당 후보는 모두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뒤 22대 국회 재입성에 도전하는 경우다. 올드보이 중 추미애·정동영·박지원·이춘석 민주당 후보 등도 다시 금배지 사냥에 나섰다.
  • “장예찬 덕분에”…어부지리·징검다리·N수 당선 ‘주목’

    “장예찬 덕분에”…어부지리·징검다리·N수 당선 ‘주목’

    ●표심 분산지 유동철·권명호 등 우위 4·10 총선을 앞두고 ‘어부지리 당선’이 유력한 여러 후보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또 ‘징검다리’와 ‘N수’ 도전에 나서는 후보들도 당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어쩌다’ 당선 가능성이 올라간 후보로는 부산 수영에 출마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울산 동구에 출마한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등이 꼽힌다. 부산 수영은 국민의힘에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표심이 나뉜 곳이다. 최근 여론조사(부산일보·부산MBC·KSOI,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무선 100% ARS) 결과에 따르면 유 후보가 35.8%,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31.1%, 장 후보 28.2%로, 세 사람이 오차범위 안이다. 울산 동구 역시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은데 김태선 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노동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실패에 따라 진보 표심이 분산됐고, 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권 후보는 21대 총선 때도 김태선 후보와 김종훈 민중당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38.36%를 득표해 김태선(24.53%), 김종훈(33.88%)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세종갑에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양자대결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이 후보 등록 기간 이후에 부동산 갭투기 의혹 등으로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류 후보를 여유 있게 이긴다. ●‘용산 재수’ 강태웅·‘이천 3수’ 엄태준 ‘N수’ 도전자로는 서울 용산에 두 번째 출마하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대표적이다. 엄태준 민주당 후보는 경기 이천 지역구에 19·20대 총선에 이어 22대에도 도전하는 ‘3수생’이다.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동작(20대 동작을, 21·22대 동작갑)에 세 번째,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도봉갑에 두 번째 출마했다. 서울 노원병에서 3차례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번엔 경기 화성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로 올라선 뒤 막판 추격에 힘을 쏟고 있다. ●‘보수→민주’ 이언주 용인정 출마 전직 국회의원으로 ‘징검다리 당선’을 노리는 이들도 있다. 민주당에서 19·20대 의원을 지낸 뒤 보수로 전향해 21대에 낙선했던 이언주 후보는 다시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용인정에 출마했다. 최민희·김현 민주당 후보는 모두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뒤 22대 국회 재입성에 도전하는 경우다. 올드보이 중 추미애·정동영·박지원·이춘석 민주당 후보 등도 다시 금배지 사냥에 나섰다.
  • 이준석, 30% 벽 뚫어내며 공영운 9%p 차 맹추격…“동탄 선거 요동친다”

    이준석, 30% 벽 뚫어내며 공영운 9%p 차 맹추격…“동탄 선거 요동친다”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30%를 돌파하며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한자릿수대로 좁혔다. 이 후보는 5일 “동탄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라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로 지난 2~3일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95% 신뢰 수준 ±4.4%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공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14%였다. 지난달 중순경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 초반을 기록했던 이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30%를 넘겼고, 40%대 후반이었던 공 후보의 지지율이 아빠 찬스 및 각종 부동산 관련 논란 속 30%대 직전까지 하락하며 차이가 좁혀진 모습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시민단체 ‘참여연대’에서도 부동산 관련 의혹에 휩싸인 공 후보를 부적격 후보자로 논평했다”라며 “여론조사상 공 후보를 견제할 수 있는 저 이준석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후보는 공 후보를 겨냥해 “부적격 후보가 당선되면 비판적 여론과 당내 입지로 동탄을 위한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동탄의 자존심이 구겨질 것”이라며 “반대로 동탄에서 이준석이 일을 내면 전국이 동탄에 주목하고, 그 동력을 바탕으로 힘을 얻어 트램을 깔고 아이들의 통학 셔틀을 깔 수 있다. 보내주시는 한 표에 백배 천배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임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동탄 지역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동탄에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의 마음이 파죽지세로 모이고 있는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30% 육박’ 지지율 상승세 탄 이준석…당내선 “시간이 아쉽다”

    ‘30% 육박’ 지지율 상승세 탄 이준석…당내선 “시간이 아쉽다”

    3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30%에 육박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지키고 있어 남은 총선 기간 동안 역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 안팎에선 “시간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의 의뢰로 지난 1~3일 경기 화성을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에서 공 후보 43%, 이 후보 28%,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18%를 기록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였던 3월 중순과 비교할 때 꽤 오른 수치다. 이 후보 지지율 상승의 원동력으로는 공 후보 일가를 둘러싼 ‘아빠 찬스 및 부동산 논란’이 꼽힌다. 이 후보는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라며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이 대표가 가진 개인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파급력이 커진 점도 지지율 상승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상승 바람을 타 역전까지 이뤄내기에는 본투표일까지 남은 기간이 엿새에 불과해 비관론도 제기된다. 40%라는 민주당 고정 지지층의 결집이 확고한 상황에서, 개인기만으로 뚫어내기엔 시간이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지난달 4일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를 두고 “보다 빨리 출마 지역구를 확정하고 표밭을 다졌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후보를 비례대표 앞순번에 배치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끝내 ‘지역구 출마’를 선택한 이 후보의 결정에 대한 아쉬움의 기류도 크다. 다만, 이 후보는 지난 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 선수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해 왔냐는 부분이다”며 “제가 감히 비교할 바는 못 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4번 낙선을 경험하면서도 험지 도전이라는 걸 잃지 않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저는 그런 부분에서 용기를 많이 얻는다”라며 “저는 정치를 하면서 어려운 도전, 험지 도전을 계속해 왔던 사람이다. (낙선하더라도) 스스로 보람을 찾고 유권자에게 진정성 있게 항상 말하는 그런 정치 행보를 걷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이준석 “노무현도 4번 떨어져…내가 되면 尹 고통스러울 것”

    이준석 “노무현도 4번 떨어져…내가 되면 尹 고통스러울 것”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낙선 경험을 예로 들며 정치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감히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4낙선을 경험하시면서 험지 도전을 잃지 않으셨다. 그런 부분에서 용기를 많이 얻는다”라고말했다. 사회자가 “이번 선거에 떨어지면 정치생명은 끝난다 평가하는 분도 있다. 만약에 안 되더라도 정치적 여정에는 변함이 없는 게 맞느냐”고 물은 데 대한 답변이었다. 이 대표는 “박근혜 키즈가 박근혜 탄핵당했을 때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았다. 그런데 그 안에서 저는 항상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고 제 역할을 다해왔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또 다른 기회를 주셨다”면서 “제가 만약에 그게 너무 두려웠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비례대표에 출마하겠다 선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탄에 출마한 만큼 이 출마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고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이 대표는 이후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했다. 그런 그가 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번에 낙선하더라도 정치 활동을 꿋꿋하게 펼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관련해 “합리적인 의심들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계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토론회에서도 직접 출석해서 참여하시는 게 아니라 전화로 참여하신다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사실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하며 “지금까지 동탄은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대부분이 민주당 일색으로 되면서 경쟁이 없는 선거를 많이 치렀다고 생각한다. 많은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보자 이런 인식이 있다고 본다”고 희망을 내보였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의 정체성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 꾸준히 비판을 해왔고 저희는 야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에 즐기시던 저녁에 약주 한 잔도 하기 힘들 정도로 심리적으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혁신당의 지지부진한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제가 지역에서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활동력이 떨어진 것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가 이번에 지역구에서 당선되고 또 개혁신당에서 의원들이 당선되면 저희가 또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저희 존재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희망 섞인 바람을 드러냈다.
  • 후보들 줄줄이 유튜브로… 맥 빠진 총선 ‘TV토론회’ [여의도 블라인드]

    후보들 줄줄이 유튜브로… 맥 빠진 총선 ‘TV토론회’ [여의도 블라인드]

    거대 양당의 텃밭일수록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지역 방송국 주관 ‘4·10 총선 토론회’에 후보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그 원인을 두고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불참 이유는 누가 재미없는 토론회를 보냐는 겁니다. 서울에 출마한 한 국민의힘 후보 측은 중량급 후보일수록 결석하면 1회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선관위 주관 토론회만 골라서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또 지지율이 압도적이라면 열세 후보와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체급을 키워 줄 수 있어 토론회를 꺼린다고 합니다. 특히 상대 후보가 폐부를 찌르는 질문을 던져서 당황한다면, 이기는 선거에서 역전의 빌미를 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열세 후보는 방송 토론회 무산에 반발하지만, 선관위 토론회가 아니라면 싫다는 상대를 링에 억지로 올릴 방법은 없습니다.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석하는 시간에 더 효과적인 유세를 하겠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총 8번의 방송 토론회 중 절반만 참석한 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토론만이 선거운동은 아니다.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이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대구 수성을의 경우 선관위 주관 토론회 참석 자격(국회 의석수 5석 이상 정당의 후보나,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이 있는 후보가 한 명뿐이어서 개최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토론회를 꺼리는 후보들의 진짜 이유는 ‘유튜브’ 때문이라는 전언도 많았습니다. 자신의 지지층이 즐겨 찾는 정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 일방적인 주장을 원하는 방식으로 내놓을 수 있는데 상대와 마주 서서 힘든 공방을 벌일 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실제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는 경쟁 상대인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향해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방송에는 바로 가면서 동탄의 미래에 정말 중요한 상호 토론은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후보의 토론회 무시는 유권자에 대한 의무 소홀이라고 봅니다. 각종 유세와 유튜브를 통해 온갖 막말이 쏟아지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유권자는 후보들이 마주 서서 상대의 공약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걸 볼 권리가 있으며 후보는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후보 시절부터 유권자의 ‘알 권리’보다 극단 지지층을 중시하는 사람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할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 후보들 줄줄이 유튜브로 맥빠진 총선 ‘TV 토론회’

    후보들 줄줄이 유튜브로 맥빠진 총선 ‘TV 토론회’

    거대 양당의 텃밭일수록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지역 방송국 주관 ‘4·10 총선 토론회’에 후보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그 원인을 두고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이유는 누가 재미없는 토론회를 보냐는 겁니다. 서울에 출마한 한 국민의힘 후보 측은 중량급 후보일수록 결석하면 1회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선관위 주관 토론회만 골라서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또 지지율이 압도적이라면 열세 후보와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체급을 키워줄 수 있어 토론회를 꺼린다고 합니다. 특히 상대 후보가 폐부를 찌르는 질문을 던져서 당황한다면, 이기는 선거에서 역전의 빌미를 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열세 후보는 방송 토론회 무산에 반발하지만, 선관위 토론회가 아니라면 싫다는 상대를 링에 억지로 올릴 방법은 없습니다.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석하는 시간에 더 효과적인 유세를 하겠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총 8번의 방송 토론회 중 절반만 참석한 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토론만이 선거운동은 아니다. 유권자 직접 접촉이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대구 수성을의 경우 선관위 주관 토론회 참석 자격(국회 의석수 5석 이상 정당의 후보나,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이 있는 후보가 한 명뿐이어서 개최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토론회를 꺼리는 후보들의 진짜 이유는 ‘유튜브’ 때문이라는 전언도 많았습니다. 자신의 지지층이 즐겨 찾는 정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 일방적인 주장을 원하는 방식으로 내놓을 수 있는데 상대와 마주 서서 힘든 공방을 벌일 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실제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는 경쟁 상대인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향해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방송에는 바로 가면서 동탄의 미래에 정말 중요한 상호 토론은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후보의 토론회 무시는 유권자에 대한 의무 소홀이라고 봅니다. 각종 유세와 유튜브를 통해 온갖 막말이 쏟아지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유권자는 후보들이 마주 서서 상대의 공약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걸 볼 권리가 있으며 후보는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후보 시절부터 유권자의 ‘알 권리’보다 극단 지지층을 중시하는 사람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 국민이 꼽은 차기 대통령감 3위 조국… 1·2위는?

    국민이 꼽은 차기 대통령감 3위 조국… 1·2위는?

    국민이 꼽은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양강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난 여론조사가 나왔다. 지난달 31일 한국갤럽이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달 28과 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진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대표는 27%, 한 위원장은 20%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차이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밖에서 이 대표가 한 위원장을 앞섰다. 서울에선 한 위원장이 22%를 기록 이 대표(21%)에 1%포인트 앞섰지만, 인천·경기에선 이 대표가 28%를 기록, 한 위원장(21%)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 이 대표가 25%를 얻어 22%에 그친 한 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로 3위를 차지했다. 각각 2%를 기록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조 대표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10%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긴장한 野, 부동산 악재 차단 고심

    긴장한 野, 부동산 악재 차단 고심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총선 우세론이 나오지만 일부 후보의 ‘부동산 리스크’가 돌발 악재로 떠오르면서 파장 차단에 고심하고 있다. 부동산 악재가 확산할 경우 통상 진보진영에 유리할 것으로 알려진 높은 투표율이 외려 보수 대결집의 결과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국혁신당 돌풍도 막판 변수로 꼽힌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고검장 출신인 양부남(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 부부는 20대인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을 증여했다. 2019년 11월 양 후보의 배우자가 당시 25세와 23세이던 두 아들에게 해당 주택의 지분을 절반씩 증여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난 2019년 3월보다 8개월 이후에 증여했다는 점에서 부동산 개발 이익이 가시화된 뒤 물려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양 후보는 당시 소득이 없던 두 아들을 대신해 증여세를 내줬다. 양 후보는 선관위에 해당 주택을 9억 3600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재개발 호재에 따라 실제 가치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영운(경기 화성을) 민주당 후보가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주택을 증여하면서 제기된 ‘아빠 찬스’ 논란에 이어 양 후보 역시 비슷한 사례여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양 후보는 입장문에서 “부모 찬스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증여는 1가구 2주택에 대한 문재인 정부 기조를 따르려는 조치였다”며 적법한 증여라고 강조했다. 양문석(경기 안산갑) 민주당 후보의 ‘딸 편법 대출’ 논란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인천 유세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문제가 없다 할 수 없지만 침소봉대해서 일방적으로 몰매를 때린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민주당은 후보 개인이 대응할 문제라며 거리를 뒀지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악재인 데다 공정과 얽혀 있어 정권 심판론을 희석하고 2030세대의 이탈을 부를 수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76.5%로 직전 21대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주당에선 부동산 돌발 악재가 이어질 경우 ‘보수 대결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표율이 65%를 넘으면 민주당이 이긴다는 통념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도 부담이다. 조국혁신당은 각종 여론조사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해 달라고 맞불을 놓고 있지만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양 후보 등 일부 후보들의 공정 논란이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 20대 표심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지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민주당, 우세론에도 ‘부동산 리스크’에 노심초사…투표율, 조국혁신당도 막판 변수로

    민주당, 우세론에도 ‘부동산 리스크’에 노심초사…투표율, 조국혁신당도 막판 변수로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총선 우세론이 나오지만 일부 후보의 ‘부동산 리스크’가 돌발 악재로 떠오르자 파장 차단에 고심하고 있다. 부동산 악재가 확산할 경우 통상 진보진영에 유리할 것으로 알려진 높은 투표율이 외려 보수 대결집의 결과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국혁신당 돌풍도 막판 변수로 꼽힌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고검장 출신인 양부남(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 부부는 20대인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을 증여했다. 2019년 11월 양 후보의 배우자가 당시 25세와 23세이던 두 아들에게 해당 주택의 지분을 절반씩 증여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난 2019년 3월보다 8개월 이후에 증여했다는 점에서 부동산 개발 이익이 가시화된 뒤 물려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양 후보는 당시 소득이 없던 두 아들을 대신해 증여세를 내줬다. 양 후보는 선관위에 해당 주택을 9억 3600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재개발 호재에 따라 실제 가치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2004년 실거주 목적으로 해당 주택을 구매했으나 양 후보가 검찰에서 지방근무를 주로 했고, 문재인 정부 당시 1가구 1주택 권고로 ‘아들 증여’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공영운(경기 화성을) 민주당 후보가 군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주택을 증여하면서 제기된 ‘아빠 찬스’ 논란에 이어 양 후보 역시 비슷한 사례여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양문석(경기 안산갑) 민주당 후보의 ‘딸 편법 대출’ 논란도 현재 진행형이다. 민주당은 후보 개인이 대응할 문제라며 거리를 뒀지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문제는 문재인 전 정부의 악재인 데다 공정과 얽혀 있어 정권 심판론을 희석하고 2030세대의 이탈을 부를 수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76.5%로 직전 21대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주당에선 부동산 돌발 악재가 이어질 경우 ‘보수 대결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표율이 65%를 넘으면 민주당이 이긴다는 통념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도 부담이다. 조국혁신당은 각종 여론조사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해달라고 맞불을 놓고 있지만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조국혁신당의 바람몰이로 진보 지지층 전체로 보면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지만, 양 후보를 비롯해 일부 후보들의 공정 논란이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 20대 표심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지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현대차 공익제보자 “공영운, 엔진 중대결함 은폐 주도”

    현대차 공익제보자 “공영운, 엔진 중대결함 은폐 주도”

    현대자동차에서 엔진 관련 결함을 공익 제보했던 김광호씨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대차 임원 시절 차량 엔진 중대 결함에 대한 은폐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30일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사실을 밝혔다. 그는 현대차 품질강화팀 부장 시절 ‘세타2 GDi’의 결함을 폭로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은 인물이다. 김씨는 회견에서 “2016년 현대차 재직 당시 세타2 GDi엔진 안전과 관련한 중대 결함에 대해 국내와 해외에서 리콜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축소 은폐한 사실을 내부 감사실에 제보했지만 묵살당했다”며 “엔지니어의 양심으로 소비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익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 2017년 국토교통부와 미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공익제보를 인정받아 세타2 GDi 엔진 리콜을 끌어냈으나 그 과정에서 공 후보의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대 결함을 세상에 알리는 기사를 낼 때 한 언론사 기자에 직간접적으로 연락해 기사 내용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분이 바로 공영운 당시 홍보실장”이라며 공 후보를 ‘권언유착 기술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현대차·기아가 회사 블로그를 통해 ‘결함은 미국에서 생산된 차에만 해당된다’면서 ‘우리나라는 무관하다’는 역대급 허위 사실을 올린 것도 공 후보가 당시 실장으로 있던 홍보실의 주도 아래 행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김씨는 공 후보를 향해 “현대차 재직시절 공익제보자에게 했던 것처럼 국민의 목소리도 못 들은 척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소속 당의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정치를 하고자 후보로 나선 것이냐”라고 따졌다. ‘공 후보가 실제 은폐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있나’라는 질문에 2016년 9월 해당 건으로 언론 인터뷰를 할 당시 “기자들로부터 공 후보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며 “‘기사가 나가야 하는데 힘들다’, ‘톤 조절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화성을에서 공 후보와 경쟁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69만대의 자동차에 대한 결함을 은폐하려고 했다면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진실과 대중, 소비자의 편에 서기보다는 자신에게 공천을 준 사람과 세력의 이해에 따라 활동할 것이 아니겠나”라며 “(공익제보 방해에) 공 후보가 힘쓴 일이 있다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김광호 부장은 현대자동차의 세타2엔진 관련 결함을 공익 제보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고, 문재인 정부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한 분”이라며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분의 증언이 뼈아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타2엔진 리콜사태 때 김광호 부장의 곁을 지키고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던 국회의원이 이번에 민주당에서 낙천된 박용진 의원”이라며 “공익제보자의 곁에 있었던 사람은 사라지고, 공익제보자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있는 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았다”고도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공 후보는 페이스북에 “저급한 네거티브에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며 허위사실에 법적대응 하겠다. 선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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