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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승리’에 국민의힘 ‘환호’… 권성동 “민주당 실책에 표 몰아줘”(종합)

    ‘출구조사 승리’에 국민의힘 ‘환호’… 권성동 “민주당 실책에 표 몰아줘”(종합)

    6·1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최소 10석에서 최대 1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자 국민의힘 상황실에는 환호성이 터지며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모니터에 숫자가 떠오르자 이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이겼다”고 외쳤다. 특히 박빙으로 예상됐던 경기, 인천, 세종 등에서 국민의힘이 ‘경합 우세’인 것으로 나타나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호남에서는 비록 더불어민주당에 승리하진 못했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이 10%를 넘는 예측 결과를 받아들자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이 대표는 KBS와 인터뷰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의 상당한 부분을 담당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출구조사 결과가 이기는 수치로 나오지 못했지만, 호남의 주기환(광주), 조배숙(전북), 이정현(전남) 후보와 제주의 허향진 후보가 굉장히 좋은 득표율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호남에서 제2당으로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국민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세종과 대전의 ‘경합’ 예측에 대해 “세종은 저희가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 경합세가 펼쳐지고 최민호 후보가 승리하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에서도 현역 시장에 맞서 이장우 후보가 굉장히 선전한 결과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출구조사 결과를 얻은 데 대해선 “아무래도 이 후보가 인천 계양구 출마를 선택한 이유 자체가 민주당 당세가 우위에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당 윤형선 후보는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훌륭한 승부를 펼쳤다”고 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우리 당이 잘나서 국민들이 우리 당을 성원했다기보다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때부터 여러 방면에서 실책을 저질러서 그 결과 대선에서 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새 정부가 출범 20일밖에 안 돼서 표를 몰아줬다고 판단한다”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초박빙’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경기지사에 대해 “지난 대선 때 경기에서 윤석열 후보가 5%포인트 뒤졌다. 그래서 저희는 가장 요충지이자 격전지가 경기도라 판단해 당력을 집중시켰다”며 “출구조사를 보니 근소하나마 김은혜 후보가 앞서고 있어 저희 노력이 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출구조사에서 10%대 중반을 기록한 호남 지역에 대해선 “앞으로 저희들의 노력에 따라 호남도 공략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얻었기에 호남과의 동행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서울포토] 출구조사에 환호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서울포토] 출구조사에 환호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세를 보였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승리를 예상했다. 경기, 세종, 대전, 충남 등 4곳을 초접전 지역으로 꼽았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 국민의힘 “이겼다”… 출구조사 결과에 일제히 환호

    국민의힘 “이겼다”… 출구조사 결과에 일제히 환호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주요 격전지로 예측된 지역 상당수에서 국민의힘 우세 결과가 나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모니터에 숫자가 떠오르자 서로 손을 맞잡고 “이겼다”고 외쳤다. 특히 박빙으로 예상됐던 경기, 인천, 세종 등에서 국민의힘이 ‘경합 우세’인 것으로 나타나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이름을 연호했다. 호남에서는 비록 더불어민주당에 승리하진 못했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이 10%를 넘는 예측 결과를 받아들자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세를 보였다.
  • 투표율 저조한 흐름…누구에게 유리할지 섣불리 예측 못해

    투표율 저조한 흐름…누구에게 유리할지 섣불리 예측 못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자 여야가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1910만3024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0.1%)보다 7.0%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야 모두 낮은 투표율, 누구에게 유리 혹은 불리할지 섣불리 예측 못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달라.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선에 지고 많이 힘드셔서 투표 의욕을 많이 잃고 있다는 보고들이 들어온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민주주의 견제와 균형 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반드시 꼭 투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다만 여야 모두 낮은 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할지 섣불리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민주당은 결집 분위기가 떨어진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유리하려면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며 “투표율이 65%를 훨씬 상회해야 민주당이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선거는 60대 이상과 40대의 대결인데, 투표율이 낮아도 60대 이상은 투표장에 많이 간다”며 “40대 유권자 비중이 18.4%, 60대 이상이 29.9%인데, 실제 투표율을 감안하면 60대 이상 투표율이 거의 40%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선 안심하긴 이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통적 지지층만 따지면 투표율이 낮을 경우 젊은층이 투표를 안 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유리하지만,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을 거치면서 2030 젊은층 지지율이 늘었다”며 “계속 투표를 독려하면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여야는 논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끝까지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與 “尹정부, 일하게 해 달라” 野 “균형이 곧 안정”

    與 “尹정부, 일하게 해 달라” 野 “균형이 곧 안정”

    6·1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1일 국민의힘은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위해 지방 정권을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균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투표율이 저조하다.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해달라”며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고 호소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투표장에 참여해서 기호 2번 국민의힘을 찍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민주당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회초리를 따끔하게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는 지방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이 강점을 가지고 있어 마지막까지 진땀 승부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 중부권을 포함해 상당수 지역에서 박빙이다. 100표, 200표 차이가 날 수 있을 만큼 아슬아슬한 승부”라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균형론을 내세웠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은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면서도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균형이 곧 안정‘이다.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고 덧붙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저는 골목과 시장에서, 거리 곳곳에서 여러분을 만나 뵀고, 이번 지방선거는 ‘내 일상과 삶을 바꾸고,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게 만들 유능한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라고 강조해서 말했다”며 “그러나 ‘선거 때마다 하는 소리’라고, ‘투표해도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께서 오늘 투표로 선택해주시면 내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 지선에 차기 대선이 보인다…吳·李·安·洪에 김동연도 ‘촉각’

    지선에 차기 대선이 보인다…吳·李·安·洪에 김동연도 ‘촉각’

    6·1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서 일할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만 차기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잠룡들의 도전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지난 20대 대선에 출마했던 유력 주자들이 대거 출마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도 거물들이 여럿 보인다. 원외에 있던 인사는 원내 입성을 통해 여의도 정치 중심부로 다가서고, 광역단체장을 노리는 인사들은 지방정부를 이끌며 국정운영의 경험을 쌓는 기회를 잡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선거를 넘어 사실상 미래권력의 운명을 결정할 가능성도 높은 것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인물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다. 두 후보 모두 당내에서는 비주류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당내 정치적 입지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후보의 경우 원내 입성만 한다면 곧바로 이어질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민주당 텃밭에서 출마했으나 새 정부 출범 프리미엄과 국민의힘의 공세가 집중되면서 예상과 달리 고전하고 있다. 원내 입성만 한다면 당권 도전은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전망이다. 물론 이번 선거 결과가 극도로 부진할 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마땅한 당내 구심점이 없다는 점에서 8월 전당대회 출마 압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당내 주류에서 마땅한 차기 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차기 대권을 향한 기반을 닦게 될 전망이다.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판세로는 김병관 민주당 후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당선될 경우 19대·20대에 이어 3선 의원이 된다. 그동안 제3지대에서 주로 정치를 해 온 안 후보로서는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의 중진 의원으로 합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전망이다.당내 기반이 크지 않은 만큼 원내 입성 후 당내 지지세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잠재적 차기 대권주자임은 분명하지만 당내 비주류에 머물 경우 차기 도전에 차질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 개인적으로 껄끄러운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 설정, 더욱더 치열해질 여당 내 권력투쟁을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다. 이 밖에도 여당에는 최초로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힌다. 인구 1000만의 서울시장은 언제나 대선 후보로 분류돼 왔으며 여당 내에서 총선과 대선 등 연전연패를 끊어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오 후보는 이미 정치적 입지가 커진 상황이다. 의원직을 내려놓고 또 한번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역시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를 통해 경남도에 이어 다시 한번 지방정부를 경영하며 대선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야당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도 차기 대선주자로 꼽힌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에 이어 다시 경기도를 운영하게 될 경우 민주당 지방정부 수장을 대표하는 위치에서 차기를 노려볼 수 있다. 이광재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도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잠룡이다. 이번 선거에서 만약 승리한다면 차기 대권까지 순풍을 타게 된다. 석패를 한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어려운 선거에 나섰다는 선당후사 정신을 인정받을 공산이 커 향후 정치적 행보가 주목된다.
  • “제주완박” “일흔 넘어 뭘”… 여야, 비판 넘어 비방전

    “제주완박” “일흔 넘어 뭘”… 여야, 비판 넘어 비방전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여야의 상호 비방전은 극으로 치달았다. 이재명발 ‘김포공항 이전’을 둘러싼 집단 난타전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노인 폄훼 발언이 더해지더니 급기야 ‘대통령 탄핵’ 논란까지 등장했다. ●김포공항·김은혜 재산 이슈 공방 국민의힘은 이날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집중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제주에서 “수도권 주민들이 제주를 찾는 게 어려워진다”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완박’(제주도를 완전히 박살 내는 공약)이라고 규탄했다. 반면 윤 공동비대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반(反)지방자치적인 태도”라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재산 축소 신고가 확인된 김 경기지사 후보에게 “당선돼도 무효”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본부장은 CBS라디오에서 “고의성 입증이 안 되는 사유라 유죄가 될 여지는 없다”고 옹호했다. ●윤호중 ‘노인 폄훼 발언’에 사과 국민의힘은 전날 윤 공동비대위원장이 송기윤(70)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의 나이를 언급하며 “새로운 걸 배우시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라고 언급한 데 대해 “막말”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윤 공동비대위원장은 라디오에서 “불쾌하셨을 텐데 사과드린다”고 했다. 민주당은 ‘AI(인공지능) 윤석열 선거 개입’을 걸고 넘어졌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거나 묵인했다면 탄핵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제정신이 아니다. 대선 불복”이라고 맞섰다.
  • 윤핵관 vs 이준석, 이재명 vs 친문… 당권 투쟁 막 오른다

    윤핵관 vs 이준석, 이재명 vs 친문… 당권 투쟁 막 오른다

    6·1 지방선거가 끝나면 지난 3월 대선이 끝나고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 왔던 여야의 당권 투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당 모두 유력 대선 주자들의 여의도 입성 가능성이 나오면서 향후 당의 주도권이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가 관심사다. 국민의힘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이준석 대표의 힘겨루기가 당 내홍으로 번지느냐가 관건이다. 연이은 대선과 지방선거로 대형 선거를 치르느라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갈등이 다시 떠오를 수 있다. 갈등 양상에 따라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으로 나뉘는 새 구도가 짜일 수도 있다. 지난 4월 21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징계절차에 돌입한 이 대표의 성 상납 관련 의혹 징계 여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31일 통화에서 “지방선거 결과가 승패 구분이 어려운 대목이 있는 만큼 선거 책임론보다는 이 대표의 징계절차 결과가 지선 이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분당갑 보궐선거로 원내 진입이 유력한 안철수 후보의 역할론에는 전망이 엇갈린다. 안 후보와 함께 이적한 국민의당 출신 현역 국회의원 3명이 각자도생에 나서면서 새로운 세력화와 맨파워 구축이 급선무다. 8월 전당대회가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곧바로 당권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승리하면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공천권’이 달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주류 세력 교체에 쐐기를 박기 위해서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은 대선 패배 책임론과 당내 세력 균형을 내세우며 이 위원장의 당권 도전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면 이 위원장의 명분 없는 인천 계양을 출마 등에 대한 책임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이 위원장이 계양을에서 패배하면 당권 도전도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다. 당의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에서 주도권을 둘러싼 내홍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재명계와 친문의 충돌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며 “이 위원장이 대선 직후에 가졌던 당내 권위가 이번 선거에서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당장 선거를 앞두고 내홍을 드러낸 비상대책위원회 책임론도 일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만약에 7석 이하라면 비대위가 총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이 위태로워진 정의당은 오는 9월 말 전당대회가 예고돼 있다. 당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은 선거운동 못 하지만 AI 대통령은 된다?

    대통령은 선거운동 못 하지만 AI 대통령은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한 ‘인공지능(AI) 윤석열’이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동영상을 놓고 31일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현직 대통령의 선거운동 개입은 물론 선거법 위반이지만, AI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는지가 불분명하다는 게 문제다. AI 시대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논란이 되풀이될 수도 있는 사안이어서 관련 법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에 박영일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를 지지하는 AI 윤석열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영상에서 AI 윤석열은 ‘박영일 남해군수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된 배경 앞에서 “존경하는 남해군민 여러분”, “남해군민 여러분,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 등의 말을 한다. 민주당은 AI 윤석열 영상으로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 만큼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동영상은 공직선거법 제253조가 규정한 ‘성명 등의 허위표시죄’ 위반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대선 때 AI 윤석열 영상에 누군가가 특정 후보 지지 문구를 조잡하게 추가해 놓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 측에서 빠른 판단으로 민주당의 이런 저열한 시도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려 주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고민스런 표정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서울신 문과의 통화에서 “AI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봐야 해서 선거법 위반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남해군선관위 측은 “해당 동영상은 AI라고 표기된 데다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 제작된 것으로 AI 윤석열 영상 자체로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서도 “애초 원본 영상에 없던 자막(박영일 남해군수와 함께합니다)을 넣은 것은 선거법상 허위사실 표기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AI 윤석열’은 지난 대선 때 도입됐는데, 일각에서는 누구나 만들어 선거에 활용할 수 있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 국민의힘 “명백한 대선불복”

    국민의힘 “명백한 대선불복”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각지의 격전지를 찾아 각개전투 유세 전략을 펼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주와 인천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저격 행보를 이어 갔다. 지도부는 초접전지인 경기에서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를 펼친 뒤 각자 접전지역으로 흩어져 정권교체의 완성과 민주당 심판론으로 막바지 표심에 호소했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굽히지 않는 민주당의 이 위원장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전국을 헤집어 놓으면서 본인 선거만 몰두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려 했는지,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지 개탄스럽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이란 정치인의 민낯이 모두 드러났다”고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페이스북에 “AI(인공지능) 윤석열이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 탄핵까지도 가능한 중대 사안”이라고 한 것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 선거 전략으로 탄핵을 꺼내 든 것은 대선불복의 의도가 명확하다”고 직격했다. 김웅 국민의힘 공명선거본부장은 박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를 제외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격전지인 경기 지역 성남 유세 현장에 모여 정권교체론을 띄우며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권 교체의 마지막 완성은 지방 권력의 교체다. 윤석열 정부가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유세에서 “(민주당에) 5년 동안 나라 맡겼더니 완전히 망쳐 놨다”며 “내로남불, 경제 폭망, 부동산 폭등이 민주당 정권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가 ‘윤핵관’이라는데 김은혜 후보가 윤핵관 중 최고”라면서 “윤 대통령 뽑았으면 김 후보를 중간 심부름시켜서 경기도민이 본전 뽑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유세 이후 충북 단양·제천과 강원 정선·삼척·강릉을, 성일종 선대위 부위원장은 충남 태안·서산을 돌며 막판까지 표심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충청 지역은 국민의힘이 ‘예산폭탄’을 예고하며 격전지로 떠오른 곳이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성남·양평·하남·용인·광주·수원 등 국민의힘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경기 남부 지역을 훑으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다.
  • 내일을 바꿀 오늘의 선택

    내일을 바꿀 오늘의 선택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46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교육감 등 4125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다. 아울러 같은 날 인천 계양을과 경기 성남분당갑, 강원 원주갑, 제주 제주을, 대구 수성을,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 등 7곳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지방선거 결과와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등의 당락 여부는 윤석열 정부 초반 2년의 국정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완성’, 민주당은 ‘견제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출범 3주차인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든 발목잡으려고 하는 민주당에 탄핵 같은 것은 꿈꾸지 말고 협치에 임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투표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선거가 정권교체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 후반전”이라고 말했다.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후보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민주당에 균형을 위한 국정 안정의 기회를 달라”고 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폭주하는 대통령을 견제하고 탈선하지 못하도록 잘 끌고 갈 책임 있는 야당이 필요하다”며 “나라에는 균형, 지역에는 인물”이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초접전 지역인 경기도에서의 총결집 유세로,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의 집중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이재명·송영길(서울시장) 민주당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 등이 선거 막판 민심에 끼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거친 공방을 벌였다. 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표한다. 전체 선거인 4430만 3449명 가운데 913만 3522명(20.62%)은 지난 27~28일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다.
  • 이재명 “여론조사 속으면 안돼” vs 윤형선 “힘있는 여당후보”

    이재명 “여론조사 속으면 안돼” vs 윤형선 “힘있는 여당후보”

    인천 계양 유세 집중한 李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 이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인천 계양지역 유세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오전에 출근하는 계양구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고,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인천지역 선거 지원을 위해 남동구 모래내시장으로 이동한 뒤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계양을 선거구 골목 곳곳을 돌며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는 데 주력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인근에서도 집중 유세를 벌였다. 그는 저녁 미추홀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인천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집중 유세를 한 뒤 계양구청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尹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내자” 이 후보는 계양을에서 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던 점을 의식한 듯 이날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 된다”면서 “연고보다는 실력, 연고보다는 충직하고 큰 역할을 할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의 지원 속에 지역밀착형 유세를 벌였다. 그는 오전 일찍부터 계산역에서 거리 인사를 했고, 윤상현 의원과 함께 유세차를 타고 계양구 계산동 일대를 돌았다. 윤 후보의 이날 유세에는 가수 김흥국씨, 전날에는 차유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문화체육특보가 가세했다. 저녁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계양구로 내려와 윤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그는 유세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로 우리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제가 약속한 공약을 모두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을 비판하면서 “분당에서 도망 오신 분이 말도 안 되는 아무 말 잔치, 책임 없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곳 계양에 있지도 않을 분이 30년 후에도 할까 말까 하는 공약을 남발한다”고 주장했다.
  • 박지현 “AI 윤석열 선거개입” 주장에…이준석 “제정신 아냐”

    박지현 “AI 윤석열 선거개입” 주장에…이준석 “제정신 아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제작한 가상 인플루언서 ‘AI(인공지능) 윤석열’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AI 윤석열이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정신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 박지현 “尹, 묵인했다면 중립의무 위반”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AI 윤석열’이 윤석열 대통령으로 가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면서 남해군에서 박영일 국민의힘 후보가 배포했다는 동영상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을 공개했다. 박 위원장은 “실제 윤석열 대통령이 남해군수 지지연설을 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면서 “이런 동영상은 선거법 제 253조 성명 등의 허위표시죄 위반이 명확하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실제 윤석열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다면 대통령의 선거중립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탄핵까지도 가능한 중대사안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일선 후보들이 이런 동영상을 만들었다면, 진실에 반하여 성명이나 신분을 이용한 것으로 국민의힘과 후보들은 선거법상 허위표시죄, 허위사실유포, 형법상 사기죄의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과 선관위는 지금 즉시 조사에 착수해서 선거일 전까지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준석 “지방선거 앞두고 제정신 아냐…대선불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박 위원장의 ‘AI 윤석열’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민주당이 지방선거 앞두고 제정신이 아니다. 탄핵을 이야기한다”며 “대선불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영상은 지난 대통령 선거때 AI윤석열 영상에 누군가가 그냥 특정후보 지지 문구를 조잡하게 추가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면서 “당연히 대통령이나 당이 제작한 것도 아니고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 음성같은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대선때 민주당이 공식 채널에 노무현 대통령 성대모사해서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 처럼 영상을 올린 일이나 반성하시라”면서 “그건 민주당 공식채널에 올라온 영상이었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대통령과 아무 관계 없는 일에 탄핵이라는 용어를 가볍게 쓰기 시작하는 것 보니 민주당은 끝까지 대선불복할 심산”이라고 덧붙였다.
  • 점점 안갯속 형국이 되고 있는 제주도지사 선거

    점점 안갯속 형국이 되고 있는 제주도지사 선거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김포공항 이전 이슈를 정치 쟁점화하면서 제주도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 변수인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 카드로 보고 모든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45분쯤 이준석 대표 등과 함께 김포공항 이전 공약 규탄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지도부까지 공세에 나섰다. 점점 선거판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이재명 후보보다 먼저 내걸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신월동 일대는 공항소음 민원 때문에 한 공약이어서 민주당과 결이 다르다”고 밝혀 ‘내로남불’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최근 세번의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더 이상 확진을 경계하고 있다. 지난 24~25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49.5%)와 허 후보(30.9%)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8.6%였다. 그러나 이번 막판 변수가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막판 변수와 더불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엇갈린 결과가 나와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당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후보 인지도가 낮은 게 흠. 그러나 유세 때마다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로 젊은층과 여성 표심을 흔들고 있다. 반면 ‘뚜벅이’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부 후보는 2008년과 2012년, 2016년, 2020년 네 차례에 걸쳐 총선에 도전했다가 매번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도전을 밝히며 각오를 다지는 뚜벅이 유세에 동정표(?)가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與 “경기도망지사, 김포공항도 도망가게” 野 “최악의 자책골”

    與 “경기도망지사, 김포공항도 도망가게” 野 “최악의 자책골”

    이준석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김포공항 폐항” 여야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때리며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지역 관광 산업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생활권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파고들면서 반대 여론을 최대한 결집하는 모습이다. 선거전 종반부에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이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제주·경기·인천 등 박빙 접전지에서도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제주와 경기·충청·강원 등으로 나뉘어 민주당 후보들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반대 여론전을 펼쳤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를 방문한 이후 제주특별자지도청 앞에서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완박’은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도를 완전히 박살 내는 공약’이라는 의미를 담아 국민의힘이 만든 조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김포공항 폐항이다. 원주·청주로 가서 (비행기를) 타라는 것은 폐항”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이 제주도를 찾는 것도 어려워지지만 제주도민들이 수도권 방문할 때도 상당한 불편을 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도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김포공항 이전 반대를 놓고 ‘반(反)지방자치적 태도’라는 표현을 썼다”라며 “이런 중요 공약을 정당 내부에서 조율하고 내놓아야 하는 것이 정당정치다. 김포공항을 둘러싼 민주당의 아무말 대잔치는 반책임정치, 반정당정치적 태도”라고 쏘아붙였다. 여당의 연이은 유세에선 김포공항 이전 공약 때리기가 집중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선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가게 하고 있다”라며 “‘김포에서 인천까지 10분이면 간다’, ‘대형여객기 수직이착륙 시대’라는 등 허언증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은아 선대위 대변인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이 대통령 됐으면 어떡할 뻔했어’라는 얘기가 (세간에) 있다”라며 “오직 이재명의 배지를 위해서 민주당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김포공항 이전 추진 약속”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국민의힘의 잇따른 공세에 “국민의힘의 김포공항 이전 반대는 지방선거 최악의 자살골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공항의 완전 이전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에서 ‘김포공항 이전 지속 추진’을 약속한 데 이어 ‘양천발전 시민연대’의 ‘항공기 소음 관련 대책’에 대한 질의에 ‘확실한 방법은 김포공항을 완전히 이전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작년 7월 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시의원이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상당히 경청하고 검토해볼 만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재명 깎아내리기’에만 눈이 멀어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헛발질한 꼴”이라며 “정당한 정책 경쟁보다 얕은수로 국민을 현혹하려 했던 이준석 대표의 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자살골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선거 D-1 피날레 유세…여야, 공통적으로 찾은 ‘이곳’

    선거 D-1 피날레 유세…여야, 공통적으로 찾은 ‘이곳’

    여야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충청권을 찾는다. 충청 지역의 결과에 따라 선거의 전체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충북·강원·제주 등 지역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친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충북 단양과 제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충북 방문 이전 이후로는 경기 성남시 야탑역 앞에서 열리는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와 강원 정선·삼척·강릉을 방문한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도 이날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를 방문한 뒤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하는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은 충청과 서울을 무대로 최종 득표전을 펼친다.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세종으로 내려가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들은 오후 2시에는 대전에서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오후 8시에는 두 공동비대위원장은 물론 박홍근 원내대표와 주요 의원들이 서울 용산에 총집결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며 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실제 충청권 선거판세는 ‘오리무중’이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대전과 충남, 충북, 세종 등 중부권 선거 판세에 대해 “오리무중”이라며 “여론조사 할 때마다 지표가 달라진다. 충청도 민심이 결국 6월1일 어느 후보를 찍어주느냐에 이번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도 이번 선거의 승부처 중 하나로 충청권을 꼽고 있다. 전날 당 지도부는 대전에서 출발해 각각 세종과 충북 옥천으로 흩어졌다가 오후부터 경기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유세를 이어간 바 있다.  
  • 이준석, 선거 직후 우크라 간다

    이준석, 선거 직후 우크라 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직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여권 고위급 인사의 첫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이 대표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는 정당 대표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30일 “이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칭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문이 이뤄지면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힘의 강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현재 수립 중인데,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 등을 감안해 지방선거 이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지난 13일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 회동에서 논의돼 확정된 만큼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한국 정부의 지원 방안 등도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대표 자격으로의 방문이지만 사실상 대통령 특사 역할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여권 소식통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3일 이 대표로부터 우크라이나 방문 구상을 듣고는 곧바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에게 우크라이나 측과 일정을 협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보낼 친서를 이 대표가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외교적으로 감안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만찬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배지를 착용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지에 앞장서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3월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양국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주장하는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 대표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 전국 이슈로 번진 이재명發 ‘김포공항 이전’… 선거 막판 블랙홀 됐다

    전국 이슈로 번진 이재명發 ‘김포공항 이전’… 선거 막판 블랙홀 됐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쏘아 올린 ‘김포공항 이전론’의 후폭풍이 6·1 지방선거 국면 막판을 덮쳤다. 국민의힘은 지도부를 비롯해 서울·경기·제주 지역 출마자들까지 가세해 제주 산업 위축 우려와 민주당 내 엇박자를 부각하며 연일 파상공세를 폈다. 민주당은 ‘김포공항 이전론’에 대한 당내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선거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진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30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계양과 인천을 위해 김포공항은 인천으로 통합 이전하는 게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회견 직전 페이스북에서 “오세훈 후보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 이전하자는 제 공약에 제주 관광이 악영향을 입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33.5㎞)”라며 “알면서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악당의 선동인가.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철부지의 생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와 김포공항 이전 정책 협약을 맺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제주도민 합의를 전제로 거듭 추진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에 이어 맹폭을 퍼부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없앤다고 하는데, 동탄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는 김포공항 직행버스를 신설하겠다고 한다”며 “돌출행동을 하는 후보 하나 때문에 민주당 후보 여럿이 골치 아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33.5㎞는 철도 노선상 거리가 아닌 직선거리이며, 고속전철이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잇는 노선은 계획된 것이 없다는 점을 들며 이 후보 주장의 모순점도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에서 “민주당은 김포공항 이전이라는 중요 공약을 당에 대한 지역의 지지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유권자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를 찾아 ‘김포공항 이전 폐지 규탄 서명 운동’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은혜 경기지사, 허향진 제주지사, 부상일 제주을 후보 등은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및 연대 협약식’을 가졌다. 오 후보는 “급조된 공약”이라고 했고, 김 후보는 “말도 안 되는 공약으로 국민을 농락한다”고 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도부는 불똥이 전국 선거로 튀는 걸 막는 데 애썼다. 김민석 총괄선대본부장은 BBS 라디오에서 “해당 공약은 대선 당시 논의됐으나 적절치 않다고 정리됐던 사안”이라며 “현재도 당의 공약으로 당연히 채택된 바 없고, 어떻게 보면 과하게 띄운 것”이라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대선 당시 송영길 대표가 매우 강하게 밀었고 이재명 후보도 상당히 관심이 있었다”며 “저는 여러 가지로 분석해 이건 안 된다고 얘기했었다”고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제주도당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중앙당 공약은 아니다. 한 개 지역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날에 이어 후보 차원의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 국민의힘 지도부, 중원 판세 굳히고 경기 화력 집중

    국민의힘 지도부, 중원 판세 굳히고 경기 화력 집중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격전지인 충청과 경기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접전 경쟁을 벌이는 후보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인연을 강조하는 ‘윤심(尹心) 마케팅’에도 힘을 줬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에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이 후보의 3대 핵심 공약 실천을 ‘보증’하는 공약실천서약에 서명하며 힘을 실었다. 권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전의 발전을 위해서 이 후보가 약속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예산 폭탄을 확실히 투여하겠다”며 “윤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이 후보가 대전시장에 출마한다고 하니 ‘정말 잘된 일’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며 이 후보가 친윤(친윤석열)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후 권 원내대표는 충북 옥천 유세 지원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대전 서구 둔산동 합동 유세차에 올라 “윤 대통령은 충청권을 본인의 뿌리로 생각하는, 그런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점심시간을 공략해 세종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이동하는 공무원·직장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 대표의 깜짝 조우도 이뤄졌다. 각각 충청권 지원에 나선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지원 유세에 합류했다. 경기도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1·2위를 주고받은 초접전 지역이다.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공약 지원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수원·용인·안양·안산·과천·오산·화성·시흥·하남시장 후보들이 총출동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들이 당선되면 당선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는 쪽으로 해서 공약이 빠른 시간 내에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회견 후 “경기도는 이재명 전 지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 했어야 하는 부분이 진행되지 못해 개발 욕구가 높다고 본다”며 “윤석열 정부는 약속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광역교통 확충이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든 기민하게 대응하는 형태로 도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수도권 또는 중원 접전지에서 피날레 유세를 계획 중이다.
  • 텃밭서 초조한 민주… 이재명도 지도부도 ‘초박빙 계양을’에 갇혔다

    텃밭서 초조한 민주… 이재명도 지도부도 ‘초박빙 계양을’에 갇혔다

    이재명, 윤호중·박지현과 기자회견“자전거는 두 바퀴로” 균형론 호소우상호 “李후보, 재미 못 보고 있어” 與, 李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 맹폭“윤형선 후보와 격차 5%P 내 예상”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19일)에 이어 선거 막판인 30일 다시 인천 계양을 찾아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계양을이 민주당의 ‘텃밭’에서 ‘초박빙’ 지역으로 변하면서 이 위원장은 물론 민주당 지도부도 계양을에 갇힌 모양새다. 이 위원장을 확실히 제압하려는 여당과 윤석열 정부 견제를 본격화하려는 이 위원장이 맞붙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을 판가름 짓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 캠프 사무실에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고 자전거는 두 바퀴로 간다”며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균형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는 일방적 독주와 독선을 막아내 최소한의 균형과 안정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균형론을 내세웠다. 민주당 내에는 이 위원장의 국회 입성이 향후 당의 구심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현재 당의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이라며 “계양을 선거에서 부활해야 새 구심점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선대위 총괄본부장도 지난 15일 국민의힘이 이 위원장을 집중 비판하자 “이 위원장에 대한 예의를 지켜 달라”며 “(이 위원장은) 사실상 제1 야당의 최고 지도력”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수도권 선거 결과에 따라 이 위원장의 당내 장악력에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서 “이재명 후보가 거기(계양을)를 거점으로 해서 경기·인천 선거의 승리까지 견인해 주기를 기대했었는데,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 후보의 정치적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다. 이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하더라도 악전고투 끝에 승리하면 지지층이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운동 초기부터 계양을 유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맹폭하는 것도 이 후보를 계양을에 묶어 놓으려는 전략이 숨어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계양을에서 승리하더라도 신승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선방하고 있지만, 막판에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조직표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두 후보의 격차가 5% 포인트를 벗어나진 않을 것 같다”며 “이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정치 거물이 정치 신인을 상대로 망신살이 뻗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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