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종훈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햇살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10년 임대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교환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충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1
  • 개그맨 이종훈, “전 좀 과했죠?” 과한 보디빌딩 몸매 공개

    개그맨 이종훈, “전 좀 과했죠?” 과한 보디빌딩 몸매 공개

    개그맨 이종훈이 운동하기 전과 후 사진을 공개했다. 이종훈은 3일 자신의 SNS에 “첫번째 사진은 말랐을 때 나머지사진들은 이번 대회 때ㅎ저도 멸치였습니다. 마르신분들도 힘내세요~”라며 운동하게 되면 몸이 건강하게 되면서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내 자신도 사랑하게 되구요. 건강을 위해 운동하세요^^ 전 좀 과했죠?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훈은 기존의 마른 몸매에서 완전히 벗어나 어깨와 등근육이 돋보이는 몸짱으로 변신했다. 한편, 이종훈은 보디빌딩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개그맨 이승윤, 권미진 등과 함께 ‘헬스보이’ 10주년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현재 이종훈은 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김재욱 등과 개그 공연 ‘쇼그맨’ 멤버로 활약 중이며 개그맨 윤형빈이 대표로 있는 ‘윤형빈 소극장’에서 신인 개발 프로듀서로도 나서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실력 있는 신인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헬스보이·헬스걸들의 현재 몸매 “자만했다”

    헬스보이·헬스걸들의 현재 몸매 “자만했다”

    몸짱 개그맨 헬스보이 팀이 그 동안 가꿔왔던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코스모폴리탄 7월호 화보는 ‘패션의 완성은 건강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헬스보이 팀 이승윤, 이종훈, 이상호, 이상민, 권미진, 이희경, 김수영, 이창호는 컬러풀한 트레이닝 팬츠, 저지 원피스, 크롭톱 등 다양한 의상으로 트렌디한 스포티룩을 완성했으며, 데님 팬츠만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 진정한 패완건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와 이를 위한 관리 노하우를 코스모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여기에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겪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얼마 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이승윤은 그간 운동을 통해 얻은 효과를 언급하며 “지금은 유지가 아니라 발전이 목표예요. 대회에 나간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죠”라며 대회 출전의 이유를 밝혔다. 또, 이종훈은 쇼그맨 투어 당시 어떻게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전 항상 아령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근력 운동을 해요. 그리고 여행을 가면 주변에 헬스장이 있는지를 살피죠”라며 운동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이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은 “우리는 한 명이 무너지면 같이 무너지고 한 명이 운동하면 다른 한 명도 늦게나마 시작해요”라며 형제 사이의 승부욕을 유지의 비결로 꼽았다. 운동할 때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술자리 유혹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어려우면 일부러 클럽에 가서 3시간 정도 뛰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미진과 이희경은 몸매 유지의 비결로 건강한 식단을 언급했다. 권미진은 “병원에 잘 안 가요. 탈모도 없고, 생리도 규칙적이고요”라며 건강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희경 또한 과거 원푸드 다이어트로 요요가 왔던 경험을 떠올리며 “최대한 폭식하지 않고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돼요”라고 말했다.라스트 헬스보이로 살을 찌우는 데 도전한 이창호는 당시 하루 네 끼를 먹어야 했던 기억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멸치도 성공할 수 있다고!”라며 그 때의 의지를 되새겼다. 최근 요요의 산증인이 된 김수영은 “자만했던 거죠. ‘이 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하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거예요”라며 지금은 이승윤이 알려준 방법으로 다시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헬스보이 팀의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7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0년 쓴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탈원전’ 신호탄 되나

    40년 쓴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탈원전’ 신호탄 되나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최초의 원자력 발전기인 고리 1호기가 오는 19일 40년간 뛰었던 심장을 멈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고리 원전 1호기의 영구 정지를 확정했다.원안위는 이날 제70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 이후에도 안전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운영변경 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2015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를 한국수력원자력에 권고한 지 2년 만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6월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위해 운영변경 허가를 원안위에 신청했고 올해 5월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기술 심사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가 이뤄졌다. 원안위는 이날 사용후핵연료저장조계통, 비상전력계통, 방사성폐기물처리계통 등 영구 정지 이후 운영되는 설비의 안전성을 집중 검토했다.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는 19일 0시를 기준으로 가동을 멈춘다. 고리 1호기는 2007년 30년의 설계 수명을 만료했지만 한 차례(10년) 수명 연장을 통해 40년간 전력을 생산했다. 고리 1호기의 발전량은 지난해 기준 477만 ㎿h(누적 발전량 1억 5358만 ㎿h)이다. 이는 350만명이 사는 부산시 주택용 전력을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원전 전체로 치면 2.9%, 전체 전력 발전량의 0.9% 수준으로 가동 중단에 따라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리 1호기는 핵연료 냉각 작업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이 진행된다. 원자로 안에 들어 있는 사용후핵연료는 저장조로 옮겨진다. 고리 1호기는 현재 국내 발전량의 30.6%(1억 6200만 ㎿h)를 차지하는 원전 기술 자립의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종훈 전 한국전력 사장은 “고리 1호기 건설은 1970~1980년대 국내 중화학 공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고리 1호기의 폐로는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을 탈원전으로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일각에서는 고리 1호기 폐로를 기점으로 수명이 연장된 월성 1호기의 가동 중단과 연쇄 셧다운(일시가동중단),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선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은 “고리 1호기의 기술적·자산적·역사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해체 시범원전의 역할뿐 아니라 안전연구, 견학·교육 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500년 전 신라, 제물 흔적 인골… ‘에밀레종 설화’ 우연은 아니었네!

    1500년 전 신라, 제물 흔적 인골… ‘에밀레종 설화’ 우연은 아니었네!

    시신 머리·성문 방향 일치…인신공양 흔적 국내 첫 발견 해자서는 터번 쓴 토우 나와…‘병오년’ 적힌 목간도 발견돼신라의 천년 왕궁, 월성 성벽에서 1500여년 전 제물로 바쳐진 사람의 뼈가 발견됐다. 경주 월성 서쪽 성벽 기초층에 박힌 인골 두 구는 국내에서 처음 구체적으로 발견된 ‘인신공양’의 흔적이다. 건물을 짓거나 제방을 쌓을 때 무너지지 말라고 사람을 묻는 인주(人柱) 설화가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16일 월성 발굴 현장을 언론에 공개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은 “이전까지는 무덤에서 인골이 나오는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나 시설물을 만들면서 사람을 제물로 제의에 쓴 흔적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설화로만 전해지던 이야기가 실제로 이뤄졌음을 보여 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골을 조사 중인 김재현 동아대 교수는 “2000년 경주국립박물관 내 신라 우물 안에서 발견된 어린아이 유골이나 이번 성벽 바닥 면에서 출토된 유골의 특징을 볼 때 신라시대 때 인신공양의 풍습이 의례행위로 존속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를 쇳물에 넣어 만들었다는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설화가 우연히 만들어진 것만은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벽은 5세기 전후 지어진 것으로, 인골 역시 같은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하늘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누워 있는 인골 한 구는 신장 166㎝의 성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구는 반대편 인골을 바라보는 형태로 얼굴과 한쪽 팔이 돌려진 상태로 묻혀 있었다. 159㎝ 키의 성인으로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인숙 학예연구사는 “인골들은 성벽을 본격적으로 쌓기 직전인 기초층에서 발견됐고 별도의 매장 시설이 없는 데다, 머리가 (현재는 유실된) 성문의 방향, 석렬 진행 방향과 일치하게 놓여져 있어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항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숨진 채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골은 자연 퇴적층에 1.5m 높이로 쌓인 흙에 묻혔고 그 위로 9m 높이의 성벽이 지어졌다. 인골의 얼굴과 몸 군데군데에는 나무껍질과 풀이 덮여 있었다. 인골의 발치에는 단경호, 연질소옹 등 토기 넉 점이 함께 묻혀 있었다. 발굴된 인골들은 DNA 분석, 대퇴부 콜라겐 분석에 들어가 식생활, 건강상태 등 당시 신라인들의 생활상을 밝혀 줄 전망이다. 주거지나 성벽을 짓는 과정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친 풍속은 고대 중국 상나라(기원전 1000~1600년) 때 유행했다. ‘고려사’ 충혜왕 4년(1343년)에는 ‘왕이 민가의 어린아이를 잡아다 새로 짓는 궁궐의 주춧돌 아래 묻는다’는 유언비어가 돌았다고 전한다.월성 북쪽으로 길게 늘어선 해자에서는 터번을 쓴 토우가 출토됐다. 눈이 깊고 코가 큰 얼굴에 오른쪽 팔뚝까지 자락이 내려오는 터번을 두른 토우는 신라와 페르시아 간의 교역을 보여 준다. 박윤정 학예연구실장은 “6세기 것으로 현재까지 나온 소그드인(이란계) 토우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발굴된 7점의 목간은 신라시대 문자 활동이 활발했음을 증명한다. 병오년이라고 적힌 목간은 월성 해자에서 나온 목간 가운데 정확한 연대가 처음 확인된 것으로, 법흥왕 13년(526년)이나 진평왕 8년(586년)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법흥왕 때 목간이라면 지금까지 나온 삼국시대 목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왕경 정비 작업에 지방민을 동원하고 지방 유력자가 이들을 감독했음을 보여주는 목간, ‘아뢰고’라는 뜻으로 쓰인 백견(白遣) 등 신라 왕경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이두가 새겨진 목간도 함께 나왔다. 신라시대 유물로는 처음으로 곰의 뼈가 발견된 것도 눈길을 끈다. 경주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경주 월성은 제5대 파사왕 22년(101년)에 축성을 시작했고 신라가 패망한 935년까지 궁성으로 쓰였다. 1961년 사적 16호로 지정됐으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4년 12월 월성에서 시굴 조사에 나선 뒤 2015년 3월부터 본격 발굴에 들어갔다.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 경제 활성화 방안] 文캠프, 김광두·조윤제·이용섭 핵심…安캠프는 변양호·허경욱 영입 보강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일자리위원회’, ‘국민성장위원회’, ‘비상경제대책단’ 등 다양한 경제 자문기구를 뒀다. 특히 김광두 새로운대한민국위원장과 조윤제 국민성장위 상임위원장,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이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며 이들은 문 후보가 당선된다면 차기 정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공동선대위원장과 홍영표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홍종학 정책부본부장, 정책특보를 맡은 김수현 전 서울연구원장 등도 경제정책통으로 분류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캠프에서는 공약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첫손에 꼽힌다. 당내 정책통으로 정평이 난 이 의장은 경제공약 전반을 총괄한다.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의원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최근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과 허경욱 전 기재부 1차관을 영입하며 경제 부문을 강화했다. 이들은 안 후보 캠프에서 각각 경제특보와 경제살리기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을 맡았던 박원암 홍익대 교수도 오랜 브레인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선 후보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를 자임하는 만큼 직접 경제정책을 다듬는다. 밑그림은 이종훈(19대 국회의원) 명지대 교수와 당의 경제통인 이혜훈 의원이 그리고 있는데, 후보와는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란 인연이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경제 정책은 김용신 선대위 정책본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냈던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도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선대위 정책자문단에는 최정규 경북대 교수 등 진보적 성향의 경제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팩트 체크] 文 ‘81만개 공공일자리’ 논란

    7급 7호봉 17만 4000명 5년간 17조 소요 ‘사실’소방관 1만 7000명 예산 등 재정 과소 책정 ‘유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TV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5년 동안 예산 21조원을 단순히 81만개 공공 일자리로 나눠 ‘월 40만원 일자리냐’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질문한 것은 대단히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윤 본부장은 “81만개 중 공무원직 17만 4000개에 대한 소요 재정을 7급 공무원 7호봉(연 3300만원으로 상정) 기준, 17조원으로 추계했고, 고용은 5년에 걸쳐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의 설명과 그럼에도 남는 의문을 짚어 본다. ●文 “일시 고용 아닌 20%씩 순차 증가” 81만개는 크게 세 가지 분야 일자리를 합친 숫자라고 문 후보 측은 설명했다. 소방·경찰·사회복지 분야 공무원직 17만 4000개, 의료·보육·복지·교육 분야에 확충할 사회적 일자리 30만개, 공기업이 민간에 용역을 주던 일자리 33만 6000개다. 이 중 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분야는 임금 전부를 재정에서 책임져야 하는 공무원직 17만 4000개로 전체 21조원 중 17조원이 투입된다. 17만 4000개 자리를 5등분해 매년 20%(3만 4800명)씩 신규 채용한다면, 첫해 1조 1832억원이 필요하다. 2년차 때 신규 채용(3만 4800명)을 더해 6만 9600명에게 투입될 재정(임금)은 2조 3664억원이다. 같은 방식으로 5년치를 모두 더하면 17조 7480억원이다. ●“업무 추진비 등 간과한 장밋빛 공약” 경쟁 후보들은 문 후보 측이 공개한 재정 추계 공식을 ‘장밋빛’이라고 비판했다. 이종훈 바른정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7급 7호봉(연 2716만원)에 수당, 업무추진비 등을 더하면 1인당 연 5200만원이 소요되고, 그에 맞춰 계산하면 무려 10조원 이상 더 필요하다”고 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디폴트를 선언한) 그리스행 특급 공약”이라고 비난했다. 문 후보가 늘린다는 공무원 17만여명 중 약 10%(1만 7000명)는 소방관인데, 공교롭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5년간 소방관 1만 7000명을 증원키로 했다. 그런데 홍 후보는 소방관 증원에 4조원(17조원 중 약 24%)을 예상 재정지출로 잡았다. 홍 후보 측 정책 담당자는 “홍 후보는 소방관 증원을 (문 후보처럼) 일자리 공약이 아닌 국민안전 공약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소방관 진압수당을 회당 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 공약 때문에 소요액이 늘었지만, 역으로 지방 공무원인 소방관 임금 중 일부는 재정 추계에서 누락시켰는데도 연 8000억원이 투입되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유 “제 생각 담아, 진심으로 불렀는지가 중요해졌어요”

    아이유 “제 생각 담아, 진심으로 불렀는지가 중요해졌어요”

    “‘음원 퀸’이라는 말이 너무 근사해서 제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요즘엔 음원 강자들도 워낙 많고 꼭 저한테 하시는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지 부담감을 크게 가지는 편은 아니에요. 음원을 낼 때 누구 눈치를 본다기보다 제 컨디션이나 계절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죠.”●일기장에 쓴 말 그대로 옮겨서 가사로 아이유가 정규 4집 앨범 ‘팔레트’를 내고 1년 반 만에 컴백했다. 가요계에서 드물게 20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확고한 색깔을 지닌 아이유는 신곡을 낼 때마다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음원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인 ‘밤편지’와 ‘사랑이 잘’도 한 달 넘게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음원 발매 직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음악감상회를 연 아이유는 곡을 발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진심’이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특히 제가 진심으로 불렀는지가 가장 중요해진 것 같아요. 물론 소리도 중요하지만 노래라는 것도 생각의 표현이니까요. 작사를 직접 했든 안 했든 제 생각을 거쳐서 뱉은 말인지가 가장 중요하죠.” 그가 스스로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앨범에는 스물다섯 아이유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유는 더블 타이틀곡 ‘팔레트’와 ‘이름에게’를 비롯해 총 10곡의 수록곡 가운데 9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제가 일기장에다 쓰는 말들을 그대로 옮겨서 가사를 만들었고 전부 다 저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메인 타이틀곡 ‘팔레트’는 그의 자작곡이다. ‘긴 머리보다 반듯이 자른 단발이 좋아/하긴 그래도 좋은 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이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담았다. “‘팔레트’는 지난 앨범 수록곡인 ‘스물셋’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에요. 그때는 극과 극의 제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면 지금은 스물다섯 살인 제가 좋아하는 것을 또박또박 집어낼 수 있을 정도로 나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스물다섯은 저 스스로를 달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고, 스스로에 대한 데이터가 생기는 나이인 것 같아요.” ●지드래곤·오혁 등 숱한 뮤지션과 작업 이 곡은 빅뱅의 지드래곤이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음악적으로도 팬이었지만 ‘팔레트’를 작사 작곡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 선배와 상의를 했고 조언을 많이 구했다”면서 “목소리도 곡과 잘 어울려서 랩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이번 앨범의 제목을 ‘팔레트’로 정한 이유는 음악적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담고 싶어서다. 그는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그림보다 색색의 물감이 있는 팔레트에 관심이 더 갔다”면서 “팔레트가 도구지만 동시에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저의 (음악적인) 팔레트를 공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사랑이 잘’을 함께 부른 오혁을 비롯해 이병우, 지드래곤, 선우정아, 손성제, 샘 김, 이종훈, 김제휘 등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가수는 아니지만 배우 김수현은 ‘이런 엔딩’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집중력 있는 정규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음악을 담으려고 했어요. 이 과정에서 혼자 온전히 채우기보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많이 받았어요. 다들 본인들이 생각하는, 아이유에게 가장 어울리는 사운드를 찾아주셨고 그 점에서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로 벌써 데뷔 10년차.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데뷔해 가수와 연기자로 쉼없이 성장해 온 아이유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데뷔 10년 차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능숙한 점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를 아는 분들이 많아지고 응원해 주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책임감에 대한 부분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소리를 내기보다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기가요’ 아이유 팔레트, 방송에서 첫 무대 ‘랩까지 성공?’

    ‘인기가요’ 아이유 팔레트, 방송에서 첫 무대 ‘랩까지 성공?’

    ‘인기가요’ 가수 아이유가 4년 만에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4집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4년 만이다. 이날 긴 헤어스타일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아이유는 곡 ‘밤편지’로 청초한 매력을 먼저 알렸다. 선공개곡인 ‘밤편지’는 방송 활동도 전에 이미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성원에 힘입어 ‘팔레트’와 함께 ‘밤편지’를 선곡해 불렀다. 아이유는 곡 ‘팔레트’를 통해 매력적이고 진중한 모습으로 열창했다. 아이유는 지드래곤의 랩 부분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1년 5개월여 공백 끝 새롭게 발표될 아이유의 정규4집 신보 ‘팔레트’는 뮤지션 아이유 특유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색칠된 10개 트랙들을 독창적, 실험적시도로 담아낸 웰메이드 음반이다. 이 음반에는 아이유의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빅뱅의 지드래곤, 이병우, 손성제, 이종훈, 선우정아, 오혁, 샘김, 김제휘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유 ‘팔레트’ 1위 올킬…차트 줄 세우기 ‘음악방송 안 해도!’

    아이유 ‘팔레트’ 1위 올킬…차트 줄 세우기 ‘음악방송 안 해도!’

    가수 아이유가 컴백과 동시에 1위 올킬과 음원차트 줄세우기 등 갖가지 기록을 터뜨리며 가요 차트를 흔들고 있다.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팔레트(Palette)’를 발표한 아이유의 동명 타이틀곡 ‘팔레트’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몽키3 등 총 8개 전 음원차트에서 1위 올킬을 기록했다. 특히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대표적인 음원차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선공개곡 ‘밤편지’, ‘사랑이 잘’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10개의 수록곡 전부가 차례로 줄세우기를 기록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키도 했다. 이 같은 줄세우기 현상은 올해 초 음원차트 개편을 거친 가요계에서 처음 나온 것이어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을 기준으로 한 ‘팔레트’의 진입이용자수는 아이유의 음악들 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진입이용자수란 음원 공개 1시간만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곡을 청취했는지 알려주는 집계다. 이번 컴백에서 아이유는 음반과 동명의 신곡인 ‘팔레트’를 포함해 웅장한 팝발라드송 ‘이름에게’를 더블 타이틀로 선정했다. 그 중 타이틀곡 ‘팔레트’는 스물다섯 아이유가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각으로 담아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단면을 포근한 신스 사운드와 가사로 풀어낸 노래로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더했다. ‘팔레트’가 실험적인 시도라면 또 다른 타이틀곡 ‘이름에게’는 아이유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대표 발라드다. 웅장한 스트링 선율로 감동을 전달하는 팝 발라드곡 ‘이름에게’는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이종훈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공동 작사했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힘 있는 목소리가 위안을 전달하는 노래다. 앞서 아이유는 ‘밤편지’, ‘사랑이 잘’을 선공개곡으로 소개하면서 차트 올킬을 순차적으로 기록하는 등 이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왔다. 아이유는 컴백과 함께 2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文캠프 조흥식·김연명 교수가 주축… 安캠프 이옥 명예교수가 좌장 맡아

    文캠프 조흥식·김연명 교수가 주축… 安캠프 이옥 명예교수가 좌장 맡아

    각 대선 후보들의 복지 공약은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듬어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복지 공약은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조 교수는 문 후보의 싱크탱크 국민성장의 사회문화분과장으로, 김 교수는 복지 팀장으로 활동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지 정책 브레인이었던 이태수 꽃동네대학 교수,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사회복지분과를 맡았던 문진영 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문 후보의 복지 공약에 참여했다.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문 후보의 육아 정책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낸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은 복지 공약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복지 정책 공약은 당 저출산·고령화특위 위원장인 김순례 의원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마련했다. 서민 공약은 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상수·유재중 의원이 힘썼고,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출신 윤종필 의원을 비롯해 류지영·윤명희·황인자 전 의원이 공동 여성본부장으로 여성·가족 분야 복지 정책에 참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선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속인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복지 정책의 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아동가족 분야 전문가로, 복지 분야 전반과 함께 특히 육아 정책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보건복지부 국장 출신인 김원종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김안나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집행위원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몸담았던 민현주 전 의원이 노동·여성·보육 전반을 주도했고 소아심장과 전문의 출신 박인숙 의원과 김희국·이종훈 전 의원 등도 핵심 역할을 했다. 캠프 좌장인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책 방향 및 세부내용을 다듬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공약에는 정책자문단 역할을 맡고 있는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형용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임정기 용인대 노인복지학과 교수, 조영훈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 공개 “지드래곤 피처링 계획된 것 아냐”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 공개 “지드래곤 피처링 계획된 것 아냐”

    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 ‘팔레트’를 발매를 앞두고 음감회를 열었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4집 ‘팔레트’ 음악감상회를 열고 오랜만에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 4집 ‘팔레트’는 아이유가 지난 2013년 ‘모던 타임즈’ 이후 3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특정 장르와 스타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채로운 색깔의 10개 트랙을 완성했다.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한 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을 비롯해 이병우, 손성제, 이종훈, 선우정아, 샘김, 오혁, 김제휘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합류하며 시선을 모았다. 아이유는 지드래곤과의 작업에 대해 “원래 음악적으로 지드래곤의 굉장한 팬이다”라며 “‘팔레트’라는 곡을 만들 때 작사 작곡 과정에서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처링에 대한 생각은 없었고, 곡을 쓰는 과정에서 조언과 상의를 많이 드렸는데 나중에 돼서 랩이 나오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 부탁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또 “아무래도 상의를 많이 드려서 곡의 가사에 대해서 톤을 잘 알고 계시고, 목소리도 그렇고 트랩과 잘 어울리기도 해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흔쾌히 허락해주셔 감사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팔레트’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라 귀족 무덤 발굴 현장 일반에 첫 공개

    신라 귀족 무덤 발굴 현장이 일반에 사상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의 쪽샘 신라고분 유적 발굴 현장(11만 3000㎡, 축구장 15배) 가운데 일부를 오는 22일 하루 동안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쪽샘 유적은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밀집된 곳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발굴 과정에서 수백 기의 고분과 기마무사(騎馬武士)와 말이 착용한 갑옷 등 귀중한 유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공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관람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장에서 발굴 단원들이 직접 쪽샘 유적 발굴의 목적과 방법, 주요 성과, 유적의 성격 등을 안내한다. 관람객이 주요 유물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 행사도 갖는다. 연구소 측은 희망자가 많을 경우 관람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종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 밀집지역인 쪽샘지구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에게 꾸준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쪽샘 유적에 대한 발굴 작업을 끝내고 고분관, 전망대, 신라고분홍보관 등을 갖춘 고분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웃찾사’ 김원효, ‘미운 우리 히어로’로 1위 “이런 기분 처음, 감사하다”

    ‘웃찾사’ 김원효, ‘미운 우리 히어로’로 1위 “이런 기분 처음, 감사하다”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개그맨 김원효가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로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김원효는 샤워를 하다가 스파이더맨의 공격을 받아 집을 순식간에 잃은 사람으로 등장했다. 김원효는 샤워를 하다 나왔다는 설정 때문에 머리에 샴푸 거품을 가득 묻히고 반라 노출까지 감행했다. 억울함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김원효는 해파리가 되어 스파이더맨에 맞서겠다며 해파리를 온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MC 정찬우를 지킨다고 나섰다가 되려 얻어맞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감한 노출과 액션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쥐락펴락한 ‘미운 우리 히어로’는 282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연승을 이어오던 ‘콩닥콩닥 민기쌤’ 마저 누르고 1위를 거머쥐었다.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온 김원효는 “사실 여기 다 긁혔는데 상처가 하나도 안 아프다. 280점대가 이런 기분이구나. 감사하다”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복면을 쓰고 열연을 보여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1위를 하면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공약대로 4주 만에 복면을 벗은 스파이더맨은 개그맨 이종훈이었다. 이종훈은 깜짝 근육질 세리머니로 관객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진 =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文캠프, 조윤제·김광두 핵심… 安캠프, 최영기 진두지휘

    각 대선 후보들의 일자리 정책은 캠프 구성에서부터 차이가 두드러진다.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일자리 정책은 다양한 경제 관련 자문기구 소속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책공간 국민성장’ 조윤제 소장과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김광두 위원장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일자리위원회’를 이끄는 김진표·홍영표 공동위원장, ‘비상경제대책단’을 주도하는 이용섭 경제특보 등도 핵심 브레인으로 분류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캠프에서는 노사 양측에서 실무업무를 쌓아온 현장 전문가들이 일자리 정책을 주도한다. 대기업 CEO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밝은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한국노조총연맹 위원장 출신인 문진국 의원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청년 NGO 대표로서 활동 경험이 풍부한 신보라 의원도 홍 후보의 ‘청년 일자리 뉴딜 정책’ 밑그림을 짜는 데 기여했다. ●劉 이종훈·민현주 전 의원이 쌍두마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일자리 정책은 ‘학자 그룹’이 밑그림을 짜고 있다. 캠프에서 좋은일자리위원장을 맡은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진두지휘한다. 여기에 이영면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와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도 안 후보의 일자리 정책을 자문하고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캠프에서는 학계와 국회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온 이종훈 전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이 일자리 정책의 ‘쌍두마차’로 역할하고 있다. 유 후보처럼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손꼽히는 노동 분야 전문가이며, 민 전 의원은 일자리를 포함한 여성 정책 전문가다. ●沈 진보 성향 경제학자들이 중추 역할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일자리 정책은 김용신 선대위 정책본부장이 총괄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낸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과 최정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등 진보 성향 경제학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대선이슈 집중분석] 대선 맞물린 미세먼지… “中과 환경외교 강화해야”

    [대선이슈 집중분석] 대선 맞물린 미세먼지… “中과 환경외교 강화해야”

    문재인 “한·중·일 환경협약 체결” 안철수 “한 국가만으로 해결 못해” 유승민 “저탄소·저위험 대책 마련” 심상정 “원전 등 기후정의세 도입”대선 주자들이 미세먼지 해법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도 ‘생활밀착형 공약’이 대세를 이룬 셈이다. 역대 대선 환경 공약들의 초점이 수질개선, 원전폐쇄, 4대강 공사 등 거시적 수준에 맞춰진 데 비해 이색적인 현상이다. 미세먼지를 대선 쟁점으로 부각시킨 일등 공신은 ‘계절’이다. 5·9 조기 대선의 선거 캠페인 가동 기간인 봄부터 초여름은 연중 미세먼지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계절이다. 환경부는 “대체로 미세먼지 오염도는 8, 9월에 낮고 11월부터 2월쯤까지 상승한다. 이어 3~5월 황사철까지 심각한 오염을 몸으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특히 올해 들어 전국에 발효된 지역별 미세먼지 특보 횟수가 129회로 지난해보다 84% 증가했다고 29일 집계했다. 지난해 이맘때 환경부는 경유차와 생선구이를 잇따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내몬 뒤 관련 규제를 논의했다.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다루는 올해는 이처럼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문제 해결 방식을 기대하는 여론이 많다. 미세먼지가 대선 쟁점으로 부각되기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시민에게 정책제안 문자메시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4만명 넘게 정책제안을 주셨는데 그중 2000여명이 미세먼지 대책을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기준 마련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 ▲(국내 오염물질의 30~50%를 차지하는)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한·중·일 환경협약 체결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을 약속하며 관련 이슈 선점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미세먼지는 한 국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환경외교를 강조하는 입장이다. 안 전 대표의 미세먼지 관련 공약엔 ▲미세먼지 기준·경보 강화 ▲석탄화력발전을 청정발전으로 대체 ▲국민건강피해 대책 마련 ▲한·중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종훈 전 의원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공약을 마련 중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중국과의 환경외교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유 후보는 “기존의 원전은 원자력 때문에 불안하고, 석탄은 미세먼지 때문에 불안한 구조를 저탄소·저위험 구조로 가져가야 한다”며 에너지 정책 재편의 큰 틀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3년 안에 모든 원전을 폐쇄하는 내용의 ‘탈핵 2040 정책’의 부수정책으로 미세먼지 해법을 거론했다. 심 대표는 원자력·화력발전 등 오염 에너지 과세를 강화하는 ‘기후정의세’ 도입을 주장한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과세 대상을 나라 밖으로 설정했다. 김 의원은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강화하겠다”며 중국 상품의 국내 통관 시 환경부담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선 캠프 대해부] ‘온리 유’로 뭉친 4050 개혁적 보수파… 선두에 경제 브레인

    [대선 캠프 대해부] ‘온리 유’로 뭉친 4050 개혁적 보수파… 선두에 경제 브레인

    ‘Only Yoo’.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캠프의 핵심 멤버로 뛰는 35명이 모인 카카오톡 대화방의 이름이다. 팝송 제목 ‘Only You’(오직 당신뿐)를 패러디해 ‘오직 유승민뿐’이라는 의미의 문패를 붙인 것이다. 톡톡 튀는 대화방 이름을 창안한 데서 알 수 있듯 캠프에는 40~50대 개혁적 보수 성향의 ‘정책 브레인’이 대거 모여 있다. 대부분 18대, 19대 국회에서 ‘쇄신파’로 분류됐고, 경제민주화 등의 가치를 주도했던 전현직 의원들이다. 김세연 의원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져 대세를 따라 모인 것이 아니라 유 의원의 가치와 유 의원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좋아서 온 ‘확신범’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유 의원부터 “대통령이 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모든 게 정책”이라고 강조하는 만큼 캠프에도 각 분야 정책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핵심 인사들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여의도연구소 출신 전문가, 과거 직계 친이명박계, 원조 친박근혜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 계파나 소속 집단에서 개혁적인 성향을 띠었던 인사들이 유 의원의 캠프로 모였다고도 볼 수 있다. 좌장 격인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 의원과 KDI와 여의도연구소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유 의원이 2000년 당시 이회창 총재에게 발탁돼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했을 때 진 전 장관은 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었다. 대선 주자들 가운데 ‘유일한 경제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유 의원은 측근 중에도 경제 전문가가 많다. 정책을 총괄하는 이종훈 전 의원과 이혜훈 의원이 유 의원과 같은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면서 KDI에서 그와 오랜 인연을 맺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정책을 총괄하는 3선의 김세연 의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이다. 유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과 김 의원의 부친인 김진재 전 의원의 각별한 인연이 대를 이었다. 캠프에 속한 인사들이 모두 전문 분야를 지니고 있다 보니 주어진 역할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양한 정책 토론과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주어진 역할이 모호할 정도로 각자 이중, 삼중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이 캠프의 특징이다. ‘○○팀장’ 등의 직책은 정책, 조직, 직능, 상황실 등 회의하는 그룹을 나누고 거기서 주도적으로 연락하고 내용을 취합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상징적 표시일 뿐 직제표를 그리듯 상하 관계는 아니다. 따라서 직책을 가진 사람도 소수다. 의원들도 유 의원을 ‘보스’로 생각하지 않는다. 상하를 따지는 관계는 전현직 의원들의 보좌진으로 구성된 캠프 실무진과 이들 간 관계 정도다. ‘비선’이나 ‘실세’라고 할 만한 사람도 꼽기 어렵다. 원내 상황을 챙기면서 박인숙 의원이 의료·복지 분야 정책을 다루고,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안보 분야를, 대변인인 민현주 전 의원이 여성·노동 관련 분야의 정책을 담당하기도 한다. 카톡 대화방에서 수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회의를 한 뒤 이 전 의원과 김 의원이 다듬은 후 최종 관문인 유 의원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라이프팀’ 또는 ‘콤비팀’으로 불리는 이 전 의원과 김세연 의원, 김희국 전 의원이 정책에선 핵심적 역할을 한다. 63빌딩 인근의 라이프콤비 빌딩 사무실을 쓰고 있는 정책팀으로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지낸 김 전 의원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면서 콤비팀에 상주해 있다. 김 전 의원은 “의식주 가운데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주’”라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거와 연결 지어 고민하고 궁극적으로 주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후보의 일정도 주로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다. 일정은 3선의 이학재 의원이 총괄하는데, 유 의원이 공약으로 발표한 정책 내용들을 실제로 반영하고 있는 현장이나 정책적 메시지를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일정을 만든다. ‘칼퇴근법’을 발표한 뒤 오후 6시가 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는 ‘PC오프제’를 실시해 온 은행을 찾았고, 노인 공약을 발표하기 전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독거노인을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19대 국회에서 ‘유승민 사단’으로도 불렸던 전현직 의원들도 캠프의 주요 멤버들이다. 조해진·이종훈·민현주·권은희·김희국·류성걸·이에리사·김제식 전 의원 등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 부대표를 맡았던 의원들과 의원 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 참여했던 의원들이다. 유 의원으로선 20대 총선에서 자신의 측근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며 “손발이 잘려 나가는” 아픔을 겪어 특히 이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친이 직계이기도 했던 조해진 전 의원은 전략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주로 정책가가 많은 캠프에서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대선이라는 큰 판에서 이겨 본 경험이 있는 조 전 의원의 역할은 막중하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상찬 전 의원은 조직팀장을 비롯해 캠프의 여러 상황을 살피며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캠프에서 유일하게 유 의원과 나이가 같다 보니 직언도 서슴지 않고 하는 편이다. 유 의원이 구 전 의원을 향해 “우리 캠프에서 일은 제일 안 하고 불만은 제일 많은 사람”이라고 투덜댔을 정도다. 검사 출신인 김제식 전 의원은 캠프 법률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20대 국회 초반에는 현역 의원 중 ‘유승민계’를 꼽으라면 김세연·이혜훈 의원뿐이었지만 탄핵과 분당 과정을 거치며 확실한 측근들이 생겼다.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유의동 의원을 비롯해 김영우·이학재·오신환·홍철호·박인숙·하태경 의원 등이 캠프에 합류했고, 이들의 보좌진이 차출돼 캠프에 머물고 있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도 유 의원을 돕고 있다. 캠프 대변인은 세 명이 맡고 있다. 지난 16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합류한 지상욱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 캠프에 몸담았고, 정책에 대해 유 의원과 오래 생각을 나눠 왔던 민현주 전 의원과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정하 대변인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외부 자문그룹으로는 KDI 출신인 신광식 연세대 겸임교수, 김인규 한림대 교수, 나동민 전 NH생명 대표, 박우규 전 SK경영경제연구소장과 이혜훈 의원의 남편인 김영세 연세대 교수 등 경제 전문가들이 콤비팀과 발을 맞추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뉴스 분석] 劉·南, 이념 넘어 경제·사회위기 극복 시도

    [뉴스 분석] 劉·南, 이념 넘어 경제·사회위기 극복 시도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경제·사회 분야 공약에는 다양한 반응이 따른다. 이른바 ‘성장과 분배’로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틀에 박힌 이분법으로 본다면 이들의 공약이 보수의 정체성을 벗어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유 의원과 남 지사는 2일 각각 국민연금을 비롯한 중복지 공약과 경제민주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공약은 큰 틀에서 ‘함께 잘 사는 것’으로 수렴된다. 유 의원은 이날 ‘가난한 국민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를 언급했고, 남 지사는 ‘공유적 시장경제’를 내세웠다. 유 의원이 발표한 연금공약은 최저연금액을 단계적으로 월 80만원까지 올려 소득재분배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강보험은 본인부담률을 낮추고 본인부담상한제는 올리며, 국민기초생활보장 혜택도 차상위 계층까지 넓힌다는 생각이다. 앞서 초·중·고교 자녀에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는 반드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공동체 복지”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날 대기업집단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하는 등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발표했다. 2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된 상법 개정안을 통해 주주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기본근로’라는 개념을 도입해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창출해 연 2000만원의 소득이 보장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보수 쪽에선 당연히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우파의 시장경제 활성화 기조와 전혀 맞지 않다”면서 “전형적인 인기 영합주의”라고 비판했다. 반면 재벌개혁에 대해서 진보학자인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재벌개혁의 핵심인 소유구조를 건들지 못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보편적인 현금 복지를 적극적으로 약속한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이 시장의 국민배당(월 100만원), 토지배당(월 30만원)과 유 의원의 아동수당은 금액과 범위의 차이가 있지만 개념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겨진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 “노동 현실과 복지 실태가 워낙 빈약하다 보니 보수당 후보가 노동권의 신장과 기본소득을 공약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도 “시장경제를 유지하면서 나타난 제약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이념적으로 생각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캠프에서도 이념을 벗어난 당연한 과제로 접근한다. 남 지사 측 심영주 정책팀장은 “지금까지 좌우의 극단적인 구분이 경제위기와 사회문제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제는 낡은 틀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 측 정책총괄을 맡은 이종훈 전 의원도 “유 의원은 공동체가 흔들리는 위기에서 보수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좌우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인 해법을 갖고 해낼 능력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전보 임용제청>△공직감찰본부장 이익형△기획조정실장 손창동<승진 임명제청>△감사교육원장 심호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홍보담당관실 문경호△기획재정담당관실 박성주△기업환경과 곽소희△민간투자정책과 이준성△정책총괄과 선문규△인재경영과 임진상◇기술서기관 승진△타당성심사과 이철규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창현△정치군사분석과장 김종우△개발지원협력과장 김훈아△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소봉석△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배충남<통일교육원>△교육총괄과장 여상기△교육연수과장 이혜옥△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리과장 유재윤<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화천분소장 배윤수△관리후생과장 김명상△교육기획팀장 신재표△교육훈련팀장 이종희<남북출입사무소>△경의선운영과장 이경△동해선운영과장 우계근 ■국방부 △군수품수명주기관리장 문희영△국방민원상담센터장 정현호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장 이영석△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장이재△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정영대△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최동호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첨단항공과장 정용식◇과장급 전보△국토정책과장 김규철△수도권정책과장 김희수△기술정책과장 정채교△수자원산업팀장 김철기△신공항기획과장 김인△서울세종고속도로팀장 조현준△민자철도팀장 김태형△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김철환△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희천△부동산평가과장 박병석△해외건설지원과장 김석기△간선도로과장 백현식△첨단도로안전과장 이상헌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박신철<전보>△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방태진◇과장급 전보△어업정책과장 윤분도△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태석△해양보전과장 장묘인△수산자원정책과장 조일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반상권◇과장급 전보△행정법무담당관 장대호△개인정보침해조사과장 천지현△미디어다양성정책과장 김성욱 ■국민안전처 ◇서기관 승진△상황담당관실 오장석△홍보담당관실 박상래△재난경감과 성기선△민방위과 김춘식◇기술서기관 승진△안전사업조정과 박용욱△재난관리총괄과 배상원△비상대비자원과 최기영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연구개발센터장 이정민◇과장급 <전보>△창조법무감사담당관 오영렬△인재정책과장 신병대△인사혁신기획과장 김성연△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규자교육과장 이광열<승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관리자교육과장 장선정 ■법제처 △법제교류협력담당관 김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 서경원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통계교육원장 임병권◇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송성헌△통계정책과장 서운주△통계조정과장 서경숙△통계서비스기획과장 류제정△경제총조사과장 이명호△소득통계개발과장 김대유△농어업통계과장 홍병석△농어업동향과장 김진△조사기획과장 김대호△지역통계총괄과장 박진우△교육기획과장 최정수<경인청>△사회조사과장 조경호△서울사무소장 하봉채<동북청>△조사지원과장 유상종△지역통계과장 유영호△경제조사과장 윤종호△사회조사과장 원정연△농어업조사과장 최인범△춘천사무소장 김응하△안동사무소장 유상길<호남청>△조사지원과장 임철규△지역통계과장 송금영△농어업조사과장 박순찬△전주사무소장 김원태△제주사무소장 홍성희<동남청>△조사지원과장 유호준 ■문화재청 ◇3급 승진△정책총괄과장 박한규△경복궁관리소장 우경준△궁능문화재과장 조운연◇4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장철호△정책총괄과 김동대△보존정책과 김한옥△활용정책과 여성희△궁능문화재과 이정연◇과장급 전보△대변인 박희웅△정보화담당관 김동하△발굴제도과장 곽수철△천연기념물과장 김종승△활용정책과장 이상걸△근대문화재과장 안형순△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장 유건상<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무과장 이정훈△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선준<관리소장>△창덕궁 이문갑△덕수궁 오성환<국립문화재연구소>△행정운영과장 김병기△연구기획과장 이상준△고고연구실장 임승경△미술문화재연구실장 박대남△보존과학연구실장 임종덕△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이종훈△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이규훈△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이동식<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기획운영과장 김용휘△전시홍보과장 문동수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 신재희△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 이광호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소상공인지원과 김길상△해외시장과 진수웅 ■부산시 △재난대응과장 김정우△충렬사관리사무소장 김홍섭 ■충남도 ◇3급 승진△미래성장본부장 김현철△공무원교육원장 김상기◇4급 <승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임옥순△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 최상진△일자리노동정책과장 김종성<전보>△경제정책과장 이용록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지역진흥실장 최재익△영남지사 광해사업팀장 임영철 ■사회보장정보원 △기획이사 정채용△정보이사 김진성△경영기획본부장 엄재성△정보기술본부장 최재항△기획총괄부장 김유석 ■조선일보 ◇승진△발행인·편집인·인쇄인 겸 대표이사 부사장 홍준호△부사장 방준오△주필 양상훈△AD본부장 이광회 ■메트라이프생명 ◇승진△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 송영록△법무 및 대외협력 담당(전무) 백채은
  • 세대교체·준법경영… 베일 벗은 신동빈의 ‘뉴롯데’

    세대교체·준법경영… 베일 벗은 신동빈의 ‘뉴롯데’

    올해 창립 50주년인 롯데의 인사가 시작됐다. 조직 개편과 세대교체가 키워드다. 그룹의 투 톱인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그룹 사업을 주도할 경영혁신실장, 소진세(67) 대외협력단장이 그동안 신동빈(62) 회장이 맡아 왔던 사회공헌위원장과 회장 보좌역을 각각 맡는다. 고 이인원 부회장의 뒤를 이을 부회장은 선임되지 않았다.●경영혁신실·컴플라이언스위 신설 신 회장의 측근이었던 60대 계열사 대표들이 사업부문(BU)장으로 이동하면서 50대 최고경영자(CEO)들이 많아졌다. 롯데는 21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식품부문 9개 계열사 및 단위 조직의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22일 유통부문, 23일 호텔부문 이사회가 열리고 임원 인사가 발표된다. 롯데는 94개 계열사 중 금융계열사(13개)를 뺀 83개 계열사를 화학, 식품, 유통, 호텔 및 기타 등 4개 분야로 나눴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주회사 전환의 사전 단계이기도 하다.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신 회장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경영쇄신안을 반영한 것이다.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과 그룹 및 계열사의 준법 경영 체계 정책을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나눴다. 정책본부 소속 인원 200여명은 140명으로 줄어 100명이 경영혁신실, 40명이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 각각 남는다. 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공석이다. ●“새 계열사 CEO들 1.5세대 수준” 이날 이사회를 연 화학BU장에는 허수영(66) 롯데케미칼 사장, 식품BU장에는 이재혁(63) 롯데칠성음료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유통BU장은 이원준(61) 롯데백화점 사장, 호텔BU장은 송용덕(62) 롯데호텔 사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허 사장의 후임으로는 김교현(60)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사장)가 승진했다. 롯데정밀화학 신임 대표는 이홍열(60) 부사장이 내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사에서 음료와 주류별로 각각 대표이사(전무)를 내정해 음료는 이영구(55) 음료영업본부장, 주류는 이종훈(55) 주류영업본부장이 각각 승진했다. 롯데로지스틱스도 박찬복(56) 유통물류부문장이 대표(전무)가 됐다. 롯데백화점에서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던 이완신(57) 전무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내정됐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CEO들은 60대 초반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다.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소진세 사장, 노병용(66) 사장 등 ‘롯데의 1세대’ 중 황 사장만 사업 부문에 남았다. 노 사장은 롯데물산 총괄사장 또는 고문 등으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새 계열사 CEO들은 1.5세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어제의 동지서 오늘의 적 되나…유승민 vs 남경필 대권 신경전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출마 선언을 앞두고 치열한 눈치게임을 벌이고 있다. 아직은 창당을 위한 작업에 열중하고 있지만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대선 채비에 나서면서 물밑 경쟁도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당장 출마 선언 시기와 방식을 두고 신경전이 불가피하다. 바른정당은 오는 24일 창당하기로 돼 있는데 유 의원과 남 지사 모두 “창당 이전에 출마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측근들은 “설 전에는 해야 한다”고 내다보고 있지만, 24일 이후 설 연휴 전까지 25, 26일 단 이틀뿐이어서 양쪽의 고민이 깊다. 유 의원 측에서는 “설 이후로 미루자”, 남 지사 측에서는 “창당 전에 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의견도 일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선언 때 제시할 핵심 메시지와 방식, 장소 등도 겹치는 부분이 적어야 각자의 정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지 그룹을 중심으로 세 대결을 벌여야 하는데 현역 의원 30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바른정당에서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특히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함께 주도했던 만큼 교류하는 의원들이 상당 부분 겹쳤다. 두 사람의 대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됐을 때부터 경실모 의원들은 “둘의 싸움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원외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임을 꾸리고 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을 염두에 둔 인사들도 당에 포함돼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유 의원과 남 지사를 지원하는 원내외 인사 10명 안팎이 각각 모임을 갖기도 했다. 남 지사 측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정두언·정태근·이성권 전 의원 등 선도 탈당파 등이 함께했다. 김무성 전 대표도 참석자들과 친분이 있어 같이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 측에는 김세연·김영우·박인숙·이학재·유의동·오신환 의원과 구상찬·이종훈 전 의원 등이 모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