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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담보대출 2%대 라더니… 나만 속았다?

    주택담보대출 2%대 라더니… 나만 속았다?

    회사원 김동완(42·가명)씨는 최근 내 집 마련을 결심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5000만원 올려 달라고 해서다. 2년 전 재계약하면서 올려 준 보증금 3000만원을 포함해 김씨는 은행에서 빚을 더 내야 하는 형편이었다. 이럴 바엔 차라리 집을 사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2.5%(변동금리 기준)까지 내려갔다는 신문 기사에도 ‘혹’ 했다.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이 깐깐해진다는 소식도 들었다. 외근을 나갔다가 잠시 짬을 내 시중은행 영업점에 들렀다. 은행 직원이 제시한 금리는 연 3.5%. 김씨는 툴툴거리며 은행문을 나섰다. 김씨는 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라고 들었는데 현실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괜스레 속은 듯한 기분마저 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처럼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다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금리’ 때문에 당혹감을 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막연히 금융상품은 복잡하다는 편견과 은행에 대한 불신이 겹치며 ‘호갱’(호구+고객)이 되는 건 아닌지 불안감마저 든다. 그런데 이는 정보력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구조를 꼼꼼히 살펴보고 전략을 세워 보자. 숨어 있는 우대금리를 알뜰하게 챙길 수 있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금리 구조를 알아야 한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본금리(코픽스 기준)+가산금리(영업비용·마진)-우대금리’로 결정된다. 기본금리와 가산금리는 어떤 고객이든 같다. 고객마다 우대금리를 얼마나 적용받는지에 따라 금리가 차이 난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수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예를 들어 보자. 국민은행의 ‘기본금리+가산금리’는 현재 3.8%(변동금리, 매월 15일 변동)이다. 우대금리는 거래 실적에 따른 경우와 비거래 실적에 따른 두 가지로 나뉜다. 최대 1.3%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가 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통장 0.3% 포인트 ▲계열 신용카드 사용 고객 0.2~0.3% 포인트 ▲3개월 수신(예·적금, 펀드, 수시입출금 통장 등) 평균 잔액 300만원 이상 0.1% 포인트 등이 있다. 최대 0.7% 포인트다. 비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최대 0.6% 포인트다. 항목은 ▲비거치 장기(10년 이상) 분할대출 선택 시 0.1% 포인트 ▲60세 이상 노부모 1년 이상 부양 0.1% 포인트 ▲만 20세 미만 자녀 3인 이상 부양 0.1% 포인트 등 12개 항목이나 된다. 비거래 실적으로 분류되지만 ▲KB스타클럽(주거래 고객별 내부 등급) 0.1% 포인트 ▲스마트뱅킹 가입 고객 0.1% 포인트 ▲자사 적금 가입 고객(신규 가입일로부터 1개월 경과 시에만) 0.1% 포인트 ▲체크카드 이용 실적 최근 3개월간 50만원 이상 0.1% 포인트 등은 주 거래 고객이 챙겨갈 수 있는 금리다. 주 거래 고객이 되면 금리 혜택이 거래실적 0.7% 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1% 포인트가 된다. 대출은 주거래은행에서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조언하는 이유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대출 계획이 있다면 3~4개월 전부터 미리 급여이체를 하는 은행으로 신용카드나 적금 등 금융 거래를 일원화하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초반에 우대금리를 두둑히 챙겼더라도 나중에 금융 거래 실적이 부진하면 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 예를 들어 6개월 주기의 변동금리를 이용한다고 치자. 첫 대출 이후 6개월마다 수신 평균잔액이나 신용카드 실적 등을 확인해 우대금리 적용폭을 재산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카드 사용금액이 150만원 이상 0.1% 포인트, 300만원 이상 0.2% 포인트, 450만원 이상 0.3% 포인트 등으로 우대금리가 달라진다. 대출을 받은 뒤 만기까지 급여이체 은행을 바꾸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우대금리 사수를 위한 또 한 가지 팁이 있다. 직장이나 집 주변의 ‘점주권 영업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태훈 하나은행 여의도 골드클럽PB센터 팀장은 “점주권 영업점은 단골고객 만들기와 평판 관리 차원에서 우대금리를 0.1~0.2% 포인트라도 더 챙겨 주려는 경향이 있다”며 “반면 연고가 없는 지점은 처음에 우대금리를 후하게 적용받았더라도 은행 담당자가 바뀌면 금리가 껑충 뛸 수 있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갈치 대신 돼지?... 그들의 소박한 꿈은 이뤄질까

    갈치 대신 돼지?... 그들의 소박한 꿈은 이뤄질까

    과거의 풍요로움이 클수록 그 빈자리의 공허함 또한 크다. 은빛 번쩍거리며 펄떡펄떡 뛰는 바닷속 갈치는 더이상 주낙을 물지 않는다. 우리의 지저분함을 탓하지 않고 우직하게 먹고 살찌우며 새끼 낳는 돼지가 갈치의 자리를 대신하지만, 흥청거렸던 어촌 마을의 옛 영화를 되돌려놓기는 쉽지 않다. 어촌 처녀 재화(황정음)의 삶도 마을과 함께 부침을 겪었다. 갈치가 떠나버리자 고깃배를 타던 아버지는 폐인이 돼 아침저녁으로 술병을 옆에 끼고 지내고, 어머니는 마을의 다른 남정네와 눈이 맞았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도는 것을 묵묵히 감내하며 지낼 뿐이다. 대신 재화에게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꿈이 있다. 돼지를 잘 키워 번 돈으로 동생을 멋진 화가로 만들고 싶고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살고 싶다는 현실적인 꿈이다. 하지만 돼지가 새끼를 낳으며 꿈을 싹틔우는 날, 하필 아버지는 술주정 끝에 나무에 올랐다 떨어져 죽고 만다. 순박한 처녀 재화의 가슴 속에는 또 다른 꿈, 유일한 동네 총각 준섭(이종혁)에 대한 수줍은 사랑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갈치 풍어도 없는 마을에 그럴싸한 총각이 남아 있을 턱이 없다. 고등학교 동창 유자(최여진), 미자(박진주) 역시 준섭에 대한 연심을 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얻고자 한다. 어떤 결론에 이르든, 사랑을 쟁취한 이가 누구든, 첫사랑을 믿을 수는 없다. 그 꿈조차 배반될지라도 삶은 쉽게 좌절되어서도 안 되고 좌절될 리도 없다는 사실이 작은 위안이 될 따름이다. ‘행복한 장의사’(1999), ‘바람 피기 좋은 날’(2007) 등을 연출한 장문일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장 감독은 “언젠가 꼭 한 번 그려 보고 싶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그의 고향은 전남 신안이다. 동양화 회화를 전공하고 독립영화패 ‘장산곶매’ 연출부에서 활동했던 장 감독에게 시시각각 햇빛과 몸을 뒤섞으며 색깔이 변하는 남도의 바다는 고향이기 전에 리얼리스트이자 화가로서 자신의 담대한 미장센을 풀어 낼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을 테다. 영화는 쇠락해 가는 시골 마을이지만 꿈 많은 순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시작하지만,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감정을 그대로 좇다가 맞는 비극적 상황의 치정극으로 뒤바뀐다. 그럼에도 후반부에서 삶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정언명령을 재확인시키며 잔잔한 페이소스를 건넨다. 영화의 도입부와 마지막 장면은 재화의 결혼식이다. 삶의 무게감이 얼마나 묵직한 것인지, 그 안에서 순응하기도 하고 맞서기도 하면서 지내온 이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짐작이 되니 가볍게 낄낄거리며 웃어넘길 수 없는 영화로 자리매김된다. 10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인사]

    ■법제처 ◇서기관△법제지원단 법령입안지원과 안승철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노무처장 신성열△정보관리처장 박찬탁△KR연구원 설계기준처장 손병두△호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오왕교△노사협력부장 김영균 ■한국석유관리원 △경영이사 김중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정책지원 이중근△R&D진흥 윤건호△산업진흥 김초일△국제의료 김삼량 ■에너지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반병희 ■아시아투데이 ◇상무이사△편집국장 고윤희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장 이관영△기획예산처장 최동훈 ■건국대 △입학전형센터장 김진영△대학원 부원장 고준석 ■연세대의료원 ◇의료원△세브란스아카데미소장 김승민△부소장 방승민◇의과대학△의료법윤리학과장 김소윤△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영태◇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최영득△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허지회◇강남세브란스병원 <과장>△소화기내과 박효진△심장내과 홍범기△내분비내과 안철우△신장내과 박형천△보철과 김선재△구강악안면외과 허종기△교정과 김경호△치주과 이동원<암병원>△폐암클리닉팀장 이성수<소장>△뇌혈관센터 주진양△임상시험센터 최영철◇치과병원△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 한상선 ■KEB하나은행 ◇본부 부서장△법무지원실 강동윤△증권대행부 강이순△기업여신심사부 강태희△개인여신심사부 고태진△IT기획부 국윤일△자금부 권순목△글로벌사업부 권순철△신탁부 김광식△리테일상품부 김기용△외환지원센터 김미숙△IT금융개발부 김배환△e-금융사업부 김성엽△인재개발부 김연익△검사부 김인기△기업사업부 김인석△홍보부 김재화△비서실 김지성△영업점혁신지원센터 김진국△준법지원부 김진영△SB사업부 김진휘△FI영업부 김치옥△사회공헌문화부 김호만△금융소비자보호부 노유정△IT통합지원1부 류승기△노사협력1부 문일식△창조금융지원센터 박귀호△IT통합추진부 박근영△총무부 박병준△글로벌미래금융부 박승배△재무기획부 박용진△퇴직연금부 박태화△회계부 백승구△영업추진부 서일범△외환사업부 성영수△미래채널기획부 송수찬△인사부 송여익△커뮤니케이션부 안선종△종금영업부 안치록△수탁영업부 양우천△외환파생상품운용부 오세훈△여신기획부 오용진△투자금융부 우경호△콜센터금융부 유병현△외환파생상품영업부 유전무△여신정리부 윤정수△안전관리실 윤춘식△종합리스크관리부 이석△IT시스템운영부 이건백△외국고객부 이문성△투자상품서비스부 이상곤△경영기획부 이승열△PB사업부 이승태△프로젝트금융부 이종혁△신용리스크관리부 이태균△기업개선부 이한우△위변조대응센터 이호중△IT통합지원2부 이희철△기관영업부 정석화△IT정보개발부 정선태△신용감리부 정승화△IT보안부 정의석△행복노하우사업부 정천석△CIB여신심사부 조종형△고객정보보호부 조현호△노사협력2부 차재진△업무지원센터 차주필△리테일사업부 채문규△증권운용부 하종수△자금결제실 허도욱△부동산금융부 허명욱△대외협력실 황성훈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겸 사장 문학선
  • [커버스토리] 재취업 오답노트 보고 성공노트 쓰자

    인생 2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지만 대부분 준비 없이 맞이하는 게 월급쟁이들의 현주소다. 그 와중에 노후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세 가지가 있다. 뒤집으면 이 세 가지만 지켜도 필패는 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취업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인생 2막 필패 3법칙’을 소개한다. 1. 대기업 부장 출신 내가 경비라니… 과거는 과거일 뿐, 눈높이 낮춰라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5년(올해 3월 말 기준) 동안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28만 7910명의 재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55.48%가 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었다. 중기업(19.17%), 중소기업(15.16%)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 종사자는 5.85%에 불과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인력 시장에 나오는 노년층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지금은 대기업 중역이지만 은퇴 후에는 경비, 건물청소, 주차관리 등의 업무에도 근무할 수 있다고 의식을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 백수 주제에 동창회 어찌 가나… 정보와 인맥은 재취업의 지름길 ‘클릭’ 횟수만큼 일자리 기회도 늘어난다. 정보지 구인광고, 인터넷 포털 등을 부지런히 검색해보자. 퇴직 후에는 동창회 등 친목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 한다. 열등감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를 상실하면 정보로부터 멀어진다. 정부가 지원하는 재취업 프로그램이나 전문 기관 역시 활용해야 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직장인들 사이에서 재교육 열풍이 일면서 전문 재취업 기관이나, 직장인 재교육기관이 많아졌다”며 “이들 업체의 경우 전문직 자격증 취득과 수료 후 취업기관 알선까지 담당해주고 있어 적극 활용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3. 퇴직금으로 창업 대박 노려봐? 빚은 빛이 될수 없다, 빨리 털어라 퇴직금으로 일단 주택담보대출이나 자녀 학자금 대출 등 빚부터 청산해야 한다. 국민연금 개시 전까지 소득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녀 결혼 비용 등 반드시 필요한 목돈이 예고돼 있다면 퇴직 전에 빌리는 게 좋다. 퇴직 후에는 직업이 없어 대출 한도나 금리 등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창업을 결심했다면 창업 전 2~3년 동안 관심 업종에서 근무해보며 노하우를 쌓는 것도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다. 자산의 70% 이상이 부동산이라면 포트폴리오 재편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대부분의 직장인은 달랑 집 한 채 안고 퇴직한다”며 “수억원대의 자산을 깔고 앉아 있는 것보다는 자가 주택을 전세로 돌리고, 여유 자금을 종잣돈으로 활용해 원금 손실이 없는 금융자산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어촌마을 총각 쟁탈전, 영화 ‘돼지 같은 여자’ 예고편

    어촌마을 총각 쟁탈전, 영화 ‘돼지 같은 여자’ 예고편

    황정음과 이종혁 주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가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을 차지하고자 3명의 처녀가 벌이는 좌충우돌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는 ‘바람 피기 좋은 날’과 ‘행복한 장의사’를 연출한 장문일 감독의 신작으로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4각 로맨스의 주역으로 출연해 개성 만점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드넓게 펼쳐진 시원한 바다와 정감 어린 어촌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4인 4색의 캐릭터가 소개되며 이들의 유쾌한 소동극을 예상케 한다. 이번 작품에서 황정음은 생활력 강한 ‘재화’로 분해 굳센 남도 여자로 변신했다. 이종혁은 세 여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준석’으로 분해 치명적인 순수 매력을 발산한다. 또 최여진과 박진주는 도발 매력을 가진 ‘유자’와 갈팡질팡 줏대 없는 ‘미자’로 각각 분했다. 한편, ‘돼지 같은 여자’의 제목 속 ‘돼지’는 복을 부르고,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모든 것을 바쳐 생활에 보탬이 된다는 긍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장문일 감독은 “우리나라의 돼지 그림은 기복 신앙과 같다. 돼지꿈은 최고의 꿈이기도 하다”며 “영화 속 ‘돼지 같은 여자’처럼 인간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오는 9월 10일 개봉. 사진 영상=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배당주 강추?… 함정 살펴보고 투자하세요

    배당주 강추?… 함정 살펴보고 투자하세요

    시장에서 8~9월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시기로 꼽힌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9월부터 ‘배당 시즌’에 돌입해서다.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당주에 주목하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충고도 적지 않다. 배당주의 함정을 따져 보고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통적 의미의 배당주는 말 그대로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과 하이트진로가 대표적이다. 최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배당주는 ‘배당성장주’를 의미한다. 회사 실적과 배당이 동반 상승하는 종목들이다. 주가가 상승하면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거둘 수 있어서다. 우선주 역시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아 배당주로 분류된다. 지난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배당을 늘리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밝히면서 배당주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배당주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2조 9132억원으로 전년(8756억원)의 3배가 넘는다. 그런데 올 들어서는 지난 7일 현재 7511억원의 자금이 순이탈했다. 김춘수 외환은행 PB마케팅부 차장은 “(배당주에) 유행처럼 자금이 몰렸다가 빠지는 테마주 성격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에 힘입어 배당주가 반짝 주목을 받았다가 올 들어서는 또다시 ‘소외주’ 신세가 됐다는 얘기다. 배당수익률도 연 1.4%로 기준금리(1.5%)보다도 낮다. 국내 기업들의 ‘짠돌이 배당’ 성향 때문이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주가 하락기엔 수익률 측면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것이 배당주이지만 결국 배당수익률도 기업의 실적이나 주가 추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이 중소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고, ‘엔저’ 등 환율 탓에 실적 부진으로 기업들이 중간배당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배당주 인기가 식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연초 대비 7월 말 현재 배당주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연 9.77%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펀드(28.13%)나 일반주를 담은 펀드(10.06%)에 못 미친다. 지난해 배당주 대표 펀드로 각광받던 ‘신영밸류고배당(주식) C형’(운용 설정액 약 3조원)의 최근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2.44%)로 돌아선 것이 단적인 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하락하는 시점에는 배당주가 시장 금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주목할 만한 투자 상품이지만 오는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배당주 투자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도 “당장 단기에 수익을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배당주에 접근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라며 “기업 성장(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및 배당 확대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인 호흡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배당주”라고 환기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 경제 구조가 선진국처럼 저성장, 저금리가 고착화되면 기업들도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결국 배당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단시일 안에 기업 배당이 활성화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무엇보다 정책적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면 ‘배당확대 정책’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장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용어 클릭] ■배당성향 회사가 그해 번 순이익 중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투자 여력은 줄어들지만 주주 이익은 개선된다. ■배당수익률 1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 실제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내년에 도입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총 1억원 한도로 운용할 수 있는 ISA는 총수익 200만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200만원 초과 2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15.4%)가 아닌 9.9% 세율이 적용된다. “가입 자격이 된다면 일단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관건은 어떤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느냐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ISA로 운용할 수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9일 금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ISA 계좌 제외대상 ‘1순위’로 주식형펀드와 정기예금이 꼽힌다. 지금도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이자·배당 수익은 과세)에 대해선 세금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될 해외 주식형펀드는 10년간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정기예금은 “1%대 쥐꼬리 이자를 감안하면 ISA 투자한도만 갉아먹는 애물단지가 될 것”(김형리 농협은행 PB업무부 차장)이라는 지적이다. 절세효과를 감안한다면 ISA에 담을 수 있는 상품군은 적금·채권형펀드·파생상품(ELS·ETF·ELB 등) 등으로 좁혀진다. 또 5년간 최대 1억원이 묶인다는 단점과 연령대별로 필요한 재무 상황을 감안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한다. 일단 연령에 상관없이 주가연계증권(ELS)은 ISA의 기초자산으로 50%까지 운용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연간 4~6%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ISA 내에 확정금리 상품(적금)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LS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지수연동형 ELS를 주로 추천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채권형펀드와 적금(복리 적용)으로 운용하는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는 ‘ELS 50%, 적금 25%, 채권형펀드 25%’이다. 30~40대에 적합하다. 결혼을 앞둔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채권형펀드투자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정기적금 대신 청약적금(20%)에 투자해 내 집 마련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특히 20대는 채권형펀드 대신 해외주식형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서재연 대우증권 갤러리아PB클래스 이사는 “내년부터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형펀드는 10년 동안 자금이 묶여 결혼자금이 필요한 20~30대에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ISA로 해외주식형펀드를 비교적 단기로 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소득이 있는 29세 이하 가입자는 ISA 의무가입기간이 3년이다.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이라면 적금 비중(35%)을 높이고 채권형펀드(15%) 비중은 낮춰서 운용하는 것이 낫다. 채권형펀드엔 어떤 상품을 담을까.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을 반반씩 운용하는 게 위험 분산에 적합하다. 해외채권형은 다시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을 절반씩 구성해야 한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 채권형펀드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면 신흥국 시장 채권의 평균 수익률이 항상 선진국 채권펀드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ISA 포트폴리오 이외에 별도의 상품운용은 필수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한 달 여유자금의 50%만 ISA에 불입하는 것”(신현조 팀장)이다. ISA ‘몰빵’은 금물이라는 얘기다. 한 달 여유자금 중 나머지 40%는 ISA에 담지 않았던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등 ‘비과세 바구니’에 투자해야 한다. 여유자금 중 나머지 10%로 노후 대비를 위한 ‘은퇴 바구니’(IRP, 연금저축보험 등)와 단기자금을 위한 ‘유동성 바구니’를 별개로 운용해야 한다. 유동성 바구니 추천 상품으로는 예금,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이 있다. ABCP는 연 2%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만기가 1년 내외로 짧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환매조건부채권(RP)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 수익률이 3~4% 수준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中 증시 급등락 지금이 바닥인가 아직도 거품인가

    中 증시 급등락 지금이 바닥인가 아직도 거품인가

    중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월 12일 연중 최고치(5166.35)까지 올랐다. 이후 3주 동안 32.1% 폭락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쏟아내며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이지만 ‘롤러코스터’ 증시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우고 있다.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도 극명하게 나뉜다.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 바닥’이라는 의견과 “아직도 거품이 빠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금은 중국 주식을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중국 증시의 폭락은 잘못된 신용거래 때문”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안정화되는 국면에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6월부터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후유증이다.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7월 연중 최저점(2172.1)을 찍은 뒤 1년 만에 140% 가까이 올랐다. 개인투자자들도 돈을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해 2600억 위안(약 49조원) 수준이던 신용거래는 올 6월까지 1조 4800억 위안(약 280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 중 장외에서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빌려 유입된 자금도 4400억 위안(약 83조원)이나 됐다. 중국 당국이 장외 불법신용거래 단속에 나서면서 지난 6월 주가가 대폭락한 뒤 반등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현 삼성자산운용 차장은 “악성매물(개인 신용거래 매물)이 모두 해소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동반 폭락했던 기업들은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중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물량은 10~20% 수준까지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책 효과가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낮추던 양적완화 효과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실물 경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65%로 미국, 영국, 일본의 절반 수준인 것도 주가 상승을 점치는 근거다. 다만 당분간은 3500~4000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횡보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거품론’을 주장하는 진영은 “정부 정책으로 중국 증시를 부양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춘수 외환은행 PB 차장은 “중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나 경기 회복 조짐과 무관하게 중국 증시가 투기성 수요로 지난 1년 동안 과열 조짐을 보였다”며 “중국 정부의 개입이 없었다면 지수가 2000 후반대까지 떨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수가 고점에서 1500포인트나 떨어졌지만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는 의견이다. 중국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 하락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해 ‘닥터 둠’이란 별칭을 얻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최근 “주가 급락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전방위적 조치를 취했지만 주가가 반등 후 재차 하락하며 정책의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 개입은 자금 흐름을 교란시키고 금융시장의 취약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연 7%대 유지)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제구조 개혁도 상충된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 교수는 “중국의 고속성장 시절에 연간 GDP 대비 45% 투자가 일어나며 자원 낭비와 부채 증가 등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연착륙을 위해선 구조개혁이 필수적인데, 이를 마무리할 때까진 증시의 추세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바닥론자들은 중국 증시 회복까지 앞으로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신흥국 펀드, 원자재값 하락에 직격탄… 환매할까? 버틸까?

    신흥국 펀드, 원자재값 하락에 직격탄… 환매할까? 버틸까?

    신흥국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원자재 투자 수요가 급속히 이탈하고 있어서다. 석유, 천연자원, 곡물 등 원자재 수출이 주를 이루던 신흥국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반면 선진국 펀드는 선전하고 있다. 신흥국 펀드 환매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선진국 펀드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3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브라질에 투자한 펀드는 올 들어 -17.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에 투자한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8.29%로 정반대다. 신흥국 펀드 수익률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유럽의 양적완화 추이에 따라 신흥국 펀드 변동성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짧게는 연말, 길게는 1년 이상 신흥국 펀드의 ‘고전’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제라도 털고 나와야 하는지’(환매)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자금 여력이 된다면 일단은 버티라”는 의견이 많다. 원자재 가격이 내려갈 만큼 내려가 ‘바닥권’을 형성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흥영 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PWM센터 PB팀장은 “브라질 등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는 최근 하락 폭이 가장 컸기 때문에 당장 환매하면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연말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임태호 기업은행 PB 과장은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수출량 증가 등 경기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요인이 신흥국 펀드에는 악재이지만 중장기적으론 신흥국의 원자재 수출이 살아날 것이란 얘기다. 반면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환매를 통해) 신속하게 손실을 확정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며 “펀드 수익률 하락을 견디기 어려운 투자자라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환기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신흥국 비중이 50%라면 그 비중에 맞춰 절반 가까이 환매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중국(-428억원), 러시아(-64억원), 브라질(-16억원) 등 신흥국 펀드에서 508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일본(1550억원), 유럽(217억원), 북미(194억원) 등 선진국 펀드에는 1961억원이 유입됐다. 다만 선진국 펀드는 수익률이 많이 오른 만큼 연간 목표수익률이 7% 수준이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30% 이하만 투자하는 게 현명하다는 지적이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은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라며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던 바이오주보다는 다우 중심의 우량주 펀드에 투자하라”고 전했다. 일본에 대해 신한은행의 유 팀장은 “닛케이지수가 2만 초반대라 고점(2만 2000)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 펀드 이상의 수익률을 원한다면 국내 주식시장도 관심 대상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다. 반면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PER은 14~16배 수준이다. 그만큼 국내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얘기다. 김춘수 외환은행 PB사업부 차장은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선진국과 기준금리를 비교하면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히 있다”며 “해외 주식보다 세제 혜택이 있고, 정보력 측면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유행을 탔던 중소형주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주(가치주)가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업종 1등주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 펀드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18.43%(7월 말 기준)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메리츠코리아’ 펀드의 수익률도 32.23%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5% 초저금리인데… 은행 주택대출 고정금리는 ‘역주행’

    1.5% 초저금리인데… 은행 주택대출 고정금리는 ‘역주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5%로 떨어졌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고정금리가 전주에 비해 최고 0.03~0.04% 포인트 오른 것이다. 고정금리 산정 잣대인 금융채(은행채+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지난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되레 오르고 있어서다. ‘금리가 바닥’이라는 인식과 함께 추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채권 가격에 선(先) 반영된 탓이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탈 계획이 있는 대출자들은 상환 시기를 감안해 자금운용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포유 장기대출 아파트 구입자금’(5년 고정, 비거치) 금리는 지난 8일 연 3.38~4.68%에서 이날 3.42~4.72%로 0.04% 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의 ‘아파트 파워론’(5년 고정혼합, 비거치) 역시 같은 기간 3.25~3.34%에서 3.28~3.37%로 0.03%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부터 내내 고정금리를 3.15~3.65%로 유지하고 있는 신한은행을 제외하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오르는 추세다. 신한은행은 금융채 외에도 자체 산정 방식을 적용해 고정금리 수준을 책정하고 있다. 변동금리는 코픽스(시중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지수)에 연동돼 있어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변동금리도 내려간다. 따라서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공산이 높다. 반면 고정금리는 금융채에 기반해 채권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한 하락을 기대하기 힘들다. 3년 만기 금융채 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하루 전이었던 10일 연 1.89%까지 내려갔다가 15일 1.92%에 거래됐다. 금융채 5년물도 같은 기간 2.23%에서 2.27%로 올랐다. 송정원 국민은행 투자증권운용부 팀장은 “‘금리 저점’ 인식과 함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더해져 국고채를 비롯한 채권 금리(장기물)가 오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안심전환대출 여파라는 분석도 일부 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간에 대량의 MBS(주택저당증권) 유동화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기물이 채권금리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재원이 되는 MBS 유동화를 위해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4조 6000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7월 초까지 MBS 잔여 물량은 약 3조 2000억원이다. 고정금리가 오르고 있는 만큼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자들은 대출금 상환 시기에 따라 세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차이는 약 1% 포인트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2년 안에 대출금을 모두 갚을 예정인 차주라면 변동금리를 유지하는 게 낫다”면서 “반대로 2년 이상 대출을 쓸 계획이라면 고정금리가 사실상 저점인 현 시점에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재테크 전략 원점부터 다시 짜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재테크 전략 원점부터 다시 짜라”

    한국은행이 3월에 이어 11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 포인트 내리자(1.5%) 주요 시중은행 PB센터는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평소 전화상담이 하루 5~8건 정도인데 오늘은 오전에만 30여건의 전화상담을 했다”며 “부랴부랴 PB센터에 나와 방문 상담을 하는 고객도 평소보다 3배는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PB센터 고객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1.5%가 되니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기준금리 1%대)을 가는 만큼 재테크 전략 역시 원점에서부터 다시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준금리 1.5% 시대에 재테크 기본 원칙은 ‘선(先)절세, 후(後)투자’로 요약된다. 이영아 기업은행 PB과장은 “현재 기대 인플레이션율(2% 수준)을 반영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0.7%”라며 “실질금리가 물가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하므로 투자보다 절세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미정 하나은행 PB센터 부장도 “절세는 자산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세금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이 계속 줄어드는 만큼 여유자금은 ‘영순위’로 절세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산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포트폴리오의 50~70%를 차지하던 예·적금은 “더이상 미련을 갖지 말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유흥영 신한은행 PWM서울파이낸스 PB팀장은 “예·적금은 재테크 상품으로서 매력을 잃었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금 보관용으로 포트폴리오에서 30% 미만으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전문가들은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의 재테크 전략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예·적금을 대체할 기본 투자자산으로 공모주 펀드가 추천됐다.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이 60~70개, 공모 금액이 총 1조 5000억~2조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의 10배에 가깝다. 그동안 경기가 안 좋아 기업 공개를 미루던 우량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생명, 이노션, 경보제약, 롯데정보통신, LIG넥스원 등이 대표적이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 센터장은 “공모주 펀드는 연간 수익률이 4~5%이고 주가 차익에 대해 세금을 안 내는 절세 상품”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도 눈여겨봐야 한다. 원금손실구간(녹인·Knock-In)을 40%로 설정한 ELS 중 미국 S&P500 지수와 유로스톡스 50지수, 코스피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은 연수익률이 4~5%다. ABCP도 연 2% 초반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올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전문가들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김형리 농협은행 WM지원팀 차장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은도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밖에 없다”며 “지금의 초저금리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 자금 운용을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상품은 회사채다. 그중에서도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들이 발행하는 3개월·6개월물은 기준금리 하락분 반영 이후에도 2% 초반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직격탄’을 맞은 은퇴 후 이자소득 생활자들을 위한 재테크 팁 역시 ‘절세’다. 퇴직금이나 보유자금 중 절반은 즉시연금(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에, 나머지는 해외 인컴펀드(채권·배당주 투자상품)에 30%, 나머지 20%는 원금이 보장되는 월 이자지급식 ELS 또는 ABCP에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혁 팀장은 “은퇴자는 재테크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복구가 안 된다”며 “비과세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되 수익률을 고려해 원금이 보장되는 중저위험 상품도 함께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도 대출 ‘리모델링’에 나서야 한다. 이영아 과장은 “금융 당국의 고정금리 확대 정책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기간(3년)이 되지 않은 변동금리 대출자도 고정금리로 갈아탈 때 수수료가 한 번 면제된다”며 “내년 초에 고정금리로 전환하라”고 조언했다.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는 중도상환수수료와 금리 수준을 고려해 세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송미정 부장은 “예를 들어 2013년에 2억원을 연 4~5%대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경우라면 중도상환수수료(0.5%, 100만원)를 부담하고 일단은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반면 대출금리가 3%대 중반을 넘지 않는다면 지금의 특판금리와 큰 차이가 없어 굳이 갈아탈 필요가 없다고 권유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해외 럭셔리 펀드’에 베팅해 볼까

    ‘해외 럭셔리 펀드’에 베팅해 볼까

    수백억원대 자산가 김씨는 올 초 정기예금에 넣어 뒀던 10억원을 빼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몽클레르 등 명품 업체에 투자하는 ‘해외 럭셔리 펀드’에 과감하게 묻어 뒀다. 명품 열기가 중국에 이어 아시아 전역에서도 퍼질 것으로 보고 장기 투자에 나선 것이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김씨가 가입한 럭셔리 펀드의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수익률이 13.43%다. 김씨는 “지난겨울 동남아시아에 여행 갔다가 루이비통 가방이 불티나게 팔리는 걸 봤다”면서 “앞으로 아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1%대 정기예금 금리에 실망한 자산가들이 해외 소비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해외 소비재 펀드에 들어온 돈은 2477억원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순유입액 1362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 소비재 펀드는 ‘해외 럭셔리 펀드’, ‘중국 소비성장주 펀드’, ‘아시아 소비재 펀드’ 등으로 분류된다. 해외 펀드에 투자할 경우 국내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세제 측면에서 불리하다.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해외 펀드의 세제 혜택이 추진되고 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 해외 펀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 소비재 펀드는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내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과 인도가 매년 6~7%, 후발 주자인 동남아 국가가 5~6%씩 성장한다면 소비도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돼 있다. 명품 소비의 증가도 필연적이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만 해도 전체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40%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성장세가 주춤해도 소비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 소비성장주 펀드의 주요 투자 기업은 지난해 789억 위안(약 14조원)의 매출을 올린 인터넷기업 텐센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전자업체 하이얼,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등이다. 중국 소비성장주 펀드는 해외 소비재 펀드 중에서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본부장은 “경기 부양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장기 투자 관점에서 중국 소비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너무 올랐다”는 시각도 있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중국 소비주는 비싼 게 사실”이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국) 가치주가 아니면 아시아 소비주에 관심을 가지는 게 낫다”고 주장한다. 아시아 소비재 펀드는 소비재 기업이 약 80%를 차지하고, 정보기술(IT), 보건의료 기업이 포함된다. 미래에셋팬아시아컨슈머펀드의 투자 기업인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 리테일링(유니클로 제조사), 인도 제과업체 브리타니아, 도미노 피자 등에서 보듯이 아시아인의 소비가 집중되는 기업이라면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해외 소비재 펀드는 한 번에 목돈을 맡길 수도 있고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도 있다. 최저 가입 금액은 판매사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펀드가 환헤지가 돼 있지만 가입 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흥영 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센터 PB팀장은 “국내 펀드는 배당소득세 15.4%를 내는 데 그치지만, 해외 펀드는 종합과세가 적용돼 배당과 시세차익에 따라 최고 41.8%의 세금을 토해 내야 한다”며 “전체 투자 자산의 25%를 넘지 않는 선에서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가격 떨어졌을 때 미리 사두자”… 달러에 유동자금 몰린다

    “가격 떨어졌을 때 미리 사두자”… 달러에 유동자금 몰린다

    최근 시중 유동자금이 달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달러가 쌀 때 미리 사 두자”는 분위기가 작용해서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달러화 예금 잔액은 415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 중 개인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39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5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의 증가폭이 3억 달러에 육박한다. 과거 달러화 예금이 주를 이루던 투자 방식도 채권·펀드·보험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환차익+α(이자수익)’를 노려서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24일 “최근 국내 주가 상승을 외국인이 주도했던 만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나면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 변동에 대비한 보험 차원에서 달러 투자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환율은 (변동성이 커) 예측하기가 도박만큼 어렵다는 속설이 있다”며 “위험 분산을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20% 수준에서만 달러에 투자하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가장 일반적인 달러 투자 방법은 달러화 예금(수시입출금통장)이다. 금리는 연 0.5% 안팎으로 ‘무의미’한 수준이지만 환율 등락에 따라 발빠른 대처(투자·환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달러화 예금을 선택하는 이유다. 은행에 원화를 예금하면 매입 시점 환율을 적용해 달러화로 표시된다. 달러 가격이 매입 시점보다 올라가면, 즉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예금 상품의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다만 환전수수료와 이자소득세(15.4%)는 내야 한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 팀장은 “자녀가 유학 중이거나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 단기간에 달러를 써야 한다면 달러 예금이 적합하다”며 “한꺼번에 달러를 사는 것보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나눠서 넣는 것이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환차익에 더해 실질적인 이자소득까지 안겨 주는 투자 상품들도 있다. 다만 달러화 예금보다 투자 위험 부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투자 위험도는 달러 보험이 가장 낮고 이어 역외펀드,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순이다. 역외펀드와 달러RP(환매조건부채권)는 최근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달러 투자 방법이다. 달러 보험은 10년 이상 보유하면 거둔 이익에 대해 비과세라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다. 역외펀드는 해외에 설정돼 있어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펀드다. 환헤지가 없는 펀드 상품을 고를 경우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 경우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달러화 예금과 달리 환차익으로 발생한 펀드 수익에도 세금(15.4%)이 부과된다. 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펀드 특성상 세계 경기 침체나 대외 변수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 달러RP는 약정된 만기가 되면 확정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3개월 기준 금리는 0.5~0.7%가 일반적이다. 금리와 더불어 환매 시점에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달러RP의 투자가치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린다. 이영아 기업은행 PB 과장은 “환율 투자의 기본은 환율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치고 빠지기’ 전략”이라며 “(달러RP는) 달러 외화예금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주지만 약정 기간 동안엔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없다”고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근엔 일부 금융사에서 달러ELS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달 국내에 첫선을 보인 달러ELS는 최대 목표수익률이 연 4%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달러로 일반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높다. ‘녹인’(Knock-in) 설정 조건에 따라 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상품 가입 당시 환율을 100이라고 치자. 3년 계약 기간 동안 단 한번이라도 환율이 60~65(녹인 설정 조건마다 다름) 아래로 떨어지면 환차익은커녕 원금도 건질 수 없다. 황 센터장은 “달러ELS는 달러를 많이 가진 거액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 방식”이라면서도 “환율 급등락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이 높고 만기가 보통 3년 장기라 일반 소액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초저금리 시대] 주식 넘보단 災테크…절세·절약이 財테크…대출 갈아타 再테크

    [초저금리 시대] 주식 넘보단 災테크…절세·절약이 財테크…대출 갈아타 再테크

    15년차 주부 나미숙(42·가명)씨는 요즘 적금 통장을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온다. 남편 월급을 쪼개고 쪼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생활비, 자녀 학원비를 빼고 남은 돈을 꼬박꼬박 은행에 저금해 왔다. 지난해 월 20만원씩 새로 가입한 적금(3년 만기, 원금 720만원) 금리는 연 3.2%. 만기에 세금(15.4%)을 떼고 나면 손에 들어오는 돈은 고작 750만원이다. 나씨는 “3년 동안 죽어라 저금해도 이자가 애들 한 달 학원비도 안 되는 30만원에 불과하다”며 “그렇다고 주식을 넘보자니 그나마 간신히 모은 원금을 날릴까 봐 겁나서 못 한다”고 푸념했다. 실질금리(명목금리에서 세금과 물가상승분을 뺀 수치) 마이너스 시대에 직격탄을 맞은 사람은 서민과 은퇴생활자들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자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유층이나 중산층과 달리 예·적금에만 의존하는 서민들에게 기준금리 1%대 시대는 ‘재테크 암흑기’와 마찬가지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겁나서’ 못 하겠다는 소시민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돌파구는 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11일 “우선 서민들에게는 우대금리 0.1% 포인트보다 절세 및 절약이 재테크 철칙 0순위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절세는 ‘리스크를 동반하지 않는 최상의 재테크 수단’으로 불린다. 매월 여유자금은 무조건 서민들을 위한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연금저축펀드 ▲소득공제장기펀드 ▲주택청약저축 등에 가입해야 한다. 일반 예·적금보다 금리가 연 1~2% 포인트나 높다. 비과세에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절약은 가처분소득이 넉넉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필수다. 양창수 하나은행 홍제역 희망금융플라자 상담사는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거래 은행과 다른 은행의 금리를 비교해 보고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야 한다”며 “금융상품 가입도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 대신 인터넷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반가량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 상품 리모델링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가장 이상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는 실손보험 1개(월 3만~4만원), 암 보험 1개(월 4만~5만원), 연금저축펀드 1개(월 20만원 안팎)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고객이 찾아오면 맨 처음 해주는 게 보험 리모델링”이라며 “보장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특약이 붙어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요한 상품으로만 구조조정을 하면 월 2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로저축보험도 눈여겨볼 만하다. 장기 월납형 보험상품으로 5년 이상 보험료를 내고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월납형 보험은 보통 최저보증이율이 연 1.5~2.75% 수준이지만 양로보험은 연 3.0~3.3% 수준으로 높다. 이영아 기업은행 PB고객부 과장은 “기준금리가 아무리 내려가도 최저 이자율을 보장해 주는 고금리 상품”이라며 “15세 이상 자녀도 가입할 수 있어 학자금 등 목돈 마련에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전세 거주자라면 주택을 매입해 노후 대비용으로 활용하라는 의견도 있다. 전세 가격 폭등으로 반전세(전세+월세)나 월세로 전환되는 가구 비중이 늘고 있어서다. 김형리 농협은행 개인고객부 WM지원팀 차장은 “2억원(연 3.2%, 20년 만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을 주택담보대출로 빌려도 월 납입하는 원리금은 94만원 선으로 최근 월세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며 “퇴직 전까지 원금을 모두 상환하고 65세 이후 역모기지대출을 받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적립식 펀드로 상승세 증시 ‘막차’ 타볼까

    적립식 펀드로 상승세 증시 ‘막차’ 타볼까

    코스피지수가 14일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100을 돌파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참지 못한다’는 주식시장 ‘격언’을 입증하듯 이날 시중은행과 증권사 영업점에는 “지금이라도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거냐”는 개미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김정호 신한은행 WM그룹 투자자문부장은 “하루 종일 두 가지만 강조했다”면서 “지금 주식 시장에 들어가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와 들어가게 된다면 어떤 상품에 눈길을 줘야 하는지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이 ‘주식 막차’를 노리는 개미들을 위해 가장 많이 권하는 상품은 적립식펀드다. 이영아 기업은행 PB사업부 과장은 “현재 주가 상승은 유럽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인한 유동성 장세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실적 장세와 달리 유동성 장세는 거품이 쉽게 빠질 수도 있어 적립식이나 분할 매수가 적절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물론 “지수가 단기간 급등해 적립식펀드라도 지금 매입을 고려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황세영 한국씨티 강남CPC센터장)는 ‘신중론’도 있지만 “6월에서 9월 사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가가 한번 출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이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서는 적립식펀드가 유리하다”(김형리 농협은행 개인고객부 WM지원팀 차장)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 적립식펀드에 처음 가입하는 초보자라면 채권혼합형 상품을 우선 선택할 만하다. 주식 투자 비중이 전체의 20~40% 수준으로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위험을 분산한 것이 특징이다. 원금 손실을 꺼리는 투자자들에게 제격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주식 비중이 20%인 적립식펀드에 투자해도 정기예금의 1.5~2배 수익률(연 3~4%)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많이 추천하는 적립식펀드는 국내 주식형의 경우 ‘한국투자롱텀밸류’, 해외는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다. 김 부장은 “한국투자롱텀밸류는 삼성전자(주식 비중 2%)를 비롯해 대형주 100곳에 분산 투자해 위험은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소비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펀드 가입 때 주의할 점도 있다. 펀드 설정액이 꾸준히 늘고 펀드 관리 매니저(운용역)가 자주 바뀌지 않는지 따져 봐야 한다. 펀드 운용 수익은 펀드 매니저의 자산운용 실력이 절대적이어서다. 이 과장은 “모 증권사 펀드 매니저는 실연을 당한 뒤 3개월 동안 펀드수익률 꼴찌를 기록한 적이 있다”며 “중소형사에서 좋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 매니저를 대형사에서 영입해 간 뒤 해당 펀드 실적이 곤두박질친 사례도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펀드 매니저 업계에서는 허남권 신영증권 부사장과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수익률 ‘고수’로 통한다. 펀드 설정액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이 팀장은 “설정액이 1조~2조원에 이르는 펀드도 있지만 설정액이 크면 펀드 매니저가 세세하게 투자 종목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중소형주 위주의 펀드라면 설정액 500억~1000원 규모가 적정하다”고 말했다. 과거 수익률만 맹신하는 것도 위험하다. 황 센터장은 “현재 각 펀드 수익률은 한두 달 전 지표로 시차가 있다”며 “펀드 수탁고가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수익률이 올라가는 착시 현상도 존재해 수익률 분석은 전문가에게 요청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적립식펀드도 일반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된다. 하지만 3개월 안에 환매하면 수익률의 70%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판매수수료(1~2%)와 해마다 운용사에 지급하는 운용수수료(1.2~1.5%)가 있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맞춤정장 대표기업 루쏘소, SS시즌 화보 “돋보이네”

    맞춤정장 대표기업 루쏘소, SS시즌 화보 “돋보이네”

    맞춤정장 브랜드 루쏘소 에프엔에프(이하 루쏘소)가 2015년을 맞아 새로운 SS(봄·여름) 시즌 화보 및 룩북을 선보였다. 루쏘소는 프로디자이너 30여 명을 보유한 남성 맞춤정장 브랜드로 국내 탑스타 및 셀러브리티에 협찬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5년 SS시즌을 맞아 루쏘소가 새롭게 선보인 화보 및 룩북은 루쏘소 마스터 테일러 김영태와 스타 디자인팀이 두 달여간 노력으로 탄생시킨 룩으로 꾸며졌으며, 룩북 촬영은 브라질 출신 탑모델 안드레아와 톱 포토그래퍼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루쏘쏘는 남성 맞춤예복·결혼예복 브랜드 중 국내 60여 지점을 보유해 국내 남성 맞춤 브랜드 중 최다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배우 차승원, 이종혁, 이정진 등 탑스타 의상 협찬사로 더욱 인지도가 높아진 루쏘소는 3월초 일본 아카사카2호점 오픈, 중국북경점 4월 오픈 예정, 중국상해2호점 6월 오픈 예정 등 해외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맞춤정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루쏘쏘는 수트와 구두, 악세사리로 아이템을 확장해 가고 있다. 영국 헤링슈를 비롯해 최상급의 이태리 송아지 가죽과 스웨이드 가죽, 가죽창으로 만든 굿 이어 웰트 공법의 수미주라 구두와 최고급 맞춤드레스셔츠, 헨드링 킹 공법의 클레식 양말, 20여 가지가 넘는 스타일의 부토니에, 실크와 린넨헹거칩, 수제 팔찌 등 루쏘소만의 자체 제작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2014 FW시즌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번 화보 및 룩북은, 루쏘소 국내외 전 지점과 루쏘소 공식홈페이지(www.lussos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대 금리 시대 재테크 변화…예·적금 널, 어떻게 해야 하니

    1%대 금리 시대 재테크 변화…예·적금 널, 어떻게 해야 하니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면서 1%대 초저금리(1.75%) 시대가 열렸다. 외환위기 때보다 낮은 기준금리로 국내 금융시장은 ‘지도에 없는 길’을 걷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재테크 패러다임의 변화”로 보고 있다. 저금리는 수년간 지속됐지만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2%가 결국 무너졌기 때문이다.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재테크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1%대 금리 시대에 정기예금과 적금은 퇴출 ‘0순위’에 올랐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16일 “예·적금 상품에 대한 미련은 과감하게 털어 버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주요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8~1.9%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이자소득세율(15.4%)을 고려하면 실질금리는 0%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실질 이자소득은 더 줄어든다. 김영훈 하나은행 PB부장은 “증여 가능 범위(배우자 6억원, 성인 자녀 5000만원, 미성년 자녀 2000만원) 내에서 기존 예금의 일부를 증여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이제는 세전 금리가 아닌 세후 금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적금은 예금보단 조금 낫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PB팀장은 “기존에 가입했던 적금 중 한도 제한 없이 추가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은 월 납입금을 늘려 상품을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되기 전에 소득공제나 비과세 혜택이 있는 청약저축이나 재형저축(재산형성저축) 등의 상품에 가입하라”고 제안했다. 적금 역시 1년 만기 대신 3년 이상 장기로, 시중 은행보다는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 상호신용금고 등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 일부 저축은행에선 3년 이상 만기 적금상품에 여전히 3%대 후반의 고금리를 주고 있다. 하지만 예·적금의 진짜 운명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현실화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쥐꼬리 이자’라도 디플레이션을 우려한 자산가들은 여전히 예·적금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황 센터장은 “디플레이션을 이미 경험한 일본에선 현금자산(예·적금)을 손에 쥐고 있던 사람들이 최종 승자였다는 말이 나왔던 만큼 자산가들의 예·적금 선호 현상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금 보장이 가능한 무위험 수익자산인 예·적금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기엔 심리적 저항이 큰 것도 사실이다. 이런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징검다리’ 상품으로 전문가들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이나 국채, 지수연동형 주가연계증권(ELS), 뱅크론(미국과 유럽 등 투기등급 기업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하는 대출채권) 펀드 등을 추천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연평균 3~5%가량 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원금 손실 위험이 낮아 예·적금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부장은 “과거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뱅크론 펀드는 한 해 6~7% 정도 성과를 냈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초저금리 시대엔 실물자산 투자도 유의해야 한다. 금리가 낮을수록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박진석 하나은행 PB팀장은 “금리와 수익형 부동산의 매매가격은 반비례하는데 이미 수익형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기 침체 시에는 꾸준한 임대수익 확보가 어렵고, 감가상각이나 관리비용까지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다”

    ‘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다”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의 미모에 함께 출연하는 이성경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김성령의 딸 역할을 맡은 이성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김성령 선배님과 함께 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성령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김성령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앞서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의 스틸컷도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컷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순백색의 탱크탑 드레스를 입은 김성령과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의 이성경은 소품으로 사용됐던 연꽃잎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꽃받침 애교에 주먹 ‘불끈’ 불꽃튀는 미모 대결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꽃받침 애교에 주먹 ‘불끈’ 불꽃튀는 미모 대결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꽃받침 애교에 주먹 ‘불끈’ 불꽃튀는 미모 대결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여왕의 꽃’에 출연하는 배우 김성령 이성경이 화제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를 비롯해 출연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여왕의 꽃’에서 김성령과 부녀 호흡에 대해 “이번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같이 하는 선배는 누구냐’고 여쭤보더라. 그래서 ‘김성령 선배님’이라고 했더니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이어 “그만큼 저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미모 칭찬에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오전에도 라디오 방송하고 왔는데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또 김성령은 “여기 있는 모든 배우들과 만난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아름답고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어서 내가 빛이 나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사진=스포츠서울(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

    ‘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의 미모에 함께 출연하는 이성경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김성령의 딸 역할을 맡은 이성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김성령 선배님과 함께 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성령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김성령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공개된 스틸 컷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순백색의 탱크탑 드레스를 입은 김성령과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의 이성경은 소품으로 사용됐던 연꽃잎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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