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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양숙여사, 이명박시장 예방 15대총선등 주제로 환담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2일 만나 나눈 대화가 화제다. 권 여사는 이 시장에게 대통령을 빼닮은 ‘직설화법’을 구사하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쓴잔을 마신 일과 청와대에서의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대한본영 자선냄비 시종식 및 타종 시범식에 참석하기 전 시장실을 예방해 2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눴다. 권 여사는 “손녀가 요즘 못하는 말이 없어 신기하네요.”라고 신변 얘기를 하며 “얼마나 일을 많이 하시면 불도저 시장이라고까지 불리세요. 실제로도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이 시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권 여사는 “우리, 종로에서 한번 선거했었죠?”라며 선거 이야기를 꺼냈다. 종로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시장이 겨뤘던 15대 총선을 화제로 삼은 것이다. 당시 이 시장이 1위,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2위, 노 대통령이 3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그땐 정치를 잘 모를 때였습니다.”라면서 “청와대 생활이 갑갑하지 않으세요?”라고 되물었다. 권 여사는 “행사 중심 일정이어서 재미가 없네요. 보고·회의·행사가 반복돼 처음엔 답답했는데 이젠 익숙해졌어요.”라고 답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종찬 前국정원장 “불법도청 지시 안했다”

    이종찬 前국정원장 “불법도청 지시 안했다”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7일 김대중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69)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98년 3월∼99년 5월 국정원장으로 재직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1998년 5월 유선중계통신망 감청기기(R2) 개발배경과 운영실태, 도청 지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국정원이 국제전화를 도청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씨가 99년 10월 중국에서 연수 중이던 문모 중앙일간지 기자와 국제통화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달 국정원 전직 과장의 집에서 이씨와 문씨의 통화내용으로 추정되는 도청테이프를 압수한 바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두,“개혁 초기에 도청은 있을 수 없다. 수사를 통해 국정원의 명예회복이 이뤄지고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국정원 도청 수사에 임하는 나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본인은 결단코 불법 도청을 지시하거나 허용한 바 없다.”면서 “국민의 정부 국정원장 누구도 그런 일을 한 일이 없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김은성(60·구속) 전 국정원 2차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씨가 2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국정원장이던 임동원(71)·신건(64)씨를 소환, 도청 지시를 했는지와 도청한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종찬 前국정원장 17일 조사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7일 김대중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69)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국정원장으로 있던 1998년 5월 유선중계통신망 감청기기(R2) 개발배경과 운영실태, 도청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김은성(60·구속) 전 국정원 2차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씨가 2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국정원장이던 임동원(71)·신건(64)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종찬 前국정원장 17일 소환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3일 김대중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씨를 17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1998년 3월부터 1999년 5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재직기간 중인 1998년 5월 유선중계통신망 감청장비(R2)를 개발한 경위와 운영실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이 장비 등이 불법감청에 이용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간부들에게 특정인에 대한 도청을 지시하거나 도청내용 등을 보고받았는지 등도 확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원의 국제전화 도청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씨가 99년 10월 중국에서 연수 중인 문모 기자와 국제전화를 한 사실이 있는지도 캐물을 계획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YS-DJ정부 도청·X파일 수사뒤 일괄 발표”

    김종빈 검찰총장은 12일 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의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의혹, 안기부 X파일 사건에 대한 수사를 모두 마무리한 뒤 일괄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건별로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발표하지 않고 수사가 모두 종료되면 수사결과를 일괄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도청테이프 274개의 내용 수사여부에 대해 “수사결과를 발표할 즈음에 검찰 의견이 자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이종찬 전 국정원장에게 다음주 초 출석토록 정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이씨가 국정원장이던 1998년 5월 유선중계통신망 감청장비(R2)의 개발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달 8일 국정원 전직 과장 집에서 압수한 도청테이프의 사실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99년 10월 중국에서 연수 중이던 문모 중앙일간지 기자와 국제전화를 나눈 사실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임동원·신건씨 등 당시 국정원장을 불러 도청지시를 내리고, 도청내용을 보고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김효섭 박경호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종찬씨 이번주 소환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대중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69)씨를 이번 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이씨가 국정원장으로 있던 1998년 5월 유선중계통신망 감청장비(R2) 개발 배경과 운영 실태, 도청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98년 3월∼99년 5월 국정원장으로 있었다. 검찰은 또 이씨를 상대로 지난 달 국정원 전직 과장 집에서 압수한 도청테이프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이씨가 99년 10월 중국에서 연수 중이던 문모 중앙일간지 기자와 국제통화를 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은성(60·구속) 전 국정원 2차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씨가 2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임동원(71)·신건(64)씨를 소환, 도청 내용을 보고받았는지와 도청 지시를 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2002년 11월과 12월 한나라당 여의도 옛 당사에서 국정원 도청문건을 폭로한 김영일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이부영 전 의원을 상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 등이 폭로한 문건이 실제 국정원의 도청문건일 경우, 국회 밖인 당사에서 문건을 공개한 것은 통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2002년 검찰의 한나라당 도청문건 수사에서 국정원에서 도청자료를 받았다고 세차례나 주장했다.검찰은 문건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2002년 수사 자료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당시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에게 도청문건을 건넨 인물로 지목돼 국정원의 자체 감찰조사를 받았던 당시 8국(과학보안국) 소속 과장 홍모씨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 반면 2002년 9∼10월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최고위 간부만이 볼 수 있는 국정원 도청 문건’이라면서 문건을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적용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해 국회 밖에서 책임을 않는다.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설] DJ정부 국정원장들 입 열 차례다

    김대중(DJ)정부에서 국정원 국내담당 차장을 지낸 김은성씨가 구속되면서 드러난 도청 실태는 충격적이다. 검찰이 청구한 영장 내용과 김 전차장의 발언 등을 종합하면 도청은 국정원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으며 그 대상은 여당 국회의원을 포함해 가히 전방위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김 전차장이 도청 행위를 전임자에게서 이어받았으며 본인이 없애자고 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루어 DJ정부 아래서도 국정원 도청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지난 8월 DJ정부에서 도청이 있었다는 김승규 국정원장의 고백이 나오자 관련 당사자들은 혐의를 거세게 부인했으며 국정원장 출신들은 김 국정원장을 방문해 직접 항의하기도 했다. 심지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음모론’까지 제기하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현장 실무자들이 검찰 수사에서 범행을 자백한 뒤 수사가 급진전돼 김은성 전차장에 대한 구속으로까지 이어졌고, 김 전차장은 현재 도청 행위는 자신이 단독 책임질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윗선을 수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사건을 성역 없이 수사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할 것을 다시 한번 검찰에 촉구한다. 검찰은 김 전차장 재직시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신건씨를 주중에 소환, 조사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로써 끝낼 일이 아니다. 두 사람 외에 이종찬·천용택씨 등 DJ정부의 여타 국정원장 출신도 조사해야 하며, 김 전차장에게서 도청 결과를 보고 받은 혐의가 있는 `실세 정치인´ 들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아울러 우리는 임동원·신건씨 두 사람이 이제는 입을 열기를 권한다. 그들이 국정원장으로 있을 때의 부하 직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도청 사실을 인정하는데도 당사자들만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은 누가 보아도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차라리 사실을 시인하고 책임을 달게 지는 모습이야말로 한때 국가 최고 정보기관을 운영한 사람이 국민 앞에 보여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믿는다.
  • “상상 못할일… 할말 없다” DJ정부 국정원장 ‘도청’ 강력 부인

    김대중(DJ) 정부 시절에 국정원 국내담당 2차장을 지낸 김은성씨가 도청과 관련, 전격 구속되자 당시 상급자인 전직 원장들의 연루설 등 향후 수사 파장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동원·신건 당시 국정원장들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시나 묵인에 대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일단 펄쩍 뛰었다. 임 전 원장은 7일 언론보도 내용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현재 나오고 있는 보도는 언론들이 추측해서 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청과 관련해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다는 내용인데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 임 전 원장은 “검찰에서 조사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 소환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조사는 당연하다.”면서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신 전 원장도 “지시를 했다는 등의 일은 전혀 없었다.”고 언론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이어 “검찰 소환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통보가 오면 검찰에 가서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DJ정부 시절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원장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는 말만 관계자를 통해 남긴 채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있다. 천용택 전 원장은 접촉이 닿지 않고 있다. 김 전 대통령측은 도청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최경환 비서관은 “재임 시절 김 전 대통령은 도청 근절을 엄격하게 지시했다.”면서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김승규 국정원장이 확인해준 것처럼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정권 차원이나 조직적인 차원에서 도청은 없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숨진 재무팀장이 97년 昌측에 50억 전달”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의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인주 삼성 구조조정본부 차장(사장급)이 97년 대선 당시 삼성 돈을 이회창 후보측에 전달한 인물로 최근 숨진 박모 전 구조본 재무팀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일 “김씨가 지난달 6일 검찰 조사에서 삼성이 이 후보측에 전달한 60억원 가운데 10억원을 자신이 직접 이회성씨에게 전달했고, 나머지는 박씨가 이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학수씨와 이회성씨에 대한 조사에서도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돈 전달에 개입했다는 진술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씨의 진술이 검찰의 도청수사를 봉쇄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도 검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삼성 돈 전달자로 도청 테이프에서 거론된 홍 전 대사 대신 숨진 박씨를 지목해 검찰 수사를 불가능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9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재정국장이던 김태원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16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회성씨가 삼성한테 받은 돈이 30억원이라고 번복한데 따른 조치이다. 이씨는 1998년 세풍수사 당시 총 수수액이 60억원이라고 했었다. 검찰은 또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도청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천용택·임동원·신건씨 등 전직 국정원장 4명과 국내담당 차장을 지낸 김은성·이수일씨 등을 이번 주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종찬씨가 자신 감청 요청했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8일 국정원이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도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전 원장이) 언론문건 사건 당시 본인의 말을 잘 믿어주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나를 감청하라.’고 했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이 전 원장에 대한 국정원의 감청이 이뤄졌음을 확인하면서도, 당시 감청이 이 전 원장의 ‘동의’ 아래 이뤄진 만큼 불법은 아니었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주목된다.김 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도청이 있었다.’고 진술한 내용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금 우리가 분명히 모든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이 문제가 계속된다.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이종찬씨·일간지기자 통화 도청 녹음테이프 제작경위 수사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27일 최근 전직 국정원 직원 자택에서 압수한 도청테이프에 담긴 내용이 국민의 정부 초대 국정원장인 이종찬씨와 모 중앙일간지 기자간의 전화통화라는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해당 테이프가 이씨와 중앙일간지 기자 문모씨의 대화를 녹음한 것 아니냐.”는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질문에 “확인 중”이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테이프는 이씨가 국정원장을 퇴직한 직후인 99년 문씨와 전화통화하는 것을 도청한 것으로, 녹음 상태가 상당히 불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테이프가 도청기를 미리 설치해 녹음하는 미림팀 방식이 아니라 유선중계통신망 감청장비(R-2)를 이용해 전화도청한 것을 별도로 녹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제작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또 컴퓨터 파일 형태로 저장돼 있던 도청 내용을 테이프로 녹음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지검장은 미림팀장 공운영(58)씨 자택에서 압수한 도청테이프 274개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도청테이프 내용을 확인하고 있느냐.”는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의 질의를 받고,“도청테이프가 대화를 불법적으로 녹음한 것인가에 대해서만 확인했을 뿐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검찰청은 안기부 X파일에 등장하는 검사들의 ‘떡값 수수 의혹’에 대해 홍석현 전 주미대사에게 질문서를 발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검장은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홍 전 대사에게 안기부 X파일 사건과 관련, 소환장을 보냈느냐.”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소환장은 발송하지 않았지만 대검에서 우리가 수사하고 있는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 홍 전 대사에게 질문서를 발송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X파일 국감&국방개혁안] 여야 과기정위·국방위 대치

    옛 안기부(현 국가정보원) 불법도청 사건의 국회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가 여야간 이견으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다음달로 넘겨질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선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나라당이 증인 채택을 요구한 인사는 모두 7명으로, 남궁석·안병엽 등 정통부 장관 출신 2명과 권영해·이종찬·천용택 등 안기부장(국정원장) 출신 5명이다. 국회법상 상임위는 회의 7일 전까지 증인에게 출석을 요구해야 한다. 국감 일정상 과기정위 종합감사는 오는 23일과 다음달 10,11일로 예정돼 있다. 출석 요구 기한을 감안하면 23일 증인 출석을 위해서는 이번주 안으로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 과기정위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23일 증인 출석은 물건너 갔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향후 더 논의한다.”는 선에서 증인 출석의 건을 보류했지만, 현재 분위기로 봐선 다음달 10,11일 증인 출석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전직 안기부장과 정통부 장관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기 때문에 위증 부분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X파일 사건을 국회 상임위에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증인 선정 자체를 거부했다.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은 “관리 주체가 정통부이다 보니 관리자로서 관련성은 있다고 보지만, 도·감청의 실체는 대부분 알지 못한다.”면서 “정치적 공론과 홍보의 장으로 국감을 이용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다.”고 강변했다. 이에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은 “정보통신부나 통신회사의 협조·묵인 없이 도·감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과기정위 사안”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국회 국방위는 이날 윤광웅 국방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방개혁안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윤 장관은 단계적 병력 감축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안을 보고한 뒤 군 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군 감축에 따르는 군사력 약화 등을 우려하며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장관이 보고한 국방개혁안은 현재 68만명 규모의 군 병력을 오는 2020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육군의 1군과 3군 사령부를 지상군사령부로 통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찬구 전광삼기자 ckpark@seoul.co.kr
  • 김덕 前안기부장 9일 소환

    안기부·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장을 지낸 김덕(70)씨에게 9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7일 통보했다. 검찰은 김씨가 출두하면 1차 미림팀(91∼93년) 활동을 보고받았는지,94년 6월 2차 미림팀을 만드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김대중 정부 시절 감청장비를 이용한 도청 의혹과 관련, 과학보안국 국장을 지낸 곽모씨를 포함해 전·현직 국정원 직원 4명을 조사했다. 과학보안국은 감청을 전담했던 부서로 곽씨는 2003년 3월쯤 이동식 휴대전화 감청기기(CAS)와 유선중계통신망 감청기기(R-2)를 폐기할 때 관여했고, 같은 해 10월 과학보안국이 해체될 때까지 국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차장급 이상을 부르기까지는 조사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해, 김대중 정부의 국정원 고위층 소환도 시사했다. 당시 국정원장을 맡았던 인사는 천용택씨와 이종찬·임동원·신건씨가 있다. 국내정보담당 차장을 지낸 김은성·이수일씨도 소환 검토대상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시 ‘신청사 설계’ 최우수작 7건 선정

    서울시 ‘신청사 설계’ 최우수작 7건 선정

    내년 3월 착공될 서울시 신청사 설계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 7건이 4일 선정됐다. 당선자는 ▲원양건축사사무소 이종찬씨 ▲정림건축사사무소 김정철씨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안길원씨 외 1명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박승씨 ▲운도시건축사사무소 변용씨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조주환씨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김홍철씨 외 1명이다. 최우수작에는 상금 2000만원씩이 주어진다. 특히 이달 말 발주되는 청사 증·개축공사의 턴키입찰 때 건설사가 최우수작 당선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턴키 입찰은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맡는 방식. 한편 우수작 당선자 7명도 상금 1000만원씩 받게 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시 ‘신청사 설계’ 최우수작 7건 선정

    서울시 ‘신청사 설계’ 최우수작 7건 선정

    내년 3월 착공될 서울시 신청사 설계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 7건이 4일 선정됐다. 당선자는 ▲원양건축사사무소 이종찬씨 ▲정림건축사사무소 김정철씨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안길원씨 외 1명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박승씨 ▲운도시건축사사무소 변용씨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조주환씨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김홍철씨 외 1명이다. 최우수작에는 상금 2000만원씩이 주어진다. 특히 이달 말 발주되는 청사 증·개축공사의 턴키입찰 때 건설사가 최우수작 당선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턴키 입찰은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맡는 방식. 한편 우수작 당선자 7명도 상금 1000만원씩 받게 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DJ국정원장, 김승규원장 면담

    이종찬·임동원·신건 전 국가정보원장이 22일 김승규 국정원장과 장시간 공동 면담을 갖고 국정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때도 불법 도청’ 발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DJ) 대통령 시절에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던 이들 3인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이 합법 감청과 불법 도청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아니냐.”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국정원 관계자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공개한 게 아니냐는 문제점도 거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운영 전 미림팀장으로부터 도청테이프를 회수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테이프 2개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천용택 전 원장은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면담에 불참했다. 국정원측에서는 김 원장과 함께 1,2차장 등 현직 주요 간부가 배석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면담은 전직 원장들이 요청해 와 이뤄져 4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면서 “김 원장은 DJ정부 때도 불법 도청이 있었음을 고백하게 된 취지와 배경을 설명한 뒤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관계자들은 “지난 5일 발표 내용은 정권 차원의 도청이 아닌 실무레벨 차원의 도청이 일부 있었음을 고백한 것”이라면서 “신 전 원장 재직 시 도청이 완전 중단됐음을 밝히는 것이었다.”며 거듭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직 국정원장이 면담 이후 별도의 견해를 언론을 통해 밝힐 것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불법이 아니었다고 공동으로 밝힐 계제는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집단 반발 가능성이 희박함을 시사했다. 하지만 국정원 직원법은 ‘전직 국정원 직원들이 언론을 접촉하거나 검찰에 출두해 과거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진술할 경우 현 국정원장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어 이들 전직 원장이 김 원장에게 언론 접촉 허가 등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측의 최경환 비서관은 이들의 공동 대응 움직임에 대해 “우리와 협의한 바 없다.”면서 “다만 그분들도 도청이 없었다고 밝혔고, 그분들께서 대응을 잘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승규 원장이 오는 25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밝힐 조사 내용을 놓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한나라당은 이미 “노 대통령이 검찰 수사와 국정원 조사의 선을 긋는 발언을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지운 박지연기자 jj@seoul.co.kr
  • ‘국민의 정부’ 공동대응?

    22일 전·현직 국정원장 4인의 집단 면담은 무려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화를 나눈 시간치고는 너무 길다. 도대체 무슨 얘기들을 나눴을까 하는 의문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국정원 관계자의 전언을 기초로 하면 두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김대중(DJ) 전 대통령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임동원·신건 전 원장들은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승규 원장은 ‘이해’를 구했다는 점도 간접적으로 공개됐다. 이의 제기의 수준은 당사자들이 함구하고 있으니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국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의 제기의 강도는 크지 않다. 불법 도청과 합법 도청을 구분하지 않았고, 발표 자체도 성급했다는 정도가 전직 원장 3인의 이의 제기의 내용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마약·테러 등에 대한 도·감청은 불가피한 게 아니냐.”면서 “그 정도의 도·감청을 갖고 국정원이 조직적인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매도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승규 원장은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밝힌 것은 아니고, 현 상황에서 국정원이 공개하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될 도·감청 의혹을 떨칠 수 없다.”면서 국정원 발표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로는 4시간 동안의 대화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견만을 노출하고 말았는지, 모종의 의견 조율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더라도 이날 면담 자체는 집단 대응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들이 기자회견 등 ‘또다른 집단 대응’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결국 김 원장이 25일 국회 정보위에서 밝힐 ‘2차 발표’ 내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정권 차원의 도청’ 의혹을 완전히 해소시킬지,DJ정부에 대한 ‘위로성 발표’에 그칠지 주목된다. 국정원이 내놓을 카드가 약(藥)이 될지 독(毒)이 될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형국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이종찬 前국정원장 귀국

    ‘안기부 도청 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씨가 18일 입국했다. 이 전 원장은 이날 오후 3시37분쯤 호놀룰루발 대한항공 KE052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씨는 1998년 3월부터 99년 5월까지 국정원장을 맡아 국가안전기획부를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하고 과거 안기부 핵심 인맥을 대거 구조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도청팀인 ‘미림’ 조직과 관련 인물들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도청파문] ‘거물’ 줄소환 시작

    검찰이 9일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인 이학수 부회장을 부른 것은 불법도청 관련자들에 대한 본격 소환의 신호탄이다. 지난달 26일 X파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배당, 본격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그동안 전 미림팀장 공운영씨와 재미동포 박인회씨를 구속하는 등 도청테이프 불법유출 과정에 초점을 맞춰왔다.하지만 국정원의 자체조사 결과 발표 이후 수사대상이 크게 확대되면서 조사 대상자도 늘어났고 조사 시기도 훨씬 앞당겨졌다.국정원 발표대로라면 검찰이 불러 조사할 사람만 최소 60여명에 이른다. 검찰은 “미림팀과 관련한 다른 실무진도 필요하다면 부른다.”는 방침이어서 미림팀 관련자 10여명이 곧 줄줄이 검찰청사로 불려올 전망이다. 이후 수사의 칼날은 미림팀을 다시 만들고, 도청 내용을 직접 관리한 의혹이 제기된 전 안기부 1차장 오정소씨에게 향할 가능성이 높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당시 안기부장이었던 권영해씨나 미림팀 보고 선상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원종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등으로 소환 대상이 넓혀질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의 불법감청 수사를 위해 꾸려진 새 수사팀의 경우, 자료 검토를 거쳐 늦어도 이번 주말 이전에 소환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국민의 정부’ 두번째 국정원장을 역임한 천용택씨를 소환 0순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천씨는 1999년 공씨가 빼돌린 도청자료를 돌려받으며 이를 문제 삼지 않았던 점이나, 기자들에게 X파일 관련 도청 테이프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소환이 불가피하다. 이종찬·신건·임동원 전 국정원장도 ‘소환 리스트’에 적혀 있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1층 조사실은 곧 소환자들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도청 파문] 천용택·신건·임동원씨등 줄소환

    [도청 파문] 천용택·신건·임동원씨등 줄소환

    ‘천용택은 0순위, 그 다음은?’ 국가안전기획부와 후신인 국가정보원이 자행한 도청 행위에 대한 본격 수사로 과거 정권의 정보기관 수장들이 줄줄이 검찰청사에 불려올 전망이다. 소환 0순위는 DJ 정권 두번째 국정원장을 지낸 천용택씨. 천씨는 국정원 자체 조사에서 99년 미림팀장 공운영씨로부터 도청테이프를 회수할 당시 자신과 관련된 2개의 테이프를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난 데다 같은 해 말 기자들에게 도청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국정원이 이동식 휴대전화 감청장비를 자체 개발, 도청에 이용한 때도 그가 재임했던 시기다. 검찰이 천씨의 집과 사무실 등에 대해 지난 4일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도 그가 전직 국정원장 중 첫번째 소환대상임을 시사한다. 당초 검찰 수사는 YS정부 시절 안기부의 도청 행위와 DJ정부 시절에 이뤄진 도청테이프 유출 행위에 맞춰져 있었다. 여기에 “DJ정부 때도 4년간 도청했다.”는 국정원의 발표로 DJ정부 시절의 도청 행위라는 큰 덩어리 하나가 추가됐다. 진상규명만을 염두에 뒀던 도청 행위가 사법처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따라서 천씨 이후의 소환자는 도청중단의 역순으로 진행될 공산이 커졌다. DJ 정부 마지막 국정원장이었던 신건씨를 필두로 임동원·이종찬씨 순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국정원 도청중단의 과정을 파악하고 있는 신씨를 상대로는 도청 경위 및 도청자료와 기기의 폐기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 이종찬씨의 경우,DJ가 도청근절 지시를 내렸음에도 도청이 계속된 것을 알고 있었는지, 각종 보고 때 도청자료를 활용했었는지 등이 규명 대상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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