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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친구 홍준…김형오 의원 2번째 ‘광화문 편지’

    내친구 홍준…김형오 의원 2번째 ‘광화문 편지’

    편지는 대개 ‘사적 고백’이다. 그러나 내용이 공개되면 공적 영역으로 넘어온다. 특히 주인공이 정치인 등 유명인사인 경우 파장은 커진다. 최근 ‘광화문 현판’ 문제로 서울대 67학번 동기인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편지 공방’을 주고 받은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이 유 청장에게 재답신을, 그것도 두 통이나 보내 화제다. 김 의원이 30일 홈페이지에 올린 2신은 첫 편지를 보낸 소회를 담은 것.‘홍준에게’로 시작한 편지에서 김 의원은 “사랑하는 친구에게 고언(苦言)의 글을 드린다.”는 심정으로 편지를 썼음을 털어놓았다. 반면 31일 올린 3신은 유 청장의 답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먼저 김 의원은 유 청장이 답신에서 ‘아산 현충사는 박정희 기념관’ 발언으로 곤경에 처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애정어린 변론도 한다. 그러나 김 의원은 “광화문 복원사업이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정희현판’이 교체된다면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누구의 글씨체로 해야 할지 애매한 상황에서 굳이 새로운 것으로 바꾸려고 부단한 고민을 해야 하는지 안타깝다.”라는 뼈있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유 청장은 “2신 뒤 통화했는데 김 의원이 ‘답장이 필요없는 3신을 보내겠다.’고 말해 재답장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민영 홍보담당관이 전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한나라 5계파 골깊은 2%의 반목

    한나라 5계파 골깊은 2%의 반목

    새달 3일 의원연찬회를 앞둔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번 주 잇따라 모임별 회의를 열고 입장 정리에 나선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당명 개정을 비롯, 당선진화 방안, 당의 이념과 노선 등을 놓고 ‘끝장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당내 최대그룹인 국민생각은 새달 2일 모임을 갖는다. 당내 온건파의 역할을 모색한 17일 제주 합숙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최종 조율한다. 회장인 맹형규 의원은 당 정체성과 관련,“보수·진보 패러다임은 의미가 없고 국민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는 실용주의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의 쇄신 의지가 강하고 지난해 전남 구례 연찬회에서 다수가 찬성했기에 굳이 당명 개정엔 반대하지 않지만 고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가발전연구회도 새달 2일 모여서 입장을 정리한다. 공동 회장인 이군현 의원은 사견을 전제로 “당명을 바꾸기엔 콘텐츠가 부족하고 시기도 맞지 않다.”면서 “당의 진로도 보수를 중심축으로 하되 시대 변화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수요모임 소속 의원 12명은 미국에서 1년 활동계획과 연찬회 주제 등을 놓고 연일 토론을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새달 1,2일 두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장인 정병국 의원은 “국민들이 변했다라고 공감할 만한 혁신적 내용이 선행되지 않은 채 이름만 바꾸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당의 진로와 관련, “수구 회귀는 시대정신에 맞지 않고 혁신적 보수로 거듭 나되 구체적 어젠다를 설정하자고 강도높게 주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른정책연구모임은 새달 1일 당의 진로와 집권 전략을 심층 토론한다. 회장인 박진 의원은 “당명 개정은 시기 상조라는 게 전반적 분위기”라면서 “콘텐츠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 브랜드 교체는 무의미한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도 보수 노선을 유지하면서 실용주의를 가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포럼 간사인 이방호 의원은 “보수 노선을 고수해야 한다.”라면서 “당에서 마련한 선진화 방안의 미흡함도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남경필-이성헌 논쟁…反朴 vs 親朴 대리전?

    “당 지도부가 보수·우경화됐다.” “왜 박근혜 대표 보고 그렇게 말하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이 2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정치적 공통분모가 많은 남 수석과 이 사무부총장의 논쟁은 그 자체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남 수석부대표는 박 대표를 추대한 소장파 의원의 한 축이었고, 이 부총장은 지난해 총선 때 박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포문을 연 것은 남 수석부대표. 이날 “한나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데 이에 담긴 메시지를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면서 “완고한 보수주의와 폐쇄적인 당 운영에 그 이유가 있다.”고 지도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이 부총장이 발끈했다. 이 부총장은 “‘4대 악법’ 협상을 둘러싼 박 대표의 행보는 강경·보수가 아니라 오히려 이전보다 왼쪽으로 한 클릭 옮긴 중도적 입장이었다.”면서 “객관적 상황을 기준으로 당 노선을 비판해야지 심정적 유추나 확대해석을 하면 무리”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논쟁은 지난해 말 4대법안 협상을 둘러싼 시각 차이에서 비롯한다. 남 수석부대표는 4자회담 등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박 대표가 지나치게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당의 수구적 이미지가 부각됐다고 본다. 이는 그가 속한 소장파 의원 모임인 수요모임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 반면 이 부총장은 “국가보안법만 해도 박 대표는 열린우리당의 폐지론에 맞서 개정의 폭을 대폭 넓히는 유연성을 보여줬다.”면서 “박 대표에 대해 강경·보수니 하는 주장은 열린우리당의 입장인데 그에 부화뇌동하는 것은 당 통합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두 사람의 논쟁은 한나라당 내 박 대표의 지지세력과 비판세력의 대리전 양상으로도 비쳐지면서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한 핵심 당직자는 “곪은 상처가 터진 것”이라면서 “의원연찬회에서도 이 문제로 격론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與野, 행정도시 이전시기 ‘大選이용’ 신경전

    與野, 행정도시 이전시기 ‘大選이용’ 신경전

    신행정수도 후속대안을 놓고 정치권이 다시 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27일 국회 신행정수도특위 소위원회를 열고 절충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불협화음을 내 향후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최근 발표된 당정안이 최종안이 아님을 거듭 강조해 타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이날 단일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시 결의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해 주었다. ●與 “당·정안 최종안 아니다” 이날 소위는 ‘약속위반’ 논란으로 초반 파행을 겪었다. 당정안이 특위에서 논의되기 전에 미리 발표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문제를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특위 무용론’을 제기하면서 “우리에겐 들러리를 서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도 “한나라당은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는 인식밖에 심어줄 수 없다.”고 거들었다. 열린우리당 노영민 의원은 “당정안이 최종안이 아니다.”면서 한나라당을 달랬다. 결국 소위는 1시간여 동안 정회한 끝에 열린우리당이 유감을 표명한 끝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여야는 합의된 사항이 아니면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행정도시안 ‘위헌’ 공방 한나라당은 또다시 위헌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기우’라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당정안이 헌재 결정 취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최경환 의원은 “수도는 정치·행정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면서 대의적으로 국가를 대표한다는 헌재 규정에 비춰볼 때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국방부만 빼고 다 옮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세일 정책위의장도 “헌재의 위헌 결정 자체를 위반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걱정없다는 눈치다. 박병석 의원은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행정특별시안은 위헌시비만 있을 뿐, 위헌성이 없다고 했다.”면서 “하물며 행정도시안은 전혀 위헌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외교·안보만 빼자” “법무·경제도 빼자” 위헌성 논란과 연결된다. 당정이 합의한 이전 대상은 대통령의 고유업무와 직결된 외교·안보부처만을 제외한 16부4처3청 56개기관이다. 당초 신행정수도특별법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헌재의 위헌판정 가능성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안은 이보다 훨씬 적은 7부 17개기관이다. 감사원 등 대통령 직속기관과 법무부와 검찰, 경찰 등 사회안전 관련기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이전불가 입장이다. ●착공시기 열린우리당은 대선 일정이 시작될 때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정치쟁점화될 소지가 크다며 대선 전 착공을 주장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2008년 이후로 연기하자는 입장이다. 여권이 다음 대선에서 행정수도 이전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논리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여의도 in] 강재섭의원“역사를 쓰레기통 만들어”

    “쓰레기만 찾아 역사를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은 26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과거사 들추기’를 이렇게 진단했다.‘성공한 역사’는 무시하고 ‘실패한 역사’만 부각시키고 있다는 게 요지다.‘박정희 때리기’를 통해 ‘박근혜 때리기’를 노린 게 아니냐는 의심에서 출발한다. 한나라당 내 또 다른 ‘잠룡’인 강 의원은 “노무현 정권이 역사의 창고를 뒤져 좋은 점은 빼놓고 쓰레기만 찾고 있다.”면서 “우리 역사는 자학과 폄하의 대상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대사는 유라시아가 모두 공산화되는 속에서 한반도 끝에서 그것도 반쪽만 6·25 동란에서 승리하면서 공산주의를 막아낸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 정권이 탄생하면 제2건국 등 용어를 써가며 정권을 미화하기 마련인데 노무현 정권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정권이 역사창고를 뒤지는 일을 그만하고 국민이 자부심을 갖고 경제 발전에 매진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한나라 각 계파 “黨혁신” 비판 목소리 커져

    한나라 각 계파 “黨혁신” 비판 목소리 커져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의 취임 일성은 “당이 왁자지끌해야 한다.”였다.‘적전 분열’을 지나치게 의식해 당내 이견을 쉬쉬해 온데서 벗어나, 격론 속에 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 언급이 신호탄이 된 듯 최근 중도성향의 국민생각을 비롯해 개혁소장파 의원들의 수요모임 등 각 계파들이 잇따라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나섰다. 공동의 타깃은 지난해 말 4대 법안을 놓고 박근혜 대표가 보인 강경·보수화 행보. 이런 비판은 새달 3일 충북 제천에서 열릴 연찬회에서 당명 개정, 당 혁신 방안 등을 놓고 더 번질 전망이다. 이들의 다원화된 주장이 ‘생산성의 보(褓)’에 담길 지, 당 울타리마저 무너뜨릴 ‘혼돈’으로 치달을지 주목된다. ●모임 정체성 강화하면서 결속 다져 한나라당 주요 계파는 의원 39명이 소속돼 당내 최대 모임인 국민생각을 비롯해 비주류 의원들의 국가발전연구회와 수요모임, 보수 성향의 자유포럼, 재선의 당직자 중심의 푸른정책연구모임 등 5개. 이들은 그동안 ‘당중당’ 개념이 아닌 인적 네트워크 중심으로 만난 ‘공부 모임’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구체적 정체성을 확보하려고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대미 외교관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수요모임 소속 의원 12명은 현지에서 박 대표의 보수·강경화 회귀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말 귀국, 지도부에 대한 요구를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국민생각도 지난 17일 제주 합숙토론을 통해 박 대표에 대해 ‘지지’보다는 ‘비판’쪽으로 ‘반클릭’이동하면서 온건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도·중간세력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폭넓은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의 보수·강경화가 주된 타깃 이에 앞서 푸른정책연구모임도 지난 7∼8일 워크숍을 갖고 지도부의 유연성 부족을 지적했다. 한 소속 의원은 “당직자가 많아 그동안 관망했지만 이제는 사안에 따라 비판과 견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발전연구회는 여전히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새달 초 ‘장보고 프로젝트’ 등 독자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자유포럼은 박 대표 지지에 가깝지만 지도자로서의 콘텐츠를 더 보강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구체적 언급 없이 관망하고 있다. 다만 김 사무총장과 유승민 대표비서실장이 ‘전방위 접촉’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주로 계파간 조정·중재 역할을 맡고 있다. 유 비서실장은 박 대표와 의원간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도록 가교 노릇에 주력하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盧대통령 “합당논의 관여할 생각 없다”

    盧대통령 “합당논의 관여할 생각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했던 데 대해 야당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용이라고 반발하자 23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당에)관여하지 않았고, 관여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합당을)하든 안 하든 그것은 당에서 판단할 문제로 생각하고 관여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김 의원에게 탈당하라거나 당적을 이탈하라는 요구는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데는)정치적 고려가 분명히 있었다.”면서 “정치적 고려의 상한선은 당 대 당의 우호적 관계 수준이고, 그 이상은 없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야당 파괴공작’이라는 야당이 반발에 대해 “제가 공작을 매우 싫어하는 대통령이라는 점을 인정해 달라.”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정당지도자 회동에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올해에는 모든 것을 포용하라는 대통합의 정치를 한번 펼쳐달라고 조언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야당의 주문했던 상생의 정치를 위해 시도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데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치쟁점화를 시도했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정치적 의도에 따른 ‘민주당 흔들기’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정현 이종수기자 jhpark@seoul.co.kr
  • [김효석의원 입각제의 파문] 野 “黨파괴·합당음모” 집중공세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민주당 김효석 의원의 입각무산 파문을 둘러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합당설과 관련, 사흘째 여권을 공격했다.“열린우리당은 존립이 불확실한 당”,“반인륜적인 정치적 음모”라는 등 거친 반응들이 반발의 강도를 그대로 반영한다. ●한대표 “열린우리당 현정권 끝나면 존립 불투명” 야권의 반발은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의석 붕괴를 앞두고 여권이 4월 재·보선은 물론 향후 과반 의석 유지를 위해 ‘합당 카드’라는 애드벌룬을 띄운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한다. 민주당 신낙균 대표 직무대행은 23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교육에 직접 관련이 없는 분에 입각을 제의한 것은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면서 “전당 대회에서 우리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갑 전 대표는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정권이 끝나면 존립을 확신할 수 없는 당”이라고 지적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대통령의 ‘민주당 파괴공작 미수사건’으로 규정한다.”면서 “대통령이 당적을 불문하고 인재를 기용하고 싶다면 먼저 열린우리당 당적을 버리고 경제살리기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4월 재보선서 과반 붕괴 우려… 의원 빼가기”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갑자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효석 의원 파문과 합당설’에 대해 해명한 것 자체가 “구린 데가 있으니 서둘러 진화한 것”이라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여옥 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의원 빼가기를 통해 자신이 태어난 어머니의 집을 허물어뜨리겠다는 반인륜적인 정치적 음모”라고 성토한 데 이어 이날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합당설을 부인한 것 자체가 의혹이며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붕괴 예고 속에 당청이 빠른 속도로 ‘합당 공작’을 시작했다는 복선깔기”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권과 민주당의 가파른 갈등은 오는 4월 30일 목포시장 보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고향 격인 목포는 ‘호남정치 1번지’로 불리고 있는 만큼 호남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여야 외교문서 공개 신경전

    정부의 잇단 현대사 관련 외교문서 공개를 둘러싸고 여야 신경전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일 외교협정 문서에 이어 20일 ‘박정희 저격시도 사건’ 파일이 열리자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 옥죄기’라고 판단, 비판에 나섰고 열린우리당은 과거사 청산임을 강조하면서도 박 대표와 연관돼 있는 점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임채정 의장은 21일 “어느 정파나 개인을 정치적으로 곤경에 빠뜨리자는 취지가 아니다.”면서 “역사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특정 정파를 염두에 둔 작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를 왜소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가 하려는 것은 역사적 조건을 만들어가는 일이지 좁고 낮은 차원에서 옹졸하게 접근하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행정자치위 열린우리당 간사 박기춘 의원도 “특정인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접근하지 않고 진정한 과거사 정리 차원에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역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면 성공도 못하고 용서받을 수 없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정치적 악용’을 경계하는 원론 차원의 비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임시국회를 앞두고 과거사기본법 협상을 여당에 유리하게 조성하려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일본과 수교협상을 하는 북한에 유리한 입장을 제공해 북한을 6자회담에 끌어들이려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고 직접 화법으로 공격했다. 여야의 신경전은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과거사 기본법’과 맞물려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해 말 주요 쟁점에 대해 거의 합의했으나 조사 범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따라서 조사 범위에 최근 공개된 사건을 포함할지를 놓고 여야가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열린우리당은 과거사기본법에 ‘한·일 외교협정’은 적극적으로 포함시키겠다는 태세지만 ‘박정희 저격시도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에 충분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한·일협정이 조사 범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행자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인기 의원은 “공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한다는 과거사기본법의 취지에 맞지 않는 사안이어서 다루기 힘들 것”이라면서도 “역사에 노출된 사안이라 피할 수는 없기에 상임위에서 논의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박정희 저격사건’ 문서 공개] DJ납치사건과 거래 가능성?

    20일 공개된 ‘문세광 사건’ 외교문서에 따르면 조총련과 북한의 개입 혹은 배후조종 여부를 놓고 한국과 일본의 견해 차이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측은 사건의 배후에 조총련과 북한이 있다고 밝혔고, 일본측은 문세광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국 특별수사본부는 1972년 9월5일께 조총련에 포섭돼 반정부 활동을 시작한 문세광이 1974년 5월5일 북한의 만경봉호에서 공작지도원으로부터 ‘대통령 저격’ 지령을 받고 범행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측은 문세광이 1973년 9월께 한국에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박 대통령 암살을 결심한 뒤 범행했다는 것이다. 양국의 입장 차이는 범행 동기를 비롯해 준비 및 실행과정을 보는 데서도 확인된다. 한국측은 문세광이 조총련 오사카 이쿠노 서(西)지부의 김호룡 정치부장을 만나 공산 사상에 빠져든 뒤 김호룡의 선동으로 대통령 저격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반면 문세광이 순전히 개인적으로 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꿈꾸었다는 게 일본측 결론이다. 또 한국은 김호룡이 73년 1월과 74년 7월 각각 50만엔,80만엔의 자금을 문세광에게 건넸다고 보지만 일본은 문세광이 스스로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한국측의 강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호룡에 대해 강제수사를 하지 않았고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요시이 미키코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가 보석으로 풀어줬다. 양국은 한국의 김호룡 신병인도 요구를 놓고도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실무 부처인 외무부 동북아 1과는 김호룡의 신병인도 요구가 김대중 납치사건과 연계될 수 있음을 고심한 것으로 밝혀 졌다. 양국간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특정인에 대한 법적·외교적 신병 인도가 불가능하고 신병 인도를 고집할 경우 일본이 1973년 8월8일 발생한 김대중 납치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한 당시 주일 한국대사관의 김동운 1등 서기관의 신병인도를 요구할 경우 난감하다고 판단한 대목이 나온다. 그러나 공개 문서와는 다른 시각도 있다. 김대중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일본 정부가 이듬해 김동운 1등 서기관의 신병인도를 요구하자 박 정권이 문세광의 공범으로 김호룡을 지목하면서 ‘맞불작전’에 나섰다는 추측이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韓日협정 문서 공개] 한·일협정 주역들 “…”

    [韓日협정 문서 공개] 한·일협정 주역들 “…”

    애써 묻어둔 기억을 들추다 무슨 실수라도 할까 주저한 것일까? 65년 한일협정 서명의 주역이나 핵심 실무자들은 문서 일부가 공개된 17일 하나같이 입을 다물거나 말을 아꼈다. 당시 협상 주역은 자민련 김종필(JP)전 명예총재와 이동원 전 외무장관.JP는 중앙정보부장과 공화당 의장을 역임하면서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 외상과 양국 회담의 기본원칙을 담은 ‘김-오히라 메모’에 합의했고 오노 반보쿠 일본 자민당 부총재 등과의 막후 협상을 맡았다. 이 전 장관은 일본의 시이나 에쓰사부로 외상과 한일관계 기본협정 가조인 및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협상의 주역이었다. ●JP 방일중… “할말없고 하지도 않을것” JP는 지난 7일 재일거류민단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김상윤 특보는 이날 “24일께 귀국할 예정인데 이야기할 게 없을 것이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라면서 “정부가 공개한 문서에 대해 이야기할 게 있겠느냐.”고 JP의 심정을 전했다. ●이동원 前외교 “말할 입장 아니다” 이동원 전 장관도 함구했다. 최갑섭 비서는 “김대중 정권 이후 일체 손을 뗐고 3∼4전 전부터는 인터뷰도 않고 있다.”면서 협정 서명 상황과 관련 ‘침묵의 이유’에 대해 “혹시 말실수를 할까라는 부담감에다 함부로 말할 입장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 이메일로 질의서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 전 장관은 응답이 없었다. 또 다른 협상의 주역으로 당시 주일 대표부 대사로 회담을 마무리지은 김동조 전 외무장관은 지난해 타계했다. 당시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 과장으로 핵심 실무자 가운데 한 사람인 최광수 전 외무부 장관은 “지금으로선 할 말이 없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정빈 前외교 “문안작성만… 아는것 없다” 외무부 조약과 서기관이었던 이정빈 전 외교부 장관은 “조약과는 협정 문안을 작성하는 게 주 임무여서 교섭 과정에 대해서는 특별히 아는 게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전 장관은 “다만 서명 반대 시위가 거세게 몰아치던 소용돌이 속에서 1달 전부터 도쿄 힐튼호텔 지하실에서 양국 실무자 30여명이 만나 마지막 문안 작업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전 장관은 또 “문서 원본만 20∼30개로 가방 2개를 꽉 채울 분량이어서 시간 내 정리하기가 힘들었다.”면서 “검토 과정에서 착오·오타도 발견했지만 시간에 쫓겨 일단 서명한 뒤 사후에 수정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들려 주었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한나라 각계파 목소리 높인다

    한나라 각계파 목소리 높인다

    한나라당 내 계파들이 잇따라 국내외에서 모임을 갖고 계파별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무성 사무총장도 16일 “그동안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무조건 단결’ 논리에 사로잡혀 당내 이견을 자제하면서 ‘쉬쉬’해 왔다.”면서 “이제는 다양한 목소리를 분출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덕룡 원내대표도 아프리카 의회 시찰을 마치고 16일 귀국,21일 의원총회에서 박세일 정책위의장 내정자와 정조위원장들의 임명 절차를 밟은 뒤 당명 개정을 비롯, 선진화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선진화 프로그램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영종도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당 일각에서 당명 개정을 사당화 움직임으로 보고 있는 데 대해 “당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소장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의 정병국·남경필·원희룡 등 소속의원 10여명이 2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 미 상하원 원내총무 등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동맹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그동안 당직을 맡아 목소리를 자제했던 데서 벗어나 ‘더 많은 개혁’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성향의 국민생각도 회장인 맹형규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 20여명이 17일부터 3일 동안 제주도에서 ‘당의 변화와 당내 온건·중도세력의 역할’을 주제로 합숙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 ‘뉴라이트’ 운동의 한 흐름을 주도하는 서경석 목사가 초청됐다. 3선의원 중심의 국가발전연구회도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장보고 프로젝트’에 나선다.‘21세기 장보고 비전을 세운다.’는 슬로건 아래 전남 완도 청해진과 일본 규슈 등을 방문한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14일 국회 행정자치위에서 열린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부인의 국민연금 미납을 비롯해 부동산 투기, 병역기피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그러나 기존에 제기됐던 의혹을 재탕, 삼탕으로 질문하면서 청문회는 다소 맥이 빠졌다. 이에 따라 이번 청문회 결과가 노 대통령의 임명권 행사에 어 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허 후보자는 이날 경찰의 수사권 독립과 관련,“경찰이 범죄의 92.6%를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편의를 고려해서라도 경찰이 수사권을 갖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자위는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전체회의에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보고한 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경찰청장은 국회의 동의를 요하거나 국회가 선출하는 공직자가 아니어서 국회 본회의 표결없이 청문의결서 채택만으로 검증 절차가 끝난다. ●병역 및 임용 의혹 1973년 첫 입영 신체검사에서 좌우 나안시력 0.08과 0.06(2차검사 좌 0.06, 우 0.07)에 색맹 판정을 받아 보충역(방위) 판정을 받았으나,84년 경찰 경정 특채 채용 신체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의원들은 “당시 경찰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력기준은 나안 0.3이상, 교정시력 0.8이상이어야 하고 색맹이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허 후보자는 “평소 신체검사에서 평균 0.2 정도의 시력이 나왔는데 징병검사에서 왜 그렇게 나쁜 시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군 복무 중 대학을 다닌 것과 관련해서도 “당시 용산 국군영화제작소에서 초소 경계병으로 격일제 근무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답했다. 병역법에 휴학을 하거나 졸업을 해야 군 입대가 가능하도록 규정한 데 대해선 “그런 규정을 몰랐다.”고 강변했다. ●국민연금 미납 및 부동산투기 의혹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허 후보자의 부인 강모(49)씨가 지난 99년 6월부터 상가임대사업을 시작해 국민연금 납부대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신고 등으로 200만여원을 미납했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자는 “국민연금 납부대상인지 모르고 있다가 국민연금공단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후부터는 바로 납부해왔다.”고 답했다. 또 2002년 비상장 장외주인 시그마텔레콤 주식 1만4000주를 구입한 것과 관련, 주식투기의혹도 제기됐다. 이어 경북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일대 임야를 1800만원에 구입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일었다. 또 부친이 2003년 대전시내 한 아파트를 구입한 뒤 1년도 지나지 않아 되판 것도 도마위에 올랐다. ●수사권 독립 허 후보자는 경찰의 수사권독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수사권은 분권과 자율, 견제와 균형 원리에 따라야 하기에 경찰이 주체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도 경찰과 검찰의 대립을 의식한 듯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경찰출신 열린우리당 우제항,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수사권 독립을 지지한 반면 검찰출신 의원은 이의를 제기했다. 우제항 의원은 “우리나라처럼 검찰이 독점적 수사지휘를 하는 곳은 없다.”면서 “왜 국민들은 검찰에서 수사를 받으면 인권이 보장되다고 생각하고 경찰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박준석 박록삼기자 pjs@seoul.co.kr
  • 김문수 “中 불법근거 제시 못해”

    김문수 “中 불법근거 제시 못해”

    “회견장에는 내외신 기자들은 물론 주중 한국대사관 총영사 등 외교관들도 있었는데 이들도 중국 공안에게 폭행과 협박, 감금을 당했다.” 한나라당 김문수(사진 오른쪽)·배일도 의원이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다 중국 당국에 의해 무산된 뒤 14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의 전말과 탈북자들의 참상을 전했다. 이들은 특히 “기자회견이 불법이라면 근거가 되는 법률을 제시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중국 정부는 사전허가와 관련된 법률이나 규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중국측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 외교적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中공안, 한국외교관도 폭행 했다” 김문수 의원은 “탈북자들의 실태와 관련 ‘중국 당국의 인도적 선처를 바란다.’는 문서를 돌린 뒤 기자회견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마이크와 실내등이 꺼졌다.”면서 “암흑 속에서 보낸 2시간을 포함해 11시간 정도 감금 상태에 놓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 의원도 “불이 꺼진 뒤 중국 공안들이 플래시를 갖고 들어와 자신들의 신분을 밝힌 외교관들에게 ‘통역하지 말라.’며 플래시와 손으로 떠밀었다.”고 정황을 들려준 뒤 “이는 폭행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목사 재판’ 한국대사관도 알았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00년 중국 옌지(延吉)에서 김동식 목사를 납치한 범인의 재판과 형 확정 사실 등이 뉴스 등을 통해 중국에서 다 알려졌고 주중 한국 대사관도 알고 있었지만 6·15 남북정상회담 직전이어서 쉬쉬하고 은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최영진 외교통상부 차관을 만나 정부의 대응 방안과 사태의 경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확실하게 매듭을 짓지 못하면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서 외교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윤이상 평화재단’ 3월 공식출범

    ‘윤이상 평화재단’ 3월 공식출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10주기를 맞아 올해 그의 업적을 기리는 문화사업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윤이상 평화재단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원택 황석영 이강일)는 지난 11일 대표발기인 모임을 갖고 “새달 18일 예술의전당에서 전체 발기인대회를 열고 3월쯤 재단을 공식출범시킨 뒤 선생의 생전 업적을 재조명하는 문화 프로그램들을 본격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민감한 현안이자 역점사업은 윤이상의 부인 이수자(78)씨의 한국방문. 재단측은 “선생의 생전에 이뤄지지 못한 고국방문이 10주기에 부인을 통해서라도 이뤄져야겠기에 정부의 협조를 얻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루이제 린저와 윤이상과의 대담을 기록한 ‘상처 입은 용’을 재발간하고 이를 영화로도 만들 계획이다.“영화제작건은 LJ영화사와 구두합의를 마친 상태이며,3월에 제작발표회를 가질 것”이라고 재단의 관계자는 귀띔했다. 1979년 윤이상이 직접 설립한 평양 윤이상관현악단 초청공연도 올해 이뤄질 전망이다. 이 관현악단은 이수자 여사와 같은 시기에 방한을 목표로 실무협상 중이다. 윤이상의 대중적 복권을 위한 대표적 프로그램은 ‘평화콘서트 전국투어’. 윤이상 작품을 테마로 한 크로스오버 대중콘서트를 서울과 지방을 돌며 개최해 ‘윤이상 붐’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관현악곡 ‘광주여 영원히’가 수록된 평양국립교향악단 연주의 윤이상 음반 정식발매,10주기 기념 국제심포지엄, 한국·독일·일본 3국 연주자들로 구성된 기념음악회(10월 예정), 윤이상·이응노·천상병 등 3인 작품전, 친필악보와 유품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재단 발기인은 각계 저명인사 29명. 윤이상의 외동딸 윤정씨를 비롯해 박재규 경남대 총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종수 KBS이사장, 원택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김민 서울대 음대학장, 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1967년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으로 베를린에서 한국으로 강제납치, 수형생활을 하기도 한 윤이상은 1990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연주자들이 서울~평양을 오간 범민족통일음악회를 주도했다.1995년 11월3일 끝내 귀국하지 못하고 베를린에서 숨을 거두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제구실 못하는 국회 윤리특위] 전문가들이 말하는 ‘윤리특위 개선안’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정문헌 의원에게 ‘경고’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는 제식구 감싸기라는 구태를 벗어나 ‘출범 후 첫 징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국회 포청천’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고 험하다는 지적도 많다. 윤리특위의 고질적인 병폐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진단은 엇비슷하다. 정치인이 정치인을 처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게 요체다.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의 ‘고백’은 이런 현실을 방증한다.“동료의원들 특히 같은 당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다. 특히 문제의 발언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파생된 경우 더 애로가 있다. 고발성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내부 의견도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이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읍소성 로비’도 받게 된다. 이쯤되면 아무리 공정성을 유지하려고 해도 ‘잣대’가 구부러지게 마련이다. 정치인에 의한 정치인 징계는 태생적으로 구조적 혹은 정치적 한계를 지닌다. ●‘징계 기준 명시해야’ 박·정 의원에 대한 경고 결정을 놓고 명확한 근거 없이 국가 기밀누설이라는 이유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징계 기준의 느슨함 때문이다. 그래서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군사기밀 1급 사안을 공개하면 XX징계를 내릴 수 있다.’등의 근거를 먼저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은 “현재 윤리강령이나 실천규범이 추상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안을 적시하지 않고 있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이다.”라고 한계를 토로한 뒤 처벌을 강화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윤리제도개선소위가 구성됐는데 조만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나 시민단체들은 윤리특위의 태생적 한계를 메우는 방안으로 외부 인사가 윤리특위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그들만의 윤리특위는 안돼’ 강원택 숭실대 교수는 “특위 시스템은 감싸안기와 정쟁에서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비정치인으로 구성된 배심원 성격의 자문기구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징계 수위를 평가한 뒤 윤리위가 이를 상징직으로 수용해서 결의하는 ‘이원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참여연대 김민영 시민감시국장은 “윤리강령을 강화하는 것만으론 미흡하다.”면서 “외부 인사들이 실제 조사와 심의를 맡아 객관적인 조사와 징계 수위를 논의한 뒤 윤리특위에서 결의하는 이원화 방식이 적절할 것”이라고 비슷한 의견을 냈다. ●“윤리특위 표결 ‘당론 족쇄’ 풀어야” 반면 한림대 전상인 교수는 “외부인사 참여는 국회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전 교수는 “윤리특위 표결에 한해서만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개 의원이 크로스보팅을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정치판 분위기를 감안할 때는 윤리특위 위원을 당적(黨籍)을 떠나 선수(選數)를 기준으로 구성, 일종의 ‘보이지 않는 상급위원회’로 위상을 확보해준 뒤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원철 정책팀장은 “당의 이해관계를 떠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이 겸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뒤 “형식적인 징계 종류도 실질적으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의했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중도파 중심 ‘朴 친정체제’ 강화

    중도파 중심 ‘朴 친정체제’ 강화

    ‘중도 실용주의 노선과 집안 단속’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1일 단행한 대규모 당직개편의 성격을 요약할 수 있는 말이다. 박 대표의 ‘2기 체제’는 당의 이미지를 ‘정책 정당’으로 쇄신하고 이를 위해 중도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당내 계파간 갈등도 중재할 전망이다. 먼저 박세일 여의도연구소장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한 것은 박 대표가 정체성과 이념경쟁에 비중을 둔 1기 체제에서 벗어나 실용주의적 정책 대결로 선회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이날 “정책 정당으로 가기 위한 체제 정비”라면서 “국민들은 정당이 정책으로 경쟁하기를 원하기에 정책 정비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박세일 내정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민생·교육 등 경제난이 심각한 상태에서 여권의 책임만을 묻는 게 아니라 ‘협력적 정책 파트너’ 관계를 정립할 것”이라고 밝혀 한나라당의 정책 방향의 청사진을 보여주었다. ●중도 실용노선 표방 정책정당 지향 이런 맥락에서 당내 정책통인 박재완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제3정조위원장으로 포진시킨 것을 비롯, 경제전문가 이혜훈 제4정조위원장, 교육전문가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등 분야별 정책통들로 정책위의장단을 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사무총장 기용은 그의 통합 중재력과 당 살림 관리능력을 높이 샀다는 관측이다. 당내 다양한 계파의 목소리를 중재하면서 박 대표를 중심으로 구심점을 높이기에 김 신임 총장 특유의 친화력이 적절하다는 차원이다. 김 사무총장도 이날 “당내 세대간, 제 세력간에 중간에 서서 사심없이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세대와 계파를 아우르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임했다. 또 취임 일성으로 “가능한 한 여의도 가까이 가도록 하겠다.”며 당사 이전을 공식 거론했다. ●비주류·소장파 반발 무마도 숙제 신임 비서실장으로 현안마다 순발력 있는 전략적 대응을 해온 유승민 의원이 기용됨으로써 비서실의 실질적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진영 전 실장의 ‘그림자 수행’ 스타일에서 벗어나 시의적절한 대응책 마련 등 정무 기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이해된다. 당 관계자는 “박 대표는 정책위의장단을 중심으로 한 정책 경쟁과 유 실장의 정무 능력을 겸비, 앞으로 보폭을 대폭 넓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향후 가시화될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 등과의 대권 경쟁에 대비, 대권 후보로서의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인선에서 제외된 비주류 그룹과 중진 의원들의 불만을 안고 가게 됐다. 한 소장파 의원은 “개개인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친위체제 구축 성격이 강하다.”고 꼬집었다. 비주류의 김용갑 의원은 “박근혜 대표의 치마폭이 보이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질책하는 목소리에 더 귀를 열고 그들까지 치마폭에 싸안는 진정한 지도자로 변화하라.”고 ‘쓴소리’로 주문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野 “추천한 李총리는?”

    이기준 교육부총리 인사 파문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재신임된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우식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여진이 가시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김형오 사무총장은 10일 “이 총리에 대한 귀책 사유는 물어야 한다.”면서 “구두 경고를 통해서라도 ‘경거망동’을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전 부총리를 추천했고 인사위에도 참가한 이 총리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는 것은 책임총리답지 않다.”면서 “검증의 문제가 있다면서 누를 끼친 이들이 물러가는데 정작 추천한 장본인은 자리를 지킨다면 너무 궁색하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도 논평에서 “이 부총리 인선 파동의 몸통은 강남 부자 중심의 교육정책에 앞장서 온 김우식 비서실장”이라면서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김 실장을 재신임한 것은 거꾸로 가는 인사정책으로 개혁을 망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인사 파문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고 조기에 수습할 것을 촉구했다. 임채정 집행위원회 의장은 집행위 회의에서 “이번 일을 공정한 인사시스템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지 소모적인 정쟁거리로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한 인사청문회와 관련,“국무위원에 관해 국회 상임위에서 ‘약식 청문회’를 열어 검증의 과정을 갖는 것은 가능하고 옳은 일이 아닌가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도 “대통령이 충분히 사과의 뜻을 밝히고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음에도 한나라당이 이 총리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보복 감정”이라면서 “이전에도 2∼3일 만에 낙마한 국무위원이 많았지만 제청권을 행사한 총리의 사퇴를 묻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이런 문제로 국정 운영이 흔들리고 끌려다녀선 안 되고 혼란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수 박록삼기자 vielee@seoul.co.kr
  • 한나라 “선진한국 우리가 원조”

    ‘어! 선진화는 우리가 원조인데?’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선진 한국’과 ‘선진 경제’ 등 잇따라 ‘선진’을 거론하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의아해하면서도 싫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총선 때부터 ‘근대화’에서 ‘선진화’로 당 모토를 바꾸고 정책분야별로 ‘선진화 비전방안’을 발표해온 터이기 때문이다. 새로 바꿀 당명에 ‘선진’이란 문구를 넣는 방안도 검토할 정도였다. 박근혜 대표는 6일 “처음엔 놀랐다.”면서 “선진화를 먼저 주창한 우리 인식에 대통령도 동참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규택 최고위원은 “청와대에 저작권료를 받아야 한다.”고 농담으로 거들었다. 앞서 박희태 국회부의장도 이틀 전 “당명을 선진한국당으로 바꾸면 대통령이 당원으로 가입하는 것 아냐.”라며 특유의 조크로 가세했다. 이정현 부대변인도 “국가·국민을 위한 기분 좋은 ‘정책 도둑맞기’”라고 추켜세웠다. 그러자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선진한국을 한나라당이 특허낸 것이냐.”고 반박하면서 자칫 농담이 ‘감정 대립’으로 갈 수도 있는 모양새가 됐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시비를 걸자는 뜻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로 이상의 논쟁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4대법 내홍’ 호미로 막나?

    ‘4대법 내홍’ 호미로 막나?

    당직개편과 당명 개정을 비롯한 선진화 작업 등 한나라당의 대대적 당 혁신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근혜 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빠르면 1월말, 늦어도 설인 2월9일 이전에 당명개정과 함께 당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해 제도와 당직자 인선을 아우르는 대규모 혁신작업을 병행할 것임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거취를 놓고 고심 중인 김덕룡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표의 발언은 지난해 말 ‘4대법안’ 협상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당 일각에서 지도부 인책론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지난 1일 김형오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가 일괄사의를 표하고 김 원내대표의 사퇴설 등이 맞물리면서 자칫 크게 번질지 모를 당내 갈등을 사전에 막으려는 포석인 셈이다. 박 대표가 이날 간담회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은 있었지만 당 전체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냐.”라고 말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특히 상임운영위에서 “열린우리당이 (당지도부 일괄 사퇴)한다고 해서 휩쓸려 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은 그은 것도 내홍으로 번지고 있는 여당과는 차별화해 당 혁신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 선진화추진위는 이미 선진화 관련 시안을 마련하고 상임운영위에 보고한 상태다. 여기엔 당명 개정을 비롯해 이미지 쇄신 방안과 지구당 폐지 등 제도 변화에 따른 당헌·당규를 정비하는 방안이 들어 있다. 또 진성당원제 도입과 공천제도를 보완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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