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종석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은재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빈곤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어촌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퇴계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3
  • ‘개성공단 제재’ 美압박 사전차단

    ‘개성공단 제재’ 美압박 사전차단

    국제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북 제재·압박론에 우리 정부의 불만 표출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불필요한 긴장과 대결국면 조성’에 쐐기를 박은 데 이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20일 일방적인 대북 제재와 압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완곡한 어법이 직접적인 표현으로 바뀐 것이다. 이 장관은 구체적으로 대북 선제공격론과 유엔헌장의 7장을 거론했다. 일본에서 제기되는 사안들이다. 일본 방위청의 연구원은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에는 대북 군사제재의 근거인 유엔헌장 7장을 넣고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따라서 이 장관의 발언은 1차적으로는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장관이 일본의 선제공격론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인지, 이를 계기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표시했다. 선제공격론에는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2차적으로는 미국 등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북 추가압박도 염두에 둔 듯하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이 미국의 대북 추가압박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잇따른 반응도 이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적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북한이 개성공단 등을 통해 벌어들인 달러가 미사일 개발자금으로 전용되지 않았느냐는 우려가 미국 내에서 광범위하게 깔려 있는 게 사실이다. 북측의 군비로 전용되지 않았더라도 자금 압박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도움이 되리라는 미국측의 전략적 판단도 없지 않다. ●현대아산 “북 금강산관광 중단 통보 보도 사실무근” 북한은 금강산관광사업을 조만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현대아산에 통보했다고 오마이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금강산관광 사업은 계속 관심거리로 남을 것같다. 대북 제재는 유엔 결의문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이 장관은 “유엔 결의문은 상거래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결의문이 금강산사업 등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유했나.”라고 반문했다. 결국 북한 미사일 사태와 6자회담 복귀를 둘러싸고 한·미·일 3국간 접근법과 전략의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정부 관계자도 “각국이 처한 입장에 따라 의견차이는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과 일본의 대북제재가 얼마나 실효성을 갖느냐는 대목이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미국이 2000년에 완화했던 대북 제재를 다시 복원하더라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과 일본의 주도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논의가 활발하지만 중국이 참여하지 않는 제재는 실효성 없는 상징적 의미만을 지닐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北 “이산상봉 중단”

    北 “이산상봉 중단”

    북한이 쌀·비료 제공 등 우리 정부차원의 지원 중단을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장재언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19일 한완상 대한 적십자사 총재에게 보낸 편지에서 “남측은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북남 사이에 그동안 상부상조의 원칙에서 인도주의적 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쌀과 비료제공까지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면서 이같이 전격 통보했다. 이로써 오는 8·15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도 무산되고, 이후 남북관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통일부 양창석 홍보관리관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제한 뒤 “정부로서는 이산가족 분들에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빨리 문제를 해결해 (쌀과 비료) 지원을 재개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대북지원이 재개되도록 상황 호전을 위해 북측이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북측은 “우리측은 북남 사이에는 더 이상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게 되었고 인도주의 문제와 관련한 그 어떤 논의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인정한다.”며 “8·15에 예정돼 있던 특별화상상봉도, 금강산면회소 건설도 할 수 없게 되었음을 명백히 한다.”고 못박았다. 북측은 특히 “동족 사이의 인도적 문제까지도 불순한 목적에 악용해 외세에 팔아먹은 조건에서 북남 사이에는 인도적 문제라는 것이 사실상 존재를 마치게 됐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결의문 통과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우리 정부가 지지한 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북측은 “제19차 북남장관급회담에서 오는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금강산 직접상봉과 화상상봉을 실현하는 데 대한 우리측의 성의 있는 제안을 (남측이) 외면했다.”고 이산가족 상봉사업 중단의 책임을 남측에 돌렸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北 빠진 ‘5자회담’ 가시화하나

    유엔안보리 결의안 채택 이후 국제사회의 기류가 대북 압박 모드로 치닫고 있다. 대화를 통한 유일한 해법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라고 한다.G8 정상회담에서도, 워싱턴의 대북 정책담당자들도 “당신들은 고립됐다. 고사하기 싫으면 나와라.”는 메시지만 보내고 있다. 한·미 양국은 공개적으로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이라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불균형 강 대 강 대립 미국과 일본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강화, 대북 송금 규제 등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 압박 결의안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PSI가 강화되면 대량살상무기를 실었다고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공해상에서 정선·나포·압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추가 도발을 시사하면서 아직은 강경한 목소리로 반격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이같은 강경대응에 대해 국제사회는 허장성세에 가까운 “무모한 버티기’로 보고 있다. 미 행정부의 강경파는 대북 금융제재만으로도 북한을 고사시킬 수 있다고 본다. 북한에 대해 양보방안을 굳이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미 재무부의 테러·금융 담당 스튜어트 레비 차관은 지난 4월 의회에 출석,“대북 금융제재는 불법활동에 타격을 줘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좌절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대북 설득 유인책도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담이 끝난 뒤 “6자회담에 돌아오면 지겨울 정도로 양자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사 5자회담이 되더라도 “6자회담을 작동케 한다는 정신에 따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본부장도 제재안 논의가 아니라,9·19공동성명에 북한에 제공할 혜택이 있으니 그것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측에 ‘퇴로가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ARF에서도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과 6자 또는 5자 외무장관 회담,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통해 설득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신중한 입장도 북한을 유인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8일 유엔결의문에 대해 “준수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재제를 언급한 것은 아니므로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현 단계에서 조기 개최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쓰지는 않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실무대표 접촉도 할 수 있고 다른 채널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안보리 對北결의문 채택] 5자회담 카드 급부상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이 국제사회 힘겨루기 끝에 ‘15대0’으로 채택됐다. 북한 미사일뿐 아니라 핵문제도 안보리 차원에선 처음으로 심도 있게 언급돼 북한 문제의 안보리 차원 해결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결의안은 일본 주도의 초안보다 누그러진 것이지만,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유엔 안보리의 82·83호 결의안 이후 가장 강력한 대북 경고를 담고 있다. 특히 중·러가 처음으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지난 93년 북한이 핵비확산조약(NPT) 탈퇴시 중국·파키스탄의 기권으로 채택된 안보리 결의안 825호와 달리, 이번에는 만장 일치로 채택됐다. ●최초의 만장일치 북핵 결의안 유엔헌장 7장을 삭제하긴 했으나 행동 조항에 담긴 내용은 강력한 메시지로 채워져 있다.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 포기를 언급하고,‘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조건 없는’이란 표현은 중국측이 북한을 옹호하며 주장해 온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북한이 이날 외무성 성명에서 그동안 담아왔던 ‘비핵화 의지’를 아예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같은 기류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6자 회담이든, 어떤 회담이든 대화국면은 기대하지 말라는 뜻이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 추가발사나 핵실험 등 상황악화 조치를 취할 경우 국제사회는 더 강하게 북한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존 볼턴 미국 유엔 대사는 표결 직후 “북한이 다른 길을 택할 경우 미국과 유엔 회원국은 어느 때라도 추가 대응을 위해 안보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헌장 7장의 부활은 물론, 군사적 조치를 복안에 둔 발언이란 분석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하는 모양새, 즉 현시점에서 6자회담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남북관계는 장관급회담 결렬 이후 더욱 경색될 것 같다. 문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 등의 남북경협에 차질을 빚을지 여부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민간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중장기적 사업에 대해 정부가 손을 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격 탄력받는 5자회담 정부가 6자회담 재개에 주력하겠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론 북한을 뺀 한·미·일·중·러 등 5개국이 참가하는 5자회담 쪽에 초점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북한을 자극한다면서 5자회담을 계속 거부해온 중국은 15일 베이징을 방문한 이규형 외교부 차관에게 유보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두차례나 체면을 구긴 중국이 5자회담 수용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다. 회담이 열리게 되면 오는 26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5자 외무장관 회담형식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참가국은 백남순 북한외무장관에게 참가를 요청하겠지만 북한은 이를 거부할 공산이 크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장관급회담 놓고 여야 장외공방

    여야는 14일 남북 장관급회담 결렬을 놓고 치열한 장외 책임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번 회담 결렬을 ‘예정된 실패’로 규정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등 파상 공세를 펼쳤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야당의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일축하면서 장관급 회담 자체가 악화된 국제여론을 전달한, 남한의 ‘대북 지렛대’ 역할임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 대통령과 이 통일 장관이 중대한 판단 착오를 했다.”며 “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 장관은 실패가 예견된 장관급 회담을 강행한 데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공격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적 무뢰한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시킨 북한의 태도는 우리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켰고 국민의 자존심마저 짓밟았다.”고 가세했다. 반면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와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주제로 정부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그 목적대로 회담이 이뤄졌고 이종석 통일부장관이 우리 입장을 정확히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김근태 의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장관급 회담 결렬을 정식으로 보고받고 “중대한 상황에서 대화를 하지 않으면 94년 핵위기 때처럼 우리의 역할이 사라져 버리고 지렛대를 놓치게 된다.”며 장관급 회담 자체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에 대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정브리핑에 기고한 ‘국제사회에서 할 도리를 하면서도 남북관계의 동력 유지’란 제목의 글을 통해 “장관직 10개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며 남북 화해의 동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회담에 임했으며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게 대처했다.”고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인사]

    ■ 외교통상부 ◇심의관급△한미안보협력관 金烘均■ 경찰청 (경찰청 본청)△정보통신2담당관 전산사무관 장태우◇총경△교통기획담당관 김녹범△교육과장 이인선△장비〃 김귀찬△과학수사센터장 이상원△대테러〃 강성복△보안2과장 윤하용△혁신단(발전전략팀) 김영수△총무과(교육) 이경순 고귀영(경찰대)△학생과장 안병정△수사보안연수소 김용택△총무과(교육) 김성근△총무과(대기) 문수원(경찰종합학교)△총무과장 조정래△교무〃 이길선△이전건설단장 차중렬△총무과(교육) 정인식(서울지방경찰청)△정보통신과장 이한명△생활안전〃 조용섭△교통관리〃 홍성삼△2기동대장 이승철△3기동대장 이병하△교통운영실장 신정배△광진서장 박성호△서부〃 김금석△금천〃 엄용흠△경무과(교육) 명영수 ◇경정(승후)△경무과 송갑수 김규현 유현철 이영조△경정 김용규◇총경 (부산지방경찰청)△경무과장 송수태△생활안전〃 정수태△정보〃 하병옥△보안〃 최경호△외사〃 김창용(경정(승후))△동래서장 서범수△부산진〃 성경출△남부〃 김형중△해운대〃 김철준△북부〃 박승갑△사하〃 김상경△경무과(대기) 최승원 오경종 최영봉(대구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유욱종(경정(승후))△수사과장 조무호△정보〃 조두원△남부서장 김상근△달서〃 이종석△달성〃 최병헌(인천지방경찰청)△경무과장 허남운△정보통신담당관 이자하(경정(승후))△생활안전과장 김종구△수사〃 임창수△경비교통〃 이기옥(경정(승후))△보안〃 진정현△외사〃 황경환△동부서장 박달근△남동〃 이환섭(울산지방경찰청)△경무과장 김석구△생활안전〃 박흥석(경정(승후))△수사〃 곽예환(〃)△경비교통〃 윤석원△정보〃 백운용(경정(승후))△중부서장 박태식△남부〃 오병국△동부〃 윤재국△경무과(주재관요원) 정용환△경무과(대기) 남기룡(경기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한풍현△경무과장 이한일△교통〃 주기주△경비〃 김정훈△수사〃 김정섭△형사〃 안중익△수사〃(4부) 오동욱△과천청사경비대장 김후광△부천남부서장 박노산△부천중부〃 김용수△일산〃 박재현△안산〃 최성철△화성〃 박종규△파주〃 김원준△용인〃 구본걸△광주〃 김성렬△이천〃 우희주△포천〃 김종해△여주〃 이일구△구리〃 강신명△안산상록〃(준비요원) 한춘복△경무과(교육) 최원일△경무과(주재관요원) 박외병△경무과(대기) 박윤영(강원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춘섭(경정(승후))△수사과장 김성문△보안〃 김영배△속초서장 허만영△삼척〃 이재열△홍천〃 한기옥△평창〃 이원정(경정(승후))△양구〃 김수환(〃)△경무과(대기) 전재철(충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이종복△경무과장 유승원△정보통신담당관 정승용(경정(승후))△생활안전과장 홍동표(〃)△경비교통〃 박노현(〃)△보안〃 이호균△청주상당서장 이세민△청주흥덕〃 김경수△괴산〃 김대진△단양〃 강병로△옥천〃 박기호(경정(승후))△음성〃 심상인△경무과(교육) 이원구△경무과(대기) 박춘희(충남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유충호(경정(승후))△경무과장 한상익△생활안전〃 홍덕기(경정(승후))△수사〃 박근순△경비교통〃 신찬섭△정보〃 이종원△보안〃 오용대△대전둔산서장 정기룡△논산〃 조원구△아산〃 안억진△보령〃 양재천△홍성〃 김재원△부여〃 표광복△서천〃 조항진△경무과(교육·경정(승후)) 조영수 양정식 이병환(총경)△경무과(대기) 함석호(전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나유인△생활안전과장 양태규△익산서장 박재기△고창〃 최진△부안〃 김인규△임실〃 이경택△진안〃 백순상(경정(승후))△무주〃 방춘원△경무과(교육·경정(승후)) 김성근 이평오(전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박승주△정보통신담당관 성동민△수사과장 박봉기△경비교통〃 김칠성△보안〃 백혜웅△광주서부서장 하태옥△광주광산〃 양승규△해남〃 권세도△장흥〃 김대식△보성〃 배용주△함평〃 한재숙(경정(승후))△장성〃 전흥배△담양〃 허경렬△곡성〃 강신후(경정(승후))△경무과(교육) 김재병△경무과(주재관요원) 장권영△경무과(대기) 임학우 장세원(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도범진△정보통신〃 김진표(경정(승후))△포항북부서장 권영하△안동〃 이광영△김천〃 김동영△영천〃 정은식△문경〃 남규덕△의성〃 이일우(경정(승후))△청도〃 남병상△영덕〃 서범규(경정(승후))△군위〃 배위환(경정)△경무과(교육) 한영수 김실경 이석봉(경정(승후))△경무과(대기) 정홍식 성덕제(경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박동신△생활안전〃 최태영△수사〃 김정규△창원서부서장 여의필△마산중부〃 임종식△마산동부〃 이문기△김해〃 백광술△통영〃 김임곤△고성〃 정동찬△함양〃 양동인△함안〃 안수영(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정성채(경정(승후))△수사과장 백준태(〃)△서귀포서장 송양화△경무과(주재관요원)강승수■ 도로교통공단 △혁신평가팀장 최동호(감사실)△수석감사관 김원권 유오재△선임감사관 두봉균 한만식(경영전략단)△경영전략단장 김형중△기획팀장 김기완△재정〃 김종규△정보화〃 황수일△총무〃 류필하△인사〃 하미용△경리〃 노희대△시설관재〃 서성익(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교통안전팀장 강동수△통계분석〃 박홍한△사고조사〃 이홍기(안전사업단)△안전사업단장 박길수△안전시설팀장 양계훈△교통신호〃 변은아△단속장비운영〃 양노숙△장비검사〃 김기홍△검사개발〃 엄원상(교육사업단)△교육사업단장 유완석△교육기획팀장 강대성△교재개발〃 송인규△홍보〃 김영준(교통전문학교)△교통전문학교장 한재업△자격관리팀장 지기남△전문교육〃 임영철△방송관리〃 공석용△방송사업〃 박윤호(방송제작단)△방송제작단장 정재진△편성제작팀장 김석송△DMB제작〃 곽영은△방송기술〃 이장호△교통정보〃 최승규△방송심의〃 이재연△시험교정〃 홍두표(종합연구단)△종합연구단장 임평남(교통정보개발단)△교통정보개발단장 김동효(서울특별시지부)△사무국장 하남윤△총무팀장 고승권△교육홍보〃 최두환△교통안전국장 직무대리 노희철△안전팀장 정일섭△사고조사〃 김영국△안전시설〃 이기남△교통신호〃 권순종△교육홍보부 황경운(부산광역시지부)△총무팀장 채윤종△사업국장 석용구△안전조사팀장 이종달△안전시설〃 김상곤△교육홍보〃 고상선(대구광역시지부)△총무팀장 배철규△사업국장 이상민△안전조사팀장 서재익△안전시설〃 박종규△교육홍보〃 정욱영(인천광역시지부)△총무팀장 양해준△사업국장 안평근△안전조사팀장 한상일△안전시설〃 문덕수△교육홍보〃 김윤태(경기도지부)△총무팀장 박철현△사업국장 박병곤△안전조사팀장 정우택△안전시설〃 이한익△검사〃 김동학△교육홍보〃 곽문수(강원도지부)△총무팀장 전승렬△사업국장 이의수△안전조사팀장 김종갑△안전시설〃 조원갑△교육홍보〃 조목현(충청북도지부)△총무팀장 고인수△사업국장 이장천△안전조사팀장 구을서△안전시설〃 박정순△교육홍보〃 정정헌(충청남도지부)△총무팀장 민명기△사업국장 권만수△안전조사팀장 김태운△안전시설〃 문정식△교육홍보〃 이두희(전라북도지부)△총무팀장 조장호△사업국장 최일봉△안전조사팀장 박래성△안전시설〃 이점호△교육홍보〃 이정상(전라남도지부)△총무팀장 김건진△사업국장 장천웅△안전조사팀장 이승△안전시설〃 박영주△검사〃 주용철△교육홍보〃 김동북(경상북도지부)△총무팀장 성용제△사업국장 송창석△안전조사팀장 박재영△안전시설〃 손원일(경상남도지부)△총무팀장 황창석△사업국장 이영백△안전조사팀장 김재식△안전시설〃 이강오△교육홍보〃 성환경(제주도지부)△총무팀장 김영남△안전조사〃 김경훈△안전시설〃 부춘식△교육홍보〃 현병주(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총무팀장 이창식△홍보심의〃 김봉준△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권영원△편성제작팀장 정윤희△교통정보〃 이광희△기술제작〃 여종철(한국교통방송광주본부)△방송지원국장 이용주△총무팀장 정선국△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장형래△편성제작팀장 김창용△교통정보〃 윤영훈△방송기술국장 이재섭△기술제작팀장 박종혁(한국교통방송대구본부)△총무팀장 김천용△편성제작〃 이혜숙△교통정보〃 예동오△방송기술국장 변생효△기술제작팀장 홍대규△방송지원국장 직무대리 이충현(한국교통방송대전본부)△총무팀장 윤수찬△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이준용△편성제작팀장 김종우△교통정보〃 최하수△방송기술국장 이정환△기술제작팀장 조정희(한국교통방송인천본부)△방송지원국장 권영국△총무팀장 고휘영△교통정보〃 한영섭△방송기술국장 직무대리 도호암△기술제작팀장 백승기(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방송지원국장 직무대리 이종주△총무팀장 김상호△방송기술국장 방덕진△기술제작팀장 신은섭(한국교통방송전주본부)△총무팀장 김재균△편성제작〃 황금산△교통정보〃 정경주△방송기술국장 전용호■ 한국방송광고공사 ◇임원△마케팅경영본부장 洪志一△공익사업본부장 閔泳哲△영업본부장 金宗勳◇국장급△감사실장 吳賢淑△경영기획실장 高春鎬△경영지원국장 南莊熙△전략마케팅국장 李珍九△광고진흥국장 吳義相△공익사업국장 楊建洙△영업3국장 兪完根△충청지사장 朴榮奎△대구〃 朴炯培△전북〃 이원담△미시건주립대 교육파견 李柱崗 ■ 한양사이버대학교 △기획처장(사회교육원장 겸임) 梁永鍾△교학처장 任硏郁△총무처장 權奇昶△정보지원실장 孫奎湜△기획예산팀장 柳長馨△입학홍보팀장 金景燮△학사운영팀장 李永雨△학생지원팀장 金永勳△인사관리팀장 金時元△총무회계팀장 林善齡△정보지원실 운영팀장 李政勳■ 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지점장)△대치역 尹錫東 (팀장)△전략기획팀 朴相浩△신탁팀 尹榮俊△투자정보팀 金廷桓 ◇전보 (지점장)△수유 千炳泰△산본 全容駿△신목동 鄭成均 (팀장)△퇴직연금영업팀 金允煥△영업기획팀 金政浩△업무지원팀 朴柱範△상품기획팀 金南亨△Sales Promotion팀 辛東烈
  • ‘미사일’ 꺼내자 회담테이블 접어

    ●남북관계 어디로 가나 ‘혹시나’ 하던 장관급 회담은 ‘역시나’로 끝났다. 남북은 미사일 발사사태와 6자회담 복귀에 대한 의견을 하나도 진전시키지 못한 채 장관급 회담을 서둘러 끝내야 했다. 남북은 회담에서 서로 다른 얘기만 늘어놓는 동상이몽을 보여줬다. 남측은 미사일사태 해결과 6자회담 복귀를 강조했으나, 북측은 당초 예상했던 대로 회담을 정치선전의 장으로 활용했다. 미사일·6자회담에 대해서는 무시전략을 펴면서 북측은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정치공세와 쌀 50만t 지원을 요구했다. 나아가 ‘선군(先軍)’이 남측의 안전도 도모해 준다는 터무니없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사상을 거론했다. 특히 남북은 헤어지면서 상호 비방하는 감정싸움을 드러내 남북관계 전망은 앞으로 상당히 어두워졌다. 북측은 오후 2시30분 종결회의를 하면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은 결코 군사회담이나 6자회담이 아니라면서 남측이 한정했던 미사일·6자회담이란 의제에 불만을 표시했다. 성명은 나아가 “6·15 공동선언의 이념을 저버리고 동족을 적대시하며 비이성적인 태도로 이번 회담을 무산시킨 남측의 처사를 엄정하게 계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측은 이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장관급 회담은 하지 않으니 못한 회담이 된 셈이다. ●최소 기대치에도 못미친 회담 정부는 당초에 회담의 최고 기대치는 6자회담 복귀 선언, 최소 기대치를 차기 회담 일정 합의로 세웠다. 남북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게 장관급 회담을 하게 된 이유였지만 차기 일정합의도 못하는 등 최소 기대치도 거두지 못했다. 북측은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의 언급에 “군부가 하는 일인데….”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다. 애초부터 미사일·6자회담 문제를 다루기에는 부적절한 회담이었다는 얘기다. 정부 부처 내의 논란 끝에 개최된 장관급 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책임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관계장관 회의에서 반기문 외교·윤광웅 국방 장관의 회담 불가론을 뒤로 하고 회담을 밀어붙인 이종석 장관은 취임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실제로 미사일발사를 단호하게 따지겠다던 이 장관은 실제 회담에서는 축구장 반칙 정도에 빚대는 우회적인 언급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장관급회담에 마뜩잖은 시선을 보냈던 미국에도 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중국도 북한 설득에 힘겨운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의욕만 앞세워 회담을 밀어붙이다가 자충수를 둔 셈이 됐다. 부산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北6자복귀 외교노력 무산

    北6자복귀 외교노력 무산

    제19차 남북 장관급회담 사흘째인 13일 남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사태·6자회담 복귀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회담을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마쳤다. 북 대표단은 이날 오후 김해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돌아갔다. 회담이 조기에 종결된 것은 남북 대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남북은 차기 장관급 회담 일정을 포함한 공동보도문을 내지 못했으며, 회담에서 양측의 이견이 하나도 좁혀지지 않은 상태로 사실상 결렬됐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는 앞으로 상당기간 경색국면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은 이날 수석대표 접촉을 갖자고 제의해 회담을 조기에 종결짓자고 제의했다. 북측은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강조하면서 쌀 50만t 지원을 거듭 강하게 요구했으나, 우리는 미사일 상황이 타개되기 전에는 논의조차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측은 평양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성명을 내고 “북남상급(장관급)회담은 결코 군사회담이 아니며 6자회담은 더욱 아니다.”며 우리측이 미사일 문제를 의제로 제기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회담 조기종결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했다. 특히 “남측은 회담을 무산시키고 북남관계에 예측할 수 없는 파국적 후과(결과)가 발생하게 만든 데 대해 민족 앞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북측이 사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 장관은 미사일 발사 사태의 심각성과 6자회담에 조속하게 복귀하라는 메시지를 지도부에 그대로 전달하라고 북측에 강조했다. 장관급 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지 못한 것은 2001년 11월 제6차 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미사일 사거리만큼 멀고 먼 南과 北

    미사일사태 해결과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우리측에 맞서 북한은 ‘성동격서식’ 정치공세로 맞섰다. 우리측이 이번 회담 의제를 미사일·6자회담으로 정해 놨는데도 북측은 오히려 쌀 50만t을 달라고 요구했다.●기조발언을 뜯어 보면… 12일 오전 전체회의 기조발언에서 우리측은 남한을 사정거리로 하는 스커드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한 것은 ‘우리 민족끼리’ 정신을 무색케 하는 행동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얼토당토 않은 선군(先軍)사상으로 맞섰다. 북측 권호웅 단장은 선군이 남측에 안전도 도모해 주고 남측의 광범위한 대중이 선군의 덕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군사상은 군이 우위에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 이념이다. 북한은 지난 2002년 핵 위기 때 선군사상을 편 적이 있으나 미사일 사태와 연결짓기는 처음이고, 앞으로 북측은 선군논리를 계속 펼 것 같다. 이에 대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누가 남쪽에서 귀측에게 우리 안전을 지켜 달라 한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선군정치나 미사일이나 핵이 우리측 안전을 도와 주고 있다는 주장은 맞지도 않고, 받아들일 수 없으니 앞으로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못박았다.이 장관은 북측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 미사일 사정거리만큼 남북간의 거리도 멀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선수가 위험한 플레이를 하고도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 선수나 심판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위험한 것”이라고 북측의 일방적 주장에 쐐기를 박았다. 이 장관은 북 미사일의 남한 위협은 지적했으나 일본을 겨냥하는 중거리 노동 미사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외부 재앙은 일본발? 북측 권 단장은 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이 장관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일제시대에 부산이 관부연락선의 출발지라는 점을 들면서 “100년 전에 조상들이 화승총이 없어 망국조약을 강요당해 우리 왕국에 왜군이 와서 난도질을 하는 비극이 재연됐다.”고 말했다. 이 장관이 공감을 표시하면서 회담 진행을 위해 기자들에게 나가줄 것을 요청하자 권 단장은 “기자들 나가기 전에…”라면서 “재앙이 우리 민족 내에 발붙일 자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일제 당시에 친러·친청파로 갈린 점이 민족 단합을 저해했다고 지적하고 “이 장관은 역사학자니까 잘 알 것”이라고 아리송한 발언을 했다.양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가 끝난 뒤 오후에 수석대표접촉을 가졌다.부산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北 “先軍이 南안정 도모” 궤변

    北 “先軍이 南안정 도모” 궤변

    남북 장관급회담 이틀째인 12일 우리측은 북측에 6자회담 복귀와 미사일 사태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했으나 북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측은 대신 내년부터 한·미합동 군사훈련 중지,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엉뚱한’ 정치공세를 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이날 누리마루 아태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북측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대응은 더욱 엄중해질 것”이라면서 지체없는 6자회담 복귀를 강하게 촉구했다고 남측 대변인인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실장이 전했다. 이 장관은 “현재의 상황이 추가로 악화돼서는 안 된다.”고 추가 미사일 발사 자제를 촉구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미사일 발사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고 주장했던 외무성 대변인 담화대로 이해해 달라면서 6자회담 복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책임참사는 “정세 변화의 영향을 받지 말고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통해 정세를 위협하는 제반 요인을 제거하자.”면서 공동선언 7돌이 되는 내년부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완전히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선군(先軍)이 남측의 안정도 도모해 준다.”는 엉뚱한 논리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 이념인 이른바 선군정치를 들고 나와 파문을 예고했다. 부산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외부재앙 막아야” “평화결실 거두자”

    “재앙은 내부에서도 오지만, 외부에서도 일어난다.” 11일 부산에 도착한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참사의 발언이다. 권 단장은 이날 조선비치호텔에 마련된 환담장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태풍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외부 재앙론’을 폈다. 권 단장의 발언은 미사일 국면에서 한·일 양국 사이에 갈등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권 단장은 “태풍피해는 남과 북이 없는 것같다.”면서 “우리가 좀 잘해서 외부에서 온 재앙을 대처할 필요가 있다. 잘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석 장관은 이에대해 “날씨처럼 정세와 상황이 어둡고 힘든데, 이럴 때 남과 북이 지혜롭게 대응하자.”면서 “평화와 안전에 대해 좋은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APEC(아태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열린 만찬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단장의 ‘외부 재앙론’에 대해 “날씨 얘기일 뿐이고 직접적으로 한반도 정세를 지칭한 건 아니다.”고 의미를 축소했다.그는 이어 “권호웅 단장이 시종 굳어있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만찬도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내외의 긴장감 때문인지 과거 회담 때보다는 한결 간소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이날 만찬사에서 양측은 모두 미사일 사태로 조성된 긴장국면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으며, 남북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조성된 상황으로 인해 지역정세가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남북관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진지한 대화를 통해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호웅 단장은 “북남 쌍방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건 이 궤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말고 우리 민족이 선택한 6·15의 길을 끝까지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만찬사에서는 의례적인 미사여구가 사라졌으며 길이도 평소보다 간결했다. 총리 주최 환영 만찬은 이종석 장관 주최만찬으로 대신했다. 회담 테이블은 지난해의 원형 테이블 대신에 사각 테이블로 대체됐다. 두 단장의 얼굴도, 환담장에 배석한 양측 대표들의 얼굴도 미사일 사태로 조성된 긴장국면 탓인지 굳어있었다. 이런 모습은 “상당히 어려운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정부 고위당국자의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한편 회담장에는 내신기자 130명과 주로 일본기자인 외신기자 60여명이 몰렸다. 일본기자 숫자는 과거 남북대화 때보다 이례적으로 많은 것이다.부산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北미사일 파장] 장관급회담 ‘미사일·6자 복귀’ 논의

    [北미사일 파장] 장관급회담 ‘미사일·6자 복귀’ 논의

    남북한과 중국의 ‘2인3각’ 형식의 미사일 해법찾기가 11일 본격화된다. 남북은 부산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장관급회담을 가질 ‘예정’이다.10일 북한을 방문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1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6자회담 수석대표간 양자 면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 갖게 되는 남-북, 북-중간 접촉에서는 미사일 사태와 6자회담 복귀문제가 집중 논의된다. 한·중은 거의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과는 불투명하다. ●막판까지 북 참석 장담 못해 “북 대표단이 11일 오후 평양을 출발해 동해 직항로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해 봐야 장관급 회담이 열린다고 얘기할 수 있다.” 남북 장관급회담 개최 여부는 막판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관측이다. 회담 당일에도 갑작스레 회담 연기를 요청한 남북대화의 전례도 있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10일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까지는 (장관급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하지만 남북관계 일정은 마지막에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회담 개최가 불투명한 까닭은 우리측이 회담의 의제를 미사일과 6자회담 복귀로 못박았기 때문이다. 송민순 실장은 “과거에는 장관급회담이 경제협력을 논의했지만, 지금은 그 문제를 논의하는 장소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장관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국제사회 및 미국의 반응을 가감없이 정확하게 북측에 전달하겠다는 단호한 자세다. 이런 점에서 북한이 장관급회담 참석을 꺼릴 수도 있겠지만,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 열리는 남북대화를 미사일 발사의 선전장으로 활용하려 들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장관급회담에서 남한을 통한 미국과의 간접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안 상정 결과는 장관급회담 참석의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북한, 이번에는 중국 말 들을까 우다웨이 부부장의 평양 방문에서 주목되는 것은 설득과 압력 가운데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는 것이다. 북한을 움직여온 유일한 지렛대인 중국은 미사일 발사를 북한으로부터 미리 통보받지 못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미사일 사태의 심각성과 국제사회의 강경한 분위기를 전달하면서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5자회담 개최의 불가피성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제안한 비공식 6자회담내 북·미 양자회담에 조속히 참여하는 게 사태해결에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한이 중국의 얘기를 얼마나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에서 중국과 일정 거리를 두는 전략을 펴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北미사일 파장] 韓·美·中 ‘北 6자몰이’ 본격화

    [北미사일 파장] 韓·美·中 ‘北 6자몰이’ 본격화

    북한 미사일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이번 주중 집중되면서 중대 분수령이 될 것 같다. 특히 10일 오전(한국시간 10일밤)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결의안이 다뤄지고,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평양을 방문한다. 그런가 하면 11일 부산에서 남북 장관급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11일쯤 북한 미사일 사태의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힐 訪日 ‘외교적 압박 우선´ 논의 전망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중국에 이어 한국 방문을 마치고 9일 북한 제재에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일본으로 건너가 대책을 논의했다. 관련국들은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압박과 동시에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대북제재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당분간은 제재보다는 외교적 압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9일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 추진 움직임과 관련,“그 방안이 북한의 미사일 확산 프로그램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李통일 “韓·美입장 가감없이 전달” 정부는 장관급회담에서 6자회담 복귀와 미사일 사태를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북한에 줄 메시지의 수위가 주목된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9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를 면담한 자리에서 “우리의 입장과 국제사회 및 미국의 반응을 가감없이 정확하게 북측에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에 “이해를 표시했다.”고 통일부 양창석 공보관이 전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장관급회담에 대해 유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힐 차관보는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라고 밝혔다. 남북 장관급 회담에 마뜩지 않은 시선이 묻어난다. ●中, ‘6자거부땐 제재´ 경고할 듯 우다웨이 부부장은 10일 평양에 들어가 11일 김계관 외무성 부상(6자회담 수석대표) 등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6자회담 비공식 회의를 제안한 우 부부장은 김 부상에게 조속한 시일내 6자회담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우 부부장은 힐 차관보와의 협의결과를 김 부상 등에게 전하면서,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주도하는 강경제재에 직면할 수 있음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힐 “韓美日 한목소리 내는게 중요”

    힐 “韓美日 한목소리 내는게 중요”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몇 발은 실질적으로 이웃 국가들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북한은 국제적인 반응을 오판했고, 어떤 변명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이견설을 의식한 듯 “미사일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도 대북 지원을 유보하는 등 단호한 입장을 표시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한·미·일 3국이 조율된 하나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장관은 힐 차관보에게 “장관급회담에서 미사일 및 6자회담 복귀 문제와 관련, 우리의 입장과 국제사회 , 미국의 반응을 가감없이 정확하게 북측에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으며 북한과 양자협의를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양창석 통일부 공보관이 설명했다. 힐 차관보는 한국을 떠나 일본 방문길에 오르면서 “6자회담 개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제안한 비공식 회담에 북측이 답을 아직 주지 않고 있으며,6자회담이 정 안되면 5자회담이라도 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며 이는 미측과 의견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가 방한을 통해 “한·미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향후 사태가 악화될 경우 어느 수준까지 보조를 맞출지는 미지수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장은 미국·일본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그 방안이 북한의 미사일 확산 프로그램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北 미사일 파장] 갈피 못잡는 남북장관급회담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첨예한 견해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회담 개최’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전해져 예정대로 11일부터 부산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 노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문제로 부딪쳤던 것으로 전해졌다.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남북 대화의 통로는 열어놔야 한다는 점에서 회담은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반 장관과 윤 장관은 “이번에는 아니다.”면서 “회담을 연기하는 것도 북한에 대한 하나의 대응카드로 검토해야 된다.”고 맞섰다고 한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청와대측 결과 브리핑에선 이런 정황이 드러났다.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은 브리핑에서 “남북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하면서 대화를 중단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상황 관리에 영향을 주는지를 심사숙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회담 중단’ 요구가 있었음을 방증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이종석 장관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어 예정대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발사직후 비상체제 돌입 안보장관회의 “신중 대응”

    [北 미사일 발사] 발사직후 비상체제 돌입 안보장관회의 “신중 대응”

    5일 새벽 3시32분 북한의 첫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정부는 곧바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안보 관련 부처뿐 아니라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의 말처럼 지난 5월 초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일련의 활동을 예의주시해오던 터였기 때문이다. 새벽 4시 두번째 미사일 발사에 이어 급기야 새벽 5시 함북 화대군 대포동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알려진 대포동 2호가 발사됐다. 청와대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했으며, 동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를 통보했다.NSC 위기관리센터는 군 당국 등에서 올라오는 미사일 관련 동향을 점검·분석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전군에는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북한은 다시 오전 7시13분과 30분,8시17분 잇따라 미사일을 쐈다. 정부는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에서 반기문 외교, 이종석 통일, 윤광웅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공식 성명 등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는 노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서 안보수석은 10시10분쯤 북한에 대해 ‘도발적 행위 중단’ 등을 촉구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관저에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는 회의 뒤 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후 7시40분쯤 뒤늦게 ‘정부 대응방향’ 자료를 내놓으며 노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대응방향에서는 “북 미사일 발사는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음”“인내심을 갖고 대화로 풀어나가야 함”“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잘 관리”“강력한 항의를 하되 행동은 신중하고 유연하게”“북한을 대화의 방향으로 유도하고” 등 급박한 상황과는 달리 ‘차분한’ 접근 자세를 보였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쌀·돈 줬는데 돌아온건 미사일”

    북한 미사일 사태는 5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출마자의 TV토론과 합동 연설회에서도 주요 화두로 부각됐다. 전날까진 ‘라이벌’을 향했던 공격의 화살도 한결같이 북한의 ‘도발’과 참여정부의 ‘무대응’을 겨냥하는 쪽으로 수정됐다. 특히 ‘진짜 보수’임을 자청했던 후보들은 대목을 만난 듯 여권을 성토했다. 이방호 후보는 “북한에 쌀도, 돈도, 비료도 줬는데 돌아온 것은 평화가 아닌 핵무기와 미사일뿐”이라면서 “굶주린 북한 백성을 돕는 것은 좋지만 대한민국이 김정일(국방위원장)을 도와주는 목발이 되어서야 되겠냐.”며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했다. 대북 정보력 부재도 도마에 올랐다. 강창희 후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 정권은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고 우겼다.”며 정부의 ‘무능력’을 질타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사사건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설전을 벌였던 전여옥 후보는 “정 전 장관은 북핵이 없을 것이라 했고, 노 대통령은 북핵이 자기방어 수단이라고 했는데 그 결과가 북한 미사일 발사”라고 비꼬았다. 진보 정당 출신인 이재오 후보도 “노 정권은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을 돕자고만 하니 미사일 발사 같은 일이 나온다.”면서 “대표가 되면 남북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미국과 공조 체제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성향의 소장·개혁파를 대표한 권영세 후보도 대북 강경론에 가세했다. 강재섭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문제를 거론했다. 강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과거 방북은 정치적으로 급조된 회담으로 뒷돈이 들어간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번 방북도 노 정권이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어 의도를 잘 짚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안 검사 출신의 정보통 정형근 후보는 “북한 편만 드는 이종석 장관, 북핵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는 국정원장을 모두 해임해 대북 안보라인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대구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내주 장관급회담 불투명…남북관계 당분간 경색

    북한 미사일 발사의 직접적인 ‘파편’은 남북관계로 튀게 될 전망이다. 남북대화와 대북 지원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고, 전반적인 남북관계는 당분간 경색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통일부 이관세 정책홍보실장은 5일 장관급회담의 개최 여부에 대해 “전개되고 있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남과 북의 장관이 만나 군사적 긴장완화와 경제협력을 논의하기가 어렵다는 설명에 다름아니다. 이 실장은 “미사일 발사 이후에 아직 북측과 장관급회담과 관련해 접촉한 것은 없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예정대로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장관급 회담 개최를 고민 중이며, 연기로 가닥잡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는 “미사일 발사 사태가 유엔안보리 회부로 이어지더라도 남북 대화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관급 회담에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던 쌀·비료 등의 대북지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주석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대북 추가지원 중단 여부에 대해 “남북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 다만 구체적인 조치는 상황을 보면서 여러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도 지난달 21일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면 현재 진행 중인 개성공단 사업 같은 경우는 몰라도 (신규)추가지원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쌀이나 비료 지원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대북지원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관심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등으로 확대될지에 모아진다. 정부는 미사일 발사의 여파가 개성공단 차질까지 확대되어서는 안된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개성공단 등으로 확대될지는 미사일 발사국면의 전개와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발사로 빚어진 긴장국면이 더욱 첨예해지면 개성공단 사업 등도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 북한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을 뻔히 알면서도 왜 미사일 발사 강행이란 초강수를 뒀는지가 관심거리다. 북한은 북·미관계보다 남북관계를 후순위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갖는다.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현시점에서 북한에는 대미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남북관계 진전은 다소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관계는 북·미관계 발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종속변수라는 얘기다. 북·미가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긴장국면을 대화·협상 국면으로 전환하면 대북지원은 U턴할 여지도 없지 않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한반도평화 심각한 위협” 여야, 對北비난 한목소리

    여야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강력 비난하는 등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6일에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를 소집한다. 국회 통외통위는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대상으로 대책을 추궁한다. 국방위는 윤광웅 국방장관, 이상희 합참 의장, 정보위는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출석시켜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5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은 한반도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행위이기에 강력 항의하고 확실한 경고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며 “미사일로는 평화가 보장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부산에서 긴급 당직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뒤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북한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동북아정세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도발 행위 중단과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다. 한편 정부에 대한 비판은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열린우리당 김 의장은 “정부는 미사일 발사의도가 무엇인지를 신속히 파악해 국민에게 보고하고 북측에 책임질 것을 요구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가 책임있게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장악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영선 대표는 “정부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를 확보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총체적 위기를 보여 주는 것으로서 빨리 사태를 철저히 파악한 후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의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성하고 한·미, 한·일 외교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北미사일 대응 미흡” 여야 한목소리

    23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최대 현안인 ‘북한 미사일 위기’를 둘러싼 정부의 대북 정책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한나라당은 이종석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대북정책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도 정부를 ‘두둔’하기보다는 북한 미사일 관리 실패를 ‘질타’했다.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북한 미사일 위기는 근본적으로 노무현 정권의 대북 정책이 완전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대북 정책 사령탑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해봉 의원은 남북 정상회담 ‘거래설’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현 정권이 오는 10월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대가로 2000억원 상당의 경제 지원을 제공할 것이란 보도가 나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겠다고 북측에 이야기했지만 지금 현재 전혀 논의되는 것은 없다.”고 추진설을 부인했다. 그러자 박진 의원이 바통을 이어 “전 세계가 북한 미사일 사태를 우려하는 가운데 정부가 굳이 ‘인공위성이다.’,‘한반도 위협은 아니다.’는 식으로 북한 입장 대변하고 두둔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최재천 의원은 “참여정부가 북핵·미사일 관리에 있어 국민의 정부에 이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참여정부 인수위 출신들의 ‘승진 축하파티’를 도마에 올렸다. 그는 “북한 미사일 위기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참여정부 출범 때 대통령직 인수위 통일외교분과위 출신 인사들이 서대문의 한 식당에 군납 양주 10병을 갖다 놓고 축하 파티를 했다.”면서 “이 자리에 이 장관과 청와대 안보수석, 합참 작전부장, 공군 준장 등이 모여 자화자찬했는데 이런 무사안일 태도로는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고 공격했다. 이에 이 장관은 “인수위 참여 인사들이 1년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만난다. 당시 시점에서 한달 전에 승진한 사람이 있었지만 승진 축하를 위해 만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한나라당이 미국 강경론자들의 입장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파국을 부를 수도 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한나라당에 화살을 돌렸다. 반면 같은 당 최성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무기한 연기되고 북·미간에 일체의 직접적 대화채널이 없는 만큼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해 평화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희상 의원은 “북한에 단호할 때는 단호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정부 시절 햇볕정책이 가능했던 것도 서해교전 등 군사적 위협에 즉각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다고 해도 미국은 타협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본인들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오일만 박지연기자 oilm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