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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법정관리… 장재구 회장 경영권 상실

    노사 갈등으로 신문 발행에 파행을 빚고 있는 한국일보가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장재구 회장 등 경영진이 경영권을 상실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부(부장 이종석)는 1일 ㈜한국일보사에 대해 재산보전 처분과 동시에 보전관리인 선임을 명령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자를 비롯한 전·현직 직원 201명이 채권자 자격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의 채권액은 임금·퇴직금·수당 등 95억여원이다. 보전관리인으로는 우리은행 출신의 고낙현씨가 선임되면서 장 회장 등 경영진은 신문발행 업무를 포함한 모든 경영권을 상실했다. 한국일보는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를 할 수 없고 채권 가압류나 가처분, 강제집행 등도 금지된다. 재판부는 경영진이 수사를 받고 있고 신문제작 파행으로 광고주가 급속도로 이탈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회생절차에 앞서 보전관리인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염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일까. 제작팀은 100명의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B형 간염 검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간 건강에 무관심한 시장상인들이다. 방치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는 간염은 최근 간 치료와 이식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연구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칼과 꽃(KBS2 밤 10시) 연개소문 세력에 맞서지만, 강력하게 쳐들어오는 이들 앞에 공주(김옥빈)는 자신의 아버지 영류왕(김영철)의 죽음을 뒤로 한 채 도망친다. 공주는 시우(이정신)의 도움을 받아 왕궁을 탈출한다. 영류왕과 왕자 환권의 시신은 군중 앞에서 모욕적으로 불태워지고, 복수를 다짐한 공주는 영류왕의 고향이자 금화단과의 접선 장소인 졸본성으로 향한다. ■여왕의 교실(MBC 밤 10시) 마 선생(고현정)이 쓰러지고, 양 선생(최윤영)과 구 선생(정석용)은 마 선생의 보호자를 찾기 위해 빈집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마 선생의 본모습을 맞닥뜨리고 깊은 생각에 빠진다. 마 선생이 학교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6학년 3반 학생들은 마 선생을 찾아나선다.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SBS 밤 10시) 혜성(이보영)이 민준국(정웅인)에게 납치됐다는 걸 알게 된 수하(이종석)는 절규한다. 민준국은 수하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의 은신처인 폐건물로 혼자서 오라며 이를 어기면 혜성을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다급해진 수하는 혜성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혼자서 민준국을 만나러 간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은 화산암류의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는 바위들의 세상이다. 주왕산의 화려한 암봉과 계곡은 청송에서 나고 자란 이원좌 화백에게 늘 특별하게 다가온다. 꽃눈을 어떻게 찾고, 자르고, 가공하는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는 꽃돌.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러 청송으로 향한다. ■리얼대탐험(OBS 밤 9시 50분) 타이태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 항에서 뉴욕 항으로 처녀항해를 하던 중 4월 14일 밤 11시 40분 뉴펀들랜드 해역에서 빙산과 충돌하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다. 두 동강이 난 배는 충돌 후 2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침몰했고, 승선자 2220여명 중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을 포함한 1500여명이 차가운 북대서양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는데….
  • ‘너목들’ 박혜련 작가, 마지막회 대본 마지막장에 남긴 말이…

    ‘너목들’ 박혜련 작가, 마지막회 대본 마지막장에 남긴 말이…

    ‘너목들’ 작가 박혜련이 대본을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SBS에 따르면 박혜련 작가는 최근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마지막회인 18회 대본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넘기면서 대본 마지막 장에 감사 메시지를 첨부했다. 박혜련 작가는 “모든 제작진, 그리고 배우 여러분께…. 두렵고 겁이 납니다. 제게 허락된 모든 행운을 이 드라마를 통해 모두 다 쓴 것 같아서 겁이 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자란 필력을 연출과 연기와 영상과 음악으로 채워주신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배우 여러분.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라면서 “비와 싸우며, 잠과 싸우며, 시간과 싸우며 만들어낸 드라마를 보며 매회 감동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갑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이 빛나는 여정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작가 박혜련 올림”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너목들’은 법정을 배경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16회는 24.1%(닐슨코리아)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 늘려 새달 1일 18부로 종영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2회를 연장해 다음 달 1일 18부로 종영한다. SBS는 17일 “극중 장혜성(이보영)과 박수하(이종석), 차관우(윤상현)의 러브 라인과 민준국 사건 등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속 드라마인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은 다음 달 7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 ‘너목들’ 검사 이다희, 이종석도 반할 만한 무보정 각선미 공개

    ‘너목들’ 검사 이다희, 이종석도 반할 만한 무보정 각선미 공개

    이다희가 무보정 각선미를 공개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이종석과 함께 출연 중인 이다희는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마지막 사진 투척하고 자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검정색 상의에 허벅지 윗부분까지 노출된 초미니스커트 차림으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무엇보다 무보정 사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끈하게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에서 단정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검사 서도연과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이다희 무보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다희 무보정 사진, 눈이 믿기지 않는다”, “이다희 무보정 사진, 이종석도 반할 만한 각선미”, “이다희 무보정 사진, 화보 비하인드컷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남북정상회담 국조’ 부담… 野 ‘법정 기한내 미공개’ 주장 훼손

    與 ‘남북정상회담 국조’ 부담… 野 ‘법정 기한내 미공개’ 주장 훼손

    정치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발언록 논란이 재연되자마자, 여야가 주거니 받거니 제안과 역제안을 빠르게 쏟아내고 있다. 기발한 돌파구인 듯하면서도 각각 정치적, 논리적으로 극복해야 할 부분도 내포하고 있다. ■ 새누리 속사정 새누리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발췌록을 확인한 뒤 ‘남북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로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국민적 알권리’를 내세워 왔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했다는 ‘NLL 포기 발언’을 입증할 형편이 못 돼 사안은 의혹 단계에 머물러 왔다. 이번에는 녹취록 확인으로 ‘물증’을 확보한 만큼 알권리라는 명분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보고 있다.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21일 “국민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했던 발언의 실체를 알고 싶어한다”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당시 정상회담 준비와 절차에 관여한 분들이 나와 당시 정상회담에서 왜 이런 발언이 있었는지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화록을 열람했던 조원진 의원도 “우리나라 영토권 문제뿐 아니라 정체성 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체 대화록 전문을 밝히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다만 ‘국정조사’라는 형식은 부담스럽다. 대상이 ‘정상회담’이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도 “공개만 하면 되지, 굳이 국정조사까지?”라는 인식이 아직은 보편적이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국정원도, NLL 문제도 국정조사를 다할 것인가. 더 이상 확산되길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조사의 대상과 범위 선정이 쉽지 않다. 정치적 공세로 비춰지는 것이 부담이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2002년 10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로비 의혹설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했으나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민주 속사정 민주당은 ‘선(先) 국정조사 후(後) NLL 대화록 공개’로 국면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 대화록 공개는 “국회법에 따라 국회 3분의2의 동의를 얻어서 정상회담 대화록 원본도 공개하고 정체불명 사본도 공개할 수 있다”고 법적 근거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처음부터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록은 대통령 기록물인 만큼, 국회법에 따르지 않고는 열람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펴 왔다. 그러나 현행 대통령기록법은 열람은 가능하되 일정기간 내에는 사실상 공개가 불가능하도록 돼 있는 점이 모순이다. 민주당은 이에 더 나아가 ‘정상회담 간의 대화는 외교와 안보에 관한 문제로, 이를 국내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공개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어 위신을 추락시킬 수 있다’면서 법적 기한이 끝나지 않는 한 공개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러한 논리적 전개는 ‘국민적 알권리’라는 명분에 비등하게 맞설 만한 정치적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대화록 공개는 이 대목에서 민주당이 유지해 온 대전제에 상처를 내는 일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엉터리 문건을 진실로 호도하고 있는 만큼 차라리 전부 공개함으로써 진실을 밝히는 게 낫다’는 논리로 이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21일 “외교적 위신 추락의 문제는 새누리당이 다 날려 보낸 것이다. 국가 안보 등도 다 포기하고 저렇게 당리당략을 위해서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이왕 공개한다면 원본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 내부와 야권 전체적으로는 아직 이 대목이 해소되지 않았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대화록 공개는 국익을 해치는 일로,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내가 다 설레”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내가 다 설레”

    배우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가 화제로 떠올랐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 변호사 장혜성(배우 이보영)은 변호를 맡은 고등학생 고성빈(배우 김고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학교에 잠입했다. 이날 고등학생 박수학(이종석 분)은 컴퓨터 사용에 서툰 이보영에게 “인터넷 검색기록 뒤질 줄 몰라?”라며 이보영의 뒤로 다가가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했다. 이종석은 컴퓨터 마우스를 쥐고 있는 이보영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었고, 이보영은 무척 당황하는 표정을 나타냈다.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내가 다 설렌다”,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나이 차이 나도 잘 어울리네”,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이 커플 때문에 드라마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어느 정도는 사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어느 정도는 사실”?

    배우 이종석이 가수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인공 윤상현, 이보영, 이종석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이종석은 “인기가요는 어린 친구들이 주 시청자층이기 때문에 분장을 1차원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싫었는데 아이유는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종석은 “아이유는 차별성을 두자며 ‘레옹-마틸다’ 등 분장을 하자는 제안을 많이 했다”면서 “눈사람도 했다. 그래서 짜증이 좀 났었다”고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종석은 “방방 뜨고 이런 게 싫어 덤덤하게 진행했는데 그런 게 좀 성의 없어 보인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종석은 “아이유가 그 당시에는 좀 얄미웠다”면서 “직접 말하긴 뭐하고 나중에 그만둘 때쯤 되니 너무 아쉽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하다보니 ‘그때 왜 그랬냐. 내가 힘들어 하는 거 알면서’라고 말했더니 아이유가 ‘나는 잘해보자고 그랬던 거지’라면서 서운했던 것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면서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어느 정도 근거 있는 소문이었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그래도 지금은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실제 성격…“촬영만 들어갔다 하면…”

    이종석 실제 성격…“촬영만 들어갔다 하면…”

    배우 이종석의 실제 성격이 공개됐다. 이종석은 최근 공개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극 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실제 성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타인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카메라를 향해 무심하게 브이자를 그려 보이거나 장난을 치고 있다. 이종석은 함께 호흡을 하는 학생 연기자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천진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이종석은 촬영 현장에서 늘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기가 시작되면 박수하 그 자체로 돌아가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종석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석 실제 성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실제 성격, 밝고 착해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구나”, “이종석 실제 성격,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가 국선 전담변호사가 된 어린 시절 첫사랑 장혜성(이보영 분)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새 지도부, 연이은 정통성 확보 행보

    민주당 새 지도부가 ‘정통성’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도식을 통해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강조했던 민주당 지도부는 24일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최고회의를 열었다. 민주당 출신 두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하는 동시에 비주류로서 ‘정통’과의 일치를 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남북화해라는 김 전 대통령의 최대 업적을 강조하는 한편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야당의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됐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 철회와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했다. 개성공단 잠정 폐쇄 52일째를 맞는 날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또한 이날은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인적·물적 교류를 중단한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가 3년째를 맞는 날이다. 김한길 대표는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애쓴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되새길 것”이라며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대한 합당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남북화해정책을 10년간 펼쳐온 경험이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가 6·15 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박근혜 정부가 이번 제안을 수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안이 남북,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터 한반도 긴장완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 대표위원장, 정양근 남북경제협력활성화 추진위원장 등 10여명의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입주 기업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남북화해정책을 주도했던 정동영·이종석 두 전직 통일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젠 옴므파탈·악역에 도전하고파”

    “이젠 옴므파탈·악역에 도전하고파”

    새 봄과 함께 기지개를 활짝 켜는 배우가 있다. 청춘스타 이종석(24). 올해 KBS 드라마 ‘학교 2013’의 고남순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가 올해 충무로 기대작인 영화 ‘관상’에 출연한다. 최근 서울 영등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의욕에 차 있었다. “아직도 고등학생 역할이 많이 들어와요. 하지만 고남순 캐릭터가 워낙 좋아서 그 이상이 아니라면 또다시 고등학생을 연기하기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이제는 멜로 드라마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 주인공이나 사이코패스 같은 악역에 도전하고 싶어요. 올해 영화 2편, 드라마 2편에 출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집에서 TV 드라마 챙겨 보는 것이 취미인 그는 드라마 ‘풀하우스’의 비와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을 보고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16살 때 패션 모델로 먼저 데뷔하게 됐고 아이돌 가수를 준비하다가 원하던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동안 드라마 ‘시크릿 가든’, 영화 ‘코리아’와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 등에 출연했지만 ‘학교 2013’은 첫 주연작이어서 의미가 각별했다. “‘학교 2013’을 통해 시청률보다 연기자로서 제 모습을 각인시키고 싶었어요. 나른하고 무기력하고 소심해 보이지만 의리 있는 남순이 실제 제 모습과 닮은 점이 많았어요. 드라마를 통해 감정이 과하게 들어가 갈라지던 목소리도 안정적인 톤으로 바뀌었죠.”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관상’에서 송강호와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막내라 촬영장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지만 선배님들 사이에 있으면 공기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송강호 선배는 똑같은 장면을 찍을 때도 매번 대사의 높낮이와 톤이 달라지더군요. 얼마 전 따귀를 맞는 장면에서 합도 맞추지 않고 각도에 상관없이 올려붙여서 깜짝 놀랐어요(웃음).” 그가 롤모델로 삼는 배우는 강동원.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영화 ‘형사:듀얼리스트’에서 강동원 선배가 연기한 ‘슬픈 눈’의 아우라를 잊을 수 없단다. 그는 “요즘 20대 배우들이 많지 않고 예전에 비해 무게감도 덜한 것 같다. 배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장기 불황에… 파산 법원만 몸집 더 커졌다

    장기 불황에… 파산 법원만 몸집 더 커졌다

    오랜 경기침체가 법원 조직에까지 변화를 몰고 왔다. 기업 회생과 파산 신청이 늘면서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한 재판부가 확대 개편됐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25일부터 제6파산부와 제26파산부를 신설하는 한편 합의부를 기존 12개에서 14개로 늘렸다. 제6파산부는 이종석 수석부장판사가, 제26파산부는 구회근 부장판사가 각각 담당한다. 개인회생 단독재판부도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파산부는 그동안 법인 회생과 파산 건수의 꾸준한 증가로 업무 부담이 가중돼 왔다. 2008년 110건이었던 법인 회생신청은 지난해 268건으로 2.4배가 됐다. 2008년 74건이었던 법인 파산신청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190건에 달했다.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을 관할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전국 법원의 기업 회생사건의 3분의1 가량을 감당하고 있다. 개인 회생신청 건수도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2008년 5818건에서 2010년 8964건으로 54%가 늘더니 지난해에는 2만 569건으로 2년 새 130%가 증가했다. 법원 관계자는 “회생사건 접수건수 자체가 급증한 것은 물론이고 대형 건설업체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 등 규모도 이전에 비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사정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경기권을 비롯, 전국적으로 파산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기업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파산 선고와 회생절차 개시 결정 등 산적해 있는 사건들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파산부 담당 인력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불경기 속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의 회생·파산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한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도 “파산부 확대 등 법원 차원의 인력 충원은 임시 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소득분배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파견 <교육훈련>△국립외교원 안일환△중앙공무원교육원 김종열 ■환경부 ◇국장급 파견 <교육훈련>△중앙공무원교육원 이민호 ■인천시 ◇승진 <3급>△항만공항해양국 김광석△기획관리실 김진용△자치행정국 차재선△인재개발원 한길자△도시철도건설본부 박만희△경제자유구역청 이광제<4급>△아동청소년과 강효정△교육기획관실 김충진△사회복지봉사과 박동춘△여성복지관 박윤숙△소통기획관실 손덕인△총무과 오흥석 조형도△상수도사업본부 우성광△교통관리과 임승문△경제자유구역청 정규원 정연용 정영종 김일암△세정과 정철환△버스정책과 최강환 왕동항△개발계획과 안갑석△수산과 정용희△서부공원사업소 최태식△도시철도건설본부 함용정△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홍순호 엄정대△재난관리과 고건배△경제수도정책관실 김재익△체육진흥과 김태성△의회사무처 박운준△여성정책과 유지상△도시계획과 이건우 김근수 이종원△경제수도정책관실 전무수△종합건설본부 유병환 ■법률구조공단 ◇승진 <2급>△대전지부 고객지원부장 권의곤<3급>△재정운영부장 강인호◇전보△감사실장 이성원△행정관리부장 김효원<고객지원부장>△서울중앙지부 유병영△인천지부 김현숙△서울동부지부 김옥천△서울북부지부 이향렬△수원지부 전호영△부산지부 손구익△광주지부 오은섭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대응단장 전길수 ■한국수력원자력 ◇전보△기획처장 오순록△발전처장 송기상△발전처 발전운영팀장 이재동△설비기술처장 신선동△설비개선실장 박충희△안전처장 이상돈△기술기획처장 이승철△원전사후관리실장 배성만 ■세계일보 △대외협력단장(편집국 기획위원 겸임) 한용걸 ■아시아투데이 ◇보임△전무이사(편집국장 겸임) 최회봉◇임용△국장대우(종합편집부장 겸임) 오필승◇전보△편집국 문화스포츠부장 남정식 ■NH농협증권 ◇승진 <이사대우>△기업분석1팀 홍성수△강북기업금융지점 황인조△종합금융팀 정찬수<부장>△돈암동지점 전철△광주지점 박영△서대문영업부 성종윤△목동지점 문명국△부천중동지점 황석연△투자금융팀 차용주△기업분석2팀 문현식△구조화투자팀 장항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상무보>△픽스드 인컴운용본부장 임광택 ■울트라건설 ◇승진△상무 서교장△상무보 최동욱 ■화승 △대표이사 이종석△전무이사 박동호 ■S&T그룹 △S&T홀딩스 대표이사 사장(S&T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겸임) 박재석△S&TC 공동 대표이사(S&T홀딩스 전무이사 겸임) 김도환<전무이사>△S&T중공업 조수현 김권중△S&T모티브 황원길<상무이사>△S&T중공업 김형섭△S&T모티브 권형순 박문선<이사>△S&T홀딩스 정원휘△S&T중공업 김종도 우성문△S&T모티브 금창렬 ■한국암웨이 ◇승진△영업총괄 부사장 김장환△마케팅총괄 전무이사 배수정△재무총괄 상무이사 매튜 제이 블록<이사>△전략기획부문 주현식△브랜드매니지먼트 이미혜△아시아태평양 인재개발부문 박진숙△인사총무 김성태 ■한국BMS제약 ◇신임△사장 조던 터
  • 총리 인선 이번주 윤곽… 내각·청와대 ‘빅2’에 쏠리는 눈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와 내각을 각각 이끌 ‘쌍두마차’인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이 중 총리 후보가 가장 먼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 시점은 정부조직 개편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번 주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주변에서는 도덕성을 갖춘 통합형 인사가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김능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조무제·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대표적인 후보군에 속한다. 부부인 강지원 변호사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이름도 나란히 오르내린다. 경제부총리 인선에서는 경제 관련 정책과 조직을 통솔해야 하는 만큼 전문성과 국정경험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경환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청와대 비서실장도 관심 대상이다. 청와대의 조직과 기능을 축소하는 조직 개편안이 지난 21일 발표됐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비서실장의 역할을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이 단순화되면서 비서실장의 장악력이 높아진 데다, 인사위원장까지 맡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인자’를 용인하지 않는 박 당선인의 용인술을 감안하면 이른바 ‘오버’하지 않는 사람을 기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때문에 박 당선인과의 신뢰 관계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영·최경환 의원, 권영세 전 의원,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이 꼽힌다. 외교·안보 분야 ‘컨트롤 타워’인 국가안보실장도 요직이다. 인수위가 공개한 청와대 조직도만 놓고 보면 국가안보실장은 9명의 수석보다는 높고 비서실장보다는 낮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비슷한 역할을 담당했던 이종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김태효 전 대외전략기획관 등이 정권 실세로 꼽혔던 만큼 영향력이 큰 자리다. 외교·안보 이슈는 원칙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박 당선인과의 호흡이 핵심 인선 기준으로 평가된다. 대선 캠프에 이어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과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하마평에 오르는 이유다. 물론 박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핵심 요직에 측근들을 기용할 경우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는 만큼 예상 밖의 인물을 발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딩동댕 유치원(EBS 오전 8시) 새해를 맞아 오늘 탐험대가 할 일은 약속 만두 만들기다. 그동안 모험을 떠나 만나고 왔던 호박, 당근, 김치, 브로콜리를 넣어 만두를 만들고 새해 약속 한 가지씩을 하기로 결심한 한 그릇 뚝딱 탐험대. 먹으면 예뻐지는 호박부터 겨울철 감기를 예방해 주는 브로콜리까지 약속 만두에는 어떤 약속들이 담겨 있을까. ■월화드라마 학교 2013(KBS2 밤 10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 난 흥수(김우빈)는 자신과 남순(이종석)을 위기로 몰아넣은 정호(곽정욱)를 찾아가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학부모들까지 나서 수업 방식을 수능형으로 통일하라고 압력을 넣자 교장은 학력평가 결과가 나쁘면 제일 곤란해질 사람을 인재(장나라)라고 주의를 준다.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마의(MBC 밤 9시 55분) 광현(조승우)을 끌고 가 칼로 위협하는 강정두. 광현이 정말 강도준(전노민)의 아들인지 묻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명환(손창민)은 충격에 빠진다. 한편 서로 어릴 적부터 찾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광현과 지녕(이요원)은 그동안 쌓인 그리움과 재회의 기쁨에 서로를 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SBS 밤 7시 20분) 차를 타고 퇴근하던 윤재(이규한)는 사사건건 부딪치기만 하는 수정(이소연)이 비를 맞으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윤재는 수정에게 타라고 한다. 수정은 할 수 없이 윤재의 차에 탑승하지만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한편 영자(양희경)는 대진(정규수)에게 가정주부 파업을 선언하는데…. ■희망풍경(EBS 밤 12시 5분) 특수학교에서 지적장애 아동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반 아이들의 모습을 작은 디지털 카메라에 담았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함께 찍은 영상이 UCC 공모전에 당선되고 공개방송 무대에 서게 된 아이들. 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전의 의미를 심어 주고픈 선생님. 과연 선생님과 아이들은 이 특별한 도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따로 또 같이 1부(OBS 밤 11시 5분) 한반도 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에 바뀌어도 너무 바뀐 노부부가 살고 있다. 아침밥 짓기부터 빨래하기와 잔소리는 신중선 할아버지의 몫이고, 밭일과 논일 등 힘쓰는 바깥일은 아내 백남한 할머니 담당이다. 살림을 해온 지 어언 18년째인 왕소금 영감과 사는 게 즐거운 통 큰 할머니의 생활기를 들여다본다.
  • [24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오히려 갈 길을 잃기 쉬운 요즘. 요일별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아이템을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전통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구시대적인 방송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월화드라마 학교 2013(KBS2 밤 10시) 학교폭력위원회에 올라간 흥수(김우빈). 그에게 씌워진 오해를 벗기려고 남순(이종석)은 과거의 비밀을 밝힌다. 그리고 선생님 인재(장나라)에게 자퇴원을 제출한다. 한편, 전원 야간 자율학습을 하게 된 2반 아이들은 이를 빠지기 위한 각양각색의 사유를 들이밀며 세찬(최다니엘)을 기막히게 하는데…. ●백세건강 스페셜(SBS 오전 5시 10분) 폐암은 종류에 따라 임상적 경과와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은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눌 수 있다. 비소세포암은 대개 소세포암에 비해 병의 진행이 더 느리고 전이도 더 늦게 나타난다. 비소세포 폐암에는 가장 많은 형태인 선암 그리고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이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작은 공연을 펼친다.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까지 할 만큼 성장한 저소득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게 된 드림오케스트라의 즐겁고 행복한 음악 이야기를 담아본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늘 얼어붙어 있던 북극에 짧은 여름이 찾아와 얼음이 녹으면 수십 마리의 북극곰들이 브란겔랴 섬에 고립되곤 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 아르네 네브라는 북극곰의 생태를 연구하는 동료 니키타 오브시아니코프와 함께한다. 고립된 상태의 북극곰들이 얼음이 다시 얼 때까지 어떻게 목숨을 부지하는지를 담았다. ●성탄특집 전설의 땅, 아틀란티스 1부(OBS 밤 9시 55분) 기원전 1620년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 유럽 최초 문명인 미노스 문명을 궤멸시킨다. 찬란했던 문명은 사라지고 그로부터 아틀란티스의 새로운 전설이 태어났다. 이에 수많은 과학자는 미노스 문명과 테라섬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아틀란티스의 전설을 입증해 가고 있다.
  • 삼환기업 회생계획 인가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부장 이종석)는 21일 삼환기업의 회생계획을 인가하기로 결정했다. 오후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가결된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담보권자는 채권 100%를 내년에 전액 변제받거나 2014년까지 나눠서 변제받게 된다. 회생채권자도 채권 100%를 내년에 모두 변제받거나 5년이나 8년 동안 현금으로 분할 변제받으며, 기존 주식은 4대3으로 감자하게 된다. 올해 도급순위 31위의 건설회사인 삼환기업은 2008년 이후 건설경기 악화로 유동성 위기에 놓여 지난 7월 16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에 따라 신속하게 회생절차를 처리한 결과 5개월 만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코웨이’ MBK에 팔릴 듯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웅진코웨이가 우여곡절 끝에 MBK파트너스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부장 이종석)는 이해관계인 심문에서 웅진홀딩스는 웅진코웨이 주식 매각과 관련, MBK파트너스와의 기존 주식양수도계약을 원칙적으로 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홀딩스는 채권자협의회의 동의를 얻어 일주일 이내에 법원에 매각 허가 신청을 낼 예정이다. 심문기일에는 웅진홀딩스, 채권자협의회, MBK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웅진홀딩스·극동건설 회생절차 개시

    웅진홀딩스·극동건설 회생절차 개시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에 대한 법원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결정이 내려졌다. 법정관리인은 채권단이 기대했던 제3자가 아닌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로 정해졌다. 이에 대해 채권단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경영 실패의 책임이 있는 경영진을 법정관리인으로 지정한 것은 맞지 않다.”며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으며, 별도의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인은 기존 경영진인 신 대표이사와 김 대표이사로 각각 정해졌다. 재판부는 ‘관리인 불선임 결정’에 대해 “기존 경영자가 재정적 파탄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그를 관리인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웅진의 주된 재정적 파탄 원인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전날 법원에 ‘신 대표를 단독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데 부동의 의견’까지 전달했던 채권단은 “신 대표가 윤 회장의 최측근인 만큼 회생 절차에 윤 회장이 조금이라도 관여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채권단은 이런 경우에 대비해 채권단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채권자협의회가 추천하는 최고구조조정책임자(CRO)의 권한 강화 ▲웅진코웨이의 신속한 매각 ▲윤 회장의 경영관여 금지 등의 요구사항을 법원이 받아들인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법원은 “향후 기존 경영자의 횡령 등이 확인되거나 공정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 언제든지 제3자 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관리인 개인에 의존하는 회생 절차가 아니라 채권자협의회의 감독 시스템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회생절차 신청을 전후한 상황 조사는 국내 4대 회계법인 가운데 웅진 측과 이해관계가 유일하게 얽히지 않은 한영회계법인에 맡겨졌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웅진코웨이 매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5일 채권자협의회, 채무자, 매수인 등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인 심문을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 MBK파트너스 측은 법정관리 신청 전 맺은 웅진코웨이의 인수 계약이 아직 유효하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MBK파트너스 측은 600억원의 인수 계약금을 이미 지급한 상태다. 관련 업체에서는 법원이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를 패스트 트랙(회생절차 조기종결 제도) 방식을 적용,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르면 내년 초 법정관리를 졸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두 회사에 대한 회생채권 등의 신고기한은 다음 달 14일이다. 첫 관계인집회는 12월 27일 열린다. 웅진 계열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은 지난달 26일 만기 도래한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朴 “이외수 모셔라” 文 “김두관 지켜라” 安 “건너온 다리 불살랐다”

    朴 “이외수 모셔라” 文 “김두관 지켜라” 安 “건너온 다리 불살랐다”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자택방문 캠프동참 요청 선대위 부위원장에 유승민·남경필 의원 내정 박근혜(얼굴)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5일 영입대상 물망에 오르내리던 소설가 이외수씨를 찾아 대선 캠프 동참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 양구군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둘러본 뒤 돌아오는 길에 화천군 이 작가의 자택을 비공개 방문했다. 역사 인식 관련 발언으로 약 2주간 국민통합 행보가 꼬인 이후 문화 분야에서 다시 통합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미다. 팔로어가 150만명에 달해 ‘트위터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이 작가는 그동안 박 후보 선대위의 파격 영입 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 작가는 현재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쪽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가는 “(박 후보가)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언제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하는 일에 저를 필요로 할 때는 돕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그는 “특정 정당에 소속돼 정치에 조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떤 정당이든 필요로 하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박 후보가 지난 24일 과거사를 두고 사과한 것에 대해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도 그 점에 대해서는 큰일 하셨다고 칭찬하는 분위기이고 국민들도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이날 방문을 두고선 젊은 층·중도 계층으로의 진입을 시도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박 후보는 양구군의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21사단 여군·부사관들과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거듭 안보를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한 일부 선대위 인선안을 26일 발표한다. 당초 예정됐던 대구 일정도 취소했다. 최근 여러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선대위 인선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유승민 의원과 중립의 남경필 의원이 선대위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이날 밤 장모상을 당한 유 의원의 빈소에 찾아가 직접 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비박(비박근혜) 대표주자인 이재오·정몽준 의원과 박 후보와 거리를 뒀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 등도 선대위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김두관 만나 협조요청…도라산역서 평화간담회 정동영·임동원·정세현·이재정 등 선대위 영입 문재인(얼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5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햇볕정책 전도사들을 캠프로 영입했다. 17대 대선 후보이자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상임고문을 선거대책위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대북정책을 총괄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정세현,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인사로 분류됐던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위원으로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문 후보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계승자로서 집권 후 대북 햇볕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안 후보를 의식해 정당 후보로서의 안정감을 부각시키고 전통적 민주당 지지 기반을 다지는 포석을 놓는 의미가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남북 분단으로 끊긴 경의선 철도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경기 파주시)을 방문해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정 위원장 등과 ‘평화가 경제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문 후보는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인사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해 달라고 남북 당국에 요청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당초 계획대로 3단계 2000만평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남북경제연합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 수해 지원과 더불어 이산가족 면회소를 가동해 상시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5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 애썼던 문 후보가 남북경제연합 시대로 가기 위한 신북방 정책을 잘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군사분계선 제2통문 앞으로 이동한 문 후보는 2007년 10월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작성한 ‘평화를 다지는 길,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친필이 적힌 표지석을 찾아 잠시 감회에 젖기도 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선 캠프 참여와 함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전 지사도 문 후보의 뜻에 공감하며 선뜻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대선 완주 의지 피력…야권단일화 논란 차단 감사인사 전하며 “한번 볼까요” SNS표심 잡기 안철수(얼굴) 무소속 대선 후보는 25일 ‘대선을 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난주 수요일(대선 출마 선언일) 이미 강을 건넜다. 그리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고 밝혔다. 거듭되는 야권 단일화 논란을 차단하고 대선 완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PD수첩’ 정상화 촉구를 위한 호프콘서트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최 측은 안 후보를 비롯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등 유력 대선 후보 3인을 초청했지만 안 후보만 행사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또 추석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치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치개혁에 나설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소통과 참여를 위한 정치 혁신 포럼’(정치혁신포럼) 회의를 주재하며 “경제 문제를 포함해 대립과 갈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정치 개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치혁신포럼은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생산적 결합’을 새 정치의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정치 ▲생활 정치 ▲상식 정치 ▲네트워크 정치 등 ‘4대 정치’를 제시했다. 26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고향인 부산을 방문한다. 첫 지방 일정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이자 문 후보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경남(PK)을 찾는 것은 박·문 후보를 동시에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또 ‘이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치’를 펼치면서 젊은 층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 ‘안스스피커’에 32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캠프 명칭 공모에 참여한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번개 한번 할까요.”라고 즉석 모임을 제안했다. 앞서 안 후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 명칭을 공모하면서 선정된 사람에게는 안 후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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