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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의 봄

    반도체의 봄

    3월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우리 경제는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와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거뒀다. 대미 수출은 3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56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 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2억 8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35.7% 늘면서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갔다. 또 디스플레이(16.2%)와 무선통신기기(5.5%), 컴퓨터(24.5%) 등 정보통신(IT) 품목이 강세를 보였다. 선박(102.1%), 바이오헬스(10.0%), 석유제품(3.1%)도 증가했다. 반면 전년 동월보다 1.5일 줄어든 조업일수 영향으로 자동차(-5.0%), 일반기계(-10.0%)는 줄었다. 대미, 대중 수출 모두 늘었다. 특히 대미 수출은 109억 달러로, 11.6%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가며 0.4% 늘어나는 데 그친 중국(105억 달러)을 앞섰다. 지난해 12월 20년 6개월 만에 중국을 넘어 최대 수출국이 된 미국은 1월에 잠시 1위를 내줬으나 2월에 탈환하더니 지난달 격차를 4억 달러까지 벌렸다. 대미, 대중 최대 수출품목은 각각 자동차(24억 달러)와 반도체(29억 달러)였다.
  • DB 원투 펀치 알바노+로슨, 정규 MVP도 원투 펀치

    DB 원투 펀치 알바노+로슨, 정규 MVP도 원투 펀치

    원주 DB를 4년 만에 프로농구(KBL) 정규경기 1위(코로나19 단축 시즌 포함)로 이끈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가 KBL 사상 처음 외국 국적으로 국내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알바노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KBL 시상식에서 국내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11표 중 50표를 받아 같은 팀 강상재를 3표 차로 제쳤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MVP를 받은 건 알바노가 처음이다. KBL은 2020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며 국내 선수와 함께 묶어 MVP와 신인선수상을 주고 있다. 알바노는 “이정현(고양 소노) 선수가 강력한 라이벌이라 생각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면서 “강상재 선수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주장인 그가 없었다면 나도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노와 함께 DB의 ‘원투 펀치’를 구축한 디드릭 로슨은 57표를 받아 득점 1위(평균 25.4점) 패리스 배스(수원 kt)를 6표 차로 제치고 외국 MVP로 선정됐다. 한 팀에서 국내외 MVP를 휩쓴 건 역대 10번째다. 단점 없는 공격력을 뽐내며 KBL 최고 가드로 군림한 알바노는 KBL 2년 차에 수비도 튼실해지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고, ‘굴러들어온 복덩이’ 로슨의 경우 내외곽 플레이에 수비까지 못하는 걸 찾기 힘든 ‘팔방미인’ 활약을 펼쳐 DB는 단 한 번도 순위표 꼭대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MVP 수상이 불발된 강상재는 알바노·로슨·이정현·배스와 함께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고, 감독상은 정식 데뷔 시즌을 치른 김주성 감독, 식스맨상도 박인웅이 받는 등 ‘DB산성’ 재건 주축들이 잔치를 벌였다. 신인선수상은 드래프트 전체 3순위였던 유기상(창원 LG)이 1순위 문정현(kt), 2순위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수비상은 오재현(서울 SK)이 문성곤(kt)의 5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 시상에선 이정현이 3점슛 1위(2.9개), 어시스트 1위(6.61개), 스틸 1위(2.0개)로 3관왕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은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까지 5관왕에 올랐다. ‘골밑 장군’ 아셈 마레이(LG)는 역대 두 번째로 3시즌 연속 리바운드왕(14.4개)을 차지했다.
  • 국민의힘 천안 갑·을·병 “우리는 하나, 원팀 출정”

    국민의힘 천안 갑·을·병 “우리는 하나, 원팀 출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일 앞두고 충남 천안의 국민의힘 경선 참여자들과 후보들이 원팀을 선언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총선에서 경선에 참여했던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천안을)과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과(천안병) 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원팀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갑·을·병에 후보인 신범철·이정만·이창수 후보 등과 당원 지지자 등이 대거 함께했다. 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부족한 면이 많지만 행태,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당, 막말, 부동산 투기, 내로남불, 당리당략, 안면몰수식 다양한 행위에 비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3명의 후보에게 표를 주셔서 천안의 발전과 국회 정상화를 이루고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 전 행정관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중차대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낙선자지만 힘을 합쳤다”며 “의회 권력이 한쪽으로 집중하게 되면 부패하고, 민생은 뒷전이 됐다. 패거리 정치를 하게 되면서 국민이 피해를 본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3명의 후보는 이들의 원팀 선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범철·이정만·이창수 후보는 “큰 정치를 보여주고 소중한 결단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담아 이 나라를 위해, 시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 ‘호국영웅 형제’ 무공훈장, 73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호국영웅 형제’ 무공훈장, 73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육군은 1일 경기 양주시 제25보병사단에서 고 이형곤 이등상사(현 중사)와 고 이영곤 일병 형제에 대한 무공훈장 전수식을 거행하고 73년 만에 형제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고인은 각각 수도사단과 2사단 소속으로 참전하다 전사했으며, 화랑무공훈장 후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가(假) 수여증’만 부여된 채 세월이 흘렀다. 육군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2023년 11월 이 이등상사의 제적등본(현 가족관계증명서)을 발견하면서 유가족을 찾게 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가한 고인의 막냇동생 이정곤(81)씨는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두 형님의 훈장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형님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도록 어려운 과정을 거쳐 훈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이번엔 김하성이다…이정후 앞에서 마수걸이 홈런포 포함 3안타 폭발

    이번엔 김하성이다…이정후 앞에서 마수걸이 홈런포 포함 3안타 폭발

    절친이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MLB) 데뷔 홈런을 전날 지켜봤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포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팀의 13-4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0~21일 LA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김하성은 전날 절친한 후배인 이정후가 MLB데뷔 홈런을 치는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지켜보는 동안 본인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를 기억이나 하듯 홈런포로 응수했다. 김하성은 1회말 내야안타로 타격감을 예열하더니 초반부터 팀이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1,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돌턴 제프리스의 시속 141㎞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끝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09m짜리였다. 김하성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MLB 개인 통산 37번째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3회에는 볼넷을 얻어내고 8회에는 이정후 방향으로 2루타까지 때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타자 중 4번 출루한 선수는 김하성이 유일했다. 홈런 포함 3안타 맹위를 떨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73을 기록했다. 출루율도 0.370으로 올랐고 장타 두 방으로 장타율이 0.167에서 0.455로 상승했다. 4회말 수비 때는 높은 플라이를 놓쳐 상대팀에 만루의 기회를 줄 뻔했으나 심판이 인필드플라이를 선언하면서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초구에 적극적으로 치려고 생각했는데 (상대 투수의) 실투가 나왔다. 투아웃 득점권 상황이었는데 득점을 올려 기분이 좋다”며 “나는 MLB 4년차지만 이정후는 처음이라 부담이 될 텐데 잘해줘서 너무 좋다. 서로 잘해서 윈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도 볼넷은 3개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하성이) 형이 첫 홈런을 쳐서 나도 너무 기쁘다”면서 “팀이 져서…(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MLB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과 이정후는 모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LA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2연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에서 15타수 6안타(타율 0.400), 1홈런, 3타점, 4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14타수 4안타(타율 0.286),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경기에서 삼진 2개를 당했지만, 볼넷 3개를 얻었다.나란히 시즌 첫 안타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홈런을 기록했는데 팀 내 선수를 통틀어서도 돋보이는 활약상이었다. 이들은 6일부터 장소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로 옮겨 다시 3연전을 치른다.
  • 올해 서울 및 강원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모집 시작

    올해 서울 및 강원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모집 시작

    올해 서울 및 강원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시작했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한국표준협회에서 서울 및 강원지역을 수행하며, 지난달 25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현장 방문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과 강원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과 모집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2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지역 소상공인의 역량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서울, 강원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다양한 방안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 분들에게 본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강원 권역의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광주, 20세 문민서 데뷔골에도 역전패…데뷔골 지연 서울 린가드는 결장

    광주, 20세 문민서 데뷔골에도 역전패…데뷔골 지연 서울 린가드는 결장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광주 원정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FC서울은 춘천 원정에서 제시 린가드가 결장한 가운데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라운드까지 1무 2패로 최하 12위로 떨어졌던 대구는 승점 3점을 따내며 4점을 만들어 8위가 됐다. 또 광주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렸다.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넘보던 광주는 2연패에 빠지며 4위(6점)를 유지했다. 광주는 만약 이날 2골 차 이상으로 이겼더라면 김천 상무(3승1패)를 제치고 선두로 나설 수도 있었다. 공수에서 두루 탄탄한 조직력을 뽐낸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건희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이희균이 상대 진영에서 자주 재간을 부렸다. ‘브라질 듀오’ 세징야와 에드가를 앞세운 대구는 빠른 역습을 꾀했다. 광주가 전반 24분 선제골을 뽑았다. 이희균이 페널티 지역 중앙을 돌파하다가 대구의 요시노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광주 유스 ‘성골’로 이날 데뷔전을 치른 2004년생 신인 미드필더 문민서에게 키커를 맡기는 담대한 결정을 내렸고, 문민서는 침착한 슈팅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29분 벨톨라의 부상으로 바셀루스를 조기 투입한 대구는 전반 추가 시간에 균형을 맞췄다. 김강산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몰고 들어간 공이 수비에 끊겨 흘러나온 것을 요시노가 따낸 뒤 오른발 안쪽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에 정확하게 차 넣었다. 시즌 2호 골. 후반 들어 광주는 엄지성, 박태준, 베카, 허율 등을 차례차례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으나 오히려 후반 31분 대구가 역전 골을 터뜨렸다. 세징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앞에 있던 ‘헤더 장인’ 에드가가 다이빙하며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각각 시즌 첫 도움과 득점. 광주는 후반 35분 가브리엘의 오른발 슛, 후반 39분 베카의 오른발 슛 등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린가드의 K리그 지각 데뷔골이 기대됐으나 린가드는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이 밀렸다. 강원은 전반 공 점유율 61%-39%, 슈팅 수는 8-3으로 앞섰다. 서울은 전반 29분에야 강상우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강원의 2006년생 양민혁이 서울 미드필더 한승규의 패스 실수를 틈타 왼발 슛을 날렸으나 서울 골키퍼 최철원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민혁의 패스를 받은 웰링턴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강원은 거듭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잇따라 놓치자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 됐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후반 16분 풀백 이태석을 빼고 공격수 윌리안을 투입했고 윌리안은 10분 뒤 조영욱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호 골. 하지만 서울은 후반 41분 이상헌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으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상헌은 가브리엘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문전 쇄도를 통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후반 42분 강원 수비수 이지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잠시 수적 우위에 섰으나 추가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의 수비수 술라카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1-1로 비긴 서울은 1승2무1패(5점)로 7위. 첫 승 신고에 또 실패한 강원은 3무 1패(3점)로 10위. 한편, 서울과 강원의 경기는 강원도 춘천에 주둔하는 육군 제2군단 소속인 방탄소년단(BTS) 뷔가 부대원들과 함께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
  •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

    홈런 포함 2타점… 팀은 9-6 승리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9-6으로 꺾고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미친 타격감이 불을 뿜은 것은 3-1로 팀이 근소하게 앞서던 8회초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관중석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타구는 시속 168㎞로 124m를 날아갔다. 빅리그 데뷔 첫 번째 홈런에도 이정후는 담담한 표정으로 내야를 돌았다. 반면 관중석에서 아들의 홈런 장면을 본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웃었다. 폭스스포츠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의 홈런이 나온 뒤 중계 카메라는 이정후와 아버지 이 전 코치의 모습을 여러 차례 잡았다. 불안한 리드를 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뒤 마이클 콘포토의 만루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정후는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홈런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감은 나쁘지 않았고 직선 타구도 계속 나와서 공이 조금만 뜨면 홈런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까다로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며 “현재까지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3경기 연속 타점… 김하성은 ‘침묵’ 이정후는 지난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데 이어 30일에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은 아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순항 중이다. 이정후가 마수걸이 아치를 그리면서 MLB에서 홈런을 친 한국인은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정후는 1회와 3회 연이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5회 1사 2, 3루에서 딜런 시즈의 시속 14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정후의 안타성 타구를 두 차례 걷어 내는 등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다운 호수비를 펼쳤지만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5경기에서 타율 0.167(18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 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 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강원’, 야당은 ‘대전·세종’에서 우세 지역이 많다고 봤다. 다만 이른바 스윙보터 지역인 충남과 충북의 경우 양측 모두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문이 31일 거대 양당의 시도당과 지역 관계자에게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금강벨트’로 불리는 대전·세종 지역구 8곳(세종갑 제외) 중 7곳은 ‘우세’, 1곳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직전인 21대 총선에서 대전·세종의 모든 지역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이 꼽은 대전의 우세 지역은 서구갑·을(장종태·박범계), 유성갑·을(조승래·황정아), 대덕(박정현), 동구(장철민) 등이었고, 세종에서는 세종을(강준현)이었다. 세종갑의 경우 민주당이 앞서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출마 후보가 없다. 다만 대전 중구(박용갑)는 경합지로 보는 게 맞다는 목소리가 컸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 날) 중구청장 재보궐선거도 있는데 후보 결정을 하는 데 있어 반발하는 사람이 많았고 탈당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도 탈당한 상황이고, 후보 결정이 굉장히 늦어져 적지 않은 변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총선에서 여야 간 표 차이가 불과 2808표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자체 분석에서 대전과 세종에서 ‘당선권 후보’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원 8개 선거구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김혜란), 원주갑(박정하), 원주을(김완섭)을 제외한 5곳에서 우세로 판단했다. 반대로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승리했던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원주갑(원창묵)을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또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도 남은 기간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봤다. 여론조사로 보면 국민의힘 쪽으로 판세가 약간 기운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47.2% 대 김도균 37.7%),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 51.0% 대 한호연 32.0%),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49.8% 대 전성 32.1%), 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55.8% 대 허필홍 33.4%), 강릉(권성동 44.1% 대 김중남 35.4%) 등 5곳에서 우세다. 반면 민주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46% 대 김혜란 41%), 원주갑(원창묵 44% 대 박정하 41%), 원주을(송기헌 47.2% 대 김완섭 39.6%) 등 3곳에서 앞서고 있다. 케이스탯리서치가 강원 MBC 등 5개 지역언론 공동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면접원의 100% 무선전화 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결과다. 충남과 충북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0곳, 9곳에서 이겼던 접전지다. 민주당은 충남 11곳 중 천안을·병(이재관·이정문)과 아산을(강훈식)은 우세, 천안갑·아산갑·당진(문진석·복기왕·어기구)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고, 충북에서 8개 지역구 중 5곳을 경합 우세로 봤다. 국민의힘은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서산·태안(성일종), 공주·부여·청양(정진석), 홍성·예산(강승규), 당진(정용선) 등 9곳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여야 모두 증평·진천·음성, 당진 등의 지역구에서 경합 우세라고 밝힌 만큼 이 두 곳이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있다.
  • ‘반도체 지원’ 세액공제·인프라뿐인 韓… “공급망 안정 기금 등 대폭 늘려야”

    ‘반도체 지원’ 세액공제·인프라뿐인 韓… “공급망 안정 기금 등 대폭 늘려야”

    반도체·전기차 등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각국의 ‘보조금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정부는 반도체 등 시설투자 확대 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국가전략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국처럼 국가 예산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정책 무게추를 옮겨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31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전략 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제도는 도입하지 않고 있다. 현행 시설 투자금에 대한 최대 25%의 세액공제 제도는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재계에서 나온다. 업황이 좋지 않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경제 안보 관점에서 정부 보조금이 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자 보조금 지급 검토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27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특화단지 기반시설 기업 부담분에 대한 국비 지원 최저비율을 5%에서 15%로 상향하고 ▲용인반도체 산업단지 등에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한편 반도체 보조금 지급 검토를 시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 실현 가능성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투자 촉진을 위한 투자 인센티브를 전반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재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보조금 지급에 부정적이다. 규제 완화와 세액공제만으로도 충분한 투자 유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반도체 경쟁에서 이기려면 세액공제나 인프라 지원만으로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반도체 보조금을 적극 지원하고 올해 5조원대 규모로 마련된 공급망 안정 기금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보조금 지급을 통해 취약 부문을 강화함으로써 균형적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아직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보조금 대신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안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독과점 지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처럼 수십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보조금을 도입한다 해도 기업 유인책으로 효과적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미국이 삼성에 대규모 보조금을 주기로 한 건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이라면서 “미국도 각국과 협력하지 않으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트럼프 2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진다. 바이든 행정부보다 더 강력한 ‘자국 우선주의’가 펼쳐질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허 교수는 “트럼프 재집권 시 우리도 보호무역 기조 아래 경제 안보에 초점을 맞춘 산업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를 비롯해 전기차 등 친환경 중심 통상 정책이 폐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의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광양경제청, 개청 20주년 발자취 ‘백서’ 발간

    광양경제청, 개청 20주년 발자취 ‘백서’ 발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3월 개청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장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년간의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 비전과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서는 470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개발계획 ▲투자유치 ▲기업지원 ▲홍보전략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광양경제청은 국회,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해외 무역관, 관내 유관기관 등 170여개의 기관·단체에 책자를 배부하고, 청 누리집에도 전자책을 게재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우리 청의 20년간 발자취를 꼼꼼하고 생생하게 담았다”며 “이번 기록이 앞으로 광양만권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될 탄탄한 디딤돌로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2004년 3월 24일 개청했다.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기업체 473개사를 유치하고 25조원의 투자실현과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강원’, 야당은 ‘대전·세종’에서 우세 지역이 많다고 봤다. 다만 이른바 스윙보터(swing voter) 지역인 충남과 충북의 경우 양측 모두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문이 31일 거대 양당의 시도당과 지역 관계자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은 ‘금강벨트’로 불리는 대전·세종 지역구 8곳(세종갑 제외) 중 7곳은 ‘우세’, 1곳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직전인 21대 총선에서 대전·세종의 모든 지역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이 꼽은 대전의 우세 지역은 서구갑·을(장종태·박범계), 유성갑·을(조승래·황정아), 대덕(박정현), 동구(장철민) 등이었고, 세종에서는 세종을(강준현)이었다. 세종갑의 경우 민주당이 앞서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출마 후보가 없다. 다만 대전 중구(박용갑)는 경합지로 보는 게 맞다는 목소리가 컸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 날)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도 있는데 후보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반발하는 사람이 많았고 탈당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도 탈당한 상황이고, 후보 결정이 굉장히 늦어져 적지 않은 변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총선에서 여야 간 표 차이가 불과 2808표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자체 분석에서 대전과 세종에서 ‘당선권 후보’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원 8개 선거구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김혜란), 원주갑(박정하), 원주을(김완섭)을 제외한 5곳에서 우세로 판단했다. 반대로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승리했던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원주갑(원창묵)을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또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도 남은 기간 역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봤다.여론조사로 보면 국민의힘 쪽으로 판세가 약간 기운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47.2% 대 김도균 37.7%),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 51.0% 대 한호연 32.0%),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49.8% 대 전성 32.1%), 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55.8% 대 허필홍 33.4%), 강릉(권성동 44.1% 대 김중남 35.4%) 등 5곳에서 우세다. 반면 민주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46% 대 김혜란 41%), 원주갑(원창묵 44% 대 박정하 41%), 원주을(송기헌 47.2% 대 김완섭 39.6%) 등 3곳에서 앞서고 있다. 케이스탯리서치가 강원 MBC 등 5개 지역언론 공동 의뢰로 지난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면접원의 100% 무선전화 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결과다. 충남과 충북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0곳, 9곳에서 이겼던 접전지다. 민주당은 충남 11곳 중 천안을·병(이재관·이정문)과 아산을(강훈식)은 우세, 천안갑·아산갑·당진(문진석·복기왕·어기구)은 경합우세로 판단했고, 충북에서 8개 지역구 중 5곳을 경합 우세로 봤다. 국민의힘은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서산·태안(성일종), 공주·부여·청양(정진석), 홍성·예산(강승규), 당진(정용선) 등 9곳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여야 모두 증평·진천·음성, 당진 등의 지역구에서 ‘경합 우세’라고 밝힌 만큼 이 두 곳이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있다.
  • “이종범, 운동선수도 좋다고…” 이정후 어머니가 밝힌 ‘며느리상’

    “이종범, 운동선수도 좋다고…” 이정후 어머니가 밝힌 ‘며느리상’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친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밝힌 미래의 ‘며느리상’이 화제다. 31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는 ‘아들을 왜 이정후 한 명만 낳았냐고요? 어머니 정연희씨의 대답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내이자 이정후의 어머니인 정연희씨가 출연해 이정후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답을 이어갔다. 정씨는 ‘아들이 어떤 여성과 결혼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냐’는 질문에 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오타니는 어떤 여자랑 결혼할까 궁금했다. 오타니가 결혼한 걸 보고 막 박수를 쳤다”며 “제 아들 장가보낸 것처럼 되게 뿌듯하더라. 어떻게 저렇게 선하고 밝고 맑은 사람을 만났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미래의 며느리가 밝고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정후가 와서 힘이 들 때 그냥 이해해주고 다독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남편(이종범)은 오타니 선수 부인처럼 운동선수여도 괜찮다고 얘기를 하더라”라며 “저도 괜찮다. 정후가 좋아할지 모르겠지만”이라며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를 언급하기도 했다. ‘결혼에 대해 아들이랑 얘기 나눠본 적 있냐’는 물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여성상은 정후가 아직은 ‘No’를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건 나중 일이고 근데 누굴 사귀든지 착하고 결이 아주 맑은 사람을 사귀었으면 좋겠다. 정후가 좀 편안할 수 있게”라고 전했다.한편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초 우중간 담을 넘겼다. 한국 선수로는 15번째로 MLB에서 홈런을 쳤다. 관중석에 앉아 아들이 MLB 첫 홈런을 치는 장면을 지켜 본 이종범 전 코치는 크게 웃었다.
  • 바람의 손자 이정후 터졌다…메이저리그 개막 3경기만에 홈런포 작렬

    바람의 손자 이정후 터졌다…메이저리그 개막 3경기만에 홈런포 작렬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만에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9-6으로 꺾고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미친 타격감이 불을 뿜은 것은 3-1로 팀이 근소하게 앞서던 8회초였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부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관중석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타구는 시속 168㎞로 124m를 날아갔다. 이정후의 빅리그 데뷔 첫번째 홈런으로 이정후는 담담한 표정으로 내야를 돌았다. 반면 관중석에서 아들의 홈런 장면을 본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웃었다. 폭스스포츠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의 홈런이 나온 뒤 중계 카메라는 이정후와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의 모습을 여러 차례 잡았다. 불안한 리드를 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뒤 마이클 콘포토의 만루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냈다. 이정후는 8회 팀타선이 폭발하며 한바귀 돌아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1타점을 올린데 이어 30일에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은 아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순항 중이다. 이정후가 마수걸이 아치를 그리면서 MLB에서 홈런을 친 한국인은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빠른 공을 공략했지만 샌디에이고의 변형수비에 따라 2루 근처에 자리잡고 있던 김하성에 잡혀 범타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으나 빠른 타구는 2루 근처를 지킨 김하성에게 걸렸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5회 1사 2, 3루에서 시즈의 시속 14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마침내 네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데뷔 첫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정후의 안타성 타구를 두 차례 걷어내는 등 ‘2023년 골드 글러브 수상자’다운 호수비를 펼쳤지만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5경기에서 타율 0.167(18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가진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내 우중간 담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타구는 시속 168㎞로 우중간 124m를 날아가 외야 관중석에 안착했다.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0일에는 첫 멀티 히트(5타수 2안타 1타점)를 달성했다. 이어 이날에는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바람몰이’를 시작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 제니, 덕선이로 변신 “‘응답하라 시리즈’로 7080 배워”

    제니, 덕선이로 변신 “‘응답하라 시리즈’로 7080 배워”

    블랙핑크 제니가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로 변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사랑의 시대 198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입주민들은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담은 1984년 행복다방에서 모였다.유재석은 “예전 그 음악다방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감탄했다. 양세찬, 제니, 이정하는 청청청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오늘 콘셉트는 전영록 형님”이라고 밝혔고, 제니는 “나는 덕선이”라고 알렸다. 이를 본 유재석은 “제니는 덕선이를 통해서 그 시절을 배운 것”이라고 분석했고, 오나라는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다”며 씁쓸해했다. 입주민들은 DJ로 변신한 임우일에게 음악을 신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은 80년대 신청곡으로 김성호의 ‘김성호의 회상’을 선택했고, 유재석은 부활의 ‘희야’를 떠올렸다. 제니는 “엄마한테 문자 보내 볼까”라고 고민한 끝에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신청했다.
  • ‘데뷔전 안타·타점’ 이정후 “하성 형이 견제사 신경 쓰지 말라고”… 승리 챙긴 김하성도 시즌 첫 안타

    ‘데뷔전 안타·타점’ 이정후 “하성 형이 견제사 신경 쓰지 말라고”… 승리 챙긴 김하성도 시즌 첫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안타와 타점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시즌 첫 안타로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첫 경기를 빛내면서 “견제사 신경 쓰지 말라”는 조언까지 남기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7회 말 등판한 불펜 루크 잭슨이 3자책, 라이언 워커가 1자책으로 무너지면서 팀은 시즌 개막전에서 4-6으로 패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격한 김하성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가 상대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 출전했던 다르빗슈 유였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올렸던 이정후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공 3개 만에 선 채로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1루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심기일전한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스트라이크 3볼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다르빗슈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다. 빅리그 데뷔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 호르헤 솔레르의 타석에서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당하면서 도루, 득점 등의 기록을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됐다. 2-2로 팽팽했던 7회 초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사 2, 3루에서 중견수 방향 큼지막한 타구로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김하성도 공수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2회 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말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싱커를 밀어 쳐 2루수를 넘겼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의 땅볼로 홈을 밟으면서 역전 득점을 올렸다. 다음 이닝에는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골라 1스트라이크 3볼로 웹을 압박했고 고의 사구로 출루했다. 산더르 보하르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역전한 7회 말, 김하성은 바깥쪽으로 멀리 빠지는 공에 삼진 아웃당한 다음 고개를 갸웃하며 타석을 빠져나갔다. 이정후는 경기를 마치고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러 기분이 좋다. 아쉬운 것은 없다. 잘한 것 같다”면서 “첫 안타보다 희생플라이가 더 인상 깊다.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존에 가깝게 들어오면 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견제사당하고 (김)하성이 형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그 한마디에 바로 정신 차렸다”고 덧붙였다. 두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본토 개막 시리즈는 다음 달 1일까지 4연전으로 진행된다.
  • 한상원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한상원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광주상공회의소를 지역경제 핵심 정책기구로 격상시키고, 광주경제 활성화의 선두에서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28일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 7층 대회의실에서 ‘제23·24대 정창선 회장, 제25대 한상원 회장 이임·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 제24·25대 상공의원 및 기업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전남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은 상의의 소명이고 기업인의 책무로 화합과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광주공항 이전 부지에 미래 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고 양대 노총과 협력해 산업평화 대상을 신설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정창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광주형일자리에 투자하여 지금의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노후화된 상의 회관 건물의 리모델링 예산을 크게 절감해 향후 100년은 지속 가능한 회관으로 변모시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광주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20년 이상 광주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또한 홍인학원 영산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광주지검 범죄예방협의회 회장, 전남레슬링협회 회장, 민주평통 전라남도 부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HD현대重, 페루 함정 4척 수주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HD현대重, 페루 함정 4척 수주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면서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t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500t급 상륙함 2척 등 모두 4억 6290만 달러(약 6243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 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는다.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다음달 예정된 본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15년 동안 페루 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을 이어나가게 되는 만큼, 후속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향후 페루 해군은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4척, 상륙한 2척 등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여기에 노후화된 함정이 많은 남미 지역은 최신 함정으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 다른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한팀이 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 부사장은 “남미 함정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풍부한 수출 경험과 앞선 기술력으로 남미 시장에 K-함정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987년 뉴질랜드에 8400t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출용으로 개발한 2200t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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