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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인은 아빠 없냐” 백인만 부모 등장 지하철 광고… 고개 숙인 하인즈

    “흑인은 아빠 없냐” 백인만 부모 등장 지하철 광고… 고개 숙인 하인즈

    ‘실화 바탕’ 광고지만 일부 네티즌 “충격적” 토마토 케첩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 하인즈가 영국 지하철에 파스타 소스 광고를 했다가 흑인 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하인즈는 최근 런던 지하철 ‘튜브’의 복스홀과 매너하우스 역 안에 파스타 소스 광고 이미지를 걸었다. 해당 이미지엔 다섯 사람이 식탁을 둘러싸고 앉아 있고, 이들 앞엔 파스타가 각각 한 접시씩 놓여 있다. 이 중 가운데에 앉은 신부로 보이는 흑인 여성은 파스타를 포크로 떠서 입으로 가져가며 먹음직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벌리고 있다. 신부의 오른쪽엔 신랑으로 보이는 백인 남성이 있고, 신부의 왼쪽엔 장년의 백인 여성과 남성이 나란히 앉아 있다. 이들은 신랑의 부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신랑 오른쪽에는 장년의 흑인 여성이 있는데 신부의 어머니로 보인다. 그런데 신부의 아버지로 보이는 인물은 사진 속에 등장하지 않는다. 영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이 광고가 흑인 아버지를 ‘지웠다’며 비판했다. 흑인 작가이자 가디언의 칼럼니스트인 넬스 애비는 엑스(옛 트위터)에 “딸을 가진 내 형제들을 위해”라고 적은 뒤 “믿기지 않겠지만, 흑인 소녀들에게도 아빠가 있다”며 해당 광고를 비꼬았다. 다른 엑스 이용자들도 “이런 메이저 브랜드가 흑인 아버지를 완전히 삭제한 것은 충격적이다. 어떻게 광고가 승인을 받았나”, “흑인 아빠를 삭제한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인즈는 인디펜던트에 “해당 광고가 의도치 않게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영구화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을 이해한다”며 “저희 광고에 대한 대중의 관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청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지적에 반대하는 네티즌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광고 포스터 우측 하단에 쓰인 문구에 주목했다. 여기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Based on a true stroy)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행페스타(동물가족행복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일보 이성철 대표이사, 대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 공로가 큰 시민들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박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 앞장선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함께 ‘서울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반려인의 한사람으로서 “반려인 스스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 동물들과 사람의 동행,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5km 동행런을 비롯해 입양된 유기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견생2회차 장기자랑’, 전문가들의 동물복지 강연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반려인능력시험 실기평가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법을 실습할 수 있으며, 10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 부스에서는 동물보호 인식개선 활동도 펼쳐진다. 서울시의 2022년도 도시지표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가구의 19.6%로 나타난다. 즉 다섯 각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로, 이번 행사는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10월 4일이 대한민국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의 선도적인 행보가 전국적인 동물보호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쌍꺼풀 없이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9세 딸 성형수술 시킨 日엄마

    “쌍꺼풀 없이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9세 딸 성형수술 시킨 日엄마

    9세 딸에게 예쁘지 않은 과거를 남겨주지 않겠다며 쌍꺼풀 수술을 시킨 한 일본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국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1월 미국의 뉴미디어 ‘바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일본 아이들이 성형수술을 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하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가고시마현에 거주하는 루치와 미치라는 이름의 모녀가 등장한다. 딸 미치는 “눈이 가늘어서 사람들을 노려보는 것 같은 얘기를 들어서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이스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이들 모녀를 인터뷰하러 온 진행자는 “아름다움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미치는 “성형수술의 고통을 참아서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엄마 루치는 “정말 어른스러운 대답”이라며 기뻐했다. 40만엔(약 360만원)을 들여 받은 쌍꺼풀 수술은 원래 20분 만에 끝났어야 했지만, 마취가 잘 듣지 않았고 이로 인해 미치가 고통스러워해 2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루치는 딸의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자신의 과거 경험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18세에 성형을 했는데 더 빨리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서 성형하면 주변에서 ‘성형했네’라고 말하지만, 어릴 때 하면 이미 그런 얼굴인 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치는 이어 “제 딸이 콤플렉스를 가진 채 자라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쌍꺼풀이 없이 태어나) 그런 고통을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치의 성형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수술이 끝났을 때 딸에게 ‘용기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그러자 딸이 ‘엄마, 울지마. 나를 귀엽게 해주려고 돈을 다 썼잖아’라고 말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루치는 “남자는 내면이나 경제력이 필요하지만, 여자는 내면보다 외모가 중요하다”며 “여자가 귀여우면 태도가 나빠도 사람들은 용서해준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다”라는 자신만의 생각을 피력했다. 진행자가 만난 한 심리학 전문가는 아이를 성형시키는 부모의 심리에 대해 “성형수술을 경험한 부모가 그로 인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자녀도 성형수술을 받도록 하고 싶어진다”며 “그것이 자녀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어린 시절 성형수술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상적인 미의 기준이 높아지게 되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이미지가 변할 때마다 성형수술을 반복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한테 콤플렉스를 심어주는 건 엄마 본인 같은데”, “일본은 고등학교 가기 전에 쌍꺼풀 수술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초등학교 때도 하는구나”, “일본 사람들 쌍꺼풀 유무만 따지는 게 아니라 선이랑 모양 하나하나 품평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의 성형수술 문화도 일본에 못지않게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도 중학생들 쌍꺼풀 수술 엄청나게 한다. 외모지상주의에 돌아버린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 정부, 의대 교육과정 6년→5년 검토… 의대생 ‘조건부 휴학’ 허용(종합)

    정부, 의대 교육과정 6년→5년 검토… 의대생 ‘조건부 휴학’ 허용(종합)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2학기에도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결국 이들의 휴학을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했다. 의사 인력 공급의 공백을 막기 위해 의대 교육과정을 총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며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이 아닌 ‘휴학’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동맹휴학 불허’라는 기본원칙은 지키되,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한다는 것이 대책의 골자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개인적 사정이 아닌 집단적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행해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아니라는 일관된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며 “각 대학에서는 학칙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휴학 사유 및 증빙 자료 등을 검토하시고 복귀 시점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추어 명기하는 경우에만 휴학을 승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학에는 학생들이 올해 복귀할 경우 탄력적인 학사 운영 등으로 원활하게 이수하고 진급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만약 20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휴학을 승인하려면 학생의 휴학 의사를 재확인하고 기존에 제출한 휴학원을 정정하도록 해 동맹휴학의 의사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 경우 휴학원에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한다’는 점을 명기한 경우에만 휴학이 승인된다. 의료인력 양성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대학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단축·탄력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예컨대 현재 예과 2년·본과 4년 등 총 6년인 교육과정을 5년으로 줄여 올해 의정 갈등의 여파가 추후 배출될 의료인력 수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의사 국가시험·전공의 선발 시기 유연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제도 개선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한 후 하반기 중 개정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마지막까지 학생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정부와 대학의 책임”이라며 “각 대학은 휴학을 승인하는 경우에도 복학 이후의 학사 운영을 사전에 준비해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의과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생들은 의과대학 정상화를 간절히 희망하는 환자와 모든 국민을 생각해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속보] 이주호 “의대생 조건부 ‘휴학’ 승인… ‘동맹휴학’은 불허”

    [속보] 이주호 “의대생 조건부 ‘휴학’ 승인… ‘동맹휴학’은 불허”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2학기에도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결국 이들의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내년도 1학기에 복귀할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휴학 허용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며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이 아닌 ‘휴학’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추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개인적 사정이 아닌 집단적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행해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아니라는 일관된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며 “각 대학에서는 학칙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휴학 사유 및 증빙 자료 등을 검토하시고 복귀 시점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추어 명기하는 경우에만 휴학을 승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의대생들의 휴학은 ▲개별 학생 상담을 통한 복귀 재설득 ▲휴학 의사 재확인 및 기존 제출 휴학원 정정 등을 통해 동맹휴학 의사 없음을 명확히 확인 ▲휴학 사유 및 복귀 의사, 증빙 자료 등 확인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춘 복기 시점 명기 등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승인할 수 있다. 이 부총리는 “절차와 요건을 충족한 휴학 승인 없이 학생이 지속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경우 각 대학에서는 학칙을 엄격히 적용하여 유급 및 제적 등 원칙대로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단독] ‘한강 뗏목’ 당사자 “구조해준다며 2시간 끌고가더니 ‘불꽃축제 오보’”

    [단독] ‘한강 뗏목’ 당사자 “구조해준다며 2시간 끌고가더니 ‘불꽃축제 오보’”

    구조 당시 “불꽃축제 때문이냐” 묻기에“불꽃축제 하는 줄 몰라…촬영 중” 답해구조대, 경찰 인계했지만… “위법 없어” 불꽃축제를 보려고 보트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간 일행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사건 당사자가 “불꽃놀이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고 반박했다. 미디어, 설치, 퍼포먼스 등 분야에서 작품 활동하고 있는 신모(42) 작가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19 구조대원이 안전한 곳으로 안내해준다더니 2시간을 끌고 김포에서 서울까지 올라갔다”며 전날 벌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수난구조대의 뗏목 일행 구조는 이날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쯤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기울어진 채로 이동하고 있었고, 여기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불꽃축제 안전 순찰을 나선 수난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이 전복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구조보트에 결박해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 보트와 뗏목을 구조물에 고박한 뒤 일행을 경찰대에 인계했다. 문제는 이들이 ‘불꽃축제를 보고 기념사진 등을 찍기 위해’ 한강에서 뗏목을 타고 있었다고 보도된 부분이었다. 신 작가는 전날 상황에 대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촬영을 하려고 나온 것이었다”며 “위치도 시간도 불꽃축제와는 전혀 관계없었다”고 말했다. 신 작가에 따르면 그의 일행은 오후 5시에 행주대교 인근 행주나루터에서 보트를 띄워 예정대로 6시까지 작업을 마쳤다. 행주나루터는 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직선거리로 약 12㎞ 떨어져 있다. 그런데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시동이 잘 걸리지 않던 중 수난구조대가 일행을 발견하고 왔다고 한다. 당시 구조대는 “안전하게 부둣가 쪽으로 옮겨주겠다”고 했고 이에 신 작가 일행은 구조보트에 옮겨탔다. 그런데 구조보트는 가까운 부둣가로 가는 대신 한강을 계속 거슬러 올라갔다. 신 작가가 “왜 서울 쪽으로 가느냐”고 묻자 구조대는 “물살이 바뀌었다”, “여기엔 어구가 많아서 위험하다” 등 이유를 대며 2시간 동안 서울까지 이동했다고 한다. 신 작가는 “계속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구조대가 전문가니까 믿고 함께 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는 “혹시 불꽃축제 때문에 (목선 보트와 뗏목) 운항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 질문이 신 작가는 다소 의아했다고 했다. 신 작가는 “불꽃축제 하는 줄도 몰랐다. 촬영 빨리 하고 가려 했다”고 답하며 촬영 작업 중이었음을 밝혔다. 신 작가는 “촬영 작업을 하던 곳에서 보트 속도로 5시간은 가야 불꽃축제 행사장에 도달한다”며 불꽃축제를 보러 뗏목을 탄 사람으로 기사화가 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신 작가의 작업 시간은 오후 5~6시였지만, 불꽃축제는 오후 7시 20분~8시 40분에 진행됐다. 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에 위법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이들을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련 위법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신 작가는 전했다. 평소 한강에서 촬영 작업을 여러 차례 해온 신 작가는 “보트가 4.9마력 이하고, 운항시간이 일몰 이전이어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구조대가 인계한) 경찰 쪽에서도 문제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 작가는 “(죄 없는 사람을 경찰에 인계하려 2~3시간 허비하는) 그 사이에 만약 진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떡했겠냐”며 소방당국의 대응을 비판했다. 신진작가로 주목받는 신 작가는 물을 주제로 다원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개인전 ‘물의 모양’에서는 뗏목 등 무대 장치 위에서 피아노, 가야금, 드럼 등 연주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엔 두물머리에서 두 개의 이질적인 사람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부유하는 오두막’을 진행했다.
  • “5만원에 남편·남친 성매매 기록 알려드려요”… 억대 수입 올린 ‘유흥 탐정’

    “5만원에 남편·남친 성매매 기록 알려드려요”… 억대 수입 올린 ‘유흥 탐정’

    여성 의뢰인들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몰래 알려주는 방식으로 억대 수입을 올린 이른바 ‘유흥 탐정’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홍 판사는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23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11월 여성 의뢰인 2000여명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 등을 알려주고 모두 1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과거에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지인 B씨의 제안을 받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한 건당 5만원을 내면 내 남자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드립니다’라는 광고 글을 올려 의뢰인을 모집하면 A씨는 자신의 계좌로 의뢰비를 받아 챙겼다. B씨는 성매매업소 운영자들이 손님의 출입 기록이나 인적 사항 등을 정리해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판사는 “의뢰비 입금 계좌 내역 등 여러 증거를 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알게 된 다른 이들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화염 뿜는 북한 포대… 北매체 “김정은, 사격훈련 지도 약속 지켜”

    화염 뿜는 북한 포대… 北매체 “김정은, 사격훈련 지도 약속 지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 만에 포병학교를 다시 찾아 실탄사격훈련을 지도하는 모습을 6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 제75기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병학교 현지지도는 지난달 초 김 위원장이 이 학교를 현지시찰했을 당시 졸업생 실탄사격을 보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의 소재지와 김 위원장의 방문 일자는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실탄사격을 시찰 한 뒤 “당의 군사교육방침, 훈련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증시이고 포병교육부문이 도달한 자랑스러운 높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시사없이 명중’이라는 당정책적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며 작전전투지대의 실정에 맞게 빨찌산전법을 부단히 연마하여 신속한 기동전, 기습전으로 적들을 격멸소탕하는 데 중심을 두고 포병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포병교육부문이 달성해야 할 교육목표를 제시하면서 포병지휘관과 포병의 전반적인 군사과학기술 소유 기준과 실무적 자질을 높이는 것이 더욱 긴박하고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포실탄사격은 가상전투 정황에 따라 진행됐다. 통신은 “무자비하고 처절한 포화로써 조국의 영토를 보위할 포병군관학교 학생들의 멸적의 기상이 만장약된 포탄들이 연이어 목표를 타격하였다”고 훈련 모습을 소개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 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 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정명도,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김영복·리창호 등이 동행했다.
  • 6만원도 아슬아슬…삼성 반도체 고위 임원들 잇따라 자사주 매입

    6만원도 아슬아슬…삼성 반도체 고위 임원들 잇따라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6만원 초반까지 내려앉은 가운데, 반도체 고위 임원들이 줄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이 이날 자사주 3000주를 주당 6만 2500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1억 8750만원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4% 내린 6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도 총 8억 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반도체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주가 방어 의지와 함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1년 7개월 만에 ‘5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포함됐지만 반도체 사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오는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하는 3분기 잠정실적은 주가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 눈높이를 높게 올렸다가 최근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부랴부랴 낮추면서 한 달 만에 영업이익 컨센서스(11조 379억원, 에프앤가이드 3일 기준)가 2조원 넘게 내려갔다.
  • 김하성, ‘구단의 악마’와 손잡았다…“FA 시장 도전할 듯”

    김하성, ‘구단의 악마’와 손잡았다…“FA 시장 도전할 듯”

    미국프로야구(MLB)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8)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하성이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시 기자는 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김하성이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고용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하성은 2025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을 갖고 있지만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어깨 수술에도 불구하고 FA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상호 옵션 행사 시 연봉 700만 달러(계약금 100만 달러는 별도)를 받는다. 김하성이 손잡은 보라스는 ‘구단에는 악마, 선수에게는 천사’라는 별명을 지닌 메이저리그의 ‘간판급’ 에이전트다. 박찬호(51·은퇴), 류현진(37·한화 이글스)에 이어 작년 12월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라스와 손을 잡고 6년간 1억 1300만달러 계약을 따냈다.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도 김하성의 이번 행보를 FA 계약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800만달러를 거절한 뒤 바이아웃 옵션 200만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쳤고, 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마이크 실트 파드레스 감독은 김하성이 어깨를 수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김하성이 어깨 수술 때문에 대형 계약을 맺기 어렵다면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처럼 옵션이 다수 포함된 단기 계약을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도 했다. 채프먼과 스넬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3년 5400만달러, 2년 62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옵트 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하는 것) 옵션을 계약서에 넣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이 부상 악재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저평가받게 된다면 사실상의 ‘FA 재수’를 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 현장 중심 소통 의회 표방… 작지만 매운 중구의회

    현장 중심 소통 의회 표방… 작지만 매운 중구의회

    ‘소수정예’ 서울 중구의회는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 의회를 표방한다. 지역 발전의 첫걸음이 주민 참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에서다. 중구의회는 서울시 25개 구의회 중 의원 수가 9명으로 가장 적다. 규모가 작은 만큼 모든 의원이 당적을 내려놓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구의회는 구민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회·손주하 행정보건위원회·송재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윤판오·이정미·길기영·허상욱 구의원은 매주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있다. 최근 중구보훈회관을 찾은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사회적 논란이 되는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문제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해결책 마련에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의회는 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결 및 지원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의회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기 위해 ‘남산숲 살리기’와 ‘입법 역량 강화’ 연구회도 운영 중이다. 남산숲 살리기 연구회는 남산숲의 생태 변화를 관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남산숲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태 역사 프로그램 활용과 주민참여 남산숲 모니터링, 남산 북사면 소나무림 조성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도출됐다. 입법 역량 강화 연구회는 행정기관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행정수요’의 다변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의 변화에 발맞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자 결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 안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 현상에 주목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언을 발굴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초점을 맞춘 조례를 만드는 등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후반기 의회 역시 의원 연구회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내 현안을 전문적으로 풀어내고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히 연구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예산 심의 등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故이선균 기억하며… 울컥한 조정석·유재명 “서로 의지했던 사이”

    故이선균 기억하며… 울컥한 조정석·유재명 “서로 의지했던 사이”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의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정석과 유재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이선균을 추억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열린 ‘스페셜 토크: 행복의 나라’ 행사에는 ‘행복의 나라’의 주연인 조정석과 유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 이선균 배우를 기억하며’라는 슬로건 아래 생전 그와 인연이 있던 감독과 동료 배우들이 모여 그를 추억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본 이선균을 떠올렸다. 조정석은 “선균이 형과 작업할 때 느낀 건데, 촬영에 임할 때 누구보다 집중력이 뛰어나다. 매섭고 강렬하게 접근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다음 앵글을 잡기 위해서 준비할 때, 스몰토크로 아이스 브레이킹도 잘하고 잘 챙겨주더라. 형님에 대한 가장 큰 기억은 그런 모습이었다”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유재명은 “우리 현장이 ‘행복의 나라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희끼리는 굉장히 돈독하고 재미있었다”며 “철 없는, 개구쟁이 같은 아저씨들이 모여서 하하호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게 부담스러워, 걱정돼’ 이런 건 항상 있었다. 그럴 때마다 공유하면서 의지가 됐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조정석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며 “셋은 현장에서 그럴 때마다 서로 ‘잘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아쉬움을 덜 느끼게 서로에게 도움이 많이 됐던 사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석과 유재명은 이날 행사 마무리 직전, 고인을 추모하면서 울컥한 듯 잠시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진행자가 “이선균 배우에게 인사를 보내는 것으로 자리를 마무리지어달라”고 하자, 조정석은 “전 사실 처음에는 너무 슬프고 그랬다. 그냥 지금은 자주 못 보고 있는 것 같다. 어디에선가 (살아있는 것 같다). 그런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재명 또한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는 듯 “잘 버티고 있었는데 저도 좀 위험하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어떤 라디오 방송 오프닝에서 ‘영화는 그리우면 다시 볼 수 있지만 사람은 그리우면 다시 볼 수 없다’는 멘트가 나왔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선균이가 보고 싶으면 저희 영화를 보면 되니까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영화제 기간에 ‘고운 사람, 이선균’을 통해 고인의 작품 6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측은 전날 개막식에서 이선균을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발표하고, 그의 추모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 선문대, 미·영 등과 바이오 기술 ‘글로벌 난제 해결’ 공동연구

    선문대, 미·영 등과 바이오 기술 ‘글로벌 난제 해결’ 공동연구

    과기부 첨단 바이오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기후위기 ‘바이오 활용 미래 식량문제 해결’토론토대학 등과 공동연구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미국·영국·일본·캐나다 등과 국제적 공동연구로 기후 위기 등에 따른 식량문제 해결에 나선다. 선문대는 제약생명공학과 오태진 교수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개국 공동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Global Center Program)’의 5개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글로벌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올해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바이오경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국·미국·영국·일본·캐나다·핀란드 등 6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활용’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국제협력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 결과는 향후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문대는 ‘미생물·식물 유전체와 대사체 기반 생리활성 물질 개발 및 식물회복력 시스템 구축’을 연구한다. 연구 목표는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저항을 강화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의 생리활성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내성을 갖는 작물 개발이다. 선문대는 극지연구소·국립농업과학원·충남대와 연구팀을 구성해 기후 위기 등 식량 안보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외부 요인 변화에 내성을 갖는 작물을 개발해 글로벌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나선다. 공동연구는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에서 미시간 주립 대학교 리(Rhee) 교수가 식물발달, 대사, 유전체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구자로,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국가는 선정된 자국 연구팀에게 매년 미화 100만 달러씩, 5년간 총 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 선문대를 포함해 선정된 고려대·포항공과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양대 등 5개의 연구팀에게 2029년 9월까지 연구팀당 매년 10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극지 미생물 분리·유전체 시퀀싱 등으로 식물 병해를 방어하는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안트라퀴논 및 쿠마린 생산 가능 미생물과 식물 변형체 등을 활용해 심각한 기후변화로부터 식물 생존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성제 총장은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 선정은 선문대의 국제적 연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에 온 ‘고독한 미식가’, “아시아는 운명공동체… 한국·일본 더 가까워지길”

    부산에 온 ‘고독한 미식가’, “아시아는 운명공동체… 한국·일본 더 가까워지길”

    만화 원작의 일본 TV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마츠시게 유타카가 감독 겸 배우로 나선 ‘고독가 미식가 더 무비’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한국의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컸다”며 “가까운 외국이라고 생각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성인이 돼서 한국에 왔다. 부산은 특히 물고기를 식재료로 쓰고, 기후도 비슷했다. 채소도 비슷한데, 맛을 어떻게 내느냐에 다 맛이 달랐다”며 ‘미식가’로서 부산에 대한 인상도 얘기했다. 이어 “일본 안에서도 바다를 건너기만 하면 이렇게 맛이 달라진다. 영화에서 (주인공) 고로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프랑스와 한국의 수프 차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산 로케이션을 돌면서 바닷가 마을을 여러 곳 봤다. 명태 해장국이 가장 좋은 것 같아 활용했다. 작업을 할 때부터 여러 식재료를 실험한 것은 내게도 모험이었다”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고독가 미식가 더 무비’에서는 극 중 고로가 폭풍 속에서 표류하다 한국까지 오게 되는 과정이 담긴다. 그곳에서 황태해장국, 고등어구이, 닭보쌈 등 한국 음식을 맛깔나게 먹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번 영화에서 함께한 한국 배우 유재명에 대해선 “한국을 중심으로 영화를 찍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한국의 배우와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작품을 보면서 찾아봤다. ‘소리도 없이’라는 작품을 보고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됐다. 관계자들에게 말을 했고, 내가 처음 떠올린 배우가 함께해 줘서 정말 기뻤다”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 그는 “유재명의 파트는 영화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피크라고도 볼 수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데도 이것이 가능했다는 점은 내가 영화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기도 했다. 그걸 함께 이뤄내 더 좋았다”며 웃었다. 일본의 오래된 드라마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처음 시작했을 때 아저씨가 밥 먹는 게 뭐가 재미있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공복 상태에서 무언가를 맛있게 먹는 것이 여러 드라마에 질리거나 거부감을 느끼던 분들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한 것 같다. 이런 점이 동아시아에 공통으로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어 “한일, 일중 관계 모두 그렇지만 아시아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산업과 문화 모두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드라마를 매개로 한국과 일본의 인연이 이어진다면 사이가 좋아질 것이다. 제 드라마를 매개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과즙세연 ‘통삭제’ 굴욕… 이수지 측 사과·해명은 없었다

    과즙세연 ‘통삭제’ 굴욕… 이수지 측 사과·해명은 없었다

    ‘취하면 사칭범’ 측, 과즙세연편 폐기예고편 공개 후 ‘부적절한 섭외’ 비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인터넷방송인(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이 장면을 ‘육즙수지’로 패러디한 코미디언 이수지의 만남을 담은 영상이 결국 공개되지 못한 채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 측은 이수지와 과즙세연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 연기가 아닌 폐기하기로 했다. 지난달 4일 채널 첫 영상을 올린 ‘취하면 사칭범’은 그후 1주일 간격으로 새 영상을 공개해왔다. 이로 미뤄볼 때 과즙세연이 출연한 영상은 지난 2일 공개될 차례였으나 ‘취하면 사칭범’은 이날 어떤 영상도 올리지 않고 한 주를 건너뛰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 채널에 올라온 가수 권은비 편 말미에는 다음 게스트가 과즙세연임을 알리는 짧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이수지는 스튜디오에 온 과즙세연에게 “거울을 보는 것 같다”며 그의 외모를 추켜세우는가 하면 연매출을 물어 과즙세연의 ‘금전적 성공’을 돋보이게 하기도 했다. 평소 과즙세연 방송만큼의 노출 의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섹시 댄스를 추는 모습도 연출됐다. 그러나 예고편 공개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부적절한 게스트 섭외라고 지적하는 비판 여론이 높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KBS 공채 출신인 이수지가 흔히 ‘음지 문화’로 불리는 아프리카TV ‘여캠 BJ’(섹스어필이 주요 콘텐츠인 여성 인터넷방송인)의 이미지를 ‘세탁’시켜주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이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간 영상을 공개했다가 시청자들의 뭇매에 2차 사과문까지 올렸던 일과 맞물리며l 이수지 역시 ‘섭외 논란’ 질타의 대상이 됐다. 이를 의식했는지 ‘취하면 사칭범’ 측은 해당 예고편을 잘라낸 채 권은비 편 본 영상만 남겨뒀다. 이수지와 ‘취하면 사칭범’ 측은 예고편을 삭제한 때부터 과즙세연 본 영상을 올리지 않은 지난 2일까지 해명이나 사과는 따로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과즙세연 출연 분을 삭제함으로써 과즙세연뿐 아니라 일본 성인영화(AV) 배우 등을 출연시킨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는 피하게 됐다. 한편 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에서 수년째 여성 토크 부문 등 BJ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유명 BJ다. 아프리카TV를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지난 8월 8일 해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길거리 촬영 영상에서 방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되며 단숨에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 과즙세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인플루언서’에서 결승 직전까지 살아남으며 얼굴을 알렸다. 섹시 댄스 등을 주요 콘텐츠로 한 아프리카TV 방송 등을 통해 연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버스서 팔 닿았다고… 20대女, 3세 아이에 주먹질하고 할머니 깨물어”

    “버스서 팔 닿았다고… 20대女, 3세 아이에 주먹질하고 할머니 깨물어”

    부산의 한 버스에서 다른 사람의 팔이 자신의 신체에 닿았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이 3세 아이와 60대 할머니를 무차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부산 버스 아동 폭행 노인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두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맞벌이 가정이라 평소에도 저를 많이 도와주시던 시어머니께서 둘째를 봐주시겠다고 공휴일인 지난 1일 아이를 데려가셨다 다음날인 2일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집으로 오시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폭행 사건은 2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시 77번 버스에서 벌어졌다. A씨는 시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얘기를 바탕으로 “두명이 앉는 자리에 어머님이 아이를 안고 앉았고 옆에는 20대 여성 승객이 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가 아이의 다리를 잘 감싸고 있다 한 번 올리던 중 팔 부분이 여성에게 닿았다. 그 순간 방어할 시간도 없이 여성이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손바닥으로 여러 차례 공격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여성에게 맞은 아이는 양쪽 코에서 코피를 흘렸고 이에 시어머니는 반사적으로 아이의 얼굴을 막았다. 그러자 여성은 막고 있던 시어머니의 팔을 한손으로 잡아 끌고 이로 깨물었다고 한다. 다행히 주변 승객들이 여성의 폭행을 같이 막아주고 신고를 해줬고, 이후 관할 지구대에서 진술서 작성이 이뤄졌다. A씨는 “젊은 여성이 아동 폭행에 이어 노인 폭행을 하리라고 거기 있던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해겠냐”며 “설령 불편했다 하더라도 말 한마디도 없이 무차별적으로”라고 호소했다. A씨는 이어 “손이 떨릴 정도로 화가 나고 그 공포감에 있었을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어머님은 한 여성 승객이 적극적으로 막고 끝까지 도와주지 않았다면 더 큰 사고가 났을 거라고 울며 감사해하셨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러면서 “신고해 주신 분, 함께 막아준 여성분, 남성 분 모두 저희 가족의 은인”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런데 A씨는 가해자 태도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 여성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으며 본인이 느끼기에 아이가 산만했으며 본인은 분노장애가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가해자로부터 아이를 지키느라 대응 한번 못한 할머니의 억장은 이미 무너졌다”며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으며 한 짓의 응당한 벌을 받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조절장애라고?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덩치 큰 남성이었어도 저렇게 했을까”, “생각보다 깊게 물리셨다. 진심으로 물어뜯었네”, “아이가 산만한 게 싫으면 자리를 옮기면 되지 왜 사람을 때리나” 등 공분하는 반응을 보였다.
  • 尹대통령 부부, 다음주 필리핀·싱가포르 방문… 라오스서 日총리와 회담

    尹대통령 부부, 다음주 필리핀·싱가포르 방문… 라오스서 日총리와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해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강화한다. 라오스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외교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도 아세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양자 회담을 협의 중이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 “한국인이라고? 어쩐지 잘생겼더라” 중국서 K컬처 인기 실감한 유튜버

    “한국인이라고? 어쩐지 잘생겼더라” 중국서 K컬처 인기 실감한 유튜버

    中여행 중 현지인들 “한국 남자 잘생겨”‘형제가 한 여자와 결혼’ 장족 문화 ‘충격’새파란 호수 등 주자이거우 풍경엔 ‘감탄’ 황산, 장자제(장가계)와 함께 중국 3대 절경으로 꼽히는 주자이거우(구채구)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 유튜버가 “잘생겼다”는 칭찬 세례를 받으며 K컬처의 영향력를 실감했다. 형제가 한 명의 배우자를 맞기도 한다는 현지의 티베트 장족의 문화에는 놀라움을 표했다. 구독자 58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노마드션(본명 신소운·34)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국 자연 끝판왕 구채구와 충격적인 남녀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3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렸다. 중국 베이징에서 5년간 유학해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노마드션은 이날 영상에서 구독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여행지 주자이거우를 방문했다. 노마드션은 쓰촨성 성도 청두시에서 북동쪽으로 260㎞가량 떨어져 있는 광위안시에서 7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주자이거우 내 자연경관 관광지인 풍경구로 향했다. 우연한 기회로 관광버스 등에서 합석하게 된 40세와 41세 중국인 여성들은 “한국 오빠들 잘생겼다”며 노마드션과 대화를 시도했다. 노마드션이 “한국인이 잘생겼냐”고 되묻자 여성들은 “한국 남자들이 확실히 잘생겼다. 너 잘생겼잖아”라고 칭찬했다. 노마드션이 묵었던 숙소 사장의 소개로 풍경구를 안내해주기로 한 29세 장족 여성도 “이렇게 잘생겼는데 여자친구가 없냐”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 여성이 “내 친구가 너 잘생겼대”라고 하자 노마드션은 “여기서 살아야겠다. 한국에서는 아무도 나한테 잘생겼다고 안 한다”며 웃었다. 여성은 이에 대해 “여기엔 잘생긴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며 “여기 애들 보다가 너 보면 정말 잘생겨 보인다. 친구가 너 보더니 ‘여기 사람 아닌 것 같다’고 해서 한국인이라고 말해주니 ‘어쩐지’(라고 반응했다)”고 전했다. 10형제 중 막내라는 이 여성은 자신들의 장족 전통 결혼 문화를 소개해 노마드션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여성은 “여기서는 한 남자가 두 명의 여자와 결혼할 수도 한 여자가 두 명의 남자와 결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후자의 경우 보통 형제에게 한 여자가 시집을 간다고 했다. 이렇게 결혼하면 아이가 어느 남자의 자식인지 따지지 않고 친형제가 함께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한다. 잠자리를 가질 때는 침실 밖에 모자를 걸어두는 식으로 표시해 형제가 매일 번갈아 가며 아내와 함께 밤을 보낸다는 게 여성의 설명이다. 여성은 “어차피 아이의 핏줄은 그 집안 혈통이니까 따지지 않는다”고 했다. 노마드션은 “처음 들어본다.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한편 주자이거우 풍경구의 에메랄드빛 호수 등 그림 같은 자연경관은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미디어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가. 동양인들 다 똑같이 생겼는데 한국인더러 잘생겼다고 하는 거 보면”, “형, 더 이상 돌아다니지마. 한국인들 다 잘생겼다는 오해가 계속 커지잖아”, “형제가 한 여자와 결혼할 수 있다니 상상도 못 한 충격이다”, “중국에선 ‘황산을 다녀오지 않고는 산에 대해 논하지 말며 구채구를 다녀오지 않고는 물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등 댓글을 남겼다. 2021년 콩고민주공화국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 여행기를 올리고 있는 노마드션은 자신의 강점이 발휘되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여행에서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을 담아내고 있다. 최근엔 MBC·라이프타임 예능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서 배우 권율 등과 함께 몽골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 대통령실 “尹부부, 김대남과 친분 없어”…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일축

    대통령실 “尹부부, 김대남과 친분 없어”…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일축

    대통령실은 3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공격 사주’ 의혹을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대통령 부부가 김대남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김대남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 연말 송년회, 직원 퇴임 행사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찍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인터넷 매체에서 방영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 내용 대부분은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 일색이고, 다만 지난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관련 내용이 일부 있었을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녹취록을 근거로 대통령실과 당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의소리와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日자위대 수송기 2대 레바논 파견”… ‘50명 거주’ 일본인 대피 활용

    “日자위대 수송기 2대 레바논 파견”… ‘50명 거주’ 일본인 대피 활용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투가 격화하는 레바논에서의 자국민 대피를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2대를 3일 오전 파견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C2 수송기 2대는 이날 오전 8시쯤 혼슈 서부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소재 기지에서 각각 요르단과 그리스를 향해 출발했다. 일본 정부는 이들 수송기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레바논 내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레바논에는 일본인 약 5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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