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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대선후보 TV토론 후끈…北 장거리로켓 발사 광클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대선후보 TV토론 후끈…北 장거리로켓 발사 광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지난주 네티즌들의 최대 관심은 대선 관련 뉴스에 쏠렸다. 그중에서 ‘2차 대선 토론’에 가장 큰 관심이 쏠렸다.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TV토론회’ 두 번째 방송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경제·복지 분야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토론은 문 후보가 박 후보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 정책은 대기업들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한 것과 박 후보가 “‘지하경제를 활성화’해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실수를 한 것 등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한 소식은 2위에 올랐다. 국정원 직원의 여론 조작 의혹은 3위를 차지했다. 11일 민주통합당 측은 국정원 직원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야권 후보 비방 댓글을 올리며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오후 7시 공명선거감시단이 급습했다고 밝혔다. 10일 ‘2012 NRW 트로피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가 1위를 차지한 소식은 4위에 올랐다. 이날 김연아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주제곡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으며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에도 총점 201.61점의 시즌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싸이 공연 관람 소식은 5위를 차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에 두 딸과 함께 참석해 싸이의 공연을 관람했다. 일명 ‘벤츠 여검사’에게 무죄가 선고된 소식은 6위를 차지했다. 13일 부산고법은 내연 관계에 있던 최모(49) 변호사의 고소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해 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37) 전 검사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462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청탁의 대가가 아닌 사랑의 정표”라는 고법의 판단은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관계자의 기자 폭행사건은 7위에 올랐다. 민주당 관계자가 국정원 여직원의 악플 논란 취재 과정에서 기자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8위를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20대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최소 2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애도 성명을 밝히고 18일까지 백악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김정남의 망명설은 9위에 올랐다. ‘나는 꼼수다’ 팀이 14일 공개한 호외 11회를 통해 대선 막판에 일어날 수 있는 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망명 기자회견’을 꼽아 관심이 집중됐다. 10위는 체육 특기생 입시비리 혐의로 구속된 양승호 롯데자이언츠 전 감독과 정진호 연세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올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정희 국고보조금 27억은…현행법상 문제없지만 정치권 논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16일 전격 사퇴했지만 국고보조금 27억원은 그대로 받게 된다. 이 전 후보는 정당이 후보를 등록하면 선거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선거법에 따라 이미 27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후보가 대선에서 중도 사퇴한 후 반납하지 않더라도 현행법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정치권에서의 논란은 거셌다. ●새누리 “양심 있다면 국민에게 돌려줘야” 맹공 김미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전 후보 사퇴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행 법에서는 중간에 (후보가) 사퇴한다고 해서 (국고보조금을) 반환하지 않는다. (27억원은) 현행법대로 할 것”이라고 말해 자진 반납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양심이 있다면 국고보조금 27억원을 국민께 돌려줘야 한다’며 즉각 비판에 나섰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후보 사퇴로)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국가에 낸 세금 27억원만 낭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지난 10일 2차 TV 토론회에서 “이정희 후보는 대선을 끝까지 완주할 계획도 없으면서 27억원의 정당보조금을 받았는데 이는 먹튀에 해당한다.”고 공격했다. ●통진당 “금권정치 새누리 언급할 자격 없어” 반박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고보조금 제도는 금권정치를 막기 위한 제도”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차떼기, 금권정치의 상징인 새누리당,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6억원을 받고 성북동 자택 세금 문제도 언급하지 않는 박근혜 후보가 국고보조금을 언급할 자격은 없다.”고 지적했다. 통진당은 선거 과정에서 포스터 등의 공보물, 유세 차량 비용 등으로 이미 30여억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민주당 반응 “文, 국정운영 철학 명쾌하게 제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6일 3차 대선 후보 초청 TV 토론을 통해 문 후보의 국정 운영 철학과 능력을 명쾌하게 보여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로 문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간 ‘양자 토론’이 이뤄지면서 그동안 이 후보에게 가려져 있었던 문 후보의 국정 운영 능력이 부각됐다는 것이다. 반면 박 후보에 대해선 “이해 부족과 동문서답으로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을 갖게 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토론을 통해 박 후보가 정책 무지의 후보, 무대책 후보, 무책임 후보, 환경 무관심 후보임을 드러냈다.”면서 ‘4무(無)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상대 후보의 공약와 문제점, 소요 재원까지 정확하게 파악해 국정 현안에 대한 인식의 깊이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대선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정희 후보 사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대선을 사흘 앞두고 어제 사퇴했다. 이 후보는 사퇴 회견에서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로 야권 성향의 표를 총결집시키기 위한 사퇴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의 말대로 이제 대선은 지지율 1%를 밑도는 4명의 군소 후보를 제외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 후보의 진정한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고,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여야, 보수와 진보 진영이 총결집한 정면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그가 내놓은 사퇴의 변대로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는 상황에서 이 전 후보로서는 야권 및 진보 진영 표를 문 후보에게 몰아줘야 한다는 소명감을 가졌을 법도 하다. 야권 표 결집을 여망하는 지지자들의 기대감도 심적인 압박 요인이 됐을 것이다. 단 한 표가 아쉬운 문 후보로서는 그의 사퇴에 따른 막판 표심의 변화가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그의 출마와 사퇴는 이런 판세의 유불리 차원을 떠나 대선 자체를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이 전 후보의 출마는 그 자체가 무리수였다. 지난 4·11 총선 때 당내 대규모 선거부정으로 진보진영 전체에 큰 상처를 안겨준 정당의 대표라면 마땅히 이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출마하지 않는 것이 온당했다고 여겨진다. 설령 출마했더라도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결집이 절실했다면 진보정의당 심상정 예비후보처럼 후보 등록 전에 깨끗이 사퇴하는 게 정도였다고 본다. 후보 등록을 통해 선거보조금 27억원을 챙기고 공직선거법의 허점을 비집고 1% 안팎의 지지율로 후보 TV토론에 나가 상식에서 벗어난 쟁투의 모습을 보인 것은 공인의 자세로 보기 어렵다. 그의 사퇴를 계기로 선거법 전반을 정비해야 한다.
  • 날세운 與 고무된 野

    새누리당은 16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의 사퇴를 ‘야권의 권력 나눠 먹기’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무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사퇴는 오로지 흑색선전을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야권의 계산된 정치적 음모였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민주통합당이 지난 총선에서 종북 온상인 통진당과 손을 잡더니 이번에도 판세가 불리해지자 또다시 종북 세력과 손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지난 4월 총선 때 민주당과 통진당의 ‘묻지마식 과격연대’가 또다시 이뤄진 것으로, 이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사실상 지지한 것”이라면서 “민주당을 도우면 정치적으로 세력을 키우고 이득을 챙길 것이라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문 후보가 공약했던 이른바 ‘국민정당’, ‘공동정부’ 구성에 이 후보와 통진당이 포함되는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 문 후보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후보 측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정확히 이 후보의 지지표가 몇 표인지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이 후보 지지표의 상당수는 정권교체에 의미를 두고 표를 찍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영등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후보의 사퇴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으로 본다.”면서 “문 후보와 민주당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 정치를 실현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 후보의 사퇴가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 후보와의 연대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후보의 결정은 민주당과는 무관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이 후보의 사퇴 결정에 대해 민주당이 약속이나 합의를 한 것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朴 “참여정부때 등록금 폭등” 文 “朴 반값등록금 공약 묵살”

    朴 “참여정부때 등록금 폭등” 文 “朴 반값등록금 공약 묵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반값 등록금 공약에 대해 “참여정부 때 등록금 폭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통을 준 것에 사과해야 한다.”고 공격했고, 문 후보는 “박 후보가 먼저 반값 등록금을 공약했다. 5년 내내(이를) 묵살하지 않았느냐.”고 맞받았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20분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1대1 방식’의 대선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 교육제도 개선, 범죄 예방과 사회안전 대책,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 4개 주제에 대해 치열한 격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전격 사퇴로 이번 대선 기간 처음으로 양자 간에 진행됐다. 문 후보는 사학들의 등록금 전용을 막기 위한 국회의 사학법 개정에 박 후보가 반대한 전력을 거론한 뒤 “지난 5년간 새누리당 정권이 교육을 완전히 망쳐놨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후보는 “(문 후보가) 대학 경쟁력 때문에 등록금이 올랐다고 하는데 (참여정부가) 등록금을 자율화하니까 폭등한 것”이라고 맞섰다. 박·문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의 불법 댓글 의혹 사건을 놓고도 첨예하게 맞섰다. 박 후보가 “(문 후보가) 국정원 여직원 인권 침해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느냐.”고 따지자 문 후보는 “지금 (박 후보의) 발언은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문 후보와 박 후보는 새누리당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피스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불법 댓글 사건과 관련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새누리당 반응 “朴, 양자토론 변경 불구 잘 대처”

    새누리당은 16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로 대선 후보 토론이 갑자기 양자 대결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비교적 잘 대처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이 후보의 사퇴로 인해 갑작스럽게 토론 형식이 변경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마지막 토론을 무난하게 잘 마친 것 같다.”면서 “이제 남은 이틀 동안 국민들과 직접 만나는 유세에 최선을 다해서 선거를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도 “야당의 정략적 꼼수에 의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충분히 토론 준비를 했을 텐데 박 후보가 그와 동등하게 토론을 잘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토론을 6시간 남기고 이 후보가 사퇴하면서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토론이 시작될 때까지 저녁식사도 거른 채 마지막까지 TV 토론 준비에 주력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李 지지 1%… “부동층으로 남을 것” vs “朴 반감 커 文 지지”

    李 지지 1%… “부동층으로 남을 것” vs “朴 반감 커 文 지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16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겠다며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대선 판세가 좀 더 박빙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1~2% 포인트 차로 승부가 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의 사퇴는 아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이 후보의 지지율은 1% 안팎이지만 박·문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1% 포인트가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관심은 이 후보 지지율 1%가 고스란히 문 후보 쪽으로 향할지에 쏠리고 있다. 불과 8개월 전만 해도 민주당은 4·11 총선 승리를 위해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았지만 분당 사태 이후 양당 간 공조는 깨진 지 오래다.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에 각인된 ‘종북 이미지’가 문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 문 후보도 지난달 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기나 애국가를 부정하는 정신에 대해서는 전혀 찬동하지 않는다. 그런 정치 세력과 정치적 연대 같은 것을 할 생각이 없다.”며 이 후보를 야권 연대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었다. 일부에서는 민주당의 이런 태도에 실망한 이 후보 지지자들이 부동층으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통합진보당을 구성하고 있는 세력은 분당 과정에서 친노(친노무현) 세력인 유시민이 이끄는 옛 참여당계와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따라서 친노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문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문 후보 측 관계자도 “1%가 온전히 문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움직인다면 0.6%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의 이병일 이사는 “박 후보에 대한 통합진보당 지지자들의 반감이 워낙 커 민주당에 대한 서운함이 있더라도 이탈표 없이 문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사퇴했다고 박 후보 지지나 부동층으로 가기에는 지지자들의 성향이 매우 뚜렷하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 초청 TV토론에서 두 차례에 걸쳐 “나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며 사퇴를 예고했었다. 따라서 ‘충성도’와 ‘결집력’이 강한 이 후보 지지자들이 이런 후보의 뜻을 존중해 문 후보 지원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사퇴가 문 후보 득표에 일단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캠프 관계자는 “이 후보의 사퇴는 우리 입장에서 계륵과 같다.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가 이 후보와 연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선거 막판 부동층 흡수에 전력을 쏟겠다는 문 후보의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이 후보의 ‘종북’ 이미지 때문에 보수층이 결집, ‘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1%’ 이정희 퇴장… 첫 1대1 보혁대결

    ‘1%’ 이정희 퇴장… 첫 1대1 보혁대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16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범야권의 제3후보인 이 후보가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대선 무대에서 자진 퇴장하면서 야권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주축으로 한 단일 대오를 완성하게 됐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대선에서 여야 어느 쪽도 분열없이 1대1 보혁 구도로 치러지는 첫 대선이 됐다. 정치권은 지지율 1% 안팎을 기록한 이 후보의 사퇴로 초박빙 접전 양상인 막판 판세에 미칠 ‘이정희 나비효과’(나비의 날갯짓이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는 과학이론)에 주목하고 있다. 이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민주개혁 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퇴행”이라며 “노동자,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은 “(민주당과) 어떤 조건이나 합의가 없었으며 문 후보와 만날 계획도 없다.”며 “실질적인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현실적으로 사퇴 선택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고보조금 27억원에 대해 “현행법대로 처리하겠다.”며 국고에 반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 법률상 정당의 대선 후보가 중도 사퇴해도 국고보조금을 반납할 의무는 없다. 박 후보 측은 이 후보의 사퇴를 종북 연대를 통한 야권의 권력 나눠 먹기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 후보가 문 후보를 향해 종북연대를 제안한 만큼 문 후보가 밝힌 공동정부 구성에 이 후보가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 후보의 사퇴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으로, 새 정치를 실현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환영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선택2012 D-5] 서울신문·엠브레인 여론조사로 본 대선 4대 포인트

    [선택2012 D-5] 서울신문·엠브레인 여론조사로 본 대선 4대 포인트

    ‘대선 공식이 바뀌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여섯 번째 대통령 선거인 18대 대선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달라졌다. 투표일(19일) 전 공표를 위한 여론조사가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12일 서울신문·엠브레인의 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45.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3.3%,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0.9%로, 2002년 이후 10년 만에 보수·진보의 결집이 극대화된 양강 구도를 보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역적 절대 구도가 약화됐고, 투표율은 첫 정권교체가 이뤄진 1997년 80.7%, 2002년 70.8%를 뛰어넘거나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대선 승부 요인으로 작용하던 병풍, 북풍, 검풍 등 ‘바람 선거’가 미미해졌다. 양강 구도의 고착화는 ‘지지 후보의 견고함’으로 나타난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10.9%에 머물렀다.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으로 ‘1강 2중’ 구도였던 2007년 대선 당시 공표된 마지막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 교체 의사를 보인 유권자가 18.8%(한국갤럽)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동서(東西) 분할 양상이 뚜렷했던 전통적인 지역 대결 구도가 퇴색하는 대신 역대 어느 대선보다 ‘세대 대결’ 양상이 강화됐다.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는 서울~대전~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벨트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의 지난 12일 현재 부산·경남(PK) 지지율은 40%를 넘나들고 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부산 및 경남 득표율은 각각 29.9%, 27.1%에 그쳤다. 2007년 정동영 후보는 부산 13.5%, 경남 12.4%였다. 호남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꾸준히 1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신문의 이번 조사에서는 17.9%를 기록했다. 세대 간 ‘후보 호불호(好不好)’는 극단적으로 갈리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에서 박 후보는 50대 62.2%, 60대 이상 71.6%, 문 후보는 20대 53.0%, 30대 62.1%의 지지율로 각각 확연한 우세를 보였다. 투표율 상승도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79.9%다. 2007년 대선 때의 조사에서는 67.0%였으나, 실제 투표율은 63.0%에 그쳤다. 올해 선거인수 4050만명에 투표율 70%를 대입하면 투표자는 2835만명으로 지난 4·11 총선 때의 2181만명(투표율 54.2%)보다 700만명 가까이 늘게 된다. 정치권은 2030세대의 투표자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대선 개입보다는 김정일 사망 1주기(17일)를 겨냥한 체제 결속용으로 인식돼 그 영향력이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朴 45.6%·文 43.3%… 오차 범위내 접전

    朴 45.6%·文 43.3%… 오차 범위내 접전

    18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이날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에 대한 5차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문 후보(43.3%)보다 2.3%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4차 조사 때 박 후보(47.2%)와 문 후보(39.1%)의 지지도 차이(8.1%포인트)와 비교하면, 두 후보 간 격차는 5.8% 포인트 줄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0.9%, 강지원 무소속 후보는 0.3%의 지지율로 조사됐고 부동층은 9.9%로 아직도 10명 중 1명이 최종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박 후보가 44.2%, 문 후보가 44.5% 지지율을 보여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으며, 경기·인천의 경우 문 후보(44.3%)가 박 후보(42.3%)를 오차 범위 내인 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은 박 후보(51.5%)가 문 후보(40.4%)를 11.1% 포인트 앞섰으나 문 후보 지지율도 지난 5일 4차 여론조사에 비해 9.9% 포인트 급상승해, 민주당이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40%를 아슬하게 넘겼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54.1%로 문 후보(30.9%)를 큰 폭으로 앞섰다. 캐스팅 보트를 쥔 40대 지지율의 경우 박 후보가 39.8%로 조사돼 문 후보(48.0%)가 8.2% 포인트 앞섰다. 20대 지지율은 문 후보(53.0%)가 박 후보(31.6%)보다 높았지만 60대 이상의 경우 박 후보(71.6%)가 문 후보(19.1%)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병일 엠브레인 이사는 이날 “지난 6일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 선언 이후 연령별로는 30~40대,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문 후보 지지가 상당 폭 높아지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야권 단일화 컨벤션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고 있으나 박 후보의 대세론이 아직도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층은 지난 5일 4차 조사 때 10.6%와 비교해 0.7% 포인트가 줄었다. 지지후보 변경 의향에 대해선 앞으로 대선까지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가 87.1%, 바꿀 수 있다가 10.9%로 나타났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여론조사 공표 금지’ 막판 변수되나

    18대 대선 종반전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초박빙 판세로 바뀌면서 13일부터 적용되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가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11일까지 실시돼 12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한 양상이다. 이제 선거일까지 6일간은 각종 변수에 따른 여론 추이를 추적할 수 없다. 각 후보 측이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만 대대적으로 홍보해 혼탁선거를 초래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 대선은 막판 지지율 혼전이 치열해진 데다 북한 미사일 발사, 국정원 여직원 비방 댓글 논란 외에 네거티브 공방,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사퇴 여부 등 남은 변수들이 많아 여론조사 금지 변수에 양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표심 향방을 한치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지율이 바뀌는 골든크로스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것이다. 문화일보·코리아리서치가 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 지지율 42.8%, 문 후보 41.9%로 격차가 0.9% 포인트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11일 조사결과는 양자구도에서 박 후보가 전일 대비 1.7% 포인트 하락한 48.3%, 문 후보가 1.5% 포인트 상승한 47.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2% 포인트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1일 조사한 결과는 박 후보 45.3%, 문 후보 41.4%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3.9% 포인트 앞섰다. 이날까지 여론조사는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 효과, 두 차례의 TV토론에 따른 표심변화가 반영된 수치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실장은 “이번 대선은 종반전 표심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여론조사 금지 변수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때도 선거가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불법 콜센터 사건이 터지며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대역전극을 썼다.”고 말했다. 통상 우리나라에선 우세자에게 편승하려는 밴드왜건 효과가 더 강했지만 지난 4·11 총선 때 패색이 짙었던 새누리당이 승리하면서 약자에게 표심이 움직이는 언더도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반반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박 후보가 지지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주장과 ‘추격자’ 입장인 문 후보가 남은 기간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 팽팽하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밴드왜건·언더도그 효과는 지지율이 아니라 투표율에 반영된다.”면서 “남은 기간 변수들은 표심변화보다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희 통진당 후보의 사퇴 여부도 관건이다. 1% 정도 득표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이 후보가 사퇴하면 호각지세인 승부에 충분히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40대와 동조현상이 강한 50대 초반 계층이 움직이면 두 후보 간 지지율은 남은 기간 또 한 번 요동칠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미지 더 좋아졌다’ 朴 26.7% - 文 34.8%

    ‘이미지 더 좋아졌다’ 朴 26.7% - 文 34.8%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의 10일 2차 TV 토론 시청자를 대상으로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11일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 토론 시청 후 각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응답자가 박 후보 26.7%, 문 후보 34.8%, 이 후보 25.6%로 나타났다.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는 응답은 박 후보 32.1%, 문 후보 13.8%, 이 후보 41.8%였다. 세 후보 중 ‘TV 토론을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박 후보 34.6%, 문 후보 36.0%, 이 후보 10.9%로 나타났다. 세 후보 모두 비슷했다는 응답은 18.5%였다. ‘박 후보와 문 후보 둘 중에서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이 37.4%, 문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이 50.3%였다. 박 후보는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26.7%였지만 더 나빠졌다는 응답이 32.1%로 더 높아 다소 손해를 봤다. 문 후보 또는 이 후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가운데 각각 61.9%, 61.0%가 박 후보의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34.8%, 더 나빠졌다는 답이 13.8%로 나타나 이득을 챙겼다. 연령대별로는 20대(160명)·30대(183명)·40대(226명)에서 각각 66.0%, 66.5%, 53.7%가 문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했다. 반면 50대 이상(426명)에서 50.0%가 박 후보가 잘했다고 답해 문 후보의 35.7%보다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일 엠브레인 조사패널 95만명 가운데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무작위로 추출한 대상자 중 TV 토론을 시청한 995명에 대해 온라인 및 모바일 웹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춘규 선임기자의 대선 풍향계] 밴드왜건 효과 vs 언더도그 효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막판 접전을 펼치고 있다. 박 후보가 후보 등록 뒤 줄곧 5% 포인트 안팎으로 앞서다 지난 6일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 선언 뒤에는 3% 포인트 안팎의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재 박 후보는 밴드왜건 효과로 대세론을 타고 승리하겠다는 기세다. 문 후보 측은 언더도그 효과를 외친다. 밴드왜건 효과는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거나 지지 후보를 바꾸는 것을 말한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 때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역마차를 따라 몰려다닌 현상에서 유래한 말이다.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편승 효과라고도 한다. 투견 경기 때 밑에 깔린 개를 지칭하는 언더도그 효과는 승자 지배 사회에서 약자에게 연민을 느껴 강자를 꺾어주기 바라는 심리 현상을 뜻한다. 4·11 총선 때는 밴드왜건 효과보다 언더도그 효과가 컸다는 평이 나왔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내내 대세론을 타는 듯했으나 밴드왜건 효과를 얻지 못하고 패했다. 새누리당은 엄살 작전을 펴 보수 세력을 결집시켰다. 2위를 응원하는 언더도그 전략이 주효했다. 오는 19일 대선에서는 박·문 후보가 입장이 바뀌었다는 분석이 많다. 문 후보는 중도층에 호소하는 트루먼 효과도 기대한다. 1948년 미 대통령 선거 때 여론조사에서 밀리던 해리 트루먼 민주당 후보가 대역전승했다. 진보 세력이 민주당을 나가 대통령 후보를 세우고 남부 보수 세력도 민주당에서 이탈한 뒤 독자 후보를 내세워 트루먼은 위기에 빠졌다. 공화당 토머스 듀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다. 선거 다음 날 시카고 트리뷴지가 ‘듀이, 트루먼을 꺾다’라고 역사적 오보를 낼 정도였다. 트루먼은 이때 왼쪽과 오른쪽에서 발목을 잡던 세력을 배제한 뒤 중도층을 확실히 잡고 승리해 트루먼 효과, 트루먼 변수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문 후보도 안 전 후보와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과는 손잡았지만 종북 세력 비판을 받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는 거리 두기를 통해 중도층을 잡으면서 트루먼 효과를 기대한다. 브래들리 효과는 있을까.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흑인 토머스 브래들리가 여론조사에서는 상대편 후보에게 크게 앞섰으나 실제 선거에서는 패배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주류 백인들이 인종적 편견을 숨긴 채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 흑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거짓 진술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문 후보 측은 각기 다른 이유로 브래들리 효과를 기대한다. 역대 대선을 보면 김대중·이회창 후보가 초접전을 벌였던 1997년 대선이나 노무현·이회창 후보가 경합했던 2002년 대선 때는 특정 효과가 부각되지 않았다. 이명박 후보가 일방적으로 질주한 2007년 대선에서는 대규모 기권 사태와 함께 밴드왜건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된다. 공표를 위한 여론조사 실시가 금지되는 13일 이후 박·문 후보는 각각 밴드왜건 효과, 언더도그 효과를 노리며 막판 심리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taein@seoul.co.kr
  • 대선 패러디 열풍 왜?

    지난 10일 밤 생중계된 대선 후보자 2차 TV토론회가 끝난 뒤 ‘@sotkfkdahfos’란 아이디를 쓰는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은 아래와 같은 트위트를 올렸다. “이정희: 세금을 내셨습니까?/ 박근혜: 예전에도 답했지만…/ 이정희: 내셨습니까?/ 박근혜: 과거의 일이고…/ 이정희: 내셨냐고요./ 박근혜: 이건 현실성이 없는….” 이는 TV 토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기업 회장에게 무상으로 받은 성북동 집에 대한 세금을 냈느냐.”고 질문하며 박 후보의 세금 납부 문제와 고소득층의 증세를 연계시켰던 상황을 풍자한 것이다.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되는 대선 후보자 TV토론회가 열릴 때마다 네티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전 평과 패러디물을 쏟아내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주로 TV 토론에서 이 후보가 박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박 후보의 모습, 그리고 두 여성 후보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빗댄 것들이다. 영화 포스터를 이용한 패러디물을 비롯해 후보 간 웃지 못할 언쟁이 담긴 장면들만 편집한 ‘토론회 전설 영상’, 대화체로 정리된 ‘토론 관전평’ 등 종류도 다양하다. 두 여성 후보 간의 격렬한 논쟁이 1차에 이어 2차 토론회까지 이어지자 트위터리안 @NudeModel은 “문재인 좀 안 나오면 안 되나. 문재인만 끼면 싸움이 토론되잖아.”라는 글을 남기며 두 여성 후보 간의 격렬한 논쟁이 지루하게 이어지는 상황을 비꼬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수 임재범의 노랫말을 빌려 “내 거친 생각과~(이정희), 불안한 눈빛과~(박근혜), 그걸 지켜보는~(문재인)…전쟁 같은 토론”이라고 평가했고, SBS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한 분석도 눈에 띄었다. 대선후보와 관련된 각종 패러디물이 속출하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정치적 허무주의 ▲새로운 세대 및 매체의 출현 ▲높아진 정치적 관심도 ▲정치의 엔터테인먼트화 등의 키워드를 내걸며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대선 후보 간 TV 토론회 이후 속출하는 패러디물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 허무주의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각 후보를 등장시킨 패러디물은 정치의 실패, 정치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조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그러나 “패러디물을 통한 정치인의 신랄한 비판과 풍자는 국민의 정치적 관심도와 지식 수준이 비교적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서 “특히 새로운 세대와 SNS라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면서 정치를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의 한 과정”이라면서 “과거 외면시됐던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토론회 그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패러디물을 양산하며 모든 세대에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이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트위터가 11일 공개한 2차 대선 후보 TV토론회에 대한 실시간 트위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차 토론이 이뤄진 10일 대선 관련 트위터 멘션 수는 91만 9400건을 기록했다. 이는 1차 토론보다 약 7만 5000건 증가한 것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대선 2차 TV토론] 朴 문어체 줄이고 文 사투리 아끼고

    세 명의 대선 후보의 10일 2차 TV토론은 지난 4일 1차 토론과 달리 치밀하게 보완한 흔적이 역력했다.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딱딱했던 지난 토론보다는 더욱 부드러워졌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답변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등 TV 토론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도 1차와 달리 천천히 말을 하며 논리를 갖춰 박 후보를 공격하는 등 수위조절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 후보는 여성적인 화법을 사용했다. 설명하듯 이야기하고 말이 길었다. 수식어도 많이 사용했다. 지난 토론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문어체 스타일은 조금 나아졌다. 다만 준비된 내용을 읽는 듯한 분위기는 많이 나아졌지만 지난번보다 더 자주 준비된 자료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신중한 자세를 이어 갔다. 문 후보는 여전히 진지한 설득형이었다. 법조인 출신답게 논리적이면서도 진정성을 담아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토론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발음도 좋아졌고 사투리 사용도 줄었다. 지난 토론에서는 단도직입적으로 설명해 제한된 답변 시간이 남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시계를 보면서 답변 시간을 모두 사용하는 등 지난 토론보다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자유토론에서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려고 자료를 뒤적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문 후보는 존재감이 부족했다는 이전 평가 때문인지 이번 토론에서는 다소 공격적인 모습도 보였다. 문 후보는 또 이 후보의 복지공약이 너무 급진적이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등 차별화도 시도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제 3대 현안 ‘3인3색 해법’] 朴 “공정한 시장 조성” 文 “대기업은 세계와 경쟁”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는 4일 2차 TV 토론 경제민주화 분야에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치열한 논리 대결을 펼쳤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는 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자기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빵집과 순대 가게까지 대기업이 해서 되겠나.”라면서 “대기업은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며 경제민주화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재벌에게 넘어간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재벌을 해체하는 것이 경제민주화”라며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상호 토론에서 세 후보는 가장 큰 인식 차를 드러냈다. 상대 후보를 향해 준비된 ‘한 수’를 내놓기도 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의 개혁 의지가 후퇴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기존) 순환출자 제한이 경제민주화의 전부인 듯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 후보를 향해 “재벌 해체가 경제민주화의 전부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도 문제”라고 역공했다. 문 후보는 박 후보가 질의한, 공동정부 구성으로 인한 경제민주화 정책 혼선에 대해 “99%가 맞으면 함께하기에 충분하다.”며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기존 순환출자를 해소하지 않으면 경제민주화가 아니라고 말했다.”는 점을 박 후보에게 상기시켰다. 문 후보는 되레 박 후보의 ‘줄푸세 정책’과 경제민주화 간 정책 모순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줄푸세’가 경제민주화와 다르지 않다.”는 박 후보의 답변과 관련해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나라 곳간을 채운 것이 아니라 재벌 규제를 풀어 재벌 곳간을 채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세 후보는 재벌 개혁과 재벌 해체에 대한 의미를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박 후보는 “과도한 재벌 죽이기 정책은 투자 위축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고, 문 후보는 “재벌이 갖고 있는 순기능까지 해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는 “부의 대물림이 상속되는 것을 막는 구조적인 수술이 재벌 해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朴, 굳은 표정으로 퇴장 文 “재질문 못해 답답” 李 “朴, 대통령준비 미흡”

    세 후보는 토론이 끝난 직후인 10일 오후 10시쯤 문재인·이정희·박근혜 후보 순으로 퇴장했다. 박 후보는 소감을 말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소 굳은 표정으로 아무 대답 없이 빠져나가 수행 차량에 올랐다. 문 후보는 “열심히 했다. 어떤지 다들 아시지 않나.”라면서 “일자리 정책에서 확연하게 차이점을 보여 드렸다. 정책 차별점은 국민들이 확실히 아셨기 때문에 판단해 주시지 않겠나.”라고 대답했다. 부족했던 점에 대해선 “재질문할 수 있어야 하는데 토론 제도가 답답하다.”며 아쉬워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가 본인 부동산 6억원 관련 세금 문제에 답을 안 하셔서 대통령 준비에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논쟁에 대해서도 “기출문제는 준비를 잘했으리라 생각했는데 (박 후보가)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들의 상황도 파악이 안 되셔서 너무 놀랐다.”면서 “차라리 ‘내가 좀 더 알아보겠다, 얼마냐’고 다시 물어봐 주셨다면 더 좋은 정책 토론이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가 후보 완주 여부 등 지난번 토론과 동일한 질문을 던진 데 대해서는 “이제 좀 수첩을 바꿔서 나오시라. 세 번째(토론)도 똑같은 수첩을 들고 나오시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응수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숨은 표’ 막판 판세 흔들까

    ‘숨은 표’ 막판 판세 흔들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의 2차 토론이 10일 끝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숨은 표’의 향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숨은 표는 부동층으로 숨어 있거나 응답을 하지 않고 위장돼 있는 표들로 3~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 후보나 문 후보 진영은 이들 숨은 표의 향배가 대접전 중인 대선의 막판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 남은 선거 기간 숨은 표를 움직이는 데 사활을 걸 방침이다. 숨은 표는 여론조사상 거의 잡히지 않지만 투표율을 고려하면 100만~200만 표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통상 여론조사에서 야권 성향 유권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응답을 꺼리기 때문에 숨어 있던 표가 투표 날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인 야권 성향 응답자의 경우 이명박 정부 5년간 민간인 사찰 의혹 등으로 인해 다시 강해져 숨은 표가 늘었을 것이라고도 분석한다. 반면 보수, 진보의 세 대결이 되면서 유권자 대부분이 이미 지지를 가시화했다는 반론도 없지 않다. 2010년 6·2 지방선거 등 최근 여러 선거 결과를 통해 여론조사에서 잡히지 않은 숨은 표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숨은 표는 수도권, 40대에 집중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숨은 표는 여론조사와 다른 대선 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 측의 주장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오히려 세대별 가중치를 고려하면 박 후보 지지세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대선 2차 TV토론] “朴 현실개념 필요해 李 토론개념 필요해 文 존재감이 필요해”

    대선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2차 TV토론에 대해 네티즌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세 후보가 자기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는 ‘불통의 토론’이었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후보끼리 소통이 안 되는데 국민하고는 소통이 될까.”라고 총평했다. 트위터 사용자 Bab****는 “세 후보 모두 논지에서 벗어나 토론에 집중하기가 불편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존재감도 여전히 입방아에 올랐다. crea******는 “이정희 후보에게 필요한 건 토론 개념이고, 박근혜 후보에게 필요한 건 현실 개념이며, 문재인 후보에게 필요한 건 존재감 같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의 계속된 공격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twit****는 이 후보가 박 후보에게 최저임금을 아느냐고 꼬치꼬치 묻는 모습에 대해 “TV토론이 청문회도 아니고 기억력 테스트도 아니다.”며 “중요한 건 대선 후보의 국정 철학과 비전,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 후보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지하경제 활성화’로 말한 것에 대해서는 appl********는 “마약하고 총기 합법화하고 싶다는 말을 근사하게 돌려서 하네.”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 “오늘 토론, 박근혜 후보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죠. 일단 정책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고, 공약집 달달 외워서 발언하다가 추가 질문이 나오면 바로 버퍼링이 걸리면서 동문서답을 했죠. 박근혜 후보의 참패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캠프에서 정책기획실장을 맡았던 이원재씨도 트위터에 “박근혜 후보님,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서 나라 곳간을 채웠다고요? 일단 무슨 말씀 논리 이해 불가. 이정희 후보가 제대로 답하네요. 재벌 규제 풀어서 재벌 곳간 채워 놓고 무슨 소리냐고.”라며 박 후보를 비판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도 “박근혜는 재벌 총수의 부담과 기업 자체의 부담을 혼동하고 있다. 문재인의 지적에 박근혜 당황! 경제 어려운 시기란 말만 반복”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반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액수의 차이야 있겠지만,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시절 금일봉 받고 증여세 안 낸 수많은 과학자·기술자·스포츠스타·가수 등 애국 인사들 전체를 다 문제 삼고, 청문회 개최해 단죄하겠다면 말이 되죠. 그 시대 통치 문화였어요.”라며 박 후보를 옹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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