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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우리은행, 벤처 투자·핀테크 Lab… 지원 팍팍

    [4차 산업혁명] 우리은행, 벤처 투자·핀테크 Lab… 지원 팍팍

    우리은행이 전국의 영업점을 대상으로 중기·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중소·벤처기업’ 살리기라는 이광구 은행장의 뜻에 따라 신설된 이번 투자제도는 영업점이 직접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중기·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전국 880여개의 우리은행 영업점은 중기·벤처기업에 최대 10억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투자제도로 우리은행은 초기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CB나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금융은 우리은행 본사(IB본부)가 전담해 왔다. 메자닌 금융은 기업이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이나 차입이 어려울 때 금융사가 배당우선주, BW, CB 등 주식 관련 권리를 받는 대신 무담보로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IB본부는 그동안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기업여신 등 투자 규모가 보다 큰 업무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우리은행은 초기 업체들과의 만남이 잦은 전국의 영업점들을 대상으로 투자제도를 신설해 CB 발행 의향이 있는 업체를 IB본부에 소개하고 여신심사부서와 협력해 투자 대상을 선별한 뒤 여신 또는 투자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CB 발행 기업은 최장 3년까지 일반대출보다 1~2% 포인트 낮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신용도 개선을 통한 향후 여신 확대 및 CB 만기 후 주식전환으로 자본 확보가 가능하다. 또 우리은행은 정보기술이 결합된 금융서비스 ‘핀테크’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인 ‘위비핀테크 Lab‘을 통해 최대 1년간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지난 4월에는 위비핀테크 Lab 2기에 핀테크 스타트업 5곳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선정돼 기업들은 위비핀테크 Lab 졸업 후에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IBK기업은행, 금융소외계층 ‘무담보·무보증’ 대출

    [4차 산업혁명] IBK기업은행, 금융소외계층 ‘무담보·무보증’ 대출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중소기업뿐 아니라 서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운영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서민 금융 활성화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서민 대상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금융지원제도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은행권 최대 규모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서민을 위한 대표적인 대출상품으로는 IBK새희망홀씨대출·IBK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이 있다. IBK새희망홀씨대출은 올 상반기 연 소득 요건 및 1인당 대출한도를 500만원씩 상향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기업은행이 단독 지원하는 서민전용 상품 IBK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은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혼례비, 임금감소생계비, 임금체불생계비 등의 생활자금을 연 2.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0.5%의 한시적인 추가 금리 감면도 시행한다. 한편 IBK바꿔드림론·IBK사잇돌중금리대출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상품으로 올 하반기 중 ‘IBK사잇돌중금리대출’ 상품에 대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하여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11년 노량진지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영업점 내에 40개 이상의 ‘서민금융전담창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서민금융전담창구는 서민들에게 각종 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기업은행 본점(서울 중구 을지로)에서는 3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진 금융 전문가들이 금융상품 가입부터 개인신용회복 및 개인회생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IBK저축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통한 원스톱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원스톱시스템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저축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동의하에 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저축은행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대출 심사를 진행하는 제도이다. 기업은행은 미소금융재단사업에도 참여해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미소금융재단사업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09년 ‘IBK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현재 전국에 20개 이상의 지부를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현재 전국의 주요 도시에 20개 이상의 지부를 운영 중이며 2017년 5월 말 기준으로 총 1만 3000건, 약 1150억원을 지원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은행권 최대 규모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LG화학, R&D 1조 투입… 2025년 세계 톱5

    [4차 산업혁명] LG화학, R&D 1조 투입… 2025년 세계 톱5

    LG화학이 기존 핵심 사업영역에 대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신사업 연구 강화를 통해 2025년 세계 5대 화학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LG화학은 연구개발(R&D) 부문에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금액을 투입했다. 시설투자(CAPEX)에는 2조 7600억원가량을 투자해 기존 핵심 사업(기초소재·전지·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 등)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또한 육성할 전망이다. 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위해 에너지(Energy)·물(Water)·바이오(Bio)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과 미래 유망 소재에 집중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고무의 탄성을 나타내는 고분자 물질인 엘라스토머는 LG화학이 주력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이다. 2018년까지 생산량을 29만t으로 증가시켜 엘라스토머 분야 전 세계 3위로 도약할 계획인 LG화학은 이미 엘라스토머 핵심 기술인 ‘메탈로센계 촉매 및 공정기술’을 확보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이다. ‘꿈의 신소재’라고도 불리는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도 지난 1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LG화학은 여수공장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을 구축, 2019년에 추가 증설 또한 검토 중이다. 전지 부문에서는 가격·성능·안전성에서 꾸준한 우위를 선점, 3세대 전기차(500㎞ 이상) 등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확실한 1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연평균 30% 이상 성장 중인 중국 현지에 세계 1위의 편광판 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오만과 수처리 기술에 대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은 이집트와 이집트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30만t 규모)에 수처리 RO필터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의 시장 선도 사업에 집중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한다. 국내 첫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 선도 제품으로 육성, 당뇨·고혈압·고지혈증에 대한 복합제를 개발할 것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현대모비스, 첨단운전자지원 기술 성공… 자율차 질주

    [4차 산업혁명] 현대모비스, 첨단운전자지원 기술 성공… 자율차 질주

    앞으로는 초보 운전자도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 기술로 고속도로에서도 손쉽게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2014년 보행자 인식·차량 추월·상황별 자동제동 및 가속과 감속 기능 구현의 자율주행시스템·자율주차시스템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운전자가 목적지를 입력하자 자동차는 무선통신망으로 가장 빠른 길을 검색, 주행을 시작한다. 자동차는 주행 중에도 계속해서 경로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며 탑승자는 이동 중에 밀린 업무를 할 수도 있고, 부족한 잠을 청할 수도 있다. 여러 산업의 기술 융합 시대라고도 불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속에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에 전 세계 관람객들이 집중했다. 자율주행차는 센서를 통해 상황을 인식하고, ECU 등에서 상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판단해 기계장치들을 제어해 작동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기술 확보를 위해 전자장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자연구동 신축과 인력 강화에 6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개발 시기를 판단할 기준이라고 여겨지는 첨단운전자지원(DAS)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응형 순항제어장치(SCC) ▲차선이탈방지 및 제어 장치(LDWS & 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지능형 주차보조 시스템(SPAS) 등의 DAS 기술 양산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 국내 부품사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임시 운행 허가증을 받았다. 2020년 이후 자율주행기술 양산을 목표로 하는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2일 서산주행시험장을 완공했다. 112만㎡, 14개 시험로가 설치된 서산주행시험장은 실제 도로 환경을 그대로 옮겨 효과적인 자율주행기술 검증이 가능하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GS건설, ‘홈네트워크 시스템’ 건설분야 첫 도입

    [4차 산업혁명] GS건설, ‘홈네트워크 시스템’ 건설분야 첫 도입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최첨단 3D기법의 설계와 태블릿 PC를 활용한 도면으로 건설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GS건설은 건설분야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 GS건설은 3D 설계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2D 도면에서 벗어나 3D 설계 기법을 구축했다. GS건설은 BIM 기법을 통해 통합 설계 시스템인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 설계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 프리콘 서비스란 발주자·설계자·시공자가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하나의 팀을 구성해 각 주체의 담당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며 3D 설계도 기법을 활용해 시공 상의 불확실성이나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진국형 시스템이다. 아울러 GS건설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공사 현장에서도 종이 도면이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한 도면을 사용하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건축 현장에 ‘플랜 그리드’(Plan Grid)라는 도면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내 변화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포스코, 스마타이제이션으로 경쟁력 업그레이드

    [4차 산업혁명] 포스코, 스마타이제이션으로 경쟁력 업그레이드

    포스코가 ‘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기존 제조업 사업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향상시킬 전망이다.‘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8년 연속 세계 1위’의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인 IoT·빅데이터·AI 등을 활용한 스마타이제이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속에서 제조업의 첨단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권오준 회장은 올해 초 스마트 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지멘스)과 미국(GM)의 기업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 변신에 대해 논의했다. 권 회장은 ‘GM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 것처럼 포스코는 스마타이제이션으로 제철소를 스마트 팩토리로 만들어 품질 향상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는 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공장 내의 모든 설비가 정보를 주고받고 문제 발생을 예측해 이를 해결하는 미래형 제조현장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향후 안정적인 조업환경 유지 및 설비 수명 연장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스마트 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지정하고 IoT·빅데이터·AI 등의 최신 IT기술을 적용하여 최적의 생산현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체 공정관리 과정에 자동화, 스마트화,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하는 스마트 공정관리를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스마트 공정관리로 재고 감축, 실수율 향상,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데 연간 300억원대의 수익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켐텍 등 주요 5개사, 54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화 교육과정을 실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LH,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복지 늘린다

    [4차 산업혁명] LH,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복지 늘린다

    LH가 대전시 임대주택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에너지 복지 확대를 실시 중이다. 올해부터는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달아 산업을 성장시키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7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대전시와 LG전자,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 관, 공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대전시의 임대주택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차상위계층 대상 미니태양광발전 지원, 경로당 태양광발전 지원 등의 내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소는 가구당 연간 1만 6000원, 미니태양광발전소는 가구당 연간 5만 2000원, 경로당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47만 800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LH가 경기 광주시의 베다니동산에 최초로 그린리모델링을 시행하여 노후 건축물로부터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린 1등급 취득으로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9개 사업자와 함께 베다니동산에 단열·창호·친환경에너지 등의 시공을 진행,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쿨 루프 공법을 통해 지붕의 열반사율을 높여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을 총 6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LH는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 조명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LH는 원전 제로 국가, 국민 생활비 절감 등의 신정부 정책에 대한 부응과 LED 조명 시장 확대를 위해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하여 LED 조명의 표준화를 실시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등 중소기업의 보호·육성을 계속해 온 LH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LED 조명을 사물인터넷(IoT)과 연동해 모바일기기로 색온도와 밝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LG, IoT와 AI로 스마트한 미래세상

    [4차 산업혁명] LG, IoT와 AI로 스마트한 미래세상

    LG가 사물인터넷(l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미래세상을 주도할 전망이다.올 초 구본무 LG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이 기존의 시장룰을 바꾸고 있다’며 ‘틀을 깨는 시각으로 새 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 IoT 기술을 적용하고 AI 가전으로 이용자의 환경을 학습, 스스로 작동하는 생활가전을 선보이는 등 스마트홈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LG전자가 올해 공개한 가정용 허브 로봇은 집안 곳곳의 미니 로봇과 연결되어 사용자의 행동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파악,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앞으로 생활로봇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로봇 플랫폼에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하여 상업용 로봇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각각 신설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능형 로봇에 대한 선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편리함·안전·절약을 키워드로 우리 삶 전반에 IoT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 녹아드는 홈 IoT 분야를 선도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집안의 조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스위치’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IoT 플러그‘를 비롯해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록, 가스록, 홈 폐쇄회로(CCTV) 맘카2 등 다양한 생활 속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IoT 오피스텔, IoT 보일러 시스템으로 가정에 이어 산업 IoT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가구·펫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시장영역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무선통신과 광학 등의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다양한 스마트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V2X모듈’은 자동차에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의 핵심 부품으로 차량·차량, 차량·인프라, 사람·사람의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 무선통신기술과 카메라모듈 기술을 결합해 보안 분야의 IoT 제품인 IP네트워크 카메라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IoT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생산·지원 영역에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개발을 마쳤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두산, 제조업 미래 바꿀 ‘디지털 팩토리’

    [4차 산업혁명] 두산, 제조업 미래 바꿀 ‘디지털 팩토리’

    두산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서 두산중공업에 디지털 팩토리 작업을 진행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TMS로 원거리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현재 창원공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생산설비에 센서를 부착하여 생산과정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팩토리’ 작업이 한창이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소프트웨어개발팀과 데이터분석팀을 개설하여 창원에 RMSC(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 센터), 서울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열었다. 발전소 운영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발전소 이용률과 효율을 향상시켜 4차 산업혁명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RMSC는 발전소 운전 상황을 실시간 원격 관리하여 고장 및 이상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소프트웨어 센터는 RMSC를 통해 들어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해 발전소의 설계와 운전 효율 향상, 정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원자력 공장과 보일러 공장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용접 기능을 수행 중이며 올 2월 기준 공장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로봇을 13종 도입했다. 앞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35종의 산업용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두 센터와 기존의 세계적 기술의 기존 발전설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GIS(지리정보시스템), 무선인터넷 등을 활용한 TMS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MS는 원격통신과 정보과학이 합쳐진 시스템으로 장비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추적과 사고감지 등 시스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된 시스템의 상태는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달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거리 제어도 가능하다. TMS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현장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기존의 TMS 기능을 강화한 TMS 2.0을 탑재, ‘DoosanCONNECT 서비스’를 선보였다. DoosanCONNECT 서비스는 5t 이상의 두산인프라코어 브랜드 장비에 장착되며, 앞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2014년 인천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어 전국에 흩어져 있던 건설기계와 엔진 부문 연구인력을 모으고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R&D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5초면 OK… 모바일 간편 결제 ‘핀테크’ 문자로 OK… 해킹 원천 차단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 5초면 OK… 모바일 간편 결제 ‘핀테크’ 문자로 OK… 해킹 원천 차단 ‘블록체인’

    보이스피싱과 인터넷 거래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신용카드 복사에 이르기까지 각종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면서 안전한 거래를 위한 금융 거래 시스템의 변화가 거듭돼 왔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바로 핀테크다.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것으로, 편리한 모바일 ‘5초 결제’가 가능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페이코) ▲다음카카오(카카오페이) ▲페이팔 코리아(엘페이) 등이 대표적인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핀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초 1회 사용 시에만 카드정보와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거치며 추후 사용부터는 최초 사용 시에 등록해 놓은 비밀번호 혹은 지문을 입력하면 신속하게 금융 거래를 진행한다. 혹시라도 모를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금융 피해 방지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은 정해진 한도를 초과한 금융 거래나 비정상적인 계좌 이체가 시도되면 거래를 차단한다. BNK 부산은행은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1억 4000여만원을 포함, 3백여건의 금융 사고를 예방했다. ●떠오르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발행 주체가 없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주요국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P2P(Peer to Peer)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정한 발행 주체 없이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파일을 공유하는 식이다. 비트코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블록체인’ 덕분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복사 과정을 차단하고 모든 거래 참여자와 거래 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해킹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사용자의 컴퓨터들이 10분마다 거래 내역을 대조해 해킹을 방지한다. 한편 ‘37코인스’는 은행 등의 금융기업이 없는 저개발 국가에서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SDS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공개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도 성장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주목받는 핀테크 기술과 금융 거래를 넘어선 각종 계약에 블록체인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활약이 기대되자 이들과 관련된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각종 스타트업 기업이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핀테크 스타트업은 ‘금융사 주도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이다. 지난 4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11개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위한 피칭데이를 개최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금융사와 함께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은 단순히 제휴를 맺었던 기존 형태와는 다르게 핀테크를 통한 수익 개선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기술 협력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 미디어 플래텀에 따르면 전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올 상반기 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31% 감소했지만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융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핀테크 사업을 주요 분야로 인식하고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이 1개도 선정되지 못한 실정이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이 금융권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 만큼 국내 산업 시장을 이끌어 갈 금융 기업들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앞으로는 각종 계약에까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블록체인 사업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플러그’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착수 중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AI 벌써 국내 6兆시장… 곁에 온 쇼핑·살림 로봇

    [4차 산업혁명] AI 벌써 국내 6兆시장… 곁에 온 쇼핑·살림 로봇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기업들의 선점화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 4차 산업혁명의 10대 선도 기술 중 인공지능(AI)이 여러 산업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고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기업들의 기술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대세는 AI’… 음성인식 기술의 편리 특히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음성지능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가상 비서’(개인 비서와 같이 사용자가 요구하는 작업 등을 처리하고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 지능 서비스)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은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졌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으로 실행되는 언어 이해 능력과 추론 능력, 그리고 학습 능력 등의 사고를 컴퓨터 프로그램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16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비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3년 기준 3조 6000억원이었던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시장 규모가 올해는 6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지능형 가상 비서 빅스비(BixBy) 기술이 탑재된 갤럭시 S8을 출시했다. 빅스비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애플 아이폰의 지능형 가상비서 시스템인 시리(Siri)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스마트폰 가상비서 기술을 넘어서 사용자의 복잡한 요구(‘카메라 실행시켜 줘’, ‘방금 찍은 사진을 엄마에게 카톡으로 보내 줘’)를 수행해 내는 빅스비를 통해 삼성의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빅스비는 통화 연결과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모바일 뱅킹 또한 가능하다. 삼성 등의 정보기술(IT)·전자업계뿐 아니라 SK 텔레콤과 KT 같은 통신 업계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홈스피커 ‘누구’를 출시했고, KT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출시했다. 인공지능은 정보통신기술 업계와 통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어 응용 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날 닮은 너, 날 대신할 ‘첨단 로봇’ 지난 2003년 ‘지능형 로봇’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는 로봇 시장의 규모가 계속 성장해 왔다. 특히 세계경제포럼(WEF)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첨단 로봇’을 10대 선도 기술에 포함시킴에 따라 로봇에 대한 산업의 관심 역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사람의 모습과 흡사한 외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첨단 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융합을 대표한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로봇 산업 발전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존재하는 로봇의 출현은 더이상 미래의 이야기도, TV에서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 옷을 사거나 식품을 구매하는 등 상상만 하던 로봇을 백화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25일 롯데백화점(본점)은 쇼핑 도우미 로봇 ‘엘봇’(elBOT)을 공개했다. 엘봇은 앞으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장 추천 및 안내 서비스 △3D 가상 피팅 서비스 △외국어 가능 상담원 연결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즐거움과 편리함 제공을 위해 최초로 로봇 쇼핑 도우미를 도입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로봇 기술을 결합한 초프리미엄 가전인 ‘LG시그니처’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해 말 ‘H&A(홈어플라이어스앤에어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가정용 로봇 및 상업용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정용 로봇인 ‘허브로봇’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관련법 제정 시급 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로봇을 활용한 기업들의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먼저 ‘소프트웨어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하다.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련 법이 없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에 미국 실리콘밸리가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및 로봇 수술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활용에 관한 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심각한 의료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의료진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 대기업의 로봇 산업에 대한 저조한 참여율 역시 국내 로봇 시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2014년 국내 로봇 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로봇 시장 점유율의 90% 이상은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로봇 시장에서 대기업의 주도적 활약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외국계 로봇 기업이 국내 로봇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로봇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간의 논의가 필요하다. 이정희 대학발전연구소 인턴기자
  • 나는 ‘프로 혼놀러’… 120조 움직이는 ‘1코노미’

    나는 ‘프로 혼놀러’… 120조 움직이는 ‘1코노미’

    “누군가와도 함께 먹고 싶지 않아서요.” 서울 여의도 직장에 다니는 서모(27·여)씨는 ‘혼밥’ 하는 이유를 16일 이렇게 설명했다. 출근길 지하철부터 하루 종일 거래처 문의전화와 상사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서씨에게 유일한 자유시간은 ‘혼밥 타임’이다. 서씨는 매일 점심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혼자 조용히 밥을 먹고, 남는 시간에는 혼자 산책한다. 퇴근해서도 마찬가지다. 굳이 같이 저녁 먹을 친구를 찾지 않는다. 2~3년 전에는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게 민망했지만, 현재는 집 앞 조그만 밥집에도 ‘1인 식사 가능합니다’라는 글귀가 나붙었다.● 520만 1인 가구… 더 이상 ‘궁상’ 아닌 자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먹는 밥(혼밥), 혼자 마시는 술(혼술)은 신세대 문화로 자리 잡았다. 혼영(혼자 영화), 혼여(혼자 여행), 혼놀(혼자 놀기), 싱글슈머(싱글+컨슈머),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 때우는 사람들) 등 신조어도 생겨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의 27%인 520만 가구로 나타났다. 2인, 3인, 4인 가구를 제치고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됐다. 혼자 지내는 것은 더 이상 ‘궁상’이 아니다. ‘자유’다. 이런 ‘나홀로 트렌드’는 2017년 현재 한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다. CGV 리서치센터가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 중 1인 관객 비율을 조사한 결과 17.2%로 나타났다. 2012년 7.7%에서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관객들이 ‘혼영’을 선택하는 이유는 ‘몰입감 있는 관람을 위해’, ‘약속 잡는 과정이 귀찮고 복잡해서’, ‘혼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불금’이라는 금요일 저녁 야근을 마치고 혼자 영화보러 가는 것을 즐기는 직장인 김모(30·여)씨는 ‘프로 혼놀러’다. 김씨는 “영화 예매를 한자리만 하면 더 편하다”며 웃었다. 그는 “오롯이 내 시간을 가지고 싶어 혼자 여행도 즐기는 편”이라면서 “지난 3월 일본을 혼자 다녀왔는데 하루에 열 마디 내외로 말을 했더니 정신을 디톡스(해독)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인간관계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홀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치유했다는 것이다.●‘혼영’ ‘혼여’… 정신을 디톡스하는 기분 사회성 결여, 외부와의 단절 등 부정적인 현상으로 파악했던 ‘혼자 놀기’는 2030세대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개인주의가 강한 세대의 특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관계를 맺는 스마트 시대의 한 단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젊은 세대는 누군가와 약속하고 상대방에게 맞춰야 하는 것을 귀찮고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모임과 만남은 온라인상에서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혼자 지내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굳이 20~30대뿐 아니라 40~50대에서도 혼자 지내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고 했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나홀로족’의 증가는 경제·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이른바 ‘1코노미’로 연결된다. 1인과 이코노미(경제)를 합한 단어다. ‘솔로 이코노미’ 현상은 기업들이 인생을 즐기는 1인 가구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나오는 트렌드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집중 판매하는 것이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7%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소비 지형도 바뀌었다. 2013년에 나온 자료이기는 하지만, 산업연구원은 2010년 1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는 60조원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는 120조원으로 2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편의점의 성장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가정간편식과 소용량 상품을 집중 판매하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유통 채널로 자리 잡게 됐다. 편의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비해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편의점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4.6% 증가한 2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유통담당 애널리스트는 “1인 가구 비중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창업 수요가 크게 늘어 편의점 점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점포당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편의점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펫팸족 증가… 반려동물시장 규모 2조원 육박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갈수록 커진다는 분석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전문 병원, 미용실, 호텔까지 등장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지난해 21.8%로 집계돼 다섯 가구 중 한 가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즉,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8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약 6조원으로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KB카드에서 반려동물 전용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1인 가구 저소득층 45.1%… 고령층 일자리 시급 산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1인 가구의 왕성한 구매력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015년에 내놓은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4년 사이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액)은 68.3%에서 73.4%로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를 보면 전체 수입 중 실제 소비할 수 있는 가처분소득의 비중은 1인 가구가 32.9%로 3~4인 가구(17.2%)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자녀 양육이나 가족부양의 부담에서 자유롭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인 가구라고 해서 모두 구매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같은 보고서를 보면 1인 가구에서 저소득층 비중은 45.1%나 된다. 혼자 살고 있는 두 명 중 한 명은 저소득층인 셈이다. 이는 60대 이상 인구에서 1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0~50대의 평균소비성향이 증가할 동안 60대 이상은 6%포인트 줄었다. 60대 이상 1인 가구의 월 가처분소득은 84만원으로 20~30대 193만원, 40~50대 201만원보다 현저히 작았다. 보고서는 “60대 이상 1인 가구는 소비지출액 중 식료품과 주거비 지출 비중이 컸다”면서 “고령층 1인 가구가 일할 수 있도록 재취업 일자리와 공공 근로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코노미’ 시장 겨냥 은행·보험상품 봇물 ‘1코노미 시장’이 커지면서 금융권도 변화하고 있다.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을 쏟아내며 ‘1인 가구 모시기’에 나섰다. 금융사들도 ‘나홀로 트렌드’가 젊은 세대 일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흐름을 좌우할 방향타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KB금융그룹은 1인 가구를 겨냥해 ‘KB 1코노미 청춘 패키지’를 출시했다. 고객의 소비, 건강, 저축, 투자 등 관련 상품을 묶은 것이다. 이 패키지에 있는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 단독 세대주가 0.1%포인트 우대 이율을 받는 식이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편의점에 ‘디지털 키오스크’(무인점포)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접근성을 높였다. 은행 영업점에 가야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신규발급 등 업무가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싱글족이 주로 사용하는 편의점, 홈쇼핑, 온라인 쇼핑, 할인점, 병·의원, 이동통신, 대중교통 등 7대 업종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가 출시한 ‘Play1’ 카드는 1인 가구의 생활방식을 반영해 통신, 대중교통, 편의점, 커피 전문점 등 이용 시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게 했다. 삼성카드도 편의점 음식이나 배달 음식을 결제할 때 할인해주는 ‘CU·배달의 민족 taptap’ 카드를 내놓았다. 보험사에서도 1인 질병과 사고 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대표 상품인 ‘현대라이프 제로’를 리뉴얼해 1인 가구에 필요한 위험을 집중 보장하도록 했다. 동부화재는 세입자 고독사 등으로 인한 임대료 손실 등을 보장해주는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는 고독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저임금 인상 ‘희망과 절망’

    최저임금 인상 ‘희망과 절망’

    “소비성향 높은 최저임금 계층… 소비활성화 기대” “오히려 일자리 줄어 내수 위축… 추가 대책 필요” 최저임금 16.4% 인상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자영업에 재앙만 초래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교차한다.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는 진영은 소득분배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경제는 노동소득의 불평등 확대가 내수를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구조”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분배구조 개선이 노동생산성 증대와 사회통합 향상을 가져와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영진 계명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아동수당,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총이냐 빵이냐, 삽이냐 빵이냐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건설예산보다는 최저임금 인상과 그 후속 대책이 서민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부작용을 더 걱정하는 부정적인 기류도 만만치 않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결국 최저임금 인상이 소비 활성화와 매출 증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관건인데 지금까지 나온 정부 대책은 미진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어 내수를 위축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김수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계층의 평균 소비성향이 높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취약고리인) 소비 활성화에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감소와 물가 상승이 나타날 우려는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구매력 기준 평균 최저임금은 5.8달러다. 미국 등 주요 선진 7개국의 평균 최저임금 7.1달러(1인당 국민총소득 3만 달러 달성 시점 기준)와 비교하면 81.7%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중소 자영업자들은 급격한 인상에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용자위원인 김문식, 김대준, 김영수, 박복규 위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를 탈퇴했다. 이들은 “합리적이고 균형감 없는 의사결정 구조를 지닌 최저임금위원회는 해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장은 “앞으로 편의점업계는 아르바이트생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 공약대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올라가면 정부 보전 비용이 더 늘어날 텐데 과연 지켜지겠는가”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정부는 이날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을 공동팀장으로 하는 최저임금 관련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전날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 3회 회의를 열어 최대한 빨리 세부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모바일 만나 더 편해진 ‘손안의 편의점’

    모바일 만나 더 편해진 ‘손안의 편의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모바일과의 결합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의 생활 밀착도가 우리보다 높은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세븐일레븐은 ‘편의성, 혜택, 소통’이라는 3가지 테마를 내걸고 모바일 앱 ‘편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편앱은 따로 할인이나 적립쿠폰을 찾아서 열 필요 없이 앱을 작동한 뒤 흔들기만 하면 쿠폰 및 적립창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등 사용자 위주의 직관적인 프로세스가 특징이다. 또 도시락 예약 발주 기능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점포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사 인기 상품인 ‘혜리11찬도시락’ 등 9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모바일 앱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GS25도 기존 앱 ‘나만의 냉장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11년 처음 선보인 나만의 냉장고는 당초 ‘1+1’, ‘2+1’ 등 추가 증정품을 제공하는 행사상품을 구매했을 때 증정품을 앱에 저장해 놨다가 필요할 때 다른 매장에서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지난해 3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원하는 시간과 매장을 골라 도시락을 주문·수령할 수 있는 예약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덕에 주문 도시락 매출이 서비스 실행 1년 만인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또 앱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능까지 추가됐다. 식품 등 기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뿐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제품, 패션잡화, 디지털가전, 화장품,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U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티몬 등과 손을 잡고 자사 매장에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모바일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유통채널 중에서도 편의점은 ‘편의성’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그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연스레 모바일 서비스와의 접점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오프라인에서의 양적 성장이 어느 정도 이뤄진 편의점 업계가 질적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일본의 편의점 시장 성공 요인이 소비자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 데 있다는 것을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편의점의 유통망이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 곳곳에 침투해 있지만, 더 나아가 소비자의 주머니 속으로까지 들어가 심리적 거리감을 더욱 좁히려는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바이오계열 전문가 양성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바이오계열 전문가 양성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은 ‘실무적 인재 육성’…대덕테크노벨리에서 현장실무 능력 배양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산·학·연 협동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정부지원사업과 새로운 방식의 교육제도를 도입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다가올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제창한 가운데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선정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10개 기술’(▲유전공학 ▲바이오프린팅 ▲합성생물학 ▲무인운송수단 ▲3D 프린팅 ▲로봇공학 ▲신소재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개 기술은 물리학과 디지털 분야, 그리고 생물학 분야로 구성되었고, 해당 기술과 관련된 산업은 신기술로 인한 각종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이 가져올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회는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10개 기술 가운데 3개를 차지한 생물학 분야 역시 ▲유전공학 ▲바이오프린팅 ▲합성생물학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들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사회 의료분야를 이끌어갈 핵심기술로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배재대학교는 ▲생물의약학과 ▲바이오․의생명공학과 ▲생명공학과라는 이름으로 3개의 생명공학기술(BT) 계열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배재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실무형 인재 육성 교육,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기존의 산학협력(산업체․학교)을 넘어 ‘산․학․연(산업체․학교․연구실) 협동체계’를 구축하여 실전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 생물의약, 핵심은 ‘예측’과 ‘맞춤’…‘LINC+사업 선정’으로 인재양성 본격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개개인에 맞는 질병 예측과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재대학교 생물의약학과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아 미래 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사회의 의료 시스템은 개인의 체질이나 환경을 살피고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해나가는 방식. 즉, 미래에는 같은 질환에 대해서도 체질, 나이, 인생관, 환경을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맞춤의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의 패러다임 속에서 배재대학교의 생물의약학과는 생명과학과 의약학, 식품에 관한 연구로 맞춤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대표하는 학과다. 이 가운데 올 해 교육부가 선정한 ‘LINC+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바이오의약트랙에서 학과중점형으로 선정, 산학협력 활성화 및 바이오의약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재대학교 생물의약학과는 앞으로 향후 5년간 매년 4억여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의생명공학과, ‘캡스톤 디자인’으로 현장 위기 대처 능력 향상 변화에 적응 가능한 인재가 각광을 받으면서, 배재대학교 바이오․의생명공학과가 새로운 형태의 교육 제도인 ‘캡스톤 디자인’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능력은 물론 위기관리 능력까지 갖춘 ‘현장형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교육 방식이다. 기존의 교육방식은 교수자의 이론 지식을 그대로 습득하고, 배운 이론들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이와는 다르게 캡스톤 디자인은 개인 혹은 팀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여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수행한다. 과제 수행자가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캡스톤 디자인은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발생하게 될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오․의생명공학과는 취업연계형 IPP 일·학습병행제와 산업체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취업과 연계된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생명공학과, 대덕밸리캠퍼스로의 이전으로 기업체와 한 건물에서 수업 받아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가 대덕밸리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하면서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첨단 BT 벤처기업 연구실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들은 학교 수업만으로 교육과 고용 현장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생명공학은 유전자 재조합 및 세포 융합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학문이다. 의료와 보건뿐 아니라 유전자 개량을 통한 식품 및 친환경 농업 등의 기술로 미래 문제로 대두되는 식량문제 등을 해결할 가능성을 갖는다.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는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에서 지난 2012년,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대덕밸리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했다. 대덕밸리(Valley)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전권으로 생명공학, 원자력, 항공우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사업 육성의 중심지다. 이에 따라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벤처기업들이 들어선 곳에서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는 BT계열의 벤처기업들과 같은 건물을 쓰게 됐다. 현장형 인재, 실무 인재가 각광받고 있는 시대에, 산업현장을 직접 느끼며 생생한 강의실을 갖게 된 셈이다. 산업현장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짐에 따라 배재대학교는 ‘현장스킨십 산학협력’이라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교육과 고용을 연결하고 있다. 배재대학교는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따라 학생들의 실무능력 계발을 위해 기업체와의 끊임없는 산학협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4년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정희 대학발전연구소 인턴기자
  • “최저임금 인상 땐 프랜차이즈 업주도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땐 프랜차이즈 업주도 양극화”

    30대 후반 A씨는 커피가맹점 3개, 베트남쌀국수집, 김밥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5개 운영한다. 가맹점을 하나 운영해 보니 노하우가 생겨 점포를 여러 개 인수했다. 최저임금이 2020년까지 시간당 1만원으로 오르면 수익이 높은 프랜차이즈 점포를 한두 개 더 인수할까 고민 중이다. 가맹점 하나만 운영하는 이른바 ‘생계형 점주’의 점포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다(多)점포 비율은 30%대다. 다점포 비율은 전체 가맹점 중 점주 한 명이 같은 브랜드 점포를 2개 이상 가진 비율이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다점포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CU가 34.9%로 가장 높고 세븐일레븐(30.6%), GS25(30.0%) 등 순이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2014년 말 20.1%에서 10.5% 포인트나 높아졌다. 인기 있는 상권에는 여러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형 점주’들도 제법 있다. 기업형 점주들이 느는 까닭은 창업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다른 매장을 하나 더 운영할 때 추가 운영에 대한 노력이 ‘1+1’이 아니라 ‘1+0.5’로 낮아진다. 점포 수가 늘어날수록 추가 운영에 드는 노력이 줄어든다. 세븐일레븐은 한 점주가 13개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다 운영이다. 가맹본부 또한 복수점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U는 집의 PC나 스마트폰으로 점포 관리를 할 수 있다. 인력 운영도 기업형 점주가 유리하다. 한 점포에서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다른 점포의 인력을 돌려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력 운영에 있어 생계형 점주는 불리하다. 수도권에서 편의점 하나만 운영하는 B씨는 최저임금 인상 논의를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B씨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주변 친인척한테 잠깐잠깐 부탁하고 아르바이트생을 줄여야 현재의 수익이 가능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B씨는 현재 아르바이트생에게 최저임금(시간당 6470원)을 주지만 일을 잘하거나 고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가끔 웃돈을 준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 움직일 여지가 줄어든다. 기업형 점주에 속한 소(小)사장이 돼 월급을 받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이정희(한국중소기업학회장)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 기업형 점주는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며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이익을 보다 많이 공유하고, 생계형 점주일수록 자신의 수익을 정확히 밝혀 예비 창업자들에게 판단 기준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경제 브리핑] 딜로이트안진 신임 CEO 이정희

    [경제 브리핑] 딜로이트안진 신임 CEO 이정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정희 세무자문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1982년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한 이 신임대표는 이듬해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1983년부터 안건, 하나, 안진회계법인을 거쳤다. 이 신임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부실 회계에 연루돼 12개월 신규감사 업무정지 징계를 받은 조직을 추스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딜로이트안진, 이정희 신임 CEO 선임

    딜로이트안진, 이정희 신임 CEO 선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정희(사진) 세무자문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1982년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한 이 신임대표는 이듬해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1983년부터 안건, 하나, 안진회계법인을 거쳤다. 이 신임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부실 회계에 연루돼 12개월 신규감사 업무정지 징계를 받은 조직을 추스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래로부터의 위기] “협력사 ‘복수 납품’이 살길… 대기업 보복땐 강력 제재”

    [아래로부터의 위기] “협력사 ‘복수 납품’이 살길… 대기업 보복땐 강력 제재”

    2001년 반도체 장비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사실상 전속거래를 해온 삼성전자로부터 협력사 제외 통보를 받는다. 그해 터진 납품 비리 사건에 주성엔지니어링도 연루됐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비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었지만, 칼자루를 쥔 건 삼성전자였다. 이후 적자 늪에 빠져 시름하던 이 회사는 사업 다각화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현재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동부하이텍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 업체와도 거래를 한다. 반도체 호황 덕에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06%를 기록했다.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는 11일 “16년 전 얘기를 다시 꺼낸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면서도 “그 사건 이후 경쟁력이 생겼느냐가 중요하다. 한 기업에 종속돼서 거래하면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고 말했다.특정 대기업과의 전속 계약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그동안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 전속 계약에서 벗어나 복수 납품을 시도할 때 기존 대기업과의 갈등을 극복하는 것도 중소기업에는 버거운 일이었다.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복수 납품은 독립으로 가는 초석이지만 다윗(중소기업)과 골리앗(대기업)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을 먼저 갖춰야 한다”면서 “전속 계약을 맺더라도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처음부터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정화(전 중소기업청장)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도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전속 관계를 벗어나면 기술 유출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전속거래는 법적으로 풀기 가장 어려운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고발을 하면 나중에 보복을 당한다”며 “보복 금지 강화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조치로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단 한 번만 보복해도 최대 6개월간 공공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됐는데 아직까지 제재 사례는 없다. 전속 계약에 따른 부작용(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이 우려된다고 해서 전속 계약 자체를 법으로 금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게 더 효과적이란 주장도 나온다. 이정희(중소기업학회장)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못 하게 막는 것보다 잘하도록 유인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협력업체와의 관계 점수 등이 포함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기업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도가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감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잘하는 기업은 관급공사 입찰 때 가산점을 주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기업의 태도 변화를 무작정 기대할 수도 없다. 중소기업에서는 낮은 처우 등을 못 견디는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납품단가 현실화를 통해 조정분의 일정 부분(예를 들어 50%)을 근로자 임금수준 개선에 활용한다는 사회적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정성 관점에서만 중소기업을 바라봤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성장판이 닫혔다”면서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 확대 정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洪 “文 집권 땐 난 화형당하나” 文 “보수적폐 청산 뜻”

    경제 실패 책임론 날선 공방… 文 “MB·朴 탓” 洪 “盧·DJ 탓” 沈 “洪, 재판 다녀 제역할 못해”… 洪 “이정희처럼 포기마라” 응수 5·9 대선 후보들은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토론회에서 서로의 신경을 건드리는 등 설전을 주고받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하며 ‘정권교체 프레임’을 부각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문 후보는 여성가족부 장관에 민주당 캠프에서 적당한 사람을 골라 앉힐 것 아니냐”고 묻자 문 후보는 “(캠프에 참여한 인사가) 여가부 장관이 된 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의 일”이라고 반박했다. 반대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노무현·김대중 책임론’으로 맞섰다. 홍 후보는 “문 후보가 반값 등록금을 공약했는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등록금 자율화 정책으로 등록금을 113% 올려놨으니 ‘등록금 환원 공약’이라고 부르라”고 문 후보를 압박했다. 홍 후보는 또 문 후보를 향해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보수를 불태우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나는 화형당하겠네”라고 비꼬았다. 문 후보가 탄핵 정국 촛불집회에서 “가짜 보수를 횃불로 불태워버리자”고 한 발언을 지목한 것이다. 문 후보는 “홍 후보가 말하는 사실관계마다 거짓이라는 게 언론의 팩트체크에서 드러났다”면서 “시민들의 촛불이 횃불이 되고, 횃불이 보수 정권의 적폐를 청산한다는 말”이라고 반격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 맞느냐”고 거듭 물었고, 문 후보는 “대통령이 북한을 주적이라 규정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그렇다면 주적은 누구고 제2적, 3적은 누구냐”고 반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차세대 이동통신망인 ‘파이브지’(5G) 발음을 세 차례 했다. 문 후보가 앞서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로 발음한 것을 의식한 것이다. 안 후보는 또 “국민통합을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이제는 현충원에 안장해 모두가 전직 대통령을 참배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비리 혐의로 재판받으러 다니느라 경남도지사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홍 후보를 공격했다. 이에 홍 후보는 “이정희(전 통합진보당 대표) 후보처럼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가십시오. 파이팅 심상정”이라고 응수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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