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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청년 구직자 일자리카페 운영

    서울 강동구가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을 위해 ‘2020 강동구 일자리카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 일자리카페는 취업상담, 멘토링, 취업특강 등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올림픽공원역 중간에 있는 ‘스터디카페 위드유’ 3층에 자리했다. 15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들이 대상이다. 카페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룸도 있다. 채용정보, 공채일정, 면접 등 취업정보를 하나로 모은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가 있어 취업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청년취업특강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와 첨삭, 호감 가는 셀프 면접 메이크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고득점 풀이 꿀팁, 합격하는 면접 스피치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일자리포털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구직시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청년들이 일자리카페 프로그램으로 본인이 원하는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광주시, 보건복지부, 서울이코노미뉴스, 산업은행

    ■ 광주시 ◇ 4급 승진 △ 물순환정책과장 송진남 ◇ 4급 전보 △ 평가담당관 정주형 ◇ 5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 김향이 △ 환경정책과 전순경 △ 문화기반조성과 박정철 ■ 보건복지부 △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과장 정혜은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사장/편집국장 박선화 ■ 산업은행 ◇ 본부장 △ 충청지역본부 박형순 △ 호남지역본부 홍권석 ◇ 부·실장 △ 기업금융3실 안창우 △ 심사2부 정성욱 △ 총무부 박한진 △ 홍보실 문용기 △ 소비자보호부 김영오 ◇ 지점장 △ 강남 정광일 △ 압구정 권오상 △ 잠원 박영집 △ 한티 김종록 △ 여의도 박현서 △ 종로 김선우 △ 부평 이석원 △ 인천 강태욱 △ 수원 정한목 △ 화성 김경준 △ 서부산 황성민 △ 경산 이치덕 △ 당진 이경희 △ 대전 심기호 △ 여수 김한성 △ 상하이 정윤철 ◇ 단장 및 팀장급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나재민 <중소중견금융부문> [팀장] △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 도곡 한상목 △ 반포 양준수 △ 서초 박인수 △ 잠실 박병수 △ 잠원 손종학 △ 하남 정우석 △ 가산 김인복 △ 노원 박경규 △ 양천 조해리 △ 여의도 김민창 △ 영업부 김복임 △ 종로 윤희진 △ 송도 전준표 △ 시화 서영진 △ 인천 이상준, 이원숙 △ 수원 김현경 △ 원주 최정석 △ 화성 윤석진 △ 부산 윤정숙 △ 진주 전성민 △ 창원 전성우 △ 해운대 박정미 △ 대구 최항석 △ 성서 김은영 △ 울산 김재우 △ 대전 윤영삼 △ 천안 강선희 △ 청주 이광수 △ 충주 김윤기 △ 광주 임윤옥 △ 여수 조두일 △ 전주 유승민 <기업금융 부문> [단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김계환 [팀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허윤 △ 기업금융1실 권태수 △ 기업금융3실 오병성 △ 기업금융4실 이정훈 <글로벌 사업 부문> [팀장] △ 해외사업실 김동균 △ 무역금융실 문윤정, 윤혜신 [해외주재원] △ 상하이 김상훈 △ 아시아지역본부 유창수 △ 뉴욕 백웅조, 장기천 △ 도쿄 배재휘 △ 싱가포르 이인성 <자본시장 부문> [팀장] △ 발행시장실 우정훈, 전현수 △ M&A컨설팅실 함지호, 박준홍, 신지훈 △ PE실 김호경 <심사평가 부문> [팀장] △ 심사1부 이시우 △ 심사2부 김재식 <리스크관리 부문> [팀장] △ 리스크관리부 강안호 △ 여신감리부 이주형 <정책기획 부문> [단장] △ 여수신기획부 김태균 [팀장] △ 재무기획부 박정후 <경영관리 부문> [팀장] △ 총무부 남우준 △ 홍보실 이주희 △ 안전관리부 서명범 <벤처금융본부> [팀장] △ 넥스트라운드실 강석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 기금사무국 김성환, 이형진, 송선희 △ 기금운용국 조은날개, 이용준, 제정용 <구조조정본부> [팀장] △ 기업구조조정1실 김진원 △ 기업구조조정2실 이수복 △ 기업구조조정3실 양재호, 김형진, 김일오, 이춘원 <pf본부> [단장] △ PF1실 김대업 [팀장] △ PF1실 박순홍 <idt본부> [팀장] △ 금융전산부 김형진 △ e-뱅킹전산부 공현순, 이성엽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백장균, 이정 <준법감시인> [팀장] △ 소비자보호부 김현진 <정보보호부> [팀장] △ 정보보호부 최명옥
  • 강동구 재사용 아이스팩, 전통시장에서 인기

    강동구 재사용 아이스팩, 전통시장에서 인기

     서울 강동구가 시민단체, 전통시장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재사용 아이스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강동구는 전통시장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맺고 재사용 아이스팩 8000개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환경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가정마다 처치 곤란하던 아이스팩을 친환경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도 높다.  강동구는 지난해 3월 민·관·기업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전통시장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18개를 구에서 관리하고, 환경오너시민모임은 아이스팩을 수거한 뒤 정리한다. 전통시장상인회는 시장 상인들에게 재사용 아이스팩 수요를 파악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재사용 전 세척, 살균 등 꼼꼼한 위생 처리를 거친다. 지금까지 아이스팩 10만 7000개를 수거해 생활쓰레기 54톤의 감량 효과를 거뒀다.  아이스팩 친환경 수거 체계가 전국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경기, 부산 등 6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례를 배워갔다. 기업, 대학교 등에서도 각종 자료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생활에 혁신을 불러온 친환경 정책으로 지난해 5월 서울시 창의시정 우수상 수상, 12월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수상, 올해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등 호평을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이스팩 재사용이라는 강동구의 혁신사례가 많은 공감을 얻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지구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 등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2호 개소

    강동,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2호 개소

    서울 강동구가 암사동에 장애인 홀로서기를 위한 ‘제2호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일상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립생활주택을 준비해 왔다. 지난 8일 문 연 2호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암사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마련했다. 장애인 한두 명이 최대 2년간 거주하면서 전자기기 사용, 요리 등 기초 생활습관을 익힌다. 동네 슈퍼에서 장보기, 관공서 방문하기 등도 연습한다. 자립생활 코디네이터가 함께하며 교육, 건강, 재정, 여가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을 돕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진출하기 전 홀로서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립의 꿈을 이루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9호선 4단계 턴키 방식 확정’ 환영

    김종무 서울시의원, ‘9호선 4단계 턴키 방식 확정’ 환영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일괄입찰(턴키방식)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2027년으로 예정되었던 연장구간 개통계획이 1년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관내 4개 정거장(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 고역강일1지구) 신설을 포함해 4.123km구간을 건설하기 위해 총사업비 640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금년 4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이다.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단지와 공공주택지구의 입주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강동구 주민들은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왔고, 지난 4월 23일 진선미·이해식 국회의원,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지역 시의원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9호선 4단계 사업의 턴키방식 추진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달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입찰방법을 3개 공구로 분리하여 일괄입찰로 결정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 확정으로 지역 숙원사업인 9호선 4단계 조기개통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챙기고 9호선 4단계 개통 전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계층 살뜰히… ‘복지 1번지’ 강동

    모든 계층 살뜰히… ‘복지 1번지’ 강동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5개 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선 것은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다른 동네에도 강일2지구 커뮤니티시설과 같은 건물을 설치하겠습니다.” 민선 7기 취임 2주년인 지난 1일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은 온종일 눈코 뜰 새 없이 강동구 곳곳을 돌아다녔다. 오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고생하는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립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마을활력소,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등 5개 시설이 들어선 ‘강일2지구 커뮤니티시설’ 개소식을 찾았다. 저녁에는 취임 2주년 공약 이행 상황 주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문을 연 강일2지구 커뮤니티시설은 영유아, 초·중학생, 장애인, 지역주민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고덕강일지구와 고덕재건축단지는 3만여 가구가 살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동과 강일동 일대에 과다한 주택 공급으로 편의기능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 강일2지구 사업 승인 후 커뮤니티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시했다. 오랜 협의 끝에 2018년 커뮤니티시설 건립 계획이 확정됐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기부채납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천호3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복지관 등 4개 시설을 포함한 센터를 건립하는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집중적으로 설립하겠다”며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일2지구에 있는 청년주택인 강일푸르내아파트 건물 1·2층에는 일반 상가가, 3층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마을활력소와 영유아를 위한 아이·맘 강동육아시티가 들어섰다. 4층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구립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올 초 준공을 마쳤지만 코로나19로 개관이 연기됐다. 현재 시설은 이용할 수 없지만 일부 상담과 지원 사업은 시작했다. 이날 커뮤니티시설을 찾은 주민 안나리(36·여)씨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아이·맘 강동육아시티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안씨는 “서울 어디를 가도 이렇게 규모가 큰 실내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갖춘 곳은 없다”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공동육아를 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강문채(39·여)씨도 “마을활력소 공유부엌에서 함께 이유식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정훈, 빗썸 본격 관여 후 잠행… 4년 만에 ‘빗썸 정점’ 이사회 의장으로 등장

    이정훈, 빗썸 본격 관여 후 잠행… 4년 만에 ‘빗썸 정점’ 이사회 의장으로 등장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는 이정훈(44)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투자법인으로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그의 연관성이 주목받는 이유다. ●‘아이템매니아’ 창업… “돈 버는 데 천부적 재능” 이씨는 게임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창업자로 국내 IT 업계에 처음 이름이 알려졌다. 하지만 빗썸 내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은 베일에 가려져 빗썸코리아 측도 “최대 주주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고 할 뿐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빗썸 소유권 논란에… “내가 의결권 절반 소유” 과거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는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다니다 2002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아이템매니아를 설립했다. 2012년 회사를 연매출 36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키워 냈다. 그를 오랜 기간 지켜봤다는 업계 인사는 “돈 버는 감각에 천부적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씨는 2006년 아이템매니아 지분 100%를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로 넘겼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아이템매니아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다 2016년 돌연 경영에서 물러난 후 공개 행적을 중단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씨가 본격적으로 빗썸에 관여하기 시작한 시점을 2015년으로 본다.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빗썸으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시기다. 그가 빗썸 경영의 전면에 등장한 건 올해 초다. 빗썸의 모회사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 비덴트가 빗썸의 소유권 확보를 시도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내가 빗썸 의결권을 절반 가까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이사회 의장에 취임해 빗썸 지배의 정점에 있다는 걸 공식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의장이 보유한 빗썸 지분은 정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홍콩 등 해외서 활동… 키프로스 국적 취득설도 그는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로 해외에서 사업 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 키프로스 국적을 취득했다는 얘기가 돌았다. 유럽연합(EU) 회원국 키프로스는 현지에서 200만 유로(약 27억원) 이상의 부동산만 취득하면 국적을 얻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 의장의 국적은 대한민국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단독] 빗썸 ‘상장피’ 수십억 조세피난처 흘러들었다

    [단독] 빗썸 ‘상장피’ 수십억 조세피난처 흘러들었다

    작년 2월 25일 현지 신규법인으로 등록코인업체 “요구대로 N사에 100만弗 송금”법조계 “업무상 배임·조세포탈 등 소지”빗썸 측 “상장피 안 받아… N사도 몰라”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국내 상장수수료 수익이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 법인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재단’(코인 발행업체)들이 상장 대가로 지급해 온 ‘상장피’(상장수수료·Listing fee)가 암호화폐로 환전돼 빗썸코리아 계좌가 아닌 지난해 2월 BVI에 설립된 한 투자법인의 전자지갑 주소로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비자금 조성 목적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거래소 운영사인 빗썸코리아는 공식적으로 상장피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마케팅 비용과 예치비 명목으로 거액의 돈과 신규 코인 물량 일부도 챙겨 왔다. BVI 법인등기소에서 입수한 투자법인 N사 설립증과 등기신청서에는 2019년 2월 25일 현지 대행업체를 통해 신규 법인으로 등기된 것으로 나와 있다. 빗썸이 2018년 1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시점이다. BVI는 대표적인 조세피난처로 세제 혜택뿐 아니라 외국환 거래, 법인 설립 등의 규제가 크지 않고 금융거래의 익명성이 보장돼 탈세나 자금세탁에 용이하다. 복수의 발행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코인을 상장하면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USDT’(미국 달러와 1대1로 교환되는 스테이블 코인)를 N사의 전자지갑 주소로 전송했다. 한 발행업체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00만 달러(약 12억원)어치의 USDT를 (그쪽에서) 알려 준 지갑 주소로 보내라고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표도 200만 달러어치의 USDT를 N사의 지갑 주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N사는 빗썸 관계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 빗썸은 국내 거래소이지만 코인의 상장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싱가포르 법인인 BTHMB가 행사했다. 빗썸코리아의 모회사인 빗썸홀딩스와 BTHMB의 최대 주주는 이정훈(44)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다. 경찰은 이 의장에 대한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의 수사<서울신문 6월 22일자 1면>를 최근 관할서에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발행업체들은 상장 계약과 관련해 빗썸 측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해 누설할 경우 거액의 위약금 부담 의무가 있다고 했다. 해외 조세피난처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이유로 분석된다. 이수원 ‘위’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세워 국내 수익을 빼돌린 행위는 업무상 배임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조세포탈 등 중대 범죄의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빗썸 측은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투자법인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면서 “상장피도 받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해외 법인인 BTHMB가 상장 추천을 해 왔지만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상장 절차를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탐사기획부 tamsa@seoul.co.kr ■탐사기획부 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경제 유발 효과 20조원·고용 11만명… 강동의 도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강동구는 지난 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조건부 가결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건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강동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면, 하반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강동구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다. 2023년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엔지니어링 진흥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서울주택공사(SH공사)와 협력해 생산형 창업보육센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 플랫폼 조성 등 공공지원시설도 유치할 방침이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인근의 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와 함께 산업벨트가 완성된다. 구는 20조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와 11만여명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엔지니어링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부, 서울시, SH공사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친환경 스마트 자족도시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주택재건축 지역에 그늘막 추가 설치

    강동구, 주택재건축 지역에 그늘막 추가 설치

     서울 강동구는 주택재건축이 완료된 고덕2동과 상일동에 그늘막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총 그늘막은 82개소가 됐다. 구는 지난 2017년 횡단보도 주변 11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뜨거운 태양과 폭염 속에서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주요 사거리, 주거 밀집지, 상업지구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올해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추진돼 그동안 그늘막 설치가 어려웠던 고덕2동과 상일동에 총 11개소를 추가했다. 이 일대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돼 1만 2000세대가 입주하고, 초등학교 2곳이 개교하는 등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구는 그늘막을 설치하기 전 지역동주민센터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상일동역, 주요 사거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선정했다. 아이들이 많이 오가는 초등학교 주변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노란색의 그늘막을 설치했다. 강동구는 그늘막을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의 두 배 이상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며 “그늘막은 갈수록 뜨거워지는 태양과 무더위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것이다. 앞으로도 유동인구와 주변환경 등을 잘 살펴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코로나 블루 이기는 강동 ‘心通 꾸러미’ 아시나요

    코로나 블루 이기는 강동 ‘心通 꾸러미’ 아시나요

    서울 강동구가 지역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류와 코로나19 방역물품으로 구성한 ‘심통 꾸러미’를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에 배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심통(心通) 꾸러미는 심심(心心)텃밭봉사단이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류로 구성됐다. 심심텃밭봉사단은 강동구 도시농업네트워크 단체와 도시텃밭 참여자가 만든 봉사단으로 재배작물 기증자, 위캔팜 공동체인 ‘강명초 아빠모임’, ‘마을학교지역아동센터’, ‘소셜다이닝팜’, ‘초록웃음’ 등이 참여했다. 심심텃밭봉사단 25명은 지난달 30일 사회적 배려대상 60가구에 심통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는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위험도가 높게 나와 마음건강치유나 말벗이 필요한 가구도 포함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텃밭이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장소가 아니라 공동체 역할을 강화해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상 제약이 증가하는 요즘 특히 ‘코로나블루’로 심적 위축이 더욱 심화된 분들에게 마음이 담긴 심통꾸러미를 전달해 자연과 생명의 푸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공공건물 미세먼지 제거 에어샤워기 설치

    서울 강동구가 공공건물의 초미세먼지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갈수록 초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건물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우선 현재 신축 중인 둔촌도서관 건축물에 시범적으로 초미세먼지 제거형 공기순환기와 출입구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한 둔촌도서관은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를 반영했다. 오는 8월 준공, 10월 개관이 목표다. 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물과 기부채납 예정인 건축물로 대상을 확대한다. 주민 요구가 있을 경우 이미 준공된 건축물 중 실내 공기질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초미세먼지로 외부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공공건축물을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네마다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아이도 엄마도 편한 육아천국 강동

    동네마다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아이도 엄마도 편한 육아천국 강동

    부모 모임 공간 등 제공해 정보 교환도 권역별로 6곳 추가… 접근성 높이기로서울 강동구의 영유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3, 4호점이 다음달 문을 연다. 기존 성내점, 천호점에 이어 강일점, 천호공원점이 개장하는 것. 키즈카페와 유사한 놀이터부터 장난감 도서관까지 갖춰 부모와 영유아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강동구는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3호점인 강일점이 다음달 1일 강일푸르내아파트 단지에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9일에는 4호점 천호공원점이 천호2동 주민센터에 들어선다. 구는 시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6곳을 권역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획이 완료되면 강동구 어디에서든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육아 친화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녀 양육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 마을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에서는 영유아가 부모와 마음껏 놀 수 있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사설 키즈카페 부럽지 않은 열린놀이터와 아이자람터를 갖췄다. 열린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유아 발달에 맞춘 놀이활동을 지원한다. 부모들이 모일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아이자람터는 영유아와 부모 간 상호작용 촉진을 위한 오감놀이, 신체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천호점과 강일점에는 연령대별 장난감과 도서를 빌려주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섰다. 집에서 놀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난감 구입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강동구 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 2만원으로 1인당 장난감 2점, 도서 3권을 2주간 빌릴 수 있다. 천호점에는 8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영유아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촉감·역할·퍼즐·블록 등 201종 976점의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모든 장난감은 소독을 철저히 한 후 대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장난감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지만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맘 강동육아시티에서 부모와 영유아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출산 및 양육 친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병건·이정훈 ‘BXA 공방’

    김병건·이정훈 ‘BXA 공방’

    서울신문은 BXA 투자 사기와 경찰 수사 등에 대한 이정훈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과 김병건 BK그룹 회장의 입장을 서면으로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BXA 투자자들은 이 의장과 김 회장이 공모한 투자 사기를 주장한다. 이 의장 “BXA토큰 발행은 2018년 10월 당시 김 회장이 세운 투자법인 BTHMB가 한 것이다. 난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 김 회장 “BXA토큰 발행과 상장 신청 업무를 이 의장측이 주도해 진행했다. 이 의장 측과 체결한 BXA 발행 약정서에는 빗썸 상장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나 역시 이 약정서 조항을 믿고 개인자금 39억원을 들여 BXA토큰을 샀고 현재도 보유 중이다.” -2018년 빗썸 매각 발표 후 매매계약 완료가 불발됐다. 이 의장 “김 회장을 상대로 주식매매 협상을 진행했고 잔금이 납입되지 않아 협상이 멈춘 상태다.” 김 회장 “현 상황에서 매매계약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 -경찰이 재산 해외도피 혐의 수사를 진행 중인데. 이 의장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수사 협조 요청이 오면 충분히 소명하겠다.” 김 회장 “주식매매계약서에 지정된 계좌로 계약금을 임금했을 뿐 이후 그 돈의 처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일 터질 때마다… 거미줄 지배구조에 숨은 ‘빗썸 주인’

    일 터질 때마다… 거미줄 지배구조에 숨은 ‘빗썸 주인’

    지난해 국내 1위 매출을 기록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21일 글로벌 거래량 기준으론 14위(코인마켓캡 기준)로 한국을 대표한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상당하지만 빗썸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대형 해킹 사고나 내부 비리 등에 대한 책임 주체를 따지기 어려운 방임을 낳고 있다. 빗썸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44)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있다. 그가 정확히 얼마나 빗썸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지, 회사 경영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조차 베일에 감춰져 있다. 현재 기업 감사보고서상 빗썸코리아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74.1%)와 방송장비 제조업체인 비덴트(10.3%)다. 빗썸홀딩스의 지분은 이 의장이 기타지분 형태로 25%를 소유하고 있고, 싱가포르법인인 DAA가 30.0%, BTHMB가 10.7%를 갖고 있다. 하지만 두 싱가포르법인의 대주주는 이 의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장은 올 초 언론 인터뷰에서 “절반 가까이 (빗썸) 의결권을 갖고 있다”며 처음으로 빗썸의 실소유주임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4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는 대외적으론 경영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 같은 은둔 경영은 거래소 이용자나 투자자 관련 피해가 발생해도 실소유주인 그가 책임지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 대표적인 사례가 빗썸 인수에 나섰던 김병건 (57)BK그룹 회장과 이 의장이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된 암호화폐 BXA 발행이다. BK성형외과를 설립한 의사 출신으로 주식 투자에 성공해 큰 돈을 번 김 회장은 2018년 10월 빗썸(빗썸홀딩스)의 지분 50%+1주를 약 4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BXA토큰은 김 회장이 빗썸 인수계획과 함께 공개한 새로운 암호화폐다.빗썸의 인수자인 김 회장이 직접 암호화폐 개발 계획을 밝히자 BXA는 ‘빗썸코인’으로 불리며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200억개가 발행된 BXA토큰은 1개당 150~300원으로 300억원어치 판매됐지만 현재 시세는 발행가의 100분의1인 3원 수준이다. BXA는 비트맥스 등 해외거래소와 캐셔레스트 등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됐지만 정작 빗썸에는 상장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 의장 측은 정부가 상장을 반대했다는 내용을 김 회장 측에 흘렸고 상호 갈등도 증폭됐다. 빗썸 관계자는 “BXA는 김 회장이 주도적으로 발행한 코인이기 때문에 빗썸과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김 회장 측은 BXA 발행 과정에서 이 의장 측과 “BXA코인이 발행되면 빗썸거래소 상장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주장한다. 이 의장은 BXA 발행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내용도 알지 못한다는 것 외에 별다른 공식 입장이나 피해 회복 관련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BXA 투자자 41명이 고소한 이 의장과 김 회장의 사기 관련 수사에서 확인된 피해액은 현재 58억원이다. 피해자들은 “국내 1위 거래소라는 빗썸의 행태는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러 온 소형 거래소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빗썸 매각 과정에서도 이 의장은 책임 주체에서 비켜 있다. 김 회장 측 대리인 이지호 정률 변호사는 “주식 거래 계약 당시 이 의장은 주주 11명 가운데 한 명일 뿐이었지만 그가 매각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빗썸코리아 측은 대주주의 주식 매매 협상 내용은 회사가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매각 거래의 서류상으론 등장하지 않는 이 의장으로선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셈이다. 그는 현재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주로 해외에서 머물며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빗썸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추후에도 경영권 분쟁의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실소유주라고 하지만 다수의 지분이 차명화한 것으로 보이는 이 의장에게는 스스로 만든 약점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34.24%)와 이 의장 간에 벌어진 분쟁이 되풀이될 수 있다. 암호화폐 관련 전문 변호사는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경제정책국장은 “고객들의 돈을 다루는 사실상 금융중계 기관인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배구조가 투명하게 공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배임·횡령 등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법적인 규제와 제도적인 정비 과정에서 불투명한 지배구조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서울신문 탐사기획부는 암호화폐(가상자산)와 연관된 각종 범죄 및 피해자들을 다룬 ‘2020 암호화폐 범죄를 쫓다’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리와 다단계 투자 사기, 자금세탁·증여, 다크웹 성착취물·마약 등 범죄와 관련된 암호화폐 은닉 수익 등에 관한 제보(tamsa@seoul.co.kr)를 부탁드립니다.
  • [단독] 재산 해외로 빼돌렸나… 최대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수사 착수

    [단독] 재산 해외로 빼돌렸나… 최대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수사 착수

    先판매 후 상장 안 한 사기 혐의도 타깃국내 1위(지난해 매출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44)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재산국외도피(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경찰은 2018년 10월 이 의장이 김병건(57) BK그룹 회장과 4000억원 규모의 빗썸홀딩스 주식 양수도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금융 당국에 대한 신고 미이행과 관련한 재산국외도피 의혹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의장과 김 회장에 대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의장과 김 회장이 빗썸 매각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인 BXA토큰 발행과 관련한 투자 사기 혐의도 수사 중이다. BXA를 빗썸에 상장한다는 명목으로 300억원어치를 선판매한 후 상장하지 않아 피해를 입혔다는 게 핵심이다. 이 의장은 2018년 10월 빗썸(빗썸코리아) 지주사인 빗썸홀딩스(당시 BTC홀딩컴퍼니) 지분 50%+1주를 약 4000억원에 BTHMB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BTHMB는 김 회장(50%+1주)과 이 의장(50%-1주)이 함께 세운 싱가포르 투자법인이다. 김 회장이 계약금 1200억원 외 잔금을 납입하지 않아 매각 계약은 완료되지 않았다. 신고자 대리인 권오훈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는 “이 의장이 해외 법인에 국내 주식을 양도하면서 외국환거래법상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빗썸홀딩스 주식 양도대금 잔금을 해외로 빼돌리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 측은 “기재부 장관 신고는 해당 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기재부에 따르면 주식 양도 대금에 대한 채권을 보유한 경우 기재부 장관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주식매매 거래 당시 국내 대형 법무법인을 통해 위법 사실이 없는지 확인 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계약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1인 가구 돌보기 ‘1인자’ 강동

    서울 강동구가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17일 발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1인 가구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 종합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인 가구 당사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고시원 소방설비 설치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을 통한 주거·환경 지원,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실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돌봄,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혼밥 요리교실 등을 추진해 1인 가구의 안전과 건강을 챙긴다. 청년 창업 공간인 청년해냄센터, 노인 기관인 강동시니어클럽 등에서 1인 가구 일자리 사업도 지원한다.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해 고시원 거주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붙이는 체온계 준 강동 “열 나면 노란색”

    붙이는 체온계 준 강동 “열 나면 노란색”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붙이는 체온계’ 48만 9000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티커로 돼 있는 붙이는 체온계는 이마, 귀밑, 목, 손목 등 피부에 부착하면 된다. 체온에 따라 세 가지 색으로 바뀌는데,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는 어린이집 260여곳과 유치원 34곳에 등원하는 어린이 1만 6300여명이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붙이는 체온계 48만 9000개를 배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붙이는 체온계가 감염으로부터 취약한 아이들에게 전해져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님과 교사들의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노인학대 예방의 날 사진전 개최

    서울 강동구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이다.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06년 유엔과 세계보건기구 등이 함께 정했다. 한국에서는 2017년 시작됐다. 강동구는 2017년 조례를 제정해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홍보 캠페인, 인권영화 상영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청 신관 1층과 열린뜰에서 어르신 인식개선 사진전을 개최하고 관련 포스터, 책자도 배포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지만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며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시각장애 주민 위한 점자 소식지 발행

     서울 강동구가 시각장애 주민을 위한 점자 소식지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충족, 정보 접근성 확대, 주민들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서다.  점자 소식지는 복지 서비스, 행정소식, 관광여행지, 건강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아 총 60면으로 구성했다. 앞부분 40면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로 돼있고, 뒷부분 20면은 큰 글씨로 된 묵자로 제작했다.  1년에 4회씩 분기별로 250부씩 발행한다. 점자 소식지 구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 동주민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도서관에도 비치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정책의 중심에 장애인이 있다”며 “점자 소식지 발행이 강동구에 있는 1800명의 시각장애인이 겪는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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