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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여의도] “국민” 외쳤지만…결국, 국민은 없었다

    [클릭! 여의도] “국민” 외쳤지만…결국, 국민은 없었다

    지난 5~7일 진행된 여야 3당의 20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상당히 ‘이례적’이었습니다. 대표 연설에 박수 대신 야유가 쏟아지고, 격려 대신 침묵이 흐르는 등 역대 국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존중과 배려의 문화’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지난 5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연설에서는 연설 중간중간 야당 의원들의 비난과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본회의장 내 야당 의석 쪽에서는 “청와대부터 개혁하라”,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 “공부 좀 더 하라” 등 격한 표현도 서슴없이 나왔습니다. 이틑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연설 때 본회의장은 침묵이 가득했습니다. 한때 여당 의석 쪽에서 추 대표의 연설 내용에 항의하는 고성이 흘러나오긴 했지만, 여당 지도부가 바로 나서 이를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추 대표의 연설에 대한 ‘반응’은 연설 종료 후 한 차례 박수가 전부였습니다. 7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연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간 박수가 사라지고 ‘무반응’ 속 연설이 진행된 것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첫날 이정현 대표의 연설 직후 ‘박수 자제’를 요청했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후 소속 의원들에게 “야유나 고함은 자제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돌린 영향 등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유이거나 침묵’이라는 양 극단을 달린 대표 연설에 대한 의원들의 반응은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볼 대목입니다. 야유는 ‘생각의 차이’에 대한 인정보다는 부정을, 침묵은 동료 의원에 대한 배려보다는 무시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 연설에는 소속 정당의 정책 기조와 방향 등이 담기기 마련입니다. 상대 정당을 겨냥했다기보다는 국민을 향한 메시지 성격이 강합니다. 역대 국회의 대표 연설 때 야유를 찾아보기 어렵고, 자주 중간 박수가 나오는 것은 대표 연설의 성격과 취지를 존중해서일 것입니다. 이번 대표연설 때의 국회 본회의장 분위기에 대해 “초등학교 교실 분위기도 이보다는 낫겠다”고 평가한 한 중진 의원의 말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박지원 교섭단체 연설, ‘사드 찬성의견 존중’ 언급 높이 평가”

    새누리 “박지원 교섭단체 연설, ‘사드 찬성의견 존중’ 언급 높이 평가”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한 새누리당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사드 배치 찬성 의견을 존중한다”고 언급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성원 새누리당 신임 대변인은 7일 오전 논평을 통해 “안보와 국익만을 위한 대안으로 녹여내 (국민의당이) 안보 정당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 대표가 사드가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사드 배치 찬성 의견도 존중하겠다고 말한 부분을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를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도 “사드 배치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국회에 (사드 배치) 비준 동의안을 제출하도록 적극 나서 달라. 국민의당은 국회가 내리는 어떠한 결론도 존중하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은 ‘정치 경륜이 배어난 연설’이라고 호평하며 제3당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대변인은 “박 대표의 지적처럼 대결과 갈등이 지배하는 패권정치와 단절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의당이 ‘대화와 타협의 윤활유’, ‘제1당과 제2당의 가교’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대표도 “각 당 대표들이 한 말씀이니 조용하게 경청하고 마음으로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지, 야유하거나 고함치고, 끝나고 나서 비난하고 비판하는 의례적인 논평을 내는 그런 정치문화를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일절 어떤 내용이라 하더라도 끝까지 조용히 경청하자는 취지로 소속 의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화기애애’… 웃으며 악수하는 이정현-박지원

    [서울포토] ‘화기애애’… 웃으며 악수하는 이정현-박지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정현 주축 새누리 의원들 호남발전 모임 ‘새호회’ 가동

    이정현 주축 새누리 의원들 호남발전 모임 ‘새호회’ 가동

    새누리당 의원들이 호남 발전을 위한 모임 ‘새호회’를 만들고 지역 공략을 위한 로드맵 구상에 나섰다. 이정현 대표를 포함한 당내 호남 출신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6일 새호회 회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표 당선을 축하하는 친목 자리였지만 대화에서는 이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내걸었던 공약 ‘대선에서 호남 표 20% 확보’ 방안 등이 화제로 올랐다고 한다. 새호회는 부산 출신 이종구 의원(서울 강남갑)이 주축이 돼 조직됐다. 전남 순천에 지역구를 둔 이 대표와 전북 전주을의 정운천 의원, 호남이 고향인 심재철·정양석·조훈현·신보라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뜻에서 모임을 만들었다”며 “20대 국회 개원 이후 두 번째 모임”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호남 세력과의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책임당원을 확대하는 일에 우선 매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열세 지역인 호남 등에 한해 현재 월 2000원인 당비를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1000원으로 낮추자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정운천 의원은 “이 대표와 제가 호남에서 당선돼 조직으로 치면 ‘꼭짓점’은 만들어졌지만 밑바탕은 안 돼 있다”며 “호남 세력과 연대나 연정을 하려면 일단 기초를 다지고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밝힌 새만금사업 완공 지원을 위한 당내 ‘새만금특위’ 구성도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야당 의견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9월 중으로 15∼20명 규모의 새만금특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잘 해 봅시다’… 20대 국회의원 단체 기념사진

    [서울포토] ‘잘 해 봅시다’… 20대 국회의원 단체 기념사진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제20대 국회의원들이 7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점집 5번 털다 허탕친 도둑…훔친 건 없이 가중처벌만

    점집 5번 털다 허탕친 도둑…훔친 건 없이 가중처벌만

    점집을 노려 5차례 물건을 훔치려고 시도했지만 번번이 허탕을 친 4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혀 가중처벌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7일 절도를 시도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최모(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가 실제로 훔치는 데 ‘성공’한 금품은 없었으나 그에게는 무거운 형량으로 가중처벌되는 특가법이 적용됐다. 최씨는 올해 7∼8월 사이 서울 관악구 일대 점집 4곳에서 총 5차례 물건을 훔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주로 날이 어두워진 오후 8시 이후에 점집들을 노려 우편함에 보관된 열쇠를 꺼내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나 마땅히 훔칠 물건이 없거나 다른 이에게 들키는 바람에 한 번도 실제로 물건을 훔치지는 못했다. 시가 5천원 정도인 복주머니조차도 손에 넣지 못했다. 4번 모두 ‘허탕’을 친 그는 지난달 20일 밤 이틀 전 갔던 점집에 다시 찾아가 드라이버를 동원해 문을 열려고 했으나 끝내 열지 못한 채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그는 절도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지난해 출소하는 등 여러 차례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쪼그려 앉아 이희호 여사와 악수

    이정현, 쪼그려 앉아 이희호 여사와 악수

    새누리당 이정현(왼쪽) 대표가 6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5층 접견실에서 이희호 여사와 환담을 마친 뒤 한껏 자세를 낮춘 채 허리를 숙여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秋 “법인세 정상화 더이상 성역 아니다”

    秋 “법인세 정상화 더이상 성역 아니다”

    경제 67차례·민생 32차례 언급 禹수석 등 정치현안 거의 안다뤄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키워드는 ‘민생 경제’로 요약된다. 45분 동안 진행된 원고지 82매 분량의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역시 ‘경제’(67차례)였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22%까지 인하했던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원상회복시키는 것을 뜻하는 ‘법인세 정상화’를 강조했다. 32차례 언급된 ‘민생’이 뒤를 이었다. ●세월호·안보 문제 언급 땐 목소리 높여 연설 대부분을 경제에 할애하는 대신 개헌, 정치개혁,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 등 정치 현안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호남 연대론’을 주장하며 정치 문제를 집중 거론한 ‘58년생 동갑내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현 경제 상황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을 다 까먹고 있다”면서 “아버지가 일군 과거 경제정책에 의존하고 그 시대의 성공신화를 그리워하는 것으로는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세월호 아이들, 가습기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농민이 있다. 야당은 그동안 이분들의 고통과 슬픔을 충분히 함께하지 못했다”는 대목에서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담담한 어조로 연설을 이어 가던 추 대표는 안보를 언급할 때 목소리가 한껏 높아졌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낡은 안보관이 문제”라며 “안보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국민을 이념으로 분열시키는 게 바로 낡은 안보관”이라고 지적했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서는 “강풍 정책과 외교 무능이 실패를 거듭하면서 만들어 낸 패착”이라고 비난했다. 다만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모호성을 유지했다. ●이정현 대표, 연설 전 야유 금지 문자 연설 중 사드 배치가 예정된 성주를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안보는 안보”라고 외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쉿, 쉿”이라며 말리기도 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야유나 고함을 자제하고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추 “튼튼한 안보 속에 민생 지켜진다” 추 대표는 연설 직후 이 대표, 정 원내대표 등과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해외 순방으로 안 계시니 빨리 메시지를 전달하고 흔쾌히 수용해 달라는 보디랭귀지”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여야 간 진지한 대화와 협력 의지만 있다면 국회가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호적 평가를 했다. 반면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은 “경제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경고한 부분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새 정치 비전 제시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고위관계자도 “전형적인 야당 방식”이라며 “진단은 옳지만, 해법 제시가 아쉽다”고 했다. 한편 추 대표는 오후에는 서부전선 최전방인 경기 김포시 애기봉 관측소(OP)를 찾았다. 해병대 군복을 입고 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에 나선 추 대표는 “튼튼한 안보 속에 기업도 민생도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포토] 이정현 이희호 여사 예방…“IMF때 반대만 해 죄송했다”

    [서울포토] 이정현 이희호 여사 예방…“IMF때 반대만 해 죄송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오후 김대중도서관에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그 당시(IMF)에 새누리당이 초보야당이어서 그저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야당 역할인 줄 알았다는 게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회사진기자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정현 이희호 여사 예방…손 붙잡고 ‘미소’

    [서울포토] 이정현 이희호 여사 예방…손 붙잡고 ‘미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5층 접견실에서 환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이 IMF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빠르게 극복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이정현, 이희호 여사 예방 “DJ 잘 못 도와드려 죄송”

    새누리 이정현, 이희호 여사 예방 “DJ 잘 못 도와드려 죄송”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대표 취임인사를 위해 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IMF 외환위기 당시 새누리당이 김 전 대통령을 잘 도와주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 여사를 찾아가 “그 당시에 새누리당이 초보야당이어서 그저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야당 역할인 줄 알았다는 게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 힘들고 어려울 때 김 전 대통령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싶어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때 잘 도와드리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고 말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이 IMF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빠르게 극복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여사가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하고 있다”며 “남과 북이 서로 양보하며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좋은 업적을 남겨줬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잘하겠다”고 답했다. 지난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렸다는 점에 대해서 이 여사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자 이 대표는 “정치권이 정신 차리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먼저 이 여사를 예방하려 했다가 이 여사가 여당 대표를 먼저 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대표는 “한 정당의 어른이기 전에 국가의 어른으로서 초당적으로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전날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의 호남 차별을 사과하고 정치적 연대를 하겠다고 역설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여사는 영·호남을 뛰어넘어 화합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 면담에서 이 여사 측에서는 김대중 평화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과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의 경호업무를 청와대 경호실이 종신토록 맡게 한 대통령경호법 개정안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이 여사에게 과일바구니를 전달했으며, 이 여사는 추석을 맞아 난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 휘호 ‘경천애인(敬天愛人·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함)’을 적어 이 대표에게 선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사 주최 ‘100세 시대 서울마당 금융장터’ 열려

    서울신문사 주최 ‘100세 시대 서울마당 금융장터’ 열려

    100세 시대에 시민들이 노후대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넉넉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100세 시대 서울마당 금융장터’가 6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국내 굴지의 은행, 보험, 증권사가 후원 및 행사에 참여했다. 시민들은 각 은행, 보험, 증권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은퇴설계 및 금융 상담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사가 창간 112주년을 맞아 개장한 ‘서울마당’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미스인터콘티넨탈 수상자들(김연주, 이정은, 윤성희, 정가영, 조은비)의 ‘100세 시대 금융장터’ 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롯해 가수 겸 보건학 박사 김태곤과 성악가 이정현의 힐링 무대, 금융강의, 경품 추첨식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추미애 대표연설 도중 새누리 이완영 “안보는 안보다”…“쉿”

    추미애 대표연설 도중 새누리 이완영 “안보는 안보다”…“쉿”

    당 대표로 선출된지 열흘 만에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 데뷔 무대에 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에 초점을 맞춰 차분하게 설득하는 듯한 대화조의 연설을 선보였다. . 그러면서도 세월호 문제나 안보 문제, 법인세 문제 등 핵심현안이 나올 때는 진지한 표정으로 국무위원들을 빤히 쳐다보거나 때로는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추 대표는 이날 파란색 정장 차림으로 연설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때 착용했던 복장과 유사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미소 띤 얼굴로 연설문을 읽어내려가던 추 대표는 때때로 손을 좌우로 향하며 방청석을 가리키면서 주의를 끌어당겼다. 법인세 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강조하고 싶은 이슈가 나올 때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마치 추궁하듯이 매섭게 쳐다보기도 했다. 핵심 메시지 중 하나인 대통령과의 민생경제 긴급회동 제안을 하고서는 약 5초간 결연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침묵했다. 중간중간 물을 마시는 여유도 보였으나 “세월호 아이들, 가습기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백남기 농민의 고통을 잊지 않는다”고 말할 때는 침통한 표정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세 후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트위터에 “추다르크의 포스! 추 대표가 정부의 실정을 꾸짖고 있다”고 남겼고, 표창원 의원은 “세월호 언급 때 울음을 참는 침묵이 가슴 찡했다”고 하는 등 장외 응원도 나왔다. 여당 일부에서도 박수가 나왔다.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추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연설에서 야유나 고함을 일절 자제하고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가 연설 도중 안보를 거론하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안보는 안보다”라고 큰 소리를 냈지만 주변에서 “쉿, 쉿” 하며 말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추 대표 측 관계자는 “전날 이 대표가 너무 유세식으로 연설했다”며 “우리는 할말은 확실히 하면서 품격있게 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추미애 교섭단체 대표연설 존중”…사드 배치 이견 여전

    새누리 “추미애 교섭단체 대표연설 존중”…사드 배치 이견 여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법인세 정상화’ 등을 언급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새누리당이 “민생경제에 집중한 연설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연설 내용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법인세 정상화 요구도 기업과 국민의 상생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화 제의도 공감한다”면서 “여야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해야 추 대표가 지적한 일도 실천될 수 있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여당도 야당도 변해서 선의의 경쟁으로 도량이 큰 정치를 함께 펼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정현 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게 야당으로는 할 수 있는 말과 참고될 만한 말을 했다”고 평했다. 반면 정진석 원내대표는 “문제 제기는 같지만 해법은 너무도 다르다”며 “소이부답”이라고 말을 아꼈다. 전날 더민주가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혹평을 쏟아낸 것과 달리 새누리당이 긍정적인 논평을 한 이유는 이 대표가 긍정적인 논평을 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 대표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외교 무능이 만들어낸 패착’이랄지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이라고 언급한 것을 놓고는 새누리당 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군을 지역구로 둔 이완영 의원은 추 대표의 연설을 들으면서 “안보는 안보”라고 고성을 질렀다. 또 본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안보 문제를 자꾸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불편한 내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주군민들은 군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며 사드 배치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당직자 40% 원외 인사…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의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원외 인사를 중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원외 인사 비율은 40%를 상회했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의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사무총장에는 재선의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으며, 과거 제1·2·3사무부총장 격인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엔 재선의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재선의 염동열 의원, 초선의 김성원 의원이 새로 합류했다. 초선의 김현아 대변인은 유임됐다.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이 임명됐다.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전 의원, 재정위원장에 주영순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나라 해롭게 하는 國害의원” 반성문

    “나라 해롭게 하는 國害의원” 반성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국회 개혁을 위한 ‘국회의원 자성론’과 내년 대선을 겨냥한 ‘호남 연대론’이 양대 축이다. 특히 이 대표가 호남에 대한 차별, 김대정 정부 시절 비협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등을 조목조목 사과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였던 2004년 김 전 대통령을 찾아가 유신 피해 등 특정 사안에 대해 사과한 적은 있지만 호남 차별이라는 전반적인 지역 정서를 사과의 화두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수 정당의 첫 호남 출신 대표로서 영호남 지역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명분, 내년 대선에서 여야 3당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 표심을 자극하겠다는 실리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대표가 이날 공언한 호남과의 연대 정치 또는 연합 정치는 지난 8·9 전당대회 경선 당시 “차기 대선에서 호남표 20%를 가져오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회 개혁에 전체 연설 분량의 30%가량을 할애했다. 1985년 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정치권에 몸담았던 경험을 토대로 의원들의 갑질과 구태 등 민낯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저를 포함한 상당수 의원은 툭하면 공무원을 하인 다루듯이 대질하고 고성질타로 윽박질렀다”, “민원 거절에 대한 무형의 보복을 암시하거나 실제로 보복성 질의도 했다”, “경제인들을 하루 종일 국회에 불러 대기시키고 단 1분도 질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의원이 되고 나서 걸음걸이, 말의 속도, 말투조차 달라졌다”, “민생현장 방문을 사진 찍기용 행보로 이용하는 사례도 없지 않았다” 등 연설문이라기보다는 반성문에 가까운 표현들이 쏟아졌다. 이 대표가 국민의 입을 빌려 언급한 “국회에 대해 희망줄을 놓아버린 국민”과 “나라를 해롭게 하는 국해(國害)의원”은 민심과 국회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이 대표가 제안한 ‘헌정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구성은 국회가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 돼야 한다는 민심과도 맞닿아 있다. 이 대표는 또 개헌 여부에 대해 “국민이 주도하고 국민의 의견이 반영된 반영구적 국민 헌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학계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정치권의 합의에 따라 추진 방법과 일정을 투명하게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건부 개헌론’을 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현 정부 임기 후반기에 개헌이 정국의 핵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개헌 경계론’이라는 해석이 더 우세하다. 이 대표는 연설 직후 본회의장 뒤편에 앉아 있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찾아가 악수를 나눴다.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막 시점에서 협치를 위한 제스처로 해석됐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연설 도중 상반된 모습으로 기싸움을 벌였다. 여당 의원들은 연설 중간중간 찬사와 박수를 보낸 반면 일부 야당 의원들에게서는 야유와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이 대표의 연설에 대해 더민주는 “집권여당의 비전과 국정실패 자성, 민생고통 대책 없는 3무(無)의 남 탓 연설”이라고 했고 국민의당은 “호남에 대한 일방적 구애는 현실성 없는 언어유희에 불과한 것 같아 민망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호남·새누리당 연대 가능”

    “호남·새누리당 연대 가능”

    “DJ 때 국정 비협조·탄핵 사과 국민위 설치… 국회 개혁 나서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대한민국의 또 한번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연대 정치, 연합 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호남은 진보도, 과격도, 급진도 아니다. 특정 정당의 전유물도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전신, 이전의 보수 정부가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호남을 차별하고 호남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새누리당 대표로서 참회하고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이어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에 적극 협조하지 않은 점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도 사과한 뒤 “대선 불복의 나쁜 관행을 멈추자”고 강조했다. 보수 정당의 대표가 호남 차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정치 세력과의 연대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또 정치 개혁과 관련해 “국회가 ‘헌정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를 1년 시한으로 설치해 혁명적인 국회 개혁에 나서자”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국민위 구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자고도 했다.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려면 국회가 아닌 국민 주도로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연설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을 취했지만 국회의원을 ‘국해(國害)의원’이라고 지칭하고,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은 ‘황제특권’이라며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대표연설하는 이정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과드린다”

    대표연설하는 이정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과드린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대한민국의 또 한 번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호남 출신 여당 대표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호남은 진보도, 과격도, 급진도 아니다. 특정 정당 전유물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호남이 당장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다고 변방 정치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호남도 주류 정치의 일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호남 출신 당 대표로서가 아니라 보수 우파를 지향하는 새누리당의 당 대표로서 호남과 화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전신, 이전의 보수 정부가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호남을 차별하고 호남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새누리당 당 대표로서 이 점에 대해 참회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호남 정치 세력과의 연대를 모색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점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사과하면서 “야당 의원 여러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화끈하게 한 번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집권 경험이 있는 여야가 이제는 역지사지의 정치를 펼쳐야 할 때”라며 “김대중 대통령 집권 시절 국정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국민이 뽑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던 것 역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들어와 정부조직법 개정 발목잡기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사실상 대선 불복 형태의 국정 반대, 국가 원수에 대한 막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제 대선 불복의 나쁜 관행을 멈추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정치 개혁과 관련해 “국회가 ‘헌정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를 1년 시한으로 설치해 혁명적인 국회 개혁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이어 “국민 중에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이 국회를 한 번 제대로 진단하게 하자”면서 “그분들이 국회법, 국회 행태, 국회 관습, 국회 관행, 국회의원들의 행동과 의식을 1년간 함께 활동하며 지켜보게 하자”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북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일부 정치인이 안보 문제를 정략적 편 가르기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양비론을 넘어 북한 당국이나 주변 관련국이 오판하게 접근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면서 “사드 배치와 사이버테러를 포함한 안보 현안과 안보 예산 및 법안에 대해서 만큼은 국가적 차원에서 초당적 협력하는 것을 국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만들 것을 야당에 제의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상정 “대표연설하는 이정현, 유체이탈 능력이 달인에 가깝다”

    심상정 “대표연설하는 이정현, 유체이탈 능력이 달인에 가깝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5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만 흡족할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수저에서 금수저로 오른 이 대표의 정치이력에 걸맞은 연설을 기대했다. 절망에 빠진 청년들과 하루하루 힘든 국민들이 이 대표의 연설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거짓말처럼 아무 내용이 없었다”면서 “‘이 모든 게 국회 탓’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나 남은 국정철학을 널리 알리는 것이 이번 연설의 목적이었다”면서 “국민들이 알게 된 것은 이 대표의 대통령을 향한 절절한 충심과, 달인에 가까운 유체이탈 능력일 것”이라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국회 본회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포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국회 본회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16.09.0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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