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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시대] 잼버리 파행, 지방자치 잘못은 아니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잼버리 파행, 지방자치 잘못은 아니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직무에 부여되는 권한과 책임은 대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권한과 책임의 원칙에 대한 뜻풀이다. 최근 잼버리 파행으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표현이기도 하다. 새만금이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결정됐을 당시부터 취재해 온 입장에서 느낀 점도 많고 할 말도 많다. 하지만 정치권, 부처, 지자체 간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가타부타 한마디 거들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예산 사용 명세와 업무를 토대로 대회를 주도한 주체를 찾아 그에 걸맞은 책임을 지게 하면 될 일이다. 다만 잼버리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 분권 반대 목소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다. 여권 안팎에서 지자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은 재정과 권한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람도 없는 지방에 사회간접자본(SOC)이 왜 필요하냐는 말까지 나온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일은 지방시대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문제”라고 발언한 것도 그렇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모든 책임을 전북도에 전적으로 떠넘기고 지방자치 회의론까지 제기한 것은 심히 우려스럽다. 특정 기관, 지자체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 잼버리 사태의 가장 큰 원흉은 책임감 없이 숟가락만 얹은 많은 사공인데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여권 내에서도 지방자치 공격에 대한 쓴소리가 나온다는 점이다. 같은 당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연히 모두에게 다 책임이 있다면 집권 여당의 책임이 더 크다. 지방자치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전북도민들한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어떻게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전북책임론에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도 출범했다. 한 달 뒤면 위원회에서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이에 맞춰 ‘전북 지방시대 종합계획’ 초안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은 내년 1월이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변화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조직·인사권 자체 운영, 지방교부세 확보, 지방소비세 안분기준 변경, 교육 자치 실현 등 지방자치를 위한 밑그림도 마련된 상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의 대표 공약이다. 여당이 정부 책임을 벗고자 지방정부를 겁박해선 안 된다. 지자체의 방만 운영과 무책임함이 우려되면 지방정부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지자체에 권한을 주고 마땅한 책임을 묻는 구조. 이게 정부가 외쳤던 진정한 지방시대가 아닐까.
  • 올드 리더들의 ‘4월 귀환’ 전략은…동작 나경원·노원 이준석·호남 이정현

    올드 리더들의 ‘4월 귀환’ 전략은…동작 나경원·노원 이준석·호남 이정현

    與 대표·원내대표 지낸 ‘원외’ 절치부심나경원, 3월 전대 불발 후 ‘동작 올인’24일 국회에서 ‘인구·기후·내일’ 포럼공천 위협에 ‘신당·무소속’ 엄포 이준석이정현, 잼버리 ‘호남 책임론’ 제동 국민의힘에서 대표·원내대표 등을 지냈지만 21대 국회를 원외에서 보낸 ‘올드 리더’들이 내년 4월 여의도 귀환을 위해 절치부심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전당대회 출마 불발 후 서울 동작을 탈환에 사활을 건 나경원 전 원내대표, ‘헌정사상 첫 30대 당대표’ 역사를 썼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 보수진영에서 호남의 상징이 된 이정현 전 대표 등이다. 2018~2019년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원내사령탑을 지낸 나 전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인에게 패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지난 3·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불발 이후 지역구에 ‘올인’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나랑 함께 봉사단 나봉이’를 띄워 지역구민들과 매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인기내·PACT) 사단법인 창립 포럼을 연다. 그는 전당대회 논란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동시에 해임·해촉 당한 바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인구와 기후 양대 복합위기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하느냐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글로벌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인구 문제와 기후 담론을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노원병에서 2016년 총선, 2018년 재보궐, 2020년 총선에 출마했으나 3번 모두 낙선한 이준석 전 대표도 원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총선 이후 이준석 전 대표는 헌정사상 ‘첫 30대 0선 당 대표’로 체급을 키웠으나 윤리위원회 징계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하차했다. 친윤계와의 갈등이 ‘현재진행형’인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는 당 안팎의 전망이 엇갈린다. 이준석 전 대표는 최근 “신당 창당, 무소속 출마를 배제하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았고, 친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공천을 달라 떼쓰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받더라도 이준석 전 대표의 지역구는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험지인 만큼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2016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전 대표는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에서 자칫 호남 유권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권 주류의 발언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권 일부에서 ‘호남 책임론’으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이정현 전 대표는 “당론이라면 당장 탈당하겠다”고 나섰다. 이정현 전 대표는 지난 22일 라디오 출연에서도 “우리가 집권 세력이고, 그러면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그 모든 건 다 일단 일말의 책임이 우리한테도 있는 것”이라며 “지금 본인들이 지금 집권당인지 아닌지도 구분을 못하고 있는 게 제일 내가 서운했다”고 말했다. 3선 의원을 지낸 이정현 전 대표의 출마 지역구는 미정이다. 전남 순천·곡성, 순천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정현 전 대표는 지난해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해 보수 정치인으로서는 대기록으로 평가되는 18.81%를 득표했지만 낙선했다. 현재 순천은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활동 중이고 이정현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이 ‘윈-윈’할 수 있는 당 차원의 전략적 지역구 배치 가능성이 나온다. 이정현 전 대표는 “분명한 것은 광주·전남 출마하는 것은 100%”라고 강조했다.
  • “162억 대출해 매입”…이정현, 남편 병원 건물주였다

    “162억 대출해 매입”…이정현, 남편 병원 건물주였다

    배우 이정현(43)이 남편인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40)의 병원 개원을 위해 194억원에 건물을 매입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6월 5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병원 건물을 194억 4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8층, 지하 1층~지상 5층 2개동으로 1800평 규모다. 162억원 가량의 대출이 잡혀있으며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 박씨가 1%로 이정현이 실소유쥬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3월 성수동1가에 위치한 한 건물을 43억6000만원에 사들여 3년 뒤인 2021년 5월 70억원에 매각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박유정씨는 새롭게 매입한 건물에 병원을 개업했다.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병원 이름에 포함시켰고,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부동산 재테크에 빠진 스타들 이정현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부동산 재테크로 수십억의 재산을 벌어들이고 있다.손예진은 2008년 3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라를 지난 4월 48억원에 팔아 18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현빈은 2013년 청담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48억원에 매입해 상가 건물을 신축, 현 시세는 100억원 이상으로 전해졌다. 손예진 역시 2020년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원빈, 이나영 부부도 부동산 재테크의 귀재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지하 2층·지상 5층에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 규모인 서울 청담동의 한 빌딩을 145억원에 매입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100억은 넘게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도 건물 재테크의 달인이다. 한수민은 2011년 10월 서울 동선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해 2014년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다. 매입 2년 8개월 만에 17억 6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이다. 한수민은 2014년 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건물과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한수민은 이곳에 있던 노후 건물을 허물고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은 뒤 다시 유명 커피점을 입점시켜 건물의 시세를 끌어올렸다. 한수민은 똑같은 재테크 방식으로 5년 만인 2020년 방배동 건물을 173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시세 차익은 84억 5000만원에 이른다.
  • 나주서 다시 쓰는 172년전 韓-佛 첫 외교 “막걸리와 샴페인 마셨다”

    나주서 다시 쓰는 172년전 韓-佛 첫 외교 “막걸리와 샴페인 마셨다”

    ▒ 1851년 ‘나주와 프랑스 첫만남’ 주제 한-불 학술포럼 21일 시회의실 주한프랑스대사관, 교수 초청 나주목사 선정비 소개와 옹기주병 재현 전시 한·불 양국외교사 제대로 규명 교류 초석삼아 한국과 프랑스(한·불), 양 국가의 외교적 첫 만남의 계기가 됐던 1851년 프랑스 선박 비금도 표류 사건을 172년 만에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학술 포럼이 전남 나주에서 열려 주목된다. 전남 나주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 포럼은 그간 알고 있던 한국과 프랑스 간 외교사의 판을 바꾸고 새로운 역사가 써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불의 공식적인 첫 만남은 병인양요도 조불 우호 통상조약도 아니었다. 지금까지 양 국가의 첫 만남은 1866년 프랑스인 신부가 처형된 것을 빌미 삼아 프랑스가 함대를 이끌고 조선의 강화도를 공격했던 사건인 ‘병인양요’로 알려져 있다. 이후 쇄국정책을 일관했던 흥선대원군이 하야하고 고종의 친정이 시작되면서 1886년 양국 간 ‘조불 우호 통상 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하지만 병인양요보다 15년, 조불 우호 통상조약보다 35년이나 앞선 1851년 한국(조선)과 프랑스가 첫 외교적 만났다는 사실이 프랑스의 한 교수에 의해 밝혀져 화제가 됐다. 한국학을 연구하는 프랑스 파리7대학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에 따르면 1851년 프랑스의 고래잡이배 나르발호가 전라도 연안 근처에 좌초되면서 선원 20여 명이 표류돼 비금도에 도착했다. 불행한 소식을 접한 중국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 ‘샤를 드 몽티니’는 선원들을 구출하고자 비금도를 방문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선원들은 조선인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당시 비금도(신안군)는 전남 일대를 관할했던 나주목의 나주제도(羅州諸島)에 속했다. 이에 몽티니 영사는 귀국 전날인 1851년 5월 2일 나주목사 이정현과 자국 선원들을 잘 보살펴준 조선의 인도주의와 우호에 감사하는 기념 만찬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서 이정현 나주목사와 몽티니 영사는 조선의 전통술과 프랑스의 샴페인을 함께 나눠 마셨다. 만찬 이후 몽티니 영사는 옹기주병 3병을 가지고 자국으로 돌아가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옹기주병은 현재 해당 박물관에 한국 유물 제1호로 소장되어 있다. 해당 사건은 한국과 프랑스의 첫 교류가 평화롭고 우호적인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시작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다.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은 5월 2일을 한·불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날로 정해 올해 처음으로 파리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물관은 172년 전 그날 한국 전통술을 담았던 옹기주병을 특별 전시했고 이 소식이 나주에도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번 학술 포럼에 주한프랑스대사관 요한 르 탈렉 문정관,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와 오영교 한불통신 대표 등을 초청했다. 172년 전 한·불의 첫 만남의 계기가 된 비금도 표류 사건의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불 교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관내 보존돼있는 1851년 당시 조선의 대리자로 기록된 이정현 나주목사의 선정비를 소개하고 2023년 양국의 재 만남을 기념해 172년 전 첫 만찬에 사용됐던 옹기주병을 재현해 전시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불 양국 외교사를 새롭게 바꿀 172년 전 역사적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고자 하는 나주의 노력이 한·불 양국의 우호와 교류의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라며 “내년에는 프랑스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선형·허훈·전성현 승선…남자농구 대표팀, AG 최종 명단 확정

    김선형·허훈·전성현 승선…남자농구 대표팀, AG 최종 명단 확정

    김선형(서울 SK)과 허훈(상무), 전성현(고양 소노)이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회 우승을 위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로 향한다. 11일 대한농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농구 2022~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을 비롯해 지난달 22일 일본과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22점을 몰아넣은 허훈이 대표팀 앞선을 책임진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캐롯의 투혼 돌풍을 이끈 이정현(소노)도 이름을 올렸다. ‘불꽃 슈터’ 전성현과 ‘문길동’ 문성곤(수원 kt)은 포워드진에서 각각 대표팀의 공수 핵심으로 활약한다. 송교창(상무),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도 속공과 외곽에서 힘을 보탠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고려대 문정현이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달 일본전 2경기에서 림을 부술듯한 덩크슛과 파리채 블록슛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하윤기(kt)가 대표팀 골 밑을 지킨다. 꾸준하게 대표팀에서 활약한 라건아와 이승현(이상 전주 KCC), 김종규(원주 DB)도 우승 도전 선봉에 선다. 새 시즌을 앞두고 SK로 이적한 챔피언결정전 MVP 오세근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달 17일로 예정됐던 아시안게임 대진 추첨은 잠정 연기됐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수익금 목표 초과 달성 ‘순항’…정원박람회 ‘후반전’ 볼거리 풍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수익금 목표 초과 달성 ‘순항’…정원박람회 ‘후반전’ 볼거리 풍부

    지난 4월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후반전을 향해 가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4개월간의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정원박람회 ‘후반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관람객 목표 71% 달성, 수익금 목표 101%로 초과 달성 ‘순항’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3월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4월 1일 본격 개장했다. 개장 첫날 15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당시 지역 카페와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럽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정원이었다”, “순천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정원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달성했다. 84일 차인 6월 23일 5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한 날은 19만 1959명을 기록한 4월 15일이다. 중소도시 한 곳의 인구를 통째로 옮겨온 숫자다. 수많은 인파와 차량이 쏟아졌지만 안전사고나 교통체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2013 정원박람회를 토대로 쌓은 노하우와 드론·안전관제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철저히 대비한 결과였다. 수익금도 목표액을 상회하고 있다. 입장권, 기부·후원·휘장 사업, 식음·판매 수익을 합쳐 지난 7일 기준 256억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액보다 3억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박람회 폐막까지 ‘피크시즌’을 포함해 아직도 80여 일이 남아 있어 수익금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정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순천배우기’에 이어 ‘정원 조성’ 열풍까지 정원박람회를 통해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이상형’을 선보인 순천의 사례를 배우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 기관·단체 등 공식 방문만 290여곳이 넘는다. 개장 이래 매일 2개 기관 이상이 순천을 찾은 셈이다. 특히 생태라는 고유한 전략으로 도시의 판을 바꾼 순천의 시도가 정부의 지방발전 전략에 가장 부합한 사례로 입증받고 있다. 5월 3일에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6월 20일에는 권영걸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방문했다. 지난 12월 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권 위원장은 지난 3월 국가건축정책위 위원장에 오르면서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정원조성과 정원박람회 유치에 뛰어드는 지자체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순천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개최한 이래 도심 내 녹지비율이 시민의 삶의 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광역시·도 단체장들 잇딴 방문 5월 9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간부진과 함께 순천을 찾았다. 오 시장은 “정원 같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러 구상에 제일 좋은 모델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며칠 후 ‘정원도시 서울’구상을 발표하고, 노관규 시장을 전국 지자체장중 처음으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초대하기도 했다. 7월 31일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찾아와 지방정원 조성과 ESG, 탄소중립 관련 정책 수립에 혜안을 얻어갔다. 세종시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부산시는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도 대한민국 3호 국가정원을 목표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에 관심을 갖고 맑고 밝은 녹색 도시로 바뀌어 간다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에 매우 중요하고도 고무적인 일이다”며 “국내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치러낸 도시로서 얼마든지 노하우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양한 문화공연, 국화 26만본 가을꽃 식재··· 정원박람회 ‘후반전’ 준비 조직위 관계자는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정원박람회장의 매력이 절정에 달할 것이다”며 “이제 ‘후반전’에 집중할 시기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정원,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팬텀싱어 우승팀 ‘라포엠’과 라이브 황제 ‘이승환’ 콘서트,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공연 ‘Always 7000’,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10월에도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트롯 공연, 2000년대 레전드 스타를 소환하는 ‘응답하라 2000’, 퓨전마당놀이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등 폐막 직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았던 박람회 주제공연 ‘카이로스· 습지의 어벤저스’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박람회장 일대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로 물든다. 조직위는 9월 중순경부터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네덜란드정원, 오천그린광장 일대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국화 26만본을 집중 식재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 시장은 “여름정원이 피서지로 가장 좋은 여행지였다면, 가을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며 “봄 여름에 다녀가셨던 분들도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가을정원을 누리러 다시 순천을 찾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지난 9일까지 571만여명이 방문했다.
  • [기고] 172년 전 나주서 만난 막걸리와 샴페인/김선 미래교육연구소 연구위원

    [기고] 172년 전 나주서 만난 막걸리와 샴페인/김선 미래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에 대한 새로운 얘기가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파리7대학의 에마뉘엘 루 교수는 병인양요(1866년)보다 15년 앞선 1851년에 한국과 프랑스가 첫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851년 프랑스의 고래잡이배 나르발호가 전라도 연안 근처에 좌초돼 선원 20여명이 비금도에 억류됐다. 당시 하멜표류기 등을 통해 조선인들은 외국인을 학대하거나 죽인다는 무서운 선입견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 샤를 드 몽티니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금도를 방문했다. 몽티니 영사가 염려했던 것과 달리 프랑스 선원들은 조선인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 두 척까지 마련해 줬다. 몽티니 영사는 프랑스 선원을 보호하고 배까지 흔쾌히 내어 준 조선이라는 나라가 너무 고마웠다. 그는 귀국하기 전날인 1851년 5월 2일 비금도를 관할하는 나주목사 이정현과 조선의 인도주의와 우호에 감사하는 기념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선의 막걸리와 프랑스의 샴페인을 함께 마셨고, 이날 마신 막걸리병은 프랑스 국립 세브로 도자기 박물관에 한국 도자기 제1호로 보관돼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첫 교류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시작됐다. 근대의 많은 대외관계사처럼 침략이나 지배당하는 모욕의 역사가 아니었다. 우리가 먼저 선의를 베푸는 당당한 주체로 시작했다. 최근 프랑스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5월 2일을 양국 간 우정을 상징하는 날로 삼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도자기 박물관에서는 그날 막걸리를 담았던 호로병을 중심으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밝혀진 내용이 거의 없다. 나주목사가 어떤 인물인지, 프랑스 선원들이 어디에 좌초됐고 함께 마셨던 막걸리는 어떤 종류인지, 샴페인 종류와 병은 어디에 있는지, 만찬 음식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등등. 나주시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21일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양국 학자들이 각 나라의 기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실을 밝히고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이 포럼이 172년 전 우호적인 첫 만남을 새로운 역사로 되살려 미래로 나아가는 멋진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나주시는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고민한다. 문화·관광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나주 특산물(나주배, 도자기, 막걸리 등)과 프랑스의 특산물(샴페인, 와인, 소금 등)을 교류하고 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나주에는 이정현의 선정비가 있다. 선정을 베풀었던 조선 관리가 프랑스 선원들을 환대했던 역사는 이제 한불 우호 증진에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
  • 울릉도 첫 국가행사…태풍으로 물거품

    울릉도 첫 국가행사…태풍으로 물거품

    울릉도 최초의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경북 울릉군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섬의 날 행사가 취소됐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일본을 통과한 뒤 울릉도 방면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행사 주최 측인 행정안전부와 행사 날짜를 앞당겨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태풍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군은 관계자는 “8일쯤 파도가 세져 배가 끊길 것 같다”고 말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201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울릉도에서 국가 기념행사가 열리기로 했던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배우 류승룡, 가수 하현우·강혜연,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정브르(본명 이정현)를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전국 28개 기초단체장 등 600여 명의 내·외빈, 관광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 이정현, 생후 12개월 딸 ‘서아’ 최초 공개

    이정현, 생후 12개월 딸 ‘서아’ 최초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딸 서아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4일 방송 예정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생후 12개월 딸 서아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엄마 이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정현은 아침 7시부터 딸 서아를 위해 직접 삶은 콩을 갈아 건강한 두유 만들며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이정현이 이유식 만들기에 한창인 사이 남편은 잠에서 깬 서아를 데리고 거실로 나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서아의 얼굴이 화면을 통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류수영, 박수홍, 이연복 셰프, 붐 등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박수홍은 “어머! 인형이다”라고 감탄했고, 붐은 “볼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라고 호들갑을 떨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면에 등장한 서아는 아빠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잘 안 운다. 조용하고 순한 성격은 아빠 닮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 박유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아를 두고 있다.
  • 이정현 집에서 강동원 목격, 연하 의사남편 반응

    이정현 집에서 강동원 목격, 연하 의사남편 반응

    배우 이정현이 연하 남편의 질투를 언급했다. 21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은 3세 연하 남편인 정형외과 족부관절 전문의 박유정의 절친 동료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은 “신랑이 영화 ‘반도’ 촬영장에 한번 온 적 있다. 마침 강동원 배우가 어깨가 빠져가지고 신랑이 와가지고 막 착착착착착 착착착착착 치료해줬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강동원 배우가 너무 멋있으니까 제가 되게 좋아하거든. 그래서 ‘아우~ 동원 씨~’ 그러면 신랑이 되게 싫어한다!”고 폭로했다. 이정현은 이어 “한번 저희 집에 연상호 감독님이랑 강동원 씨가 밥을 먹으러 왔는데 신랑이 안 보여서 어디 갔나 하고 봤더니”라고 폭로를 계속했고, 박유정의 절친은 “울고 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정현은 “서재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거야”라고 답했다. 박유정의 절친들은 “아 그때 질투했다는 게!”, “맞아 맞아 맞아. 저희한테 한번 얘기했었다”고 맞장구를 쳤다.
  • [씨줄날줄] 인구 감소 1위 지자체/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구 감소 1위 지자체/박현갑 논설위원

    “지난해 서울에선 물난리 며칠 만에 수조원의 투자안이 나왔다. 지방이라면 가능했겠느냐.”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2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지방소멸 포럼에서 한 말이다. 헌법상 국민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같은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한 말이다. 당시 서울에선 역대급 호우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에다 300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며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00만 도시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10년간 총 3조원 투자로 수해재난에서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은 1000만 도시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으로 2012년 1019만 5318명에서 2016년 992만 8372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 뒤로도 하향세를 이어 가 지난해엔 942만 8372명으로 줄었다. 최근 10년간 17개 지자체 인구증감률에서도 서울은 -7.5%로 감소 1위 지자체다. 이어 부산(-6.2%), 대구(-5.7%) 순이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같은 기간 인구가 각각 12.4%와 4.3% 늘었다. 비수도권 위기와 동전의 앞뒤 관계인 수도권 집중의 실상은 서울 집중이 아닌 경기도나 인천으로의 집중인 셈이다. 서울 인구 감소 요인으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탈서울’ 등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집값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일자리가 있는 서울에서 경제활동은 하되 내 집 마련이 힘든 서울이 아닌 경기나 인천 등지에서 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가구주가 임금근로자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을 보면 서울은 47.9%로 17개 지자체 중 가장 낮다. 서울은 내 집 마련도 힘들고 장마철 물난리 걱정에 인구도 줄지만 여전히 블랙홀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야심차게 지역균형을 추구하나 역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화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 인구 감소가 자발적 선택의 결과인지, 주거비 부담에 따른 비자발적 요인 때문인지는 따져 봐야 겠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지방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면 균형발전의 시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부울경 경제동맹 공식 출범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부울경 경제동맹 공식 출범

    부울경 특별연합이 무산된 뒤 대안으로 추진된 초광역 경제동맹이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내걸고 12일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12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 겸 경제동맹 출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부울경 국·실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출범을 기념하고 경제동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시·도는 지난 3월부터 경제동맹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3개 시·도의 공동협력 안건인 초광역 발전계획에 관해 협의했다. 현재 3개 시·도가 공동 수립 중인 초광역발전계획의 중간보고회를 겸해 수립내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초광역권발전계획은 지난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구성 요소다.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중앙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이 계획 실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3개 시도 단체장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부울경을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구축하고, 지방시대 과제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기 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방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 아래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을 선도해 지방시대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구축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신임 유 특보에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문체특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자리로 장관급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 위원장, 이 부위원장에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우 위원장은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왔다.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 이진복 정무 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 김승희 의전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 172년 전 나주 목사와 프랑스 영사의 막걸리와 샴페인

    172년 전 나주 목사와 프랑스 영사의 막걸리와 샴페인

    최근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에 대한 새로운 역사 이야기가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는 파리 7대학의 엠마누엘 후(Pierre-Emmanuel ROUX) 교수는 병인양요(1866년)보다 15년 앞선 1851년에 한국과 프랑스가 첫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851년 프랑스의 고래잡이 배 나르발(Narval)호가 전라도 연안 근처에 좌초되어 선원 20여 명이 비금도에 도착하게 된다. 당시 하멜표류기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선인들은 외국인을 학대하거나 죽인다는 무서운 선입견이 있었다. 프랑스 선원들이 비금도에 억류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상하이 주재 프랑스의 몽티니(Charles de Montigny) 영사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금도를 방문했다. *당시 비금도는 나주목 관할지로 현재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한 작은 섬 몽티니 영사가 염려했던 것과 달리 프랑스 선원들은 조선인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조선에서는 프랑스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 두 척까지 마련해 주었다. 몽티니 영사는 프랑스 선원을 보호하고, 배까지 흔쾌히 내어준 조선이라는 나라가 너무 고마웠다. 그는 귀국하기 전날인 1851년 5월 2일, 비금도를 관할하는 나주목사 이정현과 함께 양국 간의 인도주의와 우호에 감사하며 기념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선의 막걸리와 프랑스의 샴페인을 함께 마시게 되었고, 이날 마신 막걸리 병은 현재 프랑스 국립 세브로 도자기 박물관(Musée national de céramique de Sévres)에 한국 도자기 제1호로 보관되어 있다.1851년 전라도의 작은 섬 비금도에서 나주 목사와 프랑스 영사가 첫 만남을 갖고 각 나라의 술을 마시며 만찬을 했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하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 선원들과 조선인들이 어울려 그림처럼 아름다운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첫 교류가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평화롭고 아름다운 인도주의적 차원의 우정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근대의 대외관계사가 침략이나 지배를 당하는 모욕의 역사로 점철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선의를 베푸는 당당한 주체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지난달, 파리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5월 2일을 양국 간 우정을 상징하는 날로 삼아 프랑스와 한국의 첫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1851년 조선의 나주목사와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가 함께 한 그날의 만찬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프랑스 국립도자기 박물관에서는 그날 막걸리를 담았던 호로병을 중심으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에서 발표한 내용 외에 우리나라에서 밝혀진 내용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나주목사와 프랑스 영사 몽티니에 대한 인물 탐구, 프랑스 선원들이 어디에 좌초했고 어떻게 지냈는지, 프랑스인들과 함께 마셨던 막걸리는 어떤 종류인지, 현재 프랑스 박물관에 보관된 막걸리 병은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샴페인의 종류와 샴페인병의 행방, 만찬 상차림에 오른 조선의 음식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궁금해진다.나주시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8월 21일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학자들이 각 나라의 기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객관적으로 고증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주시가 주최하는 포럼이 172년 전의 우호적인 첫 만남을 새로운 역사로 되살리고 양국이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멋진 여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나주시는 지속적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 나주와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관광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특산물(나주배, 도자기, 막걸리 등)과 프랑스의 특산물(샴페인, 와인, 도자기, 소금 등)을 교류하고, 서로 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한편, 나주시 관내에는 당시 나주목사 이정현의 선정비가 서 있다. 백성을 사랑하여 선정을 베풀었던 조선의 관리가 프랑스 영사와 선원들을 환대했던 역사는 이제 한·불의 우호 증진에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
  • 이정현, 의사남편♥ 아침밥상 공개

    이정현, 의사남편♥ 아침밥상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의사 남편을 위한 밥상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말 아침 한 상. 서아 잘 때 얼른”이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불고기, 고등어구이, 시금치된장국, 어란찜, 보리된장 쌈밥 등 이정현이 남편을 위해 차린 정성 가득한 밥상이 펼쳐졌다. 사진을 보고 가수 백지영은 “자고 일어났는데 너네 집이면 너무 좋겠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지난해 딸을 얻었다. 최근 출연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편과 일상을 공개했다.
  •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최초 공개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최초 공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방송 최초 공개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가요계, 영화계를 들썩였던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돌아온다. 3년 전 ‘편스토랑’을 통해 어마어마한 요리실력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정현. 이제는 엄마가 된 이정현의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이 기대된다. 여기에 방송 최초로 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진 이정현의 남편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남편과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했다. 딸 서아의 이유식부터 챙긴 후 이정현은 바로 남편과 함께 먹을 주말 아침밥상을 준비했다. 이정현이 요리에 분주한 순간, 편안한 옷차림의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부엌으로 향했다. 바로 이정현의 남편이었다. 이정현의 남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훈남이시다”, “너무 동안이다, 대학생 부부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외모보다 더 훈훈한 것이 아내 이정현을 조용히 챙기는 남편의 다정한 면모였다. 남편의 시선은 아내 이정현에 고정돼 있었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마다 아내를 도우며 살폈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 남편은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직업에 걸맞게 ‘낭만닥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침마다 그날그날 아내의 컨디션에 맞춰 영양제를 챙겨준다고. 이정현은 “매일 챙겨주는 약이 달라진다. 밤샘 촬영을 하는 날에는 따로 담아서 내 가방에 넣어 놓곤 한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영화 촬영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으며 뛰어다니는 아내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 주고 아내에게 꼭 필요한 발 운동을 코칭하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놔 흐뭇함을 자아냈다.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지는 이정현과 아내 바라기 ‘낭만닥터’ 남편의 일상은 1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 KBL, ‘데이원 제명’ 철퇴…선수단 특별드래프트 가능성도

    KBL, ‘데이원 제명’ 철퇴…선수단 특별드래프트 가능성도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한 시즌 만에 농구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새로운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성현, 이정현 등 소속 선수 18명에 대해 특별드래프트를 실시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김희옥 프로농구연맹(KBL) 총재는 16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총회 및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며 “법령과 정관 규정에 따라 고양 데이원 스포츠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최종 확인했기 때문”이라면서 “선수 연봉 체불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거짓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리그의 신뢰와 안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KBL이 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구단을 제명한 것은 1997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데이원은 4개월 치 선수단 연봉 등 각종 채무를 15일까지 해결하지 못하면서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됐다. 이에 KBL은 프로농구단 유치 의사를 밝혀온 부산시와 새로운 인수 기업을 물색한다. 선수단에는 이달 치 연봉과 긴급 생활자금을 우선 지급한 뒤 추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새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하면 ‘특별드래프트’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 전성현, 이정현 등 데이원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각 구단이 같은 확률로 2명씩 지명하는 방식이다. 추가 선수는 2023~24시즌에 한해 샐러리캡과 등록정원에서도 예외 적용한다. 드래프트가 시행되면 KBL 출범 이후 26년간 이어온 10구단 체제가 9구단으로 바뀐다. 데이원의 자금난은 지난해 10월 가입비 1차 분담금 5억원 납부 지연을 시작으로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올해 2월부터 선수단에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고, 끝내 체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쫓겨나는 운명에 처했다.박노하 데이원 경영총괄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방식의 프로농구단 운영을 꿈꾸었으나 결국 한 시즌 만에 그 꿈을 접고 실패를 인정한다”며 “지분 구조 및 법적인 시시비비를 떠나 체불된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KBL은 박 대표와 구단주인 허재 운영총괄대표에 대해 행정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데이원 선수들 “임금 체불 사태로 인한 은퇴 없게 해야”

    데이원 선수들 “임금 체불 사태로 인한 은퇴 없게 해야”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 선수들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구단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데이원 주장 김강선을 비롯해 전성현, 이정현, 한호빈 등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KBL이 데이원으로부터 받은 가입비 15억원과 중계료 수익 등을 이용해 책임지고 급여를 지급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15일까지 구단이 임금 체불을 해결하지 못하면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 항목을 준수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원 선수들은 또 “이번 사태로 은퇴하는 선수가 없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2022~23시즌부터 프로농구 KBL 회원사가 된 데이원은 올 초부터 선수단, 구단 직원, 홈 경기 운영 인력 등에 대한 급여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양시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과 데이원 농구 팬들도 함께했다. 팬 일동 명의로 된 성명서에는 “프로축구의 경우 기본 점수 미달로 가입이 거절된 데이원 스포츠라는 부실기업의 오리온 구단 인수를 승인해준 KBL 이사회 회의록과 기준, 평가 항목, 증거들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요구 사항이 담겼다. 김강선은 이날 “신발도 선수들이 직접 사서 신었고, 식사도 마찬가지였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선수도 있는데 돈이 없어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에서는 계속 돈이 곧 들어올 것이라고 하니 저희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데이원의 KBL 회원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5일까지 각종 채무를 모두 해결하지 못하면 데이원은 제명될 가능성이 크다.
  • 이정현 ‘3세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 ‘최초 공개’

    이정현 ‘3세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 ‘최초 공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등장한다. 이정현은 16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진 남편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정현은 그간 왕성한 연기 활동은 물론 딸 서아의 출산 후 육아를 병행하는 등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음에도 요리에 대한 열정만큼은 더 뜨거워졌더라. 이제는 엄마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된 이정현의 달라진 요리 일상과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들을 이번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 외인도 대어도 없네… 삼성 농구 또 꼴찌?

    외인도 대어도 없네… 삼성 농구 또 꼴찌?

    2022~23시즌 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의 다음 시즌 전망도 어두워 보인다. 주요 선수가 이탈했고 영입에도 실패한 데다 외국인 선수 전력마저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일 KBL이 발표한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재계약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체결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의 전력은 더 강해진 반면 하위권은 더 약화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꼴찌’ 삼성은 외국인 선수 재계약도 하지 않은 가운데 성장세에 있는 주요 선수까지 이탈했다.●재계약도 영입전도 신통치 않아 삼성은 지난 1월 마커스 데릭슨과 이매뉴얼 테리를 내보내고 영입했던 다랄 윌리스·앤서니 모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외국인 선수를 찾지 못했다. 또 지난 시즌 평균 득점 8.28점 어시스트 2.68개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받는 이호현을 전주 KCC에 내주며 리딩 가드를 잃었다. FA 시장 최대어인 최준용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역시 KCC에 밀렸다. 반면 같은 서울 연고의 SK는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쳤고, ‘챔프전 MVP’ 오세근까지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삼성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저조한 공격력이다. 지난 시즌 삼성의 팀 평균 득점, 어시스트는 각각 74.3점, 15.4개로 두 부문 모두 전체 최하위다. 선수 보강이 없었기 때문에 2020년부터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선택한 기대주들의 성장에 기댈 수밖에 없다. ●‘기대주’ 이원석·차민석 공격 아쉬워 2021년 전체 1순위로 뽑힌 이원석은 지난 시즌 평균 9.49점 6.08리바운드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2순위 수원 KT 하윤기와 3순위 고양 데이원의 이정현이 각각 15.29점 6.35리바운드, 15.02점 4.23어시스트로 MVP급 활약을 폭발시킨 것에 비춰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최초 고졸 1순위’ 차민석은 부상으로 인해 14경기에서 평균 3.29점을 넣는 데 그쳤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선수 영입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면서 “구체적 단계는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 영입, 아시아 쿼터, 트레이드, 신인 선수 선발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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