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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정당’ 자처한 여야, 영호남 홀대론이 현실로

    ‘전국 정당’ 자처한 여야, 영호남 홀대론이 현실로

    수권 정당과 전국 정당을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도 영호남 기득권 타파에 소홀한 ‘반쪽 선거’를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지역구 0석’의 불명예를 이어 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TK 파란 깃발’ 명맥이 끊길 위기다. 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김부겸(민주당)·홍의락(무소속 당선 및 입당) 의원을 배출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정희의 고향’ 경북 구미에서 단체장을 내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 작업부터 TK 후보 기근에 시달렸다. 결국 TK 지역 25곳 중 7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대구 동구을과 달서병, 수성을 등에선 민주당 후보 없이 야권 단일후보가 나왔다. 강민구(대구 수성갑), 허소(대구 중·남구) 후보와 ‘3전 4기’에 도전하는 오중기(경북 포항북) 후보가 험지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8곳, 전북 10곳, 전남 8곳 등 호남 지역 28곳에 모두 후보를 냈다. 보수 정당으로는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한동훈 비대위’의 박은식(광주 동·남구을) 후보가 새 얼굴로 광주에 도전했고 보수정당에서 호남 명맥을 이어 온 정운천(전북 전주을), 이정현(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등이 출전했다. 직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광주 8곳 중 2곳에만 후보를 냈던 것보다 나아졌으나, 실질적인 의석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삭발에 이어 혈서까지 쓴 정 후보는 9일에도 “‘아묻따’(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민주당 몰표는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광주 12.7%, 전북 14.4%, 전남 11.4%를 얻어 보수 정당 대통령 후보 중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총선에서 호남 의석은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공식 선거운동 기간 호남과 TK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았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이후 135회 지역 방문 중 호남 지역은 0회, 이 대표는 총 61회 지역 일정 중 대구 1회 방문에 그쳤다.
  • 與 호남 0석·민주당 TK 0석 위기…이번에도 ‘반쪽 선거’

    與 호남 0석·민주당 TK 0석 위기…이번에도 ‘반쪽 선거’

    4·10 총선 본투표 D-1거대 양당 영호남 기득권 공고민주당, TK 25곳 중 7곳 후보 못내與, 호남 28곳 후보 냈으나 역부족 수권 정당과 전국 정당을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도 영호남 기득권 타파에 소홀한 ‘반쪽 선거’를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지역구 0석’의 불명예를 이어 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TK 파란 깃발’ 명맥이 끊길 위기다. 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김부겸(민주당)·홍의락(무소속 당선 후 입당) 의원을 배출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정희의 고향’ 경북 구미에서 단체장을 내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 작업부터 TK 후보 기근에 시달렸다. 결국 TK 지역 25곳 중 7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대구 동구을과 달서병, 수성을 등에선 민주당 후보 없이 야권 단일후보가 나왔다. 강민구(대구 수성갑), 허소(대구 중·남구) 후보와 ‘3전 4기’에 도전하는 오중기(경북 포항북) 후보가 험지에서 고군분투 중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8곳, 전북 10곳, 전남 8곳 등 호남 지역 28곳에 모두 후보를 냈다. 보수 정당으로는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한동훈 비대위’의 박은식(광주 동·남구을) 후보가 새 얼굴로 광주에 도전했고 보수정당에서 호남 명맥을 이어 온 정운천(전북 전주을), 이정현(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등이 출전했다. 직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광주 8곳 중 2곳에만 후보를 냈던 것보다 나아졌으나, 실질적인 의석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삭발에 이어 혈서까지 쓴 정 후보는 9일에도 “‘아묻따’(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민주당 몰표는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광주 12.7%, 전북 14.4%, 전남 11.4%를 얻어 보수 정당 대통령 후보 중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총선에서 호남 의석은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공식 선거운동 기간 호남과 TK는 사실상 손을 놓았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이후 135회 지역 방문 중 호남 지역은 0회, 이 대표는 총 61회 지역 일정 중 대구 1회 방문에 그쳤다.
  • 이준석 “낙선 싫다”… 48시간 무박 유세

    이준석 “낙선 싫다”… 48시간 무박 유세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후보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48시간 무박 유세’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과거 자전거 유세로 ‘험지 당선’의 이변을 일으켰던 이정현·이재오 전 의원의 사례도 언급된다. 이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고 썼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되는 9일 밤 12시까지 휴식 없이 유세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날 오전엔 국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신당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의 무박 유세에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도 동참을 예고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는 이 후보의 낙선을 용납할 수 없다. 함께 달릴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4일 조사 결과 선두를 달리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혔다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 유세는 2014년 전남 순천·곡성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며 보수정당 인사 중 최초로 ‘호남 재선’을 지냈던 이정현 전 의원이 효과를 봤던 방식이다. 당시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로 지역을 다녀 화제를 모았던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출마해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다니면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보수 계열 정당에는 험지인 서울 은평에서 ‘5선’을 지냈던 이재오 전 의원 역시 유세 당시뿐 아니라 의원 시절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누빈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서울 마포을) 민주당 후보는 이날 SNS에 이 후보의 ‘무박 유세’를 “바보 같은 짓”이라고 적었다가 공 후보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 돌입…‘자전거 유세 이변’ 재현할까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 돌입…‘자전거 유세 이변’ 재현할까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후보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48시간 무박 유세’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과거 자전거 유세로 ‘험지 당선’의 이변을 일으켰던 이정현·이재오 전 의원의 사례도 언급된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고 썼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되는 9일 자정까지 휴식 없이 유세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이 후보는 이날 동탄역에서 첫차를 타는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돌며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의 무박 유세에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도 동참을 예고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는 이 후보의 낙선을 용납할 수 없다. 함께 달릴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4일 조사 결과 선두를 달리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를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혔다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자전거 유세는 2014년 전남 순천·곡성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보수정당 인사 중 최초로 ‘호남 재선’을 지낸 이정현 전 의원이 효과를 봤다. 당시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로 지역을 다녀 화제를 모았던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출마해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보수계열 정당에 험지인 서울 은평에서 ‘5선’을 지냈던 이재오 전 의원도 유세뿐 아니라 의원 시절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누빈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서울 마포을) 민주당 후보는 이날 SNS에 이 후보의 ‘무박 유세’에 대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적었다가, 공 후보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 444경기 쉼 없이 달린 이재도, 기념 굿즈 선보여

    444경기 쉼 없이 달린 이재도, 기념 굿즈 선보여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재도의 정규리그 444경기 연속 출장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MD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2~13시즌 부산 KTF(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31경기를 소화한 이재도는 두 번째 시즌인 2013~14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정규 마지막 경기까지 444경기(상무 기간 제외)를 쉬지 않고 뛰어왔다. 현재 KBL 최다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은 이정현(서울 삼성)이 갖고 있다. 2010~11시즌 안양 정관장을 통해 데뷔한 이정현은 2023~24시즌 마지막 정규경기까지 636경기를 연속 출장했다. 이재도는 그 다음이다. 이번 시즌 정규 2위에 자리한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상태다. LG 구단은 “이재도가 직접 디자인한 기념 티셔츠와 응원 타올을 판매한다”며 “기념상품은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된다.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받아 순차 배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5관왕 이정현, MVP 불발에도 MVP급 상금 챙겨 “내년엔 팀 성적 올려 다시 도전”

    5관왕 이정현, MVP 불발에도 MVP급 상금 챙겨 “내년엔 팀 성적 올려 다시 도전”

    프로농구(KBL)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고도 팀 성적이 낮아 최우수선수(MVP)를 놓친 이정현(고양 소노)이 KBL 시상식에서 최다 5관왕에 올라 MVP 못지 않은 두둑한 상금을 챙기며 아쉬움을 달렸다. 이정현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KBL 시상식에서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 3관왕(어시스트·스틸·3점슛)에 기량발전상, 베스트5까지 보태 5관왕에 올랐다. 다만 이정현은 마지막에 시상한 국내선수 MVP에서는 기자단 투표 111표 가운데 50표를 받은 이선 알바노(원주 DB) 등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MVP에 1000만원, 신인선수상은 500만원, 나머지 부문은 모두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이정현은 이날 1000만원을 챙겼다. 상금 액수로만 보면 MVP를 탄 것과 마찬가지다. 이정현은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상금보다 트로피 5개가 더 값지다”며 “상금을 어디에 쓸지는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MVP에다 베스트5를 추가한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DB)이 1200만원으로 이날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 이정현은 2023~24시즌 정규 44경기에 출전,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하며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득점은 국내 선수만 따지면 1위다. 국내 선수가 평균 20점을 넘긴 건 2010~11시즌 문태영(22점)이 마지막이었다. 문태영은 혼혈 선수였기 때문에 국내 신인 드래프트 출신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7~08시즌 방성윤(22.1점) 이후 처음이다. 부상으로 한 달 간 결장해 경기 수가 다소 작은 점이 아쉽지만 압도적인 스탯에 이정현은 MVP 후보로 언급됐다. 하지만 20승34패로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한 팀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1997년 출범한 KBL에서 PO에 탈락하고도 MVP를 받은 건 2008~09시즌 주희정이 유일하다. 당시 주희정은 54경기 평균 15.1점 8.3어시스트 4.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으나 소속팀 안양 KT&G(현 정관장)는 7위(29승25패)에 그쳤다. 이정현은 기자회견에서 “개인 기록상 외에 다른 상은 예상하지 못해 소감도 제대로 준비 못 하는 등 시상식 초반에 당황했다”면서 “좋은 스탯을 썼지만 팀 성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인데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게 아닐까 한다”고 웃었다. MVP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알바노도 너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MVP 후보에 오르고 싶다”며 “이전 시즌보다는 큰 기복 없이 잘 마무리했다는 게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종전에서 알바노를 추월해 1위가 되어 수상한 어시스트상에 대해 “5개 상 중 가장 특별하다”면서 “지난 시즌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많이 혼나고 배우며 시즌을 치렀는데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의 덕목인 어시스트 부문 상을 받아 포지션 변경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 달 간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져 출전 경기가 다소 적었던 이정현은 “장기부상을 처음 겪으며 제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부상을 겪으며 더 성장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장기 결장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또 “기량이 발전하면서 MVP 수준에 가깝게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음 시즌 목표는 이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팀 승리까지 챙겨 더 좋은 성적으로 당당히 PO에 나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농구 리그 1위 DB ‘싹쓸이’… 외국인 첫 국내 MVP 알바노

    농구 리그 1위 DB ‘싹쓸이’… 외국인 첫 국내 MVP 알바노

    원주 DB를 4년 만에 프로농구(KBL) 정규경기 1위(코로나19 단축 시즌 포함)로 이끈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가 KBL 사상 처음 외국 국적으로 국내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알바노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KBL 시상식에서 국내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11표 중 50표를 받아 같은 팀 강상재를 3표 차로 제쳤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MVP를 받은 건 알바노가 처음이다. KBL은 2020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며 국내 선수와 함께 묶어 MVP와 신인선수상을 주고 있다. 알바노는 “이정현(고양 소노) 선수가 강력한 라이벌이라 생각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며 “강상재 선수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주장인 그가 없었다면 나도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알바노와 함께 DB의 ‘원투 펀치’를 구축한 디드릭 로슨은 57표를 받아 득점 1위(평균 25.4점) 패리스 배스(수원 kt)를 6표 차로 제치고 외국 MVP로 선정됐다. 한 팀에서 국내외 MVP를 휩쓴 건 역대 10번째다. 단점 없는 공격력을 뽐내며 KBL 최고 가드로 군림한 알바노는 KBL 2년 차에 수비도 튼실해지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고, ‘굴러들어온 복덩이’ 로슨의 경우 내외곽 플레이에 수비까지 못하는 걸 찾기 힘든 ‘팔방미인’ 활약을 펼쳐 DB는 단 한번도 순위표 꼭대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MVP 수상이 불발된 강상재는 알바노·로슨·이정현·배스와 함께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고, 감독상은 정식 데뷔 시즌을 치른 김주성 감독, 식스맨상도 박인웅이 받는 등 ‘DB산성’ 재건 주축들이 잔치를 벌였다. 신인선수상은 드래프트 전체 3순위였던 유기상(창원 LG)이 1순위 문정현(kt), 2순위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수비상은 오재현(서울 SK)이 문성곤(kt)의 5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 시상에서는 이정현이 3점슛 1위(2.9개), 어시스트 1위(6.61개), 스틸 1위(2.0개)로 3관왕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은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까지 5관왕에 올랐다. ‘골밑 장군’ 아셈 마레이(LG)는 역대 두 번째로 3시즌 연속 리바운드왕(14.4개)을 차지했다.
  • DB 원투 펀치 알바노+로슨, 정규 MVP도 원투 펀치

    DB 원투 펀치 알바노+로슨, 정규 MVP도 원투 펀치

    원주 DB를 4년 만에 프로농구(KBL) 정규경기 1위(코로나19 단축 시즌 포함)로 이끈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가 KBL 사상 처음 외국 국적으로 국내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알바노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KBL 시상식에서 국내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11표 중 50표를 받아 같은 팀 강상재를 3표 차로 제쳤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MVP를 받은 건 알바노가 처음이다. KBL은 2020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며 국내 선수와 함께 묶어 MVP와 신인선수상을 주고 있다. 알바노는 “이정현(고양 소노) 선수가 강력한 라이벌이라 생각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면서 “강상재 선수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주장인 그가 없었다면 나도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노와 함께 DB의 ‘원투 펀치’를 구축한 디드릭 로슨은 57표를 받아 득점 1위(평균 25.4점) 패리스 배스(수원 kt)를 6표 차로 제치고 외국 MVP로 선정됐다. 한 팀에서 국내외 MVP를 휩쓴 건 역대 10번째다. 단점 없는 공격력을 뽐내며 KBL 최고 가드로 군림한 알바노는 KBL 2년 차에 수비도 튼실해지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고, ‘굴러들어온 복덩이’ 로슨의 경우 내외곽 플레이에 수비까지 못하는 걸 찾기 힘든 ‘팔방미인’ 활약을 펼쳐 DB는 단 한 번도 순위표 꼭대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MVP 수상이 불발된 강상재는 알바노·로슨·이정현·배스와 함께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고, 감독상은 정식 데뷔 시즌을 치른 김주성 감독, 식스맨상도 박인웅이 받는 등 ‘DB산성’ 재건 주축들이 잔치를 벌였다. 신인선수상은 드래프트 전체 3순위였던 유기상(창원 LG)이 1순위 문정현(kt), 2순위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수비상은 오재현(서울 SK)이 문성곤(kt)의 5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 시상에선 이정현이 3점슛 1위(2.9개), 어시스트 1위(6.61개), 스틸 1위(2.0개)로 3관왕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은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까지 5관왕에 올랐다. ‘골밑 장군’ 아셈 마레이(LG)는 역대 두 번째로 3시즌 연속 리바운드왕(14.4개)을 차지했다.
  • ‘44세’ 이정현 “연상호 감독님과 2세 계획” 무슨 일?

    ‘44세’ 이정현 “연상호 감독님과 2세 계획” 무슨 일?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기생수’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현이 연상호 감독이 자신의 임신 계획을 기다려줬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새 드라마 ‘기생수:더 그레이’(극본/연출 연상호)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앞서 영화 ‘반도’에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정현은 기생수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이자 기생생물에 남편을 잃고 기생수 절멸을 위해 살아가는 준경을 연기한다. 이정현은 “(감독님이) ‘기생수’를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내가 나이 때문에라도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할 것 같아서 (힘들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 연 감독님도 마침 시나리오를 초반 부분만 썼던 것 같다. (그 이후로) 나한테 임신 됐냐고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임신 되자마자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임신) 이후에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말했다. 감독님은 우연의 일치였다고 감사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나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이 “감독님과 가족계획을 같이 했다”라고 말하자, 연상호 감독은 멋쩍은 듯 “아이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 ‘소노 가장’ 이정현, 문태영에 주희정까지 소환…15년 만에 ‘6강 탈락 MVP’ 도전

    ‘소노 가장’ 이정현, 문태영에 주희정까지 소환…15년 만에 ‘6강 탈락 MVP’ 도전

    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이 시즌 막판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15년 전 선수 시절의 주희정 고려대 감독을 소환했다. 국내 선수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정현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2번째 역사가 될 수 있을까. 25일 현재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22.42점을 올리며 외국인 선수를 모두 합쳐 전체 득점 5위에 올랐다. 이정현 위에 있는 선수는 패리스 배스(수원 kt·25.67점), 자밀 워니(서울 SK·24.00점), 코피 코번(서울 삼성·23.63점),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23.32점) 등이다. 이정현은 문태영(은퇴) 이후 13년 만에 20점 이상 기록한 국내 선수로 KBL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서 정규시즌 MVP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전날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DB를 상대로 15점 7도움으로 분전했다. 1쿼터 4점을 넣고 2쿼터에는 침묵했으나 후반에 9점을 몰아쳤다. 4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3점 차로 달아나는 미들슛을 넣은 선수도 이정현이었다. 다만 소노는 마지막 자유투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이선 알바노에게 빼앗겨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 승부 끝에 84-86으로 패했다. 42분 넘게 소화한 이정현의 체력 저하가 아쉬웠다.소노는 창단 첫해 이정현과 전성현의 부상 이탈, 외국인 선수 간 갈등 등의 문제로 시즌 내내 고전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8위인 순위도 안양 정관장의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9위로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이정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42경기를 소화한 이정현은 득점 5위, 도움 2위(6.56개), 3점슛 성공 1위(2.84개), 가로채기 1위(1.86개)에 올랐다.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도 36.9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알바노에 밀려 도움상은 멀어졌으나 득점력에서 과거 전설적인 선수들을 상기시켰다. 이정현은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전, 19일 SK전,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각각 35점, 34점, 38점을 넣었는데 국내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 올린 건 2000~01시즌 조성원(은퇴) 이후 처음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이정현은 외국인 선수 수준이다. 수비가 적극적으로 붙어도 25점, 30점씩 때려 넣는다. 돌파, 슛, 체력 모두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휩쓴 라운드 MVP를 5라운드에 쟁취하며 국내 선수 자존심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 8경기 평균 27점을 몰아넣어 연속 라운드 MVP 수상도 유력하다. 핵심은 정규시즌 MVP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8~09시즌 주희정이 유일하다. 당시 주희정은 도움 1위(8.33개)로 KT&G(정관장의 전신)를 이끌고 5할 이상의 승률(29승25패)로 시즌을 마쳤는데 상대 전적에서 밀려 7위에 머물렀다.하지만 DB 강상재가 유력 후보로 버티고 있다. 김주성 DB 감독은 24일 소노전을 앞두고 “(강)상재가 MVP를 받아야 한다. 출전 시간, 수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 스포츠라면 다른 선수도 경쟁할 수 있지만 농구는 단체 종목이다. 한 선수가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이)정현이가 KBL에서 제일 뜨겁다. 정규리그 MVP 수상은 쉽지 않지만 또 모른다. 붙어 봐야 안다”고 말했다.
  • 총선 3주 앞…광주·전남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총선 3주 앞…광주·전남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오는 4월 총선을 3주 가량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전남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여·야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현역 의원 교체율이 광주 88%(8명 중 7명), 전남 50%(10명 중 5명)에 달했다. 국민의힘도 16년 만에 광주·전남 선거구 18곳에 모두 후보를 공천했다. 광주에서는 특히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송영길 등 거물급 인사들이 신당 후보로 등판,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광주 민주당 현역 의원 8명 중 7명 물갈이 동남갑은 민주당 경선에서 윤영덕 현 의원을 꺾은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와 국민의힘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장이 본선에서 만난다. 동남을은 민주당 이병훈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본선에 출전하다. 국민의힘에선 의사 출신 박은식 비상대책위원, 진보당은 김미화 광주시당 동남을 지역위원장이 출마한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성환 전 동구청장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서구갑은 민주당 송갑석 재선 의원을 경선에서 이긴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공천됐다. 국민의힘에선 하헌식 전 조선대 외래교수, 진보당 강승철 전 민노총 사무총장이 출마한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감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옥중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구을에선 양부남 전 광주지검장이 민주당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 낀 3자 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에선 5·18민주화운동 당시 ‘소년시민군’이었던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녹색정의당 강은미 현 비례대표 의원, 개혁신당 최현수 정책위원회 부의장, 진보당 김해정 풍암호수 원형보전과 수질개선 대책위원장 등 5명도 본선에 나선다. 북구갑은 민주당 경선에서 조오섭 의원을 꺾은 정준호 변호사가 ‘불법전화방 운영 의혹’을 받으면서 공천 인준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정명 광주시당 부위원장, 진보당은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 무소속 장경수 열린스타기획대표가 출마한다. 북구을은 민주당 이형석 현 의원을 경선에서 이긴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의힘 양종아 전 부산·광주 MBC 아나운서, 개혁신당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 새로운미래 박병석 사무부총장, 진보당 윤민호 북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이 본선에서 겨룬다. 광산갑은 민주당 현역인 이용빈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한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 국민의힘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 진보당 정희성 공동대표, 무소속 양윤열 전 소방공무원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광산을은 광주지역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경선에서 살아남은 민형배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본부장, 녹색정의당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진보당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대결한다. 이 선거구는 특히, 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출마,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올랐다. ▲전남 현역의원 10명 중 5명 생환 목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 본선 무대를 밟는다. 국민의힘에선 윤선웅 당협위원장, 녹색정의당 박명기 전남도당위원장, 진보당 최국진 목포시위원장, 무소속 이윤석 전 의원이 등판한다. 여수 갑에서는 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국민의힘에선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이 등판한다. 여수 을은 민주당 친명인사인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과 국민의힘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80대 청년정치인인 진보당 여찬 지역 공동위원장, 무소속 권오봉 전 여수시장 간 4자 대결이 성사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민주당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국민의힘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과 맞붙는다. 진보당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 무소속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은 민주당 권향엽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한 판 승부를 겨룬다. 진보당 유현주 전 전남도의원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46년 만에 전남 지역 첫 여성 의원이 배출될 지, 보수여당이 호남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나주·화순은 결선 투표 끝에 본선에 오른 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국민의힘 김종운 당협위원장, 진보당 안주용 전 전남도의원과 대결한다.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정치 9단 민주당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5선 고지 등정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선 곽봉근 당 국책자문위원회 고문이 등판한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민주당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이 국민의힘 황두남 전 신안군 의원, 진보당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 무소속 백재욱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겨루게 된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이개호 정책위 의장과 국민의힘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 개혁신당 곽진오 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 새로운미래 김선우 전 복지TV 대표, 무소속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민주당 현역의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국민의힘 김형주 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 20년 만에 부활, 개인 타이틀… 밀리기 싫다, 진심으로

    20년 만에 부활, 개인 타이틀… 밀리기 싫다, 진심으로

    ‘득점왕은 배스 vs 워니, 도움왕은 알바노 vs 이정현’. 2023~24 프로농구 정규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20년 만에 부활한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밀어주기 논란으로 2004~05시즌부터 폐지했던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6개 계량 부문 개인상 시상을 선수 동기부여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시 도입했다. 약소하지만 상금 200만원도 걸렸다.12일 현재 득점상은 패리스 배스(수원 kt)와 자밀 워니(서울 SK)가 경쟁 중이다. 올 시즌 한국 무대에 첫발을 디딘 배스가 경기당 평균 25.4점을 넣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2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오르며 최고 외국인 선수로 우뚝 선 워니는 24.0점으로 2위다. 워니는 팀 내 어시스트 1위이자 리그 4위인 김선형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배스 추격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워니가 추월에 성공하면 KBL 사상 첫 3시즌 연속 득점 1위에 등극하는 역사를 쓴다. 또 통산 3회 1위로 애런 헤인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헤인즈는 2010~11, 2011~12시즌(당시 전주 KCC)과 2016~17시즌(당시 고양 오리온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바운드상은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창원 LG)의 수상이 유력하다. 평균 14.7개를 따내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11.4개의 2위 코피 코번(서울 삼성)과는 다소 격차가 있다. 마레이는 최근 부상 복귀 뒤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도 4경기 평균 9.9개를 낚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마레이는 2000년대 초반 활약한 라이언 페리맨(당시 대구 오리온스·LG)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3시즌 연속 리바운드왕을 꿈꾸고 있다.토종 선수들의 자존심이 걸린 어시스트상은 아시아쿼터(필리핀) 이선 알바노(원주 DB)와 이정현(고양 소노)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알바노가 평균 6.7개, 이정현이 6.6개로 경기를 뛸 때마다 순위가 뒤바뀔 정도다. KBL 사상 토종 선수가 1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2011~12시즌 크리스 윌리엄스, 2012~13시즌 귀화 혼혈선수 전태풍(이상 당시 오리온스) 등 두 차례밖에 없다.3점슛상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5.2개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하는 고양 소노의 내부 경쟁이 뜨겁다. 전성현과 이정현, 그리고 허웅(부산 KCC)이 평균 2.7개를 성공하고 있는데 소수점 이하에서 순위가 갈려 1~3위에 올라 있다.
  • 워니, KBL 사상 첫 3시즌 연속 득점왕 가능할까

    워니, KBL 사상 첫 3시즌 연속 득점왕 가능할까

    ‘득점왕은 배스vs 워니, 도움왕은 알바노vs 이정현’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20년 만에 부활한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밀어주기 논란으로 2004~05시즌부터 폐지했던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6개 계량 부문 개인상 시상을 선수 동기 부여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시 도입했다. 약소하지만 상금 200만원도 걸렸다. 12일 현재 득점상은 패리스 배스(수원 kt)와 자밀 워니(서울 SK)가 경쟁 중이다. 올 시즌 한국 무대에 첫발을 디딘 배스가 경기당 평균 25.4점을 넣어 1위를 달린다. 앞서 2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오르며 최고 외국인 선수로 우뚝 선 워니는 24.0점으로 2위다. 워니는 팀 내 어시스트 1위이자 리그 4위인 김선형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배스 추격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워니가 추월에 성공하면 KBL 사상 첫 3시즌 연속 득점 1위에 등극하는 역사를 쓴다. 또 통산 3회 1위로 에런 헤인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헤인즈는 2010~11, 2011~12시즌(당시 전주 KCC)과 2016~17시즌(당시 고양 오리온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바운드상은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창원 LG)의 수상이 유력하다. 평균 14.7개를 따내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11.4개의 2위 코피 코번(서울 삼성)과는 다소 격차가 있다. 마레이는 최근 부상 복귀 뒤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도 4경기 평균 9.9개를 낚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마레이는 2000년대 초반 활약한 라이언 페리맨(당시 대구 오리온스·LG)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3시즌 연속 리바운드왕을 꿈꾸고 있다. 토종 선수들의 자존심이 걸린 어시스트상은 아시아쿼터(필리핀) 이선 알바노(원주 DB)와 이정현(고양 소노)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알바노가 평균 6.7개, 이정현이 6.6개로 한 경기 활약 여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정도다. KBL 사상 토종 선수가 1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2011~12시즌 크리스 윌리엄스, 2012~13시즌 귀화 혼혈선수 전태풍(이상 당시 오리온스) 등 두 차례밖에 없다. 3점슛상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5.2개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하는 소노의 내부 경쟁이 뜨겁다. 전성현(소노)과 이정현, 그리고 허웅(부산 KCC)이 평균 2.7개를 성공 중인데 소수점 이하에서 순위가 갈려 1~3위에 올라 있다. 스틸과 블록 부문에서는 각각 문성곤(kt)과 듀반 맥스웰(대구 한국가스공사)이 1.8개, 1.3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추격자들과 간격이 크지 않아 정규시즌 종료까지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 정규 우승까지 ‘한 발’ DB, 남은 건 MVP ‘강상재-알바노’ 집안싸움

    정규 우승까지 ‘한 발’ DB, 남은 건 MVP ‘강상재-알바노’ 집안싸움

    리그 독주를 굳힌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속 승리를 한 경기만 더 늘리면 4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그다음 남는 건 주장 강상재와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의 최우수선수(MVP) 집안 다툼이다. 10일 현재 DB는 2023~24시즌 2위 수원 kt와 6경기 반 차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115-104로 부산 KCC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이날 kt도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8-94로 이겼지만 7일 KCC전까지 3연패로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DB의 주전 선수들의 파괴력은 위력적이었다. 디드릭 로슨이 28분 정도만 뛰면서 팀 내 최다 31점 6리바운드 5도움 맹활약했다. 3점슛은 8개를 던져 6개를 림 안에 꽂았다. 알바노도 28점 9도움, 강상재는 20점 10리바운드, 김종규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4명이 팀 득점의 79%를 합작했다. 네 선수 모두 50%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올렸다. 지난달 7경기 6승1패로 상승세를 탄 DB는 이달 3경기도 모두 쓸어 담았다. 지난 5경기 중 3경기에서 팀 득점 90점을 넘겨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90점 이상의 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당 3점슛 득점(9.9점)은 고양 소노(11.1점)에 이어 2위, 페인트존 득점(20.8점)도 서울 SK(21.0점)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내외곽 조화가 높은 득점의 비결인 셈이다.DB는 자력 우승까지 2승만 남겨뒀다. 그런데 다음 일정이 16일 kt전이라서 7연승에 성공하면 홈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2019~20시즌 정규 1위에 올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아쉬움을 털면서 6경기를 남긴 시점에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관심은 MVP로 모인다. 소노 이정현이 2010~11시즌 문태영(은퇴)의 22.04점 이후 13년 만에 국내 선수 평균 20점 이상에 도전하지만 팀 성적이 하위권이라 수상 확률이 낮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9일 서울 삼성전에서 86-92로 패하고 “이정현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MVP는 1, 2등 팀에서 나와야 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결국 알바노와 강상재의 싸움이다. 아시아쿼터도 국내 선수와 함께 MVP 경쟁을 펼친다. 평균 도움 1위(6.72개) 알바노는 득점 12위(15.68점), 가로채기 5위(1.53개)에 올랐다. 무엇보다 두경민이 트레이드 이적을 요구하고 유현준도 은퇴 의사를 드러내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47경기를 모두 출전해 지휘관 임무를 수행했다. 강상재는 다재다능한 기량을 뽐내며 득점 15위(14.24개), 도움 8위(4.35), 리바운드 국내 선수 3위(6.17개)를 기록하고 있다. 세 지표 모두 2016년 프로 데뷔 후 가장 높다. 두 선수는 3점슛 성공률도 나란히 리그 전체 3위(42.22%)다. 가장 최근 정규시즌 MVP를 받은 DB 소속 선수는 2017~18시즌 두경민이다. 알바노가 수상하면 아시아쿼터로는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신인상을 품에 안은 바 있다.
  • 민주당 광양지역,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시민들 의아

    민주당 광양지역,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시민들 의아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가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되면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2일 전략공천되자 광양지역이 발칵 뒤집히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라는 말도 황당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동용 현 의원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결정에 더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3일 광양읍내와 광양중마동 상가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금 광양은 광양제철소와 인근 산단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아주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현역 의원보다 지지율이 훨 낮은 권향엽 후보의 단수 공천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지기로 결심한 것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구례 민주당원 장모 씨는 “당원 생활 30년 이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주변에서 권리당원 탈퇴하자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더구나 순천 신대지구 유권자들은 순천지역이 기대했던 2개 선거구로 분구되지 못하고, 신대지구가 포함된 순천 해룡면이 21대 총선처럼 광양지역에 포함된 사실을 연일 성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룡면의 5만 5000여명 인구를 감안하면 순천과 어느 정도 연관이 높은 후보자를 내세워야하는데도 연고가 약한 권 예비후보의 단수 지정은 순천시민들까지 우롱한 처사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광양 옥곡면 출신으로 순천고를 졸업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재 영입을 해놓고도 아무 활용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선거전략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장을 맡았던 정교수는 사법연수원생 시절 “군사반란죄는 헌법상 대통령 재직 중 공소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대통령 재직기간을 공소시효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전두환을 단죄하고 헌법재판소의 5·18 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단초를 마련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모(59·광양읍)씨는 “민주당이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적임자로 정한중 교수를 영입해 주변에서는 이분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선거 무대에 등장도 시키지 않고 있는 점도 이해할 수 없는 민주당의 형태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후 서동용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예비후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도 아니어서 전략공천이 성립할 수 없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보다도 낮게 나오는 상황이다”며 “당 지도부는 잘못된 이번 전략공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권향엽 예비후보는 “저는 전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후보로 확정됐다”며 “46년 동안 전남에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지만 그 유리천장을 깨고 이번 총선에서 전남 최초 여성 국회의원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오누아쿠 상대 아반도 복귀하자, 정관장 10연패 탈출…또 부상 우려, 막판 ‘코트 충격’

    오누아쿠 상대 아반도 복귀하자, 정관장 10연패 탈출…또 부상 우려, 막판 ‘코트 충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가 두 달 남짓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공교롭게 다친 경기 상대였던 고양 소노와 맞섰다. 아반도 복귀에 힘을 낸 정관장은 지긋지긋한 10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92-87로 승리했다. 지난 1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114-90으로 꺾은 뒤 내리 10연패한 정관장은 아시아컵 휴식기 포함 약 5주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소노 상대 4전 전패의 아픔도 씻어냈다. 14승31패를 기록한 9위 정관장은 8위 소노(15승 30패)와 간격을 1경기로 좁혔다. 아반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소노전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려 점프했다가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에 밀려 코트에 모로 떨어지며 허리뼈 골절, 손목 인대 염좌,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았고, 2개월 넘게 치료 및 재활에만 매달렸다. 오누아쿠의 고의 파울 논란, 사과 논란이 일며 법적 대응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1쿼터 중반 투입되며 코트를 밟은 아반도는 이날 28분 18초를 소화하며 3점 슛 1개 포함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록으로 정관장이 연패를 끊는 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득점으로는 로버트 카터(19점 7리바운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였다.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이어가던 정관장은 4쿼터 중반 80-71로 앞서며 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소노의 추격은 끈질겼다.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앞두고 정관장이 86-82로 쫓긴 상황에서 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가로채기에 성공한 아반도가 개인 속공으로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뒤쫓아온 이정현의 반칙에 코트에 떨어지며 허리에 충격을 받았다. 정관장은 이정현의 U파울을 항의했으나 일반 파울로 확정됐고 아반도는 자유투 2개 중 1개를 꽂았다. 아반도는 이정현에게 3점 슛을 얻어맞아 팀이 2점 차로 쫓긴 경기 종료 1분 전, 3점 슛을 시도하며 오누아쿠의 반칙을 끌어냈고 이번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90-85로 간격을 벌렸다. 정관장은 오누아쿠에 덩크슛을 내줘 3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소노의 압박에 카터가 패스 실수를 하며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소노 공격에서 이정현의 슛 동작 때 이종현이 반칙을 저지른 것처럼 보였으나 휘슬이 불리지 않고 경기가 그대로 진행됐다. 이정현이 경기 종료 10초 전 다시 3점 슛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이종현이 제대로 블록을 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소노는 다후안 서머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아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혼자 39분 51초를 뛴 오누아쿠가 2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정현과 김지후는 각각 18점을 넣었다. 경기 MVP로 뽑힌 아반도는 “한국 선수가 아닌데 부상 기간에 많은 팬들이 빠른 회복을 기원해줬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복귀전에서 이겨 행복하다”며 “몸 상태는 85~90% 정도인데, KBL에서는 100%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경기 막판 코트에 떨어졌던 아반도는 “지금 몸을 기울일 때 통증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말하기 어렵다”며 “자고 나면 상태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경기 시작 전 오누아쿠와 만났다고 전한 아반도는 “오누아쿠가 ‘미안하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사과했고, 저도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답했다”고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 필리핀 팬들이 아반도의 복귀전을 직접 관람했다. 아반도는 “필리핀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대사관 분들이 오셨는데 경기에서 이겨 더 기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원에서 열린 수원 kt와 창원 LG의 2, 3위 맞대결에서는 LG가 75-60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28승 17패를 기록한 LG는 kt(29승 15패)와 간격을 1.5 경기로 좁혀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게 됐다. kt는 허훈(12점), LG는 아셈 마레이(6점 9리바운드)가 부상 복귀한 가운데 지난 시즌까지 kt에 몸담았던 LG 양홍석이 20점을 뿜어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 디펜딩챔피언 정관장의 추락…창단 첫 9연패 수렁

    디펜딩챔피언 정관장의 추락…창단 첫 9연패 수렁

    디펜딩챔피언 안양 정관장의 추락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창단 첫 9연패의 수렁에 허덕였다. 정관장은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81-98로 무릎을 꿇었다. 아시아컵 예선 휴식기 전 8연패를 당했던 정관장은 휴식기 뒤 첫 경기에서 또 패하며 구단 사상 최다 9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종전 기록은 2013~14시즌 8연패였다. 원정 최다 15연패 멍에도 쓴 정관장은 13승 30패로 9위에 머물렀다. 10위 서울 삼성(9승 33패)과의 간격은 3.5경기로 좁혀졌다. 지난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정관장은 한 번도 정규시즌 최종 10위를 경험한 적이 없다. 그동안 최악의 성적은 9위로 세 차례 경험했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14일 수원 kt전에서 패배해 5연승이 불발됐으나 휴식기 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은 현대모비스는 24승 19패를 기록, 부산 KCC(22승 18패)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다. 정관장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28-44로 밀렸다. 그러다 보니 세컨드 득점에서도 10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21점을 올려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1쿼터에서는 3점포 5방을 터지며 29-18로 앞서 연패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에 3점 슛 4방을 내주며 50-44로 쫓겼다. 정관장은 특히 케베 알루마(26점 15리바운드) 한 명에게 13점 7리바운드를 허용한 게 아쉬웠다. 3쿼터에는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고 2점슛은 10개를 던져 4개만 성공하는 등 야투 성공률이 25%로 뚝 떨어지며 8점에 그쳐 패배가 엄습했다. 빈공에 허덕이는 사이 알루마에게 9점, 이우석(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장재석(15점 7리바운드)에게 각각 7점을 얻어맞는 등 모두 26점을 내주며 승리도 내줬다. 58-70으로 뒤져 4쿼터를 맞은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16점)가 경기 종료 8분가량을 남기고 발목 부상으로 밴치에 앉아 추격 동력을 잃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홈 팀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98-66, 32점 차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6승 17패를 기록한 SK는 창원 LG와 공동 3위가 됐다. 소노는 14승 29패로 8위. SK는 이날 리바운드를 48개를 따내며 17개에 그친 소노를 압도했다. 안영준의 복귀가 미뤄졌으나 자밀 워니가 23점 15리바운드, 허일영이 15점, 오재현이 11점 7어시스트, 최원혁이 11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엔트리 12명 모두 득점하는 등 신바람을 냈다. 소노는 다후안 서머스가 21점, 이정현이 14점으로 분전했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 허리 통증으로 두 달가량 결장했다가 복귀한 전성현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다.
  • ‘솔로지옥’ 이관희,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 제치고 유니폼 경매 최고가 기록

    ‘솔로지옥’ 이관희,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 제치고 유니폼 경매 최고가 기록

    연예 리얼리티쇼 ‘솔로지옥3’ 출연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이관희(창원 LG)가 2시즌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전 유니폼 경매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3~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 이관희의 유니폼이 240만원에 낙찰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KBL이 27일 밝혔다. 2위는 허웅(부산 KCC)의 유니폼으로 225만원에 팔렸다. 허웅은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이관희는 20위였다. 이정현(고양 소노)의 유니폼이 97만 2000원, 신인 유기상(LG)의 유니폼이 70만원에 낙찰되며 그 뒤를 이었다. KBL은 낙찰 총액 기준으로 1163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이관희는 지난 시즌에도 198만 8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허웅으로 180만 2000원이었다. KBL은 2020~21시즌부터 올스타 유니폼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첫 해 허웅의 유니폼이 460만원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로 남았다. 2021~22시즌 최고가 역시 허웅(180만원)이 차지했다. 한편,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 한국농구 자존심 회복 ‘첫단추’

    한국농구 자존심 회복 ‘첫단추’

    라건아(부산 KCC), 하윤기(수원 kt), 김종규(원주 DB)가 높이 싸움에서 태국을 압도하면서 지난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역대 최악의 성적(7위)의 아픔을 깨끗이 씻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예선 태국과의 2차전에서 96-62로 이겼다. FIBA 순위 51위인 한국은 비교적 약체인 태국(91위)을 상대로도 경기 끝까지 치열한 몸싸움과 끈질긴 압박 수비를 펼치며 지난달 부임한 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48-31로 크게 앞섰다. 주장 라건아가 팀 내 최다 15점(6리바운드)을 올렸고 하윤기와 김종규가 각각 13점 14리바운드, 14점 3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변준형(상무)도 이날 던진 3점슛 3개를 모두 넣어 11점을 기록했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이정현(고양 소노)은 지난 호주전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결장했고 박무빈(2점·울산 현대모비스)은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소집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개인의 영광을 내려놓는 팀 정신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지친 상황에서도 불평 없이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며 “한 번에 완전히 달라질 순 없지만 주장 라건아, 베테랑 김종규를 중심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는 의미가 크다. 호주전 패배가 아쉽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은 한국 속공과 태국 3점슛의 대결이었다. 오재현(서울 SK)과 변준형이 빠른 공격을 합작한 한국은 태국에 외곽포 3방을 허용했으나 라건아를 중심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태국은 프레데릭 리시와 모세스 모건이 공격을 주도하며 따라붙었다. 그러나 한국이 변준형의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은 다음 라건아가 속공을 마무리하면서 55-31로 전반을 마쳤다. 하윤기가 호쾌한 덩크로 후반 포문을 열었다. 태국도 리시, 모건이 속공을 펼쳤다. 변준형이 3점슛, 김종규가 미들슛을 터트렸고 태국의 슛은 연달아 빗나가면서 3쿼터 30점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전의를 상실한 태국은 연속 실책에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우석(현대모비스)까지 장기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2일 A조 1차전 호주(4위) 원정에선 71-85로 패배했다.
  • ‘라건아·하윤기 높이 위력’ 한국, 항저우 AG 굴욕 만회…안준호 감독 첫 승

    ‘라건아·하윤기 높이 위력’ 한국, 항저우 AG 굴욕 만회…안준호 감독 첫 승

    라건아(부산 KCC), 하윤기(수원 kt), 김종규(원주 DB)가 높이 싸움에서 태국을 압도하면서 지난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역대 최악의 성적(7위)의 아픔을 깨끗이 씻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태국과의 2차전에서 96-62로 이겼다. FIBA 순위 51위인 한국은 비교적 약체인 태국(91위)을 상대로도 경기 끝까지 치열한 몸싸움과 끈질긴 압박 수비를 펼치며 지난달 부임한 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48-31로 크게 앞섰다. 주장 라건아가 팀 내 최다 15점(6리바운드)을 올렸고 하윤기와 김종규가 각각 13점 14리바운드, 14점 3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변준형(상무)도 이날 던진 3점슛 3개를 모두 넣어 11점을 기록했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이정현(고양 소노)은 지난 호주전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결장했고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은 2점에 그쳤다.안준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16일 소집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개인의 영광을 내려놓는 팀 정신을 강조했다. 리그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이 지친 상황에서도 불평 없이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며 “한 번에 완전히 달라질 순 없지만 긴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호주전 패배가 아쉽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던져줬다”고 말했다. 에드워즈 토레스 태국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쉬운 슛들이 상대 압박에 막혀 들어가지 않았다”며 “아시안게임 이후로 한국의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져 상대하기 힘들었다. 한국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경기”라고 밝혔다. 경기 초반은 한국 속공과 태국 3점슛의 대결이었다. 오재현(서울 SK)과 변준형이 속공을 펼친 한국은 강상재(DB)가 연속으로 레이업을 올렸다. 이어 태국에 외곽포 3방을 허용했으나 라건아를 중심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모세스 모건과 프레데릭 리시가 골밑슛을 놓친 사이 김종규, 양홍석(창원 LG)이 오른쪽 구석에서 슛을 넣어 1쿼터 차이를 13점까지 달아났다.2쿼터 태국이 거친 수비와 아낫 푸앙라의 3점으로 반격했다. 한국은 하윤기, 송교창(KCC)이 연달아 트래블링 파울을 범했지만 한희원(kt)의 압박 수비와 변준형의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차나팁 자크라완과 리시에게 3점포를 맞았으나 라건아가 빠른 공격을 마무리했고 양홍석도 외곽에서 슛을 꽂아 55-31로 전반을 마쳤다. 하윤기가 호쾌한 덩크로 후반 포문을 열었다. 태국도 리시와 모건이 속공을 합작했다. 그러나 라건아와 하윤기가 골밑을 지배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변준형이 3점슛, 김종규가 미들슛을 터트렸다. 오재현은 장기는 앞선 압박 수비로 상대 가드를 흔들었다.태국 리시, 모건의 슛이 연달아 빗나가면서 3쿼터 30점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전의를 상실한 태국은 실책에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김종규가 정확한 슈팅으로 점수를 쌓았고 이우석(현대모비스)은 장기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박무빈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소속 팀 동료 이우석에게 공을 건네 3점슛 성공을 이끌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2일 A조 1차전 호주(4위) 원정에선 71-8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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