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정재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체성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도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2
  • “인간 바닥 본다… 충격 대비” “게임 완전 변경… 평가 전환”

    “인간 바닥 본다… 충격 대비” “게임 완전 변경… 평가 전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달 26일 공개된 이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 첫 주 전 세계 시청 시간은 4억 8760만 시간으로 시즌1이 세운 역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고 기록(4억 4873만 시간)을 깼다. 또 지난 1일까지 공개 첫날을 제외한 6일 연속 넷플릭스 전체 93개국 시청률 1위, 4일까지 열흘 연속 79개국 시청률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신선함이 전편에 못 미치고, 이야기가 느슨하며, 캐릭터가 많아 산만하다는 평도 이어진다. 특히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않고 시즌3로 넘긴 것에 대한 불만도 크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시즌3가 나오면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2는 돈키호테 같은 기훈이 제도에 도전하지만 좌절하는 이야기”라며 “이야기를 쓰다 보니 길어졌다. 넷플릭스와 협의 끝에 시즌3로 이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즌2는 시즌1에서 우승한 456번 참가자 성기훈(이정재)이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주최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우여곡절 끝에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와 마주한 기훈은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게임에 뛰어들지만 큰 위기에 몰린다.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시즌1이 선한 마음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보여 주는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사람들을 구하고자 목숨 걸고 게임으로 돌아가는 기훈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며 “그래서 촬영 내내 ‘양심’이라는 단어를 계속 떠올렸다”고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사회 비판 메시지는 여전하다. 황 감독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 모두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 세상을 이처럼 힘들게 만든 것은 권력을 가진 이들이고,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기훈은 결국 제도의 벽에 가로막힌다. 시즌2에 등장하는 OX 퀴즈는 이런 모습을 통해 선거제의 맹점을 보여 준다. 황 감독은 “사회에 대한 분노가 자본, 기업, 관료 등 위를 향해야 하는데 남녀를 나누고 세대를 나눠 약자들끼리 서로 삿대질하고 욕하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을 OX 퀴즈로 보여 주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수결이 항상 옳은가,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라도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기훈이 좌절하며 막을 내리는 시즌2가 답답하게 느껴질 법하다. 황 감독은 이런 답답함을 부풀리고 재미를 끌어올리는 인물이 바로 프론트맨이라고 했다. 프론트맨은 기훈에 앞서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하고 시스템에 들어온 인물로, 정체를 숨기고 001번 오영일로 참가해 기훈을 농락한다. 황 감독은 “프론트맨은 함께 게임을 하는 기훈에게 장난도 치고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하는 등 기훈을 꼭두각시처럼 부린다. 그런 점에서 가치관의 다름을 드러내고 극을 다채롭게 만든다. 그래서 캐릭터만 놓고 보면 기훈보다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훈은 시즌2 결말에 프론트맨에게 완전히 제압당한 뒤 “영웅 놀이는 즐거웠느냐”는 조롱까지 받는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프론트맨은 모니터로 기훈을 보며 거울 보듯 자기를 돌아본다. 둘은 데칼코마니처럼 닮았지만 아주 다르다”며 프론트맨을 연기한 이병헌에 대해 “자신의 연기를 다각도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배우”라고 평했다. 시즌2에 너무 많은 인물이 등장해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황 감독은 “시즌1에 비해 좀더 넓은 이야기, 그물망처럼 복잡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기훈과 프론트맨을 중심으로 한 소외계층, 타노스(최승현)가 대표하는 MZ세대 등 그룹을 확장하려면 많은 인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즌3에서는 이야기들이 좁아지면서 결말에서 이들이 하나로 만나게 될 것”이라 예고했다. 시즌3는 이르면 올여름 공개된다. 이정재는 시즌3에서 기훈의 캐릭터 성격이 바뀐다며 “친구와 동료가 희생하며 감행한 작전이 실패하면서 심리적으로 나락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훨씬 더 심리적인 게임이 나온다. 어떤 게임들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인간 관계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고 훨씬 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즌3가 공개되면 부정적인 평가들도 확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시즌3는 시스템 전복에 실패하면서 좌절하고 죄책감을 느낀 기훈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시즌3는 인간의 바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이 세상이 나빠지면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이 있다”며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 이정재 “윤상현 의원과 술자리? 왜 그런 얘기하셨는지…”

    이정재 “윤상현 의원과 술자리? 왜 그런 얘기하셨는지…”

    배우 이정재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에 대해서 해명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이정재, 정우성과의 술자리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분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를 잘 못 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23년 배우 김승우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셨는데 이정재가 폭탄주를 10라운드 정도 가니까 더는 못 마시겠다고 하더라. 근데 정우성은 나랑 26라운드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내 기억으로 한 번 정도 (식사 자리가) 있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 30~40명 정도 모인 자리였다. 우리 같이 영화, 드라마 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반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의원님과 저와 정우성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니었고 술 먹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정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며 친분에 관해 선을 그었다. 1973년생인 두 사람은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은 2023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정재는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로 주셨다. 감사해서 ‘김치라도 들고 사진을 찍자’고 했다. 내 휴대전화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고 했다. 이어 “(알고 보니) 당시 한동훈씨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 난 몰랐다. 내 휴대전화로 찍는 동안 (한동훈씨 팬이) 찍었더라. 그분 블로그에 그 사진이 올라와 기사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 그분 행보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배우 이정재가 최근 혼외자 인정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절친 정우성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배우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이자 연출가, ‘아티스트 컴퍼니’의 최대주주까지 여러 분야에서 잘나가고 있는 이정재는 ‘어떻게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회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 연기 생활 혹은 연출이나 제작 일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 회사를 하는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도 없다”며 전문경영인의 도움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전문경영인도 저처럼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연기해서 회사에 도움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회사를 시작한 거고 저는 제 업무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배우가 된 이정재는 2022년에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로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여전한 열정을 드러낸 그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하나만 놓고 쓰기에는 제작에 못 들어가면 0이다. ‘헌트’를 쓸 때도 3~4개를 동시에 썼다. 지금도 그렇고, 미국과 합작으로 하려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와 ‘헌트’에 함께 출연한 절친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의 혼외자를 인정한 뒤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 및 SNS를 통한 플러팅 메시지 등이 유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논란 때문인지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정우성씨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지방까지 가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요즘 잘 못 봤다. 저는 해외 프로모션 때문에 길면 3주, 짧으면 1~2주씩 해외를 나가서 요즘 통 못 봤다”며 “해외 홍보가 좀 끝나고 우성씨 지방 촬영이 끝나면 좀 봐야죠”라고 변함 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정재는 2025년의 계획에 대해 “시즌2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홍보를 열심히 해야할 거 같고, 좋은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더 시간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시즌3를 위해 더 할일이 남았다면 해야겠고, 홍보도 해야할 거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없어…동창이라 밥 먹었을 뿐”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없어…동창이라 밥 먹었을 뿐”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었는데, 사진이 유출돼 그렇게 됐다.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해줬다. 감사해 ‘김치라도 들고 사진 찍자’고 했다. 내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 당시만 해도 한동훈씨 팬이 벌써 생성됐다.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고 했다. 이어 “난 몰랐다. 내 휴대전화로 찍는 지배인 옆에서 (한동훈 팬이) 찍었더라. 그분 블로그에 한동훈씨가 식당 들어가고, 나와서 길거리 걸어 다니는 사진 등이 올라와 기사화됐다”고 했다. 이정재는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것밖에 없다. 그분 행보에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리한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이정재는 2023년 11월 한 대표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 오징어게임 시즌3, 디카프리오 출연하나…제작진 입열었다

    오징어게임 시즌3, 디카프리오 출연하나…제작진 입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또다시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시즌3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연예 매체는 할리우드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하며, 이미 미국에서 극비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주연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서 디캐프리오와 만난 바 있다. 이 만남이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작진은 디캐프리오의 출연에 대해 명확히 부정하며, 무분별한 소문을 경계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초연 주 비영어권 TV 시청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2는 12월 넷째 주(23∼29일)에만 6800만 뷰를 기록,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웬즈데이 시즌1(5010만 뷰)을 크게 넘어섰다. 시즌2는 게임 우승자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돌아와 프런트맨(이병헌)과 대립하는 내용을 그리며, 시즌3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시즌2의 흥행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 루머와 이슈도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 혼외자 논란 의식했나…이정재·임지연 다 있는데 ‘정우성만’ 없었다

    혼외자 논란 의식했나…이정재·임지연 다 있는데 ‘정우성만’ 없었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에서 정우성의 인사만 빠져 눈길을 끌었다. 1일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소속 배우들의 자필 새해 인사 카드를 올렸다.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염정아, 고아성, 김혜윤, 박소담, 박해진, 임지연 등 19명의 배우가 짤막한 자필 새해 인사를 전한 가운데 정우성의 메시지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최근 있었던 혼외자 논란을 여전히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게시물의 해시태그에는 정우성의 이름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23일 모델 문가비가 SNS에 자신의 출산 소식을 공개한 뒤, 다음날인 24일 언론을 통해 아이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 “결혼 이틀 전 연락받고 다음 날 촬영”…‘오겜2’ 공기놀이 손, ‘달인’이었다

    “결혼 이틀 전 연락받고 다음 날 촬영”…‘오겜2’ 공기놀이 손, ‘달인’이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의 공기놀이 장면은 대역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0월 SBS ‘생활의 달인’에 공기놀이의 달인으로 출연한 박종남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넷플릭스 데뷔(했다)”라며 ‘오징어게임2′에 대역으로 출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박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저녁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에게 전화를 건 제작진은 “생활의 달인 PD로부터 연락처를 받았다”면서 “밝힐 수는 없지만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데 공기놀이를 하는 손 장면이 필요해서 출연해주실 수 있냐”며 박씨에게 출연을 요청했다고 한다. 결혼식을 위해 마침 휴가를 냈던 박씨는 연락받은 다음 날 촬영을 위해 대전으로 갔다고 한다. 박씨는 “대전에 가서 엄청난 보안서약서들을 썼다”며 “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갔는데 앞에 (배우) 이병헌님, 이정재님, 강하늘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을 준 연출 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고 했다. 이어 “내 생애 이런 유명한 배우들과 한 상에서 밥을 먹다니. ‘결혼이 내일인데 와주셨다’는 얘기, 공기를 어쩌다 잘하게 되었느냐, 결혼 축하한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밥을 먹었다”며 “유명 배우들이 우리 결혼을 그렇게 축하해 줬는데 보안 때문에 사진 한 장 사인 한 장 못 남긴 것은 너무 아쉽다”고 했다. 박씨는 “촬영장은 1단부터 꺾기까지 원테이크로 찍으면 되는 거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우들과 이인삼각부터 같이 해야 해서 너무 떨렸다”며 “두 번 정도 촬영하고 생각보다 금방 끝이 났다”고 했다. 이어 “촬영 전후로 강하늘님이 계속 긴장을 풀어주신 게 인상 깊었다”며 “공기하는 법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같이 제기도 차고, 촬영 끝나고 아내에게 주라며 성심당 부추빵도 주신 게 생각난다”고 했다. 박씨는 “1년간 비밀로 하다가 오징어게임 공개된 날 아내랑 보는데 너무 재밌다”며 “이왕 나도 나왔으니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오징어게임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강하늘은 극 중 해병대 출신 청년인 강대호역을 맡았으며, 강대호는 공기놀이에 도전해 한 번에 성공한다. 한편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의 넷플릭스 시청 시간은 지난해 12월 넷째 주(23~29일)에만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영어권 TV 부문, 영어·비영어권 영화 부문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공개 첫 주 기준으로 2021년 9월 넷째 주(20~26일) 전작 ‘오징어 게임’ 시즌1이 세운 4억 4873만 시간의 기록을 깨고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 엇갈린 평가 속… ‘오겜2’ 이틀 만에 93개국 1위

    엇갈린 평가 속… ‘오겜2’ 이틀 만에 93개국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엇갈린 평가 속에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자리를 꿰찼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전체 조사 대상 93개국 시청 1위를 기록했다. 27일 집계에선 뉴질랜드에서만 ‘라팔마’에 뒤진 2위였지만 하루 만에 1위를 싹쓸이했다.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8일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작의 화제성으로 초반 바람몰이에 성공한 시즌2가 언제까지 흥행을 이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 신작은 잔혹한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돌아온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비롯해 다시 일확천금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는 첫 회부터 성기훈과 딱지남(공유)의 잔인한 대결을 통해 자본주의의 비정한 현실을 고발하지만 작품을 둘러싼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특히 해외 평단의 반응은 시즌1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시즌2에 대해 평론가들이 매긴 로튼토마토 지수는 84%(100% 만점·29일 오전 10시 기준)였지만 일반 시청자가 준 팝콘 지수는 64%에 그쳤다. 시즌1에 대한 로튼토마토 지수는 95%, 팝콘 지수는 83%였다. 언론도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공개 당일인 26일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 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시즌2의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극도로 고통스럽게 이야기를 질질 끈다”면서 “시즌3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호평했다.
  • “오겜2, 완전 실망스러워” 혹평 보란듯이…공개 하루 만에 ‘대박’

    “오겜2, 완전 실망스러워” 혹평 보란듯이…공개 하루 만에 ‘대박’

    전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해외에서 “이야기가 정체돼있다”는 혹평이 나온 가운데,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힌 셈이다.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다. 시즌2가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징어게임2’ 외신 평가는 ‘냉랭’ 우세앞서 해외 주요 매체의 ‘리뷰’ 기사에서는 이번 속편이 시즌1에서 보여준 참신함과 날카로운 주제의식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비평했다. NYT는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도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은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평가했다. 미 일간 USA투데이도 “‘오징어 게임 2’는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기보다는 실망스럽다”고 평가하며, “시즌2는 여러 측면에서 시즌1과 동일하지만,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고 독창성이 사라졌다”며 “황동혁 감독이 얘기한 반자본주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할리우드의 많은 나쁜 습관 중 하나는 수익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이야기를 반으로 쪼개는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호평을 내놓은 매체도 있었다. 미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 “‘오겜2’ 봤어?” 외신 반응은 싸늘…“‘이것’ 잃었다”

    “‘오겜2’ 봤어?” 외신 반응은 싸늘…“‘이것’ 잃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인 기대 속 26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해외 언론의 평가는 냉랭했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이 26일(현지시각) 시즌2 공개 직후 내놓은 리뷰 기사에는 대체로 이번 속편이 시즌1에서 보여준 참신함과 날카로운 주제의식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비평했다. NYT는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반전이 가미된 피 튀기는 광경이 반복되지만, 똑같은 역학 구도 안에서 기쁨보다 고통이 훨씬 더 많다”고 평했다. 이어 “아마도 그것은 관객들에게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이 시리즈가 단지 잔혹한 살육을 더 많이 보여주는 수단이라면 우리는 집단으로 (드라마 속에서 게임을 관전하는) ‘VIP’의 저렴한 버전일 뿐일까?”라고 꼬집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도 이날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은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평가했다. 미 일간 USA투데이도 “‘오징어 게임 2’는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기보다는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이 신문은 “시즌2는 여러 측면에서 시즌1과 동일하지만,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고 독창성이 사라졌다”며 “황동혁 감독이 얘기한 반자본주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후반부는 상당히 일반적인 액션 장면으로 변하고 어떤 종류의 결말도 제공하지 않는 결론으로 이어진다”며 “황동혁 감독이 시즌2와 3을 하나의 이야기로 쓰고 이것을 그냥 중간에 잘라내 넷플릭스에서 한 시즌을 더 연장하게 만든 것 같은 뚜렷한 인상을 준다”고 꼬집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할리우드의 많은 나쁜 습관 중 하나는 수익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이야기를 반으로 쪼개는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시즌2의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극도로 고통스럽게 이야기를 질질 끈다”며 “시즌3은 더 나아져야 한다”고 했다. 반면 호평을 내놓은 매체도 있었다. 미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더 피가 튀고, 더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드라마의 특징인 잔혹한 폭력과 피는 여전히 극에 넘쳐나지만, 모든 것을 전에 경험한 기훈(이정재 분)을 비롯해 게임 참가자들 사이의 공포는 여전히 생생하다”고 호평했다. 외신들의 평가가 혹평이 더 우세한 가운데, 미국의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현재 평론가 신선도지수 83%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일반 시청자 점수인 팝콘지수는 63%를 나타내고 있다. 시청자 리뷰 게시물은 아직 30여개가 올라온 가운데 “시즌2도 시즌1만큼 매혹적이다”, “걸작이다”, “최종 시즌(시즌3)을 빨리 보고 싶다”는 등의 호평과 “시즌1에 비해 약하다”, “볼 만하지만 시즌1에는 훨씬 못 미친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 새 게임은 2개뿐, 그 사이엔 OX 투표… ‘오겜2’도 통할까

    새 게임은 2개뿐, 그 사이엔 OX 투표… ‘오겜2’도 통할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인기작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가 26일 공개됐다. 시즌1보다 이야기가 풍성해졌지만, 새로 선보이는 게임은 아쉽게도 2개뿐이다. 그럼에도 ‘오겜2’가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간본성 까발리는 OX 투표 도입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 즐기던 추억의 놀이를 죽음의 게임으로 바꾸고 여기에 운과 속임수, 때론 인간미를 버무려 변주하면서 전 세계적인 열광을 이끌었다. ‘1인당 1억원’이라는 ‘목숨값’이 상징하는 자본주의의 질서 안에서 인간의 본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며 대중성과 예술성까지 챙긴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오겜2’는 앞선 게임에서 우승한 456번 기훈(이정재 분)이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주최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총 7화에 걸쳐 담아냈다. ‘딱지남’(공유 분)을 3년 만에 찾아내고 우여곡절 끝에 프런트맨(이병헌 분)과 마주한 기훈은 죽음의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한번 목숨을 건다. 시즌1에서는 거대한 인형 영희가 술래가 돼 움직이는 탈락자를 처참하게 사살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와 오징어 등 우리 옛 놀이도 함께 주목받았다. 유리로 된 계단 건너기 등 간담을 서늘케 하는 게임도 이어졌다. ‘오겜2’에서는 첫 게임으로 시리즈의 상징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다시 등장한다. 기훈은 여기에서 자신이 전 게임 우승자임을 참가자 모두에게 알리지만, 예상을 벗어나는 두 번째 게임이 열리면서 그의 계획도 어그러진다. 이어지는 ‘5인 6각 5종 놀이’는 5명이 팀을 꾸려 다리를 묶고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깃돌 놀이 등 5개 게임을 5분 안에 통과해야 한다. 이후 ‘둥글게 둥글게’ 노래에 맞춰 돌다가 숫자가 제시되면 짝을 지어 방에 들어가고 남은 이는 죽임을 당하는 ‘짝짓기 게임’이 펼쳐진다. ‘오겜2’에선 게임이 중심에서 밀려나고, 그 틈을 ‘OX 투표’가 메운다. 시즌1에선 첫 게임이 끝나고 게임 지속 여부를 묻는 투표가 단 한 번 진행됐지만, 이번엔 게임이 끝날 때마다 투표를 진행한다. 목숨과 욕심 사이에서 방황하는 참가자들이 극단적 대립을 벌이는 모습은 양쪽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한다. ●“세계적인 분열·갈등 표현하고 싶었다”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분열과 갈등, 증오 같은 것들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면서 “‘오겜2’에서는 종교나 이념, 출신, 성별, 인종에 따라 집단이 어떻게 갈라지고 증오하고 대립하고 갈등하는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풍성해진 인간군상과 세계관 게임 대신 사람에 초점을 둔 만큼 시즌1에 비해 참가자 면면이 다양해졌다. 코인 투자 방송 유튜버 명기(임시완 분),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으로 마약에 빠진 래퍼 타노스(최승현 분), 성전환 수술을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현주(박성훈 분), ‘신빨’이 떨어진 무당 선녀(채국희 분) 등이다. 여기에 기훈의 오랜 친구 정배(이서환 분), 도박 빚에 허덕이는 용식(양동근 분)과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애쓰는 금자(강애심 분) 모자를 비롯해 남자친구였던 명기를 믿었다 거액을 잃은 임산부 준희(조유리 분),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기 위해 돈을 모으는 노을(박규영 분) 등 여러 인물이 얽힌다. 등장인물은 늘었지만 시즌1의 악당 덕수(허성태 분)의 존재감을 능가하는 이가 없는 점은 아쉽다. 타노스와 그의 오른팔 남규(노재원 분) 정도가 악역이지만, 서사도 약한 데다 평면적인 성격이라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시즌1의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오영수 분)과 같은 의외의 인물이 없다는 점도 허전한 대목이다. ●1편의 덕수·깐부 같은 인물 없어 아쉬움 그나마 시즌1에서 궁금했던 이들의 서사가 풀리는 점이 반갑다. 시즌1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딱지맨이 시즌2 1화에서 직접 게임을 주도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시즌1 후반부에서 실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를 놀라게 한 프런트맨이 이번 시즌에선 전면 등장한다. 게임을 중지시키려는 기훈에 맞선 그는 기훈을 속이기도 하고 돕기도 한다. 여기에 프런트맨의 아픈 과거, 그의 동생인 형사 준호(위하준 분)의 고군분투가 맞물리면서 궁금증을 키운다. △, □, ○가 그려진 분홍색 옷을 입고 관리자, 병정, 일꾼 등으로 일하는 ‘핑크맨’의 서사도 소개된다. 참가자인 줄 알았던 한 인물이 병정 옷을 입고 게임장으로 향하는 에피소드 등은 ‘오겜’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그려 낸다. 4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숙소와 게임장 등 형형색색의 세트도 볼거리다. 다만 ‘오겜2’에선 전체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시즌1처럼 시원하게 풀리는 맛이 덜하다. 재미를 떠나 ‘오겜’ 팬이라면 최종장인 시즌3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고통스럽기도 할 터다.
  • 새 게임은 단 2개뿐, ‘OX 투표’와 사람들 이야기로 채운 ‘오겜2’

    새 게임은 단 2개뿐, ‘OX 투표’와 사람들 이야기로 채운 ‘오겜2’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인기작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가 26일 공개됐다. 시즌1보다 이야기가 풍성해졌지만, 새로 선보이는 게임은 아쉽게도 2개뿐이다. 그럼에도 ‘오겜2’가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간 본성 까발리는 OX 투표 도입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 즐기던 추억의 놀이를 죽음의 게임으로 바꾸고, 여기에 운과 속임수, 때론 인간미를 버무려 변주하면서 전 세계적인 열광을 이끌었다. ‘1인당 1억원’이라는 ‘목숨값’이 상징하는 자본주의의 질서 안에서 변질되는 인간 본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며 대중성과 예술성까지 챙긴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오겜2’는 앞선 게임에서 우승한 456번 기훈(이정재)이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게임 주최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7화에 걸쳐 담아냈다. 기훈은 사채업자들을 시켜 지하철역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는 ‘딱지남’(공유)을 3년 만에 찾아내고, 우여곡절 끝에 프론트맨(이병헌)과 마주한다. 그러면서 죽음의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한번 목숨을 건다. 앞서 시즌 1에서는 기발한 게임들이 기둥을 이뤘다. 거대한 인형 영희가 술래가 되어 움직이는 탈락자를 처참하게 사살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와 오징어 등 우리 옛 놀이도 함께 주목받았다. 유리로 된 계단 건너기 등 간담을 서늘케 하는 게임도 이어졌다. ‘오겜2’에서는 첫 게임으로 시리즈의 상징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다시 등장한다. 기훈은 여기에서 자신이 전 게임 우승자임을 참가자 모두에게 알리지만, 예상을 벗어나는 두 번째 게임이 열리면서 그의 계획도 어그러진다. 이어지는 ‘5인 6각 5종 놀이’는 5명이 팀을 꾸려 다리를 묶고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깃돌 놀이 등 5개 게임을 5분 안에 통과하는 게임이다. 이후 ‘둥글게 둥글게’ 노래에 맞춰 돌다가 숫자가 제시되면 짝을 지어 방에 들어가는 ‘짝짓기 게임’이 이어진다. ‘오겜2’에선 게임이 중심에서 밀려나고, 그 틈을 ‘OX 투표’가 메운다. 시즌1에서는 첫 번째 게임이 끝나고 게임 지속 여부를 묻는 투표가 단 한 번 진행됐지만, 이번엔 게임이 끝날 때마다 투표를 진행한다. O와 X를 선택해 속행 여부를 결정하는 이 방식 때문에 참가자들은 편을 나누고 첨예하게 대립한다. 목숨과 욕심 사이에서 방황하는 참가자들이 극단적 대립을 벌이는 모습은 양쪽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한다. 가장 민주적인 방식이라 여기는 다수결이 언제나 옳은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법하다.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분열과 갈등, 증오 같은 것들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면서 “‘오겜2’에서는 종교나 이념, 출신, 성별, 인종에 따라 집단이 어떻게 갈라지고 증오하고 대립하고, 갈등하는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인간군상에 프론트맨, ‘병정’ 이야기도 게임 대신 사람에 초점을 둔 만큼, 시즌1에 비해 참가자 면면 역시 다양해졌다.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까지 큰 손해를 보게 만든 코인 투자 방송 유튜버 명기(임시완),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으로 마약에 빠진 래퍼 타노스(최승현), 성전환 수술을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현주(박성훈), ‘신빨’이 떨어진 무당 선녀(채국희) 등이다. 여기에 이혼당한 채 사채를 끌어 쓴 기훈의 오랜 친구 정배(이서환), 도박 빚에 허덕이는 용식(양동근)과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금자(강애심)를 비롯해 남자친구였던 명기의 투자 정보를 믿었다 거액을 잃은 준희(조유리), 혈액암에 걸린 딸의 치료비가 간절한 경석(이진욱),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기 위해 돈을 모으는 노을(박규영) 등 여러 인물이 얽힌다. 다만 여러 등장인물 가운데 시즌1의 악당 덕수(허성태)의 존재감을 능가하는 이가 없는 점은 아쉽다. 타노스와 그의 오른팔 남규(노재원) 정도가 악역이지만, 서사도 약한 데다 평면적인 성격에 그쳐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시즌1의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오영수)과 같은 의외의 인물이 없다는 점도 허전한 대목이다. 그나마 시즌1에서 궁금했던 이들의 서사가 풀리는 점이 반가울 듯하다. 시즌1에선 카메오로 등장했던 ‘딱지맨’이 1화에서 ‘하나 빼기’와 ‘러시안 룰렛’ 같은 게임을 주도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자존심을 걸고 기훈과 대결을 벌이는 배우 공유의 다른 얼굴을 볼 수 있다. 시즌1 후반부에서 실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를 놀라게 한 프론트맨은 이번 시즌에서 전면적으로 등장한다. 게임을 중지시키려는 기훈에 맞선 그는 기훈을 속이기도 하고 돕기도 한다. 여기에 프론트맨의 가슴 아픈 과거와 그의 동생으로 기훈과 함께 게임의 실체를 파악하려는 준호(위하준)의 고군분투가 맞물리면서 궁금증을 키운다. △, □, ○가 그려진 분홍색 옷을 입고 관리자, 병정, 일꾼 등으로 일하는 ‘핑크맨’의 서사도 소개된다. 참가자인 줄 알았던 한 인물이 병정으로 옷을 입고 게임장으로 향하는 에피소드 등이 ‘오겜’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그려낸다. 4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세트도 볼거리다. 화려한 원색으로 그려낸 숙소와 게임장의 위용은 여전하다. 대형 숙소 바닥에 거대한 OX 표시를 그려놓은 화면 등도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다만 ‘오겜2’에서 전체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시즌1처럼 시원하게 풀리는 맛이 덜할 수밖에 없다. 게임이 중단되는 후반부에 대해 불만이 나올 듯하다. 재미를 떠나 ‘오겜’ 팬이라면 최종장인 시즌3을 기다려야 하는 일이 고통스럽기도 할 터다.
  • “우리 대박 났어요” 정우성·이정재 지분 가치 ‘1200억’ 훌쩍…이유는?

    “우리 대박 났어요” 정우성·이정재 지분 가치 ‘1200억’ 훌쩍…이유는?

    올해 방송 콘텐츠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전 와이더플래닛)와 아티스트스튜디오(전 래몽래인)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합산 지분 가치가 12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투자했으며,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주가는 1만 8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미공개정보이용 매매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 9일 주가가 1만 250원까지 추락했지만, ‘오징어게임 시즌 2’ 흥행 기대감에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불과 10거래일 만에 주가가 80% 급등했다. 특히 이정재와 정우성은 회사 합병을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지분을 더 확보하며 지분 가치를 크게 늘렸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합병 후 이정재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보유 지분은 23.49%(313만 9717주)에서 27.10%(422만 5882주)로 3.61%p 늘고, 정우성은 4.70%(62만 7943주)에서 10.99%(171만 4108주)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합병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합병 신주를 반영해 이정재와 정우성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지분 가치를 23일 종가기준으로 계산하면 각각 766억원과 311억원으로, 합산하면 약 1077억원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정재는 지난 3월 아티스트스튜디오에 50억원(5.12%·50만 3524주)을 투자한 이후 9개월 만에 160%가 넘는 평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아티스트스튜디오 역시 ‘오징어게임 시즌 2’ 개봉이 임박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주가가 전일 대비 10.90% 오른 2만 6450원에 거래를 마감함에 따라 이날 기준 이정재의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 가치는 133억원에 달했다.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9930원에 주식을 매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166%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합산 보유 주식 가치는 1200억원을 넘어서며, 두 사람은 주식 대부호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올해 방송 콘텐츠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전작에 이어 흥행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돈이 절박한 사람들을 모아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게임을 진행하고 탈락자에게는 죽음을, 단 한 명의 승자에게는 456억원이라는 거액을 상금으로 주는 게임을 소재로 한 시리즈다. 시즌1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1은 현재 22억 5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 이정재·이병헌 사이에 추억의 그녀가…‘책받침 여신’과 인증샷

    이정재·이병헌 사이에 추억의 그녀가…‘책받침 여신’과 인증샷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1980년대 이른바 ‘책받침 여신’으로 유명세를 탄 할리우드 스타 브룩 쉴즈와 만남을 가졌다. 이정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쉴즈,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켈리 클락슨 쇼’에서 쉴즈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클락슨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쉴즈는 가운데 서서 두 배우 등에 손을 얹은 채 다정한 포즈를 취했으며 이정재와 이병헌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정재와 이병헌은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를 위해 미국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촬영 중 쉴즈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쉴즈는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13세이던 1978년 영화 ‘프리티 베이비’로 데뷔했다. 이후 ‘틸트’, ‘끝없는 사랑’, ‘블루 라군’, ‘욕망의 거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80년대에는 국내에서도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공개 이전에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가 공개되기도 전에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동훈 테마주’ 폭락…상한가 찍은 ‘월담주’의 정체는

    ‘한동훈 테마주’ 폭락…상한가 찍은 ‘월담주’의 정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계가 조기 대선을 향해 예열하자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주요 정치인들과 관련된 이른바 ‘정치테마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11.91% 하락한 6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상홀딩스(12.42%)와 디티앤씨알오(-20.00%) 등도 급락했다. 덕성은 대표와 사외이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대상홀딩스는 한 대표의 고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의 연인이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라는 이유로 역시 한동훈 테마주로 묶였다. 이들 한동훈 테마주는 ‘12·3 비상계엄’ 직후 급등한 뒤 뒤이은 탄핵 국면에서 한 전 대표의 행보에 따라 등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 전 대표가 이날 대표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기대감이 사라지자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들도 급락했다. 에이텍(-20.05%), 이스타코(-23.54%), 수산아이앤티(-20.41%) 등은 이날 하한가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 국면에서 연일 상한가를 찍으며 급등한 뒤 정국이 수습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불리는 뱅크웨어글로벌과 효성오앤비는 이날 각각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사 대표가 우 의장의 고교 동문”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며 우 의장 테마주로 묶였다. 지난 4일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과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중요한 국면에서 우 의장이 보여준 리더십이 조명받으며 이들 종목들도 덩달아 뛰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 의장이 지난 3일 국회 담장을 넘은 것에 빗대 ‘월담주’라고도 불린다. 지난 주말 사이 여러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에 출마할 의향을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묶인 종목들도 급등했다. ‘이준석 테마주’로 불리는 삼보산업과 넥스트아이는 이날 모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거래가 정지됐던 삼보산업은 비상계엄 이후 이날까지 무려 1114% 치솟았다. 이같은 ‘정치 테마주’는 기업 실적 등과 무관하게 등락을 이어가고, 관련 정치 이슈가 소멸되면 급락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 ‘오겜2’ 봐야 하는데 ‘넷플 가입할까’…비가입자 3명 중 1명 가입 고려

    ‘오겜2’ 봐야 하는데 ‘넷플 가입할까’…비가입자 3명 중 1명 가입 고려

    오는 26일 공개하는 ‘오징어 게임’시즌2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가입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은 3명 가운데 1명이 이 시리즈를 보기 위해 신규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16일 공개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비 구독자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 넷플릭스를 구독·가입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구독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32%에 이르렀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1 시청 경험이 있는 사람은 39%로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연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전 ‘인지율’과 ‘시청의향률’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개 4주 전인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행한 첫 조사에서 인지율 88%, 시청의향률 62%였다. 두 번째 조사인 공개 3주 전 조사에서는 각각 91%, 65%로 앞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개 3주 전 드라마·영화 평균 인지율이 22%, 시청의향률이 12%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높은 기록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응답은 ‘흑백요리사’ 공개 2주 전 인지율 82%, ‘지옥 시즌2’ 공개 1주 전 시청의향률 39%였다. 시청의향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보니 ‘시즌1 결말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가 48%로 가장 높았고, ‘시즌1을 재미있게 봐서’가 46%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시즌2에서 기대하는 배우로 새로 합류하는 임시완(4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정재, 이병헌이 각각 43%씩이었다. 기대하는 이야기로는 ‘프론트맨의 과거’가 37%, ‘오징어 게임 주최 조직의 실체’가 36%로 가장 높았다. 넷플릭스는 시리즈 공개에 맞춰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립대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벌이는 등 공개 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 방영 전인데… ‘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방영 전인데… ‘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내년 1월 5일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영 전 작품이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올해 안에 방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해당 작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넷플릭스 측이 이에 맞춰 심사위원단에 작품을 미리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통상 현지 방송사들은 연말에 새 작품을 내놓지 않지만 넷플릭스가 이런 관행을 깨고 크리스마스 휴가철에 작품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아직 방영도 되지 않은 작품이 시상식 후보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 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으로는 지난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일본 배경 시리즈 ‘쇼군’이 있다. 이 외에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도 후보에 올랐다. 앞선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고, 이 중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했다. 앞서 영화 부문에서는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2021년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 “탄핵 정국에 공개도 운명”… 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 2’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가 공개되는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열, 격변을 이 작품을 통해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겜2가 베일을 벗었다.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오겜2 제작 발표회에서 황동혁 감독은 탄핵 정국에 작품을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계엄령 선포가 믿기지 않았고 이후 벌어진 탄핵 투표도 생중계로 지켜봤다”며 운을 뗐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일로 온 국민이 거리로 나가고 불안과 공포, 우울감을 가진 채 연말을 보내야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탄핵이든 자진 하야든 책임질 분은 빨리 책임져서 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겜2는 복수를 다짐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비롯해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강하늘, 임시완, 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등 새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오겜2는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 투표와 새로운 게임들을 내세웠다. 황 감독은 “한국은 물론 미국 대선에서도 투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시즌1에 나온 찬반 투표를 게임마다 중요한 장치로 활용했다”며 “코로나19 이후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막히면서 노동을 포기하고 코인 투자 등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즌1에서 벼랑 끝 인생에 내몰린 기훈이 인생 역전을 꿈꾸며 게임에 참여했던 것과 달리 시즌2는 수백억 자산가가 된 기훈이 게임을 멈추기 위해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이정재는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고 목표가 뚜렷해진 인물로 변화했다”면서 “흥행에 대한 부담은 항상 있지만 시즌1의 좋은 점을 식상하지 않도록 변형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것들을 보여 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즌1이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자본주의의 비정한 현실을 고발함으로써 전 세계의 공감을 얻은 만큼 시즌2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변주가 기대를 모은다. 황 감독은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캐릭터를 잘 보이게 하는 데 연출의 주안점을 뒀다. 이병헌은 “(시즌1보다) 충격은 덜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인물의 이야기와 드라마가 시즌2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강하늘은 “감독님께 처음 스토리를 들었을 때 홀릴 정도로 재미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다 보니 부담감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 尹이 훈장 준 ‘오징어게임’ 감독 “계엄사태 책임져야” 작심 비판

    尹이 훈장 준 ‘오징어게임’ 감독 “계엄사태 책임져야” 작심 비판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상황 속에서 작품 공개를 앞둔 심경에 대해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지켜봤다. 탄핵 투표 역시 생중계로 지켜봤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로 온 국민이 잠을 못 자고 거리로 나가야 하는 상황, 불안과 공포, 우울감을 안고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은 한 국민으로서 너무 불행하고 화가 나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탄핵이든 자진 하야든 어떤 형태로든 책임질 분이 책임을 져서, 국민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행복하며 축복이 되는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길 한 국민으로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황 감독은 “이 시기에 공개되는 것도 오징어 게임의 운명인 것 같다. 작품을 보고 나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말도 안 되는 갈등과 상황을 게임 세상과 현실에 연결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을 보는 것이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동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1년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뛰어드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기다리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 시즌1의 주요 배우들이 복귀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등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한 인연이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의 왼쪽 가슴 아래 금관문화훈장 정장을 직접 걸어주며 “세월이 지나서 (이들 중)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탑 “래퍼 은퇴…유튜버 믿고 투자했다가 전 재산 날렸다”

    탑 “래퍼 은퇴…유튜버 믿고 투자했다가 전 재산 날렸다”

    ‘오징어게임2’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측은 주요 캐릭터를 담은 소개 영상과 참가 번호가 적힌 포스터 9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탑은 공개된 영상에서 “은퇴한 래퍼 역할”이라며 “유튜버를 믿고 투자했다가 모아둔 돈을 다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코인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로 분한 임시완, 붙임성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의 강하늘, 아픈 딸의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 역의 이진욱, 성확정 수술을 위해 돈이 필요한 120번 ‘현주’ 역의 박성훈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생존이 걸린 게임에 뛰어들며 흥미를 더한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참가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은 양동근과 강애심은 가족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절친이었던 ‘기훈’과 게임장에서 재회한 390번 ‘정배’(이서환)와 잘못된 투자 정보로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조유리)까지 웃음 뒤에 감춰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명기’를 맡은 임시완은 “코인 사기에 연루돼 막대한 손실을 입은 후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하며, 그의 전 여자친구 ‘준희’(조유리)와의 서사도 기대를 모은다. 모자 관계인 ‘용식’(양동근)과 ‘금자’(강애심)는 생존이 걸린 상황 속에서 극한의 선택을 해야 하는 갈등을 예고했다. 강하늘은 자신이 연기한 ‘대호’를 “친밀감을 유도하며 생존 전략을 펼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고, 박성훈은 ‘현주’를 “편견을 잠식시키며 강인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해 강렬한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채국희는 신빨 떨어진 무당 ‘선녀’로, 이다윗은 소심하고 겁 많은 ‘민수’로 분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변수로 작용할 것을 암시했다. 탑은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로, 노재원과 원지안은 각각 ‘타노스’를 따르거나 도전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