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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만에 옴니버스 들고 온 노희경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의 주인공”

    4년 만에 옴니버스 들고 온 노희경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의 주인공”

    “살아 있는 모든 것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휴머니즘의 대가’ 노희경 작가가 4년 만에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노 작가는 7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통해 상처가 아닌 희망에 더 주목하고 싶었다. 경험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며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노 작가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라이브’,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삶에 대한 통찰력과 따뜻한 휴머니즘이 담긴 작품을 선보여 왔다. 9일 밤 첫 방송되는 새 드라마는 생동감 넘치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다. 노 작가는 “우리 모두가 다 각자 삶의 주인공인데, 어느 순간부터 남녀 두 주인공만 따라가는 이야기가 불편해졌고, 고민 끝에 옴니버스 형식을 선택했다”면서 “제주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정서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활력 넘치는 제주 오일장과 아름다운 풍광, 독특한 괸당문화(모두가 친인척인 개념)를 작품에 담았다. 노 작가는 “제주는 이웃들이 친인척이거나 아는 사람들로 연결돼 있는데, 서로의 삶에 관여하는 그들의 문화를 보여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는 이병헌, 신민아, 엄정화,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노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병헌은 “언젠가 노 작가와 꼭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대본을 처음 읽을 때부터 대만족이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제 연기 인생의 위시 리스트 중 하나가 노희경 작가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었는데,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심장이 뛰었다”고 했고, 한지민은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작가님의 대사는 깊은 여운이 남아 곱씹으면서 생각해 보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연인인 신민아와 김우빈이 동반 출연한다. 노 작가는 “두 배우에게 각자 다른 러브라인이라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고, 워낙 쿨하고 좋은 배우들이라 다른 걱정은 없었다”면서 “흑인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음악인 블루스가 드라마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음악은 아무리 슬퍼도 짧게 끝나고 그 여운은 오래 남잖아요.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상처가 있지만 희망을 더 많이 이야기하는, 축제 같은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 스타 캐스팅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잘 안했던 역할 맡겼다”

    스타 캐스팅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잘 안했던 역할 맡겼다”

    tvN 새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극본을 쓴 노희경 작가는 4일 tvN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14명 주연의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라이브(Live)’ 등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 독특한 옴니버스 형식을 빌려, 다양한 인생들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노희경 작가는 “언젠가부터 주인공 두 사람에게 집중된 이야기를 쓰는 게 재미가 없어졌다. 실제로 우리 모두가 각자 삶의 주인공 아닌가? 출연진 누구도 객으로 취급하고 싶지 않았다. 이러한 의식이 드라마의 첫 출발이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등장인물들이 이웃, 친구, 가족으로 얽혀 이야기를 만든다. 그리고 매회 메인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다른 에피소드 주인공이 주변 인물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노 작가는 “새로운 구성, 새로운 시선, 새로운 장르…그 갈구 속에서 이러한 옴니버스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 ‘몰입도 높은 단막극의 장점과 매 회 궁금증을 가지고 전개되는 미니시리즈의 장점을 어떻게 하면 섞을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고 마지막까지 고민이었다”라며, 드라마 집필 중 신경 쓴 점을 이야기했다. 삶의 그루브가 느껴지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 “‘블루스’가 서민의 음악이지 않은가? 테마를 가진 각각의 서민들의 이야기를 한 곡의 음악처럼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노희경 작가는 “몇 년 간 제주에서 글을 썼는데, 그때 오일장을 돌아다니며 제주에 흠뻑 빠졌다. 풍경만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특한 제주 괸당문화(모두가 친인척인 개념)도 부러웠다”라며 “남이 아닌 우리라고 여기는 괸당문화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뜨끈한 정서를 보는 듯했다. 선장, 해녀, 상인들 취재는 물론, 오일장, 만물상 다큐멘터리를 일 년에 걸쳐 100여 편 이상 찾아보면서, 그들의 동선, 말투, 심리, 애환에 공감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주연급 배우들을 한 데 모은 화제의 캐스팅이 돋보인다.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 함께한 분들은 작가라면 누구라도 함께하고 싶어하는 배우분들이다. 그들이 응해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 배우들의 연기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고민한 건 단 한가지 뿐이었다. 그분들이 어울리는 배역, 능숙한 배역이 아닌,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에서 잘 안 했던 역할을 주자. 배우들이 고민하게 하자.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그 배우들을 새롭게 보게 하자. 배우분들은 힘들었겠지만, 내 욕심은 채워진 듯하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삶의 주인공인 드라마, 노희경 작가가 모든 인생에게 선사할 응원은 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다음달 1일(한국시간) 개최된다. 우승자가 호수에 뛰어드는 전통을 가진 이 대회에서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가려진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으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스폰서가 바뀌어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타이틀이 변경됐다. 그 전엔 나비스코 챔피언십이었다. 대회 이름이 계속 바뀌었지만 장소는 줄곧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이었다.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의 상징은 마지막 18번 홀 그린 옆에 있는 ‘포피 호수’다. 1994년부터 정례화된 전통에 따라 대회 우승자는 이 호수에 뛰어들어 ‘호수의 여왕’이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04년 박지은이 처음 호수의 여왕이 됐고 이어 유선영(2012), 박인비(2013), 유소연(2017), 고진영(2019), 이미림(2020)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포피 호수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새 스폰서인 셰브론이 내년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올해 우승자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는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 무관에 그친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JTBC 클래식에서 1위와 2타 차의 4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이어 가며 최고의 샷 감각을 보여 주고 있다. 고진영은 “다른 모든 선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도 마지막으로 포피 호수에 빠지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부활을 예고한 전인지(28)와 이정은6(26)도 우승에 도전한다. JTBC 클래식 3위에 오르며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안나린(26)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뛰어난 샷 감각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LPGA 시즌 첫 메이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LPGA 시즌 첫 메이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다음달 1일(한국시간) 개최된다. 우승자가 호수에 뛰어드는 전통을 가진 이 대회에서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가려진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으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스폰서가 바뀌어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타이틀이 변경됐다. 그 전엔 나비스코 챔피언십이었다. 대회 이름이 계속 바뀌었지만 장소는 줄곧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이었다.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의 상징은 마지막 18번 홀 그린 옆에 있는 ‘포피 호수’다. 1994년부터 정례화된 전통에 따라 대회 우승자는 이 호수에 뛰어들어 ‘호수의 여왕’이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04년 박지은이 처음 호수의 여왕이 됐고 이어 유선영(2012), 박인비(2013), 유소연(2017), 고진영(2019), 이미림(2020)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포피 호수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새 스폰서인 셰브론이 내년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올해 우승자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는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 무관에 그친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JTBC 클래식에서 1위와 2타 차의 4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이어 가며 최고의 샷 감각을 보여 주고 있다. 고진영은 “다른 모든 선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도 마지막으로 포피 호수에 빠지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부활을 예고한 전인지(28)와 이정은6(26)도 우승에 도전한다. JTBC 클래식 3위에 오르며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안나린(26)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뛰어난 샷 감각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휴식기 마치고 돌아온 LPGA…다시 한국의 시간이 왔다

    휴식기 마치고 돌아온 LPGA…다시 한국의 시간이 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지난 3월 13일 막을 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이후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을 비롯해 박인비(33), 김세영(29), 이정은6(26), 전인지(28) 등 내로라 하는 국내 대표 골퍼들이 총 출동한다.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혜진(23)과 안나린(26) 등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 때 보다 볼거리가 넘치는 LPGA 대회에 한국 골퍼들이 얼마나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리는 JTBC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시즌 2승도 관심사지만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와 30라운드 연속 보기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이어온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을 얼마나 더 연장할지도 중요한 볼거리다. 고진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 6일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랭킹 1위의 위엄을 선보였다.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세계랭킹2위 넬리 코르다(24·미국)가 혈전증 진단으로 이번 대회 불참하면서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전인지와 이정은6의 활약도 관심이 모인다. 우승경쟁과 함께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도 볼거리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최혜진과 안나린, 홍예은(20)이 모두 출전한다. 최혜진은 게인브릿지 LPGA 공동8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15위로 신인왕 포인트 96점,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아타야 티티쿤(태국, 179점)이다. 홍예은이 40점으로 6위, 안나린은 29점으로 7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톱10에 들 경우 이들 순위는 충분히 뒤바뀔 수 있다.
  • 소년범을 만든 건 누구인가

    소년범을 만든 건 누구인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김혜수기회 주면 바뀐다고 믿는 김무열뺑소니·성폭행 실제 사건 토대로왜 버려진 아이가 죄에 물드는지과연 판사의 그 처분은 합당한지손가락질보단 현실 그대로 짚어최근 국내외에서 묵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지난달 25일 공개 이후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TV쇼에서 글로벌 톱10을 여드레 동안 지켰다. 8일 기준으로 톱10에서 빠졌지만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정서가 비슷한 동아시아 6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소년범에게 내리는 이 처분은 합당한가. 죄의 책임은 그만의 것인가. 이 소년을 만든 건 누구인가. 영악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쉽게 손가락질하는 대신 드라마는 아이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든다.10부작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건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과 “아이들은 기회를 주면 바뀐다”고 믿는 판사 차태주(김무열)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두 배우는 “편협한 시각으로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대신 소년범을 더 깊게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는 다양한 관점으로 소년범죄를 바라본다.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다루며 제각기 다른 판사 4명의 시각을 제시한다. 심은석이 차가운 머리라면 차태주는 뜨거운 가슴에 가깝다. 당연히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부터 부딪치고, 부장판사 강원중(이성민)·나근희(이정은)와도 건건이 대립한다. 그러나 그 밑에 두껍게 깔려 있는 건 소년에 대한 고민이다. 김혜수는 심은석에 대해 “‘혐오’라는 강력한 대사로 시작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며 “사안을 냉철히 들여다보고 실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보여 줘야죠,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라는 심은석의 대사는 일견 소년범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지로 읽히지만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합적으로 다가온다. 처음 저지른 비행에 대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지 않았을 때, 잘못을 혼내고 가르치는 어른이 아무도 없었을 때, 법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어떤 것도 배우지 못한다.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줘야 한다는 말은 그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고심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극중 사건은 초등생 유괴 살인, 무면허 뺑소니 사망, 집단 성폭행 등 실제 국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현실을 토대로 각색됐다. 자극적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 배우들 역시 실제 소년부 판사들을 만나 얘기하고, 직접 소년법원에 가는 등 치열하게 고민했다. 김무열은 “법정에서 판사님이 자리에 앉은 뒤 기록을 살피는 짧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침묵이 정말 무겁게 다가왔다”며 “판사가 내리는 결정이 한 인간,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절절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비행 이후 부모와 같이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진심으로 노력하고 바뀐 아이가 있었는데, 판사님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세 번 하시더라”면서 “아이라고 책임이 중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청소년 범죄는 가변적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관심을 주면 그만큼 바뀐다”고 강조했다. 잔인하기만 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소년범죄의 현실을 면밀히 짚어 보려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강력범죄보다 절도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가 더 많다는 점에 주목했고,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어떻게 비행에 빠지는지 섬세하게 묘사한다. “소년범죄는 저지르는 게 아니라 물드는 것”이라는 대사는 청소년 시기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짚어 내고, 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이 집단 탈출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시설 운영자 개인이 국가와 법의 일을 대신 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그리하여 드라마는 마침내 “미안합니다, 어른으로서”라는 사과로 끝을 맺는다. 직접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하는 미안함이자 범죄의 길로 가도록 버려진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건네는 사과다.
  • [인터뷰] “소년범, 나 역시 분노”…김혜수·김무열이 말하는 ‘소년심판’ 비하인드

    [인터뷰] “소년범, 나 역시 분노”…김혜수·김무열이 말하는 ‘소년심판’ 비하인드

    “소년범죄는 아이들 개인이나 판사, 관계자만의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 어른들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최근 화상으로 만난 배우 김혜수의 말이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이 국내외에서 묵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0부작 시리즈를 이끄는 건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과 “아이들은 기회를 주면 바뀐다”고 믿는 판사 차태주(김무열)다. 두 배우는 화상 인터뷰에서 “단편적 시각으로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대신 소년범을 더 깊게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는 다양한 관점으로 소년범죄를 바라본다.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다루며 제각기 다른 판사 4명의 시각을 제시한다. 심은석이 차가운 머리라면 차태주는 뜨거운 가슴에 가깝다. 당연히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부터 부딪치고, 부장판사 강원중(이성민)·나근희(이정은)와도 건건이 대립한다. 그러나 그 밑에 두껍게 깔려 있는 건 소년에 대한 고민이다.김혜수는 심은석에 대해 “‘혐오’라는 강력한 대사로 시작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며 “사안을 냉철히 들여다보고 실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나 역시도 촉법소년 문제나 소년범죄 등이 언론에서 보도되면 분노하고, 나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작품을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그 시선이 얼마나 편협했는지 깨닫게 됐다”고 돌아봤다. “보여 줘야죠,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라는 심은석의 대사는 일견 소년범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지로 읽히지만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합적으로 다가온다. 처음 저지른 비행에 대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지 않았을 때, 잘못을 혼내고 가르치는 어른이 아무도 없었을 때, 법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어떤 것도 배우지 못한다.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줘야 한다는 말은 그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고심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차태주는 소년부 판사라면 응당 ‘이래야 한다’는, 이상향에 가깝다. “충분한 관심이 주어지면 아이들도 갱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다른 판사들에 비해 자기 주장을 강하게 피력하지 않고,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보듬는다. 그를 연기한 김무열은 “초반 1~2회 정도 분량을 찍고 ‘이렇게 힘을 빼고 연기해도 되나’ 하는 고민이 컸는데, 김혜수·이성민 선배님이 연기가 좋다고 칭찬해주시더라”며 “그때부터 캐릭터에 대해 확신이 생겨 뒤돌아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극중 사건은 초등생 유괴 살인, 무면허 뺑소니 사망, 집단 성폭행 등 실제 국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현실을 토대로 각색됐다. 자극적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 배우들 역시 실제 소년부 판사들을 만나 얘기하고, 직접 소년법원에 가는 등 치열하게 고민했다. 김무열은 “법정에서 판사님이 자리에 앉은 뒤 기록을 살피는 짧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침묵이 정말 무겁게 다가왔다”며 “판사가 내리는 결정이 한 인간,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절절히 깨달았다”고 밝혔다.김혜수는 “비행 이후 부모와 같이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진심으로 노력하고 바뀐 아이가 있었는데, 판사님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세 번 하시더라”면서 “아이라고 책임이 중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청소년 범죄는 가변적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관심을 주면 그만큼 바뀐다”고 강조했다. 드라마는 잔인하기만 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소년범죄의 현실을 면밀히 짚는다. 강력범죄보다 절도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가 더 많다는 점에 주목했고,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어떻게 비행에 빠지는지 섬세하게 묘사한다. “소년범죄는 저지르는 게 아니라 물드는 것”이라는 대사는 청소년 시기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짚어 내고, 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이 집단 탈출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시설 운영자 개인이 국가와 법의 일을 대신 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그리하여 드라마는 마침내 “미안합니다, 어른으로서”라는 사과로 끝을 맺는다. 직접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하는 미안함이자 범죄의 길로 가도록 버려진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건네는 사과다. 김혜수는 “촬영 후 이번에 완성된 드라마를 직접 보니 소년범의 현실에 맞게 법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년범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며 “더 깊게 들여다보고, 사건의 이면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처분은 소년범에게 내리지만, 이 무게는 보호자들도 함께 느껴야 한다’는 대사가 가장 와닿는다. 한번쯤은 외면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고 소년범 문제를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소년범죄엔 열악하고 취약한 시스템, 그 근원에 있는 가정폭력, 인력 부족 등 포괄적이고 방대한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당장은 해결할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엉켜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우리가 만난 아이들 = 이근아·김정화·진선민 지음일간지 기자인 저자들이 2020년 4∼11월 소년범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사회와 국가의 책임을 묻는다. 책은 ‘소년범의 탄생’부터 ‘소년범의 홀로서기’까지 다룬다. 저자들은 소년범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며 이들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사회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소년범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소년의 죄’는 결국 ‘우리 사회의 죄’임을 밝힌다.이는 어느 누구도 외면하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책이다. 소년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이 가해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그들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한 번의 따듯한 손길만으로 변화할 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호소하는 책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반성할 기회를 주기보다” 눈앞에서 사라지기만을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 “이미 우리 사회는 너무 많은 아이를 놓쳐버린 게 아닐까?” 이 책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책에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당신이 어른이라면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길, 벼랑 끝에 서 있는 소년의 손을 잡아주길. 소년범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 돌아온 전인지, 혼다 LPGA 타일랜드서 4년 무관 설움 깰까

    돌아온 전인지, 혼다 LPGA 타일랜드서 4년 무관 설움 깰까

    “골프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전인지(28)가 돌아왔다.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웃음을 되찾은 전인지가 4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오는 10일부터 태국 촌부리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전인지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고진영(27)에 이어 이민지(25·호주)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2015년 초청선수로 참여한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메이저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듬해인 2016년 LPGA에 데뷔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017년 이후는 부진을 거듭했다.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기록 이후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HSBC 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선 달랐다.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첫 날을 제외하고 2~4라운드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라운드를 1위로 마친 뒤 “골프는 알다가도 모르겠다”며 웃음지은 전인지는 “누구보다 즐겁게 골프를 하고 싶다고 말하던 선수였지만 솔직히 지난 시간 동안엔 그렇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 마음가짐이 올 시즌을 앞두고 정말 많이 편해졌다”면서 “즐겁게 골프를 하고 싶다고 했던 제 말 처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고진영에게 우승컵을 내준 뒤 인터뷰에서도 “고진영은 왜 자신이 세계랭킹 1위인지 보여줬다. 고진영이나 이정6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우승에 대한 욕심은 감추지 않았다. 전인지는 “지난 3년간 못했던 우승을 다시 하고 싶다”면서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HSBC 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고진영, 전인지와 함께 마지막까자 우승을 다퉜던 이정은6(27)도 이번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태국에서만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양희영(33)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 고진영, 마지막 홀 ‘뒤집기 쇼’… 소렌스탐 신기록 2개 뒤집었다

    고진영, 마지막 홀 ‘뒤집기 쇼’… 소렌스탐 신기록 2개 뒤집었다

    고진영(27)이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기록 두 개를 써내며 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LPGA의 역사를 새로 쓰며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1위 독주 가능성과 함께 명실상부한 LPGA 새 여제로 올라설 채비를 마쳤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까지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면서 순위가 뒤로 밀렸다. 고진영의 저력은 후반에 드러났다. 후반 이정은6(26)과 전인지(28)가 1개와 2개의 버디만 기록할 동안 고진영은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결국 마지막 홀에서 우승 경쟁자 중 홀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2위의 전인지와 이민지(26·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진영은 이날 우승과 함께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라는 두 개의 LPGA 신기록도 작성했다. 종전 두 기록 모두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고진영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유소연(32)과 함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 또 리디아 고(25·뉴질랜드)와 함께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 보유자였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해 15라운드 연속 60타 기록을 놓친 뒤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결국 기록을 만들어 냈다. 전날 “사실 우승보다 기록에 더 관심이 있다”며 집념을 보인 고진영은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록 경신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면서 “드디어 이를 이뤄 냈다. 꿈만 같다”며 웃었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의 극적인 역전승 뒤 출전 대회 2연승이며 LPGA 통산 13승이다. 고진영은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 가운데 6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와의 격차도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고진영은 만족하지 못한 듯했다. 7일 귀국 예정인 고진영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귀국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겨울 훈련이 끝나고 나온 첫 대회였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았다. 한국에 돌아가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것이 세계 1위’…고진영, 신기록 2개 쓰며 LPGA 시즌 첫승

    ‘이것이 세계 1위’…고진영, 신기록 2개 쓰며 LPGA 시즌 첫승

    고진영(27)이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기록 두 개를 써내며 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LPGA의 역사를 새로 쓰며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1위 독주 가능성과 함께 명실상부한 LPGA 새 여제로 올라설 채비를 마쳤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까지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면서 순위가 뒤로 밀렸다. 그사이 이정은6(26)와 전인지(28)는 전반에만 4개와 2개의 버디를 쌓으며 1위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고진영의 저력은 후반에 드러났다. 후반 이정은6와 전인지가 1개와 2개의 버디만 기록할 동안 고진영은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결국 마지막 홀에서 우승 경쟁자 중 홀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2위의 전인지(28)와 이민지(26·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과 함께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라는 두 개의 LPGA 신기록도 작성했다. 종전 두 기록 모두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고진영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유소연(32)과 함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 또 리디아 고(25·뉴질랜드)와 함께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 보유자였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해 15라운드 연속 60타 기록을 놓친 뒤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결국 기록을 만들어 냈다. 전날 “사실 우승보다 기록에 더 관심이 있다”며 집념을 보인 고진영은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록 경신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면서 “드디어 이를 이뤄 냈다. 꿈만 같다”며 웃었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의 극적인 역전승 뒤 출전 대회 2연승이며 LPGA 통산 13승이다. 고진영은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 가운데 6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와의 격차도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어른 심판하는 ‘소년심판’ 넷플릭스 세계 7위 껑충

    어른 심판하는 ‘소년심판’ 넷플릭스 세계 7위 껑충

    소년범죄의 실태를 정면으로 다룬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글로벌 순위를 조금씩 높여 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지난 1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7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다음날 31위로 출발한 뒤 27일 10위로 올라섰고, 28일에는 9위로 한 계단 더 상승했다. 7위를 차지한 지난 1일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캐나다에서는 7위, 프랑스에서는 10위에 오르는 등 북미와 유럽권에서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한 지방법원의 소년재판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배석 판사인 심은석과 좌배석 판사 차태주(김무열), 부장판사 강원중(이성민)과 나근희(이정은) 네 명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소년범을 바라보는 과정이 담겼다. 심은석이 소년이 범죄를 저지른 만큼 처벌받아야 한다고 믿는 반면, 차태주는 소년들에게 기회를 주면 이들 역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존 영화나 드라마에서 소년범죄가 그저 철없는 아이들이 저지르는 흉포하고 잔인한 범죄 정도로 그려진 데 비해 ‘소년심판’은 그 소년들의 이면에 주목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는 소년들에게 내리는 처분이 합당한지를 돌아보는 한편 이들을 이렇게 만든 부모와 사회에는 죄가 없는지 재차 묻는다.
  • 소년범 문제 메시지 던지는 ‘소년심판‘, 글로벌 10위

    소년범 문제 메시지 던지는 ‘소년심판‘, 글로벌 10위

    소년범을 주제로 한 법정 드라마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지난 25일 공개 이후 이틀만에 글로벌 10위에 진입했다. 첨예한 사회문제를 법정 드라마로 풀어내며 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이 반영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시리즈 세계 10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베트남·일본·태국 등 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싱가포르 2위, 홍콩에서 3위였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한 지방법원의 소년부에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회에서 살인, 가출팸, 성매매, 입시 범죄 등 소년범의 유형을 다양하게 다룬다.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 시험지 유출사건, 조건만남 사기 등 뉴스에 실제 등장했던 사건들을 연상시키며 “소년범은 어른들과 사회의 문제”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다. 교훈적 내용의 대사가 많은 점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김혜수·김무열·이성민·이정은 등 배우들은 균형잡힌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전날 기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 4위를 기록했으며 손예진 주연의 ‘서른, 아홉’은 10위권을 벗어났다.
  • “자비 없는 판사 역이지만… 소년범 고민하는 계기”

    “자비 없는 판사 역이지만… 소년범 고민하는 계기”

    “청소년 범죄라는 예민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힘 있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주연을 맡은 김혜수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SBS 드라마 ‘하이에나’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이자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출연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데 대해 그는 “청소년 범죄나 소년범에 대해 유의미한 고민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한 뒤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독재판이 원칙인 기존 가정법원 소년부를 ‘소년형사합의부’로 각색하고, 부장판사 한 명과 두 배석판사가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모두 담당한다는 새 설정에서 출발한다. 김혜수 외에 이성민, 이정은, 김무열이 판사로 출연한다. 김혜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건에 냉정하고 날카롭게 몰두하면서 저지른 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비 없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라며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네 판사가 만드는 대립과 조합, 앙상블과 시너지에 대해 매번 기대하고 현장에 갔다”고 돌이켰다. 배우들은 청소년 범죄를 다룬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민은 “어른으로서 나는, 또 사회는 어떤 책임감을 느껴야 할까 생각했다”고 했고, 김무열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알고 있었지만 무관심했던 면들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석 작가는 집필을 위해 4년간 소년원, 청소년 회복센터, 법원 관계자 등 60명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피해자, 가해자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도록 경계하며 글을 썼다”며 “소년범들의 가정과 피해자 가정까지 한 사건이 터지면 얼마나 많은 파장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 ‘소년심판’ 김혜수 “이정은과 연기 대결, 활화산 같았다”

    ‘소년심판’ 김혜수 “이정은과 연기 대결, 활화산 같았다”

    25일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소년형사합의부 가정해 네 시각 다뤄김혜수 “무자비한 판사 역…힘 있는 작품”“청소년 범죄라는 예민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힘 있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주연을 맡은 김혜수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SBS 드라마 ‘하이에나’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이자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출연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데 대해 그는 “청소년 범죄나 소년범에 대해 유의미한 고민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한 뒤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독재판이 원칙인 기존 가정법원 소년부를 ‘소년형사합의부’로 각색하고, 부장판사 한 명과 두 배석판사가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모두 담당한다는 새 설정에서 출발한다. 김혜수 외에 이성민, 이정은, 김무열이 판사로 출연한다. 김혜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건에 냉정하고 날카롭게 몰두하면서 저지른 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비 없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라며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네 판사가 만드는 대립과 조합, 앙상블과 시너지에 대해 매번 기대하고 현장에 갔다”고 돌이켰다. 특히 배우 이정은과는 영화 ‘내가 죽던 날’(2020) 이후 두번째 호흡을 맞췄다. 김혜수는 “정은씨처럼 좋은 배우와의 만남은 배우로서 자양분이 되고 소중한 자산이 되더라”며 “극 중 심은석과 나근희는 확고한 신념으로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하는 판사인데 불꽃 튀는 티키타카 정도가 아니라 폭발직전의 활화산”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배우들은 청소년 범죄를 다룬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촬영 전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재판을 참관할 기회가 있어 캐릭터 연구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성민은 “어른으로서 나는, 또 사회는 어떤 책임감을 느껴야 할까 생각했다”고 했고, 김무열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알고 있었지만 무관심했던 면들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석 작가는 집필을 위해 4년간 소년원, 청소년 회복센터, 법원 관계자 등 60명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피해자, 가해자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도록 경계하며 글을 썼다”며 “소년범들의 가정과 피해자 가정까지 한 사건이 터지면 얼마나 많은 파장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홍종찬 감독은 다른 소년범죄 드라마와 차별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소년범죄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며 “어떤 한 가지의 문제만이 아닌데 소년을 둘러싼 가정과 사회, 시스템 근본적인 것까지 관여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 ‘핼쑥’ 김혜수, 응급실 링거 사진…알고보니 ‘소년심판’ 극중 모습

    ‘핼쑥’ 김혜수, 응급실 링거 사진…알고보니 ‘소년심판’ 극중 모습

    배우 김혜수가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가 오해를 풀었다. 김혜수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소년심판. NETFLIX. 2월25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김혜수는 응급실로 보이는 곳에서 손에 링거 주사를 꽂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수척해진 듯한 얼굴과 지친 듯한 표정에 팬들은 “아프지 마요, 언니”, “에고, 어디가 편찮으세요?”, “쾌차하세요” 등 걱정과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혜수는 “촬영장면이에요~ 무려 지난해~ 놀라게 했나봐요. 쏘리”라고 추가로 글을 올렸다. 배우 황신혜는 “놀랬잖아”라고 댓글을 달며 안도했다. 김혜수는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주연을 맡았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 이병헌 이민정 부부·홍윤화 확진…방송가 코로나 계속 확산

    이병헌 이민정 부부·홍윤화 확진…방송가 코로나 계속 확산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각각 지난 7일과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확진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친 상태이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소속사들은 전했다. 이병헌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전 스태프와 출연진도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올해 방송 예정이며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코미디언 홍윤화도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홍윤화가 스케줄 소화를 위해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고 큰 증상은 없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그의 배우자인 코미디언 김민기는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3차접종 완료” 이병헌, 코로나19 확진…‘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중단

    “3차접종 완료” 이병헌, 코로나19 확진…‘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중단

    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병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이병헌이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촬영이 중단됐다. 다행히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전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결정적 반전을 지닌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송강호, 전도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언론에만 공개됐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2018년 ‘미스터 선샤인’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 최혜진, LPGA 신인왕 포인트 단독 선두

    최혜진, LPGA 신인왕 포인트 단독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혜진(23)이 신인왕 포인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아직 두 대회만 치른 초반이지만 최혜진은 LPGA 무대에서도 충분히 실력이 통함을 입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최혜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 컨트리클럽(파72·6592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세계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LPGA 데뷔전을 치른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 성적을 합해 신인왕 포인트 96점으로 87점을 기록 중인 폴린 루생-부샤르(22·프랑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최혜진은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물오른 샷 감각을 선보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의 최혜진은 “다시 루키 시즌이 돼서 굉장히 감회가 새로운데, 타지이고 적응이 안될 수 있지만 즐겁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LPGA 투어 다음 대회 전까지 6주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팜스프링에 돌아가 훈련도 하고 한국으로 가서 체력보충도 하는 등 다음 대회를 차분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정은6(26)는 이번 대회에서 12언더파 204타로 폴린 루생-부샤르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신예 홍예은(20)은 9언더파 207타로 신지은(30)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인지(28)는 공동 26위, 박인비(34)는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리오나 머과이어(28·아일랜드)가 차지했다. 아마추어 랭킹 세계 1위 출신으로 2020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머과이어는 아일랜드 선수로는 최초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 이후 한 달 간 휴식기를 가진 뒤, 3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부터 다시 투어를 시작한다.
  • LPGA 신인왕 사냥 최혜진 “루키 시즌 첫 대회, 기다려진다”

    LPGA 신인왕 사냥 최혜진 “루키 시즌 첫 대회, 기다려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혜진(23)이 시즌 첫 데뷔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인데 긴장도되고 설레기도 한다”면서 “기대가 많이 되는 대회”라고 말했다. 한국어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미 10승을 거두고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던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Q 시리즈를 8위로 통과하며 올 시즌 LPGA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이달 초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 온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 앞서 불안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혜진은 “숏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에 레슨도 받고 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느껴진다”면서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웃었다. 최혜진은 지난해 Q 시리즈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최혜진은 “Q 시리즈 대회 전에 일어나면서 실수로 발목을 살짝 삐었다”면서 “타박상 정도였고 그 당시에는 불편했지만 지금은 다 나아서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Q시리즈에서 1위를 기록하며 LPGA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안나린(26)도 함께 출전한다. 안나린도 이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34)와 이정은(26), 전인지(28), 김아림(27) 등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과 대니엘 강(30·미국) 등도 이번 대회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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