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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추락사’ 리암 페인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다수 약물 검출

    ‘호텔 추락사’ 리암 페인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다수 약물 검출

    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익명의 아르헨티나 소식통을 인용해 리암 페인의 체내에 여러 약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리암 페인 부검 결과 발견된 물질 중 하나는 각종 환각·각성제 성분을 섞어 놓은 분홍색 합성 마약류인 이른바 핑크 코카인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코카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엑스터시(MDMA), 케타민, 2C-B 등 마약류를 혼합해 만들어진다. 중남미 클럽 등에서 주로 발견되다가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이런 초기 결과는 그가 사망했을 때 혈액에 얼마나 많은 양이 흐르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독은 제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또 ABC에 리암 페인의 호텔 방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되는 알루미늄 파이프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암 페인의 시신은 부검이 끝날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남아 있을 예정이다. 앞서 리암 페인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리암 페인의 사망 전 호텔 리셉션 직원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공의료서비스(SAME)에 전화를 걸어 한 뮤지션이 술과 마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누군가가 급히 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 직원은 전화 통화에서 이 뮤지션이 방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도 말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리암 페인이 호텔에서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우려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 투숙객은 그가 노트북을 부수는 것을 봤다고도 했다. 한편 리암 페인이 사망한 호텔 주변에는 팬들이 모여 며칠째 추모를 이어갔다. 전 세계 곳곳에서도 그를 위한 추모의 장이 마련됐다. 리암 페인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를 통해 2010년 원디렉션 멤버가 됐다. 원디렉션은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2015년 활동을 중단했다.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 전 연인인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2017년생 아들이 있으며, 셰릴 콜과는 2018년 결별했다.
  • “깜빡이도 안 켜고” 어두운 밤 중앙분리대 넘어 유턴한 승용차

    “깜빡이도 안 켜고” 어두운 밤 중앙분리대 넘어 유턴한 승용차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넘어 유턴하는 차량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1일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불법 유턴 그랜저 차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불법 유턴 상황을 목격한 글쓴이 A씨는 “어제(10일) 오후 8시쯤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중앙 방지턱을 넘어 불법 유턴한 그랜저 차량”이라며 해당 장면이 촬영된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 공유된 영상에는 고속도로 양편으로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턴을 하려고 왕복 한 차선씩을 막고 가로로 서 있는 검은색 그랜저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유턴해 가려는 도로에 차량 하나가 지나가자 중앙분리대를 넘어 유유히 사라졌다. 차량 뒷바퀴가 분리대를 밟고 올라섰다 내려앉으며 덜컹대는 와중에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검은색 물체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남겨지기도 했다. A씨는 “깜빡이도 켜지 않고 있어 마주오는 차량이 얼마나 놀랬겠느냐”라며 “사고는 안 나서 다행이지만 저도 엄청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신고하고 싶었지만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신고 못 했다”며 “보신 분 있으시냐. 신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음주운전 아닐까. 제정신이면 차 손상하면서까지 저러겠나”, “이 정도면 도주하는 게 아닐까”, “하단 커버 떨어진 거 아닌가”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속도로에서의 유턴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된다. 도로교통법 62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그 차를 운전해 고속도로 등을 횡단하거나 유턴 또는 후진하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하는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 양육비 안 준 149명 출국금지·면허정지

    양육비 안 준 149명 출국금지·면허정지

    이혼 후 아이를 기르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티던 149명이 출국금지, 면허정지 등 제재를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4~15일 제3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대상자 149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149명의 채무 불이행자에게 총 177건의 제재조치를 결정했다. 출금국지 115건, 운전면허 정지 58건, 명단공개 4건 등이다. 제제 조치 대상자에 오른 149명 중 가장 많은 양육비 채무액은 2억 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채무액은 5800만원이다. 여가부는 2021년 7월부터 이 같은 제재를 시행 중이며 제재조치 심의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22년 359건, 지난해 639건에 이어 올해는 10월 기준 789건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조치를 가하는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이행명령, 감치명령, 제재조치 순으로 진행됐으나,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조치가 이뤄지는 식으로 바뀐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정에 정부가 양육비를 우선 지원하고 이후 비양육자에게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제3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오는 12월 개최된다.
  • 혼자서 러 군인 500명 죽였는데… 29세 우크라 드론 조종사 사망

    혼자서 러 군인 500명 죽였는데… 29세 우크라 드론 조종사 사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장에서 러시아 전투원을 500명 넘게 사살한 우크라이나군 최고의 드론 조종사 중 한 명이 2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제68특전여단은 지난 18일 ‘사바’라는 콜사인(호출부호)로 불린 드론 조종사 빅토르 스텔마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단은 성명을 통해 “스텔마흐는 전쟁 첫날부터 나라를 지키러 갔다”며 “그는 보병으로 시작해 드론 조종사가 됐으며, 드론 부대 창설에 도움을 줬고 그 과정에서 여러 부대원들을 훈련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텔마흐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여단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68여단 타격 항공기 중대 사령관인 안드레이 오니스트라트는 페이스북에 “오늘 영웅이 죽었다. 그는 정말 최고의 조종사였다. 우리 두 사람은 수십개의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했다. 그는 전쟁에 대한 진정한 갈증을 지니고 있었다”며 고인과 함께한 일들을 떠올렸다. 오니스트라트는 이어 “그는 정말 용감한 애국자였다. 나는 그를 누군가에게 소개할 때마다 ‘모두가 사바처럼 싸운다면 우리는 오래 전에 전쟁에서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스텔마흐는 지난해 9월 쿠퍈스크~리만 방어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물리친 모습을 담은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의 영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68여단은 러우 전쟁 발발 이후 창설된 부대로 풍부한 전투 경험을 가진 퇴역 군인과 사냥꾼, 임업 종사자 등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숲과 늪지대에서 활약하며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마을 탈환 등에 공을 세우고 있다.
  • 尹대통령 “민생범죄 끝까지 추적… 범죄수익 빠짐없이 환수해야”

    尹대통령 “민생범죄 끝까지 추적… 범죄수익 빠짐없이 환수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범죄를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제79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약자 대상 범죄는 초기부터 강력하게 법 집행을 해 가해자의 범행 의지를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상 동기 범죄, 악성 사기 등 조직폭력배의 영역 확장,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도약, 마약, 가짜뉴스 등을 거론했다. 이어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범죄수익과 자금원을 빠짐없이 환수해 범죄 생태계 연결고리를 근원적으로 끊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스토킹,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을 들며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사건 초기부터 강력하게 법을 집행해 가해자의 범행 의지를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딥페이크 성범죄, 가짜뉴스 확산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이 불러온 범죄를 언급하고 “우리 경찰의 첨단수사 역량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尹 지지율 또 역대 최저 [리얼미터]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尹 지지율 또 역대 최저 [리얼미터]

    尹 긍정평가 24.1% 부정평가 72.3%정당지지도 국힘 31.3% 민주 44.2%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2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4.1%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7%포인트 내린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72.3%로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르며 종전 최고치(71.3%)를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48.2%포인트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명태균 살라미 폭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불기소’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함께 지지율 약세가 점입가경”이라며 “부정 여론이 서슬 퍼런 현 상황에서 출혈 없는 타개안 모색이 불가한 시나리오 또한 염두에 둬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8.1%포인트↓), 부산·울산·경남(7.1%포인트↓), 서울(3.3%포인트↓) 등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광주·전라(5.8%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6.3%포인트↓), 30대(2.6%포인트↓), 60대(1.2%포인트↓)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5%포인트↓), 보수층(1.6%포인트↓)에서 하락했고, 진보층(1.1%포인트↑)에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1.3%, 더불어민주당이 44.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0.5%포인트, 민주당은 0.3%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4.6%, 진보당 1.3%, 기타 정당 1.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9.4%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2.9%,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0대 때부터 ‘지인 능욕’ 즐겼다… 딥페이크 영상 700여개 제작·유포한 대학생

    10대 때부터 ‘지인 능욕’ 즐겼다… 딥페이크 영상 700여개 제작·유포한 대학생

    아동 성착취물도 소지… 경찰, 구속송치 텔레그램에서 ‘지인 능욕’ 채널을 운영하고 고교·대학 동창의 딥페이크 영상 700여개를 만들어 유포한 20대 대학생이 구속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2020년 3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지인능욕방에 참여해 고교와 대학 동창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으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700여개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등학생 시절 지인 능욕 채널의 회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는 본인이 사는 지역 이름을 딴 ‘×× 능욕방’이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직접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이 채널에 들어오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인의 일상 사진, 인적 사항 또는 완성된 딥페이크 영상물을 올려야 했다. 이런 방식으로 참가한 채널 활동자만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전화나 이메일 주소로 영상물을 보내고 “주변에 유포되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추가로 사적인 사진 등을 받기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씨가 여자 아이돌, 유명 인터넷 방송인의 딥페이크 영상물과 불법 아동 성착취물 등 약 1만 5000개의 불법 영상을 소지한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지인 능욕방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 관련 영상물 긴급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범행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허위영상물 소지, 구입, 시청자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행기서 참치캔 따 먹었다가 “민폐 승객” SNS 논란

    비행기서 참치캔 따 먹었다가 “민폐 승객” SNS 논란

    “에티켓 아냐” “탑승 금지해야” 비판 많아통조림 생선 취식, 비난받는 기내 행동 1위 미국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에서 참치 통조림을 따서 먹은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비행기 에티켓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전했다. 지난달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참치캔을 개봉한 남성 영상은 이날 기준 12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영상을 올린 여성 틱톡커 앨리 잭슨은 이 사건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워싱턴주 시애틀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운항하는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잭슨은 자신의 옆자리이자 좌석 가운데 자리에 앉은 남성 승객이 참치캔을 꺼내 개봉하고 크래커와 함께 간식으로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 잭슨은 이 장면을 촬영해 틱톡에 게재하면서 “비행기에서의 참치캔은 반인륜 범죄에 해당한다”는 농담조의 글을 함께 올렸다. 잭슨은 이 남성 승객의 문제는 참치를 먹은 것만이 아니었다고 했다. 잭슨은 “비행기에서 옆에 앉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교과서에 나올 만한 인물”이었다며 이 승객은 토마토 주스를 주문해 통조림 참치에 냄새를 더했고, 딱지가 앉은 팔을 긁어 딱지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잭슨은 또 자신이 소음 차단 헤드폰을 쓰고 있었음에도 이 남성이 너무 크게 코를 고는 바람에 그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고도 했다. 영상을 접한 여러 네티즌들은 그의 틱톡에 “나는 참치를 좋아하지만, 이건 에티켓이 아니다”, “즉시 이 승객을 탑승 금지 목록에 올려야 한다”, “사무실에서 생선을 굽는 것과 마찬가지 행동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한 번은 비행기 옆자리 여성이 가방에서 바나나를 꺼내더니 몇 개나 까먹었다”, “비행기에서 누군가가 삶은 달걀 봉지를 열었던 적이 있다” 등 댓글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통조림 생선 등 냄새나는 음식을 먹는 것은 기내에서 가장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라는 조사 결과가 최근 있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항공편·숙박 예약업체인 카약이 지난 6월 발표한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2%가 기내에서 냄새나는 음식을 먹는 행위를 싫어한다고 답했다. 통조림 생선, 삶은 달걀 등이 특히 싫은 음식으로 언급됐다. 응답자 92%는 손톱을 다듬거나 칠하는 행위가 불쾌감을 준다고 했으며, 77%는 취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어깨에 기대는 것이 금물이라고 했다. 헤드폰을 쓰지 않고 영상을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76%의 사람들이 답했다. 큰 소리로 코를 고는 것과 잠든 척하며 다른 사람이 통로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에는 응답자 66%가 불쾌하다고 했다.
  • 몬테네그로 헌재, 권도형 범죄인 인도 집행 정지

    몬테네그로 헌재, 권도형 범죄인 인도 집행 정지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가 18일(현지시간)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집행을 정지했다. 몬테네그로 헌재는 이날 권씨 측이 헌법소원을 내면서 본안 결정 전에 범죄인 인도 절차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낸 신청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권씨의 범죄인 인도 문제는 몬테네그로 헌재에서 가려지게 됐다. 권씨는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으로 투자자들에게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준 주범으로 꼽히며, 그간 검찰 수사를 피해 도피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권씨는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말 한국을 떠나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 머물다가 같은 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동유럽 세르비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전용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가 그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 홍어 냄새 풍기며 술판 벌이더니… 전세버스서 쫓겨난 환갑 동창들

    홍어 냄새 풍기며 술판 벌이더니… 전세버스서 쫓겨난 환갑 동창들

    버스기사 “해마다 반복되는 일… 다시는 없길” 환갑을 기념해 여행을 떠났던 초등학교 동창 승객들이 전세버스에서 술을 마시는 등 민폐 행동을 이어가다 버스 기사가 이들을 하차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12일 ‘결국 졸음쉼터에서 버스를 세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8인승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A씨는 지난달 28일에 있었던 일을 ‘한문철 TV’에 제보하며 버스 내외부가 촬영된 영상을 함께 보냈다. 당시 A씨는 환갑 기념 여행에 나선 한 초등학교 동창 남녀 18명을 버스에 태웠다. 이들은 인천에서 출발해 서울 사당동을 거쳐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을 구경했다. 문제는 돌아오던 버스 안에서 벌어졌다. 이들 동창 일행은 홍어 회무침을 비롯해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들과 술을 들고 버스에 탑승했다. A씨는 이를 제지했으나, 이들은 무시하고 버스에 탑승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일부 승객은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버스 안을 돌아다니고 팔걸이에 걸터앉아 홍어회를 안주로 술을 마셨다. 이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데도 버스 맨 앞에 놓인 아이스박스를 뒤적이며 술을 찾았다고 한다. A씨는 일부 승객들의 이같은 모습에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리에 앉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한 승객은 “사람이 안 앉았으면 가질 말라”며 되 화를 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졸음쉼터에서 버스를 정차했고 승객 전원을 하차시켰다. 그는 “아직 계약금 10만원만 받았는데 모든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잔금을 마무리 지어주면 다시 출발하겠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승객들은 “다른 버스 부를 테니 넌 필요 없다. 꺼져라”라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한 승객은 “새 차가 올 때까지 못 간다”며 차를 막은 채 도로에 눕기까지 했다. 전체 승객 중 술에 취한 인원은 7명 미만인 것으로 기억한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나머지 운임은 아직도 못 받았다. 하지만 못 받은 운임이 중요하지 않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일이 제발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런 승객들을 가만히 두면 운전자는 생계에 위협될 만큼 벌점과 운행정지가 따라온다. 그에 비해 승객은 단순 경범죄 처벌만 받는다”며 “그러기에 운전자는 이 사람들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은 있는데 보시다시피 이뤄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사님, 대처 완전 잘 하셨다. 하지만 요금은 받아야 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여야 한다”, “자식 보기 부끄럽다”, “저렇게 술 먹다 다치거나 하면 다 기사 책임이 될 텐데” 등 승객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 북한군 추정 인물, 우크라 전장서 포착… 정체는 미사일 기술자

    북한군 추정 인물, 우크라 전장서 포착… 정체는 미사일 기술자

    AI 안면인식 80% 이상 유사 “동일 인물” 국가정보원이 18일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확인했다면서 제시한 근거 중 하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에서 촬영된 북한 군인 추정 인물의 사진이다. 국정원은 이날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군 추정 인물은 도네츠크 지역 인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장에서 러시아군 복장으로 러시아 군인과 사진을 찍었다”며 “자체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이 인물은 지난해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미사일 생산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보유한 AI 안면인식 기술에 기반한 두 인물의 유사도는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동일 인물임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들은 북한제 미사일의 발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 확인 및 추가 기술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초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수차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북한 KN23 발사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같은 기간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1차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트랙터 체인에 男생식기 끼어… 절단 사고 제주서 잇따라

    트랙터 체인에 男생식기 끼어… 절단 사고 제주서 잇따라

    제주에서 축사·과수원 등 작업 중 신체 일부가 잘리는 절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12시 36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 축사에서 트랙터 정비를 하던 40대 남성 A씨의 생식기 일부가 체인에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의 생식기 일부가 절단됐고, 119구급대는 A씨를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B씨의 손목이 파쇄기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그라인더로 나무 데크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 C씨가 손가락을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14일에도 오후 10시 16분쯤 제주시 내도 동한 물류센터에서 작업하던 40대 D씨의 발이 지게차에 끼어 엄지발가락이 부분이 절단됐다. 소방당국은 날카로운 공구를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고 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나홀로 작업’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명 女배우도 ‘성병 양성 판정’ 고백… 매독 환자 폭증하는 日

    유명 女배우도 ‘성병 양성 판정’ 고백… 매독 환자 폭증하는 日

    日감염자 올해 벌써 1만 돌파 ‘사상 최다’한국도 급증…3급 감염병 상향 ‘전수 감시’ 일본에서 성 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 매독이 확산하는 가운데 성인물(AV) 산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홍콩 매체 HK01은 지난 10일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43)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토 아야카는 지난 8월 성병 검사를 통해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토 아야카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런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매독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검사가 잘못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토 아야카는 매독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를 소속사에 알렸고, 예정된 촬영도 모두 취소했다. 매독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그는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 더 이상 AV 촬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매독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매독 감염 신고 건수는 1만 766건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 매독 발생 건수를 기록한 지난해(1만 1260건) 전체에 이미 근접했다.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은 20~50대가 대부분인 반면, 여성은 20대 환자가 크게 늘었다. 매독은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 세균이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도 매독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의 환자 수가 지난해 전체 환자 수(416명) 보다 4.5배나 많다. 이는 종전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던 매독이 올해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되며 전수감시 대상이 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표본 검사는 전국 병의원 중 572곳에서 발견된 매독 사례만 수집했지만, 지난해 8월 감염법 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매독 사례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 北 1만명 러 파병설… 국방차관 “인력 지원 가능성” 서방도 ‘신중’

    北 1만명 러 파병설… 국방차관 “인력 지원 가능성” 서방도 ‘신중’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제기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에 대해 현재까지는 민간인력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우리는 병력이 아니라 인력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인력일지, 병력이 될 것인지 등은 좀 더 많은 정보가 종합돼 융합·평가되면 (진위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약 1만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북한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와 맞서 싸울 병력 총 1만명가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면서도 “일부 북한군 장교는 이미 (러시아에 의해)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실제로) 만약 병력을 보낸다면 그건 자기네 나름대로 체제 유지를 위한 필요성, 그것을 러시아로부터 (보장)받기 위해 보내는 것일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도 벼랑 끝의 절박함에서 나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에 대해 서방은 신중한 입장이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 군인이 이 전투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북한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기술 공급, 전쟁 지원을 위한 혁신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이란, 중국, 북한으로부터 이를 무료로 얻을 수 없으므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그 대가로 혁신, 다른 역량과 능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불안정성이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수천㎞ 떨어진 이란, 중국 심지어 북한까지도 우리 뒷마당에서 안보 방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란과 북한은 자국의 군수 산업을 지원하는 대가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러시아의 전쟁 기계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와 발언들을 봤다”며 “현재 그러한 부분들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러한 보도들을 확인하거나 확증할 수는 없다”면서도 “만약 사실이라면 그것은 러시아와 북한간 심화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가 전장에서 처한 상황, 러시아가 처하게 된 끔찍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선에서 러시아의 사상자는 매우 심각하며, 60만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부연했다.
  • 김정은 “韓, 철저한 적국… 주권침해시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할 것”

    김정은 “韓, 철저한 적국… 주권침해시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철저한 적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 폭파가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 육로를 완전히 차단한 이유에 대해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이 침해당할 때 물리력이 더 이상의 조건 여하에 구애됨이 없이, 거침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 선고”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이미 천명한 대로 만일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 우리의 공격력이 사용된다면 그것은 동족이 아닌 적국을 향한 합법적인 보복 행동으로 된다”고 덧붙였다. 또 “적을 다스릴 수 있고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 고수하는 평화만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하고 공고한 평화”라며 이를 위해 군이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대형 지도를 책상 위에 펼쳐놓고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도 상단에는 흐리게 처리했지만 ‘서울’이라는 문구가 식별돼 유사시 2군단이 서울을 공격할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김 위원장 뒤로는 대형 TV 화면에 한반도 지도가 띄워져 있다. 비무장지대(DMZ)와 비슷한 위치에 파란색으로 굵게 선을 그어놓은 모습도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휘소에서 군단장으로부터 적의 동향을 보고받고, 전투 대기 태세로 전환한 관할 여단 준비상태를 점검한 뒤 군사행동 계획을 담은 중요문건을 검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방문에는 박정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등이 동행했다.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과 대연합부대장 등 부대지휘관들이 영접했다. 통신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회의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다.
  • “중국이 또 억지 쓸라” 중국풍 ‘한국 전통 의상’ 전시한 호주 전쟁기념관 논란

    “중국이 또 억지 쓸라” 중국풍 ‘한국 전통 의상’ 전시한 호주 전쟁기념관 논란

    호주 수도 캔버라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중국풍 옷을 ‘한국 전통 의상’이라며 전시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옷을 태극기와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중국풍 옷을 한국 어린이 전통 의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며 전시 사진을 올렸다. 서 교수는 “최근 한 네티즌이 직접 방문해 제보해 줬고, 한복 전문가들과 상의해 본 결과 중국풍 의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기념관이자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 이런 오류를 방치해선 안되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지금 전시되고 있는 옷은 깃과 소매의 재단방식, 색의 배합, 자수 등이 한국의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풍 의상’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의 전통 의상은 한복이다. 호주 및 해외 관람객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이른 시일 안에 시정해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중국이 한복도 자신의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이럴수록 전 세계에 잘못된 한복 정보를 빠르게 시정하고 더 알려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게재하고 한복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전 세계에 한복을 꾸준히 알려왔다. 지난달엔 추석 연휴를 맞아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한복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서 교수는 “중국의 ‘한복 공정’에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한국 네티즌들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 의상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 교수는 그러면서 “재외동포,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전 세계에 한복을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내년 설날에는 한복을 입은 영상을 활용한 한복 챌린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여기자 강제추행’ 오태완 의령군수 징역형→벌금형 ‘감형’… 2심 판단 이유는

    ‘여기자 강제추행’ 오태완 의령군수 징역형→벌금형 ‘감형’… 2심 판단 이유는

    2심 “피해자 일관된 진술” 유죄 인정“정도 중하지 않고 우발적 측면” 판단직 상실 위기 면해… 오 “아쉬운 결정” 여기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직 상실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항소심에서 직위 유지형으로 감형받았다. 창원지법 형사3-1부(부장 오택원)는 17일 오 군수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아 최종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오 군수는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받아 일단은 직을 유지하게 됐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의령군의 한 음식점에서 군청 출입 기자들과 저녁 간담회를 하던 중 여기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손목을 잡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오 군수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 군수는 공소사실과 같은 발언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의 신빙성을 원심에 이어 인정한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강제추행의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지역 언론간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한 자리로 농담을 섞어가며 얘기를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측면도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벌금형으로 감형했다. 오 군수는 항소심 선고 후 취재진에 “아쉬운 결정”이라면서 “변호인과 상의해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제작비 4억’ 박근혜 동상까지 있는데 박정희 동상 또? 경북도 국감 도마 위

    ‘제작비 4억’ 박근혜 동상까지 있는데 박정희 동상 또? 경북도 국감 도마 위

    박정희 동상 전국에 8개… 이 중 6개 경북도청 앞·영남대 내 건립시 경북 8개로 늘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추가 건립이 17일 경북도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북도청 앞 천년숲은 상징적 공간인데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선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경북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 개수는 7개”라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상까지 세웠다”고 비판했다. 모 의원은 이어 “보문단지 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에 그것(박정희 동상)밖에 내세울 게 없었나 생각이 든다”며 “경북을 더 알릴 수 있는 동상(인물)이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전국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수는 현재까지 8개며, 경북에만 청도·경주·포항·구미에 이 중 6개가 설치돼 있다. 도청 앞 광장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안에 추진하는 동상까지 세워지면 경북에만 박 전 대통령 동상은 8개로 늘어난다. 모 의원의 지적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상을 별도로 세운 건 아니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걷는 모습이라서 세운 것”이라며 “한 인물에 대해서 공과 과가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고 해명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각 기초자치단체가 가뜩이나 재정적으로 힘든데도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해 현금으로 (모금액을) 강제 할당하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위원회를 구성해서 시·군별, 인구별 할당을 해서 자발적이지 않은 모금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재자라는 평가가 이미 국제사회의 평가”라며 “내년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장소에 독재자의 동상이 있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부끄럽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상식 민주당 의원도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직 생존해 계신 분도 많다.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도 없다”며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우는 건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의 상처가 다 치유된 후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지난해 11월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단지 내에 건립했다. 내년 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보문단지 조성 역사를 알리기 위해서다. 동상 건립에는 총 4억여원이 투입됐다.
  • 허리 아플까봐 서서 일했는데… “스탠딩데스크, 건강에 안 좋을 수도”

    허리 아플까봐 서서 일했는데… “스탠딩데스크, 건강에 안 좋을 수도”

    호주 연구팀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체계적인 운동과 걷기 등 활동 권장 서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상인 ‘스탠딩 데스크’가 심부정맥혈전증 등 순환계통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이 전했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서 있을 경우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하지정맥류 등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국제역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영국 성인 8만 301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유사한 장치를 착용해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7~8년에 걸쳐 수집한 심장·순환기 데이터를 이용했다. 처음엔 심장 관련 질환이 없었던 조사대상자들은 이 기간 8%가 심장병·뇌졸중·심부전 등 심혈관계 문제를 겪었고, 2%가 조금 넘는 사람들은 정맥류나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순환기 문제가 발생했다. 연구 결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위험은 앉아 있는 사람들보다 낮지 않았다. 반면 단 몇 시간만 서 있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은 증가했다. 연구팀은 2시간 이상 서 있을 경우 서 있는 시간이 30분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11%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앉아 있는 사람의 경우엔 앉아 있는 시간이 6~10시간일 때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약간 낮아졌다. 그러나 앉아 있는 시간이 10시간을 초과하면서부터 위험이 커졌고, 12시간 이후엔 시간당 13%씩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를 이끈 시드니대 매튜 아마디 박사는 “요점은 오래 서 있다고 해서 오래 앉아 있을 때의 건강 위험을 상쇄하지 못하며, 순환 건강 측면에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드니대 매킨지웨어러블리서치허브의 에마누엘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에겐 (서서 일하는 것보다) 체계적인 운동이나 부가적인 움직임 등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이어 “규칙적인 휴식과 산책, 계단 이용, 장거리 운전 시 휴식 등을 하라”며 “점심시간에는 책상에서 벗어나 움직이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대부분의 영국 사무직 근로자는 업무시간의 80% 이상을 앉아서 보내며, 이로 인해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스탠딩 데스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연구는 스탠딩데스크가 건강에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긍정적인 영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 ‘트랜스젠더 광고’에 수백억원 쏟아붓는 트럼프… 美대선 결과에 영향 미칠까

    ‘트랜스젠더 광고’에 수백억원 쏟아붓는 트럼프… 美대선 결과에 영향 미칠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랜스젠더 권리 문제에 초점을 맞춘 정치 광고에 우리 돈으로 수백원억에 달하는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고 미국 CBS방송이 전했다. 정치 데이터 업체 애드임팩트(AdImpact)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달 들어 5만 5000회 가까이 방영된 2개의 TV 광고에 1900만 달러(약 259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주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Inc.)는 같은 기간 6000회 이상 방영된 유사한 광고에 11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을 썼다. 트럼프 캠프 관계자는 이 광고가 거의 모든 주요 주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미국프로풋볼(NFL)과 대학 풋볼 경기 중에도 방영된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트랜스젠더 수감자의 성전환 수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상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랜스젠더 수감자가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한 2019년 발언 장면을 사용하면서 이를 공격한다. 광고에는 ‘카멀라는 그들(트랜스젠더)을 위하고, 트럼프는 당신을 위한다’고도 적혀 있다. 트럼프의 이 같은 광고 전략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소수라는 점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트랜스젠더 권리가 ‘매우 또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답한 유권자는 38%에 불과했다. 갤럽의 지난해 조사에선 트랜스젠더 선수는 자신의 성정체성과 일치하는 팀에서 경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6%에 그쳤다.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트랜스젠더 선수는 태어날 때의 성별과 같은 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현재 미국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경제, 임신중절(낙태), 이민 등이다. 트럼프는 다수 유권자가 관심을 갖지 않는 트랜스젠더 문제로 해리스를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자”는 문구를 자주 언급했으며, 이는 그의 집회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이끌어내는 문구라고 CBS는 설명했다. 정치 광고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바 있는 클레어몬트맥케나대 정치경제학 교수인 캐머런 셸턴은 “일반적으로 정치 광고는 유권자들을 새롭게 설득하기보다는 기존의 감정을 확인시켜줄 뿐”이라면서도 “트럼프 캠프는 다수가 자신들에 동의하는 이슈를 찾으려 한다. 유권자가 공화당에 동의하지 않는 이슈는 잊게 하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입장이 같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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