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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단·조총련 단일팀 사상 첫 출전

    민단과 조총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재일대한축구단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지난해 말 민단과 조총련 합작으로 창단된 재일대한축구단이 새달 16일부터 서울 효창운동장에서열리는 제49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축구대회 남자부에 출전한다고 밝히고 이날 조추첨 결과 예선 9조에 편성됐다고 전했다.9조에는 아주대 건국대 홍익대가 함께 속했다. 재일대한축구단은 야마모토 유지 감독과 김영명 코치,선수1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조총련 소속 선수는 골키퍼 김명준(25) 수비수 이정민(26) 등 11명이다.
  • 10개 벤처 공동 채용“비용절감·우수인력 확보”

    10개 벤처기업이 신입 사원을 공동 모집한다. 포스트세이프 등 10개 벤처기업은 입사원서 접수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을함께 하는 새로운 채용방법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모집 참여회사는포스트세이프를 비롯, 비아네트 엔키아 두웰 넥티브 싸이벡스 엔비솔 도움정보 무진 헤이헤이커뮤니케이션스 등이다.입사지원은 오는 28일까지 인터넷(www.postsafe.co.kr)을 통해 받는다.포스트세이프 이정민 사장은 “채용에 드는 비용을 아끼고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성동구,산업연수생 ‘한국어교실’ 인기

    성동구가 관내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이 한국에서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한국어교실이 갈수록 인기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들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자격시험이시행되면서 한글 및 한국풍습 등을 가르치는 한국어교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6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자치구로는 처음 개설한 성동사회복지관의 한국어교실을 이수한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모두 2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한국에 온 뒤 신분불안과 타국생활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으로 큰 고통을 받아왔다. 성동구는 이에 따라 구인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이들 산업연수생들의취업을 알선,연수생 생활안정과 기업 인력난 해결이라는 두마리 토끼몰이에힘써왔다. 현재 운영중인 한국어교실은 태국반이며 19일부터는 필리핀반과 베트남반이 추가 개설된다.강의내용은 ‘한국어기초’ 및 ‘한국문화의 이해’다. 교육비는 물론 무료.강사도 한국외국어대생과 명동성당 외국인상담사 등 자원봉사자 6명이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이정민씨는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어 운영에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강사가 연수생들로부터 거꾸로 그들의 문화를 배우는 계기도 되고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98 수출 구매상담회 성황

    ◎65개국 바이어 1,300명 몰려 북적/환율 영향… 저가로 고품질 구입 호기로 판단/첫날 1억달러 계약… 4억달러 판매 무난할듯 13일 상오 10시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KOEX) 1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98 수출구매상담회’ 제8회의실은 1천3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3천여명의 국내 제조업체 대표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베네수엘라 등 세계 65개국에서 몰려든 바이어들은 원화환율 급등으로 값이 싸진 질 좋은 한국상품을 사기 위해 활발한 상담을 벌이고 있었다.이들로서는 이번 상담회가 고품질의 저가제품을 찾을 수 있는 호기인 셈이다. 컴퓨터와 부품 및 액세서리를 수입하기 위해 방한한 루마니아 CTi 컴퓨터사의 율리나 키르제씨(30·여)는 “한국산 컴퓨터와 부분품들은 루마니아에서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가격만 마음에 들면 파트너 관계를 맺고 계속 수입할 생각”이라고 했다.전기램프와 모터를 사기 위해 온 러시아 ERA사의 트라센코 블라디미르씨(42)는 “지금까지 유럽산 제품을 구입해 왔으나 한국산 제품이 원화급등으로 싸졌기 때문에 수입선을 돌리기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며 “가격이나 품질은 적정 수준”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그러나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개도국에서 온 바이어들중 일부는 아직 한국제품의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털어놨다.도어록 수입을 위해 상담자를 찾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한 수입상은 “한국제품은 탐이 나지만 나이지리아의 소득수준에 비해 고가로 생각되기 때문에 중고품이라도 수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서 무공은 당초 약 3억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목표수정이 불가피해졌다.첫날 계약실적이 1억달러를 넘어서 이번 행사를 통해 4억달러어치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무공은 보고 있다.이용승 무공 시장개발처장은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국내 업체들도 내수 판매부진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상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섬유직물 수입상 6개사와 함께 방한한 MRS사의 로버터 말리노프스키 사장은 금강화섬으로부터 9천만달러어치를,유리섬유로부터 1천만달어치를 수입하기로 계약했다.네덜란드의 현대자동차 수입업체인 아베미 그룹의 윔함센 부사장은 자동차 부품만 2천만달러어치 수입키로 했다.13일에도 곳곳에서 굵직한 계약이 체결됐다.덴마크의 냉장고 생산업체인 GRAM사는 국내 모터제조회사인 성신과 냉장고 및 냉동고용 전기모터에 대해 약 6백만달러어치의 수입상담을 벌였다.GRAM측은 성신의 가격과 품질을 높게 평가했다.성신 관계자는 “국내 가전 3사에 모터를 공급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은 게 해외에서도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성신은 지난 해 6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이다. 러시아 바이어들을 위해 자원봉사 통역을 하고 있는 이정민씨(26)는 “현장에서 바이어와 제조업체를 연결해 주면서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수출증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그러나 행사규모가 큰 반면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러시아 바이어들이 국내 제조업체를 찾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 명단

    총무처는 제3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을 확정,18일자로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에서 평균 64.07점을 얻은 이시열씨(29.서울대 물리학과 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백종인씨(45.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최연소자는 위인규씨(22.서울대 사법학과 4년 재학)이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차석을 차지한 설윤정씨(25.서울대 공법학과 졸) 등 49명이었으며 전체의 8.1%를 기록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2차 합격자 604명은 성적과 자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3차에서 한명도 불합격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고시에는 2만551명이 응시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합격자 평균성적은 50.92이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기탁 변성국 이승현 장찬 장영달 오재혁 박춘하 김종수 최용석 허성욱 유기인 장경욱 신철민 이창환 정경모 어영강 이형범 이재우 노태선 손석천 권오석 오기형 최관수 최창훈 권두섭 이명수 최상원 구자헌 이병삼 이승민 박지훈 양중* 변태종 박정무 장정환 민경천 이상훈 안식 박정길 김완규 남순표 김태광 한정화 노호성 문대근 김중원 조성오 김홍경 강동욱 임동번 김순부 강인구 김태훈 신안재 최수영 이효제 정영식 조기민 윤웅기 이태관 양진호 이영환 조민석 최종민 고범석 정진우 임병석 김희제 신치수 박재윤 남현수 이용균 김성훈 부경복 이규주 정진석 김도균 김녕민 이영상 김재호 최재무 김창모 박병규 서형주 강종헌 이진렬 양문식 정경근 정재수 이재석 정인재 김민기 송태섭 윤원상 송석봉 이오영 박종국 신익철 손제현 김현영 서안교 고지환 정상규 한중석 김상연 채석현 김재용 양귀환 서동칠 손주철 당우증 손준성 이명신 경규석 이상호 김용환 조영하 이유형 허준서 박승권 김장구 김태우 허성희 김호운 조진구 김태권 권순정 김태균 김종견 강경국 김선웅 신인수 권낙균 석현수 김순렬 이정하 조웅 김규석 안영환 김제동 문홍식 구본성 황병주 이형관 정영학 황남석 조병규 신영욱 송승룡 주상용 조영식 장재영 박세현 박찬익 최종우 김학민 최낙준 이시열 이철원 배종렬 노정석 김용규 조현철 신대철 안정환 김윤천 이훈재 진상훈 김승주 정도성 염호준 신계렬 이경환 정대정 김정호 남기송 김기현 고경민 권형수 조봉규 이관희 박공우 김장생 김승태 이한조 최석규 이철호 김성우 정진웅 김진호 배성렬 배진덕 서해택 서창교 남수환 이웅 양시복 이준서 박선희 정수인 김병준 김재호 김명식 심현욱 전보성 조찬영 손창완 김지웅 이준택 정진 원대희 정재훈 박봉희 최승재 윤석주 정원 이민석 서성호 김춘수 한상철 이준철 한성수 이영삼 하재홍 이상현 채승우 민성철 정주백 마은혁 김영생 김형석 홍현필 노만석 김두헌 성낙일 채승원 임대진 소윤수 전병찬 박종운 손헌태 최석진 정성호 정경록 김영수 김영현 노진영 최성만 김형선 한기봉 임성환 정철(0138410) 유주상 이헌영 박종림 염우영 이준희 최성완 신승호 김영준 정철(0138426) 홍승현 채승준 문정환 김성진 정연헌 신길호 조형수 전승만 이철기 민기영 이민호 김상훈 형진휘 박재억 김종환 김봉원 구광현 박상진 윤태영 송선양 김문주 최재형 구상엽 김도현 임성훈 문준섭 위인규 김성문 이영철 방이엽 배창대 김경훈 유형영 기세운 심학진 이준식 오수환 박윤석 신병동 김현순 이재호 조재빈 김정호 최호영 전국진 이남석 김종근 유길룡 강우찬 구자현 김성환 김동빈 김정민 정문수 이경수 신봉수 강지현 손영호 유지원 소홍철 조중래 하성원 황혁 정경인 강창문 김기수 서경배 이원근 이창열 이진수 이상호 유창훈 박창주 이문성 강유호 박영준 안형준 권성수 윤영석 박대규 강창균 문성관 한창수 우관제 박상현 양석조 임영민 이종건 김성우 전종만 조명수 이상민 유지열 강문대 김정헌 배성효 김진욱 강현중 우인성 민철기 송강 김형배 정승식 김명환 이준엽 윤대해 신우정 김형준 김웅렬 노로 서기호 정영훈 조재호 전준용 조영호 정재욱 이종석 이남균 김영수 손호관 이종민 이경훈 김현철 안효정 최재원 이영광 도상범 이재성 최성도 강태환 우관수 양인철 김준배 김용빈 이상준 김봉규 정승규 박광배 김선재 최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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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93년 합금의 전자구조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신병으로 1년반 가량 요양을 했던 이씨는 사법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95년 3월 서울대 법대로 학사 편입했다.현실사회의 전면에나서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이었다.“학문의 세계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어려서는 공부가 재미 있어 공부밖에 몰랐지만 점차 사회의 움직임에 눈을 뜨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가뜩이나 국가 우수인력이 고시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변신이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흔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고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비법대 출신 후배들에게는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겠지만 일단 전환을 생각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공과 사법시험이 학문적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익혀둔 논리전개와 사고력이 시험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1차시험에 실패한 뒤 이듬해인 96년 재도전,1차에 합격하고 올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로펌(Law Firm)에 들어가 증권·금융 분야의 국제변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법연수원을 마친뒤 미국의 법대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이씨는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법률가들이 부족해 최근 IMF 협상이나 통상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 통상산업부나 기업의 재정·통상 분야의 자문을 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 합격 위인규씨/초등교부터 수석 안놓쳐/“전문분야 법조인 될터” “공부하는 동안 건강 때문에 힘들었지만 고생하신 부모님께 합격의 기쁨을 안겨드려 기쁩니다”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위인규씨(21·서울대 사법학과 4년)는 “앞으로 전문분야를 가진 법조인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남 여천 율촌 산수초등학교와 율촌중 순천고를 다니는 동안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수재이다.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후 3학년 2학기때인 지난해 9월부터 사시 공부를 시작,하루 10시간 이상씩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다.농사를 짓는 아버지 위계춘씨(66)와 어머니 한기남씨(60)의 1남 4녀중 막내다. ◎최고령 합격 백종인씨/“고생한 아내에 보답” 눈시울 붉혀 최고령으로 합격한 백종인씨(45)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2평짜리 지하방은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합격 통보를 받은 백씨는 “45살의 나이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며 “모두 어렵게 공부했겠지만 아내에게 그동안 고생의 대가를 조금이라도 건네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85년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3년을 근무하다 사시에 뛰어들어 8전9기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시원 비용마련을 위해 막노동에서부터 학원강사,대학정문 경비까지 했다.부인 이점숙씨(42)는 “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비가 와 방안으로 물이 스며들 땐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남편의 합격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아들 수현군(2)과 딸 수진양(4)의 손을 꼭 잡았다. ◎이색 합격자 오기형씨/면접하루전 임용자격 회복 ‘행운’ 지난해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했으나 시위 전력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멍에 때문에 3차 면접에서 탈락했던 오기형씨(31)가 17일제 39회 사법고시 최종 합격의 영예를안았다. 3차 면접 하루 전인 지난 11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하루 차의 행운’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국가공무원법은 ‘집행유예기간이 끝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법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오씨는 92년 12월12일 ‘서울대 활동가 조직 사건’에 연루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무공무원 김영생씨 현직 세무공무원이 국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국세청 납세지도과 김영생 사무관(34)은 84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한 뒤 13년만에 사시까지 합격했다.김사무관은 “”소송업무 및 부가가치세 예규 등을 담당하면서 조세제도 체계화의 필요성을 느껴 사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사무관은 “2년간 시험 준비를 해왔으며 퇴근후 집에서 5시간 가량 공부한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낮엔 본연의 직무를 다하고 밤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남들보다 더 건강에 신경서야 했던점이 어려웠다고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사무관은 행시합격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4계장,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대방세무서 법인세과장을 지냈다.
  • 폭사 탈영병 때린 부대내 고참 구속

    육군은 무장탈영한뒤 폭사한 이정민(20)이병을 구타한 같은 부대 박장익 상병(22)을 폭행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상병은 이 이병이 탈영하기 이틀전인 17일 새벽 『기상시간이 늦다』며 이 이병의 엉덩이와 팔을 군화발로 10여차례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탈영 육군이병 수류탄에 폭사/서울 가양동서

    지난 19일 수류탄과 K2소총 및 실탄을 들고 경기도 파주군에서 육군 모부대를 탈영한 뒤 인질을 잡고 경찰에 저항하던 이정민(20) 이병이 20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올림픽대로 진입로 입구에서 경찰의 총에 왼쪽 허벅지를 맞고 넘어지면서 들고 있던 수류탄이 터져 그자리에서 숨졌다. 군은 숨진 이 이병이 『부대고참들의 구타가 심해 견딜 수 없었다』고 인질로 잡고 있던 김종식(김종식·29·건축업)씨에게 말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부대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탈영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이병은 19일 하오 8시50분쯤 소속 부대에서 탄약고 경계근무를 서다 탈영,문산 통일전망대 이웃에서 김씨의 갤로퍼를 납치했었다.
  • 육군이병 무장탈영/수류탄 갖고 승용차로 서울행/어젯밤

    ◎자유로 등 20여곳 검문 강화 【파주=김명승 기자】 19일 하오9시20분쯤 경기도 파주군 육군 모부대 소속 이정민 이병(20)이 수류탄 1발과 K2소총,실탄 75발을 갖고 탈영했다. 군과 경찰은 이날 하오9시35분쯤 얼룩무늬전투복을 입은 이이병이 쏘나타승용차를 타고 서울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는 주민의 신고에 따라 서울로 통하는 자유로 등 20여곳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또 이이병이 검문을 피해 마을로 숨어들 가능성에 대비해 포천군과 의정부시 등 인접지역을 수색하는 한편 연고지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키가 1백70㎝가량인 이이병은 이날 경계근무를 하다 탈영했으며 정확한 탈영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설연휴/「버스전용선」큰 효과/서울∼대전5시간…승용차보도 2시간빨라

    ◎이용객 지난해 비해 70%늘어/“주말·공휴일 확대 실시”바람직 추석연휴에 실시된데 이어 올 설연휴 기간중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는 버스전용차선제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버스전용차선제를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실시하고 구간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 설 연휴기간에 9인승이상 승합차의 버스전용차선 진입을 허용하면서 전용차선의 효과가 크게 줄어 제도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찰청과 건설교통부는 설연휴가 끝난 뒤 2월 한달동안 경부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선제를 시범운용하고 그 효과에 따라 계속시행 여부 및 대상차종을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29일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당국이 집계한데 따르면 설 연휴 하루전인 28일과 이날까지 이틀동안 버스전용차선을 달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해 고향에 간 사람은 지난해 설에 비해 60∼70%정도 늘어났다. 특히 버스전용차선제 실시 첫날인 28일 하룻동안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빠져 나간 귀성객은 모두 12만4천9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전날의 고속버스 이용객에 비해 68.%인 5만여명이 늘어났다. 29일 하룻동안에는 1만2천여대의 차량이 버스전용차선을 이용,전날의 8천여대보다 1.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한 고속도로의 소통상황은 양재∼신탄진간 하행선 1백35㎞의 경우 소요시간이 시행전보다 버스는 30분 단축된 반면 승용차는 1시간30분이나 더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소 1시간50분 거리인 서울∼대전구간이 고속버스는 5시간정도 걸렸으나 승용차의 경우 7시간이상 소요됐다. 또 평소 6시간쯤 걸리던 서울∼부산구간은 고속버스가 8시간쯤 걸린 반면 승용차는 11시간30분정도 걸렸다. 평소 4시간쯤이던 서울∼광주구간은 고속버스가 8시간정도였으나 승용차는 12시간쯤 걸렸다. 특히 버스전용차선의 영향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차량은 지난해 설 연휴때보다 42%쯤 늘어났으나 고속도로 소통상황은 종전보다는 순조로웠다. 이처럼 버스전용차선이 큰 호응을 보이자 고속버스회사들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28일 2백9대의 임시버스를 운행하는 등 설날 하루전인 30일까지 하루평균 2백여대의 임시차량을 증편 운행키로 했다. 이날 상오 부인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인 부산으로 향한 이정민(32·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씨는 『지난해에는 승용차를 이용했으나 전용차선이 큰 효과가 있다는 말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일부 구간에만 한정된 전용차선제를 확대 실시해 구간도 늘리면서 평소 주말에도 이 제도를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린 눈으로 각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결빙되면서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으나 자정을 지나면서 소통이 원활해졌다.
  • 「독성 안개」에 목감기 성행/매연·분진 섞여

    ◎대도시 환자 30% 늘어 한낮의 「독성 안개」로 대도시에 목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발생한 안개가 낮에도 흩어지지 않고 하루종일 끼어 있는데다 난방기구와 자동차 등에서 뿜어내는 매연·분진 등 대기오염물질까지 안개와 뒤섞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때문에 코감기로 시작해 목·기관지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감기증상과는 달리 이번 감기는 주로 고열·통증과 함께 목과 편도선이 붓는데다 음성이 이상해지고 목이 쉬는 후두염 증상으로 이어져 심할 경우 기관지염과 축농증·중이염·폐렴 등의 합병증까지 일으키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에는 2∼3일전부터 감기환자 등 호흡기질환자가 평소보다 30%쯤 늘어 하루 30여명에 이르고 있다. 강동구 천호동 혜성내과병원에도 평소보다 20%남짓 늘어난 하루 20∼30여명의 감기환자가 찾아와 목과 기관지의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 병원 김혜순원장(45)은 『특히 고열과 소화장애·설사·구토 등을 호소하는 국민학생들이 학교를 조퇴하거나 결석하고 병원을찾는 경우도 많다』면서 『올 감기는 예년보다 한달쯤 빨리 찾아온 편』이라고 말했다. 또 종로구 신문로 길광수내과의원과 용산구 청파동 중앙내과에도 평소보다 3∼4배가 많은 하루 30∼40여명의 감기환자가 찾고 있다. 이밖에 서울대병원과 연세대의료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크고 작은 병·의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30일 마포구 성산동 제일성모병원을 찾은 이정민씨(23·회사원)는 『평소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편인데 2∼3일전부터 몸에서 열이 나고 목이 붓는 등 심한 감기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양장일 생활환경부장(29)은 『최근 서울 등 대도시에는 난방기구와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 오염배출물질이 지표에 머무르고 있는 안개의 습기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황산·질산 등을 만들어내고 있어 호흡기질환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측은 이에대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데다 바람도 안불고 대기가 안정돼 낮에도 안개가 끼는 현상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진영교수(64)는 『이번 감기의 경우 완치되는데 열흘이상 걸린다』면서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으로 몸의 저항력을 키우고 특히 외출뒤에는 반드시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양치질을 해 늘 목을 깨끗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 남장 도우미 자원활용관 안내 “눈길”(엑스포 이모저모)

    ◎기념품 꿈돌이 인형·셔츠 판매 1위/자원봉사 마친 세자매 “평생의 추억” ○정부에서 운영 ○…상공자원부에서 운영하는 「자원활용관」에는 중절모와 흰색 수트를 빼입은 훤칠한 남장미인들이 관람객을 안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남장여인들은 자원활용관에 배치된 도우미들로 짧은 스커트의 유니폼을 차려입은 다른 전시관의 도우미와 정부에서 운영하는 전시관과는 뭔가 다르다는 차별화를 보여주려는 신성철 관장의 아이디어로 등장한 것. 61명의 남장도우미중 환경관련퀴즈부스를 안내하는 유진주양(24)은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원하는등 관심을 보여줘 기쁘다』면서 다른 전시관의 도우미들도 부러워한다며 자신들의 이색유니폼을 은근히 자랑. ○초청관람 활발 ○…낙도어린이초청관람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8일 전남 여수와 제주도 산간벽지에 사는 낙도어린이 2백40여명이 엑스포박람회장을 찾아 관광을 즐겼다. 전남 여수에서 3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한 초도 어린이들은 한국과학기술원의 봉사단체인 한우리회의 초청으로 지난17일 하오 대전에 도착해 이날 하룻동안 대우그룹이 운영하는 「인간과 과학관」을 비롯,「정부관」등을 관람했다.한진그룹도 제주도 산간벽지의 어린이와 교사등 1백81명을 2박3일일정으로 초청,대한항공 미래항공관등을 관람시켰다. ○다수가 아이쇼핑 ○…대전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기념품은 꿈돌이인형,꿈돌이티셔츠,엑스포모자등인 것으로 나타났다.박람회장내에 설치된 기념품판매점에 따르면 많은 관람객들이 기념품점을 찾고 있으나 대부분 「아이쇼핑」에 그칠뿐 실제 구입하는 물건은 1만원미만의 이들 기념품이 대부분이라는 것. 서문기념품판매점의 정성미씨(26)는 『외국인들도 하루평균 10여명이 오고 있지만 기념엽서나 기념우표등 간단한 물품만 사간다』며 주석으로 만든 한빛탑모형등 고가품은 거의 나가지 않고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쉬움만 가득” ○…엑스포행사와 관련된 각종 화제가 연일 만발하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해온 세자매가 12일 동안의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18일 서울 집으로 올라가게 돼 또 하나의 화제거리로 등장. 이정민씨(25·성남 낙생중교사),영민(22·동덕여대 일문과3년),경민(21·덕성여대 의상과2년)등 세자매는 『다른 친구들은 취미생활을 하거나 학원에 다니며 방학을 보냈지만 우리가 보낸 엑스포자원봉사활동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것』이라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 아쉽다는 표정. ◎5개 전시관 25일부터 시간제한/문예관 등 하오 1시 이후나 가능/학생단체·외국인 관람 편의위해 대전엑스포조직위는 오는25일부터 정부관,자원활용관,재생조형관,시도관,문예전시관등 5개 전시관의 일반관람객 관람시간을 제한키로 했다.이는 초·중·고교단체관람객및 바이어등 외국인관람객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조직위 장석환사무1차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25일부터 폐장일인 11월7일까지 전기간동안 조직위가 직접 관장하는 이들 5개관의 경우 상오9시30분부터 하오1시까지는 학생단체및 외국인관람객만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일반관람객들은 하오 1시이후에관람해 줄것을 당부했다. 조직위의 이같은 조치는 여름방학이 끝남에 따라 이 기간동안 2백20여만명의 학생단체관람객들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과 일반관람객이 함께 섞일 경우 큰 혼잡이 예상되며 교육효과도 기대할 수 없을 뿐아니라 50만명선에 이를 외국인관람객들의 불편도 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 거품 이용/새 직물염색법 개발

    ◎이정민·배기서교수­충남방적팀 공동연구 결실/염색시간 반감·에너지 절약/배출폐수 줄어 오염 방지도 거품을 이용,직물을 염색하는 획기적인 염색법이 개발되어 침체상태에 있는 국내섬유산업계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충남대 섬유공학과 이정민·배기서교수팀과 (주)충남방적팀은 최근 산학 공동으로 「거품처리 염색 장치」를 개발했다. 이 염색법은 기존의 습식 염색방법에 비해 거품을 이용함으로써 염색 시간및 건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에너지절약및 염색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적게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반 직물은 물론 높은 열을 쬐면 직물의 특성이 변하는 특수합성섬유의 염색등도 효과적으로 처리할수 있게 됐다. 즉 염색이나 건조때 실을 얼키설키 늘어놓아 만든 부직포,복숭아빛깔처럼 이중색을 띠게하는 신섬유,면과 폴리에스테르의 합성섬유등을 염색하는데 저온을 사용,형질의 변화를 막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특히 최근 정부가 다기능·고품질 섬유가공기술을 중간핵심기술의중점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어 업계의 활성화는 물론,수출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현재 이 장치의 성능실험결과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빠르면 3∼4개월안에 실용화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는 거품발생장치,거품처리장치,건조및 열처리장치등 3부분으로 돼 있다. 이 장치로 염색을 하려면 원하는 빛깔의 염색액에 발포제등을 넣어 거품을 일으킨뒤 믹서의 날개와 같은 인펠러로 거품을 현미경으로나 보아야 할 정도로 미세하게 부숴 천이나 부직포등의 직물에 뿌린다. 이어 거품이 직물에 완전히 흡수되도록 하는 과정을 거친뒤 건조장치에서 말리면 된다. 이 공정은 지금까지 염색액속에 천을 넣고 끓인뒤 꺼내 롤러를 이용,염색액을 짜고 말리는 기존의 직물염색방법에 비해 획기적인것. 기존의 방법에서는 롤러로 염색액을 짜도 물기가 80%나 남아있어 건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러나 거품처리하면 염색된뒤에 물기가 30∼40%밖에 없어 건조시간이 짧아 30∼80%의 에너지 절약을 가져온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한번 쓴 염색액의 폐기에 따라 발생하던 환경오염도 방지할수 있게돼 생산비를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지금까지 1분에 30∼40m를 염색하던데서 80m길이까지 염색할수 있게 됐다. 배교수는 『이미 미국등에서는 거품을 이용,부직포나 카펫등 일부 직물 염색을 하고있다』면서 『비롯 늦었지만 침체된 섬유업계의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이같은 기술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레스토랑·사무실 불

    【부산】 10일 상오11시15분쯤 부산시 남구 광안2동 196의11 레스토랑 시칠리아(주인 안성렬·39)에서 불이 나 내부 66㎡와 온풍기 한대등 집기류를 태워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 본 종업원 이정민양(19)에 따르면 점포내에서 영업준비를 하던중 출입문밖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간판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점포안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상오4시40분쯤 부산시 북구 주례1동 693의5 대성빌딩(건물주 조정호·63) 2층의 무선호출기 판매업체인 「가나」에서 불이 난뒤 같은 층의 주점으로 번져 건물내부 1백65㎡와 사무집기등이 불타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 해군 「함상안보토론회」 성황/10월30·31일 동해상에서 개최

    ◎1백여명 참가… 국방의식 고취 해군이 주최한 제1회 함상토론회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동해상에서 개최되었다. 어려운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제1함대사령부(사령관 김종대제독)소속 구축함인 「강원함」이 동해기지∼울릉도∼독도∼포항을 항진하는 17시간동안 계속된 이번 토론회는 해군이 처음 시도한 것으로 각별한 성과를 거두었다. 태풍주의보 해제를 기다린뒤 파고2m의 해상에서 「미국의 세계전략과 극동정책」(외대 김덕교수)·「일본의 방위정책과 군사대국화」(서울대 길승흠교수)·「중국의 군사현대화 노선과 러시아의 극동전략」(세종연구소 이춘근박사)·「동북아의 해군력 발전전망과 한국의 해군전략 선택문제」(강영오예비역 해군준장)·「한반도 군축과 군비통제」(중앙대 윤정석교수)·「통일시대를 대비한 국방투자방향」(세종연구소 이정민박사)등 6개 주제가 발표되었고,서울대 정치학과 「독도사랑회」회원 23명과 해군장교등 모두 1백여명이 참가했다. 해군의 안병태제독(작전참모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국민들에게 해군력과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사회자인 이기탁교수(연세대)는 토론회를 정리하며 『상어떼같은 미국의 핵잠수함들이 태평양을 휘젓는 것은 중국과 일본을 컨트롤하기 위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안보정책도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큰 전환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누에 직접 기르며 자연공부/새 학습교재 도시어린이에 인기

    ◎애벌레에 한달반동안 뽕잎주며 관찰/비단실 뽑아 누에고치 짓는 신비 체험 알에서부터 애벌레­누에고치­번데기­나방에 이르는 누에의 일생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한 이색적인 과학교재가 개발돼 방학을 맞은 도시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꼬마파브르·누에기르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자연교재는 가로15㎝,세로16㎝,높이10㎝의 상자안에 누에알을 넣고 하루에 한두 차례 뽕잎을 갈아 만든 먹이를 주며 1개월 반 동안 애벌레에서 누에나방까지의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교재를 만든(주)푸른나무 대표 조용호씨(35·서울 도봉구 수유4동 576의1)는 『요즘 도시어린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실제와 동떨어진 자연학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학생들이 누에를 직접 기르면서 자연의 신비를 탐구하는 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교재를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의류직물회사를 운영하는 조씨는 외국의 거래처를 다니다 미국,일본등의 박물관에서 쌀,밀등의 생산과정과 나방등의 성장과정표본을 전시해 놓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광경을 보고 이 아이디어를 얻었다. 조씨는 지난 4월 누에알을 구입,해인(6),와용(5)두 남매에 기르게 한 결과 아이들이 무척 흥미있어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에서 갓나온 누에의 하루하루 성장과정,허물벗기,1㎞가 넘는 비단실을 뽑으며 3일 동안 계속되는 고치짓기,고치를 뚫고 나오는 나방. 학생들은 이런 변화를 보며 책이나 사진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신비를 배운다. 지난 16일부터 누에를 기른다는 이정민양(11·서울 동북국4년)는 『아침과 저녁 두 차례씩 먹이를 주다보니 벌써 3㎝쯤 자랐다』면서 『매일 누에의 성장과정을 보고 일지를 쓰고 있는데 말로만 듣던 누에의 고치짓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싶다』며 재미있게 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최근 이교재를 주문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1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조씨는 『요즘에는 누에에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기가 쉬워 1년내내 누에를 기를수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누에를 징그러워하지 않고 잘기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말했다. 교재는 알6개,45일분 먹이,누에상자,나방집,설명서,확대경,붓등 9종류가 한세트를 이루고 있다.가격 1만6천원.999­6388.
  • 불소계 섬유표면처리제 개발/화학연 궁리환박사팀,국내최초로

    ◎수분·기름·먼지성분 의한 섬유손상 막아/일서 연140억원상당 수입… 대체효과 기대 수분과 기름,먼지성분에 의한 섬유의 손상을 막아주는 불소계 섬유표면처리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소 계면활성연구실 궁리환,화학공학연구실 이정민 이수복박사팀은 한국정밀화학(주)와 4년간의 공동연구를 수행한끝에 불소계 발수발유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화학연구소에 따르면 발수 발유 방오가공제의 개발은 파라핀 왁스 에멀션으로부터 시작해 실리콘 오일을 사용한 발수제등이 개발돼 왔으나 내구성 혹은 방오성 발유성등이 약한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반면 50년대부터 불소계화합물이 표면이 매우 낮은 표면에너지를 갖고 그에따라 물및 유기용매와 접촉시 매우 큰 접촉각을 갖기때문에 우수한 발수 발유성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밝혀지면서 불소계발수발유제가 세계 발수제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혀왔다. 그러나 불소계발수발유제는 제조방법의 난이성과 일본 미국등 기술선진국의 기술공개기피로 국내기술개발이 안이뤄져 91년 현재 연간 약2천5백톤(1백50억원)이 전량 수입,사용돼 왔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개발로 현재 80∼90%를 일본에 수입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연간 2천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된것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등 선진4개국이 독점하고 있는 세계시장 진출도 내다볼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코오롱여행사 직원등 사망/태 유람선 충돌사고

    【방콕연합】 지난 5일 태국의 해변 휴양지 파타야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람선과 모터보트와의 충돌사고로 유람선에 타고 있다가 숨진 한국인은 관광객 이정민씨(45·대구시 비산동)와 단체관광 인솔자 이철우씨(27·코오롱여행사 직원)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또 단체관광을 주선한 시저스여행사 안내원 이재성씨(25)는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8명은 중경상을 입고 파타야의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하정길씨(50)와 부인 한경순씨(44)는 중태다. 사고는 방콕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인 시저스여행사의 주선으로 이날 낮12시30분쯤 산호섬을 구경하고 파타야로 돌아오던 쾌속유람선이 갑자기 달려든 모터보트에 옆구리를 들이받혀 뒤집히면서 일어났다. 중경상자는­. ▲하정길(50) ▲황상철(48) ▲윤영하(48) ▲한경순(44·여) ▲이명순(51·여) ▲박청자(47·여) ▲박청자(48·여·동명이인) ▲박정희(45·여)
  • 「위성통신 강의」개통/서울대↔미 UCLA

    ◎세계 최초의 대학간 교육통신망/화상­음성자료 주고받아 서울대가 26일 미UCLA와 「서울대­UCLA대간 위성통신망 개통식」을 갖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위성통신을 이용한 원격위성통신 강의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개통된 두 대학간의 위선통신에 의한 강의방식은 태평양을 연결하는 세계최초의 대학간 교육통신망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끌고있다. 서울대는 이날 상오9시 학생회관 3백11호 어학연구소 제1어학실습실에서 조완규총장 등 학교측 관계자와 학생ㆍ문교부ㆍ학술진흥재단ㆍ체신부 및 전기통신공사관계자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신망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서울대측에서 서울대 캠퍼스 전경사진 20장과 대학관계자 소개를,UCLA측에서는 역시 대학캠퍼스를 소개하는 사진 27장과 대학관계자 소개가 있었고,조총장과 찰스 영총장의 축사가 영문으로 교환됐다. 이 위성통신 강의는 양교에서 강의를 맡은 교수가 미리 준비된 자료를 미국OPTEL사에서 개발한 퍼스널컴퓨터에 입력시켜 두거나 컬러비디오 카메라로 촬영,위성통신을 이용한 전화2회선으로 전송하면 상대방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컬러비디오TV에 수신된 화상자료를 보며 수업을 받는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5초 간격으로 컬러비디오TV의 정지화면을 보며 수업을 받게되고 교수의 강의음성은 음성회로장치(audio conferencing system)를 이용하여 듣게된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화면전송및 필기동작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자판(electronic tablet)과 텍스트ㆍ도표ㆍ사진 등을 보내주는 비디오 프린터 등을 이용하게돼 교수와 같은 장소에서 수업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즉시 질의응답을 할 수도 있다. 양교는 1차년도인 올해는 이같은 방식으로 우선 90시간을 강의할 계획이며 서울대 측에서는 한국학 관계강좌를,UCLA대측에서는 언어학분야 강좌를 개설했고 어학공부를 위해 한국어 및 영어의 회화ㆍ작문을 반반씩 강의하는 강좌도 마련해 놓고있다. 위성통신강의는 서울대에서 인문대 국문과 이상덕,영문과 양동휘ㆍ김성곤,언어학과 이정민,고고미술사학과 임효재,철학과 심재용,음대 국악과 한만영교수등 총7명이 맡게 되며 UCLA대측에서는 J 던컨교수등 5명이 참여한다. 서울대는 우선 올해 대학원생과 대학 3ㆍ4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 4백여명을 선발,위성통신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이 제도가 정착되는 대로 강의시간을 더 늘려 교수재량에 따라 위성통신강의를 받은 학생의 학점을 인정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는 UCLA 외에도 소련의 모스크바,독일의 투빙겐대ㆍ보쿰대,영국의 런던대 등에서도 위성통신강의를 제의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통신강의 방식이 정착되는 대로 이들 대학과도 위성통신강의를 진행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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