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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휘발유·경유 1800원대로…7차 석유 최고가격 150원 인하

    내일부터 휘발유·경유 1800원대로…7차 석유 최고가격 150원 인하

    “종전 따른 국제유가 하락분 선제 반영” 두바이유 64달러…전쟁 전보다 더 저렴 정부 “기존 유류 재고 소진에 시간 걸려 주유소 가격 반영에 시차 발생할 수도” 4주간 적용…“조정 주기 탄력적 운용” 구윤철 “가격 안정화될 때까지 제도 유지” 정부가 27일 0시부터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전 품목 모두 150원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최고가격이 설정된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전 합의에 따라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하락한 데 따른 조치다. 산업통상부는 26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을 6차 대비 ℓ당 15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휘발유, 경유, 등유 모두에 적용되며 앞으로 4주간 적용된다. 산업부는 인하 결정으로 전국 주유소 가격은 현재 ℓ당 2000원 초반대에서 1800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정부는 ‘민생 안정’이라는 최고가격제도의 기본 취지 아래 국내 석유가격 안정과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유가 하락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7차 최고가격을 전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이후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사례가 증가하는 등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은 다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국적 선박 8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남은 선박이 기존 26척에서 5척으로 크게 줄었다.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지난 25일 국제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대 초·중반까지 하락했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6월 초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64달러로 전쟁 직전인 2월 27일 가격(71.24달러)보다 오히려 더 저렴해졌다. 브렌트유 가격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각각 75달러, 72달러를 기록하며 전쟁 이전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특히 두바이유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면서 6월 첫째 주 95달러에서 64달러로 3주 만에 46.9%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WTI도 같은 기간 95달러, 93달러에서 30%씩 내려 7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산업부는 “기존 유류 재고가 소진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주유소 가격 인하에는 다소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고가격 하락을 국민이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재고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가격 인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주유소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 소비자 단체, 공공기관 등이 합동으로 전국 1만여 개 주유소의 가격과 물량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범부처 시장점검단’을 통한 고강도 현장점검을 시행해 불법행위 주유소를 적발하고, 엄정하게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석유 최고가격 종료 시점에 대해 산업부는 7차 최고가격을 4주간 적용하면서도 중동 정세와 국내외 유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상황 변화에 따라 4주 조정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한 자리에서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 부담,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종전 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 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네 차례(3~6차) 연속 동결했다. 종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는 7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 평균 가격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5원 내린 ℓ당 2005.8원, 경유 가격은 1.64원 내린 1996.72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는 지난 24일 1999.97원으로 2000원대에서 내렸지만 휘발유는 여전히 소수점 자리 ‘찔끔’ 인하로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름값 올릴 때는 전쟁 직후 하루 만에 올리더니 내릴 때는 2~3주가 걸리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전쟁으로 인한 유가 프리미엄이 전쟁 전 배럴당 0.5달러에서 크게 올라 지금도 2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유가 75달러는 실제 95달러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유가 수준은 종전에 비해 많이 내려 석유 최고가격 자체를 내릴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 조정을 포함한 보다 과감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가야 한다”며 민생 안정 의지를 피력했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中 저가 공세, 고객 경험으로 대응…아반떼로 평생 고객 확보”

    무뇨스 현대차 사장 “中 저가 공세, 고객 경험으로 대응…아반떼로 평생 고객 확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6일 공개한 세단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현대차 브랜드의 핵심 엔트리 모델’이라고 규정하며, 젊은 고객을 확보해 장기 고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국 완성차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는 ‘고객 경험’을 강조해 단순 가격 경쟁 대신 디자인과 상품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을 앞세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천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반떼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이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를 대표해온 엔트리 모델”이라며 “엔트리 모델에도 우수한 최신 기술과 상품성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은 처음 현대차를 선택하는 고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아반떼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단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많은 고객이 SUV로 이동하면서 시장이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이동 수단의 본질과 승용차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층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세단 판매 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북미에서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무뇨스 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많은 경쟁사가 세단 사업을 축소하고 전기차와 SUV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모빌리티 기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득층만을 겨냥하기보다 젊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찾는 고객들이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팰리세이드, 나아가 제네시스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구축해 평생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최근 BYD 등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 가격 정책에 맞춘 ‘맞불 가격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무뇨스 사장은 “단순히 가격만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대차를 소유하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량 구매 이후의 결제 서비스와 잔존 가치, 각종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확인하며 “차량 개발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기술에 대한 투자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한국 시장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성동구 학교 육성 및 재배치 현황’ 정기보고 받아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성동구 학교 육성 및 재배치 현황’ 정기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4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로부터 성동구 내 학교 소규모화에 따른 대책과 중·고교 이전·재배치 등을 골자로 한 ‘성동구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현황’에 대한 정기 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 의원은 성동구 관내 학교 재배치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년간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 등과 수십 차례 간담회 및 보고회를 개최하며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민감한 학교 이전 문제를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징검다리 역할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정기 보고회는 그간 추진해 온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으며,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단계별 학교 재배치 계획과 주요 연구용역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성동구의 교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전석 상향할 수 있도록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조정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육성과 재배치는 지역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 4년 동안 주민과 학부모, 교육청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며 보다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구 의원은 “학교 재배치는 단기간에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그동안 논의 과정에서 확인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지난 4년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축적해 온 논의와 의견들이 향후 정책 추진 과정의 밑거름이 되어 원만한 합의와 교육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부동산원,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 컨설팅…7월 전국 시행

    한국부동산원,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 컨설팅…7월 전국 시행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29일부터 대구광역시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 조합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합운영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행정 관리·감독은 지방자치단체의 실태점검을 중심으로 이뤄져 위법 사항을 적발한 이후 고발이나 시정명령 등 사후 조치에 치중하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동산원은 대구시와의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한 뒤 다음 달부터 전국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후 2년 이내이거나 시공사 선정 이전 단계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이며, 그 밖의 조합도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용역계약, 조합 행정, 예산·회계, 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원과 지자체,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신청서는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미래도시지원센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컨설팅 이후에는 개선 사항과 추가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재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개발 사업의 핵심은 주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 펼치는 것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개발 사업의 핵심은 주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 펼치는 것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의 도시개발 사업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부천시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26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하고 오정동 군부대 이전 및 도시개발 사업의 주요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 의원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난 10여 년간 군부대 주둔 및 개발 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으며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이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 평가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 역시 주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의 뜻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천시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구조가 아닌 만큼 시가 주민들의 보상금을 낮추기 위해 주민들을 압박하거나 감정평가 과정을 억누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주민 편에 서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진행될 토지 보상 감정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와 시 측 감정평가사가 지하철 신도시 유입, 주변 개발 여건 등 현장의 모든 개발 호재와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일부 주민위원회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로 보상협의회 운영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으나, 상생협의체와 보상협의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주민들의 다각적인 목소리를 마지막까지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법정 의무 사항인 보상협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시행자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주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의견 수렴의 장’임을 역설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를 당부했다. 그는 “부천시의 행정 목적은 기업의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시민들의 이익과 재산권을 지키는 데 있다”며 “오랫동안 피해를 보신 분들인 만큼 감정평가 시 주민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어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기반 시설이 확충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한편, 보상 절차 전반에서 단 한 명의 주민도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일관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사장님이 화가 많이 났어요”…‘홍명보 출입금지’ 써붙인 편의점

    “사장님이 화가 많이 났어요”…‘홍명보 출입금지’ 써붙인 편의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졸전’을 지켜본 축구팬들이 곳곳에서 ‘내상’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편의점 점주가 매장 출입구에 ‘홍명보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써붙인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편의점 출입문을 찍은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용지에 ‘홍명보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출력해 출입문에 부착한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장님이 얼마나 화났는지 감도 안 온다”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본사의 로고가 새겨진 용지에 이러한 문구를 적은 게 부적절하다는 댓글도 쏟아졌다. 사장 개인의 감정을 담아 적은 문구가 소비자들에게 본사의 지침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해당 편의점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아시아경제에 “사진 속 매장이 어디인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전날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본 네티즌들의 충격과 실망, 허탈감이 담긴 글이 이어지고 있다. 홍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 박지성·이영표 등 중계사의 해설위원과 구자철, 박주호 등 전 축구 국가대표들의 관전 영상 등은 실시간으로 SNS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거나 공감을 얻고 있다. 상처받은 축구팬들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의 태극전사들을 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몰려들고 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중원을 점령하며 팽팽한 싸움을 벌였던 조별예선 우루과이전, 0대2로 밀리는 상황에서 동점골 2개를 터뜨리며 끝까지 따라붙었던 가나전, 희박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유럽 강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던 포르투갈전 영상에는 “남아공전 보고 상처를 치유하러 왔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약속된 움직임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패스를 주고받아 점유율을 끌어올리던 ‘벤투 축구’에 감탄한 축구팬들은 “이랬던 한국 축구가 4년만에 몰락한 거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남아공에 패해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12개조 3위팀 가운데 8위 안에 들어야 32강 티켓을 따낼 수 있는데, 현재 한국은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마친 8개 3위팀 가운데 6위다. 한국은 오는 일요일까지 남은 3차전을 모두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됐다.
  • 송하윤 측 “학폭 폭로자 검찰 송치…사건 조용히 바로잡히길”

    송하윤 측 “학폭 폭로자 검찰 송치…사건 조용히 바로잡히길”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주장한 동창생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송하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음은 “최근 경찰이 A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협박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경찰이 지난 2월 송하윤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송하윤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하기 이전의 수사 결과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지음 측은 “당초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송하윤 측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신청했다”며 “이후 수개월간 보강 수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피의자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A씨의 검찰 송치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송치 결정 이후에도 송하윤 배우는 장기간 이어진 논란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만큼 사실을 공론화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이어가기보다는 사건이 조용히 바로잡히기를 바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2024년 4월 JTBC ‘사건반장’ 등 방송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점심시간 놀이터로 불러내 1시간 30분 동안 뺨을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또 송하윤이 졸업을 앞두고 학폭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어떠한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지난해 8월 A씨를 고소했다.
  • 경북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 및 제12대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 및 제12대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6일 제363회 임시회 폐회 후 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과 제12대 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경오 의정회장 및 임원진, 이상효 의장협의회장과 역대 의장단,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도청사 이전 1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12대 경북도의회의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결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회 전정에 배롱나무 기념 식수와 표지석 제막식을 통해 도민과 함께 걸어온 의회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식재한 배롱나무는 경북도 상징 꽃으로 100일간 붉은 꽃을 피워 ‘백일홍’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도의회는 청렴과 절개의 상징이자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배롱나무처럼, 앞으로도 도민과 손잡고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흔들림 없이 견인해 나가겠다는 깊은 뜻을 전했다. 특히 표지석에는 ‘경북도의회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 식수’와 함께, 제12대 후반기 도의회가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을 아로새겼다. 이는 지난 10년간 도민과 함께 다져온 의정 성과를 가슴 깊이 되새기고, 다가오는 미래 역시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대변한다. 이어 열린 제12대 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에서는 지난 4년 동안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의원들의 노고를 공로패와 감사패에 새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연에서는 제12대 의정 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화합과 도약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함께한 제12대 경북도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민의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며, 수준 높은 정책 의정과 입법 활동으로 지방자치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난제 해결에 헌신해 왔다. 늘 도민의 곁을 지키는 ‘열린 의회’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 순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실이다. 박성만 의장은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제12대 의정 활동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3대 경상북도의회가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무뇨스 사장 “한국 시장은 베이스 기지…SDV 등 투자 늘릴 것”서울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내일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국민 세단 ‘아반떼’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심의 테크 기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선언했다. 중국 BYD는 3000만원대 가성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국내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등 하반기 신차 대전이 불붙게 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기술에도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125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이에 대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베이스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중형차급 공간에 AI 통한 대화형 차량 제어 환경특히 현대차는 이날 6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민차’로 알려진 준중형 세단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대중 세단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해보였다. 신형 아반떼의 핵심은 ‘커진 차체’와 ‘디지털 경험’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30㎜ 늘었다. 전폭도 30㎜ 넓어지면서 준중형 세단이지만 중형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는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정보를 보여주는 슬림 디스플레이도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반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다. 얼마전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의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대중 세단으로 확장한 것이다. 실내 중앙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물리 버튼도 함께 유지해 직관적인 조작성을 살렸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차량용 앱마켓을 통해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어 기반의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 등을 지원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영상,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외부 앱 서비스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3분기 중 트림별 사양,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장에 ‘플레오스 커넥트 월드’를 조성해 관람객이 차량 안팎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주요 기능과 사용성을 실차와 외부 장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플레오스 커넥트 앱 빌더’에서는 개방형 차량용 앱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PBV 3종 라인업 공개…제네시스는 마그마 GT콘셉트 선보여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V5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전시해 PBV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기차(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24시 출전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YD, 독자 PHEV 기술 적용 ‘씨라이언6 DM-i’로 가성비 공세 예고수입차 중에서는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씨라이언6’ DM-i 전륜구동(FWD)모델의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를 탑재해 평소엔 전기차처럼 쓸 수 있는 PHEV SUV인데도,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인 375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완전한 전동화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PHEV가 충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BYD가 기존 PHEV와 다른 점으로 강조하는 건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라는 점이다. 이번 신차에는 BYD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적용돼, 일반 하이브리드처럼 엔진이 주행을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 모터가 대부분의 구동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실제 승차감도 전기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 모드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70㎞를 주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8㎾급 DC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360도 서라운드 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도 기본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전동 조작, 통풍, 열선 기능을 넣었고, 뒷좌석에도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했다. 다른 완성차 업계도 BYD의 가격 공세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BYD 부스를 참관하던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나와있는 PEHV가 5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차보다는 가격이 비싼데도 3000만원 후반대의 가성비를 제시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BWM, 한정판 ‘네로 루쏘 에디션’ 국내 첫 공개BMW그룹은 BMW, 미니(MINI), BMW 모토라드를 통해 모두 13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BMW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하고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더 뉴 BMW iX3’ 등 플래그십과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네로 루쏘 에디션은 국내 시장에 29대가 배정돼 전체 물량의 20% 이상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BMW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저희는 수입차 시장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미니 JCW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미니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확장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군산조선소 ‘완전 정상화’ 첫 걸음…제이오션중공업, 자산 양수도 계약

    군산조선소 ‘완전 정상화’ 첫 걸음…제이오션중공업, 자산 양수도 계약

    군산조선소가 새 주인을 맞이하며 완전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전북도는 26일 제이오션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군장관에서 자산 양수도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이 맺은 합의각서의 결실이다.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운영을 위해 새롭게 설립된 법인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이오션중공업은 연내 HD현대중공업에 양수 대금을 지급하고,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 등을 마무리 짓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선박 건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산조선소는 2023년 재가동됐지만 연 10만t 규모의 선박 블록 생산에 그쳤다. 도는 이번 계약을 통해 HJ중공업의 설계·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산조선소를 완전한 선박 건조 조선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K-조선의 핵심 거점’이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회사가 조선소 부지와 설비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전북권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조선소가 블록 생산 기지를 넘어 배를 직접 짓는 조선소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제이오션중공업과 긴밀히 협력해 군산조선소를 조기에 정상 가동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호서학보’ 대전 등록문화유산 지정

    ‘현대’·‘호서학보’ 대전 등록문화유산 지정

    대전에서 발간한 문예지와 대학 학보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대전시는 26일 대전문학관 소장 자료인 ‘현대’(現代)와 ‘호서학보’(湖西學報)를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고시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1946년 대전 ‘현대사’에서 창간돼 1947년 10월까지 총 4호를 발간한 진보적 문예지다. 해방 공간 대전의 좌익·진보 성향 지식인이 참여해 제작한 잡지로, 1948년 ‘신성’(新聲)으로 제호를 변경했다. 대전문학관에 소장된 것은 1947년 9월호다. 현대 문예지 중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김태준·신남철·조중곤·김남천 등 조선 문학가동맹 필진과 임완빈·황린 등 대전 지역 진보 인사, 박희진·박용래·이병권 등 지역 문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시는 동시대 지역 출판 문예지로는 드물게 활자본 형태로 제작돼 희소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호서학보는 1949년 12월 시인 정훈이 설립한 대전 최초의 성인 대학인 호서민중대학 창립 1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학보 창간호다. 해방 시기 대전에서 발행된 유일한 대학 학보로, 당시 교육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물로 평가된다. 좌익 계열 지식인 활동이 위축될 당시 지역의 문화적·문학적 공백을 메워 교육과 문학사 연구에 상징적 의미가 있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조사와 연구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가진 지역의 자료를 발굴하고 도시 정체성 확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해방 공간의 대전 문학과 문예지’를 주제로 제7회 대전 역사 문화 학술대회가 열려 1945년 광복 직후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지역 문학의 형성과 문단의 흐름을 재조명했다. 해방기 대전 지역 문학가동맹과 문학운동을 발표한 박수연 충남대 교수는 “해방기 대전 문학은 순수와 현실, 좌와 우의 이분법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문학적 실천이 공존했던 공간이었다”며 “새로 발굴된 자료는 지역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밤12시 男女가 몰래 싹둑”…수원 핫플 ‘파란대문 장미’ 충격적인 현재 모습

    “밤12시 男女가 몰래 싹둑”…수원 핫플 ‘파란대문 장미’ 충격적인 현재 모습

    경기 수원시의 한 유명 장미 담장에서 누군가 한밤중 무더기로 꽃을 꺾어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수원팔달경찰서는 지난 24일 0시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주택 담벼락에 심어진 장미꽃과 가지를 잘라간 혐의(절도)로 60대 남녀 2명을 특정하고 내주 중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장미가 피어나는 5~6월경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 명소다. 장미 주인 A씨는 개화 시기 등을 소셜미디어(SNS)로 직접 알리는 등 관광객의 사진 촬영을 허락해왔다. A씨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슬프다. 이번에 장미를 너무 많이 잘라가셔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자정이 넘은 시간 두 명이 장미를 잘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대문 앞을 가릴 정도로 만개했던 장미가 절도 이후 대부분 사라지고 푸른 잎사귀만 남은 모습이다. A씨는 “이전에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가셨던 분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선처해 드렸다”며 “이번에는 젊은 부부이신 것 같은데 참 안타깝지만 수사 들어가면 이번만큼은 절대 선처는 없다”고 경고했다. 또 A씨는 25일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댓글을 공개하며 “이런 글이 사람을 더 화나게 한다는 것을 모르느냐”고 분노했다. 자신을 장미를 가져간 사람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꽃도 다 졌고 가지치기도 필요한 상태이길래 가지를 잘라 와서 삽목했다”며 “우리 집 앞에 심으려고 보살피던 중 형사 3명이 오더니 저한테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삽목한 장미를 수거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놀랐다. 제 선의가 주인분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정말 죄송하다. 경찰서 요청 시 진술서를 쓰고 뉘우치겠다. 법적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도대체 어느 부분이 선의라는 거냐”라며 “장미 잘라가신 본인 맞으시냐. 아직 경찰에서 연락이 안 와서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애플, 메모리 대란에 맥북·아이패드 가격 줄인상…칩 로드맵도 방향 전환

    애플, 메모리 대란에 맥북·아이패드 가격 줄인상…칩 로드맵도 방향 전환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품귀로 가격이 급증하자 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 전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차세대 맥용 칩 개발 전략도 전면 수정하는 등 반도체 공급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 따르면 애플은 맥북 가격을 제품별로 100~300달러, 아이패드는 100~200달러 인상했다. 맥북 프로는 기존보다 300달러 인상한 1999달러, 맥북 에어는 200달러 인상된 1299달러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출시 3개월여 만에 100달러 인상된 보급형 맥북 네오(699달러·국내 119만원)와 최고 사양 16인치 맥북 프로(9999달러·국내 1699만원) 간 가격 격차는 더 벌어졌다. 맥 스튜디오는 1999달러에서 2499달러로 인상됐다. 연초 AI 에이전트 도구 활용 기기로 주목받았던 초소형 PC 맥미니도 가격이 올랐다. 애플은 지난달 초 단종했던 256GB 맥미니를 이날 799달러에 재출시했고 512GB 모델은 999달러로 가격을 조정했다. 국내 판매가는 256GB 모델 기준 연초 89만원에서 134만9000원으로 약 46만원 올랐다. 아이패드 제품군도 줄줄이 가격이 인상됐다. 보급형 아이패드는 100달러, 아이패드 에어는 150달러, 아이패드 프로는 200달러씩 가격이 올랐다. 아이폰·애플워치·에어팟 가격은 현행 수준을 유지했으나 애플은 향후 추가 제품군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상태다. 애플은 블룸버그통신에 “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대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며 “부품 가격이 이처럼 빠르고 큰 폭으로 상승한 적은 없었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고객들이 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왔지만 이제는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이번 메모리 공급난을 ‘100년 만의 홍수’라고 표현하며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오는 9월 1일 CEO에 취임하는 존 터너스는 이러한 메모리 공급난 속에서 경영을 이끌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맥용 칩 개발 로드맵도 대폭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M1부터 M5까지 기본형과 프로·맥스 모델을 함께 출시했던 애플은 처음으로 M6에서는 기본형만 선보이고, 고성능 모델은 건너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AI 연산 성능을 강화한 M7 프로와 M7 맥스를 2027년 곧바로 출시할 계획이다. M7 프로·맥스는 2027년 말, M7 울트라는 2028년 출시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간 단계 칩 개발을 생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 하락한 275.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4일 이후 가장 큰 일간 하락폭이다.
  • ‘평양 무인기 침투’ 드론사, 국방드론본부로 개편

    ‘평양 무인기 침투’ 드론사, 국방드론본부로 개편

    평양 무인기 침투 실행으로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드론작전사령부가 국방드론본부로 개편된다. 중동 전쟁 등에서 드론이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는 등 현대전 변화 양상에 따라 한국형 장거리 자폭무인기 등 드론·대드론 전력도 대폭 확충한다. 국방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드론작전사본부는 드론·대드론 분야 전투발전과 전력 혁신이라는 진화적 발저늘 위해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드론본부는 드론·대드론 분야 전투발전, 실증, 획득지원, 제도개선, 민군협력 등을 전담하는 국방부 직속 전문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작전사령부의 작전 기능은 각군으로 전환된다. 현재 각 군은 주로 감시·정찰 드론을 운용하고, 타격용 드론은 드론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개편되는 국방드론본부는 드론·대드론 분야 개념발전과 소요발굴, 각군 획득지원 등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작전 수행기능은 각군이, 통합작전은 합동참모본부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드론·대드론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안 장관은 “최근 전쟁 양상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장거리 자폭무인기, ‘K-LUCAS’를 신속히 전력화하겠다”며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신속하게 군에 도입할 수 있도록 기존 획득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2030년 이전에는 K-LUCAS를 최초로 군에 배치해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장관은 “과거에는 소수의 고가 무기체계가 전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저비용 드론이 대량 운용되며 전쟁 양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론작전사령부의 해체가 아닌 개편으로 가닥을 잡은 것도 현대전에서의 드론의 중요성 부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모든 장병이 드론을 ‘제2의 개인화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50만 드론 전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군은 2029년까지 국산 교육용 상용드론을 분대당 1대 수준인 6만여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 자생식물서 탈모 예방 소재 찾아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 자생식물서 탈모 예방 소재 찾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6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 개발 기업인 ㈜네츄럴큐어에 상동나무를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상동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탈모 예방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은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인 상동나무를 활용한 기술로 2025년 10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상동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 지역 등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상동나무의 기능성에 주목해 탈모 예방 소재 연구를 추진해 왔다. 연구 결과 상동나무 추출물은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나타나 건강한 모발 성장과 탈모 예방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네츄럴큐어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상동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탈모 예방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연결하고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영 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통해 생물자원이 국민 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내일 8명 예약 가능한 종로 식당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내일 8명 예약 가능한 종로 식당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기존에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AI 검색 체계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사용자는 누구나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기존 검색창인 ‘그린닷’은 AI탭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닷의 기능 중 멀티모달(다양한 콘텐츠) 검색의 핵심 도구 ‘스마트렌즈’는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탭 버튼 옆으로 이동하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통합됐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에서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보 탐색을 넘어 사용자 행동을 유기적으로 이끄는 ‘실행형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AI탭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상품과 장소의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는 1회 방문 사용자 대비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AI탭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 및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답변 안에서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사용자는 식당이나 카페, 특정 장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확인부터 예약 및 방문까지 필요한 행동을 한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해당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AI탭의 에이전트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 등을 반영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또 건강검진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건강 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독보적인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 “AI는 핵심 경쟁력”… 인공지능 전환 승부수

    롯데 “AI는 핵심 경쟁력”… 인공지능 전환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을 그룹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사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의 AI 혁신은 최고경영진부터 출발했다. 신 회장은 최근 이틀간 진행된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해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했다. 계열사 CEO 50여명이 전원 이수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신 회장은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AI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런 변화는 전 임직원으로 확산 중이다. 롯데는 연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 교육’을 실시해 반복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의사결정과 창의적 기획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조직 문화와 인사 시스템도 개편한다. 다음달 생성형 AI 도입과 해커톤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중간관리자 평가 및 신입 사원 채용에서도 AI 활용 역량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통합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는 최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이유는? [라이프+]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이유는? [라이프+]

    10대 청소년들이 시도하는 성관계의 위험한 방식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 루이즈(가명)는 친구들과 비치명적 질식(NFS), 일명 초킹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이것이 성관계의 정상적인 현상 중 하나라고 여겼다. 이후 남자 친구와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점점 더 공격적인 행위가 이어졌다. 루이즈는 “그는 갈수록 더 세게, 더 오래 나를 붙잡았고 내가 톡톡 두드려도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내가 기절할 때까지 그는 멈추지 않았다”며 “그는 짜증이 나면 저를 침대나 벽으로 밀치고는 제 목을 졸라 입을 다물게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BBC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적으로 활동적인 16세와 17세 청소년의 43%가 성관계 중 목이 졸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1~3월 17세 이하 청소년 중 학대 피해자는 85명이었으며 이 중 13명이 ‘목 조르기’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글로스터셔 경찰청의 케이티 배로우-그린트 부청장은 “전국적으로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목졸림 및 성폭력 범죄가 증가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목을 조르는 행위는 형사 범죄이며 가해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비치명적 질식, 왜 성관계에서 어떤 문제 유발할까비치명적 질식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목을 졸라 공기나 혈류를 차단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의료·법률 분야에서 비치명적 질식은 ‘목을 졸랐지만 살아남은 경우’를 의미하며 반대로 치명적 질식은 ‘목 조르기로 인해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비치명적 질식은 손, 팔, 끈, 벨트 등으로 목을 압박해 기도를 막거나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행위를 포함하며, 눈에 보이는 외부 손상이 없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목 조르기 대응 연구소(IFAS)의 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성관계 중 누군가의 목을 조르거나 자신이 목 졸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으로 활동적인 16~17세 청소년 5명 중 2명이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IFAS 측은 “성관계 중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고 해서 목졸림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목에 ‘안전한 압력’을 가하는 방법 따위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범죄와 학대의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인 ‘세이프!’(SAFE!) 역시 “청소년들은 온라인이나 TV 또는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행동들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또래 간 성적 학대는 항상 존재해 왔으며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요즘 청소년들이 더 많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유해한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부도 나선 ‘청소년 성관계 목 조르기’ 방지 운동영국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온라인에서 목을 조르거나 질식시키는 장면을 담은 성적 콘텐츠를 범죄로 규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잉글랜드의 모든 공립학교는 건강한 관계와 유해한 행동에 대해 가르치는 ‘관계 및 건강 교육’(RSHE) 커리큘럼도 실시한다. 해당 수업에서는 인공지능, 딥페이크 및 온라인 유해 콘텐츠와 관련된 최신 내용과 성희롱 및 사적인 이미지 공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친다. 다만 현지에서는 새 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데다, 교사 연수 시범 사업 대상 학교도 소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손흥민 “속상” 이강인 “죄송” 설영우 “비방 강경 대응”

    손흥민 “속상” 이강인 “죄송” 설영우 “비방 강경 대응”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를 당한 뒤 선수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대표팀 핵심인 손흥민과 이강인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말을 아낀 가운데 설영우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고소를 예고하는 공지를 올려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던 대표팀은 ‘역대 최악의 경기’라는 혹평 속에 경우의 수를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전술이 먹히면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유명한 홍 감독은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자 거의 같은 라인업으로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치렀고 0-1로 패하자 충격에 가까운 라인업 변화로 남아공에 맞섰다. 그러나 선수들은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조직력을 보여주기보다는 서로 답답한 경기만 펼치다 그대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경기 후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손흥민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것이 답답하고 결과가 아쉽다 보니 선수들이 다운되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면서 “누구보다 아쉽고 그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팀 분위기 자체의 문제는 없었다면서 “선수들이 분명히 노력하는데 경기가 이렇게 잘 안되면 아쉽다. 안타깝고 속상하다”면서 “선수들이 가장 속상할 텐데 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주장이기에 패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는 그는 “팀이 지는 것을 지켜보고 경기장에서 많이 못 도와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남아공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고군분투한 이강인은 경기 후 땅바닥을 강하게 내리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이강인이 볼을 가지고 움직일 때 같이 움직여서 공간을 창출하는 대신 이강인이 고립되도록 지켜보는 모습을 많이 연출해 아쉬움을 남겼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선 이강인은 한참이나 말을 잇지 못하다가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는 것 같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은 “실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못 해서 졌다”면서 “다시 기회가 생긴다고 하면 최선을 다해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상황에서 설영우는 남아공전 패배 직후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며 화제가 됐다. 설영우의 에이전트사인 스포티프로젝트는 이날 “선수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설영우 측은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전에서 설영우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정적인 슈팅을 놓치기까지 하면서 설영우를 향한 비난이 거셌다. 또한 설영우가 과거 울산 HD 시절 대선배 박주영이 조언해 주는데도 계속 반박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같이 조명되기도 했다. 설영우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악성 댓글과 비판에 대해 “경기력이 안 좋으니까 많은 분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선수라면 당연히 평가받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듯이 못 했을 때 그만한 비판을 받을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해 많이 신경 안 쓴다”고 설명했다. 왼쪽 윙백으로 뛰는 것과 관련해서도 설영우는 “전에 왼쪽으로 잘했을 때는 잘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면서 “한두 경기 가지고 ‘얘는 왼쪽이 안 되네’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소속팀에서도 양쪽 다 뛰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편하다고 느끼진 않는다”고 말했다.
  • LG CNS “AI가 ERP 오류 잡고 해결”

    LG CN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재무, 제조, 구매 등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의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오류 탐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기존 ERP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 ERP를 도입하기 전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와 결함을 사전 점검한다. 또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된 오류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까지 에이전틱 AI가 먼저 제시해 테스트 결과 보고서 등 각종 서류 작성까지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재무부터 구매, 물류, 인사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ERP의 특성상 사전 검증해야 할 업무 범위가 방대했다. 이 때문에 각 업무 담당자들이 며칠에 걸쳐 수작업으로 테스트 항목과 시나리오를 설계해야 했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이 같은 테스트 시나리오 설계 작업을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테스트를 수행하는 과정도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했다. 테스트 중 이상 징후와 오류 원인을 AI가 자동으로 파악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LG CNS는 연내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구축해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부터 실행, 재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진행된 ‘SAP 사파이어 2026’에서도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공략하고 있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은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기반으로 ERP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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