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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시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이전’ 확신 주면 용도변경 검토”

    강기정 시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이전’ 확신 주면 용도변경 검토”

    5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이전 사업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금호타이어측이 이전하겠다는 확신만 준다면 용도변경을 추진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관련법에 따라 ‘먼저 공장을 폐쇄한 후에야 용도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강 시장이 “법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전향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금호타이어 이전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강 시장은 14일 기자 차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을 함평으로 이전하겠다는 확신을 (광주시에)심어주고 필요한 증빙자료들을 제출한다면 공장 폐쇄이전이라도 용도변경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장용지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이 되면 부지의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며 “최종 용도변경 시기는 관련법에 따라 공장폐쇄 이후가 되겠지만, 이에 앞서 광주시가 용도변경을 해주겠다고 확약한다면 광주공장 부지 매입을 원하는 투자자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금호타이어가 반드시 함평으로 이전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과 증빙자료를 광주시에 제출할 경우 기존 광주공장이 가동 중인 상태에서 용도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어서 ‘선 공장폐쇄, 후 용도변경’이라는 기존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19년 1월부터 광주공장 함평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1조2000억원대로 추산되는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광주공장 부지를 상업용으로 용도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광주시는 용도변경 대상지역의 조건을 ‘유휴 토지나 대규모 시설의 이전 부지’로 명시하고 있는 관련법을 들어 금호타이어의 ‘공장 가동상태에서 용도변경’ 요청을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장이전사업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강 시장은 “금호타이어가 투자받은 자금을 광주공장 함평이전에만 사용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함평에 반드시 공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등 이른바 ‘먹튀’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주기 바란다”며 “광주공장을 함평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확신만 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용도변경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군공항 이전비 걱정 덜었지만… 후보지 선정 ‘골머리’

    광주군공항 이전비 걱정 덜었지만… 후보지 선정 ‘골머리’

    광주군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인 ‘군공항이전특별법’이 이달부터 시행되지만,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은 오히려 불투명해지는 분위기다. 군공항 유치에 적극적이던 함평이 이달 말 시행하기로 했던 여론조사를 올해 말로 연기한 데다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인 무안 역시 ‘군공항 유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군공항 이전 시 발생하는 초과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종전까지 군공항 이전사업은 종전부지(광주군공항)를 개발해 이전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기부대 양여 방식이 원칙이어서 지자체는 국비를 한 푼도 지원받을 수 없었다. 광주시는 특히 국무회의 시행령 의결과정에서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은 (중략) 종전부지의 가치가 최대한 향상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을 수정해 주도록 요청, “최대한 향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로 변경하는 성과를 냈다. 군공항 이전사업의 두 축 가운데 재원 조달 방안에선 큰 진전을 이뤘지만 또 다른 한 축인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은 오히려 동력이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인다. 올 들어 광주군공항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온 함평군은 지난 2일 군민 여론조사를 12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민 갈등을 줄이고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군민의 의견이 정리된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함평군은 그동안 총 9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상익 군수가 함평군의 입장을 표명한 담화문을 지난 5월 직접 발표하는 등 유력 이전지로 꼽혀 왔다. 하지만 당초 6월에 진행하기로 했던 여론조사가 이달로 연기됐다가 다시 12월로 미뤄지면서 군공항 유치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 단독 이전을 요구해 온 무안군은 ‘광주군공항 이전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의견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군이 여론조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깝다”며 “조만간 함평군 9개 읍·면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공항 이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살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 ‘청사 이전’ 관련 道 주민감사 불복해 재심의 신청

    경기도가 “고양 시청사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사무관리비’를 사용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내놓자 고양시가 ‘내로남불’이라며 재심의를 신청했다. 고양시는 시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지방재정법을 어겼다는 최근 경기도 감사 결과에 불복해 9일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심각한 재정난을 고려해 약 4000억원이 소요되는 신청사 건립 계획을 백지화하고 시 소유의 백석동 업무빌딩을 새 청사로 사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에 반대하는 주민 211명이 감사를 청구하자, 지난달 말까지 감사했다. 그 결과 청구인들이 주장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편법이나 부당한 업무 지시, 백석동 업무빌딩의 공공청사 기준 미달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 그러나 도는 “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비용 7500만원을 예비비로 집행한 것은 지방재정법 위반”이라며 관련 공무원 3명을 훈계 처분토록 했다. 이에 시는 “헌법재판소 결정과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감사 결과는 지자체의 감사 청구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헌재는 지난 3월 남양주시와 경기도 간 권한쟁의 심판에서 “자치사무를 감사하려면 대상을 특정해야 하고 지자체에 절차적 불이익이 없어야만 확장 감사가 허용된다”며 남양주시 손을 들어 줬다. 이에 시는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감사 대상에 넣은 것은 지자체에 절차적 불이익을 주려는 것으로 감사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뒤늦게 별건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특히 “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 역시 사무관리비로 타당성 조사 수수료를 편성한 전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타당성 조사용역에 사무관리비를 지출한 사례는 다수 있다. 도는 2023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팔달산 기슭 구 청사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관리비로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타당성 조사 수수료’ 2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도 지난해 ‘다동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발주하면서 사무관리비를 사용했고 대구시도 2021년 사무관리비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 광주·대구 ‘군공항 시행령’ 강제조항 삭제

    오는 18일 재입법 예고될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안)에서 ‘종전부지(현재 광주 군공항 부지)의 가치상승을 위해 지자체가 개발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이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13일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안)에 ‘지자체는 종전부지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기자 차담회를 열어 “지난 5월 18일 입법예고됐던 당초 시행령(안)에서는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될 경우 종전부지 개발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상 강제조항이 담겼었다”며 “최근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이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원칙적인 내용만을 담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와 관련 “종전부지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개발계획 변경’이라는 특정 조치를 취하도록 한 강제규정이 없어진 것”이라며 “종전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 광주시 차원의 다양한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재법입예고될 시행령(안)에는 ‘국가와 지자체는 초과사업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시행령(안)에는 ‘국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안에는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인정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초과사업비에 관한 규정의 경우 지난번 입법예고된 시행령(안)에서 광주 군공항에만 적용됐을 뿐 TK군공항특별법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재입법 예고될 시행령에는 함께 담기게 된다”며 “국방부 및 국토교통부와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 18일쯤 수정된 시행령안이 재입법 예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지난 1년은 변화·도전의 시간, 이제 대한민국 변화 이끌 것”

    강기정 시장 “지난 1년은 변화·도전의 시간, 이제 대한민국 변화 이끌 것”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고 “1년 전 취임사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남은 3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해묵은 숙제였던 ‘5+1’ 본격 추진,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 시민 소통시스템 장착,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9대 대표산업 도약, ‘꿀잼광주’로의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을 지난 1년의 성과로 꼽았다. ‘5+1’ 현안의 경우 지난 17년 간 표류했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시민 염원인 복합쇼핑몰 유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사업은 제속도를 내고 있고, 지산IC와 백운광장지하차도도 얽힌 실타래를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5+1’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공항이전사업 역시 지난 4월 군공항특별법이 통과되고 최근에는 유치지역에 대해 1조원 지원, 공공기관 이전, 신도시 조성 등 통 큰 지원책이 마련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년에 대해서는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선언한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광주시 행정은 투명성과 개방성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를 시작으로 각종 위원회 공개를 확대하겠다”며 “시청사 광장과 1층 공간을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 정착도 민선8기 1년의 성과로 꼽았다. 시민 설문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민광장 광주온(ON)’,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월요대화’·‘정책소풍’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각종 위원회의 내실을 다졌다고 소개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 공직자와의 격의 없는 토론, 갈등의 현장에서 솔직한 대화가 소통의 기본인 만큼 그 일들을 쉼 없이 해왔다”며 “소통의 다양화·정례화로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데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위기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한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신경제지도 ▲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돌봄민주국가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키우는 도시연합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도시로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 “군공항 유치땐 1조원 지원” 통 큰 제안에 무안·함평 민심 ‘주목’

    “군공항 유치땐 1조원 지원” 통 큰 제안에 무안·함평 민심 ‘주목’

    광주시가 광주군공항 유치지역에 1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도시 개발 등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통 큰 제안을 내놨다.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무안과 함평 등을 대상으로 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에 1조원 규모의 재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광주군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지역개발사업 지원금과 관련 “당초 ‘기부대양여’ 방식에 따라 차액으로 마련하기로 했던 4508억원에 5500억여원의 광주시 재원을 추가해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군공항 유치의향서가 제출되는 시점부터 햇빛연금, 스포츠아카데미, 항공정비(MRO)산단, 국제학교 등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유치희망 지자체와 전남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유치지역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하고, 가구별·개인별 이주정착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을 포함한 이주단지, 영외관사, 정주시설 등을 집적화시켜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소음대책으로는 유치지역에 110만평 규모의 소음 완충구역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방부·공군본부와 협의해 훈련시간 및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광주시 일부 공공기관을 유치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연간 5000여명이 교육을 받는 광주시공무원교육원을 유치지역에 새로 짓는 등 광주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유치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우선 구매 및 광주시 등에 전용 판매장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며 “유치지역과 광주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이 현실화 할 경우 5조7480억 원에 달하는 군공항 이전사업비가 풀려 10조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7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광주군공항 이전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은 전남 무안과 함평이다. 함평은 오는 7월말 주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은 현재로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면 그 지역에 맞춰 지원대책은 다시 다듬어질 것이고 지원 규모도 커지거나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는 군공항을 유치할 지역에 광주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지방시대위원회, 균형발전 주춧돌 되길/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지방시대위원회, 균형발전 주춧돌 되길/박현갑 논설위원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강원 정선군은 면적 기준으로 서울의 2배다. 하지만 주민수는 지난 2월 현재 3만 4825명으로 서울의 270분의1 수준이다. 1978년 주민수 13만 9862명을 자랑했으나 2000년에 광산이 폐광되면서 어린이집은 사라지고 요양원이 들어서는 등 인구소멸 위험 지역이 된 지 10년이 넘었다. 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절반인 113곳이 인구소멸 위험 지역이다. 대부분 비수도권이다.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도 수도권은 날로 비대해지고 있다. 역대 정부마다 균형발전을 강조했건만 수도권 비대화와 지역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교통난, 주택문제 등 수도권 과밀로 인한 삶의 질 개선을 촉구하고 이에 호응해 사회 인프라가 보완되면 될수록 비수도권은 더 쪼그라든다. 이런 역대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방시대위원회가 다음달 10일 공식 출범한다. 현행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조직으로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할 대통령 소속의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8월 말에는 지방분권 정책과 균형발전 정책을 통합한 5년 단위의 중기계획인 ‘지방시대 종합계획’도 선포한다. 지자체들이 관심 갖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도 결정한다. 하지만 고난의 행군이 예상된다. 지방소멸 위기 확산을 제어할 2대 정책 수단인 일자리와 교육 중 교육이 설치 근거법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안의 핵심은 지방시대위원회 설치와 함께 지역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 신설이었다.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혜택은 수도권 일극체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자유특구는 명문학교 유치 등 교육 여건을 개선해 수도권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는 방안이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수도권 의원들이 중심인 법사위에서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야당의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수단인 교육개혁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 또한 정치적 이유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비수도권으로의 공공기관 이전 결정이 가져올 수도권 유권자의 부정적 민심이 총선에 미칠 파장 때문이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권력의 이동이다. 중앙에서 지방으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정책결정권과 재정운영 권한이 넘어가야 한다. 기득권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추진한 균형발전 정책이 ‘안타까운 전설’이 된 이유다. 다행스러운 건 대통령의 지방시대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자체를 중앙정부의 권한을 위임받은 하위 행정기구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대등한 지방정부로 인식한다.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제2의 국무회의로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그만큼 지역균형발전 의지가 강한 것이다. 지방시대 구현은 더이상 늦출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여야 간 정치적 흥정 대상도 아니다. 국가 생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경제적으로만 보면 물리적 균형은 비효율적인 일이다. 하지만 효율성만 추구하는 시장 논리의 결과가 수도권 비대화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헌법에서도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글로컬 대학 육성 등 고등교육과 별개로 양질의 초중고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후속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각 부처 장관과 17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런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잡기 바란다. 지방시대위원회가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 역대 광주시장들 “시민과 함께, 잘 사는 광주 만들어달라” 당부

    역대 광주시장들 “시민과 함께, 잘 사는 광주 만들어달라” 당부

    역대 민선 광주시장 초청 간담회가 1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강기정 시장이 민선8기 1주년을 기념, 전임 시장들과 광주의 미래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역대 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민선7기 초반인 2018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민선2기 고재유 시장, 3·4기 박광태 시장, 5기 강운태 시장, 7기 이용섭 시장이 참석해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시장들께서 광주발전의 길을 닦고 개척해주신 것을 토대삼아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시장님들의 감각과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군공항 이전사업 등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고재유 전 시장은 “2000년 시작한 광산업이 민선3~7기를 거쳐 꾸준히 발전했다. 당시 70여 개에 그쳤던 관련 기업이 현재 300여 개에 달하고, 종사자도 8000여 명에 이른다”며 “관련 지원법이 최근 마련된 만큼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태 전 시장은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시정을 잘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잘사는 광주를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강운태 전 시장은 “비엔날레를 매년 가고 있는데, 올해는 작품은 물론 시내 곳곳에 설치된 파빌리온과 주제 등 모든 것이 잘 구성된 것 같다”며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처럼 민선8기 시정이 시민을 부드럽고 여리게 모시면서 내실은 강하게 가져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용섭 전 시장은 “광주가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킨데 이어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한다면 광주의 일자리는 환히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산업을 특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강 시장은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축적의 시간’을 통해 오늘의 광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역대 시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 차별 사라진다

    지난 4월 13일 국회에서 나란히 통과돼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TK군공항특별법과는 달리 ‘군공항 이전사업에 국가 재정이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의 차별적인 내용이 담겼던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 내 일부 독소조항이 삭제된다. 광주시는 지난주 초 국방부를 방문해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수정을 협의한 결과 문제가 됐던 제3조(사업비 초과발생 방지) 일부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입법 예고된 시행령 중 제3조 2항에 있는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그 예방을 위해 종전부지(현재 광주군공항 부지)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를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그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로 수정하기로 했다. 법제처와 국토교통부에서도 이 조항을 TK특별법 시행령에도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TK특별법에는 이 언급이 없어 광주특별법과 차별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이전사업비 초과발생이 정부나 국방부, 공군의 조치로 비롯됐을 경우’에 대비해 ‘국가는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군공항 시설의 규모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주도록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지가 선정되면 이전지역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지원위원회의를 구성·운영한다’는 조항도 광주특별법 시행령(안)에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광주특별법 시행령(안)에만 담겼던 제6조(지원금의 환수) 조항도 TK특별법 시행령(안)에 동일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군공항특별법이 시행되는 오는 8월 말 이전까지 부족한 부분 없이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TK군공항특별법, ‘쌍둥이’ 걸맞게 ‘차별’ 사라진다

    광주·TK군공항특별법, ‘쌍둥이’ 걸맞게 ‘차별’ 사라진다

    지난 4월 13일 국회에서 나란히 통과돼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TK군공항 특별법과는 달리 ‘군공항 이전사업에 국가재정이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의미의 차별적인 내용이 담겨있던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내 일부 독소 조항이 삭제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주 초 국방부를 방문해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수정을 협의한 결과 문제가 됐던 제3조(사업비 초과발생 방지) 일부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다. 지난달 18일 입법 예고된 시행령 중 제3조 2항에는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그 예방을 위해 종전부지(현재 광주 군공항 부지)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아파트 대규모 건설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바꿔서라도 현재 군공항 부지를 최대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것으로, 결국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국가재정이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광주시는 풀이해왔다. 광주시는 지난 2일 국방부와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국방부는 시행령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삭제한 뒤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그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수정하기로 했다. 법제처와 국토부에서도 수정된 이 조항을 TK특별법 시행령에도 똑같이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입법예고된 TK특별법에는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광주특별법과 차별논란이 일었다. 광주시는 한 발짝 더 나아가 ‘군공항 이전사업비 초과발생이 정부나 국방부, 공군의 조치로 비롯됐을 경우’에 대비해 ‘국가는 초과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새롭게 건설되는 군공항 시설의 규모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해주도록 요구했다. 정부나 공군이 일방적으로 군공항 규모나 설비 등을 늘림으로써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이전사업비가 증가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와 국방부는 법제처와 협의해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지가 선정되면 이전지역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지원위원회의를 구성·운영한다’는 조항도 광주특별법 시행령(안)에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또, 광주특별법 시행령(안)에만 담겨있던 제6조 (지원금의 환수) 조항도 법제처와 국토부에서 TK특별법 시행령(안)에 동일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됐거나 TK특별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용들을 거의 대부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공항 특별법이 시행되는 8월말 이전까지 부족한 부분없이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충전기 토종기업 대영채비, 대기업 제치고 선두 유지

    전기차 충전기 토종기업 대영채비, 대기업 제치고 선두 유지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 설치하는 토종기업 대영채비(주)가 투자전문회사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대영채비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KB자산운용으로부터 각각 6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2016년 설립한 대영채비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기술 개발과 영업망 구축 노력으로 현재 약 6천여개의 자체 충전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국내 충전서비스 분야 1위 자리를 수년째 놓치지 않고 있다. 최근 대기업이 자본력을 앞세워 충전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이같은 움직임 속에서도 대영채비는 공격적으로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환경부 브랜드사업 1, 2차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고객들의 실수요가 큰 급속∙초급속 충전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전기 제조, 설치, 유지·보수, 운영 및 플랫폼이라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영역을 일괄 제공하면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업계 선두를 유지중이다. 대영채비의 해외진출 전략도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에 충전서비스 사업자 및 인프라 공급사로 동시에 선정됐으며, 일본에서도 보조금 지원 대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원팀코리아’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의 충전기 공급사에 선정됐다. 대영채비는 이번 1200억원 투자 유치를 통해 ‘포스트 밸류’(Post Value·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 기준 약 46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현수 대영채비 전략기획실장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 충전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라며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충전 핵심기술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 軍공항 반대 활동 예산 지원 논란

    전남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기 위해 28억여원의 예산을 세우고 주민이나 조직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13억여원의 군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형평성을 잃은 일방적 여론몰이라고 지적한다. 무안군은 2019년부터 ‘군공항 이전사업 바로 알기’ 홍보 및 대응에 7억 3000만원을 썼다고 1일 밝혔다. 지역 곳곳의 군공항 이전 반대 안내판과 버스, 택시 광고비 등에 사용한 것이다 또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조직에 2019년부터 매년 민간단체 보조금 명목으로 1억원씩 모두 5억원을 지급했다. 이 단체는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2억 6700여만원을 집행하고 1억 3300여만원은 반납했으며 올해 지급한 예산은 아직 집행 중이다.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도 직접 예산을 썼다. 주민 견학을 위한 차량 임대와 식비 SNS서포터즈 활동비 등으로 모두 2억여원을 집행했다. 관련 공무원들도 군공항 이전 반대를 위한 업무추진비와 관계기관 방문, 자료 수집비 등으로 5년간 3000여만원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군공항 이전 반대 사업에 5년간 모두 13억여원의 군비를 사용한 것이다. 조직적인 군공항 반대 활동의 내막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 반대사업 예산으로 2019년 5억 8000만원, 2020년 6억여원 등 올해까지 5년간 모두 28억여원을 배정했다. 특히 이 같은 예산 사용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군공항 이전 저지 활동 지원조례’를 제정, 시행하면서 지원 근거까지 만들어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거나 중립적인 군민 입장에서는 일방적 여론몰이에 불필요한 혈세를 낭비한 셈이다. 특히 관 주도로 특정 의견에 대한 일방적 예산이 지원되면서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무안군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주민 피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조례에 근거해 예산을 사용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 ‘군공항특별법’ 국가지원 차별 논란… 난기류 만난 광주

    광주와 대구에 있는 군공항을 각각 전남과 경북으로 이전하기 위한 특별법이 지난 4월 13일 국회에서 나란히 통과됐지만 최근 발표된 시행령에선 ‘국가지원 방안’이 서로 다르게 적용된 것으로 나타나 광주시가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입법예고된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개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제3조(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에 ‘초과 사업비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종전부지(현재 광주 군공항 부지) 개발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 대규모 건설 등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바꿔서라도 현재 군공항 부지를 최대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것으로, 결국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국가재정이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광주시는 풀이한다. 반면 지난 25일 입법예고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TK특별법) 시행령(안)의 경우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11조(정부의 재정지원)에는 ‘구체적인 항목과 지원 비율은 국방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해 정한다’고 규정, 초과 사업비에 대한 국가지원을 사실상 명시했다. 이주지역 지원에 대해서도 TK특별법 시행령에는 제4조(이주자에 대한 생계지원)에 직업훈련 및 대체토지 알선, 영농교육 등을 대구시에서 시행토록 한다. 또 제5조(이주 정착금 지원)에는 가구당 1500만원의 이주정착지원금, 1인당 250만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광주특별법 시행령에는 이 같은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 광주시는 이처럼 광주군공항 특별법 시행령(안)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2일 국방부를 방문해 제3조(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 삭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에 관한 국방부 시행령은 광주시에 과중한 책임을 부담시키는 것으로 수정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제처에도 요청할 계획”이라며 “군공항 특별법이 시행되는 8월 말 이전까지 최소한 TK특별법에 준하는 수준으로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군공항특별법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 조항 삭제 건의

    광주시 “군공항특별법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 조항 삭제 건의

    광주시가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과 관련, ‘사업비 초과발생 방지’ 조항을 삭제해 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공공성을 저해하고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조항이어서 향후 군공항 이전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관련, 오는 1일 국방부에 공식입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입법예고된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에서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제3조 제2항) 조항의 삭제를 강력 요구하기로 했다. 이 조항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초과사업비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종전부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그 예방을 위해 종전부지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이같은 조항에 대해 “군공항 이전 후 남은 부지를 매각할 때 이익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군공항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에서 공공성을 저해하고 수익성만을 좇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쌍둥이법’으로 동시에 입법예고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 시행령’에는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에 대한 조항이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 차원’에서도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초과사업비 지원’(제4조)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 ‘국방부장관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총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항을 수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어 “군공항특별법 제15조 ‘이전지역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시행령에는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이전지역 지원을 위한 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시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시행령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부지가 선정되면 ‘이주자 생계 지원’, ‘이주정착지원금’ 등 대구신공항특별법 지원사례를 검토해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돈국 광주시 군공항교통국장은 “입법예고된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에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며 “종전지역 개발과 이전지역 지원대책이 보다 명확하게 규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공동으로 중앙정부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국방부가 입법예고한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종전부지 주변 지역의 지정 절차의 명확한 규정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와 역할 ▲초과사업비 지원에 관한 절차 등을 명시하고 있다.
  • [지방시대] 광주 공항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

    [지방시대] 광주 공항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

    갈등은 인간사회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독일은 뮌헨2공항 건설 과정에서 의견 수렴에 실패해 16년을 허비했다. 미국의 수전 카펜터와 W J D 케네디는 공공 갈등의 양상을 ‘공멸의 소용돌이(spiral)’로 묘사한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우선 갈등이 이는 사회 이슈를 놓고 내 편과 반대편이 형성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 선택은 물 건너간 지 오래다. 지역공동체는 깨지고 신뢰는 흔들린다. 본래 이슈가 해결될 희망은 미약해지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투가 돼버린다.” 이런 시나리오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 갈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공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을….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 2005년 처음 거론된 이후 20여 년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사이 해결 주역인 광주시장이 5명, 전남도지사가 3명 바뀌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전남의 공동이익을 위한 정치지도자들의 담대한 구상과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그들은 해결보다는 지역민 눈치보기, 시간 끌기로 일관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광주에 군공항이 생긴 1964년 이후 59년 만에 비로소 이전사업이 법적 근거를 갖게 됐고 군공항을 품게 되는 지역에 제공되는 중앙정부 지원책이 잇따라 나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광주시가 입장 번복으로 지연됐다. 하지만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광주시는 대환영했고,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의 차질을 우려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안군 일부 시민단체가 유치를 찬성하고 나섰다. 4곳의 의견이 분분한 셈이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려면 광주 민간공항만큼은 무안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6년간 무안국제공항 누적적자가 930억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무안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공항을 가져가겠다는 곳이면 어디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요약하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동상이몽인 셈이다. 군수와 군민 의견이 하나가 아니다. 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 이전할 것이냐, 함께 이전할 것이냐 하는 변수가 있다. 얽히고설켜 있다. 이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문제는 지역의 백년대계와도 맞물려 있다. 주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은 이 문제에 이미 신물이 났다. 강 시장과 김 지사가 직을 걸고 임기 안에 풀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재선, 3선은 ‘따 놓은 당상’이다.
  • [지방시대] 광주 공항 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서미애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광주 공항 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서미애 전국부 기자

    갈등은 인간사회 어디서나 발생한다. 독일은 뮌헨2공항 건설 과정에서 의견 수렴에 실패해 16년을 허비했다. 미국의 수전 카펜터와 W J D 케네디는 공공 갈등의 양상을 ‘공멸의 소용돌이’로 묘사한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우선 갈등이 이는 사회 이슈를 놓고 내 편과 반대편이 형성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 선택은 물건너간 지 오래다. 지역공동체는 깨지고 신뢰는 흔들린다. 본래 이슈가 해결될 희망은 미약해지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투가 돼 버린다.” 이런 시나리오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 갈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공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을….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 2005년 처음 거론된 이후 20여년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사이 해결의 주역인 광주시장이 5명, 전남지사가 3명 바뀌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전남의 공동이익을 위한 정치지도자들의 담대한 구상과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그들은 해결보다는 지역민 눈치 보기, 시간 끌기로 일관했다. 4년을 끌면 임기가 다하니 ‘선거용’이었을까.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이나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광주에 군공항이 생긴 1964년 이후 59년 만에 비로소 이전사업이 법적 근거를 갖게 됐고 군공항을 품게 되는 지역에 제공되는 중앙정부 지원책이 잇따라 나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21년까지 광주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무안군이 반대하면서 지연됐다. 하지만 함평군이 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광주시는 대환영했고,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의 차질을 우려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안군수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4곳의 의견이 분분한 셈이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려면 광주 민간공항만큼은 무안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6년간 무안국제공항 누적적자가 930억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무안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공항을 가져가겠다는 곳이면 어디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요약하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동상이몽인 셈이다. 군수와 군민 의견이 하나가 아니다. 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 이전할 것이냐, 함께 이전할 것이냐 하는 변수가 있다. 얽히고설켜 있다. 이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는 지역의 백년대계와도 맞물려 있다. 주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은 이 문제에 이미 신물이 났다. 강 시장과 김 지사가 직을 걸고 임기 안에 풀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재선, 3선은 ‘따 놓은 당상’이다.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이전 급물살 타나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이전 급물살 타나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 군공항 이전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 줄 것’을 무안군에 공식 요청했다. 무안에서는 이번 주 중 민간차원의 군공항 유치추진위가 출범할 예정이어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무안과 함평 간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 “무안군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함께 무안공항으로 이전되는 것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민간공항만 무안국제공항으로 수용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군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군 공항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설명회를 통해 충분히 알리고, 정부·광주시·전문가와 협력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께 큰절을 올리기까지 했다. 김 지사의 이같은 입장은 그동안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이라는 지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왔던 그동안의 태도와는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군공항 유치 찬성 움직임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무안에서도 이번주 중 민간차원에서 자생적으로 군공항 유치추진위가 결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무안지역 사회단체인 ‘무안사랑모임’ 김용봉 회장은 이날 “이르면 이번주 중 광주군공항 무안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며 “우선 50여명의 위원으로 추진위를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전남도와 공조해서 공청회를 비롯한 군공항 무안유치 찬성 여론화, 지역 지원사업 선정 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에도 ‘편항된 시각을 버리고, 지역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일을 해 줄 것’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무안군의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기존에 공식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든 함평과 함께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함평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의 군공항 이전설명회가 열렸으며, 지난 8일엔 이상익 군수가 대군민 담화문을 통해 “광주군공항 이전사업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함평 발전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며 광주군공항 유치 추진을 공식화한 상태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후 간담회를 열고 “김영록 지사의 담화문은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전 후보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전남도와 조속히 협의해 시민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광주신세계 신축·이전사업 속도 낼까

    광주신세계 신축·이전사업 속도 낼까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 이전과 관련,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내건 9가지 조건부 동의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서를 지난 8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신세계측의 계획서를 심의한 뒤 조만간 최종 입안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30일 열린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는 신세계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는 전제 조건으로 백화점 활용방안과 공공 보행환경 개선 등 9개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조치계획을 요구했다. 광주신세계는 우선 ‘백화점 이전시 기존 백화점 활용방안’에 대해 “판매시설로 사용하지 않고 공공성이 높은 컨텐츠로 운영하겠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카데미, 스터디카페, 지역특화공간 등 문화·청소년 관련 시설이나 탁아소·보육시설 등 지역민을 위한 시설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은 2026~2027년에 제안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체 주차 면수 2370대 중 116대에서 127대로 확대한다. 지하차도와 관련 ‘사업비와 관계없이 신세계가 설치한 뒤 기부채납’ 방안에 대해선 “법적 기준에 따라 설치 계획을 진행 중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광주시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는 앞서 광천사거리를 중심으로 동-서 방향 지하차도 조성을 제안했지만, 광주시는 남-북 방향을 요구했다. 소로 선형 변경에 따른 대책으로는 신축백화점 지상 2층 또는 3층 공간을 활용한 공공 보행통로 확보, 엘리베이터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응급 상황과 화재 등에 따른 비상 차량 동선을 고려한 도로 확장’은 자문 안을 수용해 도로 확장과 소방차 전개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꼽히는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해소’와 관련해서는 “이미 금호월드와 백화점 간 연결다리를 놓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다”며 추후 상인과 민원 해소에 나서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광주시에 제시했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의 추가 조치 계획을 살펴본 뒤 지구단위계획 입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9000억원을 투입해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
  •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 어렵다”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 어렵다”

    꼬여만 가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는 광주 민간공항만 무안으로 이전해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무안공항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광주시는 함평에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 이전하는 방안을 선호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면서 “국내선이 운항하고 있는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만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시키는 순간 (이전사업) 논의가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함평군이 군공항 이전 논의에 적극 참여해 꽉 막힌 군공항 이전사업의 물꼬를 터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광역 지자체의 역할도 있겠지만 군공항 이전 최종 결정은 해당 지자체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의 이 같은 입장은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해서 이전할 수 없다는 것으로, ‘군공항 이전사업을 풀어 가려면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의 양보를 촉구하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요구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우리는 무안이 아니더라도 함평을 대안으로 가지고 있으며, 또 다른 지자체도 (군공항 이전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남도가 함평에 대해 (무안과) 동등한 지지와 관심을 보여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0일 광주에서 김 지사와 만나 군공항 이전 및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을 협의·발표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주 중 시도 간 실무 협상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남도는 (군공항이라는) 기피시설을 받는다는 측면에서 도민을 설득할 만한 충분한 명분을 광주시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광주시가 통 큰 결단을 해야 하고, 군공항 이전의 실타래를 꼬이게 한 ‘광주 민간공항’ 이전 결정을 하루빨리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여론조사를 거쳐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함평군에도 “유치의향서 접수를 늦춰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함평군은 6월로 예정됐던 광주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를 8월로 전격 연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광주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를 8월쯤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6월보다는 농번기가 끝나는 8월에 하자는 제안을 해 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주민 찬반 협의하에 여론조사 문구를 만들어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당연히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 실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 실천”

    2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오세훈 서울시장 공관 공사가 한창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비롯해 한남근린공원 부지, 손목닥터9988 상담센터 등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서울시장 공관은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3층에 조성된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취임 당시 낭비없는 시정운영을 위해 솔선하겠다며 공관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이후 돌연 입장을 바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3층을 리모델링해 시장 공관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애초 중소기업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활용되던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대지 3,012㎡, 전체면적 2,720㎡ 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이다. 이중 연수원 시설로 사용되던 3층 294㎡의 공간을 공관으로 조성한다. 리모델링을 위해 약 7억 1600여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남근린공원 부지는 지난 1977년 공원으로 지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2014년 민간기업이 매입했다. 현재 국방부 주한미군 이전사업단과 환경공단 주도로 환경정비가 진행 중이며, 토지보상비를 포함 6600억원의 천문학적인 사업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을지로에 있는 ‘손목닥터9988 상담센터’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스마트워치 보급사업에 따라 이용자 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민간기업에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대다수가 참여했다.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부서의 브리핑을 경청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둘러본 의원들은 사실상 전체 시설이 시장 공관으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를 관계부서에 전달했다. 사전에 오 시장 관사 공사현장을 점검한다는 방문 목적을 밝히고 공문으로 공식협조요청을 했으나 서울시 관계부서 측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방문 당일 공관(3층) 공개를 거부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부동산 지가 상승으로 토지보상비로만 4600억원, 공사비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남근린공원에 대해 혈세낭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서울시의 해법을 요구했다.손목닥터9988 상담센터를 둘러본 후에는 스마트워치 관련 업무실적과 주요 상담 내용에 대해 질의하고, 민간기업에 상담업무를 위탁해 진행하는 만큼 신체·건강·신상 등의 민감데이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향후 정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밀한 분석을 실시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송 대표의원은 “논란이 있는 현안은 발로 뛰며 직접 확인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현장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의정활동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더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장방문의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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