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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혁, 치마입은 제시 눈앞 쩍벌춤에 ‘당황’

    이찬혁, 치마입은 제시 눈앞 쩍벌춤에 ‘당황’

    이찬혁이 치마 입은 제시의 쩍벌춤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고 당황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8회에서는 제시가 내빈으로 출연했다.이날 첫 출연자는 박재범이 설립한 소속사 ‘모어비전’으로 이적한 지 약 반년만인 지난 10월 25일 신곡 ‘Gum’(껌)을 발매한 제시였다. 제시는 ‘어떤 X’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다만 제시가 무대를 마치고 이찬혁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저 방금 약간 깜짝 놀란 게 이쪽으로 오셔서 저희 바로 여기 있었는데 ‘아 힘들어’(라면서 다리를 쩍벌하시더라)”고 토로했다. 제시가 이에 “요새 힘들다”고 너스레 떨자 이찬혁은 “힘든 건 이해하는데 저도 힘들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 ‘10경기 8골’ 손흥민의 역대급 시즌…“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10경기 8골’ 손흥민의 역대급 시즌…“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무서운 골 결정력으로 세계적 ‘골잡이’이자 리그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9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리그 10경기 만에 8골을 몰아 넣은 손흥민은 “시즌이 끝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달라”며 즐거운 동행을 제안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 고전했던 토트넘은 후반 8분 상대 수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토트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9분 히샤를리송과 이브 비수마 대신 브레넌 존슨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교체 투입해 승부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이 교체 전략은 2분 만에 성공했다.토트넘 감독 “손흥민, 맨유 시절 호날두와 비슷” 빠른 발의 존슨이 파페 사르의 전환 패스를 받아 제임스 매디슨에게 연결해줬고 매디슨은 다시 존슨에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은 존슨의 컷백을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해 “윙어로 시작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비슷하다”고 칭찬했는데 손흥민은 감독의 기대에 골로 화답했다.손흥민, 득점 1위 엘링 홀란에 1골차로 추격2경기 연속 ‘맨 오브 더 매치’…평점 7.7점 손흥민은 이 골로 EPL 득점 단독 2위에 올라섰고, 팀은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선두(승점 26)를 지켰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이어가며 조심스럽게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들(팬)이 꿈을 꾸게 해달라. 그게 축구 서포터가 되는 전부”라면서 “꿈은 누군가 깨울 때까지 지속된다. 지켜보자”고 말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우승한 건 1960~61시즌이 마지막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초반 10경기 성적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1960~61시즌(초반 10경기 전승) 이후 가장 좋다는 분석도 나왔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도 우승을 노려볼 법 하지만 아직은 남은 경기가 많기에 겸손함을 유지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인 만큼 경기장에서 집중하고, 겸손함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9골)과 ‘서로 경쟁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케인은 내게 ‘어나더 레벨’”이라면서 케인의 활약에 대해 기쁘다고 했다. 손흥민은 풀럼과의 9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3만 1000여명이 참가한 EPL 홈페이지의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60.8%의 큰 지지를 얻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7.7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3점을 줬다.
  • 하든 빼고 원정 간 필라델피아, ‘릴라드 39점’ 밀워키에 1점 차 패배

    하든 빼고 원정 간 필라델피아, ‘릴라드 39점’ 밀워키에 1점 차 패배

    불화 중인 제임스 하든을 원정길에 데려가지 않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적생 데미안 릴라드가 39점을 폭발시킨 밀워키 벅스에 1점 차로 졌다. 필라델피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117-118로 석패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흘 가량 팀 훈련에 불참하고 연습 경기에도 빠진 하든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하든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명분이었지만 지난 시즌 종료 뒤 하든이 장기 계약을 해주지 않는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일으키며 트레이드를 요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하든은 원정에 동행하기 위해 공항에 나왔으나 구단 측 제지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사무국은 이 문제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NBA는 선수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불참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였다가 우승에 목말라 트레이드를 요구한 끝에 밀워키 품에 안긴 릴라드는 39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릴라드와 새로 호흡을 맞춘 밀워키의 터줏대감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3점에 리바운드 13개로 승리를 거들었다. 둘이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하든이 빠진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31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27점, 조엘 엠비드가 24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끝내 1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하든을 원정에 동행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밀워키는 2쿼터 중후반 19점 차까지 넉넉하게 앞서다가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에 4쿼터 들어 동점을 허용하더니 경기 종료 6분 47초를 남기고는 94-102로 8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밀워키는 브룩 로페스(13점)와 재 크라우더(9점)의 연속 3점포와 아데토쿤보의 훅슛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102-104로 2점 뒤진 상황에서 릴라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릴라드가 3점슛을 림에 꽂아 105-104로 역전한 뒤 아데토쿤보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단독 돌파 레이업으로 2점을 보탰다. 릴라드는 107-104 상황에서 자유투 6개, 3점슛 1개, 레이업 1개를 묶어 10점을 쓸어 담으며 밀워키의 리드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20점)가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을 꽂아 117-118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릴라드는 2쿼터에 17점, 4쿼터에 14점을 집중시키는 등 몰아치기 능력을 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LA 레이커스는 주전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부상으로 빠진 피닉스 선스를 100-95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에 완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날 12점이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키는 등 승부처에서 번뜩이며 21득점, 역전승에 앞장섰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0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가 3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혼자 힘으로는 승리를 지키기에 역부족이었다.
  • ‘여전히 빛난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 피닉스에 역전승

    ‘여전히 빛난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 피닉스에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피닉스를 100-95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케빈 듀랜트(39점·11리바운드)에게 많은 점수를 허용하며 12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제임스는 1분 11초를 남기고 동점을 깨는 레이업을 넣어 93-91을 만든 뒤 40초를 남기고 다시 레이업을 성공했다. 제임스는 4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면서 역전승 주역이 됐다. 주전 선수인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은 피닉스는 결국 승리를 내줬다.밀워키 벅스는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8-117로 제압했다. 밀워키의 시즌 첫 승이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이적한 데이미언 릴러드는 39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릴러드와 호흡을 맞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3득점에 리바운드 13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간판 가드 제임스 하든이 구단과의 갈등으로 결장한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31점, 조엘 엠비드가 24점을 넣었지만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필라델피아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켜 117-118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 ‘드디어 터졌다’ 이강인, 파리 홈 팬 앞에서 PSG·UCL 데뷔골

    ‘드디어 터졌다’ 이강인, 파리 홈 팬 앞에서 PSG·UCL 데뷔골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첫 공격 포인트가 ‘꿈의 무대’인 챔스에서 나왔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AC밀란의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아 넣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PSG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UCL 데뷔골이기도 하다.PSG는 전반 32분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면서 앞서갔고 후반 8분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란달 콜로 무아니가 문전에서 재차 슈팅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강인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으면서 파리 홈 팬들은 열광했고,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한 한국 팬들은 태극기를 휘날렸다. PSG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뉴캐슬(잉글랜드·이상 승점 4), AC밀란(승점 1)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이강인, PSG 구단과 인터뷰에서“챔스는 어렸을 때부터 꿈의 대회” 이강인은 전날 PSG 구단이 홈페이지에 올린 인터뷰에서 “(챔스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 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인 대회”라며 “(AC밀란전은) 팀에도 저에게도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던 2019년 9월 첼시(잉글랜드)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던 이강인은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에는 챔스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다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달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을 통해 챔스 무대를 밟았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10분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A매치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지난 22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얻어 활약을 했다.
  • 인물난·리더십·박스권 지지율 뚫어라… 김기현호 인재 영입 속도전

    인물난·리더십·박스권 지지율 뚫어라… 김기현호 인재 영입 속도전

    박은식·민경우씨 등 영입 추진 호남·운동권까지 후보군이지만당 안팎선 “오겠단 사람이 없다”‘박근혜 키즈’ 같은 키워드 부재金 약한 존재감도 걸림돌 작용 내년 4월 총선까지 5개월여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호남, 청년 인사들을 접촉하는 등 변화·혁신을 꾀하는 ‘인재 영입’에 속도를 높였다. 인재 선점으로 빠르게 쇄신과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떨어진 사기를 반전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대 총선에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거나 당대표의 리더십이 강할 때 인재 영입이 수월했기 때문에 30% 박스권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김기현 대표의 약한 존재감 등을 고려하면 아직 인재 영입 효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내과 전문의인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과 접촉 중이라며 “(총선 출마를 비롯해) 구체적인 역할 제안이 있을 경우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 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았던 민경우씨도 여당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영남 색채가 강한 국민의힘이 거리가 멀어 보이는 호남, 운동권 인사 등과 접촉을 시작한 것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김기현표 1차 인재 영입’을 단행했지만 진짜 혁신은 없었다는 다소 부정적 평가를 받아 2차 때는 내년 총선의 콘셉트를 상징하는 인사를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사람이 없다, 약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르면 오지 말라고 해도 좋은 인재들이 온다”며 “낮은 지지율일 때 들어와 봐야 당선도 안 되고 정치적으로 낙인만 찍히면 좋을 게 없기 때문에 (여당이)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실세’가 주도할 때 인재 영입의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김 대표의 리더십과 존재감이 약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19대 총선 때는 유력 대권 주자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하버드대 출신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회사원이던 손수조 경기북부희망포럼 공동대표 등을 발탁했고 소위 ‘박근혜 키즈’를 앞세워 152석이나 차지했다. 경제민주화 전문가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필리핀 이주 여성으로 방송인이었던 이자스민도 이때 영입됐다.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이 재야운동권, 비정치권 출신 인재들을 대거 흡수해 기득권 정당이란 이미지를 탈피한 것도 성공한 인재 영입으로 꼽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시 감사원장이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했던 홍준표 대구시장, 재야운동권 출신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을 영입했다. 한나라당도 이회창 총재 시절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인 원희룡 변호사, 스타 변호사인 오세훈 등을 영입하고 이들 ‘30대 젊은 피’를 전면에 내세워 16대 총선에서 133석을 차지하며 제1당에 올랐다.
  • 리더십·박스권 지지율 뚫어라...김기현호 인재영입 속도전

    리더십·박스권 지지율 뚫어라...김기현호 인재영입 속도전

    내년 4월 총선까지 5개월여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호남, 청년 인사 등을 접촉하는 등 변화·혁신을 꾀하는 ‘인재영입’에 속도를 높였다. 인재 선점으로 빠르게 쇄신과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떨어진 사기를 반전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대 총선에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거나 당 대표의 리더십이 강할 때 인재영입이 수월했기 때문에, 30% 박스권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김기현 대표의 약한 존재감 등을 고려하면 아직 인재영입 효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내과 전문의인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과 접촉 중이라며 “(총선 출마를 비롯해) 구체적인 역할 제안이 있을 경우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았던 민경우씨도 여당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영남 색채가 강한 국민의힘이 거리가 멀어 보이는 호남, 운동권 인사 등과 접촉을 시작한 것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특히 국민의힘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지난달 21일 ‘김기현표 1차 인재 영입’을 단행헀지만 진짜 혁신은 없었다는 다소 부정적 평가를 받아, 2차 때는 내년 총선의 콘셉트를 상징하는 인사를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사람이 없다, 약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르면 오지 말라고 해도 좋은 인재들이 온다”며 “낮은 지지율일 때 들어와 봐야 당선도 안 되고 정치적으로 낙인만 찍히면 좋을 게 없기 때문에 (여당이)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실세’가 주도할 때 인재 영입의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김 대표의 리더십과 존재감이 약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19대 총선 때는 유력 대권 주자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하버드 대학 출신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회사원이던 손수조 경기북부희망포럼 공동대표 등을 발탁했고과 소위 ‘박근혜 키즈’를 앞세워 152석이나 차지했다. 경제민주화 전문가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필리핀 이주 여성인 방송인 이자스민도 이때 영입됐다.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은 재야운동권, 비정치권 출신 인재들을 대거 흡수해 기득권 정당이란 이미지를 탈피한 것도 성공한 인재영입으로 꼽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시 감사원장이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했던 홍준표 대구시장, 재야운동권 출신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을 영입했다. 한나라당도 이회창 총재 시절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인 원희룡 변호사, 스타 변호사인 오세훈 변호사 등을 영입하고 이들 ‘30대 젊은 피’를 전면에 내세워 16대 총선에서 133석을 차지하며 제1당에 올랐다.
  • ‘챔스’ AC밀란전 앞둔 이강인 “꿈의 대회서 승리하겠다”

    ‘챔스’ AC밀란전 앞둔 이강인 “꿈의 대회서 승리하겠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전을 앞두고 “꿈의 대회”라면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AC밀란전 홈경기를 치른다. PSG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AC밀란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현지 언론에선 발 빠른 공격 자원을 선발로 출전시킬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PSG의 AC밀란전 선발 포메이션을 4-3-3으로 예상, 이강인 대신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다. PSG 구단은 AC밀란전을 앞두고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올렸다.이강인은 인터뷰에서 “(챔스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 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인 대회”라며 “(AC밀란전은) 팀에도 저에게도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항상 모든 경기를 이기려고 들어가고 이길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준비한 대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던 2019년 9월 첼시(잉글랜드)전을 통해 챔스에 데뷔했던 이강인은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에는 챔스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다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달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을 통해 다시 챔스 무대를 밟았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10분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지난 22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얻어 활약을 했다.
  • 골 쏘고 선두 띄우고…가려운 팀 긁은 ‘손톱’

    골 쏘고 선두 띄우고…가려운 팀 긁은 ‘손톱’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승점 23)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9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리그 7호 득점으로 EPL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9골에 이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EPL 개인 통산 110호 골이자 홈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50호 골이기도 하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내친김에 후반 9분 시즌 첫 도움도 기록했다. 페널티 지역에서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의 호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후반 36분 교체된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91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하던 선수가 이적해서인지 다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 모두 가족처럼 서로 빈자리를 메워 주고,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에 대해선 “어릴 때부터 익숙한 자리고 독일에 진출하면서도 맡았던 포지션인데 매디슨 등 동료 선수들이 도와줘 한결 쉽게 그 자리를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맨시티(7승2패·승점 21)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뷔 시즌 첫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지도자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데뷔 시즌 초반 9경기에서 승점 22를 따낸 거스 히딩크 전 첼시 감독과 마이크 워커 전 노리치시티(현 챔피언십) 감독이 갖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모두의 공이다. 기운을 얻을 만큼 좋은 출발”이라고 흡족해하면서도 후반전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가 보여 준 최악의 45분”이라고 꼬집었다.
  • 토트넘 새 역사 쓰는 스트라이커 손흥민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

    토트넘 새 역사 쓰는 스트라이커 손흥민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승점 23)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9라운드 풀럼과 홈경기에서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리그 7호 득점으로 EPL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의 9골에 이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EPL 개인 통산 110호 골이자, 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50호 골이기도 하다.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내친 김에 후반 9분 시즌 첫 도움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의 호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후반 36분 교체된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91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팀의 좋은 역할을 하던 선수가 이적해서인지 다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선수들 모두 가족처럼 서로 빈 자리를 메워주고,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에 대해선 “어릴 때부터 익숙한 자리고 독일에 진출하면서도 맡았던 포지션인데 매디슨 등 동료 선수들이 도와줘서 한결 쉽게 그 자리를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토트넘 감독 “기운 얻을만큼 좋은 출발”데뷔 시즌 9경기 승점 23, 리그 새 역사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맨시티(7승 2패·승점 21)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뷔 시즌 첫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지도자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데뷔 시즌 초반 9경기에서 승점 22를 따낸 거스 히딩크 전 첼스 감독과 마이크 워커 전 노리치시티(현 챔피언십) 감독이 갖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모두의 공이다. 기운을 얻을 만큼 좋은 출발”이라고 흡족해 하면서도 후반전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가 보여준 최악의 45분”이라고 꼬집었다.
  • 이다영 “가장 큰 행복”…두 장의 사진 올렸다

    이다영 “가장 큰 행복”…두 장의 사진 올렸다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며 주목 받은 배구 선수 이다영이 근황을 전했다. 프랑스 리그로 이적한 이다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큰 행복”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슈퍼 쿠페’라고 적힌 트로피와 동료 선수들과 함께 안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볼레로 르 카네 팀복을 입고 경기를 준비하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사건이 불거지며 국내에서 방출된 이다영은 같은해 10월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언니는 이후 부상으로 국내에 들어왔지만 이다영은 2021~2022 시즌을 그리스에서 소화했고 이듬해 루마니아를 거쳐 올해부터는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 수술대 오르는 네이마르…“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대 오르는 네이마르…“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네이마르는 수술받을 예정이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 구단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회복 프로그램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전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와 경합 이후 그라운드에 발을 디뎠으나 휘청이며 넘어졌다. 네이마르는 손으로 땅을 치며 괴로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도중에 빠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3위로 밀려났다. 네이마르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다음달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 2연전을 치른다.지난 8월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85억원)를 쓰고 1억 달러 넘는 연봉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 알힐랄에게도 대형 악재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린 네이마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던 올해 3월 발목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한국과 16강전에서 복귀했고, 2018년과 이듬해 오른발 부상으로 약 3개월씩 결장한 적도 있다.
  • 광주 이정효의 무한도전 “구단 자체 바꾸려면 ACL 진출해야”

    광주 이정효의 무한도전 “구단 자체 바꾸려면 ACL 진출해야”

    “팀도 성장했고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고, 저도 성장했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성장’이란 단어를 꺼내 들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할 때만 해도 광주가 1부 리그 첫 시즌에서 파이널A(상위 1~6위 팀)에, 그것도 3위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광주와 이 감독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고 결국 일을 냈다. 이 감독은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A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이게 현실인 것 같다. 여기 오면 안 되는거죠?”라고 반문한 뒤 “그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게 동기 부여가 돼서 저도, 선수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또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선수들과 ‘한 번 해보자. 용기있게, 무모하게 도전하면 (높은) 순위에 오를 거다’라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다만 3위 자리에 오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음은 이 감독도 인정했다. 그는 “여기까지 조용히 올라오지 않았다.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다”면서 “파이널A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 경기장에 온 팬들이 더 즐겁고 시끄럽게 응원할 수 있게끔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가장 아쉬웠던 경기로 포항 스틸러스와의 첫 경기를 꼽았다. 그 다음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도 상당히 아쉬웠다고 했다. 이 감독은 “그 경기 결과가 좋았다면 선수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을 것이다”면서 “(좋았던 순간도) 포항과 울산에 졌던 경기다. 그때 많은 걸 수정하고 개선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광주 미드필더 정호연의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취재진에 “아직 들은 바 없다”면서도 “가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봤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실력을 더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소속팀 선수를 ‘금수저’로 만들고 싶다는 이 감독은 “(정호연이 해외 진출하기 전) 대표팀을 한 번 찍고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ACL에 나가야 하는 이유요? 구단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게 만들려면 무조건 (ACL에) 나가야 합니다. 투자가 이뤄지고 위상이 높아지겠죠. 예산이 없으면 K리그와 ACL 둘 다 병행할 수 없으니까요.”
  • 길어지는 ‘이·팔전쟁’, 유럽 축구계 몸살…독일 구단, 전쟁 글 올린 선수 징계

    길어지는 ‘이·팔전쟁’, 유럽 축구계 몸살…독일 구단, 전쟁 글 올린 선수 징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소셜미디어(SNS)에 전쟁 관련 글을 올린 선수에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 “마인츠 공격수 안와르 엘가지가 SNS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한 글을 올려 구단으로부터 훈련과 경기에 참여할 수 없는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징계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인츠 구단은 “우리 구단은 수십년간 이어진 중동 분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있다는 사실을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게시물의 내용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확하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엘가지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친팔레스타인 게시물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가지는 자신이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하고 “모두의 평화를 위해 올렸던 글”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로코계 네덜란드 선수로 프랑스 릴, 잉글랜드 애스턴빌라·애버턴에서 뛰다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마인츠에 입단했다. 영국 BBC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모로코 출신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 역시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면서 “마즈라위가 모로코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면 구단과 면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니스에서 뛰는 알제리 출신 수비수 유세프 아탈도 반유대주의 영상을 SNS에 올린 혐의로 프랑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 답답할 땐 허웅·최준용, 영입 이유 증명한 KCC의 해결사… 전창진 감독 “말 잘 듣는 최고의 선수”

    답답할 땐 허웅·최준용, 영입 이유 증명한 KCC의 해결사… 전창진 감독 “말 잘 듣는 최고의 선수”

    지난 시즌을 앞두고 KBL 최고 인기 선수 허웅, 올해 최준용을 영입해 ‘슈퍼 팀’을 구성한 부산 KCC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전창진 KCC 감독은 컵대회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 본능을 뽐낸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해 “100% 만족한다.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치켜세웠다. KCC는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BL 2023~24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9개 타 구단 감독 중 7명에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허웅-라건아-이승현 삼각편대가 건재한 상황에서 최준용을 합류시켜 컵대회 첫 우승을 일궜고, 새 외국인 알리제 존슨도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컵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그 위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허웅과 최준용은 1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처 집중력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71-70으로 팽팽하게 맞선 4쿼터 초반, 2분 30초 동안 양 팀의 슛이 모두 빗나가는 소강상태에서 존슨에게 공을 받은 허웅이 상대 서명진을 따돌리고 레이업을 넣었다. 이후 분위기는 KCC 쪽으로 넘어왔다. 허웅의 패스를 받은 최준용이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곧바로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최준용은 승기를 잡는 결정적인 가로채기까지 기록했다.전날 준결승 수원 kt전도 마찬가지였다. KCC는 연장에서 팀의 15득점 중 12점을 합작한 허웅(7점), 최준용(5점)을 앞세워 10점 차로 승리했다.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선 이적 후 첫 공식전에 나선 최준용이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다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일정을 소화하고 컵대회 직전 팀에 합류한 라건아와 이승현이 오는 22일 정규 시즌 첫 경기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16일 미디어데이에서 “최준용은 팀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 감독의 말도 잘 듣고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선수”라며 “올라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최준용을 영입하면서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허웅도 “최준용이 있어 상대 팀과의 기 싸움에 밀리지 않는다. 예전과 다르게 감독님도 부드러워졌다. 선 없이 대해줘서 다가가기 편하다”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슈퍼 팀이 결성된 만큼 우승을 바라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캡틴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를 개인 통산 4번째 수상하며 EPL ‘전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면서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9월 4경기에서 6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프턴)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3~24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이적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반자리를 대신한 히샤를리송이 부진하자 9월 들어 최전방 원톱으로 자리를 옮긴 뒤 상승세를 탔다. 9월 2일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같은 달 24일 아스널과의 6라운드에서는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월 1일(현지시간으로 9월 30일)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9월 3승1무를 포함해 시즌 6승2무 무패 행진하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EPL에서 통산 4회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경우는 살라, 앙리,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있다. 역대 최다 기록은 7회 수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인이 갖고 있다. 5회 수상한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까지 6명만 손흥민보다 많이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 메시, MLS 시즌 끝난 뒤 사우디 임대?…“휴가 예정”

    메시, MLS 시즌 끝난 뒤 사우디 임대?…“휴가 예정”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오는 22일 정규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선수 이적에 정통한 스페인 기자 길렘 발라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메시는 다른 축구선수와 마찬가지로 시즌 뒤 한 달 정도 휴가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가는 일은 없다”라고 전했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돼 22일 샬럿과 원정 경기를 끝으로 2023시즌을 마무리한다. 내년 2월 프리시즌까지는 석 달 넘게 쉴 시간이 있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메시가 MLS에서 시즌 일정을 마치면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나 사우디 리그로 임대를 떠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타타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설’을 일축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지난 8일 신시내티와 정규리그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올 시즌 뒤 바르셀로나로 가 휴가를 보내겠지만, FC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뛴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 정말 그렇다면 그건 놀라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컵대회인 리그스컵에서 7경기 연속골로 10골을 넣고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US오픈컵에서는 부상으로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다. 메시는 현재 A매치 기간을 맞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소화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돼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 3점 슛 12개 명중… LG ‘양궁 농구’ 적중

    3점 슛 12개 명중… LG ‘양궁 농구’ 적중

    ‘국가대표’ 양홍석의 공백에도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한 창원 LG가 컵 대회 조 1위 자리를 놓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보유한 부산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11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컵 대회 조별리그 B조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7-85로 이겼다. 리바운드에선 25-36으로 밀렸지만 52.2%의 성공률로 3점 슛 12개를 넣어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번 컵 대회는 A~C조는 각 3개 팀, D조는 2개 팀이 조별리그를 펼쳐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LG는 이재도와 양홍석이 빠진 상황에서 내외곽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정희재가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 아셈 마레이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속공을 주도한 이관희도 14득점을, 경기를 조율한 양준석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 KBL 신인드래프트 3순위 유기상은 3점 슛 2개로 6득점을 올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김준일도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리바운드에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앞둔 KCC전에 대해선 “최준용이 들어와서 속공이 좋아졌다. 수비 변화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LG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면서 외곽포 18개를 시도해 4개만 성공시켰다. 앤서니 모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김동량이 14득점으로 아킬레스건을 다친 아이제아 힉스의 자리를 메웠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D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양팀은 상대 전적에서 1-1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점에서 앞선 현대모비스가 4강에 진출했다. 게이지 프림이 23득점 6리바운드, 함지훈이 12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돌아와 첫 경기를 소화한 이우석은 7득점을 올렸다.
  • ‘프림·함지훈 골 밑 파워’ 현대모비스, 정관장 잡고 4강행…돌아온 이우석 “후회한 만큼 쏟아붓겠다”

    ‘프림·함지훈 골 밑 파워’ 현대모비스, 정관장 잡고 4강행…돌아온 이우석 “후회한 만큼 쏟아붓겠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게이지 프림과 함지훈의 골 밑 장악력를 바탕으로 안양 정관장에 설욕했다. 항저우에서 돌아와 첫 경기를 소화한 이우석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후회만큼 팀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D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양 팀은 상대 전적에서 1-1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점에서 앞선 현대모비스가 14일 펼쳐지는 4강전에 진출했다. 골 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프림이 23득점 6리바운드, 함지훈이 12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새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도 3점 슛 3개 포함 20득점 6리바운드를, 이적생 김준일은 9득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7득점을 올린 이우석은 경기를 마치고 “(아시안게임) 결과가 아쉬웠지만 시즌이 앞뒀기 때문에 소속 팀에 집중해야 한다”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후회가 남는다. 후회한 만큼 팀에 쏟아붓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정관장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고, 수비가 잘 이뤄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선은 성장이 더 필요하다. 경기 운영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활동량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라고 말했다.정관장은 공격의 핵 오마리 스펠맨이 정강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박지훈이 22득점 8도움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그 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1차전에서 활약한 최성원이 9득점, 대릴 먼로와 렌즈 아반도가 각각 6득점에 머물렀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먼로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출전 시간을 조절했고, 박지훈 최성원도 1차전에서 무리했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한 명밖에 없어서 과부하가 걸리면 정규리그에 문제가 생겨서 소극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함지훈과 프림이 정관장의 골 밑을 폭격한 경기 초반, 김태완과 박무빈의 외곽 지원까지 더한 현대모비스가 15점을 앞서갔다. 정관장이 속공으로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가 다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17-29로 1쿼터를 앞섰다. 상대 실책을 속공 득점으로 연결한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가 없는 정관장의 골 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정관장이 먼로와 박지훈의 활약으로 추격했으나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로 기선을 제압한 현대모비스가 이우석과 함지훈의 활약으로 12점 차 우위를 유지했다. 김국찬이 3점 슛으로 시작을 알린 후반엔 정관장은 최성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어 서명진과 아반도가 각각 빠른 돌파로 상대 림을 위협했는데, 현대모비스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아반도가 덩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지훈과 먼로까지 공격을 성공시켜 6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우석이 3점 슛을 넣어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우석과 서명진을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4쿼터 초반 득점을 쌓았다. 배병준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을 노린 정관장은 상대 압박 수비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고 오히려 알루마와 함지훈을 막지 못해 20점 차까지 밀렸다. 경기 막판 정준원과 이우정이 힘을 냈지만 따라잡기엔 차이가 너무 컸다.
  •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창원 LG가 국가대표 양홍석의 공백에도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오는 13일 LG는 조 1위 자리를 놓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보유한 부산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11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7-85로 이겼다. 리바운드에선 25-36으로 밀렸지만, 52.2%의 성공률로 3점 슛 12개를 넣어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재도와 양홍석이 빠진 상황에서 내외곽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정희재가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 아셈 마레이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속공을 주도한 이관희도 14득점을, 경기를 조율한 양준석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 3순위 유기상은 3점 슛 2개로 6득점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김준일도 (현대모비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리바운드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펼쳐지는 KCC전에 대해선 “최준용이 들어와서 속공이 좋아졌다. 수비 변화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는 LG의 압박에 고전하면서 외곽포 18개를 시도해 4개만 성공시켰다. 앤서니 모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김동량이 14득점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아이제아 힉스의 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핵심 이대헌과 샘조세프 벨렌겔이 각각 10득점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외곽 연습을 많이 했는데 기복이 심하다.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쏘는 슛이 많았다”며 “기복을 줄이는 연습을 통해 평균치를 높여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레이와 모스의 골 밑 공수 대결이 펼쳐진 1쿼터는 LG에선 정희재가 1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으로 지원에 나섰고, 한국가스공사에선 이대헌과 김동량이 골 밑을 공략했다. 처음 모습을 보인 유기상이 외곽포를 쏘아 올린 뒤 임동섭도 득점 행진에 가세한 LG가 23-20으로 앞섰다. 2쿼터엔 단테 커닝햄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사이 LG는 이관희의 3점 슛과 커닝햄의 미들슛으로 차이를 10점 이상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도 벨란겔과 김동량이 힘을 내면서 7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마레이의 골 밑, 유기상의 외곽 공격으로 3쿼터 포문을 연 LG는 정희재가 정확한 코너 3점까지 터트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어이없는 연속 실책에 속공까지 허용하며 고전했고, 그 틈을 노린 LG 양준석이 3점 슛을 성공시켰다. 80-67로 시작한 4쿼터, 벨란켈의 3점 슛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자 LG는 이관희의 돌파와 속공으로 달아났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국가스공사의 골 밑에서 마레이가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LG도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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