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적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A매치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95
  • 우승 후보 ‘서울’ 핵심은 린가드 vs 다크호스 ‘대전’ 날아라! 주민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최고 무기는 제시 린가드”라며 자신감을 보이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현역 시절의 저보다 뛰어난 주민규가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전력을 보강한 두 사령탑은 “이제 제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며 새 시즌 돌풍을 자신했다. ●김기동 “김기복, 매일 목표 보며 다짐” 김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처음 서울 지휘봉을 잡고 선수단의 무거운 분위기부터 환기하고 싶었다. 감독보다 선수들이 더 떠들어야 팀이 밝아진다”며 “지금은 식당에서 귀마개를 껴야 할 정도로 시끄럽다(웃음). 팬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작년(4위)보다 높은 곳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문선민, 정승원, 김진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수혈했다. 그래도 핵심은 ‘김기복’이라 불리는 주장 린가드다. 김기복은 린가드의 감정 변화가 심하다며 김 감독이 ‘기복’이란 이름에 자신의 성을 붙여 장난스럽게 만든 별명이다. 린가드는 “부상 없이 온전히 훈련한 게 정말 오랜만이다. 화이트보드에 공격포인트 목표치를 적어놓고 매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홍 “주민규 나보다 훨씬 나아” 경쟁팀들은 견제구를 날렸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이가 지난해 우리 팀에서 최고 성적(11골 6도움)을 올렸다. 제 사용 설명서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극했고,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을 맡길 거라 괜찮다”고 응수했다. 이날 행사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일정이 겹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를 제외한 8팀이 참석했다. 이 중 대전이 서울과 함께 울산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정재희, 임종은, 박규현 등을 영입한 대전은 해결사 약점을 지우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로 정점을 찍었다. 황 감독은 “구상한 전력의 80% 수준을 이뤄냈다. 선수들에게 높은 목표를 동기 부여로 제시하며 팀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판단력이나 득점 감각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인데 주민규는 이를 갖췄다. 동료들과 연계하는 능력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안양 유병훈 감독 “휘둘리지 않겠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은 약진을 다짐했다. 2013년 창단 이래 처음 1부 리그에 오른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유 감독을 향해 “K리그1 할 만하다. 자신감을 가져라”고 응원했다. 김천은 지난해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에 안착했다.
  • [K리그 미리보기] 황선홍 대전 감독 “정재희 컨디션 좋아”…태하드라마 주역, 친정 포항에 비수 꽂을까

    [K리그 미리보기] 황선홍 대전 감독 “정재희 컨디션 좋아”…태하드라마 주역, 친정 포항에 비수 꽂을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둥지를 옮긴 정재희가 친정 포항 스틸러스에 비수를 꽂을까. 알차게 선수를 영입한 대전과 코리아컵 우승 전력을 유지한 포항이 서로를 상대로 새 시즌 가능성을 시험한다. 대전과 포항은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2025 K리그1 개막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6위 포항은 8위 대전을 상대로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렸다. 주장 완델손을 비롯해 신광훈, 김인성, 김종우, 백성동, 윤평국 등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하며 전력을 유지한 만큼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전은 크게 변화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었던 팀 득점(43골)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데려왔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박규현, 베테랑 수비수 하창래와 임종은 등도 합류했다. 특히 포항에서 이호재(9골) 다음으로 많은 리그 득점(8골)을 넣은 정재희를 영입해 양 팀 희비가 엇갈렸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이적생들이 활약해서 골키퍼 이창근이 한가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하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 압박을 강화하는 등 팀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구상했던 전력의 80% 수준을 이뤘다. 3개월 만에 평가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지난 후반기 기조를 이어서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충남아산FC에서 뛰었던 주닝요가 정재희의 빈자리를 채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지난해 이적생이 많아 막막했는데 시즌 막판 코리아컵 우승으로 웃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전력을 유지해 준비에 더 여유가 있다.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승 후보 FC서울, 주장 린가드…김기동 감독이 보여줄 축구 색깔은?국가대표급 선수를 대거 영입한 FC서울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를 품에 안은 김기동 서울 감독이 보여줄 축구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은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 5년 만에 상위 스플릿(1~6위)에 오른 서울은 린가드를 중심으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영입생이 조화를 이뤄 울산 HD의 아성에 도전한다. 다만 일류첸코가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떠나며 최전방 공격수가 공석으로 남아있는데 김 감독에 따르면 곧 대체 자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과 린가드는 “당장 우승을 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지난해와 확실히 분위기는 다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점이었던 중원은 정승원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성용, 구단 유스 출신 황도윤, 이승모, 류제문 등이 책임진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 시즌처럼 오른쪽 수비수인 최준을 미드필더로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만족했다. 김 감독처럼 부임 2년 차를 맞은 김학범 제주 감독은 박동진, 이건희, 유인수, 김재우, 장민규, 최원창 등 공수에 알짜배기 선수들을 보충했다. 제주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 위해선 최다 실점 4위(54골)였던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은 “우리 강점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이다. 지난해와 같이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층 젊어진 울산, ‘창단 첫 승격’ 안양에 K리그1의 무서움 보여줄까 2013년 창단 후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은 FC안양이 첫판부터 최강 울산을 만난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안양을 불러들인다.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선수단이 노쇠화했다는 지적에 윤재석, 문정인, 박민서, 이희균, 허율 등 젊은 피를 수혈했다. 올 시즌 리그, 코리아컵뿐 아니라 클럽월드컵도 병행하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다만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조현우가 코뼈 골절을 당해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울산의 상대는 안양이다. 안양은 이창용, 김정현, 김동진, 리영직 등 K리그2 우승 선수들을 대부분 붙잡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을 영입했다. 이어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아르도,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토마스 등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극대화했다. 안양은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으로 울산에 맞설 예정이다. 주장 이창용은 “조심스럽고 두렵기도 하다. 부딪혀보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결과가 좋지 않아도 우리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뛰겠다”고 말했다. 2025 K리그1 개막전 일정포항-대전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 제주-서울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주-수원FC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울산-안양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김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대구-강원 (16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한국의 FC바르셀로나 만들자” 대구FC 운영 개선안 나왔다

    “한국의 FC바르셀로나 만들자” 대구FC 운영 개선안 나왔다

    대구시가 프로축구 대구FC를 ‘한국의 FC바르셀로나’로 만들기 위해 구단 운영을 대폭 개선한다. 선진 유스시스템을 도입하고 후원단체 규모 확대, 신규 수입원 발굴이 주된 내용이다. 대구시는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 시민구단 운영을 위한 ‘대구FC 구단 운영 개선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대구가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극적인 상황을 겪자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대구시는 구단 관계자와 스페인 라리가 주재원이 포함된 전문가 워킹 그룹을 구성해 FC바르셀로나 구단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우선 전력 강화와 비용절감을 위한 선진 유스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스시스템을 참고해 1, 2군 선수간 경쟁 체제를 갖추고 ‘홈그로운’(homegrown) 제도 등을 활용해 유망주를 발굴할 계획이다. 유망주를 잘 길러내면 구단 전력에도 도움이 되고, 이적 수입도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해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대구시민 250만 명의 1%인 2만5000명을 후원단체 엔젤클럽 회원으로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30억원을 목표로 구단 재정의 안정화를 꾀하기로 했다. 2016년 창단한 대구FC 엔젤클럽은 바르셀로나의 소시오(조합원)에서 따온 모델이다. 따라서 엔시오(엔젤+소시오)라고 불린다. 대구시는 엔시오 회원 확대를 위해 회원들에게 지역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후원업체 이용 시 할인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 보조금과 광고, 입장료 수입 외에 연 10억원 규모의 신규 수입원도 발굴한다. 다른 시민구단과 비교하면 비교적 건전한 재정구조를 갖고 있지만, 기업구단에 비해서는 열악하기 때문이다. 시는 대구FC 유스클럽에 대한 고향사랑지정기부제를 도입하고 팀 스토어 확장 및 굿즈 상품 개발 판매, 구장 내 전광판 신규광고 유치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단주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FC가 FC바르셀로나처럼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많는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다크호스 대전? 황선홍 감독은 겸손…“저보다 나은 주민규 기대, 구상 전력 80%”

    다크호스 대전? 황선홍 감독은 겸손…“저보다 나은 주민규 기대, 구상 전력 80%”

    “대전하나시티즌이 높게 평가받는 데 지난 시즌 강등을 걱정했던 팀이에요. 축구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울산 HD, FC서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4강 구도를 깨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새 시즌 프로축구 다크호스로 꼽히는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내내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아 가까스로 강등권을 벗어났던 대전이 당장 디펜딩챔피언 울산 등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힘들었던 지난 시즌보다 발전해야 한다. 이적생들이 활약해서 골키퍼 이창근이 한가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하다”며 “어느 만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선 압박을 강화하는 등 팀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일정이 겹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를 제외한 8팀이 참석했다. 이 중 대전이 서울과 함께 울산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정재희, 임종은, 박규현 등을 영입한 대전은 해결사 약점을 지우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로 정점을 찍었다. 황 감독은 “공격수의 판단력이나 득점 감각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인데 주민규는 이를 모두 갖췄다. 공격 지역에서 동료들과 연계하는 능력과 슛 타이밍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대가 크다”면서 “(정)재희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계획대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임하고 한두 달이 지난 다음 바로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구상했던 전력의 80% 정도 수준을 이뤘다”며 “짧게는 3개월 만에 평가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지난 후반기 기조를 이어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김 양은 대전의 서포터스인 아버지를 따라 연고지 팀을 응원해 온 축구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 감독은 전날 빈소를 찾기도 했다. 그는 “김하늘 양도 우리 축구 가족이다.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위로가 될 수 있게 운동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 FC서울 ‘김기복’ 린가드의 목표 득점은?…“화이트보드에 써놓고 매일 되새겨”

    FC서울 ‘김기복’ 린가드의 목표 득점은?…“화이트보드에 써놓고 매일 되새겨”

    “득점보다 기회 창출 성향이 더 강해요. 제시 린가드가 수비진을 휘저으면 다른 선수들의 기회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꼽은 최고의 무기는 ‘김기복’이었다. 이는 제시 린가드의 감정 변화가 심하다며 김 감독이 ‘기복’이란 이름에 자신의 성(姓)을 붙여 장난스럽게 만든 별명이다. 김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 처음 서울 지휘봉을 잡고 선수단의 어두운 분위기부터 바꾸고 싶었다. 감독보다 선수들이 더 떠들어야 팀이 밝아진다”며 “지금은 식당에서 귀마개를 껴야 할 정도로 시끄럽다(웃음). 당장 우승은 어렵겠지만 작년 성적(4위)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년 만에 상위스플릿(1~6위)에 올랐던 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수비수 김진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수혈했다. 김 감독이 2년 차 시즌을 맞아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추진 중인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만 완료되면 모든 조각이 맞춰진다. 서울은 신입생들까지 한 팀으로 묶기 위해 린가드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김 감독은 “린가드가 많이 진중해졌는데 가끔은 너무 일방적으로 선수들 편에 선다. 동료들이 힘들어한다고 훈련을 빼달라고 하길래 ‘매일 찾아오면 어떡하냐. 선수들이 과장하는 거니까 걸러 들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승 후보로 꼽혔을 때 선수들 이름값만 보고 기대하는 시선이 많아 걱정이 컸다. 올해는 다르다. 우승까진 아니지만 내 축구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다”면서 “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4위) 이상이 목표고, 안방(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에도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경쟁팀들도 견제구를 날렸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이가 지난해 우리 팀에서 최고 성적(11골 6도움)을 올렸다. 제 사용 설명서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극했고,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을 맡길 거라 괜찮다”고 응수했다. 린가드는 “부상 없이 훈련을 온전히 소화한 시즌이 정말 오랜만이다. 몸 상태가 정말 좋아 개막전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과 매일 소통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여유가 생기신 모습”이라면서 “지난해 경기를 잘 풀고도 지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주장으로서 선수단에 모든 방법을 써서 이긴다는 승리 정신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개인 목표에 대해선 “화이트보드에 골, 도움 목표치를 적어넣고 매일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대구FC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세징야의 제안에는 “서울로 오라”며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 “1년 최대 145억 보장”…리빙 레전드 커쇼, 다저스와 1년 계약

    “1년 최대 145억 보장”…리빙 레전드 커쇼, 다저스와 1년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의 클레이튼 커쇼(37)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년 더 동행한다.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커쇼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커쇼는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낸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5년 500만 달러(약 72억6000만 원)에서 1000만 달러 정도를 보장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이번 계약에 합의하면서 다저스에서만 18년을 보내게 됐다. 커쇼는 다저스를 넘어 MLB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2011년부터 4년 연속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이 기간에 사이영상은 3차례나 받았다. 2014년엔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아울러 10번의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커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이다. 다만 지난해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시즌 후반 하반기 발가락 통증으로 월드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무릎·발가락 수술을 받은 커쇼는 FA 신분으로 이적과 잔류를 두고 구단과 장기 협상을 이어왔다. ESPN은 “커쇼는 오는 6월쯤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MLB닷컴 “SF 이정후 1번 타자·다저스 김혜성 9번 타자 개막 출전”

    MLB닷컴 “SF 이정후 1번 타자·다저스 김혜성 9번 타자 개막 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년 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루키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25시즌 개막전에서 각각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2025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과 투수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주전 1번 타자를 맡은 이정후는 올해 개막전에도 1번 타자 중견수로 뛸 것으로 전망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MLB닷컴은 “윌리 아다메스가 7년 1억 82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하면서 타선에 힘을 실을 것”이라면서 “또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데뷔 시즌 대부분을 놓친 이정후의 복귀로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데뷔 시즌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4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9번 타자 2루수로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다저스는 3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최근 다저스가 우승 멤버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MLB닷컴은 여전히 김혜성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MLB닷컴은 “FA로 영입한 김하성은 어깨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14점’ 돈치치 공격 전개-‘24점’ 르브론 득점, 꿈의 조합 완성…레이커스 본격 도약

    ‘14점’ 돈치치 공격 전개-‘24점’ 르브론 득점, 꿈의 조합 완성…레이커스 본격 도약

    충격적인 트레이드 이적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 합류한 루카 돈치치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부터 제 실력을 발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패스하고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하는 공식을 완성했다. 제임스가 쉴 땐 돈치치가 공격을 책임졌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32-113으로 이겼다. 전반을 25점 차로 마치며 조기에 승기를 가져온 레이커스는 6연승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32승19패)에 올랐고, 유타는 3연패를 당해 14위(12승40패)로 쳐졌다. 지난 2일 트레이드로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팀을 옮긴 돈치치는 이날 왼쪽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23분 33초 동안 14점 5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제임스가 도맡던 사령관 역할을 이어받아 공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다. 이에 제임스는 속공 침투 등 득점에 주도하며 24점 7리바운드 8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는 29분 만에 올린 수치다. 주요 득점원으로 거듭난 오스틴 리브스(22점 9리바운드 4도움)와 루이 하치무라(21점 6리바운드)도 돈치치와 조화를 이뤘다. 제임스가 경기 전 돈치치를 향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며 기운을 불어넣은 연설이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존 콜린스가 각각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반면 댈러스는 홈으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불러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128-129로 졌다. 골밑 수비 강화를 위해 돈치치의 반대급부로 데려온 앤서니 데이비스가 지난 9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복부를 다쳐 결장한 부분이 뼈아팠다. 8위 댈러스는 42점을 몰아친 더마 드로잔을 막지 못하면서 26패(28승)째를 당했다. 9위(27승26패) 새크라멘토와는 반 경기 차다.
  • 또 패배한 토트넘, 또 손흥민 우승 물거품…‘경질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자 복귀하면 반등”

    또 패배한 토트넘, 또 손흥민 우승 물거품…‘경질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자 복귀하면 반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지난 주말 리그(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대패하며 탈락한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프로 통산 처음으로 우승컵을 노렸던 손흥민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감독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7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해 탈락한 뒤 사흘 만에 또 하나의 대회에서 좌절한 것이다. EPL 14위(8승3무13패)로 리그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16강에 오른 유로파리그(IEL)가 이번 시즌 유일한 희망이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신입 공격수 마티스 텔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24분 오른 측면을 돌파한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침투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손흥민은 다시 슛했지만 수비수 다리에 막혔다. 그는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으로부터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인 4점, 소파스코어로부터 최저 6.2점 받았다. 토트넘은 상대 공격진에 뒷공간을 내주면서 전반 1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게 실점했다. 이어 연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9분 추가 실점했다. 수비진이 빌라의 이적생 도니얼 말런의 돌파에 허둥지둥하다가 페드로 포로가 상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모건 로저스에 골을 먹힌 것이다. 후반 추가시간 텔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자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수비수부터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등 공격진까지 줄부상당한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비난은 나에게 하라. 나를 쫓아내고 싶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도 “선수들은 지난 2개월 반 동안 1주일에 두 경기씩 소화하고 있다. 우리가 겪는 극단적인 상황(부상, 일정)을 제외하고 평가한다면 왜곡될 수밖에 없다. 부상자가 모두 복귀하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FA컵 32강 블랙번(챔피언십)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는데 햄스트링에 통증 호소하며 전반을 마치고 교체됐다. 2-0 승리를 거둔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이 심각하지 않다고 했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 LIV 골프 데뷔 장유빈, 공동 49위로 마쳐

    LIV 골프 데뷔 장유빈, 공동 49위로 마쳐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LIV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시즌 개막전을 아쉽게도 공동 49위로 마쳤다. 장유빈은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25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작성한 장유빈은 전체 54명 중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싹쓸이하며 6관왕에 오른 장유빈은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해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장유빈이 속한 아이언헤드 GC의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33위로 마무리했고 주장 케빈 나(미국)는 공동 52위에 그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롱크는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한 메롱크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전 우승 상금인 400만 달러도 받았다. LIV 골프는 장소를 호주 애들레이드로 옮겨 14일부터 시즌 두 번째 대회를 진행한다.
  • 17년 무관 토트넘, 리버풀에 결승 좌절...0-4 완패

    17년 무관 토트넘, 리버풀에 결승 좌절...0-4 완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프로축구 무대 첫 우승 꿈이 또 무산됐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난달 9일 홈구장에서 치른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 2차전 합계 1-4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전 대회를 통틀어 ‘무관’(無冠)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17년 만의 우승 꿈을 키워왔으나 결국 리버풀의 벽은 높았다. 토트넘은 1차전 승리로 2차전은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4일 프랑스 랑스에서 이적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센터백 케빈 단소도 선발 출전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리버풀이 몰아쳤다. 전반 7분 무함마드 살라흐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30분 살라흐의 패스를 받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토트넘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기 균형은 전반 34분 리버플의 학포가 골문 왼쪽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깨졌다. 학포는 이번 대회 5호 골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6분 살라흐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내줘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도 역전을 당했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코너 브래들의 도움으로 소보슬러이가 추가 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40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코너킥을 판데이크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토트넘은 시종일관 무력했다. 손흥민이 후반 33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경기 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경기 중에 보이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서야 상대 골대를 때리는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고 평가했다.
  • 토트넘 “양민혁 여름 프리시즌 때 경쟁”

    토트넘 “양민혁 여름 프리시즌 때 경쟁”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로 진출한 뒤 최근 2부 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임대되어 뛰고 있는 양민혁이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으로 복귀해 주전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한 랑 토트넘 테크니컬 디렉터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양민혁을 비롯해 윌 랭크셔(웨스트 브로미치·2부), 루카 건터(월드스톤·5부)를 언급하며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나있는 선수들이 올여름 돌아온다고 밝혔다. 랑 디렉터는 “임대는 선수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클럽 역사의 핵심 선수들도 임대를 거쳐 성장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 랭크셔, 건터는 좋은 환경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들은 여름에 돌아올 것이다.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18세에 강원FC를 통해 프로 데뷔해 빼어난 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토트넘과 입단계약을 맺었고 강원을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뒤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또 잉글랜드 무대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챔피언십 소속인 QPR로 임대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올해 초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며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내 고향 대구 300경기 출전” 뱀띠 주장의 ‘야망’[스포츠 라운지]

    “내 고향 대구 300경기 출전” 뱀띠 주장의 ‘야망’[스포츠 라운지]

    “내 고향 대구에서 K리그 300경기 출전을 이루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세징야(36) 없는 대구FC를 상상할 수 있을까. 2016년 입단 뒤 10번째 시즌을 맞는 세징야는 말 그대로 ‘대구의 왕’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대구에서만 9년을 뛰면서 구단 역사를 통틀어 최다 출장(264경기)과 최다 득점(102골), 최다 도움(6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부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를 1부에 잔류시킨 일등공신도 세징야였다. 대구 팬 사이에선 홈구장 DGB 대구은행파크(대팍) 앞에 세징야의 동상을 세우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세징야는 6일 서울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내 고향이 된 지 오래”라며 대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은퇴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가 됐다”며 “대구에서 은퇴할 거라는 건 분명하다. 내 동상이 완성되는 걸 보면서 은퇴 경기를 찬란하게 마무리 짓고 싶다”고 유쾌한 희망을 전했다. 2025년은 뱀의 해다. 1989년생으로 뱀띠인 세징야는 “솔직히 뱀띠, 호랑이띠 하는 건 낯선 문화라 정확히 이해하긴 힘들다”면서도 “그래도 올해가 ‘나의 해’라고 하니 기분은 좋다. 올해 더 많이 승리해 팬들의 대팍 나들이를 더 즐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상파울루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명문구단 SC코린치안스 유소년팀을 거쳐 2010년 프로 데뷔했다. 2014~15시즌에는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소속으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그에게 대구는 처음이자 유일한 해외 도전이다. 세징야는 “항상 브라질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하고 싶었고 다른 문화를 알고 싶었다”면서 “대구는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인상이 좋았고, 모든 사람이 매우 잘 대해줬다. 물론 언어, 추위, 음식 때문에 어려움은 있었다”고 돌이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결승전과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꼽았다. 그는 FA컵 결승 당시 울산 현대(HD)를 상대로 1, 2차전 연속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5골)과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대구로선 2002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맛본 유일한 우승이었다. 세징야는 “2019년 호주 멜버른을 상대로 넣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골, 2022년 ACL 16강전에서 태국 부리람을 상대로 넣은 마지막 동점 골, 지난해 기록한 팀 통산 K리그 1000번째 골과 전북을 상대로 넣은 딸(디아나)을 위한 골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기도 있었다. 지난 시즌이다. 대구는 정규리그를 10위로 마치며 2부 팀인 충남아산FC와 승강 PO를 치러야 했다. 1차전에서 3-4로 졌으나 2차전에서 3-1로 이겨 생존에 성공했다. 특히 1차전 후반 막판 세징야가 빚어낸 두 골이 모두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 안으로 향하며 대구에 희망을 심은 계기가 됐다. 세징야는 “많은 이들이 행운이라고 했지만 나는 행운을 믿지 않는다”며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고 믿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 두 골 모두 하느님께 축복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출전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따지고 보면 ‘행운의 골’이라기 보다는 집념과 의지가 만든 득점인 셈이다. 다시 선수단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 책임감이 더 커졌다. 2022년과 2023년 대구 주장을 맡아 K리그 사상 세 번째 외국인 캡틴으로 이름을 새긴 세징야는 지난 시즌 바통을 넘겨 받은 홍철이 강원FC로 이적하는 바람에 다시 완장을 차게 됐다. 올해 K리그 1, 2부 통산 300경기 출전이 목표다. 36경기가 남았다. K리그1 시즌 전체가 38라운드인 점을 고려하면 꾸준한 출장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는 “대구에 제 업적을 영원히 남기고, 지난해 태어난 딸에게 골을 넣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징야는 특히 광주FC, 전북 현대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정효 광주 감독은 K리그 최고 지도자다. 그의 팀은 항상 잘 훈련되어 있고, 광주와 경기하는 것은 전술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는 K리그 최고 선수는 황재원(대구)과 이승우(전북)인데 이승우와 대결에서도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징야에게 대구 팬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를 요청했다. 간결한 답이 돌아왔다. “우리는 가족이고 우리가 대구입니다.”
  • 토트넘, 리그컵에서 리버풀 잡으면 뉴캐슬과 만난다

    토트넘, 리그컵에서 리버풀 잡으면 뉴캐슬과 만난다

    생애 첫 우승컵을 노리는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을 잡으면 최종 맞상대는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4~25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아스널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원정 1차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1~2차전 합계 4-0으로 승리하며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준결승 2차전은 7일 오전 5시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결승전은 3월 1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중앙수비수 케빈 단소와 공격수 마티스 텔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단소와 텔 모두 몸 상태가 좋아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또한 대회를 주관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로부터 준결승 출전 허가도 받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 손준호, K리그2 충남아산 유니폼 입고 다시 뛴다

    손준호, K리그2 충남아산 유니폼 입고 다시 뛴다

    영구 제명 위기에서 벗어난 손준호가 K리그2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축구 무대로 복귀한다. 5일 축구계에 따르면 손준호는 충남아산과 입단에 합의했으며, 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충남아산 동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시즌 K리그2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준호는 지난 2023년 5월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중국 공안에게 체포됐으며 지난해 3월 석방됐다. 지난해 6월 수원FC로 복귀해 맹활약했지만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승부조작에 따른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자 수원FC와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 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손준호는 K리그1, 2 복수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으나 일단 충남아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손준호는 2014시즌 포항 스틸러스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99경기에 출전한 뒤 2018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86경기를 뛰었다. 201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연속으로 전북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고 2020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뒤 중국에 진출했다. K리그 통산 197경기에 출전했으며 26골 33도움을 기록했다.
  • 주민규 보낸 울산, 마지막 조각은 스트라이커…“젊은 피 수혈의 화룡점정”

    주민규 보낸 울산, 마지막 조각은 스트라이커…“젊은 피 수혈의 화룡점정”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K리그1 4연패를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그는 “노련함을 지키면서 젊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면서도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추가 보강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사전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리그 4연패뿐 아니라 결승에서 아쉽게 놓친 코리아컵까지 더블을 달성하겠다. 전반기 승점을 많이 쌓아 이번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의 부진을 다음 시즌에 털겠다”면서 “한국을 대표해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도 참가한다. 팬들에게 자부심을 드릴 수 있는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임한 김 감독은 온전하게 치르는 첫 시즌을 앞두고 허율(24), 서명관(23) 이진현(28) 이희균(27), 이재익(26), 윤종규(27), 강상우(32) 등 20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주장 김영건은 “명관, 희균이가 전지훈련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기대된다. 특히 같은 포지션인 명관이가 올해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민규(35) 임종은(35·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기희(36·시애틀), 이명재(32·버밍엄시티) 등 베테랑들은 팀을 떠났다. ACL 부진이 선수단 노쇠화의 영향이라는 지적에 울산이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한 것이다. 김 감독은 “노련한 선수 중 핵심 자원은 지켰다.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며 박진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신구 조화로 경기를 지배하고 통제할 것”이라면서 “이제 화룡점정만 찍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울산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3개월 넘게 침묵하며 고전한 바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도 강원FC 시절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광주FC에서 장신 공격수 허율을 데려왔지만 무게감이 아쉽다. 이에 울산은 외국인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김 감독은 “선수단 구성이 보기만 좋다는 얘기를 듣지 않기 위해 구단이 훌륭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프로배구 국내선수 최다 30점 폭발 김동영

    프로배구 국내선수 최다 30점 폭발 김동영

    프로배구 국내선수 가운데 최초로 30득점 기록이 나왔다. 주로 백업으로 경기에 나섰던 선수가 이룬 기록이라 더 남다르다. 김동영(한국전력)은 지난 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5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0득점을 올렸다. 핵심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과 서재덕이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바람에 4년만에 얻은 선발 기회를 화끈하게 살렸다. 김동영이 마지막으로 선발로 뛴 건 삼성화재 소속이던 2021년 2월 1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였다. 김동영은 1세트에서만 혼자 8점(공격성공률 53.8%)을 올렸다. 2세트에서도 6점을 뽑았고, 듀스 접전이 펼쳐진 3세트에는 9득점 활약으로 30-28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서도 21-22에서 후위 공격으로 29점째를 올려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 득점(28점)을 넘어섰다. 직전 경기까지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은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정지석(대한항공)이 나란히 기록한 28득점이었다. 김동영은 5세트에선 30득점을 채웠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5세트를 내주며 결국 2-3으로 역전패한 건 옥에 티였따. 김동영은 2019~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로 입단했다. 2020~21시즌 36경기에 출장한 뒤 2021년 5월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직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원포인트 서버로 주로 나섰다. 올 시즌에도 서재덕의 그늘에 가려 백업으로 출장했다.
  • 탬파베이 ‘7번’ 김하성 “어깨 회복에 전념…빠르면 4월 말 복귀”

    탬파베이 ‘7번’ 김하성 “어깨 회복에 전념…빠르면 4월 말 복귀”

    “승리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저의 모습을 팬들이 좋아했습니다. 헌신적인 플레이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의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30)은 4일(한국시간)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4월 말~5월 초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슬라이딩하다가 어깨를 다쳤고 결국 수술받았다. 김하성은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상태가 좋다는 소견을 받고 있다. 구단과의 소통을 통해 빨리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김하성과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25억원)에 계약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김하성이 연장 여부를 선택하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에릭 니엔더(42) 탬파베이 사장은 “1~2점 차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자원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김하성”이라며 “재능만큼 인기도 엄청나다.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재활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부상 정보를 입수한 뒤 김하성이 확신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재활 중이라 계약 기간 등에 욕심내지 않았다. 계약 성사가 늦어지는 부분에 신경 쓰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에는 “한국에서 뛸 때부터 담당했던 위치다. 제 야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하성은 2023시즌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넘나들며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한 바 있다. 2023년까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탬파베이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쳐 6년 만에 가을 야구를 맛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그 아쉬움을 풀기 위해 김하성에게 팀 내 최고 연봉을 안겼다. 김하성은 “이적을 제안받았을 때 좋은 조건이라 생각해 큰 고민 없이 결심했다.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가대표 풀백 이명재 버밍엄시티 깜짝 입단…백승호와 한솥밥

    국가대표 풀백 이명재 버밍엄시티 깜짝 입단…백승호와 한솥밥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던 국가대표 왼쪽 풀백 이명재(32)가 잉글랜드 리그1(3부) 버밍엄시티에 깜짝 입단했다. 버밍엄시티는 지난해 1월부터 백승호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버밍엄시티는 4일(한국시간) 이명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2024~25 리그1이 5월 초 끝나기 때문에 3개월짜리 단기 계약이다. 버밍엄시티는 기존 주전 왼쪽 풀백인 리 뷰캐넌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선수가 절실했고 이명재는 버밍엄시티를 바탕으로 유럽무대에 도전한다는 생각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이명재는 2014년 울산에서 데뷔했으며, 알비렉스 니가타(일본·2014년) 임대, 상무 군 복무(2020~2021년)를 빼면 줄곧 울산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시즌을 마친 뒤 중동, 중국 팀과 협상하던 중 버밍엄시티가 영입 의사를 전해오면서 이적 작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 조력자 합류로 손흥민 휴식 보장받나…토트넘, 공격수 텔·수비수 단소 영입

    조력자 합류로 손흥민 휴식 보장받나…토트넘, 공격수 텔·수비수 단소 영입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투혼을 발휘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유망주 스트라이커 마티스 텔(20), 중앙수비수 케빈 단소(27) 등 공수 조력자를 동료로 맞아 쉴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마감 시한인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격수 텔을 임대 영입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완전히 이적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그를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국적의 텔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공격수다. 2021년 8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경신했고 이듬해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에 독일 최고 명문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이어 뮌헨의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 7골을 기록한 텔은 해리 케인에 밀려 이번 시즌 8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의 발목 부상 공백을 메울 적임자를 찾았다. 이에 손흥민도 휴식 시간을 보장받을 전망이다. 최근 토트넘 일정을 보면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이달 2일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어 7일엔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2차전을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전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센터백 단소도 데려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라두 드라구신 등 수비수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어 대체자가 시급했는데 이적시장 마감 직전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19세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중앙 수비 자리를 메우고 있다. 단소는 오스트리아 성인대표팀에서 A매치 24경기를 책임졌고 유로 2024에도 출전한 바 있다. 황희찬이 뛰는 EPL 울버햄프턴으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겨울 이적 시장 막판 토트넘으로 몸을 돌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