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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희망찬, EPL 데뷔전서 골

    황 희망찬, EPL 데뷔전서 골

    ‘늑대 탈을 쓴 황소’가 된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고 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로드에서 끝난 2021~22시즌 EPL 4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 20분 만에 팀의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하며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황희찬은 이로써 EPL에서 골을 넣은 7번째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컵 대회에서만 3골을 기록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유럽 정규리그 골 침묵을 깨며 EPL 연착륙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앞서 EPL 개막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개 슛을 하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3연패에 허덕였던 울버햄프턴의 골 갈증을 제대로 풀어줬다. 이날도 킥오프 60분이 넘어서도 골 소식이 없자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후반 18분 프란시스코 트린캉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고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낸 울버햄프턴이 9분 뒤 팀의 시즌 첫 골을 맛봤다. A매치 2경기를 소화하고도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이 주인공이었다. 역시 후반 교체 투입된 다니엘 포덴세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빚어낸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다.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황희찬은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팀의 위대한 승리”, 한글로 “꿈꾸던 무대에서 골...멀리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썼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팀은 0-3 패)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등 대표팀 동료의 ‘좋아요’가 잇따랐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은 함께 훈련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우리 공격 방식과 수비 방식을 비디오로 익혔다”며 “출발이 좋다. 우리와 좋은 미래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류현진 평균자책점이 4.11이라고?

    류현진 평균자책점이 4.11이라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한국에서부터 늘 평균자책점(ERA)을 강조해왔다. 2019년 ERA 2.32로 메이저리그(MLB) 전체 1위를 차지한 후에도 “투수는 평균자책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통산 2.80, 미국 통산 3.14인 류현진에게 ERA는 곧 자존심이었다. 그러나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인 올해는 류현진이 최다승과 함께 역대 최고 ERA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묘한 상황에 처했다. 시즌 13승(8패)으로 2승만 더 거두면 MLB 시즌 최다승을 새로 쓰지만 ERA는 역대 최고치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던 류현진이 180도 다른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이적 후 3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실점은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함께 최다 실점 기록이다. 올해 좌타자 상대 ERA 3.18, 우타자 상대 ERA 4.37인 류현진을 공략하고자 볼티모어는 선발 전원을 우타자로 채웠다. 바깥쪽 낮은 코스를 공략하려던 류현진은 제구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홈런 2방과 2타점 2루타 등 장타를 얻어맞으며 고전했다. 팀이 11-10으로 승리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ERA는 3.77에서 4.11로 치솟았다. 부상으로 1경기만 나왔던 2016년(ERA 11.57)을 제외하면 류현진은 프로 통산 4점대 ERA를 기록한 적이 없다. 류현진은 “항상 매 시즌 목표가 ERA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 달 동안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높은 숫자로 가고 있다”면서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에 오른 팀 성적도 성적이지만 개인적으로 ERA를 낮춰야 하는 큰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 “文 여적죄·직권남용” 박상학·최대집 ‘文대통령 고발’ 사건 각하

    “文 여적죄·직권남용” 박상학·최대집 ‘文대통령 고발’ 사건 각하

    “혐의 없음이 명백해 각하 처분”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이 적국과 합세해 한국에 맞서는 죄를 의미하는 여적죄를 비롯해 일반이적죄·직권남용죄 등으로 고발된 사건에 각하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중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문 대통령을 여적죄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불송치했다. 당시 이들은 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연설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한 게 형법상 여적죄 등에 해당한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없다는 점이 명백해 각하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월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 ‘늑대 탈 쓴 황소’ EPL 데뷔전 데뷔골 폭발

    ‘늑대 탈 쓴 황소’ EPL 데뷔전 데뷔골 폭발

    이제 ‘늑대 탈을 쓴 황소’가 된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로드에서 끝난 2021~22시즌 EPL 4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은지 20분 만에 팀의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하며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황희찬은 이로써 EPL에서 골을 넣은 7번째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 이적 첫 해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컵 대회에서만 3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유럽 정규리그 골 침묵을 1년 3개월 만에 깨며 EPL 연착륙을 예고했다. 울버햄프턴은 앞서 EPL 개막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개 슛을 날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3연패에 허덕였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황희찬을 영입한 것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고, 황희찬은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전반에도 울버햄프턴은 왓퍼드를 압도하면서도 골은 넣지 못했다. 이에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후반 18분 프란시스코 트린캉 대신 황희찬을, 36분 아다마 트라오레 대신 다니엘 포덴세를 차례 차례 투입하며 변화를 줬는데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윌리엄 트루스트-에콩의 크로스를 프란시스코 시에랄타가 머리로 잘못 걷어내며 자책골을 기록해 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9분 뒤 왓퍼드 골망이 다시 출렁였다. A매치 2경기를 소화하고 소속팀에 돌아오고서도 활발할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이 주인공이었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포덴세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있던 페르난도 마르사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게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 있던 황희찬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공을 밀어내자 황희찬은 재차 슈팅해 또 골망을 갈랐다.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힌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팀의 위대한 승리”, 한글로 “꿈꾸던 무대에서 골...멀리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썼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팀은 0-3 패)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등 대표팀 동료들의 ‘좋아요’가 잇따랐다. 라즈 감독은 “선수들과 훈련할 충분한 시간이 없어 황희찬이 팀에 왔을 때 우리의 공격 방식과 수비 방식을 비디오를 보며 준비했다”며 “좋은 출발을 한 황희찬이 우리와 좋은 미래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맨유 복귀 멀티골’ 호날두 “올드트래퍼드는 꿈의 극장”

    ‘맨유 복귀 멀티골’ 호날두 “올드트래퍼드는 꿈의 극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는 역시 중요한 순간 팬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줄줄 아는 스타였다. 그가 12년 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귀환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선제골과 결승골을 뿜어냈다. 4-1로 이겨 2연승한 맨유는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승점과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룬 첼시를 다득점에서 2골 앞서 리그 선두로 나섰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득점한 것은 2009년 5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이후 12년 124일 만이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와 계약 직후 포르투갈 대표팀에 곧장 소집됐던 호날두는 3일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최다 111골 신기록을 세웠으나 경고 누적으로 7일 아제르바이잔전에 나설 수 없게 되자 곧바로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해제 됐다. 당초 예정을 소화했더라면 뉴캐슬전 출전이 힘들었으나 조기 소집해제로 닷새간 자가격리를 거쳐 10일 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전격적으로 올드 트래퍼드 팬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이날 포르투갈 스포르팅 유망주였던 호날두를 2003년 맨유 입단시켜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호날두의 복귀전을 지켜봤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저울질하던 호날두가 맨유 복귀로 급선회하는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톱으로 선발 출격한 호날두는 전반 9분 골 지역 박스 오른 오른쪽에서 첫 슈팅을 날렸으나 빗맞았다. 2분 뒤 상대 수비수를 뚫고 왼쪽을 돌파해 왼발 슛을 날리며 득점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호날두는 전반 47분 역사적인 복귀골을 터뜨렸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중거리 슛을 뉴캐슬 골키퍼 프레디 우드먼이 제대로 잡지 못하고 앞으로 흘리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차 넣었다. 호날두는 환호하는 홈 관중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뉴캐슬이 후반 11분 역습 과정에서 하비에르 망키요가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호날두는 6분 뒤 곧바로 리드를 찾아왔다. 루크 쇼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호날두는 우드먼의 다리 사이를 가르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또 한 번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맨유는 후반 35분과 4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제시 린가드가 골을 추가해 완승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인스타그램에 “올드 트래퍼드로 복귀하자마자 왜 이 경기장이 꿈의 극장으로 알려져 있는지 상기시켜 줬다”며 “내게 이곳은 팬 여러분이 마음 먹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의 장소”라고 썼다. 또 “다시 맨유로 돌아와 자랑스럽다”며 “무엇보다도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 여전한 울산과 달라진 전북의 재회…올 3번째 ‘현대가 더비’

    여전한 울산과 달라진 전북의 재회…올 3번째 ‘현대가 더비’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올해 세 번째로 격돌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를 통해서다. 울산은 승점 54점15승9무3패), 전북은 50점(14승8무5패)으로 4점 차다. 결과에 따라 우승을 굳히거나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울산으로서는 아픈 기억이지만 지난해 15년 만에 우승을 앞에 뒀다가 막판 추월당해 전북의 4연패, 통산 9회 우승에 들러리 섰다. 2019년에도 전북에 추월당해 준우승했다. 올해 맞대결 분위기는 울산이 좋다. 4월 첫 만남에선 0-0으로 비겼지만 5월 두 번째 만남에선 4-2로 이겼다. 울산이 정규리그에서 전북을 꺾은 건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었다. 울산은 이 때 승리를 발판으로 1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있다. 울산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을 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전 치른 8월 6경기에서는 이동준, 이동경에 바코와 이청용, 오세훈까지 활약하며 14골을 몰아쳤다. 그러나 클린시트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전북은 앞서 울산이 만난 전북이 아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송민규를 영입했고, 문선민이 제대해 합류했다. 중동으로 떠났던 김진수도 임대로 다시 불러들였다. 태국 대표 사살락도 영입했다. 그래서 이번 대결이 더욱 흥미롭다. 전북은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울산보다 많은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7경기에서 5승2무를 거뒀다. 이후 A매치 기간에도 코로나19 순연 경기가 있었다. 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1로 패했으나 5일 FC서울을 난타전 끝에 4-3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김태호 PD, 20년 근무 MBC 떠난다

    김태호 PD, 20년 근무 MBC 떠난다

    MBC는 예능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만든 김태호 PD가 최근 사의를 표했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01년 1월 MBC에 입사한 김 PD는 MBC 예능은 물론 국내 예능계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2010년대 들어 예능 PD들의 연이은 이적 분위기 속에 이적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10년간 MBC 소속으로 연출을 해 왔다. 특히 2018년 ‘무한도전’ 종영 후 퇴사설이 나왔으나 이듬해 ‘놀면 뭐하니?’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MBC는 이날 “김 PD가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 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MBC 예능본부 역시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올해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놀면 뭐하니?’는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이끌어 간다.
  • 김태호 PD, MBC 떠난다...김 PD “어떤 길 갈지는 고민 중”

    김태호 PD, MBC 떠난다...김 PD “어떤 길 갈지는 고민 중”

    MBC 예능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만든 김태호 PD가 MBC를 떠난다. 7일 MBC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MBC는 이를 수용했다. MBC는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2001년 1월 MBC에 입사한 김 PD는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대표 스타 PD로 국내 예능계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2010년대 들어 예능 PD들의 연이은 이적 분위기 속에 거취에 관심이 쏠렸으나 MBC 소속으로 연출을 해왔다. 특히 2018년 ‘무한도전’ 종영 후 퇴사설이 나왔지만, 이듬해 ‘놀면 뭐하니?’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MBC는 이날 “김태호 PD가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도 이날 개인 입장문을 통해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다”며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PD는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며 “오래 몸담은 회사에 미리 얘기하는 게 순서일 것 같아 지난 8월 초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당장 내년부터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아직도 고민 중”이라며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MBC는 “김태호 PD는 올해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놀면 뭐하니?’는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식빵 광고 찍은 ‘식빵 언니’ “올겨울 美·伊 진출도 염두”

    식빵 광고 찍은 ‘식빵 언니’ “올겨울 美·伊 진출도 염두”

    “드디어 식빵 광고를 찍었네요.”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6일 배구기자단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은퇴와 관련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진솔하게 밝혔다. 도쿄올림픽 뒤 대표팀에서 은퇴한 그는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면서 “아직도 잘하는구나!, 나이가 많이 들어도 잘하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몸 관리 잘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연경은 “내년 아시안게임을 함께 못 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부상이 조금씩 생겼고 배구 시즌을 겨울~이듬해 봄에 치르고 다시 대표팀 시즌을 여름~가을에 소화하면서 1년을 내내 톱니바퀴처럼 돌고 있다는 생각,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은퇴 밖에 길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기억나는 경기로 5세트 12-14로 몰리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조별리그 한일전을 꼽았다. 김연경은 당시 화제가 됐던 ‘해보자! 후회 없이’라는 말에 대해선 “이번 올림픽은 5년 만이라 더 특별했다”면서 “끝났을 때 후회 없이 했다고 느끼고 싶었다. 경험들을 동료에게도 상기시키고 싶었다. 그게 이슈가 됐다니 부끄럽다”고 몸을 낮췄다. 흥국생명을 떠나 중국 상하이 유베스트에 새 둥지를 튼 김연경은 “행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국내 잔류와 유럽 진출을 고민하다가 시즌이 두 달 남짓밖에 안 된다는 얘기에 중국을 선택했다”면서 “이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다른 리그로 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배구리그가 생긴 미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몇 개 구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현역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행정가, 방송인 모두 욕심난다”며 웃었다. 그는 “이전에는 지도자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최근엔 행정가도 생각하고 있다. ‘방송인 김연경’도 가능할 것이다. 저도 제 미래가 궁금하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식빵 광고를 드디어 찍었다. 광고가 곧 나온다. 빵은 딴 데서 드시지 마라. 스티커도 간직하시라”며 능청을 떨었다.
  • 국민의힘 ‘역선택 사생결단’

    국민의힘 ‘역선택 사생결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룰 대결’의 핵심인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후보 간 갈등이 사생결단 구도로까지 흘러가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 찬성’ 여부를 묻는 방식의 역선택 방지 중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갈등 해결 기미는 없다. 당 선관위는 1일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경선 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수렴했다. 캠프 간 갈등을 고려해 역선택 방지 찬반 그룹을 나눠 의견을 들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황교안 전 대표 등 3개 캠프는 찬성,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 8개 캠프는 반대 뜻을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은 선관위 결정에 따른다며 불참했다. 윤 전 총장 측 장제원 의원은 기자들에게 “정권 교체를 바라지 않는 분들의 의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 과정에 반영되는 것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우리 지지자들의 열망을 받들지 못하는 것”이라고 역선택 방지 조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전 원장 측 박대출 의원은 “지금 여러 여론조사의 수치가 좀 심하게 말하면 경선 조작까지도 의심할 수 있는 지경”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반쪽 여론조사 도입 시도는 이제 관두라”면서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겨냥해 “특정 후보 편들기 시도는 경선 파탄을 불러오고 이적행위로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유 전 의원 측 오신환 전 의원은 “우리 당은 과거 한 번도 대선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란 걸 넣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선관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선준비위원회 안이 (그대로) 확정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지 않았던 경준위 안을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정 선관위원장은 “당헌·당규에 규정되거나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확정안이 된다. 그러나 경준위는 그런 것을 받지 못했다”고 잘라 말했다.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는 방식 대신에 정권 교체 찬반을 물어 걸러 내는 중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 조사와 적용하지 않은 조사의 결과를 합산하는 방법도 거론됐다고 한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저는 경준위 안을 토씨 하나 고치지 말라고 했다”면서 “변칙적 절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재안에 대해 정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 다음주쯤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하지만 양측이 극한 대립을 하고 있어 어떤 결과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사생결단으로 치닫는 국민의힘 역선택 갈등

    사생결단으로 치닫는 국민의힘 역선택 갈등

    국민의힘 대선 경선 ‘룰 대결’의 핵심인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후보 간 갈등이 사생결단 구도로까지 흘러가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 찬성’ 여부를 묻는 방식의 역선택 방지 중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갈등 해결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당 선관위는 1일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경선 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수렴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캠프 간 갈등을 고려해 찬반 그룹을 나눠 의견을 들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찬성 그룹에,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측은 반대 그룹에 참석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은 선관위 결정에 따른다며 불참했다. 찬반 양측은 이날 간담회는 물론 논평, 라디오,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재차 역설하며 논란이 끓어올랐다. 윤 전 총장 측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에서 “역선택 방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유불리를 떠나 과학과 상식의 문제”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도 “상대 당을 지지한다고 명백히 밝힌 분들에게 선택권을 줘서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반쪽 여론조사 도입 시도는 이제 관두라”면서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겨냥해 “특정 후보 편 들기 시도는 경선 파탄을 불러오고 이적행위로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정 선관위원장은 이날 선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선준비위원회 안이 (그대로) 확정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지 않았던 경준위 안을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규정되거나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확정안이 된다. 그러나 경준위는 그런 것을 받지 못했다”면서 “결국 선관위가 결론지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견강부회하는 그런 발언은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다.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는 방식 대신에 정권 교체 찬반을 물어 걸러 내는 중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 조사와 적용하지 않은 조사의 결과를 합산하는 방법도 거론됐다고 한다. 하지만 역선택 방지를 반대해 온 유승민 전 의원은 “저는 경준위 안을 토씨 하나 고치지 말라고 했다”면서 “변칙적 절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관위는 다음 주쯤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하지만 양측이 극한 대립을 하고 있어 어떤 결과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유럽파들 대이동 마침표는 황의조?

    유럽파들 대이동 마침표는 황의조?

    유럽파 대이동의 마침표는 황의조?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황희찬(25)이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프턴(잉글랜드)으로, 이강인(20)이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로 잇따라 둥지를 옮긴 데 이어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29)의 이적설이 재점화했다. 프랑스 매체 ‘20미니츠’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1400만 유로(약 192억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적 팀을 특정하지는 못하고 러시아 팀으로 추측했다. 황의조는 지난 7월 손흥민(토트넘)과 황인범(루빈 카잔) 등이 속한 대형 에이전시 ‘CAA 베이스’와 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이 제기됐다. 법정 관리를 신청하는 등 재정난에 시달리다가 새 주인을 찾은 보르도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황의조 등 13명의 선수를 이적 대상에 포함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6경기에서 12골(3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000만 유로 수준에서 형성됐다. 황의조가 도쿄올림픽에서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넣으며 활약하자 1300만~1400만 유로로 상향됐다. 이적설이 불거진 뒤 볼프스부르크,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31일 벤투호에 합류한 황의조는 9월 2일 이라크, 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1, 2차전을 소화한다. 이적이 최종 성사된다면 황의조는 A매치이후 새로운 팀 또는 새로운 리그에서 뛰게 된다.
  • 벤투호 합류 손흥민 황희찬 “힘든 여정..최선 다할 것”

    벤투호 합류 손흥민 황희찬 “힘든 여정..최선 다할 것”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29·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황희찬(25·울버햄프턴), 이적설이 불거진 황의조(29·보르도)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벤투호에 31일 합류했다. 지난 29일 자신의 통산 200번째 EPL 경기에서 첫 프리킥 골을 터뜨리는 등 토트넘의 3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대한축구협회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최종 예선이 힘든 여정이 될 텐데 선수들도 각오들이 다부지고 (최종 예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저희가 다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온 만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국 선수로는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황희찬 또한 “최종 예선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첫 경기부터 이겨서 더 좋은 포지션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은 전날 새 소속팀 울버햄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 홈구장 몰리뉴스타디움을 찾아 홈 팬들에게 인사하고 경기를 지켜본 뒤 곧장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좋은 팀이고 좋은 분위기를 느끼고 와서 저도 기대된다”면서도 “지금은 대표팀에 왔기 때문에 소속팀 생각은 대표팀 경기 이후로 미뤄두고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는 팀 훈련 막바지에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해 이날은 휴식을 취하고 9월 1일부터 팀 훈련을 함께한다. 벤투호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1, 2차전을 치른다.
  • ‘중동 메시’ 남태희 “침대 축구 대책은 이른 선제골“

    ‘중동 메시’ 남태희 “침대 축구 대책은 이른 선제골“

    ‘중동 메시’ 남태희(30)가 중동 침대 축구에 대한 대책으로 이른 선제골을 강조했다. 남태희는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이라크와의 1차전을 이틀 앞둔 31일 진행된 비대면 방식 인터뷰에서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밀집수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략할 지 많이 연구하고 경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최종 예선에서 이라크와 7일 2차전 상대인 레바논을 비롯해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까지 모두 중동 팀에 둘러싸여있다. 10년가까이 중동 축구를 경험하고 있는 남태희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2009년 발랑시엔(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카타르 알두하일(당시 레퀴야)로 이적해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다. 2019년 2월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했던 남태희는 지난 7월 알두하일로 복귀했다. 남태희는 “아무래도 우리가 강하기 때문에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텐데 서두르지 말고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되 최대한 빨리 선제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며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집중해서 기회를 만들고, 기회가 오면 꼭 살려 득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상대가 ‘침대 축구’를 구사할 여지를 주지 않고 미리 싹을 잘라야 한다는 이야기다. 남태희는 또 “이라크 대표팀에는 카타르에서 뛰었던 선수가 몇 명 있어서 그들의 플레이 방식을 우리 대표팀 동료들에게도 얘기해줄 것”이라며 “이라크에 대해서는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이라크 주전 공격수 모하나드 알리에 대해 “저돌적이고 빠르고 뒷공간을 잘 파고드는 스타일”이라며 “기회가 되면 면 슈팅도 과감하게 때린다”며 경계했다. 남태희는 “손흥민(토트넘)은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선수가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대표팀도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면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경기를 뛰게 된다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황희찬, 울버햄프턴行 손흥민 ‘맞짱’… FA로 풀린 이강인, 마요르카 이적설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손흥민(29·토트넘)과 득점 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FC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독일) 황희찬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마쳤다”면서 “전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제 브르노 라즈 감독의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14번째로 EPL 무대에서 뛰게 된 황희찬은 등번호 26번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한 시즌 임대 후 이적 옵션으로 울버햄프턴에 합류한다”면서 “완전 이적 시 필요한 이적료는 1300만파운드(약 208억원)”라고 전했다.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맞대결은 9월 22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는 이날 내년까지의 계약을 해지하고 이강인(20)을 자유계약 선수(FA)로 풀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마요르카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 호우! 돌아온 우상… 소니! 시작된 승부

    호우! 돌아온 우상… 소니! 시작된 승부

    ‘손날두 vs 호날두’.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격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호날두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 1280만 파운드(205억)에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2003~2009년 맨유에서 6년간 뛰며 슈퍼스타로 발돋움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9년간 절정기를 누렸던 호날두는 1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로 복귀하게 됐다. 당초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을 놓친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했으나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한 자신을 발탁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연락을 받고는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레전드를 지역 라이벌에 빼앗기지 않으려던 맨유는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꿈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롤모델 질문을 받으면 늘 호날두를 꼽아왔다. 스피드를 앞세운 직선적인 드리블에 순도 높은 골 결정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까지 스타일도 비슷하다. 손흥민에게 ‘손날두’라는 별명은 그래서 붙었다. 토트넘과 맨유는 10월 31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두 번째 대결은 내년 3월 13일 올드 트래퍼드에서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앞선 인연이 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으나 손흥민은 후반 44분 투입돼 만남은 4분여에 그쳤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소속이던 2019년 프리시즌 친선대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두 번째로 만나 45분간 대결했다. 이날 둘은 훈훈하게 유니폼을 교환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황소’ 황희찬(25)이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후 이적이 임박했다고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최종 확정되면 황희찬은 국가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EPL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 손날두 vs 호날두, 10월 31일 EPL 격돌

    손날두 vs 호날두, 10월 31일 EPL 격돌

    ‘호날두 vs 손날두’‘손날두’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결하게 됐다.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귀환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호날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 1280만 파운드(205억)에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2003~2009년 맨유에서 6년간 뛰며 슈퍼스타로 발돋움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9년간 절정기를 누렸던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로 복귀하게 됐다. 당초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을 놓친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나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한 자신을 발탁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연락을 받고는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들이 키워낸 슈퍼스타를 지역 라이벌에 빼앗기지 않으려던 맨유로서는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셈이다.손흥민은 ‘꿈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롤 모델 질문을 받으면 늘 호날두를 꼽아왔다. 스피드를 앞세운 직선적인 드리블에 순도 높은 골 결정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까지 스타일도 비슷하다. 손흥민에게 ‘손날두’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토트넘은 맨유와 오는 10월 3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두 번째 대결은 내년 3월 13일 올드 트래퍼드에서다. 앞서 둘은 그라운드에서 스친 적이 있기는 하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으나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만남은 4분여에 그쳤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소속이던 2019년 프리시즌 친선대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두 번째로 만나 손흥민이 교체되기까지 45분간 대결했다. 이날 둘은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소’ 황희찬(25)도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후 이적이 임박했다고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최종 성사되면 황희찬은 국가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EPL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치게 된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지난 22일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렀으나 다음달 22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정규리그 두 번째 대결은 내년 2월 13일이다.
  •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합작포가 다시 불을 뿜는다. 손흥민(왼쪽·29)의 ‘단짝’ 해리 케인(오른쪽·28)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던 케인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며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한 지난 시즌 종료 뒤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케인의 거취는 이번 여름 내내 뜨거운 이슈였다. 지난 22일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 당시 토트넘 팬이 자리한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는 자신의 사진을 곁들인 케인은 “주말 경기에서 토트넘 팬이 보여준 환대와 지난 몇 주 동안 보내준 지지 메시지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유로2020을 마치고 휴가를 떠난 케인이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 시즌부터 원톱을 맡아온 손흥민은 케인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토트넘 구단 또한 케인의 글을 공유하며 “자, 시작이다”라고 썼다. 또 케인이 손흥민 등과 함께 즐겁게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모두를 위한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기뻐했다. 물론 케인이 ‘이번 여름’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겨울에 한 차례 더 있다. 그러나 풋볼런던은 케인의 측근들이 겨울에도 케인은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타임스는 토트넘과 케인이 계약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4억 8000만원)를 받는 케인이 EPL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6억 4000만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선언하며 손흥민과 케인의 EPL 역대 최고 듀오 등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통산으로는 34골 합작으로 EPL 역대 1위인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와 2골 차다. 세 골만 더 빚어내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합작포가 다시 불을 뿜는다. 손흥민(왼쪽·29)의 ‘단짝’ 해리 케인(오른쪽·28)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던 케인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며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한 지난 시즌 종료 뒤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케인의 거취는 이번 여름 내내 뜨거운 이슈였다. 지난 22일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 당시 토트넘 팬이 자리한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는 자신의 사진을 곁들인 케인은 “주말 경기에서 토트넘 팬이 보여준 환대와 지난 몇 주 동안 보내준 지지 메시지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유로2020을 마치고 휴가를 떠난 케인이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 시즌부터 원톱을 맡아온 손흥민은 케인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토트넘 구단 또한 케인의 글을 공유하며 “자, 시작이다”라고 썼다. 또 케인이 손흥민 등과 함께 즐겁게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모두를 위한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기뻐했다. 물론 케인이 ‘이번 여름’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겨울에 한 차례 더 있다. 그러나 풋볼런던은 케인의 측근들이 겨울에도 케인은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타임스는 토트넘과 케인이 계약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4억 8000만원)를 받는 케인이 EPL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6억 4000만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선언하며 손흥민과 케인의 EPL 역대 최고 듀오 등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통산으로는 34골 합작으로 EPL 역대 1위인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와 2골 차다. 세 골만 더 빚어내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구스타보가 끝냈다

    구스타보가 끝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스타보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격파했다.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린 전북은 13승7무4패(승점 46)를 기록하며 이날 바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2-1로 제친 울산 현대(14승9무3패)와 5점 간격을 유지했다. 전북이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박빙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포항은 9승8무8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송민규와 일류첸코가 친정 포항을 상대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둘은 지난 시즌까지 포항의 기둥이었다. 일류첸코가 19골 6도움, 송민규는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3위를 일궈냈다. 일류첸코는 올해 초, 송민규는 도쿄올림픽 기간에 녹색 유니폼으로 바꿔 입었다. 일류첸코는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친정을 상대로 이미 2골을 몰아쳤고, 송민규는 이적 후 첫 만남. 김상식 전북 감독은 포항을 잘 아는 둘을 나란히 선발로 출전시키며 공격을 맡겼다. 포항 수비진은 쉽게 슈팅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에 송민규가 2개, 일류첸코가 1개의 슈팅으로 친정 골문을 위협했으나 모두 골키퍼 강현무에게 향했다.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이 생긴 것은 전반 막판 일류첸코가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부터. 일류첸코를 대신한 구스타보가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영준이 올린 크로스를 발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구스타보는 후반 26분에도 한교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포항에서 전반기 7골을 넣으며 활약한 송민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전북 이적 뒤 5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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