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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고종수 “전남서 제2의 탄생”

    프로축구 수원에서 전남으로 트레이드된 고종수(27)가 ‘제2의 탄생’을 선언했다. 고종수의 에이전트인 곽희대씨는 13일 “트레이드 발표 전날까지 구단측과 이적료를 논의했는데 갑작스레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고종수가 트레이드를 거부하겠다는 소문까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곽씨는 “그러나 고종수가 마음을 다잡고 전남에서 잘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고, 반드시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임창용 “호크스, 너마저”

    임창용 “호크스, 너마저”

    ‘임창용, 그라운드의 미아되나.’ 해외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의 ‘뜨거운 감자’ 임창용(29)의 일본 진출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그의 거취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2일 임창용이 일본행의 마지막 카드로 여기던 후쿠오카 뱅크 호크스의 가쿠타 구단 대표의 말을 인용, 호크스가 임창용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신생팀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3년간 6억엔(약 60억원)을 거절했던 임창용은 이로써 일본행이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창용의 일본 에이전트인 문용운씨는 “호크스로부터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아직도 호크스측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임창용은 다시 미국이나 국내 팀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임창용은 이미 미국의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의 5년간 옵션포함, 총 900만달러의 제안에 대해 다년계약이 보장되지 않은 점을 들어 거부했었다. 임창용의 미국 에이전트인 안토니오 남은 “보스턴이 아닌 다른 구단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미국행이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임창용의 최종 기착지는 국내가 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지난해 연봉이 5억원인 임창용을 국내 다른 구단에서 영입하려면 22억 5000만원의 이적료를 포함해 무려 40억원 정도의 뭉칫돈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 때문에 그에게 관심을 갖던 LG와 롯데, 기아 등이 사실상 등을 돌려 국내 잔류도 불투명하다. 다만 삼성의 김재하 단장이 “선동열 감독이 원하면 접촉할 수도 있다.”고 말해 그나마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선 감독은 그의 구위 등에 회의적이어서 친정팀 복귀도 쉽지 않다. 자칫 올시즌 국내외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할 최악의 상황도 점쳐지고 있어 일본 돗토리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임창용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U턴 송종국 수원에 ‘둥지’

    U턴 송종국 수원에 ‘둥지’

    네덜란드에서 활약하던 월드컵스타 송종국(26·페예노르트)이 K-리그로 돌아온다. 수원 삼성은 6일 “창단 10년차를 맞아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송종국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8월 페예노르트와 5년 계약을 맺고 부산 아이콘스를 떠난 송종국은 계약기간을 2년여 남긴 채 27개월여만에 K-리그로 U턴하게 됐다.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적료 200만달러(약 21억원)에 연봉 6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은 오는 12일 귀국해 건강검진을 받은 뒤 팀에 합류한다. 2001년 부산에 입단한 송종국은 그해 신인왕을 거머쥐었고,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오른쪽 윙백으로 한국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월드컵 때의 활약을 발판삼아 이적료 400만달러(약 42억원)에 연봉 60만달러(약 6억 2000만원)의 조건으로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활약은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가 중론. 오른쪽 윙백으로 세 시즌을 뛰며 5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지만, 최근 들어서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장기회도 자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0,11월 두달간은 단 3경기에만 출장했을 정도. 더구나 언어소통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늘상 제기됐고, 이는 신임 루드 굴리트 감독과의 ‘불화설’로 이어졌다. 굴리트감독은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종국은)네덜란드어와 영어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아 무슨 말을 해도 ‘예스’로만 답한다.”면서 “더구나 2002월드컵 때의 기량도 보여주지 못한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었다. 최근에는 이반 반달로프스키 등 수비수들을 새로 영입, 결국 송종국과 결별수순을 밟는게 아니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었다. 2002한·일월드컵 멤버 중 유럽에서 활약하다가 K리그로 U턴한 것은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서 뛰다가 전남으로 복귀한 김남일에 이어 송종국이 두번째다. 지난해 FC서울로 돌아왔던 이을용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터키 트라브존스포르팀으로 복귀했다.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이영표, 박지성, 스페인 누만시아의 이천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차두리,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설기현 등이 ‘히팅크호’출신이면서 유럽에서 현재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최용수, 주빌로 이와타 이적

    ‘독수리’ 최용수(31)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29일 인터넷 홈페이지(www.jubilo-iwata.co.jp)를 통해 최용수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J-2리그 제프 이치하라로부터 최용수를 이적료 8000만엔(약 8억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봉은 8500만엔(약 8억 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쉬어가기˙˙˙

    중국 축구대표팀의 노장 공격수 하오하이둥(34·다롄 스더)이 단 1파운드(약 2000원)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입단이 확정됐다고. 중국 스포츠지 ‘타이탄스포츠’는 24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셰필드측이 거대 중국시장을 노려 하오하이둥을 영입했지만 그가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에는 의문을 제기. 하오하이둥은 “축구 인생 말미에 잉글랜드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외국선수 계약금·이적료 뻥튀기 프로축구단 임직원등 10명 구속

    국내 프로축구 용병비리와 관련, 에이전트 5명과 프로축구단 임직원 5명이 구속되고 에이전트 1명이 입건됐다. 또 달아난 에이전트 4명과 구단 임원 1명은 수배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 정석우)는 3일 외국 축구선수를 용병으로 수입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이나 이적료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송모(47)씨 등 에이전트 5명과 신모(49·Y구단 부단장)씨 등 구단 임직원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에이전트 김모(42)씨를 입건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서재응 국내서 뛰게될까

    ‘서재응 국내에서 뛰나.’ 기아가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에서 활약하는 ‘제구력의 마술사’ 서재응(27) 영입에 나서 주목된다. 기아는 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SK가 김재현을, 삼성이 심정수와 박진만을 속전속결로 낚아채자 한방 얻어맞은 분위기다. 타 구단의 예상치 못한 빠른 행보에 구경꾼 노릇만 했지만 넋놓고 있을 처지는 아니다. 대어를 모두 놓친 기아가 서재응 영입에 나선 이유다. 게다가 서재응이 지난 22일 귀국 인터뷰에서 “선발을 보장해 주는 팀이라면 미국이든 한국이든 상관없다.”고 말해 한껏 고무됐다. 기아는 24일 경남 남해에서 시작된 ‘아디다스 야구캠프’에 스카우트를 보내 서재응과 1차 만남을 갖고, 캠프가 끝난 뒤 광주에서 다시 만나 의사를 구체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서재응이 국내에서 뛰는 데는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광주일고 3학년때인 1996년 기아로부터 우선지명을 받은 그는 98년 미국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2년간 유예기간없이 곧바로 기아에서 뛸 수 있다. 규약상 99년 이후 해외 진출 선수부터 유예기간 2년이 적용된다. 보스턴에서 뛰던 조진호가 SK에서 곧바로 뛴 전례도 있다. 하지만 칼자루를 쥔 메츠가 아직 상품 가치가 있는 서재응을 방출하거나 트레이드할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서재응이 올시즌 부진했고 투수코치와 불화를 겪은 것이 변수. 기아는 서재응이 국내에서 뛰기를 원한다면 메츠와 현금 트레이드를 추진할 복안이다. 기아는 트레이드머니(이적료)로 50만달러, 서재응의 연봉과 계약금으로 50만달러 등 총 100만달러(11억여원)를 예상하고 있다. 기아는 2002년말 광주에서 서재응을 만났을 때 2003년 부진할 경우 돌아오는 것으로 약속을 받았으나 그해 9승을 올리며 메츠의 선발 한축을 꿰차자 영입을 포기했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오언 드디어 첫골 “벤치보이는 그만”

    [UEFA 챔피언스리그] 오언 드디어 첫골 “벤치보이는 그만”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레알 마드리드)이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오언은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열린 04∼05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월 1200만달러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리버풀을 떠나 ‘초호화군단’에 합류한 오언은 스페인 진출 이후 7번째 출장에서 첫골을 낚았다. 이적 후 ‘벤치보이’로 전락해 주로 교체 멤버로 뛴 오언은 이날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의 부상 공백으로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라울이 미드필더로 내려간 덕에 호나우두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나섰다. 오언의 득점에는 호나우두의 역할이 컸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호나우두가 왼발로 땅볼 크로스를 날리자 번개같이 달려들던 오언이 골키퍼에 한발 앞서 슬라이딩하면서 발끝으로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오언은 “마침내 골을 넣어 기분이 너무 좋다. 지금보다 더 좋은 순간을 꼽을 수 없을 정도”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에서 벗어난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폴로렌티도 페레스 구단주는 경기 뒤 직접 탈의실까지 찾아와 “오늘 골은 앞으로 넣어야 할 많은 골 중에서 하나일 뿐”이라며 격려했다. 지난달 말 팀의 새 사령탑을 맡은 뒤 오언을 선발출장에서 계속 제외시킨 가르시아 레몬 감독도 “오언은 벤치의 수모를 잘 견뎌냈고 마침내 내가 원할 때 원하는 플레이를 해 주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향후 선발출장 여부엔 확답을 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그동안 ‘동네북’으로 전락, 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11위까지 처진 레알 마드리드는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중간순위에서는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디나모 키에프와 동률(승점 6)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3위에 머물렀다. 같은 조의 AS 로마(이탈리아)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져 3전 전패,16강 진출이 물건너갔다. 한편 오언을 레알 마드리드에 판 리버풀은 ‘오언 저주’ 탓인지 A조 데포르티보(스페인)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겨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에 그쳤다. 같은 조의 지난 시즌 준우승팀 AS 모나코(프랑스)는 하비에르 사비올라와 에르네스토 체반톤이 각각 한 골씩 뿜어낸 데 힘입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1로 누르고 승점 6(2승1패)으로 조 선두를 탈환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루니, 이름값 신고식

    ‘역시 560억원의 사나이’ 잉글랜드 ‘축구신동’ 웨인 루니(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몸값에 걸맞은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최근 5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에버튼에서 맨체스터로 옮긴 루니는 29일 04∼05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페네르바체(터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한 루니는 3개월의 공백을 딛고 화려한 플레이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감독은 “아주 멋진 경기를 펼쳤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그와 계약한 것이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이어 “모든 사람들이 그의 능력을 똑똑히 봤다.”고 덧붙였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루니는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니스텔루이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왼발슛을 성공시키면서 골사냥을 시작했다.11분 뒤 20m짜리 중거리포를 꽂아 기세를 올렸고,페네르바체가 1골을 만회하며 추격하자 후반 9분 20m 프리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세를 굳혔다.1차전에서 리옹과 무승부(2-2)에 그친 맨체스터는 이날 승리로 첫 승리를 거두면서 1승1무를 기록,리옹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역대 최다인 9회 우승을 자랑하는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도 첫 승을 올렸다.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레알 마드리드는 B조 AS 로마와의 2차전에서 라울(2골),루이스 피구,호베르투 카를루스(이상 1골)의 릴레이골로 4-2로 승리해 바이엘 레버쿠젠에 당한 1차전 대패(0-3)의 악몽을 씻었다.라울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47호 골을 신고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가 갖고 있는 대회 통산 최다골에 2골차로 다가섰다. 4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C조)도 네덜란드 출신 골잡이 로이 마카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약스를 4-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루니 맨체스터行 사실상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축구신동’ 웨인 루니(18·에버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에버튼의 대변인인 이안 로스는 30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웨인 루니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약 500억원)를 제의받았다.”며 “이는 뉴캐슬측이 제의한 2300만파운드(약 46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 [아테네 2004] 테베스 ‘제2의 마라도나’

    ‘마라도나의 진짜 후계자는 나.’ 아르헨티나의 샛별 카를로스 테베스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아테네올림픽 최고 스타는 물론,2006독일월드컵 스타탄생을 예약했다. 지난해 19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간판 골잡이로 뛰며 ‘2003년 올해의 남미 선수’로 선정돼 이름을 떨쳤다.올해 초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최고 2000만유로(약 28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 내에서는 하비에르 사비올라 등 쟁쟁한 선배들의 그늘에 가려 좀처럼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그러나 기회는 왔다.‘신화의 땅’ 그리스에서 테베스의 질주는 폭발했다.사비올라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얻은 부상 때문에 주로 교체 멤버로 출전,1골을 낚는 데 그친 반면 테베스는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받아 8강전 해트트릭을 포함,무려 7골을 작렬시켰다. 2∼3명의 수비수를 간단히 따돌리는 환상적인 드리블에다가 스피드,슈팅도 뛰어나 ‘마라도나의 재림’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올 정도.보카 주니어스와 대표팀에서도 마라도나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을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클릭 아테네 2004 D-9] 10대 바람분다

    ‘아테네에도 10대 바람이 분다.’아테네올림픽에선 4년전 시드니대회에 이어 또 다시 10대 신동들의 돌풍이 거셀 전망이다. 시드니 때는 ‘인간 어뢰’ 이언 소프(21·호주)가 3관왕으로 바람몰이를 했고,단 한번의 실수로 동메달에 그쳤지만 ‘리듬체조 퀸’ 알리나 카바예바(22·러시아)가 빼어난 미모와 우아한 율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축구 신동’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19·포르투갈)가 앞장선다.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을 통해 이미 실력을 발휘했다.쟁쟁한 선배들 틈바구니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조국을 결승으로 이끈 것.지난해 10대 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1750만유로·246억원)를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그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감독이 올림픽 출전을 극구 만류했으나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라며 10대 특유의 당돌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수영 신동’ 마이클 펠프스(19·미국)도 에게해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다.그의 목표는 72년 뮌헨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미국)가 달성한 이후 30년이 넘도록 신화로만 남아왔던 7관왕을 재현하는 것이다.시드니대회 때 만 15세의 나이로 출전했으나 메달을 따내지 못한 그는 이번엔 소프와의 재대결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영국의 소년 복서 아미르 칸(17)의 황금 펀치도 빼놓을 수 없다.영국 복싱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아테네행 티켓을 따낸 그는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만 1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따냈던 최연소 기록을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가 출전하는 60㎏이하 급에는 디펜딩 챔피언 마리우 킨델란(32·쿠바)이 버티고 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만 19세 9개월의 나이로 1968년 스펜서 헤이우드 이후 최연소 미국 농구대표의 타이틀을 안게 된 ‘리틀 조던’ 르브론 제임스도 ‘에어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평균 20.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녹록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게다가 이번 대회에 테러 위협 등을 이유로 샤킬 오닐 등 간판들이 대거 불참,그의 책임이 더 커졌다.지난해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중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으로 떠오른 위민샤(19)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여왕으로 ‘다이빙’할 각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이을용 트라브존스포르 복귀

    이을용(29·FC서울)이 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에 아시안컵 이후 복귀한다.FC서울은 20일 “04∼0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딴 트라브존스포르와,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를 원하는 이을용의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조건은 이적료 70만달러와 2년 계약에 연봉 70만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 [EURO 2004 키플레이어] 체코의 밀란 바로시

    체코의 밀란 바로시(23)가 유럽 최고 골잡이로 떠올랐다.바로시는 28일 유로2004 덴마크전에서 2골을 폭발시켜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5골로 득점 선두에 나섰다.프랑스 미셸 플라티니가 1984년에 세운 최다득점(9골) 기록도 넘어설 기세다.특히 12개의 슈팅 가운데 5개를 성공(40%)시킨 골 감각은 자랑할 만하다. 바로시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의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큰경기에 강하다.2001년 4월25일 A매치 데뷔전인 벨기에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32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최근 10차례의 A매치에서도 무려 11골을 터뜨렸다. 발재간이 뛰어나 ‘동유럽의 마라도나’로 불리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2002유럽청소년대회(21세 이하)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2001년 530만유로(74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자국리그 FC 바니크에서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시련도 있었다.지난해 9월 블랙번전에서 발목뼈가 부러져 6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회복 뒤에도 자주 벤치를 지켰으나 스타답게 유로2004라는 메이저대회에서 부활에 성공,유럽을 다시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모델 에바 킬리아노바가 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유로 2004] 득점왕은 누가 될까

    ‘신예냐,노장이냐.’ 유로2004 득점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현재 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19세의 신예 웨인 루니(잉글랜드).그 뒤를 백전노장 지네딘 지단(32·프랑스)이 3골로 추격 중이다. 전문가들은 루니의 득점왕 등극을 조심스레 점친다.최연소와 최다골 타이틀도 함께 노린다.역대 최다골 득점왕은 지난 1984년대회 프랑스 우승의 주역 미셸 플라티니로 해트트릭 두차례를 포함,모두 9골을 넣었다.루니는 18일 스웨덴과 22일 크로아티아전 등 2경기 연속 2골을 넣어 ‘몰아넣기’에 시동을 건 만큼 해트트릭도 나올 만하다. 특히 루니의 장점은 슈팅을 남발하지 않고 결정적인 골 찬스를 포착하는 것.3경기에서 모두 6차례의 슛을 날렸고,이 가운데 4개를 성공시켰다.동물적인 플레이에 힘입어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잉글랜드 에버턴 소속인 루니의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로 전망된다.지금까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지단의 820억원을 훨씬 넘는 것. 지단은 노련미로 맞선다.골찬스를 만들어주는 예전과는 달리 적극 공격에 가담,도우미에서 골잡이로의 변신을 시도 중이다.어시스트가 단 한 개도 없다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특히 지단의 골은 ‘영양가 만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잉글랜드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켰다.유로2000에서도 스페인과의 8강전과 포르투갈과의 4강전에서 연속 골을 폭발시키면서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고,결국 프랑스는 정상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조재진, 1억엔에 J리그 시미즈행

    프로축구 수원은 올림픽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조재진(23)을 이적료 1억엔(세금 포함 약 10억 6000만원)에 일본프로축구 시미즈 S펄스로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시미즈는 안정환(요코하마)이 몸담았던 팀으로 전기리그를 1경기 남겨두고 12위(승점 15)에 처져 있다.
  • [유로2004] 8강 ‘스타워즈’

    22일 새벽 포르투갈에서는 10발의 골폭죽이 쏘아 올려진 가운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8강 대진 절반이 확정됐다. B조 3차전에서 ‘아트사커’ 프랑스가 뒤늦게 발동이 걸린 티에리 앙리(27)의 2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3-1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 26일 A조 2위 그리스와 맞붙는다.같은 조의 잉글랜드도 2경기 연속 2득점한 ‘신동’ 웨인 루니(19)의 대폭발을 앞세워 ‘복병’ 크로아티아에 4-2로 역전승,‘3분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오는 25일 리스본에서는 홈팀 포르투갈(A조 1위)과 ‘종가’ 잉글랜드의 8강 혈투가 벌어진다.두 팀의 대결은 이런저런 얘깃거리로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힘들었겠지만,여기까지다.’ 천신만고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포르투갈은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돌풍’ 그리스에 1-2로 패배,충격에 빠졌다.잉글랜드도 전·후반 90분을 1-0으로 앞서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32)에게 연속 2골을 내주는 악몽을 꿨다.역대 전적에서는 9승8무3패로 잉글랜드가 앞서지만,90년 이후에는 1승3무1패로 호각세.그러나 25일 한 팀은 반드시 울게 된다. ●‘친구여,승부 뒤엔 웃자.’ ‘프리킥의 달인’ 데이비드 베컴(29·잉글랜드)과 ‘중원의 마술사’ 루이스 피구(32·포르투갈)는 클럽 동료.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중원을 책임지는 사이. 이들은 이미 4년 전 유로2000에서 만나, 피구가 3-2로 이겼다. 지금은 한솥밥 동료지만 승부가 냉정한 것은 마찬가지.베컴은 역시 클럽 동료인 프랑스 주장 지단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반면 피구는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라울 곤살레스(27) 등 레알 마드리드 동료 4명이 포진한 스페인을 집으로 돌려보냈다.두 선수 모두 메이저 타이틀이 없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 더욱 목이 탄다. ●‘영건’ 격돌도 관심거리 잉글랜드에 ‘제2의 원더보이’ 루니가 있다면,포르투갈에는 동갑내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있다. 현재까지는 대범하고 선이 굵은 플레이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루니가 돋보인다.반면 지난해 10대 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1750만 유로·약 230억원)를 받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호나우두는 1골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그러나 단판 승부인 8강전에서의 희비는 아무도 모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로 2004] 어떤 별이 뜰까

    ‘우리를 주목하라.’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축구 달인들이 총출동하는 제12회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 무대에 무서운 10대들이 도전장을 던졌다.선두 주자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기대주이자 ‘제2의 원더보이’ 웨인 루니(19).03∼04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에버튼 소속으로 34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뛰어난 돌파력과 대범한 플레이를 펼치는 루니는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골,최연소 대표팀 발탁,최연소 A매치 골 기록 등을 차례로 작성하며 잉글랜드 축구사를 다시 쓰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29·레알 마드리드)으로부터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현재 ‘원조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5·리버풀)과 함께 잉글랜드 투톱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홈팀 포르투갈에는 루니와 동갑내기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있다.지난해 10대 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1750만 유로·약 230억원)를 받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체스터가 베컴의 배번 ‘7’을 물려준 것은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03∼04시즌 29경기에 출장,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현란한 드리블과 크로스,호쾌한 슈팅이 돋보이는 호나우두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예정인 대선배 루이스 피구와 주전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도 최연소는 아니다.불가리아의 미드필더 발레리 보이노프는 만 18세4개월의 나이에 꿈의 무대를 밟는다. A매치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반박자 빠르고 예리한 크로스를 앞세워 세리에A(이탈리아 프로축구) 레체에서 세 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는 러시아의 백전노장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모스토포이(36·셀타비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입당파’ 박상규의원 집유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김문석)는 12일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으로 옮기면서 ‘이적료’를 받고 대우건설 등으로부터 2억 4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나라당 박상규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3억 6000만원을 선고했다.입당파 의원에 대한 첫 선고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사무총장을 거쳐 중앙당 자금의 공식 경로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 돈을 영수증 처리없이 받았기 때문에 불법자금이라는 미필적 인식은 있었다고 보인다.”면서 “한나라당 김영일씨와 이재현씨가 입당 의원들에게 최소 1억원씩 줬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어 신빙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1억 5000만원 중 3000만원에 대한 증거가 부족해 수수액은 1억 2000만원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계은퇴하려 하고 받은 돈이 모두 추징되는 점을 감안,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민주당 후원회장으로 있던 2002년 9∼10월 대우건설에서 2억원,하이테크하우징에서 4000만원을 받고,같은해 11월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활동비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의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정은주기자 ejung@˝
  • 입당파 ‘이적료’ 검찰, 환수키로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7일 한나라당 입당파 의원 9명에 대해 당초 불구속기소 방침이 아닌 약식기소키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의원이 대선 직전 받은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에 대해서는 약식기소와 함께 몰수·추징을 통해 전액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결론은 같은 시기에 불법자금을 받은 다른 지구당 위원장이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의 형평성을 감안,선처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입당파 의원들은 “대선 직전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한 조찬 모임에서 받은 자금을 불법자금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약식기소가 되더라도 정식재판을 청구,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반발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가운데 김원길 의원을 이날 처음으로 소환,불법자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삼성에서 15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에 대해서도 서면이나 방문조사가 아닌 정식 소환을 통한 조사를 다음주중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검찰은 오는 20일쯤 대선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 회계부정이나 불법 내부거래,비자금 조성 등 각종 비리에 대해서는 향후 새로운 단서가 포착되면 기업 총수 등에 대해 예외없이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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