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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입대 10년 연기가능

    박주영 입대 10년 연기가능

    박주영(27·아스널)이 군 입대를 2022년까지 미룰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률 대리인인 A 변호사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주영은 모나코공국으로부터 10년 장기체류 자격을 얻어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지난해 9월 아스널과 AS모나코의 이적 협의가 마무리될 무렵 확정됐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모나코서 장기체류 자격 얻어 A 변호사는 “두 구단은 이적료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이를 알리지 않기로 했는데 최근 협상이 마무리됐고 국내 언론의 억측 보도도 잇따라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9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AS모나코에 입단한 박주영은 세 시즌을 뛰면서 장기체류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7월 모나코 장기체류자 자격으로 병역 연기가 가능한 사실을 알고 8월 초 병무청에 국외여행기간 연장을 신청, 같은 달 29일 허가를 받았다. ●변호사 “병역 반드시 이행” 병무청도 이날 “지난달 17일 주프랑스 모나코대사관에 박주영의 모나코 장기체류증이 유효한지 다시 조회했고, 지난 15일 유효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다만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거나 영리활동을 한 경우 허가를 취소하고 즉각 병역 의무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역법상 35세까지는 현역 입대, 36~37세는 보충역인 공익근무요원, 38세 이후는 제2국민역(면제)이 가능하다. 그러나 A 변호사는 “박주영이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병역을 이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최용수·데얀 화해효과 낼까

    [프로축구] 최용수·데얀 화해효과 낼까

    화해는 했다. 선수와 감독은 어깨동무를 하며 활짝 웃었다. 이젠 그라운드에서 증명해야 한다. ‘태업 논란’으로 개막전을 후끈 달궜던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골잡이 데얀이 승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 감독은 지난 4일 대구와의 개막전부터 얼굴을 붉혔다. 전반 22분에 데얀을 뺐다. 기자회견에서는 “팀 동료들이 보여준 신뢰를 망각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콕 집어 말하진 않았지만 데얀의 태업성 플레이에 화가 난 것이 분명했다. 데얀은 중국 광저우 부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이적료 500만 달러(약 56억원)에 연봉 180만 달러(약 20억원)였다. 서울에서 받는 연봉의 두 배가 넘는 돈. 데얀은 당연히 흔들렸다. 우승을 노리는 FC서울은 데얀을 붙잡았고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남긴 했지만 쓰라린 속을 감출 수는 없었나 보다. 데얀은 지난 8일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에서 “해외팀 조건이 좋았기 때문에 금방 냉정함을 찾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몬테네그로 A매치에서 65분을 뛰고 금요일(2일)에 돌아왔다. 긴 비행과 시차로 힘들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태업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FC서울이 구호로 잡은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축구’를 구사하려면 지난해 득점왕인 데얀이 꼭 필요하다. ‘형님 리더십’으로 인정받았던 최 감독은 카리스마 넘치는 열혈 사령탑으로 초반부터 바짝 군기를 잡았다.10일 FC서울은 전남을 불러들인다. ‘슬로스타터’란 별명이 붙을 만큼 서울은 홈 개막전에 유독 약했다. 최근 세 시즌 모두 울었다. 2009년 강원(1-2)을 시작으로 2010년 전북(0-1), 지난해 수원(0-2)까지 안방 첫 경기를 모두 내줬다. 데얀은 “전남전은 골로 시작하겠다. 그라운드에 100% 쏟아부을 것”이라고 했다. 맞서는 전남은 개막전에서 강원과 득점 없이 비겼다. 호주 출신 사이먼과 루키 심동운, 이적생 한재웅을 최전방에 세웠지만 골문 앞 마무리가 안 돼 입맛만 다셨다. 16개 슈팅에도 마수걸이 골은 없었다. 정해성 감독은 “미드필드에서의 패싱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선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9년 전 눈물 축구화에 새기고… 71위, 18위 깨다

    ‘구리총알’로 똘똘 뭉친 잠비아가 유럽 빅리거들이 즐비한 코트디부아르 ‘코끼리’를 거꾸러뜨렸다. ●비명횡사한 월드컵 대표팀 恨 풀어 국제축구연맹(FIFA) 71위의 잠비아가 13일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에서 열린 제28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대회 결승에서 FIFA 18위의 코트디부아르를 승부차기 끝에 8-7로 제압하고 사상 첫 우승컵을 안았다. 잠비아 선수들에게 결승전이 열린 리브르빌은 슬픔과 회한의 장소. 1993년 4월 27일 이곳에서 열린 같은 대회 예선에서 모리셔스를 3-0으로 물리친 대표팀 선배들은 미국월드컵 예선을 위해 세네갈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가 이륙 직후 500m 상공에서 추락, 30명 전원이 세상과 작별했다. 위즈덤 칸사를 비롯해 더비 만킨카, 로버트 와타야케니 등 촉망받던 선수들이 스러졌고 국민들은 비탄에 잠겼다. 화를 면한 칼루사 브왈랴(PSV 에인트호벤) 등으로 대표팀을 추슬러 경기에 나섰지만 모로코에 승점 1이 뒤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그렇게 19년이 흘렀고 잠비아축구는 잊혀지는 듯했다. 잠비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09년 추계로 1086달러(약 121만원)이고 주요 수출품이 구리일 정도로 경제는 열악하다. 해서 붙여진 축구대표팀 별명이 ‘Chipolopolo’(구리 총알). 조 편성과 대진을 본 헤르베 레나르 잠비아 감독은 “리브르빌에서 결승이 열리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우리 목표는 결승 진출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4강에서 FIFA 26위의 가나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염원을 이뤘다. 선수단은 리브르빌에 여장을 풀자마자 19년 전 비행기가 추락했던 해변을 찾아 꽃을 던지며 선전을 다짐했다. ●몸값 20배 많은 코트디부아르 쩔쩔 그러나 스타드 당곤제에서 만난 상대는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야야 투레, 콜로 투레(이상 맨체스터시티), 제르비뉴(아스널) 등이 즐비한 코트디부아르. 1인당 GDP는 2010년 추계 1036달러로 잠비아보다 열악하지만 축구 하나는 훨씬 윗길. 축구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잠비아 대표팀의 이적료 평가 총액은 877만 유로(약 130억원)이지만 코트디부아르는 20배 가까운 1억 6892만 유로(약 2520억원). 해서 코트디부아르대표팀의 별칭은 코끼리. 참사에서 홀로 살아남은 브왈라가 관중석에서 두 손을 모은 채 기도하듯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잠비아 선수들은 후반 25분 드로그바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연장 전·후반까지 0-0으로 끝나자 승리를 확신했다. 일곱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해 7-7인 상황. 잠비아 골키퍼 케네디 므위니는 코트디부아르의 여덟 번째 키커 투레의 공을 막아냈고 잠비아 역시 레인포드 칼라바가 찬 공이 골대를 넘어갔다. 코트디부아르의 아홉 번째 키커 제르비뉴가 골대를 한참 빗나가는 실축을 범한 상황에서 잠비아의 마지막 키커 스토피라 순주가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 구석에 꽂히면서 ‘구리총알’은 거대한 코끼리를 쓰러뜨리며 선배들의 값진 희생을 위무했다. 레나르 감독은 “하늘에 새겨진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우리를 도왔다.”고 했고 미드필더 이삭 칸사는 “1993년의 비극이 오늘의 선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기꺼워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베르바토프 “맨유서 행복하지 않아”

    ‘그라운드의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불가리아 출신인 그는 7일(현지시간) 고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맨유 선수지만, 현재 원하는 만큼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진 못하다. 그러나 누구도 비난할 수는 없다. 할 말이 있으면 직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찾아가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맨유에 얼마나 오래 남을지 모르겠다. 다음 달 맨유와의 계약이 자동으로 1년 연장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혀 아직 행보를 결정하지 못했음을 내비쳤다. 베르바토프는 2008년 3000만 파운드(약 532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에서 영입됐는데 계약기간의 마지막 해에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12 정규리그 24라운드 가운데 10경기에 얼굴을 내밀어 7골을 뽑아냈다. 대니 웰벡(18경기 6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0경기 8골)와의 경쟁에서 확실히 밀려났고, 최근 개인통산 200경기를 달성한 박지성의 이번 시즌 15경기 2득점에도 못 미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남태희, 카타르행 눈앞

    프랑스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 발랑시엔의 남태희(20)가 프랑스 무대를 떠나 카타르로 이적할 전망이다. 25일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남태희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인 레퀴야SC로 이적협상을 마무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를 발판 삼아 스페인이나 잉글랜드로 진출할 계획을 가진 남태희에게 카타르는 생소한 무대다. 하지만 옮겨가는 이유는 명확하다.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서다. 남태희는 올 시즌 새로 부임한 다니엘 산체스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대부분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으로 나오고 있다. 남태희는 리그 2경기 선발(교체 11경기)에 골은 없었고, 단 1개의 어시스트만을 올리는데 그쳤다. 여기에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구단 측 역시 이적료 수입을 위해 유망주의 이적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대어 잡아라” K리그 김정우 등 FA 160명 승강제 앞두고 최대시장 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2012년 자유계약(FA) 자격 취득선수 160명을 공시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프로축구 승강제를 앞두고 모든 구단들의 전력보강이 시급한 상태라 K리그 사상 가장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벌어질 전망이다. 또 김정우(성남), 설기현(울산) 등 FA시장에 나온 ‘대어급’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 FA 선수는 전년(182명) 대비 12.1% 감소했고 이 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는 146명이다.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노병준(포항), 오승범(제주), 남궁도(성남) 등 14명인데, 이 가운데 34세 이상인 6명은 이적료 산출 연령별 계수가 ‘0’이라서 사실상 이적료가 없다. 연맹 규정상 FA 자격 취득선수는 이달 말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한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2월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어 김정우의 이적이 벌써 사실상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과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올해 상주상무에서 군생활을 마치고 성남으로 복귀한 김정우는 그동안 다른 구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올 초 울산과 1년 계약한 설기현도 다른 구단들의 영입 표적이 되고 있다. 설기현은 이번 시즌 울산의 K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울산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러야 하는 만큼 설기현을 반드시 잡는다는 각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토레스, 결국 먹튀?

    토레스, 결국 먹튀?

    영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5000만 파운드의 사나이’ 페르난도 토레스(27·스페인)가 사상 최악의 ‘먹튀’가 될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 첼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토레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액인 5000만 파운드(약 897억원)의 이적료 기록을 세우고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갔지만 지금까지 3골밖에 넣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스페인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토레스는 200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통해 성인 무대에 입성했고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토레스는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표팀에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리버풀에서는 142경기에 나와 81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끈질긴 러브콜을 받은 토레스는 올해 2월 첼시로 옮겼지만 지난 시즌 1골에 이어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에 그쳤다.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레스가 리버풀로 되돌아갈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토레스를 이적료 2000만 파운드만 받고 리버풀로 보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첼시 구단 측은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토레스는 첼시의 장기 계획에 포함된 선수다.”라고 방출설 및 리버풀 복귀설을 부인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EPL 2010/11시즌 실망스러운 10人”

    “EPL 2010/11시즌 실망스러운 10人”

    어느 스포츠건 모든 선수가 잘할 수는 없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있으면 반대로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비난을 받는 선수가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감독과의 불화, 노쇠한 실력, 적응의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다음은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EPL 2010/11시즌 전반기 실망스러운 10인’이다. 1. 카를로스 테베스 (맨체스터 시티) 화제의 인물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를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으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나 고향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AC밀란이 카를로스 테베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적료 문제로 인해 이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다. 2. 리오 퍼디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언론들은 “리오 퍼디난드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퍼디난드는 잦은 부상과 실수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심지어 미국 MLS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등 어느덧 30대를 훌쩍 넘긴 맨유 수비수의 자존심은 크나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퍼디난드를 여전히 신임하고 있다. 3. 윌리엄 갈라스 (토트넘 핫스퍼) 프랑스 대표 출신의 윌리엄 갈라스는 지난 시즌 토트넘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덕분에 토트넘은 ‘유리몸’ 레들리 킹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갈라스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건 루빈 카잔과의 유로파리그가 전부다. 그는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4. 가브리엘 오베르탕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유 시절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가브리엘 오베르탕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기 위해 지난여름 뉴캐슬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는 뉴캐슬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출전 기회는 늘었지만 지금까지 오베르탕이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겨우 도움 1개다. 5.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단지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첼시 팬들은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 감독이 바뀌었지만 토레스의 부진은 그대로다. 리버풀 시절 위협적인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그의 몸값이 900억이란 사실을 기억하면 더욱 씁쓸한 일이다. 선수가 문제일까? 아니면 팀이 문제일까? 좀처럼 풀기 어려운 숙제다. 6. 앤디 캐롤 (리버풀) ‘말총머리’ 앤디 캐롤에 대한 비판은 그의 터무니없는 몸값에서부터 시작된다. 리버풀은 캐롤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600억을 투자했다. 모두가 ‘미친 거래’라고 했던 리버풀의 도박은 현재까지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캐롤을 벤치로 내리고 루이스 수아레스 원톱을 고수하고 있다. 리버풀은 600억짜리 벤치 공격수를 보유한 셈이다. 7. 안드레이 아르샤빈 (아스날) ‘러시안 마라도나’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전성기는 끝난 듯하다. 아르샤빈은 아스날 이적 첫 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리버풀 원정에서 터트린 ‘4골 원맨쇼’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경악케 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제르비뉴의 백업으로 뛰고 있다. 어쩌면 아스날은 아르샤빈을 너무 늦게 영입했는지도 모른다. 8. 샤를 은조그비아 (아스톤 빌라) 지난여름 아스톤 빌라는 애슐리 영과 스튜어트 다우닝을 각각 맨유와 리버풀에 내줬다. 그리고 그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위건에서 샤를 은조그비아를 영입했다. 이는 매우 괜찮은 선택처럼 보였다. 그러나 은조그비아는 리그에서 지금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9. 빅토르 아니체베 (에버턴) 나이지리아 출신의 빅토르 아니체베는 한 때 에버턴의 미래라 불린 선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성장이 멈췄다. 특히나 올 시즌에는 전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블랙번전 선발이 유일한 리그 출전 기록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이다. 잦은 부상이 매번 아니체베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10. 다니엘 아얄라 (노리치 시티) 스페인 출신의 90년생 수비수 다니엘 아얄라는 지난여름 리버풀을 떠나 ‘승격팀’ 노리치 시티로 이적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 받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승격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본 것이 실수였다. 아얄라는 노리치에서도 주전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리그 1회 출전이 전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EPL 이슈] ‘노인정’ 첼시가 영입해야할 선수들

    [EPL 이슈] ‘노인정’ 첼시가 영입해야할 선수들

    ‘푸른 보석함’ 첼시가 4위 밖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 첼시는 맨체스터 클럽들과 우승 경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으나 12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그들의 순위는 리그 5위다. 자신을 ‘스페셜 원’이 아닌 ‘그룹 원’이라 불러달라던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그리고 리버풀에 모두 패했다. 영국 언론들이 앞 다퉈 그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유다. 늘 그랬듯이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미래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선택에 달렸다. 그는 첼시에게 리그 우승을 선사한 주제 무리뉴와 카를로 안첼로티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떠나보냈다. 심지어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펠리페 스콜라리는 시즌 도중 경질되는 수모를 맛봤다. 그것이 ‘독이 든 성배’ 첼시의 감독직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로만 구단주가 섣불리 비야스-보아스를 해고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첼시가 비야스-보아스를 경질할 경우 엄청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첼시는 포르투로부터 그를 영입하는데 400억원 가까운 돈을 투자했다. 또한 대체자로 지목된 거스 히딩크 감독이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힌 것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첼시에게 남은 선택은 한 가지 뿐이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그의 전술적 색깔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현재 첼시의 문제점은 감독보다는 선수단 자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 하미레스, 다비드 루이스, 후안 마타 등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은 서른을 넘긴 디디에 드로그바, 프랑크 램파트, 존 테리, 애슐리 콜이다. 첼시에겐 다가올 1월 이적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과거 니콜라스 아넬카를 영입했던 것처럼 과감한 투자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겨울 이적시장의 특성상 대어를 낚기는 힘들다. 높은 이적료와 유럽대회 출전 여부 등 여름보다 조건이 까다롭다. 그러나 반대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적시장의 가장 큰 경쟁자인 맨시티가 겨울에는 다소 잠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당장 첼시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크게 5명 정도다. 우선, 공격 진영에선 브라질의 미래라 불리는 네이마르(19)가 있다. 첼시는 꽤 오래전부터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500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아쉽게도 산토스와 재계약을 하는 바람에 영입에 실패했다. 네이마르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실을 인정했다. 네이마르가 산토스와 201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는 점도 첼시에게 불리한 요소다. 그러나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와 로만의 오랜 꿈인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하기 위해선 네이마르처럼 특별한 재능이 팀 스쿼드에 추가되어야 한다. 측면에는 유벤투스와 결별을 선언한 밀로스 크라시치(27)가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인 크라시치는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올 겨울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의 에이전트도 “첼시와 맨유가 지난여름 이적을 제시했었다.”며 프리미어리그행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첼시의 측면은 플로랑 말루다가 하락세 있고 살로몬 칼루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상태다. 크라시치는 팀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중원에는 뉴캐슬의 살림꾼 체이크 티오테(25)가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상태다.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올 겨울 티오테 영입을 위해 36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티오테 영입설은 마이클 에시엔의 장기 부상과 루카 모드리치의 영입 실패로 인한 차선책으로 보여 진다. 또한 존 오비 미켈의 부진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올 시즌 첼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수비 진영에선 볼턴의 게리 케이힐(25)과 포르투의 알바로 페레이라(25)가 가장 현실적으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선, 케이힐의 경우 올 시즌을 끝으로 볼턴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료가 저렴하고 보스만 룰에 따라 1월부터 자유롭게 타 팀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포르투 시절 비야스-보아스의 옛 제자인 페레이라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여름 한 차례 영입에 실패했듯이 포르투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팀의 주축인 그를 놓아줄 가능성도 낮다. 문제는 첼시가 애슐리 콜을 대체할만한 마땅한 자원이 없다는 점이다.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왼쪽 풀백 보강을 서둘러야 하는 첼시다. 이 밖에도 첼시는 주앙 무팅요(포르투), 스테반 요베티치(피오렌티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아약스), 에당 아자르(릴),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지오빈코(파르마)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가디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EPL 이슈] 위기의 아스날, 해법은 1월 이적시장?

    [EPL 이슈] 위기의 아스날, 해법은 1월 이적시장?

    아스날이 진짜 위기에 빠졌다. 아스날은 지난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벌써부터 “EPL 우승 희망은 끝났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아스날의 전설 이안 라이트는 “올 시즌 잘해야 6~7위일 것”이라며 친정팀의 추락에 분노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박주영에게도 안타까운 순간이다. 아스날의 부진이 박주영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감독은 모험보다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벵거 감독이 그렇다. 박주영에게 충분히 시간을 줄만큼 아스날은 여유롭지 못하다. 분명 아스날은 근래 최악의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2승 1무 4패로 리그 15위다. 최근 5시즌 동안 아스날이 초반 7경기에서 승점 10점을 넘지 못한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특히 2007/2008시즌 6승1무(승점19점)과는 무려 12점 차이다. * 최근 5시즌 아스날의 초반 7경기 성적 11/12 무-패-패-승-패-승-패 = 2승1무4패 (7점) 10/11 무-승-승-승-무-패-패 = 3승2무2패 (11점) 09/10 승-승-패-패-승-승-승 = 5승2패 (15점) 08/09 승-패-승-승-승-패-무 = 4승1무2패 (13점) 07/08 승-무-승-승-승-승-승 = 6승1무 (19점) 영국 언론들은 벌써부터 아스날의 1월 이적 시장을 언급하고 있다. 현재 스쿼드로 현실적인 목표인 4위 자리를 차지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의 실패를 의미하기도 한다. 제르비뉴, 미켈 아르테타, 페어 메르데사커 등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선 한계를 드러냈다. 게다가 오는 1월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마저 열린다. 알렉스 송, 마루앙 샤막, 제르비뉴 등 없이 겨울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박주영을 비롯한 벤치 멤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벵거 감독에겐 끔찍한 일이다. 부상자라도 발생한다면 안 그래도 엷은 스쿼드가 아예 붕괴될 수 있다. 즉, 아스날에게 1월 이적 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지금의 상황이 좋아진다 하더라도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 아스날과 강력히 연결 중인 선수는 모두 5명이다. 물론 겨울 이적시장의 특성상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은 많지 않다. 자칫 지난여름의 실수를 되풀이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유럽 언론이 예상하고 있는 아스날의 1월 영입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올림피크 리옹의 요한 구르퀴프다. 실제로 아스날은 지난여름 구르퀴프 영입을 시도했으나 리옹의 반대에 부딪혀 실패한 바 있다. 2) 또 다른 미드필더는 스타드 렌의 얀 음빌라다. 음빌라 역시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료 문제로 렌에 잔류했다. 3) 아스날의 가장 큰 고민인 수비에서는 볼턴의 게리 케이힐이 유력하다. 그러나 케이힐 역히 이적료가 가장 큰 문제다. 아스날이 또 다시 주머니를 아끼려 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4) 아약스의 얀 베르통헨도 아스날과 오래전부터 연결 중인 선수다. 그러나 아스날에게 필요한 즉시전력감은 아니다. 5) 공격 부분에 있어선 아스날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유럽에선 벨기에의 호날두 에딘 하자드와 발렌시아의 로베르토 솔다도를 언급하고 있지만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샤막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경우 아스날의 공격수 추가 영입은 불가피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프로축구] 호니 결승골… 경남 6강 ‘희망’

    프로축구 K리그에는 6개 시·도민구단이 있다. 팀 분위기와 경기 스타일도 다르지만 6개 구단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돈이 없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는 다른 대기업 구단과 마찬가지로 큰 포부를 가지고 리그에 돌입하지만, 중반이 지나면서 힘이 빠진다. 돈이 없으니 선수층이 얇고,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 차가 뚜렷하다. 또 시즌 중반 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어김없이 대기업 구단의 이적 제의가 들어온다. 구단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지 않은 이적료를 거부하기 힘들다. 이렇게 주요 골잡이들이 빠져나가고, 주전 선수들은 한 경기도 쉬지 못하고 계속 뛰어야 하다 보니 시즌 초반에는 돌풍을 일으키던 팀도 막판에는 힘이 빠진다. 결국 올 시즌도 포스트 시즌을 구성할 6개 팀은 모두 대기업 구단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경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용래를 수원에, 올 시즌 골잡이 김동찬을 전북에, 루시오는 울산에 팔았다. 전력 누수가 심각했다. 기대를 모았던 수비수 김주영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윤일록 등 눈에 띄는 젊은 선수들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믿을 만한 선수는 중원의 윤빛가람밖에 없었다. 그런데 윤빛가람도 시즌 중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불려다녔다. 사실 누더기 전력이었다. 이런 경남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회장이 구단주인 6위 부산이 사실상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에서 발목을 잡았다.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정규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터진 호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10승6무11패로 승점 36을 기록, 6위 부산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시즌 후반 영입한 경남의 용병 공격수 호니는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남은 후반 42분 강승조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도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인 포항은 2-1로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혔고, 대구는 인천을 2-0으로 꺾었다. 광주와 울산은 득점 없이 비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테베스의 반란?

    옛 사람들이 꼽은 세 가지 인생의 불행 가운데 하나가 소년등과다. 너무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행복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내려갈 일만 남았으니 불행하다는 의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이런 불행의 주인공이 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27·아르헨티나)다. 테베스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국의 왕자이자 맨시티 구단주인 억만장자(개인 재산 추정치 30여조원) 셰이크 만수르의 ‘컬렉션’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 때문에 28일 독일 뮌헨에서 벌어진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경기에서는 ‘진흙탕 드라마’가 연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경기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린 테베스가 0-2로 끌려가던 후반전에 출전하라는 맨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시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0-2로 졌다. 경기 뒤 만치니 감독은 “2년 동안 테베스를 도왔는데 경기 출전 지시를 거부했다.”면서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잘해왔고, 이번 경기 전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선수가 경기에 뛰기를 거부하는 건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테베스의 맨시티 생활이 사실상 끝났음을 선언했다. 하지만 테베스는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벤치에서 무언가 착오가 있었다. 경기에 뛰기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감독의 말을 부인했다.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한 테베스는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뒤 정규리그, UEFA챔피언스리그, FIFA클럽월드컵, 커뮤니티실드 등 대부분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9년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맨시티로 이적한 뒤에는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로써 영국 무대에서 모든 것을 이룬 테베스는 향수병을 이유로 지난 1월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끊임없이 이적을 요구했고, 코린티안스(브라질)에 입단하는 듯했지만 막판 협상이 결렬돼 맨시티에 잔류했다. 돈이라면 아쉬울 것 없는 만수르 구단주가 테베스를 내주기 싫어 이적료를 핑계로 몽니를 부렸다는 후문이다. 마치 부잣집에 사랑도 없이 장가간 뒤 일찍이 마음 떠난 사위와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장인어른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결국 중간에 낀 만치니 감독만 골치 아픈 상황이다. 파국으로 치닫는 이 진흙탕 드라마의 다음 장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EPL 이슈] EPL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는?

    [EPL 이슈] EPL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는?

    축구에서 골키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흔히 동네 축구에선 잉여자원이 서는 자리가 골키퍼지만 프로의 세계에선 다르다. 안정적으로 후방으로 지켜주는 문지기가 없다면 경기 내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에드윈 반 데 사르를 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영입에 거액을 투자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난 주말 맨유는 ‘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와 1-1로 비겼다.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추격을 허용했다. 에이스 웨인 루니의 공백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초반 부상 등 악재도 있었지만, 만약 골키퍼 데 헤아의 몇 차례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패할 수도 있는 경기였다. 그만큼 골키퍼는 공격수 못 지 않게 경기의 승패를 좌지우지할 위치에 놓여 있다.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사이트 ‘블리처리포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 TOP10’이란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1992년 새롭게 재편되어 잉글랜드 축구의 부흥을 이끈 프리미어리그는 수많은 천재 골키퍼들을 배출해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유명한 피터 슈마이켈을 비롯해 근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반 데 사르 그리고 첼시의 넘버원 페트르 체흐까지 늘 최고의 팀에는 최고의 골키퍼가 존재했다. 10. 팀 플로워스 (잉글랜드) 블랙번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그의 가치는 블랙번이 그를 영입하게 위해 지불한 금액에서 알 수 있다. 당시 블랙번은 팀 플로워스를 영입하기 위해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블랙번은 그해 맨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1994/1995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9. 나이젤 마틴 (잉글랜드) 나이젤 마틴은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골키퍼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축구 팬들이 잘 알고 있는 ‘리즈 시절’을 이끌었다. 마틴은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번째로 많은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이기도하다. 8. 데이비드 제임스 (잉글랜드) 41살의 데이비드 제임스는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왓포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리버풀에서 214경기를 소화하며 전성기를 지냈다. 이후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맨시티, 포츠머스 등을 거치며 최다 경기 무실점 기록을 보유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그는 지금도 브리스톨 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7. 브래드 프리델 (미국) 올 시즌 토트넘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브래드 프리델은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1994년 뉴캐슬로 임대되며 유럽 무대와 인연을 맺은 프리델은 이후 갈라타사라이, 리버풀, 블랙번, 아스톤 빌라를 거치며 정상급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골을 넣기 어려운 골키퍼 중 한 명이다. 6. 셰이 기븐 (아일랜드) 셀틱 유소년 출신의 셰이 기븐은 블랙번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했고 1997년 뉴캐슬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뉴캐슬에서 무려 354경기를 소화하며 넘버원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기량을 인정 받아 부자구단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했지만 조 하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아스톤 빌라로 다시 팀을 옮겼다. 기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무실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5. 페페 레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빅토르 발데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페페 레이나는 이후 비야레알을 거쳐 리버풀에 안착했다. 레이나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지도 아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그는 리버풀 데뷔 시즌에 50경기에서 29골만을 허용하며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 때 맨유를 비롯해 다수의 빅 클럽이 그의 영입을 노린 것도 이 때문이다. 4. 에드윈 반 데 사르 (네덜란드) 네덜란드 출신의 에드윈 반 데 사르는 맨유의 전설 피터 슈마이켈이 그랬듯이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가 되었다. 아약스에서 유럽 정상을 차지한 그는 이후 유벤투스에서 실패를 맛본 뒤 풀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풀럼에서 맹활약한 그는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었고 맨유에서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 페트르 체흐 (체코) 퍼거슨 감독은 데 헤아 영입과 관련해 “과거 체흐를 놓친 경험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체흐의 기량은 뛰어났다. 2004년 프랑스 렌느에서 첼시로 이적한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반 데 사르에 의해 깨지기 전까지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머리 부상 이후 기량이 조금은 하락했다는 것이다. 2. 데이비드 시먼 (잉글랜드) 아스날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1980년대 버밍엄 시티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1990년 아스날에 입단했다. 이후 아스날에서만 무려 405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아스날 뿐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넘버원 자리를 지켰다. 비록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지뉴에게 프리킥을 허용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진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잉글랜드 최고였다. 1. 피터 슈마이켈 (덴마크) 맨유가 골키퍼를 교체할 때마다 언급되는 선수다. 그만큼 피터 슈나이켈이 맨유에서 남긴 자취는 진하고 강했다. 그는 5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4번이나 UEFA 선정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또한 1999년에는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기적의 트레블을 차지하는데 공헌을 했다. 기록과 실력 모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골키퍼임에 틀림이 없다. 사진= 리버풀 레이나 골키퍼 / pitchactio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EPL 이슈] 아스날 ‘벵거 유치원’ 의 빛과 그림자

    [EPL 이슈] 아스날 ‘벵거 유치원’ 의 빛과 그림자

    2003/20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신화에 빛나는 아스날은 언제부턴가 톱클래스 선수들에게 가고 싶은 클럽이 아닌 떠나고 싶은 팀이 되고 있다. 올 여름만 해도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를 각각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게 잃었다. 이러한 흐름은 비단 이번 뿐 만이 아니다. 아스날은 매 시즌 누군가 팀을 떠나곤 했다. 물론 그것이 무조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교수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유치원 정책은 비록 뚜렷한 결과물은 없었지만 칼링컵을 통해 조금씩 빛을 발휘했고 로베르 피레스, 숄 캠벨, 패트릭 비에이라, 티에리 앙리 등은 아스날을 떠날 시기였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스날이 너무 쉽게 경험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냈다는 것이다. 이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면 더욱 뚜렷해진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계속되는 리빌딩 속에도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 노장 선수들을 꾸준히 중용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무패 우승 멤버들을 끝까지 잡으려 하지 않았다. 만약 아스날이 맨유처럼 노장과 신예를 적절히 조합하며 리빌딩을 진행했다면 어떠했을까. 결과야 알 수 없지만 분명 프리미어리그 판도는 지금과는 다르게 흘러갔을 것이다. 아스날을 떠난 노장 선수들이 제법 긴 시간 수준급 기량을 뽐낸 점도 그렇다. 피레스는 비야레알에 안착하며 스페인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다. 앙리는 어떠한가.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생애 첫 유럽 정상에 올랐다. 비에이라도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거쳐 맨시티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들이 아스날에서 긱스, 스콜스처럼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누볐다면 아스날은 경험과 패기를 동시에 갖춘 팀이 됐을지도 모른다. 물론 분명 당시 아스날의 상황은 맨유와는 달랐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발생했고 그것이 벵거의 유치원 정책과 맞물리면서 노장들은 아스날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해서 경험과 리더십 부재에 의한 문제점을 겪었기 때문이다. 노장 선수들 못 지 않게 그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던 선수들의 이적도 아스날의 위기를 초래했다. 애슐리 콜은 첼시의 자금력에 반해 팀을 떠났고 마티유 플라미니(AC밀란), 알렉산더 흘렙(바르셀로나), 콜로 투레(맨시티), 엠마뉘엘 아데바요르(맨시티), 가엘 클리시(맨시티)도 아스날의 소극적인 자세에 실망하며 이적을 선택했다. 선수들이 아스날을 떠난 이유는 여러 가지다. 클럽의 정책에 실망했거나 더 높은 주급을 원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스날 역시 그들을 간절히 붙잡으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때론 먼저 손을 놓았고 때론 높은 이적료를 받고 떠나보냈다.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아스날은 7년째 우승컵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스날을 떠난 선수들이 모두 잘된 것도 아니다. 아스날이 조금씩 과거의 힘을 잃어갔듯이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선수들도 새집 증후군에 시달리며 부진을 거듭했다. 플라미니는 밀란에서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에서 세리에A의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고 흘렙은 바르셀로나에서의 실패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맨시티로 간 투레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6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아데바요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아스날의 최대 라이벌인 토트넘의 임대생으로 가는 등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했던 것이 마치 먼 과거처럼 느껴질 정도다. 벵거 부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박주영을 비롯해 아르테타, 베나윤, 메르데사커, 산투스를 급하게 영입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아스날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아스날 팬들에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이상의 익사이팅한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진= 영국 일간지 <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탈세 강호동’ 국세청 수억원 세금 추징

    ‘탈세 강호동’ 국세청 수억원 세금 추징

    국민 MC이자 톱스타 예능인인 강호동(왼쪽)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의혹에 따른 세무조사를 받고 수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강호동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현동 국세청장이 내세운 ‘공정세정’에 발맞춰 국세청이 최근 하반기 세수 관리 강화와 관련해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힌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최근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앞다퉈 연예인과 거물급 PD 등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대거 영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국세청의 칼끝이 거물급 연예인들과 PD 등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신고된 강호동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분석한 뒤 탈세 의혹이 있다고 판단하고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이 나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 공무원 출신의 한 세무사는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과 비교해 소득이 늘어난 정황이 있는데도 줄여 신고하거나 필요경비 등을 입증 자료 없이 과다 계상해 신고한 경우 세무조사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을 통해 세무조사 및 세금 추징 의혹이 제기되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즉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사와 세무사는 필요경비 인정 등 몇몇 항목에 대해 국세청에 반론을 제기했으나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고 결론이 내려져 추징금을 부과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와 과정이 어찌됐든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추징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현재 지상파 3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맡고 있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1박2일’, SBS ‘강심장’과 ‘스타킹’을 진행 중이다. 출연료는 회당 900만~1000만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특집 프로그램이나 행사 진행 이외에도 지상파 3사 고정 프로 수입만 단순 계산해도 연간 20억원이 넘는다. 업계에서는 TV 출연료 이외에 각종 광고와 개인 사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의 연간 수입을 5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탤런트 김아중(오른쪽)도 국세청으로부터 과거 수년간의 소득세 내역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아 수억원의 추징금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 개인의 세무조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면서 “연예인 등 특정 직업에 초점을 맞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오일만·김정은기자 oilman@seoul.co.kr
  • [EPL 이슈] EPL 빅6 여름 이적 시장 총정리

    [EPL 이슈] EPL 빅6 여름 이적 시장 총정리

    올 여름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이적 시장이 됐다. 지동원이 선더랜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이적 마감일을 앞두고 극적으로 박주영이 명문 클럽 아스날의 일원이 됐다. 2011/2012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이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신의 사위’ 세르히오 아게로다. 맨체스터 시티는 부자구단답게 그를 영입하는데 684억원을 지불했다. 그 다음은 아스날을 떠나 고향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아스날은 에이스를 잃었지만 630억원을 얻었다. ● 맨유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애슐리 영(아스톤 빌라/270억), 필 존스(블랙번/297억), 데 헤아(아틀레티코/329억) *이적 : 브라운(선더랜드/18억), 오셔(선더랜드/72억), 오베르탕(뉴캐슬/54억), 베베(베식타스/임대), 스콜스(은퇴), 네빌(은퇴), 반 데 사르(은퇴), 하그리브스(방출) *시즌 예상 : 포지션별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영과 존스는 측면과 수비라인을 강화시켰고 임대 복귀한 유스 출신들이(웰벡, 클레버리) 맹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초반 연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주요 시스템은 4-4-2(혹은 4-4-1-1)이다. ● 첼시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루카쿠(안더레흐트/324억), 로메우(바르셀로나/126억), 마타(발렌시아/423억), 메이렐레스(리버풀/216억) *이적 : 지르코프(안지/237억), 만시엔(함부르크/54억), 라이코비치(함부르크/비공개), 보리니(파르마/자유계약), 베나윤(아스날/임대), 카쿠타(볼턴/임대), 브루마(함부르크/임대) *시즌 예상 : 모드리치 영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마타와 메이렐레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마타는 창의력을, 메이렐레스는 다양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의 드로그바’ 루카쿠도 관심을 모은다. 4-3-3과 다이아몬드 4-4-2를 사용 중이다. ● 맨시티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아게로(아틀레티코/684억), 나스리(아스날/450억), 클리시(아스날/126억), 사비치(파르티잔/162억), 하그리브스(맨유/자유계약), 판틸리몬(티미소아라/임대) *이적 : 기븐(아스톤 빌라/63억), 조(인터나시오날/자유계약), 보아텡(뮌헨/270억), 라이트-필립스(QPR/72억), 카세이도(레반테/13억), 벨라미(리버풀/자유계약), 산타 크루즈(레알 베티스/임대), 바이스(에스파뇰/임대) *시즌 예상 : 큰손답게 아게로와 나스리를 영입하는데만 약 1,000억원을 사용했다. 일단 투자는 성공적인 모습이다. 신입생들이 특별한 적응기 없이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만치니 감독도 소극적인 4-3-3-에서 4-2-2-2로 변화를 줬다. ● 아스날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챔벌레인(사우스햄턴/252억), 제르비뉴(릴/188억), 아르테타(에버턴, 179억), 메르테사커(베르더 브레멘/162억), 안드레 산토스(페네르바체/110억), 박주영(모나코/54억), 젠킨슨(찰튼/17억), 베나윤(첼시/임대) *이적 :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630억), 나스리(맨시티/450억), 클리쉬(맨시티/126억), 에보우에(갈라타사라이/54억), 트라오레(QPR/21억), 벤트너(스토크/임대), 데니우손(상파울로/임대), 벨라(레알 소시에다드/임대) *시즌 예상 : 에이스를 떠나보내며 우울한 여름을 보냈다. 이적 시장 막판 박주영을 시작으로 메르테사커와 아르테타를 영입하며 포지션별 보강에 성공했으나 여러 가지 불안요소가 적지 않다. 벵거 감독이 4-3-3을 유지할지, 4-4-2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리버풀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헨더슨(선더랜드/288억), 다우닝(아스톤 빌라/360억), 아담(블랙풀/162억), 엔리케(뉴캐슬/108억), 도니(로마/자유계약) 코아테스(나시오날/126억), 벨라미(맨시티/자유계약) *이적 : 은고그(볼턴/72억), 콘체스키(레체스터/27억), 아얄라(노르위치/14억), 메이렐레스(첼시/216억), 인수아(스포르팅 리스본/자유계약), 요바노비치(안더레흐트/자유계약), 키르기아코스(볼프스부르크/비공개), 폴센(에비안/자유계약), 조 콜(릴/임대) *시즌 예상 : 빅4 재진입을 위해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많은 선수를 데려왔고 많은 선수를 떠나보냈다. 메이렐레스의 이적은 아쉽지만 제라드까지 복귀할 경우 미드필더 자원이 넘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4-2-3-1과 4-3-3이 유력하다. ● 토트넘 주요 영입 및 이적 * 영입 : 프리델(아스톤 빌라/자유계약), 아데바요르(맨시티/임대), 파커(웨스트햄/108억) * 이적 : 로비 킨(LA갤럭시/63억), 오하라(울버햄턴/90억), 우드게이트(스토크/자유계약), 팔라시오스(스토크/144억), 크라우치(스토크/180억), 휴턴(아스톤 빌라/비공개), 지나스(아스톤 빌라/임대), 벤틀리(웨스트햄/임대) *시즌 예상 : 결국에는 모드리치를 지켜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에겐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크라우치, 지나스, 팔라시오스를 떠나보냈지만 파커와 아데바요르를 추가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4-4-1-1(혹은 4-1-4-1)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박주영 아스널 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박주영(26)의 행보가 갑자기 틀어졌다. 지난 26일까지만 해도 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챔피언 릴OSC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던 박주영이 잉글랜드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한 것.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 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BBC는 27일 인터넷판에서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던 박주영이 잉글랜드 명문 아스널 입단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어 “박주영이 이번 주말 내로 아스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릴의 구단주 미셸 세이도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연락을 받고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도 “박주영이 아스널 입단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됐다.”면서 “프랑스 릴과 메디컬 1차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아스널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이어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박주영에게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박주영의 전 소속팀 AS모나코가 요구한 이적료가 600만 유로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이적료와 선수 급여가 더해진 액수로 보인다. 앞서 프랑스 신문 레퀴프 역시 “릴 입단이 무산된 박주영이 잉글랜드 아스널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주영의 새 둥지로 거론된 아스널은 이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세 명을 더 영입하고 싶다.”는 벵거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박주영이 아스널에 입단하면 이번 시즌부터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에 이어 아홉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양키스, 한게임 만루 홈런 3개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한 게임에서 만루 홈런(그랜드슬램) 3개를 날리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양키스는 26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로빈슨 카노와 러셀 마틴, 커티스 그랜더슨이 차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려 22-9로 대승했다. 박주영 佛축구팀 릴 이적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박주영(25)이 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챔피언 릴OSC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26일 박주영이 AS모나코를 떠나 릴과 3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축구 전문 매체인 메르카토365 등 다수의 매체들이 릴과 AS모나코가 박주영의 이적 문제에 합의, 곧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박주영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레퀴프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박주영이 릴에서 매달 19만 유로(약 2억 970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적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적료도 ‘옵션제’로 해결했다.
  • [EPL 전술 리뷰] ‘폭풍 영입’ 맨시티의 베스트11은?

    [EPL 전술 리뷰] ‘폭풍 영입’ 맨시티의 베스트11은?

    ’레알 부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또 한 명의 아스날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한 때 지역 라이벌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프랑스 출신의 사미르 나스리는 클럽들 간의 오랜 줄다리기 끝에 맨시티로 향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약 432억원)으로 추정된다. 등번호는 19번이다. 나스리의 이적은 아스날에겐 씁쓸한 일이지만 맨시티 팬들에게 두 팔 벌려 환영할 경사다. 지난 시즌 아스날 최고의 선수가 영국 수도 런던을 떠나 북서부에 위치한 맨체스터로 이사를 왔기 때문이다. 이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두터운 스쿼드를 갖추게 됐으며 진짜 우승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관심은 맨시티의 베스트11에 쏠린다. 조금은 엉망진창인 등번호만큼이나 맨시티의 선수단은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올 여름 들어온 사람은 많은데 떠난 선수는 거의 없다. 높은 연봉 때문에 사려는 클럽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오직 11명만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커뮤니티 실드와 두 번의 리그 경기는 만치니 감독의 계획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신의 사위’ 세르히오 아게로가 가세한데 이어 나스리까지 새롭게 팀에 합류하며 베스트11의 변화는 불가피해졌다. 비록 맨시티에서는 평범한 이적료지만 432억을 주고 영입한 선수를 벤치에 앉혀둘 가능성은 높지 않다. ▲ 예상 포메이션 만치니 감독은 올 시즌도 4-3-3 시스템을 주력 포메이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지난 시즌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야야 투레가 수비형으로 전환했고 다비드 실바가 좀 더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또한 아게로가 합류하며 카를로스 테베스 보다는 에딘 제코가 더 중용되고 있다.(테베스의 컨디션이 떨어진 탓도 있다) 일부에선 맨시티의 4-4-2 전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나스리의 합류로 인해 앞으로 4-3-3(혹은 4-2-3-1)이 가동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아스날 출신인 나스리에게는 4-3-3이 좀 더 익숙한 포메이션이다. 둘째는 4-4-2로 전환할 경우 넘치는 미드필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지난 볼턴전에서 맨시티는 다소 변칙적인 4-3-3 시스템을 사용했다. 투레가 홀딩 역할을 맡았고 가레스 배리가 그를 보좌했다. 그리고 제임스 밀너는 수비시 측면에 있다가 공격할 땐 적극적으로 올라갔다. 실바 역시 마찬가지다. 차이가 있다면 밀너의 경우 상하의 움직임을 가졌다면 실바는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상대진영을 휘저었다. 그로인해 당시 맨시티는 4-4-2(혹은 4-2-2-2) 포메이션 같기도 했다. 아게로와 실바가 전형적인 측면 윙 포워드처럼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시 시스템이 만치니 감독의 올 시즌 계획이라면 나스리는 자연스럽게 밀너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리의 경우 밀너에 비해 좀 더 기술적이며 패싱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바와 유기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그밖에 아스날처럼 4-2-3-1 시스템의 사용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야야(혹은 데 용)와 배리(혹은 밀너)가 더블 볼란치 역할을 하고 실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그리고 좌우에 나스리와 아게로가 배치된다. 나스리는 아스날 시절 중앙보다 측면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측면이 가능한 실바와의 포지션 체인지도 가능하다. ▲ 예상 베스트11 * 맨시티(4-3-3/4-2-3-1) : 하트 - 리차즈(사발레타), 콤파니(사비치), 레스콧(투레), 콜라로프(클리쉬) - 야야(데용), 배리, 나스리(밀너) - 실바(존슨), 아게로(발로텔리), 제코(테베스) 골키퍼는 조 하트의 차지다. 수비진은 빈센트 콤파니를 제외하곤 확실한 베스트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졸리온 레스콧은 콜로 투레가 징계에서 복귀할 경우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유망주 스테판 사비치도 변수다. 좌우 풀백은 시즌 초반 리차즈와 콜라로프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사발레타, 클리쉬와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3-3일 경우 야야, 데용, 배리, 밀너, 나스리가 로테이션처럼 3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넓게는 실바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 현재로선 야야, 배리, 나스리 조합이 주전에 가깝다. 전방은 실바, 아게로, 제코가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테베스와 마리오 발로텔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담 존슨은 슈퍼 서브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네둠 오누아, 웨인 브리지, 숀 라이트-필립스, 크레이그 벨라미,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은 전력 외로 분류된 상태다. 아데바요르의 경우 토트넘 이적이 유력하며 벨라미는 과거 몸을 담았던 리버풀 컴백설이 나돌고 있다. 그리고 라이트-필립스는 이청용을 잃은 볼턴 원더러스와 연결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나영석 PD도 ‘1박2일’ 떠날까?

    나영석 PD도 ‘1박2일’ 떠날까?

     강호동에 이어 나영석 PD도 ‘1박2일’을 떠날까?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을 연출해 온 나영석 PD가 이달 말 tvN·엠넷 등의 케이블·위성채널을 보유한 MPP CJ E&M으로 이적한다고 16일 연예전문지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나 PD의 대우는 방송계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CJ로 이적한 지상파 스타 PD들이 20억∼30억원대의 이적료를 받은 것으로 볼 때 ’20억+α’ 대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  매체들은 이어 나 PD가 지난 4월 CJ로 이적한 이명한 전 KBS PD와 손잡고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PD는 ‘1박2일’을 처음 기획했다.  한편 KBS는 ‘1박2일’에 하차 의사를 밝힌 강호동을 설득 중이지만 잔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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