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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예비 전사’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월드컵 예비 전사’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다. 셀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 수원도 이날 “오현규가 셀틱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구단 유스팀 출신으로는 권창훈(김천), 정상빈(그라스호퍼)에 이어 세 번째 유럽 진출”이라며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셀틱은 기성용(서울)이 2009∼2012년,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2010∼2012년에 몸담은 팀으로, 한국 선수가 입단한 것은 오현규가 세 번째다. 오현규는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했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 셀틱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오현규는 지난해 K리그1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고,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결승 골로 수원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오현규는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예비 멤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셀틱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셀틱은 4∼5차례 오현규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처음 제시한 100만 유로(약 13억원)보다 세 배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 그는 젊고 재능이 있는 공격수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굶주려 있으며,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에서 통산 52차례나 정상에 오른 팀으로 올 시즌도 선두(승점 61·20승 1무 1패)를 달리고 있다.
  • 보라스 손잡은 이정후… ‘잭팟 꿈’ 한발 더

    보라스 손잡은 이정후… ‘잭팟 꿈’ 한발 더

    ‘선수의 천사, 구단의 악마’ 불려올 시즌 뒤 30개 팀과 협상 가능계약 최고액은 류현진 3600만弗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와 손잡았다. KBO 리그 출신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뛰어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계약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MLB에 정통한 미국 뉴욕포스트의 야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간) 트위터에 “KBO 리그 MVP이자 내년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이정후가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KBO 리그 타격 5관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정후는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 중이다. 2023시즌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이정후는 이미 MLB 도전을 선언했고, 구단 승낙도 받았다. 이정후는 국내 에이전시와 MLB 진출 과정을 함께할 현지 에이전시를 찾는 과정에서 미국 스포츠의 대표적인 에이전트 보라스를 낙점한 것이다.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이날 보라스와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 어머니 정연희씨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새 식구를 환영했다. ‘선수에게는 천사, 구단에는 악마’로 불리는 보라스가 1년 뒤 어떤 계약을 이끌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박찬호(50)와 류현진도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대박을 터뜨렸다. 또 보라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31)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1년 총액 2억 8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성사시켰고, 빅리그 도전을 선택한 강속구 유망주 심준석(19·덕수고)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계약을 이끌었다. MLB 사무국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전 MLB 진출을 원하는 한국, 일본 선수들을 위해 1998년 포스팅시스템을 도입했다. 처음에는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이적료)을 제시한 구단에 독점 협상권이 주어졌지만 2018년부터 30개 전 구단이 협상에 나서고 계약 규모에 따라 최대 20%의 이적료가 별도 산정되도록 했다.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MLB에 직행한 KBO 리그 출신은 2013년 류현진, 2015년 강정호(36), 2016년 박병호(37), 2020년 김광현(35), 2021년 김하성(28)까지 5명이다. 보라스와 손잡았던 류현진이 2013년 LA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약 444억원·현재 환율 기준)에 계약했는데, 이 금액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 계약 최고액이다.
  •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등번호 19번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등번호 19번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다. 셀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 수원도 이날 “오현규가 셀틱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구단 유스팀 출신으로는 권창훈(김천), 정상빈(그라스호퍼)에 이어 세 번째 유럽 진출”이라며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셀틱은 기성용(서울)이 2009∼2012년,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2010∼2012년에 몸담은 팀으로, 한국 선수가 입단한 것은 오현규가 세 번째다. 오현규는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했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 셀틱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오현규는 지난해 K리그1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고,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결승 골로 수원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오현규는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예비 멤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셀틱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셀틱은 4∼5차례 오현규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처음 제시한 100만유로(약 13억원)보다 세 배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 그는 젊고 재능이 있는 공격수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굶주려 있으며,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에서 통산 52차례나 정상에 오른 팀으로 올 시즌도 선두(승점 61·20승 1무 1패)를 달리고 있다.
  • 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 간다... 이적 확정

    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 간다... 이적 확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다. 25일 수원 관계자는 “셀틱으로부터 전날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공식 발표는 양 구단이 시간을 조율해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에 따르면 오현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했다. 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 셀틱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카타르월드컵 예비 멤버에 발탁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다. 특히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결승 골을 넣으며 수원의 1부리그 잔류를 만들어냈다.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현규를 예비 멤버로 들여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게 했다.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지만 셀틱은 오현규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한때 카타르월드컵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킨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했지만 결국 오현규를 영입하기로 결정 내렸다. 셀틱은 4∼5차례 오현규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최종 이적료는 처음 제시한 100만유로(약 13억원)보다 세 배 많은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 수원은 핵심 선수인 오현규가 팀에 한 시즌이라도 더 남아주기를 바라는 입장이었다. 오현규도 지난달 경남 거제에서 진행된 수원의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하며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다. 하지만 셀틱의 구애가 계속되면서 수원은 이적에 동의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2023시즌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주축 공격수를 떠나보내는 수원은 빠르게 대체 자원을 영입해 오현규의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 보라스와 손잡은 이정후, 류현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보라스와 손잡은 이정후, 류현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예비 메이저리거 이정후(25·키움)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와 손잡았다. 류현진(36·토론토)을 뛰어넘는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그(MLB) 직행 최대 계약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MLB에 정통한 미국 뉴욕포스트의 야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KBO리그 MVP이자 내년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이정후가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KBO리그 타격 5관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정후는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 중이다. 올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이정후는 이미 MLB 도전을 선언했고, 구단 승낙도 받았다. 이정후는 국내 에이전시와 함께 MLB 진출 과정을 함께할 현지 에이전시를 찾는 과정에서 미국 스포츠의 대표적인 에이전트 보라스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새달 1일 애리조나로 이동해 키움의 스프링캠프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고 같은 달 15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의 스프링캠프에는 이정후를 보기 위해 현지 스카우트들이 줄이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라스의 세일즈도 이때부터 서서히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에게는 천사, 구단에게는 악마’로 불리는 보라스가 1년 뒤 어떤 계약을 이끌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박찬호(50)와 류현진도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대뱍을 터뜨렸다. MLB 사무국은 FA가 되기 전 MLB 진출을 원하는 한국, 일본 선수들과 계약하기 위해 1998년 포스팅시스템을 도입했다. 처음에는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이적료)을 제시한 구단에게 독점 협상권이 주어졌지만 2018년부터 30개 전 구단이 협상에 나서고 계약 규모에 따라 최대 20%의 이적료가 별도 산정되도록 했다.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MLB에 직행한 KBO리그 출신으로는 2013년 류현진을 시작으로 2015년 강정호(37), 2016년 박병호(37), 2020년 김광현(35), 김하성(28)까지 5명이 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이적료 2573만 7737달러(약 318억원·이하 현재 환율 기준) 및 6년 3600만 달러(444억원)에 계약했다. 개정 시스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345억원)에 보장 계약한 김하성은 키움에 이적료 552만 5000달러(68억원)를 남겼다. 이정후가 1억 달러(1234억원)의 대박 계약을 맺으면 이적료로 1687만 5000달러(208억원) 발생한다. 최근 뉴욕 메츠와 8년 1억 6200만 달러(1999억원)에 재계약한 브랜든 니모 급 계약을 맺으면 류현진이 남긴 이적료 규모도 뛰어넘을 수 있다.
  • 셀틱행 조규성 아닌 오현규? 스카이스포츠 “셀틱, 영입 자신”

    셀틱행 조규성 아닌 오현규? 스카이스포츠 “셀틱, 영입 자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신성’ 오현규(21)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 이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수원과 셀틱이 합의에 이전보다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오현규가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셀틱 측이 메디컬테스트 계획도 마련해둔 상태”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확정된 건 없다”면서도 “며칠 내 더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관계자는 “셀틱 측이 조건을 높여 또 제안해왔다. 전향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대체자 여부 등 따져볼 사안이 많아 설 연휴 기간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오현규는 같은 해 K리그에 데뷔해 11경기를 뛰었고, 2020, 2021시즌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전역 후 수원으로 돌아온 오현규는 2022시즌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다. 특히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수원을 2부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현규는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예비 멤버로 발탁되어 카타르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당초 오현규는 수원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으나 셀틱 측이 좋은 조건을 제시해옴에 따라 수원 측도 이적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셀틱 측은 250만 유로(34억원)가 넘는 이적료에 10배가량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셀틱은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유럽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규성(25·전북)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던 팀이다. 셀틱이 오현규를 영입한다면 조규성 영입은 접을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전북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 전지 훈련을 하고 있다. 셀틱은 과거 차두리와 기성용이 몸 담았던 팀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20승1무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셀틱에는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가 20경기에 출전 1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 그라운드와 작별한 ‘웨일스 전설’

    그라운드와 작별한 ‘웨일스 전설’

    ‘웨일스 축구의 전설’ 개러스 베일(34)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은퇴 사실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신중한 고민 끝에 클럽과 대표팀에서 즉시 은퇴하기로 했다”며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하겠다는 꿈을 이룬 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행운”이라고 썼다. 이어 “그건 내 인생에 최고의 순간들을 안겨 주었다. 지난 17시즌은 최고의 시간으로 가득했고, 내 인생의 다음 장이 무엇이든 이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거친 모든 구단과 동료, 가족 등에게 감사를 전한 베일은 “나는 인생의 다음 단계를 향해 기대를 하고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의 시기이자 새로운 모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2006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가 됐다. 2013년에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 당시 추정 이적료는 역대 최고액인 9100만 유로(약 1200억원)였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다 2020~21시즌 다시 토트넘에 임대됐고, 지난해 6월에는 미국프로축구(MLS) LAFC로 이적했다. 2006년 웨일스 역대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로 뽑힌 베일은 111경기에서 41골을 넣어 자국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 웨일스를 유로 2016 4강에 올려놨고, 지난해에는 6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베일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미국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도 넣었다. 베일의 은퇴 소식에 토트넘에서 같이 뛰었던 손흥민(31)은 SNS를 통해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이다. 놀라운 커리어를 남긴 것을 축하한다”며 “다음 장에서도 행운이 따르길 빌어, 친구”라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 베일은 “고마워,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했다.
  • ‘웨일스 전설’ 개러스 베일 전격 은퇴… “새 모험의 기회가 될 것”

    ‘웨일스 전설’ 개러스 베일 전격 은퇴… “새 모험의 기회가 될 것”

    ‘웨일스 축구의 전설’ 개러스 베일(34)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은퇴 사실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베일은 “신중한 고민 끝에, 클럽과 대표팀에서 즉시 은퇴하기로 했다”면서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하겠다는 꿈을 이룬 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행운”이라고 썼다. 이어 “그건 내 인생에 최고의 순간들을 안겨 주었다. 지난 17시즌은 최고의 시간으로 가득했고, 내 인생의 다음 장이 무엇이든 이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거친 모든 구단과 동료, 가족 등에게 감사를 전한 베일은 “나는 인생의 다음 단계를 향해 기대를 하고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의 시기이자 새로운 모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2006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가 됐다. 2013년에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 당시 추정 이적료는 역대 최고액인 9100만유로(약 1200억원)였다.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점점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하면서, 2020~2021시즌 다시 토트넘에 임대됐다. 그리고 결국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프로축구(MLS) LAFC에 입단해 뛰게 됐다. 베일은 2006년 웨일스 역대 최연소로 성인 국가대표 데뷔한 뒤 111경기에서 41골을 넣어 자국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또 웨일스를 유로 2016 4강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올려놓기도 했다. 웨일스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은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64년 만이다. 베일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미국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기도 했다.베일의 은퇴 소식에 토트넘에서 같이 뛰었던 손흥민(31)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이다. 놀라운 커리어를 남긴 것을 축하한다”며 “다음 장에서도 행운이 따르길 빌어, 친구”라는 글을 남겼다. 베일은 손흥민의 응원에 “고마워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했다.
  • 조규성 몸값 45억·이강인 EPL행? 끓어오르네… 해외구단 영입 경쟁

    조규성 몸값 45억·이강인 EPL행? 끓어오르네… 해외구단 영입 경쟁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한 조규성(25·전북 현대)과 이강인(22·마요르카)의 영입을 위한 해외 구단들의 경쟁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셀틱(스코틀랜드)이 한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약 45억원) 안팎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마인츠(독일)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마인츠는 이적료를 더 올릴 준비는 돼 있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페렌츠바로시(헝가리)도 조규성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더드’는 하루 앞선 7일 “마인츠가 셀틱 등에 앞서 있다. 전북이 250만 파운드(38억원)에 조규성의 이적을 허락했다”고 했지만 하루 뒤 독일 축구 매체 ‘키커’는 “마인츠는 조규성에게 끌렸지만 자금 조건이 맞지 않아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대로 이적료 등 조건에서 마인츠가 경쟁 팀에 밀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틱은 한국을 비롯해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를 포함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위를 달리는 번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등이 이강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직 마요르카에 공식 제안을 건네지는 않았지만 전력분석관들이 지난해 11월 홈경기장을 방문해 이강인을 살피는 등 영입에 관심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은 1700만 유로(226억원)로 파악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주도의 컨소시엄에 매각된 뉴캐슬이나 애스턴 빌라에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마르카는 전했다. 올 시즌 10승4무1패(승점 34)로 네덜란드 1부리그(에레디비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예노르트도 이강인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 ‘네덜란드 보석’ 학포, 리버풀 유니폼 장착

    ‘네덜란드 보석’ 학포, 리버풀 유니폼 장착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골의 주인공인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1부리그) 에인트호번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학포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그는 이적 완료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약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인트호번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은 “우리 구단에 기록적인 이적”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학포의 이적료가 4000만~5000만 유로(약 543억~6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인트호번 유스팀을 거쳐 2018년부터 1군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학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 윙포워드로 출전, 네덜란드의 5골 중 3골을 혼자 책임지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학포가 처음이다. 187㎝의 큰 키에 스피드와 빼어난 드리블 능력이 압권이다. 세네갈 1차전(2-0 승) 월드컵 데뷔골을 시작으로 3차전(카타르)까지 그는 머리와 발 등 온몸이 무기임을 증명했다. 학포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4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에 져 탈락했다. 당초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학포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행선지는 리버풀로 정해졌다. EPL 6위(승점 25)인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발 빠르게 학포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포는 대표팀 수비수 선배이자 2019년 UEFA 올해의 선수 출신인 버질 판데이크(31)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BBC에 따르면 판데이크는 월드컵 기간 중 “학포는 아주 좋은 선수다. 잠재력이 많다. 학포와 (대표팀에서)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고 칭찬한 바 있다.
  • ‘월드컵 멀티골’ 조규성, 예상 이적료 34억...1년 사이 26억 올라

    ‘월드컵 멀티골’ 조규성, 예상 이적료 34억...1년 사이 26억 올라

     월드컵 라이징 스타 조규성(24·전북 현대)의 예상 이적료가 1년 사이 190만 유로(약 25억 9000만원)나 뛰었다.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에 뛰었던 주요 선수 53명에 대한 이적료 추정치를 새로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 중에서는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조규성이 포함됐다. 조규성은 월드컵 이전인 11월 예상 이적료가 140만 유로(19억원)였으나 월드컵이 끝난 뒤인 12월에는 250만 유로(34억원)로 뛰었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예상 이적료가 60만 유로(8억원)였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튀르키예,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의 팀들이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조규성의 몸값이 크게 올랐다고는 하지만, 월드 클래스와 비교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카타르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월드컵 개막 전 1억 6000만 유로(2180억원)에서 1억 8000만 유로(2450억원)로 뛰었다. 잉글랜드의 영건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과 부카요 사카(21·아스널)는 각각 1000만 유로씩 상승해 1억 1000만유로(1500억원), 1억 유로(1360억원)로 평가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벽 수비력을 보이며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끈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은 6000만 유로(817억원)에서 7500만 유로(1022억원)가 됐다. 또 네덜란드의 영건으로 3골을 터뜨린 코디 학포(23·PSV 아인트호번)는 4500만 유로(613억원)에서 6000만 유로로 올랐다. 아르헨티나 우승을 거들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엔소 페르난데스(21·벤피카)는 5500만유로(750억원)를 기록했다.
  • 김민재 “솔직히 日 많이 부럽다”… 출국길에도 韓축구 걱정 가득

    김민재 “솔직히 日 많이 부럽다”… 출국길에도 韓축구 걱정 가득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구단이) 좋게 잘 보내줬으면 해요. 솔직히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 복귀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들어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에서 느낀 게 많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민재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우리 준비과정이 되게 길어서 솔직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럽 클럽에 정착해 대표팀에서 함께한 선수들을 영입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들을 많이 데려가시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 사실 한국에서 유럽 진출이 힘들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는 한국 선수들이 좀더 유럽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구단과 풀어야 할 게 많다. 이적료도 비싸다”며 “이번에 K리그 선수들도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구단 입장이 아니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감히 한마디하자면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좋게 잘 보내줬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측면에서) 일본이 부럽다”며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 사실 비교할 거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한 26명 가운데 19명이 유럽파인 반면 벤투호에서는 8명만 유럽에서 뛰고 있다. 새로 부임하는 사령탑에 대해 김민재는 “믿어줘야 한다”면서 “오랜 기간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입힐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결과를 내야겠지만, 그러는 중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빅클럽 이적설’에 대해선 “팀에 합류한 지 반년도 안 됐다. 추측성 보도가 많아서 언론 인터뷰를 피한 것도 있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면 더 열심히 잘해 보겠다”며 선을 그었다.
  • 김민재 “한국선 유럽 진출 힘들다…일본 솔직히 부럽다”

    김민재 “한국선 유럽 진출 힘들다…일본 솔직히 부럽다”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구단이) 좋게 잘 보내줬으면 해요. 솔직히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 복귀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들어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에서 느낀 게 많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민재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우리 준비과정이 되게 길어서 솔직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럽 클럽에 정착해 대표팀에서 함께한 선수들을 영입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들을 많이 데려가시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 사실 한국에서 유럽 진출이 힘들다”고 전망했다.이어 김민재는 한국 선수들이 좀더 유럽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구단과 풀어야 할 게 많다. 이적료도 비싸다”며 “이번에 K리그 선수들도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구단 입장이 아니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감히 한마디하자면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좋게 잘 보내줬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측면에서) 일본이 부럽다”며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 사실 비교할 거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한 26명 가운데 19명이 유럽파인 반면 벤투호에서는 8명만 유럽에서 뛰고 있다. 새로 부임하는 사령탑에 대해 김민재는 “믿어줘야 한다”면서 “오랜 기간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입힐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결과를 내야겠지만, 그러는 중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빅클럽 이적설’에 대해선 “팀에 합류한 지 반년도 안 됐다. 추측성 보도가 많아서 언론 인터뷰를 피한 것도 있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면 더 열심히 잘해 보겠다”며 선을 그었다.
  •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김민재, 한국축구에 소신발언 남겼다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김민재, 한국축구에 소신발언 남겼다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 솔직히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 후방을 지킨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는 한국 축구를 향한 진심어린 쓴소리를 남기고 소속팀 나폴리로 돌아갔다. 김민재는 15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위해 출국장으로 들어서기 전 취재진에 “월드컵에서 느낀 게 많았다”며 소회를 털어놨다. 김민재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팀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도 “다음 월드컵에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솔직히 일본이 많이 부러웠다”고 이야기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독일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이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원동력으로는 선수들 다수의 유럽 진출을 꼽는다. 일본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한 26명 가운데 19명이 유럽파다. 반면 벤투호에서는 8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 김민재 역시 이를 부러워하며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 사실 비교할 거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김민재는 “사실 한국에서 유럽 진출이 힘들다”면서 “구단과 풀어야 할 게 많고 이적료도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K리그 선수들도 월드컵에서 활약했다”면서 “구단 입장이 아니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감히 한마디 하자면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좋게 잘 보내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지금까지 투지, 투혼 등의 수식어로 회자되는데, 지금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더 많이 뛰고 더 투지 있게 뛴다”면서 “그런 말은 이제 옛날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김민재는 “이제는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며 “준비만 잘한다면 선수들이 (유럽의) 어떤 리그를 가도 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 부임하는 사령탑에 대해서도 “믿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오랜 기간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입힐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연히 결과를 내야겠지만, 그러는 중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개막 15경기 무패와 11연승 행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리그 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포함해 공식전 14경기에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나폴리 수비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 1위(13승 2무·승점 41)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5일 오전 ‘전통의 강호’ 인터 밀란과 16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 350억 ‘자물쇠’ vs 신들린 ‘야신’

    350억 ‘자물쇠’ vs 신들린 ‘야신’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 이상을 넘보는 모로코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에 비길 만하다. 두 팀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진출을 겨룬다. 추정 이적료 기준 대표팀 몸값은 프랑스가 2조 1210억원, 모로코가 4350억원이다. 야신 부누(세비야)의 2년 전 이적료는 56억원,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현재 이적료는 35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두 수문장의 대결이 팀의 전력 차를 단숨에 뒤집을지 모른다. 부누의 상승세가 거칠 것이 없다. 스페인과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킥을 완벽하게 걷어내 3-0 승리를 이끌었다. 8강전까지 다섯 경기 가운데 실점을 허용한 것은 단 한 번,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자책골이었다. 승부차기에서도 골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부누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당 실점률이 가장 낮아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두 차례나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선방 능력을 뽐낸 크로아티아 수호신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와 함께 대회 최고의 수문장을 겨루고 있다. 요리스는 앞의 세 골키퍼만큼 신들린 선방쇼를 보이지 못했다. 승부차기 기회도 없었다.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소속팀 동료 해리 케인과 두 차례 페널티킥 대결을 펼쳐 한 번은 골문을 열어 줬고, 두 번째는 케인의 실축 때문에 체면을 차렸다. 하지만 잉글랜드전 실점 위기를 몇 차례 넘겼고,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제외하고 네 경기 4실점으로 든든하게 뒷문을 잠갔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회 골키퍼들의 페널티킥 선방 비율이 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의 25%에 견줘 11% 포인트 오른 것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스위스 대표팀의 수문장 출신으로 TSG 멤버인 파스칼 추버뷜러는 키커가 공을 차기 직전, 한 발은 골라인에 붙이고 있도록 강화된 규정에 골키퍼들이 적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골키퍼들이 빌드업에 가담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도 페널티킥 방어율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 48억에 김민재 놓친 맨유, 몸값 12배 더 주고 영입할까

    48억에 김민재 놓친 맨유, 몸값 12배 더 주고 영입할까

    ‘괴물 수비수’ 김민재(26·SSC 나폴리)를 두고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영국 매체 미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에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러는 “맨유가 18개월 전 김민재 영입을 노린 적이 있다. 당시 김민재 소속팀 베이징 궈안에 제시한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8억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1년 뒤 김민재를 나폴리로 보내면서 1600만 파운드(약 256억원)를 받았다. 1년 만에 400% 이상 수익을 올린 것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로 이적한 직후 또다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고,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힙입어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미러는 “김민재는 6피트 3인치(190㎝) 체격과 함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800만 파운드(약 608억원) 방출 조항에 따라 김민재 영입을 희망하는 여러 구단이 있다”면서 “여기엔 레알 마드리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밖 구단들을 대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바이아웃이 있다. 바이아웃은 만약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이 정해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나폴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김민재와 곧바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들은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탈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재계약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검정 마스크를 쓴 그를 보면 모두 얼어붙는다

    검정 마스크를 쓴 그를 보면 모두 얼어붙는다

    크로아티아를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려놓은 주역 가운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0)을 빼놓을 수 없다.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당연하다. 얼굴 대신 검정색 마스크를 쓴 채 골문 앞 중앙을 지키던 수비수를 떠올리면 된다. 어린 나이지만 듬직한 그의 수비는 한국 대표팀의 김민재(나폴리)를 떠올리게 만든다. 185㎝의 키에 피지컬이 좋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뽐낸다. 게다가 축구지능이 뛰어나 상대 공격수의 전진을 막으면서 뒷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소속팀 RB 라이프치히에서도 이미 주전 자리를 꿰차 좋은 활약을 펼쳐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승선했다. 손흥민(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쓴 채 대회 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 다섯 경기 모두를 풀타임 소화했다.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대결에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모면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막판 루카쿠와 경합하는 과정에 발을 쭉 뻗어 공을 걷어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일본과의 16강전 진정한 플레이어 오브더매치(POTM)라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피지컬과 스피드를 겸비해 발빠른 일본 윙어들과 공격수들이 모두 그에게 막혔다. 일본의 빠른 역습 맨앞에 나섰던 아사노를 지워버렸다.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는 히샤를리송(토트넘)이 교체돼 나가기 직전까지 꽁꽁 묶은 것도 그바르디올이었다. 연장으로 넘어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브라질 공격진을 틀어막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칠 수 있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한국시간) “그바르디올은 세 군데 클럽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제안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바르디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더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39억원), 맨유는 9500만 유로(약 1308억원), 맨시티는 1억 유로(약 1376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더한 금액을 제시하면서 그바르디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원래 자국 리그 디나모 자그레브는 2020년 9월 라이프치히와 1600만 유로에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곧바로 라이프치히에 합류하지 않고 2020-21시즌은 원소속팀에서 활약, 리그와 컵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 활약으로 이적료가 5~6배로 불어날 수 있게 됐다. 물론 라이프치히와 계약기간이 무려 5년이나 남아있는 덕이기도 했다. 김민재 영입에 뒤늦게 뛰어든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4500만 유로(약 625억원)을 낼 수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그바르디올에 견주면 절반 수준이다. 맨유와 토트넘도 이미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한솥밥을 먹는다면 한국 팬들은 그자체로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다.
  • ‘황금 머리’ 조규성, 유럽서 몸값 훌쩍

    ‘황금 머리’ 조규성, 유럽서 몸값 훌쩍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조규성(전북 현대)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적시장 가치(예상 이적료)가 급상승하게 될 포지션별 11명의 선수 명단을 선정했다. 풋볼365는 “지난달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라고 분석하며 조규성을 이 명단의 공격수 부문에 포함시켰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건 조규성이 처음이다. 풋볼365는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3분 만에 몰아넣은 두 골로 그동안 손흥민에게만 집중돼 있던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뺏어 왔다”며 “그 골들이 조규성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조규성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뜨겁다. 셀틱(스코틀랜드),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등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들이 이미 조규성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으로도 활약했던 조규성은 “내 실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 보고 싶다”며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조규성과 함께 베스트11 명단에 든 나머지 두 공격수도 면면이 화려하다.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에인트호벤)는 조별리그 A조 3경기에서 연달아 3골을 터뜨리며 이번 월드컵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학포는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본의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도 조별리그 E조 독일과의 1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2-1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눈도장을 찍어 베스트11에 뽑혔다. 이 밖에 베스트11 미드필더진에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수프얀 암라바뜨(모로코), 타일러 애덤스(미국) 등 3명이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해리 수터(호주),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 덴절 프리스(네덜란드)가, 골키퍼에는 야신 부누(모로코)가 뽑혔다.
  • “손흥민 스포트라이트 훔쳤다” 조규성, ‘몸값 폭등’ 11인 선정

    “손흥민 스포트라이트 훔쳤다” 조규성, ‘몸값 폭등’ 11인 선정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의 몸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해외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몸값이 치솟은 스타 11명을 선정했다. 풋볼365는 ‘4-3-3’ 전형에 맞춘 베스트 11 형태로 선수를 추리면서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뽑았다. 그러면서 “조규성이 3분 동안 넣은 2골은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조규성의 인생은 바꿀 수 있다”면서 “조규성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훔쳐 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K리그 전북의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한류우드’ 스타일의 외모까지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규성의 추정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 4000만원)이지만, 이제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3분과 16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단박에 스타로 떠올랐다. 3만명 수준이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270만명에 달한다. 앞서 미국 ESPN, 후스코어드닷컴, 소파스코어 등 여러 매체가 조규성을 이번 대회 각종 ‘베스트 11’ 콘텐츠에 포함했다. 조규성의 유럽행을 점치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튀르키예(터키) 매체 타크빔은 터키 클럽 페네르바체와 프랑스 스타드 렌이 조규성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조규성 외에도 3골을 넣으며 네덜란드를 8강에 올려놓은 코디 학포(에인트호번)와 일본의 16강 진출에 앞장선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가 조규성과 함께 풋볼365 베스트 11의 공격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도른트문트), 수프얀 암라바뜨(모로코·베로나), 타일러 애덤스(미국·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좌우 측면 수비수로는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뮌헨)와 덴절 덤프리스(네덜란드·인터밀란), 중앙 수비수로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해리 수터(호주·스토크 시티)가 뽑혔고, 골키퍼에는 스페인과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빛나는 선방을 펼친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가 선정됐다. 한편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유럽 진출과 관련해 “딱히 들은 건 없다”면서도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이었다. 꿈꾸고 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조규성 가치 급등…영국 매체 선정 베스트11 공격수

    조규성 가치 급등…영국 매체 선정 베스트11 공격수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조규성(전북 현대)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365’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적시장 가치(예상 이적료)가 급상승하게 될 포지션별 11명의 선수 명단을 선정했다. 풋볼 365는 “지난달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라고 분석하며 조규성을 이 명단의 공격수 부문에 포함시켰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건 조규성이 처음이다. 풋볼 365는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3분 만에 몰아넣은 두 골로 그동안 손흥민에게만 집중돼 있던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뺏어왔다”면서 “그 골들이 조규성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조규성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뜨겁다. 셀틱(스코틀랜드),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등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들이 이미 조규성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으로도 활약했던 조규성은 “내 실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고 싶다”며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조규성과 함께 베스트11 명단에 든 나머지 두 공격수도 면면이 화려하다.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에인트호벤)는 조별리그 A조 3경기에서 연달아 3골을 터뜨리며 이번 월드컵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학포는 벌써부터 맨유(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본의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도 조별리그 E조 독일과의 1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2-1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눈도장을 찍으며 베스트11에 뽑혔다. 이밖에 베스트11 미드필더진에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소피앙 암라바트(모로코) 타일러 애덤스(미국) 등 3명이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해리 사우터(24)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 덴젤 덤프리스(네덜란드)가, 골키퍼에는 야신 부누(모로코)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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