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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코로나, 결국 미뤄진 여야 대표회담…주도권 싸움은 계속

    이재명 코로나, 결국 미뤄진 여야 대표회담…주도권 싸움은 계속

    오는 25일 예정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여야 당대표 회담이 연기됐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입원 치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한 연기지만, 회담 형식과 의제에 대한 양측의 신경전이 팽팽해 빠른 개최가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22일 “이 대표가 아침에 자가 진단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한 대표 측에 순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연기했다.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쾌유를 바라고,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히 준비해 민생·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당에 따르면 전날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1차 실무 회동을 했지만, 이 대표의 건강 호전 뒤 재추진키로 했다. 이 대표의 건강 회복과 재판 일정, 양당의 연찬회 및 워크숍 일정(29~30일) 등을 고려하면 당대표 회담은 다음주 후반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는 순탄하지 않은 상황이다. 박 실장은 “아직 간극이 넓어 조율할 부분도 있고 대표 회담이 연기된 만큼 실무 회동도 좀 지나서 협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회담 전체 생중계를 제안했고, 민주당은 의제보다 형식에 집중한다며 비판했다. 생중계 제안의 배경에는 지난 4월 영수회담 당시 이 대표가 ‘A4 용지’를 꺼내 정부·여당을 향한 작심 발언을 했던 상황을 재현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의제로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은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한 대표는 이와 관련해 당내 공론화는 물론 특검법을 반대하는 대통령실과도 논의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한 대표와의 회담보다 영수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한 대표의 ‘권한’ 자체를 의심하는 분위기다. 김우영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은 SBS라디오에서 “의제 설정 이전에 (생방송 제안으로) 형식을 파격적으로 제시해 내용상으로 진전되지 않는 형국을 만들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회담을 결렬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반면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KBS라디오에서 “굳이 밀실에서 얘기해야 할 만한 상황이 생겼는지 따로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토론하는 게 나쁜 거냐”고 반문했다.
  • 해리스 대관식 찾은 한국 의원들, “女대통령, 검찰-범죄자 구도 한계 부딪칠 것”

    해리스 대관식 찾은 한국 의원들, “女대통령, 검찰-범죄자 구도 한계 부딪칠 것”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 후보 지명을 지켜보고자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을 직접 찾은 여야 의원들이 “미국 정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초당적 외교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배·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1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특파원단을 만나 방문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방미단은 민주당 의회외교 기관인 NDI 초청으로 19일부터 전당대회를 참관 중이다. 전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 현장을 방문했고, 한국 SK온의 배터리 공장이 있는 켄터키주의 앤디 베시어 주지사 등을 만났다. 단장 김영배 의원은 “미국 정치에도 급증하는 양극화를 우려하고 동시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당 역할, 정치인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킬 정치인의 리더십을 위해 초당적 외교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한국은 이제 수혜국이 아니라 투자국의 지위를 갖게 됐고, 이를 국회 차원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미 대선이) 절대 일방적이지 않을 것 같다”며 ”우리 정부도 민주당(후보)과 공화당(후보)이 (당선)될 때 시나리오별 플래닝을 철저히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 체제 민주당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대외, 산업 정책이 유지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해리스 캠페인을 보면 여성 대통령(만들기)과 검찰총장 출신 후보와 범죄자 (후보 간 대결) 구도, 두 가지를 내세우는 것 같다”며 “제가 이 두 캠페인을 다 해봤는데, 둘 다 한계점에 부딪히게 된다. 어려운 캠페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단독]이르면 25일 고위 당정… 추석 앞 급락 한우·쌀 가격 안정화 논의

    [단독]이르면 25일 고위 당정… 추석 앞 급락 한우·쌀 가격 안정화 논의

    21일 당정, 與 지도부 의지로 고위 당정으로당정대, 농식품부 대책 발표 전 점검 차원 협의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이르면 25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우·쌀 가격 안정화 및 농가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해 축산농가와 농민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어서 저렴한 한우 세트 공급 같은 소비 촉진책이 거론될 전망이다. 22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여당 지도부는 지난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소속 의원들이 개최하려던 차관급 당정의 한우·쌀 수급 안정 논의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한덕수 국무총리·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에서 다루기로 했다. 통상 고위 당정은 매주 일요일에 열려서 오는 25일 개최가 유력하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25일 열려던 여야 대표 회동이 무산됐다. 정부 측과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여는 것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고위 당정 협의는 농식품부에서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 대책과 쌀 수확기 대책 등을 발표하기에 앞서 정부여당이 미리 머리를 맞대고 점검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우 사육·공급 과잉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또 지역농협이 보유한 쌀 재고와 시장에서의 수요 사이 균형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가 (고위 당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 6월 1만 6715원(1㎏ 기준)으로 전년 동월(1만 8462원) 대비 9.5% 떨어졌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4만 4435원(20㎏ 기준)으로, 지난해 10월(5만 4388원) 이후 10개월 연속 떨어져 총 18.3%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정부는 한우의 경우 사육두수 조절을 시급한 과제로 본다. 이에 고위 당정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축산법 개정안을 토대로 정부·생산자단체 조율안, 한우 수급 조절 방안 등이 대책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해당 법안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5년마다 축종별 축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세우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 축산업계 관계자는 한우 가격 하락 대책에 대해 “한우 암소 감축 사업과 학교·군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소비 진작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쌀값 안정을 위해 지역농협이 보유한 지난해 쌀 재고 소진, 쌀 소비 촉진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반값 한우’ 등 할인 정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이와 관련해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고위 당정에서 명절이면 치솟는 성수품 물가와 관련한 대책도 논의될 전망이다.
  • 광진구 어린이 충치 위험성 스마트폰으로 ‘찰칵’하면 나와요

    광진구 어린이 충치 위험성 스마트폰으로 ‘찰칵’하면 나와요

    서울 광진구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구강 상태를 진단하는 앱(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 온라인’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치아를 촬영한 뒤 앱에 올리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상태를 알려준다. 치면세균막 측정으로 양치질이 미흡한 부위를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데이터가 쌓이면 시계열 분석을 해 시간 추이에 따른 변화를 자동 추적, 충치 유병률을 알려준다. 개인 상태에 맞춘 구강건강 관리법 또한 카드뉴스와 동영상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앱 개발은 단국대학교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토마스톤, 카이아이컴퍼니가 했다.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정보는 광진구보건소와 연계돼 구강보건 정책 수립에도 활용된다. 광진구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해 앱 설치와 사용 설명을 도와준다. 올 연말까지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22일 현재 어린이 211명이 지원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충치 발생이 쉬운 아이들이 가정에서 쉽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공 중이다”면서 “실생활에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장애인 의료 기반 확충 나서

    전남도, 장애인 의료 기반 확충 나서

    전라남도가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의료기반시설과 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 먼저 장애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총 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2026년 1월 순천의료원에 들어선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부권 장애인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으로 순천·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 장흥통합의료병원, 등 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체중계 등 다양한 장애 편의장비를 갖추고, 수어 통역사와 이동 편의 보조 인력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4개소 지정이 완료되면 신체 불편 등 열악한 의료 접근성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순천의료원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한 장애인건강 보건 교육과 건강검진, 재활서비스 연계 등 장애인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와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해 피해 ‘구례 서시교’ 철거 놓고 익산국토청·주민들 갈등 장기화

    수해 피해 ‘구례 서시교’ 철거 놓고 익산국토청·주민들 갈등 장기화

    지난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이 수해 예방책으로 추진중인 ‘서시교’ 철거를 놓고 지역 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서시교’는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을 동서로 가로질러 설치된 길이 150m의 4차선 교량이다. 구례군 구례읍과 마산면, 토지면, 간전면 등 3개면과 경남 하동군을 연결한다. 당시 집중호우로 구례군 서시교 일부 침수와 서시1교 하부 제방 붕괴로 하천수가 서시천 쪽으로 월류해 구례읍 시가지 등 133㏊가 침수됐다. 서시교와 서시1교 하부 제방이 설계기준보다 낮아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구례지역 수해로 이재민 1000여명, 재산피해는 1800억원이 발생했다. 기록적인 강우가 내리기도 했지만 당시 수자원공사가 많은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섬진강댐에 물을 방류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비에 엄청난 물을 방류하면서 생긴 피해로 종결됐다. 이와관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이 수해 대책의 일환으로 구례군의 서시교를 철거해 재가설을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1개월 넘게 반대 시위에 나서는 등 당국과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익산국토청이 다리를 새로 가설해 홍수대책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는데 반해 주민들은 다리 철거는 이용 불편뿐 아니라 근본적 대책이 아니다고 맞서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홍수피해 재발을 막기위해 기존 다리인 서시교를 철거하고 다리 높이를 올려 새롭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서시천의 하천 관리청인 전남도에서 고시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하천법 및 설계기준에 따라 계획 홍수위에 여유고 2m를 확보하는 것으로 서시교 개선을 검토중에 있다”며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하루 수천여명이 이용하는 서시교 철거보다는 존치를 요구하고 있다. 김창승 서시교 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가는 다리로 철거 시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며 “현 위치에 있는 서시교를 그대로 사용하게 해주거나 법규 때문에 개축이 불가피하다면 1m 미만으로 높이를 올리는 경우에만 찬성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서시교는 구례지역의 경제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이어주는 다리다”며 “단순한 다리가 아닌 구례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례군의회는 최근 “익산국토청은 서시교의 개축 실시설계 용역을 전면 중단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시교를 설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2020년 8월 수해는 유례없는 대량방류와 서시1교 하부의 낮은 제방이 수해의 가장 큰 원인이기에 댐 하류지역 주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댐 관리와 하천 관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그러나 대책은 서시교를 높이고 철거하려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져 우리 군민들은 두 번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국토청은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오는 10월 이후 예정대로 다리 철거와 새 다리 건설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의 첨예한 대립 사태는 장기화 우려를 주고 있다.
  • 이재명, 코로나19 양성…한동훈과 당대표 회담 순연

    이재명, 코로나19 양성…한동훈과 당대표 회담 순연

    韓 “쾌유 빌어…충실히 준비한 회담 되길”李, 오늘 예정이던 봉하·양산 방문도 연기 오는 25일 예정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양자 회담이 순연됐다. 이 대표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에 이 대표 측에서 저희에게 ‘부득이하게도 이번 일요일 약속했던 여야 대표 회담을 이 대표의 코로나 증상으로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쾌유를 빈다. 시간이 더 생긴 만큼 충실하게 준비해서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신임 지도부와 함께 하기로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도 연기했다. 이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민주당 공보국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공지했다.
  • 이재명,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지도부 文 예방 순연

    이재명,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지도부 文 예방 순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신임 지도부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던 일정이 연기됐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공지했다.
  •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민주당 누구도 사과 안 해”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민주당 누구도 사과 안 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가짜뉴스를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공개회의에서 장경태 의원 등이 틀고 유포했다”며 “지금까지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의 발단이 된 첼리스트가 법정에서 의혹 자체가 허구라고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는 거짓 선동, 가짜뉴스에 휘둘릴 게 아니라 민생과 청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주당과 국민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한 장관이 지난 2022년 7월 19∼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김의겸 전 의원은 같은 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당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가 전 남자친구에게 해당 내용을 언급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고, 장경태 최고위원이 당 회의에서 관련 녹취를 다시 한번 재생했다. 이에 한 대표는 김 전 의원과 의혹을 보도한 더 탐사 등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의 발단이 된 첼리스트 A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정하정) 심리로 열린 한 대표의 손해배상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그분들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매체 더탐사 측에 청담동 술자리는 거짓말이라는 점을 설명했음에도, 자신의 동의 없이 실제 술자리가 있었던 것처럼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 [사설] ‘후쿠시마 괴담’ 1년, 국론 가른 그들 어디 있나

    [사설] ‘후쿠시마 괴담’ 1년, 국론 가른 그들 어디 있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핵테러이자 제2의 태평양전쟁”이라던 야권의 주장이 근거 없는 괴담이었음이 확실해지고 있다. 오염 처리수 방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종 검사에서 방사능 안전 기준을 벗어난 사례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지난해 8월 24일 첫 방류 이후 지난 19일까지 우리 정부가 공해 18곳과 국내 해역 165곳에서 총 4만 9633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도 1만 8082t으로 오염수 방류 전인 지난해 상반기보다 되레 13.1%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괴담 살포와 일부 언론의 자극적 보도에 국민이 우롱당했던 셈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1년간 총 7회에 걸쳐 5만 5000t가량의 오염수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우리 정부의 모니터링과 검사 결과 야당이 가장 크게 문제 삼았던 삼중수소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2.6%에 불과했다. 세슘·스트론튬 등 다른 방사성물질도 기준치에 한참 못 미쳤다. 과학적으로 판단했더라면 애초에 괴담은 나올 수 없었다. 오염 처리수는 해류를 따라 미국·멕시코 서해안을 따라 이동해 4~5년이 지나야 우리 남해안으로 흘러온다. 이 과정에서 오염 처리수에 잔류하는 방사성물질은 거의 희석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전문가들도 ‘핵테러’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귀를 막고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전문가들을 ‘돌팔이’로 폄하했다. 초등학생들까지 ‘핵 오염수’ 간담회에 동원해 불안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선동을 서슴지 않았다. 일부 좌파단체까지 나서 “세슘 우럭 너나 먹어” 등 자극적 메시지로 혼란스럽게 했다. 주한 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설치에 “전자파에 내 몸이 튀겨질 것”이라며 괴담 유포에 앞장섰던 행태와 판박이였다. 민주당과 환경단체 등은 이제라도 민생을 어지럽힌 무책임한 행태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괴담 뒤에 숨어 민심을 교란하는 저질 정략 정치도 다시는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
  • [마감 후] 장관의 현장, 당대표의 현장

    [마감 후] 장관의 현장, 당대표의 현장

    법무부 장관 시절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현장을 자주 다녔다. 취임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선 청주교도소·청주외국인보호소를 찾아 교정 공무원들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대구에선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기관을 방문하고, 전북에선 외국인 이민 정책을 살폈다. 집무실을 비우고 지방을 도는 날이 잦아지자 정책 행보가 아니라 정치 행보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을 정도였다. 한 대표를 스타 장관이자 차기 주자 반열에 오르게 한 ‘여의도 문법’ 발언은 생뚱맞게도 대전의 한국어능력 컴퓨터기반시험(CBT) 센터 개소식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여의도 (의원) 300명이 공유하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사투리’ 아니냐. 저는 나머지 5000만명이 사용하는 언어를 쓰겠다”고 했다. 이 발언으로 한 대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사실상 정치 입문을 기정사실화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한 대표가 예고 없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살인 사건 현장을 방문했을 땐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여권의 한 인사가 “선수를 빼앗겼다”며 마음 쓰려 했던 기억이 난다. 전국 방방곡곡을 훑은 일정들이 정책적으로 전혀 실익이 없었던 건 아니다. 사실상 정치를 시작하려는 밑작업이었다 할지라도 말이다. 범죄 피해자 관련 현장 방문은 한동훈표 ‘한국형 제시카법’(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등에 관한 법률)의 바탕이 됐다. 외국인으로 채워진 지역 소멸 현장을 보면서는 그의 역점 정책이었던 이민관리청(이민청) 설립의 밑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기사 몇 줄을 쓸 때도 현장에 다녀와서 쓴 기사와 책상에만 앉아서 쓴 기사가 다른데, 정책을 만들 땐 현장이 얼마나 중요할까 싶다. 기자 생활을 돌이켜보면 정작 어제 쓴 문장은 기억하지 못해도 취재 현장에서 접했던 장면들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신생아의 울음소리, 장마철 쪽방촌의 후더운 공기, 장애인과 맞잡은 손에서 느껴진 온기 등등. 정치 무대에 오른 한 대표는 지난달 23일 전당대회에서 62.8%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후 한 달의 행보를 살펴보면 지도부 회의, 당 소속 의원들과의 오·만찬, 주요 기념행사 참석 등의 연속이다. 오는 25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이라는 빅이벤트도 앞두고 있다. 앞으로 한 대표는 여의도 300명이 아닌 국민 5000만명을 만났으면 한다. 그 우선순위는 그가 어젠다로 던진 민생과 격차 해소를 실천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의료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 주말 소아과 오픈런을 하는 워킹맘, 자립 준비 청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난임부부 등 한 대표의 방문을 기다리는 현장과 사람들이 많다. 한 대표는 지난 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목전에 큰 선거를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이야말로 진짜 민생 정치를 실천할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의 목소리, 분위기 그리고 온도는 한동훈표 민생 정책을 더 정교하고 무르익게 할 것이다. 진짜 민생 정치를 실천할 기회다. 장진복 정치부 기자
  • 감기 환자 절반이 코로나… “의료진은 이미 번아웃”

    감기 환자 절반이 코로나… “의료진은 이미 번아웃”

    “위급한 응급 환자 외 일반 진료는 제한되거나 2~3시간 이상 지연될 수 있습니다.” 21일 오후 세종 충남대병원 응급실 대기실에는 진료 제한·지연을 알리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이 병원에서는 최근 응급실 전문의 15명 중 4명이 그만둬 응급실 진료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는 끊이지 않았다. 숨을 헐떡이며 내원한 70대 남성, 팔에 깁스를 한 아이, 휠체어를 탄 고령의 남성 등이 5분 간격으로 응급실 문을 두드렸다. 병원 관계자는 “본관 진료가 끝나는 5시 반부터가 고비”라며 “야간에만 20~30명 넘게 온다. 조금만 아파도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재유행하면서 가장 취약한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부터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전문의 사직 여파로 세종 충남대병원, 충남 천안의 순천향대병원과 단국대병원이 파행 운영 중이며 충북대병원, 속초의료원도 비슷한 일을 겪다가 정상화됐다. 이형민 대한응급의사회장은 “적은 인원으로 지금까지 버티는 게 기적”이라며 “충남, 부산·울산·경남, 강원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응급실이 무너지고 있고 경기도의 응급실들도 대부분 망가졌다. 이대로라면 다음 차례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서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병원 응급실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갈 곳이 없어진 환자들이 결국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릴 것이라는 의미다. 전국의 응급실 환자 규모는 이달 둘째 주 평일(5~9일)에 하루 평균 1만 9347명으로 전공의 집단 이탈 전인 지난 2월 첫째 주 평일(1만 7892명) 환자 수를 뛰어넘었다. 43.4%가 경증이고 이 중 7%가 코로나19 감염자였다. 일손이 부족한데 코로나19 환자까지 늘면서 응급실 전문의 1명이 2~3명 몫을 감당하는 상황이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응급실로 입원하다 보니 응급실 의사들이 거의 2주째 밤새 환자를 보고 있다”고 했다. 왕순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교대 근무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력이 부족해지니 번아웃(탈진) 상황이다. 남은 의사는 극도의 피로감 속에 환자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유행이라도 잦아들면 응급실을 찾는 발열 환자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일부에선 유행이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교수는 “이달 말 개학, 다음달 추석 연휴(14~18일)까지 끼어 있어 9월 말, 10월 초까지는 가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엔데믹(풍토병)화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유행이 이달 말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장 체감도는 전혀 다른 셈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26일 코로나19 치료제 17만 7000명분을 공급하기로 했고 10월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는 다음 주 코로나 환자가 35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데, 환자들 입원 양상을 보면 하루 10만여명이 확진될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급성 호흡기 질환 외래 환자의 43.5%가 코로나 환자다. 검사를 안 받고 있을 뿐 감기 환자의 절반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라는 의미다.
  • 해리스 측 “北비핵화 목표 불변”… 바이든은 ‘비밀 핵전략’ 승인

    해리스 측 “北비핵화 목표 불변”… 바이든은 ‘비밀 핵전략’ 승인

    ‘비핵화’ 뺀 새 정강 우려 불식 나서“트럼프 당선되면 확장억제 위협”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캠프가 20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심각한 위협이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민주·공화당의 새 정강에서 모두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 비핵화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새 정강 작성에 참여한 콜린 칼 전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외신 브리핑에서 “많은 동맹이 확장억제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강 정책에 의도하지 않은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이(바이든) 정부의 목표로 남아 있으며 해리스 행정부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다만 현실적으로 단기적 관점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시급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는 없다고 본다”면서 “단기적으로 우리 우선순위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등 동맹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우리 억제를 강화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동맹에 대한 방위 약속은 변함없는 의무라는 게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규정이었다면, 트럼프는 동맹을 그렇게 다루지 않는다”며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확장억제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핵 공조에 대비해 극비 핵 전략을 변경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선 “기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의 공조는 긴밀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공개 전략 문건인 ‘핵무기운용지침’(NEG)은 약 4년마다 갱신되는데 전자 사본이 없고 소수의 안보 담당 고위 관계자, 군 지휘관에게만 인쇄본으로 배포될 정도로 비밀리에 관리된다. 칼 전 차관은 “미국이 이들 적국 중 하나와 열전 상황에 처할 경우 다른 나라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16년 전 대선처럼 “예스 쉬 캔”… ‘동지’ 해리스 힘 실어준 오바마[2024 미국 대선-민주당 전당대회에 가다]

    16년 전 대선처럼 “예스 쉬 캔”… ‘동지’ 해리스 힘 실어준 오바마[2024 미국 대선-민주당 전당대회에 가다]

    트럼프 겨냥 “허세·혼돈 필요 없어”통합·희망 강조… 2만여 청중 열광콘서트처럼 대선 후보 지명 ‘롤콜’ 미셸 여사 “무언가 하라” 투표 강조 “그렇다, 그는 할 수 있다(Yes, she can).”(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희망이 돌아오고 있다. 무언가 하라(do something).”(미셸 오바마 여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출정식이라 할 수 있는 시카고 전당대회 이틀째였던 지난 20일(현지시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최초의 흑인·아시아계 여성 대통령’ 탄생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던 민주당 파워 커플이 또 다른 역사 탄생을 위해 헌납한 밤이었다. 오바마는 ‘분열이 아닌 통합의 미국’, 미셸은 ‘희망과 행동’을 역설했다. ‘투표하라’(Vote)는 손팻말을 흔들던 대의원·당원 청중 2만여명은 ‘예스, 쉬 캔’(Yes, she can), ‘두 섬싱’(do something)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이날 밤 마지막 연사로 유나이티드센터 연단에 오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은 지 벌써 16년이 흘렀다”며 “이제 횃불은 넘겨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는 허세와 갈팡질팡, 혼돈을 4년 더 경험할 필요가 없다. 미국은 이제 새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을 위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도전을 일궈 낸 그는 트럼프 등장 이후 분열된 미국을 걱정했다. “우리 정치는 오늘날 너무나 양분돼 있다”며 “미국이 세계의 경찰이 될 필요는 없지만, 선한 힘이 될 의무는 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켜 내지 못하면 독재자들이 활개를 친다”고도 했다. 시카고가 정치적 고향인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년 만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예스, 쉬 캔”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16년 전 그가 대선 구호로 사용했던 ‘예스, 위 캔’(Yes, we can)이 소환된 순간이었다. 청중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름을 복창하며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미셸 여사는 “가만히 앉아서 불평만 하면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무언가 하라”며 행동(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대선 전당대회에서 “그들이 싸구려로 가도, 우린 품위 있게 가자”(They go low, we go high)라고 했던 연설을 업그레이드해 “이 나라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더 높이 나가자”고 역설했다. 20분간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은 남편 오바마 못지않은 열광적 반응을 끌어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2004년 해리스 당시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의 후원을 받으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2008년 대선 경선 때 해리스의 지원을 받은 오바마가 이번엔 해리스 부통령에게 전폭적인 힘을 실어 줬다고 미 언론들은 평했다. 이날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상징적 절차인 롤콜(호명투표)은 유명 프로듀서 릴 존의 디제잉 아래 콘서트처럼 진행됐다. 정부통령 후보인 해리스·팀 월즈 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대관식을 치른 밀워키에서 유세를 치렀는데, 현지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롤콜에 화답했다.
  • ‘이재명표 실용’ 힘 싣는 野, 상속세 일괄 8억·배우자 10억 공제 추진

    ‘이재명표 실용’ 힘 싣는 野, 상속세 일괄 8억·배우자 10억 공제 추진

    상속세 등 감세 법안 발의 잇따라18억짜리 아파트 상속 땐 세금 ‘0원’당정의 ‘최고세율 완화’와는 입장차당론 채택돼도 여야 공방 치열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공제액’을 상향하는 상속세 완화 법안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이재명표 ‘민생 실용주의’ 기조가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정부·여당은 ‘최고세율 인하’에 방점을 찍은 세제 개편안을 추진 중이어서 양당의 접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21일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상속인에게 2억원의 기초공제와 인적공제(자녀 1인당 5000만원)를 제공하는 부분은 현행대로 유지했고, 기초공제와 인적공제를 합한 금액이 5억원 미만이면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적용한다. 일례로 4인 가족(부모와 자녀 2명) 중 아버지가 사망해 12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상속할 경우 현재는 배우자공제액 5억원과 일괄공제액 5억원을 합해 총 10억원만 공제 대상이다. 하지만 민주당 개정안에 따르면 배우자공제액 10억원과 일괄공제액 8억원을 합해 총 18억원까지 면제돼 상속세는 0원이 된다. 임 의원은 “고액 자산가만 부담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상속세가 중산층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노부부 중 일방이 사망해 남겨진 배우자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보호할 필요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서울의 피상속인 수 대비 과세 대상자 비중은 2.9%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엔 15.0%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반면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 금액은 1996년 세법 개정 당시 5억원으로 설정된 이후 28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기재위 소속 안도걸 민주당 의원도 상속세 일괄공제 금액과 배우자공제 금액을 각각 현행 5억원에서 7억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잇따른 법안 발의는 이 대표의 상속세 완화 기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당대표 수락 연설문에서 “집 한 채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가족이 사망했을 때 가족들이 세금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세율은 건드릴 수 없고 배우자공제, 일괄공제 금액을 조정하자”고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도 발의되는 상속세 완화 법안에 대해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를 해 왔고 기재위원들을 비롯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여당과의 논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여당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고 자녀 1인당 인적공제액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속세 제도가 있는 19개국의 평균 최고세율은 26%로 우리나라 상속세율이 유독 높다는 것이다.
  • ‘韓·李 회담’ 실무협의 또 불발… 의제·형식 물밑논의부터 삐끗

    ‘韓·李 회담’ 실무협의 또 불발… 의제·형식 물밑논의부터 삐끗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는 25일 회담에 오를 의제를 추리는 실무협상이 21일 이틀째 불발됐다. 사실상 ‘원톱’인 이 대표와 달리 국민의힘 내부는 물론 대통령실과의 의제 조율이 선행돼야 하는 한 대표에 대해 야권은 이른바 ‘권한’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전날 실무협상 재개를 예고했던 양측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실무협상 불발 소식을 알렸다.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과 이 대표 측 이해식 비서실장 모두 “일정상 이유”라고 했지만, 아직 주고받을 협상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양측은 각각 의제를 던졌다. 이 대표는 채상병특검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 지구당 부활 등을 논의하자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에 대한 합의를 거듭 압박했다. 반면 원내지도부, 대통령실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아야 하는 한 대표는 정쟁 중단 선언, 민생 회복, 정치 개혁이라는 큰 틀만 제시해 뒀다. 채상병특검법은 한 대표가 제안한 ‘제보 공작을 포함한 제3자 추천 방식’을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공’이 한 대표에게로 넘어왔지만 당내 의견 수렴 절차는 거치지 못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 “한 대표가 권한이 없어 대화가 어려울 것 같다. 결정권이 있는 대표인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할 운동장을 이 대표가 만들어 준 것은 작은 성과라도 내겠다는 의지”라며 “득점은 한 대표의 몫”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연임을 확정한 이 대표는 야6당 대표를 순차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한 대표가 앞서 제안한 회담 생중계도 ‘뜨거운 감자’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TV 토론에 나가 (대선) 후보로서 조금 뜨면 ‘이재명 후보랑 비슷해지지 않을까’란 기대를 한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여야 대표가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게 불쾌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논의 과정, 사안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국민이 볼 수 있는 건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했다.
  • ‘이재명 2기’ 정책위에 세정·재정 전문가 배치…‘세제 우클릭’ 속도에 눈길

    ‘이재명 2기’ 정책위에 세정·재정 전문가 배치…‘세제 우클릭’ 속도에 눈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추가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특히 당 정책위원회에 세정·재정 전문가를 배치하면서 최근 그가 주장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상속세 완화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이날 이 대표는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이정문 의원을 임명했다.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의원과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안도걸 의원 두 사람에겐 정책위 상임부의장 역할을 맡겼다. 각각 세정·재정 전문가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다.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는 정을호·박선원 의원을 발탁했다. 민주당은 당 상황실을 신설했는데, 정 의원과 박 의원이 상황실장을 겸직한다. 최민희 의원이 혼자 맡았던 국민소통위원장은 김현·전용기 의원 2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개편됐다.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현정 의원을 임명했다. 대변인으로는 한민수·황정아 의원이 유임됐고, 조직부총장 역시 황명선 의원이 그대로 임명됐다. 정무조정실장도 기존 김우영 의원이 계속 맡는다. 법률위원장에는 기존 박균택·이용우 의원에 더해 이태형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이다. 박지혜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한웅현 홍보위원장, 김석담 윤리감찰단장, 장윤경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장 등도 자리를 지킨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 때와 마찬가지로,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당직자들은 당 구성원과 활발히 소통해달라는 이 대표의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하지 않았다.
  • ‘이재명표 실용’ 힘 싣는 野, 상속세 일괄 8억·배우자 10억 공제 추진

    ‘이재명표 실용’ 힘 싣는 野, 상속세 일괄 8억·배우자 10억 공제 추진

    상속세 등 감세 법안 발의 잇따라당정의 ‘최고세율 완화’와는 입장차당론 채택돼도 여야 공방 치열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공제액’을 상향하는 상속세 완화 법안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이재명표 ‘민생 실용주의’ 기조가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정부·여당은 ‘최고세율 인하’에 방점을 찍은 세제 개편안을 추진 중이어서 양당의 접점 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21일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상속인에게 2억원의 기초공제와 인적공제(자녀 1인당 5000만원)를 제공하는 부분은 현행대로 유지했고, 기초공제와 인적공제를 합한 금액이 5억원 미만이면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적용한다. 일례로 4인 가족(부모와 자녀 2명) 중 아버지가 사망해 12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상속할 경우 현재는 배우자 공제액 5억원과 일괄공제액 5억원을 합해 총 10억원만 공제 대상이다. 하지만 민주당 개정안에 따르면 배우자 공제액 10억원과 일괄공제액 8억원을 합해 총 18억원까지 면제돼 상속세는 0원이 된다. 임 의원은 “고액자산가만 부담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상속세가 중산층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노부부 중 일방이 사망해 남겨진 배우자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보호할 필요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서울의 피상속인 수 대비 과세 대상자 비중은 2.9%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엔 15.0%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반면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 금액은 1996년 세법 개정 당시 5억원으로 설정된 이후 28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기재위 소속 안도걸 민주당 의원도 상속세 일괄공제 금액과 배우자공제 금액을 각각 현행 5억원에서 7억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잇따른 법안 발의는 이 대표의 상속세 완화 기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당대표 수락 연설문에서 “집 한 채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가족이 사망했을 때 가족들이 세금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세율은 건드릴 수 없고 배우자 공제, 일괄공제 금액을 조정하자”고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도 발의되는 상속세 완화 법안에 대해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를 해왔고 기재위원들을 비롯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여당과의 논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고, 자녀 1인당 인적공제액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속세 제도가 있는 19개국의 평균 최고세율은 26%로 우리나라 상속세율이 유독 높다는 것이다.
  • 김동연 “尹정부 퇴행에도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것”

    김동연 “尹정부 퇴행에도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에서 최근 ‘이념 싸움’으로 번진 광복절을 거론하며 “그래도 역사는 앞으로도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포럼 축사를 통해 “윤 정부 들어 그동안 해왔던 여러가지 일들과 국가의 역주행, 특히 최근 광복절까지도 이념화했다”며 “이런 모습을 보면서 김 전 대통령께서 2009년 돌아가시기 전에 썼던 일기에 ‘인생은 생각할 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고 적혔는데, 이 말이 맞는 것인가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산업화를 한 뒤 그 후유증으로 만들어진 경제의 틀, 다시 역행하는 선출된 권력의 민주화에 대한 퇴행, 평화는 될듯 말듯 하다 또다시 후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역사는 어쩌면 순간적으로는 퇴보할 수도 있겠다고도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김 전 대통령께서 ‘나는 끝까지 국민과 역사를 믿었다’고 했듯 길게 봐서는 역사는 결국 발전의 길을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우리는 순간적으로 퇴행하는 역사의 현장을 목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역사는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물건을 소개하며 공직 생활에 대한 다짐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제 사무실 책상에는 두 가지 물건이 놓여 있다. 하나는 40여년 전 처음 공직을 시작할때 받은 명패이고, 또 하나는 22년 전 김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계실 적 모시면서 받았던 시계”라며 “그 시계는 손목시계가 아닌, 탁상시계인데, 김 전 대통령 친필로 실사구시, 그리고 대통령의 호와 서명이 적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명패를 보면서는 공직 처음 불발했을 때의 초심을, 탁상시계를 볼 때는 실사구시를 포함한 대통령의 철학을 생각하며 경기도정을 다잡고 앞으로의 공직 생활도 일관되게 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고 맺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김문수 의원 송치···여론조사 왜곡 발표 혐의

    김문수 의원 송치···여론조사 왜곡 발표 혐의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4월 치러진 22대 총선 선거 과정중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자신의 SNS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원 관련 자료를 검찰에 모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이전인 지난 1월 9일 김 예비후보는 “김문수 여론조사 ‘그러면 그렇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에는 광주 kbs 여론조사(2024년 1월 3일자, 신년기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후보선호도(4%)가 급락한 것은 자신의 경력을 ‘현 이재명 민주당대표 특별보좌역’이라 하지 않고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소개했기 때문이라고 지지율이 낮게 나왔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를 고발했던 손훈모 캠프측은 “김문수 경력을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조사한 결과 그러면 그렇지 할 만큼의 결과가 나왔습니다라고 표현했다”며 “2023년 9월 kbc 광주방송에서 조사한 결과를 그래프로 첨부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지도를 왜곡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었다. 김 의원은 이 사안과 별개로 선거 운동 기간 각종 차량과 인력, 숙소 등을 장기간 제공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수사 관련 자료는 검찰에 전부 보냈다”며 “기소 의견으로 판단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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