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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 예술가들 꿈 커지도록… 하나금융 전폭 지원

    발달장애 예술가들 꿈 커지도록… 하나금융 전폭 지원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진출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17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인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하나금융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877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지난해 참여자의 1.5배 많아진 것이다. 출품작들은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인 부문 대상은 ‘ZOO’라는 작품을 출품한 조태성 작가로, 고유한 패턴과 색채를 가진 동물들을 ‘ZOO’라는 문자로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동·청소년 부문에서는 이재형 작가가 상상력과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한 ‘행복한 박물관’으로 대상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 30명은 총 106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이 성인 수상자 21명 중 3명을 선발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그림이란 행복한 일상을 캔버스에 담아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면서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미중 ‘관세 협상’ 공감대… “정상 통화” vs “존중 표명” 온도 차

    미중 ‘관세 협상’ 공감대… “정상 통화” vs “존중 표명” 온도 차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서 ‘협상에 열려 있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다. 다만 정상 간 통화부터 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달리 중국은 ‘미국이 먼저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라’며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무역 협상에 동의하기 전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단계를 밟기 바란다”며 ▲외교적 존중 강화 ▲무역에 대한 일관된 입장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수석 협상 대표 임명 등을 선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 관련 부서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미국 측이 시작했다.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라”고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 한 것처럼 상호관세 유예 등 성의를 보이라는 요구다. 이날 미일은 백악관에서 이뤄진 첫 관세 대화에서 협상을 조기에 합의하고 정상들이 그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을 50분간 면담한 자리에서 주일미군 방위비 부담 확대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일본 무역대표단을 방금 만나 큰 영광이다. 많은 진전이 있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료세이 경제재생상의 보고를 받은 뒤 “양국 간에 여전히 입장 차가 있다. 쉬운 협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협상은 다음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방미에 앞서 한국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최 부총리는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미국은 방위비·관세를 ‘패키지 딜’로 처리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도 강화되고 있다.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16일 “딥시크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딥시크 이용 금지와 딥시크의 미국 기술 구매 규제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6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적 관세정책이 캘리포니아 기업과 경제, 가정에 혼란을 초래한다”며 “미국의 가정들을 지키고자 소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주정부 차원에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캘리포니아가 처음이다. 뉴섬 주지사는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 이재명도 “대통령실·국회 세종 이전”… 민주, 충청 표심 구애 총력

    이재명도 “대통령실·국회 세종 이전”… 민주, 충청 표심 구애 총력

    이재명 “행정수도 중심으로 완성”김경수 “새로운 지방시대 열어야”김동연 “당선하자마자 세종 집무”중도층 많아 보수주자도 잇단 공약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기호순) 등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약속했다. 민주당 지역별 경선의 시작점이자 중도층이 많아 대선판의 향방을 결정짓는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충청권의 민심을 놓고 후보들이 앞다퉈 구애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충청권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며 “(2019년)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당 내부에 대통령실은 물론 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용산 대통령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및 계엄의 그림자가 짙은 만큼 전 정부와 완전히 선을 긋는 한편 중원 표심까지 자극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인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도 이날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내 4·19 학생혁명기념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바로 다음날 세종에서 집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세종에서 집무하겠다는 건 대통령실 축소와도 깊이 관여된다”며 “대통령실의 인력을 외교·안보 라인을 제외하고 지금의 5분의1 수준으로 축소하는 한편 분권형 대통령제에 따른 책임총리·장관과 세종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며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주자 3인이 모두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뜻을 모으면서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세종 대통령실’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와대 재활용, 서울 혹은 과천 정부청사 활용 등 여러 선택지 가운데 대선 주자 모두가 세종을 선택한 것은 민주당 경선이 충청권부터 시작된다는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첫 지역에서 기세를 만들어 흐름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충청권 경선 결과는 19일 나온다. 아울러 충청은 중도층이 많아 대선 승패를 결정짓는 곳으로 평가된다. 직전 20대 대선에서는 충청권에서 윤 전 대통령이 50.1%를 득표해 이 전 대표(45.9%)를 앞질렀다. 이 전 대표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은 “충청은 모든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잣대였다”며 “캠프도 충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이철우 경북지사도 지난 15일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기에 착공하고 향후 대통령실을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달 대전을 방문해 “청와대, 여의도 국회를 합친 명품 집무실을 구축해 세종시를 국민 통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 “원전 축소” 방점 둔 김경수·김동연…  이재명 ‘탈원전 거리 두기’와 입장차

    “원전 축소” 방점 둔 김경수·김동연…  이재명 ‘탈원전 거리 두기’와 입장차

    김 前지사 “재생에너지 확대해야”김 지사 측 “원전 확대·재가동 반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감세 논쟁을 벌인 데 이어 원전을 놓고도 입장 차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와 거리를 두려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달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원전 축소’에 방점을 찍었다. 김 전 지사는 17일 경기 고양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알려진 스웨덴 말뫼의 카트린 스테른펠트 잠메 시장과 간담회를 한 뒤 “원자력발전이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의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본적으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여서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리자고 밝혔다. 김 지사 캠프의 고영인 총괄서포터즈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서 “원전을 재가동하고 확대하는 건 반대한다”며 “당연히 (원전을)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전 기술 강화 쪽에 초점을 맞춘 이 전 대표 측 구상과는 대비되는 에너지 정책으로 ‘2김(金)’으로 불리는 김 전 지사와 김 지사가 차별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 김 전 지사와 김 지사가 쏘아 올린 증세론을 놓고 이 전 대표가 이날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쉽게 증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처럼 원전 정책도 경선 후보 토론회 등에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고향이자 민주당 첫 경선지인 충청을 찾아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차등 지급 원칙을 고수했다.
  • 나·한·홍 ‘1차 토론 죽음의 조’ … 김·안, 청년·미래로 맞붙는다

    나·한·홍 ‘1차 토론 죽음의 조’ … 김·안, 청년·미래로 맞붙는다

    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B조 이철우·나경원·한동훈·홍준표거침없는 말발·악연 얽힌 ‘나·한·홍’… 탄핵 찬반 ‘안·김’ 혈전 예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1차 토론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 같은 조에 배치되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은 다른 조에서 맞붙는다. 후보 간 격한 설전이 예상돼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17일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A조에 유정복 인천시장·안 의원·김 전 장관·양향자 전 의원, B조에 이철우 경북지사·나 의원·홍 전 시장·한 전 대표를 각각 편성했다. A조 주제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으로 진행된다. B조에는 ‘말발’이 강하기로 소문난 데다 서로 악연이 적지 않은 후보들이 배치돼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지난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당시에도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을 두고 정면충돌했고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다. 나 의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을 가져온 여러 원인을 생각하면 한 전 대표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통합진보당(통진당) 닮지는 말아야죠”라고 썼다. 나 의원의 발언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온 이정희 통진당 후보의 발언과 비슷하다고 비꼰 것이다. 발언 과정에서 한 전 대표의 답변이 길어지자 홍 전 시장은 “나보다 더하다”라며 견제했다. 나 의원은 행사에서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가 발언 시간을 초과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게임의 룰을 잘 지키는 사람이 앞으로 나라를 잘 지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의 갈등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홍 전 시장은 앞서 한 전 대표를 향해 “총선 말아먹은 애”, “정치적 미숙아”, “인간 말종”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도 지난달 북콘서트에서 “‘웬만하면 넘어가지’ 하는 식으로 넘겼는데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토론 과정에서 ‘혈전’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또 B조는 사회 통합이라는 주제상 12·3 비상계엄을 비롯한 탄핵 정국의 책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이 주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국민먼저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조경태 의원, 최재형 전 의원을 선임했다. A조는 지지율 우세를 점해 온 김 전 장관과 ‘빅4’ 마지막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안 의원 사이의 대결이 주목된다. 김 전 장관은 탄핵 반대, 안 의원은 탄핵 찬성 입장이라 윤 전 대통령 관련 문제로 치열하게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후보들은 조 추첨 후 출마의 변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의 전체주의, 퍼주기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은 색채가 갈렸다. 김 전 장관은 ‘김문수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석동현 변호사의 축사에 화답하며 “(윤 전 대통령이) 자유로운 몸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절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반면 홍 전 시장은 “나라가 혼란스러운 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발언했다. 조 편성이 끝난 후보들은 18일 후보자 비전 대회에 참석한다. A조와 B조의 토론회는 19, 20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리며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종합해 오는 22일 저녁 경선 진출자 4인이 발표된다.
  • 이재명표 국방 “선택적 모병제가 맞다”

    이재명표 국방 “선택적 모병제가 맞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수십만 청년을 병영에 가둬 놓고, 전통적인 전투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하는 게 효율적인가 생각한다”며 지난 20대 대선 공약으로 내건 ‘선택적 모병제’를 다시 꺼냈다. 병력 자원 급감, 무기체계 첨단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섞은 선택적 모병제와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수십만 청년을 병영 속에서 과거와 같이 단순 반복적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기보다는 복합무기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게 하거나 연구개발(R&D)에 참여하게 하고 전역 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더라도 사실 전쟁의 양상이 완전 바뀌었다”면서 “과거 6·25 전쟁 당시 인해전술처럼 사람 숫자로 결판나던 시대에서 이제 완전히 무기체계로 결판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선택적 모병제는 입영 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2022년 대선 당시 이 전 대표는 징집병을 15만명으로 줄이는 대신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5만명, 군무원 5만명 등 전문인력을 증원하겠다고 했다. 또 의무 복무 기간 단축은 전문가 등 국민 의견 수렴 후 점진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징병제와 모병제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 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이 전 대표도 선택적 모병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경우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해 오다 2018년 모병제로 갈아탔다. 하지만 지난해 군 의무 복무 기간을 늘려 징병제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민주당 국방안보특위에서도 저출산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군 인력 문제 해결과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해 선택적 모병제, 자율징병제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 특위 관계자도 “한번에 모병제로 가기 어려우니까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검토 과정에선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군 복무를 희망하는 여성에게 문을 열어 주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한다. 국방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여성도 일반 사병으로 입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싶다”면서 “그 이후 군 가산점제 등으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민주당 내 또 다른 관계자는 “표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병장 이상에 대해선 일과 시간 이후에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자율징병제를 시범 도입한 뒤 점차 확대하자는 아이디어 등도 거론됐다. 이 전 대표는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대통령 주재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를 정례화하는 이른바 ‘K방산’ 정책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방산 지원 정책금융 체계를 재편하고 방산 수출 기업의 R&D 세액을 감면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 중동, 동남아와 인도, 미국과 중남미 등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윈윈 협력 전략을 수립하고 방산 기술 이전과 교육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해 방산 협력국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득권 반명 빅텐트는 필패… 李와 싸워 이겨 본 내게 맡겨 달라” [대선주자 인터뷰]

    “기득권 반명 빅텐트는 필패… 李와 싸워 이겨 본 내게 맡겨 달라” [대선주자 인터뷰]

    탄핵 예측 못 한 주자들 자질 의심다들 주인공 하려고 빅텐트 외쳐尹 출당 안 시킨 국힘 ‘비겁 고양이’기득권에 저항했다고 ‘싸가지’ 비난李는 나랏돈 풀어 투자 선언만 해尹, 민주주의 위협한 죗값 치러야6·3 대선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7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기고 싶다면 이재명을 이겨 본 이준석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이준석의 방식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국민의힘과 그 주변 세력은 대통령을 헌납하게 될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원내 정당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핵 예측도 못 하는 국민의힘 주자들은 지도자 자질조차 의심스럽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그가) 얼마나 이상한지 3년 내내 경고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이번 대선인가. “대한민국 위기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다. 어려운 전당대회를 뚫고 승리하고, 집권여당 대표로 선거에서 승리해 오며 정치적 역량을 충분히 보였다. 독재 정권 시절에 40대 기수론이 사회 변화의 물꼬가 됐던 것처럼 이번에도 산업화와 민주화 세대 이후에 다음 비전을 세우는 역할을 하겠다.” -파면 전 출마를 선언한 배경은. “탄핵 인용을 처음부터 예측했기에 오히려 다른 주자들보다 더 준비된 상태로 선거를 치를 수 있다. 국민의힘 주자들이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면 이분들은 기본적으로 예측력에서부터 지도자로서 문제가 있다. 탄핵 인용을 대다수 국민이 상수로 놓고 있던 상황에 자기 확신적 부정을 하다가 여기까지 온 것 아닌가.” -대선 3자 구도를 예상하나. “2017년 안철수 후보 패턴도 분석을 했다. 탄핵 대선에 양당의 경선은 국민들이 눈살 찌푸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새로운 제3세력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 탄핵 대선과 달리 국민의힘은 너무나 준비가 안 돼 있어 빠르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경선은 어찌 보나.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선명한 탄핵 반대와 찬성 차이점을 보였다면 지금은 서로를 갈아서 동질화되고 있어 누가 와도 두렵지 않다. 계엄 이후 국민의힘이 가장 먼저 했어야 하는 것은 윤석열 출당 조치와 단절이다. 그런데 아무 행동도 안 했다. 예전엔 내가 국민의힘을 ‘비만 고양이’라고 했었는데 이젠 ‘비겁 고양이’다. 비만에 비겁에 답이 없는 사람들이다.” -국민의힘 후보가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할까.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이미 단절 경험이 있어서 윤 전 대통령에게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한동훈 전 대표는 모든 일에 우왕좌왕이라 신뢰가 가지 않는다. 또 구속 취소를 바라던 보수 분파가 결국 보수 정치를 나락으로 보내게 될 거다.” -‘한덕수 추대론’은. “만약 추대하려면 그에게 절대 지금처럼 무거운 짐을 얹어선 안 됐던 것이고, 과거 반기문 추대론처럼 미리 바른정당이라든지 준비된 ‘스핀오프’가 있었어야 한다. 무소속에 얼마나 제약이 많은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왜 그런 언급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전략이 없는 사람들의 생존 본능만으로 뇌는 안 쓰고 다리 끊어진 낙지가 비비꼬는 느낌이다.” -‘반명(반이재명) 빅텐트’에 계속 거론되는데. “필패의 길이다. 빅텐트가 필패하는 이유는 조연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고 다들 주연만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주연 뽑기가 끝나면 다들 연락 끊는다. 언론 주목을 받고 싶어 필수 요소처럼 이준석 이름을 쓰는데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어떤 변수에도 완주하나. “이재명이 두렵거나 저지하고 싶다는 목표 의식이 있다면 그를 ‘이겨 본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판단을 하면 그때 길이 조금씩 열릴 거다. 그런 마음으로 다가오는 분은 누구나 맞아들이지만 계산기를 두드리며 샅바 싸움하려는 분들은 애초에 만나지 않겠다.” -이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나. “대한민국이 망상에 빠진 대통령의 손에서 벗어나 그다음에는 거짓말 또는 사기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뽑을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강하다. 이 전 대표가 할 줄 아는 것은 내 돈 아닌 걸 내 돈인 양 풀고 그다음에 어디다 투자하겠다고 선언하는 것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화해 요청을 한다면.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맨입으로 쉽게는 안 된다. 당대표를 성 상납 의혹으로 축출하고 그걸 입으로 때우는 게 가능하다면 또 그런 짓을 하지 않겠나. 후배 정치인들을 위해서라도 그럴 수 없다.” -집권한다면 윤 전 대통령 사면은. “최근 홍 전 시장이 흉악범 사형을 이야기했는데 그게 윤 전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민주주의를 40년 후퇴시킨 죄는 가볍지 않다. 어떤 식이든 죗값을 치러야 한다. 나는 오히려 윤 전 대통령이 망상이 과해서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을까 그게 걱정된다.” -‘여성 혐오’와 ‘싸가지 담론’은. “그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당할 시기는 지났다. 여성 지지가 없었다면 동탄에서 당선됐겠나. 이준석이 기득권에 저항하면 그것을 싸가지론으로 치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내 특성과 지향점을 내려놓지 않고 기득권에 순치되지 않겠다.”
  • 헌재 제동에 ‘한덕수 대망론’ 삐끗?… ‘정치인 한덕수’ 굳히기 반론도

    헌재 제동에 ‘한덕수 대망론’ 삐끗?… ‘정치인 한덕수’ 굳히기 반론도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하면서 ‘한덕수 대망론’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반면 한 대행의 지명 행위가 정치적 결정이었다는 점이 강조돼 오히려 ‘정치인 한덕수’의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권한대행이 권한을 남용하고 내란을 대행하고 출마설을 모락모락 피우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은 역사와 국민에 대한 반역이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재판관 임명권을 제한하고 후임이 임명되지 않은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권한 남용의 장본인은 권한대행이 아니고 바로 거대 민주당”이라고 지적했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에게 유리한 가처분은 신속하게 인용하는 것이 ‘헌재의 공정성’이냐”고 따졌다. 헌재 결정으로 그간 안정적·합리적 관리자로 입지를 다졌던 한 대행의 이미지에도 상처가 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16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66%로 나왔다. ‘바람직하다’는 24%였다. 일각에선 이번 헌재 결정이 역으로 정치인 한덕수의 주가를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헌법재판관 지명 행위가 대선을 염두에 둔 한 대행의 승부수로 해석될 여지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또 민주당이 한 대행을 향해 공세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반명(반이재명) 주자로서 존재감이 커질 수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대행이 원래 이런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강한 발언도 요즘 한다”며 “좋게 보는 의원들이 있다”고 전했다. 출마설에 침묵하는 한 대행은 이날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행사 준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세대교체론’ 꺼낸 이준석 “비만 고양이 그만…집권하면 새끼 호랑이 시대”[대선주자 인터뷰-쿠키]

    ‘세대교체론’ 꺼낸 이준석 “비만 고양이 그만…집권하면 새끼 호랑이 시대”[대선주자 인터뷰-쿠키]

    6·3 대선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7일 “스스로 생각도 못 하는 ‘비만 고양이’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정치를 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새끼 호랑이’들이 국회에 많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국민 여론이 물결칠 것”이라며 대선 후 정치권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후 정계 개편은 필연적”이라며 “이준석이 대통령이 되면 확연한 세대교체의 물결이 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비만 고양이’는 밥만 먹으며 움직이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는 TK(대구·경북)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용어다. 6·3 대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하면 의원직을 내려놓게 되고 개혁신당은 ‘2석 집권여당’이 된다. 이 후보는 2석 여당으로 국정 운영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국민들은 덩어리만 크다고 큰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의회 0석으로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해 프랑스 역대 최연소 당선 기록을 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사례를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대선 승리 후 치른 총선에서 하원 577석 중 350석을 차지하며 정국 주도권을 거머쥔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 역동성이 프랑스 국민들의 역동성에 못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며 반전을 기대했다. 또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정몽준 당시 국민통합21 후보의 사례를 들어 “우리 선거사에서도 1인 정당에 가까운 후보들이 상당한 성과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대표로 이 후보가 주장했던 ‘세대포위론’(서로 독립된 세대층을 하나의 당을 지지하도록 묶어 선거에서 승리하는 전략)은 개혁신당 창당으로 폐기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30, 40, 50대 경기 남부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화이트칼라 세대나 정책에 민감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연일 TK 지역을 찾는 이유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의기소침한 TK 주민들의 충격파가 너무 길거나 크지 않도록 제가 직접 우리가 가야 할 지향점을 이야기해드려야 한다는 인식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TK 분들에게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미래지향적인 언제를 세워나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TK 의원들이 파면될 윤석열을 추종하고 따라갔기 때문에 일반 유권자들도 그들이 하는 말이 맞는 줄 알고 속았다”며 “그 모든 게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넉달 가까이 거의 좁게는 TK 주민들, 넓게는 대한민국 국민을 속인 부도덕한 집단 때문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 덕분에 이번 조기 대선도 굉장히 난이도 높은 대선이 됐다”며 “지금 국민의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집권을 저지할 수 있겠느냐.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유일한 방법은 이재명을 여러 번 이겨본 이준석의 방식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며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사람들 아니면 대패한 사람들이 자기가 무슨 아이디어가 있는 것처럼 계속 얘기하는 게 개탄스럽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부산 금정구에 자기가 이겨 봤으니까 선거를 이길 줄 안다는 희한한 사람(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등장했는데 거기서는 지는 게 더 힘들다”며 “금정, 그것도 보궐에서 이기고 내가 선거를 잘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 판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판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기득권 반명 빅텐트는 필패… 李와 싸워 이겨 본 내게 맡겨 달라” [대선주자 인터뷰]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탄핵 예측 못 한 주자들 자질 의심다들 주인공 하려고 빅텐트 외쳐尹 출당 안 시킨 국힘 ‘비겁 고양이’기득권에 저항했다고 ‘싸가지’ 비난李는 나랏돈 풀어 투자 선언만 해尹, 민주주의 위협한 죗값 치러야6·3 대선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7일 “이재명 ...www.seoul.co.kr
  • 이낙연 “위기극복·정치개혁·사회통합 위해 누구와도 협력”

    이낙연 “위기극복·정치개혁·사회통합 위해 누구와도 협력”

    이낙연 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17일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며 제3지대 연대를 시사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 연대 국민 대회’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세 가지”라며 “모든 걸 쏟을 각오가 돼 있지만 이 일은 어느 한 세력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 상임고문은 “권력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며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대한민국을 계엄령이 선포되는 나라로 추락시켰으면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에 무릎꿇고 사과를 해야 하는데, 아직도 탄핵 반대나 계엄 불가피성 등 정신 나간 소리를 한다”고 했다. 이재명 겨냥 “개헌하자는데 한 분이 막아”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던 이 상임고문은 자신이 탈당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나서 미국 관세 협상을 하려는데 그 협상을 하지 말라는 세력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며 “혹시 잠재적 경쟁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점수를 따서 자기들 대선에 어려움이 생길까 봐 훼방을 놓는가. 그런 못난 정치를 끝내라”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어 “민주당이 지난 3년 동안 방탄 외에 국민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여러분이 좀 설명해주시길 바란다”며 “그렇게 억지 방탄으로 보호받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최강의 방탄복을 입히는 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유린”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선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개헌하자는데 한 분이 막고 있다. 아마도 대선에 지장을 주거나, 권력이 줄어드는 게 싫거나 둘 중 하나거나 둘 다거나 그럴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은 걷어차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파는 사람들은 사이비”라고 덧붙였다. 이 상임고문은 제3지대 연대를 통해 이번 대선을 치르고 개헌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진영이 나라를 살려주지 못한다. 통합형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그 대통령이 거대 양당의 온건하고 합리적인 사람들에게 연정을 제안해 내각을 꾸려야 한다”며 “빠르면 내년 지방선거, 늦어도 2028년 총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6개 실국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실 244억원, 저출생극복본부 210억원, 지방시대정책국 1115억원, 복지건강국 414억원, 인재개발원 18억원 등 총 2002억여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결됐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현재 22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이 일부 시군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보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심리상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확정내시로 인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오히려 감액된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라며, 특히,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의 심리 안정과 치료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신건강 및 외로움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K-하이진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할랄 음식점 지정 운영 사업’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높고 APEC 개최를 앞두고 확대가 시급한 사안임에도 뒤늦게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며 국제적 망신을 막기 위해서라도 예산을 보완해 철저히 준비하고, 관련 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시니어 건강증진 한궁체험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포항시에만 한정된 상황에서, 이런 사업이 추경 예산에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추경 예산은 긴급한 상황에 맞춰 신중하게 편성되어야 하고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원 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개발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은 신청사 집기비품 구입과 관련해 추경 예산에 반영된 76종, 2500점의 물품에 대해 구체적인 산출 근거가 부족하고, 예산서상에서도 수요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수요 조사와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제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또한 도민안전보험의 경우 시군별로 사망보험금이 제각각 달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험금 지급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APEC 개최를 통한 각국 정상들이 방한한 뜻깊은 자리를 활용해 경북의 대표 정신인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이번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까지 포함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최근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내진설계 건축 비율이 10% 정도에 불과한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 대응과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산불 재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피해로 인해 마을 단위가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이재민들을 위한 별도의 주택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과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종사자 복지포인트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소기업 대표들 사이에서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중복 수령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19세에서 34세로 한정되어 있는데, 경북의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9세까지인 만큼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도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정작 청년 정책에서는 기준을 축소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도 차원의 청년 정의와 일관된 기준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정대학 지원사업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가 약 300만 명임에도 실제 취업자는 20%에 불과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고 해도 어르신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문제, 고용 불안정성과 저임금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은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취지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2024년 미지급 대상자 지원에 대한 예산을 2025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리적으로도 부적절하다며 예산 집행의 기본 원칙에 맞게 편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안, 경북도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재계약) 동의안 1건 총 8건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의결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민생과 안전이라는 도민의 절박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예산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도민 삶의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중히 살펴봤다. 앞으로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소방본부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4건,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 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세출기준 건설도시국 539억원, 공항투자본부 354억원, 소방본부 448억원 등 3개 국․본부의 총 1341억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농공단지마케팅지원 홈페이지제작 8000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건설도시국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고령~성주 간 국지도 개량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사업 추진 시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일주도로의 위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건설도시국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상황과 현장점검 등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이번 산불피해 지역 이주민 임시주택과 기반시설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비를 편성해서라도 더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군 지역 터널방재시설 보강 공사 지연에 대한 문제점으로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처리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는지 재차 확인하며 예산을 더 확보해서 생활기반시설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여 줄 것과 경북드림밸리 상가 공실률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임대료 지원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 이전 지원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 추경 예산 증액 사유를 명확히 할 것과 연말까지 불용되는 예산이 없도록 조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과도한 지방채 발행은 재정 유연성 저하와 이자 부담 증가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고 과도한 지방채 발행을 자제해 줄 것과 세출 재원변경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항투자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허복 의원은 조기대선 국면인 현재 경북과 대구의 컨트롤타워가 부재중인 현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우선 경북이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여 공항 건설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은 항공우주 산업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며 항공우주산업 육성 사업과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사업의 목적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으며,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홈페이지 제작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을 드러내며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우청 의원은 드론경기대회가 신규사업이 아니라 계속사업으로 편성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드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드론경기대회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드론경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 발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포항, 경주 및 울산의 해오름동맹을 잘 활용하여 보다 나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119안전센터장들과 마을 이장들 간의 소통채널을 사전에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산불발생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형이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산불진화 현장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불특수진화차량을 확보하여 줄 것과 산림환경연구원과 소통하여 임도 확충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우청 의원은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하여 비상소화장치를 확충해 줄 것과 예산 집행 시 가급적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은 산불 대응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소방본부 차원의 정책 연구와 용역 추진을 요청하였고, 이번 경북 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상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치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허복 의원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 체계 구축과 지휘본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의 지휘체계의 일원화를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번 초대형 산불진화 과정에서 대형 헬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형 대형 헬기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하였고 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대응한 소방공무원과 도․시군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현장에서 고된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급식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박순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주상복합·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회계처리 분쟁과 사회적 갈등 등을 해소하고 집합건물의 관리와 운영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경북도 청소년의 소방·안전 교육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경북도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재난 발생 시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소방용수시설의 체계적인 설치와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현장의 초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소방청사 입지 선정시 주요시설과의 거리, 도착 시간, 실질적인 대응력까지 고려한 최적의 입지선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보문복지재단, ‘보호 아동·청소년 지원’ 초록우산에···1억 5천 만원 후원

    보문복지재단, ‘보호 아동·청소년 지원’ 초록우산에···1억 5천 만원 후원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에 ‘보호대상 아동 및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1억 5천만원 전달했다.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동곡뮤지엄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보문복지재단 정영헌 이사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광주후원회 유영태 회장, 광주보호관찰소 정성수 소장 등이 참석했다. 보문복지재단의 보호대상 아동들을 위한 후원은 2021년부터 5년째 지속되어 누적 7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전달식에는 보문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도 교내 자체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994,000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지원, ▲심리정서적지원, ▲자립지지체계강화, ▲위탁가정아동들의 안정적인 친가정 복귀를 위한 아동가정 심리정서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부터는 광주보호관찰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취업장려금 및 장학금 지원, ▲가족치유 프로그램,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사업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진행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보호대상 및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광주형 사각지대 없는 아동자립프로젝트’는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 후원을 통해 자격증취득지원 98명, 자립키트(첫 살림 지원) 320명, 심리치료 223명 등 총 914명의 아동들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설립된 보문복지재단은 “가짐보다는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 나눔이 더 중요하다”라는 설립자 동곡(東谷) 정형래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복지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자립 지원 및 후원 활동을 위한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복지의 영역을 넓혀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예술사업’, 어려운 교육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 오산시 기업 4곳,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성금 2600만원 기부

    오산시 기업 4곳,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성금 2600만원 기부

    오산시는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4개 기업이 총 2천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림제지와 위즈텍 (각각 1천만 원), 제이씨앤엠(500만 원), 정진넥스텍(100만 원)은 이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조찬 세미나 중 성금을 모아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안동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3월 26일 마스크 1만여 장 등 긴급 구호 물품을 현지에 전달한 데 이어 지난 4월 4일 오산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528만 원을 별도로 기탁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된 수건·속옷·양말 등 생필품 5박스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영덕군 산불로 3179억원 피해 집계…올해 예산의 51.3%에 달해

    경북 영덕군 산불로 3179억원 피해 집계…올해 예산의 51.3%에 달해

    지난달 경북 동북부 일대에 번진 초대형 산불로 영덕지역에 한 해 예산 절반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25일 영덕까지 확산한 산불로 공공시설 1265억원, 사유시설 1905억원 등 총 317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군 예산 6171억원의 51.3%에 달한다. 산불로 주택 1152채가 전파되고, 72채가 반파되는 등 총 1623채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재민들로부터 임시주거시설 신청을 받아 5월 말까지 862동을 설치해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현재 영덕에는 780명의 이재민이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1061개 농가에서 농작물 176㏊, 농기계 1209대 농업시설 564동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생계비와 농업시설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를 추가확보해 원활한 농업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산불 피해면적은 1만6207㏊에 달했다. 이번 산불로 국내 최대 산지인 영덕 송이산 6500㏊ 중 4024㏊가 소실됐다. 군은 현재 피해보상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송이를 포함하는 방안과 송이 농가 생계비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수산분야에서도 선박 35척, 육상양식장 2개소, 어구 76건, 관광 데크 등이 소실됐다. 군은 피해에 따른 보상이 어려운 개인 어구 구입, 양식장 보험 적용 및 복구비용 상향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도, 수협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 피해로 방문객이 줄면서 크게 위축된 관광분야 활성화에도 나선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5월부터 ‘내 손으로 영덕 살리기’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해 진달래 묘목을 심고, 묘목에 명패를 걸어 재방문을 유도한다. 참가자에게는 영덕사랑상품권 1만원을 재환원해 지역 소비를 유도한다. 김광열 군수는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선 주거 안정에 행정력을 모으겠다. 피해 금액이 군 한 해 예산 절반을 넘어서는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산불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관광객의 영덕 방문이 큰 힘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영덕을 찾아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북산불 물적피해 1조 1306억원 잠정 집계…주택 4458채 피해

    경북산불 물적피해 1조 1306억원 잠정 집계…주택 4458채 피해

    지난달 의성에서 발생, 경북 5개 시·군을 초토화시킨 ‘경북산불’에 따른 피해 금액이 1조 1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게 피해를 준 대형 산불로 사유 시설 5090억원, 공공시설 6216억원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17일까지 시설 피해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어서 피해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공공 피해 가운에 산림이 5831억원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주택 피해는 전소 3618채, 반소 386채, 부분소 454채 등 모두 4458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안동이 1737채로 가장 많고 영덕 1424채, 청송 770채, 의성 390채, 영양 137채다. 국가 유산 피해는 사찰 5곳, 불상 4점, 누정 2곳, 가옥 15곳, 기타 5곳 등 모두 31곳이다. 농축업 분야 피해는 농작물 2062㏊, 시설하우스 1397동, 축사 485동, 농기계 1만 4544대 등이다. 수산 분야 피해는 어선 29척, 어망 35건, 양식장 5곳(29억원), 양식어류 47만 마리(30억원), 가공업체 3곳의 공장과 창고 16개 동(35억원), 어가 26곳 저장시설이나 건조기 등이 있다. 중소기업 91곳과 소상공인 사업장 966곳도 피해를 봤다. 안동 남후농공단지 43곳 중 28곳, 영덕 제2농공단지 8곳 중 3곳이 각각 피해를 봤다. 천문학적 피해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재민 지원 등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도는 이번 산불로 인한 이재민 수를 2128가구, 3509명으로 집계했다. 이들 중 79명은 체육관이나 학교 등 대피시설에, 나머지는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도는 이재민들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입주 수요를 파악한 결과 2488곳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 임시주택이 설치된 곳은 16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2472곳은 부지 선정이나 기반 시설 조성,발주 단계에 머물고 있다. 임시조립주택보다 규모가 큰 모듈러주택 수요는 211곳이지만,이 가운데 현재까지 설치된 곳은 18곳에 그친다.
  • 이준석 “반명 빅텐트 허상에 불과…TK 정치인, 비겁 고양이 됐다”

    이준석 “반명 빅텐트 허상에 불과…TK 정치인, 비겁 고양이 됐다”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범보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反)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 “빅텐트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이후 열흘 가까이 대구경북(TK)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17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묻지 마 식 통합은 언제나 국민에게 심판의 대상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빅텐트와 관련해 언급되는 인사의 면면을 보면 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들인데, 이들이 경선을 한다면 후보는 나오겠지만, 서로 돕진 않을 것이고 전혀 감동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법률가 출신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과거의 일에 대해 선악의 잣대를 들이대는 게 법률가”라며 “그런 분들이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 야당 대표를 했으니 상대를 감옥에 집어넣거나, 내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법 기술을 동원하는 게 대한민국 정치의 8할, 9할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법률가들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들어오는 걸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을 ‘국내용 정치인’ 이라고 언급하며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덕목으로 글로벌 외교 역량을 꼽았다. 그는 “문 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은 국내 정치에서는 강한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며 상대세력을 탄압했지만, 이분들이 해외에 나가면 다른 나라 정상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작아 보일 수 없었다. 이건 결국 국내용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해외에서 공부도 했고 해외 무대에 익숙하기에 외교적 강점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TK 정치인들에 대해 “비만 고양이를 넘어 비겁 고양이가 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3년 10월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TK 의원들을 주는 밥만 먹는 ‘비만 고양이’로 비유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탄핵 과정에서 대구와 경북 고양이들한테 가장 깊게 각인된 것은 ‘튀지 말자, 눈에 띄지 말자’는 입장이었다”며 “‘비만 고양이’를 넘어 ‘비겁 고양이’가 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언급되는 개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개헌은 하면 좋겠지만, 이번처럼 선거 기간이 짧은 경우 논의돼선 안 된다”며 “시간을 갖고 충분히 논의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 수준으로 끌어올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세제 개편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 건립할 것”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 건립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17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며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李, 실존하는 공포”…나경원, ‘드럼통 퍼포먼스’ 고발 민주에 “맞고소”

    “李, 실존하는 공포”…나경원, ‘드럼통 퍼포먼스’ 고발 민주에 “맞고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해 ‘드럼통’ 사진을 올린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나 의원은 “정략적 고소·고발 남발”이라며 맞고소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 민주파출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민주파출소는 “이 이미지에서 사용된 ‘드럼통’은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이 후보를 허위 프레임으로 음해하는 데 반복적으로 사용된 상징물”이라며 “해당 이미지가 나 의원의 카카오톡 공보방을 통해 기자들에게 배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대선 후보가 국민적 혐오 커뮤니티의 주장을 아무 비판 없이 차용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민주당의 경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모든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정략 고소·고발 남발에 대해 오히려 맞고소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그는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국민들 사이에서 이미 이재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돌고 있던 걸 왜 일베가 최초라고 하느냐”며 “의회 독재로 대통령까지 탄핵하고 민주파출소로 수사기관 행세까지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드럼통 퍼포먼스에 대해 “공포 마케팅이 아니고 이재명 전 대표는 국민들에게 실존하는 공포”라며 “관련자 7인의 의문사와 극단적 선택, 현금 살포 포퓰리즘 정책, 실제로 이 대표가 한 일들 아니냐”고 주장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적힌 종이를 들고 드럼통에 들어간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나 의원은 해당 게시물에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떨고 있다”며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고 적었다. 나 후보는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해당 사진에 대해 “젊은 분들 커뮤니티에서 이재명 후보를 드럼통이라고 부른다. 영화 ‘신세계’에서 드럼통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지 않는가”라며 “상상의 영역에 맡긴다”고 했다. 이어 나 의원은 “예전에 이 후보의 형사사건과 관련된 많은 분이 유명을 달리한 이야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 후보에 대해 무섭다는 생각을 좀 하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민주당이 국회도 다 가졌는데 대통령마저 이재명? 이건 일당독재를 넘어서 일인 독재 국가가 되는 거 아니야’ 이런 고민, 그런 공포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그 차원에서 드럼통을 들고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드럼통도 결국 정치보복과 관련 있어 보인다. 어제 이 후보는 ‘살면서 저에게 불리하게 했다고 해서 보복 같은 건 한 적 없다’, ‘정치보복은 절대 없다’고 했다”고 말했고, 나 후보는 “제 드럼통 사진이 아프기는 아팠나 보다”고 비꼬았다. 나 후보는 이날 채널A 뉴스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후보의 반응에 대해 “제대로 긁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 [사설] ‘탈원전’ 거리 두는 민주당, 이런 성장·실용 정책 많아져야

    [사설] ‘탈원전’ 거리 두는 민주당, 이런 성장·실용 정책 많아져야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전산업 종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탈원전’을 표방해 온 민주당으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등 참석자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등 차세대 핵에너지 기술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대규모 에너지가 필요한 인공지능(AI), 기후위기 등으로 안정적 에너지 수급이 중요해졌다.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후쿠시마 원전 유출 사고를 겪은 일본은 올해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원전 의존 저감’을 지웠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탈원전을 추진했던 독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 문제로 원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원전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국인 우리나라가 탈원전을 고집하는 것은 자해에 가깝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0%대까지 떨어졌다. 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2.0%)에도 못 미치는 경제성장이 계속되면 기초체력 자체가 줄어든다. 이미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인데도 저출생으로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은 종착지를 아무도 모른다. 중산층은 더 낮은 소득계층으로 떨어질 수 있어 불안하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어제 출범했다. 상임 공동대표인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첨단과학기술과 주력 산업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면 경제 위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도 지난 2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경제에 이념은 없다”고 했다. 진보건 보수건 경제성장의 목표는 똑같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다. 이 전 대표의 말이 허언이 아니라면 이념 대신 현실의 잣대로 실용적인 경제정책을 내놓기 바란다. 규제개혁과 혁신이 기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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