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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방시혁 죄질 나쁘다”… 검찰에 고발

    금융당국 “방시혁 죄질 나쁘다”… 검찰에 고발

    금융당국이 회사 상장 과정에서 주주들을 속이고 400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하이브 창업자 방시혁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금융당국이 총수급 인물에게 강력 제재를 내린 첫 사례다. 당국이 방 의장에게 이례적으로 소명을 위한 출석 기회를 줬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방 의장과 하이브 전 임원 등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 고발은 행정제재 외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관련 위반에 따른 이익 또는 회피액이 50억원을 넘을 경우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방 의장 등은) 대주주 지분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한 보호예수를 우회해 상장 이후 시장에 물량을 던지고 이득을 본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면서 “당시 주가가 폭락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은 문제가 크다”고 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의 기업공개(IPO)가 어렵다고 기존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하고, 지분을 대거 매입한 사모펀드(PEF)와는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는 비공개 계약을 체결해 4000억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사태를 막고자 지난해 말 상장주선인의 기업실사점검표를 개정해 주주 간 계약 관련 투자자 보호 등에 대한 점검사항을 추가했다. 하이브는 입장문을 내고 “향후 진행될 수사에서 관련 의혹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 류진 “글로벌 위기 넘으려면 기업가 정신 살려야”

    류진 “글로벌 위기 넘으려면 기업가 정신 살려야”

    ‘K콘텐츠’ 소프트 파워의 힘 강조하이브 이재상,  K팝 성공 과정 소개 “어려운 시기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가 경제의 엔진,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합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16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 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개회사에서 “지금의 위기는 규모나 성격이 다른 글로벌 차원의 시대 전환적인 위기로, 세계 경제 질서가 바뀌고 인공지능(AI) 혁명이 밀려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K콘텐츠’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의 힘을 강조했다. 지난달 토니상을 휩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오징어 게임’ 등을 언급한 류 회장은 “선진국은 경제만이 아니라 문화적 역량, 소프트 파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K팝의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하이브가 세계 음악시장까지 진출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2023년 모든 사람이 K팝이 대박 났다며 축배를 들었지만 그 이면에서 팬데믹 시기의 과열, 피로도 증가 등 위기를 감지했다”며 “한국은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불과해 더 성장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미국에서 데뷔시킨 다국적 그룹 ‘캣츠아이’를 소개하며 “K팝을 수출해 봤자 그 나라에선 ‘수입 콘텐츠’일 뿐이었다. 세계 시장을 새로운 내수시장으로 삼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과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취한 이유”라고 말했다. 오는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토스뱅크, 현대차, 하나투어, 호반그룹 등에서 50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기업가 정신과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 검찰개혁·中 전승절 참여 한목소리… 정당 공약엔 “당원 콘서트” “이벤트성”

    검찰개혁·中 전승절 참여 한목소리… 정당 공약엔 “당원 콘서트” “이벤트성”

    정“檢개혁, 양측 0.1㎜ 차이도 없어”박 “국익 위해 中과 관계 개선해야”야당과 협치 두고도 미묘한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16일 첫 TV 토론회에서 신속한 검찰개혁에 한목소리를 냈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원주권 정당’에 대한 구상과 야당과의 협치 문제를 두고선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간 토론회에서 “17대 국회의원 때부터 검경수사권 독립과 검경 수사·기소 분리에 대해 전도사 역할을 했다”며 “박 후보와 제가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단 0.1㎜의 차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도 “추석 밥상 때까지는 검찰청이 해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다고 했지만 우리가 결단만 내리면 8월에도 가능하다”며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해 8~9월 추석 안에는 반드시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익을 위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정 후보는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이라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악마하고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르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동맹은 미국과 튼튼하게 맺고 경제 관계는 중국과 맺어 수출 활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 역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생각하면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미국과는 안보와 산업, 경제 분야에서 한국 이익을 보호하는 실용외교, 균형외교를 해야 한다. 국력을 믿고 배짱 있게 외교를 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두 후보는 당원주권 정당 공약을 두고선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정 후보가 “연말 방송사 시상식을 하듯 당원 콘서트를 열어 축제의 날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박 후보는 “진정한 당원주권 정당을 위해 이벤트성 공약, 각종 행사보다는 당원이 실제 주인이 되도록 당을 운영해야 한다”고 맞섰다. 야당과의 협치 문제를 두고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정 후보가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이 협치 당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말씀인 것 같다”고 묻자 박 후보는“협치를 포기할 수 없다고 얘기했지, 협치 당대표로 규정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전당대회 기간 두 후보의 토론회는 이날을 포함해 세 차례 진행된다.
  • 정성호 “검찰 수사·기소 분리 매듭”… 李 공소 취소 발언 공방도

    정성호 “검찰 수사·기소 분리 매듭”… 李 공소 취소 발언 공방도

    “檢개혁하되 수사 지연 문제없어야”검사 보완 수사권 유지엔 신중 입장야 “선거로 재판 좌지우지돼선 안돼”정 “공소 취소, 검사가 신청하는 것”조국 사면엔 “가족 전체 형량 과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며 검찰개혁 입법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수사 지연’, ‘범죄 수사 역량 훼손’ 등 부작용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개혁은 법무행정에 당면한 핵심 과제”라며 “1954년 형사소송법이 제정될 당시부터 제기돼 온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문제를 이제는 확실하게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의 분산, 수사기관 간 견제를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거스를 수 없는 개혁의 방향”이라면서도 “개혁의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과 불안을 드리는 부작용은 없어야 한다. 그동안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축적해 온 우수한 범죄 수사 역량도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기 검경 수사권 조정의 부작용을 지적하자 “수사 지연 등 문제점들은 심각하게 고려돼야 한다”며 “그동안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드러났던 문제점들을 엄정하게 들여다보고 보완해야 된다”고 답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검사의 보완 수사권을 그대로 둘지 묻자 여기에는 “아직 이것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날 야당은 정 후보자가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공소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정 후보자는 “이 당시는 공직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이었다”면서도 “국민에 대한 공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서 제 견해는 따로 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주 의원은 “결국은 선거를 통해서 재판 결과를 좌지우지해야 된다는 발상이 들어가 있다”며 “잘못하면 인민재판처럼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자는 “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할 것”이라면서 “공소 취소는 해당 검사가 법원에 신청해서 결론 나는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 사면 가능성과 관련해선 “조 전 대표 가족 전체가 받았던 형을 고려하면 불균형한 측면이 있다”며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대통령이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 이진숙·강선우 여권 기류 변화

    이진숙·강선우 여권 기류 변화

    두 후보자 부정 여론·불가론 확산에 대통령실 “더 악화 땐 낙마 불가피” 野 “후보 자진사퇴·지명 철회 촉구”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전원 생존’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토 여론이 가라 앉지 않는 데다 특히 여권에서 불가론이 확산되면서 여론이 호전되지 않으면 일부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6일 오마이TV 인터뷰에서 “일부 후보자의 경우에는 여론 동향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을 대통령께 보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이 대통령의) 지시는 없었다. 보고만 받고 있다”며 “일단 청문회가 다 끝나 봐야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걱정되는 후보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후보자 전원 임명 기조’라고 전한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공개적으로야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특별한 기조를 밀고 나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우 수석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는데 이날은 다소 발언의 결이 달라진 것이다. 주초까지만 해도 대통령실은 비호 분위기가 강했다. 후보자들 가운데 낙마 사례가 나오면 다른 후보자들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강 후보자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해명으로 임명 반대 여론을 키우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 논란이 있는 후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국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받게 됐다. 특히 강 후보자에 대해 친여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등을 돌리면서 대통령실에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는 상황이다. 전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는 강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여연대도 이날 두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 여론이 연일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을 대통령이 오롯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이에 후보자가 직접 물러나는 방안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후보자가 처음부터 해명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위원회 한 관계자는 “청문회가 끝난 뒤에도 여진이 계속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론 말을 아끼고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에서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기존 입장이나 기조가 특별히 바뀐 건 아니다”라면서 “좀더 지켜보자는 취지”라고 했다. 전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학계 상황을 이해 못 해 나온 결론”이라고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자녀의 불법 조기 유학 사실에는 사과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해명은 어느 정도 납득되긴 하지만 강 후보자는 골치 아프게 됐다”고 했다. 야당은 총공세에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및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벼르고 있다. 정 후보자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장 시절 배우자의 코로나 관련 주식 보유와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정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대한 보도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임명안을 이날 재가했다.
  • 진격의 한국 육상…이재웅, 한 달 만에 1500m 한국기록 2초 줄이며 일본대회 우승

    진격의 한국 육상…이재웅, 한 달 만에 1500m 한국기록 2초 줄이며 일본대회 우승

    남자 육상 1500m 한국기록을 32년 만에 갈아치웠던 이재웅(23·국군체육부대)이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2초나 줄이며 한국 육상 중거리 역사를 새로 썼다. 이재웅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 동릉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4차 대회 남자부 1500m 결선에서 3분36초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 이 종목 한국기록은 이재웅이 2차 대회에서 작성한 3분38초55다. 이재웅 이전 한국기록은 1993년 김순형의 3분38초60이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는 일반적인 육상 경기와 달리 트랙에 신기록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안내등이 설치된 대회로, 국제대회 등급은 높지 않지만 기록 경신에 유리해 선수들이 선호하는 대회다. 이재웅은 5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극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중거리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재웅은 경기 직후 “계속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 한국신기록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를 향해 큰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겠다”라며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님과 유영훈 감독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1500m 경기에서는 박나연(원주시청)이 4분14초25로 결승선을 통과, 본인이 경신했던 여자일반부 한국기록(4분14초80)를 0.55초 앞당기며 다시 한번 부별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나연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 좋은 기록을 연이어 경신할 수 있어 너무 기쁘면서 아쉽기도 하다”라면서 “몸이 매우 피곤한 상태이지만 한국 신기록 도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與, 쿠팡 물류센터에 “모범 사례”… ‘히트플레이션’ 물가 점검도

    與, 쿠팡 물류센터에 “모범 사례”… ‘히트플레이션’ 물가 점검도

    더불어민주당이 쿠팡 물류센터 현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속 노동자 보호 대책 점검에 나섰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폭염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다뤄야 한다”며 “안전 대책과 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 TF 단장),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이용우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쿠팡 서초1캠프를 찾아 내부 작업공간을 살핀 뒤 현장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장 곳곳에서 폭염 피해가 늘고 있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벌써 1500여명에 달한다”며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지난 8일을 전후로 해서 농민과 택배 노동자, 건설 노동자의 사망 사고까지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쿠팡 서초1캠프 물류센터는 약 20도의 내부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예방 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었다. 현장을 둘러본 민주당 의원들은 “쿠팡의 변화가 모범적인 사례로 타사에도 전파되면 좋겠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산업 현장의 최대 관심사인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노력해달라”며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택배 없는 날에 꼭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 국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고,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2시간 노동·20분 휴식’ 원칙이 확립되게 입법 등 당 차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물가대책TF 위원들과 함께 서울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간담회도 개최했다. 폭염으로 인해 농수축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히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한 가격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 국정위, 선관위에 “극우 부정선거론, 대처해달라”

    국정위, 선관위에 “극우 부정선거론, 대처해달라”

    국정기획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부 극우 지지자들의 ‘부정선거론’ 주장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투표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서도 재발방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해식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정치행정분과 위원들은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들과 만나 선거 관련 주요 현안을 두고 90여분간 논의했다. 국정기획위는 부정선거론과 관련해 “일부 극우단체의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해 선관위가 단호하게 대처해줄 것도 주문했다”면서 “지난 대선 때 나타난 선거 방해에 이를 정도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행동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법 조치를 통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지난 대선 당시 서울 서대문구 사전투표소 등에서 발생한 투표 관리 부실에 대해 후속 조치가 있었는지 물었다. 김 총장은 “투표관리 메뉴얼 개정이 이뤄졌으며, 이와 관련한 철저한 사전 교육 등으로 향후 유사한 사태의 재발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재외국민 우편투표 도입’에 대해선 “엄격한 투개표 관리의 필요성, 대리투표 논란 차단, 각국의 우편시스템 신뢰도 차이 등을 감안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위원들은 “단계적인 시행방안이라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모의선거 도입’처럼 학생 민주주의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강조했던 ‘국민투표법’ 개정은 거론되지 않았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당연히 선관위 입장에선 국민투표법 개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을 것이고,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 절차에 들어가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민투표법 14조 1항에 대해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국민투표법은 헌법개정안이나 국가 주요정책에 관한 국민투표 절차와 운용방식 등을 규정한 법으로 헌재 결정을 반영한 여러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국정기획위는 17일 ‘우수 인재 육성·유치 및 유출 대응 회의’, 18일 전세 사기 피해자들과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차례로 열고 막바지 국정과제 수립 작업에 나선다. 22일에는 청소년 위원들이 참여하는 국정과제 회의도 진행한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디지털 국민 참여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 접수된 정책과 민원 등의 의견이 1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한미일 18일 외교차관 협의회…이재명·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

    한미일 18일 외교차관 협의회…이재명·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차관이 오는 18일 일본에서 만나 한미일 협력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8일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갖는다. 3국 외교차관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뒤 9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처음이다. 외교부는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경제안보·기술·에너지, 한미일 협력 발전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1일을 기한으로 두고 한국과 일본이 트럼프 정부와 관세 협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주일미군 주둔 문제와 국방비 인상 등 안보 분야에 대한 미국 측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협의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놓고 협의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차관은 협의회 참석을 위해 전날부터 일본을 방문하며 한미·한일 외교차관 회담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 대구 찾은 김문수, 혁신위 ‘尹 단절론’에…“잘한 건 계승해야”

    대구 찾은 김문수, 혁신위 ‘尹 단절론’에…“잘한 건 계승해야”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대구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한 건 단절하고, 계승할 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당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론’에 선을 그은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1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닷새 만에 또 대구를 찾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엄을 한 건 잘못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다 잘못한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고, 우리와 같이 일하던 분인 만큼 무조건 윤석열을 단절한다기 보다는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제대로 나눠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를 당헌·당규에 담는 방안을 제안한 데 대해선 “혁신위원회에서 할 일”이라며 “지금은 제가 논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구경북(TK)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을 당 대표로 추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전당대회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전 장관은 “당 대표 출마 여부는 전당대회 날짜가 잡혀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선에서 이긴 정당보다 진 정당이 할 일이 더 많은데, 민주당과 달리 우리(국민의힘)는 아직 전당대회 날짜도 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사결정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고, 단합을 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이 대통령이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재판을 안받는 건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대한민국 법치주의 유지가 안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대통령 재판 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방송 3법 개정안 등을 두고는 “상당한 숙의가 필요한 문제들인데 정권 초기니까 일사천리로 막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김재규 재심 시작…유족 “10·26은 내란 아닌 민주주의 위한 것”

    김재규 재심 시작…유족 “10·26은 내란 아닌 민주주의 위한 것”

    사형 45년만에 재심 시작...‘내란 목적’ 쟁점 “오빠(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가 막지 않았다면 우리 국민 100만명 이상이 희생됐을 겁니다. 10·26 사건은 내란이 아니라 국민의 희생을 막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이 16일 시작됐다. 1980년 5월 김 전 부장이 사형당한 지 45년, 재심이 청구된 지 5년 만이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살인 등 혐의에 대한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에는 재심을 청구한 김 전 부장의 셋째 여동생 김정숙씨가 출석했다. 김씨는 “10·26 재심 신청을 인용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진술을 시작했다. 김씨는 “1980년 당시 오빠는 최후진술에서 10·26 혁명의 목표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의 큰 희생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며 “저는 지난 45년 동안 오빠가 남긴 이 말을 굳게 믿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평생토록 김재규의 동생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며 진술 도중 울컥하기도 했다. 이어 “1980년 당시 재판은 사법부 재판의 치욕의 역사”라며 “통치 권력 앞에서 당시 사법부는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도 유지하지 못했다”고 원심 재판을 비판했다. 재심 재판의 쟁점은 김 전 부장의 살인이 내란 목적이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장 측은 ▲1979년 선포된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 ▲김 전 부장의 살해 행위에 내란 목적이 없었다는 점 ▲유죄를 입증할 직접적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항소 이유로 제시했다. 변호인단은 “당시 신군부는 정권 탈취 의도에서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사건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재심 재판부가 내란목적살인 혐의에 대해 다르게 판단한다면 역사적 평가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로 다음날 체포됐다. 체포 한 달 만에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수괴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그해 12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거쳐 기소 6개월 만인 1980년 5월 24일 사형이 집행됐다. 유족은 김 전 부장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2020년 5월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 답변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답변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 과제인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김해 유라시아 물류 중심지로”…김해시, 새 정부 지역공약 국정과제화 요청

    “김해 유라시아 물류 중심지로”…김해시, 새 정부 지역공약 국정과제화 요청

    경남 김해시가 16일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김해지역 공약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기 착공 적극 추진 ▲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착공 지원 ▲비음산 터널 연계 진례~밀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 추진 ▲창원법원 김해지원 설치방안 모색 ▲김해 1호 국가산단 유치 총 6건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김해 제1호 국가산단 유치는 이 대통령의 김해지역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가산단이 전무한 지역 현실을 고려해 선별 추가했다. 홍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을 만나 협력 의지도 다졌다. 이들은 특히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북극항로 개척과 연계해 현재 계류 중인 국제물류진흥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조기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기획분과 소속 갈상돈 전문위원을 만난 홍 시장은 국정과제 채택 필요성과 동남권 내 김해시 위상·역할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홍 시장은 “‘유라시아 물류 플랫폼’이라는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 김해시가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정부 국정운영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이 담기는 것은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국정과제 반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친선 교류 35주년 맞은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 ‘교류협력심화’ 공동 선언

    친선 교류 35주년 맞은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 ‘교류협력심화’ 공동 선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黒岩 祐治) 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날 만남은 2년 전 김동연 지사가 일본 방문 당시 구로이와 현지사를 초청한 데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혁신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경제협력, 첨단교류, 문화콘텐츠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아주 커다란 상생과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오늘 구로이와 유지 지사님 방문과 공동선언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더 나아가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G-페어에 가나가와현 통상단 초청 ▲9월 경기도 국제청정대기포럼에 가나가와현 전문가, 담당 공무원 초청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 정례화 ▲헬스케어·바이오 등 초고령사회 정책 공동 대응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는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자 동시에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3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에 우호 교류가 더욱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가나가와현은 일본에서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923만 명)가 많은 지역으로, 석유·화학, 전기·전자, 중화학공업 등이 발달한 일본 경제의 중심지이다. 1990년 경기도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곳이다.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대표단은 17일 수원 노보텔에서 삼성, ULVAC(알박),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 협력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 정성호 법무장관 후보 “조국 가족 양형 불균형 측면…사면은 대통령 판단”

    정성호 법무장관 후보 “조국 가족 양형 불균형 측면…사면은 대통령 판단”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 “조 전 대표 가족 전체가 받았던 형을 고려하면 불균형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해 사면을 건의할 생각이 있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원칙론적인 말씀밖에 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죄와 형벌 사이의 비례성·균형성이 없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론에서 발언한 적이 있는데,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이재명) 대통령이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의 이같은 답변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모든 국민은 본인 양형에 불만이 있을 것”이라며 “일반 국민 중 양형의 균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찾아서 사면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그런 취지라기보다 조 전 대표 개인보다도 조 전 대표 가족 전체, 즉 배우자와 자녀들이 받았던 형벌과 다른 여러 가지 사건에 따랐던 처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전남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김영록 지사, 전남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김영록 지사가 전남 미래 발전 핵심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또 전남도가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과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의 RE100 특화산단 지정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또 남해안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전남 설립,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 유치’ 지정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 전남 동부권 산업 재편을 위한 광양·순천 일원의 120만 평 규모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고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은 전남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법·제도 정비는 물론 예산확보까지 면밀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 6·27 대책 후 ‘10억 초과’ 아파트 계약 취소 비중 8% 늘어

    6·27 대책 후 ‘10억 초과’ 아파트 계약 취소 비중 8% 늘어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6·27 대출 규제’ 이후 10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의 계약 취소 비중이 8%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올해 초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 매매 해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억 초과 아파트의 대책 발표 이후 계약 해제는 모두 403건으로, 전체의 34.95%를 차지했다. 앞서 대책 발표 전 합계가 2237건으로, 비중으로는 26.90%였다. 계약 취소 비중이 8.05%포인트 이상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5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계약 해제는 32.2%에서 25.1%로,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는 40.9에서 40.0%로 오히려 줄었다. 투자 금액이 큰 고가 아파트일수록 향후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 규모가 커 심리적 부담을 느낀 매수자들이 계약금 손실을 감소하고 매수를 취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는 해제 계약에서 10억 이상 고가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책 이전 2.5%에서 5.7%로 약 2.3배 늘었고, 강남구도 5.1%에서 6.5%로 비중이 커졌다. ‘영끌 매수’가 많았던 노원구 역시 해제 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에서 7.3%로 크게 늘었고, 강북구와 도봉구 등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고가 아파트 매수자에게는 자산 방어 심리를, ‘영끌’ 매수자에게는 손실 최소화 심리를 자극하며 계약 취소라는 행동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 국립순천대·목포대에 진심인 정영균 도의원 “정책 변화로 빛 바래선 안 돼”

    국립순천대·목포대에 진심인 정영균 도의원 “정책 변화로 빛 바래선 안 돼”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2025년도 하반기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인재육성교육국의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에 서울대 수준의 재정과 연구 인프라를 집중지원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최근 교육부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학교다. 정영균 의원은 “순천대와 목포대가 글로컬대학, 라이즈 사업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지만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다른 지역 거점 국립대에 정책적 명분이나 지원이 집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내 대학과 인재육성교육국,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대학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남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은 “교육정책의 변화 속에서 전남 지역대학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전남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에 3년간 10억원 지원

    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에 3년간 10억원 지원

    한국서부발전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0억원의 재원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1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2027년까지 약 10억원의 재원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취업뿐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 지원 등 청년들의 경제기반 마련을 뒷받침한다. 2023년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 후 주거(26.9%), 생활비·학비 등 부족(23.2%) 문제와 함께 취업 정보·자격 부족(17.9%)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은 올해 협력중소기업 10곳과 자립준비청년 18명이 참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정서적 균형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 대한전선, 해저2공장 건설에 5000억 투자 결정

    대한전선, 해저2공장 건설에 5000억 투자 결정

    대한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대한전선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은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상황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한국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권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HVDC망으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한 축이다. 전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원에서 2029년에는 28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대한전선은 올해 안에 해저 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1단계 해저 2공장은 640㎸급 HVDC와 400㎸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이다.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수직연속압출(VCV) 시스템 등 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1단계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2단계 공장 투자는 시장 상황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한전선 해저 2공장 부지는 대한전선의 해저 1공장과 인접했다. 기존 케이블 공장과 솔루션 공장 등과 맞닿아 있는 만큼 대한전선은 2공장이 가동되면 모든 생산 인프라를 당진에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 확보로 전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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