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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CJ비자금 관련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CJ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4일 한국거래소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임의 제출 형식으로 CJ그룹과 계열사에 대한 주식거래 내역을 제출받았다. 넘겨받은 자료에는 ㈜CJ와 CJ제일제당의 거래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 일가가 자사주를 거래하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과 해외 계좌를 통한 주가부양 의혹, 주식 거래에 의한 양도소득세 탈루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현재 쫓고 있는 자금의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증권거래소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국내외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CJ그룹의 해외 계좌 거래 내역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기로 했다. 검찰은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지목된 CJ㈜, CJ GLS, CJ건설 등 국내 법인 8개와 홍콩 등 이들 법인의 해외 계열사,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페이퍼컴퍼니 등의 자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을 국내로 유입해 사용하고, 이를 다시 국외로 유출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광장] 가진 자의 탐욕, 비자금/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가진 자의 탐욕, 비자금/박현갑 논설위원

    가진 자의 탐욕의 상징인 검은돈, 비자금이 세간을 달구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추징을 촉구하는 여론이 뜨겁고 재벌기업의 비자금 조성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2004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의 조세포탈 사건 수사과정에서 73억 5500만원대의 비자금 채권을 찾아놓고도 추징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이 직무유기를 한 셈이다. 뒤늦게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했다. 재임 중 대기업에서 받았던 뇌물 중에서 법원이 추징을 선고한 2205억원 중 1672억원을 전 전 대통령은 아직 내지 않고 있다. 추징할 수 있는 법적 시효는 오는 10월까지다.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는 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검찰이 도깨비방망이 같은 요술을 부려서 얼마라도 추징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4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고 230억원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다. 다음 대통령들도 비자금 문제에 휘말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00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됐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이 2011년 회고록에서 199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에게 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혀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들들이 이권에 개입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딸의 아파트 구입자금 문제 등으로 검은돈의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재벌가는 어떤가. 정경유착의 파트너인 권력에 대해 ‘을’의 위치에 있으면서 국부 창출을 해온 공이 있으나 검은돈 거래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 문제를 폭로하면서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본부까지 발족했으나 비자금의 실체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를 받고 있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문제는 규모도 크고 수법도 새롭다. 여기에 해외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245명의 신원이 드러나고 재계 유명 인사들도 여럿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벌가의 탈세 의혹 규명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권력층과 재벌가에서 비자금이 만연하게 된 원인에는 정경유착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검찰 수사의 무뎌진 칼날도 한몫했다.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제때 추징하지 않은 검찰은 재벌 수사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다. 검찰은 5년 전인 2008년에 CJ그룹 이 회장의 차명계좌 등 관련 증거와 진술을 상당 부분 확인했었다고 한다. 한동안 묻혀 있더니 이제야 탈세 의혹을 전면 규명하겠다고 뒤늦게 칼을 빼들었다. 검찰은 이런 우려를 기우로 만들려면 철저한 수사로 그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차명계좌 변칙거래 등 기업 비자금 조성수법과 해외수익 미신고, 해외투자이익의 손실위장 등 역외 탈세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이런 위·탈법에 대응하려면 정부도 ‘무장’할 필요가 있다. 국회에 제출된 특정금융거래 정보 보고법 개정안도 속히 통과되어야 한다. 2000만원 이상 고액현금 거래내역과 의심거래에 대해 검찰과 국세청 등이 금융정보분석원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야 세금 탈루를 방지할 수 있다.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이 개정안은 부정부패 재산 환수를 제대로 하기 위해 범인 외의 자가 부패재산 등을 취득한 경우의 권리관계에 대하여 스스로 선의 등을 증명하도록 하고 추징금을 납부하지 아니하는 범인에게는 노역장 유치를 시키는 게 골자다. 과잉금지 논란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입법취지를 살리는 지혜를 기대해본다. 탈세의 낙원이라는 버진아일랜드보다 더 좋은 곳이 한국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eagleduo@seoul.co.kr
  • 주가 조작·미술품·부동산 거래로 차익… CJ 3남매 ‘눈덩이 비리’

    주가 조작·미술품·부동산 거래로 차익… CJ 3남매 ‘눈덩이 비리’

    CJ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 일가의 비리 의혹도 연일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 CJ그룹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와 해외 부동산 매입, 역외 탈세, 고가 미술품과 악기 구입 등 비리 의혹들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은 이번 CJ그룹 비자금 수사가 새 정부 들어 처음 하는 ‘재계 수사’여서 이재현 회장이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2002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4일 이 회장이 CJ그룹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부터 탈세, 횡령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일부 포착하고 2002년 이후 8개 CJ그룹 법인과 20여명의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또 이 회장, 이미경 CJ E&M 총괄부회장,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오너 일가 3남매와 김성수 전 CJ E&M 대표, 정모 전 CJ㈜ 대표, 신모 CJ글로벌홀딩스(홍콩법인) 대표 등 10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어 머지않아 비자금 의혹의 전말이 드러날 전망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와 국외의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이 회장은 해외에 특수목적법인 등을 설립, 위장·가공 거래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법인세 등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홍콩과 조세 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 등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다시 국내로 반입해 자금 세탁을 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계열사 주식을 거래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기고 양도세를 내지 않은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명의의 차명 계좌로 자사주를 매입한 뒤 되파는 방식의 주가 조작으로 시세 차익을 올렸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고가 미술품과 악기, 부동산 등을 비자금 조성에 이용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 일가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1400억원대에 달하는 해외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이며 가격을 부풀려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화성동탄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 외국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가장해 부지 일부를 사들인 뒤 더 비싼 값으로 양도해 수백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검찰 안팎에서 비자금 편법 증여, 누나·동생에게 거액 부당지원, 계열광고 대행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새로운 의혹들이 속속 제기됐으나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CJ그룹을 둘러싼 의혹이 나날이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자금 흐름을 쫓아가며 연결되는 부분들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득액 탈세 의혹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 과정에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면 대상을 확대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확인해 봐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CJ그룹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계좌추적 작업을 진행하며 CJ 임원진 및 실무진을 불러 연일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CJ 비자금 의혹 수사 확대] 檢, 이회장 일가 비자금 단서 포착… 용처·규모 파악에 집중

    [CJ 비자금 의혹 수사 확대] 檢, 이회장 일가 비자금 단서 포착… 용처·규모 파악에 집중

    검찰이 CJ㈜ 등 CJ그룹 8개 법인과 이재현 회장 등 10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것은 이 회장 등과 이들 법인이 탈세 등을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검찰이 1차 수사 대상을 압축하고 범죄 사실 규명에 필요한 기초 토대를 닦은 만큼 이 회장 일가의 사법 처리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이 지난 21일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한 이후 향후 수사는 ‘조세 포탈 입증→탈세, 횡령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및 규모 파악→비자금 조성 지시·수행자 확인→비자금 용처 규명’ 수순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 흐름에서 이 회장, 이미경 CJ E&M 총괄부회장,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오너 일가 3남매를 피의자로 특정, 탈세 등을 통해 비자금 조성을 주도한 몸통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 전 CJ E&M 대표, 정모 전 CJ㈜ 대표, 신모 CJ글로벌홀딩스(홍콩법인) 대표, 성모 재무팀장(부사장대우), 서모 CJ제일제당 재무전략담당, 이모 전 재무2팀장 등 7명은 수행자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세 포탈을 추적하다 보면 법인 자금 횡령 등도 나오고, 비자금 조성도 밝혀질 것”이라며 “이 회장 일가가 사적으로 회사돈을 유용했는지, 비자금을 어디다 썼는지 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 일가는 ▲홍콩 등 해외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활용한 위장·가공거래 ▲미술품 등 여러 종류의 고가 물품을 실제보다 비싸게 사들이는 방법 등으로 비자금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 일가가 이런 식으로 조성한 비자금 규모가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세 포탈 및 비자금 지시·수행자를 특정한 검찰이 향후 비자금 용처를 파악할 경우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관계 등의 로비 정황이 포착될 경우 파장은 만만찮을 전망이다. 검찰은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 CJ제일제당, CJ건설, CJ GLS, CJ대한통운, CJ CGV 광고 대행을 맡고 있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등 8개 법인을 비자금 조성 ‘1차 창구’로 지목했다. 검찰은 이들 법인의 해외법인이 비자금 조성에 광범위하게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해외 법인은 CJ차이나, CJ글로벌홀딩스 등 23개이고, CJ GLS는 CJ GLS 아시아·유럽 등 16개(CJ GLS 아시아 자회사 포함), CJ건설은 CJ E&C 말레이시아 1개 등이다. 검찰은 이 회장 일가가 국내에서 조성한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뒤 이들 회사의 홍콩 등 해외 법인과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국내에 재투자하는 형식으로 비자금을 들여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 회장 측이 2008년쯤 홍콩의 한 특수목적법인 명의로 CJ 주식 70억여원어치를 차명 매입한 정황도 포착했다. 2008년 이 회장의 전직 자금관리인이었던 이모씨의 청부 살해 미수사건 수사 기록에는 이씨가 이 회장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따로 보관해 둔 USB 메모리가 있었고, 이 안에는 이 회장 일가가 홍콩 등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과정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홍인기 기자 Iikik@seoul.co.kr
  • [CJ 비자금 의혹 수사 확대] 김성수 前대표 수사선상 왜?

    CJ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수(51) 전 CJ E&M 대표를 수사선상에 올려놓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2년부터 2011년 2월까지 오리온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 대표로 근무했다. 2011년 온미디어가 CJ E&M에 흡수 합병된 뒤 같은 해 10월 CJ E&M 대표로 취임, 지난달 22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검찰이 김 전 대표를 사정권 내에 넣고 2002년부터 최근까지 그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것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온미디어를 CJ E&M에 흡수하는 과정에서 주식거래 등을 통해 불법 자금을 조성했는지를 파악하겠다는 의미다. 검찰은 실제 2011년 당시 대주주였던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온미디어의 주식을 CJ 측에 넘기는 과정에서 87억원의 부당한 시세 차익을 올린 혐의를 포착, 오리온그룹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이 회장 등도 담 회장처럼 부당이득을 올린 뒤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보는 것이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CJ E&M이 이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창구라는 의혹은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면서 “합병 과정에서 이 회장 등이 주식 시세 차익을 올렸다는 첩보도 오래전부터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7월 게임 개발업체 부사장이던 김모씨로부터 “채권을 회수하지 말아 달라” 는 등의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됐다. 2009년 2월 전세자금 명목으로 김씨에게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1심은 징역 2년에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전세자금 명목의 2억원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 4월 “채권 회수와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는 김씨의 진술이 의심스럽다”며 2심의 유죄 부분마저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재현 회장 취임 때부터 비자금 조성”

    “이재현 회장 취임 때부터 비자금 조성”

    CJ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재현 회장이 CJ그룹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2002년부터 탈세, 횡령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2002년부터 8개 CJ그룹 법인과 이 회장 등 20여명의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검찰이 이 회장 취임과 CJ그룹 탄생 때부터 그룹 전반의 자금 흐름을 전방위로 훑고 있어 탈세·횡령·배임·편법증여·계열사 부당 지원 등 대기업의 전형적인 구태가 낱낱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검찰은 또 이 회장, 이미경 CJ E&M 총괄부회장,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오너 일가 3남매와 김성수 전 CJ E&M 대표, 정모 전 CJ㈜ 대표, 신모 CJ글로벌홀딩스(홍콩법인) 대표 등 10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 회장 등 오너 일가 3남매가 2002년부터 재무담당 임직원을 동원해 탈세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200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이 회장, 이 회장 부인 김희재씨, 정 전 대표, 신 대표, 김 전 대표, 성모 재무팀장(부사장대우), 서모 CJ제일제당 재무전략담당, 이모 전 재무2팀장 등 20여명의 자금거래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같은 기간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 CJ제일제당, CJ건설, CJ GLS, CJ대한통운, CJ CGV 광고 대행을 맡고 있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등 8개 법인의 자금 흐름도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 일가가 2002년부터 매년 탈세 등을 통해 음성적인 돈을 축적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자금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가지 확인할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이 회장을 출국금지했고 신 대표, 성 재무팀장, 이 전 재무2팀장 등 전·현직 임직원 7∼8명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J그룹 계열사인 CJ푸드빌이 지난달부터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CJ 비자금 의혹 수사 확대] 수사시점 2002년 특정 왜?

    검찰이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시점을 2002년으로 앞당긴 것은 CJ그룹 비자금 조성과 탈세, 편법 증여 등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파헤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2002년은 이재현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던 때와 일치한다. CJ그룹은 2002년 3월 이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제일제당그룹에서 이름을 CJ그룹으로 변경하면서 본격 출범했다. 이후 CJ그룹은 식품과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에 계열사를 끊임없이 늘렸다. 검찰은 2002년 이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비자금 조성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도 비자금 조성 가능성이 높은 이 회장 일가의 해외 미술품, 악기 거래와 편법 증여 등이 모두 2001~2008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일가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1400억원대에 달하는 해외 고가의 그림을 사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려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2006년 차명으로 가지고 있던 자사주를 팔아 무기명 채권을 500여억원어치 사고, 이를 다시 현금으로 바꿔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CJ그룹이 이 회장 취임 이후부터 홍콩 등 외국계 은행에 수백억원대의 차명계좌를 운영했을 가능성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취임 이후 해외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등 페이퍼컴퍼니 등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 규모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특정경제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조세 포탈 세액이 연간 10억원 이상이면 공소시효가 15년이라서 처벌이 가능하다. 또 특가법상 횡령이나 배임도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이 가능해 마찬가지로 공소시효가 15년에 이른다. 검찰이 그동안 2008년 이후 사안에 대해 조사해 왔지만 그보다 더 큰 혐의를 일부 확인했을 가능성도 높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회장 취임 이후 CJ그룹이 매년 10억원 이상씩 탈세한 혐의를 포착했기 때문에 수사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시점을 2002년으로 잡은 것은 CJ그룹의 횡령 시초가 그때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CJ그룹의 비자금과 탈세 의혹 전반을 싹싹 훑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檢, CJ그룹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현 정부 들어 대기업 비리에 대한 첫 수사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그룹 본사와 쌍림동 제일제당센터, 장충동 경영연구소, 전·현직 임직원 자택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회계 장부, 자금 관리 일일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내부 문건 등을 압수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집무실 등에서 이 회장 개인 재산과 관련한 회계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2008년부터 자금 관리를 담당한 고위 임원(부사장급)과 전직 재무2팀장 이모씨의 자택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 2명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재무팀장 시절 이 회장이 임직원 명의의 증권계좌를 통해 보유한 차명주식과 채권, 예금 등을 관리했다. 그는 2006∼2007년 사채업자에게 170억원을 대출해주는 등 230억원을 유용하고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자 살인청부를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조세 포탈의 경우 포탈 세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이면 가중 처벌된다. CJ그룹이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한 비자금 규모는 70억원대로 알려졌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설립한 뒤 제조나 영업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마치 거래를 하는 것처럼 꾸며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해외 비자금 의혹 수사 받는 CJ그룹은…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CJ그룹은 식품을 비롯해 유통,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계열회사는 해외 법인을 포함해 총 223개사다.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원이다. 지주사 ㈜CJ를 비롯해 CJ제일제당·CJ CGV·CJ씨푸드·CJ대한통운·CJ헬로비전 등 코스피 상장사 6곳과 CJ오쇼핑·CJ프레시웨이·CJ E&M 등 코스닥 상장사 3곳, CJ건설·CJ푸드빌 등을 비롯한 비상장 법인 74곳 등이 포함된다. 해외 법인은 140곳에 달한다. 특히 CJ그룹 계열사 2곳이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CGV와 CJ대한통운은 버진아일랜드에 각각 엔터테인먼트·미디어업종 ‘EMP LTD’와 건설업종 ‘WPWL’을 두고 있다. CJ그룹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검찰은 CJ개발(CJ건설)의 비자금 조성 혐의 물증을 잡지 못했다. 2008년에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개인 자금을 관리하던 직원의 살인청부 수사로 CJ 회사 임직원 명의의 계좌 40여개에 대해 계좌 추적을 벌였지만 이 역시 흐지부지됐다. 2010년에도 10대 그룹의 비자금 조사 대상에 포함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이면서 소송 비용의 출처를 놓고 비자금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맹희 전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으로 3남인 이건희 회장의 형이다. 삼성그룹 경영권 경쟁에서 밀려난 이맹희 전 회장은 현 CJ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을 맡아 경영했고 1993년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됐다. 하지만 CJ와 삼성가의 갈등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삼성 직원들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이병철 회장 추모식에 따로 참석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맹희 전 회장은 이건희 회장과 ‘상속 분쟁’을 벌이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설립… 세금 포탈해 비자금 조성 의혹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설립… 세금 포탈해 비자금 조성 의혹

    검찰이 이재현 회장 등 CJ그룹 오너 일가의 비리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면서 검찰의 칼끝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정부 들어 검찰이 대기업을 직접 겨냥한 것은 처음이어서 대기업 사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수사가 CJ그룹을 기점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내리는 H·L·S그룹 등 다른 대기업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일단 CJ그룹이 2000년대 후반부터 해외 법인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CJ그룹이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 등 해외에 특수목적법인(SPC) 등 서류상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제조나 영업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마치 거래를 하는 것처럼 꾸미는 ‘위장·가공 거래’를 통해 세금을 포탈,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CJ그룹이 회사 관계자나 위장 기업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정상 거래인 것처럼 위장해 온 것으로 보고 관련 계좌도 추적하고 있다. 과거 검찰 수사에서 기업들은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제3자나 위장 기업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었다.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을 어떻게 조성했는지를 밝히는 게 1차 관건”이라고 밝혀 향후 수사는 ‘비자금 조성 경위 및 규모 파악→비자금 조성 지시·수행자 확인→용처 수사’ 수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21일 CJ그룹 압수수색에서 계열사, 사업장 등 저인망식 압수수색이 아니라 ‘재무 부문’에 국한해 압수수색을 한 점도 검찰 수사가 비자금 규모, 용처 파악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비자금 규모가 당초 알려진 70억원대보다 많거나 비자금이 정·관계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될 경우 검찰 수사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이 회장의 차명 재산을 관리했던 자금관리팀장 이모(43)씨가 살인 청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이 회장의 비자금이 수백억~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진술 등이 나오기도 해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은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검찰도 “추가 인력 투입은 (수사) 분량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CJ그룹이 서미갤러리와의 미술품 거래를 통해 불법 자금을 운영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어 미술품 구매 대금과 비자금의 관련성이 드러날지도 관심사다. CJ그룹은 홍 대표를 통해 해외 미술품을 1422억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자금 출처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혐의 입증에 필요하다면 서미갤러리를 통한 미술품 구매 내역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해외 현지 법인에서 벌어들인 이익도 국내 본사로 들여오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기존에도 비자금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었지만 무혐의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온·오프라인 병용 ‘네이버 미디어백과’

    빅데이터, 디지털 저작, 웹툰과 탭툰, 소셜미디어 등 최신 미디어 용어를 검색으로 찾아낼 수 있게 됐다. NHN㈜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와 공동기획한 ‘네이버 미디어백과’ 100권을 장착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 출판사와 포털서비스가 만나 온·오프라인에서 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다. 집필자로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임연철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 황용석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 성우 배한성 등 79명의 전문가가 나섰다. 이 총서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1000개의 표제어로 서비스되고, 100종의 종이책으로도 나왔다. ‘정보자본주의’,‘행복 소통의 심리’,‘뮤지컬’ 등 5종을 시작으로 네이버북스토어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본부장은 “그 동안 인터넷상의 백과 정보는 오프라인으로 출간된 서적을 디지털화하거나 집단 지성으로 구축했지만, 앞으로 전문 출판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 백과를 주제별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인사]

    ■국방부 △기획관리관 김인호△계획예산관 김윤석△군사시설기획관 황희종△국방전산정보원장 이선근 ■환경부 ◇승진△기획조정실장 이재현△환경정책실장 백규석◇임명△장관 정책보좌관 이상원 ■대한주택건설협회 ◇승진 <1급>△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손철원<2급>△기획조정부장 박성희△홍보부장 이호상△주택정책부장 정동주△부산광역시회 박승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승진△상무 유영식 ■뉴스1 ◇승진△마케팅부 부국장 박용석 ■월드키친 ◇승진△동아시아 사장 박갑정 ■국립암센터 ◇직무대리△암관리사업부장(암검진사업과장 겸임) 김열△중앙암등록사업부장 원영주△암예방사업부장 임민경◇과장△암정책지원 박종혁△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장윤정△암등록사업 정규원△암예방사업 박기호△암정보교육 명승권
  • [인사]

    ■행정안전부 ◇승진 <고위공무원>△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박일범<부이사관>△채용관리과장 정무설△연금복지〃 하태욱△감사담당관 정종문△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1과장 공효식△정부청사관리소 공사관리과장 임호철◇전보△복무담당관 김장호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이동욱△환경감시팀장 박용규 ■법제처 ◇파견△국외직무훈련 신상환◇전보△사회문화법제국장 이강섭◇파견복귀△법제지원단장 김대희 ■소방방재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손은수△충북도 소방본부장 이강일△전북도 〃 전병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지원위원회 △조사심의관 공준환 ■언론중재위원회 ◇본부장△교육 심영진△호남 정희성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전추진단장 최종교△정보화센터장 황철현◇실장△홍보출판 박남화△경영기획 김형준△글로벌협력 조지민◇본부장△교육과정 이광우△국가영어평가 진경애△경영지원 심재목 ■한국소비자원 △경영기획실장 권재익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선임연구 성하경△융합산업연구 이형수◇센터장△사업개발 이진우△IoT융합연구 이상학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본부장 이상규◇승진△시설운영실장 김영웅 ■에너지관리공단 ◇승진△1급 김인택 우재학 고재영◇전보△사옥건설추진단장 이종섭△온실가스검증원장 허수영<실장>△기획조정 노상양△산업에너지 김성수△목표관리 한원희△건물수송에너지 신승일△기후변화협력 이재훈△에너지진단 고재영△에너지효율자금지원 박경빈△지역협력 이선업△대외협력 이철우△신재생에너지정책 오석범△신재생에너지보급 심창호<센터장>△녹색건축 김인택△효율표준화인증 김의경△글로벌에너지교육 김대룡<지역본부장>△서울 이상홍△부산울산 차재호△대구경북 오대균△인천 우재학△광주전남 김선직△대전충남 이종배△경기 전호상△전북 곽칠영△경남 김명록△제주 김영래 ■국민연금공단 ◇승진 <지사장>△포항 정석규△남울산 채희욱△창원 장석연△김해 양광호◇전보 <실장>△기획조정 김무용△인재경영 이문연△총무지원 이상만△고객지원 배성훈△가입지원 이수민<센터장>△장애심사 신동학△국제협력 김경식<지역본부장>△서울남부(강남신사지사장 겸임) 오판술△경인(수원지사장 겸임) 양동권△광주(광주지사장 겸임) 노주순<지사장>△서대문은평 마희열△의정부 최현△서초 김명권△관악동작 전근철△영등포 함현규△용인 김응환△안산 김신철△남동연수 최혜란△전주 양정철△목포 이재현 ■SBS △편성전략본부장 홍순철△기획실장 유환식◇승진·전보 <부국장급>△콘텐츠파트너십팀장 신용환△특임부장 오동헌△보도제작부장 김영환<부장급>△제작3CP 최영인△드라마지원팀장 조재룡△문화부장 양윤석◇승진 <국장급>△논설위원실장 하남신<부장>△기획팀 이태전△편성팀 심광영△콘텐츠파트너십팀 박재연△아나운서팀 김정일△제작본부 이재춘 최상재△드라마본부 홍창욱△편집2부 김용철△미래부 고철종△국제부 윤춘호 심석태△뉴미디어부 이정은△TV기술팀 권태용△뉴미디어개발팀 안성준<부장급>△시사다큐팀장 박기홍△LA특파원 김명진△아카이브팀장 남지혜◇전보△취재담당부국장(뉴미디어부장 겸임) 성회용△편집1부장 김강석△경제〃 백수현△정책팀장 엄재용△라디오기획CP 구경모△라디오1CP 정태익△편집2부장 차병준△국제〃 방문신△인력개발담당 부장 이형근△공간혁신팀장 이병희△TV기술팀장 류기형◇신규채용△드라마담당 부국장 문정수 ■SBS미디어홀딩스 △전략본부장 김성우△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장광호 ■SBS콘텐츠허브 ◇승진 <이사대우>△콘텐츠사업실장 김휘진◇전보△미디어사업실장 권승환△경영기획〃 이상규 ■SBS골프 ◇승진 <이사대우>△채널사업실장 이상근 ■SBS Business Network(SBS CNBC) △대표이사(내정) 신동욱△채널사업실장 염성호 ■미디어크리에이트 △경영기획실장 김건호 ■SBS아트텍 △대표이사(내정) 강선모△영상미술본부장 이동협△방송운영〃 정영철 ■SBS뉴스텍 △대표이사(내정) 김광석 ■이데일리 ◇상무보△솔루션사업국장 유혜진 ■대전대 △사무처장 이희준 ■한미글로벌 △부회장 이순광△사장 유민근△상무 박재열 조일현 최영규△상무보 안종현 이철빈 정하진 ■정식품 ◇승진 <상무보>△청주공장 기술부문장 박점선△마케팅부문장 이경재◇전보△기획관리부문장◇선임△감사 최홍석 ■자연과사람들 ◇승진 <상무보>△관리부문장 송용복◇전보△영업부문장 최종호 ■오쎄 ◇승진 <상무보>△관리부문장 최승림◇전보△영업부문장 조경환
  •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특집] ‘제3의 CJ’ 올 매출 4000억원 예상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특집] ‘제3의 CJ’ 올 매출 4000억원 예상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한 CJ그룹은 사업 역량을 집중해야 할 동남아지역 가운데 특히 베트남을 전략적 요충지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이재현 회장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CJ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고 야심차게 밝혔다. 이는 베트남이 연평균 7%를 웃도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인구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의 젊은 층으로 CJ의 주력사업인 방송·엔터테인먼트, 외식, 홈쇼핑 등 문화산업과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CJ는 현재 베이커리, 홈쇼핑, 극장, 물류, 사료, 농수산물 소싱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 매출은 4000억원이 예상된다. 1996년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01년 사료공장을 준공했으며 2007년 뚜레쥬르를 앞세워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 현재 29개의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J오쇼핑과 합작해 설립한 SCJ홈쇼핑이 방송을 시작해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 껀터 등 베트남 4대 도시에서 24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 GLS는 지난해 7월 국내 물류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하노이 등 9개 주요 도시에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 7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메가스타’를 인수한 뒤 지점 3곳을 추가로 오픈했다. CJ는 방송 콘텐츠 공급·제작, 음악 공연, 영화 제작 및 배급 등 문화 콘텐츠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열악한 환경의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종주국의 전지훈련 기회와 체재비 일체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모범 외자기업 이미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CJ그룹이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내수 성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인근 아세안 지역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 최근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점을 내기도 했다. 캄보디아 역시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과거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빵 문화가 발달돼 있는 곳이다. 지난 10년 간 평균 9.8%의 높은 경제 성장, 국민 50%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소비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뚜레쥬르는 분석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내년 최소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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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승진△감사청구조사국장 김명운◇전보△재정·경제감사국장 김상윤△공공기관감사국장 강경원△감찰정보단장 박찬석△감사품질관리관 한정수△특별조사국장 손창동△행정지원실장 유병찬△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이병식△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김용범△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백맹기△감찰담당관 엄광섭△심사2담당관 황광돈△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마광열△특별조사국 조사3과장 조승현◇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정진석△감찰정보단 제1과장 박준홍△결산담당관 김성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조규상△조사연구 김종성◇국장△방송심의 최옥술△통신심의 박행석△권익보호 박순화◇팀장△감사 정호근△방송심의기획 김형성△유료방송심의1 이대열△유료방송심의2 장경식△방송광고심의 양귀미△통신심의기획 한명호△권리침해정보심의 송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이원모△정보건전화지원 이희영△명예훼손분쟁조정 성호선△민원상담 김철환◇전문위원△방송심의국 김인곤△통신심의국 김양하△조사연구실 함상규 박우귀◇연구위원△조사연구실 김희철 염상민 이종민 이선영 이현희◇사무소장△광주조기진△대구 이종대△대전 이은경△강원 강희영 ■교육과학기술부 △체육예술교육과장 송근현△주명현 ■문화체육관광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문화행사1부장 김승규△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예방치유과장 최태경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이재현△한강유역환경청장 김진석△영산강〃 정회석 ■조달청 ◇승진△품질관리단장 이상윤△대변인 이계학△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이미숙△경영지원팀장 임근자△쇼핑몰단가계약〃 배완△원자재비축과장 김주생△부산청 장비구매팀장 이석규△인천청 〃 유재봉△감사담당관실 임중식△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영생△물품관리과 최인기△자재장비과 김기분△시설기획과 홍기수△기술심사팀 문영철◇전보△청장실 비서관 류재일<담당관>△행정관리 고임세△규제개혁법무 박영태<과장>△정보기획 이현호△국유재산관리 유문형△원자재총괄 김종환△국제협력 이형식△정보기술용역 김응걸△쇼핑몰기획 김일수△시설총괄 설동완△예산사업관리 김자연<팀장>△기술심사 차원섭<품질관리단>△품질총괄과장 김경만<서울청>△경영관리과장 김영국△시설〃 문병모<지방청장>△광주 권수혁△충북 정진만△전북 김대수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장△부산금정 김용모△익산 김승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전략기획실장 조재진△경영지원처장(직대) 김영수△심사1처장 박민서△심사2처장 김병훈△중부지원장 배도권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산림경제경영 전현선△산림병해충연구 정영진△산림생명공학 문홍규△특용자원연구 김세현<연구소장>△남부산림자원 박용배△난대·아열대산림 박정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제협력실장 김형하◇센터장△바이오임상표준 김숙경△무기분석표준 임용현△유기분석표준 김병주△신기능재료표준 추민철△에너지소재표준 남승훈△진공기술 윤주영△나노측정 조현모△안전측정 윤동진△첨단측정장비 안상정△양자측정 하동한△나노바이오융합 한상윤△뇌인지측정 김기웅△의료융합측정표준 임현균△표준보급 박종선△중소기업협력 김윤배△기술사업화 강우현△국가참조표준 채균식 ■보훈공단 △관리이사 정하태 ■한국환경공단 △대기관리처장 정석현△수질오염방제센터장 김종◇임용△기후대기본부장 안연순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정종호 ■연세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영렬 ■신세계 경영전략실 ◇승진 <상무>△홍보팀 한정일△S.com총괄 영업담당 김예철<상무보>△신사업T/F팀장 조두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상품본부장 손영식<상무>△의정부점장 김재억△인사담당 김정식△인천점장 손기언△광주점장 유신열△마산점장 이종묵△기획담당 정건희<상무보>△영등포점장 곽웅일△재무담당 오용진△패션연구소장 최민도△충청점장 최주경△패션담당 손문국◇업무위촉변경△본점장 조창현 ■이마트 ◇승진 <부사장>△고객서비스본부장 이갑수<부사장보>△비식품본부장 이영수<상무>△시스템담당 김기곤△마케팅담당 김형석△패션레포츠담당 이연주<상무보>△HMR담당 전병구△생활용품담당 한용식△트레이더스담당 노재악△신선식품담당 민영선◇업무위촉변경△식품본부장 최성재△기획담당 남윤우△CSR담당 이규원△가공식품담당 이태경△재무담당 박성규△점포지원팀장 제용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양춘만<상무>△해외3사업부장 강효문△해외2사업부장 장철원△GAP사업부장 최영익<상무보>△PL사업부장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외식담당 구태서◇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황진하 ■신세계건설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박근용<상무>△공사담당 문길남<상무보>△기술담당 배진모 ■신세계I&C ◇승진 <상무보>△시스템개발사업부장 전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정철욱 ■조선호텔 ◇승진 <상무>△지원담당 김진영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보>△영업1담당 방종관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신사업담당 오재경<상무보>△매입담당 최영두◇업무위촉변경△판매담당 성열기 ■동양시멘트 ◇선임△대표이사 전무 김종오◇승진△해운사업본부 대표이사 상무 이상화 ■㈜동양 ◇승진△이사대우 이완형 황정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윤문균 김종도 김환구 한상익 김지원△전무 한영석 김정생 김봉남 윤경구 주영걸 김종민 김문현 김재훈△상무 강영석 이윤식 이성건 이상균 이종욱 김태현 윤종양 조종필 최규명 김종석 김경열 이태영 김명조 조만규 김영환 이상기 공기영 김장천 조성우 정봉기 양동빈△상무보 박승용 박학준 배영만 박영규 윤기영 정일진 김규태 이찬호 안광헌 김지헌 박정락 이호형 김근안 손득균 강성우 김헌성 서덕원 박인권 ■현대미포조선 △전무 이태동 강철수 임상흔△상무 안수복 정동희 문우진 한영삼 서호원 유희철 박태욱△상무보 정성두 홍성구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이택봉△상무 이성규 주종흥△상무보 은희석 유영호 신용완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문종박△전무 강달호△상무 주영민 정희진 한환규 박주윤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선임·승진△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두원◇승진 <전무>△코오롱 김승일△코오롱인더스트리 안태환 홍성안△코오롱글로벌 김채식<상무>△코오롱 임성만△코오롱인더스트리 최영백 윤재은△코오롱글로벌 한인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코오롱패션머티리얼 조충환△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달근<상무보>△코오롱인더스트리 한경애△코오롱글로벌 정용훈△코오롱글로텍 최지철 안정선△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영세△코오롱플라스틱 박상봉◇전보 <상무>△코오롱 김영범△코오롱인더스트리 박성미△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코오롱베니트 손선익<상무보>△코오롱글로벌 이기원 ■한솔그룹 △한솔PNS 대표이사 서재우◇승진 <부사장>△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이천현<상무>△한솔제지 대전공장장 이창훈△〃 구매담당 이계성△한솔케미칼 울산공장장 이정우△한솔CSN 영업2담당 하동호△한솔EME 사업관리담당 조희준△신텍 구매담당 선관주△경영기획실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진만 ■한진해운 ◇승진△전무 송영규△상무 김종훈 박진기 심대식 이석현 조재희 정국위 정윤한 정재순△상무보 권기현 김광대 김명성 김종백 박정삼 이국종 이성호 조명덕 ■CJ E&M △대표이사 강석희 ■CJ게임즈 △대표이사 김홍규
  • 이병철회장 25주기 추모식 ‘반쪽행사’

    이병철 회장의 25주기 추모식이 결국 ‘반쪽 행사’로 마무리됐다. 추모식을 앞두고 묘소 정문 및 한옥 사용 문제를 놓고 삼성과 신경전을 벌였던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결국 묘소를 찾지 않았다. 삼성그룹은 19일 오전 경기 용인에 있는 호암 묘소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일가와 주요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회장 추모식을 열었다.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함께했으며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부사장 이상 임원진 100여명도 참석했다.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당초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과 함께 오후 2시쯤 호암 묘소를 찾아 추모행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취소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호암 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삼성그룹이 정문 출입을 허용하지 않아 이 회장이 올해 추모행사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회장의 맏손자인 그가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호암 별세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삼성 측의 정문 사용 불허에도 불구하고 묘소를 찾겠다고 했지만 실무진이 만류해 뜻을 굽힌 것으로 전해졌다. 호암 추모식은 그간 범삼성가의 가족 행사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삼성 측에서 그룹별 행사로 형식을 바꿨다. 행사 주최 측인 호암재단은 이 과정에서 CJ그룹에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한옥과 한옥 출입문을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 CJ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잡음이 일었다. 삼성이 막아 이재현 회장이 추모식에 불참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해 삼성그룹은 불편한 기색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추모식을 못 하게 하지도, 길을 막지도 않았다.”며 “추모식과 한옥 사용 여부는 별개의 문제인데 한옥을 사용하지 못한다며 추모식에 불참한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이재현 회장은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이병철 회장의 제사를 지냈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가는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솔그룹은 오후 이인희 고문과 조동길 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20여명이 묘소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모식에 불참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삼성-CJ, 이병철회장 추모식 ‘신경전’

    유산 상속 관련 소송으로 감정이 상한 삼성과 CJ가 이번엔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추모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CJ그룹은 14일 “삼성그룹으로부터 19일 이병철 선대 회장 25주기 추모식 당일에 선영 정문으로 출입하지 말고, 제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선영 내 한옥도 사용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비난 성명을 냈다. CJ는 지난 6일 행사 주관자인 삼성 호암재단으로부터 추모식과 관련해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족 행사는 없다는 것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삼성그룹 참배 이후 다른 그룹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지만 정문으로는 출입할 수 없고 이 회장 생전 가옥인 선영 내 한옥은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CJ는 “선대 회장 추모식은 지난 24년간 단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참배하고 선영 내 한옥에 모여 별도로 식사를 함께했다.”며 “뒷문으로 왔다 가라는 삼성의 통보는 사실상 다른 형제와 그 자손들의 정상적인 선영 참배를 막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그간 추모식에선 이건희 회장, CJ 이재현 회장 등이 함께 참배하고 맏며느리인 CJ 손복남 고문이 한옥에서 제수를 준비해 왔다고 CJ 측은 주장했다. CJ 측은 “예년처럼 정문과 한옥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암재단을 통해 수차례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와 한솔 등도 동일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추모식은 그룹별로 참가 인원이 많아 따로 진행하기로 하고 호암재단이 각 그룹에 안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재계 안팎에선 법정 싸움으로 인한 삼성 측의 불편한 심기가 그대로 반영된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삼성그룹도 보도자료를 내고 “선영에 정문은 없으며 오히려 선영에서 가까운 호암미술관 쪽 진입로를 안내해 준 것”이라며 “삼성 사장단도 매년 이 진입로로 출입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한옥 사용과 관련해선 “한옥은 영빈관으로 사용하는 주거 시설로, 제수를 준비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제수와 제기는 삼성이 준비한다고 사전에 알려줬기 때문에 한옥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CJ계열사 CEO들 질타한 이재현회장 “中 진출 17년 성과 뭐냐”

    CJ계열사 CEO들 질타한 이재현회장 “中 진출 17년 성과 뭐냐”

    “지금껏 보고서만 화려했지 성과는 없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중국 사업과 관련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제2 CJ 건설’을 꿈꾸며 중국에 진출했지만 ‘성적표’가 기대에 못 미쳐서다. 1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CJ글로벌 콘퍼런스’에서 “CJ의 미래가 달려 있는 글로벌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장밋빛 목표나 구호에 그칠 게 아니라 CEO부터 직접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국에 진출한 지 17년이 지났지만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왕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책상 앞에 앉아 화려한 보고서만 만들지 말고 직접 현장으로 뛰쳐나가 무엇이 문제인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일일이 점검하고 실행하라.”고 CEO들을 다그쳤다. 이 자리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관훈 ㈜CJ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이해선CJ오쇼핑 대표 등 계열사 CEO들과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변화하는 중국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이 회장의 평소 인식. CJ그룹은 1990년대 중반 중국에 식품과 식품서비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바이오 등 그룹의 4대 사업군을 모두 진출시켰다. 현재 총 51개 사업법인에 34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바이오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성장이 둔화 추세다. 따라서 이 회장의 경고는 느슨한 고삐를 죄어 ‘2020년GREAT CJ’ 달성에 속도를 내라는 ‘채찍질’인 셈이다. 이날 CJ는 중국 제1의 생활문화 창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재벌 총수들에게 올해는 여름휴가 없는 여름이 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 글로벌 경제위기 등 각종 이슈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재계 ‘빅3’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런던하계올림픽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총수들은 자택에서 유럽발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를 타개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입할 전망이다. ●재계 빅3, 올림픽 개막식 참석할 듯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 최태원 회장 등이 함께 하계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은 올림픽의 단골 VIP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 달 하순 런던행 전용기에 올라 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리는 IOC 총회와 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일부 관람할 계획이다. 다만 여름휴가 계획은 특별하게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자택에서 독서와 경영구상을 하는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회장 역시 이번 달 말쯤 런던행 전용기에 몸을 실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주종목’은 양궁이다. 1985년부터 99년까지 양궁협회장을 연임한 뒤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협회장 자리를 이어받은데다 여전히 명예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이전의 하계올림픽은 잘 챙기지 않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탐방과 협력기업 미팅 등을 위해서도 영국행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태원 회장의 ‘핸드볼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SK관계자는 “8월 초 쯤 출국해 3~4일 정도 체류하면서 핸드볼 대표팀 경기 등을 참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본무 회장은 자택서 경영전략 구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다녀올 예정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는 특별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대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CJ, 입사 10년만에 임원 될 수 있다

    CJ, 입사 10년만에 임원 될 수 있다

    CJ그룹이 10년 만에 임원이 될 수 있는 초고속 승진제도를 도입했다. CJ는 대졸 신입사원의 임원 승진 연한을 기존 20년에서 최단 10년으로 줄이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4년(사원)-4년(대리)-4년(과장)-4년(부장)-4년(선임부장)’의 직급별 연한을 최단 2년씩으로 줄여 고속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발탁 승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직급별로 승진 연한을 1년 정도 줄이는 데 그쳤고, 승진자도 소수에 불과했다. 파격 승진제도가 시행되면 내년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이르면 10년 만에 임원이 된다. 따라서 30대 중반 젊은 임원이 나올 수도 있다. 아울러 사원에서 과장급까지는 오르는 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 8년 안팎에서 4년으로 줄게 된다. CJ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승진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위 직급을 수행할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 승진하고, 사업 성장속도나 인력 수요에 따라 계열사별로 탄력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의 이러한 시도는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조기 발굴해 맘껏 실력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일류 기업 문화”라며 “연공서열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성과와 능력을 발휘한 인재가 인정받는 CJ’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이 회장은 평소 “내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업보다도 좋은 인재를 키우는 것에 있다.”며 ‘사람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CJ의 파격적인 승진제 도입은 그룹의 사업 영역과 무관치 않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젊은 인적 자원은 미래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승진 제도의 과감한 변화를 통해 그룹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해 더욱 차별화될 것”이라면서 “우수한 젊은 인재를 유인하는 채용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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