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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기사 진정성 느껴져… 산발적 통계 모아 임팩트 더했으면

    튀르키예 기사 진정성 느껴져… 산발적 통계 모아 임팩트 더했으면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59차 회의를 열고 2월 한 달간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현지 취재 기사에서 현장감과 진정성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저출산과 여성 관련 기사를 포함한 기사에서 통계나 사실을 단순 전달하기보다는 성실한 추가 취재 내용을 담은 분석·기획 기사를 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특파원 리포트’ 현지 신문 전달뿐 허진재 ‘곽소영 기자의 튀르키예 참사 현장을 가다’는 피해자들과 조력자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통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해준 좋은 기사였다. 기자 파견 자체를 결정한 데스크와 위험을 무릅쓴 기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재현 튀르키예 대지진 관련 기사는 실제 발로 뛰어 취재한 것이 드러나는 기사다. 현장감 있는 세세한 내용으로 진정성과 함께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한다. 기자의 역할과 필요성을 보여 준 기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평소 국제 분야 보도는 튀르키예 기사와 대조적이다. 7일자 16면 ‘특파원 생생 리포트’는 기사의 정보원이 대부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등으로 처리돼 현지 신문 전달 리포트 아닌가 생각했다. 튀르키예 보도처럼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는 노력을 해 줬으면 한다. 서울신문은 또 2월 한 달 동안 후속보도에 충실했다. 17일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 기사를 통해 아직까지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정부 대응이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다. 27일 홍수 피해 후속보도에서는 주거공간에서 비롯된 트라우마에 대해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주제라고 해서 지나치지 않고 후속보도로 언론이 사각지대를 발굴해 내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 김재희 2월 기사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출산과 여성 관련 통계 보고서, 포럼 등에 대해 작성한 기사가 많았다. 심지어 해당 기사를 1면으로 올린 것도 두 번이다. 그럼에도 아쉬웠던 것은 기획이 아니라 일방적인 전달의 단발성 보도라는 점이다. 통계나 발표를 여러 차례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심층 분석한 기획기사로 서울신문만의 차별성을 부각했으면 한다. 법조 기사와 관련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익명 처리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가장 많이 지적해 왔다.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 기사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됐다. 국민의 법 감정을 잘 반영했고 법조계, 시민단체, 정치계, 일반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판결의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정일권 25일자 ‘챗GPT가 써 준 칼럼’ 기사에서 사회부 차장은 ‘인공지능(AI)이 써 준 글은 뚜렷한 시각이랄 것이 없었다’, ‘황희정승식 진단이 전부였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의 많은 기사와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면 기사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은지 챗GPT를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법안의 국회 계류 기사에는 왜 계류 중인지 분석이 없다. 세미나 취재 기사에는 세미나 내용이 없고 참가 정치인의 발언만 있다. 국가기관의 자료 기사도 취재 내용을 먼저 적고 마지막에 공적 데이터를 써야 취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무실에 앉아 자료를 갈무리한 것 같은 기사는 임팩트가 적다. 현장 취재 내용을 적어야 AI와 다른 글을 쓸 수 있다. ●통계 단순 전달 넘어 분석 담아야 최승필 저출생과 관련해 27일자에 ‘“결혼·출산은 필수” 女 100명 중 4명뿐’이라는 제목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 기사가 있었다. 23일자 ‘출산율 0.78명 역대 최저, 바닥 모를 인구절벽’ 사설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9개월이 지나서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첫 운영위 개최를 지적했다. 산발적으로 여러 날에 걸쳐 나오는데 모아 보면 좋은 내용으로 묶인다.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해 주면 어떨까 싶다. 17일자 ‘서울대도 못 피한 의대 블랙홀…“반수 행렬에 코로나 전보다 휑”’ 기사와 21일 ‘정책 방향 비웃는 의대 쏠림, 반도체 인재난’ 사설도 마찬가지다. 서울신문이 좋은 기사의 글감을 잘 포착하는데 이것들을 완성된 형태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김영석 반복적으로 나오는 얘기가 통계치를 기사화할 때 피상적인 제시 말고 통계가 어떤 근거에서 나왔고, 그것이 가진 의미를 실질적으로 해석해 주는 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부분 기사들의 공통 분모를 뽑아서 전체 사회에 이슈를 던질 수 있는 기획 능력을 발휘해 달라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신문이 저출생, 의대 쏠림 현상 등 사회적 이슈와 같이 가는 문제를 기획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갈 때 사회적 임팩트가 클 뿐 아니라 서울신문은 다르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챗GPT 보도와 관련해서는 다른 신문에서는 혁명적인 변화에 준비가 돼 있었다는 듯 터뜨린 반면 서울신문은 그러지 못했다. 뒤늦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선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팔로업하고 있으면서 다른 신문이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을 이슈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의 시대다. 기술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 허진재 한 달치 사설을 읽으면서 정리해 보니 2월에 신문이 발행된 것이 19일인데 그중 16일이 야당 비판 사설이었다. 건수로는 무려 19건이다. 여러 이슈의 중심에 야당이 있었고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 신문의 사명이지만 균형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반면 2월 한 달 동안 여당 관련 사설은 당권 경쟁에 관한 것 1건이었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사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정일권 사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잘못을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빗대어 ‘과연 윤 대통령은 자유롭나’라고 지적한 것은 적절한 비판이었다. 이 대표의 팬덤을 얘기하면서 윤 대통령은 팬덤에 휩쓸리지 않나,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따라가는 여당을 보면서 이 대표의 마음을 따라가는 사람과 무슨 차이가 있나라고 짚어 준 부분은 현 정권에 대한 적절한 견제로 보인다. 이런 사설이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강행’ ‘무분별’ 등 용어 사용 주의해야 정일권 정치면 기사를 보면 부적절한 용어를 써서 편향성 시비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어떤 언론이든 편향성을 띨 수 있지만 근거와 논리가 있어야 한다. 22일자 ‘야당 노란봉투법 강행’ 기사 제목에 ‘강행’ 용어 자체도 편향적인 것이다. 기사 내용 중에는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법안’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법의 내용은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인데 ‘무분별’이라는 단어 하나를 사족으로 넣으면서 편향성을 보인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균형을 잡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최승필 23일자 ‘25만 출생도 붕괴’라는 출산율 관련 기사를 보고 과연 이러한 출산율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개념이 잘 안 들어왔다. 다른 신문은 ‘한국 출산율 0.78, 서울 0.59 더 쇼크’, ‘텅 빈 신생아실 꽉 찬 장례식장’ 등으로 제목을 뽑았다. 이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서울신문은) 25만이란 숫자만 던져 주니까 임팩트나 영향을 잘 모르겠다. 이를 고려해 제목을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 서울광장 ‘이태원 분향소’ 추모객 발길… 서울시 “6일까지 자진철거”

    서울광장 ‘이태원 분향소’ 추모객 발길… 서울시 “6일까지 자진철거”

    이태원 참사 100일을 맞은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시민 분향소에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전날 세종대로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다. 서울시는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은 허용할 수 없다”며 철거 시한을 6일 오후 1시로 통보했다. 자진 철거를 하지 않으면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하겠다고 예고한 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가족 150여명을 포함한 시민 5000여명은 지난 4일 서울광장 옆 세종대로에서 ‘참사 100일 시민 추모대회’를 열고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기억합니다”라고 외쳤다. 당초 추모대회는 세종대로 3개 차로에서 시작됐으나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인도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4개 차로로 넓혀 진행됐다. ‘대통령 공식 사죄’, ‘책임자 처벌’ 등의 손팻말을 든 시민들은 분향소에 설치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거나 분향소 앞에 돗자리를 깔고 절을 했다. 맞은편에서는 보수단체가 집회를 열고 스피커로 ‘죽음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외치기도 했다. 분향소 설치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 20대 유가족 한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유가족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매고 영정사진을 품에 안은 채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고 유연주씨의 언니 유정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고교 2학년이었던 저는 그 슬픔이 가시기 전에 이번 참사로 제 숨결 같은 동생을 잃었다”면서 “언제까지 생명을 운에 맡기며 서바이벌 생존을 해야 하느냐. 정치권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참사 당일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현장을 목격한 이재현(19)씨는 “참사 이후 사람이 밀집한 곳에 가면 손이 떨리거나 불안해지는 트라우마 증세를 겪고 있지만 참사 100일을 맞아 유가족과 다른 생존자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용기 내 참가했다”고 말했다. 20대 아들을 둔 최우정(50)씨는 “유가족이 원하는 분향소 역시 시민이 힘을 합해서 설치하고 있고 오히려 서울시는 막으려고 한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참사 이후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분향소 설치에 유감을 표하고 “불특정 시민의 자유로운 사용을 보장해야 하는 광장에 고정 시설물을 허가 없이 설치하는 것은 관련 규정상 허용될 수 없다. 녹사평역 내 장소를 추모공간으로 거듭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는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출동해 유족의 아픔을 함께했다. 국민의힘에서는 10여명이, 민주당에서는 60여명이 자리했다. 대형 참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국회 차원에서 열린 건 처음이다.
  • 이태원 참사 100일…서울광장에선 “기억하겠습니다” 추모 물결

    이태원 참사 100일…서울광장에선 “기억하겠습니다” 추모 물결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을 맞은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는 전날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설치한 시민 분향소에 추모객들이 찾아와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되새겼다. 참사 후 100일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 시민들은 여전히 ‘걷다가 죽을 수 있다’는 충격과 슬픔을 간직한 채 정부가 재발 방지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전날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앞까지 행진한 후 서울광장 옆 세종대로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었다. 행진 중 기습적으로 서울광장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 20대 유가족 한 명이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당초 추모대회는 세종대로 3개 차로에 걸쳐 시작됐으나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며 인도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자 4개 차로로 넓혀 진행됐다. ‘대통령 공식 사죄’, ‘책임자 처벌’ 등의 손팻말을 든 시민들은 분향소에 설치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거나 분향소 앞에 돗자리를 깔고 절을 하기도 했다. 서울광장 맞은 편에서는 보수단체가 집회를 열고 스피커로 ‘죽음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외치는 등 소란스러운 분위기도 이어졌다.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 역시 빨간 목도리를 매고 자녀의 영정사진을 품에 안은 채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고 유연주씨의 유정씨는 “참사가 발생하고 100일이 지나는 동안 유가족의 시간은 10월 29일에 머물러있지만 월드컵과 성탄절, 설날 등 수많은 날이 저희를 지나쳐갔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저는 그 슬픔이 가시기 전에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제 숨결같은 동생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태원 참사에서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 언제까지 하루하루 생명을 운에 맡기며 서바이벌 생존을 해야 하냐”며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치권은 여야 구분 없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추모대회에는 참사를 기억하려는 생존자와 시민들도 찾아왔다. 참사 당일 핼로윈 축제를 즐기러 이태원에 갔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재현(19)씨는 “참사 이후 사람이 밀집한 곳에 가면 손이 떨리거나 불안해지는 트라우마 증세를 겪고 있지만 참사 100일을 맞아 유가족과 다른 생존자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용기 내 참가했다”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려 하는데 정부는 공식 사과나 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7살, 4살 자녀들과 함께 경기 고양에서 찾아온 강정화(41)씨는 “부모가 되고 나니 아무 잘못 없이 젊은 친구들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더 남일같지 않고 슬픔이 컸다”며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식 사과를 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20대 아들을 둔 최우정(50)씨는 “참사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내 아들은 군대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심했는데 그 마음조차 가슴 아프고 미안했다”며 “시민 누구나 오가는 거리에서 안전 관리를 하는 공무원 한 명을 세우지 않아 이렇게 큰 참사가 일어났는데 정부 누구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사회가 더 후퇴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이 원하는 분향소 역시 시민들이 힘을 합해서 설치하고 있고 오히려 서울시는 막으려고 한다”며 “정부와 시가 참사 이후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일침했다.
  • ‘한파의 빈부 격차’ 사진 높이 평가… 거리감 있는 기획물 개선 필요

    ‘한파의 빈부 격차’ 사진 높이 평가… 거리감 있는 기획물 개선 필요

    ‘재난의 불평등’ 사진물 시의적절학폭위 기사 실제 정책 반영 뿌듯소유분산기업 어젠다 좋은 사례종이신문 장점 구현한 지면 많아기획기사 주제 공감성 고민해야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 보여제목 적확하게… 기사와 부합해야 독자권익위원회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58차 회의를 열고 1월 한 달간 본지에 실린 보도 내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입을 모아 한파의 빈부 격차를 보여 준 사진을 포함해 그래픽과 편집 배치 등 시각적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독자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기획과 잘못된 제목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놨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최승필 13일자 3면 ‘원전 2036년까지 34.6%로 ‘핵심 발전원’… 신재생도 30%대로’ 기사는 그래픽을 잘 그렸다. 에너지원별로 막대그래프를 비교할 수 있어서 그래픽을 보자마자 내용이 충분히 이해될 수 있었다. 30일자 소유분산기업 기사는 파란색 박스로 설명을 달아서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기사는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을 비교해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다뤘는데 양 입장을 나눠 다룬 점은 의미가 있다. 20일자 책 코너에서는 최근 금리 폭등 상황에서 금리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책을 소개했다. ●언론으로서 가야 할 방향 잘 제시 정일권 16일 학폭위 기사를 보면 우리가 기획기사 좋다고 한 것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게 보이니까 뿌듯하다. 소유분산기업도 좋은 사례인데 어젠다를 서울신문이 만들어 냈다. 따라가는 언론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콕 집어서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자체적으로 의제를 개발하는 힘을 가진 언론으로서 가야 할 방향이란 차원과 연계된다. ‘선거제도 집중진단’ 시리즈를 통해 선거제도의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측면을 소개했다. 18일자 ‘박봉에 떠나는 기사들… 마을버스가 멈춰 섰다’는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보도가 잘 안되는 것을 발굴해 냈다. 세상에 필요한 걸 찾아가서 하는 취재의 분량이 늘었으면 한다. 26일자 1면은 새로운 기술인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문제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어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김재희 1월 기사를 보면 종이신문의 장점을 잘 구현한 지면들이 많았다. 신년기획은 거시적으로 톺아보고 지면이 잘 구성됐다고 생각한다. 1월 초 기사들은 거시적·체계적으로 초반에 틀을 제시하고 각론식으로 깊게 들어가는 구조를 취해 체계를 잘 잡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분석과 기자들의 시선까지 들어가 있어 좋았다. 종이신문의 그래픽이 선명해지고 편집도 대체적으로 좋아졌다. 서울신문의 장점이 기억에 남는 시리즈가 하나씩 있다는 것인데 학폭위가 차별점이 있었고,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 인터뷰를 다루면서 학폭 이슈를 깊게 파고든 느낌이다. 허진재 26일자 1면을 보면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재난의 불평등을 보여 준 사진이 기사를 읽지 않아도 백 마디 말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 줬다. 최강 한파에 난방비까지 시의적절했던 시기에 이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건드렸다. 그날 다른 신문사 분들을 만났는데 ‘오늘은 서울신문이 이겼다’고 했다. 신년 기획은 다른 신문과 달리 한 분야가 아니라 각 분야에 걸쳐 한국이 처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신문의 입장을 표명해서 차별화됐다. 외부 필진 글이 시의성과 정보 전달 면에서 부족했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11일자 서정건 경희대 교수의 ‘한미동맹 강화 위한 미국 의회 이해하기’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정보와 조언까지 곁들인 좋은 칼럼이었다. 이재현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북테크라 명명해 문제점을 잘 짚어 냈다. 서울신문의 어휘 선택이 유난히 센스 있고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라 다른 어휘 선택도 기대된다. 학폭위 10년 기획에 이어서 16~17일자 후속 기사를 보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드라마 ‘더 글로리’만 언급하던데 서울신문이 차별화된 점이 좋아서 감동을 받았다. ●세상에 필요한 것 발굴 늘었으면 최승필 기사와 부합하지 않는 제목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공공기관 360개 이르면 내년 지방 이전’ 기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 이전을 원하고 있을 뿐 실제 이전이 결정된 게 아닌데 제목을 보는 순간 정부가 공공기관 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일자 ‘서울 주요대학 학부 등록금 동결 일부 대학원 인상… 재정난 메운다’ 기사의 경우 대학원 등록금으로 타개가 안 되고 매우 제한적인데 이게 제목으로 나온 부분도 지적하고 싶다. 정일권 서울신문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거슬리게 느껴진다. 25일자 4면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에선 나경원의 불출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썼는데 추측을 할 거면 합리적 근거를 대거나 소스가 없으면 왜 이렇게 추론하는지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9일자 ‘당정, 부실대학 재산처분·통폐합 특혜로 퇴로 열어준다’를 보면 ‘특혜’라고 썼는데 기사에 보면 ‘특례’를 적용한다는 것이었다. 단순한 오기인지, 의도를 가졌던 건지 이런 것들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기사로 보인다. 김재희 서울신문 법조 기사를 보면 자꾸 비전문적이거나 불성실한 기사들을 보게 된다. 3일자 2면 신상공개 실효성을 다룬 기사에서 법조항이 있으면 법조항을 다뤄야지 “경찰에 따르면”이라고 한 것은 경찰이 만든 법이 아닌데 잘못됐다고 본다. 성폭력 범죄는 2018년과 2020년에 형량이 개정됐는데 과거 판례를 쓰면서 벌금형밖에 안 나온다고 쓰면 맞지 않는다. 20일자 ‘끼리끼리 결혼, 한국선 남 얘기’는 흥미롭게 봤지만 보고서를 그대로 받아쓰지 말고 조금 더 문제의식을 확장시켜서 다른 관점을 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다. 허진재 16일자는 5면, 8면, 12면, 14면, 23면까지 5개 인터뷰가 나왔다. 월요일자라서 만들기 만만치 않을 수 있지만 과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신문이 불가피하게 지방자치단체장 기사를 실을 수밖에 없다면 단순 홍보가 아니라 지역 축제 등의 뉴스거리를 가져다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오타도 나올 수 있다. 오타를 봤다면 바로 수정돼야 하는데 온라인에서도 계속 수정되지 않는다. 좋은 신문이라면 고쳐야 하지 않을까.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뉴미디어 쪽에 포커스를 두는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신문이 돼야 할 시점이다. 이재현 19일자 1면 ‘서울 청년 13만명, 스스로를 가두다’ 기사에서 심층 인터뷰를 했다는 한 취재원이 등장하는데 다른 언론에도 같이 나온다. 이걸 보고 나서 심층 인터뷰를 한 게 맞을까, 굳이 형식적으로 채운 게 아닐까 의심돼서 다소 실망했다. 19일자 2면 ‘에세이 써주는 MS ‘챗GPT’…美 학교선 벌써 골머리’ 기사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다루지 않았더라. 2030 오피니언이 화요일마다 등장했는데 사라져서 젊은층의 오피니언을 볼 수 없게 됐다. ●위원회 의견 많이 반영해 보람 느껴 김영석 새해 들어 한 달 동안 어떤 발전이 있었나 보면 과거에 비해 확실히 지면 배치와 사진 선명도, 중간 제목 뽑는 것이 상당히 눈에 띄어 위원회 의견이 많이 반영됐구나 하는 보람을 느낀다. 삽화도 적절히 들어가서 보기가 좋았고, 오피니언도 시의적절한 주제 선정이나 그때그때 맞는 필자 선정이 좋았다. 예를 들어 27일자 임창용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기자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시의적절하고 신문 신뢰도를 높이는 기사였다. 소유분산기업 진단은 어젠다 세팅에 아주 좋았고 대통령이 얘기할 정도로 연계된 선례를 보여 줬다. 앞으로도 잠재적이지만 과감하게 제기 못 한 것을 찾아 이슈로 제기함으로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제언을 붙이자면 주말판을 과감하게 개혁해 보면 어떨까 한다. 온라인 독자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연초에 서울신문이 보여 준 혁신적인 모습이 몇 가지 있었는데 발전하길 바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가 다른 곳에 비해 떨어지는데 연계를 과감하게 하는 쪽으로 발전했으면 싶다.
  • ‘책임자 처벌·진상 규명’ 요구…이태원참사 세 번째 추모제

    ‘책임자 처벌·진상 규명’ 요구…이태원참사 세 번째 추모제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세 번째 시민추모제에서 유가족·시민들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 결과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수사’라고 비판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시민대책회의)는 ‘49재’였던 지난달 16일과 30일에 이어 14일 세 번째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를 열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유가족 50명과 시민 400여명이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든 채 참석했다. 시민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종철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특수본 수사 결과는 기존에 우려했던 것과 같이 윗선에 대해 수사조차 시도하지 못하는 ‘셀프수사’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꼬리자르기식 수사, 목표를 정한 적당한 수준의 수사로 마무리됐기에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조인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특수본은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경찰청 등 기관에 구체적인 주의 의무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꼬리 자르기식’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는 이어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책임이 있는 기관들에 구체적인 의무가 없고, ‘예측이 실패했을 뿐이니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면 된다’는 것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고 이재현씨의 아버지는 “전 일주일 동안 밝은 모습으로 밥도 잘먹고 노래도 많이 부르고 게임도 재미있게 해서 이제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오나 하고 안심했다”며 “그런데 그것이 친구한테 갈 결심을 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랬다는 것을 알고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고 이상은씨의 이모는 “막중한 자리에서 사명을 다하지 않은 자들, 사죄했어야 하는 자들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을 지도록 여기 모인 유가족들과 함께 노력할게”라고 했다.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흰색 비옷을 입고 참석한 유가족들은 다른 유가족들의 증언이 이어질 때마다 눈물을 훔쳤다. 이날 추모제가 이뤄지는 장소 바로 뒤편에서 보수 단체 회원들이 확성기를 이용해 맞불 집회를 벌였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국가보훈처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선생과 영화 ‘동주’에서 배우 박정민이 연기했던 송몽규 선생 등 34명을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23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독립의 불꽃, 청년’을 주제로 삼았다.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38명 중 청년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위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은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돼 조선 독립을 위해 애쓴 황기환 선생은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0대 후반인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선생은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지원병으로 입대,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를 담당했다. 다음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미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김규식의 제안에 따라 1919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했다. 1919년 러시아와 북해를 거쳐 영국까지 흘러들어 온 한인 노동자들이 일본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황 지사가 영국 정부를 설득해 이들 중 35명을 프랑스로 이주시켰다.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설정은 황 선생의 삶과 비슷하게 묘사됐다. 보훈처는 선생의 유해를 미국 뉴욕의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서 국내로 봉환하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에서 청년시절 외교활동을 한 이희경 선생, 나용균 선생도 황기환 선생과 함께 ‘4월의 독립운동가’로 조명한다. 윤동주 사촌 형 송몽규 선생은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으로, 일본 감옥에서 순국한 송몽규 선생은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송 선생은 중국 지린성 룽징(용정)시에서 외사촌 동생인 윤동주와 함께 같은 집에서 3개월 시차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김구 선생이 세운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함경북도 경찰서로 강제 송환됐다가 석방됐다. 이후 윤동주와 함께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해 작품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고, 졸업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1943년 7월 한국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후쿠오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해방을 5개월여 앞두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한국인 비행사 최초로 국내 방문 비행을 한 안창남 선생, 안창호 선생의 의형제로 최초의 근대의사 중 한 명인 김필순 선생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5월의 독립운동가엔 일본인 2명박열 선생의 배우자로 조선 독립을 위해 일왕을 암살하려다 체포돼 옥중에서 순국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 그리고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변론한 후세 다쓰지 선생은 일본인으로서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사탕농장 노동이민으로 하와이에 정착해 하와이 지방총회장으로 활동한 안현경 선생과 하와이 대한인동지회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원순 선생이 선정됐다. 6월에는 호남의진과 산남의진에 합류해 각종 의병활동을 펼친 오덕홍·김일언·정래의 선생이, 7월에는 부민관폭탄의거를 주도한 강윤국 선생·유만수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간도 15만원 사건의 주역으로 체포돼 순국한 윤준희·임국정·한상호·김강 선생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9월에는 광복군 설립과 활동에 참여한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정해 기념한다. 10월은 밀정 처단, 일제 요인 암살 등 의열투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이종암·엄순봉·이강훈 선생이, 11월은 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한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12월의 독립운동가는 부부독립운동가인 문일민·안혜순 선생으로 결정했다. 보훈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 선정 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온라인 시민강좌, 특별전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전달식, 전국 학교·지하철역·도서관 등 포스터 배포 등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형 인터넷포털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열전을 게시하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2년 1월 시작됐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선생 이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이 선정됐다.
  • ‘일본 패싱’한 빈 살만, 한국 떠나기전 尹에게 전보 보냈다

    ‘일본 패싱’한 빈 살만, 한국 떠나기전 尹에게 전보 보냈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며 윤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한국과 친절한 한국 국민들이 계속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빈급 예우 받은 ‘미스터 에브리싱’ 세계 최고 갑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미스터 에브리싱’으로 불리는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방한에서 국가수반이 아님에도 사실상 국빈급이나 다름없는 예우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초청해 회담 및 오찬을 가졌다. 지난 7일 윤 대통령 부부가 서초동 사저에서 관저로 입주를 마무리한 뒤 열흘 만에 맞이한 ‘한남동 관저 시대’의 첫 손님이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회담에서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과 약 70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 방위산업 협력, 미래에너지 개발,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같은 협력을 총괄·조정하는 ‘전략파트너십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 그룹 회장 등 국내 20대 그룹 총수 8명과 만나 총사업비 5천억 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했다. 한편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에 이어 이번 주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다고 현지 방송 TBS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5주기 추도식…삼성·CJ 일가 등 참배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5주기 추도식…삼성·CJ 일가 등 참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경기 용인시의 선영에서 열렸다. 이 창업회장의 기일(19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은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총수 일가는 이날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는 이날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선영에 도착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선영을 찾아 40분가량 선영에 머물다 자리를 떠났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서울에서 호암의 제사를 지낸다. 제사는 19일 저녁 열린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사장단과 함께 이날 오후 3시쯤 선영을 찾았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사장단이 이날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에는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추도식을 열어왔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으로 창업한 ‘삼성상회’를 세웠고, 이는 삼성물산의 뿌리가 됐다. 이 회장이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은 CJ그룹의 모태가 됐다.
  • [포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5주기 추도식

    [포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5주기 추도식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렸다.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일(19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은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총수 일가는 이날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는 이날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선영에 도착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선영을 찾았다. 이재현 회장 측은 약 40분가량 선영에 머물다 자리를 떠났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서울에서 호암의 제사를 지낸다. 제사는 19일 저녁 열린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사장단과 함께 이날 오후 3시께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호암의 막내딸인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자녀들인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신세계 총수 일가는 예년처럼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신세계그룹 사장단이 오후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 AI·모빌리티 기술 들고… 8개 그룹 총수들 ‘오일머니 세일즈’

    AI·모빌리티 기술 들고… 8개 그룹 총수들 ‘오일머니 세일즈’

    총사업비 5000억 달러(약 660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우디 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건설과 같은 전통적 토건사업은 물론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에너지 등 첨단산업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우리 기업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 ‘제2의 중동 붐’ 신화를 쓰겠다고 나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국내 8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의 숙소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와 차담회를 가졌다. 애초 회동 대상자는 4개 그룹 총수였으나 전날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합류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그룹 총수들과 함께 자신이 주도하는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 ‘더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의 이 회장은 AI와 5G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역점사업인 태양광과 UAM 분야 협력 모델을, 정 사장은 조선·플랜트 사업에서 사우디 기여 방안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차담회를 마친 후 “오랫동안 여러 사업을 같이 해 왔던 거라서 앞으로도 여러 가지 미래를 같이 한번 보도록 하자고 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미스터 에브리씽’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 총수들... 제2 중동붐 신화 쓴다

    ‘미스터 에브리씽’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 총수들... 제2 중동붐 신화 쓴다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60조)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사우디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건설과 같은 전통적 토건사업은 물론 5세대(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에너지 등 첨단 산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저마다 강점을 살려 ‘제2의 중동의 붐’ 신화를 쓰겠다는 분위기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국내 8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의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와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애초 이번 회동 대상자는 4개 그룹 총수로 정해졌으나 전날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으로 늘어났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재판이 예정돼 있어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재판부의 승인을 받고 법정이 아닌 비즈니스 현장으로 향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각 그룹 총수들과 함께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 ‘더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의 이 회장은 AI와 5G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방안을, 정 회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역점 사업인 태양광과 UAM 분야 협력 모델을, 정 사장은 조선·플랜트 사업에서 사우디 기여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 [포토] 손복남 고문 조문 둘째날…빈소 찾은 이서현·홍라희

    [포토] 손복남 고문 조문 둘째날…빈소 찾은 이서현·홍라희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는 조문 둘째날인 7일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CJ그룹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손 고문은 그룹 69주년 창립기념일인 지난 5일 별세했다.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CJ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이날 오전 10시께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조문했다. 또 CJ그룹과 계열사 대표들이 빈소를 찾았다. 사진은 이서현(왼쪽)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홍라희(오른쪽)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이 이날 오후 고 손복남 CJ 고문의 빈소를 방문하는 모습.
  • 이재현 CJ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이재현 CJ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이 지난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6일 밝혔다. 89세. 1956년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대 회장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은 손 고문은 이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삼남매를 뒀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일 처리에 치밀하되 행동할 때는 실패를 두려워 말라’며 장남인 이 회장에게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가르친 고인은 자신의 제일제당 지분을 그에게 증여하며 CJ그룹의 출범을 도왔다. 이후 회사가 글로벌 생활문화그룹으로 커 나가는 주요 기점마다 막후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CJ가 문화 사업에 진출한 계기인 1995년 미국 드림웍스 지분 투자 당시 고인은 창업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직접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양사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0년대 초반 회사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이름을 ‘비비고’로 정할 때도 “외국인들도 부르기 좋고 쉽게 각인되는 이름”이라며 힘을 실어 줬다는 후문이다.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머니 홍라희씨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직접 조문했다. CJ 관계자는 “CJ인재원 자리는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라며 “최근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가족들이 장례를 비공개 가족장으로 검소하고 차분하게 치르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이다.
  • [포토] 이재용·홍라희, 손복남 CJ그룹 고문 빈소 조문

    [포토] 이재용·홍라희, 손복남 CJ그룹 고문 빈소 조문

    5일 별세한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6일 정·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또 이날 오전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각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도 이날 빈소를 방문했다. 손 고문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CJ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고인은 CJ그룹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분리될 당시 손 고문이 보유한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지분을 제일제당 지분과 맞교환했고 이후 이를 장남 이재현 회장에게 모두 증여했다. 손 고문은 앞서 이병철 회장에게 상속받은 안국화재 지분을 통해 회사 최대주주이자 임원으로 활동했었다. 이병철 회장은 큰며느리인 손 고문을 각별히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 고문도 이 회장 별세 이후 시어머니 박두을 여사를 2000년 1월 타계할 때까지 장충동 본가에서 모셨다. CJ그룹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 CJ그룹 탄생에 막후 역할...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CJ그룹 탄생에 막후 역할...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이 지난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6일 밝혔다. 89세. 1956년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은 손 고문은 이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삼남매를 뒀다. 경기도지사를 지낸 고 손영기씨의 장녀인 고인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고인은 ‘일 처리에 치밀하되 행동할 때는 실패를 두려워 말라’며 장남인 이 회장에게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가르쳤다. 이런 노력으로 이병철 회장은 장손인 이 회장을 유독 아꼈고, 곧은 심성을 지닌 맏며느리인 손 고문을 신뢰해 집안 대소사를 꼭 상의하며 총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또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분리될 때 보유한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지분을 제일제당 지분과 맞교환한 뒤 이를 모두 이 회장에게 증여하면서 CJ그룹의 출범을 도왔다. 이후 그는 회사가 글로벌 생활문화그룹으로 커나가는 주요 기점마다 막후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가 문화 사업에 진출하는 계기인 1995년 미국 드림웍스 지분 투자 당시 고인은 창업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직접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양사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0년대 초반 회사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이름을 ‘비비고’로 정할 때도 “외국인들도 부르기 좋고 쉽게 각인되는 이름”이라며 힘을 실어줬다는 후문이다. 이날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모친 홍라희 여사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30분간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차례로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CJ 관계자는 “CJ인재원 자리는 이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라며 “최근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가족들은 장례를 비공개 가족장으로 검소하고 차분하게 치르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 여주 선영이다.
  • CJ 장남, 제일제당 글로벌 컨트롤타워로

    CJ 장남, 제일제당 글로벌 컨트롤타워로

    이선호 식품성장추진 실장 승진신임임원 44명… 평균 45.5세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2)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 1담당이 상위 보직인 식품성장추진 실장을 맡는다. 지난해 부장에서 경영리더(임원 총칭)로, 1년 새 담당급에서 실장급 임원으로 사실상 초고속 승진을 이뤘다. CJ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이 확고한 만큼 재계에서는 이 신임 실장의 보직 변경을 승계 작업의 핵심 수순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실장의 누나인 이경후(38) CJ ENM 브랜드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이번 인사에서 변동 사항이 없다. CJ그룹은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조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다만 지난해 상무부터 사장까지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로 통합하면서 이번 승진 인사 명단에서 이 실장의 이름은 빠졌다. 이 실장은 그간 담당해 온 미주를 넘어 유럽, 아태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장의 컨트롤타워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내벤처·외부 스타트업 협업 등의 역할을 맡으며 영향력을 넓히게 됐다. 올해 CJ그룹 인사는 예년보다 2개월여 앞당겨 이뤄졌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기민하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는 차원이다. 신임 임원은 44명, 평균 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탁한다는 기조를 이어 갔다.지주사에 신설된 경영 지원 대표에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가 선임됐다. CJ ENM 대표이사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10년 CJ그룹 기획팀에 합류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이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취임한다. 이선정 경영리더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올리브영의 첫 여성 대표다. 이번 인사는 CJ가 지난해 발표한 ‘중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기 비전 중심의 혁신 성장과 최고 인재 육성에 나설 사업가, 전략가 중심의 발탁을 강화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CJ장남 이선호 경영리더 1년새 담당에서 실장으로…제일제당 핵심 조직 수장 맡는다

    CJ장남 이선호 경영리더 1년새 담당에서 실장으로…제일제당 핵심 조직 수장 맡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사진·32)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 1담당이 상위 보직인 식품성장추진 실장을 맡는다. 지난해 부장에서 경영리더(임원 총칭)로, 1년 새 담당급에서 실장급 임원으로 사실상 초고속 승진을 이뤘다.CJ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이 확고한 만큼 재계에서는 이 신임 실장의 보직 변경을 승계 작업의 핵심 수순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실장의 누나인 이경후(38) CJ ENM 브랜드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이번 인사에서 변동 사항이 없다. CJ그룹은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조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다만 지난해 상무부터 사장까지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로 통합하면서 이번 승진 인사 명단에서 이 실장의 이름은 빠졌다. 이 실장은 그간 담당해 온 미주를 넘어 유럽, 아태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장의 컨트롤타워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내벤처·외부 스타트업 협업 등의 역할을 맡으며 영향력을 넓히게 됐다. 올해 CJ그룹 인사는 예년보다 2개월여 앞당겨 이뤄졌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기민하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는 차원이다. 신임 임원은 44명, 평균 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탁한다는 기조를 이어 갔다.지주사에 신설된 경영지원 대표에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가 선임됐다. CJ ENM 대표이사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10년 CJ그룹 기획팀에 합류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이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취임한다. 이선정 경영리더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올리브영의 첫 여성 대표다.이번 인사는 CJ가 지난해 발표한 ‘중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기 비전 중심의 혁신 성장과 최고 인재 육성에 나설 사업가, 전략가 중심의 발탁을 강화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어게인 1994… LG, 오늘만 같아라

    어게인 1994… LG, 오늘만 같아라

    9회 2사 밀어내기로 극적 동점김민성, 10회 2사 결승 만루홈런3.5경기차… 정규시즌 1위 추격“28년 만에 KS 우승 가자” 기대‘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2022시즌 프로야구 2위 LG 트윈스가 적진에서 선두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1위의 가느다란 희망을 이어 갔다. LG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김민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O 역대 네 번째로 팀 2500승을 달성한 LG는 SSG와의 격차를 3.5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SSG는 남은 7경기에서 6승을 거둬야 자력으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 LG는 1994년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G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선발로 예고했던 플럿코가 경기 전 워밍업하다 담 증세를 느껴 1회 공 하나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성훈-김진성-김대유-최동환-이우찬-이정용-진해수-정우영으로 불펜 투수를 대거 투입해 SSG의 타선을 상대했다. SSG는 선발 모리만도의 호투와 6회 터진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8회까지 2-1로 앞서 가며 순조롭게 LG와 간격을 벌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LG에 9회 2사 밀어내기 볼넷 4개로 점수를 내주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극적인 동점으로 기세가 오른 LG는 8회에 이어 9회에도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올려 실점 없이 막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LG는 연장 10회초 2아웃 만루에서 베테랑 김민성이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민성의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 홈런이다. 6-2로 승부를 뒤집은 LG는 10회말 배재준을 투입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힘겨워했지만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다. 5위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가을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A는 선발 숀 놀린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이날 패한 6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외국인 투수 놀린과 삼성 앨버트 수아레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KIA가 5회 박동원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7회 나성범과 이창진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 피렐라의 솔로 홈런, 9회 이재현과 김현준의 적시타로 4-3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꺾었다. 두산과 한화의 올해 맞대결 전적은 8승7패가 됐다. 두산 선발 곽빈은 시즌 8승(8패)째를 거뒀고, 위기 상황에 등판한 23살 동갑내기 정철원은 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0번째 홀드를 챙겼다. KT 위즈는 NC 다이노스를 9-1로 꺾었다.
  • 11번… 삼성 40년 만에 최다 연패 ‘굴욕’

    11번… 삼성 40년 만에 최다 연패 ‘굴욕’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는 법을 잊어버렸다. 11연패 충격에 빠졌다. 삼성은 14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KT 위즈에 0-1로 패했다. 11연패는 삼성이 1982년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 연패다.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에 처했던 삼성은 또 하나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1회말 시작하자마자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 1점을 내주고 말았다. 반대로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의 호투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고영표는 2회초부터 5회초까지 4이닝을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냈다. 다만 뷰캐넌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까지 던지며 역투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삼성은 6회초 1번 타자 김현준의 2루타로 2사 2, 3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번 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며 2사 만루가 됐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4번 타자 이원석 대신 김태군이 대타로 나왔다. 그러나 김태군이 때린 빠른 타구는 다이빙한 KT 3루수 황재균의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KT 투수가 고영표에서 김민수로 바뀐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8번 타자 이재현이 좌익수 왼쪽 깊숙이 떨어지는 1루타를 때렸다. 9번 타자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삼성은 1사 2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위기를 맞은 KT가 투수를 주권으로 바꿨다. 주권은 김현준을 삼진으로 잡았다. KT는 또 김재윤으로 마운드를 교체해 2번 타자 호세 피렐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삼성은 결국 9회초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패 터널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당한 삼진이 11개나 되는 삼성은 8위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인천에서는 전반기 1위 자리를 굳힌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꺾었다.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4회말 SSG 6번 타자 전의산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SSG는 전반기 마지막 키움전을 모두 이기면서 키움과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리고 6연승을 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3번 타자 김현수가 3회말 3점 홈런(시즌 19호)을 쏘아 올린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6-2로 이겼다. 이로써 3위 LG는 2위 키움을 0.5경기 차로 바짝 좁힌 채 전반기를 마쳤다.
  • ‘삼진 11개’ 삼성 11연패 충격…창단 40년 만에 최다 연패

    ‘삼진 11개’ 삼성 11연패 충격…창단 40년 만에 최다 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는 법을 잊어버렸다. 11연패 충격에 빠졌다. 삼성은 14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KT 위즈에 0-1로 패했다. 11연패는 삼성이 1982년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 연패다.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에 처했던 삼성은 또 하나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1회말 시작하자마자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 1점을 내주고 말았다. 반대로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의 호투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고영표는 2회초부터 5회초까지 4이닝을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냈다. 다만 뷰캐넌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까지 던지며 역투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삼성은 6회초 1번 타자 김현준의 2루타로 2사 2, 3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번 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며 2사 만루가 됐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4번 타자 이원석 대신 김태군이 대타로 나왔다. 그러나 김태군이 때린 빠른 타구는 다이빙한 KT 3루수 황재균의 글러브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KT 투수가 고영표에서 김민수로 바뀐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8번 타자 이재현이 좌익수 왼쪽 깊숙이 떨어지는 1루타를 때렸다. 9번 타자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삼성은 1사 2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위기를 맞은 KT가 투수를 주권으로 바꿨다. 주권은 김현준을 삼진으로 잡았다. KT는 또 김재윤으로 마운드를 교체해 2번 타자 호세 피렐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삼성은 결국 9회초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패 터널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당한 삼진이 11개나 되는 삼성은 8위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인천에서는 전반기 1위 자리를 굳힌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꺾었다.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4회말 SSG 6번 타자 전의산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SSG는 전반기 마지막 키움전을 모두 이기면서 키움과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리고 6연승을 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3번 타자 김현수가 3회말 3점 홈런(시즌 19호)을 쏘아 올린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6-2로 이겼다. 이로써 3위 LG는 2위 키움을 0.5경기 차로 바짝 좁힌 채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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