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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대통령 탄핵 사유”… 與 “文정부서 방치”

    野 “대통령 탄핵 사유”… 與 “文정부서 방치”

    여야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과 한일 정상회담 관련 공방을 이어 갔다. 야당은 친일적 결단이라며 탄핵 사유라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통위 여야 의원들은 노트북에 태극기를 붙이고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시종일관 격앙된 목소리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압박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 조공에 가까운 해법을 갖다 바쳤다”며 “(박 장관은) 주무 장관으로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의원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강제동원은 없었다’는 발언을 지적하자 박 장관은 “외교 채널을 통해서 항의하고 유감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김경협 의원은 윤 대통령 외교 정책 배경에 역술인 천공이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과 장관의 행위는 헌법이 정한 명백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정부의 정책 판단은 탄핵 사유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또한 “독도문제나 위안부 문제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여당은 한일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후속조치를 강조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한일관계를 이렇게 불편하게 비정상적으로 장기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그건 우리 국익에 궁극적으로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누군가는 이 폭탄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은 “사실 이 문제는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에서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기 때문에 오늘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의 방일 이후 후속 조치로 “연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답방 등 셔틀외교를 지속하고 고위급 교류·소통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이 이번에 취한 그런 자세에 대해서 전부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제동원 셀프 배상안부터 독도 영유권, 위안부 합의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를 포함한 한일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규명하고 굴욕 외교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만약 국정조사가 어렵다면 외통위 차원에서 청문회라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죽창가를 부르는 그런 무책임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정권 때 저질러 놓은 일을 수습하는 차원인데 지금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 강제동원 해법 반쪽 외통위… 생존자 ‘제3자 변제안’ 거부

    강제동원 해법 반쪽 외통위… 생존자 ‘제3자 변제안’ 거부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3명이 13일 정부의 ‘3자 변제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공식화하며 오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강제동원 피해자지원단체와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김성주 할머니 3명 모두 명확히 3자 변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내용증명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내용증명에는 “2018년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위자료 채권과 관련해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않으니 의뢰인의 의사에 반해 변제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는 “(민법 제469조 제1항에는) 채무 변제는 제3자도 할 수 있지만, ‘채무의 성질 또는 당사자의 의사 표시로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아니하는 때’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의뢰인이 가지는 채권은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위자료 청구권이므로 제3자가 함부로 변제해도 되는 성질의 채권이 아니다”라고 했다. 피해자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대표는 외교부에 “정부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피해자에 대해 접촉을 시도하거나 무례한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에도 제3자 변제를 불허한다는 의사를 국제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미쓰비시중공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회에서 야권 단독으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정부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양 할머니는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살고 있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 나라가 아니라 원수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석해 반쪽으로 치러진 외통위 회의에서는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이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 배상안이 2018년 대법원 판결을 거슬렀다며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드는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굴욕적 해법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 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날 여야 간에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자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며 외통위 회의를 보이콧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양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부 노력에 원색적 비난을 가하며 ‘죽창가’에만 혈안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 日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제3자 변제 거부” 공식 전달

    日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제3자 변제 거부” 공식 전달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3명이 13일 정부의 ‘3자 변제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공식화하며 오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강제동원 피해자지원단체와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3명 모두 명확히 3자 변제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다”며 내용증명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내용증명에는 “2018년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위자료 채권과 관련해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않으니 의뢰인의 의사에 반해 변제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는 “(민법 제469조 제1항에는) 채무 변제는 제3자도 할 수 있지만, ‘채무의 성질 또는 당사자의 의사표시로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아니하는 때’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의뢰인이 가지는 채권은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위자료 청구권이므로, 제3자가 함부로 변제해도 되는 성질의 채권이 아니다”라고 했다. 피해자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이사장은 외교부에 대해 “정부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피해자에 대해 접촉을 시도하거나 무례한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에도 같은 내용증명을 보낼 지 검토 중이다. 이날 국회에서 야권 단독으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정부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양 할머니는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살고 있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 나라가 아니라 원수들”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여해 반쪽으로 치러진 외통위 회의에는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이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 배상안이 2018년 대법원 판결을 거슬렀다며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드는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굴욕적 해법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날 외통위 회의가 여야 간에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자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며 회의를 보이콧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양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부 노력에 원색적 비난을 가하며 ‘죽창가’에만 혈안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 日 국민 절반 이상 “韓 징용 해법 발표 긍정 평가”

    日 국민 절반 이상 “韓 징용 해법 발표 긍정 평가”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 해결책 발표를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1%는 한국의 징용 해결책 발표를 긍정 평가한다고 답변했다. 부정 평가한다는 답변은 33.3%에 그쳤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은 38.1%로 전달 조사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 3건의 강제징용 피해자 총 15명(원고 기준 14명)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한다는 해법을 공식 발표했다. 판결금 변제를 위한 기금은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공개한 내용에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 피고 기업의 참여가 담보되지 않아 소송을 낸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주장이 반영되지 못한 ‘반쪽 해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 강제징용 생존 원고 3명, ‘제3자 변제 불허’ 의사 공식전달 이와 관련해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생존 원고 3명 전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3자 변제’에 공식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제3자 변제 거부를 공식화한 원고는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와 일본제철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다. 이들의 대리인은 이미 지난 10일 제3자 변제 거부 의사를 담은 내용증명을 재단에 발송했으며, 이날 방문을 통해 인편으로도 거듭 문서를 전달했다. 피해자 15명 가운데 생존 피해자 3명 모두가 명시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어서 이 해법을 가지고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매듭짓기에는 향후 난항이 예상된다. 민법 제469조 제1항은 채무의 변제는 제3자도 할 수 있지만, ‘당사자의 의사표시로 제3자의 변제를 허용하지 않는 때’에는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 野, 외통위 단독 개최…‘강제징용 해법 철회 촉구’ 결의안 의결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단독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규탄하고, 정부안 철회 및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예정 시간 1시간여 뒤인 오전 11시쯤 민주당 단독으로 개의됐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외통위원장과 국민의힘 간사 태영호 의원, 민주당 간사 이재정 의원이 회의 직전 만나 협의를 진행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이자 오는 1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가 의심된다며 회의를 보이콧했다. 이에 이재정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석에 앉아 국회법 50조, 52조를 들어 회의 개의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개의선언 이후 “피해자와 국민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강제동원 해법 정책이 발표됐고, 또 정상외교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피해자 목소리를 청취하는 오늘 회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뿐 아니라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 양금덕 할머니 “대통령은 옷 벗으라 하고 싶다”● 민주 “경술국치 이후 최악의 국가 치욕” 국힘 “의회 독재 멈춰야” 회의에 출석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은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살고 있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 나라가 아니라 원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을 받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그런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민주당은 정회 후 오후에 다시 단독으로 회의를 열어 강제징용 정부 해법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의결했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도 찬성했다. 결의안 제목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반역사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 및 일본 정부와 기업의 사죄와 배상 촉구 결의안’으로, 이재정·김홍걸 의원 등 35명이 지난 10일 발의했다.민주당은 결의안에서 정부 해법을 “피해자인 한국이 가해자 일본에 머리를 조아린 항복 선언이자 역사상 최악의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과거 식민지배 당시 이뤄진 강제동원의 불법성과 인권유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 전범 기업의 사과 및 배상도 촉구했다. 한편,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외통위 위원들은 별도 성명에서 “민주당은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를 일방적으로 개회했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무용하게 한 것이며 국민 권리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의회 독재의 길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 [포토多이슈] 양금덕 할머니 참석 외통위, 與불참 속 진행

    [포토多이슈] 양금덕 할머니 참석 외통위, 與불참 속 진행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일본 순방을 앞두고 ‘흠집내기’ 의도가 깔렸다며 소속 위원 전원이 불참했다.‘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를 열 수 있다’는 국회법을 근거로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과 범야권 성향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회의를 강행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위원장이 불참하면서 야당 간사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회의를 진행했다.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을 일제히 규탄했다. 박병석 의원은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가 협상 과정에 반영됨으로써 일본 측에 성의있는 조치를 끌어낼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회의에 참석한 양금덕 할머니는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은 절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할머니는 “정부가 뭣 하는 정부냐, 대통령 옷 벗으라 하고 싶다”며 책상을 탕탕 내리쳤다.한편, 국민의힘은 외통위 회의를 두고 “정쟁 의도”라고 규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 “한일청구권협정과 대법원 판결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3일 야권 단독으로 개최된 가운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입장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내 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면 여당은 이를 한일정상회담에 앞선 ‘물타기’로 규정하고 방어막을 쳤다. 외통위는 이날 민주당 소속 위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여한 ‘반쪽’ 전체회의에서 ‘제3자 변제’를 핵심으로 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해법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합의된 의사 일정이 아니며, 오는 16일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회의를 전면 보이콧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회의에 불참했다. 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불참한 김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위원회를 열게 되고, 만일 위원장이 이를 거부할 경우 위원장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의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개의 선언을 하며 “피해자와 국민의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강제동원 해법 정책이 발표됐고, 또 다른 정상외교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배상안이 대법 판결을 거슬렀다는 점을 들어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든 대단히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굴욕적 해법안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금덕 할머니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을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그런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외통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를 합의 없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개회했다”고 주장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끝나면 그걸 가지고 현안 질의를 하는 전체회의를 하려고 했지만 저희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제동원 해법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김상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대책위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책위에서는 ▲시도당 차원의 규탄대회 ▲전문가 자문을 통한 대안 모색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등 다양한 공세 전략을 검토 중이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회의 발언을 통해 장외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외교사 최대 굴욕인 이번 배상안을 ‘미래를 위한 결단이자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라고 강변했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본의 멸시가 대통령 공약이었나”고 비판했다. 이어 “강제동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수출규제 조치까지 바로잡아야 할 현안이 그야말로 산적하다. ‘조공 목록’ 작성에 정신을 팔 때가 아니다”라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 이재명 “尹정권 대일 저자세 굴종외교 점입가경”

    이재명 “尹정권 대일 저자세 굴종외교 점입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윤석열 정권의 대일(對日) 저자세 굴종외교가 점입가경”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이 주최한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 진단’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자해적 외교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진정성 있는 일본의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는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은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진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태도를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라면 간도 쓸개도 다 내줄 수 있다는 이런 정부의 자세로 과거사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금을 제3자(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로부터 변제받는 방안을 정부가 고려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국익과 동떨어진 정부의 무면허 폭주에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지난 박근혜 정권 시절 일본군 위안부 졸속 합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발제와 토론에서는 정부의 강제징용 보상안을 비판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일본 기업의 배상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은 타당하며 당연히 집행돼야 한다”며 “일본 정부가 그에 반발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통상공격 등을 가하는 경우 그 자체가 국제법 위반이므로 국제법 위반으로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적십자 특별회비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행’ 실천

    광명시의회, 적십자 특별회비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행’ 실천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적십자 특별회비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시의회는 12일 의장실에서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을 구호 및 어려움에 처한 이웃돕기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광명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성환 의장을 비롯 시의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광수 광명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의장은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 광명시의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2023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2023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5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2023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적십자 운동은 1905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생명운동이지만, 경기도 납부는 저조한 실정”이라며 “하남시민들이 적십자 모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남시의회 또한 지역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성남시의회,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성남시의회,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광순 의장, 박은미 부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회장과 이기춘 봉사회 성남시지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여러 재난대응 긴급구호활동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사업, 의료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쓰인다.  박광순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계신 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 성남시의회도 우리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여야, 장관 공관 문제로 충돌...외교부 예산안 상정 무산

    여야, 장관 공관 문제로 충돌...외교부 예산안 상정 무산

    여야가 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 외교부 사업 예산을 둘러싸고 충돌한 끝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외교부·통일부 관련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하지만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는데다 여야 간사 간 전체회의에 상정할 안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외교부 예산안 상정은 끝내 불발됐다. 여야는 지난 4일에 이어 이날 오전까지 외통위 예산소위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으나, 내년도 외교부 예산안에서 막판 쟁점으로 남은 70억원 규모의 ‘외교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 입주로 장관 공관을 이전하면서 26억 6900만원을 투입했다. 외교부 장관의 주거용 공관은 3억 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중이고, 장관의 업무용 공관은 과거 청와대 경호처 별관에 21억 7400만원을 투입해 재단장하고 있다. 연회와 외빈 접대홀은 외교부 청사 18층 리셉션 홀로 옮기면서 1억 4000만원을 썼으며, 내외빈 접견실은 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을 리모델링하면서 5000만원을 사용했다. 이것도 한계가 있어 장관 공관에서 외빈을 맞을 공간 구축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막아선 것이다. 민주당은 외교부 리셉션 공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대통령실 이전 예산인 만큼 외교부 예산으로 편성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해당 예산 항목이 ‘외교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항목으로 70억원이 편성된 것도 문제 삼았다. 대통령실 이전 예산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 용산 이전에 따른 파생 비용이 드는 것 아닌가”라며 대폭 삭감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원안 처리를 요구하며 맞섰다. 정부·여당은 해당 예산을 일단 예산안에 포함하되 야당의 지적 사항을 부대의견에 담아 국회 예결특위에서 다시 심사하자고 타협안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위 위원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이날 회의 시작 1시간여 만에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한 외교부 예산안과 통일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이후 곧바로 개최된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민주당의 예산안 단독 처리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이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소위에서 이 안이 포함된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이고 우리나라 외교를 발목 잡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외통위 야당 간사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의 청와대 이전 예산이 ‘외교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는 청와대 예산이 커 보이는 걸 줄이기 위한 꼼수”라며 “청와대 이전에 부수된 어쩔 수 없는 예산이라면 제대로 된 항목을 찾아 요청하라”고 맞섰다. 결국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해당 예산이 포함된 외교부 예산안은 상정하지 않고, 여야가 예산소위 심사에서 대부분 합의를 본 통일부와 민주평통 예산안만 상정해 의결했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동향과 정부의 대응을 묻는 박정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주 임박했을 때 보이는 구체적인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전문가 중 북한이 5년 전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날(2017년 11월 29일)을 전후해 핵실험을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여러가지 견해도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언제라도 철저한 대응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경기적십자 제35대 회장 취임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경기적십자 제35대 회장 취임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35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성공회대학교 학장 및 초대 총장을 지냈으며, 제16대 국회의원, 제33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16·17대 경기도교육감을 역임하기도 했다. 임기는 지난 6일부터 3년간이며, 취임식은 오는 14일 내부 인원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1947년 탄생해 75년간 경기도 내 위기 가정과 구호 활동을 펼쳐온 경기적십자와 함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 “외국인 사상자도 국민 준해 지원”

    박진 “외국인 사상자도 국민 준해 지원”

    예산 국회가 시작된 31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외국인 희생자 대책과 한반도 안보 상황에 질의가 집중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부 공무원과 사망자를 1대1로 매칭 지정해 유가족과의 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국인 사망자가 장례 지원과 보상, 위로금에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짚었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항공료, 체류비 등 지원 내역에서 유해(송환) 비용 정도는 국가가 부담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끝까지 정중히 모셨다는 평가는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우리 해외 공관 직원들이 근거리에 있는 희생자 가족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위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사고 발생 후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신속히 통보했다”며 “영사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민원 접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함께 출석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부상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정부는 비극적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과 통일부 간부들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달 일본 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석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례와 국제 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 문양 깃발을 사용하는 데 대한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박 장관은 “자위함기가 주변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도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3조 3206억원의 세출예산안을 보고했다. 권 장관이 보고한 통일부의 내년 예산안은 2187억원, 남북협력기금은 1조 2334억원이다. 국방부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5조 3000억원 등 57조 126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보고했다. 한편 외통위는 여당 간사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을 새로 선임했다.
  • 예산국회 시작, 외통위 전체회의도 이태원 참사 집중

    예산국회 시작, 외통위 전체회의도 이태원 참사 집중

    예산국회가 시작된 31일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외국인 희생자 대책과 긴장이 높아진 한반도 안보상황에 질의가 집중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에서 외국인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부 공무원과 사망자를 1대1로 매칭 지정해 유가족과의 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국인 사망자가 장례지원과 보상, 위로금에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짚었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항공료, 체류비 등 지원내역에서 유해(송환) 비용 정도는 국가가 부담해야 되는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끝까지 정중히 모셨다는 평가는 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우리 해외공관 직원들이 근거리에 있는 희생자 가족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위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박 장관은 “사고 발생 후 긴급상황점검 비상 회의를 4차례 개최했으며,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신속히 통보했다”며 “영사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민원 접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사고 이후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네덜란드와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조전 또는 위로 메시지를 접수했다”며 “각각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함께 출석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부상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정부는 비극적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과 통일부 간부들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달 일본 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석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례와 국제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반도 주변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 문양 깃발을 사용하는 데 대한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박 장관은 “자위함기가 주변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도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3조 3206억원의 세출예산안을 보고했다. 권 장관이 보고한 통일부의 내년 예산안은 2187억원, 남북협력기금 1조 2334억원이다. 국방부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5조 3000억원 등 57조 126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보고했다. 한편 외통위는 여당 간사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사진) 의원을 새로 선임했다.
  • 1000만원 벌려다가…BTS 정국 모자 판매 글쓴이 자수

    1000만원 벌려다가…BTS 정국 모자 판매 글쓴이 자수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를 허락 없이 중고거래로 판매하려 했던 당사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국이 쓰던 모자’라고 주장하며 모자를 온라인상에서 고가에 판매하려 한 A씨를 입건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에는 자신을 외교부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라면서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A씨는 정국이 여권을 발급받으려고 외교부를 찾았을 때 모자를 두고 갔는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이를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자신이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교부와 경찰에는 실제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진짜 정국의 모자가 맞는지, 정국의 모자가 맞더라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분실물 처리가 됐는지 등의 진위를 놓고 논란이 더해졌다. A씨는 이후 판매글을 삭제한 뒤 18일 경기 용인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하고 문제의 모자도 제출했다. A씨는 경찰에도 본인을 외교부 공무직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출소는 곧바로 A씨의 직장으로 추정되는 외교안보센터를 관할하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해당 모자가 실제 정국의 것이 맞으면 A씨에게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A씨가 유실물을 관리하는 직원이었다면 업무상횡령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점유이탈물횡령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지만, 업무상횡령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는 중범죄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으로부터 관련 사안에 대해 ‘특정인을 혐의자로 두고 조사 중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네, 내부적으로 조사 중”이라면서도 “사실관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 신상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 김의겸, ‘정치인생 걸라’ 한동훈·국힘에 “뒷골목 깡패나 할 협박”

    김의겸, ‘정치인생 걸라’ 한동훈·국힘에 “뒷골목 깡패나 할 협박”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벌어진 설전과 관련해 “시시껄렁한 협박에 무릎 꿇을 정도라면 아예 정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면서 정면 대응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본인이 국감장에서 언급한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질문 전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겠다고 먼저 분명히 밝힌 뒤 질문을 던졌다”면서 “해당 술자리를 직접 목격했단 생생한 목격담이 있고, 그 술자리를 주선했다고 지목된 인물이 거듭 사실을 인정하는 발언이 있었다. 그 발언을 육성 그대로 공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이라면 엄청난 국정 문란에 해당한다. 확인이 필요했다”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본인에게 진위를 묻는 것이고, 그러라고 국정감사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감에서 한 장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쏘아 붙인 데 대해선 “제 질문 어디에 거짓이 있고, 왜곡이 있는가”라며 “없는 제보를 만들어 냈단 뜻인가, 아니면 공개한 녹음테이프가 조작됐단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목격담과 발언을 듣고도 묵살해야 하나. 이런 의혹이 제기될 때 거침없이 물어보라는 게 국민이 제게 표를 준 이유라고 생각한다. 묻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국민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한 장관의 ‘무엇을 걸겠냐’는 발언에 대해 “국감장을 도박판으로 만들었다. 국민의힘도 덩달아 제게 정치 인생을 걸라고 판을 키우고 있다”면서 “저는 뒷골목 깡패들이나 할 법한 협박에 말려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모든 것을 걸었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러기에 지난 대선 때도 온 몸을 바쳐 후보 검증에 나섰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으로부터 집중적 공격을 받았다. 무려 8차례나 고발을 당했지만 그런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사실이냐고 물은 것에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면 피하지 않겠다.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 그리고 제보 내용이 맞는지도 계속 확인 작업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과 한 장관은 24일 법사위 국감에서 충돌했다. 김 의원이 지난 7월 윤 대통령, 한 장관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30명 등이 청담동 한 바에서 술자리를 한 사실이 있는지를 질의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한 장관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그 술자리에 제가 있었거나, 비슷한 자리에 있었거나, 근방 1㎞에 있었으면 제가 뭘 걸겠다. 다 걸겠다.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공직이든 다 걸겠다”며 “의원님은 무엇을 걸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후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향해 총공세를 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한 장관이 주장한대로 김 의원은 이 제보의 진부(眞否) 여부에 정치인생을 걸라”고 압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실관계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친야 성향 매체의 일방적 취재 내용으로 법무부 장관을 모욕한 일”이라며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어 국감은 물론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킨 사례로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사위 간사인 정점식 의원도 “앞서 김의겸 의원은 9월 18일 법무부 안양 업무협약식에서 한 장관이 카메라를 의식해 이재정 민주당 의원을 쫓아가 악수 장면을 의도적으로 연출했다는 거짓 선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음에도 또 다시 이런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뉴스로 선동을 자행한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김 의원이 본인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차례다. 이번에 김 의원이 내지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는 반드시 엄중한 형사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법무부 및 수사기관이 해당 사안에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등 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시정연설 참석을 위해 국회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은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며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 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자기는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런 것 같지만 이번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 ‘외교부 직원 BTS 모자 팔았다’ 주장에 박진 “내부 조사중”

    ‘외교부 직원 BTS 모자 팔았다’ 주장에 박진 “내부 조사중”

    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최근 외교부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착용한 모자를 고가에 판매하려 했다는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보도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정인을 혐의자로 두고 조사 중이냐’는 이 의원 질의에 “네, 내부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 올라온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 판매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판매자 A씨는 지난해 9월쯤 이 모자를 습득했다. 자신을 외교부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BTS가 외교관 여권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공간에 두고 간 것”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캉골 모자로 꽤 사용감이 있는 상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이기에 소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A씨는 여권과에서 습득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외교부 공무직원증 사진을 올렸다. 공무직원은 공무원을 보조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공무원과는 다르다. 이에 따라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신분증에도 ‘공무직원증’이라고 표기된다. 당시 A씨는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경찰에는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BTS 정국 모자’ 분실물 신고했다더니…경찰 신고내역 없었다

    ‘BTS 정국 모자’ 분실물 신고했다더니…경찰 신고내역 없었다

    외교부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착용한 모자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모자와 관련해 경찰에 분실물 신고는 따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BTS 정국이 쓴 모자, 1000만원에 팝니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 올라온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 판매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판매자 A씨는 지난해 9월쯤 이 모자를 습득했다. 자신을 외교부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BTS가 외교관 여권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공간에 두고 간 것”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캉골 모자로 꽤 사용감이 있는 상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이기에 소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A씨는 여권과에서 습득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외교부 공무직원증 사진을 올렸다. 공무직원은 공무원을 보조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공무원과는 다르다. 이에 따라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신분증에도 ‘공무직원증’이라고 표기된다. ● ‘분실물’ 신고 내역 없어 23일 경찰청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국이 외교부에 여권 발급 업무차 방문했을 당시 놓고 간 모자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된 내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와 유실물 취급기관(우체국, 지하철 등)에 신고된 모든 습득물들은 ‘유실물종합관리시스팀(LOST112 시스템)’에 등록돼 관리된다. 그러나 해당 습득물이 LOST112에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외교부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1년간 분실물 관리대장’에도 해당 모자는 없었다. 판매자는 BTS 정국의 모자를 2021년 9월경 습득했다고 주장했는데, 2021년 5월 7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외교부 분실물 관리대장에는 모자 습득물 신고 내역이 없다. ● 유실물법과 점유이탈물횡령죄 유실물법에 따르면 타인이 놓고 간 물건이나 착오로 점유한 물건, 잃어버린 가축 등 ‘준유실물’은 민법 제253조의 적용을 받는다. 민법 제253조에는 “유실물은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해 공고한 후 6개월 내 그 소유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명시돼있다. A씨가 올린 모자의 경우 ‘타인이 놓고 간 물건’에 해당하며, 습득자는 경찰서에 그 사실을 신고하고 습득물을 제출해야 한다. 만약 유실물을 획득했음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면 형법상 ‘점유이탈물횡령죄’를 물을 수 있다.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적용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국정원 이어 경기교육청도 ‘신영복체’ 퇴출

    국정원 이어 경기교육청도 ‘신영복체’ 퇴출

    경기도교육청이 고 신영복 선생의 손글씨를 이용한 ‘신영복체’로 된 직인을 최근 변경했다. 신영복 선생은 대한민국 진보학계를 대표하는 인물인데, 보수성향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국가정보원도 신영복체로 된 원훈을 교체한 바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관보를 통해 신영복체로 된 경기도교육감인을 훈민정음체로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또 직인 중 전자이미지용 경기도교육감인과 ‘경기도교육감인 민원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담당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민원사무전용’ 등 4개 직인의 이미지도 변경했다. 기존 직인은 진보성향인 이재정 전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20년 11월 9일부터 사용됐다. 신영복 선생은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6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그는 통일혁명당이라는 지하 정당과 그들이 추구하는 사상을 따른 것이 아닌 ‘양심의 명령’에 따른 선택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해 1998년 사면 복권됐다.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쓰기도 했다. 신영복 선생은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전 ‘우공이산’(愚公移山) 글귀를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도 그의 글씨체로 쓰여졌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수성향인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한 영향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신영복체로 된 직인을 교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직인의 글씨체를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 국정원 이어 경기교육청도 ‘신영복체’ 퇴출

    경기도교육청이 고 신영복 선생의 손글씨를 이용한 ‘신영복체’로 된 직인을 최근 변경했다. 신영복 선생은 대한민국 진보학계를 대표하는 인물인데, 보수성향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국가정보원도 신영복체로 된 원훈을 교체한 바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관보를 통해 신영복체로 된 경기도교육감인을 훈민정음체로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또 직인 중 전자이미지용 경기도교육감인과 ‘경기도교육감인 민원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담당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민원사무전용’ 등 4개 직인의 이미지도 변경했다.  기존 직인은 진보성향인 이재정 전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20년 11월 9일부터 사용됐다. 신영복 선생은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6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그는 통일혁명당이라는 지하 정당과 그들이 추구하는 사상을 따른 것이 아닌 ‘양심의 명령’에 따른 선택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해 1998년 사면 복권됐다.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쓰기도 했다.  신영복 선생은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전 ‘우공이산’(愚公移山) 글귀를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도 그의 글씨체로 쓰여졌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수성향인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한 영향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신영복체로 된 직인을 교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직인의 글씨체를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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