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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송민순 쪽지는 제2의 ‘NLL 대화록’··책임묻겠다”

    문재인 “송민순 쪽지는 제2의 ‘NLL 대화록’··책임묻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참여정부의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기권 과정을 담은 자신의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당시 정부가 사전 확인한 북한의 입장을 담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문건을 공개한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 잘못된 이야기에 대해 송 전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다.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성평등정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논란은 ‘제2의 엔엘엘(NLL) 공세’다. 송 전 장관은 북한에 (인권결의안 표결 방향을) 먼저 물어본 뒤에 (기권이) 결정됐다는 것인데, 분명히 말씀드리면 (2007년) 11월16일 기권 방침이 결정됐고, 그 이후 일들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북한에 통보해 주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전후 관계에 대해선) 국가정보원에도 자료가 있을 것이다. 대통령기록물이라 (법률) 저촉 여지가 있어 공개(여부)를 논의하고 있는데,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지면 언제든 11월16일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다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 때 함께 근무했던 장관이고 서로 기억이 다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그런 차원을 넘어섰다”며 왜곡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의 핵심은 2007년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대북인권결의안 ‘기권’ 방침이 먼저 결정됐느냐, 송 전 장관 주장처럼 북한에 먼저 물어본 후에 결정했느냐는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그날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고, 이후의 일들은 이미 밝힌 바와 같다”고 말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송 전 장관 관련 보도의 핵심 쟁점은 노 전 대통령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을 2007년 11월 16일 결정했는지 아니면 북에 물어보고 나서 결정했는지 여부”라며 “분명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이 주재한 11월 16일 회의에서 인권결의안 기권을 노 전 대통령이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이 결정한 후 우리 입장을 북에 통보했을 뿐”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2007년 당시 이재정 통일부 장관 보좌관을 지냈다.홍 수석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회고록 발간 당시 설명한 것 처럼 15일 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렸지만 여기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송 전 장관이 워낙 강경하게 찬성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재정 전 장관이 관저 회의를 요청, 백종천 전 안보실장, 이 전 장관, 송 전 장관이 모여 노 전 대통령과 회의를 했다”며 “격론이 있었지만 기권으로 가자는 것이 대통령의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에 송 전 장관이 그 결정을 뒤집으려고 청와대에 서신도 보내고 계속 노력을 한 것이다. 18일에 다시 모일 때 다른 장관들은 ‘이미 결정이 다 됐는데 왜 또 논의를 하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며 “이 자리에서 송 전 장관이 설득하려 했지만 다른 장관은 설득하지 못하고 16일 결정이 바뀌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 장관이 공개한 ‘쪽지’에 대해서는 “우리 입장을 정하고 북한에 문서상으로 통보를 했고, 그에 대해 북측에서 반응을 한 것”이라며 북한에 의견을 구한 것에 대한 대답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그는 “대통령이 결정한 것이자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문제에 대해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가 북한에 물어보자 말자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전 장관이 왜 이런 주장을 하는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알다시피 특정인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활동한 적도 있지 않나”라며 “지난 대선 때에도 NLL 대화록이 문제가 됐지만 (구 여권 주장이) 다 허위로 밝혀지지 않았나. 안보장사와 색깔론으로 국민의 공정한 선택을 가로막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송 전 장관이 공개한 ‘쪽지’를 북한의 ‘전통문’이라고 표현했다. 우 원내대표는 “남북간의 전통문을 자기 얘기의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 전직 장관으로서 적절한가”라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민순 ‘쪽지’ 공개…“메모, 文 답해야”...문재인 “비열한 색깔론”

    송민순 ‘쪽지’ 공개…“메모, 文 답해야”...문재인 “비열한 색깔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 표결 전 정부가 북한에 사전 문의를 한 정황을 담은 메모를 21일 공개했다. 또 송 장관은 “문 후보(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직접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에 대해 “지난 대선 때 NLL(북방한계선)과 같은 제2의 북풍공작으로, 선거를 좌우하려는 비열한 새로운 색깔론”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 때 함께 근무했던 장관이고 서로 기억이 다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그런 차원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의 핵심은 2007년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대북인권결의안 ‘기권’ 방침이 먼저 결정됐느냐, 송 전 장관 주장처럼 북한에 먼저 물어본 후에 결정했느냐는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그날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고, 이후의 일들은 이미 밝힌 바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기권 방침을) 통보하는 차원이지 북한에 물어본 바 없고 물어볼 이유도 없다. 이 점에 대한 증거자료가 우리도 있고 국정원에도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 기록이어서 대통령 기록물 보호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서 자료 공개를 논의하고 있는데,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언제든지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다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물어본 것이 아니라 국정원에 북한의 태도를 판단해 보라고 지시한 것’이라는 문재인 후보(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의 입장에 대해 질문받자 “그것(자신이 공개한 메모)을 보고도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문 후보가 직접 대답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송 전 장관은 2007년 참여정부의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기권 과정을 담을 자신의 회고록(빙하는 움직인다, 작년 10월 발간) 내용과 관련, 당시 정부가 표결에 앞서 확인한 북한의 입장을 담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문건을 이날 공개했다. 문건에는 “남측이 반(反)공화국 세력들의 인권결의안에 찬성하는 것은 북남 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등 북한의 입장이 들어 있다. 송 전 장관은 메모를 공개한 배경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여러 계기에 방송 등에서 제 책이 근본적으로 오류다, 틀렸다, 혼자만의 기억이고 타인의 기억과 다르다는 등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것처럼 묘사했다”며 “책을 쓴 사람으로서 사실관계에 기초했다는 것을 밝힐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고록이) 정치 문제로 비화됐는데 그 사건이 보수니 진보니하는 색깔 문제나 종북 문제와 연결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요한 상황에서 국가의 일을 할 때 어떻게 판단하느냐 하는 문제와 사실관계를 호도하기 때문에 진실에 관한 문제”라며 “색깔과 정치 이념으로 보지 말고 판단력과 진실성에 관한 두 가지 측면에서 봐 달라”고 말했다. 이 말은 결국 북한인권결의 표결 당시 정부의 대응과 그에 대한 진실 공방에서 드러난 문 후보의 판단력 및 진실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으로 해석됐다. 송 전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 “‘대안적 진실’이라는 말이 요새 나오는데 진실은 대안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은 하나일 뿐”이라며 사실에 입각한 것임을 재차 주장했다. 반면 문 후보는 이날 “송 전 장관의 회고록에 저를 언급한 대목이 3곳이나 있는데 모두 사실과 달리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샘물교회 교인들 납치사건 때 테러단체와 인질 석방 협상을 하면서 신임장을 보냈다는 것, 10·4 정상회담 때 (언급됐던) 3자 또는 4자회담에 한국이 배제된다는 것 등에 유독 저를 언급한 부분이 전부 사실과 다르다”며 “잘못된 내용에 대해 송 전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다.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송 전 장관 관련 보도의 핵심 쟁점은 노 전 대통령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을 2007년 11월 16일 결정했는지 아니면 북에 물어보고 나서 결정했는지 여부”라며 “분명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이 주재한 11월 16일 회의에서 인권결의안 기권을 노 전 대통령이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이 결정한 후 우리 입장을 북에 통보했을 뿐”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2007년 당시 이재정 통일부 장관 보좌관을 지냈다. 홍 수석대변인은 “송 전 장관이 왜 이런 주장을 하는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알다시피 특정인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활동한 적도 있지 않나”라며 “지난 대선 때에도 NLL 대화록이 문제가 됐지만 (구 여권 주장이) 다 허위로 밝혀지지 않았나. 안보장사와 색깔론으로 국민의 공정한 선택을 가로막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상호 “송민순 적당한 처신 아냐…이러면 남북대화 못한다” ▶ 송민순, 회고록 ‘쪽지’ 공개…“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선언 위반” ▶ 문 측 “송민순 쪽지는 제2의 ‘NLL 대화록’···모두 허위로 밝혀져”
  • 우상호 “송민순 적당한 처신 아냐…이러면 남북대화 못한다”

    우상호 “송민순 적당한 처신 아냐…이러면 남북대화 못한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지금와서 남북간에 오갔던 자료와 기록들 다 공개하기 시작하면 남북대화 못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순 장관이 북한과 남한에 오간 전통문까지 공개하는 것은 전직 외교부 장관으로 적당한 처신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송민순 전 장관이 노무현정부 시절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문건을 공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일 만나서 나눈 이야기까지 우리가 회의록을 까기 시작하면, 소위 정치적 목적으로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남북 접촉사항들을 공개하기 시작하면 과연 남한이 앞으로 북한하고 대화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분명한 것은 문재인 후보는 당시 비서실장으로 남북문제의 주무책임자도 아니었고, 인권결의안 처리에 관한 결정적 위치에 있었던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이 문제는 선거의 쟁점으로 만들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우리 정권이 인권 결의안을 찬성할 것이냐 기권할 것이냐를 갖고 내부가 심각한 논쟁을 했다. 그 사실은 송민순 장관도 인정하는 것”이라며 “김만복 국정원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기권하자고 했고, 송민순 장관이 찬성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본인이 찬성하자고 한 얘기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런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송민순 장관이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문건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당시 결국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기권을 결정한 것 아니냐. 최종적으로 기권을 결정한 사람이 문재인이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송 전 장관이 정쟁의 대상이 되며 자기가 거짓말하는 사람이 돼 공개하게 됐다고 하자 “당시 회의장에서 누가 뭐라고 말했느냐에 대한 여러가지 기억은 다를 수 있다. 문재인 전 실장이 거짓말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정, 조응천과 문재인 유세현장 춤사위 “클럽 다녔냐 의혹 받아”

    이재정, 조응천과 문재인 유세현장 춤사위 “클럽 다녔냐 의혹 받아”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화제가 된 자신의 유세현장 춤 영상을 올렸다. 이재정 의원은 “많은 분들께서 유세를 빙자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신다. 심지어는 소싯적에 하라는 사시공부는 안 하고 클럽 다닌 것 아니냐며 음모론을 펴신다”라면서 ‘아닙니다 그땐 클럽 아니었음’이라는 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정 의원은 지난 2003년 45회 사법시험(연수원 35기)에 합격한 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 없는 희망찬 세상] 과도한 육식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암 없는 희망찬 세상] 과도한 육식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암을 곧 죽음과 동의어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공식은 서서히 깨지고 있다.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이제 70%를 넘어서고 있고, 조기 진단만 이뤄진다면 암은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반면 우리나라의 암 발병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2만명으로 이는 지방 중소도시 인구에 견줄 만한 숫자이다. 1999년에 연간 10만명이던 암 발병자 수는 불과 15년 사이에 2배 넘게 증가했다. 사회가 고령화되어 간다는 이유 외에도 생활습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커다란 변화는 암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발병률이 높았던 위암, 폐암, 간암은 그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빠른 속도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암들이 미국·영국 등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서구화된 생활습관이 변화의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 암 지형도에 편서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1999년의 우리나라 암 발병자 수(10만 1250명)는 위암(2만 855명), 폐암(1만 3285명), 간암(1만 3283명), 대장암(9733명), 유방암(5714명) 순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4년 암 발병자 수(21만 7057명)는 갑상선암(3만 806명), 위암(2만 9854명), 대장암(2만 6978명), 폐암(2만 4027명), 유방암(1만 8381명)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은 15년 사이 각각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1999년에는 1300명 남짓 발병하였으나, 2014년에는 9594명으로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은 서구형 암 발생의 증가세에 맞추어 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단추라 하겠다. 우선 대장암은 주로 50세 이후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대부분 과도한 육식 섭취, 변비, 비만,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나, 조기 발견 시 내시경 시술이나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다.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이다. 특히 최근 여성들의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노출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며, 비만과 음주 등도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특히 여성성과 관련된 암이기 때문에 발병 시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4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환자의 정신건강도 함께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한편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암 중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또한 미국, 영국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성암이기도 하며,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은 60~80대의 노년층 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에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 다행스러운 것은 혈액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해 초기 검진율이 높고, 우리나라 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은 90%가 넘는다. 이러한 서구형 암들이 주로 육식 위주의 식습관, 늦은 출산 등에 따른 호르몬 노출 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암 지형도는 앞으로도 더욱 거센 편서풍을 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따라서 우리 사회도 빠르게 증가하는 서구형 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유도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암과 죽음 간의 부등식 관계를 구축해 가야 할 것이다. 이재정 신라젠 연구기획팀장
  • 경기도시장군수協, “학교신설해야”…교육부에 촉구

    경기도시장군수協, “학교신설해야”…교육부에 촉구

     인구는 늘고 있는데 교육부가 학교신설 요구를 잇따라 불허하자, 경기지역 정치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가 6일 교육부의 학교 신설 제한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도의원, 기초의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에는 국회의원 대표로 안민석 의원(오산), 기초단체장 대표로 김윤식 시흥시장, 도의원 대표로 최재백 도의회 교육위원장, 기초의회 의장 대표로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는 각 정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들에게 학교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교육부의 전향적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지난 2013년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요청한 신설학교 승인율은 60%에 달했으나, 지난 해에는 101개 학교 신설 요구에 29개 학교만 승인하는 등 승인율이 30%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로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학교신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먼거리로 통학하는 등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식 협의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학령인구 감소로 더 이상 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며 “인구가 계속늘고 있는 경기지역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의원(수원시 정)은 “경기지역 전입 인구 대부분이 어린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이기 때문에 학교신설 문제는 1300만 경기도민 모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중앙정부가 능력이 안된다면 학교신설 권한을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 교육부 차관은 “향후 학교신설과 관련해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단계 부터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가 함께 나서서 협의하고 현장을 다니라는 말씀을 뼈아프게 듣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 이유로 학교 신설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설계획을 잇따라 반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오는 13일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수원시·고양시·시흥시 등 도내 13개 지역 28개 초·중·고등학교의 신설계획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가 지난 2월 교육부에 요구하면서 마련됐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시장, 지방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교육 정책에는 배타적 저작권이 없다

    “교육부에서 저작권료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교육부가 지난 8일 발표한 경제·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교육복지 정책 방향’을 본 뒤 서울시교육청 공무원에게 농담을 건넸습니다. 교육부 발표에 시교육청 정책이 다수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종합대책 가운데 ‘공공형 사립유치원’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유치원은 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시작한 ‘공영형 유치원’ 모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사립유치원에 개방 이사를 선임하는 대신 재정을 지원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기존의 10분의1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 초등단계에서 읽기, 수학, 예술, 체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겠다는 정책 역시 시교육청에서 지난해 9월 발표한 초등 1·2학년을 위한 ‘안성맞춤교육과정’과 맥을 같이합니다. 다문화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지역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발표했던 ‘다문화 국제혁신학교’에서 가져왔습니다. 다문화 가정 밀집지역을 ‘다문화교육 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고 일부 학교들을 시범학교로 지정해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드는 정책입니다. 교육청 정책이지만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여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인 셈인데, 교육청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지난 8일 논평을 내 “교육부 정책은 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정책과 궁극적인 목적이 같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교육복지 종합대책의 원활한 시행과 학교현장 안착을 위해 시도교육감들과 앞으로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하자”고 했습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도 같은 날 기자들에게 “교육부가 교육청의 좋은 정책을 받아들여 확산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좋은 정책을 받아들여 벤치마킹하고, 나아가 협력해 가다듬는다면 더 좋은 정책이 나오는 것이죠. 교육부와 교육청이 셈을 따지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만 바라보고 정책을 만든다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교육부는 이번 정책을 내면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의논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시끄러운 국정 역사교과서와 2년 동안 첨예한 갈등을 불렀던 누리과정 예산 지원 문제도 이처럼 소통하고 노력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gjkim@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교육대통령 꿈꾼다면 교육감부터 만나 보시죠

    “5·5·2 학제 개편안에 대해 교육기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며칠 전 식사를 함께 한 지인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얼마 전 내놓은 5·5·2 학제 개편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초등학교 6년-중학교 3년-고등학교 3년’인 현 학제를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 2년으로 개편하자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5년으로 통합하면 지금 중고교가 뒤죽박죽이 될 거예요. 어느 순간에 고2와 고3 학생들이 같이 대학에 입학할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대안은 있대요?” ‘불가능’에 가까운 답을 내놓자 그는 짐짓 실망하는 눈치입니다. 그래도 이 주제를 애써 꺼냈을 거란 생각에 한마디 덧붙여 줬습니다. “지금 학제는 일본강점기 때 만들어졌잖아요. 국제 표준과 어떻게 맞출지 고려해 볼 필요도 있고요. 그러니까 논의를 시작해 볼 만한 시점이긴 하죠.” 이 대답에 반짝이는 그의 눈을 보자니, 안 전 대표가 던진 화두가 어느 정도 인기를 끄는 데에는 성공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이라는 예상이 맞물리면서 대선 주자들이 너도나도 교육정책을 던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교육 공약으로 내걸면서 “외국어고와 자사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를 살리겠다”고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학교 교과 과정에 근로기준법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주장은 얼핏 듣기엔 그럴듯해 보입니다. 그러나 꼼꼼히 따져 보면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많거나 지금 환경에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정책들입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없고,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습니다. 톺아볼수록 공허함이 나오는 까닭에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교육 정책은 머릿속에서 나와선 안 됩니다. 우선 현장 전문가들을 찾아야 합니다. 마침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 과제’ 9개를 선정·발표했습니다. 미래교육 준비와 진로교육 강화를 비롯해 교육체제 전면 혁신, 학부모 교육 부담 경감, 영유아 교육·보육 재정비 등 귀 기울여 봄 직한 주제가 많습니다. 대선 주자들이 목놓아 외치는 ‘교육부 해체’까지 들어 있습니다. 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대선 주자와 끝장 토론이라도 하겠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습니다. 정치적인 수사에만 그칠 게 아니라, 또 변죽만 울릴 게 아니라, 전문가들과 만나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토론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교육정책에 대한 호응이 달라질 겁니다. gjkim@seoul.co.kr
  • “차기 대통령, 교육부 개혁하라” 시·도교육감協 9개 과제 선정

    “차기 대통령, 교육부 개혁하라” 시·도교육감協 9개 과제 선정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 과제’ 9개를 선정·발표했다. ▲미래교육 준비와 진로교육 강화 ▲교육체제 전면 혁신 ▲학부모 교육 부담 경감 ▲영유아 교육·보육 재정비 ▲교육재정 안정적 확보 ▲국정교과서 폐기 및 교과서 제도 개편 ▲교권 보장 ▲학교 민주화 정착 ▲교육부 개혁 및 현장 중심 교육 자치 실현이다. 교육감협의회장을 맡은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우리가 제시한 교육과제를 각 당 대통령 후보가 교육의제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집권 후 즉시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은 과제 선정의 근거가 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대학체제 개편 방안으로 ‘대학 평준화’(4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입제도에 대해서는 ‘수능을 자격고시로 변경’(27.2%)이 가장 많았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 분담에 대해 조사 참여자의 37.3%는 ‘교육정책을 교육부가 아닌 정치적 중립기구에서 연속성 있게 추진하자’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시도교육감협 “교육대통령을 위한 9가지 조건은…”

    시도교육감협 “교육대통령을 위한 9가지 조건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 과제’ 9개를 선정·발표했다. 미래교육 준비와 진로교육 강화, 교육체제 전면 혁신, 학부모 교육 부담 경감, 영유아 교육·보육 재정비, 교육재정 안정적 확보, 국정교과서 폐기 및 교과서 제도 개편, 교권 보장, 학교 민주화 정착, 교육부 개혁 및 현장 중심 교육 자치 실현이다. 교육감협의회장을 맡는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우리가 제시한 교육과제를 각 당 대통령 후보가 교육의제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집권 후 즉시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은 과제 선정의 근거가 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대학체제 개편 방안으로 ‘대학 평준화’(4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입제도에 대해서는 ‘수능을 자격고시로 변경’(27.2%)이 가장 많았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 분담에 대해 조사 참여자의 37.3%는 ‘교육정책을 교육부가 아닌 정치적 중립기구에서 연속성 있게 추진하자’고 했다. 또 선거연령 조정에 대해서는 50.4%가 ‘찬성한다’, 41.8%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최초 선거 가능 연령으로 ‘만 18세 이상’(68.6%)을 가장 많이 택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재정 의원, ‘표창원 사퇴’ 피켓팅에 “박근혜나 사퇴하라고 하세요”

    이재정 의원, ‘표창원 사퇴’ 피켓팅에 “박근혜나 사퇴하라고 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같은 당 표창원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피켓팅에 “박근혜나 사퇴하라고 하세요”라는 말로 응수했다. 1일 새누리당 의원 60여명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표창원 사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채 “여성인격 살인 표창원은 즉각 사퇴하라”, “표창원 영입 책임자 문재인은 사과하라”, “추미애 심상정 대표 즉각 입장 표명하라”는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이에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던 이재정 의원이 “박근혜나 사퇴하라고 하세요”라고 외치자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표 의원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풍자화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시하고,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의 돌출 언행으로 여성모독, 성희롱, 노인폄하 논란 등에 휘말린 상태이다. 한편 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누리당 측이 자신의 아내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교과서 최종본에 진보교육감들 “국민 뜻은 즉각 폐기” 반발

    국정교과서 최종본에 진보교육감들 “국민 뜻은 즉각 폐기” 반발

    진보성향 교육감들은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과 관련해 ‘국정교과서는 폐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대한민국 수립’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을 혼용한다는 내용의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친일파의 친일행위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서술 등이 강화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발표했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부는 교육과 학교현장에 혼란을 만들지 말라”며 “국정 역사교과서는 국민의 뜻에 따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고 하면 당연히 국정 역사교과서는 폐기하는 것이 마땅하다. 반헌법적, 비민주적, 반교육적 방식으로 추진한 ‘박근혜 교과서’ 자체를 즉각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며 국정교과서 금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주장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함께 발표한 검정교과서 집필 기준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고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 역사교과서가 학교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하겠다. 국정 역사교과서가 폐기되는 그 날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 검토본에서 문제가 됐던 내용을 대부분 수정하지 않고 단순히 오·탈자나 사진을 수정하는 수준에 그쳤다”면서 “특히 국민적 논란을 일으켰던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을 고수해 헌법 전문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했다”고 지적했다. 장 교육감은 검정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해 “국정 역사교과서와 매우 유사하다. 편찬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집필하면 유사품을 대량 복제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으며 결국 8종의 또 다른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인천시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등도 기존의 ‘국정교과서 철회 요구’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교육부의 국정교과서에 사실상 찬성 뜻을 보였던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교과서 선택권은 학교에 있다는 기존 방침을 밝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국정교과서 신청 안내 교육부 공문을 일선 학교에 이미 전달했으며 일선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10일까지 사용 결정 여부를 결정한다”며 “교과서 선택권은 학교에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정 “국·검정 폐지하고 자유발행 교과서 도입해야”

    이재정 “국·검정 폐지하고 자유발행 교과서 도입해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과서 국·검정 제도를 폐지하고 자유발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혁명 4.0 시대에 새로운 교과서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과서는 교사들이 전문성, 자주성을 갖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을 진행하는 하나의 참고자료”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과서 발행제도는 국정·검정·인정·자유발행제로 나뉘는데 검인정은 결국 교육부의 검정과 인정을 받아야 하므로 검열을 통한 획일화를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이미 17개국이 자유발행제, 4개국이 인정제, 10개국이 검정제, 3개국이 혼합 형태”라며 “자유발행제는 교육 내용의 다양성 확보, 다양한 형태의 교과서 개발 및 질적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발행제를 도입하려면 ▲1단계 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2단계 초·중학교 ‘교과용 지도서’에 한해 자유발행 ▲3단계 초등학교 모든 교과 인정제, 중학교 교과서 및 교과용 지도서 자유발행 ▲4단계 모든 학교급의 교과서 완전 자유발행제 등 4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역사는 해석의 학문으로 역사 해석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비판능력을 키우는 것이 역사교육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역사교육위원회, 역사교사 연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교육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정 경기 교육감 “교과서 국정·검정 폐지하고 자유발행 도입해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과서 국·검정 제도를 폐지하고 자유발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혁명 4.0 시대에 새로운 교과서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과서는 교사들이 전문성, 자주성을 갖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을 진행하는 하나의 참고자료”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과서 발행제도는 국정·검정·인정·자유발행제로 나뉘는데 검인정은 결국 교육부의 검정과 인정을 받아야 하므로 검열을 통한 획일화를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 “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이미 17개국이 자유발행제, 4개국이 인정제, 10개국이 검정제, 3개국이 혼합 형태”라며 “자유발행제는 교육내용의 다양성 확보, 다양한 형태의 교과서 개발 및 질적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발행제를 도입하려면 ?1단계 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2단계 초·중학교 ‘교과용 지도서’에 한해 자유발행 ?3단계 초등학교 모든 교과 인정제, 중학교 교과서 및 교과용 지도서 자유발행 ?4단계 모든 학교급의 교과서 완전자유발행제 등 4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역사는 해석의 학문으로 역사해석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비판능력을 키우는 것이 역사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역사교육위원회, 역사교사 연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역사교육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원순 “서울대·수능 없애야…대학서열화 해소”

    박원순 “서울대·수능 없애야…대학서열화 해소”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교육 개혁 방안으로 “서울대학교를 폐지하고 대학서열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토론회 입시지옥에서 해방·교육혁명의 시작’ 대표 발제자로 나서 ‘교육 혁명을 위한 10대 개혁방안’ 중 첫번째로 서울대 폐지를 꼽았다. 자신의 꿈이 ‘교육 대통령’이라고 밝힌 박 시장은 “국공립대학교 통합 캠퍼스를 구축해 전국 광역시도에서 서울대와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며 “교육과정과 학사관리·학점을 교류하고 학위를 공동으로 수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교원 순환 강의를 제도화하고 교양수업은 캠퍼스 교환 수강과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전국 국공립대를 서울대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울리면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대학서열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입 선발 전형 간소화 방안으로 수능 폐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의 SAT 같은 대입 자격고사로의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 또 박 시장은 교육부를 폐지하는 대신 ‘국가백년대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권 기호에 맞는 교육을 강요하는 중앙집권적 통제기구인 교육부를 폐지해야한다”며 “교육부의 일상 행정·지원업무는 시도교육청으로 대폭 이양하고 종합 기획업무는 독립적인 ‘국가백년대계위원회’가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 입학금 폐지와 국공립대 반값등록금의 전면 시행을 주장하고 국공립대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 보육 복지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며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과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과 협력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을 안가도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금 교육제도를 북유럽 식으로 바꾸고 고졸자를 우대 채용하는 공공부문의 노력이 사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학교 비정규직도 정규직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김민기·유은혜 의원이 주최하고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공동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정부가 못하는 일 대신하는 것”

    민주 “정부가 못하는 일 대신하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송영길 의원 등 7명의 민주당 의원을 엄호하고 나섰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방중 첫날인 지난 4일에 이어 5일에도 “미국의 트럼프도 만나고 중국의 왕이(외교부장)도 만나는 것이 민주당”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왕 부장이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안 만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야당이 가서 김 대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지 못하는 것을 야당이 가서 하고 있는데 잘한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사대주의라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외교는 채널이 다양할수록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원내대변인도 “(여당은) 더이상 발목 잡지 말라. 수권당으로서의 실책과 무능함을 감추려 ‘얼치기 안보’를 남용하지 말라”고 지원사격했다. 방중단 단장인 송 의원은 트위터에 “박근혜, 황교안의 무능 외교로 무너져 가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 복원을 위해 방중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매국 행위라니. 사드 3개 추가 설치 주장 유승민, 대선 주자급이 아니라 어버이연합 수준, 단세포, 록히드마틴 대변인 유승민이라 해야 할 것 같다”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의 비판에 대응했다. 방중단 일원인 정재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우리 일행은 왕 부장 등 중국 외교당국에 ‘사드 반대’라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우리 국민이 입고 있는 피해에 대한 대책도 없이 주구장창 사드 찬성만 주장하는 유 의원은 박근혜·황교안 대행 2중대인가”라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선거연령 18세로 하향 방안 제기…이재명 “17세로 낮추고 선거제 개혁해야”

    선거연령 18세로 하향 방안 제기…이재명 “17세로 낮추고 선거제 개혁해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4일 사실상 첫 당론으로 결정한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방안을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대 의견에 따라 반나절 만에 재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표의 등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추고 권역별 비례대표, 중대선거구제 등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혁보수신당은 박근혜 게이트 몸통인 새누리당의 일부다. 김무성, 유승민 등 핵심책임자는 정계 은퇴로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국민 속죄로 정치개혁에 앞장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SNS 친구에 초등생이 많은데, 글이나 주장이 성인과 구별이 안 될 정도가 많다. 촛불집회를 주도한 고등학생들은 말해 뭐할까?”라며 “17세면 충분히 자기판단으로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들에게 민주공화국 주권자임에도 박탈했던 선거권을 이제 돌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페이스북 글은 이날 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 방안이 제기돼 논란이 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해 7월 선거법을 개정, 2019년부터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췄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선거연령 18세 하향 방안에 찬성 견해를 밝혔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교육감 선거권을 만 16세(고1)까지 낮추자고 2015년 제안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정 “조여옥, 우병우보다 더 독해…녹음기 틀어놓은 줄‘”

    이재정 “조여옥, 우병우보다 더 독해…녹음기 틀어놓은 줄‘”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가 ‘모르쇠’로 일관한 데 대해 “국민들은 우병우보다 더 독하다며 머리를 절레절레 돌렸다”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고정된 시선, 동일한 말투, 무슨 질문에도 녹음기를 틀어대는 듯한 모른다던 답변은 누가 보더라도 철저한 교육 없이는 불가능한 자세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얼굴의 주사바늘 흔적을 언급하며 “의무실장, 간호장교, 비선의사까지 누구도 모르는 대통령의 성형의혹,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에게 시술받고 주사를 맞은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날 청문회에 조 대위와 함께 이슬비 대위가 동행, ‘감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동기라는 이름으로 청문회까지 따라붙은 국방부의 감시망을 바라보며 국민들은 더 큰 의혹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 대위에게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지금 당장은 군사법원의 이름으로 특검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조 대위가 바라보는 박근혜 정부의 군이 얼마나 보호해줄지 의문”이라며 “국민을 위한 군인의 길을 걷겠다면 국민 앞에 그 진실을 소상히 밝히는 것이 참 군인의 도리”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10조 은닉? 野3당 “정부가 체계적으로…최순실 위한 창조경제”

    최순실 10조 은닉? 野3당 “정부가 체계적으로…최순실 위한 창조경제”

    ‘비선실세’ 최순실(60)씨가 독일 등 유럽에 재산을 최대 10조원 은닉했다는 보도에 야권이 23일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천문학적인 금액이라 말로는 설명조차 불가하다”며 “대통령의 일개 사인이 10조원을 은닉하기 위해서 어떤 배경이 필요했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의혹으로만 그쳤던 각종 방산비리, 대규모 국책사업 비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그동안 최순실을 수사한 검찰은 도대체 무엇을 했던 것이냐”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또한 “10조원은 단순히 기업들에게 돈을 뜯는 비리행위로는 모을 수 없는 금액”이라며 “제대로 된 경력이라고는 유치원 원장밖에 없는 최순실이 10조원을 숨겨뒀다는 것은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체계적으로 자금을 빼돌렸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창조경제’는 최순실의 재산축적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구호였다”며 “전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미르·K스포츠에 출연된 800억의 자금은 최순실에게 용돈벌이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최순실이 해외에 숨겼다는 8000억은 빙산의 일각이었다”며 “이번 독일 검경 수사가 역사상 최대 비리 수사가 될 거라고 하니 세계적인 나라 망신도 헌정파괴만큼이나 참혹하다”고 비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오방끈’ 건넸던 이재정 “일 잘 하실 필요 없다”…황교안 반응이?

    ‘오방끈’ 건넸던 이재정 “일 잘 하실 필요 없다”…황교안 반응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21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다시 맞붙어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최순실 사태’ 관련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한 차례 격돌, 당시 이 의원이 최순실씨를 거론하며 오방끈을 던지듯 가져다 줘 두 사람 사이에 격렬한 ‘눈싸움’이 있었다. 40일 만에 다시 대면한 황 권한대행과 이 의원은 이번에도 날 선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 의원은 황 권한대행의 역할이 ‘현상 유지’에 머물러야 한다며 “판단하지 마세요. (일을) 잘하실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 권한대행은 이번에도 이 의원을 쏘아봤다. 이후 “얘기 중간에 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반격했다. 이 의원이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몰랐다는 황 권한대행을 향해 “무능하다”며 “거짓말쟁이”라고 하자 황 권한대행은 “무능이란 말씀도, 거짓말이란 말씀도 다 동의 할 수 없다”고 맞섰다. 황 권한대행은 이 의원의 공격적인 질문이 이어지자 화를 참으려는 듯 호흡을 가다듬거나 한동안 답변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사회를 보던 정세균 국회의장이 나서 “이 의원도 총리께 진지하게 질문해 주시고, 총리께서도 좀 잘 답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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