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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gas DM]“압도적 몰입감”…CES서 베일 벗은 삼성 ‘QD 디스플레이’

    [Vegas DM]“압도적 몰입감”…CES서 베일 벗은 삼성 ‘QD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QD(퀀텀닷) 디스플레이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개했다. QD-디스플레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디스플레이 시장 미래 먹거리로 강조한 패널로, 이날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QD-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인 표현력을 과시하며 또 한번 디스플레이 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인 ‘퀀텀닷’ 컬러 필터를 입힌 것으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앙코르호텔 프라이빗 부스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QD-디스플레이를 깜짝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현지 언론 대상 제품 설명회 일정을 공지하면서 주요 전시 내용을 ‘차세대 중소형 OLED 제품’이라고만 밝혔다. 삼성 측은 애초 QD-디스플레이를 현장을 찾는 거래선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CES 개막이 다가오면서 언론 공개 방향으로 선회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패널 기술 개발과 성과를 알리는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한 국내 언론에 패널을 공개하기로 행사 시작 직전에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의 QD-디스플레이는 경쟁사 LG와 같은 OLED 패널을 기반으로 하지만, 패널에 빛을 내는 발광원과 빛과 색을 구현하는 원리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LG의 OLED 디스플레이는 백색(화이트) 소자를 발광원으로 두고 있지만, 삼성 QD-디스플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청색 발광원을 QD층에 쏴 빛의 삼원색인 적색과 녹색, 청색을 표현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 외부에 공개한 QD-디스플레이의 표현력은 압도적이었다. 영상의 선명도와 입체감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블랙’(검은화면)을 완벽에 가깝게 보여줬다. 검은색 암막 커튼으로 조성한 ‘블랙 터널’에서 약 1분 30초간 진행된 QD-디스플레이 시연회는 암흑의 우주 속을 유영하는 듯 빨려드는 느낌이었다.시연회에 이어진 패널 특성 소개에서는 기존 OLED 패널과의 차이가 더욱 또렷해졌다. 인천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장시간 비행과 현지에서 누적된 피로 탓에 시야가 급격히 흐려진 상태였지만 QD-디스플레이 영상 시청 환경에서는 시력에 꼭 맞는 안경을 쓴 것처럼 여러 겹으로 보이던 피사체의 윤곽이 한결 선명해졌다. 사람이 영상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색감이 달리 보이던 시야각 문제도 QD 패널에서는 이렇다 할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QD-디스플레이의 경우 정면으로부터 60도 각도인 측면에서 시청해도 휘도가 80% 수준을 유지하지만, 다른 디스플레이는 30∼50%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직 생산 초기인 QD-디스플레이 수급 문제 등으로 이번 CES에서는 QD TV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중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 기업평가 B학점…사회적 역할 고민할 것”

    “국민 기업평가 B학점…사회적 역할 고민할 것”

    “대전환기인 지금 미래세대를 위해 기업의 새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기업의 역할이 경제적 가치 추구 외에 시대에 맞춰 변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진 TED 형식의 강연을 통해선 “지난 6개월간 (상의 회장을 지내며) 기업에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엿본 결과 기업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B학점 수준”이라며 “기업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기업의 변화와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올해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김부겸 총리 등 각계인사 100여명 참석 각계 대표 10명이 영상 메시지로 전한 ‘신년 덕담’에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해 투자와 고용 창출,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 기조를 재확인했다. 행사에는 최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권혁웅 한화 사장,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인사들과 29개 지역상의 회장단이 자리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대한상의가 1962년부터 열어 온 경제계 최대 연례행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내리 참석하지 않았다.
  • 삼성 차세대 TV 3종 공개… ‘맞춤형 스크린 시대’ 연다

    삼성 차세대 TV 3종 공개… ‘맞춤형 스크린 시대’ 연다

    ‘네오 QLED’ 빛의 밝기 4배 향상마이크로 LED 110인치 선보여‘라이프스타일’ 사용자 시력 보호 업계 최대 기대작 ‘QD-OLED TV’QLED 판매 위해 올 상반기 출시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일 TV 신제품 라인을 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프리미엄 TV ‘네오 QLED’ 신형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의 신제품을 통해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당분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ES 개막을 하루 앞둔 4일부터 전시장을 채울 삼성전자의 주력 TV인 네오 QLED 신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더욱 진화했다. 2022년형 네오 QLED는 삼성 독자 화질 엔진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했다. TV 패널 대비 관련 기술을 개선해 빛의 밝기를 기존보다 4배 향상된 1만 6384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 속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광원을 최적화하고,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은 자동으로 화질을 대비해 더욱 선명한 색감과 입체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마이크로 LED TV는 110인치와 101인치, 89인치 3가지 신규 모델을 CES에서 처음 공개한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전자 TV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으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낸다. 기존 제품 대비 화질과 색상, 선명도, 명암 등에서 진일보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디자인이 좋아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에는 화면에 빛 반사를 방지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편안한 시청 환경 제공과 함께 사용자의 시력 보호까지 고려했다. 사실 업계에서 관심이 높았던 삼성전자의 기대작은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활용한 ‘QD-TV’였다. 지난해 11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 출하한 QD-OLED 패널은 OLED 패널에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인 ‘퀀텀닷’ 컬러 필터를 입힌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스플레이 분야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CES에서 시제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삼성전자는 QD-TV 비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QLED TV 시리즈 판매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막 생산을 시작한 새 패널로 만든 TV를 전면에 내세우면 시장에서는 현재 주력 제품군이 ‘구형 모델’로 인식되면서 판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QD-TV 출시는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OLED TV 분야에 삼성전자가 본격 경쟁에 뛰어드는 시작이 될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 업계 주목하는 ‘QD TV’ 숨긴 삼성 vs 올레드 굳히는 LG

    업계 주목하는 ‘QD TV’ 숨긴 삼성 vs 올레드 굳히는 LG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CES 2022’가 개막하는 가운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두 라이벌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기술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CES에는 구글과 메타(전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대거 불참하면서 두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애초 이번 전시회에서 실물 공개가 기대됐던 ‘퀀텀닷(QD)-OLED TV’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LG전자는 ‘10년 OLED 기술의 결정체’라고 자부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EX’를 탑재한 신제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삼성, 올해 TV라인업 공개에 QDTV 제외 삼성전자는 CES 개막을 이틀 앞둔 3일 올해 출시할 TV 신제품군을 공개하면서 현재 프리미엄 TV 모델인 ‘네오 QLED’의 신형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네오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를 중심으로 사용자별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의 기대가 집중됐던 퀀텀닷 TV는 이번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의 첫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제품으로, OLED TV 시장은 LG전자가 세계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1월 출하를 시작한 QD-OLED 패널은 기존 OLED 패널에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인 ‘퀀텀닷’ 컬러 필터를 입힌 개념이다. 빛의 3원색인 적·녹·청색 중 청색은 자체 발광하는 OLED로 구성해 광원으로 쓰고, 적색과 녹색은 퀀텀닷 필터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를 디스플레이 분야 역점 사업으로 꼽으면서 CES에서 이 패널을 장착한 TV가 공개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삼성이 퀸텀닷 TV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배경으로는 주력 제품인 QLED TV 시리즈와의 마케팅 충돌과 부족한 패널 공급량 등이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막 생산을 시작한 새 패널로 만든 TV를 전면에 내세우면 시장에서는 현재 주력 제품군이 ‘구형 모델’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LG, 97인치 올레드TV·차세대 올레드 패널로 시장 굳히기 반면 LG전자는 97인치 올레드TV와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패널 ‘OLED.EX’ 공개로 시장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초대형 OLED TV는 80인치 모델로, LG는 디스플레이가 97인치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갖추면서 전자에서 이를 장착한 TV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올레드 에보’ 라인을 비롯해 올해 출시할 올레드TV 제품군 전체를 CES 온라인 전시관과 현장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공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OLED 패널 ‘OLED.EX’를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이 패널은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OLED 패널 대비 화면 발기(휘도)를 30% 높인 점이 특징이다.
  • 삼성 준감위 떠나는 김지형 “BTS ‘아미’처럼 삼성 글로벌 찐팬 많아야”

    삼성 준감위 떠나는 김지형 “BTS ‘아미’처럼 삼성 글로벌 찐팬 많아야”

    “BTS에 ‘아미’가 있듯이 삼성에도 그 가치에 공감하는 글로벌 찐 팬이 많아야 합니다.” 대법관 출신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송년사에서 글로벌 스타 BTS와 그들의 팬클럽 아미(ARMY)를 언급하며 삼성의 준법경영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삼성이 건강한 기업으로 세계 속에 더 큰 별로 오래 빛나면 좋겠다는 것은 삼성을 사랑하는 모두의 여망일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선 ‘상품’이 아닌 ‘가치’를 팔아야 하고, ‘이익’이 아니라 ‘사람’으로 이윤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원회의 준법감시가 그 여망을 위한 한 갈래의 길”이라며 “1기 위원회는 조그만 디딤돌을 하나 놓았을 뿐이고 더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김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역할을 백신에 비유했다. 김 위원장은 “백신 접종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이라면서 “아프고 싫기도 하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또 “‘레드’(Red)하지 않은 ‘레드팀’(Red Team)이나 ‘워치’(watch)하지 않는 ‘워치독’(watchdog)은 아무런 효능이 없는 백신”이라며 준감위가 삼성과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차기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대해서는 “젊은 변호사 시절 참여연대 활동을 하면서 기업 지배구조 등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꾸준히 관심을 키워온 분”이라며 “회사가 좋은 분을 모셨다고 생각하고, 2기 위원회를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 준감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등을 주문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2월 출범했다. 삼성과는 분리된 독립조직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주요 계열사가 협약사로 참여하며 준감위의 감시를 받고 있다.
  • 이재용 주식 가치 올해 4조 8800억 증가

    이재용 주식 가치 올해 4조 8800억 증가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을 제외한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 보유 지분 가치 순위는 삼성 총수 일가가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상대적으로 밀려났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상위 500명의 주식 가치 총계는 지난 24일 기준 184조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2명은 주식 지분 가치가 상승했고, 248명은 하락했다. 이 부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14조 4603억원으로, 부친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지분의 영향으로 연초 9조 5748억원 대비 4조 8855억원(51%) 증가했다. 같은 배경으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1조 482억원으로 기존 4위에서 2위로 올랐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 2529억원)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 5501억원)은 공동 12위에서 각각 3위와 5위로 올랐다.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주식 가치는 5조 3406억원으로 연초보다 2% 줄며 순위도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아들 정의선 회장의 주식 가치는 3조 7177억원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순위는 5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 스타트업 404곳에 혁신 씨앗 심어 준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404곳에 혁신 씨앗 심어 준 ‘C랩 아웃사이드’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 공헌 및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0월부터는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이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C랩 인사이드’로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벤처 과제 162개,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242개 등 총 404개를 지원했다. C랩 과제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삼성전자·서울대 공동연구소’에 마련된 독립된 근무공간에서 스타트업 직원처럼 근무할 수 있다. 또 팀 구성, 예산 활용, 일정 관리 등 과제 운영을 팀 내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직급이나 호칭에 구애받지 않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한다. 특히 C랩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더욱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다. C랩에서 스타트업으로 분사하게 되는 경우 5년 내 재입사가 가능해 임직원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나설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대도 상당하다. 이 부회장은 2020년 7월 6일 수원사업장을 직접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 참여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과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 국내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1월 대비 4조 8000억원 증가

    국내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1월 대비 4조 8000억원 증가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을 제외한 대기업 총수 일가의 보유 지분 가치 순위는 IT·게임 업종 창업자들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상대적으로 밀려났다.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여명의 주식 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500명의 주식 가치는 이달 24일 기준 184조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1월 4일) 146조 1661억원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500명 중 252명은 주식 지분 가치가 상승했고, 248명은 하락했다. 이 부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14조 4603억원으로, 아버지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 지분의 영향으로 연초 9조 5748억원 대비 4조 8855억원(51%) 증가했다. 같은 이유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1조 482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 2529억원)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 5501억원)은 연초 공동 12위에서 이번에 각각 3위와 5위로 올랐다. 다른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 가치는 큰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주식 가치는 5조 3406억원으로 연초보다 2% 줄었고, 순위도 2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아들 정의선 회장의 주식 가치는 3조 7177억원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순위는 5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식 가치는 2% 늘어난 3조 3316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순위는 7위에서 10위로 3계단 떨어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식 가치는 2조 655억원으로 연초 대비 23% 하락하면서 순위가 9위에서 18위로 밀려났다. 반면 IT·게임·엔터테인먼트 업계 창업자들은 대형 기업공개(IPO)와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약진했다.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주식 가치는 36% 증가한 6조 740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위는 삼성 일가의 상속 영향으로 3위에서 4위로 1계단 하락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가치는 129% 폭증한 4조 4780억원으로, 순위는 14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 文 “일자리 늘려 청년 힘 돼달라”… 이재용 “경제 보탬 될 것” 화답

    文 “일자리 늘려 청년 힘 돼달라”… 이재용 “경제 보탬 될 것” 화답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90분간 함께한 오찬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코로나로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든든한 힘이 돼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며 “삼성은 ‘인재 제일’이란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 왔고, 현대차는 ‘H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고 격려했다. 또 “현대차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현대차와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에서 더 긴밀히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SK의 백신, LG의 올레드TV와 디스플레이 현황도 물었다.이 부회장은 “(대통령께서) ‘인재 제일’ 말씀해 주셨고,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코로나로 청년들이 주저앉는 세대가 안 되게 열심히 경영하고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나라 경제에 힘이 되고,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통신도 백신처럼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G(6세대 이동통신)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 주셨고,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외국 전기차와 경쟁하려면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던 이 부회장의 참석에 눈길이 쏠렸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만난 것은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2월 6개 그룹 대표 간담회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비정치적 주제에 한정됐다”며 “사면이란 단어가 나오지도 않았을뿐더러 우회적 표현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제한 적용을 받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청와대에 초대된 데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재용씨를 공식 초청한 것은 대통령이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는 “청년일자리 해결에 뜻을 함께해 준 기업인들을 초청해 감사하는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 청년 일자리 머리 맞댄 文·대기업 총수… 이재용 가석방 뒤 첫 만남

    청년 일자리 머리 맞댄 文·대기업 총수… 이재용 가석방 뒤 첫 만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관합동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재용(왼쪽 두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청와대 행사 참석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가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처음이다. 
  • 심상정, 이재용 초청 靑간담회에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

    심상정, 이재용 초청 靑간담회에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

    ‘취업제한 무력화’ 지적에…靑 “일자리 감사 취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6대 기업 총수들과 90분간 오찬을 하면서 경제 활성화 대책과 백신개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프로젝트인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취업제한 규정’을 무력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청와대는 이 부회장에 대한 별도의 특혜를 주려는 것이 아닌,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들에 감사를 표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심상정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 공인해준 것과 다름없어” 이날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이 부회장 초청을 문제 삼으며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용씨를 대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에 공식 초청한 것은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준 것과 다름없다”며 “돈도 실력이라던 국정농단 세력의 말을 촛불이 만든 대통령이 증명해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취업제한이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 14조에 따라 특정 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관련 회사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말한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이 지난 8월 출소한 뒤 경영 행보를 보일 때마다 이같은 ‘취업제한’ 규정을 어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되풀이됐다. “오늘 행사의 취지? 기업의 고용창출에 대한 감사의 뜻”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해 ‘기업의 고용창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 오늘 행사의 취지’라며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취업제한 논란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 가중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해 주신 기업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였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은 정부의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에 참여해 17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준 분들을 초청한 것”이라며 “그러다보니 6대 기업을 초청하게 된 것이다. 출발점이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였고 그 본질에 충실하게 초청자들을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 청년희망온 프로젝트 기업 총수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 청년희망온 프로젝트 기업 총수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6대 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 전략이다.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개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해줬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인들께 직접 감사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기업 총수들과 1시간 30분에 걸쳐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민관협력 기조아래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고용을 확대한 대기업들의 선도적 역할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에 목마른 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몫”…문 대통령, CEO들에 청년고용 당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몫”…문 대통령, CEO들에 청년고용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라면서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면서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왔고,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도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러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文, 오늘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이재용 가석방 뒤 첫 만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 만난다. 청와대는 26일 문 대통령이 민관합동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이 부회장과 현대차 정의선, SK 최태원, LG 구광모,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대표 등과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총수들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최태원 회장 등과의 오찬이 마지막이었다. 특히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풀려난 이 부회장의 참석에 눈길이 쏠린다. 일각에선 신년 특별사면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지난 24일 발표에서 제외됐다.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는 기업이 인재를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삼성 등 6개 기업이 3년간 17만 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 정의당, 박근혜 사면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

    정의당, 박근혜 사면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

    배진교 “사면·복권이 1+1 상품이냐”심상정 “국민통합 말 꺼내지 마라”정의당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을 두고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용 씨 가석방에 이어 박근혜 사면까지, 이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사면복권이 1+1 상품도 아니고 뇌물을 수수한 한명숙 전 총리 끼워넣고 ‘국민 대화합’이라니 웃기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어 “박근혜 씨 사면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공정은 없고, 정의는 짓밟혔고, 민주주의는 퇴행한 정권이 됐다”며 “이제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묶여 이박문 14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씨 사면으로 이재명 후보 보수 표 얻으라고 힘 실어준 것 아닙니까. 이 정도면 선거 개입 수준”이라고도 비난했다. 심상정 대선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운 것은 바로 우리 촛불시민들이었다”며 “‘박근혜 구속’은 단지 한 사람의 중대범죄자를 처벌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께서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수립한 역사적 분기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대통령 개인의 동정심으로 역사를 뒤틀 수는 없는 일이고, 적어도 촛불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서는 결코 안 될 사안”이라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면에 최소한의 국민적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 국민통합이라는 말은 함부로 꺼내지 않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영국 당대표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과의 아래 연대는 내팽개치고 대선을 앞두고 오른쪽과의 연대, 수구 기득권과의 연대를 선언했다. 사실상 투항”이라며 “최근 박정희, 전두환 미화 논란과 부동산 기득권 부자감세에 나서는 이재명 후보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 이재용,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수사 착수

    이재용,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수사 착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조세 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에 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조세포탈,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 혐의로 고발된 이 부회장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지난달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고발인 측을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10월 보도를 통해 이 부회장이 2008년 스위스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자,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 이후 청년정의당은 검찰에 이 부회장을 고발했고, 사건은 경찰로 이첩됐다. 조세포탈 세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지만, 이 사건은 실제 조세포탈 여부나 구체적 액수가 밝혀지지 않아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오미크론 변수에… CES 대응 둘로 나뉜 총수들

    오미크론 변수에… CES 대응 둘로 나뉜 총수들

    새해 초(현지시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 2022’가 3주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막이 오르기도 전에 김이 새는 모양새다.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열기로 해 기대를 키웠는데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제적 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일찌감치 CES 출품 제품 및 전시관 운영을 확정 짓고 의욕적으로 준비해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파견 인력을 조정하는 한편 일부 총수들까지 출장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흥행을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CES 불참이 전망된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2주간 전국 법원의 겨울 휴정기를 맞아 3주가량 시간을 확보하게 되는 이 부회장은 이 기간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참관 대신 미국과 반도체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출장을 검토 중이다. 이 부회장은 이 기간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이 있는 중국을 방문해 중국 내 반도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중국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미국 행사 일정은 최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기존 가전(CE)과 IT·모바일(IM) 사업부문을 통합·총괄하는 한종희 DX부문장이 이끌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개막 하루 전인 4일 기조연설을 통해 승진 후 첫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CES에서 실물 제품 없는 ‘가상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인 LG전자는 전시관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로 구성하는 만큼 미국 출장 인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물론 LG전자 임원진 상당수가 전시회에 가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CES 사상 처음으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VR과 AR 기술로 자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은 CES 참관을 적극 고려 중이다.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수소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등 최 회장이 강조해온 ‘그린 산업’ 중심 대규모 전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SK그룹 총수이자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현지 일정과 역할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SK온 대표이사로 경영에 복귀한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도 CES를 통해 글로벌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초 CES에서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전을 직접 선보이며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정 회장은 이번에도 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 관계자는 “CES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가장 큰 축제의 장인 동시에 전쟁터와도 같은 곳”이라면서 “모든 기업이 오미크론 탓에 현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미국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기업 분위기를 전했다.
  • 삼성폰도 현대차도… 이제 중국에선 안 통하는 ‘K브랜드’

    삼성폰도 현대차도… 이제 중국에선 안 통하는 ‘K브랜드’

    그간 한국 기업들에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던 중국 소비자 시장이 ‘무덤’으로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년째 이어지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에 극약 처방을 내리고자 혁신팀을 신설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공장 매각과 고위 경영진 교체 등 다양한 조처에도 올해 ‘최악의 판매량’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한국 브랜드 제품들이 선진국에는 인지도 경쟁에서, 토종 업체들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신세가 됐다는 분석이다. 19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디바이스 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직속 중국사업혁신팀을 꾸렸다. 한 부회장이 중국 사업 전반에 걸쳐 ‘대수술’을 집도하겠다는 뜻이다. 과거 중국인들이 ‘부의 상징’으로 여기던 삼성의 휴대전화가 자취를 감추는 등 어려움이 커지자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말에 이재용 부회장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자 중국 출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3∼2014년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었지만 2019년부터 1% 밑으로 떨어졌다. 샤오미와 화웨이, 오포, 비보 등 현지 제품들이 급성장한 결과다. 올 가을 폴더블폰을 내놓으며 권토중래를 노렸지만 이렇다할 반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한때 중국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던 현대차·기아에도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올해 1~11월 현대차는 34만 9000대, 기아는 14만 1000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대란으로 판매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각각 22%, 28% 줄었다. 올해 판매량은 2009년(81만대)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야디(BYD)와 니오,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국 기업들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일본 기업을 넘어서는 특수를 누렸다.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감도가 높았고 조선족의 기여도 상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전체 중국법인 매출은 1475억 달러(약 171조원)로 전성기인 2013년(2502억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현 상황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한류제한령)을 내린 결과로 본다. 하지만 극심한 미중 충돌 상황에서도 애플은 올해 10월 현지 업체를 누르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역시 2012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홍역을 치렀음에도 건재하다. 이를 종합하면 중국에서 ‘K브랜드’의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냉정한 진단이 나온다. 베이징의 한국 기업인은 “앞으로 5~10년 뒤가 진짜 문제”라며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 브랜드와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면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K브랜드 퇴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기회의 땅’서 ‘무덤’으로…中서 사라지는 ‘K브랜드’

    ‘기회의 땅’서 ‘무덤’으로…中서 사라지는 ‘K브랜드’

    그간 한국 기업들에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던 중국 소비자 시장이 ‘무덤’으로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년째 이어지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에 극약 처방을 내리고자 혁신팀을 신설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공장 매각과 고위 경영진 교체 등 다양한 조처에도 올해 ‘최악의 판매량’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한국 브랜드 제품들이 선진국에는 인지도 경쟁에서, 토종 업체들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신세가 됐다는 분석이다. 19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디바이스 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직속 중국사업혁신팀을 꾸렸다. 한 부회장이 중국 사업 전반에 걸쳐 ‘대수술’을 집도하겠다는 뜻이다. 과거 중국인들이 ‘부의 상징’으로 여기던 삼성의 휴대전화가 자취를 감추는 등 어려움이 커지자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말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자 중국 출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3∼2014년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었지만 2019년부터 1% 밑으로 떨어졌다. 샤오미와 화웨이, 오포, 비보 등 현지 제품들이 급성장한 결과다.한때 중국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던 현대차·기아에도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올해 1~11월 현대차는 34만 9000대, 기아는 14만 1000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대란으로 판매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각각 22%, 28% 줄었다. 올해 판매량은 2009년(81만대)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들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일본 기업을 넘어서는 특수를 누렸다.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감도가 높았고 조선족의 기여도 상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전체 중국법인 매출은 1475억 달러(약 171조원)로 전성기인 2013년(2502억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일각에서는 현 상황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한류제한령)을 내린 결과로 본다. 하지만 극심한 미중 충돌 상황에서도 애플은 올해 10월 현지 업체를 누르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역시 2012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홍역을 치렀음에도 건재하다. 중국에서 ‘K브랜드’의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냉정한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의 한국 기업인은 “앞으로 5~10년 뒤가 진짜 문제”라며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본격화하면 각국에서 K브랜드 퇴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이명박·박근혜·한명숙 신년특사 제외 가닥…내주 사면위 개최

    이명박·박근혜·한명숙 신년특사 제외 가닥…내주 사면위 개최

    이재용도 빠질 가능성 높아…명단 이달 말 발표법무부가 성탄절을 앞둔 다음 주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를 열고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내년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 마지막 사면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정부에서 특별사면은 2017년 연말 단행된 신년 특별사면을 시작으로 총 네 차례 있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0∼21일 사면위 전체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5번째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면법상 사면위 위원(4명 이상 외부위원 포함)은 총 9명이며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사면위가 대상자를 선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면권을 행사한다. 특별사면 대상자는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특별사면 기조는 ‘생계형 사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 범죄에 대해 사면권을 제한한다는 문 대통령의 기존 원칙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정치인은 이번 특별사면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한 전 총리나 두 전임 대통령에 대해 모두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아직은 정치인 사면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재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면을 요청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석방)의 경우에도 이번 사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특별사면에서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중심으로 52명이 첫 경제인 사면으로 대상에 포함됐지만, 대기업 총수나 경영진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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