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재용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스터디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한복판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적대국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수장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33
  • 삼성 “진실 빨리 가렸으면”

    삼성 “진실 빨리 가렸으면”

    “차라리 빨리 (검찰이)조사해서 털고 경영에 매진했으면 한다.” 13일 삼성그룹 한 고위임원의 얘기다. 삼성의 요즘 분위기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삼성그룹은 이날 정치권의 ‘특검’ 도입 움직임과 ‘삼성 뇌물검사’로 지목된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의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하루종일 착잡한 분위기였다. 그러면서도 “법리 공방이 본격화되면 진실이 금방 가려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삼성의 대응은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전·현직 삼성 계열사 사장들은 법적 대응에 나섰고, 그룹은 추가 반박자료를 내놓았다. 김용철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수출 비중이 96%나 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뇌물이나 주는 로비스트로 몰아 해외 바이어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분노를 삭이지 않았다. 역시 고소장을 제출한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은 임 내정자와 삼성 소유의 안양베네스트 골프장에서 골프를 함께 쳤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안양베네스트에서는 골프를 함께 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별도로 그룹은 추가 반박자료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주식 취득 현황은 검찰의 수사기록에도 유사한 내용이 첨부돼 있을 정도로 이미 다 알려진 변론자료임에도 불구하고 ‘내부문건’이라는 용어를 써 마치 은밀한 목적을 위해 작성된 문건인 양 포장한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역공에 나섰다. ‘삼성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의 기획작품임을 반증하는 근거’라는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면 억지 비약임을 금방 알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사제단조차 김 변호사의 말만 믿고 ‘수시로 재산 체크를 하는 이 전무에게 보고하기 위해 구조본 재무팀이 문건을 작성했다.’는 엉터리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룹측은 “나올 것(폭로)은 거의 다 나왔으니 이제 남은 것은 진실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제단 “입증 문건있다”

    사제단 “입증 문건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이른바 ‘떡값’ 검사 명단 일부를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13일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이날 피고발인 자격으로 나와달라는 검찰의 요구에 대해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거부했다. 검찰은 피고발인이 출두하지 않더라도 참여연대 등이 제출한 고발장을 토대로 수사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측은 김용철 변호사가 사제단을 통해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와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 등 3명을 ‘떡값 검사’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이날 김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다. 김 신부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금품을 받은 검사들의 혐의를 입증할 문건을 비롯한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 과정을 지켜보며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명단 추가 공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공개한 ‘JY(이재용) 유가증권 취득 일자별 현황’에 대해서는 “문건 자체가 이재용 삼성 전무 재산 증식의 불법성을 입증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삼성 문제의 본질이 바로 이재용씨의 불법·탈법적인 재산형성 과정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제단, 참여연대, 민변, 민주노총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삼성 불법 비자금 진상규명을 위한 종교계·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를 구성했다. 이들은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한 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조속한 법 제정과 사건 수사 착수를 촉구할 것”이라면서 삼성 문제를 계기로 이 사회에서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한 범국민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떡값 검사’와 함께 지는 ‘8인회’

    ‘떡값 검사’와 함께 지는 ‘8인회’

    노무현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 모임으로 참여정부 출범 직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8인회’ 멤버들이 정권 끝무렵 줄줄이 권력의 중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올해 초 서상홍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현역에서 물러났으며, 최근 삼성그룹 법무실 수장인 이종왕 고문마저 ‘삼성 떡값게이트’의 역풍을 맞고 스스로 변호사업을 접었다.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도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떡값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 위원장은 참여정부 초기인 인천지검장 시절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비자금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이유로 논란을 빚었다. 임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장인이다. 뒤늦게 터진 논란 탓에 이 위원장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서 부산고검장으로 ‘낙향’했다가 서울고검장을 거쳐 국가청렴위원장으로 중용됐다. 8인회 멤버 가운데 정상명 검찰총장이 이달 23일, 노 대통령이 내년 2월 퇴임하면, 조대현·김종대 헌재 재판관 2명만 현역에 남게 된다.8인회 멤버는 아니지만 노 대통령의 동기 가운데 안대희 대법관은 참여정부 이전 고검 부장검사에서 대검 중수부장 등을 거쳐 승승장구했고, 전효숙 전 헌재 재판관도 노 대통령 취임 전 고법 부장판사에서 이후 헌재소장 후보로까지 지명됐다. 8인회는 1975년 사시 17회에 합격해 서울 서소문 사법연수원에 들어간 59명의 연수생 가운데 경북·경남의 지역연고를 중심으로 뭉친 8명의 동기생을 일컫는다. 노 대통령은 2∼5세 아래인 이들과 대통령 당선 직전까지 정기모임을 가질 만큼 친분을 유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용철, 임채진씨 떡값검사 주장”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전 서울고검장) 등 3명이 삼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뇌물 수수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이날 김용철(49·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변호사가 쓴 글을 대신 읽는 방식으로 이른바 삼성의 ‘떡값 리스트’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임 내정자 등 당사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일부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특수2부(부장 오광수)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홍일 3차장 검사는 “명단 일부가 나왔지만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배당해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특수2부장을 주임검사로 하고 부부장검사 등 검사 4명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임 내정자는 2001년 서울지검 2차장 때 내가 관리대상 명단에 넣었고, 임 내정자의 부산고 선배인 이우희 전 에스원 대표이사가 관리했다.”면서 “이종백 위원장은 삼성의 중요한 관리 대상이었으며 이 위원장의 관리는 제진훈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귀남 중수부장은 청와대 사정비서관 시절부터 관리대상이었고, 정기적으로 현금이 제공된 사실은 관리대상 명단에서 내가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내정자는 김경수 대검 홍보기획관을 통해 “김 변호사와 일면식도 없고 다른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서 마주친 기억조차 없다. 로비 명단에 들어가게 된 경위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면서 “구체적으로 언제, 누구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로비를 받았는지에 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수부장도 “김 변호사와 대학 선후배인 것은 맞지만 재직 중이나 퇴직 후에도 식사를 단 한 차례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종백 위원장도 이메일 해명을 통해 “김 변호사와는 재직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같이 근무하거나 만나본 사실이 없고,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사제단은 로비 명단에 대해 “김 변호사가 삼성의 관리대상 검사 명단을 보게 된 것은 2001년 재무팀에 있을 때였다.(김 변호사가) 이 명단을 주요 보직 중심으로 보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리대상 명단은 삼성 본관 27층 재무팀 관재담당 상무 방 비밀 금고에 보관했으며 명단에는 대상자 직책과 성명, 그룹 내 담당자 이름이 있다. 금액 전달 전에는 빈 칸으로 돼 있었고 전달된 뒤에는 담당자 이름을 기재하고 이것으로 전달 사실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 칸으로 남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금액은 기재되지 않는데 원칙적으로 500만원, 금액을 올리면 김인주 삼성전략기획실 사장이 직접 연필로 이름 옆에 금액을 적어놓는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이와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재산 형성 과정을 담은 문건을 2000년 삼성구조조정본부가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4쪽 분량의 문건 1건을 공개했다. 문건에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이 전무의 유가증권 취득 일자별 현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2000년이 아닌 2003년 작성된 것으로 이미 검찰에 제출돼 해명된 자료”라고 반박했다. 오상도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 떡값 리스트’ 공개 파장] 삼성 “대응할 가치 없다”

    삼성그룹은 12일 공식 반박회견을 갖고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 음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며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뇌물검사’ 관리자로 지목된 전·현직 삼성 사장들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수목 그룹 법무실 전무(변호사)는 “김 변호사가 폭로한 이재용(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삼성전자 전무의 불법 재산증식 의혹 문건은 그룹 내부에서 은밀히 작성한 자료가 아니라 에버랜드 사건 기소를 앞두고 법무팀 소속 엄대현 변호사가 작성한 변론자료이며 문건 작성시기도 김 변호사가 주장하는 2000년이 아니라 2003년 10월”이라고 반박했다. 반박회견에 직접 나온 엄대현(현 법무실 상무) 변호사는 “문건을 살펴보니 초기 작성본 같다.”며 “이후 여러차례 사실 확인을 거쳐 최종본을 만들었는데 당시 법무팀장이었던 김 변호사가 초기 문건을 가지고 나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을 관리한 것으로 지목된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 양반 장인이 고등학교(진주고) 선배여서 오래 전에 한두 번 만난 적은 있지만 이후로는 너무 바빠 본 적조차 없다.”면서 “수출 비중이 96%나 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로비스트로 몰아도 되는 것이냐.”며 격앙했다.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의 관리 대상자로 지목된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도 “임 내정자가 (부산고)후배인 것은 맞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만난 정도의 사이이지 친밀한 관계는 아니다.”라며 “정말 (김 변호사가)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어이없어했다. 그룹측은 김 변호사가 삼성 재직 시절 사감을 갖고 있던 인사들을 거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등 삼성떡값 수수”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일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삼성비리 관련 제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철변호사가 작성한 문건을 사제단 전종훈 대표신부가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 등 3명이 삼서의 ‘떡값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제진훈 제일모직 대표이사, 이우희 삼성구조조정본부 인사팀장 등이 이들의 관리담당자였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검찰이 뇌물을 받은 검사 명단만을 재촉할 뿐 이렇다할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삼성 비자금 문제를 검찰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몰고 가려는 옳지 못한 방향에 대한 꾸짖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명단의 일부만을 밝히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 스스로 진실 규명의 본분을 되찾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제단은 이날 2005년 삼성구조조정본부가 작성한 4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공개하면서 “이 문건에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이재용 전무의 유가증권 취득 일자별 현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비자금 의혹 2차 폭로] “에버랜드 CB 증거 조작”

    [삼성 비자금 의혹 2차 폭로] “에버랜드 CB 증거 조작”

    김용철 변호사는 5일 기자회견에서 “이재용 전무의 재산 축적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많은 진술과 증거가 조작됐으며 (증거조작에) 나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JY(이재용)의 재산 형성에 관한 보고서’라는 내부 문건을 가지고 있으나 분실 우려가 있고 삼성 그룹의 반응도 없어 문건 공개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의 불법·탈법은. -에버랜드 건은 1996년 말의 일인데, 나는 1997년 8월 입사했다. 법무팀장으로 일하면서 법무팀을 지휘해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 등 업무를 분담하는 역할을 했다. 법률적·기술적 문제도 있고 해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상세하게 밝히겠다. 많은 진술과 증거가 조작됐다는 건 분명하다. 나도 관여했다. ▶이재용 전무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내부 문건을 통해 적절한 기회에 발표하겠다. 누가 언제 이 문건을 작성했는지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그 문건은 내가 보관하고 있다. ▶고소·고발 안 할건가. -나는 (고발이 아니라) 자수해야 한다.(김 신부)사제는 고소하는 존재가 아니라 용서하는 존재다. ▶떡값 리스트에 검찰 최고위층도 있다고 했는데. -(김 신부)내가 김 변호사의 답변을 차단하겠다. 언론의 관심을 사건의 핵심에 맞춰 달라. ▶김 변호사 명의 외에 또다른 차명계좌가 있나. -삼성그룹 사장단과 고위임원, 구조본부, 핵심보직 등 상당수가 가지고 있다. 차명으로 비자금을 가진 임원 명단도 내가 현재 일부 가지고 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문건은 왜 공개하지 않나. -(김 신부)기자회견에 기자 여러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분들도 오신 걸로 알고 있다. 김 변호사가 문건 자체를 놓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들고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가 약속한 부분이니까 조만간 공개하도록 하겠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용철 변호사 “檢 최고 간부들도 삼성 떡값”

    김용철 변호사 “檢 최고 간부들도 삼성 떡값”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49·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변호사는 5일 “현직 검찰 최고위급 간부들 중에서 삼성에서 ‘떡값’을 받은 사람들이 여럿 있다.”면서 “검찰은 삼성이 관리하는 조직 중 작은 편이었으며 이해관계가 맞물린 재정경제부나 국세청은 규모가 훨씬 더 컸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용 전무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내부 문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들은 6일 김 변호사가 공개한 삼성관련 의혹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에 삼성 측은 “근거없는 허위 폭로가 잇따르면서 억측과 오해가 확산돼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 및 글로벌 사업 수행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법조계는 김 변호사가 명단 공개를 계속 미뤄 법조계 전체를 흔들고 있다며 의혹이 아닌 실명과 증거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에서 불법 로비는 모든 임원의 기본 책무인데 나는 법조계를 담당했으며, 삼성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에서 검사 수십여명을 관리했고, 나머지 분야는 60여개 계열사가 나눠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본에서 설과 추석, 여름휴가 이렇게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500만원에서 수천만원,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억원을 돌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떡값 검사 리스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밝힐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공개를 유보했다. 그는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과 관련해 “모든 증인과 진술을 조작해 돈과 힘으로 법원을 모욕했는데 법무팀장인 나도 중심에 서서 그 일에 관여한 공범이었다.”고 털어 놨다. 그는 “차명 비자금을 가진 임원 명단도 일부 갖고 있는데 이는 금융실명제법 등 실정법을 위반한 명백한 범죄”라면서 “하지만 삼성 안에서는 차명계좌를 가진 것 자체가 승진의 징표이자 일종의 훈장으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재산을 불법 형성했다.”고 주장한 뒤 “이를 뒷받침하는 삼성의 내부 문건을 확보하고 있지만 기자회견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분실이 우려된다.”며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을 위해 검찰, 국가정보원, 청와대, 언론이 실시간 정보보고를 했으며 심지어 삼성에 가장 비판적인 시민단체마저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이 곧바로 삼성에 보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은 모두 이건희 회장을 위해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 비자금 의혹 2차 폭로] 떡값 리스트 왜 공개않나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5일 2차 기자회견에서 ‘떡값 리스트’를 발표하지 않은 것은 논점이 삼성 비자금에서 검찰 비리에 옮아 가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리스트가 발표될 경우 해당 검사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는 확실한 물증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 변호사 등은 기자회견에 앞서 4일 밤 늦게까지 시민단체 등과 명단 공개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지만 이 같은 이유들 때문에 공개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명단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문하신 (기자) 분이 몰라서 질문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나보다 더 잘 알지 않느냐.”며 답변을 피했다. 또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재산형성에 관한 보고서’라는 삼성 내부 문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애초 오늘 이 문건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분실 우려가 있고 삼성그룹의 반응도 없어 문건 공개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이번 사안의 핵심은 삼성이지 검찰이 아니다.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게 핵심인데 검찰 뇌물 명단 공개하면 검찰 수사하지 말라는 거나 다름없게 돼 버릴 수도 있다.”면서 “과거 X파일 사건 때도 그랬지만 삼성에서 검찰로 논점이 이동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버렸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정치·법조인 상대 로비 이건희회장이 직접 지시”

    “정치·법조인 상대 로비 이건희회장이 직접 지시”

    삼성그룹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49) 변호사가 비자금 의혹에 이어 “이건희 회장이 정치인과 법조인들을 상대로 로비를 지시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5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재산 형성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김 변호사의 주장은 왜곡되거나 틀린 내용이 많다.”면서 “5일 기자회견 이후 어떤 형태로든 공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뉴스후’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어느 대기업이 일본 도쿄지검장의 애첩 생활비까지 댄 사례를 들면서 섭외를 하려면 그 정도로 하라고 (이 회장이) 직접 나에게 말했다.”면서 “꼭 돈은 아니고, 상품권과 골프채 등 정기적인 뇌물로 보통 설과 추석, 정기 여름휴가를 전후해 준다.”고 주장했다. 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도 같은 날 김 변호사가 보관하고 있던 ‘회장 지시사항’이라는 문건을 통해 “금융관계, 변호사, 검사, 판사, 국회의원 등 현금을 주기는 곤란하지만 (호텔 할인권을) 주면 효과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것, 돈을 안 받는 사람에겐 호텔 할인권이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법조계 일각에서는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김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회사와 임직원간 금융거래를 금지하도록 한 2003년 개정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것이어서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다. 홍성규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 비자금 로비 의혹 공방] 삼성 비자금 로비 의혹 쟁점

    삼성그룹과 김용철(49·삼성그룹 전 법무팀장) 변호사가 정면 충돌할 조짐이다.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일부 언론을 통해 폭로한 김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통해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5일에는 직접 나서 2차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삼성 측은 김 변호사의 의혹 제기에 대해 직접 대응하는 것을 자제해 왔으나 2차 기자회견 내용을 지켜본 뒤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변호사가 제기한 의혹과 이에 대한 삼성의 입장 등을 부문별로 알아본다. 강국진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비자금 조성의혹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뉴스후’에 출연해 “비자금 조성을 위해 핵심 임원들, 필요에 따라서는 주요 부서 부장들의 명의를 쓰는 것도 봤고, 차명 계좌를 썼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삼성에서 근무한 임원들, 특히 전략기획실의 임원이라면 상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폭로한 차명계좌에 대해 삼성그룹이 ‘그룹 내 다른 임원이 김 변호사의 명의를 빌린 것’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 “삼성에서 개인적인 거래라고 하는데, 그런 거래를 공개한다고 하니까 왜 이학수 부회장이나 김인주 사장이 집 앞까지 와서 만나자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나는 가방 속에 인감도장을 갖고 있다. 차명계좌 개설에 필요한 인감증명이나 위임장을 써준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다만 제 명의를 차용하고 있었던 것은 알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통해 차명은행계좌 3개와 증권계좌 1개를 공개했다. 사제단은 “김 변호사의 2006년 금융소득 종합과세 납부 실적에는 1억 8000여만원의 이자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었다.”면서 “연이율을 4.5%로 계산하면 예금액은 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김 변호사가 말한 차명계좌 50억원은 개인간의 거래로 당장 조사해 보면 나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李회장 문건 의혹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 구조본(현 전략기획실) 차원에서 검찰을 비롯해 국세청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매년 명절과 여름 휴가를 전후해 현금과 상품권 등 정기적인 뇌물을 줬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 인사에게는 적게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줬다.”면서 “국세청은 이보다 단위가 더 컸으며, 언론에는 10만∼30만원 정도로 적은 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 전달에는 검찰 간부들과 학연·지연 등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인연으로 얽힌 삼성 임원들이 주로 동원된다.”면서 “삼성 구조본이 검찰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간 10억원 정도에 이른다. 처음에는 자기 돈을 주는 것처럼 하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회장님이 주신 돈’이라고 밝힌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장 지시 사항은 무조건 이행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호텔신라 숙박권을 100만원인가 150만원인가 대량으로 구입해서 나도 몇십 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는 지난 3일 공개한 ‘회장 지시사항’에는 “‘검사, 판사, 국회의원 등에게 현금을 주기는 곤란하지만 (호텔 할인권을) 주면 효과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것. 와인을 잘 아는 사람에게 와인을 주면 효과적이니 따로 조사해볼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회장 지시사항 문건의 대부분 내용은 국제경제동향, 제품개발 등에 관한 사안으로 문제가 된 와인과 호텔 할인권도 주었을 경우 문제가 있는지 검토해 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에버랜드 사건 의혹 김용철 변호사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매각 사건과 관련, 당시의 증인과 증언이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5일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물과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전무의 재산 축적 과정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삼성은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매각 사건 당시 자신이 “삼성그룹 법무팀장이었다.”면서 “에버랜드 사건의 증인이나 증언 모두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편법 증여를 주도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 대신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이 혐의를 받도록 시나리오를 짜고 사전 연습까지 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매각 사건 당시 삼성그룹 법무팀장이었다. 김 변호사측은 삼성측이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의혹으로 기소됐을 때 담당 재판부에 30억원을 건내려 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매각 사건은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게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에 팔아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도록 한 사건으로, 검찰은 당시 이학수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의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한 채 허태학·박노빈 전 에버랜드 사장만 기소해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끌어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에버랜드 1·2심에서도 모두 혐의는 인정했고 이를 법률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이 과정에 증언이나 증거를 조작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 보폭 넓히는 이재용CCO

    ‘똑똑하다.´,‘예의바르다.´,‘유머러스 하다.´ 이재용(39) 삼성전자 고객총괄책임자(CCO)를 직·간접적으로 대하는 이들에게 그에 대한 평가를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돌아오는 대답들이다. 지난해 삼성에 합류한 한 임원은 “(이 전무에게)보고를 해보면 이해가 아주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임원은 “할아버지(고 이병철 회장)에게 워낙 엄하게 교육을 받아서인지 생각과 행동이 아주 바르다.”고 평했다. 기자들에게 휴대전화의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딸 예쁘죠.”라고 할 때는 영락없는 ‘평범한 젊은 아빠’의 모습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가 아버지(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끌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이는 없다. 이 전무는 밑바닥에서부터 기업 일을 배웠다. 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반 시절인 1991년 12월, 평사원(공채 32기)으로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입사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등학교(경복고)때부터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경기 부천 반도체 공장이며 제일제당(현 CJ) 공장을 누비고 다녔다. 입사해서는 곧바로 일본 게이오 대학(경영관리연구 석사)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뒤 2001년 3월 상무보(경영기획팀)로 복귀했다. 그의 보폭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은 올 1월 말 CCO로 승진하고부터다.CCO 자격으로 지금까지 여덟 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거의 한 달에 한번 꼴이다. 거쳐간 나라만도 미국, 중국, 베트남, 독일 등 15개국. 해마다 브라질, 두바이 등 이른바 ‘오지(사업장) 탐험’도 마다하지 않는다. 영어와 일어가 유창한 그는 해외 주요 고객선을 직접 만나고 업계 흐름을 살핀다.‘나홀로 조직’이라 윤종용 부회장의 지시 외에는 그 어떤 간섭도 받지 않는다. 과거 이건희 회장이 경영수업을 받던 시절, 혼자 세계를 여행하며 주요 인사를 만나고 자료를 수집하던 것과 비슷하다. 이 회장은 서른여섯에 부회장, 마흔다섯에 그룹 회장이 됐다. 이 전무는 내년에 마흔이 된다. 더욱이 내년은 삼성그룹 창립 70주년(3월22일)이 되는 해다. 주요 계열사들이 서울 강남의 신사옥으로 옮겨 ‘삼성타운 시대’도 열린다. 이 전무에게도 쓰린 기억은 있다. 정보기술(IT) 버블 붕괴와 함께 맛본 벤처기업(e-삼성)의 실패다. 소니와의 합작사인 S-LCD를 지난해 흑자로 돌려놓으면서 경영 능력 시비는 어느 정도 불식됐다. 그는 이 회사의 등기이사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재용 전무 베트남서 전략회의 주재

    삼성전자가 11일 베트남에서 동남아지역 전략회의를 열였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최고고객책임자(CCO) 이재용 전무가 직접 주재해 관심을 끈다. 박종우 디지털미디어(DM) 총괄 사장과 박상진 동남아총괄장(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삼성전자측은 “현지 판매망을 점검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일등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건희 회장 큰딸 이부진 상무, 삼성석화 1대주주에…영국 BP 지분 33.18% 인수

    이건희 회장 큰딸 이부진 상무, 삼성석화 1대주주에…영국 BP 지분 33.18% 인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큰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가 삼성석유화학의 1대 주주가 됐다. 이 상무가 삼성 계열사의 최대주주가 된 것은 처음이다. 뒷날의 분가(分家)까지 연관지어 보는 성급한 시각도 있지만, 우선은 적자사업을 살리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분명해 보인다. 그룹내 유화 계열사 구조조정의 서막으로도 읽힌다. 삼성그룹은 10일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사가 갖고 있던 삼성석유화학 지분 47.41% 가운데 이 상무가 33.18%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인수비용은 450억여원이다. 나머지 지분 192억원어치는 삼성물산이 전량 떠안았다. 주요 주주인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은 지분을 추가 인수하지 않았다. 삼성측은 “BP가 오래전부터 적자인 삼성석유화학에서 손을 떼고 싶어 했으나 마땅한 매수자를 찾지 못해 삼성이 넘겨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왜 이 상무이냐 하는 점이다. 삼성측은 “인수 여력이 있는 계열사가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인데 석유화학과의 연관성이 없어 주주와 일반 여론을 설득하기가 어렵다.”면서 “결국 오너 일가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전무와 둘째딸인 이서현 상무보는 각각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소속이어서 제외됐다는 설명이다. 당장 부진씨가 경영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부진씨가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여성 부자’이지만 거액의 주식 인수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관심사다. 또 한 가지 의문은 왜 한사코 적자투성이 회사를 삼성이 인수하려 하느냐 하는 점이다. 폴리에스테르 원료(PTA)를 주로 생산하는 삼성석유화학은 값싼 중국산에 밀려 지난해에도 12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삼성측은 “창업주가 세운 회사라는 점과 앞으로의 사업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공동 대주주인 BP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지만 삼성이 1대 주주가 된 만큼 대대적인 혁신 작업과 글로벌 판매망을 개척하면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다.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필립스LCD ‘깜짝 실적’

    LG필립스LCD ‘깜짝 실적’

    3분기(7∼9월)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LG그룹이 먼저 웃었다.9일 나온 계열사 LG필립스LCD의 성적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이다. 일찌감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띄웠던 삼성전자는 예고 당시보다는 표정이 밝지 않다. 핵심인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기대만큼 받쳐 주지 못했다는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 잇따른다. ●LG필립스LCD,‘일 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주로 만드는 LG필립스LCD는 LCD 가격의 강세 등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약 4조원의 매출(3조 9530억원)로 분기 사상 최고치다.2분기(3조 3550억원)에 세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석달 만에 다시 갈아 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 7730억원)보다는 1조원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48%)가 TV용 LCD 패널에서 나왔다. 영업이익은 6930억원으로 전분기(1500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큰 폭 적자(-3820억원)를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 제조업체임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이 18%나 된다. 순익도 지난해 적자에서 대폭 흑자(5240억원)로 돌아섰다. 평방미터(㎡)당 매출 원가(100만원)를 전분기보다 9% 줄이는 등 원가 혁신 노력 등의 결과다. ●권영수 사장,“8세대 2조 5000억원 투자” 권영수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두가지 굵직한 소식을 더 전했다. 우선, 대형 패널(47·52인치)을 생산하는 8세대 라인에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는 것이다. 관심사였던 유리 기판 규격(2200×2500㎜)은 삼성전자와 같다.2009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 한 가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그룹내 사업자로 LG전자를 제치고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권 사장은 “연내에 LG전자의 관련 사업을 넘겨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필립스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지분 인수에)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한 두군데 있다.”고 전했다. 16일 발표 예정인 LG전자의 실적도 ‘호전’이 예상된다.“증권사 전망치 수준”이라는 남용 부회장의 발언은 이를 뒷받침한다. 주요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호전과 LG필립스LCD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을 들어 LG전자의 주가를 일제히 10만원 이상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전자와의 주가 차이가 10분의1에서 5분의1 수준으로 바짝 좁혀졌다. ●삼성전자… 이재용 ‘베트남 보따리’는? 두 회사의 주가 차이 축소는 삼성전자의 부진에도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쯤 ‘황의 법칙’(해마다 메모리 용량이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창규 반도체 총괄사장의 이론) 입증 자료를 낼 계획이지만 별도 발표행사를 생략할 만큼 분위기는 별로다. 심지어 씨티그룹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0만원도 안되는 57만 3000원으로 제시해 충격을 주기까지 했다. 회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어서다. 주력 D램 현물가격은 현재 1.3달러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설사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을 휴대전화와 프린터 등이 만회해)3분기에 1조 7000억원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내놓더라도 이후 내년 2분기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이재용(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 7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귀국 보따리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지원국장 金東極 ◇서기관 승진△인력개발정책과 朴幸烈 ■ 국세청 ◇전보△본청 법인납세국장 丁炳春△〃근로소득지원국장 金昌煥△광주청장 金正民△서울청 조사2국장 王基賢 ◇과장 전보△본청 소득지원 權奇龍△〃 소득관리1 李運昌△〃 소득관리2 黃湧熙△서울청 법인납세 徐東明△중부청 개인납세2 李成浩△〃 법인납세 朴壽榮 ◇세무서장△충주 金豪永△김천 趙鏞乙 ◇복수직4급 전보△본청 소득지원과 金珍賢△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鄭在洙△〃 법무1과 趙星勳△〃 법무2과 金聖濬△중부청 징세과 李永模△〃 법인납세과 安秉暎△대전청 감사관 韓善東△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魏德煥△〃조사2국 조사2과장 朴龍南△대구청 징세과장 孫東根△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 李宗哲 韓東淵 ◇본청 5급 전보△혁신기획관실 金吳泳△재정기획관실 金泰昊△통계기획팀 朴相俊△ 비상계획담당관실 李將熙△정보개발1담당관실 金運燮△정보개발2담당관실 金承來△감찰담당관실 安九源△국제협력담당관실 李宣周△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林炳浩△징세과 朴昌圭△납세자보호과 金鍾讚 閔會埈△납세홍보과 鄭喜珍△법무과 田愛眞△심사1과 李同柱 廉學洙 李東泰 金聖原△심사2과 盧善熙 韓貴傳△부가가치세과 全瑛來 柳充宣△소득세과 金相潤△전자세원팀 孫彩玲△원천세과 李周娟△부동산거래관리과 南亞珠△재산세과 朴魯憲 張炳植 鄭圭益△소득지원과 朱基燮△소득관리1과 崔在中 金大植 權五恒△소득관리2과 金景洙 朴根在 金潤謙△총무과(고충) 姜根模 ◇서울청 5급 전보△총무과(경리) 金규상△법무2과 李文熙△법인납세과 朴賢相 李舜球△종로세무서 총무과장 郭鍾榮△〃법인세〃 金鍾午△〃납세자보호담당관 李永培△중부세무서 조사과장 金炯信△남대문〃 부가소득세〃 李政雨△〃재산법인세〃 金道鉉△〃납세자보호담당관 安圭田△용산세무서 총무과장 高二奎△성북〃 조사〃 徐泰源△〃납세자보호담당관 裵龍根△서대문세무서 조사과장 權純博△마포〃 부가소득세〃 崔珪在△〃법인세〃 柳海鎭△〃조사〃 蔡南熙△〃납세자보호담당관 金東連△영등포세무서 재산세과장 朴祥淑△〃조사〃 徐永萬△〃납세자보호담당관 朴用佑△강서세무서 총무과장 裵錫夏△〃부가소득세〃 卞基永△〃조사〃 金昌宇△양천세무서 총무과장 申石藁△〃부가소득세〃 羅錫柱△〃법인세〃 金在亨△〃재산세〃 高在鳳△〃조사〃 崔敬龍 △구로세무서 총무과장 孫煌模△동작세무서 부가가치세〃 金在炅△〃재산법인세〃 李鎭洙△〃납세자보호담당관 李種交△금천세무서 총무과장 張正都△〃부가가치세〃 劉世永△〃소득세〃 李根雨 △〃조사〃 金相學△삼성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尹鏞重△〃재산세1〃 車三俊△〃재산세2〃 崔龍珍△〃조사〃 崔仁哲△〃납세자보호담당관 丁在榮△반포세무서 조사과장 孫榮泰△〃납세자보호담당관 沈昌鎭△서초세무서 총무과장 金鍾五△〃재산세〃 金鍾洛△〃납세자보호담당관 禹成根△역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秋淵淸△〃법인세〃 金成基△〃재산세〃 李春化△성동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張慶國△〃법인세〃 朴殷注△〃조사〃 李敎明△〃납세자보호담당관 李鐵聲△동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梁東鮮△〃소득세〃 崔炳琪△〃법인세〃 鄭尾永△도봉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金東石△노원〃 조사과장 羅鍾柱△〃납세자보호담당관 任金宰△강동세무서 조사과장 李相華△송파〃 재산세1〃 鄭辰浩 ◇중부청 5급 전보△총무과(인사) 鄭喜相△〃(혁신) 李起烈△감사관실(감사) 金禮山△〃(감찰) 李在肅△북인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蘇炳碩△〃조사〃 趙源行△서인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趙安鍾△〃납세자보호담당관 吳世采△〃김포지서장 李容大△남인천세무서 총무과장 崔泳甲△부천세무서 총무과장 李永洙△〃부가가치세〃 裵錫哲△〃법인세〃 柳潤相△안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李泳學△〃재산법인세〃 李誠壎△동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吳光日△〃소득세〃 康容準△〃법인세〃 安亨濬△〃조사〃 宋雄錫△평택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李宗培△성남〃 총무과장 柳寅瓊△〃소득세과장 尹虎仁△〃납세자보호담당관 李均宣△이천세무서 재산세과장 申聖雨△의정부〃 〃 金原錫△〃조사과장 柳正得△남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金基斗△고양〃 〃 李錫鳳△파주세무서 총무과장 李弼遠△〃 부가소득세〃 朴永植△〃재산법인세〃 李炯允△동안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權泰相△〃재산법인세〃 張基錫△〃납세자보호담당관 洪鍾石△용인세무서 법인세과장 金春植△〃조사〃 姜璋遠△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朴燦洪△원주〃 재산법인세과장 鄭明煥△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朴鍾賢△강릉〃 총무과장 閔庚一 ◇대전청 5급 전보△납세자보호담당관 朱乙圭△전산관리과장 宋正勉△조사2국 조사1과장 孫南洙△〃 조사2〃 朴榮子△〃 조사3〃 安光根△대전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朴振淳△〃납세자보호담당관 李載吉△서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盧邦斗△청주〃 납세자보호담당관 全弓鈴△동청주세무서 조사과장 文鍾鎬△천안〃 〃 張鍾紈△영동세무서 총무과장 兪在局△공주〃 세원관리과장 李順奎 ◇광주청 5급 전보△감사관 金載燦△개인납세1과장 金成喆△조사1국 조사1과장 李準日△〃 조사2〃 文琮河△광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鄭炳彦△북광주〃 총무과장 朴誠奎△〃조사〃 金華錫△〃납세자보호담당관 徐貞淑△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盧時晙△목포〃 총무과장 金安植△나주〃 세원관리〃 沈貴植△해남〃 총무〃 金允培△여수〃 납세자보호담당관 鄭敬姬 ◇대구청 5급 전보△법무과장 金日顯△전산관리〃 金埰一△개인납세1〃 韓敞旭△법인납세〃 白再煥△조사1국 조사1과장 崔炳文△조사2국 〃 金榮俊△동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南東照△〃 조사〃 李承琯△서대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金周東△〃 조사〃 孫晶烈△〃 납세자보호담당관 羅英禮△남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宋永權△〃조사〃 李鍾旭△〃납세자보호담당관 李昌求△북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柳鍾崇△〃납세자보호담당관 禹榮昊△경주세무서 조사과장 李鍾甲△〃영천지서장 金在源△구미세무서 총무과장 趙柄辰△안동〃 의성지서장 李承元 ◇부산청 5급 전보△조사1국 조사2과장 劉奎鉉△〃 조사3〃 朴鍾泰△〃 조사4〃 徐相勳△조사2국 조사3〃 金順連△〃 조사4〃 嚴銓重△조사3국 조사3〃 辛相烈△중부산세무서 총무과장 劉鳳秀△〃조사〃 鄭圭目△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崔駿圭△〃재산법인세〃 金泰震△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李東益△〃재산법인세〃 金종출△〃조사〃 姜忠求△동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李廷旭△〃납세자보호담당관 孫永七△금정세무서 총무과장 郭福洙△동울산〃 조사과장 禹尙孝△김해〃 재산법인세과장 閔庚守△〃조사〃 許佑寧△통영세무서 세원관리과장 姜正烈△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 柳大杰 鄭東柱△〃 교수과 郭吉洙 金成洙 金相勳 金容寬 張哲豪 崔明植 李相福△국세종합상담센터 업무지원팀장 李盧熙△〃서면2팀장 李元鳳△본청 소득지원과 金鍾午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李相煥△성남〃 조사과장 盧翼熙△고양〃 재산세〃 李圭玉■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대우 임용 △시설운영본부장 宋昌復◇1급 전보△혁신기획실장 尹錫浩△화성상록골프장대표 申榮哲■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기계연구본부장 이응숙△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 박천홍△환경기계연구〃 강건용△에너지기계연구〃 윤의수△시스템엔지니어링연구〃 김병현△행정부장 황승구△기획〃 이상철△검사역(부설 재료연구소 파견) 김경만△기획예산실장 임계현△지식경영홍보〃 이종우△혁신인사〃 심영렬△총무재무〃 김홍배△시설자재〃 이현웅△성과혁신〃(직무대리) 이사일■ 통합 신한카드 △상근감사위원 김인섭 ◇부문장(부사장)△경영기획 강홍규△특수사업 전두환△지원 박수익△신용관리 김희건△리테일사업 신종균 ◇본부장△전략기획 상무 이춘국△리테일기획〃 김일환△경영관리〃 소재광△IT〃 조일순△회원영업〃 류인창△영남카드영업 송경식△변화추진 이재정△중부채권 최영회△고객지원 소근△할부리스영업 지광수△서울카드〃 정주용△HR 권오흠△AM 김희상△제휴영업 정성호△중부카드〃 김주환△신용관리 배태규△남부채권 이득재△가맹점·소호영업 김경수△법인〃 주홍수△금융〃 조성하△채권관리 김원구△지역할부리스영업 허병하 ◇팀(센터)장△감사 서원석△준법감시 곽재근△변화관리 이종명△고객만족 윤춘선△경영혁신 성충기△전략기획 최인선△신사업기획 김완수△시너지추진 김진이△브랜드홍보 고한성△경영관리 문동권△자금 김재인△회계 김영철△리스크관리 김영효△리테일기획 김정우△상품R&D센타 김대영△회원영업기획 이성진△가맹점마케팅기획 임주혁△소호마케팅기획 박재태△전략가맹점영업 강현욱△금융기획 박창훈△금융영업 백경훈△AM기획 이석창△VIP마케팅 이찬홍△생활서비스 유소식△할부영업 신중완△오토리스 남선모△기업리스 김춘배△기업영업 박승렬△그룹〃 김정훈△기관〃 박시철△제휴영업1 엄기남△제휴영업2 김용훈△신용기획 황운섭△개인신용관리 장지순△법인〃 김봉수△할부〃 김정훈△채권기획 여경상△채권지원 박지환△신용지원 유병덕△신용보호 황민철△고객서비스 고강신△정산업무 최재훈△소비자보호센타 도승찬△발급업무 이병호△인사 김영호△인재육성 박영배△직원만족센타 배연태△총무 정광호△IT기획 박인식△IT개발1 김재룡△〃2 양효식△시스템운영 양달남△경영정보 김승호△IT지원 이무홍 ◇지점장(카드)△강남 박종만△영등포 남효준△광화문 이호중△동대문 이원걸△인천 안경원△상계 김형준△일산 한종우△부천 최현철△분당 신규영△강릉 김승래△부산 이상관△동부산 김영일△울산 문상인△창원 오상률△대구 노호민△구미 오세민△포항 홍기범△진주 최명식△제주 이동철△수원 강치선△안양 남태섭△대전 김경수△청주 김선건△광주 윤우열△전주 이재용△천안 홍인표△순천 이정현 ◇지점장(할부)△강남 이호규△동대문 조남기△광화문 정광근△영등포 임동진△인천 이병술△수원 오태준△분당 김형배△원주 최운철△부산 김종원△대구 김성진△창원 정종래△대전 제신욱△광주 정인춘 ◇지점장(채권)△강남 장철식△광화문 서해훈△여의도 류성문△상계 이재근△일산 신동진△인천 이철희△부천 김찬수△수원 박종환△안양 최낙주△원주 박현진△부산 이남종△동부산 정재동△동대구 김태희△서대구 송동근△울산 김종삼△창원 정명수△대전 이재완△광주 강원규△전주 김경모△청주 최준순■ 한일시멘트그룹 △한일건설 부사장 유민근△한일시멘트 경영기획실장(전무) 김경진■ 현대해상보험 ◇부서장△기업보험지원부장 柳在桓△기업보험2〃 鄭垠鎬△제휴영업〃 盧載俊△대구영업〃 金相鎭 ◇지점장△충정로 高聖一△수원 張文珍△평택 鄭澈鉉
  • 이재용 전무 새달 베트남 방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다음달 베트남을 방문한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26일 “이 전무가 10월10일쯤 하노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휴대전화 공장을 베트남에 지을 필요성이 있는지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무는 또 베트남 시장을 파악하고 재계의 주요인사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올해부터 삼성전자의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고 있다. 이 전무의 베트남 방문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공장 건립과 관련있다는 설과 관련, 삼성전자측은 “여러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치의 계절’ 공기업에 있는 정치권 인사들

    한동안 감지되던 일부 공기업 임원들의 총선출마 준비 움직임이 수면 아래로 잠들고 있다. 신정아·정태윤 파문으로 사회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다 대통합민주신당 등 여권의 대선지형이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주변에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공기업 수장이나 감사는 어림잡아 10명 안팎이다. 대부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만 더러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기회가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인사들도 있다. ●관심형… 이철 사장 등 “역할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 연말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로는 이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노재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감사, 김영대 근로복지공단 감사 등이 거론된다. 내년 6월 임기 만료인 이철 사장은 “사적인 욕심은 없지만 공적으로 요구받는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실상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도 “이런 저런 이유로 대선에서의 역할은 어렵기 때문에 총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서울 성북갑을 고려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대권 구도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노재철 교원연금공단 감사 역시 지난 17대 총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와신상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에서 한나라당 이재웅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노 감사는 총선 출마와 관련,“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남지역 친노 모임인 ‘일요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 부산지역 범여권 국민경선대책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김영대 근로복지공단 감사도 올 연말 임기가 끝나 총선출마가 유력시된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거쳐 열린우리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만큼 연말 대선에서도 일정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감사 스스로는 거취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선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강동원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는 “비록 낙하산이지만, 놀고 먹으며 공기업을 말아먹는 감사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말해왔다. 공사 내부에서는 “과거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전북 남원·순창) 기반도 탄탄한데다 마침 임기도 올해 안에 끝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NCND형… 박재호 이사장 등 대선 향방따라 거취 정할 듯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금승기 산업안전공단 감사 등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NCND형’이다. 박 이사장의 총선 출마설은 지난 봄부터 흘러나왔다. 그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에 출마,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배했다. 박 이사장은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8월까지 공단 일에만 몰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만 공단 내에서도 곧이 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한 측근은 “17대 총선에서 워낙 근소하게 지는 바람에 박 이사장의 재출마설은 공단 내에서 상당 부분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 대선의 향방에 따라 거취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지난달 28일 임기가 만료된 금 감사 역시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구체적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백지상태에서 향후 거취문제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할 경우, 고향인 강원 강릉이나 경기 고양에 출사표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의를 빚었던 ‘공기업 감사 남미 외유’에 포함됐던 것이 정치적으로 부담이 된다. ●일축형… 이재용 이사장 등 총선 불출마 표명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우재 한국마사회 회장, 정순균 방송광고공사사장 등은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선거에 낙선한 이재용 이사장은 연초부터 내년 총선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해왔다. 이우재 마사회장과 정순균 방송광고공사사장의 측근들은 각각 “총선 출마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해 총선출마설을 일축했다. 정리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05분) 도시락을 싸주고 등록금을 빌려 주며 고학생 성한에게 헌신하던 지영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된다. 친정부모는 아직 학생인 사위가 못마땅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허락해 준다. 지영이 만삭일 무렵, 성한도 대기업 연구소에 취업을 하고, 이제야 결혼생활이 안정되는가 싶은데….   ●라이프 n 조이(YTN 오후 8시35분) 흐드러지듯 피어난 메밀꽃밭과 허브 향으로 가을의 정취에 물씬 빠질 수 있는 강원도 봉평으로 안내한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다. 끝없이 펼쳐진 메밀꽃의 하얀 물결을 따라가다 보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광대한 허브 농원은 몸과 마음을 맑아지게 한다.   ●다큐-10(EBS 오후 9시50분) 과학 및 의약 분야의 놀라운 발전으로 대부분의 난치병을 극복했다는 낙관에 차 있던 인류는,20세기말부터 에이즈나 사스, 조류 인플루엔자 같은 새로운 질병의 등장으로 생존의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인류의 평균수명은 최근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며, 결핵 같은 질병마저 새삼 난치병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한주일 동안 인터넷 세상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화제의 사진을 만나 본다. 머리가 다리가 되어 거꾸로 서있는 남자, 트럼펫을 하나도 아닌 두 개로 연주하는 모습, 갯벌의 주인인 게가 산으로 올라간 기상천외한 사연, 사람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낸 두 발로 걷는 개의 정체를 알아 본다.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MBC 오전 9시45분) 15년 전 돌연 개그판에서 사라졌던 `부채도사´ 장두석이 출연한다. 최근 ‘오늘밤에’라는 음반으로 연예계로 돌아온 장두석은 개그맨이 되기 전, 이미 가수로 데뷔했었다. 개그맨으로 데뷔한 1980년부터 1993년까지 사연과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다.‘시커먼스’의 원조 장두석을 만나 본다.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모범음식점 제도는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름뿐인 경우가 많다. 취재진이 직접 전국의 모범음식점을 돌아본 결과, 맛이나 서비스가 일반음식점보다 못한 집이 많았다. 도대체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모범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IFA서 콕 찍은 제품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IFA서 콕 찍은 제품은?

    |베를린 안미현특파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의 영상·음향 가전쇼 ‘이파’(IFA)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제품은 무엇일까. 바로 자동차용 오디오·비디오(AV) 제품이다. 이 전무는 3일 그 이유를 “우리 회사(삼성)가 만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경쟁사인 LG전자 전시관에 들러서도 카오디오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직원에게 설명을 부탁하기까지 했다. 홈 오디오 제품도 꼼꼼히 살펴본 뒤 LG측에 “참 잘 만들었다.”며 “얼마나 팔리느냐.”고 물었다. 그렇다면 ‘친정’ 제품 중에는 어디에 가장 오래 머물렀을까. 블루레이 제품이다. 블루레이란 디스크의 표면을 읽는 일반 고화질(HD) DVD와 달리 레이저로 디스크를 투과해서 영상을 재생한다. 따라서 화질이 훨씬 더 선명하고 디스크의 두께도 얇다. 레이저가 푸른 빛을 띤다고 해서 블루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작명은 일본 소니가 했지만 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은 이번 이파에 3세대 블루레이 등 블루레이 관련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이 전무는 블루레이와 HD용 DVD를 모두 볼 수 있는 듀오 플레이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반 DVD 플레이어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따로 사지 않아도 돼 반응이 좋다. 유럽 출시 가격은 799유로(약 100만원). 전 세계에서 올해에는 20만대, 내년에 6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hyun@seoul.co.kr
위로